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289건

  • [특징주]인터불스, 세계 유일 골수침윤림프구기반 항암제 개발사 인수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인터불스(158310)가 급등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 신약 전문 사모펀드(PEF)운용사 메디베이트 파트너스와 손잡고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사인 윈드밀을 인수한다고 밝힌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5일 오후 2시 37분 인터불스는 전 거래일 대비 21.08% 오른 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인터불스는 경제방송을 통해 윈드밀 인수 계획을 공개했다. 윈드밀은 세계 최고 권위의 암전문 병원인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연구진이 설립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사다. 존스홉킨스병원 시절 개발한 CAR-T치료제는 골수침윤 림프구(MILs)를 이용한 골수 유래 T세포 기술로 기존 혈액 유래 T세포 보다 항암효과를 높였다. 면역기억세포가 풍부해 재발방지와 여러 암종(고형암)에 적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원천기술을 보유한 존스홉킨스로부터 전용실시권을 취득해 골수암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인터불스는 전 세계 유일한 골수침윤림프구기반 항암제 개발사인 윈드밀을 인수해 바이오신약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확보했다.인터불스는 메디메이트 파트너스가 조성하는 PEF에 일정 지분을 출자하고, PEF가 윈드밀을 인수하는 구조다. 인터불스가 공동집행조합원(COGP)로 참여하는 대신 윈드밀의 이사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실상 메디메이트파트너스가 재무적 투자자(FI) 역할을 하고 인터불스가 전략적 투자자(SI) 역할을 한다.메디베이트는 포스코 바이오 벤처펀드와 한국 노바티스 벤처펀드를 거친 김현국 대표가 2014년 설립한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PEF 운용사다. 지난 2016년 신라젠 전환사채(CB)에 투자해 1년여 만에 6배가량 수익을 낸 것으로 유명해졌다.
2018.03.05 I 박형수 기자
농촌진흥청, 인간 면역방어 원리 밝힌 연구 대백과사전에 실려
  • 농촌진흥청, 인간 면역방어 원리 밝힌 연구 대백과사전에 실려
  • 채한화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전 세계 과학자 2000명이 참여해 만든 ‘신호전달분자 대백과사전 제2판’에 채한화 농촌진흥청 동물유전체과 농업연구사의 연구 결과가 실렸다.‘신호전달분자 대백과사전’은 생명과학, 의학, 약학 분야의 연구자에게 8000여 개 유전자의 기능정보와 배경, 질병과 연관된 변이정보, 미래 연구전망 등을 소개하고 있다. 초판은 2012년 발행됐으며, 네이처(Nature) 등 국제 학술지를 출간하는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에서 발간하고 있다.채한화 농업연구사가 밝혀낸 인간 면역반응 원리는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수용체 가운데 ‘톨-유사수용체 8(TLR8)’이 세포 안으로 침입하는 항원(외부 바이러스의 분자) 유형에 따라 면역반응과 항체(항바이러스 단백질) 생산을 조절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2016년 ‘국제생물고분자학회지’에 ‘톨-유사수용체 8(TLR8)’은 외부 바이러스를 인식하는 부위(Z-루프)의 구조가 동물마다 달라 같은 바이러스라도 면역 반응 정도에 차이가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실린 적이 있다. 인간부터 쥐까지 톨-유사 수용체8의 ECD도메인 구조는 잘 보존이 돼 있지만, 외부바이러스를 인식하는 부위의 출입구 역할을 하는 Z-loop영역의 아미노산 길이와 패턴이 동물마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외부 바이러스를 인식하더라도 면역 반응의 정도는 달라진다.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는 인간 B형간염 바이러스의 저항성 형성 수용체로 알려져 있으며 항암제 개발의 목표 수용체로 연구되고 있는 ‘톨-유사 수용체8(TLR8)’의 역할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축산 분야에서는 어린 가축의 면역 방어를 높일 수 있는 유용물질의 탐색과 과면역 반응을 낮추는 저감 물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이번에 발간된 신호전달분자 대백과사전 제2판에는 채한화 농업연구사의 연구를 비롯해 국내 연구자 28명의 17개 신호전달분자 설명이 함께 게재됐다.
