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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2일 짧지만 영원한 추억
- [경향닷컴 제공] <1박2일>과 <패밀리가 떴다>의 인기와 함께 요즘 두 프로그램의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촬영지 중에는 고만고만한 시골마을도 있지만 인근에 볼거리가 많은 곳도 있다. 울진 죽변항 요즘이 대게 제철…죽변등대·덕구온천 유명 ▲ 요즘이 제철인 울진 죽변항 대게. 1박2일 출연진이 대게잡이 체험을 했던 곳이다. 울진은 영덕과 함께 대게의 고향인데, 오래 전부터 원조논쟁을 벌여왔다. 울진 측 주장은 과거 교통이 불편했던 시절, 대게를 영덕항에 위판하기 시작하면서 영덕대게의 명성이 알려졌으나, 원래는 울진 대게라는 것이다. 위판량을 봐도 영덕보다 많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영덕은 위판량이 적은 것은 어부들이 위판장에 내놓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판하는 물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반박한다. 어쨌든 대게가 서식하는 왕돌잠이란 해저산맥은 울진과 영덕이 공유하고 있다. 대게철이 바로 지금이다. 어쨌든 1박2일팀이 묵었던 숙소는 펜션으로 변했고, 드라마 <폭풍의 언덕> 세트장에는 <1박2일>도 찍었다는 문구가 붙어있다. 울진은 대게와 함께 볼거리가 꽤 된다. 일단 죽변등대는 올해로 세워진 지 100년이 된다. 지난해 바다고기 전시관이 생겼는데 제법 규모가 크다. 63수족관 수준이라고 한다. 민물고기 전시관도 잘돼 있어 한 번 들러보는 것도 좋다. 지방의 어쭙잖은 전시시설은 ‘돈이 아깝다’고 생각될 정도인데 울진의 경우 비교적 잘돼 있다. 겨울 울진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덕구온천이다. 땅을 뚫고 온천물을 채취하는 여느 온천과 달리 자연 용출된 온천수를 이용한다. 수질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담양 죽녹원 소쇄원·대나무숲·금성산성 등 볼거리 다양 ▲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담양 금성산성. <1박2일>팀이 이승기가 우물에 빠진 날을 촬영했던 담양은 볼거리가 지천이다. 일단 원림문화의 진수라는 소쇄원이 유명하고, 관방제림, 대나무숲, 메타세쿼이아길도 좋다. 여행사의 프로그램을 쫓아가면 대개 여기까지는 볼 수 있다. 하지만 금성산성도 꽤 아름답지만 잘 모른다. 금성산성은 드라마 <선덕여왕>을 촬영했던 곳이기도 하다. 산성은 발품을 조금 팔아야 한다. 하지만 산길이 험하거나 어렵지 않으며 30분이면 사진 포인트까지 갈 수 있다. 게다가 산성에서는 담양의 너른 들판과 지세가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담양 전망대’라고 할 수 있다. 금성산성은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산성으로도 유명하다. 성곽에 올라서면 아래 성곽과 함께 그 아래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디카족에겐 강추코스다. 죽녹원은 영화 <알포인트>를 찍은 곳인데 담양 대나무 테마공원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관방제림은 천연기념물 366호로 지정돼 있는데 1648년 부사 성이성이 제방을 만들면서 생긴 제방길이다. 수령 200~300년된 고목이 많아서 운치가 있다. 담양의 명물은 떡갈비와 대통밥으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 뜨고 있는 음식은 길거리 장터국수다. 죽녹원 인근에서 파는 장터국수와 막걸리 찐계란은 별미. 두 사람이 1만원이면 족하다. 예전엔 장날만 팔았는데 요즘은 매일 판다. 장흥 선학동 갯벌의 어부·예스러운 마을 풍광 감동 ▲ 이청준의 고향으로 유명한 장흥 선학동 앞바다.<패밀리가 떴다>에 나온 선학동은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이 된 곳이다. 선학동은 사실 이청준의 고향이다. 장흥에서 나고 자란 이청준은 ‘눈길’ 등 자전적 소설을 많이 썼는데 현지에는 영화세트장과 회진의 갯벌이 남아있다. 사실 전라도는 차진 땅이다. 뭍도 기름지고, 바다도 풍성하다. 부둣가의 전깃불에 의지해 그물과 어구를 싣고 새벽부터 그 차진 갯벌로 일 나가는 어부의 모습은 제법 감동적이다. 장흥은 정남진이라고 불린다. 경복궁을 중심으로 봤을 때 정동쪽인 바닷가를 정동진이라고 했다. 경복궁을 축으로 보면 정남진은 장흥이다. 장흥은 바다는 기름져도 아직도 예스러운 마을 풍광을 가지고 있다. 선학동 마을에서 더 들어가면 이청준의 생가인 진목마을이 나오는데 양철지붕창고도 남아있고, 집들도 고만고만하다. 시외터미널은 차없던 시절 사람들이 몰려들었던 1970~80년대의 모습으로 남아있지만 이제 이용객이라곤 노인들뿐이어서 허전하고 안쓰럽다. 장흥에 가면 마치 임권택의 <천년학>처럼, 이청준의 ‘눈길’처럼 가슴 속에 남아있는 아스라함, 전라도말로 ‘징하게 찡한’ 것들을 들춰낼 수 있겠다. 예천 회룡포 350도로 마을 휘감는 내성천 ‘육지속 섬마을’ ▲ 육지속의 섬마을로 불리는 예천 회룡포. 회룡포 마을을 잘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은 장안사다. 장안사 입구 가게에는 1박2일 촬영지라는 팻말이 붙어 있었다. 예천군청은 방송이후 주말 1000명 정도 찾았던 여행객이 4~5배 늘었으며 많게는 8000명 이상 온 적도 있다고 한다. 회룡포는 물돌이동. 물길이 오메가(Ω) 모양으로 마을을 에워싸며 돌아간다. 육지 속의 섬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350도로 마을을 휘돌아 흐른다.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는 쇠파이프를 박고 철판을 놓아 만든 ‘뽕뽕다리’가 놓여있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다리가 놓이지 않은 것은 뒷산 쪽으로 승용차길이 있기 때문이다. 해서 굳이 다리를 놓을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이런 까닭에 마을은 더 운치있게 보인다. 과거 비가 많이 와서 수위가 높아지면 아이들을 ‘고무 다라이’에 싣고 학교를 보냈다고 한다. 예천 사람들에겐 소풍길로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지만 마을 사람들은 여간 불편하지 않았던 ‘깡촌’이었다. 회룡포는 강마을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인근에 삼강주막이 있다. 삼강이란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이 합류하는 곳인데 회룡포의 하류다. 서울가는 길목으로 장사꾼들이 배를 타고 낙동강을 오르내렸다. 문경새재를 가기 전에는 삼강나루를 꼭 거쳐갔다. 삼강나루는 요즘 관광단지로 재현됐다. 인천 석모도 해명산 ~ 낙가산 코스·해안드라이브 환상적 ▲ 인천 석모도 보문사. <패밀리가 떴다>에 나온 석모도를 여행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산행이고, 하나는 드라이브다. 산행을 하려면 대중교통편을 이용하는 게 낫다. 왜냐하면 등산로 시작과 끝이 다르기 때문이다. 등산로는 해명산 입구에서 시작해 보문사에서 끝나는 게 상례다. 버스는 많다. 신촌에서 강화행 버스를 타고 강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다시 버스를 탄 뒤 석모도에 내리면 마을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등산객들은 해명산 등산로 입구에 내려달라고 하면 된다. 옛사람들이 보기엔 석모도는 바다보다 산이었을지 모른다. 행정지명은 삼산면(三山面)이다. 삼산이란 해명산, 낙가산, 상봉산을 뜻한다.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해명산에서 낙가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많이 탄다. 50대로 보이는 남성 3명과 산행을 시작했다. 드라이브는 구석구석 엿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안드라이브 코스는 바다를 바라보며 길이 오르락 내리락 해서 환상적이다. -길잡이- *예천 회룡포: 과거엔 중앙고속도로에서 빠졌다. 서울서 가자면 요즘은 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 점촌·함창IC에서 빠지는 것이 가장 빠르다. 예천군(054)650-6394, 6395 삼강주막(054)655-3035 백수식당은 육회비빔밥을 잘한다. 고추장 대신 간장으로 비벼먹는다. (054)652-7777 *울진 죽변항: 울진 가는 길은 크게 두 가지다. 빠른 길은 중앙고속도로 영주IC~36번 국도를 타고 봉화를 거쳐 울진으로 가는 방법과 영동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7번 국도~울진이다. 봉화를 거쳐 가는 길이 경관은 좋으나 구불구불하기 때문에 조심운전을 해야 한다. 울진읍내의 정원식당(054-783-0430)은 백반집. 식사시간에 맞춰 가지 않으면 밥을 안판다. 7000원. 망양정횟집(054-783-0430)은 해물칼국수집. 8000원. 후포항 인근 동심식당(054-788-2588, 787-6747)은 전복죽이 유명하다. 신용카드 불가. 1만2000원. 덕구온천(054-782-0672). *담양 금성산성과 죽녹원 : 호남고속도로에서 고창~담양 간 고속도로로 갈아타고 담양까지 간다. 담양에서 순창 방면으로 달리다보면 금성산성 이정표가 나타난다. 죽녹원은 향교리에 있다. 입장료 2000원. (061)380-3244 www.damyang.go.kr/tourism *장흥 선학동 : 호남고속도로 광주 톨게이트를 지나 달리다 보면 나주 방면 고속도로가 나온다. 이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동신대 앞으로 이어진다. 나주에서 2번 국도를 타고 장흥 방면으로 달리면 된다. 회진 읍내에 여관이 3~4개 정도 있는데 별로 기대할 만한 수준은 못된다. 식당도 고만고만하다. 장흥읍은 25㎞ 떨어져 있다. *인천 석모도 : 대중교통은 신촌버스터미널에서 다닌다. 신촌전철역 7번 출구로 나간다. 10~15분 간격으로 강화버스터미널 가는 버스가 있다. 여기서 외포리까지 다시 버스를 갈아탄다.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에 내리면 마을버스가 기다린다. 강화군(www.ganghwa.incheon.kr). 자가용은 석모도 행 철부선은 주말이면 1시간 이상 기다릴 정도로 밀린다는 것을 주의할 것. 산내들식당(032-932-3257)의 추어탕이 별미. 버스의 경우 보문사 전 매음1리에서 내려달라고 하면 된다. ▶ 관련기사 ◀☞“근대 문화유적을 찾아서” 2월의 가볼만한 곳☞여기가 다리 위야, 구름 위야… 한강다리 전망대☞바닷바람 사이 그윽한 커피향… 강릉 커피명소 탐방
