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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189건

  • 알테오젠, ADC난소암치료제 개발…'18조 치료제 시장 선점'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알테오젠(196170)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단백질 항체 엔지니어링 서밋(PEGS)-보스톤 2018 학회’)에서 항체-약물접합(ADC) 바이오베터 원천 기술인 넥스맙(NexMab)TM-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난소암 치료제(ALT-Q5)에 대한 동물 효능 결과를 발표했다.PEGS 학회는 바이오 의약품 관련한 세계적인 학회 가운데 하나로 항체 공학, 항체 항암제, 면역 항암제, 세포 배양, 바이오 의약품 분석, 바이오 의약품 접합 등 바이오 의약품 개발 전반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논의한다. 22개 콘퍼런스 프로그램과 350건 이상의 연구 발표 등을 진행한다. 세계 각지에서 2300여명이 참여해 200여 건의 포스터 발표, 그룹 토론, 브레이크아웃, 패널 디스커션 등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인적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알테오젠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이틀 동안 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 기술인 넥스맙 기술을 적용한 난소암 치료제를 소개했다. 기존 난소암 치료제와 대비해 우월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항체와 화학 약물인 탁솔을 병용투여한 그룹보다 우수한 결과가 나왔다. 난소암은 여성 암 중에서 치사율이 가장 높은 암으로 최근까지 표적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았다. 주로 화학 약물에 의한 치료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 2013년 기준으로 전 세계 난소암 치료 시장의 규모는 약 18조원으로 매년 꾸준하게 커지고 있다.정경훈 알테오젠 연구소장은 “항체-약물접합(ADC) 원천기술을 활용한 난소암 치료제의 동물실험 결과는 기존 화학약물, 항체와 화학약물의 병용요법보다 탁월했다”며 “ADC 원천기술뿐만 아니라 ADC 난소암치료제 효능을 확인해 해외로 진출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알테오젠은 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개발기업으로 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항체-약물접합(ADC) 원천기술인 넥스맙과 지속형 Nex PTM 바이오베터 등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18.05.02 I 박형수 기자
②JW중외제약, 비장의 무기 'Wnt 치료제'
  • [IR라운지]②JW중외제약, 비장의 무기 'Wnt 치료제'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이 심혈을 기울이는 연구·개발(R&D) 분야가 ‘Wnt 단백질’이다. △백혈병치료제 ‘글리벡’ △폐암치료제 ‘이레사’ △대장암치료제 ‘얼비툭스’ 등 표적항암제는 암세포의 특정 신호를 차단해 암을 공격한다. Wnt 역시 세포의 신호전달 단백질 중 하나로 세포 증식과 재생을 조절한다. Wnt 신호가 강하면 세포가 지속적으로 분화하고, 반대로 신호가 약하면 세포가 기능을 못한다. 이론적으로는 Wnt 신호를 억제하면 항암제가 되고, 반대로 증폭하면 치매·탈모·퇴행성관절염 등 세포 노화나 퇴화 관련 질병 치료제가 될 수 있다.글로벌 제약사들도 Wnt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Wnt 관련 논문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총 745건이 나왔다. 2000년대 초 50여건에 불과했던 관련 논문이 20년 만에 10배 이상 늘어난 것. 최근에는 Wnt 단독치료제 개발뿐 아니라 면역항암제와 병행해 항암치료 효과를 높이는 연구도 활발하다. Wnt가 암세포 주변의 미세한 환경 변화를 조절하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치료제 개발은 아직 요원하다. 화이자·바이엘·제넨텍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연간 수조원을 투입하며 Wnt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바이엘은 2010년 바이오벤처인 온코메드에 2조원의 계약금을 주고 Wnt 억제제 후보물질을 도입했으나, 지난해 4월 개발 포기를 선언했다.JW중외제약은 Wnt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JW중외제약은 2000년대 초부터 Wnt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면역항암제와 병행하는 치료법과 관련, 국내와 미국에서 임상1b상을 진행 중이다. 