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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 "美 월드ADC 컨퍼런스 참석…공동개발 모색"
  • 에이프릴바이오 "美 월드ADC 컨퍼런스 참석…공동개발 모색"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바이오 신약개발 전문업체 에이프릴바이오(397030)는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월드 ADC 컨퍼런스에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 ADC 사업을 영위하거나 진출의지가 있는 글로벌 빅파마들과 만나 기술수출, 공동개발 등의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회사는 이달 초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BIO JAPAN에도 참석해 하는 등 ADC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신규사업으로 자사 플랫폼인 SAFA의 특성을 활용한 ADC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ADC 개발사는 에이프릴바이오의 플랫폼을 사용해 독성은 줄고 반감기는 늘어나면서 작은 분자량으로 체내 침투력이 향상된 이중타겟 ADC를 개발할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신규 사업인 ADC, GLP-1 플랫폼 개발에 매우 공을 들이고 있다. 그 중 ADC 플랫폼이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ADC 개발에 관심이 많은 빅파마들 위주로 미팅을 가지고 있다. APB-A1과 APB-R3에 이은 차기 기술수출 타겟은 ADC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수출이나 공동개발 등 기업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이벤트를 빠른 시일 내에 주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올해로 15회를 맞은 월드 ADC 컨퍼런스는 ADC 영역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세계 최대 컨퍼런스다. ADC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기술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굴한다. 올해는 110여개의 ADC 관련기업과 1400여명의 전문가가 기조연설, 포스터 발표, 토론 세션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2024.10.23 I 석지헌 기자
‘프리미어12 출전’ 야구 대표팀, 한국시리즈 멤버 제외하고 소집
  • ‘프리미어12 출전’ 야구 대표팀, 한국시리즈 멤버 제외하고 소집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결승에서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류중일 감독과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코칭스태프들이 시상식 뒤 그라운드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WBSC) 프리미어12에 나서는 야구 대표팀이 23일 소집됐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숙소로 보였다. 선수단은 24일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진행한다.35명의 소집 훈련 대상 중 28명이 최종 명단에 승선한다. 한국시리즈(KS)를 치르는 KIA 타이거스 소속 7명과 삼성 라이온즈 소속 4명은 시리즈가 끝난 뒤 훈련에 합류한다. 왼쪽 팔꿈치 통증을 느낀 손주영(LG 트윈스)도 사실상 대회 출전이 어려워 훈련에 참여하지 못할 전망이다.대표팀은 11월 7일까지 고척돔에서 훈련한다. 11월 1일과 2일에는 쿠바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11월 8일 조별리그가 열리는 대만으로 출국한다.프리미어12는 WBSC 랭킹 상위 12개 팀이 출전하는 대회다. A조에는 멕시코, 미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파나마, 푸에르토리코가 속했다. B조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대만, 쿠바, 일본, 도미니카 공화국, 호주가 경쟁한다. 한국은 11월 14일 대만에서 쿠바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각 조 1, 2위는 4개 팀이 만나는 슈퍼 라운드로 향한다. 슈퍼 라운드는 11월 21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한국은 2015년 1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2019년 2회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4.10.23 I 허윤수 기자
우주항공청, 성층권 태양광 드론 상용화 추진
  • 우주항공청, 성층권 태양광 드론 상용화 추진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주항공청과 성층권드론기술개발사업단이 23일 세종에서 국내 성층권 태양광 드론 상용화 추진 본격화를 위한 상용화 추진위원회 착수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착수회의에는 우주청, 사업단, 육해공군,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주요 기관을 비롯해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위원회 운영계획과 국내 성층권 드론 상용화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사진=우주항공청)사업단에서 개발 중인 성층권 드론은 대기가 안정적인 성층권에서 지상을 감시하거나 통신중계를 할 수 있다. 위성 등 기존 관측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인 30일 연속비행과 임무장비 20kg 이상 탑재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성층권 드론은 기존 위성에 비해 제작비와 운영비가 저렴하고 필요할 때 바로 띄우고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유럽의 에어버스, 미국 보잉, 일본의 소프트뱅크 등 해외 유수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6년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세계 세 번째로 성층권 비행에 성공한뒤 2020년 8월 53시간 연속 비행에 성공했다.위원회는 내년 성층권 드론 핵심기술 실용화 단계 완료 이후 수요 발굴과 핵심부품 국산화 방안, 임무장비 개발 요구도 수립 등 상용화 단계 추진을 위한 주요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오수훈 성층권드론기술개발사업단장은 위원회에서 “민과 군 등 다양한 수요를 확인하고 상용화 관심기업을 발굴·연계해 성층권 드론 상용화 사업계획 수립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이광병 우주청 항공혁신임무설계프로그램장은 “향후 대류권과 우주공간 사이의 성층권이 새로운 시장으로 열릴 전망”이라며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드론 시장에서 성층권 태양광 드론 시장만큼은 우리나라가 선도하도록 핵심부품 개발과 서비스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3 I 강민구 기자
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익 430억…전년비 20% 감소
  • 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익 430억…전년비 20% 감소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HD현대건설기계(267270)는 23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 8168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인도, 브라질 등에서 시장의 수요 증가와 현지 맞춤형 영업 전략으로 판매 성장을 기록했지만,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건설기계 판매 감소와 물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0% 감소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했음에도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으로 인해 신규 장비의 수요가 줄어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12% 감소했다.다만, 리테일 프로모션 등 영업력 강화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려, 시장 수요 감소폭 대비 낮은 매출 감소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인도 시장은 정부의 인프라 투자 기조에 따른 건설기계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브라질 시장은 소형 장비 라인업 확대 효과로 판매가 늘어나 두 시장의 합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 상승했다.특히 인도와 브라질은 안정적인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현지 생산 장비의 판매 비중을 높이며 수익성을 더욱 확대해나가고 있다.그 외 신흥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되고 경기둔화로 인해 고객들의 구매력 회복이 지연되며 매출이 감소했다.HD현대건설기계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 현지 맞춤형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주요 고객 위주의 영업활동을 진행하는 등 신흥시장에서 지속적인 판매 확대 노력을 펼칠 방침이다.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현지 맞춤형 제품 공급, 프로모션 등의 노력으로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향후 시장 반등 상황에서 보다 나은 실적개선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실적 요약.(자료=HD현대건설기계)
