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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레아젠, 신임 연구소장에 이현수씨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등록기업인 쓰리쎄븐(067290)이 100% 지분을 보유한 바이오벤처기업 크레아젠은 14일 연구소장으로 CJ 제약연구소 수석연구원 출신의 이현수 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쓰리쎄븐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신임 이현수 크레아젠 연구소장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5만주를 부여했다. 이 스톡옵션은 2008년 9월 14일부터 행사가 가능하며 행사가격은 6550원이다. 이박사는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에서 학·석사 및 KAIS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CJ㈜ 제약연구소에서 18년간 단백질의약품 분야의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관련 특허 10개(등록6개, 출원4개)를 출원 또는 등록 시켰다. 배용수 크레아젠 대표이사는 "이박사의 영입으로 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CTP기술의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항암세포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항원 단백질과 고가의 사이토카인들을 자체적으로 대량 생산하고 이를 사업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CTP(Cytoplasmic transduction peptide)란 세포막을 투과할 수 있는 기능성 펩타이드를 말한다. CTP는 약물전달 시 유전자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으며, 기존의 기능성 펩타이드에 비해 세포막 투과력도 5~10배 정도 강력한 반면, 다른 펩타이드에 비해 독성이 거의 없어 생물학적 제제 및 신약개발 등에 활용성이 매우 높다. 현재 크레아젠은 CTP 기술을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종양세포를 인식하고 파괴하는 임파구 측정용 키트 개발, 기타 약물전달 운반체(DDS) 등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03년 국내는 물론, 지난해에는 미국, 유럽, 일본에 특허를 동시에 출원했다. 또한 크레아젠은 미국의 암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렉산(Rexahn.Co)과 항암제 약물운반체로의 사용을 위한 CTP 기술이전 LOI를 체결한 상태다.한편 이현수 박사는 "CTP기술은 탁월한 간으로의 전달 특성을 가지고 있어, 간염 치료제의 운반물질로 사용할 경우 약효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CTP기술을 빠른 시간 내에 상용화 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2005.09.14 I 공희정 기자
  • 쓰리쎄븐 자회사, 암치료 백신원료 제품화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쓰리쎄븐(067290)은 26일 100% 자회사인 크레아젠㈜이 최근 암치료 백신 제조용 싸이토카인(세포에서 분비하는 기능성 단백질)인 `human IL-4`을 제품화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싸이토카인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기능성 단백질로 수지상세포의 분화제조에 필수적인 요소다. 항암면역치료제에 사용되는 수지상세포는 환자의 혈액으로부터 단핵구세포를 분리해 제조하며, 단핵구세포가 수지상세포로 분화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싸이토카인이 필요하며 이중 가장 고가의 싸이토카인이 IL-4다.쓰리쎄븐이 지난 5월 인수한 크레아젠㈜은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치료제를 개발해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임상시험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동아제약(000640)과 공동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배용수 크레아젠㈜ 대표는 "`human IL-4`는 시판중인 외국기업의 다른 제품에 비해 높은 순도와 수지상세포 제조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IL-4는 외국산 제품의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라며 "IL-4의 시장은 내년 이후 본격적인 임상시험과 환자치료가 시작되면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05.08.26 I 김춘동 기자
  • 복제돼지를 통한 EPO 획득의 의미
  • [edaily 공희정기자] 조아제약(034940)이 형질전환돼지를 통한 에리스로포이에틴(Erythropoietin.이하EPO) 획득에 성공했다. EPO는 신부전증, 빈혈환자 뿐만 아니라 자사수혈, 항암제투여,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의 치료에까지 쓰이며 1g에 60만달러를 호가하는 고가 의약품이다. 조아제약은 22일 "지난 5월 20일 대리모 돼지 `나동이`로부터 나온 4마리 모두가 최종적으로 형질전환됐다"며 "4마리 가운데 3마리는 죽었지만 마지막 한마리는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복제돼지의 형질전환률을 높이는 것에 연구를 집중한 결과 최종적으로 유전자가 형질전환된 돼지를 얻게 됐다"며 "이번에 형질전환에 성공한 유선특이프로모터의 경우는 실험동물(생쥐)에서 EPO의 발현량과 생리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상업성의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EPO 세계시장 규모 110억달러 EPO 시장은 세계적으로는 2000년 50억 달러 규모에서 2004년 110억 달러가 넘어서서 2배이상 성장했고, 2010년까지 연평균 7%이상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국내시장은 2000년대 초 300억 수준에서 현재 400~500억원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세계시장에서 EPO를 생산하는 주요업체로는 미국의 바이오기업 암젠, 다국적 제약사 존슨앤존슨 등이 있다. 