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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십자, `허셉틴` 바이오베터 개발 착수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항암 항체의약품 `허셉틴`의 바이오베터 제품 개발에 뛰어든다. 바이오베터는 바이오의약품의 용법·용량 및 효능 등을 개선한 업그레이드된 바이오시밀러를 말한다.녹십자는 미국 마크로제닉스사와 `MGAH22`의 한국내 공동개발 및 독점 판매를 위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 제품의 오리지널인 로슈의 허셉틴은 지난해 국내에서 약 2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세계시장에서 연 매출 6조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녹십자에 따르면 `MGAH22`는 허셉틴과 같이 암 유발 항원인 HER2에 결합, 면역세포가 종양을 제거하도록 하는 항암 항체의약품이다.허셉틴은 개인별 면역세포의 유전자 차이에 따라 면역세포와의 결합력이 다르기 때문에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20% 정도에서만 높은 생존율을 나타낸다.하지만 `MGAH22`는 면역세포와 항체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항체의 Fc부위를 개선, 개인별 유전자 차이에 관계없이 허셉틴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나머지 80% 환자에서도 높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녹십자는 하반기부터 한국과 미국에서 글로벌 임상을 실시, 오는 2016년 하반기 국내 처음으로 허셉틴의 바이오베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유방암을 적응증으로 제품을 출시해 위암, 방광암 등으로 효능군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MGAH22`의 국내 생산 및 중국 시장 진출 등의 옵션 권리를 갖게 됨에 따라 향후 바이오베터의 글로벌시장 진입에도 한발 다가갔다는 평가다.이성열 녹십자 개발본부장은 "MGAH22 도입과 함께 현재 진행중인 호중구감소증· 적혈구감소증 치료제 등 바이오베터를 비롯해 바이오시밀러의 R&D 프로젝트를 조속히 완료, 바이오의약품 특허만료로 인한 글로벌 신규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녹십자-삼성서울병원, 신약개발 연구성과 공유
2010.07.08 I 천승현 기자
  • 녹십자-삼성서울병원, 신약개발 연구성과 공유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지난 2일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삼성서울병원과 `From Discovery To Clinic`을 주제로 신약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현대의 난치병인 종양과 당뇨병에 대한 항체와 면역세포, `small molecule`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과 기존 치료제의 임상적용에 대한 최신 연구가 발표됐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준오 교수가 항암항체 치료제 현황을 발표했으며 박준오 김세호 녹십자 종합연구소 항체공학팀 김세호 박사는 표피성장인자 수용체 (EGFR) 억제 인간항체 개발을 소개했다. 녹십자가 개발중인 EGFR 억제 항체는 기존 항체 치료에서 지적됐던 부작용은 감소하고 효능은 향상된 신개념 항체치료제다. 현재 기본적인 공정개발 및 효능 시험을 마치고 임상시험에 필요한 독성시험을 준비중이다.김세호 박사는 "여러 암세포주를 사용한 비교 시험에서 기존 항체 치료제 대비 우수한 효능 결과가 나타났다"며 "향후 전이성 대장암, 난치성 폐암, 두경부암 등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종양과 세포치료제 관련, 삼성서울병원 혈약종양내과 정철원 교수가 백혈병병 세포치료 유효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녹십자 목암연구소 황유경 박사는 고형종양에 대한 자연살해세포 치료제 개발 진행과정을 발표했다.녹십자가 개발중인 자연살해세포 치료제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 제1선(The first line)에서 외부침입자 공격에 대항하는 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를 고순도로 배양한 면역세포치료제다. 녹십자는 이 제품에 대해 림프종 및 고형종양을 적응증으로 현재 임상1상을 진행중이며 백혈병, 교모세포종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심포지엄에서 삼성서울병원 내분비 대사내과 이명식 교수는 당뇨병 세포사멸과 염증의 영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녹십자 종합연구소 신약개발팀 김정민 박사는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성과를 소개했다.녹십자 관계자는 "녹십자, 목암연구소, 삼성서울병원의 공동연구 성과를 통해 앞으로 양 기관의 글로벌 연구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제약株, 2분기에도 실적 부진..눈높이 낮춰야-KTB
2010.07.04 I 천승현 기자