2018.03.05 I 이진철 기자
  • [특징주]에스에프씨, 세계 최고 줄기세포·뇌질환 전문가 영입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스에프씨(112240)가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미국 줄기세포 전문가와 뇌질환 전문가를 이사로 영입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5일 오전 9시19분 에스에프씨는 전 거래일 대비 10.69% 오른 4815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에스에프씨는 지난 2일 미국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에이비타(AIVITA) 대표이사인 한스 키르스테드(Hans S. Keirstead) 박사와 호그메모리얼 병원의 크리스토퍼 듀마(Christoper Duma) 박사를 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키르스테드 박사는 에이비타의 최대주주이자 대표로 줄기세포를 이용해 말기암, 면역 질환, 척수 손상 등에 대한 치료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30억달러(한화 약 3조원) 규모의 캘리포니아 줄기세포 기금을 설립해 고문으로 역임 중이다. 지난 2014년 기금 투자 대상 중 캘리포니아 스템 셀(CSC)을 나스닥 상장기업인 칼라드리우스 바이오사이언스(CLBS)에 기업 공개(IPO) 후 매각하는 성과를 이뤘다.에이비타와 협력 체인을 구축한 듀마 박사는 뇌에 줄기세포를 직접 주입하는 인젝션(Injection) 방식의 치매 치료 방법을 개발했다. 미국에서 약 150명의 환자가 듀마 박사의 치료법을 이용한 치매 치료를 받았으며 환자의 90% 이상이 증상 호전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다. 치료비용은 한화로 약 8000만원이며 현재 1000명 이상의 환자가 치료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에스에프씨 관계자는 “듀마 박사의 인젝션 치료법은 임상 2상을 진행 중이고 3월 중 임상 2상이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임상 마무리 후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법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적, 사회적 관심 속에서 치매 치료제 개발 관련 추가적인 협력 체인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에스에프씨는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에이비타의 154억원(1440만달러) 규모 전환상환우선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4월15일 전까지 투자금 전액을 투자하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2018.03.05 I 박형수 기자
주목도 높아지는 면역관문억제제 개발사 관심-메리츠
  • 주목도 높아지는 면역관문억제제 개발사 관심-메리츠
  • 타겟별 면역관문억제제 개발 현황.[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면역 체계를 이용한 항암 치료가 주목 받으면서 현재 출시된 면역관문억제제에 대한 관심ㄷ 높아지고 있다. 다른 항암제와 병용 임상 중이거나 새로운 타깃을 단독 개발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의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이다.이태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5일 “면역체계를 이용한 항암치료는 항암제 개발 환경과 시장을 혁명적으로 변화시켰다”며 “면역관문억제제는 현재까지 가장 성공적으로 가능성을 증명해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면역관문억제제’는 T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일종의 ‘브레이크’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현재 시판된 면역관문억제제가 풀고자 하는 브레이크는 CTLA4(cytotoxic T lymphocyte-assoiated antigen 4), PD-1(programmed cell death protein 1), (programmed cell death protein 1 ligand 1) 3가지다.그는 “여보이(CTLA4), 키트루다(PD-1), 옵디보(PD-1), 테센트릭(PD-L1) 등이 개발 과정에서 놀라운 성과를 내놓기 시작하면서 면역관문억제제를 더 잘 활용하고자 다양한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다”고 전했다.대부분 개발사들은 다른 항암제와 병용 임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5월 기준 병용요법 임상 수는 총 765건으로 2015년 11월(215건)보다 약 3.6배 증가했다. 국내 업체 중에는 제넥신(095700), 신라젠(215600), 파멥신 등이 병용임상에 참여하고 있다. 새로운 면역관문억제 타깃으로는 면역 조절 관련인 IDO1(Indoleamine pyrrole 2, 3-dioxygenase 1 inhibitor)이 주목 받고 있다.새로운 PD-1, PD-L1을 단독으로 개발하기에는 선두업체들의 개발단계가 상당히 앞서 있어 후발업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차이를 극복하고자 노력 중이다.그는 “한미약품(128940)은 자사 이중항체플랫폼(PENTAMBODY)을 이용해 개발한 3가지 후보물질을 1월 JPM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공개했다”며 “에스티큐브(052020)는 PD-L1에서 당화의 기능을 밝혀내 새로운 개념의 PD-L1항체 개발과 효능을 검증한 연구결과를 세계적 암 연구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설명했다.
