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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합격 기운 가득 담은 ‘수능 시즌 선물세트’ 출시
  • 뚜레쥬르, 합격 기운 가득 담은 ‘수능 시즌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제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뚜레쥬르 ‘수능 시즌 선물세트’ (사진=CJ푸드빌)올해 뚜레쥬르의 수능 신제품 콘셉트는 ‘LUCKY ROOKIE, 합격의 주인공은 바로 나!’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의미하는 유행어 ‘럭키비키’와 새로운 시작을 앞둔 수험생을 빗대어 표현한 ‘루키’에서 착안한 메시지다. 특히 이번 패키지는 미국 명문 아이비리그 감성을 적용한 프레피 디자인으로 트렌디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해 수험생들에게 선물하기 제격이다.먼저 ‘찹쌀찹쌀 딱붙찰떡’은 수험생 대표 간식인 찹쌀떡 5구, 10구의 두 가지 선물세트로 구성됐다. 구성에 따라 단독으로 선물하거나 다른 선물과 함께 주기에도 좋다. ‘굿럭 디저트 박스’는 고소한 호두 피칸 타르트와 달콤한 화이트 초코 랑그드샤, 캐러멜 초코 랑그드샤 쿠키가 들어있다.또한 화이트 초코, 캐러멜 초코를 샌딩한 두 가지 맛 랑그드샤 쿠키 구성의 ‘응원드샤 랑그드샤’와 향긋한 레몬홍차 파운드와 고소한 호두 파운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더블 파워 파운드’ 등 베이커리 인기 간식들에 응원 및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들의 자신감을 높여주고, 앞으로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 합격의 기운을 가득 담은 수능 신제품을 선보인다”며 “뚜레쥬르가 정성을 담아 준비한 수능 선물세트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달콤한 행운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23 I 오희나 기자
美 대선 앞두고 ICBM 기지 찾은 김정은 "핵 무력 철저한 대응태세"
  • 美 대선 앞두고 ICBM 기지 찾은 김정은 "핵 무력 철저한 대응태세"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약 2주 앞두고 전략미사일 기지를 찾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둘러보고 ‘핵 무력의 철저한 대응 태세’를 주문했다.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 위원장이 전략미사일 기지를 시찰하고 발사 관련 시설 요소별 기능과 능력, 전략 미사일 전투직일 근무(당직 근무) 상태 등 나라의 안전과 직결된 전략적 억제력의 가동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보도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략미사일기지를 시찰하고 발사 관련 시설 요소별 기능과 능력, 전략 미사일 전투직일 근무(당직 근무) 상태 등 나라의 안전과 직결된 전략적 억제력의 가동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김 위원장은 미사일 장병들에게 “상시 긴장한 태세로 전투직일 근무를 수행하면서 조국과 인민 앞에 지닌 성스러운 본분을 다하기 위해 누구보다도 수고가 많다”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전쟁 억제력에서 전략미사일 무력은 중추를 이루는 핵심 역량”이라면서 “앞으로도 전략미사일 무력을 우선적으로 무력 전반을 기술 현대화하는 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 있는 국방건설 전략의 중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전략적 핵 수단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 환경에 주는 위협은 날로 가증되고 있으며 전망적인 위협들도 우리의 전쟁억제력을 확실히 제고하고 핵 무력의 철저한 대응 태세를 엄격히 갖출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략미사일 기지들을 더욱 현대화, 요새화하고 모든 기지가 각이한 정황 속에서도 임의의 시각에 신속히 적수들에게 전략 절반 타격을 가할 수 있게 철저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위원장이 찾은 현장에는 ICBM 화성-18형 추정 미사일 외에도 화성 계열 극초음속 미사일로 보이는 미사일도 있었다. 두 미사일 모두 고체연료 추진체계를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유사시 신속한 발사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략미사일기지를 시찰하고 발사 관련 시설 요소별 기능과 능력, 전략 미사일 전투직일 근무(당직 근무) 상태 등 나라의 안전과 직결된 전략적 억제력의 가동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2024.10.23 I 김관용 기자
"미국·호주 찍고 유럽 간다" 오리온 꼬북칩, 유럽 코스트코 입점
  • "미국·호주 찍고 유럽 간다" 오리온 꼬북칩, 유럽 코스트코 입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오리온(271560) 꼬북칩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사진=오리온)오리온은 지난 9월 말 영국, 스웨덴, 아이슬란드에 위치한 코스트코 31개 점포에 초도 물량 공급을 완료했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지명은 터틀칩스(TURTLE CHIPS)다.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먼저 선보이며, 향후 현지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맛을 개발해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오리온의 유럽 진출은 코스트코의 입점 제안으로 성사됐다.K-열풍으로 해외 현지 유튜버들의 꼬북칩, 포카칩 등 제품 후기가 이어지고 있고, 유럽 명문 축구팀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이 소속팀 동료에게 초코파이를 선물하는 인증샷이 SNS상에서 회자되는 등 오리온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유럽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서다.기존 스낵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양과 맛, 독보적인 식감 등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은 이미 미국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됐다. 꼬북칩은 미국 시장에서 코스트코를 비롯해 올해는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유통 채널인 ‘파이브 빌로우’, ‘미니소’까지 총 2000여 개 점포 입점을 완료한 바 있다.오리온 꼬북칩은 풍부한 네 겹 식감과 각 나라별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맛을 통해 ‘초코파이’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 베트남, 인도 등 해외법인에서는 꼬북칩을 현지 생산해 판매하고 있고, 스낵의 본고장인 미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등 20여 개 국에 수출하고 있다. 2017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7년 간 글로벌 누적 매출이 약 5000억 원에 이르는 등 ‘K-스낵’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오리온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만큼 K-스낵 열풍을 유럽까지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초코파이에 이어 전 대륙을 잇는 ‘꼬북칩 스낵 로드’를 구축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3 I 오희나 기자
숨 고르며 미국 베이지북 대기…국고채 스프레드, 일제히 확대
  • 숨 고르며 미국 베이지북 대기…국고채 스프레드, 일제히 확대[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마감 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이 베이지북을 주시하는 만큼 시장의 주목도도 높을 전망이다.국내 국고채 스프레드(금리차)는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국고채 수익률 곡선 기울기가 가팔라지면서 일제히 벌어졌다.(베어 스티프닝)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0.01%포인트) 오른 4.21%,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03% 보합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선 지표 영향력이 제한적이었다. 미국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는 4.6%를 기록, 이전치 5.6% 대비 하락했고 미국 10월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제조업 지수는 마이너스(-) 14로 예상치 마이너스 17을 하회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1월 25bp 인하 가능성은 86.5%에서 91%로 상승, 동결은 13.5%서 9%로 하락했다.이날 국내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추종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움직임과 외국인 수급을 주시할 예정이다.전거래일 국내 시장 구간별 스프레드는 일제히 확대된 바 있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15.2bp서 18.7bp로,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3.2bp서 마이너스 16.1bp로 확대됐다.특히나 3·10년 스프레드는 지난 9월26일 19.4bp를 기록한 이후 최대폭이다. 개장 전 현재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0.4bp 상승 중인 만큼 추가로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채권 대차잔고는 2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442억원 늘어난 122조3792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10년 국고채의 대차가 930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26년 국고채 대차가 230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45분에는 캐나다 기준금리 결정, 오는 24일 오전 3시에는 연준 베이지북 등이 발표된다.