  • 이노셀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뇌종양에 효과 입증"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이노셀(031390)은 자사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가 뇌종양(교모세포종)에 대한 효과를 보였다고 11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뮨셀-엘씨의 임상시험 연구책임자인 김충현 한양대구리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전날 열린 제7회 아시아신경종양학회에서 효과 사례를 발표했다.김 교수는 "사례 1의 환자는 42세 여성으로 우측 전두엽에 약 8cm 크기의 뇌종양(교모세포종)이 발생했지만 표준치료인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와 더불어 이뮨셀-엘씨를 13회 투여하면서 진단 후 현재 9개월 동안 신경학적 결손 징후가 없고 종양의 재발이 없는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소 소개했다.김 교수는 이어 "사례2의 환자 역시 좌측 전축두엽에 약 6cm 크기의 뇌종양(교모세포종)이 발생했지만 표준치료인 항암, 방사선 치료와 더불어 이뮨셀-엘씨를 14회 투여하면서 진단 후 현재까지 16개월 동안 신경학적 결손 징후가 없고 종양의 재발이 없는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이뮨셀-엘씨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소량 채혈해 면역세포만을 추출, 항암 효과를 낼 수 있는 면역세포를 뜻한다.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간암에 대한 항암제로 승인 받아 대학병원 및 암 전문병원에 납품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7분 현재 이노셀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 중이고, 또 다른 면역세포치료제업체 엔케이바이오(019260) 역시 6%대 강세 흐름이다.
2010.06.11 I 안재만 기자
`프로벤지 美FDA 최초 승인` 국내 항암株 동반 급등
  • `프로벤지 美FDA 최초 승인` 국내 항암株 동반 급등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립선암 항암치료제 `프로벤지(Provenge)`의 판매를 허가했다는 소식에 국내 항암 세포치료업체 주가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엔케이바이오(019260)가 11.73% 오르고 있고, 이노셀(031390)이 14.77% 올라 거래 중이다. 스템싸이언스, 중외신약도 8% 내외 강세다. 이날 미국 바이오기업 덴드리온은 전립선암의 항암면역세포 치료제 `프로벤지`가 미국 FDA로부터 판매 허가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증권가에서는 프로벤지가 출시 첫해 2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 항암치료업체들도 프로벤지 판매 허가로 `반사 이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윤병규 엔케이바이오 대표이사는 "국내업체들 역시 항암치료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NKM이 림프암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만큼 조만간 뒤를 이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정현진 이노셀 대표는 "이노셀은 간암 3상 임상시험, 뇌종양 3상 임상시험, 췌장암 연구자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 항암면역세포치료제는 국내 식약청의 허가를 받고 실제 판매하고 있는데, 프로벤지의 허가 획득으로 국내에서도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엔케이바이오 반등..`美FDA 암백신 승인 수혜기대`
2010.04.30 I 안재만 기자
  • 엔케이바이오, 日 메디넷과 `면역세포치료` 소개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엔케이바이오(019260)는 일본 메디넷과 공동으로 `제1회 국제 암 엑스포`에 참여, 면역세포 치료제를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엔케이바이오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코엑스 C홀(옛 대서양홀)에서 개최되는 제1회 국제 암 엑스포에 일본 면역세포치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메디넷과 공동부스를 마련, 한국과 일본 양국의 면역세포치료 요법과 시술과정, 제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매일 엔케이바이오가 개발한 면역증강음료 NK-Q10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오후 3시에서 6시까지 항암치료 권위자인 유내춘 박사가 직접 암환자 개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국제 암 엑스포에 엔케이바이오와 공동으로 참가하는 메디넷은 일본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사로 현재 일본 면역세포치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2003년 10월 도쿄 증권거래소 마자즈에 상장했다. 올해 1분기(2009년10월~12월)엔 매출액 7억9100만엔을 기록했다.윤병규 엔케이바이오 대표이사는 "일본 최고의 면역세포치료 개발사인 메디넷과의 공동부스 운영은 암 환자들에게 면역세포치료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엔케이바이오, 항암치료 권위자 유내춘 박사 영입
