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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향성 없는 증시 속 2차전지주는 강세
  • [ET의 시황레터] 방향성 없는 증시 속 2차전지주는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뻔한 시황 기사는 가라. 이데일리TV(ET)가 주린이(주식투자 초보자)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쉽고 읽기 편한 시황 기사를 제공합니다. 하루 2분만 투자하면 그날의 시황과 주요 이슈, 종목 뉴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간신히 켠 빨간불 : 이날 증시는 보합권에서 마무리 했어요. 코스피는 0.01% 오른 2729.98에 코스닥 지수는 0.32% 상승한 934.69에 마감했어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의 금리 인상 이슈 등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증시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다만 이날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등 2차전지 대표주와 코스닥 2차전지 소재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가 하락세를 기록하진 않은 것으로 풀이돼요.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 강세와 경제 지표 호조 영향에 상승했음에도 코스피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했다”며 “주요 대형 기술주들이 오히려 하락하고 2차전지주의 강세가 코스피 하방을 지지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어요.(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코로나 치료제주 훨훨 : 일동제약(249420)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어요. 이날 일동제약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주력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여요. 현재 국내에서는 안전하면서도 효능이 높고, 안정적인 수급도 가능한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일동제약의 치료제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현재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를 공동 개발하고 있는데, 치료제 상용화 후에는 기술이전을 통한 국내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고 해요. 또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후생노동성과 ‘S-217622’ 100만명 분을 공급하는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는 소식 역시 주가 상승세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보여요.건설사 DL이앤씨(375500)도 이날 강세를 보였어요. 전날 DL이앤씨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거든요. 다만 장 초반 보였던 상승세는 일부 반납해 2.68% 오른 1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어요.화성산업(002460) 주가도 올랐어요. 화성산업은 이날 7.37% 오른 3만3500원에 마감했는데요. 지난해 12월 저점 대비 180% 이상 급등한 수치예요. 화성산업은 최근 삼촌과 조카가 경영권 분쟁을 벌인 바 있는데요. 법원과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가 조카 이종원 회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이 회장은 곧바로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어요. 업계에 따르면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이번 경영권 분쟁도 일단락될 전망이라고 해요.
2022.03.25 I 심영주 기자
기재차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공공기금 투자 다변화해야"
  • 기재차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공공기금 투자 다변화해야"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올해 공공기금 자산운용에 대해 해외투자 등 투자대상을 분산 및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른 것이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이 25일 서울 중구 한국투자공사에서 열린 ‘ 주요 공공기금 자산운용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기재부)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25일 서울 중구 한국투자공사에서 열린 ‘공공기금 자산운용 간담회’에서 “올해 대내외 경제·금융 불확실성 확대로 투자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통한 유동성 축소가 유동성 축소가 본격화하고 있으며, 러이사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제재로 인한 유가상승, 원자재 수급불안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됐다는 판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기금 여유자금 운용의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상황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자산운용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안 차관은 “공공기금 자산운용 실적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주식시장 호황 등으로 견조한 수익률을 보였다”면서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금리상승 등 투자여건 변화로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기금자산운용 수익률은 2018년 1.23%에서 2019년 30.2%로 증가했다. 이후 2020년 2.83%로 코로나19 이후에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이다. 다만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지난해 8월 0.5%에서 0.75%로 인상된 뒤 올해 1월 1.25%까지 상승하면서 수익률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안 차관은 “각 기금은 보유·운용중인 자금의 특성을 고려해 위험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적극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적정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안전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채권 위주 자산운용에서 벗어나 해외투자 등 투자대상 분산 및 다변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투자대상을 다변화하고, 금리상승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주식과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과 수익률 상관관계가 낮은 대체투자 비중을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전담조직 등 자산운용체계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형 기금은 공공자금 전용 운용기구인 연기금투자풀을 적극 활용하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완전위탁형 제도 활용을 권고했다.
2022.03.25 I 공지유 기자
“최저임금만 받겠다” 응답한 셀트리온 대표...“자사주소각은 ‘NO’”(종합)
  • “최저임금만 받겠다” 응답한 셀트리온 대표...“자사주소각은 ‘NO’”(종합)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기우성 셀트리온(068270) 대표이사(부회장)이 주가하락에 따른 고통분담을 함께 해 달라는 주주들의 요청에 응했다. 기 부회장은 25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가 하락에 경영자로서 책임이 있음을 인정한다”며 주가가 일정 수준으로 오를 때까지 연봉 및 인센티브 등 모든 보상을 받지않고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선언했다. 상장사의 대표이사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연봉과 인센티브를 반납하고 최저임금만 받겠다 선언한 것은 올 들어 세 번째다. 앞서 남궁훈 카카오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내정자 역시 같은 회사 주가가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셀트리온은 25일 오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31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셀트리온)◇‘뿔난’ 주주 요구 수용...소통 강조이날 주총에서 셀트리온주주연대 측은 “경영진이 주주들과 고통분담하고 책임경영의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며 △제5호 의안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제6호 의안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에 반대표를 던졌다. 오윤석 셀트리온주주연대 대표는 “이사보수한도 승인 예산이 90억원으로 책정됐는데 일반 사외·사내이사의 보수는 정상적으로 지급하되 기우성 대표와 서진석 이사회 의장은 책임분담·고통분담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회계감리 문제가 해결됐지만 셀트리온 주가가 폭락해 주주들의 재산피해가 상상을 뛰어넘는다”며 “카카오 대표와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들이 주가가 일정 가격대로 오를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발표해 주가하락에 따른 고통분담과 책임경영의 자세를 밝혔는데 기 부회장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며 이 같이 요구했다.셀트리온 주가는 2018년 코스피 이전상장 당시 26만원대로 시작해 2020년 38만8902원으로 고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다. 전날 종가 기준 16만8000원으로 고점 대비 57% 하락한 상태다.기 부회장은 “올해 여러 의혹들이 마무리되고 있고 회사 펀더멘털에도 이상이 없어 주가가 언젠가 제자리로 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경영자로서 책임을 인정하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 때까지 대표이사가 최저임금만 받으라는 요구에) 동의하겠다”고 답했다.기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할 때 회사가 신주를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사주를 활용해 제공하라는 요구에도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주주연대 대표가 “보통주 신규 발행은 주식 수 증가로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으니 자사주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기 부회장은 “올해 스톡옵션을 받는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자사주를 활용하겠다고 확약드리겠다”고 답한 것. 다만 기 부회장은 주주들의 자사주 소각 요구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잃는 것이 더 크다며 회사의 미래성장가치에 집중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바이오나 항체의약품의 미래를 위해 자사주를 통한 인수합병(M&A) 재원이 퀀텀점프를 위해 필요하다”며 “자사주 소각을 통한 단기적 효과보다 장기적 효과에 중점을 두면 좋겠다는 게 제 솔직한 심정”이라고 설명했다.