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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2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다음은 전일(28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하이닉스=마이크론 이달안 협상안 처리가능성 낮아. 하이닉스 채권단은 주초 마이크론에 수정협상안 수용여부 통보를 요구한 28일까지 답변이 없어 협상 타결에 회의적인 시각이 나오고 있음. 반면 막판 타결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음.
▲쌍용차= 2월 내수 전년비 4.3%↑/수출 38%↓. 특소세 인하 효과 지속과 RV시장 확대로 2월 내수 판매량이 1만18대로 전년동월대비 4.3% 증가. 반면 설 연휴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내수 출고의 적체 해소에 주력, 수출은 920대로 38% 감소. 2월 총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186대에 비해 1.3% 줄어든 1만938대를 기록. 전월비로는 62.5% 증가.
▲현대차= 2월 내수 6.5%↑/수출 24%↓. 지난달(2월) 내수 5만4307대와 수출 5만6024대 등 총 11만331대 판매. 전년동월(12만4727대)대비 11.5% 감소. 수출은 전월대비 27.6%, 전년동월대비 24.0% 감소.
▲기아차= 2월 내수 전년동월비 4.8%↑/수출 21.5%↓. 지난달 내수 2만8015대와 수출 3만8694대 등 총 6만6709대의 판매실적 기록. 2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12.2%, 전월대비 5.3% 감소.
▲LG전자= 중국 자체 3G개발사업 공동참여. 중국이 자체 개발하는 차세대 이동통신 TD-SCDMA(Time Division-Synchronous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개발에 본격 참여키로 함. 노키아, TI(Texas Instruments)사 등 해외 선진 통신업체들과 중국 주요 업체 등 17개 기업들이 합작주식유한회사의 형태로 설립하는 TD-SCDMA 기술개발 연구법인인 "커밋(COMMIT)사"에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여,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힘.
▲현대건설= 브루나이 미수금 2천만불 회수. 브루나이 왕국으로부터 "제루동 해양공원"공사 미수금 2125만 달러를 회수. 제루동 해양공원 공사는 1억5000만달러 규모의 건설 공사로, 현대건설은 98년 발주처 파산이후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음.
▲데이콤=데이콤크로싱 388억 증자연기. 190억원을 현금 출자키로 했던 AGC의 대주주 미국 글로벌크로싱이 파산보호를 신청함에 따라 당초 28일 납입키로 했던 자회사 데이콤크로싱에 대한 388억원 증자 계획을 상반기중으로 연기키로. 내달 태안반도의 육양국 시설 완공과 함께 곧바로 본격적인 국제회선임대영업에 나설 예정이었던 데이콤크로싱의 사업에 차질 예상.
▲하나은행=3년전부여 스톡옵션 행사시작. 하나은행은 20만6750주에 대해 스톡옵션이 행사됐음. 하나은행의 스톡옵션이 행사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주당 행사가격은 1만20원. 이로써 행사자들은 주당 9730원의 이익 실현. 회사측은 처분금액은 총 20억7163만5000원이며 현재 행사가능한 주식수는 76만6000주. 행사자 가운데 김승유 행장이 포함됐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음.
▲휴넥스= M&A위한 본계약..3자배정 유상증자. 지난 28일 산은캐피탈컨소시엄과 M&A 본계약을 체결. 총 인수대금은 294억억원이며 신주인수대금 120억원, 전환사채 인수 74억원, 회사채인수 100억원. 이와 함께 굿모닝증권을 인수자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 8만4176주를 발행키로. 주당(액면가 5000원) 발행가는 7000원.
▲대우전자=하이마트와 분쟁 타결 임박. 채권단과 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채무 원금 3300억원을 상환하고 일정한 약정고를 정해 대우전자 제품을 판매하기로 채권단과 잠정 합의. 대우전자 채권단은 대우전자로부터 하이마트 채권을 인수하고 향후 하이마트로부터 채권을 회수할 예정.
▲금호유화= 여천 열병합발전소 매각 추진. 여천공단내 열병합발전소를 국내 금융기관에 "셀 앤 리스백(Sell & Lease Back:매각후 재임대)"방식으로 매각키로 함.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자산가치 3000억원 상당의 열병합발전소를 팔기 위해 이달 중순까지 국내 은행들로부터 인수제안서를 받을 예정. 현재 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은행은 조흥 한빛 하나 등으로 이들은 시중에서 투자자금을 끌어모아 별도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뒤 인수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현대금속우= 소액주주 "결제대용증 무효화" 소송. 현대금속우선주 소액주주들이 2일 서울지방법원에 동원증권과 증권거래소를 상대로 "결제대용증 무효화" 소송을 제기.
▲동부건설= 1300억원대 지하철 건설공사수주. 서울특별시 지하철건설본부로부터 지하철 9호선 910공구(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동작구 노량진동) 건설공사를 수주. 공사 계약금액은 직전사업연도말 매출액 대비 10.23%에 달하는 1374억92228만4000원. 계약기간은 올 3월6일부터 오는 2007년 9월30일까지.
▲아남전자= 트윈스밸런스펀드가 30만주 처분. 트윈스밸런스M&A사모펀드는 지난 1월30일 장외에서 취득한 아남전자 주식 100만주(지분율 18.82%) 가운데 30만주 가량을 투자회수 목적으로 처분했다고 밝힘. 이에 따라 트윈스밸런스M&A사모펀드가 보유중인 아남전자 주식은 지난달 26일 현재 70만1590주(13.21%)로 감소.
▲광덕물산= 휴먼이노텍 19억규모 CB취득. 규모는 19억원으로 주식전환시 지분율 10.64%에 해당.
▲일화모직=자산매각 진척사항 없어. 전주시 경원동의 건물과 토지매각을 추진중에 있으나 아직까지 구매자를 결정하지 못했음.
▲삼보컴퓨터="동양증권이 57억 신주인수권 행사". 동양증권이 57억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고 밝힘. 35만6528주는 지난 5일 상장됐고 나머지 34만4234주는 다음달 7일 상장 예정. 행사가격은 주당 8134원.
▲현대종합상사=280억 자사주신탁 1년연장. 만기가 돌아온 280억원 규모의 자사주신탁 계약을 1년간 연장키로 함. 계약 상대방은 조흥·외환·국민은행이고 계약기간은 다음달 9일부터 1년간.
▲SK케미칼=60억 자사주신탁 1년 연장.
▲큐엔텍코리아=22억원 자사주신탁 3년 연장.
▲현투=프루덴셜과 중순쯤 협상 개시 전망-금감위.
▲현대차=후계경영 가속화..정의선씨 모비스이사 겸임.
▲삼성정밀=500원(10%) 현금배당..순익 406억 승인.
▲삼천리=주당 571원 현금배당.
▲제일제당=15% 현금배당..순익 536억 승인.
▲크라운제과= 법인세 비용이 감소, 지난해 순이익이 97억9400만원으로 전년의 1억2074만원보다 급증. 경상이익도 62억9824만원을 기록, 전년의 1억2074만원보다 크게 증가.
▲화승알앤에이=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58.9% 감소한 47억원. 경상이익은 72억원으로 전년보다 52.4%감소.
▲웅진코웨이=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와 관련, 뚜렷한 이유는 없으나 현재 중국현지법인인 웅진 코스메틱스(WOONGJIN COSMETICS CO., LTD)에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에스원=자사주 140만주 매입결의. 취득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3개월간.
▲미래산업=매출 62%감소...무배당. 경기 침체로 매출이 전년비 62.38% 감소한 511억원을 기록. 또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함.
▲제일약품= 지난해 순이익이 108억820만원으로 전년대비 37.5% 증가. 경상 이익은 전년대비 34.5% 늘어난 176억9300만원.
▲코리아써키트=주당 75원 배당.
▲LGCI=계열사 LG유통 액면가 1만원→5천원.
▲쌍용양회=1226억 무보증 사모사채 발행.
▲남성=주당 400원 배당.
▲고제=매출액 30%감소..적자 확대. TFT-LCD 사업축소로 지난해 매출액이 313억9192만원으로 전년 448억4697만원에서 30.0% 감소. 부실채권 대손충당금 계상에 따라 경상손실과 순손실도 각각 1256억4594만원을 기록, 전년 55억3407만원 적자보다 적자규모가 확대.
▲STX우=4일자로 감리지정 해제-거래소
▲동국실업= 주당 150원 배당.
▲코오롱유화= 외부감사인 삼정회계 선임.
▲세방기업= 순익 76억 승인..75원 배당.
▲금호석유화학= 순손실 572억원..적자확대. 지난해 순손실이 572억원을 기록, 적자폭이 전년대비 136% 확대. 매출액은 전년대비 전년대비 118% 증가한 9859억원.
▲부산산업= 순익 4억원..흑전. 지난해 순이익이 4억2400만원을 기록, 직전연도 4억8400만원 순손실을 기록한데서 흑자전환. 레미콘 판매량 증가 및 판매단가 인상으로 실적 개선.
▲세아홀딩스= 자회사 한국번디 주당 1500원 배당. 자회사 한국번디가 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키로 했다고 공시. 지난 반기에 이미 주당 75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함에 따라 이번에 지급될 기말배당금은 750원. 배당금 총액은 18억원. 또 자회사 세아ESAB가 주당 7603원의 배당하기로 했으며 주당 2804원의 중간배당을 이미 지급, 이번에는 주당 4799원의 기말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힘.
◇코스닥
▲아즈텍WB= 논의 끝에 액분 않기로. 지난해 경상이익이 전년 대비 45.4% 감소한 16억3300만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30.5% 감소한 14억800만원을 기록. 주당 현금배당 1000원 결의.
▲웰컴기술금융= 4대 1감자..액면 병합..이사회서 보통주 628만5440주를 주식소각(감자)키로 함. 감자기준일은 다음달 30일. 또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95% 증가한 35억원을 기록. 당기순손실과 경상손실은 각각 123억원, 91억원.
▲기업은행= 국내신용평가 AAA 획득.
▲프리챌홀딩스= 60만주 규모 BW 행사청구. 해외투자자(Villiers Global Investment Co.,Ltd)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신주인수권행사를 청구했다고 밝힘.
▲새롬기술= "DAC, 다이얼패드 인수 완료". 오상수 새롬기술 전사장이 미국 다이얼패드 인수를 위해 설립한 DAC(Dialpad Acquisition Corporation)가 다이얼패드를 최종 인수. 새롬기술은 DAC가 다이얼패드에 대한 법원의 인수승인에 이어 주주간 계약 등 제반 절차를 모두 마무리함에 따라 사실상 법원관리에서 벗어났다고 밝힘.
▲이림테크= 한컴드림넷에 3억 출자.
▲유신= 인천공항 2단계 부지조성공사 설계수주. 인천국제공항 2단계 건설 부지조성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해 85억원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계약기간은 올해말까지로 총 수주금액은 163억2840만원이고 이중 1차계약 금액이 85억원. 공동수주한 1차 계약금액중 (주)유신코퍼레이션 지분은 63억7500만원(75%)이며, (주)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지분은 21억2500만원(25%).
▲인컴= 녹색복권 운영사업대상자로 선정.