2024.10.23 I 유준하 기자
'223조원' 자산가 빌 게이츠, 해리스에 5000만달러 기부
  • '223조원' 자산가 빌 게이츠, 해리스에 5000만달러 기부
  • 빌 게이츠 (사진= 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립자이자 빌 게이츠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5000만달러(690억원)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기부는 비공식적으로 이뤄졌다. 게이츠는 그동안 특정한 정치적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양당 지지를 강조했지만, “이번 선거는 다르다”라고도 말했다.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게이츠는 해리스 부통령을 지원하는 주요 외부 모금 단체인 퓨처포워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2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전 뉴욕시장이자 퓨처포워드의 주요 지지자인 마이크 블룸버그를 포함한 동료들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기부를 이야기하다가 비슷한 규모의 기부를 고려하게 됐다. 블룸버그와 게이츠는 자선활동과 공중보건,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된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순 자산이 1620억달러(22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게이츠는 오랫동안 민주당 친구들과 기부자들에게 반(反)트럼프 캠페인에 참여해달라고 권유받았지만, 게이츠는 이를 거부해왔다. 게이츠는 2019년 말 “저는 큰 정치 기부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그렇게 하고 싶은 유혹이 들 때가 있고, 그렇게 하기로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그저 그 거대한 메가폰을 잡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한 이후에도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할지 예측할 수는 있겠지만”, “(나는)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모든 행정부와 협력하는 재단과 매우 긴밀히 연결돼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 투표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면서도 “나는 더 젊고 인공지능(AI)과 같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이를 올바른 방식으로 형성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게이츠는 이번 기부에 대해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고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도 밝히지 않았다. 게이츠의 이번 기부 역시 ‘암흑자금’(dark money)로서 어떤 공개서류에서도 명시되지 않는 것으로 했다. 다만 그는 NYT에 “나는 미국과 전 세계에서 건강 관리 개선, 빈곤 감소, 기후변화와의 싸움에 대한 명확한 의지를 보여주는 후보자를 지지한다”며 “난 정치적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지도자들과 함께 일한 오랜 역사가 있지만, 이번 선거는 다르며 미국인과 전 세계의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전례 없는 의미를 가졌다”고 말했다.게이츠의 두 자녀인 로리와 피비 게이츠 역시 민주당 기부자이며 부모가 정치에 대한 기부를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도록 하는데 역할을 했다.빌 게이츠의 전 부인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도 퓨처 포워드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10.23 I 정다슬 기자
코아스템켐온, 오송 신공장 준공식… ‘뉴로나타-알’ 기대감 고조
  • 코아스템켐온, 오송 신공장 준공식… ‘뉴로나타-알’ 기대감 고조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사 코아스템켐온(166480)은 지난 21일 충북 오송 바이오 산업단지에서 제약 바이오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바이오 의약품센터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준공식은 코아스템켐온이 지난해 오송 첨단바이오 의약품센터의 착공식을 알린지 1년 6개월만의 성과다. 코아스템켐온의 오송 신공장은 이달 초 임상 3상 종료를 알린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 될 전망이다.코아스템켐온의 첨단바이오 의약품 센터(cGMP) 전경 사진 (사진=코아스템켐온)회사는 이번에 약 3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단행하면서 줄기세포 치료제 연간 생산량을 기존 경기 용인 제조소의 두 배인 최소 600Lot이상 확보하고 최신 생산 설비를 도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알렸다. 코아스템켐온 관계자는 “오송 신공장은 국내외 모든 현장 실사를 대비하여 초기 설계단계부터 최신 cGMP 가이드라인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글로벌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31조원 규모로 성장 할 것이라 예상하는 가운데, 세계 최초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한 코아스템켐온의 오송 첨단바이오센터 설립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첨단 바이오센터가 cGMP 수준으로 건설된 만큼 코아스테켐온은 국내 식약처는 물론이고 FDA의 승인을 받아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회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코아스템켐온이 개발한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이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성공한다면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국내 줄기세포 산업의 핵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양길안 코아스템켐온 대표이사는 “뉴로나타-알의 신속한 미국 진출을 위해 선제적인 설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뉴로나타-알 임상 3상이 종료되는 같은 달 오송 신공장의 준공식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아스템켐온의 줄기세포 치료제 신약 개발 사례가 한국 제약 바이오 산업 전체가 함께 살아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회사가 개발한 세계 최초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은 이달 초 임상 3상이 종료돼 연내 톱라인 공개를 목표로 데이터 분석을 진행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모두로부터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이 진행된 만큼 추후 회사는 뉴로나타-알의 임상 결과를 한·미 양국에 각각 제출할 계획이다. 뉴로나타-알은 지난 2014년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식약처로부터 조건부시판 허가를 획득해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400명이 넘는 환자가 루게릭병 치료를 위해 뉴로나타-알을 이용했으며 그 중 120명은 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해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로 알려졌다.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노연홍 회장을 비롯해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회장,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단장, 오제세 전 국회의원, 전혜숙 전 국회의원, 루게릭병 명의로 알려진 한양대학교 병원 김승현 교수 등이 참석해 코아스템켐온의 첨단 바이오 의약품 센터에 관한 축사를 전했다.