2010.04.21 I 안재만 기자
  • 엔케이바이오, 항암효과 면역증강음료 개발..곧 시판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엔케이바이오(019260)는 면역증강음료 `NK-Q10` 개발을 완료하고 곧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NK-Q10`은 엔케이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Immuno-Q10을 주성분으로 한다.Immuno-Q10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기초의학연구소에서 한 `생체 내 동물(In vivo)` 실험에서 기존 항암제인 독소루비신(Doxorubicin)에 비해 600%의 항암 효과와 신종인플루엔자A(H1, N1)의 사멸 등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이 증명된 바 있다.항암·항바이러스 효과가 입증된 Immuno-Q10을 주성분으로 하는 `NK-Q10`은 그 동안의 엔케이바이오의 면역세포 연구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에 성공한 면역증강 음료제다.엔케이바이오는 그 동안 면역증강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왔다.그 결과 면역세포 중 하나인 대식세포(macrophage)를 활성화 시키고 면역부활은 물론 증강효과가 있는 여러 성분과 함께 엔케이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Immuno-Q10을 조합해 면역증진과 항암효과를 극대화한 `NK-Q10` 개발에 성공했다.윤병규 엔케이바이오 대표이사는 "NK-Q10은 그 동안 엔케이바이오가 집중해온 면역세포 연구개발 기술이 집약된 면역증강제"라며 "앞서 개발을 완료한 면역비타민제 `NK-Vita Up`, 항암면역캡슐 `NK-홍삼파워`와 함께 새로운 건강보조제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0.04.12 I 안재만 기자
  • 엔케이바이오, 231억 유증 성공..`NKM 임상 조기완료 박차`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면역세포치료제 전문업체 엔케이바이오(019260)가 231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엔케이바이오 관계자는 "2010년에 접어들면서 현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소액공모, 관계사 지분 매각,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충분한 자금을 확보했고, 이제부터 임상 조기완료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엔케이바이오는 NKM 임상 3상 연구에 117억원을 투자하고, 임상 의료기기 운영에 63억원을 투자하는 등 임상 완료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후 국내 대형병원에 항암면역세포치료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매진한다는 전략이다.윤병규 대표이사는 "지난해 8월 개최한 `NKM주 임상시험기관확대 심포지엄`에서 있었던 NKM에 대한 임상경과 보고에 따르면 NKM주 치료를 받은 시험군 모두에서 암 종양이 완전 제거되는 효과를 보였다"며 "성공적인 임상 완료는 자신있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지난해 임상기관을 대폭 확대한 결과, 확대 전 약 2년여동안 진행된 환자수보다 확대 후 7개월 동안의 임상등록 환자수가 100% 이상 증가됐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임상 조기 완료라는 목표 실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엔케이바이오는 한국 림프암 환자의 약 20~30%가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임상환자 등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엔케이바이오는 총 임상피험자 수 276명을 올해 8월경 완료하고, 다시 한번 `NKM주 임상시험 중간결과 심포지엄`을 통해 NKM주에 대한 치료효과를 증명할 계획이다.또한 미국 나스닥 상장인 덴드리온에서 개발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진행성 전립선암 면역세포치료제 `프로벤지`가 5월에 출시되고, 이후 한국 내 임상결과가 나오는 하반기 이후부터는 국내에서도 면역세포치료제에 대한 기대감 상승으로 인해 NKM의 매출 증가를 예상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엔케이바이오는 직영병원 병원장으로 유내춘 박사를 영입하고 NKM을 통한 국내 항암면역세포치료의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유내춘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연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약 15년 동안 면역세포치료 및 각종 항암치료 등을 시술한 바 있는 항암치료의 권위자다.