- 한국관광공사, 가을 추천여행상품 23선 선정
- [이데일리 편집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가을을 맞아 교과서테마여행 및 단풍을 주제로 한 “가을 추천 여행상품 23선”을 선정했다. 관광공사에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캠페인을 전개하며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이 가장 재미있는 교과서임을 홍보하고 있다. 그에 맞춰 가을 추천여행상품의 절반을 교과서테마여행으로 선정하고 11개 상품을 추천했다. 아이들과 함께 교과서에서만 만났던 여행지를 찾아 함께 짚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가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오색찬란한 단풍을 둘러볼 수 있는 가을단풍 여행상품 12선도 선정했다. 곱게 물든 단풍구경 뿐 아니라 과일따기, 특산물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하며 진정한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아이와 함께 떠나는 교과서 속 테마 여행 (11선) ○ 가야산 국립공원과 해인사, 우포늪(1박2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인사장경판전과 가야산국립공원 그리고 우포늪까지 3개의 관광지를 동시에 돌아본다. 람사르 협약에 가입된 우포늪에서 습지의 중요성과 환경이야기를 해인사에서는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알찬여행이다. ▶ 판매기간 : 10/10~11/28 ▶ 가 격 : 118,000~135,000원 ▶ 문 의 : 다음레저 02-725-2005 www.tournfood.com ○ 백제의 역사를 찾아서, 부여/공주(1박2일) ▲ 무령왕릉과 부여박물관유적지를 돌아보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딱딱하기만 한 역사를 소풍하듯 재미있게 선생님과 함께 돌아본다. 알찬 교재와 숙련된 체험교사로 인해 새로운 역사에 눈을 뜨는 여행. 가족이 함께 역사 속으로 출발한다. ▶ 판매기간 : 10/10~11/28 ▶ 가 격 : 112,000~129,000원 ▶ 문 의 : 다음레저 02-725-2005 www.tournfood.com ○ 자연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영월지리탐방여행(1박2일) 과연 우리나라의 모든 지형을 한눈에 볼 수 있을까? 영월에 가면 가능하다. 책상 앞에서 교과서만 펼쳐놓고 하던 지루한 공부를 가라! 지리책 속에 직접 들어간 듯, 눈으로 보고 느끼며 아이들의 이해력과 학습력을 극대화 할 여행이다. ▶ 판매기간 : 10/17~11/30 ▶ 가 격 : 104,000원 ▶ 문 의 : 롯데관광개발 1577-3700 www.lottetour.com ○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경기도 시간 여행(당일) 단순히 눈으로 보는 여행이 아닌 문화 해설사를 통하여 과거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행! 우리 민족의 건강한 몸짓과 활달한 기상이 담긴 무예24기 공연을 통한 마음이 여행! 과거의 모습을 재현하여 앞으로의 미래상을 보여주게 될 여행! 오감만족과 함께 스토리텔링이 될 수 있는 여행을 선사해 준다. ▶ 판매기간 : 10/17~11/30 ▶ 가 격 : 35,000~37,000원 ▶ 문 의 : 롯데관광개발 1577-3700 www.lottetour.com ○ 가족과 함께하는 오감만족! 신우목장 낙농체험(당일) ▲ 신우목장 낙농체험체험보다 유익한 교육은 없을 것이다. 자연 그대로인 신우목장을 방문해 로봇 착유장, 유가공 공장을 견학하교 직접 송아지에게 우유도 줘 보면서 낙농체험을 통한 체험학습 여행을 할 수 있다. ▶ 판매기간 : 10/1~12/31 ▶ 가 격 : 35,000원 ▶ 문 의 : 영일고속관광 051-467-0101 www.youngiltour.com ○ 천년의 역사 경주여행[KTX](당일) TV 속 드라마로만 만족할 것이 아니다. 천년의 찬란한 역사가 쉼 쉬고 있는 고도경주를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주자. 자랑스러운 세계 문화유산 불국사 뿐 아니라 다보탑, 석가탑 등 교과서에서만 봐 온 국보까지 경험할 수 있다. 단 하루의 여행으로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칠 수 있는 알찬 기회이다. ▶ 판매기간 : 10/9~11/30 ▶ 가 격 : 79,000~89,000원▶ 문 의 : 지구투어네트워크 1566-3065 www.jigutour.co.kr ○ 한려수도! 해금강 외도‧케이블카‧소매물도 기차여행(1박2일) ▲ 해금강, 외도백문이불여일견이란 말이 먼저 떠오르는 상품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그 어떠한 말과 수식어로 그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가 없다. 남해 최고의 관광지 외도 보타니아와 영화 속을 한 장면에 들어 가는듯한 소매물도 투어!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통영 케이블카 투어! 통영의 진주빛 바다와 함께 맛보는 소매물도의 경관은 보는 이들로 탄식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통영 미륵산을 하늘아래서 바라보는 케이블카 여행 또한 이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 판매기간 : 9/30~12/31 ▶ 가 격 : 193,000원 ▶ 문 의 : 청송여행사 1577-7788 www.114ktx.co.kr ○ 선덕여왕을 만나다! 걸으며 느끼는 경주~ 신라 천년의 오감(五感)체험!(1박2일) 고대국가 신라의 화려한 문화가 집대성되어 있는 경주로 간다. 우리나라 역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불교가 화려하게 꽃피운 때, 최초의 여왕으로서 삼국통일의 기틀을 잡은 선덕여왕의 얼을 기리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판매기간 : 10/10~11/30 ▶ 가 격 : 119,000~129,000원 ▶ 문 의 : 테마캠프여행사 02-735-8142 www.themecamp.co.kr ○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안동의 전통 문화와 먹거리 체험(당일) 전문 가이드와 함께 한국 유교문화의 산실인 안동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이다. 안동포를 이용해서 직접 만드는 체험과 하회마을 병산서원. 아이들과 함께 교과서 속 전통과 서원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재밌게 체험할 수 있다. ▶ 판매기간 : 10/10~11/30 ▶ 가 격 : 25,000~27,000원 ▶ 문 의 : 테마캠프여행사 02-735-8142 www.themecamp.co.kr ○ 놀토 체험학습! 꼭 가봐야 할 교과서 속 여행지 강화도 답사(당일) 멀리 나가기 부담스러울 때에는 서울 근교로 간편하게 떠나보자. 우리 역사상 지리적 요충지로 국가가 형성되면서 부터 끊임없이 쟁탈대상이었던 강화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와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역사의 현장. 초등학생이라면~ 중,고등 학생이라면~ 꼭 한번은 가봐야 할 대표 여행지 강화도로 떠나는 체험학습 여행으로 전문 가이드와 함께 생생한 역사체험의 현장이 될 것이다. ▶ 판매기간 : 10/1~12/31 ▶ 가 격 : 29,000원 ▶ 문 의 : 테마캠프여행사 02-735-8142 www.themecamp.co.kr ○ 부석사 단풍, 영주 사과따기 체험 기차여행(당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로 유명한 부석사의 가을 풍경은 또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풍경에만 취해있는 것이 아니다. 영주 선비촌, 소수서원을 관람하며 유교 문화의 중심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영주 웰빙 사과를 직접 따 볼 수 있는 당일 체험 기차여행이다. ▶ 판매기간 : 10/7~11/30 ▶ 가 격 : 55,000원 ▶ 문 의 : 홍익여행사 02-7171-002 www.7788tour.co.kr ▼ 오색찬란! 눈이 즐거운 단풍 여행 (12선) ○ 주왕산 국립공원과 주산지, 사과따기 체험(당일)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경북 청송군 주왕산 국립공원은 단풍과 사과의 아름다운 빛깔로 물든다. 대전사에서부터 주방천계곡길 따라 제1폭포까지 이어지는 길은 가을단풍 풍경과 학소대, 급수대 등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호수의 물속에 뿌리를 두고 자라는 왕버드나무 풍경도 이색적이어서 보는 이들의 눈을 황홀하게 할 것이다. ▶ 판매기간 : 9/29~11/1 ▶ 가 격 : 34,000~38,000원 ▶ 문 의 : 모두투어네트워크 02-728-8700 www.modetour.com ○ 가을 부석사와 문학의 숲 영양 맛기행(1박2일)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예전 즐겨하던 시한소절이 생각나는 즈음에 은행나무단풍으로 유명한 부석사를 찾아 가을 정취에 빠져들어 보자. 