2018.03.05 I 이명철 기자
  • 에스에프씨, 美 줄기세포·뇌질환 전문가 이사 영입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에스에프씨(112240)가 미국 줄기세포 전문가와 뇌질환 전문가를 이사로 영입한다.에스에프씨는 미국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에이비타(AIVITA) 대표이사인 한스 키르스테드(Hans S. Keirstead) 박사와 호그메모리얼 병원의 크리스토퍼 듀마(Christoper Duma) 박사를 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키르스테드 박사는 에이비타의 최대주주이자 대표로 줄기세포를 이용해 말기암, 면역 질환, 척수 손상 등에 대한 치료를 개발해왔다. 30억달러(한화 약 3조원) 규모의 캘리포니아 줄기세포 기금을 설립해 고문으로 역임 중이다. 지난 2014년 기금 투자 대상 중 캘리포니아 스템 셀(CSC)을 나스닥 상장기업인 칼라드리우스 바이오사이언스(NASDAQ:CLBS)에 기업 공개(IPO) 후 매각하는 성과를 이뤘다.에이비타와 협력 체인을 구축한 듀마 박사는 뇌에 줄기세포를 직접 주입하는 인젝션(Injection) 방식의 치매 치료 방법을 개발했다. 미국에서 약 150명의 환자가 듀마 박사의 치료법을 이용한 치매 치료를 받았으며 환자의 90% 이상이 증상 호전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다. 치료비용은 한화로 약 8000만원이며 현재 1000명 이상의 환자가 치료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에스에프씨 관계자는 “듀마 박사의 인젝션 치료법은 임상 2상을 진행 중이고 3월 중 임상 2상이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임상 마무리 후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법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적, 사회적 관심 속에서 치매 치료제 개발 관련 추가적인 협력 체인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회사는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에이비타의 154억원(1440만달러) 규모 전환상환우선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4월15일 전까지 투자금 전액을 투자하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2018.03.02 I 윤필호 기자
  • [특징주]필룩스, 면역항암치료제 원천기술 美 코아젠투스 효과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필룩스(033180)가 닷새째 급등하며 지난 1999년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다. 대규모 자금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바이오 사업에 나선다는 소식이 주가 급등 원인으로 보인다.2일 오전 9시50분 필룩스는 전날보다 10.38% 오른 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필룩스 주가는 수정주가 기준으로 지난 1999년 12월23일 949원까지 오른 뒤 이듬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후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동전주로 전락하기도 했다. 앞서 필룩스는 지난달 28일 코아젠투스(Coagentus)를 대상으로 37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아젠투스는 현직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승인자문위원회 위원장 겸 미국 토마스제퍼슨 대학병원의 스캇 월드만(Scott A. Waldman) 교수가 최대주주로 있는 바이오신약 연구개발(R&D) 회사다.세계 최초로 대장암 발병 원인을 발견한 스캇 월드만 교수는 대장암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 가운데 하나다. 대장암 발병시 구아닐린 신호를 포착 역할을 하는 GUCY2C(수용체)의 수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스캇월드만 박사는 GUCY2C와 아데노바이러스를 결합한 면역항암백신(AdF35-hGUCY2C-Padre) 신약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미국 FDA 임상2상을 준비하고 있다.코아젠투스는 면역항암치료백신 연구 개발사인 바이럴진(Viral Gene) 주요 주주인 티제이유 자산운용(바이럴진 지분율 31%)과 펜 라이프 싸이언스(바이럴진 지분율 31%)를 100% 소유하고 있다. 바이럴진의 사실상 지배주주에 해당한다. 최근 GUCY2C 관련 박테리아 사균을 이용한 비만, 변비, 대사증후군 및 대장암 예방 효과를 가진 면역유산균 종균의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코아젠투스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주노 테라퓨딕스(Juno Therapeutics), 카이트파마(Kite Pharma) 및 블루버드 바이오(Bluebird Bio)와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차세대 면역항암 치료제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CAR-T는 T세포를 조작해 암을 공격하도록 만든 것으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찾아 유도탄처럼 공격하는 기술이며 현재 가장 진보한 면역항암 기술 가운데 하나다. 코아젠투스는 현재 전임상을 완료하고 미국 FDA 1상을 준비하고 있다. 코아젠투스가 보유한 CAR-T원천 기술은 정상세포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했고, 특히 대장암 발병원인인 GUCY2C를 바이오마커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필룩스 관계자는 “코아젠투스가 연구 중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파트너로 이번 유상증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03.02 I 박형수 기자