셀트리온 기우성 대표이사(부회장)이 25일 오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1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셀트리온)◇“서정진 회장, 소방수 역할 해 달라”...우한 공장 설립은 ‘재검토’이날 주총 종료 후 주주들과 진행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한 주주는 “지난해 주총 당시 서 명예회장이 언제든지 소방수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며 “주가가 전고점 대비 65% 하락한 지금이 서 명예회장이 필요한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서 명예회장은 지난 2020년 말 회장직을 내려 놓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이후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서 사내이사 자리도 내려놓으면서 공식적으로 은퇴했다.기 부회장은 “공식적으로 조직에 없는 사람과 정보를 공유하면 나중에 문제가 된다”며 “서 명예회장이 언급한 ‘소방수 역할’은 큰 문제 발생시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난해 운영상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런 쪽에서는 서 명예회장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주주들과 소통을 강화해 달라는 요구에도 노력하겠다고 응답했다. 기 부회장은 “그간 코로나19 때문에 여의치 않았지만 앞으로 시간을 할애해 (주주간담회 등) 소통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기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달라진 대내외 환경에 따라 중국 우한 지역에 설립키로 했던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설립 포기도 시사했다. 그는 “바이오시밀러 개발환경을 보면 중국 우시에서도 대규모 생산시설을 짓고 있고 중국에서 만든 것을 미국으로 보내는 데 비즈니스적으로도 한계가 생겼다. 관련 비즈니스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했다.이후 질의응답 세션이 종료되기 직전 서 명예회장이 전화연결로 깜짝 등장했다. 서 명예회장은 “제게 질문한 주주분에게 답변하고자 전화를 들고 대주주 자격으로 왔다”며 “지난해 (주가하락으로 주주분들을) 힘들게 해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3사 합병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셀트리온 그룹이 국영기업이 되는 한이 있어도 자식들에게 사전증여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셀트리온은 이사 보수한도 및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안건 외에도 △제31기 재무제표 승인 △고영혜 외 4인의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고영혜 외 4인의 감사위원 선임 안건을 정기주총 안건으로 올렸고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제외하고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2022.03.25 I 나은경 기자
美·中 성장 격차 30년래 최저…中서 자본유출 우려
  • 美·中 성장 격차 30년래 최저…中서 자본유출 우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과 중국간 경제성장률 격차가 30년래 최저 수준으로 좁혀지면서 양국의 통화정책이 차별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의 자본유출 우려가 커졌다. 국제금융센터가 발간한 ‘중국의 자본유출입 변화 가능성 점검’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미중간 연간 성장률 격차는 2.4%포인트로 이전 5년 평균 4.6%포인트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좁혀졌다. 고성장·고금리를 유지하며 외국인 투자자를 끌어들이던 과거 중국과 다를 수 있는 얘기다. 특히 미국은 긴축 속도를 높여가는 반면 중국은 성장 둔화를 막기 위해 1년 정책금리인 1년물 중기대출금리(MLF)를 21개월 만에 0.1%포인트 인하하면서 양국의 통화정책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 올해 경상수지는 유가 상승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1.5% 수준으로 전년(1.8%)보다 0.3%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미중 갈등과 공급망 자립도가 높아지면서 외국인 직접투자가 줄고 대내외 금리차 축소로 증권투자 증가세도 둔화될 조짐이다. 부동산 시장 부진이 투자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면서 외려 거주자들의 자금 이탈이 확대될 전망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은 “주택 수요가 인구 둔화 등으로 구조적으로 부진해지는 가운데 정부가 재산세 부과도 추진하고 있어 주택 가격이 5% 가량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최근 중국 투자자들의 부동산 신탁자금이 20% 가량 줄어들어 해외주식, 채권 등으로 이동했다. 위안화 가치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중국 정부가 유동성 공급을 확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단기차익을 노린 자금 이탈이 시장 불안을 키울 것이란 우려다. 중국이 2008년 러시아의 조지아 침공, 2014년 크림반도 병합 당시 거부감을 드러냈던 것과 달리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선 러시아를 지지하고 있어 러시아와의 밀접한 관계에 외국인들이 등을 돌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비해 GDP 대비 외환보유액 비율은 18%로 주요국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3년엔 40%에 달했는데 꾸준히 하락하면서 자본이탈 충격을 완화하는 여력이 과거보다 떨어졌다는 평가다. 중국의 자본이탈은 신흥국으로도 전이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신흥국은 재정적자, 정부부채 등이 급증한 데다 중국 의존도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3년간 중국 및 신흥국 주식자금 유출입간 상관계수는 0.46으로 이전 3년(0.15)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1월 신흥국 증권자금은 3개월 만에 77억달러 유출 전환됐고 3월초엔 신흥국 공포지수도 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03.25 I 최정희 기자
"테슬라·비야디 다 담았다"…한국투신운용 ETF 전략 눈길
  • "테슬라·비야디 다 담았다"…한국투신운용 ETF 전략 눈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글로벌 전기차 생태계 양대 강국인 미국·중국 관련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자들의 입맛을 속속 공략하고 있다. 메가 트렌드에서도 구조적·장기적으로 성장할 핵심 대표주에 투자하면서도, 시장 대비 초과 수익률을 노릴 수 있는 액티브 상품으로 변동장에 대응할 전략이다. (사진=AFP)◇ ‘테슬라·비야디 등’ 전기차 최대 시장 G2 대표주 담았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운용의 ‘KINDEX G2 전기차&자율주행 액티브 ETF’는 지난 2월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해당 ETF의 비교지수(BM)인 ‘FactSet US-China Electric&Autonomous Vehicle Index’은 미국과 중국 소재 거래소에 상장된 전기차 및 수소차, 자율주행, 공유차 관련 기업 50여개로 구성돼 있다.한국투신운용은 관련 산업에서 핵심 기술력과 글로벌 최대 규모의 소비시장을 갖춘 미국과 중국에 집중 투자해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탄소 중립을 위한 세계 각국의 움직임과 함께 글로벌 자동차 산업계는 전기차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성차 업계, 배터리 및 소재업계,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 업계 등 관련 산업 전반에 ‘빅뱅(big bang)’이 일어나고 있다.KINDEX G2 전기차&자율주행 액티브 ETF는 자동차 산업의 진화에 주목한다. 자동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이동·차량공유·배달·물류 등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축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관점에서다. 전기차·수소차(하드웨어)에 자율주행 기술(소프트웨어), 공유차 사업(플랫폼)이 융합하면서 이 같은 변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전기차와 함께 자율주행에 방점을 찍었다. 자율주행 기술은 에너지 절감, 운전자 편의 증진, 물류 혁신 등을 가능하게 할 핵심 열쇠로 각광받고 있다.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는 “자동차 산업의 실질적인 게임체인저는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이 ETF는 ‘G2’에 집중 투자한다. 미국은 고도의 IT기술을 갖춘 글로벌 최대의 기술집약국으로 꼽힌다. 테슬라 등을 필두로 자율주행 관련 기술에서 독보적이란 평이다. 막대한 규모의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최대의 제조국인 중국은 2차전지와 관련 소재·원자재 주요 생산국이다.미·중의 전기차 관련 대표주로는 테슬라, 비야디(BYD), 니오 등이 있다. 수소차 관련주는 블룸에너지, 퓨얼셀에너지, CIMIC엔릭 등이 대표적이다. 자율주행 테마에서는 엔비디아와 알파벳(구글), 바이두 등이, 공유차 테마에서는 우버와 디디추싱, 리프트 등이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으로 꼽힌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간판매니저가 운용…“대표주로 안정적 장기 성과 추구”KINDEX G2전기차&자율주행 액티브 ETF의 운용은 황우택 한국투신운용 Multi전략본부 책임이 맡았다. 1조원 이상 규모 국내 대표 전기차 펀드인 ‘한국투자 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를 운용하는 간판매니저다. 한국투신운용은 2017년 10월 ‘한국투자 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를 설정한 이래 이 펀드를 공룡펀드로 키우며 해당 산업에 대한 투자 노하우를 축적했다.황 책임은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관련 테마 투자가 활발해지기 이전인 2017년부터 모빌리티 산업을 주시하며 패러다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기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왔다”며 “산업 대표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시장 성숙도에 따라 시기별로 주목받는 종목들에도 전략적으로 투자하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G2는 전기차 관련 산업에서 가장 거대하고도 핵심적인 시장이고 전기차와 자율주행, 공유차, 모빌리티는 자동차 산업 진화의 중심축”이라며 “단기 테마가 아닌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성장사이클과 함께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이 상품은 ‘치트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KINDEX G2전기차&자율주행 액티브 ETF는 경기소비재, IT, 산업재 등 약 65개 종목에 분산투자해 변동성을 관리한다. 펀드매니저가 재량을 갖고 0.7 상관계수에 맞춰 운용하는 액티브 방식으로 변동성이 높은 주식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환노출형으로 환율 변동이 ETF의 순자산가치에 반영된다. 연간 총보수는 0.29%로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액티브 ETF 중 가장 낮다.