조아제약은 지난 1999년부터 경상대학교 김진회 교수팀과 복제돼지에서 EPO를 생산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2002년 국내최초로 체세포복제돼지 생산에 성공했다. 그후 2003년 형광유전자(GFP)가 삽입된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에 EPO 유전자가 형질전환된 복제돼지 생산에 성공하게 된 것. ◆"형질전환된 돼지 상업적인 용도 개량" 조아제약은 앞으로 생존한 형질전환돼지의 교배를 통해 분만시 유즙을 채취해 EPO 생산량과 활성을 확인하고, 체세포 추출해 재복제 이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정상적인 재복제 산자가 생산될 경우 이들도 단계적으로 교배 후 유즙을 채취해 EPO 생산량과 활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형질전환 돼지의 계대번식에 의한 유전자 전이의 안정성과 생리이상 현상 등 형질전환돼지의 번식과 육종능력도 검정키로 했다. 그러나 EPO의 생산량과 생리활성의 검정 등이 뒤따라야 하므로, EPO가 고발현되고 활성이 뛰어난 안정한 개체수를 확보하는 상업화 단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우선 이번에 형질전환된 돼지를 상업적인 용도로 개량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앞으로는 돼지뿐만 아니라 뇨와 젖 등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EPO를 생산할 수 있는 다른 형질전환동물의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EPO외 기타 다른 고부부가치 의약품을 발현하는 다양한 형질전환동물의 연구를 위해 추가적으로 연구소 시설투자 등 연구개발 관련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5.07.22 I 공희정 기자
  • 서울일렉트론, 자회사가 `눈달린 항암제` 개발
  • [edaily 공희정기자] 서울일렉트론(032980) 자회사인 바이오벤처 기업 진켐(대표 우진석)은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별해 유도미사일 처럼 암세포만 공격하는 항암제(SGTA)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명 `눈달린 항암제`로 불리는 SGTA는 특정 유전자에 달라붙어 기능을 억제하는 합성 유전자(안티센스)에 신물질을 붙인 것으로 안티센스의 결합력을 크게 증대시켜 획기적 항암효과를 발휘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우진석 진켐 대표이사는 "인비트로(in vitro)실험에서 최근 각광받는 유전자 치료제인 안티센스보다 월등히 나은 결과를 도출했다"며 "자본이 확충되는대로 내년초부터 전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티센스란 유전 정보의 흐름을 차단하는 물질로 포스트 지놈 연구의 핵심적 소재다. 예를 들어 인체에 암이 발병했을 경우 암 유전자의 발현을 정지시켜 치료를 가능케 하는 것이다. 지난 97년 설립된 진켐은 암세포관련 유전자 치료제 개발과 100여종이 넘는 생물분야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외 연구기관에 공급해 온 업체다. 특히 일부 연구 결과물들은 국내외 빅파마(big pharma)에 기술 라이센싱을 추진중이다. 진켐은 또 항생제 남용으로 발생된 강력한 내성을 가진 슈퍼 병원균에 대항하기 위한 바이오신약개발, 그리고 이종간 장기 이식시 필수적인 면역 관련 올리고당 개발 등 핵산(Nucleic acid)과 당(Carbohydrate)관련 연구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2005.07.14 I 공희정 기자
  • 이노셀, 항암세포치료기술 中 수출
  • [edaily 이진우기자] 세포치료제를 개발중인 바이오업체 이노셀(031390)은 30일 중국 ITBL사에 관련 기술을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이노셀은 ITBL사에 활성화자가림프구 배양기술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ITLB사 매출의 1.1~4.0%의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이노셀 측은 예상 로열티 매출이 올해 4.5억원, 내년 21.7억원 2007년 35.6억원 등 2008년까지 총 160억원의 로열티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활성화자가림프구 치료법은 환자의 면역세포를 세포배양 과정을 거쳐 기능과 숫자를 강화해 다시 체내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암을 치료한다는 원리. 회사 측은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고통이나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노셀은 이 기술과 관련, 식약청에 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전임상시험 과정을 90% 정도 마친 상태다. 이노셀은 이번에 계약을 맺은 ITBL에 대해 중국 정부가 면역세포치료를 허가한 병원 및 연구소 가운데 하나인 베이징 보건국 산하 베이징 암 병원 왕유 박사와 수도의과대학 선무병원의 첸비오 박사가 주축이 된 업체라고 소개했다. 이노셀 정현진 대표는 "이번 ITBL사의 설립으로 그 동안 주로 개별 병원에서 의사의 시술 형태로 이루어지던 중국 항암면역세포치료가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본격적인 치료제 사업 형태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5.05.30 I 이진우 기자
  • 한솔케미칼, 전방위 바이오투자 `눈길`
