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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십자-삼성서울병원, 신약개발 연구성과 공유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지난 2일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삼성서울병원과 `From Discovery To Clinic`을 주제로 신약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현대의 난치병인 종양과 당뇨병에 대한 항체와 면역세포, `small molecule`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과 기존 치료제의 임상적용에 대한 최신 연구가 발표됐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준오 교수가 항암항체 치료제 현황을 발표했으며 박준오 김세호 녹십자 종합연구소 항체공학팀 김세호 박사는 표피성장인자 수용체 (EGFR) 억제 인간항체 개발을 소개했다. 녹십자가 개발중인 EGFR 억제 항체는 기존 항체 치료에서 지적됐던 부작용은 감소하고 효능은 향상된 신개념 항체치료제다. 현재 기본적인 공정개발 및 효능 시험을 마치고 임상시험에 필요한 독성시험을 준비중이다.김세호 박사는 "여러 암세포주를 사용한 비교 시험에서 기존 항체 치료제 대비 우수한 효능 결과가 나타났다"며 "향후 전이성 대장암, 난치성 폐암, 두경부암 등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종양과 세포치료제 관련, 삼성서울병원 혈약종양내과 정철원 교수가 백혈병병 세포치료 유효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녹십자 목암연구소 황유경 박사는 고형종양에 대한 자연살해세포 치료제 개발 진행과정을 발표했다.녹십자가 개발중인 자연살해세포 치료제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 제1선(The first line)에서 외부침입자 공격에 대항하는 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를 고순도로 배양한 면역세포치료제다. 녹십자는 이 제품에 대해 림프종 및 고형종양을 적응증으로 현재 임상1상을 진행중이며 백혈병, 교모세포종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심포지엄에서 삼성서울병원 내분비 대사내과 이명식 교수는 당뇨병 세포사멸과 염증의 영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녹십자 종합연구소 신약개발팀 김정민 박사는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성과를 소개했다.녹십자 관계자는 "녹십자, 목암연구소, 삼성서울병원의 공동연구 성과를 통해 앞으로 양 기관의 글로벌 연구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제약株, 2분기에도 실적 부진..눈높이 낮춰야-KTB
- 일양약품, 여드름 개선제 `SIS 아크클리닉` 출시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국내 제약사와 대학, 병원이 함께 개발한 여드름 개선제가 선을 보인다. 일양약품(007570)은 숙명여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공동 설립한 SIS 면역학연구센터에서 개발한 민감성 및 여드름성 피부트러블에 순하고 효과적인 저자극성 천연 특허성분의`SIS 아크클리닉`1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일양약품의 여드름 개선제 `아크 클리닉``SIS 아크클리닉`은 SIS 면역학연구센터 출범 후 첫 연구개발 성과물이다. R&D 노하우를 요소에 맞게 접목시켜 면역학자, 피부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와 제약사가 공동연구 끝에 개발됐다. `SIS 아크클리닉`은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에서 대상자 75%가 8주 만에 치료효과를 보였다. 이는 통상 `12주 만에 나타나는 기존의 여드름 치료제에 비해 높은 효능을 보인 것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SIS 아크클리닉`은 여드름이 나는 사춘기 학생이나 피부트러블에 고민하는 여성, 피지분비가 많은 사람들에게 자극이 적다"며 "피부개선과 동시에 트러블 예방까지 볼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무알코올, 무색소, 천연향의 자연 그대로의 안전한 천연물과 특허성분으로 제조해 과잉피지분비, 각질 등 피부트러블 완화와 모공조절 및 항균과 재생을 도와준다"며 "여드름 외에 다양한 문제성 피부를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 준다"고 덧붙였다. 일양약품은 `SIS 아크클리닉`출시와 함께 오픈 된 SIS 홈페이지 (www.sisclinic.co.kr)를 통해 `SIS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험단에 선정된 분들의 사용후기 및 개선된 피부에 대한 자료를 마케팅 및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SIS 아크클리닉`은 STEP 1 과 STEP 2 시리즈에 이어 다양한 제품 시리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SIS 아크클리닉` 브랜드 이미지에 높여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2월에 출범한 SIS면역학연구센터는 맞춤형 줄기세포치료제와 `제4의 항암치료제`로 불리는 면역항암치료제 및 발모제 등 BIO 혁신신약의 연구와 제품화를 위해 3개 기관의 연구진들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스트레스에 눌린 중년男, ‘술’ 푸지 말고 ‘이것’ 드세요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40, 50대 남성이 건강 사각지대로 몰리고 있다. 음주&8226;흡연&8226;운동부족 등 나쁜 생활습관으로 각종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유병률이 늘고 있는 것. 그뿐만 아니다. 어느 날부턴가 피부에 기미가 생기고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작은 일에도 화가 나고 숨이 가쁜 날이 많다. 중년 남성을 병들게 한 주범은 스트레스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건강을 위협 받을 수 있는데, 몸에 비타민C 만 충분히 섭취해 줘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비타민C는 다른 어떤 영양소보다 만인에게 사랑을 받는 영양소다. 감기부터 암까지 예방하는 ‘만병통치약’으로 통한다. 