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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8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中·日과 FTA 유리한 고지”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11월2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고교 경제교육” 다시 깃발든 정부 -“中·日과 FTA 유리한 고지” -포스코·구글 물류협력 -스페인 국채금리 그리스 추월 ▲종합 -타임, 올해의 발명 50가지…“잡스시대엔 완제품만 기억” -인텔·에릭슨 “이제는 제품에 사회적 가치를 입힌다” -전세난 불씨는 여전한데 내년 임대주택 공급 축소 -청주공항, 지방공항 최초 내년 민영화 -YG엔터 상장 첫날 130%↑ -통일재원 55조 만든다 ▲정치·외교안보 -박근혜식 청춘콘서트 -예산국회 올스톱 언제까지? -‘최루탄 김선동’ 징계 착수 -민주당, 야권통합하려다 쪼개지나 ▲국제 -유로존 은행, ECB(유럽중앙은행)에 줄줄이 대출요청 -리먼 인수 3년 ‘노무라 위기’ -美재정감축 무산에도 국채값 상승 -美연준 31개 은행 또 스트레스테스트 -中제조업 32개월만에 최악 ▲경제·금융 -금융지주 저축 ‘메기역할’ 할까 -‘사회적 여백’ 늘려 재도전의 기회줘야 -내차보험료 어디가 쌀까 -올 종부세 25만명 1조2239억 부과 ▲기업과 증권 -“FTA 기다렸다, 車구입 두달만 참자” -포스코파워, 인도네시아에 화력발전소 건설 -LG전자 직원들, 우리 스마트폰 당당하게 쓰자 -현대상선, 현대건설 채권단에 3천억 소송 ▲기업·경영 -KT까지 LTE(4세대 이동통신) 가세…치열한 3파전 -독 랑세스 CEO “한국 타이어업계와 협력” -2중고 겪는 동국제강 -SK E&S, 해외 도시가스사업 추진 ▲과학기술/의료 -연대 생화학과 졸업생 3인방, 바이오베터 개발 우리 손으로 -빛보다 빠른 물질은 왜 없는걸까 -당뇨·천식 관리 OECD평균 크게 밑돌아 -손가락 길이가 사람 성향 결정? -프라임제약 바이오약 개발나서 ▲유통 -한미 FTA 통과 힘받는 미국산 쇠고기 -하이마트 경영권 분쟁 -신세계, 2012년 소매시장 전망..백화점·할인점↓ 온라인몰↑ -카드수수료 1.5%로 낮춰야 ▲기업과 증권 -車부품주가 완성차보다 먼저 웃었다 -외국인 5일새 1조7천억 매도 -우리투자증권, 내년 복합불황 가능성 -내년 중국 증시 큰 기대말라 -‘공모가 뻥튀기’ 막는다 -국민연금 공격적 매수 연내 주식 2조 더 산다 -양현석 주식가치 1395억…이수만 맹추격 ▲부동산 -신도시 건설 노하우 해외에 수출한다 -고덕7단지 등 8부 능선 넘은 곳은 ‘박원순식 속도조절’ 영향 안 받아 -최저가 낙찰제 절충안 급부상 ▲사회 -檢·警 수사권 강제조정안 발표..경찰내사, 검찰이 사후통제한다 -경기 찬바람에 ‘기부 발길’ 뚝 끊길라 -FTA 불똥 튀 대법원 -“프랜차이즈 본사가 인테리어 강요 못해” -시멘트공장 ‘15억’ 환경분쟁 ◇서울경제 ▲1면 -"글로벌 경제 먹구름 걷힐 즈음에는 韓, 세계서 가장 매력적 시장될 것" -포스코, 구글과 제휴 스마트 철강사 된다 -농어업 지원예산 3조 늘려 25조로 -`이태원 춤꾼` 양현석 이젠 1400억대 주식부자 ▲한미 FTA 비준 이후 -中企 매출 15% 줄어들면 최저 2%대 금리로 자금 지원 -참모진·일부 부처 인사 靑, 이르면 주말께 단행 -中에 쏠린 투자 美로..日 의존 부품은 EU로..균형교역 가능 -"ISD협상, 정치적 고려보다는 경제적 효과·실익 따져야" -장외 투쟁 선포했지만..