  • [edaily 김호준기자] 한솔케미칼(014680)이 7곳의 바이오벤처회사에 지분을 출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솔케미칼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뉴젠팜, 지노첵, 싸이젠메디카, 디지털 바이오텍, 프로리스, 드림CIS, 이매진 등 신약과 DNA칩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회사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금액은 3월말 현재 취득원가 기준으로 50억원 수준이다. 한솔케미칼은 섬유, 반도체 등에 사용되고 있는 과산화수소와 라텍스, 제지용 약품, 환경약품 등의 기능성 약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1999년부터 생명공학분야 벤처투자와 기술제휴를 시작으로 의약품 원료와 중간체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신동성 한투증권 팀장은 "최근 의약품 원료 중간체와 무좀치료제 부문에서 매출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99년 이후 주로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회사에 투자했다. 보유지분이 3.74%인 뉴젠팜은 이중자살 유전자를 이용해 전립선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다. 한솔케미칼말고 동진에코텍도 뉴젠팜에 투자했다. 케이아이티비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던 지노첵 지분도 3.33% 보유하고 있다. 지노첵은 DNA칩과 분자진단 기술을 보유한 벤처회사다. 바이오벤처 싸이제닉의 자화사로 치매 치료제를 개발중인 싸이젠메디카 지분도 6.67% 보유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치매 치료제 개발에 나선 디지털 바이오텍에도 4.89% 지분 출자했다. 아울러 3.57% 지분 출자한 프로리스는 병원균 성장을 억제하거나 파괴하는 물질발견에 관한 특허와 신약개발을 위한 후보물질을 동시에 검색하는 대량검정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신약 임상시험 대행 벤처기업인 드림CIS 지분 4.05%, 항암제와 면역제 개발 바이오벤처인 이매진 지분 0.32%를 보유하고 있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솔케미칼은 다양한 바이오벤처 투자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시세차익을 노린 문어발식 투자라기보다는 공동연구와 상업화를 염두에 둔 지분 출자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투자금액 50억원도 회사 규모에 비하면 무리한 수준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솔케미칼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99억원과 26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7.2% 늘었다.
2005.05.20 I 김호준 기자
  • (CEO탐방)정현진 이노셀 사장
  • <정현진 사장>[edaily 이진우기자] 이노셀(031390)은 서울이동통신이 지난 1월 세포치료제 개발업체 이노셀의 영업권을 사들인 후 이름을 바꾼 회사다. 바이오업체로의 변신에 대해 시장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 회사 주가는 코스닥 열풍과 줄기세포 테마를 타고 지난해 11월 500원대에서 2개월만에 단숨에 1만원대로 오르기도 했다. 아이러브스쿨 등의 투자 실패로 인한 "부채 덩어리" 회사에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로 탈바꿈하려 하고 있는 이노셀. 그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정현진 대표이사(사진)를 만나 들어봤다. - 세포치료제와 이뮨셀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달라 세포치료제는 몸 안의 면역물질을 몸 밖에서 대량배양한 후에 다시 이를 몸 안으로 넣어 각종 질병을 치료한다는 원리다. 골수 속의 조혈모세포로 백혈병을 치료하는 것도 세포치료법의 전형적 사례다. 국내에서 식약청의 시판 허가를 받은 세포치료제는 2001년 허가받은 셀론텍의 관절염치료제 콘드론과 2002년 허가받은 듀플로젠의 관절염치료제 아티셀, 테고사이언언스의 화상 치료제 홀로덤 등이 있다. 이밖에 바이넥스, 파미셀 등 바이오벤처들을 중심으로 수지상세포를 배양해서 세포치료제를 만드는 시도가 진행중이다. 이노셀은 환자의 림프구를 배양 증식해서 항암치료에 적용하는 "이뮨셀LC"라는 제품을 만들어 시판허가를 추진중이다. 상반기안으로 식약청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 서울이동통신을 통해 우회등록을 추진한 이유는 뭔가? ▲세포치료제 시장이 일본과 중국 등에서 급격히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코스닥 등록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는데는 일정기간의 시간이 필요한데 제품 개발과 시장진입에 필요한 자금 확보가 시급하게 필요한 상황이어서 우회등록의 방법을 택하게 됐다. 상장이후에는 어차피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제품 개발비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서울이동통신은 부채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우회등록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서울이동통신의 부채중 가장 규모가 크고 상환기일이 빠른 120억원의 사채는 대우컴퓨터나 아이러브스쿨 등 자회사 지분을 넘기는 것으로 기존 최대주주였던 코아구조조정조합 측과 합의했다. - 유상증자 대금 140억원은 어디에 쓰여질 예정인가? ▲100억원 이상을 GMP설비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다. 세포치료제 시판 허가를 위해서는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설비 확보가 필수적이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아파트형 공장 분양 계약을 협의중이다. 