2024.10.23 I 김은경 기자
‘교체 투입 후 2골’ 정상빈, 메시·수아레스와 나란히... MLS 이주의 팀 선정
  • ‘교체 투입 후 2골’ 정상빈, 메시·수아레스와 나란히... MLS 이주의 팀 선정
  • 사진=미네소타사진=ML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MLS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4 MLS 34라운드 이주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정상빈은 메시, 수아레스와 함께 나란히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정상빈은 지난 20일 미국 미네소타 세인트 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 2024 MLS 34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를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이날 정상빈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다. 정상빈은 4분 만에 진가를 드러냈다. 측면에서 넘어온 패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3-1로 우위를 이어간 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는 상대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는 쐐기 골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정상빈의 활약 속에 리그 2연승과 함께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달린 미네소타(승점 52)는 서부 콘퍼런스 6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정상빈은 올 시즌 정규리그 32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했다.인터 마이애미의 메시와 수아레스는 뉴잉글랜드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쏟아냈다. 메시는 해트트릭, 수아레스는 2골 2도움으로 6-2 대승을 이끌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했다.
2024.10.23 I 허윤수 기자
‘태양광’ 퍼스트솔라, 美대선 누가 이기든 주가 오른다…왜? (영상)
  • ‘태양광’ 퍼스트솔라, 美대선 누가 이기든 주가 오른다…왜?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글로벌 태양광 솔루션 개발 기업 퍼스트솔라(FSLR)에 대해 이번 미국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월가로부터 나왔다. 또 태양광 기업 중 드물게 배당정책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빅람 바그리 애널리스트는 퍼스트솔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목표주가 역시 200달러에서 254달러로 27% 올렸다. 이날 퍼스트솔라 주가는 이 보고서 영향 등으로 전일대비 2.6% 오른 201.4달러에 마감했다. 빅람 바그리 분석대로라면 앞으로 26% 더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퍼스트솔라는 1999년 설립된 태양광 기업으로,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하는 CdTe(카듀뮴텔루라이드) 박막 태양광 모듈을 설계 및 제조, 판매하고 있다. 또 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프로젝트 개발 등의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태양광 산업이 정책 지원 약화와 높은 이자율 부담에 따른 수요 둔화, 경쟁 심화 등으로 침체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퍼스트솔라는 강력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여왔다. 지난 2022년 72% 오른 데 이어 지난해 15% 올랐고, 올 들어서도 17%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에는 300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태양광 산업은 친환경 정책, 금리 정책 등 정책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투자자들은 이번 대선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빅람 바그리는 트럼프(공화당), 해리스(민주당) 중 누가 당선되든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그는 “민주당이 승리하면 인플레감축법(IRA) 지속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퍼스트솔라가 이 부문에서 가장 급격한 회복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공화당이 승리하면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겠지만, 보호무역주의와 관세 정책 등으로 결국 수혜를 보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급격한 회복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IRA가 유지될 경우 내년 초 배당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다른 기업과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퍼스트솔라는 오는 29일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빅람 바그리는 퍼스트솔라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을 3.1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 3.12달러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그는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지만 이미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낮아져 있어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에 선반영돼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월가에서 퍼스트솔라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40명으로 이 중 33명(82.5%)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293.75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46% 높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10.23 I 유재희 기자
코스닥, 외국인·기관 ‘사자’에 다시 반등…바이오 약세
  • 코스닥, 외국인·기관 ‘사자’에 다시 반등…바이오 약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 힘입어 다시 강세 전환했다. 74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0포인트(0.43%) 오른 741.54에 거래 중이다. 이날 740.93에 개장한 코스닥은 740선 부근에서 약세와 강세 전환을 반복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고금리에 성장주 약세가 지속되며 개별 이슈에 따른 종목 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매도세는 제약·바이오에 집중되며 쉬어가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6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억원, 131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5억원 매수우위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비금속이 3% 넘게 상승 중이고, 오락·문화와 기계·장비가 2%대 강세다. 이밖에 금융, 화학 등이 1%대 제조, 금속, 운송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반면, 제약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하는 종목이 더 많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엔켐(348370)과 리노공업(058470)은 각각 3.24%, 4.22% 오르고 있고, HPSP(403870)는 7.88% 강세다. 반면, 리가켐바이오(141080)는 5.81% 내림세고 휴젤(145020)과 삼천당제약(000250)도 3%대 약세다. 한편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보합권을 유지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내린 4만2924.89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05% 하락한 5851.20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만 0.18% 오른 1만8573.13에 거래를 마쳤다.