다발성골수종은 단독요법과 병용요법 임상시험이 국내와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특히 다발성골수종은 지난해 12월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 학술대회에서 환자의 45%가 더 이상 병이 진행되지 않는 상태를 유지했다. 병용요법 임상시험에서는 환자의 63%(5명)에서 혈청이나 소변에서 비정상적인 단백질 양이 줄어드는 효과도 보였다.탈모 치료 연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대와 공동으로 개발 중으로 현재 동물실험 단계를 진행한다. JW중외제약의 Wnt 기술은 2014년 일본 바이오기업인 프리즘파마에 기술수출하기도 했다. 국내 제약사가 원천기술을 수출, 특허사용료를 받은 것은 Wnt가 최초다.JW중외제약은 Wnt 신호와 관련된 후보물질 DB(데이터베이스)인 ‘쥬어리’(JWELRY)를 통해 Wnt 신호와 관련된 후보물질 수 만건을 확보했다. 또 해당 물질이 Wnt 신호를 증폭할지 억제할지 구별할 수 있는 독창적인 스크리닝 시스템도 원천기술로 보유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특히 항암제 시장에서 활발하게 연구되는 면역항암제와의 병행요법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용량을 단계별로 늘려 유효성에 대한 추가적인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02 I 강경훈 기자
벤처펀드 앞다퉈 신주 투자…코스닥 자금조달 활발
  • 벤처펀드 앞다퉈 신주 투자…코스닥 자금조달 활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가 잇달아 코스닥 벤처펀드로부터 자금을 수혈 받아 신규 성장동력 찾기에 나섰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스닥 벤처펀드를 대상으로 신주 또는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는 코스닥 상장사는 피앤이솔루션·지스마트글로벌·RFHIC·알테오젠·에스티큐브·삼기오토모티브·엠플러스·제이엔케이히터 등 8개사다. ◇성장산업으로 자금 유입…바이오株, R&D 자금 확보코스닥 벤처펀드가 지난 5일부터 자금 모집을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운용사들이 발 빠르게 투자 대상을 발굴하고 있는 것이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자산의 15%를 벤처기업의 CB나 BW를 포함한 신주에, 자산의 35%는 벤처기업 해제 후 7년 이내인 코스닥 상장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벤처펀드 운용사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거나 CB, BW 등을 인수해 의무 물량을 채우고 있다. 벤처펀드로 자금이 몰리면서 의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벤처 펀드는 35%의 구주와 신주 편입 비율을 채워나가며 그동안 기관 수급에서 소외됐던 코스닥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서 면역항암제 개발업체 에스티큐브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으로 420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라임자산운용과 타임폴리자산운용 등이 운용하는 코스닥 벤처펀드가 자금 일부를 투자하기로 했다. 에스티큐브는 조달한 자금으로 기존 파이프라인 가치 평가를 위한 연구자료를 축적하는 것과 추가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에스티큐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결과가 투자 유치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전기차용 이차전지 조립공정 장비업체 엠플러스는 CB를 발행해 200억원을 조달한다. 브레인자산운용을 비롯해 포커스·라임·씨스퀘어 자산운용 등이 벤처펀드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 엠플러스는 올해 들어 595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전년 수주이월분 121억원까지 고려하면 지난해 매출액 대비 99.3%에 해당하는 716억원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중국의 강력한 전기차 육성 전략에 힘입어 대규모 수주 계약을 계속 체결하고 있다”며 “올해 완공 예정인 청주 제2공장을 통해 가파르게 증가하는 중국 시장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항체의약품 개발업체 알테오젠은 전환우선주를 발행해 320억원을 조달한다. 