▲한국아스텐= 외자유치 본계약 연기. 지난해 1월 양해각서(MOU)체결공시를 통해 2002년 2월 28일까지 300만달러를 유치하겠다고 했으나 실사작업 지연등으로 인하여 본계약체결이 연기됐음.
▲삼성전기= 서울반도체 3.4% 장내매도. 투자수익 실현을 위해 최근 서울반도체 보유주식 가운데 39만주(지분율 3.41%)를 장내매도함. 이에 따라 지분율은 종전 6.82%에서 3.41%로 감소.
▲경축= 자사주 5만주 취득결의. 다음달 4일부터 6월3일까지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며 5억95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위탁증권사는 메리츠증권.
▲에스아이테크= 6억원 제품 공급. 삼성전자에 6억1820만원 규모의 TFT-LCD용 제조장비를 공급키로 했음. 4월30일까지 납품 완료 예정.
▲대주산업= 8억 채무면제 이익 발생. 회의채권 전액정리(변제)에 따른 경기은행 2중채무 환급으로 약 8억원의 채무면제 이익이 발생.
▲네티션닷컴= 16만주규모 CB전환 청구. 한강구조조정기금이 16만주의 상당의 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을 청구했다고 밝힘.
▲메디오피아= 불성실법인 지정예고- 코스닥. 코스닥증권은 2일 메디오피아에 대해 지난달 5일 발생했던 파생상품 미결제약정잔액 발생 및 변동을 지연공시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예고.
▲한빛아이앤비= 해외BW 25만주 행사. 해외신주인수권의 권리행사로 25만2383주를 새로 발행한다고 밝힘. 이에 따라 한빛아이앤비의 총 발행주식은 429만4096주로 6.24%증가. 신주 등록 예정일은 오는 19일.
▲블루코드= 대만수출 샘플테스트중. 대만업체와 수출계약설과 관련, "대만 업체와 USB 캡쳐 팩 수출 협상과 관련해 샘플 테스트를 진행중이지만 현재까지는 성사여부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공시.
▲엔피아=회사분할 결정된바 없어.
▲호스텍글로벌= 웹호스팅일부 영업양도. 부실채무 및 사업부문 정리차원에서 아사달인터넷에 웹호스팅사업부문 일부에 사용되는 서버, 도메인, 사이트 등을 6336만원에 오는 1일 양도키로 했음. 이번 정리로 연 3억원의 손실요인이 해소 기대.
▲이론테크= 퀄컴 투자유치 결정사항 없어. 지난해 11월 첫 공시했던 외자유치설과 관련, "미국 퀄컴(QUALCOMM)사로부터 직접 투자형태의 투자 유치건을 제안 받아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28일 공시.
▲진두네트워크= 씨맥스커뮤니 인수. 수익모델 다각화 차원에서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인 씨맥스커뮤니케이션즈에 30억7200만원을 출자, 지분 40%를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
▲도원텔레콤= "중국에 중계기 납품 확정사항 없어". 중국 이동통신사업자와 CDMA2000용 광 중계기 납품 관련하여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수주계약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오는 28일까지 계약의 성사여부 및 진행사항에 대해 재공시.
▲코닉스= 외자유치 협의진행..결정사항 없어. "외자유치와 관련하여 현재 협의을 진행중이나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으며 추후 성사 여부 또는 진행 사항에 대하여 재공시토록 하겠다"고 밝힘.
▲자티전자= 현대오토넷과 제품개발계약. 지난달 28일 현대오토넷과 모듈 개발 계약을 체결.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간이며 별도의 계약만료 서면통지가 없으면 자동으로 1년간 연장.
▲코스맥스= 500원으로 액면분할.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키로. 오는 2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액면분할후 발행주식수는 62만주에서 620만주로 증가.
▲새롬= 경상손실 996억..매출은 182%↑.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82% 증가한 387억원을 기록. 대규모 관계사 지분법평가 손실 등으로 996억원의 경상손실과 순손실을 기록.
▲한글과컴퓨터= 순손실 412억..적자확대. 지난해 경상손실이 427억원으로 전년 5억원 흑자에서 적자반전. 순손실은 412억원으로 전년 203억원에서 적자규모가 확대.
▲한컴= 전년 당기순손실 416억원. 지난해 총매출 329억원, 영업이익 26억 6천만원, 순손실416억원을 기록. 전년 매출 352억원, 영업이익 30억원, 순손실 204억원.
▲윤영= 순익 40%감소..150원 배당. 대우차 생산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와 판매단가 인하로 지난해 순이익이 12억원으로 전년대비 40.34% 감소. 이번주총서 주당 150원의 배당을 실시할 방침. 전년 무배당.
▲넥스콘테크= 순손실 31억원..적자전환. 지난해 매출액이 137억원로 전년대비 22.19% 감소. 경상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2억원과 31억원으로 전년 19억원대 흑자에서 각각 적자전환. 정부단말기보조금 폐지로 외형이 감소했고 고정비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 이번 주총 무배당. 전년 주당 100원 현금배당.
▲동양매직= 순이익 9억원..흑자전환. 매출액 증가 및 영업외 비용감소로 지난해 경상이익이 15억원, 순이익이 9억원으로 전년 10억원 적자, 9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
▲피코소프트= 순손실 9억원..무배당. 지난해 매출액이 96억원(-11.3%), 경상손실 9억원(전년 6억원 흑자서 적자전환), 순손실 9억원(전년 6억원 흑자서 적자전환) 기록. 회사측은 신규사업 초기단계 및 사업부분 구조조정으로 외형이 감소했고 손익도 적자전환했다고 설명. 이번주총 무배당. 전년 주당 100원 배당.
▲페타시스= 순이익 99%감소..50원 배당. 지난해 매출액 1346억원(-26.84%), 경상이익 2억원(-98.54%), 순이익 1억원(-99.13%) 기록. 이번주총서 주당 50원 배당키로. 전년에는 주당 100원 배당.
▲피앤텔= 매출액 23% 증가 782억원. 판매호조(내수 및 수출증가)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비 23.85% 증가 782억원 기록.
▲비테크놀러지= 순손실 151억원..적자전환. 지난해 매출액이 28% 감소한 33억원. 경상손실과 순손실은 152억원과 151억원으로 전년 7억원 흑자와 4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 영업환경의 악화로 인한 소프트웨어개발, 회선부분 및 신규사업부문(아케이드, 영화)의 매출 부진으로 외형이 감소했고 판관비 증가 영업외비용 증가로 실적악화.
▲제일제강= 매출액 26%증가 475억. 건설,재건축 등 수요산업활성화로 인한 판매증대로 지난해 매출액이 475억원으로 전년대비 26.1% 증가.
▲아이젠텍= 매출증가 불구 수익성 악화. 지난해 매출액 110억원(+27.7%) 경상이익 1억원(-93.3%) 순이익 1억원(-92.2%) 등의 실적을 기록. 영화 등 신규사업의 매출 증가로 외형이 신장됐으나 S/W부문 매출감소로 인한 매출원가율의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
▲버추얼텍= 순손실 79억원..무배당. 상품매출 증가로 지난해 매출액이 122억원으로 전년대비 22.7% 증가. 반면 경상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80억원과 79억원으로 전년 43억원 흑자와 37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 이에따라 이번주총서 배당을 실시하지 않키로 함. 전년 주당 50원 배당.
▲드림라인= 순손실 200억원..적자축소. 지난해 매출액 1397억원(+69.6%), 경상손실 195억원(전년 533억원서 적자축소), 순손실 200억원(전년 533억원서 적자축소) 등을 기록. 광케이블의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영업력 등으로 매출이 늘었으며 손실규모도 줄었다는 설명.
▲동양텔레콤, 순이익 92%격감..무배당. 과다경쟁으로 인한 매출원가 상승등으로 지난해 경상이익 2억원(-93.3%), 순이익 1억원(-92.0%) 등을 기록. 이에따라 이번주총서 배당을 실시하지 않키로 함. 전년 주당 100원 배당.
▲실리콘테크, 순손실 35억..적자전환. 지난해 매출액 389억원(+34.5%), 경상손실 35억원(전년 31억원흑자서 적자전환), 순손실 35억원(작년 26억원흑자서 적자전환) 등을 기록. IT사업부문의 상품매출증가로 전체 매출액이 늘었으나 악성재고 비용처리, 악성매출채권 대손처리와해외진출을 위한 광고비 투여등으로 적자전환.
▲벤트리= 순손실 78억원..적자전환. 지난해 매출액 61억원(-28%), 경상손실 78억원(전년 8억원흑자서 적자전환), 순손실 78억원(전년 7억원흑자서 적자전환) 등을 기록.
▲세인전자= 순손실 11억원..무배당. 지난해 매출액이 154억원(-15.43%), 경상손실 17억원(전년 18억흑자서 적자전환), 순손실 11억원(전년 13억원흑자서 적자전환) 등을 기록. 이번주총서 배당을 실시하지 않을 방침. 전년 주당 75원 현금 배당.
▲시스컴= 순손실 42억..적자전환. 매출액 196억원(+27.6%), 경상손실 42억원(전년 6억원흑자서 적자전환), 순손실 42억원(전년 4억원흑자서 적자전환) 등을 기록. TFT-LCD Monitor 시장확대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제조경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은 악화.
▲무한투자= 순손실 5억..1000원 배당. 지난해 매출액 127억원(-85.0%), 경상손실 7억원(전년 312억원흑자서 적자전환), 순손실 5억원(전년 262억원흑자서 적자전환)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1000원 배당. 전년 주당 750원 배당.
▲코디콤= 순이익 361%증가..65원 배당. 지난해 매출액이 200억원(+83.45%), 경상이익 41억원(+410.3%), 순이익 31억원(+361.1%) 등을 기록. DVR 매출 증가가 실적호전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 주당 65원의 배당. 전년에는 무배당.
▲모보아이피씨= 매출증가 불구 이익감소. 지난해 매출액 305억원(+14.0%), 경상이익 5억원(-74.1%), 순이익 4억원(-77.7%) 등을 기록. 해외시장 및 내수 확대로 외형이 신장됐으나 감가상각비 증가 및 유형자산처분 이익 감소 등으로 수익성 악화.
▲옵셔널벤처스= 불성실 공시로 4일 매매정지.
▲코삼= 순손실 26억..적자전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46.30% 감소한 136억8000만원을 기록. 경상손실은 33억400만원, 당기순손실은 26억2700만원으로 적자전환. 또 사업목적에 전자 및 기계부품 제조업을 추가.
- 모디아, 자금부담 "주가걸림돌"-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1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대한항공 : 6개월 목표주가 22,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38%, 17% 상향조정
- 1) 1월 중 국제여객 및 화물수요의 두드러진 회복은 2002년도 중 지속적인 항공수요 회복을 확인시켜줬다는 점,
2) 에어프랑스 및 델타항공과의 code sharing 재개로 수익 창출능력이 향상된 점을 고려하여 (회사측은 연간 60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 기대)
동사의 2002년 및 2003년 EPS를 1,072원, 1,280원으로 각각 38%, 17% 상향조정함. 동시에 6개월 목표주가를 2002년 FV/EBITDA 6.9배를 적용한 22,000원으로 상향조정함.