나머지 자금 중 30억원은 이노셀의 세포치료 관련 사업 영업권을 사들이는데 쓸 예정이다. 바이오메디칼홀딩스와 영업권매매 계약을 맺을 때 유상증자를 실시한 후 증자대금으로 영업권 대금을 치르기로 했었다. - 이뮨셀LC의 경우 전임상실험(동물실험)만으로 식약청의 시판 허가를 추진하고 있는데 식약청의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나? ▲신약허가 과정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전임상시험의 자료를 제출하게 되면 대부분 임상시험을 하도록 하지만 활성화림프구를 이용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는 체외에서 특별한 성상의 변화 없이 환자 자신의 림프구를 수적으로 늘려서 체내에서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별도의 임상시험을 하지 않고도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셀론텍의 관절염치료제도 비슷한 방식으로 허가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얻고 나면 시판을 먼저 하고 임상시험을 나중에 진행하게 된다. 물론 식약청의 허가 여부는 식약청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것이지만 관련 규정에서 전임상만으로 제품 허가를 내줄 수 있도록 한 만큼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부분은 향후 이노셀의 실적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가 된다. 주력제품의 매출발생 시점과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 이에 대해 식약청 관계자는 "동물실험자료만으로 시판허가를 내주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전임상자료와 다른 자료들을 모두 검토한 후 결정할 문제이며 자료를 확인하기 전에는 허가 여부를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식약청 허가를 받을 경우 올해와 내년 예상 매출은 어느정도인가? ▲이뮨셀LC의 경우 환자 1명이 자신의 림프구를 추출한 후 배양해서 약 10회 정도로 나눠 주입하게 된다. 1회당 시술금액은 일본의 경우 250만원 가량이어서 이와 비슷하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약 150명 가량, 내년에는 전체 암환자의 0.3%인 1320명으로 시장규모를 예측했다. 올해는 37억원, 내년에는 330억원 가량의 매출이 예상된다. 참고로 일본의 면역세포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간 3만여명이 투약받고 있으며 약 360억엔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제대혈 보관사업은 올해 7억원, 내년 8억원정도의 매출이 예상되며 면역세포 보관사업은 올해 50억원, 내년은 80억원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항암치료진단(EDR) 중개사업은 올해 2억원, 내년에는 9억원 가량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평균 이익률은 약 3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현재 주요주주인 CFAG5호 조합에 6월말까지 상환해야 할 120억원의 회사채가 있는데 어떻게 상환할 계획인가? ▲이 부채는 코아기업구조조정 조합이 서울이동통신을 인수하면서 현투증권으로부터 인수한 450억원의 회사채 중 상환된 33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다. 올해 6월까지 이노셀이 보유하고 있는 대우컴퓨터, 아이러브스쿨 등의 지분을 넘겨주고 부채를 없앨 예정이다. 그렇게 하기로 합의했다. - CFAG5호 조합 측이 보유지분과의 상계를 거부하고 현금상환을 요구할 가능성은 없나? ▲현재 부채상계의 계약은 양측의 양해각서(MOU)로 합의된 사항이어서 법률상 강제요건은 없다. 다만 코아구조조정조합이 상도의상 이를 번복할 수는 없다고 본다. 이노셀의 세포치료제 사업을 양수도하기로 하면서 이 부분도 계약서에 포함시킨 내용이다. 코아구조조정조합이 유상증자 대금으로 부채상환을 요구할 경우 주가가 폭락할 가능성이 큰데 300만주 가량의 지분을 갖고 있는 코아구조조정조합도 피해가 크다.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현실성은 희박한 가정이다. - 식약청 허가가 늦어질 경우 사업 운영은 어떻게 할 계획인가? ▲식약청 허가 가능성은 매우 높게 보고 있다. 다만 만약의 경우에도 이뮨셀LC의 임상시험을 계속 진행해서 최종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현재 세포치료제 사업 외에도 면역세포 보관사업, 제대혈 보관사업, 항암치료전검사중개사업 등으로 최소한의 수익성은 유지할 계획이다. 세포치료제 시판이 연기되더라고 약 100억원 가량의 매출은 가능하다고 본다. - 면역세포 보관사업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것 같은데 예상 매출규모가 올해 50억원, 내년 80억원으로 꽤 많다. 어떤 사업이며 시장성은 어떻게 보고 있나? ▲면역세포 보관사업은 면역세포치료제의 재료가 되는 자신의 림프구 등 면역세포를 건강할 때 뽑아서 보관하는 사업이다. 제대혈 보관사업이 신생아의 탯줄에서 제대혈을 뽑아 보관하는 것이라면 이 사업은 건강한 성인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해서 보관하는 사업이다. 이 면역세포 보관은 나중의 치료효과를 위해서 보관하기 전 면역세포의 냉동처리 기술이 매우 중요한데 일본업체로 부터 이 기술을 도입해서 국내에서는 이노셀만이 유일하게 가능한 상황이다. 가격은 평생보관을 기준으로 1인당 약 600만원 내외로 책정하고 있다. 면역치료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경우 최근 유행하는 제대혈 보관사업처럼 시장이 급속히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이뮨셀LC나 면역세포 보관 등 핵심비즈니스의 기반기술이 대부분 일본 림포텍의 기술을 도입하거나 이를 활용하는 상황이다. 