2022.03.25 I 이은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객에 맞춰 금융상품 가입시간 바뀐다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고객에 맞춰 금융상품 가입시간 바뀐다-선넘은 김정은, ICBM 도발…軍 ‘현무’ 미사일 발사 맞불-인수위, 법무부 업무보고 거부…文-尹 ‘검찰개혁’ 정면충돌-관행 깬 習, 이르면 오늘 尹과 통화-박근혜 “대통령으로 못 이룬 제 꿈, 이제 다른 이들의 몫”-[사설]차기 한은 총재 인사, 정쟁 대상으로 끌고 갈 일 아니다-[사설]시동 건 정부 몸집 줄이기, 국정 효율화 지렛대 삼아야△종합-미국에선 망 사용료 지불한 넷플릭스…왜 한국선 무임승차하나-“선진국은 이미 ‘재정 정상화’ 돌입…독립기구 만들어 방만운용 견제해야”△금융소비자보호법 1년-소비자 보호장치 강화하니 민원 감소…청약철회권 악용 방지대책 시급-‘광고냐 중개냐’…핀테크 ‘비교·추천 서비스’ 논란-비대면 가입 늘어나는데…용어 어렵고 봐야할 서류 너무 많아△윤석열 시대 - 부처별 업무보고-기업 활력 높이려…총수 범위 줄이고 플랫폼 ‘자율규제’로 선회-尹 “삼성·SK 반도체 지원책 마련” 화답-부동산 규제완화·시장원칙 중시…내부 온건파 벽 넘을까△윤석열 시대 - 부처별 업무보고-尹 “검찰권한 복원” vs 文 “검수완박”…‘개혁 방향’ 놓고 강대강 대치-“전문가 중심 코로나 대응체계 구축…연금개혁 ‘국민적 공감대’ 형성 우선”-‘주52시간 유연화’ 놓고…노동계 “사용자 친화적 공약”△‘스튜어드십코드’ 변곡점-주주권 행사 공감대 형성됐지만 부작용 속출…새 정부 속도조절 나서나-정권 따라 달라지는 국민연금 기조…“한은 금통위처럼 완전 독립시켜야”-대표소송 반대한 경제단체들, 尹정부서 누가 총대매나△종합-국민연금,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 선임 ‘찬성’…“법원 판단 감안”-모라토리엄 파기한 北, 핵실험도?…대북 리스크 떠안은 尹-작년 가구당 순자산 4.14억…5.5년 모아야 집장만-유가 120달러대 폭등…“더 뛸것”-‘마래푸+창동주공’ 보유세 1700만원↑ “세입자에 전가 우려”…임대시장 불안△정치-박근혜 “마음의 고향 돌아와 기뻐…대한민국 발전에 작은 힘 보탤 것”-민주당 새 원내 사령탑 ‘친이재명’ 박홍근 선출-대선 2주 만에 마주한 안철수·이준석…합당 의지만 재확인-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50년 미래 먹거리 해결할 것△경제-‘생계형 빚’ 비중 큰 취약계층…금리 올라도 대출 못 줄인다-정부, 내일부터 對러·벨라루스 수출 통제-세금 안 내려 폐업하고, 위장이혼하고…국세청, 상습 체납자 584명 추적 조사-이창용 “성장·물가·금융 균형 잡힌 통화정책 펼 것”△금융-신한금융, 1500억 자사주 소각…‘주주환원’ 확대-우리은행 새사령탑 이원덕 행장 취임…“테크놀러지·플랫폼에 역량 집중할 것”-“월급 절반만”…약속 지킨 오화경 회장-SC제일은행, 첫 거래고객에 최고 1.3% 특별금리△글로벌-‘러 지렛대 제거’ 내선 바이든, 유럽에 LNG 추가공급 발표할 듯-러 ‘우크라 반격’에 키이우서 후퇴-中에 당근책 제시한 美…352개 제품 관세 풀었다-‘예방효과 40% 그치는데’ 美 영유아 백신 승인 논란△산업-“새 정부 민관협업 강조…기업 ‘롤 체인지’ 시기 온 것 같다”-구광모 LG 회장 “더 가치 있는 미래 만들자”-기아 “2030년 PBV 세계 1위 달성”-‘삼양家 4세’ 김건호 휴비스 경영 전면에-LG엔솔 美·加 공장설립…북미 배터리 경쟁 본격화-SK E&S, 美 전기차 충전회사 ‘에버차지’ 인수-삼성전자, 협력사 대상 화학물질 관리 교육△소비자생활-반년새 13명 외부수혈…신동빈 ‘뉴 롯데’ 박차-“이젠 치맥 주문 됩니다”…쿠팡이츠 30일부터 주류 배달-직원 행복이 ESG 성장동력…KT&G ‘가족친화 경영’ 앞장-신세계白, 명품·미술품 경매 드라이브 건다△증권-박스피에 돌고도는 순환매장…“낙폭과대 실적주 노려라”-대선 끝났는데…안랩에 용산 관련주까지 ‘테마株 기승’-대외 불확실성 지속 땐 증권가 “반도체株 유리”△증권-꼬리 무는 횡령사고에…애꿎은 개미들 ‘분통’-카카오·두나무, 원격의료 플랫폼 ‘메디르’에 투자-주식 양도세 시스템 다 만들어놨는데…새 정부 폐지 공약에 증권사 ‘갈팡질팡’-‘하이 똑똑 공모주알파 증권투자신탁’ 출시△‘봄이다! 공 치러가자’-MZ세대·골린이 취향 저격…개성만점 클럽들 쏟아진다-골프장 예약·셀프체크인 더 쉽고 빠르게-영상보며 스윙 교정…소비자 만족도 90%△‘봄이다! 공 치러가자’-사진·영상공유에 예약까지 슬기로운 골프생활 길잡이-백화점 명품관서 화려한 ‘런웨이’로 MZ 사로잡아-김효주 비거리 23야드 늘린 비밀 클럽으로 ‘눈도장’-신개념 ‘더블넥’…드라이버급 직진성 갖춘 아이언 완성-다이내믹한 페이스로 ‘비거리·타구감·관용성’ 다 잡았다-여성 골퍼들의 비거리·방향성 고민 해결△여행-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 구불구불-잡내 없이 깔끔한 맛 일품…국물보다 고기가 더 많네-시인 나희덕도 반한 일몰, 황금빛 바다에 마음을 빼앗기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헛구호 그친 文정부 ‘탈원전’…재생에너지 확대 감안해 원전 비중 짜야-“원전-재생에너지 갈등 경제학자들이 중재해야”△오피니언-[목멱칼럼]외국인 투자 가로막는 규제-[기자수첩]외교부·산업부 ‘통상 기능’ 갈등, 국익부터 따져야-[기고]대체식품 세계시장 도전하는 K푸드△피플-권오갑 회장 “정주영 ‘창조적 예지’ 따라 새 50년 준비”-미래에셋證 최현만 회장 6년 연속 대표이사 연임-“석학 회원 전문성 활용…대정부 정책 자문 기능 강화”-美 여성 첫 국무장관 올브라이트 별세-바디프랜드, 7년 의리 지켜…격투기 선수 추성훈 복귀 후원-SK그룹 미주 대외협력 총괄 부회장에 유정준-11번가 CEO에 하형일 SK텔리콤 CDO 내정-김영섭 LG CNS 대표 두번째 연임 성공-희망친구 기아대책 이사장에 지형은 목사-아웃백, ‘높이뛰기 金’ 우상혁에 100만원 포상△사회-코로나 사망 연일 ‘역대 최다’에도…정부는 “치명률 낮다”만 반복-양성에도 출근, 16시간 근무…쓰러지는 간호사들-식당 주인 몰래 도청장치 설치, 주거침입 맞나-팬데믹 3년차 학교폭력 음성화…언어·사이버폭력 증가-발당장애아 손목 잡고 흔든 교사, 정서적 학대일까-전국연합학력평가, 3년 만에 전국 동시 시행
2022.03.24 I 박정수 기자
"JP모간이 단타했나"…안랩 뒤늦게 투자한 개미들 '좌불안석'
  • "JP모간이 단타했나"…안랩 뒤늦게 투자한 개미들 '좌불안석'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JP모간이 보유하고 있던 안랩(053800) 지분을 하루만에 정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이어졌던 외국인 매수를 보고 뒤늦게 안랩 매수 행렬에 참여한 개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P모간은 지난 17일 기준 53만8878주(5.38%) 보유하고 있던 안랩 지분을 21일 기준 7만9191주(0.79%)까지 줄였다.지난 17일 5.2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지 3거래일만에 보유 지분 대부분을 정리한 것이다. JP모간이 안랩 지분을 늘렸다가 줄인 3거래일동안 안랩 주가는 30% 급등했다.안랩은 지난 17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이 기간동안 주가가 약 99% 올랐다. 거의 두 배가까이 수직상승한 것이다. 이 기간동안 외국인은 967억원 어치 규모의 안랩 주식을 사들였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한 외국인 투자자가 안랩 주식 116만9606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매수 주체는 미국계 운용사인 퍼스트트러스트인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외국인 매수를 보고 뒤늦게 뛰어든 개인 투자자들이다. 이날 외국인은 안랩 약 170억원을 매도했고, 기관도 55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안랩을 매수한 주체는 개인뿐인데 매수 규모는 약 222억원이다.이날 하루에만 안랩 주가는 17.52% 급락했다.JP모간의 매도 시점이 지난 18일인 것을 감안하면 주가가 치솟았던 시기 들어왔던 일부 외국계 투자자들이 단기로 안랩 지분을 처분했거나, 앞으로 처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되면 외국인 매수세를 보고 뒤늦게 안랩을 매수한 개인 투자자들은 꼼짝없이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JP모간이 안랩을 매수했다는 공시가 나왔을 당시 종목토론방에는 “JP모간이 샀다는건 주가가 오른다는 것”이라면서 “편안하게 기다리자”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JP모간이 하루 만에 보유 지분을 대부분 줄였다는 공시가 나오자 “JP모간이 한국 시장을 가지고 놀았다” “설마 JP모간이 단타친거냐” “오늘 들어간 개인은 어떻게 하라는 소리냐”라는 성토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한편 JP모간 외에도 기존 안랩 주주였던 리갈앤제너럴인베스트먼트는 지난 8일 보유 지분을 늘리면서 기존 4.95%에서 5.05%로 지분율이 상승한 바 있다.