수성코스닥벤처와 오라이언 코스닥벤처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 조달한 자금 가운데 200억원은 시설자금으로, 120억원은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코스닥벤처펀드 덕분에 시장 활성화…선순환 효과 기대코스닥 업계는 코스닥벤처펀드를 통해 바이오와 2차전지 등 성장 산업으로 자금이 흘러가면서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코스닥 상장사 관계자는 “투자자로부터 신뢰받는 운용사가 앞다퉈 투자하면서 성장산업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금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경쟁할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코스닥 벤처펀드로 시중 자금이 몰리면서 발행시장뿐만 아니라 유통 시장에서도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스닥 벤처펀드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코스닥 벤처펀드 유입자금은 1조9090억원을 기록했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 “벤처 기업의 메자닌 발행 규모는 제한적인 수준”이라며 “코스닥벤처펀드가 연이어 출시되면서 시장규모가 커지면 메자닌으로의 자금 유입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코스닥 벤처펀드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진다면 결국 주식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2018.05.01 I 박형수 기자
홍삼 '파낙시놀' 성분, 폐암 예방에 효과
  • [아는 것이 힘]홍삼 '파낙시놀' 성분, 폐암 예방에 효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홍삼에 들어 있는 ‘파낙시놀’(panaxynol) 성분이 폐암 세포 성장을 막아 항암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호영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 연구팀은 인삼 및 홍삼에 들어있는 파낙시놀 성분이 열충격단백질인 ‘Hsp90’(heat shock protein 90)을 억제, 폐암세포 및 폐암줄기세포를 차단해 항암 효과를 낸다는 것을 세포배양(in vitro) 및 생체 내 실험(in vivo) 등을 통해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이호영 교수는 “홍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이 면역력 등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검증됐다”며 “하지만 비사포닌 성분인 폴리아세틸렌계 화합물인 파낙시놀 성분이 항암에 직접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폐암은 국내 암환자 사망원인 1위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표적항암제와 항암면역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이 20% 정도에 그치는 난치암이다. 폐암과 관련, 항암제 내성과 암 악성화를 매개하는 인자는 암줄기세포다. 항암 치료 후 재발하는 암은 암줄기세포로부터 유래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궁극적으로 암줄기세포를 제거하는 것이 항암제 저항성 및 암 재발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알려졌다.이 교수는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한 형질전환 마우스 모델 및 폐암세포를 이식한(tumor xenograft) 마우스 모델을 이용, 홍삼의 파낙시놀 성분이 발암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한 자발적인 폐암 생성은 물론 폐암세포 이식으로 생성된 종양 성장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교수팀은 홍삼의 파낙시놀 성분이 폐암줄기세포와 폐암세포의 세포자멸사를 유도해 폐암의 생존능력을 억제할 뿐 아니라, ‘nM’(나노몰랄농도) 수준의 낮은 농도에서도 암줄기세포의 형성 및 ‘Oct4’·‘Nanog’·‘Sox2’ 등 암줄기세포 마커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 교수팀은 홍삼의 파낙시놀 성분이 Hsp90의 ‘N-terminal’ 및 ‘C-terminal’에 존재하는 ATP 결합 부위에 작용하여 Hsp90을 억제, 폐암줄기세포 및 폐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기전도 밝혔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홍삼의 면역력 증진 및 피로도 개선을 통한 항암치료 보조효과에서 나아가 홍삼의 파낙시놀 성분이 항암에 직접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점을 규명한 것”이라며 “홍삼을 이용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항암 요법을 개발하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의약품으로서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종양학 분야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캔서 레터스’(Cancer Letters) 최근호에 실렸다.