2024.10.23 I 나은경 기자
삼성전자, AI TV로 사용자 맞춤형 ‘생성형 배경화면’ 공개
  • 삼성전자, AI TV로 사용자 맞춤형 ‘생성형 배경화면’ 공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AI TV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생성형 배경화면(Generative Wallpaper)’ 기능을 23일 한국에 선보인다.생성형 배경화면은 타이젠 OS를 탑재한 삼성 AI TV에서 제공하는 생성형 이미지 제공 기능이다.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한 이미지를 4K 화질로 제공한다. 적용모델은 2024년형 Neo QLED, QLED이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AI TV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인 ‘생성형 배경화면(Generative Wallpaper)’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생성형 AI 이미지 특유의 부자연스러움과 비현실적인 요소를 최소화했으며, 삼성 AI 기술로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선별해 제공한다.이 기능은 날씨나 시간 등 정보 및 개인 사진 설정 등을 제공하는 ‘매직스크린 모드’일 때 사용 가능하다.생성형 배경화면은 이번 달 한국, 미국, 유럽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스크린 경험을 고도화하고 퍼스널 AI 가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AI TV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인 ‘생성형 배경화면(Generative Wallpaper)’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AI TV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인 ‘생성형 배경화면(Generative Wallpaper)’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2024.10.23 I 김응열 기자
장창은 에이직랜드 전무, ‘반도체의 날’ 산업부 장관 표창
  • 장창은 에이직랜드 전무, ‘반도체의 날’ 산업부 장관 표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장창은 에이직랜드 전무가 반도체 산업 공적을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ASIC(주문형 반도체) 디자인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445090)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장창은 전무가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장창은 에이직랜드 전무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에이직랜드)반도체의 날 행사는 우리나라의 핵심수출 산업이자 경제발전을 주도해 온 반도체 산업의 재도약 결의를 다지고, 기업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행사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장창은 전무는 SOC 본부 총괄 본부장으로서 Edge향 AI 가속칩 ‘Tachy-BS3’과 서버향 AI 가속칩 ‘X220’ 등 차세대 AI 가속칩 개발을 주도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이직랜드는 맞춤형 ASIC 설계·제조 디자인하우스로 TSMC의 국내 유일 VCA(Value Chain Alliance·공식 협력사)다. 3㎚·5㎚ 설계 기술과 CoWos(Chip-on-Wafer-on-Substrate) 패키징 기술 확보를 목표로 대만 신주시에 첨단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했다. 에이직랜드는 핵심 인재 확보와 인프라 구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국, 아시아 시장 등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장창은 전무는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3 I 박순엽 기자
"M7, 이익창출 능력 재확인…주가 상승 재개 전망"
  • "M7, 이익창출 능력 재확인…주가 상승 재개 전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실적 시즌의 영향력이 커진 미국 증시에 글로벌 자금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익 창출 능력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M7이 다시 재조명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유안타증권)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성적을 기록하면서 미국의 고용, 임금, 소비 모두 양호한 흐름 안에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제조업 부진 여파가 상쇄되면서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상향되고 있다.이에 따라 미국 증시로의 자금이 쏠리고 있다. 경기 흐름이 나쁘지 않은데다 달러 강세,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이 나타나면서 신흥국 증시에 비우호적인 투자 환경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로 글로벌 자금이 쏠리면서 이번 시즌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들에 대한 주가 보상은 평년대비 높게 주어지고 있다.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은 2.6%로 5년 평균치인 1%를 대폭 상회하고 있다.또한, 민 연구원은 3분기 실적시즌을 지나면서 매그니피센트(M)7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했다. M7의 이익창출 능력이 재확인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M7의 3분기 순이익증감률 전망치는 18.4%, M7을 제외한 S&P500 기업은 0.8%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며 “M7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3분기 실적 시즌은 양호한 실적에 대한 주가 보상이 높아진 가운데, M7의 이익창출 능력이 재확인되면서 M7의 주가 상승이 재개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2024.10.23 I 이용성 기자
LS ELECTRIC, 수주 확대로 밸류에이션 부담 해소해야-한국
  • LS ELECTRIC, 수주 확대로 밸류에이션 부담 해소해야-한국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에 대해 중전기의 장기 호황은 분명하지만, 올 하반기는 쉬어가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15만 4400원이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전기의 호황 사이클은 이제 중반에 진입한 단계라고 판단한다”면서도 “올 하반기는 발주 물량 감소에 따라 중전기 사업에서 잠시 쉬어가는 구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표=한국투자증권)최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의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조 64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6.5% 늘어난 747억원을 각각 기록하리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1개월간 하향 조정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와 유사한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애초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으로, 올 상반기에 9%가 넘었던 영업이익률이 7%로 떨어졌으리라고 예상했다. 실적 약화의 원인은 상반기 급격한 주문 증가에 따른 출하 증가의 반작용과 비수기 여파로 외형이 감소한 영향으로 추정했다. 다만, 그는 미국의 제조업 건설 투자, 이에 따른 공장 자동화 투자, 전력망 투자 등 중전기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판단했다. 전선과 중전기가 장기 호황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의미다. 그는 “올 3분기 상반기 호조의 반작용과 4분기 미국 대선에 따른 발주 물량 감소가 이어지며 잠시 쉬어가는 구간이 됐다”며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는지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정책은 크게 변화될 수 있고, 관련 업체들의 투자가 이연·축소될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연구원은 “지난 7월에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 이유는 업황 전망을 바꾸거나 실적 전망을 낮추거나 회사를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이 아니다”라며 “급등한 주가의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가 조정받았으나 밸류에이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수주의 레벨업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수주잔고의 증가율이 상승하면 높은 PER 배수가 정당화될 수 있으리라고 강조했다.