  • 에스에프씨, 美 에이비타 지분 인수…"바이오 본격 진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에스에프씨(112240)는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기업 에이비타(AIVITA Biomedical)의 154억원 규모 전환상환우선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에스에프씨는 바이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향후 바이오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이비타의 줄기세포를 타겟으로 하는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과 함께 뇌질환 전문가 크리스토퍼 듀마(Christoper Duma) 박사와 줄기세포 주사를 이용한 파킨슨,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도 추진한다. 에스에프씨는 국내외 뇌질환 치료제 전문가들과 함께 뇌질환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등 지속적으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듀마 박사와 뇌질환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국내 종합병원과의 제휴도 추진하고 있다.에스에프씨는 치료제 특허에 대한 전용 실시권과 기술이전을 통한 임상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방침이며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의 임상 진행과 신약에 대한 품목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와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바이오 전문 자회사를 설립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미국 선진 기술 및 연구를 국내에 도입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8.02.28 I 이후섭 기자
  • [특징주]앱클론, 차세대 면역항암제 기대 ↑…'제2의 카이트파마'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앱클론(174900)이 강세다. 현재 개발 중인 혈액암 CAR-T 치료제(AT101)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28일 오전 9시3분 앱클론은 전날보다 7.13% 오른 6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AT101은 B 세포 유래 백혈병과 림프종 치료를 목표로 개발하는 앱클론의 신규 CAR-T 치료제다. 기존의 B 세포 표적 CAR-T 치료제에 사용하는 항체와는 차별적인 항체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을 통해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CAR-T 치료제 항암 효능 평가는 서울대 의과대학 정준호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다.CAR-T (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치료제는 환자의 T 면역세포가 암세포만 특이적으로 인식해 제거하도록 조작한 치료제다. 환자 체내로 들어가면 암세포를 공격하고 자기 자신도 추가로 증식해 치료 효능을 향상하는 특징을 가진다. 지난해 노바티스(Novartis)사가 개발한 킴리아(Kymriah®)와 카이트파마(Kite Pharma)의 예스카타(Yescarta®)가 B 세포 유래 혈액암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한 반응률과 치료효과를 보이며 승인받았다. 글로벌 제약사가 관련 CAR-T 기술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길리어드는 지난해 119억달러를 들여 CAR-T 전문기업인 카이트파마를 인수했다.킴리아와 예스카타가 임상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남아 있다. 두 제품 모두 1990년대에 개발한 생쥐 유래 항체절편을 암세포 인식에 사용하고 있다. 이는 인간 유래가 아니기 때문에 생체에 투여시 외부 물질로 인식해 투여한 CAR-T 세포를 제거하는 문제점(면역원성)이 있다. 킴리아와 예스카타 모두 생체 내에 존재하는 변종 형태의 CD19 단백질을 인지하지 못한다. CAR-T 치료제에 대한 불응 문제 혹은 초기에는 반응하지만 이후 내성이 생기는 문제 등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앱클론은 기존 CAR-T 치료제의 면역원성과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핵심기술인 NEST 기술을 통해 도출된 신규 CD19 항체를 이용해 혈액암 CAR-T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신규 항체를 적용한 만큼 차별적인 기전을 통해 기존 CAR-T 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더욱 향상된 효능을 기대하고 있다.앱클론 관계자는 “CAR-T 치료제가 적용되는 미국과는 달리 아직 국내 혈액암 환자는 CAR-T 치료제의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기존 CAR-T 치료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스위처블 (Switchable) CAR-T 플랫폼 개발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독성 문제를 해결한 CAR-T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8.02.28 I 박형수 기자