2024.10.23 I 이용성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美 럿거스대와 글로벌 업무협약
  • 차 의과학대학교, 美 럿거스대와 글로벌 업무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는 미국 공립대학인 럿거스대학교(Rutgers, The State University of New Jersey)와 지난 21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차 의과학대학교 차원태 총장, 윤호섭 연구부총장, 서영거 교학부총장,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와 럿거스대학교 프라바스 모게 (Prabhas Moghe) 수석부총장, 에릭 가펑클(Eric Garfunkel) 국제협력부총장 등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 촉진 및 자료·기술 공유 ▲ 연구 협력을 통한 교직원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 확대 ▲교육 프로그램 개발 ▲ 공동 학술 활동 및 세미나 개최 등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1766년에 설립된 미국 뉴저지 럿거스대학교는 공립대 퍼블릭 아이비 (Public Ivy) 리그 연구중심대학으로 다양한 바이오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분당차병원과 재생치료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번 협력의 발판을 만들었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럿거스대학교, 분당차병원등과 학술 교류 등을 통해 의과학 연구를 이끌면서 산·학·연·병을 통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차원태 총장은 “두 대학이 보유한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의과학자를 양성하는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프라바스 모게 수석부총장은 “전 세계 산·학·연·병의 인프라가 있고, 의과학 분야에 강점이 있는 차 의과학대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두 기관이 함께 협력하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차 의과학대학교 차원태 총장과 럿거스대학교 프라바스 모게 수석부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23 I 이순용 기자
폭락 속 '사폐론·올릭스' 기술수출 모멘텀 빛나
  • 폭락 속 '사폐론·올릭스' 기술수출 모멘텀 빛나[바이오맥짚기]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샤페론이 국내 증시 폭락 속 기술수출 협상 진전 소식에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했다. 올릭스는 자사 개발 비만치료제를 놓고 다국적 제약사와 협상이 상당 폭 진전된 것으로 알려지며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툴젠은 특허 분쟁 속 유럽특허 취득 소식을 전하며 상승 마감했다.22일 KG제로인 엠피닥터(MP DOCTOR·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샤페론(378800)은 23.04% 올라 45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루에만 주가가 850원 올랐다. 올릭스(226950)는 직전 거래일보다 7.59%(2200원) 상승한 3만1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툴젠(199800)은 전날보다 4.95%(2700원) 상승해 5만7300원을 기록했다.샤페론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무려 14개 다국적 제약사와 기술수출 협상 중이날 샤페론은 무려 14곳의 다국적 제약사와 기술수출을 논의 중이라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샤페론은 ‘바이오재팬 2024’에서 미국에서 임상 2상이 진행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을 비롯한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을 위해 약 14곳의 제약회사와 파트너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바이오 재팬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약 1500개 다국적 제약 및 바이오텍 기업이 참여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로 꼽는 이유다. 샤페론 관계자는 “누겔은 세계 최초 염증 복합체 억제 기전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라며 “GPCR19 수용체에 작용해 심각한 면역 저하 부작용 없이 염증 복합체가 활성화되는 개시 단계와 증폭 단계를 모두 차단함과 동시에 조절 T 림프구의 수를 증가시켜 적응면역계 T 림프구의 활성도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누겔은 현재 경증에서 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임상 2b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샤페론 측은 “올해 백인을 포함한 다인종에서 부작용과 최적용량을 확인하기 위한 파트1 시험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는 확정된 최적용량 두 가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파트 2에서 확인할 예정”이리고 밝혔다.◇“톱티어 기업과 심도 깊은 기술수출 논의 중”올릭스는 비만치료제 기술이전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장중 상승 폭을 키웠다.올릭스는 현재 자체적으로 발굴한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및 비만치료제 ‘OLX702A’의 호주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올릭스 측은 “OLX702A의 기술수출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OLX702A는 인간 유전체 연구를 통해 개발한 파이프라인으로 설치류와 영장류 등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지방간과 간섬유화 등에 대한 효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해부터 체중감소 효력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했고 성과도 확보했다”며 “‘위고비’ 등 이미 허가받은 비만치료제와 달리 식이 섭취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에너지 대사를 증진해 체중을 감량하는 기전”이라고 덧붙였다.이 치료제는 최근 기술이전 논의가 상당 폭 진전된 것으로 확인됐다.올릭스 관계자는 “비만치료제의 경우 글로벌 톱티어(최고수준) 기업들과 단순한 기대감을 넘어 깊이 있는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툴젠, 유전자 가위 원천기술 유럽 특허 취득툴젠은 유전자 가위의 주요 부분을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유럽 특허 취득 소식을 전하며 상승 마감했다.툴젠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이날 툴젠은 크리스퍼(CRISPR-Cas9) 유전자 가위의 카스9(Cas9)을 단백질 형태로 세포에 도입하는 방법에 대한 첫 번째 유럽 특허가 등록됐다고 밝혔다.툴젠 관계자는 “유럽특허청이 미국특허청과 마찬가지로 툴젠이 세계 최초로 2012년 10월 CRISPR-Cas9 진핵세포 실험 데이터가 포함된 출원을 했음을 인정한 것”이라며 “선출원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유럽에서 툴젠이 크리스퍼-카스9 진핵세포 응용에 대한 원천특허권자로 결론 날 수 있는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유럽 특허 지형 변화와 이번 유럽특허 등록을 통해 툴젠은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유럽 특허는 크리스퍼-카스9 시스템을 세포 내로 전달할 때 가이드 RNA를 카스9 단백질 대비 과량(분자 개수 기준)으로 사용해 세포 내 유전자 교정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발명에 대한 것이다.단백질-핵산 복합체(RNP) 전달 방식은 DNA, mRNA 사용에 따르는 세포 독성을 회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외래 DNA가 유전자에 삽입될 위험이 없다. 특히, 낮은 오프타깃 효과로 뛰어난 안전성까지 확보할 수 있어 치료제 개발은 물론이고 동식물 유전자 교정에 널리 쓰이고 있다. 10여년 전 김진수 교수팀에 의해 밝혀진 이 방법은 지금에 와서는 거의 모든 RNP 전달 방식에서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다.툴젠은 이번 유럽 특허 등록을 근거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크리스퍼-카스9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과 기술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병화 툴젠 대표는 “툴젠은 이미 다수의 기술이전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고 밝혔다.