림포텍 측이 국내 거래선을 다른 업체로 바꿀 경우 등 경쟁사의 출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는데 핵심제품의 진입장벽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 ▲림포텍의 기술을 일부 도입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술을 들여온다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사업은 아니다. 회사의 구성원들이 대부분 의사들인 것도 이 사업이 의학적 기초지식이 상당히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시장이 커질 경우 경쟁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수년간 세포치료제를 개발해온 노하우를 쉽게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이다. 특히 이 시장은 환자의 생명과 관련있는 시장이어서 조금이라도 품질이 뛰어난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기 마련이다. - 림프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는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림프구 배양제품을 개발한 이유는 뭔가? ▲의학적으로는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의 치료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이노셀도 현재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이뮨셀DC"라는 제품을 만들어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상업적으로 볼 때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는 개발비용과 기간이 너무 많이 소요된다는 점이 약점이다. 반면 자가림프구를 이용한 치료제는 자신의 림프구를 단순히 증식해서 재주입하는 방식이어서 부작용 가능성도 적고 시판허가 과정도 짧아 상업화 가능성이 높다. ◇정현진 대표이사 약력 -1964년생 서울고/서울대 졸업 -1983년~1988년 서울대학의과대학 -1992년~1993년 서울대학의과대학 석사 -1989년~1993년 서울대학병원 인턴, 레지던트 -1999년 서울대 임상병리과 전임의 -2002년~ 現㈜이노셀 대표이사
2005.05.03 I 이진우 기자
  • 줄기세포→항암세포 전환 유전자 규명
  • [edaily 백종훈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최인표 박사팀과 유대열 박사팀이 항암세포인 NK세포 생성을 돕는 유전자와 그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NK세포란 자연살해(Natural Killer) 세포의 약자로, 줄기세포에서 분화돼 생성되는 항암세포다. 최 박사팀과 유 박사팀은 `VDUP1`이란 유전자가 줄기세포로부터 NK세포로 분화되는 중간단계에서 중요한 촉진제 역할을 한다는 실험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이 유전자가 결핍된 형질전환 생쥐를 만들어 실험한 결과 소장에서 NK세포의 숫자와 활성이 약 70% 감소, 항암기능이 크게 저하됐다고 밝혔다. NK세포 형성에 `VDUP1` 유전자가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증명한 셈. 최인표 박사(사진)는 지난 2000년 새로운 NK세포 분화 유전자인 ‘VDUP1"을 찾아내(GenBank 등록) 그 기능을 연구해왔다. 최 박사팀은 이 유전자가 면역세포에서 많이 발현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면역세포와의 관계와 기능에 대해 과학적인 설명을 찾기 위한 연구를 계속했다. 많은 국내외 연구팀들이 줄기세포가 NK세포로 분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화유전자`를 찾아 연구해 왔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한편 이번 `VDUP1` 유전자 규명은 암·자가면역질환과 같이 NK세포와 관련된 난치병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생명연은 면역 항암치료 신약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2005.02.23 I 백종훈 기자
  • 녹차·브로콜리·과일…암 예방에 좋은 식품들
  • [조선일보 제공] 암을 예방하거나 암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식품이나 비타민 등을 이용하는 다양한 보완요법이 확산되고 있지만 주류 의학계에선 부정적인 견해가 다소 우세했다. 보완요법에 치우쳐 검증된 치료를 받지 않거나, 효과도 검증 안 된 보완요법에 가산을 탕진하는 등의 경우가 많았기 때문. 그러나 한편에선 다양한 보완요법의 옥석(玉石)을 가리고, 장점은 적극 활용하자는 움직임도 있다. 1200여명의 의사와 암환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서울 힐튼호텔서 개최된 대한임상암예방학회 심포지엄은 그 같은 취지에서 마련됐다. 음식과 비타민 요법에 관련된 심포지엄 발표 내용을 발췌·소개한다. ■암을 예방하는 식생활 / 백남선·원자력의학원 외과 식품과 식습관은 암의 발생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식품 속 곰팡이, 염분, 지방, 탄음식, 니트로소아민, 알코올, 각종 식품첨가물 등이 발암물질이다. 반찬을 사서 먹거나 인스턴트식품을 많이 먹거나 과식 또는 편식을 하거나 자주 외식을 하거나 식생활이 불규칙한 경우에도 암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 11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1)육류, 곡류, 야채 등을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는다. 2)쌀만 주식으로 하지 않고 기타 곡류나 면류를 함께 먹는다. 3)소금에 절인 염장식품 섭취를 줄이고 탄 음식도 삼간다. 4)우유나 요구르트를 많이 먹는다. 5)과일과 녹황색 야채를 많이 먹는다. 6)너무 맵거나 자극성 있는 음식 섭취를 줄이고 흰 설탕 섭취도 줄인다. 7)곰팡이 핀 음식을 먹지 않는다. 8)적당량의 음주는 상관없지만 과음은 하지 않는다. 9)비타민 A·C·E,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제와 셀레늄 등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한다. 10)음식은 천천히 충분히 씹어 먹는다. 