  • 필룩스, 바이럴진 지배주주 코아젠투스 대규모 투자유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규모 자금을 유치한 필룩스가 본격적으로 바이오 사업에 나선다. 필룩스(033180)는 28일 코아젠투스(Coagentus)를 대상으로 37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필룩스는 조달한 자금을 바이오 사업에 활용한다.코아젠투스는 현직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승인자문위원회 위원장 겸 미국 토마스제퍼슨 대학병원의 스캇 월드만(Scott A. Waldman) 교수가 최대주주로 있는 바이오신약 연구개발(R&D) 회사다.세계 최초로 대장암 발병 원인을 발견한 스캇 월드만 교수는 대장암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 가운데 하나다. 대장암 발병시 구아닐린 신호를 포착 역할을 하는 GUCY2C(수용체)의 수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스캇월드만 박사는 GUCY2C와 아데노바이러스를 결합한 면역항암백신(AdF35-hGUCY2C-Padre) 신약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미국 FDA 임상2상을 준비하고 있다.코아젠투스는 면역항암치료백신 연구 개발사인 바이럴진(Viral Gene) 주요 주주인 티제이유 자산운용(바이럴진 지분율 31%)과 펜 라이프 싸이언스(바이럴진 지분율 31%)를 100% 소유하고 있다. 바이럴진의 사실상 지배주주에 해당한다. 최근 GUCY2C 관련 박테리아 사균을 이용한 비만, 변비, 대사증후군 및 대장암 예방 효과를 가진 면역유산균 종균의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코아젠투스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주노 테라퓨딕스(Juno Therapeutics), 카이트파마(Kite Pharma) 및 블루버드 바이오(Bluebird Bio)와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차세대 면역항암 치료제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CAR-T는 T세포를 조작해 암을 공격하도록 만드는 것으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찾아 유도탄처럼 공격하게 만드는 기술이며 현재 가장 진보한 면역항암 기술 가운데 하나다. 코아젠투스는 현재 전임상을 완료하고 미국 FDA 1상을 준비하고 있다. 코아젠투스가 보유한 CAR-T원천 기술은 정상세포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했고, 특히 대장암 발병원인인 GUCY2C를 바이오마커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필룩스 관계자는 “코아젠투스가 연구 중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파트너로 이번 유상증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02.28 I 박형수 기자
  • 앱클론, 신규 CAR-T 치료제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선정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앱클론(174900)은 현재 개발 중인 혈액암 CAR-T 치료제(AT101)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27일 공시했다. AT101은 B 세포 유래 백혈병과 림프종 치료를 목표로 개발하는 앱클론의 신규 CAR-T 치료제다. 기존의 B 세포 표적 CAR-T 치료제에 사용하는 항체와는 차별적인 항체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을 통해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CAR-T 치료제 항암 효능 평가는 서울대 의과대학 정준호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다.CAR-T (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치료제는 환자의 T 면역세포가 암세포만 특이적으로 인식해 제거하도록 조작한 치료제다. 환자 체내로 들어가면 암세포를 공격하고 자기 자신도 추가로 증식해 치료 효능을 향상하는 특징을 가진다. 지난해 노바티스(Novartis)사가 개발한 킴리아(Kymriah®)와 카이트파마(Kite Pharma)의 예스카타(Yescarta®)가 B 세포 유래 혈액암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한 반응률과 치료효과를 보이며 승인받았다. 글로벌 제약사가 관련 CAR-T 기술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길리어드는 지난해 119억달러를 들여 CAR-T 전문기업인 카이트파마를 인수했다.킴리아와 예스카타가 임상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남아 있다. 두 제품 모두 1990년대에 개발한 생쥐 유래 항체절편을 암세포 인식에 사용하고 있다. 이는 인간 유래가 아니기 때문에 생체에 투여시 외부 물질로 인식해 투여한 CAR-T 세포를 제거하는 문제점(면역원성)이 있다. 킴리아와 예스카타 모두 생체 내에 존재하는 변종 형태의 CD19 단백질을 인지하지 못한다. CAR-T 치료제에 대한 불응 문제 혹은 초기에는 반응하지만 이후 내성이 생기는 문제 등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앱클론은 기존 CAR-T 치료제의 면역원성과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핵심기술인 NEST 기술을 통해 도출된 신규 CD19 항체를 이용해 혈액암 CAR-T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신규 항체를 적용한 만큼 차별적인 기전을 통해 기존 CAR-T 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더욱 향상된 효능을 기대하고 있다.앱클론 관계자는 “CAR-T 치료제가 적용되는 미국과는 달리 아직 국내 혈액암 환자는 CAR-T 치료제의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기존 CAR-T 치료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Switchable CAR-T 플랫폼 개발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독성 문제를 해결한 CAR-T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8.02.27 I 박형수 기자