2024.10.23 I 박순엽 기자
뉴욕증시 혼조…美 국채 10년물 4.2%까지 치솟아
  • 뉴욕증시 혼조…美 국채 10년물 4.2%까지 치솟아[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가 하락하는 가운데 나스닥만 소폭 상승했다. 국채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미국 10월물 국채금리는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내달 5일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선거가 2주일 가량 앞둔 가운데 전국 단위 조사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5%로, 내년은 2.2%로 제시했다.다음달 1일 상장하는 탑런토탈솔루션과 에이럭스가 이날부터 24일까지 일반 공모청약에 돌입한다.다음은 23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뉴욕증시 혼조 속 엔비디아 숨고르기-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2% 내린 4만2924.89에 장을 마감.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05% 하락한 5851.20을 기록.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만 0.18% 오른 1만8573.13에 거래를 마침.-미국의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은 어닝서프라이즈와 함께 전기차 부문에서 손익분기점에 근접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9.81% 급등.-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엔비디아는 이날 숨고르기를 보이며 0.08% 빠진 채 마감. 23일 실적을 발표할 테슬라는 0.4% 약세. ‘어닝 미스’가 나올 것이라는 가능성이 커지면서 나흘째 하락세.◇10년물 금리 4.2%…“높은금리 머지 않아 주식시장에 문제”-엠피닥터 및 CNBC에 따르면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4bp(1bp=0.01%포인트) 오른 4.206%까지 올라서. 지난 7월 이후 최고 수준.-미국 경제가 빠른 회복력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속도가 더뎌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선 국채금리를 끌어올리고 있어. 페드워치에서 11월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은 이제 10.4%를 반영하고 있음. 11월 금리가 25bp인하되더라도 12월 금리가 다시 동결될 가능성은 약 30%를 기록 중.-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커지면서 관세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발 가능성이 국채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 트럼프는 또 감세 정책을 강화할 방침인데 이는 가뜩이나 눈덩이처럼 불고 있는 재정적자를 심화시키고, 국채발행을 늘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채금리가 치솟고 있는 것.◇국제유가 이틀째 급등..달러·엔 151엔도 넘어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대비 1.53달러(2.17%) 상승한 배럴당 72.09달러에 마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대비 1.75달러(2.36%) 높아진 배럴당 76.04달러에 마감.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났지만,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중동 휴전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는 분위기. 아울러 중국이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 대출금리를 인하하면서 중국향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 -치솟던 달러는 보합을 나타내.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8% 오른 104.10을 기록 중. 달러·엔 환율은 이날도 0.18% 올라 151.11엔 기록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사진=AFP)◇로이터 “해리스 46%, 트럼프 43%”-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성인 4129명(등록 유권자 34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오차범위 ±2% 포인트)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46%의 지지율을 기록. 트럼프 전 대통령은 43%의 지지율을 기록.-두 기관이 지난주에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 45%, 트럼프 전 대통령 42%의 지지를 각각 받기도.-양 후보가 근소한 차이의 격차를 벌리고 있지만, 여전히 오차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현대차 인도법인, 상장 첫날 주가 7.2% 하락 마감-22일(현지시간)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 주식은 공모가격(1960루피, 23.31달러)보다 낮은 1819루피(21.63달러)에 마감.-앞서 현대차 인도법인은 총 2785억 6000만루피(33억달러) 규모의 IPO를 단행. 모회사인 현대차는 보유한 인도법인의 주식을 매각하는 ‘구주 매출’ 방식으로 IPO 구조를 짰는데 인도법인에 직접 자금이 들어오는 신주 발행은 제외한 것.러시아 독립 언론이 공개한 파병 북한군 추정 동영상 캡처[연합뉴스 제공]◇또 나온 파병 북한군 추정 영상…또렷이 들리는 “힘들다야”-러시아 독립 언론기관이라고 주장하는 ‘아스트라’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에 북한군으로 보이는 군인들이 건물 외부에 서 있는 모습을 촬영해 게시.-영상 속 북한군 추정 인물들은 3∼4명씩 모여 대화를 나누거나 흡연하고 있으며 사진 촬영자를 바라보기도 하며 “힘들다야”, “늦었어”라고 말하는 북한 억양의 목소리가 또렷하게 담김.-아스트라는 해당 영상에 대해 “블라디보스토크 ‘세르기예프스키에 위치한 러시아 지상군 제127자동차소총사단 예하 44980부대 기지에 북한군이 도착한 장면”이라고 설명◇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2.5% 유지…내년은 2.2%-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전망 발표. 올해와 내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각각 2.5%, 2.2%로 전망하면서 이전 수준을 유지.-IMF는 매해 1·4·7·10월 4차례에 걸쳐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함. 4월과 10월은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전망이며 1월과 7월은 한국을 포함한 주요 30개국 대상 수정 전망치.-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2.5%)은 지난 7월 당시 전망과 같다. 정부(2.6%)와 한국은행(2.4%),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5%), 한국개발연구원(KDI·2.5%) 등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지난 7월과 같은 3.2%로 유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지난 7월(3.3%)보다 0.1%포인트(p) 낮은 3.2%로 전망.◇‘전자부품 ODM 전문’ 탑런토탈솔루션 일반공모 돌입- 전자 부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이 오늘(23일)과 24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확정공모가는 1만 8000원, 다음달 1일 코스닥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2335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 경쟁률 841.12대 1을 기록.