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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바이오텍, 면역기능식품 식약청 최초 승인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한국콜마(024720)는 23일 계열사인 선바이오텍의 천연생약복합물 헤모힘(HemoHIM)이 식약청으로부터 국내개발 신물질로는 최초로 기능식품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헤모임은 인체실험 및 동물실험 모두에서 면역조절 및 항산화효과 등 유효성을 인정받았다"며 "국내 개발 신원료로서는 최초로 식약청 인증을 받음으로써 면역기능식품의 전변확대에 한층 더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헤모임은 생쥐를 이용한 장기간 독성 시험과 준건강인 대상 인체 시험, 항암제 처리 생쥐 및 노령 생쥐 이용 시험 등을 통해 안전성과 면역기능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아울러 "동물 실험 및 준건강인 대상 시험 결과 헤모힘은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면역세포 회복 증진과 조혈 기능 활성화 등을 통한 항암치료 보조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헤모힘은 백혈구 및 림프구수 개선효과, 면역세포 활성 개선효과, 산화방지효과 등이 있었으며, 동물실험을 통한 안정성 실험에서는 독성 없는 안정물질로 판명됐다는 것. 또 본 원료의 중금속 및 농약 잔류량 검사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뢰 검사한 결과 전 항목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기능식품 헤모힘원료는 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선식품생명공학팀이 5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생약복합조성물로 당귀, 천궁, 백작약 3종의 천연 생약재가 주성분으로 함유되어 있다. 헤오임 원료인 헤모임 당귀등혼합추출물은 국내 특허를획득했으며, 미국특허등록 및 유럽특허를 획득했고, 일본특허심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한국콜마가 지분 51%를 갖고 있는 선바이오텍은 과기부 산하 한국원자력연구소와 민관 최초로 합작한 기업이며, 정부 승인 1호 연구소 기업이다.
- 크레아젠 김호언 박사, 세계인명사전에 등재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바이오벤처기업 크레아젠은 이 회사의 성체 줄기세포 연구를 책임지고 있는 김호언 박사가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후 2006년도판`(23rd Edition)에 과학분야 인물로 등재된다고 7일 밝혔다. 김호언 박사는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 출신으로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크레아젠 생명공학연구소의 부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 박사는 현재 과학기술부 세포응용사업단(단장: 문신용)의 지원을 통해 성체의 골수 및 탯줄혈액으로부터 추출한 중간엽 줄기세포의 특성 및 조직세포 분화연구와 차별적 발현 유전체 연구를 수행해 왔다. 최근 2년 동안 줄기세포관련 저명 국제학술지인 스템셀(Stem Cells)에 2편을 포함해 SCI (Science Citation Index) 급 학술지에 모두 8편의 연구성과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또 단백질의 삼차원 구조 연구 논문을 포함한 총 26편의 논문과 저서를 발표했다. 크레아젠은 코스닥등록기업인 쓰리쎄븐(067290)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면역세포치료제인 신장암치료백신 CreaVax-RCC를 개발해 내년 상반기 세계 최초로 제품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크레아젠은 신장암치료백신 이외에도 전립선암치료백신 및 간암치료백신도 임상을 준비 중에 있는 등 지속적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어 면역세포치료제의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다. 배용수 크레아젠의 대표는 "크레아젠은 항암치료제 상용화라는 단기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향후 줄기세포 분야에서도 중장기적으로 큰 연구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한편,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는 지난 1899년부터 발간되었으며,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예술, 의학, 과학 등 각 분야 저명인사와 탁월한 리더를 선정, 업적과 프로필을 소개하는 세계 3대 인명 사전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