2010.03.25 I 안재만 기자
  • 녹십자,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 임상단계 진입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 `MG4101`이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항암 면역 세포치료는 암세포만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NK세포를 암환자에 투여, 암세포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항암 치료법이다.회사에 따르면 기존 치료제는 면역력이 떨어진 암 환자 자신의 NK세포로 암을 치료했지만 `MG4101`은 높은 항암 면역력을 가진 건강한 사람의 혈구세포에서 추출한 NK세포를 배양했다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면역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타인의 T세포를 완전히 배제시키면서 고순도의 NK세포를 배양함으로써 종양세포의 선택적 살해 능력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이 기술은 국내를 비롯해 유럽, 미국 등에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다.녹십자는 올해부터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해 백혈병, 신경모세포종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종 품목허가는 2013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허은철 녹십자 CTO 부사장은 "기존 치료제는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의 자가세포를 이용, 환자의 불편 및 기능저하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면서 "이 제품이 개발되면 투여횟수 및 용량을 낮출 수 있어 환자들의 비용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0.03.22 I 천승현 기자
일양약품, 여드름 개선제 `SIS 아크클리닉` 출시
  • 일양약품, 여드름 개선제 `SIS 아크클리닉` 출시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국내 제약사와 대학, 병원이 함께 개발한 여드름 개선제가 선을 보인다. 일양약품(007570)은 숙명여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공동 설립한 SIS 면역학연구센터에서 개발한 민감성 및 여드름성 피부트러블에 순하고 효과적인 저자극성 천연 특허성분의`SIS 아크클리닉`1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일양약품의 여드름 개선제 `아크 클리닉``SIS 아크클리닉`은 SIS 면역학연구센터 출범 후 첫 연구개발 성과물이다. R&D 노하우를 요소에 맞게 접목시켜 면역학자, 피부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와 제약사가 공동연구 끝에 개발됐다. `SIS 아크클리닉`은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에서 대상자 75%가 8주 만에 치료효과를 보였다. 이는 통상 `12주 만에 나타나는 기존의 여드름 치료제에 비해 높은 효능을 보인 것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SIS 아크클리닉`은 여드름이 나는 사춘기 학생이나 피부트러블에 고민하는 여성, 피지분비가 많은 사람들에게 자극이 적다"며 "피부개선과 동시에 트러블 예방까지 볼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무알코올, 무색소, 천연향의 자연 그대로의 안전한 천연물과 특허성분으로 제조해 과잉피지분비, 각질 등 피부트러블 완화와 모공조절 및 항균과 재생을 도와준다"며 "여드름 외에 다양한 문제성 피부를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 준다"고 덧붙였다. 일양약품은 `SIS 아크클리닉`출시와 함께 오픈 된 SIS 홈페이지 (www.sisclinic.co.kr)를 통해 `SIS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험단에 선정된 분들의 사용후기 및 개선된 피부에 대한 자료를 마케팅 및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SIS 아크클리닉`은 STEP 1 과 STEP 2 시리즈에 이어 다양한 제품 시리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SIS 아크클리닉` 브랜드 이미지에 높여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2월에 출범한 SIS면역학연구센터는 맞춤형 줄기세포치료제와 `제4의 항암치료제`로 불리는 면역항암치료제 및 발모제 등 BIO 혁신신약의 연구와 제품화를 위해 3개 기관의 연구진들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0.03.16 I 문정태 기자
스트레스에 눌린 중년男, ‘술’ 푸지 말고 ‘이것’ 드세요