2022.03.24 I 안혜신 기자
러, 증시 한달만에 개장…미 “제재 피해 숨기려는 위장"
  • 러, 증시 한달만에 개장…미 “제재 피해 숨기려는 위장"
  • [이데일리 이현정 인턴기자] 러시아가 주식시장을 일부 재개장한 것에 대해 미국이 ‘위장’에 불과한 행태라고 꼬집었다. 달립 싱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 겸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위원장 (사진=AFP)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날 러시아가 상장된 기업 중 15%에 해당하는 33개 종목에 대해서만 거래를 재개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경제 제재가 강화되자 주가 폭락을 막고자 지난달 25일 거래를 마지막으로 주식시장을 닫았다. 역사상 최장 기간 폐쇄됐던 러시아 증시는 이날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제한적으로 개장한다. 국영은행 스베르방크와 VTB은행,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 등 33개의 종목만 거래 대상으로 포함됐다. 달립 싱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러시아가 이처럼 ‘포템킨 마을(Potemkin Village)’을 연상케 하는 시도를 통해 서방의 경제 제재로 인한 피해를 숨기려 한다고 지적했다. 포템킨 마을은 18세기 예카테리나 2세가 시찰에 나서자 여제의 연인이었던 포템킨 공작이 전쟁으로 피폐해진 현장을 번영한 것처럼 보이도록 가짜 마을을 만든 일화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초라한 진실을 감추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가공물을 의미한다. 싱 부보좌관은 성명을 통해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위장이다”라며 “러시아는 한 달 가까이 시장을 폐쇄했다가 24일 상장 주식의 15%만 거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 외국 투자자의 거래와 공매도는 금지했다. 이 와중에 러시아 정부는 자원을 투입해 거래하는 기업의 주식을 인위적으로 지탱하려 한다”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러시아의 이같은 부분적인 증시 재개는 진정한 의미의 시장과는 거리가 멀고 지속가능하지도 않다며 세계 금융시스템에서 러시아가 고립돼 있음을 부각할 뿐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2022.03.24 I 이현정 기자
美 물가 압력 해소 어려워…연준 긴축에 성장까지 우려
  • 美 물가 압력 해소 어려워…연준 긴축에 성장까지 우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빠른 시일 내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대응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돈줄 죄기가 불가피해지면서 경기 둔화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는 평가다. 국제금융센터가 발간한 ‘미국의 과거 인플레이션 에피소드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5%를 넘었던 사례가 총 여섯 차례 있었는데 현재의 물가 상승은 각각의 고물가 요인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보고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물가 상승 요인으로 △고유가 △공급부족 △이연수요 △경기 및 고용 △통화정책 △재정정책을 꼽았다. 이 모든 것들이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는 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권도현 국금센터 부전문위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급망이 훼손된 상황에서 재난지원금 등으로 증가한 가계저축이 재화를 중심으로 보복 소비가 나타났고 재정확대 정책에 통화정책 실기에 따른 인플레이션 기대 상승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또 경기의 견조한 회복세로 고용이 호조를 보이면서 임금 상승 압력은 커지고 있다. 한편에선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셧다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으로 글로벌 공급망 회복이 더뎌진데다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도 큰 편이다. 블룸버그 컨센서스에 따르면 우크라 전쟁으로 미국의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2월 5.0%에서 6.0%로 상향 조정됐다. 권 부전문위원은 “과거 사례들과 현재 여건을 종합해보면 인플레이션 압력의 빠른 해소를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우크라 전쟁 여파로 고물가 장기화와 함께 성장 둔화 위험도 커지고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인플레 위험 통제를 위해 결국 총수요를 억제하고 인플레 기대를 낮추기 위한 강한 통화 긴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 과정에서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는 것이 앞으로 연준의 도전 과제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미국 주식시장을 보면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이 동반될 때는 비교적 양호한 회복력을 보였지만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중에는 부진한 흐름이 지속됐다.
2022.03.24 I 최정희 기자
유가 급등에도 보합권 '선방'
  • [ET의 시황레터]유가 급등에도 보합권 '선방'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뻔한 시황 기사는 가라. 이데일리TV(ET)가 주린이(주식투자 초보자)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쉽고 읽기 편한 시황 기사를 제공합니다. 하루 2분만 투자하면 그날의 시황과 주요 이슈, 종목 뉴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한 증시 :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유럽 방문 기대감에 낙폭을 줄여나가긴 했지만 상승세로 돌아서진 못했어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잇따르는 데다가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되는 점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요.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0% 떨어진 2729.66에 마감했어요. 코스닥 지수는 0.13% 오른 931.75로 거래를 마쳤어요.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러시아 추가 제재 가능성 등 지정학적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재차 110달러를 상회하고,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 둔화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며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등 통화 정책 부담도 가세했다”고 분석했어요.(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빙그레가 탈환한 빙과왕좌...롯데가 되찾을까 : 롯데제과(280360)와 롯데푸드(002270)가 강세를 보였어요. 두 기업의 합병 소식이 전해졌거든요. 두 기업은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로 오는 7월 1일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해요. 업계에서는 두 기업이 합병하면 해태 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빙그레(005180)를 누르고 국내 빙과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어요. 이 같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돼요. 1위 자리가 위태로워진 빙그레는 전 거래일보다 1.11% 하락한 5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어요.수산물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어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항공로가 페쇄되면서 연어 등 수산물 가격이 폭등한 점이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은 것으로 보여요. 동원수산(030720) 한성기업(003680)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거래를 마쳤어요. 사조씨푸드(014710) CJ씨푸드(011150) 등 여타 수산물 관련주도 모두 상승 마감했고요.노랑풍선(104620)이 관리종목으로 편입되면서 주가가 급락했어요. 매출이 급감한 여파에요. 통상 코스닥 기업은 매출이 30억원 미만일 때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2년 연속 매출이 30억 미만이면 상장페지 수순을 밟아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 21일부터 해외여행객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조치 등이 시행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요. 화장품업체 클리오(237880)에서 영업직원이 약 22억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했어요. 1년치 화장품 대금을 횡령했다는 소식에 클리오 주가는 급락했어요. 클리오는 전날 종가보다 7.46% 떨어진 1만9850원에 거래를 마쳤어요.
2022.03.24 I 심영주 기자
한송네오텍, 감사의견 거절 이의신청 예정…"거래 재개 총력"
  • 한송네오텍, 감사의견 거절 이의신청 예정…"거래 재개 총력"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송네오텍(226440)은 지난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의 의견거절과 관련해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상장폐지사유를 해소하고 주식거래가 재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한송네오텍의 외부감사인은 지난 23일 2021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한송네오텍은 오는 4월 13일까지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난해 회사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는 과정에서 감사인이 요구하는 감사기준을 일부 충족시키지 못한 것 같다”며 “회사는 이의신청을 통해 적극적인 소명을 진행할 예정이며, 개선기간을 부여받아 감사의견 거절사유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해 한송네오텍은 본원사업에서 전방산업의 투자확대로 전년(193.4)대비 약36% 성장한 매출액 262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또, 한송네오텍은 지난해 8월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신화아이티를 인수해 2차전지 시장에 진출, 회사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했다.특히 자회사 신화아이티는 최근 미국과 유럽의 글로벌 배터리들과 잇달아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2차 전지 소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지난해 본원사업의 성장과 최근 신규 사업의 성과로 회사의 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감사보고서 이슈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아울러 이번 감사보고서 의견거절 이슈로 회사의 영업 및 경영상 모든 계약관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3.24 I 안혜신 기자
휴대폰·태양광 접은 뉴LG, 새 성장동력으로 블록체인·의료기기 카드 꺼냈다
  • 휴대폰·태양광 접은 뉴LG, 새 성장동력으로 블록체인·의료기기 카드 꺼냈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사업모델 혁신·사업방식 변화를 통한 질적 성장, 또 이를 위해 필요한 신사업, 기반기술 등의 미래 준비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066570) 제20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배두용 대표이사 부사장은 이 같은 포부를 드러냈다. 휴대폰과 태양광 사업의 경우 수익성의 한계가 있다며 철수하는 대신 로봇, 전장과 함께 미래 먹거리로 블록체인과 의료기기 등 신사업을 추가하며 사업구조 고도화에 나서면서다. 실제로 LG전자(066570)는 이날 주총에서 정관 변경 승인을 통해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선스업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판매 △암호화 자산의 매매 및 중개업 △유리 파우더 등 기능성 소재 제작 및 판매업 등을 자사 경영 목적에 넣었다.배 부사장은 “가전 등 주력사업에서는 경쟁지위 향상을 통한 이기는 성장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며 “고객가치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선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본질적 가치와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해 고객경험 혁신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앞서 LG전자는 지난해 7월 26년간 이어온 휴대폰 사업을 종료했고, 지난달에는 2010년부터 11년간 운영한 태양광 패널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 6월 그룹 회장에 취임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이같은 결정으로 가전, IT 등의 핵심사업과 로봇, 전장 등 미래사업의 육성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이번 주총을 계기로 의료기기, 블록체인 등 신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주력사업으로 꼽히는 가전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LG전자는 2020년 탈모치료 의료기기인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 만성통증 완화기기인 ‘LG 메디페인’을 내놨다. 이번달 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2에 참가해 수술용 모니터, 진단용 모니터 등 수술실·검사실에서 쓰이는 의료솔루션을 소개하기도 했다. 최근 미국 원격 의료 서비스 기업 암웰과 파트너십을 맺고 북미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할 계획도 갖고 있다. 블록체인의 경우에도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와 손잡고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를 키워 왔다. 지난달엔 카카오의 디지털지갑과 스마트TV를 연동해 디지털지갑에 담긴 대체불가토큰(NFT) 형태 디지털예술 작품을 TV로 감상할 수 있게 하는 ‘드롭스갤러리’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날 주총의 주요 결의사항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5개 의안이었고 모두 가결됐다. 이에 따라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인 이상구 이사를 재선임하고, 류충렬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회계학 부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LG전자 이사회에 합류하는 류 부교수는 한국회계기준원 공시개선 전문위원회 위원장, 예금보험공사 자문위원, 한국공정거래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이상구·류충렬 이사의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또 이사 보수한도 총 90억원으로 정해졌다.이날 주총에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총수 중 70.4%가 참석했고, 직접 주총장을 찾은 주주의 숫자는 50여 명이었다. 지난 1월 핵심안건으로 꼽혔던 조주완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 건이 이미 임시주총을 통해 가결됐기 때문에 이날 주총은 20여분 만에 끝났다. LG전자 주주총회 시작 전 주주들이 주총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2022.03.24 I 최영지 기자