2024.10.23 I 김지완 기자
제4회 K-UAM 콘펙스 31일 개막…“UAM 미래 한눈에”
  • 제4회 K-UAM 콘펙스 31일 개막…“UAM 미래 한눈에”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도심항공교통(UAM)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토론·전시 행사인 K-UAM 콘펙스(CONFEX )가 오는 31일부터 11일1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콘펙스(Confex)는 콘퍼런스(Conference·대규모 회의)와 엑시비션(Exhibition·전시)의 합성어이다.2022년 열린 K-UAM 콘펙스 행사 모습. (사진 =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제공)올해로 4회차인 K-UAM 콘펙스는 인천시와 ‘세계 도심항공교통 지역 정상회의’(거스·GURS)가 주최하고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천공항공사, 인하대 등이 주관한다. 행사 주제는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다’이다. 거스에는 인천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덴마크 오덴세 등 4개 도시와 인천국제공항, 프랑스 샤를드골공항 등 3개 공항, 인하대와 영국 크랜필드대 등 2개 대학, 융합원 등 5개 기관 등 전체 14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조강연, 콘퍼런스(8개 세션), 전시, 거스 총회, 실증비행, 비즈살롱, 투자유치 상담 등으로 이뤄진다. 세계 UAM 기업·기관의 전시와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콘퍼런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콘펙스는 31일 오전 10시20분 UAM 분야 세계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로 시작하고 이어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의 ‘대한민국 K-UAM 산업 육성 정책’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강연 뒤에는 미래 모빌리티 발전 전략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최기영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유창경 항공우주산업융합원장, 소피아 스테이트 영국 교통부 국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틀간 열리는 콘퍼런스는 국제기구·국가·도시 UAM 정책 세션, UAM·사업 세션, UAM과 허브공항 세션 등으로 이뤄진다. 대표적인 첨단기술 혁신도시인 캐나다 퀘백과 올림픽을 앞두고 실증비행을 준비 중인 일본 오사카 등 두 지역의 UAM 발전 상황을 소개하는 세션도 열린다. 콘퍼런스에서는 독일, 일본, 한국, 캐나다, 덴마크 오덴세, 미국 플로리다 등 각 나라·도시의 UAM 정책과 실증비행 프로젝트 등을 발표한다. 현대자동차의 UAM 기체, 현대건설의 미래 모빌리티 도시 모델, 프랑스 샤프란의 미래 항공 모빌리티 등도 소개한다.전시는 ‘두 도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전시 구역을 ‘인천광역시’와 ‘미래 항공 모빌리티 도시’로 나눠 현재 인천의 UAM 발전 현황과 미래의 스마트도시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UAM 기체 전시, 관제 비행 시뮬레이터를 통한 조종 실습 등 항공우주분야의 최신 기술 체험 등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전시에는 세계 최초로 UAM 통합 운용성 실증에 성공한 ‘K-UAM 원팀’ 현대차, 인천공항공사, 대한항공, KT, 현대건설, 켄코아, 로비고스 등이 참여한다. 이 외에 인천시가 의장도시로 참여 중인 거스 총회가 11월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이날 오후 1시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강원도 경제진흥원, 강릉원주대가 시민 대상으로 UAM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참가 기관·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비즈살롱, 기술상담·교류를 위한 테크마켓, 미래 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이뤄진다.K-UAM 콘펙스는 지난 2021년 시작해 올해로 4회차를 맞으며 전시·토론 규모와 연사, 참여 기업의 면면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UAM 특화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다양한 성과를 인정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월 이 행사를 ‘K-컨벤션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했다.
2024.10.23 I 이종일 기자
에이비엘바이오, 월드ADC 참석 '이중항체 ADC' 소개
  • 에이비엘바이오, 월드ADC 참석 '이중항체 ADC' 소개
  • 에이비엘바이오가 글로벌 항체-약물접합체(ADC) 학회인 월드ADC(World ADC)에 참석해 주목받고 있다.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Evaluate)는 글로벌 ADC 시장이 2028년까지 300억달러(한화 4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DC 분야에서도 신규 모달리티로 여겨지는 이중항체 ADC를 개발하고 있다. 이중항체 ADC는 기존 단일항체 ADC 대비 안전성이 개선되고 더 넓은 치료용량범위(Therapeutic index, TI)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는 월드ADC(World ADC)에 참가해 개발중인 이중항체 ADC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15회를 맞는 월드ADC는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ADC 전문 글로벌 학회로 ADC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기술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진행하는 행사다. 화이자(Pfizer), 애브비(Abbive), 미국 머크(MSD),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참여한다. 월드ADC 자료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는 ‘기존 ADC 대비 이중항체 ADC의 잠재력과 개발 소개(Showcasing Development & Potential of a Bispecific ADC vs Traditional ADCs)’란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가 현재 개발중인 이중항체 ADC의 일부 전임상 데이터와 특정 표적 조합에서 이중항체 ADC의 이점, ADC 작용기전 등이 포함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내년말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목표로 TOP1(topoisomerase1) 저해제를 페이로드로 사용하는 3개의 이중항체 ADC 에셋을 연구개발하고 있다.월드ADC 발표자료 참조<파이낸스스코프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 입문자들의 스포츠 토크쇼 ‘썰티타카’ NBA편 공개 임박