[기업방문]
* 모디아, 지속적인 운전자본 부담이 주가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
- 전일 해외 투자가와 모디아에 대한 기업방문이 있었으며, 다음 사항을 확인하였음.
1) 2001년 잠정 실적은 매출액 539억원(전년대비 172.2% 증가), 영업이익 135억원 (237.5% 증가), 경상이익 119억원(213.2% 증가)으로 집계되었다고 하며, 확정 실적은 3월 15일 경에 나온다고 함.
2) 2002년 영업 목표로는 매출액 1160억원, 영업이익 287억원, 경상이익 275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예상 매출 비중은 모바일 SI (60%), 하드웨어 판매 (14%), 유지보수 (5%), PDA와 인터넷복권사업 등의 신규 사업 (16%)로 잡고 있음.
3) 동사는 과도한 매출채권에 따라 운전자본이 부담이 되어 왔으며, 회사측은 2002년에도 2001년과 비슷한 수준의 BW, CB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함.
참고로동사는 2001년 5월 22백만달러의 CB, 12월에 15백만달러의 BW를 발행한 바 있음. 회사측이 아직 정확한 대차대조표 항목을 공개하고 있지 않으며, 2001년 3/4분기 기준으로 매출 채권 금액은 191억원임 (1/4분기부터 3/4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 290억원임).
- 현재 회사측 제시 2002년 실적 기준으로 P/E 12.7배에 거래되고 있으나, 지속적인 운전자본 부담과 CB, BW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이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임.
[뉴스코멘트]
* 3월 중순 6천억원 규모의 국민연금 위탁자금 증시 투입 관련
- 국민연금은 오는 3월 중순 6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위탁투자방식으로 증시에 투자할 예정.
오는 25일까지 운용제안서를 접수하여 3월 15일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 이는 당초 국민연금의 2002년 자금운용계획안 중 위탁자 선정을 통한 주식매입자금 1조4천억원의 일부가 증시에 투입되는 것으로 판단됨.
- 02년 국민연금의 주식투자를 위한 자금 배정분을 살펴 보면 총 2조원이며, 이중 직접투자분은 6천억원, 간접투자분은 1조4천억원을 배정하였음. 이는 01년 주식투자자금 2조2천억원 보다 2천억원이 줄어든 것임. 6천억원의 증시 투입은 최근 하루 거래대금의 16%에 불과해 증시 전반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전망임.
* 드림라인, 4/4분기 잠정실적 예상과 유사;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드림라인의 4/4분기 잠정 매출은 353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360억원과 유사,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당사 예상 39억원을 소폭 하회하였음. 그러나 경상이익은 103억원 적자로 당사 예상치인 24억원 적자를 크게 하회하였는데, 이는 주로 예상보다 높은 일회성 비용에 기인한 것임. Mkt Perf투자의견을 유지함.
* 20일 스테인레스 봉강에 대한 미국 ITC의 덤핑판정
- 미국의 국제무역위원회 (ITC)가 스테인레스 봉강 수입품에 대해 4년에 걸쳐 최고 40%의 상계관세를 부과하고 일부품목에 대해 쿼터제를 취할 것을 권고함.
2000년 12월부터 조사가 시작되었는데 2월 28일에 최종 결정이 날 전망.
- 한국에서는 창원특수강(포스코 72% 지분소유)이 해당되는데 대미 수출물량은 약 100억원대 물량인 것으로 보임. 수입규제판정이 부정적이지만 피해정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임.
[금일 Spot]
* 대만 H/W IT업체들의 1월 실적점검; 1월 매출이 전월비 3.8%로 전년 9월부터의 견조한 상승세 지속 유지
- 대만 H/W IT업체의 1월 매출은 1,058억 대만 달러로 전월비 3.8% 증가.
- 특히 PC, PCB, Foundry의 정체수준을 제외한 전업종이 10% 이상 증가함.
D램, LCD의 수요 회복으로 관련 업체들의 매출은 전월비 각각 38.4%,14.2% 급증, Motherboard와 전자부품 또한 전월대비 14.2%. 34.7% 대폭 증가함.
- 2월 실적은 PCB등의 업체는 정체가 예상되나 D램, LCD업체는 증가세 지속이 예상됨. H/W IT산업에 대한 투자비중 확대를 지속 유지함.
- (정동희의 핫스팟)코스닥으로 대이동 예상
- [edaily]◇거래량 측면에서 거래소는 감소하고 코스닥은 증가 예상
작년 하반기 이후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해서 폭발적인 거래량이 연신 터졌다.
하이닉스 반도체를 중심으로 터져 준 거래량은 거래소시장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계속 주었다.
하지만 하이닉스반도체의 매각 건이 타결 여부를 떠나 재료 측면에서 노출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거래량의 증가세를 선호하는 많은 단기 투자자들이 점차 코스닥 시장에 관심을 높여갈 가능성이 많다.
거래소시장은 사실상 큰 조정 없이 5개월 가까이 숨차게 뛰어 온 터라, 거래량 측면 뿐만 아니라 가격 메리트 측면에서도 의외의 조정 가능성이 항상 잠복해 있다.
몇 가지 기본적인 지표를 기준으로 볼 때는 아직도 코스닥시장이 고평가된 면이 있지만, 철저한 수급장세에서는 기술적으로 과열국면 위험이 없는 종목군이 코스닥시장에 상당히 포진되어 있다.
향후 하이닉스 반도체의 재료 노출 과정을 이용해, 거래소에서 코스닥으로 대규모 이동이 현실화된다면, 코스닥시장의 어떠한 특성과 종목군에 초점을 맞추어야 될 지 살펴보기로 하자.
◇신중해진 투자자의 코스닥시장 투자경향을 감안한, 종목 선택
2001년 한 해 동안 미국 벤처 캐피탈업계는 모두 587억 3천만 달러를 신행 벤처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는데, 이는 2000년에 비해 그 규모가 46% 축소된 수준이다. 벤처 캐피탈 업계에서는 지난 2001년이 새로운 기업을 찾아 신규투자를 벌였던 한 해라기 보다는 기존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것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 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업계에서는 2001년 벤처 캐피탈 업계가 새로 투자한 자금 중 최대 80% 정도가 기존의 포트폴리오 유지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IPO 시장이나 새로운 기업체의 인수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투자대상을 매각했던 이전의 형태와는 다른 모습이다.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아직 사업 기반이 구축되지 않은 기업들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 동안 거품으로 부풀려 있던 벤처 기업들의 시장가치가 이제는 많이 하락해 있고 주식시장이 이전보다 많이 안정화되었기 때문에, 투자환경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시기이다. 다만 지금은 과거와는 달리 투자가들이 매우 신중해졌다.
투자자의 코스닥시장 투자 경향을 감안할 때, 코스닥시장의 관심 종목군을 타 업종에 비해 올해 상대적인 매출 안정성을 가시화할 수 있는 부문으로 압축하는 시장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벤처 캐피탈 업계가 지금 직면하고 있는 제약은 투자자금의 부족현상이 아니라 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고 있다는 사실이란 점을 감안할 때, 올해 매출의 상대적인 안정세가 돋보일 종목군을 중심으로 관심을 압축시켜보자.
아래의 종목군을 매출의 상대적인 안정세가 돋보이면서도 주가가 별로 못 오른 기업 유형군 중 일부를 예시한 것이다.
① 다음커뮤니케이션(35720) :
다음은 기존의 온라인광고와 전자상거래 중심의 수익모델에 추가적으로 유료 콘텐츠 개발을 추가하려고 노력 중이다. 유료 콘텐츠 사업을 위해 VOD, 온라인게임 등을 확충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금융몰, 영화, 음악, 게임, 교육, 여행, 취업, 운세, 복권 등 유료화 콘텐츠 확보가 광범위하게 시도되고 있다. 오프라인 미디어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는데, 영화 관련 주간지 발행사인 미디어 2.0 인수가 그 예가 되겠다.
② 나모인터랙티브(39310) :
매출액은 웹에디터의 경우 안정적인 매출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제품 개발은 기존 웹에디터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부문, 인터넷 및 모바일 기반의 솔루션이 연구영역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발역량 및 센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 강화 목적으로 개발 조직을 확대하여 인건비는 증가했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비용 증가 등으로 광고선전비가 증가한 점은 부담 요인이다. 나모는 지난 해 8월, Paintshop Pro 개발로 유명한 Jasc Software와 Distributor 계약을 체결했었다.
또한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올해 들어 온라인게임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우선 온라인 게임사업을 준비중에 있는 아바트론에 9억원을 전환사채 형태로 출자했다. 아바트론은 9월에 베타서비스를 실시하고 12월에 유료화할 계획임에 따라 아직 매출성과가 없는 점을 감안, 전환사채로 투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나모는 여유자금이 300억원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웹에디터에 국한되지않고 소프트웨어, 인터넷기반 사업 등의 사업다각화 시도 노력에 주목할 만하다.
③ 인젠(41630) :
KAIST 출신 해커 동아리 쿠스 멤버가 주축이 될어 98년 설립한 인젠은 보안 솔루션 중 IDS(Intrusion Detection System: 침입탐지시스템) 분야에서 작년 기준으로 약 40% 내외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인젠은 IDS 부문에서의 경쟁 우위를 발판으로 안철수연구소, 시큐어소프트 등과 더불어 종합보안업체로 변신을 추구하고 있다. 인젠은 총발행주식수가 870만주로 코스닥에 등록된 보업업체 평균보다는 작은 편이다.
④ 삼영열기(36530) :
삼영열기는 냉각설비, 폐열회수설비 등 열처리 관련 설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H.R.S.G(Heat Recovery Steam Generator) 부문 매출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이천 공장의 이전으로 외형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전망이나, 3분기 이후 신규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내년부터는 두 자리 수의 성장률로 회복할 전망이다. 99년 이후 차입금은 없는 상태이며, 금융비용이 전무한 기업이다.
⑤ 가로수닷컴(40610) :
1993년 설립된 가로수닷컴(구: 컴퓨터신문)은 지역 생활정보신문사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여 ‘가로수’신문을 발행하게 하고 프랜차이즈사의 일부지면사용권을 이용하여 광고수익을 창출하고 프랜차이즈사 등에게 신문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생활정보신문 시장은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나 선발업체로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작년의 실적을 보면 매출 증가에 비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 증가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판관비 감소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근로복지공단이 발행하는 복지복권 위탁 사업자로 선정되었고 전자상거래 및 홈쇼핑 등에 다양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P&A방식으로 샤프제조업체인 마이크로를 인수했다.
- 전장(8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다음은 전장(8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하이닉스= 메모리 매각 40억달러선 합의. 하이닉스의 메모리부문 매각가격이 40억달러 안팎 수준에서 합의. 미국 현지에서 마이크론과 협상을 진행하고 13일 오후 귀국한 박종섭 하이닉스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사회나 채권단 등의 추인절차가 남아있지만 가격과 협상의 주요내용에 관해 사실상 합의했다고 밝혔음. 박 사장은 메모리부문 매각가격에 대해 채권단 기대를 충족시키는 수준의 합의를 도출했다고 말함. 채권단은 그동안 40억달러 이상의 가격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음. 박 사장은 하지만 메모리 부분외에 잔존 비메모리법인 부채조정 문제 등 일부 인수조건에 관해서는 앞으로 세부 의견조율을 벌여야 한다고 덧붙였음.