“미켈슨 마스터스 불참, 오거스타의 강력 권고”…골프위크 보도
  • “미켈슨 마스터스 불참, 오거스타의 강력 권고”…골프위크 보도
  • 필 미켈슨(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필 미켈슨(52·미국)이 4월 열리는 마스터스에 불참하는 것은 그의 의지가 아니라는 보도가 나왔다. 마스터스를 주관하는 오거스타의 강력한 권고 때문이다. 그런데 불참을 권고한 이유가 미켈슨을 둘러싼 최근 논란 때문만은 아니라고 전해진다.미국 골프위크는 23일(한국시간) “복수에 소식통에 따르면 오거스타 측에서 미켈슨의 불참을 강하게 권고했다. 하지만 이는 최근 상황 때문 만이 아닌 지난 20년 동안의 행동에 관한 것”이라고 보도했다.2004년과 2006년, 2010년 등 3차례 마스터스 그린 재킷을 입은 미켈슨은 올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 불참한다.그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지원을 받는 슈퍼골프리그 출범에 앞장서며 PGA 투어를 역겨울 만큼 탐욕적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사우디의 인권 탄압을 알고 있지만 PGA 투어 운영 방식을 바꿀 일생 한 번의 기회라며, 슈퍼골프리그를 지렛대로 삼아 PGA 투어를 압박하겠다고 말한 사실이 공개돼 곤경에 빠졌다.마스터스는 PGA 투어가 아닌 오거스타 주관이기 때문에 그들이 원하는 누구라도 초대할 수 있다.그러나 골프위크는 “오거스타가 미켈슨을 초청하지 않은 이유는 최근 상황만이 아닌 지난 20년 동안의 행동에 관한 것”이라고 전했다.골프위크는 “곧 미켈슨과 관련한 책 두 권이 출간될 예정인데, 그중 하나가 미국 스포츠계의 전설적인 도박꾼 빌리 월터스가 집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월터스는 내부 정보를 통해 딘 푸드 주식 거래로 4300만 달러(약 524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혐의로 2017년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당시 미켈슨은 월터스의 제안으로 2012년에 딘 푸드 주식 거래로 93만1000 달러(약 11억3000만원)의 차익을 남겼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켈슨이 딘 푸드의 내부자 거래로 이득을 본 것으로 여기고, 그를 구제 피고인으로 지목했다.미켈슨은 이를 부인하며 차익 93만 달러와 불법이득을 취한 후 쌓인 이자 10만 달러 등 103만 달러(약 12억5000만원)를 토해내고 범죄 혐의에 따른 기소를 면했다.그러나 지난해 1월 월터스의 석방을 미켈슨이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골프위크는 오는 12월에 출간될 월터스가 집필한 이 책에 미켈슨과의 관계가 분명히 담길 것이며, 논란 거리가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미켈슨과 계약을 종료했거나 종료할 예정인 주요 후원사들도 미켈슨의 최근 선동적인 발언 때문만이 아니라 책에 담길 내용을 잘 알기 때문에 ‘손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또한 골프위크는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미켈슨이 PGA 투어를 비난하고 라이벌 리그를 옹호했다는 이유로 PGA 투어 출전 정지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달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당시 미켈슨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것이냐는 질문을 받은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는 말을 빙빙 돌렸을 뿐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PGA 투어는 선수들에 대한 징계를 발표하지 않는 오랜 정책을 갖고 있어, 미켈슨의 징계를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쏠린다.마스터스에 불참하는 미켈슨이 5월 열리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나설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PGA 챔피언십에서 50세 최고령 메이저 우승 기록을 세웠다. PGA 챔피언십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주관한다.
2022.03.24 I 주미희 기자
삼성증권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누적 5000억원 돌파"
  • 삼성증권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누적 50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지난 2월7일 세계 최초로 오픈한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가 32영업일 만에 누적 거래금액 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서비스 오픈 이후 초기 10영업일 기준 누적 거래대금이 1000억원을 돌파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거래대금 증가속도는 빨라지는 추세다.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오픈 이후 초기 2주(2월7일~2월18일)의 경우 주간 거래 금액은 미국 주식 정규장의 5.4% 수준이었지만 현재 7.5%까지 상승했으며, 주간거래 거래대금이 542억을 기록했던 지난 2월24일에는 정규장의 28.4%까지 급등했다.이는 서학개미 투자자들이 최근 미국의 금리, 인플레이션 관련 소식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지정학적 이슈 등으로 인해 낮에도 끊김없이 미국주식에 투자하며 선제적 리스크 대응이나 저가매수 등에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국내 증시가 열리지 않은 공휴일에도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활용해 글로벌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고객들의 거래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이 공휴일이었던 지난 1일과 9일에도 고객들의 매매는 평소 거래대금의 절반 수준을 유지했다.배형근 삼성증권 영업전략담당은 “한국이 휴장인 날에도 주간거래 서비스를 통해 시장이슈에 신속히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는 투자자들이 많다”면서 “공휴일 낮시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발생하는 이슈들과 관련된 국내주식을 거래할 수 없어 신속한 대응이 제한되는데 이런 니즈를 유사한 미국기업의 주식매매를 통해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또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급보가 쏟아졌던 2월22일과 24일에는 공포감으로 과도하게 하락한 나스닥 선물 지수를 활용하기 위한 매수 주문이 쏟아지며 각각 주간거래에서만 389억과 542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삼성증권이 서비스 오픈 이후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5개 종목은 테슬라, TQQQ,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A 등이었다. 이는 정규 시장 매수상위종목인 테슬라, TQQQ, SOXL, 엔비디아, SQQQ 등과 차이가 있다.사재훈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부사장)은 “당초 밤에 거래하는 미국주식투자자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도입했던 주간거래가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투자패턴을 만들어 내며 스스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주간거래가 더 많은 투자의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3.24 I 안혜신 기자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S&P·나스닥TR' ETF 순자산 7000억 돌파
  •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S&P·나스닥TR' ETF 순자산 7000억 돌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 S&P500TR ETF’와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의 총 순자산이 지난 23일 기준(에프앤가이드)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삼성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미국 S&P500TR 상장지수펀드(ETF)는 3799억원,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는 3,264억원을 기록해 순자산 합계는 총 7063억원이다. 두 상품의 상장 후 수익률은 각각 20.2%, 15.3%이다.KODEX 미국 S&P500TR ETF와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는 지난해 4월9일 동시 상장한 국내 최초의 토탈리턴(TR: Total Return) 상품이다. 분배금의 지급 없이 포트폴리오 보유 주식의 배당금이 자동으로 재투자 된다. 두 상품 모두 환노출형 상품으로 시장 급락 시 달러 강세로 인한 방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두 상품은 자동 재투자의 편리함과 풍부한 유동성, 저렴한 보수 등의 강점이다. 삼성운용 측은 특히 장기투자가 목적인 연금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금리인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증가하며 선진국 대형주 위주로 로테이션이 포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미국 대표 지수 기반 ETF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두 상품은 배당에 대해 재투자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어 장기 지수상승 시 재투자분이 더해진 복리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3.24 I 이은정 기자
유가 급등에 뉴욕증시 하락…美, 중국 관세 면제 부활
  • [뉴스새벽배송]유가 급등에 뉴욕증시 하락…美, 중국 관세 면제 부활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국제유가가 5% 급등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은 중국 352개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 예외 조치를 부활시키기로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비우호국가에 대해 천연가스 대금을 루블화로만 받겠다고 예고했다. 다음은 24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의사당에 모인 상·하원 의원들을 상대로 화상 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르노, 오샹, 르루아 메를랭 등 프랑스 대기업의 러시아 철수를 촉구했다. (사진=파리AFP·연합뉴스)◇고유가 쇼크…뉴욕증시 일제히 하락-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9% 하락.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3% 내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2% 떨어져.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악재 속에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20달러 안팎 치솟으면서 투심 악화◇카자흐스탄 원유 공급 우려에 국제유가 5% 급등-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5.2% 오른 배럴당 114.93달러에 거래를 마쳐. 장중에는 115.40달러까지 올라.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배럴당 122.34달러까지 폭등. 6%에 가까운 오름폭-유가 폭등은 러시아 노보로시스크항의 시설이 파손돼 카자흐스탄산 원유 공급이 하루 최대 100만배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 ◇미국, 253개 중국 제품 관세 면제 부활…올 연말까지-미 무역대표부(USTR)는 현지시간 23일 관세 적용을 받고 있는 중국산 제품 549개 가운데 352개 품목에 대해 관세 부과 예외를 다시 적용한다고 밝혀.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는 2018년 중국산 제품에 무더기 관세를 적용, 중국과 무역 갈등을 빚은 바 있어.-미 무역대표부는 “이번 결정은 다른 기관과 상의 및 숙고 끝에 내려졌다”며 중국산 수산물을 비롯해 화학 제품, 섬유, 전자 및 소비재 등이 관세 혜택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이번 조치는 중국 달래기 혹은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美, 러시아 ‘전쟁범죄’ 규정‥바이든, 추가 제재 예고-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 조약 기구, 나토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할 예정.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유럽 순방에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부과 예정.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 정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고 규정. 국제사법재판소(ICJ)나 전쟁범죄 처벌을 위해 설치된 국제기구인 국제형사재판소(ICC)를 통한 처벌 추진도 시사. -유엔 총회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을 ‘즉각’ 중단하라고 러시아에 촉구하는 결의안을 재상정.◇푸틴 “비우호국가엔 루블화로만 받겠다” 유럽 즉각 반발-외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일 앞으로 유럽 등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에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팔 때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만 결제받겠다고 밝혀. 그간 유럽은 러시아산 가스를 사 오면서 주로 유로화로 결제.-푸틴 대통령은 다만 러시아가 이전에 체결된 계약에 따른 규모와 가격, 가격 결정 원칙에 맞춰 다른 국가들로의 천연가스 공급을 차질없이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이에 대해 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부 장관은 “루블화로만 결제하라는 요구는 계약 위반”이라며 “유럽 협력국들과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반발. -리투아니아 국유 가스기업인 이그니티스도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인 가스프롬으로부터 가스 구매를 중단하고 루블화로 결제도 하지 않겠다며 반발.◇러시아 24일부터 주식시장 일부 재개…공매도 금지-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중앙은행이 러시아 국영은행 스베르방크와 VTB,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를 포함한 33개 종목의 거래를 재개한다고 발표. -거래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공매도는 금지된다. 해당 주식을 보유한 외국인의 거래도 제한.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제재가 가해지자 주가 폭락을 막고자 지난달 25일을 마지막으로 주식 거래를 중지한 바 있어. ◇우크라이나 대통령, 프랑스 기업들 러시아에서 철수 촉구-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각 23일 오후 프랑스 상원과 하원에서 화상 연설을 하면서 르노, 오샹, 르루아 메를랭 등 프랑스 대형기업의 러시아 철수를 촉구.-러시아에서 사업을 이어가는 기업들을 향해 “모래 속에 머리를 파묻고 러시아에서 돈을 찾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 물류에 어려움에 있다는 이유로 모스크바 인근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생산을 재개. 대형 유통업체 오샹, 주거·원예용품 판매점 르루아 메를랭, 스포츠용품점 데카트롱 등을 거느린 뮐리에 가족연합은 코카콜라, 맥도날드 등 러시아에서 철수한 서방 기업과 달리 영업 유지.