비타민C 예찬론자들은 일일 영양섭취 기준인 100㎎의 20배인 2g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기도 한다. 담배와 스트레스는 중년 건강의 최대 적 흡연하는 사람의 혈액에는 비타민C 농도가 낮다. ‘하루에 담배 한갑을 피우는 사람에게 매일 1g의 비타민C를 계속 공급해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의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일상적으로 담배 연기에 노출돼 있는 사람 역시 혈액 중 비타민C 농도가 낮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흡연으로 인해 비타민C 소모량이 증가하므로 흡연자의 비타민C 일일 권장량은 최소한 124~200mg은 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스트레스 역시 비타민C를 소비하게 하는 원인이다. 스트레스가 생기면 항(抗)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돼 혈압을 높게 하고 혈중 당분을 증가시키며, 에너지 공급체제를 갖추어 스트레스에 맞선다. 비타민C는 항스트레스 호르몬을 생성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성분이다. 사람의 몸에는 소음, 과로, 수면부족, 오한, 더위도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비타민C의 소모가 많은 편이다. 몸 안에는 약 1.5g의 비타민C가 저장돼 있지만 스트레스가 많으면 점점 고갈돼 버린다. 요즘처럼 따뜻한 봄날이 지속되면서 몸이 쉽게 지쳐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면 비타민C를 보충해 달라는 신호라고 생각해야 한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경우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비타민인 첨가된 식품을 먹거나 비타민제, 비타민음료 등을 챙겨주고 수시로 복용토록 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하루 권장량이 있긴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비타민C 소비량도 늘기 때문에 수시로 채워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C는 수용성으로 과다하다 싶으면 소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많이 복용해도 괜찮다. 만성피로 회복제, 감기부터 암예방까지 비타민C는 일종의 세포 접착제로 튼튼한 혈관, 각종기관, 근육을 만드는 ‘콜라겐’ 생성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콜라겐이 세포를 튼튼하게 하면 감기 바이러스도 쉽게 침입할 수 없다. 또 비타민C는 세포에 강력한 콜라겐 망을 둘러치고 있어 암을 방지한다. 그리고 위암이나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한다. 또 항암제로 알려진 인터페론은 원래 사람의 몸에서 만들어지는 것인데 이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것도 비타민C다. 비타민C가 좋은 다른 이유는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면역 활동의 주력 멤버인 백혈구의 기능을 강화하고 스스로 바이러스에 공격을 가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몸을 보호한다. 비타민C는 다른 항산화 영양제에 비해 구조가 안정화돼 있어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다. ▲노화방지 (면역력 증강)=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의 노화와 동맥경화를 예방, 관리한다. 따라서 심장질환, 뇌졸증, 말초혈관질환을 예방, 치료하고 면역력 증강을 통하여 암, 성인병, 노인병 같은 노화성(퇴행성) 질환을 예방한다. ▲피부, 연골 등 인체 결합 조직을 만드는데 필요= 생체의 세포를 접합시키는 시멘트와 같은 물질의 콜라겐(collagen)의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준다. ▲피부 개선에 효과= 미백에 효과가 있고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과도한 태양광선에 노출 되었을 때 생기는 유해산소를 제거해준다. 기타 비타민C는 철분, 칼슘의 흡수를 도와준다. 이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비타민C를 제외한 다른 종류는 부족하면 결핍증은 나타나나 사망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비타민C만은 부족하면 사망한다는 사실. 비타민C 어떻게 효과적으로 복용 하나? 다른 종류의 비타민은 부족해도 문제요 과다해도 문제다. 따라서 일일 권장량이 존재하고 일일 복용상한선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비타민C는 일일 권장량은 필요하나 일일 복용 상한선은 필요 없다. 비타민은 지용성(지방에 녹음)과 수용성(물에 녹음)으로 구분된다. 비타민C는 수용성이다. 수용성 비타민은 과량 섭취 시 몸에 축적되어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콩팥 등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된다. 또한 대장을 통해 배출되면서 장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정상균층(세균)을 촉진해 장의 기능을 오히려 도와준다. 따라서 비타민C는 1일 최소 권장량은 필요한지 모르나 복용 상한 양은 필요 없다. 비타민C 결핍 시 나타나는 각종 증세는?▲혈관벽이 약화되어 모세혈관이 쉽게 파열된다. ▲피부, 점막, 내장기관, 근육에서 출혈이 일어날수 있다. ▲면역기능 감소 ▲상처치유 회복지연 ▲괴혈병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이가 빠지기 쉬우며, 심하면 체중이 줄고 근육에 힘이 없어지는 병)등이 병이 나타날 수 있다.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자생하는 토종백년초에는 비타민C가 240mg/100g (2.4%)로 알로에 33.2mg(0.33%)보다 무려 8배 가량 높게 함유되어 있다. 토종백년초에는 비타민C가 오렌지보다 무려 13배나 높다. 양질의 비타민C인 토종백년초 농축액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봄철 피로와 스트레스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이다. (도움말: 남해백년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