  • 에스맥, 면역항암 업체 인수…'3년내 기술이전 파이프라인 6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스맥(097780)이 국내 항체치료제 개발업체 다이노나 경영권을 인수한다. 에스맥은 총 250억원 규모의 다이노나 신주 취득해 지분 21.66%를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8일 대금을 납입하면 에스맥은 다이노나의 경영권을 확보한다.다이노나는 현재 임상1상을 완료한 △급성백혈병 표적지향제(DNP001) △류마티스관절염 면역 조절제(DNP003) △대장암-위암-비소세포폐암 면역 항암제(DNP002) △고형암 면역 항암제(DNP005) △유방암 표적지향제(DNP004) 등 총 6개에 이르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업체다.다이노나의 파이프라인 가운데 임상1상을 완료한 급성백혈병 표적 지향제 DNP001와 비임상 단계에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 면역 조절제 DNP003은 현재 범부처 과제로 선정됐다. 유방암 표적 지향제 DNP004은 산업부 스마트과제로 공정개발 중이다. 각종 암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시장성이 큰 질병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다이노나의 파이프라인 전체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46조 4000억원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에스맥 관계자는 “최근 임상 1상을 완료한 급성백혈병 표적 지향제 외 현재 나머지 5개 파이프라인의 전방위적 임상을 앞두고 있다”며 “다이노나는 앞으로 3년 내 기술이전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다니노나의 항체 치료제 개발이 가시적 성과구간으로 접어들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는 에스맥의 모회사인 에이프로젠 계열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8.02.27 I 박형수 기자
  • [특징주]에스에프씨, 줄기세포 이용 치매치료제 기대 반등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바이오 사업을 새롭게 추진 중인 에스에프씨(112240)가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27일 오후 1시31분 에스에프씨는 전날보다 11.42% 오른 604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에스에프씨는 지난 22일 미국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에이비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비타가 발행하는 1400만달러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지난 23일에는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본계약 체결을 위한 주요거래조건(Term-sheet)을 교환 중”이며 “내용을 확정하면 다시 공시하겠다”고 밝혔다.에이비타는 세계적인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전문가인 한스 키르스테르(Hans S. Keirstead) 박사가 설립한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현재 말기암, 면역질환, 척수손상 등에 대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에이비타가 진행 중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연구는 종양줄기세포를 타겟으로 하는 항암백신 접근으로 업계 최초 시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에스에프씨는 또 크리스토퍼 듀마(Christoper Duma) 박사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대한 협력 체인을 구축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뇌질환 치료제 관련 아시아 판권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듀마 박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 있는 호그메모리얼 병원 소속으로 미국 뇌질환 분야 내 최고 수준 전문가로 꼽힌다. 듀마 박사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루게릭병, 외상성 뇌손상 등의 뇌질환 치료를 위해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를 뇌에 직접 주사하는 인젝션(Injection) 방식을 개발했다.인젝션 방식의 안정성 여부에 초점을 맞춘 임상시험은 1상을 완료하고, 2상을 진행 중이다. 파킨슨병 환자 대상으로 이뤄진 임상 1상에서는 운동 능력에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에스에프씨 관계자는 “동물 대상 실험 결과 뇌 척수액 순환을 방해하지 않고 세포 구축, 면역 체계도 변화시키지 않았다”며 “실험에 사용된 줄기세포(SVF)는 환자 본인으로부터 직접 채취하고 뇌에 심는 방식으로 뇌 어느 부분에나 세포가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또 “정부가 국가 치매 책임제를 선언하며 향후 10년간 1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치매 치료제 개발 관련 협력 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2.27 I 박형수 기자
진학 원하면 학비는 전액 회사가
  • [일자리가 희망이다]진학 원하면 학비는 전액 회사가