  •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 입문자들의 스포츠 토크쇼 ‘썰티타카’ NBA편 공개 임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이슈를 다뤄보는 ‘썰티타카’ 콘텐츠의 2024·2025시즌 미국프로농구(NBA)편 본영상이 오는 23일 오후 5시 30분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의 ‘썰티타카’ 시리즈는 호스트 및 게스트들을 초대해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다. 개막을 맞아 제작된 썰티타카의 ‘2024·2025시즌 NBA편’에는 박진형 스포츠 크리에이터와 조현일 해설위원(스포티비 농구 해설위원)이 호스트로 출연하고, 손대범 해설위원(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게스트로 함께 참여한다. 23일 공개되는 NBA편 본영상에서는 △파리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의 활약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의 우승 가능성 △클레이 탐슨을 떠나보낸 골든스테이트의 현재 전력 △LA레이커스에서 함께 뛰게 되는 제임스 부자 △각 지구별 우승팀 예상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세 명의 패널들이 대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 이슈를 재미있게 다뤄보는 썰티타카 NBA편 본영상이 새 시즌 개막에 맞춰 공개를 앞두고 있다”며, “NBA을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썰티타카 NBA편은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쇼츠 예고편을 시청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 오후 5시 30분에 본영상이 공개된다.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의 썰티타카 NBA편 쇼츠 예고편 화면
2024.10.23 I 이윤정 기자
제네시스 챔피언십 초대 챔프 김승혁, 극적 합류..김찬우도 출전권 획득
  • 제네시스 챔피언십 초대 챔프 김승혁, 극적 합류..김찬우도 출전권 획득
  • 김승혁. (사진=KPGA)[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승혁과 김찬우가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 극적으로 합류했다. 김승혁과 김찬우는 24일부터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DP월드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DP월드투어 선수 2명이 참가하지 않아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로 2명이 추가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참가한 KPGA 투어 선수는 32명으로 늘었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을 비롯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부터 32위 한승수 등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9명이 출전 티켓을 받았고, 김승혁과 김찬우가 대기 순번에 이름을 올렸다가 결원이 발생해 빈자리를 채웠다.출전 자격을 확보한 선수 중 이태훈(15위)과 조민규(13위), 황중곤(33위)은 같은 기간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 대회 출전으로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막차로 행운의 기회를 잡은 김승혁은 이 대회와 인연이 있다. 2017년 처음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이다. 김찬우는 올해 KPGA 클래식에서 우승했고, 작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신예다.김승혁은 24일 오전 8시 40분에 김영수, 막시밀리안 로툴프(독일)과 1번홀에서 경기하고, 김찬우는 오후 1시에 10번홀에서 장동규, 조슈아 베리(잉글랜드)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DP월드투어와 KPGA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400만 달러에 우승상금 68만 달러(약 9억 3000만 원)가 걸려 있다. 우승자는 제네시스 G80 전동화 차량과 KPGA 그리고 DP월드투어 2년 시드, 202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등의 특전도 받는다.김찬우. (사진=KPGA)
2024.10.23 I 주영로 기자
국제 CSI 컨퍼런스 개최…"AI 악용 범죄 대응 논의"
  • 국제 CSI 컨퍼런스 개최…"AI 악용 범죄 대응 논의"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은 23~2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2층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수사 학술대회인 ‘제10회 국제 CSI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23~2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2층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수사 학술대회인 ‘제10회 국제 CSI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경찰청)이번 행사는 국내에서는 과학수사 관련 기관 및 대학 등이 참석한다. 해외에서는 인터폴, 미국 연방수사국(FBI), 미국 육군범죄수사국(CID) 등 법집행기관과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주요 대학의 과학수사 전문가들이 참석한다.행사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지난해엔 80개국 4303명이 참석했다. 올해엔 총 492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개최 10주년을 맞아 과학수사의 최종 목표인 실체적 진실 발견과 사법 정의 구현을 위한 전 세계 과학수사 전문가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는 ‘Connecting CSI for Truth & Justice’를 비전으로 선포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과학수사 HI와 AI의 만남: 기대와 위협’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기존 인간지능(Human Intelligence) 위주의 과학수사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만나 겪게 될 기대와 위협을 살펴보고 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과학수사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생중계된다.조지호 경찰청장은 “오늘날 인공지능은 과학수사에 이미 깊숙이 들어와 있어, 그 활용과 대응 등 가능성에 관해 다양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과학수사의 도구로서 ‘인공지능(AI) 기술의 활용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그로 인한 잠재적 위험과 ‘인공지능(AI)이 초래할 새로운 유형의 위협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행사장 로비에는 과학수사관의 전문성과 현장에서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는 ‘과학수사 학술 포스터·사진 공모전’의 우수작 4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과학수사 포스터 공모전에서는 ‘인공지능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한 혈흔 형태분석 알고리즘 연구’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한 연세대학교 보건과학대학원 이경민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과학수사 사진 공모전에서는 ‘수중 차량 내부 과학수사 감식 활동’을 촬영한 사진으로 전북경찰청 양해민 순경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편, 행사장 1층에서 개최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과학수사 장비 전시 및 체험전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최첨단 과학수사 장비들을 직접 만나보고, 혈흔 탐지 기법과 뇌파 분석 등 다양한 과학수사 기법을 체험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
2024.10.23 I 손의연 기자
美유권자 10% 이미 투표했다…공화당 사전투표 '열기' 주목
  • 美유권자 10% 이미 투표했다…공화당 사전투표 '열기' 주목