▲현대차= 상반기 상용차합작사 설립. 현대자동차가 빠르면 상반기 안으로 다임러크라이슬러에 전주공장지분 50%를 5000억원에 매각하고 상용차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한국경제신문이 보도.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오는 5월6일 정몽구회장과 위르겐 슈렘프 다임러크라이슬러 회장이 2차 전략적 제휴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를 공식발표할 예정"이라며 "이 제휴는 양사의 승용·상용 부문의 협력을 본격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음.
▲SKT= 라이코스코리아 인수 임박. SK텔레콤의 라이코스코리아 인수가 임박했다고 한국경제가 보도. 보도에 따르면 SK텔레콤 정만원 인터넷사업부문장은 8일 "지난주 방한한 스페인 테라라이코스 부사장급 인사와 지분 인수를 위한 협상을 벌였다"며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고 밝혔음. 테라라이코스는 미래산업과 똑같이 라이코스코리아 지분 43.25%를 갖고 있는 대주주임. 정 상무는 "라이코스코리아의 경영권을 인수해 오는 4월 출범할 SK네이트닷컴과 합병시키고 이를 통해 진정한 유무선 포털을 완성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음. 또 "미래산업 지분 전량과 테라라이코스 보유지분 일부를 인수해 1대주주가 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음.
▲현대금속= 법정관리 종결신청. 공시를 통해 서울지방법원 제1파산부에 회사정리절차 종결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힘. 회사측은 "지난해 12월 17일자로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인가된 회사정리계획에 따라 채무변제가 완료됐고 회사의 사업계획에 대한 전망이 밝고 조속한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사료된다"고 설명.
▲방림= 영등포공장부지 222억 매각. 공시를 통해 영등포구 문래동3가 53, 54-62번지 영등포공장 부지 5175평을 222억5250만원에 처분했다고 밝힘.거래상대방은 인피니테크이며 장부가 107억4216만2928원에 비해 115억원 상당의 차익을 실현.
▲삼성제약= 60억 CB발행/147억 유상증자. 삼성제약은 차입금 상환 및 재무구조조정 자금 마련을 위해 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147억원대의 유상증자를 제3자 배정방식으로 실시키로했다고 밝힘.
▲대구가스= 인네트 주식 47억원 처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인네트(컴퓨터통신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주식 전량을 47억7644만원에 처분키로했다고 밝힘.
▲우성사료= 베트남에 현지법인 설립키로. 베트남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베트남에 현지법인WOOSUNG VINA CO.,LTD를 설립키로했음. 주요사업은 가축 및 양어용 배합사료 제조 및 판매등이며 투자금액은 26억3740만원.
▲KEP전자= 나눔IT에 4억원 출자. 공시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제작 생산 유통 분야로 진출코자 (주)나눔IT의 지분 3만주(지분율 60%)를 4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힘.
▲쌍용= 출자전환·감자 등 정상화안 결의. 채권단은 (주)쌍용에 대한 모든 채무상환을 오는 2005년 말까지 유예하고 2100억원의 출자 전환을 실시하는 등의 경영 정상화 방안을 93.6%의 찬성으로 최종 결의. 쌍용의 총 15개 채권금융기관은 8일 오후 2차협의회를 갖고 지난 4일 결정한 채무상환 유예와 출자전환, 이자 감면, 소액주주에 대한 5대1 감자 등의 세부사항을 결의했다고 밝힘.
▲SK케미칼= 동신제약 지분 30.6%. 지난 6일 전환사채(CB) 인수를 통해 동신제약의 주식 26만6666주(4.05%)를 취득했음. 이로써 동신제약에 대한 SK케미칼의 지분은 30.66%로 증가.
▲세양선박= 자본유치 우선협상자 선정. 공시를 통해 "8일 법원의 허가를 득하여 서울캐피탈홀딩스 컴소시움을 신규자본유치의 우선선협상대상로 선정했다"고 밝힘.
▲오리온전기= 최대주주 서울보증으로. 출자전환에 의한 유상증자 결과 최대주주가 대우통신(변경전 17.49%)에서 서울보증보험(변경후 42.09%)으로 변경됐음.
▲삼애인더스= 상장폐지금지·거래재개 가처분신청. 삼애인더스는 증권거래소를 상대로 주권 상장폐지 금지 및 매매거래 재개 가처분신청을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 8일 접수시켰다고 공시. 삼애인더스는 "당사보유 조흥캐피탈 지분중 일부지분에 대한 의결권금지 판결과 관련하여 법원판결문에서는 당사가 제3자로부터 동 주식을 취득하여 명의개서하였다고 하나 당사는 동 주식을 매입한 사실이 없으며 제3자로 부터 주식을 명의개서한 것도 대주주인 (주)지엔지측에서 진행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 또 "공시의무 위반사실 부존재확인 소송등의 본안소송이 확정될 때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에 대비하여 동사 주권에 대한 상장폐지금지 및 매매거래재개를 위한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말함.
▲신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증권거래소는 신우(25620)를 9일자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 신우는 지난1월 28일 "중요내용 없음" 조회공시후 1월이내에 유상증자를 결의(2월1일)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한국화장품= 주당 25원 배당. 공시를 통해 주당 25원의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전년의 경우 주당배당금은 15원.
▲동양물산= 현금배당 안해. 이번주총에서는 배당하지 않기로했다고 밝힘. 지난해에는 주당 450원의 배당을 실시.
▲INI스틸= 작년 경상익 293%증가‥150원 배당.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2조8745억8002만1034원으로 전년대비 10.21%, 경상이익이 434억9554만8281원으로 293.46% 각각 증가했다고 밝혀. 건설, 조선, 토목 등 수요산업 활성화로 인한 판매증가가 매출신장으로 이어졌고 매출증가 및 지급이자, 외환관련 손실 감소로 경상익이 급증. INI스틸은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방침. 전기의 주당 배당금은 100원.
▲삼성정밀= 작년 순익 34%↑‥406억원.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34.4% 증가한 406억원을 기록. 경상이익도 32.7% 늘어난 537억원으로 집계. 생산성향상과 차입금 축소를 통해 수익이 개선.
▲미창석유= 작년 매출 44%/경상익 64%↑. 지난해 매출액이 1083억273만5992원으로 전년대비 44.5% 증가했고 경상이익도 63억3922만7269원으로 64.0% 증가. 내수 및 수출액 증가가 외형과 수익성 호전 이유.
▲조흥은행= 작년 순익 5225억원. 지난해 경상이익이 3364억2500만원으로 전년대비 286.53%, 순이익이 5225억3100만원으로 416.92% 각각 급증. 증가원인은 예대부문, 신용카드 부문 등의 영업이익 증가 때문.
▲하나은행= 작년 순익 1487% 급증‥3253억.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1487% 급증한 3253억원을 기록. 이자와 수수료이익 증가 등으로 수익이 큰폭으로 증가.
▲경동보일러= 작년 순익 77%증가 108억. 지난해 경상이익이 155억4626만2917만원으로 전년대비 68.3%, 순이익이 108억8815만8138원으로 77.4% 각각 증가. 이익증가 요인은 영업력 강화 및 원가절감으로 손익구조가 개선됐기 때문.
▲성신양회= 작년 순익 214억‥흑전.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214억원으로 흑자전환. 2000년에는 859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 경상이익도 234억원 적자에서 267억원 흑자로 전환.
▲효성= 작년 경상익 52%감소‥250원 배당. 지난해 매출액이 4조1135억7613만6819원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했으나 경상이익은 717억5831만5590원으로 52.2% 감소. 스판덱스부문 등의 매출신장으로 외형이 늘었으나 매출이익이 감소, 경상이익이 감소. 효성은 주당 배당을 250원으로 전년 400원에서 37.5% 줄이기로 했음.
▲한창제지= 영업익 증가불구 순손익 적자. 지난해 경상손익과 순손익이 적자를 기록. 경상손익은 59억1300만원 흑자에서 184억6000만원 적자, 순손익은 30억6600만원 흑자에서 135억1000만원 적자로 각각 전환. 회사측은 영업이익이 18.3% 증가한 30억8800만원이 발생했으나 보유주식 처분 및 부동산 처분 손실 등 영업외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전기초자= 작년 매출 14%↓‥6098억. 지난해 매출액이 6098억464만원으로 전년대비 14.2% 감소. 감소이유는 경기부진 및 제품단가 하락.
▲창원기화기= 작년 매출 15%↓‥1358억. 지난해 매출액이 1358억3531만원으로 전년대비 15.67% 감소. 회사측은 정부의 LPG 가격 인상 정책으로 LPG KITS의 판매가 감소했으나 99년에 비해서는 오히려 매출이 4.3% 증가한 실적이라고 설명.
▲광전자= 작년 경상익 87%/순익 93% ↓. 지난해 경상이익이 23억3460만원으로 전년대비 87.6%, 순이익이 10억626만910원으로 93.3% 각각 감소. 매출 감소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대우전자 반도체사업부문 인수에 따른 감가상각비등의 증가, 법인세 추가납부로 인한 영업외비용 증가 등이 반영된 결과임.
▲퍼시스= 작년 매출 15%↓‥1303억. 지난해 매출액이 1303억5938만원으로 전년대비 15.1% 감소. 감소원인은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 영업 부진.
▲동일패브릭= 작년 매출 21%↓‥272억. 지난해 매출액이 272억1732만원으로 전년대비 21.59% 감소. 매출 감소 이유는 세계경제 및 국내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판매감소.
▲신성무역= 작년 매출 17%감소‥손실폭확대. 지난해 매출액이 429억9443만6808원으로 전년대비 17.84% 줄었고 경상손실 38억1455만5520원, 순손실 39억2291만9447원을 기록. 경상손실은 145.09%, 순손실은 142.37% 증가. Knit 봉제류 및 화학제품 매출감소 견직물 수출감소로 외형이 줄었으며 환율상승에 따른 매출이익율 감소로 손실이 확대.
▲한국공항,작년 순손실 20억‥적자전환.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2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 전년은 3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시설투자비, 금융비용, 교통비 보조 등 인천국제공항 개항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적자전환.
▲영풍= 작년 순손실 118억원‥적자전환. 지난해 실적 집계 결과 지난해 11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전환. 영풍은 전년에는 98억원 순이익을 기록. 감가상각비 증가와 LME가격 하락으로 인한 이익감소,지분법 평가손실 등으로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
▲SKC= 작년 순손실 1123억‥적자전환.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손실이 1123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 2000년에는 26억원의 순이익을 나타냈었음. 경상손실도 1179억원으로 역시 적자로 전환. 매출액은 신규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15.5% 늘어난 6755억원으로 집계. 지난해 11월 SK에버텍과의 합병으로 지분법평가 손실이 발생해 적자로 전환.
◇코스닥
▲하이홈= 올 매출 목표 210억. 13일 올해 실적 목표를 매출 210억원, 순이익 30억원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 매출구성면에서는 인터넷 사업부문 120억, 솔루션 사업부문 9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50% 가량 증가한 것이며 순이익목표는 인터넷사업 14억원, 솔루션사업 16억원 등 총 30억원으로 전년대비 110% 늘어난 목표.