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대부분(가격 미제시 포함)이 희망 공모밴드 가격인 1만 2000~1만 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최종 공모가도 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1만 8000원으로 확정.-이번 상장에서 250만주를 전량 신주로만 공모. 탑런토탈솔루션의 총 공모금액은 약 45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3523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탑런토탈솔루션은 2004년 5월 설립된 이후 전장 디스플레이, IT·모바일 부품 등 다양한 전자 부품을 개발·제조해.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설계·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전장, 스마트폰, TV 등 생활 속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IT 부품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외형 성장을 이뤄옴◇’드론·로봇 에듀테크’ 에이럭스, 일반청약 돌입- 에이럭스는 이날과 24일 일반 청약에 나서기로. 확정 공모가는 1만6000원이며. 코스닥 상장일은 오는 11월1일.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지난 11~1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1500원~1만3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 수요예측에 총 2135개사가 참여해 97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기관 99.95%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출.-에이럭스는 지난 2015년에 설립됐으며, 교육용 드론과 로봇을 전국 2500여개의 교육 현장에 공급하고 있음. 지난해 7월에는 경량 드론 시장에도 진출. 올해 상반기 드론 디바이스 판매량은 11만대를 넘어서기도.
2024.10.23 I 김인경 기자
압타바이오, 급성신장손상치료제 美FDA 임상 2상 안전성 확보
  • 압타바이오, 급성신장손상치료제 美FDA 임상 2상 안전성 확보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기업 압타바이오(293780)의 조영제유발급성신장손상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APX-115)가 미국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에서 안전성을 검증했다고 23일 밝혔다.압타바이오CI. (이미지=압타바이오)◇아이수지낙시브 임상 2상 韓·美 동시 진행압타바이오는 급성신장손상치료제의 임상 2상을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국내 의료계 이슈로 환자 등록이 쉽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5월 센티넬 코호트(Sentinel cohort) 목표인원 30명 등록을 완료한 뒤 취합된 자료를 토대로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가 개최됐다.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는 미국 식품의약국의 지침과 권고사항에 따라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기업이나 연구기관과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는 데이터의 과학적 타당성을 입증하고 데이터 분석과 결정이 편향되지 않도록 보장하는 독립적인 위원회이기도 하다.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에서 임상시험에 대한 중단 권고를 내리면 즉시 임상시험이 중단된다. 이는 공시대상으로 임상시험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미국 식품의약국은 압타바이오의 급성신장손상치료제 임상시험을 심장질환과 신장손상 가능성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는 위험성이 아주 큰 임상시험으로 규정해 매우 까다로운 조건의 안전성 검증을 요구했다. 이에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는 등록 대상자의 기본 자료, 혈액검사 결과, 약물동태학 분석 결과, 병력 및 이상사례 등을 모두 검토했다. 특히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는 안전성에 집중해 자료를 살피고 논의했다. 그 결과 안전성과 관련된 검사 결과나 이상사례는 없었다. 유의미한 소견 및 중대한 사례의 보고도 없었다.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는 검토한 내용을 기반으로 임상시험의 지속을 권고했다.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는 다음 단계인 확장 코호트(Expansion Cohort)로 진행하는 것을 동의했다. 센티넬 코호트로 진행된 단계의 연구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것은 고위험군 환자에게 사용이 가능하며 그 자체만으로 제품의 사용이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조영제란 특정 조직이나 혈관의 이미지를 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해 컴퓨터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방사선 진단에서 사용되는 약물을 말한다. 조영제는 주요 심장혈관 질환을 검사하고 시술하는 심장혈관조영술(CAG)에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많은 양의 조영제가 필수적으로 사용되된다. 많은 양의 조영제가 투여되면 신장 기능이 급성으로 악화되는 급성신장손상(CI-AKI)을 초래할 수 있다. 압타바이오의 급성신장손상 임상시험은 협착된 심장동맥의 확장을 위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실시하는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심장혈관에 시술을 받는 일반적인 환자들은 대량의 조영제 투여로인한 급성신장손상의 확률이 7~10%에 이른다. 중증의 만성신장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확률이 11~33%까지 급증한다. 이로 인한 합병증 및 사망률이 증가하는 등 위험성이 크다. ◇임상 2상 종료 후 FDA 희귀약품지정 및 조기 상업화 가능미국 식품의약국이 권고한 안전성 검증 및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의 확대 임상 지속 권고 결정으로 압타바이오는 추가 환자등록 및 투약일정에 속도를 낼 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의 성공 확률도 비약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바이오업계는 보고 있다. 압타바이오의 급성신장손상 치료제 임상시험의 성공을 결정짓는 1차 지표가 안전성이기 때문이다. 확대 임상은 국내 12개 병원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압타바이오는 총 2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시험의 투약종료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예상하며 조기에 임상 종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는 “조영제 유발 급성신장손상 치료제는 전무한 상황”이라며 “임상2상이 성공적으로 종료되면 미국 식품의약국 희귀의약품지정(ODD) 및 조기 상업화도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심장혈관 질환의 진단 및 시술을 위해 조영제가 투여되는 모든 환자에게 처방해 급성신장손상 예방이 가능하다”며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와 중증신장질환 환자 모두 고위험군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이 검증됐다는 것은 신약개발의 가장 큰 허들을 넘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더욱이 동일약물로 진행하는 당뇨병성신증 임상 2b상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아이수지낙시브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 협상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3 I 신민준 기자