  • 투표작업자가 18일 애리조나 플로렌스의 선거 센터에서 우편투표 봉투를 열어보고 있다. (사진=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미국 유권자 중 10% 이상이 제47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투표에 이미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대선에서는 공화당원들이 민주당원보다 더 사전투표에 적극적이라는 정황도 나타나 주목된다. 사전투표에 비판적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전투표에 대해 홍보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같은 투표율이 반드시 승리를 판단할 기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2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대학 선거연구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1800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지금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20년 대선 당시 투표에 참가한 이의 10%가 넘는 수치다.특히 이날 위스콘신을 마지막으로 7개 주요 경합 주에서 모두 사전투표가 실시됐다. 자료=네바다주 국무부15일 사전투표를 개시한 조지아주에서는 22일 오전 중 160만명 이상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20년 대선 당시 조지아주 총 투표수의 3분의 1이다. 17일 사전투표가 시작된 노스캐롤라이나는 140만명이 참여했다.19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된 네바다주에서는 공화당원들이 민주당원보다 더 많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바다주 국무부에 따르면, 네바다주에서는 21일 저녁까지 24만 5000장의 투표용지가 제출됐으며 이 중 39.5%가 공화당원의 표였다. 민주당원 표는 36.3%였다. 이같은 변화는 사전투표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화된 메시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일 때 우편투표가 “혼란”과 “외국의 선거 개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트럼프 지지자들이 사전투표를 꺼리게 만들었으며, 심지어 2021년 조지아 상원 결선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입장을 바꿨다. 15일 조지아주에서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된 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틀랜타 집회 현장에서 “투표용지가 있다면 즉시 보내라”며 “그렇지 않다면 내일이라도 투표소에 가라”라고 말했다.네바다와 애리조나에서 공화당 관계자들도 사전투표가 선거 결과 집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행위를 피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마이클 맥도날드는 지난 19일 사전투표 시작을 알리는 집회에서 빠른 투표를 독려했다. 그는 2020년 대선 당시 네바다주에서 우편투표와 관련해 수천장의 불법투표가 이뤄졌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을 도왔던 6명 중 1명이다. 다만 정치학자들은 높은 사전투표율로 승패를 가늠하긴 어렵다고 지적한다. 플로리다 정치학자 마이클 맥도날드는 사전투표에 참여한 공화당원들이 주로 현장투표에 참여한 것을 지적하며 이들은 사전투표가 아니더라도 아니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투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는 또 공화당 사전투표율이 지속적으로 높을지를 지켜봐야 한다고도 덧붙였다.애리조나에서 사전투표를 모니터링하는 민주당 정치전략가 샘 알미는 NYT에 “공화당도 조기투표가 쉽고 편리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생각한다”며 “유권자들을 모두 선거일에 투표하도록 하는데 베팅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민주당 단체인 업리프트가 수집한 데이터를 NYT가 검토한 바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애리조나 사전투표는 초기에는 공화당원 투표가 크게 늘었다가 최근 들어 2020년 대선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민주당은 2020년 대선과 비교해 사전투표율이 크게 낮다고 한다. NYT는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등장하기 전, 애리조나가 공화당 우세지역이었을 당시 공화당 우편투표가 민주당을 앞질렀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우편투표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입장은 여전히 모호하다. 그는 지지자들에게 가끔 우표투표를 권장하면서도 비판적인 입장도 내비쳤다. 그는 펜실베이니아 존스타운에서 열린 8월 집회에서 “우표투표를 없애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허리케인 헬렌으로 대피한 사람들에게 우편투표를 권장했고, 심지어 주 선거 관리자에게 이주한 유권자들이 훨씬 편하게 우편투표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최대 경합지인 펜실베이니아에서는 22일 아침까지 100만개 이상의 우편 투표용지가 돌아왔다. 이 중 65만개가 민주당원의 표였고 30만개가 공화당원의 표였다. 10만명은 어느 정당 소속도 아니었다. 펜실베이니아의 사전투표에는 전통적 의미의 사전현장투표는 없기 때문에 우편투표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호한 태도는 이 지역 사전투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2020년에는 260만명 이상의 펜실베이니아 주민이 우편투표로 투표했다. 다만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만큼, 현재 투표율은 2020년과 단순비교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2024.10.23 I 정다슬 기자
'전,란' 강동원 "성격도 노비랑 잘 맞아…더 망가질걸 아쉬움도"①
  • '전,란' 강동원 "성격도 노비랑 잘 맞아…더 망가질걸 아쉬움도"[인터뷰]①
  • (사진=AA그룹)[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강동원이 넷플릭스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을 통해 필모그래피 첫 노비 캐릭터로 열연한 과정과 거친 산발 스타일로 비주얼 변신을 꾀한 소감, 만족도를 밝혔다. 강동원은 넷플릭스 영화 ‘전,란’의 공개를 기념해 2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전,란’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혼란스러운 시대, 어린 시절을 함께한 친우였지만 선조(차승원 분)를 지키는 최측근 무관이 된 ‘종려’(박정민 분)와 그의 몸종이었지만 의병이 된 ‘천영’(강동원 분)이 적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강동원(천영 역), 박정민(종려 역)을 비롯해 차승원(선조 역), 김신록(범동 역), 진선규(자령 역), 정성일(겐신 역) 등 화려한 믿보배 캐스팅 조합과 화려한 액션, 영상미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공개 후 넷플릭스 비영어 영화 부문 글로벌 시청 3위에 등극, 현재까지도 꾸준히 톰10 시청 순위권에 들며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액션을 가장 잘 소화하는 배우’이자 ‘꽃미남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강동원은 ‘전,란’ 천영 캐릭터를 통해 처음으로 ‘노비’ 연기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란’은 공개 후 강동원이 처음으로 선보인 거칠고 낯선 새 얼굴과 더 화려하고 거침없어진 검술 액션, ‘종려’ 역 박정민과 보여준 격정적이면서 애틋한 우정, 애증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얻고 있다. 