2022.03.24 I 김겨레 기자
  • [재송]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지난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K이노베이션(096770)=자회사 SK온의 투자 유치 작업을 본격화한다는 보도에 대해 “재무건전성 확보 및 신규사업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 △한솔PNS(010420)=임직원 1인에 대해 보통주 15만7022주를 살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1952원이며 행사기간은 2025년 3월23일부터 2027년 3월22일까지. △코오롱글로벌(003070)=인텐션개발 주식회사의 1620억원 채무금액에 대해 2106억원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채무보증은 대전 선화동 주상복합 개발사업 관련 시공사의 자금보충 및 미이행 시 채무인수라고 설명. △동남합성(023450)=자기주식 1600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매각한다고 공시. 처분 주식가격은 3만4896원이며, 처분예정금액은 5583만3600원. 처분예정기간은 2022년 3월23일부터 6월22일까지. △롯데제과(280360)=롯데푸드(002270)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존속회사는 롯데제과이며, 소멸회사는 롯데푸드. 롯데푸드 보통주 1주당 롯데제과 보통주 2.8051744주가 교부. 합병기일은 7월1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20일. 롯데푸드는 자기주식13만3237주를 소각할 예정. 발행주식수는 120만9055주에서 107만5818주로 줄어들 전망.△에이블씨엔씨(078520)=코로나 확산에 따라 당사 직원의 연속적인 확진으로 사업보고서 지연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한 결과 증권선물위원회 의결 결과 제재 면제 대상기업으로 승인됐다고 공시. 이에 따라 2021 회계연도 사업보고서 등을 2022년 5월 16일까지 제출할 예정. △KC코트렐(119650)=75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사채 표면이자율은 1%, 만기이자율은 2%. 사채 만기일은 2025년 3월25일. 전환가액은 6108원으로, 전환시 발행 주식 수는 122만7881주.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3월25일부터 2025년 2월 25일까지.△롯데쇼핑(023530)=기존 강성현 대표이사에서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LG에너지솔루션(373220)=미국 2차전지 생산 및 판매업체 ES America, LCC에 대해 6619억9880만원에 대한 현금출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를 통해 북미 시장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할 예정.△LG에너지솔루션(373220)=캐나다 2차전지 생산 및 판매업체 LGES-STLA JY(가칭)에 1조7881억2960만원을 현금출자한다고 공시.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Stellantis와 신규로 설립하는 합작법인에 대한 출자 건으로 지분 51%를 취득할 예정. △에이프로젠 H&G(109960)=김정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지니언스(263860)=등기임원 이동석씨 외 총 58명의 임직원에 보통주 7만6600주를 살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격은 1만722원이며, 행사기간은 2024년 3월23일부터 2031년 3월22일까지. 부여 방법은 신주교부·자기주식교부·차액보상. △비디아이(1481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비디아이에 대해 풍문 사유(자본전액잠식설) 미해소로 주권매매거래 기간을 변경한다고 공시. 변경 후 기간은 2022년 03월 22일 오후 4시22분부터 풍문 사유 해소시까지. △스카이이앤엠(131100)=19억원 규모의 제19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가 행사된다고 공시. 전환청구권 행사주식수는 총 60만8000주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5.01%에 해당. 전환가액은 3125원으로 상장일 또는 예정일은 2022년 4월6일. △피에스텍(00223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당사는 오는 31일 정기주총이 예정돼 있어 오는 23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회사 외부감사인이 2021년 회계연도 감사와 관련해 이날까지 충분한 증거를 제출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 △원일특강(012620)=신용문·최극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대표이사 업무분담을 위한 경영효율화”라고 설명. △해성산업(03481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는 감사업무 미종결을 이유로 듦. △와이즈버즈(273060)=신준열씨 등 임직원 9명에 134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행사기간은 2024년 3월23일부터 2027년 3월22일까지. 행사가격은 주당 2050원. △참존글로벌(15831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당사의 자료제출 지연에 따라 외부감사인의 감사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제출 및 공시가 부득이하게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 △한일진공(12384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확보를 위해 약 70억원 규모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수는 794만5516주로 발행가액은 881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2년 4월15일. △에스디시스템(1218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수는 153만8460원으로 신주 발행가액은 650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2년 4월18일. △위메이드(11204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외부감사인측과 당사 감사 대응 직원 중 다수가 코로나19 확진됨에 따라 감사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함. △리더스코스메틱(016100)=시너지 효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하고자 산성피앤씨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존속회사는 리더스코스메틱, 소멸회사는 산성피앤씨로, 합병비율은 1대 0. 합병기일은 오는 4월26일. △지놈앤컴퍼니(314130)=종속회사인 리스트 바이오테라퓨틱스가 시설자금 확보를 위해 212억5236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종류주 발행가액은 3664원. △케이피엠테크(04204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확보를 위해 약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수는 1052만6315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950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2년 4월15일. △디와이디(2195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디와이디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해 이날 오후 4시51분부터 장종료시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 △한솔인티큐브(070590)=발행사 임원인 유주열씨에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보통주 4만7300주로, 행사가격은 2982원. 행사기간은 2025년 3월31일부터 2027년 3월30일까지. △엘컴텍(037950)=김충섭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기존 대표이사(김영훈) 사임에 따른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라고 설명. △이엠텍(091120)=직원 68명에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부여주식수는 13만5700주로, 행사가격은 보통주 3만7343원. 행사기간은 2025년 3월23일부터 2027년 3월22일까지. △노랑풍선(1046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노랑풍선에 대해 관리종목지정사유가 발생해 주권매매거래를 이날 오후 5시24분부터 장 종료시까지 정지한다고 공시. △테스(095610)=SK하이닉스(000660)와 193억52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5.16%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3월23일부터 6월15일까지. △푸드나무(290720)=종속회사인 에프엔프레시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약 65억원 규모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수는 3만8235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17만원.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2022년 4월8일. △중앙디앤엠(05198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감사인이 회사에 요청한 자료의 입수를 완료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 △디에이치피코리아(131030)=26억7424만원 규모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 소각 주식은 보통주 41만1635주며, 주당 가액은 500원. △트루윈(105550)=23억4283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27만4015주로 주식가격은 8550원.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24일. 처분방법은 시간외대량매매. 회사 측은 처분목적에 대해 “유동성 및 투자재원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고 전함. △이엠앤아이(08347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종속기업인 홍콩 및 중국소재 자회사에 대한 감사보고서 미수취로 외부감사인의 연결감사 및 심의절차가 2022년 03월 23일까지 불가능하다”고 전함. △AP위성(211270)=1억634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1만9000주로,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8600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24~31일. 회사 측은 처분목적에 대해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및 상여 지급에 따른 자기주식의 교부”라고 전함. △한송네오텍(2264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송네오텍에 대해 감사의견 비적정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시한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시스웍(269620)=92억8954만원 규모의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8.94%에 해당. 회사 측은 “당사가 발행한 전환사채가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전환사채 전환가격과 주가간 차이가 발생함에 따라 회계적으로 인식한 파생금융상품 평가손실”이라고 전함. △네온테크(30662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약 1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기타주식수는 38만5109주로 발행가액은 3895원.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2022년 4월18일.△하이소닉(1060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하이소닉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고 공시.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근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및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 지정 이후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과 관련해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 회피가 확인됐다는 설명. △휴센텍(2150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휴센텍에 대해 지난 2월18일 횡령·배임 혐의 발생이 확인돼 오는 4월15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감사의견 ‘거절’로 인한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는 지난 22일 발생한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외부감사인 의견거절) 해소 이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함.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감사인이 2021년 회계사업년도에 대한 회계감사와 관련하여 감사의견 형성을 위한 충분한 감사증거를 제출 받지못하고 있다”고 전함. △삼영이엔씨(065570)=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와 25억4545만원 규모의 2022년 해상디지털 통신장비(D-MF/HF) 제조·구매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2020년 매출액 대비 7.2%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3월23일부터 11월30일까지. △CNT85(056730)=한성크린텍과 10억원 규모 ‘SK Hynix 청주 폐수처리장 WWT 제작.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2020년 매출액 대비 111.49%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3월9일부터 9월30일까지. △CNT85(05673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당사의 감사자료 제출 지연으로 인한 외부감사인의 감사절차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전함. △래몽래인(200350)=CJ ENM(035760)과 79억8000만원 규모 OTT(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잔혹한 인턴’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2020년 매출액 대비 23.03%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3월23일부터 8월31일까지. △율호(072770)=대한그린에너지가 발행한 50억원 규모 2회차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7.26%에 해당한다. 취득방법은 현금취득(제2회차 전환사채 전액인수). 회사 측은 취득목적에 대해 “신규사업 관련 전환사채 취득의 건”이라고 전함. △이스트소프트(04756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2021회계연도 감사와 관련하여 2022년 3월 23일 현재까지 감사의견 형성을 위한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절차를 완료하지 못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감사보고서의 제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함. △뉴로스(1268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뉴로스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고 공시. 