시대최고의 문학인들을 배출한 문학의 숲 영양에서 작가들의 발자취와 경북의 전통 맛을 체험하며 맛볼 수 있는 여성들의 행복을 위한 경상북도 지원 특가 상품이다. ▶ 판매기간 : 10/3-12/12 ▶ 가 격 : 114,000원 ▶ 문 의 : 솔항공여행사 1688-3372 www.soltour.co.kr ○ 붉은 치마 적상산 단풍과 칠연계곡, 무주머루와인동굴(당일) 반딧불이 사는 청정자연의 고장, 무주의 단풍명산 적상산과 남덕유산 칠연계곡 트래킹을 통해 이번 가을 단풍 속 붉은 추억에 젖어볼 수 있으며, 무주의 특산물 머루와인을 시음해 보고~ 와인향기에 빠져볼 수도 있는 실속여행이다. ▶ 판매기간 : 10/25 ~ 11/28 ▶ 가 격 : 33,000~37,000원 ▶ 문 의 : 아름여행사 02-722-0419 www.arumtr.co.kr ○ 오색단풍 청량산 단풍과 부석사 황금단풍, 소수서원(당일) 12개의 바위 봉우리와 낙동강이 어우러진 봉화의 명산, 청량산 트래킹은 경북의 대표적 단풍명소로서 가을의 정취를 가득 느껴볼 수 있으며, 국내 최고의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의 모습이 아름다운 천년 고찰 부석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 소수서원을 두루 살펴보며 전통 문화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알찬 여행입니다. ▶ 판매기간 : 10/17 ~ 11/18 ▶ 가 격 : 33,000~37,000원 ▶ 문 의 : 아름여행사 02-722-0419 www.arumtr.co.kr ○ 나무를 품은 연못 주왕산 주산지로 떠나는 단풍여행(무박2일) 단풍의 붉은빛으로 병풍처럼 둘러싸인 주왕산 주왕산으로 떠나는 단풍놀이! 태고적 신비로움이 가득한 연못 주산지에 찾아온 가을 단풍도 만나보자. 단풍 빛깔에 흠뻑 취해 하루가 어떻게 가는 지도 모를 여행이 될 것이다. ▶ 판매기간 : 10/2 ~ 11/14 ▶ 가 격 : 60,000~65,000원 ▶ 문 의 : 여행스케치 02-701-2506 www.toursketch.co.kr ○ 노랑 은행나무길이 예쁜 부석사, 맛 좋은 영주 사과 따기(당일) 볼거리와 체험이 가득한 경북 영주 부석사 여행.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아름다운 은행나무길 따라 무량수전이 반기는 아름다운 절 부석사 산책해보자. 산책만 하는 것은 아니다. 영주대표 특산물인 꿀 사과, 빨간 사과따기 체험도 할 수 있고, 여백의 미, 삶의 여유로움을 느끼게 하는 소수서원와 선비촌도 한 번에 볼 수 있다. ▶ 판매기간 : 10/1~11/15 ▶ 가 격 : 35,000~37,000원 ▶ 문 의 : 여행스케치 02-701-2506 www.toursketch.co.kr ○ 보길도&청산도&두륜산여행[KTX](1박2일) 한반도를 휘돌아 온 기세가 마침내 정점(頂点)을 이루는 곳, 바로 땅 끝이다. 어느 바다 보다 맑은 바다 보길도. 하늘과 바다는 푸르고 산은 붉게 물든 이 가을의 자연이 만든 경관은 가보지 않고서는 상상조차 힘들만큼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 모습을 놓친다면 진정 가을을 보냈다 할 수 없을 것이다. ▶ 판매기간 : 10/9~12/30 ▶ 가 격 : 199,000원 ▶ 문 의 : 지구투어네트워크 1566-3065 www.jigutour.co.kr ○ 정동진해돋이와 오색 설악산 단풍과 주문진어시장 여행(무박2일) 단풍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강원도에서의 특별한 단풍여행! 팔도농심체험열차를 이용하여 정동진까지 내달려 멋진 아침일출을 시작으로 양양에 위치한 단풍의 1번지 설악산 주전골에서의 단풍여행은 이여행의 중심이다. 용추폭포에서 부터 오색약수까지 이어지는 약 1.8KM구간의 산행로는 잘 닦여진 등산로 덕분에 노약자 분들이나 어린이도 무리 없이 등산이 가능하다 또한 상행은 버스로 올라가 하행으로만 내려오며 단풍을 즐겨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강원도의 멋진 단풍을 볼 수 있다. 단풍여행을 마치고 인근에 위치한 주문진 어시장에서의 싱싱한 회는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 줄 것이다. ▶ 판매기간 : 10/9~10/17 ▶ 가 격 : 52,000~54,000원▶ 문 의 : 청송여행사 1577-7788 www.114ktx.co.kr ○ 곤충박사와 함께하는 생태탐방과 수리산 가을 단풍 트레킹(당일) 현대PLZ관광은 PLZ지역의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동식물의 생태, 역사, 문화 등을 관광 자원화하여 평화와 생태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이다. 단풍으로 유명한 수리산 트레킹을 즐기면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과서 속 자연 곤충 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가을 산행과 자연학습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판매기간 : 10/10 ~ 11/29 ▶ 가 격 : 44,000~47,000원 ▶ 문 의 : 현대아산 02-3669-3000 www.plztour.com ○ 산천어잡기 체험과 평화의 댐 민통선 단풍트레킹(당일) 겨울축제로 유명한 화천 산천어축제를 생태/체험관광으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에게 인기 만점! 평화와 물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을 접목함으로써 재미와 교육의 의미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1석2조의 여행이다. ▶ 판매기간 : 10/10~11/29 ▶ 가 격 : 33,000~36,000원 ▶ 문 의 : 현대아산 02-3669-3000 www.plztour.com ○ 담양 슬로시티, 레일바이크, 백양사 단풍 기차여행(1박2일) 가을에 더욱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전라남도 담양군 일대 슬로시티 지역과 소쇄원, 메타세쿼이아길, 섬진강변 레일바이크 체험, 애기 단풍의 명소 백양사를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1박 2일의 알뜰 상품이다. ▶ 판매기간 : 10/7~11/30 ▶ 가 격 : 158,000원 ▶ 문 의 : 홍익여행사 02-7171-002 www.7788tour.co.kr ○ 봉화 금강송 트래킹, 불영계곡 단풍 온천 기차여행(1박2일) 무공해 대 자연과 가을을 접목한 여행상품으로 봉화 금강송 군락지를 비롯하여, 덕구 계곡 가을 산책, 시골 어항 죽변항 관광, 한국의 그랜드캐년로 불리워지고 있는 불영사, 불영계곡의 환상적인 단풍 여행을 할 수 있는, 상상만 해도 떠나고 싶어지는 여행 상품이다. ▶ 판매기간 : 10/7~11/30 ▶ 가 격 : 137,000~169,00원 ▶ 문 의 : 홍익여행사 02-7171-002 www.7788tour.co.kr ▶ 관련기사 ◀☞가을볕 받으며 백제의 옛 도읍을 걷다.☞바다와 길동무하고 선인장이 말 거는 길… 제주☞제주에서 제일 따끈따끈한 걷기코스!
- 텅빈 남이섬 통째로 탐닉하다
- [조선일보 제공] 오전 8시쯤 집을 나서 한두 시간 거리인 '여행 명소'로 달려가 맛집서 점심 먹고 산책 좀 하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전형적인 '당일치기 여행', 다들 해보셨죠. 막히는 길, 붐비는 관광지, 줄 서는 식당 때문에 짜증 나지는 않으셨나요. 여행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남들과 반대로 움직이면 익숙한 풍경 속 낯선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집에 올 때쯤 길을 나서 인파가 사라진 호젓한 밤 풍경을 즐긴 후 아침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이른바 '시간차 여행'을 소개합니다. 남이섬의 오후 6시는 신데렐라의 밤 12시 같다. 마지막 배가 오후 9시 넘어서까지 있으니 좀 더 섬을 즐기다 갈 법한데도 사람들은 해가 지자마자 선착장으로 이어지는 중앙 잣나무길을 지나 휙휙 섬을 빠져나간다. 급한 듯 배에 오르는 이들에게 "왜 벌써 가세요"라고 물었다. "사진 찍으러 왔는데 어두우면 힘들어요. 뭐, 근사한 야경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춘천 가서 닭갈비 먹어야죠." "자전거 반납하라고 해서요." '먹을거리도 놀거리도 없잖아요'라는 투다. ▲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떠난 밤, 춘천 남이섬 메타세쿼이아 길은 낯선 매력을 수줍게 뿜어낸다. 하룻밤 묵지 않으면 느끼지 못할 한적하고 조용한 밤의 남이섬…. 나뭇가지 사이로 별이 하나 둘 떠오른다. 오후 7시쯤 되니 섬은 텅 빈 듯 고요해졌다. '우리만의 남이섬'이 은밀한 모습을 드러낸다. 남이섬에서 운영하는 호텔 '정관루'에 숙박을 예약해두었다면, 마음은 더욱 느긋해진다. 자전거가 오고 가던 중앙 잣나무 길과 유명세를 떨치는 메타세쿼이아길엔 주황빛 조명이 은은하게 들어온다. 낮 동안 웃음소리가 흘러넘치던 길을 자박자박 혼자 걷는다는 '독점의 기쁨'에 뿌듯해졌다. 저 멀리 길 끝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어머, 저기 사람 있나 봐"라는 목소리에, 소중한 애인을 빼앗긴 듯 질투심이 일 정도다. 고개를 들었더니 남이섬 강우현 대표의 말마따나 "별이 무리 지어 따라오는" 것 같다. "제가 남이섬에 반한 게 바로 이 밤 풍경 때문이었어요. 2000년 말 이 섬에 처음 왔는데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별이 쏟아지는 거예요. 물소리, 바람 소리, 숨소리밖에 안 나는데 내 숨소리가 제일 크더라고요. 