강동원은 제작보고회에서 첫 노비 역할을 소화할 자신감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강동원은 이에 대해 “제가 금수저도 아니고 노비까진 아니지만, 원래 어릴 때부터 중산층의 평범한 집안에서 자랐다”라며 “양인과 노비의 중간 정도 된달까. 그래서인지 성격적으로 노비 역할을 하는 게 훨씬 더 잘 맞겠단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양반이 성격상 안 맞는 것 같다”고 떠올렸다. ‘천영’의 캐릭터성, 신분상의 설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외적으로 망가지는 데에도 망설임이 없었다. 강동원은 자신이 노비이고 박정민이 양반으로 등장하는 영화의 설정이 화제를 모아 온라인상에서 ‘밈’처럼 소비되는 것에 대해 겸연쩍게 웃으며 “저는 실제로 정민 씨가 (외적으로도) 양반 역이 어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저 역시 노비 역할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다만 영화 속 자신이 분장한 모습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선 “사실 초반에는 조금 더 망가지고 거칠어질 걸 그랬나 생각도 했었다”라면서도, “분장이 좀 더 더러웠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저는 스킨 베이스 자체를 얼룩덜룩하게 하는 걸 안 좋아해서 분장팀에 이야기를 했었다. 그런데 얼굴에 먼지를 묻히는 거랑 피부 톤을 얼룩덜룩하게 하는 건 다른 건데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소통이 잘 안 됐던 것 같다. 너무 깨끗하게 나온 것 같아 아쉬운 점도 있기는 했다”고 살짝의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김상만 감독에게 자신이 먼저 산발 헤어 스타일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강동원은 “초반 등장할 때 좀 더 확 시선을 끄는 게 좋을 듯해서 감독님께 ‘산발을 하자’ 말씀드렸더니 감독님이 좋아하시더라”며 “당시 대화했을 때의 기억은 감독님도 그런 생각이 있으셨지만 제가 싫어할까봐 따로 이야기하지는 않으셨던 거 같다. 제가 먼저 하겠다 하니 너무 좋아하시면서, 그러면 너무 좋겠다 그러실 수 있겠냐 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캐스팅이 성사된 과정도 전했다. ‘전,란’은 강동원이 이 영화의 제작, 각본으로 참여한 박찬욱 감독과 단편 영화를 촬영한 인연을 바탕으로 먼저 ‘종려’ 역에 캐스팅이 된 상태에서 강동원이 나중에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원은 “박정민 씨가 이미 정해진 상태에서 재작년 겨울쯤 제가 미국에 가 있었다. 제작사에서 대본을 먼저 보냈고 박찬욱 감독님이 줌 콜(화상회의)을 하자 하셔서 줌 콜을 했다. 그때 김상만 감독님 전작들을 보고 함께 대화를 나눈게 기억난다”며 “박 감독님이 하신 말씀 중 ‘김상만 감독이 자기가 생각할 때 진짜 천재 감독이라 생각한다, 그건 내가 보장하겠다’ 이야기하신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떠올렸다. ‘전,란’의 대본에 매료됐던 지점도 털어놨다. 그는 “저는 이 영화가 그렇게 영화적이지는 않은 대본이란 생각을 했었다. 왜냐면 인물이 너무 많고 인물을 포커싱하는 부분에서도 비중상으론 ‘천영’이 많지만, 그 외 다른 각 인물들의 서사에도 집중하는 편이었기 때문”이라며 “그게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은 좋게 봤다. 그만큼 인물들이 다 살아있는 대본이었다”라고 말했다.
2024.10.23 I 김보영 기자
핀에어, 내년 하계 시즌 아시아·미주 노선 항공편 대폭 확대
  • 핀에어, 내년 하계 시즌 아시아·미주 노선 항공편 대폭 확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핀에어가 내년 하계 시즌에 맞춰 아시아 및 미국 주요 도시 항공편 증편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핀에어 항공기. (사진=핀에어)핀에어는 내년 3월 30일 시작하는 항공 하계 시즌에 맞춰 헬싱키-오사카 노선을 주 3회에서 7회로, 헬싱키-나고야 노선을 주 3회에서 4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중국 상하이행 항공편은 주 1회 추가된 총 주 4회 운항한다.또한 핀에어는 △댈러스 △시카고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 도시로 향하는 항공편도 늘릴 계획이다. 댈러스 노선은 최대 주 11회까지 운항을 늘리며, 시카고는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 노선의 경우 각각 주 2회 항공편을 운영한다.핀에어 승객들은 파트너 항공사인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알래스카 에어라인의 미국 내 광범위한 항공편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핀에어는 더욱 촘촘한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함과 동시에 유럽 대표 항공사로써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이번 아시아와 미주 노선 항공편 확대를 통해 승객들에게 전년보다 다양한 여행 선택지와 시간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승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10.23 I 이다원 기자
강달러 속 개입 경계감…환율, 장중 1385원 상승 후 반락
  • 강달러 속 개입 경계감…환율, 장중 1385원 상승 후 반락[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5원으로 상승한 후 1380원 초반대로 반락했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꺾이지 않고 있지만, 환율 상단에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커지며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사진=AFP◇달러 강세 지지력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8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0.1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3원 오른 1381.4원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원 오른 1380.3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379.6원) 기준으로는 0.7원 상승했다. 개장 이후 서서히 상승 폭을 확대하던 환율은 오전 10시 24분께 1385.1원을 터치했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 7월 30일(1386.2원) 이후 약 두 달 만에 최고치다. 이후 환율은 다시 상승 폭을 좁히면서 1380원선까지 내려왔다.‘트럼프 트레이드’가 지속되고 있고, 미국 경제가 빠른 회복력을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더뎌질 것이라는 전망이 미 국채금리와 달러화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저녁 11시 9분 기준 104.11을 기록하고 있다. 104선 위로 안착한 것이자, 지난 7월 말 이후로 최고 수준이다.달러 대비 아시아 통화는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51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3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7.14위안대로 오르며 위안화는 약세가 심화하기도 했다.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2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2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국내은행 딜러는 “간밤 유럽중앙은행에서 도비시(통화완화 선호)한 발언이 나오면서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면서 “하지만 장중에 호주 달러와 유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수급적으로는 리스크 온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환율이 좀 내렸다”고 설명했다.