“국내 항공사, 비용 효율화·주주 환원 정책 유효한 시점”
  • “국내 항공사, 비용 효율화·주주 환원 정책 유효한 시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해외 글로벌 항공사들이 자사주 매입을 늘리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하면서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증권가에선 국내 항공사들 역시 주주환원 정책 확대 여력이 있다며 이러한 계획이 공개되면 주가엔 새로운 모멘텀이 되리라고 평가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23일 “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 유럽 라이언에어 등 글로벌 항공사들이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는 항공사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국내 항공사들의 주주환원 정책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표=하나증권)최근 미국에선 유나이티드항공과 사우스웨스트항공이 각각 15억달러와 25억달러의 주식 매입 프로그램을 연이어 발표했다. 이에 앞서 델타항공은 지난 5월 50억달러 규모의 주식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유럽에선 라이언에어가 꾸준히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고, 현재 제13차(2025~2026회계연도·8억달러 규모)까지 예정돼 있다. 에어프랑스도 자기자본의 10%에 해당하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했다. 이에 지난 3개월간 미국 항공주 주가 수익률은 25%로 시장(6%)을 초과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가 하락 구간에 진입하면서 항공사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데다 주요 항공사들의 주주환원 재개가 추가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다. 현재 미국 항공 수요 중 프리미엄·여행 수요는 탄탄하나, 저비용·출장 수요는 약화하고 있다. 올해 2~3분기엔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운임이 하락했는데, 4분기부터는 공급 조절을 통한 운임 반등이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한국 항공 산업도 이와 유사한 흐름을 겪고 있는데, 출장수요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대비 구조적으로 축소됐고, 프리미엄·원거리 노선 수요가 저비용·단거리 대비 수요와 운임이 양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이에 국내 항공사들에 대해 항공 수요의 큰 폭 증가를 기대하기보다는 항공사의 비용 효율화와 주주환원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준비하며 이익잉여금이 사내에 많이 유보된 상태다. 안 연구원은 2025~2026년엔 아시아나 합병 작업이 진행될 예정인바, 2026년 이후에는 주주 환원이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진에어도 저비용 항공사(LCC) 간 통합을 앞두고 유사한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를 겪으며 결손금이 남아있는 상황이나, 앞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해 배당 재개가 가능하리라고 봤다. 안 연구원은 “항공사의 구체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공개되면 주가에는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2024.10.23 I 박순엽 기자
‘전자부품 ODM 전문’ 탑런토탈솔루션 일반공모 돌입
  • [오늘 청약]‘전자부품 ODM 전문’ 탑런토탈솔루션 일반공모 돌입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전자 부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이 오늘(23일)과 24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날과 2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확정 공모가는 1만 8000원이며, 다음 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사진=탑런토탈솔루션)탑런토탈솔루션은 2004년 5월 설립된 이후 전장 디스플레이, IT·모바일 부품 등 다양한 전자 부품을 개발·제조해왔다.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설계·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전장, 스마트폰, TV 등 생활 속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IT 부품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외형 성장을 이뤄왔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제품 수주 단계에서부터 설계, 금형, 회로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일관생산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동시에 자체적인 제품 개발 역량을 확보하면서 제조 원가도 낮출 수 있다는 게 탑런토탈솔루션 측 설명이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LG그룹과는 35년 이상의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엔 글로벌 차량 부품 전문 기업인 콘티넨탈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며 매출을 다각화했다. 또 베트남·중국·폴란드·미국·인도네시아 등지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지리적 리스크도 분산하고 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지난해 탑런토탈솔루션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5139억원, 영업이익은 29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5억원에서 226억원으로 늘었다. 앞서 탑런토탈솔루션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2335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 경쟁률 841.12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대부분(가격 미제시 포함)이 희망 공모밴드 가격인 1만 2000~1만 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최종 공모가도 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1만 8000원으로 확정됐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번 상장으로 확보될 자금을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제품군 확장 △OLED 사업 확장 △디스플레이용 특수 소재와 검사 장비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 확장에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관 기업의 지분 투자를 통해 탑런토탈솔루션은 글로벌 IT 소부장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탑런토탈솔루션은 이번 상장에서 250만주를 전량 신주로만 공모한다. 탑런토탈솔루션의 총 공모금액은 약 45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3523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0.23 I 박순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EQS 연식변경 모델 연내 국내 출시