그 후 남이섬을 가꾸어가면서도 '밤만은 그대로 두자'고 결심했습니다." 텔레비전 없는 호텔 방에서 사랑 시(詩)로 가득한 방명록을 뒤적이다 일찍 잠을 청했다. 강 대표가 방명록 표지에 써놓은, '남이섬은 달밤이 좋다. 별밤은 더 좋다. 하지만 새벽을 걷어 올리는 물안개를 마주하면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는 짧은 시를 보고 또 다른 '마법의 시간'인 새벽을 누려보고 싶은 욕심이 일어서였다. '꼬끼오오오' '까악까악까악'…. 새들의 울음이 새벽을 깨웠다. 섬은 지난 밤부터 아무도 건드리지 않은 모습 그대로 조용하고 촉촉했다. 밤새 이슬이 차오른 숲 길을 뽀얀 안개가 부드럽게 안고 있었다. 요즘 남이섬에 한창 심고 있는 흰 줄기 자작나무 사이에서 타조 두 마리가 머리를 꼿꼿이 들고 '새벽의 주인은 나'라는 듯한 표정으로 '외지인간'을 노려봤다. 갑자기 날개를 편 후 몸을 감싸고 빙빙 돌며 덩실덩실 춤을 추는가 싶더니 긴 다리를 쭉쭉 뻗으며 잔디밭을 거침없이 달렸다. 벤치에 앉아 타조 춤 구경을 하는 사이 하늘이 조금씩 환해져 왔다. 안개·새·사람밖에 움직이지 않던 새벽 섬 뒤 언덕 너머로 빨간 해가 얼굴을 쏙 내밀었다. 공룡 한 마리 느릿느릿 걸어가면 어울릴 듯한 '원시 남이섬 감상'을 마친 후 오전 9시쯤 초록 물을 배로 건너 섬을 떠났다. 건너편 선착장에서 '남이섬의 낮을 즐기려는 일본 아주머니 10여 명과 대학생 커플들이 달뜬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다가 까르르 웃으며 배에 깡충깡충 올라탔다. 물 위로 햇살이 쏟아지는 '낮의 세계'…밤을 함께 보낸 예쁜 하현달이 파란 하늘에서 서서히 옅어져 갔다. 강원도 춘천 남이섬의 유일한 호텔은 '주식회사 남이섬'에서 운영하는 '나미나라 호텔 정관루(靜觀樓)'다. 2~12인실까지 객실 종류는 다양한데 객실마다 주제를 잡아 개성 있게 꾸몄다. '이선효실(室)' '이서지실' '이지민실' 등 작가 이름이 붙은 '갤러리 방'(더블룸 주중 6만6000원·주말 9만9000원)은 미술 작가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살려 독창적으로 장식해 특히 인기다. (031)580-8000·www. namihotel.com 남이섬 안 대부분 식당은 해가 지면 문을 닫는다. 단 호텔 투숙객을 위해 매일 식당 한 개가 '당번'을 선다. '당번식당'은 오후 9시까지 열며 안내 센터에서 '그주의 당번'이 어디인지 가르쳐준다. 섬향기(031-581-2189)에선, 닭 살코기만을 숯불에 구워먹는 '남이섬 닭갈비'를 2인분 2만4000원(밥 포함)에 판다. 약 오후 9시30분까지 여는 섬 안에 있는 수퍼마켓 소나타마트(031-580-8010)에서도 와인 맥주 및 각종 간식거리를 판다. 자가용으로: 서울 강변북로 토평 나들목→서울외곽순환 100번 고속국도 의정부 방면→퇴계원나들목 춘천 방면→진관 나들목(춘천 방면)→46번 국도 청평·가평·춘천 방면→대성리→청평→가평오거리에서 오른쪽 'SK경춘주유소' 끼고 우회전→75번 국도→800m쯤 가다 왼쪽 현충탑 끼고 좌회전→남이섬 선착장 대중교통으로: 청량리역에서 한 시간에 한 대꼴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가평역에 내린 후 남이섬행 시내버스(오전 7시40분~오후 8시10분 17번 출발, 시간표 안내 가평시외버스터미널 031-582-2308)를 타고 남이섬 선착장에 내린다. 남이섬 선착장에서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배는 오전 7시30분~오후 9시40분. 오전 7시30분~오전 9시·오후 6시~오후 9시까지는 30분에 한 번,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는 10~20분 간격으로 운항한다. 1~3월 6000원(섬 이용료·배 왕복 승선료 포함)·4~12월 8000원. 남이섬 대표번호 (031)580-8114· www.namisum.com ▶ 관련기사 ◀☞허물어진 성벽을 넘자 한양이 눈앞에 펼쳐졌다☞이 큰 수목원이 다 내 것?☞달빛, 조각공원 그리고 우리 둘뿐
- 봄은 바람·기다림·봄 만나러…열차여행·트레킹·농장체험
- [경향닷컴 제공] 봄맞이 여행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꽃여행, 열차여행 등 테마도 다양하다. 코레일은 현대드림투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14개 테마를 정해 희망을 찾아 떠나는 ‘파랑새 기차여행’을 운행한다. 무궁화호 특실 7량과 이벤트객차 1량의 총 8량으로 된 전용열차를 타고 간다. 내년 2월까지 연중 실시하는 행사지만 3~4월 일정은 꽃여행에 맞춰져 있다. 섬진강 매화꽃열차(17~22일), 쌍계사 벚꽃열차(4월2~5일), 월출산 벚꽃열차(4월6~9일), 김제 금산사 벚꽃열차(4월10~12일), 청풍 벚꽃열차(4월16~19일), 충주 복사꽃 트레킹열차(4월21~24일) 등이 준비된다. 파랑새 기차여행은 ‘달리는 열차음악회’ ‘응원 리퀘스트쇼’ 등 전용열차에서 펼쳐지는 각종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체험마을에서 지역특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특산물로 차려진 밥도 맛볼 수 있다. 문화유산 해설사나 체험마을 사무장들이 직접 여행가이드로 나선다. 열차운임, 연계버스, 중식, 입장료 등을 포함해 3만~5만원대. 지자체에서 연계버스를 무료로 지원, 비용을 낮췄다. 한편 코레일은 불우이웃이나 소년소녀가장을 1년 동안 2000명 무료로 초대할 예정이다. 현대드림투어 (02-3014-2349), 철도고객센터 1544-7788/1588-7788 트레킹 전문 승우여행사도 봄맞이 걷기 트레킹 상품을 내놨다. 7일과 8일에는 금둔사 홍매화 선암사 편백나무 숲길걷기행사를 진행한다. 당일 일정이며 4만3000원. 담양 죽녹원과 송강 가사문학길도 찾아간다. 7·15·29일, 4월5·12·18일 떠나며 당일 일정이다. 4만8000원.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걷기여행은 7일과 15일 떠난다. 4만3000원. www.swtour.co.kr (02)720-8311 우리테마투어는 섬진강 매화마을과 구례 산수유마을에 논산 딸기농장체험을 묶었다. 3월 매주 토·일요일 당일 일정으로 간다. 3만3000원. 이천 산수유마을과 대관령 양떼목장투어도 3월 주말마다 찾는다. 당일 일정이며 3만3000원이다. www.wrtour.com 넥스투어도 딸기농장 & 경춘선 기차여행, 보성차밭 담양 웰빙 기차여행을 내놨다. 딸기농장 & 경춘선 기차여행은 남한강변 딸기밭에서 딸기 따기와 딸기잼 만들기 체험을 해본다. 다산 정약용 생가를 방문하고 남이섬도 들른다. 무박 일정으로 왕복교통비, 입장료, 체험료를 포함해 어른 4만9000원, 어린이 4만5000원. 보성 차밭 담양 웰빙 기차여행은 KTX를 이용한다. 녹차밭에서 다도체험과 녹차아이스크림을 맛본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걷기와 담양 죽녹원 웰빙체험이 포함돼 있다. 왕복교통비, 입장료, 보험료 포함 어른 6만1000원, 어린이 5만9000원. www.nextour.co.kr (02)2222-7889 모두투어는 실속 상품으로 ‘섬진강 매화마을과 구례 산수유마을’ 당일 상품을 2만9000원부터 판매 중이다. 오는 14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떠난다. 땅끝일출과 보길도 동백꽃을 관광한 뒤 매실농원을 들르는 무박 2일 상품도 나와 있다. 6일부터 매주 금·토요일에 떠난다. 6만9000원부터다. 진해 벚꽃열차는 28일부터 4월12일까지 떠난다. 매일 출발은 아니다. 5만6000~5만9000원. www.modetour.com 1544-5252▶ 관련기사 ◀☞서울 낙산, 가슴 먹먹한 불빛바다 밤 마실 갈까☞지하철로 떠나는 가벼운 ''미니 여행''☞걷는 길목마다 봄기운 발을 간질이네
- 살아있는 민속박물관, 흘러넘치는 전통미
- ▲ 외암마을 참판댁 [조선일보 제공] 외암민속마을은 관광객을 위해 일부러 조성한 모형적 마을이 아니라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는, 5백년 넘는 세월 동안 삶의 향기가 고스란히 전해져 내려오는 마을이다. 그래서 ‘살아있는 민속박물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여행객들은 이리저리 휘어지고 갈라졌다 다시 만나는 마을 돌담길(총연장 6km)을 걸어보면서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느낀다. 주민들의 이야기소리가 도란도란 흘러나오는 담장 너머로, 대문 틈으로 눈길을 주면서 공동체 삶의 소중함을 목도한다. 민박집 온돌방에서 하룻밤을 묵거나 떡메치기 등 농촌체험도 하면서 잠시나마 외암마을 주민이 되어보는 것도 여행객들에게는 평생 잊지못할 추억거리이다. 외암마을은 금북정맥에 솟은 설화산(441m, 일명 오봉산)을 진산으로 삼고 있다. 이 마을이 예안 이씨 집성촌이 된 것은 이사종이 평택 진씨 참봉 진한평의 사위가 되어 마을로 들어온 인연이 있고나서 부터이다. 이사종의 5세손인 외암 이간은 설화산에 대해 이런 시를 남겼다. ▲ 외암마을 돌담길‘우둑 솟아 이이하고 빼어나게 하늘로 솟았으니 / 옥과 같은 정신이 울타리에 가득하네 / 견줄 바 없이 특출하여 기뻐하고 근심함에 홀 모서리가 젖는데 / 하늘과 땅이 벼락으로 씻어도 결코 흔들기 어렵다’ ‘외암’이란 마을 이름은 어디에서 유래됐을까. 조선 경종 3년(1723)에 성리학자 외암 이간(1677∼1737)이 쓴 ‘외암기’를 보면 그 이전부터 외암이 마을 이름으로 사용됐다. 조선 초기부터 외암리 서쪽에 시흥역이라는 ‘역말’(파발마를 교대하는 곳)이 있었고 외암마을은 시흥역의 말을 거두어 먹이던 곳이라 ‘오양골’이라 불렀다. 오양골의 ‘오야’에서 ‘외암’이라는 마을 이름이 유래됐을 것이라고 학자들은 추측한다. 그러니까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였던 이간선생은 마을 이름을 자신의 호로 삼은 것이다. 외암리에는 5백여년 전에 강씨, 목씨 등이 정착했다고 하나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예안 이씨 족보와 외암기에 따르면 외암마을 주인은 평택 진씨였다. 그러다가 예안 이씨 이사종(?