2018.05.01 I 이순용 기자
  • 에스맥, 다이노나 지분가치 부각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항체기술을 기반으로 항암 치료제를 개발 중인 다이노나가 코넥스 시장을 거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에스맥(097780)이 보유 중인 다이노나 지분 가치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30일 한국거래소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다이노나는 내달 8일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다. 다이노나는 코넥스를 거쳐 연내 코스닥 이전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에스맥은 다이노나 최대주주로 지분 24.79%를 보유하고 있다. 다이노나는 유방암 치료제 상업 생산을 위한 GMP(우수의약품 및 제조관리기준)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보유 파이프라인 가운데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르다. 급성백혈병, 골수이형성증후군, 위암 등 치료제도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 1상을 마쳤다.지난 1999년 설립한 다이노나는 올해 2월 4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급성백혈병 치료용 항체ㆍ유방암 치료용 항체ㆍ뇌종양 및 고형암 치료용 항체ㆍ광범위 면역 항암 항체 등 개발 중인 면역항암 항체 4종에 대한 독점적 개발과 사업화 권리를 양도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약금 30억원에 임상 개발 중도기술료를 포함하고 있다”며 “상업 판매에 따른 순이익의 10%를 경상기술료로 지급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면역항암 항체 4종의 시장 규모는 146조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2018.04.30 I 박형수 기자
  • [마켓인][오늘의M&A공시]LG, 오스트리아 ZKW 1.4조에 인수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26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공시다. ◇LG, 오스트리아 ZKW 1.4조에 인수LG(003550)는 오스트리아 차량용 헤드램프 제조업체 ZKW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총 1조4440억원으로 LG와 LG전자가 각각 30%, 70%의 지분을 인수한다. LG는 이번 인수에 대해 “자동차 부품 사업 성장동력 추가 확보를 통한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 및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한 향후 투자수익 기반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레아플래닛, 1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크레아플래닛(058530)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사채 발행 대상은 라임자산운용 등이다. ◇롯데쇼핑, 중국 화북법인 매각롯데쇼핑(023530)은 중국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총 6개 법인 중 화북법인에 대한 보유 지분 87.38%를 우메이홀딩스(Wumei Holdings)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총 매각대금은 2485억원이다 ◇바이오닉스진, 미국 항암제 개발업체 지분 취득바이오닉스진(222810)은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미국의 면역 항암 백신개발 업체 온코펩(OncoPep)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42.01%를 취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96억원이다. ◇메타랩스, ‘아만다’ 운영사 넥스트매치 인수 메타랩스(090370)는 소셜데이팅 애플리케이션 ‘아만다’를 운영하는 넥스트매치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인수금액은 97억원으로, 취득 후 지분율은 94%다. ◇바이옵트로, 2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바이옵트로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사채 발행 대상은 경기-네오플럭스 슈퍼맨투자조합, 신한-네오플러스 에너지신산업 투자조합 등이다. ◇삼성물산, 한화종합화학 주식 매각 관련 베인캐피털 우협 선정삼성물산(028260)은 한화종합화학 주식 매각과 관련해 베인캐피털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엠플러스,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엠플러스(25963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사채발행 대상은 프렌드투자파트너스 등이다. ◇유테크, 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유테크(17878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사채 발행 대상은 에이블서비스다.
2018.04.26 I 박기주 기자
  • [마켓인][오늘의M&A공시]LG, 오스트리아 ZKW 1.4조에 인수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26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공시다. ◇LG, 오스트리아 ZKW 1.4조에 인수LG(003550)는 오스트리아 차량용 헤드램프 제조업체 ZKW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총 1조4440억원으로 LG와 LG전자가 각각 30%, 70%의 지분을 인수한다. LG는 이번 인수에 대해 “자동차 부품 사업 성장동력 추가 확보를 통한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 및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한 향후 투자수익 기반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레아플래닛, 1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크레아플래닛(058530)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사채 발행 대상은 라임자산운용 등이다. ◇롯데쇼핑, 중국 화북법인 매각롯데쇼핑(023530)은 중국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총 6개 법인 중 화북법인에 대한 보유 지분 87.38%를 우메이홀딩스(Wumei Holdings)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총 매각대금은 2485억원이다 ◇바이오닉스진, 미국 항암제 개발업체 지분 취득바이오닉스진(222810)은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미국의 면역 항암 백신개발 업체 온코펩(OncoPep)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42.01%를 취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96억원이다. ◇메타랩스, ‘아만다’ 운영사 넥스트매치 인수 메타랩스(090370)는 소셜데이팅 애플리케이션 ‘아만다’를 운영하는 넥스트매치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인수금액은 97억원으로, 취득 후 지분율은 94%다. ◇바이옵트로, 2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바이옵트로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사채 발행 대상은 경기-네오플럭스 슈퍼맨투자조합, 신한-네오플러스 에너지신산업 투자조합 등이다. ◇삼성물산, 한화종합화학 주식 매각 관련 베인캐피털 우협 선정삼성물산(028260)은 한화종합화학 주식 매각과 관련해 베인캐피털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엠플러스,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엠플러스(25963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사채발행 대상은 프렌드투자파트너스 등이다. ◇유테크, 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유테크(17878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사채 발행 대상은 에이블서비스다.