▲하나투어= 작년 매출 31%↑/순익 21%↑.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비 31.55% 증가한 344억4620만원으로 나타났음. 영업이익은 8.41% 증가한 43억8062만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21%씩 증가한 59억1489만원과 40억9386만원으로 집계. 올해 전년대비 30.42% 증가한 449억2599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한다는 목표. 또 목표영업이익은 48.38% 늘어난 65억원,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1.73%와 22% 증가한 72억원과 49억9440만원을 목표치로 잡았음.
▲이루넷= 작년 매출 304억‥32%↑.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1% 증가한 304억원과 63억원. 올해 신 브랜드의 정착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주력, 408억원의 매출액과 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다는 방침.
▲마크로젠= 상반기 매출 12억/순손실 29억. 6월 결산법인인 마크로젠은 상반기(2001년 7월~ 12월) 매출 12억6700만원(20% 증가),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5억9200만원, 28억9900만원의 손실을 기록. R&D에 지속적으로 투자, 경상연구개발비로 28억원을 계상함에 따라 순이익은 전년 회계년도 2억7000만원의 흑자에서 상반기 28억9900만원의 적자로 전환. 당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6억3600만원, 24억300만원 예상. 내년 120억원의 매출액 목표, 영업이익 2억7700만원과 당기순이익 16억1200만원을 달성한다는 방침.
▲서한= 215억 3자배정 유증‥출자전환. 대구지방법원의 정리계획변경안 인가에 따라 채권금융기관의 출자전환을 위해 21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
▲대양이앤씨= 디스플레이용 소자 특허취득.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용 영상표시소자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이네트= 무선복권서비스업체 인수. 무선 복권서비스 및 솔루션개발업체인 아이모비즈에 8억원(56.12%)을 출자해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공시.
▲한일사료= 한국냉장에 117억 출자. 식품제조업체인 한국냉장에 117억1836만원을 출자해 지분 45.07%를 확보했다고 공시.
▲한국미생물= 8.3억 공급계약 체결. 조달청과 8억3337만원 규모의 백신 조달물자 구매계약 체결.
▲서울시스템= 매출 70억/순손실 19억. 지난 상반기(2001.7~2001.12)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6.6% 감소한 70억1500만원을 기록. 반기 순손실은 19억800만원으로 전년동기에 기록한 15억7900만원보다 3억원 이상 증가.
▲이론테크= CDMA모뎀 공급 협의 진행중. 공급계약 체결설에 대한 조회공시에서 "국내통신업체에 공급되는 텔레매틱스에 사용될 CDMA모뎀 최소 20만대에 대한 단가 및 납품물량, 시기등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며 "내달 9일까지 재공시하겠다"고 밝혔음.
▲텍슨= 이또츠상사와 합작투자 진행중. 외자유치 관련 재공시에서 "이또츠상사와 합작투자건에 대해 실무적인 내용과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음.
- 풍산·한네트 주간추천 4선-한화
- [edaily] 한화증권은 27일 풍산 영원무역 한네트 강원랜드 등 4개사를 이번주(1월28일~2월1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각 종목별 추천 사유는 다음과 같다.
◇풍산(05810)
-국제 전기동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 신동업체들의 영업사이클이 바닥을 확인하고 펀더멘탈이 상승추세로 전환되었다는 평가임.고부가가치 제품인 소전,리드 프레임,합금관 등의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구조 안정단계 진입
-미국 자회사인 PMX사가 Ohio공장 폐쇄에 따른 인력 감축,부채의 저금리 전환 등으로 고정비가 크게 축소되어 2002년 흑자전환 확실시됨.주가지표 기준으로 1차금속 내 가장 저평가된 주식으로 적정주가는 PER 8배 적용한 20,300원
◇영원무역(09970)
-지난해 월절하와 수출오더 증가로 매출이 18.9%증가한 가운데 3분기 기준으로 5,700만불 외화 자산 보유에 따른 외환 이익이 증가하여 경상이익도 21.6%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실적 호전주
-원절하에 따른 매출 증가와 환차익 발생 구조로 인해 환율 상승 수혜주이며,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상태에서 주가가 장기간 횡보하여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됨.
◇한네트(52600)
-전년대비 매출 50.4%성장,영업이익률은 28.6%에서 34.6%로 수익성 향상 등 실적 호전예상,높은수익성과 무차입경영의 재무적 안정성 보유
-CD-VAN사업자로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예금인출서비스를 주력 매출원으로 상품권,입장권,복권 발행과 향후 전자화폐관련서비스 등의 잠재력 보유
-2002년 월드컵특수를 맞아 CD기확충과 외국인 카드서비스 가능,주5일근무의 수혜 등 매출증가 요인이 있으며,2002년 실적기준 P/E 12.8배로 저평가
◇강원랜드(35250)
-2002년 매출은 양양공항 개항 등 긍정적인 요인과 주 5일 근무제 가시화로 전년대비 3.3%증가한 4,630억원을 기록할 전망.반면 영업이익은 2002년 말 메인카지노 개장을 위한 인건비 포함 판관비증가로 4.5%감소한 2,782억원을 기록할 전망
-2005년까지 내국인 전용카지노의 독점권 보장, 영업이익률 50%대에 달하는 고수익구조, 내부자금 창출을 통한 원활한 투자비(Capex)조달 등 2003년 메인카지노 개장 전까지는 꾸준한 외국인 관심과 매수세 이어질 것으로 판단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4일)
- [edaily] 전일 종합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긴 했지만 차익매물과 경계성 매물이 출회되며 장중 넘어섰던 730선에서 되밀렸다. 반도체 관련 호재가 있었음에도 최근 상승세에 대한 부담도 만만치 않음을 보여줬다.
오늘도 주변 환경은 매우 우호적이다. 미국증시에서는 반도체주들이 애널리스트들의 잇따른 매수 추천에 힘입어 폭등세를 보였고 이같은 상승세는 네크워크, 컴퓨터 등 기술주 전반으로 확대됐다.
반도체 현물가격도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유럽증시도 통신과 반도체주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결국 오늘 주식시장도 우호적인 주변 여건으로 인해 하락보다는 상승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그러나 최근 급등에 대한 부담이 주식시장에 상존해 있음은 유의해야 겠다.
◇미국증시, 반도체 폭등..나스닥 2K 돌파
반도체 관련주들의 랠리가 이어졌다. 하이닉스의 D램 가격인상과 SIA의 세계 반도체매출 2개월 연속 증가소식이 호재로 인식된 데 이어 이날 미 증권사들도 반도체주에 대해 매수를 권고, 반도체주 랠리를 한 껏 고조시켰다. 또 반도체주 랠리에 힘입어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3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반도체, 컴퓨터 하드웨어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개장초부터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고 상승폭 2%선을 장중 내내 꾸준히 지키다가 장막판 상승폭을 확대, 일중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3.28%, 64.98포인트 오른 2044.23포인트를 기록, 종가기준으로는 지난 12월 18일이후 처음으로 지수 2000선을 회복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직후 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반등, 오전 한 때 지수가 10150선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소폭 밀리면서 상승폭 50포인트 내외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막판 상승폭을 크게 늘여 0.98%, 98.74포인트 상승한 10172.14로 장을 마쳤다.
◇미 기술주 일제히 오름세..반도체·네트워크·컴퓨터 상승 주도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반도체, 네트워킹, 컴퓨터주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화학, 제약, 보험, 석유, 천연가스, 유틸리티, 유통주들이 약세였지만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제지, 금, 헬스캐어, 운송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8.28% 폭등했고 CS퍼스트 보스턴이 긍정적인 코멘트르 내놓은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5.93% 상승하는 랠리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3.83%, 4,00%씩 상승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5.28%, 텔레콤지수도 1.72% 올랐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56%, 아멕스 증권지수도 3.19% 상승했다. 그러나 바이오테크지수는 1.78% 하락했다.
◇반도체, D램가 연일 오름세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인 SD램 반도체 품목의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도체 B2B 거래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각 3일 오후 6시 24분 현재 256M(16MX16) SD램 PC-133은 4.80~5.60달러를, 256M(32MX8) SD램 PC-133은 4.80~6.00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128M (16MX8) SD램 PC133의 경우, 3.32% 올라 2.65~3.25달러를 나타냈고 128M (8MX16) SD램 PC133은 5.46% 상승한 2.60~3.00달러에 매매됐다. 64M(8MX8) SD램 PC133은 7.88% 오른 0.98~1.50달러를 기록했다.
◇ADR, 강세 마감..국민은행 6% 급등
3일 뉴욕증시의 ADR한국물은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며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전력과 한국통신이 각각 2.84%, 2.67% 상승했고 SKT가 3.57% 올랐다.
두루넷은 1.71%, 하나로통신은 0.26% 올랐으며 국민은행은 5.83% 급등했다. 그러나 포항제철은 0.39%, 미래산업은 2.31% 하락했고 E머신즈는 이날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유럽시장의 GDR한국물 거래도 강세로 마감됐다. 삼성전자 보통주는 1.60%, 우선주는 0.63% 올랐으며 삼성SDI는 2.6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보통주는 0.92%, 조흥은행은 0.74% 올랐고 하이닉스반도체는 3.24% 급등했다.
◇외환, 엔 강세..일 정부, 엔 급락에 제동 기대
주변국들의 압력으로 일본 금융당국이 엔화 급락세를 늦추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장 내내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장 뉴욕 종가인 132.10엔보다 떨어진 131.75엔을 기록했고 유로/엔은 118.38엔을 기록, 전일 마감가인 119.39엔보다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엔화가치 하락으로 수출품의 가격경쟁력이 타격받을 것을 우려하는 주변국들의 압력이 커지고 있고 이같은 상황에서 일본 금융 당국도 엔화의 급락세에 약간의 제동을 걸 것이라는 인식이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
◇유럽증시, 주요국 랠리..기술주 견인
3일 유럽증시에서도 경기 반등의 수혜주로 인식되는 통신, 반도체 등의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전장대비 100.50포인트(1.93%) 상승한 5318.80을, 프랑스의 CAC 40지수는 100.76포인트(2.20%) 올라 4681.20을 기록했다. 독일의 DAX지수 역시 어제보다 102.41포인트(1.98%) 오른 5270.29로 거래를 마감했다.