  • 스트레스에 눌린 중년男, ‘술’ 푸지 말고 ‘이것’ 드세요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40, 50대 남성이 건강 사각지대로 몰리고 있다. 음주&8226;흡연&8226;운동부족 등 나쁜 생활습관으로 각종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유병률이 늘고 있는 것. 그뿐만 아니다. 어느 날부턴가 피부에 기미가 생기고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작은 일에도 화가 나고 숨이 가쁜 날이 많다. 중년 남성을 병들게 한 주범은 스트레스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건강을 위협 받을 수 있는데, 몸에 비타민C 만 충분히 섭취해 줘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비타민C는 다른 어떤 영양소보다 만인에게 사랑을 받는 영양소다. 감기부터 암까지 예방하는 ‘만병통치약’으로 통한다. 비타민C 예찬론자들은 일일 영양섭취 기준인 100㎎의 20배인 2g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기도 한다. 담배와 스트레스는 중년 건강의 최대 적 흡연하는 사람의 혈액에는 비타민C 농도가 낮다. ‘하루에 담배 한갑을 피우는 사람에게 매일 1g의 비타민C를 계속 공급해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의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일상적으로 담배 연기에 노출돼 있는 사람 역시 혈액 중 비타민C 농도가 낮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흡연으로 인해 비타민C 소모량이 증가하므로 흡연자의 비타민C 일일 권장량은 최소한 124~200mg은 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스트레스 역시 비타민C를 소비하게 하는 원인이다. 스트레스가 생기면 항(抗)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돼 혈압을 높게 하고 혈중 당분을 증가시키며, 에너지 공급체제를 갖추어 스트레스에 맞선다. 비타민C는 항스트레스 호르몬을 생성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성분이다. 사람의 몸에는 소음, 과로, 수면부족, 오한, 더위도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비타민C의 소모가 많은 편이다. 몸 안에는 약 1.5g의 비타민C가 저장돼 있지만 스트레스가 많으면 점점 고갈돼 버린다. 요즘처럼 따뜻한 봄날이 지속되면서 몸이 쉽게 지쳐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면 비타민C를 보충해 달라는 신호라고 생각해야 한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경우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비타민인 첨가된 식품을 먹거나 비타민제, 비타민음료 등을 챙겨주고 수시로 복용토록 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하루 권장량이 있긴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비타민C 소비량도 늘기 때문에 수시로 채워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C는 수용성으로 과다하다 싶으면 소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많이 복용해도 괜찮다. 만성피로 회복제, 감기부터 암예방까지 비타민C는 일종의 세포 접착제로 튼튼한 혈관, 각종기관, 근육을 만드는 ‘콜라겐’ 생성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콜라겐이 세포를 튼튼하게 하면 감기 바이러스도 쉽게 침입할 수 없다. 또 비타민C는 세포에 강력한 콜라겐 망을 둘러치고 있어 암을 방지한다. 그리고 위암이나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한다. 또 항암제로 알려진 인터페론은 원래 사람의 몸에서 만들어지는 것인데 이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것도 비타민C다. 비타민C가 좋은 다른 이유는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면역 활동의 주력 멤버인 백혈구의 기능을 강화하고 스스로 바이러스에 공격을 가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몸을 보호한다. 비타민C는 다른 항산화 영양제에 비해 구조가 안정화돼 있어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다. ▲노화방지 (면역력 증강)=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의 노화와 동맥경화를 예방, 관리한다. 따라서 심장질환, 뇌졸증, 말초혈관질환을 예방, 치료하고 면역력 증강을 통하여 암, 성인병, 노인병 같은 노화성(퇴행성) 질환을 예방한다. ▲피부, 연골 등 인체 결합 조직을 만드는데 필요= 생체의 세포를 접합시키는 시멘트와 같은 물질의 콜라겐(collagen)의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준다. ▲피부 개선에 효과= 미백에 효과가 있고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과도한 태양광선에 노출 되었을 때 생기는 유해산소를 제거해준다. 