2018.04.26 I 박기주 기자
하나금투, 네오이뮨텍 IPO 위한 킥오프 미팅 실시
  • 하나금투, 네오이뮨텍 IPO 위한 킥오프 미팅 실시
  •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왼쪽)과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에서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투자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항암신약 개발회사 네오이뮨텍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네오이뮨텍은 지난달 하나금융투자와 상장주관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 본사를 둔 네오이뮨텍은 면역항암제 `하이루킨(IL-7-hyFc)`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루킨은 면역세포인 T 세포를 증폭시키고 T 암세포의 발견과 파괴를 유도하는 물질로 알려졌다. 연초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암환자 대상 임상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미국에서 뇌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b·2a상을 진행 중이다.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이날 미팅에서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병용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어 네오이뮨텍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하나금융투자는 네오이뮨텍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최초로 상장한 일본기업인 SBI모기지를 비롯해 SBI핀테크솔루션즈, 최초로 국내 SPC방식을 통해 증시에 입성한 베트남의 LS전선아시아, 미국기업 잉글우드랩 등 다양한 국적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하나금융투자 IPO실은 은행에 강점을 지닌 하나금융그룹과의 협업과 조직확대를 통해 올해 10개 이상의 IPO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8.04.26 I 이후섭 기자
종근당, 바이오시밀러·혁신신약 글로벌 정조준
  • 종근당, 바이오시밀러·혁신신약 글로벌 정조준
  • 종근당 효종연구소 연구원이 치료용 항체 신약 제작을 위해 세포를 선별하고 있다.(사진=종근당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종근당(185750)은 2년 연속 국내 처방의약품 시장 1위를 기록한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혁신신약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우선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생물학적 의약품 복제약) ‘CKD-11101’이 임상3상을 마치고 국내 허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신약인 자가면역질환치료제 ‘CKD-506’, 헌팅턴증후군치료제 ‘CKD-504’는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CKD-11101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으면 세계 최초의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에 이름을 올리게 될 전망이다. 종근당은 최근 미국계 제약사 일본법인과 CKD-11101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일본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자가면역질환치료제 CKD-506은 최근 유럽에서 임상1상을 마쳤다. 이 약은 염증성질환에 영향을 주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을 억제하고 면역세포인 T세포 기능을 강화하는 약이다. 종근당은 올해 류마티스관절염을 대상으로 임상2상에 진입하고 염증성장질환 등 다른 자가면역질환으로 적용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헌팅턴증후군치료제 CKD-504는 미국시장을 정조준한다. 이 약은 임상1상을 미국에서 진행했다. 헌팅턴병은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근육조절능력과 인지능력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다. 지금까지는 운동기능만 개선할뿐 인지능력 저하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었다. CKD-504는 헌팅턴질환으로 인한 운동능력뿐 아니라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를 보이는 약으로 개발이 성공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밖에 항암제 후보물질 ‘CKD-516’은 암세포에 연결되는 신생혈관을 억제하는 기존 항암제와 달리 암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파괴, 암세포를 괴사하는 약이다. 이 약은 환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사제가 아닌 먹는 약으로 개발 중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혈관을 파괴하는 기전의 경구용 항암제는 CKD-516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2018.04.26 I 강경훈 기자
동아ST, 국내 최다 신약개발 경험…글로벌 도전
  • 동아ST, 국내 최다 신약개발 경험…글로벌 도전