발암물질도 타액(침)에 의해 파괴될 수 있다. 11)너무 뜨거운 음식을 먹지 않는다. ■암에 대한 면역력 증강시키는 식품 / 이승남·베스트클리닉 원장 정상인에게도 하루 3000~6000개의 암세포가 생기지만 대부분 면역작용에 의해 사라진다. 따라서 암의 예방을 위해선 면역력을 키워야 하는데, 각 부위별 암 예방에 특별히 효과가 있는 식품이 있다. 위암에는 마늘, 브로콜리, 양배추, 녹차, 당근 등이 좋다. 녹차와 브로콜리 성분은 위암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폐암 예방에는 아스파라거스, 콩, 브로콜리, 고구마, 토마토, 굴, 모시조개, 바지락, 꽁치, 해조류 등이 좋다. 토마토는 익혀 먹으면 7배나 효과가 좋아진다. 간암 예방을 위해선 버섯, 된장, 사과, 참깨, 조개류 등을 많이 먹어야 한다. 조개류는 간 기능을 개선시키고, 된장은 간에 축적된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대장암에는 생청국장, 콜리플라워, 사과, 등푸른 생선, 현미밥 등이 좋으며, 유방암에는 콩, 브로콜리, 마른 표고버섯이 좋다. 현재 시판 중인 건강식품 가운데는 비타민 A·C·E와 베타카로틴, 아베마르(밀의 눈), D-12효소, 청즙, 쥬아르티, 홍삼 등의 면역력 증강 효과가 양호하다. ■비타민C의 항암효과 / 이왕재·서울의대 해부학교실 교수 1970년대 미국 메이요 병원 연구팀은 비타민 C가 암 치료에 효과가 없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이 연구는 비타민 C를 경구(입)로만 투여했다는 데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비타민 C 100g을 정맥으로 주사할 경우 혈장 내 비타민 C 농도는 15mM(밀리몰)로 경구 투여할 때의 50배 이상의 농도를 유지한다. 비록 생체실험은 아니지만 암세포에 비타민 C 5mM과 10mM을 주사한 결과 암세포가 사멸하는 것을 확인했다. 암세포가 사멸되는 이유는 첫째 비타민 C가 암 세포의 에너지 생성기관인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파괴하기 때문이며, 둘째 비타민 C가 암세포의 증식에 필요한 세포 내 철분 이온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한편 세포실험 결과, 비타민 C 18g 정도를 경구 투여했을 때의 혈장 내 농도(약 0.2mM)로는 종양이 사멸되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때도 암 세포의 성장이 억제되고 면역력이 현저하게 증가됐다. 결론적으로 다량의 비타민 C를 정맥주사하는 새로운 암 치료법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며, 정맥주사하지 않더라도 평소 비타민 C를 꾸준히 복용하면 암 세포의 성장이 억제되고 면역력이 증강돼 암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 국내학자, 면역 과민반응 규명..네이처誌 실려
  • [edaily 백종훈기자] 면역 관련 우리 연구진의 연구 성과가 세계 유수의 과학저널 네이처 면역학誌에 실렸다. 과학기술부는 10일 연세대 김영준 교수의 면역과민반응 조절기전 관련 연구 성과가 면역학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 면역학誌 10일자 인터넷판에 실렸다고 밝혔다. 김영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침입한 세균을 면역 세포가 어떻게 인지해 방어 반응을 일으키는가를 규명할 목적으로 DNA 칩 진단법을 활용, 면역반응시 작용하는 유전자와 그 기능들을 탐색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세균 감염시 항세균 단백질과 사이토카인을 만들어 내는 신호전달체계(NF-kB)뿐만 아니라, 세포의 움직임을 촉진시켜 세균을 잘 잡아 먹게 만드는 또 다른 신호전달 체계(AP-1)가 면역 세포내에서 동시에 활성화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활성화된 두 신호전달계가 서로의 활성화를 억제, 전체 면역 방어반응을 중지시킨다는 사실을 아울러 밝혔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현재 두 신호전달계 중 하나의 기능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는 면역억제제와 항암제의 개발 전략이 잘못됐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향후 면역 억제제 및 항암제에 있어 두 신호체계간의 상호체계를 고려한 차세대 신약개발에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과기부는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벤처기업 디지털지노믹스 윤정호 박사, 세종대 분자생물학과 하정실 교수와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한국과학재단과 디지털지노믹스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김 교수는 지난 5년간 게놈기능 조절 관련 연구 논문들을 PNAS, Molecular Cell 등의 최고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2005.01.10 I 백종훈 기자
  • 환인제약, 면역기능 증강제 "펠리스 캡슐" 발매