  • 메르세데스-벤츠, EQS 연식변경 모델 연내 국내 출시
  • [진델핑겐(독일)=이데일리 박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 세단 EQS의 연식변경 모델을 연내 국내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EQS는 벤츠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의 전기차 버전 격인 모델이다. 이번에 연식 변경을 통해 외관을 대대적으로 바꾸고, 1회 충전시 주행거리도 기존보다 크게 늘렸다.[사진=이데일리 박민]메르세데스-벤츠가 22일(현지시간) 독일 진델핑겐의 벤츠 차량안전기술센터(TFS)에서 한국 취재진에 EQS 450+ 연식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스테판 슈스터 EQS 홍보 담당 매니저와 안나 슈타이즐 EQS 제품 담당 매니저.메르세데스 벤츠는 22일(현지시간) 독일 진델핑겐(Sindelfingen)에 있는 차량안전기술센터(TFS)에서 2025년식 EQS 450+ 연식변경 모델을 한국 취재진에 첫 공개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연식변경은 지난 4월 글로벌 공개 이후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는판매를 시작한 모델”이라며 “두 달 남짓 남은 올해 안에 국내에서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EQS는 벤츠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갖춘 모델이다. 특히 이번 연식 변경 모델은 배터리 용량을 108.4㎾h에서 118㎾h로 늘리면서 1회 충전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도 유럽 인증(WLTP) 800km 이상으로 증가했다. 외관도 이전 모델과 비교해 달라졌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그동안 전기차량에는 장착되지 않았던 보닛 위 ‘삼각별’을 다시 부활시켜 차량 후드 위에 부착했다. 안나 슈타이즐 벤츠 EQS 제품 담당 매니저는 “삼각별 조형물은 옵션에 따라 달리할 수 있다”며 “스포티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기존 모델처럼 그릴에 삼각별이 있는 AMG 라인을 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사진=이데일리 박민] 메르세데스-벤츠 2025년형 EQS 450+ 차량 후드 위에 장차된 삼각별 로고.전면부 그릴과 실내 디자인도 기존보다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업그레이드를 했다. 헤드라이트와 매끄럽게 연결되는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크롬이 적용된 직선형 디자인 요소를 새롭게 적용했다. 일명 ‘일렉트릭 아트 라인’ 외장 패키지다.특히 내부의 경우 뒷좌석이 보다 안락해졌다. 조수석을 앞으로 접고 뒷좌석 등받이를 최대 38도까지 조절할 수 있고, 마사지 기능도 제공한다. 뒷좌석 목과 어깨 부분의 열선과 시트 깊이를 조절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1열에 있는 하이퍼스크린은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사진=이데일리 박민]메르세데스-벤츠 2025년형 EQS 450+ 1열 디스플레이 모습.[사진=이데일리 박민] 메르세데스-벤츠 2025년형 EQS 450+ 2열 모습.차량에는 히트 펌프가 기본으로 제공돼 효율성을 높였다. 전기 드라이브(인버터 및 전기 모터)와 고전압 배터리의 폐열을 사용해 실내 난방을 할 수 있어, 히터에 필요한 배터리 전력이 크게 줄어들고 주행 거리가 늘어난다. 안나 슈타이즐 매니저는 “ DCU(Disconnect Unit)를 탑재해 주행 상황에 따라 4by2(4륜→2륜)로 구동하면서 에너지 절약을 16%가량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주행 부문에서는 주행 보조 기능을 강화했다. 자동 차선 변경(ALC) 기능을 통해 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SAE)의 ‘레벨2’ 수준 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을 갖췄다. 제한 속도가 시속 140㎞ 이하인 2차선 고속도로에서 자동으로 차선 변경이 가능해졌다.전방에 저속 차량이 주행 중인 경우 시속 80-140㎞의 속도 범위 내에서 차량이 스스로 차선 변경을 시작한다. 레이더가 충분한 공간을 감지하고 차선 표시가 확인되면 전방에서 느리게 주행 중인 차량을 자동으로 추월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미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부 모델에 자동 차선 변경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 출시되는 모델과 각 트림 세부 사양은 이와 다를 수 있다”며 “구체적인 스펙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I 박민 기자
"스타벅스에 손님이 없다".. 매출 연속 하락에 실적 전망 중단
  • "스타벅스에 손님이 없다".. 매출 연속 하락에 실적 전망 중단
  • 7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맨하탄 비치의 스타벅스 모습 (사진=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미국 스타벅스 매출이 3분기 연속 하락하고 내년 회계연도 전망을 중단했다. 스타벅스는 22일(현지시간) 예비실적 발표에서 9월 29일로 끝난 2024회계연도 4분기에 동일 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7%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력시장인 미국의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모바일앱에서 더 자주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제품군을 확대하는 등 투자가 늘어났지만 오히려 방문 고객 수(traffic)은 10% 감소했다. 또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도 동일 매장 매출이 14% 감소했다. 스타벅스는 중국 매출 하락에 대해 중국 내 경쟁 심화를 이유로 들었다. 스타벅스 예비 순매출은 전년대비 3% 감소해 91억달러에 그쳤으며 예비조정수익은 주당 80센트였다. 이는 LSEG의 평균 전망치인 매출 93억 8000만달러, 주당 순이익 1.03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아울러 스타벅스는 최근 최고경영자(CEO) 교체와 현 사업 상황을 이유로 2025회계연도 전망을 중단했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4분기 실적을 보면 우리가 근본적으로 전략을 바꿔야 성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이 분명해졌다”며 오는 10월 30일 예정된 컨퍼런스콜에서 스타벅스의 향후 계획을 자세히 밝히겠다고 밝혔다.스타벅스는 지난 8일 불과 17개월 만에 CEO 를 랙스먼 내러시먼에서 미국 멕시칸 전문 패스트푸드인 치폴레멕시칸그릴 CEO였던 니콜로 교체했다. 이후 니콜 CEO는 ‘스타벅스로 돌아가기’ 계획을 세우고 글로벌 최고 브랜드 책임자를 교체하는 등 체질개선을 추진하고 있다.스타벅스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38% 오른 96.87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올 들어 약 1% 오른 것이다. 다만 장외 거래에서는 3%대 하락을 기록 중이다.스타벅스의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은 30일 장 마감 후 발표될 전망이다.