경기 반등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인식되는 통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유럽 4대 통신 장비업체인 알카텔은 9.08% 급등했고 프랑스텔레콤은 4.71% 상승했다. 알카텔은 프랑스텔레콤과 3년간의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마르코니와 보다폰그룹은 각각 6.21%, 3.67% 올랐고 에릭슨은 6.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조간 주요기사
- 경기회복 조짐..반도체값 급등, 한·미 주가 상승세
- 경기 조기회복에 훈풍..반도체값 속등
- D램공급 줄면서 "부르는 게 값"..반도체값 급등 배경
- 반도체가격 급상승..하이닉스 30%이어 삼성도 곧 인상
- 주가 연말 갈수록 상승탄력 커질듯..블루칩 주도
- 하이닉스 D램 40억~50억불 매각..마이크론과 월내 MOU
- 마이크론 공격경영 이목집중..TI, 도시바 이어 하이닉스 군침
- 일본 대금업체, 국내은행 등서 16% 자금조달..130% 폭리
- 금융상품 공시 `엉터리`..카드사 등 45곳 적발
- 금감원, 연초부터 인사로 술렁..감사·부원장 2자리 공석
- 포철, 분기별로 연결재무제표 발표..유상부회장
- "기업규제 완화해야 관치경제 발 못붙여"-이회창 총재
- 원/엔 환율 1000원대 붕괴
- 달러유입 늘어 원/엔환율 `추락`
- 한은 올 물가목표 2~4%로 결정
- 기업 체감경기 2개월 연속 호전
- "장외거래 주식, 거래가 기준 과세 정당"-행정법원
- 해외법인 임직원도 내달부터 스톡옵션 부여
- 우체국보험기금 등 8개 기금 연내 폐지 통폐합
- 이 금감위장, "대우차 곧 매각 마무리"
- 이 금감위장 "금융기관장 담임 원칙 고수"
- 금감원, 작전연루 증권사 징계강화
- 이인호 신한은행장, `한 두곳과 합병타진`
- 1억원이상 종합소득세 신고 3만명..국세청
- 이용호씨, 한국전자복권 자금 주가조작에 이용
- 패스21 주식보유 기자 3명, 정통부 국장 소환키로
- "성장통 겪은 2001년 코스닥"-취재기자방담
- [edaily] 코스닥시장은 올 한해동안 "성장통"으로 몸살을 앓았다. 거래소시장에 필적할 만큼 외형은 커졌지만 주가조작 등 불법적인 사건은 예년과 다름없이 계속 터져나왔다. 뒤늦은 감은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적 장치도 대거 도입됐다. 코스닥시장을 둘러싼 사건과 뉴스가 그 어느해 보다 많았던 한해였다. 현장에서 발로 뛰며 취재경쟁을 벌이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빴던 edaily 코스닥팀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의 소감을 주고 받았다.[편집자 註]
◇edaily 코스닥팀이 다사다난했던 2001년 코스닥시장을 되돌아봤다. 왼쪽부터 권소현기자, 김문석기자, 이진우기자, 이의철팀장, 김기성기자, 문병언팀장
▶김기성= 올해 코스닥시장은 양적으로 많이 성장했습니다. 등록기업수가 거래소 상장기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는 게 상징적인 예라고 할 수 있죠. 시가총액도 지난해 말에 비해 70% 가량 늘었습니다. 건정성 확보 등 질적으로 성숙해야 할 당면 과제를 안고 있지만 양적으로는 성장국면에 놓여있습니다.
▶권소현= 하지만 규모에 걸맞는 규정이나 제도적 장치가 미흡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일예로 한국디지탈라인과 다산의 퇴출처리 과정에서 코스닥위원회는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정부와 위원회가 올 한해동안 시장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퇴출제도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처리를 근절해야 하는 숙제는 남아있습니다.
▶문병언= 일부 부실기업의 퇴출도 있었지만 규정과 제도의 미비로 많은 부실기업을 퇴출시키지 못하는 한계를 보여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이 체계적인 제도나 규정에 따라 움직일 때 비로소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기성= 코스닥시장의 현실과 법적인 해석에 차이가 있었던 것도 그런 문제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의동 코스닥위원장이 사석에서 다산이 제기한 등록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을 때 가장 힘들었다고 회고한 적이 있습니다. 2심에서는 코스닥위원회가 승소했지만 말입니다.
▶문병언= 그렇지만 올해 코스닥시장이 전에 비해 많이 성숙했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사소한 뉴스에 몇 주씩 시장이 들썩이던 모습은 많이 사라졌거든요. 하지만 좀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등록 업체들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1년 동안 추진해온 외자유치를 테러로 인한 시장상황 악화를 핑계로 중단됐다고 밝히는 등의 모습들은 사라져야죠.
▶김기성= 세계 주식시장을 뒤흔들어 놓았던 9.11 미국 테러사태도 빼놓을 수 없는 뉴스였죠. 테러 직후 열린 코스닥시장은 우울한 진기록을 양산했습니다. 지수 하락률 최대, 하락종목 최대, 하한가 최대, 지수 사상 최저라는 기록을 한꺼번에 쏟아냈으니까요. 또다시 미국 테러사태 처럼 엄청난 쇼크를 주는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는 이런 기록은 나오기 힘들 겁니다.
▶이의철= 테마주를 빼놓고 코스닥시장을 얘기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의 해리포터 테마주를 비롯해 강원랜드로 대표되는 럭주, 광우병 관련주, 전자화폐주, 테러 이후엔 백업 관련주 들이 테마주로 등장했습니다. 테마주들이 코스닥시장에 "모티브"를 제공한 긍정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 없지만 사실 황당한 테마주도 많았어요.
▶권소현= 해리포터란 말만 꺼내면 상한가까지 치솟는 종목들이 등장하기도 했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기업실적과 별로 상관없는 적조 수혜주, 전쟁 수혜주 등은 황당한 테마주였다고 할 수 있죠.
▶이진우= 그렇지만 안철수연구소는 등록초기에 보안주 테마를 형성하며 테러로 인해 침체됐던 코스닥시장에 온기를 불어 넣기도 했었죠.
▶권소현= 게임관련주들이 각광받았던 것도 올해 코스닥시장의 특징입니다. 지난해말부터 등록업체들은 조금이라도 게임산업에 발을 담그며 게임 테마주에 편승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게임산업의 특성상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만한 업체들이 많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김기성= 등록 전부터 말이 많았던 카지노업체 강원랜드가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습니다. "럭(luck)주"라는 신조어도 만들어냈구요. 또다른 카지노업체인 파라다이스는 내년 상반기로 등록예비심사청구를 연기했는데요. 세인의 관심을 또다시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진우=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벤처거품 등으로 인해 국내 벤처업체들에게는 올해가 큰 시련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한글과컴퓨터 전하진 사장, 네띠앙 홍윤선 사장, 새롬기술 오상수 사장 등이 실적 부진으로 퇴진했지요. 특히 새롬기술의 미국 다이얼패드 법정관리 신청은 벤처신화의 몰락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고 평가됩니다.
▶이의철= 벤처기업들에 대한 "옥석가리기’차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경쟁력이 있는 기업은 살아 남고 그렇지 못한 기업은 퇴출되는 것은 당연한거죠.
▶이진우= 실제로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는 벤처기업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원텔레콤 휴맥스 에스피컴텍 대인정보 등은 올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또 벤처기업들은 벨소리, 문자메시지, 복권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 업체는 아바타라는 사이버 케릭터 사업으로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내기도 했어요.
▶문병언=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올해는 등록기업들의 M&A(인수합병)가 봇물을 이뤘습니다. 여기저기서 M&A가 터져 나와 정신을 못차릴 지경이었으니까요. 최대주주변경공시가 의무화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55건이었던 최대주주 변경공시가 올해는 무려 141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의철= M&A가 활발했던 것은 사모 M&A펀드가 허용된 데다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경영난이 심각해지면서 새 주인을 찾는 노력이 본격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문병언= 하지만 일부기업은 최대주주가 몇번씩 바뀌는 등 M&A과정에서 시세차익만 노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M&A를 재료로 해당 기업의 주가는 큰 폭으로 오르기도 했지만 기업구조조정이나 신규사업이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힘들다는 점에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사실은 잊어서는 안되겠죠.
▶이의철= 벤처캐피탈과 벤처투자 분야에선 벤처투자손실보전제가 주목을 끌었습니다.결국 도입되진 않았지만 여러가지를 생각케 하는 제도였습니다.또 안창용 벤처테크 사장은 한국창투 공개매수를 시도하다 이것이 실패로 돌아가자 유언장을 남기고 잠적하는 소동도 벌였었죠. 올해는 또 네티즌펀드, 영화펀드, 농업바이오펀드 등 다향한 펀드들이 나타나 벤처투자가 더욱 다양화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기성= 엔씨소프트와 모디아의 황제주 경쟁도 관심을 모았던 뉴스였습니다. 결국 엔씨소프트의 완승으로 끝났지만요. 하지만 자본금 등을 따지지 않고 단순 주가만으로 황제주를 논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는데, 타당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증권협회 직원이 28억원을 횡령해 해외로 도주한 사건도 기억에 남습니다. 증권협회 기금이 1000억원대 규모라는 사실도 놀랄만 했지만 일선 과장이 협회인감을 도용할 정도로 기금이 허술하게 관리됐다는 게 도마위에 올랐었죠.
▶권소현= 유난히 소송도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다산이 코스닥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을 비롯해 씨엔씨엔터와 케이비티, 씨엔씨엔터와 스마트로 등 업체들간의 특허권 분쟁도 법정까지 갔었죠. 코스닥위원회는 이 과정에서 법정소송에 대한 규정을 개정하기도 했었죠. 투자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더욱 확실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겁니다.
▶김기성= 올해도 표면적으로는 개인들이 코스닥시장을 주도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외국인이 이끌어 나갔습니다. 개인은 올해 코스닥시장 전체 거래금액 중 95% 정도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KTF, 국민카드 등 지수관련 대형주를 주로 사들이며 시장의 흐름을 좌우했습니다. 실제로 외국인의 순매수 금액이 많은 기간에 지수의 상승률도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또 외국인의 시가총액 비중이 처음으로 10%를 넘어섰습니다.
▶이의철= 상투적인 표현이겠지만 올해도 코스닥시장은 다사다난했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이 지난 99년부터 "벤처붐"을 타고 급팽창했지만 아직 시험대에 올라 있습니다. 우리 기자들이 분발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거죠. 올해는 부정적인 뉴스가 더 많았지만 내년에는 즐겁고 건전한 뉴스로 가득찬 코스닥시장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올해를 정리하는 코스닥팀의 방담을 마치기로 하겠습니다.(일동 박수)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1일)
- [edaily] 외국인들의 차익매물이 대거 출회하며 어제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오늘의 사정도 국내 주식시장에 그리 우호적이지 못하다. 미국 증시가 지난주말에 이어 약세를 지속했고 환율 반등세도 본격화하고 있다. 11일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변수들을 점검해 본다.
◇미국 증시 약세..다우 1만선/다우 2천선 붕괴
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포지션을 가볍게 가져가려는 투자자들의 매물 출회로 뉴욕증시가 지난주말의 약세를 이어갔다. 1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1.44%, 29.02포인트 하락한 1992.24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1.27%, 127.80포인트 하락한 9921.66포인트로 일중 최저치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1.59% 하락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역시 1.49% 내렸다.
◇미국 전업종 약세..반도체 2.1% 하락
미국 증시에서 전업종이 하락했고 기술주중에서는 네트워킹, 텔레콤, 반도체주들의 낙폭이 큰 편이었고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제지, 천연가스, 석유, 유통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2.16%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3.28% 내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0.88%, 1.24%씩 하락했다.