거래소는 “회사는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1사업연도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임을 공시했다”고 전함. 앞서 회사는 2019년도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으로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음. △뉴로스(1268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뉴로스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2020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사유 관련 상폐 여부 결정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성 여부 결정일 △2021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사유 관련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기간 만료일 또는 이의신청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로 주권매매거래 정지기간을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는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1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 및 계속기업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 임을 공시. 회사는 상폐사유에 해당, 15일 이내(4월13일) 이의신청이 가능. △엔에스엔(031860)=40억원 규모의 제29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운영자금 조달 목적. 표면이자율은 3.0%, 만기이자율은 5.0%. 전환가액은 주당 1685원으로 전환에 따른 발행주식수는 237만3887주.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3.34%.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5월23일부터 2025년 4월23일까지. △COWON(0560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COWON에 대해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임을 공시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는 15영업일 이내 이의신청이 가능하. 또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으로 공시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 발생했다고 전함. △매직마이크로(1271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매직마이크로에 대해 감사의견 비적정설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시한은 24일 오후 6시까지. 이에 거래소는 조회결과 공시 후 30분 경과시점까지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을 추가 변경. △테라셈(1826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테라셈에 대해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 임을 공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는 15영업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음. 또 지난해에 이어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을 공시하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힘. △소리바다(0531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소리바다에 대해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1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는 15영업일 이내 이의신청이 가능. △에스에이치엔엘(아래스(0503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에이치엔엘(아래스)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 관련 상장폐지 절차 미진행 및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추가 사실을 공시. 거래소는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최근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임을 공시했으며, 동 사유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4조제1항제1호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전함. 이어 “2021년 12월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동사의 주권을 상장폐지로 심의·의결한 바 있으므로 본소는 동 사의 2021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 사유와 관련한 형식적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임. △BNGT=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회사, 외부평가법인 및 감사인 내부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업무 공백으로 인해 자료 제공 지연, 외부평가보고서의 발행 지연 및 감사인의 감사수행 지연이 있었다”고 설명.
2022.03.24 I 박순엽 기자
  •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K이노베이션(096770)=자회사 SK온의 투자 유치 작업을 본격화한다는 보도에 대해 “재무건전성 확보 및 신규사업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 △한솔PNS(010420)=임직원 1인에 대해 보통주 15만7022주를 살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1952원이며 행사기간은 2025년 3월23일부터 2027년 3월22일까지. △코오롱글로벌(003070)=인텐션개발 주식회사의 1620억원 채무금액에 대해 2106억원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채무보증은 대전 선화동 주상복합 개발사업 관련 시공사의 자금보충 및 미이행 시 채무인수라고 설명. △동남합성(023450)=자기주식 1600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매각한다고 공시. 처분 주식가격은 3만4896원이며, 처분예정금액은 5583만3600원. 처분예정기간은 2022년 3월23일부터 6월22일까지. △롯데제과(280360)=롯데푸드(002270)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존속회사는 롯데제과이며, 소멸회사는 롯데푸드. 롯데푸드 보통주 1주당 롯데제과 보통주 2.8051744주가 교부. 합병기일은 7월1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20일. 롯데푸드는 자기주식13만3237주를 소각할 예정. 발행주식수는 120만9055주에서 107만5818주로 줄어들 전망.△에이블씨엔씨(078520)=코로나 확산에 따라 당사 직원의 연속적인 확진으로 사업보고서 지연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한 결과 증권선물위원회 의결 결과 제재 면제 대상기업으로 승인됐다고 공시. 이에 따라 2021 회계연도 사업보고서 등을 2022년 5월 16일까지 제출할 예정. △KC코트렐(119650)=75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사채 표면이자율은 1%, 만기이자율은 2%. 사채 만기일은 2025년 3월25일. 전환가액은 6108원으로, 전환시 발행 주식 수는 122만7881주.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3월25일부터 2025년 2월 25일까지.△롯데쇼핑(023530)=기존 강성현 대표이사에서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LG에너지솔루션(373220)=미국 2차전지 생산 및 판매업체 ES America, LCC에 대해 6619억9880만원에 대한 현금출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를 통해 북미 시장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할 예정.△LG에너지솔루션(373220)=캐나다 2차전지 생산 및 판매업체 LGES-STLA JY(가칭)에 1조7881억2960만원을 현금출자한다고 공시.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Stellantis와 신규로 설립하는 합작법인에 대한 출자 건으로 지분 51%를 취득할 예정. △에이프로젠 H&G(109960)=김정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지니언스(263860)=등기임원 이동석씨 외 총 58명의 임직원에 보통주 7만6600주를 살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격은 1만722원이며, 행사기간은 2024년 3월23일부터 2031년 3월22일까지. 부여 방법은 신주교부·자기주식교부·차액보상. △비디아이(1481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비디아이에 대해 풍문 사유(자본전액잠식설) 미해소로 주권매매거래 기간을 변경한다고 공시. 변경 후 기간은 2022년 03월 22일 오후 4시22분부터 풍문 사유 해소시까지. △스카이이앤엠(131100)=19억원 규모의 제19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가 행사된다고 공시. 전환청구권 행사주식수는 총 60만8000주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5.01%에 해당. 전환가액은 3125원으로 상장일 또는 예정일은 2022년 4월6일. △피에스텍(00223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당사는 오는 31일 정기주총이 예정돼 있어 오는 23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회사 외부감사인이 2021년 회계연도 감사와 관련해 이날까지 충분한 증거를 제출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 △원일특강(012620)=신용문·최극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대표이사 업무분담을 위한 경영효율화”라고 설명. △해성산업(03481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는 감사업무 미종결을 이유로 듦. △와이즈버즈(273060)=신준열씨 등 임직원 9명에 134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행사기간은 2024년 3월23일부터 2027년 3월22일까지. 행사가격은 주당 2050원. △참존글로벌(15831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당사의 자료제출 지연에 따라 외부감사인의 감사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제출 및 공시가 부득이하게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 △한일진공(12384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확보를 위해 약 70억원 규모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수는 794만5516주로 발행가액은 881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2년 4월15일. △에스디시스템(1218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수는 153만8460원으로 신주 발행가액은 650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2년 4월18일. △위메이드(11204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외부감사인측과 당사 감사 대응 직원 중 다수가 코로나19 확진됨에 따라 감사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함. △리더스코스메틱(016100)=시너지 효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하고자 산성피앤씨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존속회사는 리더스코스메틱, 소멸회사는 산성피앤씨로, 합병비율은 1대 0. 합병기일은 오는 4월26일. △지놈앤컴퍼니(314130)=종속회사인 리스트 바이오테라퓨틱스가 시설자금 확보를 위해 212억5236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종류주 발행가액은 3664원. △케이피엠테크(04204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확보를 위해 약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수는 1052만6315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950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2년 4월15일. △디와이디(2195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디와이디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해 이날 오후 4시51분부터 장종료시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 △한솔인티큐브(070590)=발행사 임원인 유주열씨에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보통주 4만7300주로, 행사가격은 2982원. 행사기간은 2025년 3월31일부터 2027년 3월30일까지. △엘컴텍(037950)=김충섭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기존 대표이사(김영훈) 사임에 따른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라고 설명. △이엠텍(091120)=직원 68명에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부여주식수는 13만5700주로, 행사가격은 보통주 3만7343원. 행사기간은 2025년 3월23일부터 2027년 3월22일까지. △노랑풍선(1046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노랑풍선에 대해 관리종목지정사유가 발생해 주권매매거래를 이날 오후 5시24분부터 장 종료시까지 정지한다고 공시. △테스(095610)=SK하이닉스(000660)와 193억52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5.16%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3월23일부터 6월15일까지. △푸드나무(290720)=종속회사인 에프엔프레시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약 65억원 규모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수는 3만8235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17만원.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2022년 4월8일. △중앙디앤엠(05198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감사인이 회사에 요청한 자료의 입수를 완료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 △디에이치피코리아(131030)=26억7424만원 규모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 소각 주식은 보통주 41만1635주며, 주당 가액은 500원. △트루윈(105550)=23억4283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27만4015주로 주식가격은 8550원.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24일. 처분방법은 시간외대량매매. 회사 측은 처분목적에 대해 “유동성 및 투자재원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고 전함. △이엠앤아이(08347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종속기업인 홍콩 및 중국소재 자회사에 대한 감사보고서 미수취로 외부감사인의 연결감사 및 심의절차가 2022년 03월 23일까지 불가능하다”고 전함. △AP위성(211270)=1억634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1만9000주로,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8600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24~31일. 