2024.10.23 I 정다슬 기자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차기 후계자 사피에딘 제거 확인”
  •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차기 후계자 사피에딘 제거 확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차기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유력한 하심 사피에딘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새로운 수장 하심 사피에딘.(사진=AFP)이스라엘군은 “약 3주 전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벌어진 공습으로 하심 사피에딘 헤즈볼라 집행위원장 등 헤즈볼라 지휘관들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피에딘은 사망한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의 후계자”라고 설명했다.이달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우리는 헤즈볼라의 역량을 약화시켰고 나스랄라의 후계자와, 그 후계자의 후계자를 포함한 수천명의 테러리스트를 제거했다”고만 발표한 바 있다. 이스라엘이 사피에딘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면서 그의 제거를 직접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사피에딘은 지난달 이스라엘군에 의해 폭사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후계자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3일 그를 겨냥해 베이루트 공습을 단행했다.나스랄라의 사촌인 사피에딘은 1964년 레바논 남부에서 태어나 나스랄라와 마찬가지로 이란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레바논으로 돌아와 헤즈볼라의 초기 조직원이 됐다. 친척인 나스랄라가 1992년 헤즈볼라 사무총장이 되면서 그 또한 1998년 헤즈볼라 핵심 직책인 집행위원회 이사직에 오르는 등 고위 인사로 선출됐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을 방문해 네타냐후 총리 등과 가자지구 전후 구상 등을 논의했다.
2024.10.23 I 김윤지 기자
美 에어쇼 중 비행기 추락…영화 '탑건' 배우 가르친 교관 사망
  • 美 에어쇼 중 비행기 추락…영화 '탑건' 배우 가르친 교관 사망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미국에서 열린 에어쇼 도중 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이 조종사는 영화 ‘탑건’ 출연자 비행 교육을 담당했던 베테랑 조종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에어쇼에서 비행기가 추락하는 모습.(사진=SNS)21일(현지시각) AP통신, A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미국 뉴멕시코주 라스크루스 공항에서 열린 항공우주박람회에서 곡예비행을 하던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를 조종하던 찰스 토마스 척 콜맨이 사망했다.콜맨은 수백 개의 에어쇼에서 3000번 이상 곡예 경험이 있는 베테랑 조종사로 1만 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가지고 있다.그는 2022년 영화 ‘탑건: 매버릭’ 출연 배우들을 교육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당시 콜맨은 작중 미 해군 전투기를 탑승해야 하는 배우들을 교육하기 위해 100회 이상의 비행을 함께했다.(왼쪽부터)영화 ‘탑건’ 출연자 마일스 텔러. 조종사 찰스 토마스 척 콜맨.(사진=마일스 텔러 엑스 캡처)콜맨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영화 ‘탑건’ 출연 배우 중 한 명인 마일스 텔러는 본인의 SNS를 통해 “콜맨은 영화 탑건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우리는 언제나 그의 전문 지식을 믿고 의지할 수 있었다.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났지만 추억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애도를 표했다.콜맨의 비행기 추락 사고 이후 에어쇼는 취소됐으며, 현지 당국은 추락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에릭 엔리케스 라스 크루세스 시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콜맨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의 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2024.10.23 I 채나연 기자
안갯속에 빠진 美대선…로이터 "해리스 46%, 트럼프 43%"
  • 안갯속에 빠진 美대선…로이터 "해리스 46%, 트럼프 43%"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내달 5일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선거가 2주일 가량 앞둔 가운데 전국 단위 조사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를 앞서고 있다는 조사와 상반된 결과다.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사진=AFP)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성인 4129명(등록 유권자 34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오차범위 ±2% 포인트)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4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3%의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오차범위내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두 기관이 지난주에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 45%, 트럼프 전 대통령 42%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미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 추적조사 결과도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4%포인트 격차를 벌리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50%, 트럼프 전 대통령은 4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모닝 컨설트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857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고, 오차범위는 1% 포인트다. 다만 모닝컨설트는 “트럼프의 지지율은 지난달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트럼프 후보를 긍정적으로 보는 유권자 비율이 부정적으로 보는 유권자비율보다 5% 포인트 더 많다”고 설명했다.양 후보가 근소한 차이의 격차를 벌리고 있지만, 여전히 오차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실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선거 전문 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DDHQ)의 자체 예측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52%로 해리스 부통령(42%)을 앞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당 분석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제친 것은 지난 8월말 이후 처음이다. 더힐은 “예측 결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각종 여론 조사에서 경합 주를 중심으로 선전하는 상황과 맥을 같이 한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특히 해리스 부통령에게 기울었던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 회복 추세”라고 지적했다.다만 더힐은 “선거 결과를 좌우할 이들 7개 핵심 경합 주 모두 박빙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론 조사 역시 오차 범위 내에서 백중세인 만큼 어느 한쪽의 승리를 예단하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2024.10.23 I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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