당내 잡음 커 힘 받을지는 미지수 -한나라, 찬성 안한 의원 불이익? ▲종합 -소비자서 제조사로 전환 추진 -개장 초반부터 상한가 직행 -통일세 신설 없었던 일로 -"유로존 최악 대비" 美 발빠른 움직임 ▲금융 -여론따라 춤추는 규제 리스크로 투자 망설여 -금융위, 보험사 가계대출 동향 집중 점검 -"법정관리 임광토건 공동관리인 선임해야" ▲국제 -中 태양광 업체들 해외로 이전 추진 -中 경기 둔화세 뚜렷 -IMF, 유럽재정위기 구원투수로 나서 ▲산업 -미국산 캠리 vs 쏘나타 한판 붙는다 -구글 혁신문화 도입 기업체질 바꾼다 -현대그룹, 현대건설 채권단에 3000억원대 민사소송 -KT 2G 종료.."15만명 갈아타야" -"브랜드 파워 앞세워 문구시장 노크" -"백화점·마트 한자릿 수 성장 그칠 것" ▲증권 -`FTA 약발`도 유럽·美 악재에 밀려 힘 못썼다 -공모가 결정방법 증권신고서에 공시 의무화 ▲사회 -현역복무 부대서 동원훈련 -警 "개악" 檢 "수용" -현대차 노조 "전임자 확충 재협의" ▲부동산 -재건축 우선순위 따라 가격 차별화 -거여동에 아파트 1930가구 들어선다 -대우건설, 10년만에 사우디 재진출 ◇한국경제 ▲1면 -파산신청 위협, 상장사 울린다 -한·미 FTA 피해산업 지원액 대폭 늘리기로 -외국인 5일째 “팔자”…코스피 1800 무너져 -경찰, 수사권 조정 강력 반발 ▲종합 -침만 흘려도 구제역 신고…또 경북이네 -YG엔터 양현석, 1400억 주식부자 ‘등극’ -뇌졸중·자궁암 치료 성과 OECD 중 최고 ▲경제 -‘블랙 컨슈머’ 횡포차단·결함 검증기관 도입 -장애인 고용·주택소유 등 7개 통계 나온다 -수도권 규제 등 77개 법령 재정비를 -홍석우 “FTA도 국가간 동반성장” ▲금융 -인도네시아의 하나은행, 목술걸고 현지화…고객 88%가 인도네시아인 -론스타에 6000억 법인세 검토 -소상공인 “현금 우대 막지 말라” 헌법소원 ▲정치 -새벽에…무선 마이크로…기습처리 ‘잔혹사’ -민주, 장외투쟁 선언했지만…“총선 예산은 어쩌나” 고민 -박근혜 “사랑 안해봤다면 거짓말” -靑, 내달 중순 인적쇄신 -통일재원 55조 마련 계정 만든다 ▲국제 -‘돈 없는’ 유럽은행, 자금회수…기업 非常 -중국 PMI(구매관리자지수) 급락…경착률 우려 커져 -NTT도코모 스마트폰 콘텐츠 강화 -귀걸이한 ‘남자 대처’의 복지개혁 -Fed, 美 31개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4.74명만 거치면 오바마도 ‘아는 사람’ ▲산업 -“협력사와 IT부품 국산화…700억 수입대체” -포스코, 구글과 손잡고 ‘스마트 철강사’로 -“폭스바겐 회장, i30격찬 이유 있었네” -현대건설 입찰 이행보증금 현대그룹 “2755억 돌려 달라” -구자철, LS그룹 경영 참여? -“한국은 친환경 타이어 전략시장” ▲IT·모바일 -공짜냐 유료냐…모바일 인터넷전화 ‘갈림길’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로 승부” -삼성, 美서 아이폰4S ‘비교광고’ -방통위, KT ‘2G서비스’ 폐지 승인 ▲증권 -다시 불거진 해외 악재…‘연말 랠리’ 물건너 가나 -車부품·섬유 웃고 제약·비료는 울고 -금호그룹-노무라 ‘밀월’…산업은행에 불똥 -YG엔터 ‘상장 축포’…공모가의 130%↑ -2억 어음에 파산說…관리종목 ‘추락’ -불성실 기관, 최대 2년간 수요예측 참여 못한다 -“교원공제회, 내년 주식투자 5000억 확대” ▲부동산 -청담·도곡지국 ‘알짜 땅’ 상업용지로 개발 -삼성·대림이 포기한 세종시 땅, 중견업체가 사들여 -“내년 수도권 전셋값 상승세 둔화될 것” -올해 6번째 부동산 대책 ‘없던일로’ -“휴먼타운 100곳 조성” 백지화 ▲사회 -사회적기업의 진화…젊은층 아픔 ‘예술치료’ -‘수사지휘권 조성’ 檢·警 갈등 제2라운드 -다문화가족 지원 ‘길’ 찾는다 -日 슬롯머신 업체 ‘이중 플레이’ -이민화 씨, 삼성메디슨에 22억 물어줘야