∼1589)이 딸만 셋인 거부 진한평의 맏사위가 되고 난 뒤부터 외암리는 예안 이씨 집성촌이 됐다. 예로부터 외암마을은 ‘3다 마을’로 불렸다. 돌이 많아서 석다(石多), 말이 많아서 언다(言多), 양반이 많아서 반다(班多)라고 했다. 현재 외암마을은 전체가 중요민속자료 제236호로 지정되어 있다. 택호를 지닌 기와집, 백성들의 숨결이 서린 초가집 등 모두가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건재고택은 영암군수를 지닌 이상익이 살던 집이라서 ‘영암군수댁’이라고도 한다. 이상익은 예안 이씨의 18세손. 외암 이간선생이 이 집터에서 출생했다. 사랑채와 문간채 사이의 넓은 사랑마당은 소나무, 향나무, 단풍나무 등이 우거진 아름다운 정원이다. 사랑채 처마 밑과 기둥에는 많은 편액과 주련이 걸려 있어서 상당히 고풍스럽다. 중요민속자료 제233호. ▲ 외암마을 건재고택(좌) - 외암마을 느티나무(우)참판댁(큰댁)은 이조참판을 지낸 퇴호 이정렬이 살던 집이다. 이사종의 11세손인 이정렬은 할머니가 고종비인 명성황후의 이모라서 명성황후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집은 이정렬이 고종황제로부터 하사받은 집이다. 중요민속자료 제195호. 이참판댁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가주인 연엽주는 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연엽주는 찹쌀로 빚은 누룩에 연의 잎, 줄기, 뿌리와 솔잎을 넣고 발효시켜 만든 술이다. 송화댁은 송화군수를 지낸 이장현의 집이라서 그같은 택호를 지녔다. 이장현은 이사종의 9세손이다. 넓은 사랑마당에는 정원이 꾸며졌는데, 자연미가 흘러 넘친다. 물길 주변에는 다양한 형태의 돌을 갖다 놓아, 산중 계곡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 외암마을 연만들기체험교수댁은 이사종의 13세손인 이용구가 성균관 교수를 지낸 사연으로 붙여진 택호. 현재는 사랑채가 없어지고 안채와 행랑채, 사당만 남아있다. 정원의 크기는 건재고택이나 송화댁보다 작다. 반석은 외암마을 입구에 있는 바위이며 ‘외암동천(巍岩洞天)’과 ‘동화수석(東華水石)’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외암동천 글씨는 예안 이씨 20세손 이용찬, 동화수석은 예안 이씨 21세손 이백선이 쓴 것이다. 이 반석 앞을 흘러가는 개천은 외암마을의 경계를 이룬다. 개천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면 마을로 들어간 것이고 다리를 건너지 않으면 마을 밖에 있는 것이다. 다리를 건너 마을로 들어가면 두 개의 정자목을 만날 수 있다. 하나는 마을 안길로 들어서 첫 번째 샛길이 갈리는 길목에 자리잡았고 다른 하나는 마을 후면의 가장자리인 개천변에 있다. 마을 안의 정자나무는 수령 6백년의 느티나무로 매년 음력 정월 14일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목신제가 이 나무에서 치러진다. 마을 후면의 정자나무는 주민들의 쉼터 노릇을 한다. ▲ 외암마을 홍보관한편 외암마을에서는 떡메치기, 두부만들기, 탁본뜨기, 솟대만들기, 연만들기 등의 체험학습을 해볼 수 있다. 농가에서는 민박이 가능하며 숙박비는 5만원(6인 이하)부터 17만원(20인 이하) 선이고, 생활관 전체를 빌려 숙박할 경우는 25만원이다. 체험문의는 041)541-0848. 외암마을 초입 물레방아 옆에는 외암민속관과 홍보관이 들어서서 마을 산책을 마친 다음 답사를 총정리하는 기분으로 들러보면 좋다. 민속관에는 상류층, 중류증, 서민층 가옥 12동이 들어서있고 주거용구류, 부엌살림류, 농기구류, 기타 소품류 등 각종 생활공예품 1천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홍보관에 들어서면 외암마을을 배경으로 진행된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의 몇몇 장면들을 감상하게 된다. ‘취화선’, ‘태극기 휘날리며’, ‘클래식’, ‘임꺽정’ 등에 외암마을이 등장한다. 설화산 동쪽 편에는 맹사성고택(맹씨행단)이 있다. 고려 말 충신이던 최영장군이 지은 건물로 그의 손자사위인 고불 맹사성의 부친 맹희도가 인수, 대대로 살아왔다. 고택은 ㄷ자형 맞배집이며 처음 지어진 연대는 14세기 중엽으로 추정된다. 맹씨행단은 ‘맹씨가 살고 있으며 은행나무 단이 있는 집’이라는 뜻이고 또 행단은 학문을 닦는 곳이란 말이다. ▲ 맹씨행단(좌) - 현충사 유물관(우)온양시내에서 4km 거리에 떨어져 있는 현충사는 민족의 성웅 이순신장군의 영정을 모시는 사당이다. 충무공 이순신장군은 무과에 급제할 때까지 이곳에서 살았다. 충무공이 1598년 노량해전에서 순국하자 그로부터 108년이 지난 숙종 32년(1706) 이곳에 충무공의 얼을 기리기 위하여 사당을 세웠으며 1707년 숙종은 친히 ‘현충사’란 이름을 내렸다. 현충사 안으로 들어가면 사당, 구본전, 유물전시관, 옛집과 활터 등을 만난다. 온양민속박물관은 1978년 개관됐으며 우리 민족이 살아온 발자취와 민속자료들을 입체적으로 전시, 고유의 전통문화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시원스럽게 조성된 뜰에는 연자방아, 디딜방아, 너와집 등이 들어서있고 2만여 점의 민속자료들이 5개의 전시실에 나뉘어 전시되고 있다. ▲ 온양민속박물관 실내(좌) - 아산세계꽃식물원(우)도고면의 아산 세계 꽃식물원은 일년 내내 꽃이 피는 곳이며 월별로 다양한 꽃축제가 벌어진다. 입장객에게는 미니 꽃화분도 증정한다. 손수건과 꽃을 이용한 천연염색, 예쁜 꽃화분만들기, 압화만들기, 천연목욕비누만들기, 꽃비빔밥이나 꽃주먹밥 먹기 등도 체험해볼 수 있다. 영인면의 피나클랜드는 물, 빛, 바람을 테마로 한 휴식 공간이다. 메타세쿼이아로드, 느티나무광장, 잔디광장, 동물농장, 라일락산책로, 과수정원, 윈드밀가든, 워터가든, 수목원, 암석원, 허브가든, 피크닉장 등의 시설을 갖추었으며 정상에 오르면 아산만과 서해바다가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인주면의 공세리성당은 1백년을 넘는 역사와 32위 순교자의 얼이 살아 숨쉬는 성지이다. 성당 건물은 충청남도 지정문화재 제144호로 지정되어 있다. 1895년 부임한 에밀 드비즈신부는 세곡창고 터를 헐고 그 자리에 복음창고인 고딕 양식의 공세리 성당 공사를 시작했다. 1922년 10월 8일 성당 건물은 봉헌됐으며 이후 내포지방 신앙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성당 내의 박물관은 구 사제관을 개보수한 건물을 이용하고 있으며 1천5백여점의 유물을 모시고 있다. ▲ 피나클랜드의 봄(좌 / 사진제공:피나클랜드) - 아산공세리성당(우)::: 여행정보 ○ 관련 웹사이트 주소 - 아산시청 : www.asan.go.kr/tour/ - 외암민속마을 : www.oeammaul.co.kr - 현충사 : www.hcs.go.kr - 아산 세계 꽃식물원 : www.asangarden.com - 피나클랜드 : www.pinnacleland.net ○ 문의전화 - 아산시청 문화관광과 : 041)540-2565 - 외암마을 안내소 : 041)540-2110 - 현충사 : 041)539-4600 - 온양온천역 안내소 : 041)540-2517 - 아산 세계 꽃식물원 : 041)544-0746 - 피나클랜드 : 041)534-2580 - 공세리성당 : 041)533-8181 ○ 대중교통 정보 [ 기차 ] 용산역-온양온천역, 장항선 하루 16회 운행, 온양온천역 : 041)545-7788 천안아산역(고속철도) : 1544-7788 [ 버스 ] 동서울터미널, 서초동 남부터미널에서 온양행 버스 수시 운행 온양시외버스터미널 : 041)542-6848 ○ 자가운전 정보 [서울-아산]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21번 국도-외암마을 [광주-아산] 호남고속도로-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남천안나들목-21번 국도-외암마을 [부산-아산]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21번 국도-외암마을 ○ 숙박정보 - 온양관광호텔, 온천동 : 041)545-2141 - 온양그랜드호텔, 온천동 : 041)543-9711 - 온양팔레스호텔, 온천동 : 041)547-2500 - 파라다이스호텔도고, 도고면 기곡리 : 041)542-6031 - 도고로얄호텔, 도고면 기곡리 :, 041)543-5511 - 팜스프링호텔(굿스테이), 음봉면 신수리 : 041)543-0188 ○ 식당정보 - 현미쌈밥 : 모종동, 쌈밥, 041)547-7117 - 일신족탕 : 온천동, 설렁탕, 041)545-2696 - 유림분식 : 온천동, 칼국수, 041)545-4273 - 청국장집 : 온천동, 청국장, 041)533-9942 - 맷돌손순두부 : 좌부동, 두부수육보쌈, 041)549-2033 - 방수마을 : 염치읍 방현리, 한정식, 041)544-3501 ○ 축제 및 행사정보 - 아산 성웅이순신축제 : 매년 4월, 041)540-2542 - 아산 외암마을 짚풀문화제 : 매년 10월, 041)540-2404 ○ 주변 볼거리 신정호관광지, 봉곡사, 인취사, 세심사, 광덕산, 인주면 장어구이촌, 장영실묘, 김옥균묘소, 윤보선 전 대통령 생가, 강당계곡 ▶ 관련기사 ◀☞오동도 일출·백야등대, 장엄한 불멸의 빛☞해변따라 3㎞ 100여개 대게집 맛나고 눈시린 ‘게걸음 여행’☞‘영화속 주인공’ 전남 완도, 바다에 안긴 섬
- ''까칠 강마에''도 반한 어린 왕자 마을