회사 측은 처분목적에 대해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및 상여 지급에 따른 자기주식의 교부”라고 전함. △한송네오텍(2264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송네오텍에 대해 감사의견 비적정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시한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시스웍(269620)=92억8954만원 규모의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8.94%에 해당. 회사 측은 “당사가 발행한 전환사채가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전환사채 전환가격과 주가간 차이가 발생함에 따라 회계적으로 인식한 파생금융상품 평가손실”이라고 전함. △네온테크(30662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약 1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기타주식수는 38만5109주로 발행가액은 3895원.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2022년 4월18일.△하이소닉(1060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하이소닉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고 공시.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근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및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 지정 이후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과 관련해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 회피가 확인됐다는 설명. △휴센텍(2150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휴센텍에 대해 지난 2월18일 횡령·배임 혐의 발생이 확인돼 오는 4월15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감사의견 ‘거절’로 인한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는 지난 22일 발생한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외부감사인 의견거절) 해소 이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함.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감사인이 2021년 회계사업년도에 대한 회계감사와 관련하여 감사의견 형성을 위한 충분한 감사증거를 제출 받지못하고 있다”고 전함. △삼영이엔씨(065570)=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와 25억4545만원 규모의 2022년 해상디지털 통신장비(D-MF/HF) 제조·구매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2020년 매출액 대비 7.2%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3월23일부터 11월30일까지. △CNT85(056730)=한성크린텍과 10억원 규모 ‘SK Hynix 청주 폐수처리장 WWT 제작.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2020년 매출액 대비 111.49%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3월9일부터 9월30일까지. △CNT85(05673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당사의 감사자료 제출 지연으로 인한 외부감사인의 감사절차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전함. △래몽래인(200350)=CJ ENM(035760)과 79억8000만원 규모 OTT(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잔혹한 인턴’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2020년 매출액 대비 23.03%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3월23일부터 8월31일까지. △율호(072770)=대한그린에너지가 발행한 50억원 규모 2회차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7.26%에 해당한다. 취득방법은 현금취득(제2회차 전환사채 전액인수). 회사 측은 취득목적에 대해 “신규사업 관련 전환사채 취득의 건”이라고 전함. △이스트소프트(047560)=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된다고 공시. 회사 측은 “2021회계연도 감사와 관련하여 2022년 3월 23일 현재까지 감사의견 형성을 위한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절차를 완료하지 못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감사보고서의 제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함. △뉴로스(1268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뉴로스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고 공시. 거래소는 “회사는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1사업연도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임을 공시했다”고 전함. 앞서 회사는 2019년도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으로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음. △뉴로스(1268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뉴로스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2020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사유 관련 상폐 여부 결정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성 여부 결정일 △2021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사유 관련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기간 만료일 또는 이의신청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로 주권매매거래 정지기간을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는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1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 및 계속기업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 임을 공시. 회사는 상폐사유에 해당, 15일 이내(4월13일) 이의신청이 가능. △엔에스엔(031860)=40억원 규모의 제29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운영자금 조달 목적. 표면이자율은 3.0%, 만기이자율은 5.0%. 전환가액은 주당 1685원으로 전환에 따른 발행주식수는 237만3887주.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3.34%.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5월23일부터 2025년 4월23일까지. △COWON(0560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COWON에 대해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임을 공시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는 15영업일 이내 이의신청이 가능하. 또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으로 공시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 발생했다고 전함. △매직마이크로(1271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매직마이크로에 대해 감사의견 비적정설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 답변시한은 24일 오후 6시까지. 이에 거래소는 조회결과 공시 후 30분 경과시점까지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을 추가 변경. △테라셈(1826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테라셈에 대해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 임을 공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는 15영업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음. 또 지난해에 이어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을 공시하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힘. △소리바다(0531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소리바다에 대해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1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회사는 15영업일 이내 이의신청이 가능. △에스에이치엔엘(아래스(0503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에이치엔엘(아래스)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 관련 상장폐지 절차 미진행 및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추가 사실을 공시. 거래소는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최근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임을 공시했으며, 동 사유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4조제1항제1호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전함. 이어 “2021년 12월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동사의 주권을 상장폐지로 심의·의결한 바 있으므로 본소는 동 사의 2021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 사유와 관련한 형식적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임. △BNGT=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공시. 회사 측은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회사, 외부평가법인 및 감사인 내부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업무 공백으로 인해 자료 제공 지연, 외부평가보고서의 발행 지연 및 감사인의 감사수행 지연이 있었다”고 설명.
2022.03.23 I 박순엽 기자
자산배분부터 가업승계까지…한투, 고액자산가 전용 서비스
  • 자산배분부터 가업승계까지…한투, 고액자산가 전용 서비스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슈퍼리치’를 겨냥한 금융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개인 자산관리와 기업 자금운영, 가업승계를 위한 자산관리 솔루션에 더해 차별화된 투자 기회와 관심 분야에 대한 콘텐츠 제공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30억 이상 자산가 전담조직이 관리한국투자증권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 GWM팀. (사진=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은 3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슈퍼리치를 고객층으로 삼는 서비스 전략 및 컨설팅 전문 조직이다. 고객의 상황에 맞는 법인 형태를 제안하고 설립을 자문하는 ‘패밀리오피스’, 글로벌 자산배분 및 투자를 돕는 ‘글로벌솔루션’, 가업승계에 필요한 일체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자산승계’ 등 가문관리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의 제휴를 통해 금융 외 법률·세무, 미술품 분야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GWM은 법무법인 바른과 법무법인 원(법률), 세무법인 여솔, 상승(세무) 가나아트갤러리, 에이트인스티튜트(아트), 불가리코리아(하이주얼리), 롤스로이스(고급차량), 케이닥(의료), 하나투어(여행) 등 다양한 외부 전문기관들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오고 있다.GWM은 세무, 부동산, 회계, 글로벌 자산배분 전문가가 전담팀을 구성하여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입체적인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운영과 후계자 육성지원 등 가업승계를 위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법무법인과 제휴해 상속, 증여, 법인설립에 대한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지난해부터는 KPMG, 딜로이트에서 국제 세무 분야 경력이 있는 전문 인력을 충원해 고객 기업의 해외 진출까지 돕고 있다.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업공개(IPO) 등 투자은행 분야와 연계한 투자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고객의 투자자금을 모아 한국투자증권 자기자본과 공동으로 투자하는 ‘클럽딜’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부동산·미술품 투자 정보도 제공‘한국투자마이스터패밀리오피스랩’은 대표적인 맞춤형 분산투자 상품이다. 글로벌 운용사 인베스코의 자문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이머징 주식과 채권을 비롯해 시니어론, 인프라, 글로벌 리츠 등 170개 이상의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전략이다. GWM은 지난해 출시해 단기에 마감된 글로벌 유수 운용사의 미국 비상장 투자 펀드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는 GWM 산하 자산승계연구소에서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전용 웹진 ‘웰스 앤 썩세션(Wealth&Succscion)’등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 김규정 소장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해 자산관리 노하우와 지적재산권, ESG, 해외부동산, 아트투자 등 자산가들이 관심 가질만한 시의성 있는 콘텐츠를 디지털 매거진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컨설팅 신청 및 컨시어지 서비스도 시작했다.GWM은 한국투자증권이 주도하는 상장·비상장사 최고경영자 모임인 ‘진우회’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진우회는 정일문 사장이 옛 동원증권 시절인 2004년 기업공개(IPO) 업무를 담당하며 주축이 돼 만든 CEO 고객 모임으로, 약 400여 회원사가 참여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진우회 회원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GWM 자산승계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가업승계에 고민이 있는 오너들에게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GWM은 다양하고 복잡해진 자산가들의 니즈에 맞춰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형 패밀리 오피스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3 I 김겨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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