기타 비타민C는 철분, 칼슘의 흡수를 도와준다. 이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비타민C를 제외한 다른 종류는 부족하면 결핍증은 나타나나 사망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비타민C만은 부족하면 사망한다는 사실. 비타민C 어떻게 효과적으로 복용 하나? 다른 종류의 비타민은 부족해도 문제요 과다해도 문제다. 따라서 일일 권장량이 존재하고 일일 복용상한선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비타민C는 일일 권장량은 필요하나 일일 복용 상한선은 필요 없다. 비타민은 지용성(지방에 녹음)과 수용성(물에 녹음)으로 구분된다. 비타민C는 수용성이다. 수용성 비타민은 과량 섭취 시 몸에 축적되어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콩팥 등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된다. 또한 대장을 통해 배출되면서 장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정상균층(세균)을 촉진해 장의 기능을 오히려 도와준다. 따라서 비타민C는 1일 최소 권장량은 필요한지 모르나 복용 상한 양은 필요 없다. 비타민C 결핍 시 나타나는 각종 증세는?▲혈관벽이 약화되어 모세혈관이 쉽게 파열된다. ▲피부, 점막, 내장기관, 근육에서 출혈이 일어날수 있다. ▲면역기능 감소 ▲상처치유 회복지연 ▲괴혈병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이가 빠지기 쉬우며, 심하면 체중이 줄고 근육에 힘이 없어지는 병)등이 병이 나타날 수 있다.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자생하는 토종백년초에는 비타민C가 240mg/100g (2.4%)로 알로에 33.2mg(0.33%)보다 무려 8배 가량 높게 함유되어 있다. 토종백년초에는 비타민C가 오렌지보다 무려 13배나 높다. 양질의 비타민C인 토종백년초 농축액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봄철 피로와 스트레스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이다. (도움말: 남해백년초)
  • 천덕꾸러기 전락한 항암치료제 벤처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바이오 벤처붐이 불던 시절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했던 국내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1호 기업 `이노메디시스`가 여기저기 팔려 다니는 신세가 됐다. 스템싸이언스(066430)는 17일 20억원에 이노메디시스 지분 51%를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대금은 전환사채를 발행해 지급키로 했다. 스템싸이언스가 이노메디시스를 인수한 곳은 엔케이바이오. 엔케이바이오가 여전히 지분 46%를 보유하고는 있지만 지분상 이노메디시스는 1년도 안돼 주인이 바뀌게 됐다. 이노메디시스는 지난 2003년 일본의 면역세포치료업체인 `메디넷`과 기술을 제휴하고, 자본투자를 받아 설립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업체다. 지난 2007년 식약청으로부터 조건부로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노락(INNO-RAK)`의 제조·판매 승인을 얻기도 했다. 특히 이같은 경력 덕분에 바이오 벤처붐이 여전하던 지난 2007년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했다. 2006년 덱트론이라는 회사와 합병을 추진했으나 막판에 무산된 뒤 2007년 한국하이네트를 통해 우회상장에 성공했다. 우회상장은 이노메디시스 주식을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이노메디시스는 260억여원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이후 큰 성공을 거뒀다는 이야기는 들려 오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 3월 엔케이바이오로 지분 70%가 넘어가면서 주인이 바뀌었다. 엔케이바이오가 인수대금으로 지급한 자금은 22억원. 채권도 포함됐는데 지분 70%의 인수대금은 10억원에 불과했다. 스템싸이언스는 "이노메디시스와 연계, 성체줄기세포 응용기술 및 면역세포 치료기술 등 양측이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고유기술을 상호 접목하여 신경계 난치병과 인공장기의 임상에 적극적으로 접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지분을 여전히 보유하는 엔케이바이오와도 면역세포 치료기술과 줄기세포 치료기술을 공동 연구할 방침이다. 스템싸이언스에 따르면 이노락은 현재 임상 3상 시험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노메디시스가 스템싸이언스를 마지막으로 안착할 수 있을 지 관심이다.▶ 관련기사 ◀☞스템싸이언스, 흑전 성공..`의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
2010.02.17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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