◇유럽증시, 주요국 하락..영국 1.5%↓
1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내년 경제가 예상만큼 호전되지는 못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짙어지는 가운데 일제히 하락 마감됐다. 특히 유럽 2위 경제국인 영국이 이날 발표한 11월 제조업지수는 연율로 지난 5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해 장세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마감가대비 1.5% 떨어진 5185.00을, 프랑스 CAC40지수는 1.9% 하락한 4556.29를 기록했으며 독일 DAX지수도 1.4% 떨어져 5124.68로 마감됐다.
◇내일 FRB 개최..금리 25bp인하 확실시
내일 미국의 연준리 공개시장위원회를 개최된다. 현지의 분위기로는 연방기금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 확실시되고는 있다. 그러나 금리인하여부 보다는 경기에 대한 코멘트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DR, 하락..포항제철 8.10%↓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이 10일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포항제철이 8.10% 급락한 가운데 한국전력과 한국통신이 각각 2.79%, 5.7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4.81% 하락했고 두루넷과 국민은행도 4.21%, 1.51%씩 떨어졌다. 하나로통신도 1.11% 내렸다. 이머신스가 보합세를 기록했으며 미래산업은 0.35% 올랐다.
◇"주식 줄이고 채권 늘려라"-BOA 맥마너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증권의 스트레티지스트 톰 맥마너스는 투자자들에게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채권 비중을 늘리라고 10일(현지시간) 권고했다. 맥마너스는 그의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주식의 비중을 기존 60%에서 55%로 줄였다. 채권비중을 기존 35%에서 40%까지 늘렸다. 여전히 5%는 현금비중으로 남겨뒀다.
◇엔화,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로 약세..역외원화환율 급등
엔화가 경기침체 우려로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1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주말 뉴욕종가인 125.57엔에서 상승한 125.98엔으로 마감했으며 유로/엔도 111.81엔에서 112.21엔으로 상승했다.
엔화는 일본의 10월 기계류 주문이 예상치인 4.2% 증가보다 훨씬 악화된 10.1% 감소로 발표되자 약세를 이어갔다. 경기침체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를 벗어날 만한 조짐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는 비관론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또 지난밤 역외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287원에 거래가 체결된 후 1286원에 달러사자, 1287.50원에 달러팔자로 마감했다. 전일 국내시장 종가는 1282.60원.
◇메릴린치 오샤, TI 단기등급 하향
미국 투자은행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조셉 오샤가 반도체 장비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의 단기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세계 3G 매출 전망치 하향-UMTS
3세대(3G) 이동통신 기술표준 산업연합회(UMTS:Universal Mobile Telecommunications System)가 서비스 지연을 이유로 3G 업계 매출 전망을 10일 하향했다. UMTS는 2004년까지 전세계 3G 서비스 매출이 492억달러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당초 전망치의 약 17%에 해당하는 100억달러를 삭감했다. 2003년 매출 전망치는 188억달러에서 110억달러로 하향됐다.
UMTS는 이같은 전망치 하향은 각 업체들의 서비스 개시일이 지연될 전망과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일본의 경우 내년, 영국은 내년에서 2003년 사이, 서유럽은 2003년, 미국은 2004년쯤 3G 서비스가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동유럽은 2005년쯤에야 개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매수차익잔고, 청산 본격화..1조1159억원
사상 최고수준까지 쌓여있던 매수차익잔고가 더블위칭데이를 앞두고 본격적인 청산에 돌입하면서 나흘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1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전일(10일) 매수차익거래는 706억원 어치 순유출을 기록하며 매수차익잔고를 1조1159억원 수준으로 낮췄다. 그러나 여전히 잔고는 이틀째 1조원대를 웃돌며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예탁금, 연이틀 연중최고..10.5조원
고객예탁금이 사흘째 급증세를 보이며 연이틀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지난 8일 현재 10조5144억원으로 하루 전보다 422억원이 또 늘었다.
예탁금은 지난 7일 5377억원이 급증한 10조4741억원으로 연중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루만에 또다시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예탁금은 최근 사흘간(6일~8일) 모두 7257억원이 급증해 하루 평균 2400억원 이상씩 늘어난 셈이다.
◇하이홈, 싱크필 지분 49% 인수
하이홈은 인터넷 복권 솔루션 업체인 싱크필의 지분 49%를 제3자 배정방식으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당 취득가는 1만5000원이며 총 인수가액은 총 4억9000여만원이다.
하이홈은 싱크필의 경영 참여를 통해 복권 솔루션 등 기반 기술의 향상과 인터넷 복권 운영사업권 획득, 해외사업 진출 등 인터넷 복권사업을 확대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날 장마감후 주요공시
▲고려산업개발= 제3자 피인수설관련 조회공시 요구. 11일 오전까지.
▲미래산업, 흥아해운, 금호전기= 주가급등 관련 공시요구 11일까지.
▲뉴씨앤씨= 사우디 프로젝트 관련 "사우디아라비아 보건성이 지난 10월 17일 제출된 제안서에 대해 지금까지 검토하고 있지만 결정된 사항은 없음." 또 "현지의 종교 의식인 라마단과 이에따른 이드 휴가 등으로 결정이 지연되고 있음"
▲미주제강= 순천공장을 자체매각 기한(2001년 6월 30일)까지 매각이 성사되지 않아 근저당권자인 서울은행에서 임의 경매 신청했음.
▲남성=10억원 자사주 신탁계약 3개월 연장.
▲대양금고=15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인수자 고금선씨.
▲고려개발=263억원 규모 덕천IC공사 수주.
▲협진양행= 경영정상화가 가능해져 회사정리절차 종결신청.
▲세화= 관계사인 세화몰드텍이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회사정리절차 종결결정을 받았음. 세화가 이회사 지분 25.05%를 보유하고 있음.
◇주요기사 및 종목 스크린
-진 부총리, 공적자금 투입은행 조기민영화
-재경부, 예산 65% 조기집행 경기진작..내년하반기 5% 성장가능
-은행, 기업대출 10조원 더 푼다..대출절차도 간소화
-우리금융지주, 내년 4월상장..주당 1만원 예상
-금감원, 신용평가 유효기간 폐지추진..수수료체계도 개편
-주5일근무 연내입법 어려워..정부 내년 2월 독자상정 추진
-공정위, 기업결합신고 매출 10억원 이상으로 완화
-특소세 인하따라 간이세율도 대폭 인하..보석류 15%까지
-세계증시 전환사채발행 열풍..경기회복 징후 뚜렷
-미 기준금리 0.25%포인트 낮출 듯..1950년 이후 최저
-미 경기, 내년 4월바닥..2분기 3.8% 성장-BCEI 전망
-윈더 미 KEI 소장..한국 실물경제 빠르게 회복
-칼라일, 금호타이어 인수추진..연내 MOU체결전망(동아 13면)
-여야 새해 예산안 14일 처리키로
- 디지텔,한정통 카드조회기 공급업체 선정(상보)
- [edaily]ADSL, VoIP 단말기 전문 생산업체인 디지텔(37740)은 국내 최대 VAN사업자인 한국정보통신㈜의 차세대 카드조회기의 개발 및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발, 공급 예정인 차세대 카드조회기는 기존의 단순 카드조회기능의 단말기와는 기능과 활용면에서 완전히 차별화된 복합 단말기로 기존 유선통신기능에 VoIP 폰, POS, Web Pad, 카드조회 및 프린팅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또 앞으로 한국과학문화재단의 사이버 복권 판매 단말기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차세대 카드조회기의 공급계약으로 내년 1분기 예정인 25억원 규모의 초기물량 공급과 한국정보통신㈜의 2002년 예상 판매대수인 50,000대 이상이 실현되면 차세대 카드조회기 분야에서만 400억 정도의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디지텔은 전망하고 있다.
디지텔은 국내시장과는 별도로 차세대 카드조회기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하여 미국 및 일본등지의 해외 VAN사업자들과의 접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디지텔은 ADSL모뎀, 인터넷 전화기, RF모듈, 무선핸즈프리, 명함인식기 등의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유무선 VoIP 폰, Web Video Phone, Home Gateway, PDA등의 유무선 복합 단말 제품군을 출시할 예정이다.
- 코스닥 투자메리트 5가지와 관심종목-굿모닝증권
- [edaily] 14일 굿모닝증권은 코스닥 시장이 2개월 만에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거래소 시장을 추월하며 투자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투자 메리트를 5가지로 정리했다. 이와함께 굿모닝증권은 업종 대표기업으로 재료를 보유한 10개 종목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다시 부각되고 있는 코스닥투자 메리트 5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대적 가격 메리트] 최근 나스닥 시장의 상대적 강세와 더불어 코스닥 시장도 지수가 최저점 대비 27.4% 상승했다. 그러나 코스닥 지수 및 코스닥 대표적인 통신서비스/단말기업체 주가는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작다.
둘째, [대표기업 실적 모멘텀 우위] 거래소 대표기업인 삼성전자, 포철, 현대차 등의 금년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스닥의 경우 KTF, 엔씨소프트, 휴맥스, LG홈쇼핑, 핸디소프트 등의 실적은 호전될 전망이다.
셋째, [긍정적 수급요인] 국민연금 4분기 중 코스닥 1000억원 투자에 따른 여타 기관 참여 확대 가능성, KTF, 엔씨소프트 등 대표기업 MSCI지수 신규편입에 따른 외국인 투자가 관심 제고, 국내외적으로 초저금리 지속에 따른 개인투자가 증시 참여 확대 등으로 코스닥 시장은 수요측면에서 거래소 대비 상대적으로 호의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넷째, [4분기 테마 집중] 보안 솔루션, 전자정부, 체육복표, 전자복권, 전자화폐, STB, DVR, 중국 CDMA, 위성방송 등 코스닥 기업이 상대적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테마가 4분기 중 집중적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다섯째, [당국의 정책적 배려] 정부의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육성정책 지속, 코스닥 시장 건전화 및 활성화 대책, 내수부양 목적의 정부예산 조기 집행, 전자정부 등은 코스닥 시장에 대해 심리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전망이다.
◇재료보유 업종대표 10선
-KTF(32390): 무선인터넷 성장성, 수익성 급증과 더불어 기관 및 외국인 관심 집중
-LG홈쇼핑(28150): 위성방송 수혜, 케이블TV가 시청가구수 확대에 따른 실적호전
-엔씨소프트(36570): 해외진출 본격화로 성장성 확보, 3/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휴맥스(28080): 위성방송 수혜, 수출지역 다변화에 따른 실적호전 지속
-새롬기술(35610): 윈도XP 다이얼패드 탑재, MPEG-4기반 제품화 추진, 적자축소
-핸디소프트(32380): 전자정부 수혜, S/W 최강국인 미국에 대한 수출 가시화 전망
-퓨쳐시스템(39860): 해외진출 가시화, 정부 및 금융권 대상 대규모 수주 가능성
-텔슨전자(27350): 2.5G용 제품 출시 본격화, 중국 수출 등으로 4/4분기 실적호전
-대원C&A홀딩스(48910): 애니메이션 대표주, 큐빅스 성공 가능성 부각
-아이디스(54800): DVR 신대표주로 부각, 성장성을 확보한 가운데 수익성 돋보임
- (증시포커스)움직이는 표적이 멈출 때까지는(11일)
- [edaily] 주식시장이 사흘만에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종합주가지수 550선이 근성을 발휘하며 버텨내고 있다. 닷새 째 550선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증시에서 다우와 나스닥지수는 직전저점(다우 9106P, 나스닥 1619P)을 시험받고 있고, 일본의 닛께이지수도 연일 속락하면서 10일 1만200선을 깨고 내려섰다. 그러나 이같은 해외증시의 움직임을 감안하면 서울증시는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증시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빠지지 않으면 오를 것이란 기대감도 있지만, 오르지 않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럽다는 시각이 더욱 짙게 드리우고 있다.