  • 신약개발의 산실인 동아쏘시오R&D센터.(사진=동아ST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신약개발을 위한 동아에스티(170900)(동아ST)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동아ST의 연구·개발(R&D) 투자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지난해 R&D 비용은 전년대비 11.7%나 늘어난 787억원이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4% 이상이다. 이런 꾸준한 R&D 투자는 고스란히 신약 개발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아ST는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항생제 ‘시벡스트로정’(알약)·‘시벡스트로주’(주사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등 신약 4종을 개발했다. 이는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것. 시벡스트로는 2007년 글로벌 제약사 MSD에 기술수출했으며 현재 폐렴 적응증 추가를 위한 글로벌 임상3상이 진행 중이다. 슈가논은 중국·인도·브라질 등에 기술수출, 각 나라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동아ST는 지난 2016년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에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DA-4501’을 계약금 4000만달러를 포함 총 5억2500만달러 규모로 기술수출했다. 올해에는 천연물의약품인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과 알츠하이머치매치료제 ‘DA-9803’을 기술수출했다. DA-9801은 미국에서 임상2상을 마치고 임상3상을 준비 중이다. DA-9803은 미국 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준비한다.이밖에 과민성방광치료제는 유럽에서 임상1상을 마쳤으며, 당뇨병치료제는 미국에서 임상1a상을 마무리했다. 또 파킨슨병치료제는 미국에서 임상2상에 착수하는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동아ST는 자체연구뿐 아니라 오픈이노베이션도 강화한다. 올해 초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면역항암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국내 바이오벤처인 ABL바이오와 이중항체 항암제 개발을 위해 손을 잡기도 했다. 올해는 ‘오픈이노베이션 연구과제 공모전’을 진행한다. 동아ST 관계자는 “공모전은 기업에서 직접 하기 어려운 기초연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신진 연구진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라며 “장기적으로 혁신신약 연구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4.26 I 강경훈 기자
  • 에스티큐브, 420억원 투자 유치…"면역항암제 개발 가속화"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면역항암제 개발업체 에스티큐브(052020)가 420억원을 조달했다.에스티큐브는 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으로 총 420억원을 조달한다고 25일 밝혔다. 타임폴리오 자산운용의 ‘더 타임-M 사모투자펀드’와 코스닥 벤처펀드, 라임자산운용의 코스닥 벤처펀드 등이 자금을 투자한다.에스티큐브는 투자금을 기존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적 가치 평가를 위한 연구데이터 축적, 추가 파이프라인 확보, 경쟁력 있는 항암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 진행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에스티큐브는 항암면역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면역관문억제제(Immune-checkpoint inhibitor)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면역관문억제제의 근간(Backbone)이라 불리는 PD-L1, PD-1 항체를 비롯해 TLA-4, LAG-3 항체 등을 보유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면역치료제 확보를 위해 미국의 앰디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조지타운 대학 등 전문연구기관 및 관계사와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앰디앤더슨 암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한 항 PD-L1 항체에 대한 연구 내용을 캔서셀(Cancer cell)지에 게재했다.회사 관계자는 “에스티큐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결과로 성공적인 투자유치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티큐브가 가진 파이프라인은 혁신신약이기 때문에 다국적 제약사의 관심이 크다”며 “개발과 동시에 기술수출을 위한 업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04.25 I 박형수 기자
  • 신라젠, 미국임상종양학회서 펙사벡 병용 임상 1상 발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라젠(215600)은 펙사벡(JX-594)과 선행화학요법(neoadjuvant chemotherapy)의 고형암 대상 병용요법 임상 1상 연구결과를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8)’에서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신라젠 유럽 파트너사인 트랜스진 연구 결과로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영국 리즈 분자의학연구소 앨런 멜처(Alan Melcher) 교수가 총책임을 맡았다. 국소진행성·예후불량 암 또는 전이성 암에 대한 수술적 절제술 이전에 펙사벡 정맥투여가 미치는 생물학적인 영향을 관찰하기 위한 임상시험이다.1차 유효성 평가변수(primary endpoint) 목적은 조직과 혈액에 잔존하는 펙사벡 측정이며, 2차 유효성 평가변수 목적은 수술 전에 투여한 펙사벡의 안전성과 독성 프로파일 측정이다.신라젠 관계자는 “펙사벡 투여 후 PD-1억제제를 병행하는 면역치료법에 대한 합리적 근거를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병용요법 연구결과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파이프라인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선행화학요법은 수술하기에 종양이 너무 크거나 주변 조직으로 침습해 수술이 어려운 경우 종양 크기를 줄여서 수술하기 좋게 하는 항암화학요법이다. 진행성 고형암 환자가 수술 전 펙사벡 1회 정맥투여로 어떠한 면역증진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한 데이터는 앞으로 초록과 ASCO 현장에서 공개한다.