- [조선일보 제공]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보면 주인공보다 동화 같은 배경에 더 눈이 가곤 한다. 유럽의 작은 마을에나 있을 법한 아기자기한 집, 주인공 '강마에'(김명민)가 애견 '베토벤'을 데리고 유유자적 걷는 호숫가 산책로…. 이 드라마를 찍은 여러 배경 중 하나는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를 주제로 한 경기도 가평 '쁘띠프랑스(Petite France)'. '작은 프랑스'란 뜻처럼 프랑스 문화를 한국서 경험할 수 있게 한 테마 마을로 올해 7월 문을 열었다. 청평 호반을 따라 서울에서 춘천을 향해 달리다 보면 붉은 지붕과 하얀색 벽들이 눈에 들어온다. 곳곳에 배치된 어린 왕자 속 등장인물들과 동화 속 동물의 모형은 머릿속에 그리던 유럽의 프랑스를 재현한다. 총면적 약 4310㎡(약 1300평), 16개 동 건물이 들어서 있다. 입구 부근 마당의 원형 무대 앞에서는 전체적인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기념사진을 찍고 싶다면 이 지점이 제일 좋다. "니들은 내 악기야. 난 오케스트라라는 악기를 연주하는 거고. 니들은 그 부속품이라고!" '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에가 독설을 퍼붓던 드라마의 주무대는 프랑스 주택 전시관 옆 다목적홀. 아래층은 대강당으로, 윗층은 지휘자실로 나오는데 시골 성당 같은 분위기가 따스하게 느껴진다. 지휘자실 앞 목재 조립 완구 체험장은 나무 부품들로 장난감을 만들어볼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드라마 출연자들이 강마에의 지휘에 맞춰 멋진 연주회를 펼쳤던 곳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다. 드라마 촬영지를 둘러본 후엔 '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보자. 천천히 구경하며 걸으면 1시간30분 정도 걸린다. '원형 무대'를 기준으로 오른쪽부터 시작해서 옛날 오르골을 전시한 '오르골 숍', 생텍쥐페리 관련 자료를 전시한 기념관, 기념품점 등이 이어진다. 원형 무대 앞 갤러리는 기획전시장으로 쓰이고 그 옆 스튜디오에선 각종 타악기를 만지고 두드려볼 수 있다. 프랑스를 상징하는 마리오네트(marionett·인형극에 주로 쓰이는 인형)도 화려하다. 시간이 좀 더 있다면 인형극장을 보고, 산책길을 따라 내려가 프랑스 주택 전시관과 다목적홀, 갤러리와 스튜디오를 둘러보는 게 '정석 코스'다. 인형극장 주변, 그림 같은 숙박시설이 몰린 산책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면 멋진 청평 호반의 전망이 눈에 들어온다. 길 끝나는 곳에서 주목할 만한 곳은 프랑스 주택 전시관이다. 약 150여년 전의 프랑스 주택을 재현하기 위해 모든 부재를 항공기로 가져 와 조립했다. 조선시대 한옥을 구경하듯 옛날 프랑스의 살림집을 온전히 구경할 수 있다. 거실 소파, 침대, 욕실 세면대와 욕조까지 고풍스러운 느낌을 고스란히 되살렸다.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료 성인 8000원·청소년 6000원·어린이 5000원. 쁘띠프랑스 내 숙박시설도 운영한다. 2인실 7만원, 4인실 10만원. ▲ 프랑스 시골 마을을 예쁘게 재현한 경기도 가평 쁘띠프랑스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지로 등장해 동화 같은 모습을 뽐낸다. / 조선영상미디어 제공●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복장리 일대 산길은 경기도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길이다. 험한 산길과 산줄기가 겹겹으로 펼쳐지고 그 뒤로 호수까지 보이는 풍경이 장엄하다. 무성한 나무줄기들이 도로 위로 '나무 터널'을 만든 곳들도 있다. 산을 넘으면 올 여름 개방한 호명호수 입구에 닿는다. 내려가면 깊은 골짜기 속 호젓한 풍경을 보여주는 '상천저수지'가 있다. 낚시터로 주로 쓰이지만 잠시 앉아 쉬고 오기 좋은 고요하고 아늑한 풍경을 보여준다. ●남이섬: '겨울연가' 덕분에 유명세를 너무 타긴 했지만 가을에 가평에 갔다가 남이섬 안 보고 오면 섭섭하다. 강변 풍경과 하이킹 코스, 메타세콰이어 숲길이 가을 풍경을 제대로 보여준다. 입장료 뱃삯 포함 성인 8000원·고등학생 이하 4000원.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가다 비포장 샛길로 1.2㎞ 들어가면 귀곡산장(031-582-8789, www.guigok.net)에 닿는다. 깊은 자연 숲 속에 파묻힌 펜션 겸 음식점. 네 가지 찻잎으로 지은 차밥(8000원), 표고버섯을 넣고 지은 표고밥(8000원)이 대표 메뉴. 솔잎차·이슬차·감잎차(5000원)도 판다. 청평댐 강변 이덕분추어탕(031-584-6513)의 추어탕(2인분 1만5000원·3인분 2만5000원), 고성리 검단집(031-585-6977)의 메기매운탕(3~4인분 4만원), 쏘가리매운탕(3~4인분 8만원)도 개운하다. 자가용: 서울, 구리 일대에서 46번 국도(일명 경춘 국도)를 따라 춘천 방향으로 진행, 청평 진입 직전 청평댐 입구 삼거리에서 호명리 방향으로 우회전, 391번 지방도로를 따라 10㎞ 가면 왼쪽에 위치. 대중교통: 서울 청량리역에서 경춘선 기차를 타고 대성리역(031-584-0616) 하차, 대성리역에서 쁘띠프랑스행 셔틀버스가 다닌다. 오전 9시·11시·오후 1시·3시·5시30분, 하루 다섯 번 운행. 쁘띠프랑스에서 대성리역으로는 하루 6회 운행. 쁘띠프랑스 (031)584-8200, www.petitefrance.kr 남이섬 (033)580-8114, www.nam isum.com 가평군 문화관광과 (031)580-2067▶ 관련기사 ◀☞명성산 정상 20여만㎡ 억새로 뒤덮이다☞오클랜드 액티비티…자연과 하나되다☞하늘에 가장 가까이 닿은 리조트
- 호수와 숲, 공연이 있는 이곳은 우리 가족 놀이터
- [조선일보 제공] ■ 아이들과 나무 공부, 새 공부… 삼육대 넓은 숲엔 서어나무, 오리나무, 음나무, 물푸레나무를 비롯해 비비추, 애기나리, 참취 같은 각종 나무·야생초 112종이 한데 모여 있다. 오색딱따구리, 뻐꾸기, 곤줄박이, 박새 같은 온갖 새들과 다람쥐도 쉽게 보인다. 살아있는 자연을 보여주기 손색이 없는 삼육대의 생태숲은 무려 26만4271㎡다. 2002년·2005년·2006년 연속으로 한국대학신문이 뽑는 '아름다운 캠퍼스'로 선정됐다. 잉어가 헤엄치는 호수 '제명호' 주변 풍광도 자랑거리. 경기도 이천에 사는 김종민(40)씨는 "처갓댁이 이 근처라서 자주 오는 편"이라며 "숲과 호수가 워낙 좋아 아이들과 뛰어 놀기 좋은데다 주말에 크게 붐비지도 않아 주말 나들이 장소로는 최고"라고 말했다. 원어민 교사에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노원어린이영어교실'(한달 5만원), 노원구에 사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방학 때마다 천문·자연·화학을 가르쳐주는 '과학캠프'(1명당 9만원·3박4일) 같은 프로그램도 훌륭하다. 학교 내 모든 캠퍼스에선 담배를 피울 수 없다. 주말엔 매점이나 편의시설이 문을 닫으니 먹을 것을 준비하자. 제명호 근처 주차요금 1시간 1000원. ▲ 삼육대 "제명호"와 인근 생태숲. ■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그리울 땐… 한국외대 용인 캠퍼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산자락에 위치한 캠퍼스. 80만 평의 넓은 부지에 산과 숲, 호수가 어우러져 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양쪽으로 빽빽하게 늘어선 '망각의 숲'이 특히 볼만하다. 길을 걷다 보면 잡념이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잊게 된다는 뜻으로 이름 붙었다는데, 시험기간에 이 곳을 지나가면 공부했던 것을 다 까먹는다는 '황당한' 전설도 있다. 어문학관 앞에 셰익스피어·워즈워드·셸리 등 영미 문학 거장의 시를 원어로 새겨놓은 '시비공원'도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좋다. 비가 올 때도 책을 보거나 차를 마실 수 있는 파라솔 벤치도 있다. 학교를 걷다가 지치면 입구에서부터 무료로 오가는 셔틀버스를 타도 좋겠다. 평일엔 5~10분, 주말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 8가지 즐거움… 경희대 경희대 학생들은 "경희대엔 '경희8경'이라는 것이 있다"고 주장한다. 경희대에 오면 꼭 봐야 하는 8가지 장소가 있다는 건데, 첫 번째가 본관. 연못을 끼고 있는 고풍스런 건물이 예뻐서란다. 2~3번째는 학교 내 작은 다리 '화성교'와 개나리 동산. 진달래·개나리가 한데 모인 작은 동산으로 쉬어가기 좋다. 이들이 주장하는 '4경'인 비너스의 신전으로 오르는 돌계단은 올라가기 힘드니 지나쳐도 될 듯. 선동호 주변의 다리 '선금교'와 경희대 캠퍼스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미술대 옥상'도 한번쯤 들러볼 만 하다. 호수 '선동호'와 호수 왼쪽으로 펼쳐진 숲 '녹원'까지 돌면 경희 8경 일주가 완성된다. ■ 넘치는 햇살, 넓은 잔디밭… 고려대 ▲ 중앙대 안성 캠퍼스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 캠퍼스는 이미 성북구 시민들에겐 소문난 나들이 장소. 주말이면 도시락과 돗자리를 챙겨 나온 가족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60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는 87만7136㎡ 부지의 캠퍼스는 벌써 초록의 극치. 나무그늘에서 쉬기도 좋고, 잔디밭에 누워도 누가 뭐라 하지 않아 인기가 많다. 정문에 있는 중앙광장엔 책과 기념품을 파는 '유니스토어'를 비롯해, 편의점과 햄버거·치킨 전문점, 커피전문점, PC방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서울 성북구·동대문구 주민이라면 과학도서관 열람실 이용을 신청해봐도 좋겠다. 3~8월, 9~2월까지 학기당 지역주민에 한해 100명까지 접수를 받아 이용증을 발급하고 좌석을 배정해준다. 단, 자료실 이용은 제한된다. 주차요금 1시간 2500원, 2시간 5500원.▶ 관련기사 ◀☞"내가 짠 우유로 만든 치즈, 맛이 환상이야"☞이달의 여행 문화정보☞경남 산청 ‘청정 고을’ 또다른 웰빙 체험
- 이 길을 걸으면 나도 ''겨울연가''의 주인공이 될까