  • 메디톡스는 직원들의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는 토크 콘서트를 분기별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을 초청했던 토크 콘서트.(사진=메디톡스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메디톡스는 설립 6년만인 2006년 보툴리눔톡신(일명 보톡스)인 ‘메디톡신’을 상용화했다. 국내 최초다. 이후 2013년 세계 최초 액상형 보톡스 ‘이노톡스’를, 2016년에는 내성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없앤 ‘코어톡스’를 출시했다. 이노톡스는 안정제를 넣을 필요가 없고 분말 보톡스에 식염수를 섞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염이나 용량 불균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보톡스 제조사인 미국 엘러간에 3억6200만달러(약 4000억원)에 기술수출됐다. 전 세계적으로 세 가지 형태의 보톡스를 모두 개발한 곳은 메디톡스가 유일하다. 이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디톡스의 매출은 2011년 217억원에서 매년 최고실적을 경신해 지난해 181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0%가 넘는다. 경쟁이 치열한 국내 보톡스 시장에서 점유율 40%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런 성과를 낸 밑바탕에는 교육의 힘이 컸다. 교육은 대학교수 출신의 정현호 대표가 회사를 세울 때부터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회사에는 경쟁사와 비교되는 특별한 복지정책이 있다. 직원이 공부를 더 하기 위해 학위과정에 진학하면 모든 학비를 회사가 지원한다. 지금까지 10여명이 이를 이용해 학위를 받았다. 규제관리(RA)팀 신입사원인 조민찬(29) 씨는 “규제관리 업무는 학위보다 경험이 더 중요해 석사학위까지만 따고 취직을 했다”며 “학비지원 프로그램이 있으니 필요하면 얼마든지 공부를 더 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일 때문에 학업이 지장받지 않도록 유연근무제도 병행해서 시행 중이다.메디톡스는 매 분기별로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비전2022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주희석 메디톡스 상무는 “2022년에 글로벌 바이오기업 톱20 진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업무역량뿐 아니라 세상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익힐 필요가 있다”며 “토크 콘서트는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도 시각을 넓히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김태원 구글 글로벌 비즈니스 상무,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 등이 메디톡스 토크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연구소가 있는 수원 광교에서는 거의 매주 다양한 주제의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회사 주력 사업인 독소와 히알루론산을 비롯해 면역세포, 백신, 마이크로바이옴, 뇌, 항바이러스치료제, 단백질 타게팅 등 바이오분야의 최신 연구 트랜드는 모두 망라한다. 주희석 상무는 “연구원도 자신의 연구분야 이외에 다양한 주제를 경험하게 해 연구원들 간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교육만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이다. 메디톡스는 매년 매출의 10%에서 많게는 28%까지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현재 보톡스와 히알루론산 필러 연구와 함께 항체치료제, 항암제, 황반변성 치료제, 유산균을 이용한 비만치료제,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2018.02.26 I 강경훈 기자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대상 동화약품 '자보란테' 일동제약 '베시보'
  •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대상 동화약품 '자보란테' 일동제약 '베시보'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제 19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에 동화약품(000020) ‘자보란테’ 일동제약(249420) ‘베시보’ 대화제약(067080) ‘리포락셀’ 한올바이오파마(009420) ‘HL161’이 선정됐다.동화약품 항생제 ‘자보란테’.(사진=동화약품)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제 19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대상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급성악화 치료제인 퀴놀론계 항생제 ‘자보란테’를 개발한 동화약품과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보’를 개발한 일동제약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세계 최초 먹는 파크리탁셀 항암제 ‘리포락셀’을 개발한 대화제약이, 기술수출상은 중증 자가면역질환 치료항체를 개발한 한올바이오파마가 받는다다.일동제약 B형간염치료제 ‘베시보’.(사진=일동제약 제공)국산 신약 23호인 자보란테는 기존 퀴놀론계 항생제 대비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복용 편의성을 높여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약은 지난 2007년 미국 퍼시픽 비치 바이오사이언스에 기술이전된데 이어 최근 중동 및 북아프리카 12개국, 중국 등에 진출했다.국산 신약 28호 베시보는 기존 치료제와 대등한 수준의 치료효과를 보이면서 기존 약재의 내성과 부작용을 개선한 약으로 향후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근거 데이터를 확충해 신약으로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대화제약 경구용 항암제 ‘리포락셀’.