그나마 삼성전자와 몸을 사리고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사지도 팔지도 않는 외국인이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기술적으로 거래소시장이 완전 역배열 상태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장세전망을 부담스럽게 만들고 있다.
10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말 보다 4.35포인트(0.78%) 하락한 550.73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0.52포인트(0.82%) 떨어진 62.6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시장의 추세는 거의 정체된 모습이다. 앞서도 지적했지만 거래소는 550선에서 닷새 째 머무르고 있고, 코스닥지수도 61~63포인트 내에서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거센 외풍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크게 되밀리지 않는 것은 외국인의 매매행태와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4485억원 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한 이후 이달 들어선(9월3일~10일) 1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사지도 않지만 팔지도 않는 모습이다. 절대규모만을 놓고 본다면 거의 매매 균형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극심한 눈치보기 매매를 펼치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외국인의 매매행태에 대해 증시전문가들은 불안한 세계증시의 움직임 때문으로 파악하면서 나스닥 등 해외증시의 저점 지지력을 확인한 뒤에야 매매패턴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외국인은 또 최근 들어 오름세를 타고 있는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 풀이도 나오고 있다. 1290원대로 올라선 달러/원 환율이 추가 오름세를 보일 경우 외국인들은 환차손을 우려해 매도세로 돌아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금리와 주가와의 역의 관계는 무너졌지만, 환율과 주가와의 역의 관계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지적이다.
결국 외국인의 매매 움직임을 파악하기에 앞서 해외증시와 환율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외국인이 매수 또는 매도에 치중하지 않으면서 시장을 관망하고 있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버팀목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시장이 크게 되밀리지 않는데는 삼성전자도 한몫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삼성전자의 주식값은 지난주말 보다 500원이 오른 19만1500원으로 마감했다. "빅5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올랐다. 최근 시가총액 1위종목인 삼성전자의 등락 진폭이 거의 없는 편이다.
이날 한국통신은 1450원이 하락한 48650원을 기록하며 지난 99년4월 이후 28개월 보름만에 처음으로 5만원선을 깨고 내려섰지만 삼성전자의 등락폭은 미세조정에 그치고 있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도 57.46%로 달한다. 지분율도 거의 변동이 없다.
삼성전자가 크게 오를 상황은 아니지만, 반대로 크게 되밀리지만 않는다면 지수흐름도 하방경직성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머징 마켓의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유출이 급속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자칫 외국인들이 편입비중을 조정할 경우 삼성전자를 통해 비중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신경이 쓰인다는 지적이다.
이날 거래소시장의 지수 장단기 이평선은 역배열 완성했다. 60일선(566P)이 120일선(567P)을 위에서 밑으로 꿰뚫는 장기 골든 크로스를 발생시켰다. 이로써 장단기 제반 이평선은 5일선(553P)을 비롯해 20일선(564P), 60일선(566P), 120일선(567P) 등 단기선일수록 저점을 형성하는 역배열 상태를 그려냈다. 이평선의 완전 역배열은 지난 6월18일 이후 70여일 만의 일이다.
이와 관련 시황분석가들은 해외증시의 불안 요인이 겹치고 있는 상태에서 발생한 이평선의 역배열 완성은 장세전망에 대한 부담을 더한층 가중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격경기는 크게 둘로 나뉜다. 고정된 표적을 맞추는 경기와 날아가는 표적을 맞추는 경기가 바로 그것이다. 날아가는 접시모양의 표적을 맞추는, 이른바 클레이 사격도 표적물이 일정한 괴도를 그리기 때문에 고도의 훈련을 받은 선수들은 맞출 확률이 높다.
그러나 주식시장의 목표물은 항상 움직인다. 클레이 사격의 표적처럼 방향성도 없다. 특히 최근처럼 경기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은 표적이 움직이는 상황과 다름없다는 지적이다.
월가에 전설을 남기고 떠난 피터 린치는 자신의 투자교훈을 정리하면서 "누구도 금리와, 미래의 경기, 주가를 예측할 수 없다. 오히려 예측보다는 여러분 투자한 기업에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를 파악하는데 힘을 쏟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한바 있다.
숲보다는 나무를 볼 때란 얘기다. 그러나 빠른 순환매로 인해 나무도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굳이 서두를 일은 없지 않을까.
증시를 둘러싼 제반 변수는 예측불허의 상황이다. 각종 변수들이 어떤 매트릭스 구조로 시장에 다가설는지 나름대로 예단하면서 투자에 나서는 것은 복권투자와 다를바 없다는 생각이다. 당분간 움직이는 표적이 멈출 때까지는 정석투자에 나서는 것이 그나마 투자손실을 회피하는 길이 아닌가 싶다.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2일)
- [edaily] 새벽에 마감한 미국 증시가 연준리의 추가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준리가 또다시 추가 금리인하의 가능성을 암시했지만 투자자들은 이같은 시그널을 오히려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는 반증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표적인 낙관론자인 골드만삭스의 투자전략가 애비 조셉 코언이 올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에 연동하는 한국 증시의 약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날 한국은행은 2분기 성장률이 당초 예상치(3.3%) 보다 낮은 2.7%에 그치는 등 국내 경기의 침체가 적어도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펀더멘탈을 측면에서 국내외 경기회복 지연이라는 근원적인 악재가 증시를 압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미국 증시가 마감된 이후 나스닥선물이 보합권을 유지하는 등 펀더멘탈 측면의 악재가 새로운 얘기가 아니라는 점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블랙데이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전문가들은 추가 조정의 가능성을 염두하는 보수적인 투자자세를 유지하되 틈새시장에서 나타나는 빠른 종목별 순환매를 탐색하는 전략은 유효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종목군이 슬림화되고 있고 순환매의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증시, 금리 인하 불구 큰 폭 하락 = 연준의 회의결과 발표 전까지만 해도 오름세를 유지하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발표직후부터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새벽에 마감한 나스닥시장은 강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이후 10포인트 내외의 상승세를 유지하는 소강상태를 보이다 연준의 공식 회의결과 발표가 나오자마자 곧바로 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전날보다 50.05포인트(2.66%) 하락한 1831.30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며 회의결과 공표 직전에는 상승폭이 60포인트 가까이 늘었지만 역시 연준의 발표이후 급락세로 돌변, 지수는 어제보다 145.93포인트(1.41%) 내린 1만174.14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8900만주, 나스닥시장이 13억400만주로 여전히 부진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대16, 나스닥시장이 13대22로 나스닥시장의 하락종목이 특히 많았다.
◇기술주 모두 하락..반도체/컴퓨터/인터넷 등 두드러져..반도체 장비 및 재료협회인 SEMI가 7월중 주문-출하비율(book-to-bill ratio)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메릴린치는 전월의 0.56에서 0.58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는 주문이 늘어서가 아니라 선적이 크게 줄기 때문일 것으로 설명, 반도체 관련주들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4.29% 하락했다.
기술주 중에서는 전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컴퓨터,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장중 내내 강세를 지키던 바이오주마저 장막판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을 비롯해 금융, 제약, 제지, 핼스캐어, 운송, 유틸리티, 유통주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상승한 업종은 화학, 금 업종에 불과했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2.72% 떨어졌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3.99%, 3.96%씩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3.70%, 텔레콤지수도 2.44% 하락했고 바이오테크지수도 0.84% 내렸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52%, 아멕스 증권지수도 1.26% 하락했고 S&P유통지수가 2.55% 하락하는 등 유통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연준리, 기금/재할인금리 25bp 인하 =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이날 새벽 개최된 FOMC에서 그동안 시장에서 예상했던 대로 현행 3.75%의 연방기금금리를 3.50%로 25bp 낮춘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재할인금리도 25bp 인하키로 결정했다.
연준리는 또 경기판단에 대해서 "경기둔화의 리스크"가 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기업수익과 자본지출이 여전히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가계수요가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과거 금리인하 때와는 달리 해외 경제의 저성장이 미국경제에서 압력을 가중시키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우려도 표시했다.
이번 금리인하조치는 올해들어서만 7번째이며 3.5%의 연방기금금리 수준은 지난 1994년 이후 최저치다. 이외에도 연준리는 경제에 대한 주요한 리스크가 여전히 상존하는 상태라고 추가적인 금리인하의 가능성을 암시했다.
◇대표적인 낙관론자 코언, 올 전망치 하향 조정 = 골드만삭스의 전략가 애비 조셉 코언이 연말 S&P 500 지수의 목표 지수대를 하향 조정했다.
코언은 미국 경기둔화가 기업들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등을 고려해서 목표지수대를 낮춘다고 밝혔다.
코언은 연말에 S&P 500 지수가 1500 포인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1200포인트에도 못미치고 있는 지수에 비해 약 28% 상승하게 될 것이란 견해이다. 종전에 그녀가 예상했던 S&P 500 지수의 연말 목표치는 1550 포인트였다.
다우지수의 경우 연말에 12500 포인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역시 현재의 다우지수에서 21%가 상승한 수준이다.
그는 또 S&P 500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의 올해 평균 주당 영업수익 전망치를 종전의 56.50달러에서 51달러로 낮췄으며 내년도 전망치도 61.50 달러에서 56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 2분기 2.7% 성장 그쳐..3분기까지 경기하락 = 21일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잠정)"을 통해 지난 2분기중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대비 2.7%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성장률(3.7%)을 감안한 상반기 전체 GDP성장률은 3.2%로 집계됐다.
2분기 성장률 2.7%는 한은이 지난 6월 전망한 2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 3.3%에 비해 0.6%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다. 한은은 지난 6월 발표한 경제성장률 전망에서 2분기 3.3%, 3분기 3.0%, 4분기 5.1%로 연간 3.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중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악화로 인해 0.5%증가하는데 그쳤고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계절변동조정 실질 GDP는 전기대비 0.5% 증가했다.
2분기 실질 GDP는 농림어엄 3.8%, 제조업 2.2%, 건설업 1.3%, 서비스업 3.6% 증가했다. 이 가운데 GDP내 비중이 15.5%를 차지하는 정보통신산업은 3.4% 성장에 그쳐 지난 1분기의 17.7%에서 급락했다. GDP에 대한 성장기여율은 1분기 70.0%에서 2분기 19.0%로 급락.
또 2분기중 민간소비는 2.9%, 수출이 1.2% 증가한데 비해 설비투자등 고정투자는 4.7% 감소했다. 특히 설비투자는 10.8%나 급격히 감소했다. 민간소비가 GDP성장에 기여하는 비율은 1분기 12.7%에서 2분기 54.3%로 크게 상승한 반면 수출의 성장기여율은 119.8%에서 23.5%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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