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고조환율이 연고점인 1400원에 가까워진 만큼 시장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율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다.국내은행 딜러는 “오후에는 환율 상단이 제한될 것”이라며 “이번주 1380원 후반대까지 상승할 순 있겠으나, 당국 경계감 때문에 1390원 진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권아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대선 전후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환율 단기 상단은 1400원 부근에서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권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 베팅일 경우 추가 원화 약세 가능성이 높으나, 지금은 미 경기호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베팅하고 있어 환율이 1400원 이상 오를 가능성이 낮다”면서 “한국도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한 만큼, 당국 개입 의지가 환율의 추가 상승세를 방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4.10.23 I 이정윤 기자
英 알짜 자산운용사 인수전에 글로벌 PE들 우르르
  • [마켓인]英 알짜 자산운용사 인수전에 글로벌 PE들 우르르
  • [런던=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영국 주요 자산운용사인 ‘이블린파트너스’가 현지 인수·합병(M&A)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글로벌 사모펀드(PEF)운용사들과 동종업계 경쟁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실질 가치 대비 저평가된 기업가치에 너도나도 인수전에 참전하는 모습이다. 올해 들어 영국의 회계법인과 주요 금융사들이 글로벌 사모펀드운용사 품에 속속 안기고 있는 가운데, 자본시장에선 이블린파트너스를 가져가는 승자는 누가 될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영국 런던에 위치한 이블린파트너스 사옥.(사진=이블린파트너스 홈페이지 갈무리)23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이블린파트너스는 자사 회계 사업부 매각을 위한 1차 입찰을 현지시각 23일 마감한다. 매각 대상은 이블린파트너스 주요주주인 사모펀드운용사 ‘퍼미라’ 소유의 지분으로, 매각가는 약 1조원을 맴돌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영국 기반의 사모펀드운용사 에이팍스파트너스와 인플렉션파트너스, 미국의 한 사모펀드 컨소시엄 등이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이블린파트너스는 세무 및 회계 자문 서비스도 함께 영위하는 영국의 대형 자산운용사로, 지난 2014년 퍼미라가 베스트인베스트를 인수한 후 두 개의 회계·세무법인을 합병시키면서 탄생했다. 특히 회사의 회계 사업부는 연간 매출액 기준 글로벌 4대 회계법인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와 딜로이트, KPMG, 언스트앤영 뒤를 잇고 있다. 글로벌 사모펀드운용사들은 이블린파트너스가 매물로 나온 지난 7월부터 해당 딜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금융·회계 기업들이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된 가운데 무려 100조원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는 굵직한 기업이 매력적인 가격에 등장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이블린파트너스는 올해 상반기 매물로 나오면서 글로벌 사모펀드운용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영국의 또 다른 회계법인 ‘그랜트쏜톤’보다 더 큰 규모의 매출을 내고 있다.업계에선 이블린파트너스 매각이 내년 상반기 안으로는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블린파트너스의 후발주자들이 줄줄이 M&A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매력도가 높은 딜이 이블린파트너스”라며 “매출이나 운용자산 측면에서 흠 잡을 것이 없는데다, 기업가치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에서 사모펀드운용사들뿐 아니라 합병으로 외형 성장을 노리는 동종업계 경쟁사들 또한 이번 인수전에 참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0.23 I 김연지 기자
세븐틴, 美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물들인다
  • 세븐틴, 美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물들인다
  • 세븐틴(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이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팀 공식 컬러로 물들인다.23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건물 조명을 세븐틴의 공식 컬러인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빛으로 밝힌다. 점등식은 전 세계 캐럿(팬덤명)은 물론, 현지 시민과 관광객에게 세븐틴의 높은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븐틴은 이에 앞서 22~23일(현지시간) 로즈몬트 올스테이트 아레나에서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투어 인 유에스’(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US)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25일과 27일 뉴욕 공연 이후 텍사스,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LA)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총 10회에 걸쳐 펼쳐지는 이 투어는 예매 시작 직후 9회 공연이 매진됐다. LA에서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 더 시티 프로젝트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더 시티는 아티스트의 공연 콘텐츠와 IP를 현지 도시의 인프라와 결합한 프로젝트로, 세븐틴이 북미 지역에서 이 행사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 확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현지 캐럿을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 ‘캐럿 월드’(CARAT World)와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와 함께하는 ‘캐럿 스테이션 뉴욕’(CARAT STATION NYC) 팝업 이벤트도 마련된다. 세븐틴은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로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 316만장을 넘기며 막강한 음반 파워를 드러냈다.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가장 많은 초동 판매량이다. 이들은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통산 13번째 정상을 밟아, 같은 차트에서 해외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최다 1위 기록을 경신했다.
2024.10.23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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