  • [edaily 김경인기자] 환인제약(016580)은 지난 15일 상황버섯 균사체 엑스를 함유하는 면역기능 증강제인 "펠리스 캡슐"을 발매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정공시 원문은 다음과 같다. 1. 정보의 종류 "펠리스 캡슐" 발매 2. 제품이 특징 펠리스 캡슐은 그 동안 산학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통하여 확립된 첨단의 자체 특허 기술로 대량 생산된 상황버섯 균사체 엑스를 함유하는 면역기능 증강제로써, 소화기암, 간암,환자절제 수술후 화학요법 병용에 의한 면역 기능의 항진 등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 입니다. 본 상황버섯 균사체 엑스에 함유되어 있는 복합단백 다당체는 면역증강 작용 및 항암 작용을 지니고 있어, 기존의 항암제와는 달리 독성과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효능. 효과 1. 소화기암,간암, 환자 절제수술후 화학요법 병용에 의한 면역기능의 항진 2. 자궁출혈 및 대하, 월경불순, 장출혈, 오장 및 위장기능 활성화, 해독작용 특장점 1. 암세포를 죽이는 기존 항암제와는 달리 인체의 면역을 높여주는 약리기전으로 독성이 없다. 2. 탈모, 구토, 기력감퇴 등의 부작용이 없다. 3. 기대 효과 국내 동성분을 이용한 치료제 시장은 현재 약 5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앞으로 100억원 이상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당사는 본 제품의 출시를 계기로 향후 50% 이상의 시장 점유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원료인 상황버섯 균사체 추출물과 관련한 수출 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4. 발매 일자 : 2004년 3월 15일
2004.03.16 I 김경인 기자
  • 종근당, 올 매출 1940억·경상익 140억 목표
  • [edaily 김상욱기자] 종근당(001630)은 7일 올해 194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714억원에 비해 13.2%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올해 경상이익 목표를 지난해 100억원보다 40% 늘어난 140억원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공정공시 전문 1. 정보의 종류 : 2003년추정실적 및 2004 년 경영목표, 전략 및 매출목표 2. 정보의 내용 (1) 경영목표 및 경영전략 1) 경영목표 : 매출 활성을 통한 영업/수익 성장 기반 구축 2) 경영방침 - 성공적인 캄토벨 마케팅 구축 - 지속적인 구조조정 및 재무구조 개선 - 외부 환경변화에 대응한 위기관리 강화 - 기업 신뢰성 제고 주력 (2) 매출액 및 경상이익(총매출기준:추정치) (단위 : 억원) 구 분 "03 년 "04년 성장율 매출액 1,714 1,940 13.2% 경상이익 100 140 40.0% * 매출액 추정근거 :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과 고지혈증치료제 심바로드등의 매출증가와 항암신약 캄토벨을 비롯한 17개 신제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으로 가능전망 (3) 영업전략 1) ETC 부문 : 집중육성 품목은 순환기계, 면역억제제, 고지혈증치료제 등이며 또한 영업사원의 전문성 을 위해 MR(의학정보담당자) 인재 양성을 강화할 계획임. 특히, 신약 항암제 “캄토벨주”에 대한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계획임 2) OTC 부문 : 집중육성 품목은 산에는 삼(자양강장 드링크), 동의파프(한방파프제) 등이며 거대품목 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시장특성에 부합하는 신제품 개발등으로 OTC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임 (4) 신제품 발매 계획 과 신규투자 계획 1) 2003년 신제품: 19품목 : 심바로드정(고지혈증치료), 동의파프(소염진통제), 산에는 삼, 펜잘에스정 등 2) 2004년 신제품: 17품목 : 캄토벨주(항암제)외 당뇨병치료제, 항진균제 등 3) 2004년 신제품 주요 특징 ① 캄토벨주: 난소암 및 소세포폐암의 적응증을 가진 국내 신약 ② First Generic 발매: 엘도란트 건조시럽, 당뇨병치료제, 항진균제등 (5) 해외사업 전략(수출) : 일본시장 완제품 수출(OEM) 추진 (6) 연구개발 ① 캄토벨주(CKD-602) ⇒ 난소암, 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 1994년부터 자체개발 시작하여 2003년에 시판허가를 받아 2004년에 본격적인 시판이 이루어질것이 며 “CKD-602 경구용”도 현재 임상1상을 진행중이며 미국 ALZA사에 기술수출을 하여 현재 신제형 항암제(Stealth Liposome) 기술로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음. 이밖에 CKD-732(혈관신생억제 항암제), CKD-501(당뇨병 치료제) 등도 임상시험 1상을 진행중에 있음 ② 향후 지속적인 신약 Pipeline 확립을 위해서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약효검색시스템을개발하고 천연물 Library를 구축하며, 국내유수 기업들과 함께 신약후보물질 탐색연구를 강화 할 계획 ③ 정부로부터 항암제 특정연구센터 지정에 따른 다양한 분야의 항암제 연구 강화
2004.01.07 I 김상욱 기자
  • 바이넥스, 디씨백 임상시험 실시
  • [edaily 이진우기자] 바이넥스(053030)는 11일 공시를 통해 폐암 세포치료제로 개발중인 "디씨백/이피-엘 주사"제의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하는 공정공시 원문이다. 당사는 맞춤형 신개념 암치료제인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폐암세포치료제인 디씨백/이피-엘 주사(DC-Vac/EP-L)의 임상시험실시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2003년 11월 5일부로 승인을 받았으며 비소세포폐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미 국내 특허출원 되어있으며, 세계특허(PCT) 출원까지 준비를 하고 있다. 동물시험결과 디씨백/이피-엘 주는 기존의 방식으로 제조된 치료제에 비교해 효과가 탁월하였으며 독성시험 또한 안전성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12월 중 실시될 임상 시험은 부산대학교병원과 동아대학교병원 두개 기관에서 임상 1상과 2상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며 임상대상은 표준치료후 재발 또는 악화되어 더 이상의 항암화학요법 및 수술, 방사선요법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당사는 11월초 암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인 생물학적 제제 의약품 제조 시설을 완공하였으며, 이 기술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강치덕교수팀,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정민호교수팀, 당사의 중앙연구소에서 산학 공동 연구 개발된 결과로 더 큰 의의를 두고 있다. 한편, 개별 맞춤식 의약품으로서 기존 항암치료제의 부작용을 없애고 면역증강을 일으켜 치료 효율을 높이는 최신의 치료 기술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전이암의 경우에도 효과를 발휘하는 특징을 갖고 있으므로 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된다. 연구개발을 통해 이미 대장암은 임상시험 신청 준비 중이며 각종 암치료제로서 적응증을 추가 할 예정이다. 2002년 건강보험 암진료 환자의 수가 291,820명으로서 총진료비는 9,600억원임을 감안할 때 당사의 본 암치료제가 임상완료되면 매출증가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2003.11.11 I 이진우 기자