- [노컷뉴스 제공] 남이섬이 평범한 유원지에서 동화의 섬으로 거듭났다. 남이섬은 이제 자연과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지는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고 국제적인 명소로까지 발돋움했다. 남이섬은 23년 전 여기서 열린 강변가요제에서 무명의 이선희가 'J'에게로 대상을 받으면서 한때 연인들의 공간으로 사랑을 받았다. 겨울연가 촬영지… 일본·중국 관광객도 많아 무엇보다 2002년 배용준과 최지우가 주연한 TV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한류'의 배경이 되면서 일본, 홍콩 등 동남아 지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잠재적인 관광자원이풍부했던 남이섬은 최근 몇년간 그러한 잠재성을 현실로 하나 둘씩 탈바꿈시키면서 국제적인 명소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빙하리에 자리하고 있는 남이섬은 오히려 경기도 가평군에서 더욱 가깝다. 배를 타는선착장의 주소는 가평이고 섬의 행정구역상 주소지는 춘천시다. 남이섬은 청평댐 건설로 인해 육지가 수몰되면서 만들어진 북한강의 섬이다. 남이섬은 원래 섬 전체가 모래밭과 땅콩밭이었는데 1960년대 중반 한국은행총재를 지낸 수재(守齋) 민병도씨가 섬을 통째로 사들여 종합휴양지로 가꿨다. 수재는 섬을 사들이자마자 길을 내고 나무와 잔디를 심었다. 반세기 동안 3대를 이어오며 공을 들인 것이다. 면적 40만㎡에 둘레 6㎞인 남이섬은 잣나무 벚나무 자작나무 은행나무 메타세콰이어 향나무 등 각종 나무로 조성된 산책로가 계절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유니세프 열차나 대여 자전거를 타고 산책로를 따라 섬을 둘러볼 수도 있다. 섬 내 호텔과 콘도, 그리고 오막형·산장형 등 다양한 별장은 주말 숙박을 원하는 경우 비수기 때에도 1주일 전에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섬 중앙에는 약 8만여평에 이르는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각종 운동경기와 레크레이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선착장 주변에는 토산품 판매점, 약방, 매점 등이 즐비해 지역적 특색을 살린 물건을 살 수 있는 쇼핑이 재미를 더 한다. 섬 중앙 통로를 따라 낭만열차가 운행되며 오솔길은 한껏 운치를 자아낸다. 연인의 숲, 번지점프장, 잣나무 길 등은 섬의 명소로 꼽힌다. 섬의 이름이 유래된 남이장군의 묘소를 찾아가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역모를 꾀한다는 유자광의 모함으로 능지처참 당한 남이 장군은 이곳 어딘가에 묻혔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전설에 담겨 전해져오는 돌무더기가 있어 이를 흙으로 덮어 봉분을 만들고 치장한 게 현재의 남이장군묘라 한다. ⊙여행정보 구리->미금->경춘가도->마석->대성리->호명리방향->청평댐->가평방향->남이섬 대중교통 : 청량리에서 가평까지 무궁화열차를 타면 된다. 요금은 3900원. 가평역에 서는 3km 정도 떨어진 남이섬 선착장까지 택시 또는 가평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배시간 : 아침 첫 배 가평 선착장(주차장) 출발 07:30, 남이섬 선착장(남이나루) 출발 07:35 (매 10~20분 간격으로 운행) 저녁 마지막 배 가평 선착장(주차장) 출발 21:40, 남이섬 선착장(남이나루) 출발 21:50 입장료 : 어른 5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500원(입장료와 왕복 배삯 포함) 문의사항: (031)582-2181
- (재송)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후에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제이엠피(054790)=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9억원과 23.7억원에 달할 예정. 이는 전년대비 각각 46%와 8.5% 늘어난 수준. ▲강원랜드(035250)= 1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31.5% 줄어든 728억1000만원 기록. 지난 4분기에 비해서도 5.2% 감소. 매출액은 1868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9%, 전기 대비 2.1% 줄어듬.▲국민은행(060000)=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6% 증가한 8030억원을 기록. 충당금적립전 영업이익은 1조18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6% 증가. NIM은 3.98%로 지난해 1분기 3.82%에 비해 0.16%포인트 상승.▲동부정보기술(044640)= 금호산업 동부건설 동양고속운수 등과 고속버스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지원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140억5010만원. 전년 매출액 대비 10.39%.▲예당온라인(052770)= 쇼이스트에 25억원 대여 결정. 자기자본대비 9.72%.▲유비다임(037020)=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온라인정보제공업체인 ㈜씨알스페이스(자본금10.8억원)를 계열사에 추가함. 지분취득에 따른 계열사 편입임. (최대주주 지분율 29.24%)▲디피아이(000320)= 계열사인 디에이씨(자동차용 도료 제조, 판매) 주식 294만5718주를 147억2859만원에 취득함. 지분율은 51%이며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현대H&S(005440)= 여행알선업체인 현대드림투어(자본금 10억원)를 계열사에 추가. 기존 계열회사인 현대H&S의 분할로 인한 것.▲하나로텔레콤(033630)= IP VOD등 TV포탈 서비스업체인 하나로미디어주식회사(자본금 60억원)을 계열사에 편입함. 지분취득으로 인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계열회사 편입 통지에 따른 것임.▲대주전자재료(078600)= 공장증설 위해 74억3500만원 투자결의. 자기자본대비 31.12%임. 투자기간은 내년 2월까지.▲어울림정보(038320)통신= 47억2850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해외전환사채 발행 결의. 유로시장에서 공모로 발행할 전환가격은 790원. 전환기간은 오는 8월4일부터 2009년4월4일까지임. ▲AJS(013340)= 신제품 `앵글패드 조인트` 개발. 국내외의 건축설비현장 및 냉동 공조 소방등 각종 배관자재가 쓰이는 곳에 적용할수 있음.▲동양제철화학(010060)= 캐나다소재 Columbian Acquisition Co.를 계열사에서 제외함. 해외계열사인 Columbian Chemicals Canada ULC에 피합병됨. ▲인프라밸리(073130)= 1분기 매출액 57억1700만원 영업이익 8억2300만원, 순이익 7억8900만원을 기록함. 전기대비 매출액 22.3%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3.7%와 78.6% 각각 줄어듬.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액이 159.1% 늘어쏘 이익은 흑자전환함. ▲LG석유화학(012990)= 전공장 생산재개. 정기보수 완료로 인한 것임. ▲알앤엘바이오(003190)= 자회사 알앤엘생명과학주식회사 및 라정차씨, 김우천씨로부터 공장부지(생물안전KvGMP 시설예정)를 12억1859만원에 취득키로함. ▲에머슨퍼시픽(025980)= 부산진해경제자유지역내 남산 유원지에 리조트 개발 양해각서 체결. 에머슨퍼시픽과 MSREF V Acquisitions(Asia), Inc.는 웅동지역 남산유원지를 리조트 단지로 개발하고자 미화 1억6000만불을 투자하기로 함. MOU가 체결된 후 3개월 이내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기로 하며 에머슨퍼시픽과 MSREF V Acquisitions (Asia), Inc.간의 지분비율은 50:50으로 함.▲바이오니아(064550)= 1분기 매출액 21억900만원, 영업손실 11억1800만원, 순손실 9억6400만원을 기록. 전기대비 매출액은 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300만원 증가. 순손실은 15억1200만원 감소. 미국 현지 공장 준비, 연구개발 증가 등에 따른 인원 증가로 원가 부문 및 판관비 상승해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 증가.▲바른전자(064520)= BSG 장비 및 웨이퍼 톱(Wafer saw) 설비 신규 투자에 15억3653만원을 투자키로 함. 자기자본대비 22.19%.▲엘림에듀(046240)= 18억9140만원의 무기명식무보증 해외공모전환사채 발행 결정. 유로시장에서 공모할 예정이며 전환가액은 4503원.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6월10일부터 2009년4월26일.▲현대엘리베이(017800)터= 장외 매매를 통해 스위스 국적의 쉰들러 홀딩 아게의 지분율이 25.54%에서 0%로 줄어든 반면 독일 국적의 쉰들러 도이치랜드 홀딩 게엠베하의 지분율은 25.54%로 늘어남. ▲태영(009410)= 군사시설 이전 및 부지개발 사업체인 ㈜에코타운(자본금 210억원)을 계열사에 추가. 군사사설이전 및 부지개발을 위한 신규법인 설립임.▲화승알앤에이(013520)= 1분기 실적이 매출액 1192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함. 매출액은 전기대비 8.5%, 영업이익은 59.3% 각각 감소함.▲현대산업(012630)개발= 평택아이포트와 평택·당진항 내항 동부두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공급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1500억원으로 전년 매출액의 6.3%.▲비티아이(006490): 위생용 종이제품업체인 대왕제지공업(자본금 17.7억원)을 계열사에 추가함. 지분인수를 통한 계열회사 추가임.▲디지탈퍼스트(046320)=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소재 토지 및 건물을 128억원에 처분키로 함. 