2018.04.25 I 박형수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 美 CBT파마와 항암제 공동개발 추진
  • 크리스탈지노믹스, 美 CBT파마와 항암제 공동개발 추진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가 미국 CBT파마슈티컬스와 항암제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자사의 분자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CG200745와 CBT파마의 면역관문억제제 CBT-501의 글로벌 공동임상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CBT-501은 임상1상이 끝난 항체치료제다. 이번 계약으로 두 회사는 병용 항암치료제 개발에 대한 권리를 공동으로 소유하게 되고 지역과 상관 없이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CBT파마는 병용항암제 신약을 전문적으로 발굴하는 바이오벤처로 3개의 면역항암제와 2개의 분자표적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CBT파마 창업자인 산지브 레드카 박사를 비롯한 CBT파마 주요 경영진들은 다코젠, 넥사바 같은 대형 항암제 개발에 참여하는 등 항암제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크리스탈지노믹스는 췌장암,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을 대상으로 CG200754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CBT-501과 병용임상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둘을 함께 쓰면 면역세포의 암세포 사살능력을 유지하면서 종양미세환경을 파괴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된다.
2018.04.24 I 강경훈 기자
필룩스, 中 제약사·삼성바이오·日 온콜리스 등과 CAR-T 미팅
  • 필룩스, 中 제약사·삼성바이오·日 온콜리스 등과 CAR-T 미팅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필룩스(033180)가 코아젠투스와 함께 중국 쑤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 비이오 파트너링 포럼에 참가해 세계적인 제약사를 대상으로 CAR-T·면역 유산균·면역 항암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 필룩스는 중국 쑤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 바이오 파트너링 포럼’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차이나 바이오 파트너링 포럼’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바이오 제약회사 460여개사가 참가해 1000명 이상의 관계자와 미팅을 가질 수 있는 중국 최고의 바이오 관련 행사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며 로슈, 애비(abbvie), 바이오베이(BioBAY), 코방스(COVANCE), 존슨앤존슨, 머크, 엠에스디(MSD), 오비메드(OrbiMed Healthcare Fund Management), 베이헬릭스그룹(BayHelix Group)사 등 세계적인 제약사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한다. 필룩스 관계자는 “행사를 주관하는 EBD 그룹은 2009년부터 차이나바이오 파트너링 포럼을 개최했다”며 “포럼을 통해 중국 내 바이오 관련 투자 금액은 30억원에서 1조원이 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필룩스는 포럼에서 코아젠투스 파마와 함께 CAR-T 치료제의 중국 내 임상을 위한 중국 파트너 제약사와 기술이전 혹은 조인트 벤처 설립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필룩스는 리브존 제약(Livzon Mabpharm) 및 선샤인 구고잔 제약(Sunshine Guojian harmaceutical) 등 중국 제약회사 6개사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일본 제약회사 온콜리스 바이오파마(Oncolys Biopharma) 등 총 8개 주요 제약사와 미팅을 한다. 필룩스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미국에서 임상 1상 진행과 더불어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도 임상을 동시 진행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현재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CAR-T 기술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대장암 바이오마커인 GCC를 이용한 CAR-T기술은 전임상 결과 전이 대장암에서 자가면역 등의 부작용 없이 전이암을 치료하는데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필룩스는 CAR-T와 면역유산균에 대하여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티디티사, 코아젠투스 파마와 100% 기술이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코아젠투스 최대주주이자 티디티사 회장인 스캇 월드만 교수와 티디티사 및 코아젠투스사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는 헤리 아레나 코아젠투스 파마 대표를 등기이사로 선임한다.