  • (특징주)바이오주, 상승 눈에 띄네..호재 만발
  • [edaily 권소현기자] 17일 바이오업체들의 주가가 눈부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몇몇 바이오 업체들이 호재를 내놓으면서 급등하자 여타 바이오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며 덩달아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인바이오넷(39060)은 작년 8월 전임상에 착수한 항암제에 대해 식품의약품 안전청에 임상시험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힌 덕에 이날 장초반부터 일찌감치 상한가에 진입했다. 인바이오넷은 작년 8월 독자기술로 개발한 두개의 유전자재조합 제품 중 항암제인 인터퓨킨-2에 대한 독성시험 및 효력시험 등 전임상 항목을 완료함에 따라 임상시험 허가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중 이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해 내년 중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엔바이오테크(47940)놀러지도 차세대 면역강화 물질인 천연셀레늄(selenium yeast)을 고농도로 농축해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는 발표로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천연셀레늄은 약 4000ppm의 고농도로 농축되어 독성이 전혀 없고 경제적이어서 수입대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엔바이오테크는 이에 대한 특허출원도 준비중이다 . 바이오메디아(53110)는 실적호재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생산시설 확보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5월 10억2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동기 4억5000만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고 전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들어 5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48억원으로 작년 전체 매출액 53억원의 90%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넥스(53030)도 재료가 뒷받침해주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바이넥스는 식품의약품 안전청으로부터 원료의약품 제조 B.G.M.P(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시설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으로 오전 11시 45분 현재 3.23%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바이오주들이 이처럼 상승세를 보이자 바이오 대표주인 마크로젠도 5.45% 오른 상태며 대한바이오 역시 6.67% 상승했다. 에스디는 3.36%, 한국미생물은 2.33% 올랐으며 제일바이오(1.54%) 렉스진바이오(0.57%)도 미미하나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3.06.17 I 권소현 기자
  • 엔바이오테크, 면역강화물질 "천연셀레늄" 개발
  • [edaily 문병언기자] 엔바이오테크(47940)놀러지는 차세대 면역강화 물질인 천연셀레늄(selenium yeast)을 고농도로 농축해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개발 과제로 선정되어 약 1억원을 지원받고, 자체자금 2억을 투입해 개발한 천연셀레늄은 약 4000ppm의 고농도로 농축되어 독성이 전혀 없고 경제적이어서 수입대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엔바이오테크 관계자는 "체내 미량 광물질로만 여겼던 셀레늄이 90년대 후반부터 고활성 면역강화 물질로 각광을 받기 시작해 현재는 셀레늄 우유, 닭고기 등의 기능성 식품과 항암제, 고혈압 치료제 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며 "체내 흡수율이 매우 우수한 천연셀레늄을 미국 등에서 대거 수입해 왔으나 이제 우수한 품질로 국산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천연셀레늄은 효모를 이용한 생물학적 발효 공법에 의해 생산되기 때문에 인체에 매우 안전하다"며 "주력기술인 베타-글루칸과 함께 엔바이오테크의 두번째 면역강화제로 곧 출시할 예정이며 특허출원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천연셀레늄 개발에 과제책임자로 참여한 문원국 대표는 "국내 셀레늄 관련시장은 약 500억원을 상회하고 있지만 97%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앞으로 3년 안에 수입품의 시장점유율을 60%까지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2003.06.17 I 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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