거래상대방은 대양에이씨에이 주식회사이며 처분목적은 자입금 상환 및 재무구조 개선임. ▲모델라인(064720)이엔티= 지난 2004년2월 중국소재 프리마사와 체결한 `GSM 모바일 폰 공급계약`과 관련 지난달 28일 해지통지를 받았음. 당초 계약 수량은 80만대, 계약금액은 714억3392만원이었으나 계약종료일 현재 공급진행 수량은 44만1718대, 공급진행가격은 229억7155만8635원임. ▲디오스텍(085660)= 1분기 실적 매출액 75억8500만원, 영업이익 5억7800만원, 순이익 5억4300만원을 기록. 이는 전기대비 매출액은 24.07% 감소 영업이익은 27.30% 감소한 것. 당기순이익은 5.64% 증가.▲엠피오(066200)= 우중구 대표이사의 지분율이 22.10%에서 11.06%로 11.04% 줄어듬. 경영권 양도를 위한 장외매도 결과. 강신우 SWNET 대표이사 지분율은 6.65%로 증가.▲제이엠피(054790)= 메타웨어와의 합병추진을 검토하고 남선알미늄 채권단의 보유지분 인수를 추진할 예정임.▲엠케이전자(033160)= 최대주주인 에프지텐사모투자전문회사 지분율이 52.03%에서 49.30%로 2.73% 줄어듬. 신주인수증권 증서의 매각 결과임.▲KTB네트워크(030210)= 지난 1분기 매출 236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경상이익 111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매출 32.6%, 영업이익 83.2%, 경상이익 100.4% 증가한 실적.▲가온미디어(078890)= 1분기 매출액 175억원, 순이익 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1.41%, 43.70% 감소.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작년 4분기에 비교해 0.28% 증가.▲3S(060310)= 2004년 12월 일본 반도체밸브 전문회사인 OHNO BELLOWS IND와 체결한 반도체용 밸브 제조위탁계약을 지난달 28일부로 해지.▲유진기업(023410)= 대주주 합병에 따라 이엠미디어를 계열회사에 추가. 주식회사 이순과 이순산업은 계열사간 피흡수합병으로 인한 법인해산으로 계열회사에서 제외.▲청람디지탈(035270)= 보통주 440만주에 대한 유상증자 발행가액을 주당 1730원에 확정.
-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후에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제이엠피(054790)=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9억원과 23.7억원에 달할 예정. 이는 전년대비 각각 46%와 8.5% 늘어난 수준. ▲강원랜드(035250)= 1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31.5% 줄어든 728억1000만원 기록. 지난 4분기에 비해서도 5.2% 감소. 매출액은 1868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9%, 전기 대비 2.1% 줄어듬.▲국민은행(060000)=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6% 증가한 8030억원을 기록. 충당금적립전 영업이익은 1조18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6% 증가. NIM은 3.98%로 지난해 1분기 3.82%에 비해 0.16%포인트 상승.▲동부정보기술(044640)= 금호산업 동부건설 동양고속운수 등과 고속버스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지원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140억5010만원. 전년 매출액 대비 10.39%.▲예당온라인(052770)= 쇼이스트에 25억원 대여 결정. 자기자본대비 9.72%.▲유비다임(037020)=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온라인정보제공업체인 ㈜씨알스페이스(자본금10.8억원)를 계열사에 추가함. 지분취득에 따른 계열사 편입임. (최대주주 지분율 29.24%)▲디피아이(000320)= 계열사인 디에이씨(자동차용 도료 제조, 판매) 주식 294만5718주를 147억2859만원에 취득함. 지분율은 51%이며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현대H&S(005440)= 여행알선업체인 현대드림투어(자본금 10억원)를 계열사에 추가. 기존 계열회사인 현대H&S의 분할로 인한 것.▲하나로텔레콤(033630)= IP VOD등 TV포탈 서비스업체인 하나로미디어주식회사(자본금 60억원)을 계열사에 편입함. 지분취득으로 인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계열회사 편입 통지에 따른 것임.▲대주전자재료(078600)= 공장증설 위해 74억3500만원 투자결의. 자기자본대비 31.12%임. 투자기간은 내년 2월까지.▲어울림정보(038320)통신= 47억2850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해외전환사채 발행 결의. 유로시장에서 공모로 발행할 전환가격은 790원. 전환기간은 오는 8월4일부터 2009년4월4일까지임. ▲AJS(013340)= 신제품 `앵글패드 조인트` 개발. 국내외의 건축설비현장 및 냉동 공조 소방등 각종 배관자재가 쓰이는 곳에 적용할수 있음.▲동양제철화학(010060)= 캐나다소재 Columbian Acquisition Co.를 계열사에서 제외함. 해외계열사인 Columbian Chemicals Canada ULC에 피합병됨. ▲인프라밸리(073130)= 1분기 매출액 57억1700만원 영업이익 8억2300만원, 순이익 7억8900만원을 기록함. 전기대비 매출액 22.3%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3.7%와 78.6% 각각 줄어듬.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액이 159.1% 늘어쏘 이익은 흑자전환함. ▲LG석유화학(012990)= 전공장 생산재개. 정기보수 완료로 인한 것임. ▲알앤엘바이오(003190)= 자회사 알앤엘생명과학주식회사 및 라정차씨, 김우천씨로부터 공장부지(생물안전KvGMP 시설예정)를 12억1859만원에 취득키로함. ▲에머슨퍼시픽(025980)= 부산진해경제자유지역내 남산 유원지에 리조트 개발 양해각서 체결. 에머슨퍼시픽과 MSREF V Acquisitions(Asia), Inc.는 웅동지역 남산유원지를 리조트 단지로 개발하고자 미화 1억6000만불을 투자하기로 함. MOU가 체결된 후 3개월 이내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기로 하며 에머슨퍼시픽과 MSREF V Acquisitions (Asia), Inc.간의 지분비율은 50:50으로 함.▲바이오니아(064550)= 1분기 매출액 21억900만원, 영업손실 11억1800만원, 순손실 9억6400만원을 기록. 전기대비 매출액은 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300만원 증가. 순손실은 15억1200만원 감소. 미국 현지 공장 준비, 연구개발 증가 등에 따른 인원 증가로 원가 부문 및 판관비 상승해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 증가.▲바른전자(064520)= BSG 장비 및 웨이퍼 톱(Wafer saw) 설비 신규 투자에 15억3653만원을 투자키로 함. 자기자본대비 22.19%.▲엘림에듀(046240)= 18억9140만원의 무기명식무보증 해외공모전환사채 발행 결정. 유로시장에서 공모할 예정이며 전환가액은 4503원.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6월10일부터 2009년4월26일.▲현대엘리베이(017800)터= 장외 매매를 통해 스위스 국적의 쉰들러 홀딩 아게의 지분율이 25.54%에서 0%로 줄어든 반면 독일 국적의 쉰들러 도이치랜드 홀딩 게엠베하의 지분율은 25.54%로 늘어남. ▲태영(009410)= 군사시설 이전 및 부지개발 사업체인 ㈜에코타운(자본금 210억원)을 계열사에 추가. 군사사설이전 및 부지개발을 위한 신규법인 설립임.▲화승알앤에이(013520)= 1분기 실적이 매출액 1192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함. 매출액은 전기대비 8.5%, 영업이익은 59.3% 각각 감소함.▲현대산업(012630)개발= 평택아이포트와 평택·당진항 내항 동부두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공급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1500억원으로 전년 매출액의 6.3%.▲비티아이(006490): 위생용 종이제품업체인 대왕제지공업(자본금 17.7억원)을 계열사에 추가함. 지분인수를 통한 계열회사 추가임.▲디지탈퍼스트(046320)=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소재 토지 및 건물을 128억원에 처분키로 함. 거래상대방은 대양에이씨에이 주식회사이며 처분목적은 자입금 상환 및 재무구조 개선임. ▲모델라인(064720)이엔티= 지난 2004년2월 중국소재 프리마사와 체결한 `GSM 모바일 폰 공급계약`과 관련 지난달 28일 해지통지를 받았음. 당초 계약 수량은 80만대, 계약금액은 714억3392만원이었으나 계약종료일 현재 공급진행 수량은 44만1718대, 공급진행가격은 229억7155만8635원임. ▲디오스텍(085660)= 1분기 실적 매출액 75억8500만원, 영업이익 5억7800만원, 순이익 5억4300만원을 기록. 이는 전기대비 매출액은 24.07% 감소 영업이익은 27.30% 감소한 것. 당기순이익은 5.64% 증가.▲엠피오(066200)= 우중구 대표이사의 지분율이 22.10%에서 11.06%로 11.04% 줄어듬. 경영권 양도를 위한 장외매도 결과. 강신우 SWNET 대표이사 지분율은 6.65%로 증가.▲제이엠피(054790)= 메타웨어와의 합병추진을 검토하고 남선알미늄 채권단의 보유지분 인수를 추진할 예정임.▲엠케이전자(033160)= 최대주주인 에프지텐사모투자전문회사 지분율이 52.03%에서 49.30%로 2.73% 줄어듬. 신주인수증권 증서의 매각 결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