2018.04.24 I 박형수 기자
  • [특징주]프로스테믹스, 바이오 하락장서 반등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바이오 업종에 대한 조정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프로스테믹스(203690)가 반등하고 있다. 투자자가 ‘옥석가리기’에 나서면서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23일오전 11시24분 프로스테믹스는 전날보다 5.93% 오른 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프로스테믹스는 지난 16일 장 중 한때 사상 최고가인 1만5450원을 기록했다. 세계 최초로 지방 줄기세포배양액 내 존재하는 세포 신호 전달 물질인 엑소좀 내 특정 마이크로RNA(miRNA)가 암 줄기세포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이후 바이오 업종에 대한 거품론이 거세지면서 프로스테믹스 주가도 지난 20일 1만1150원까지 떨어졌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지 나흘 만에 27.8% 하락했다.앞서 프로스테믹스는 한국과학기술원(KIST)과 공동으로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인 국제 줄기세포학회지(Stem Cells International) 최신본에 게재했다. 유방암 환자에게서 분리한 암세포를 면역결핍 쥐에게 이식해 줄기세포 배양 기술 개발 과정에서 얻은 특정 마이크로RNA를 투약해 진행했다.연구 결과 종양의 성장이 대조군 대비 약 3분의 1로 억제됨을 확인했다. 해당 마이크로RNA는 암 세포 사멸, 암 줄기세포 증식 억제, 암 줄기세포 기능 유지에 필요한 유전자의 발현 억제에 영향을 끼치는 것도 확인했다.프로스테믹스는 암 줄기세포 분포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흑색종 연구도 진행 중이다. 글로벌데이터 조사에 따르면 흑색종 치료제 시장은 2026년 55억달러(약 5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방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을 통해 세포 재생에 대한 원리를 규명하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해외에서 먼저 선보인 탈모 분야에 이어 항암 분야 내 추가 연구에 매진해 암 치료의 지평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23 I 박형수 기자
  • 에이티젠, 기업신용등급 BBB0 투자적격 등급 평가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에이티젠(182400)은 SCI평가정보로부터 기업신용등급평가 BBB0 투자적격 등급으로 신규 평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주요 평가 근거는 에이티젠이 자체 개발한 정밀면역검사용 의료기기 NK뷰키트의 국내외 수탁기관과 꾸준한 공급계약 체결 등 다년간 활발한 유통망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해외 판매 인허가 승인, 임상연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에이티젠은 지난해 사업 확장을 위한 광고·홍보 및 연구개발(R&D) 투자, 해외 진출에 따른 컨설팅 및 지사 설립 비용 등 사업 투자비용이 발생했다. 하지만 주력 제품인 NK뷰키트의 매출은 직전연도보다 약 23% 증가해 시장 확대와 매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녹십자랩셀과 3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회사는 R&D 투자비를 자산화하지 않고 비용처리 한다고 밝혔다. 수익 발생 시 이미 비용 처리한 연구개발투자비는 이익개선에 부담을 주지 않을 전망이어서 과거대비 증가한 이익창출능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바이오기업은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NK뷰키트의 탄탄한 유통망 구축과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통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투자적격 등급으로 평가된 만큼 투자 자금 조달 및 운용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계사인 엔케이맥스의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활발한 성장까지 더해진다면 더욱 견고한 매출 구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티젠은 지난 3월 관계사인 엔케이맥스와 키움증권 신기술투자조합 및 키움증권으로부터 총 18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18.04.23 I 윤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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