(사진=대화제약 제공)리포락셀은 정맥주사로 맞아야 하는 항암제를 먹는 형태로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지난해 9월 중국 RMX 바이오파마에 기술수출됐으며 현재 적응증 확장을 위해 국내와 미국에서 유방암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HL161’.(사진=한올바이오파마)자가면역질환 치료항체 HL161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중증근무력증이나 천포창, 시신경척수염 등 희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세계 최초 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사인 로이반트사이언스가 5억250만달러 규모로 기술이전했다.한편 올해로 19회를 맞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최최의 신약개발 관련 상으로 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1999년 4월 제정했다. 이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시상식은 오는 27일(화) 오후 3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다.
2018.02.23 I 강경훈 기자
  • [특징주]에스에프씨, 美 면역항암제 개발기업과 바이오사업 진출 기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에스에프씨(112240)가 급등세다. 미국 면역항암제 개발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 사업에 나선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23일 오전 9시4분 현재 에스에프씨는 전날대비 1010원(21.72%) 오른 5660원에 거래되고 있다.에스에프씨는 미국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에이비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에이비타가 발행하는 1400만달러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 인수도 계획하고 있다.에이비타는 세계적인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전문가인 한스 키르스테르(Hans S. Keirstead) 박사가 설립한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현재 말기암, 면역질환, 척수손상 등에 대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에이비타는 일본에서 흑색종 4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일본식약청(PMDA) 승인에 따라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미국에서 난소암에 대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뇌에서 발생하는 단일 종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악성교모세포종에 대해 임상 2상을 승인 받았다. 에스에프씨 관계자는 “정부가 국가 치매 책임제를 선언하며 향후 10년간 1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치매 치료제 개발 관련 추가적인 협력 체인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2.23 I 이후섭 기자
  • 에스에프씨, 美 면역항암제 개발기업과 업무협약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에스에프씨(112240)는 미국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에이비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에이비타가 발행하는 1400만달러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에이비타는 세계적인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전문가인 한스 키르스테르(Hans S. Keirstead) 박사가 설립한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현재 말기암, 면역질환, 척수손상 등에 대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에이비타가 진행 중인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연구는 종양줄기세포를 타겟으로 하는 항암백신 접근으로 업계 최초 시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에이비타는 일본에서 흑색종 4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일본식약청(PMDA) 승인에 따라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미국에서 난소암에 대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뇌에서 발생하는 단일 종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악성교모세포종에 대해 임상 2상을 승인 받았다. 특히 일본에서 진행한 임상 2상의 결과가 기존 면역항암제에 비해 최대 50% 이상의 생존율을 보여 치료효과가 입증됐다는 설명이다. 에이비타는 미국 호그메모리얼 병원의 크리스토퍼 듀마(Christoper Duma) 박사와 협력해 파키슨,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에 대한 협력 체인도 구축했다. 에스에프씨 관계자는 “정부가 국가 치매 책임제를 선언하며 향후 10년간 1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치매 치료제 개발 관련 추가적인 협력 체인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2.22 I 이후섭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