2011.11.23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감사원, 개인 금융정보 수집 파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8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 순).◇매일경제 ▲1면 - 5000억 방사광가속기 백지화 - 감사원, 개인 금융정보 수집 파문 - 지역신보, 빚보증 사고 2배 급증 - 中 내수소비 활성화 30조위안 플랜 시동 ▲종합 - 명신大·성화大 퇴출..대학 상시 구조조정 - 잘나가는 놀부보쌈을 모건스탠리에 매각 왜? - `날아다니는 주유소` 공중급유기 이르면 2014년 배치 - 에릭 슈밋 구글 회장 "反애플" 한국과 손잡고 구글 월릿 뿌리내리기 ▲정치·외교안보 - 문재인 "안철수, 野대표선수 가능" - 김문수 "강남·영남 50% 물갈이 해야" - 한나라 FTA 강행처리 수순밟기 - 檢, FTA 괴담 유포자 구속수사 - MB 美 의회 연설문 외주 논란 ▲국제 - 그리스 새 총리 EU와 호흡 맞출듯 - 야후 창업자 `제리 양` 사퇴 위기 - 中·러시아, 이란에 군사동맹 제안 - 이탈리아·프랑스 내년 재정긴축안 진통 - 브라질 은행 나홀로 호황 ▲경제종합 - 베트남 원전 수주 청신호 - 내년 1분기 중 금리인하 전망 늘어 - 선진국 외환보유액 간섭..한국이 막았다 ▲금융·재테크 - 지역신보 빚보증사고 급증..2년새 2배 늘어 - 신한, 교부 지분 24% 인수 거절 - 대부업체 39% 초과이자 6만여건 환급 - 수출입은행, 일본서 6억弗 채권발행 ▲기업과 증권 - 매출 1조클럽 신규 가입사 들여다보니 - 현대아산의 몸부림..금강산 중단후 "뭐든지 한다" ▲기업·증권 - 삼성·소니, 이번엔 디카 화질 경쟁 - 현대그룹 제4이동통신 참여 - 최태원 "윤활유 키워라" - 車엔진 다운사이징 붐 - 삼성 스마트폰 세계 1위 등극 ▲과학기술/의료 - 연세대 "기술 넘겨 110억 벌었어요" - 동맥 혈전 감지해 심근경색 막는다 - 제약사, 외국신약 판매대행 경쟁 ▲유통 - "결혼 빨리" 겨울 예식장 붐빈다 - 먹튀 온라인몰 주의보 - 워킹화 과장광고 많아..공정위 기능성 운동화 직권조사 ▲기업과 증권 - `乙의 배짱` 동아화성 - 태평양물산 다운재킷 열풍 타고 상승세 - 구글회장 방한에 다음 들썩 - 중국發 희소식 기다리는 증시 - 증권사 `금리+알파` 상품에 뭉칫돈 - 정운찬 한마디에 LED주 날았다 - KT 3분기 영업이익 12% 감소 - 후끈 달아오른 초겨울 IPO 시장 - 강방천이 다시 움직이는 이유 - 자본시장 교란 `과징금 강화` 무산 ▲부동산 - 연내 분양 중소형 단지 잡아라 - 민간 보금자리주택 짓는땅 확대 - 내년초까지 입주 물량 계속 줄어 ◇서울경제 ▲1면 -유럽계 떠난 채권시장 아시아 자금이 채웠다 -의료관광 큰 손, 중국인 몰려오는데··· -삼성-현대차, 금융산업 `진검승부` -모건스탠리 `놀부보쌈` 먹다 ▲종합 -`태국發 IT대란`···정상화는 내년말 돼야 -신도시에도 민간 보금자리 주택 -라가르드 "위기의 유로존 구하자" -공정위 "`일감 몰아주기` 제재보다는 경쟁입찰 방식 유도" -"신자본주의 시대엔 교육 등 기업역할 커져" -은행채 지준금 부과 `속빈 강정` 우려 목소리 -박원순 "한미FTA ISD 조항 재검토해야" -한은 총재도 인사청문회 한다 -오락가락 증시···안정형 상품에 자금 몰린다 -투자자예탁금도 꾸준히 늘었지만 증시 주변서 `맴맴` -은행 정기예금도 1년만에 최대 증가 -한은, 15조 보유 국채 신용경색 때 금융권 빌려준다 -시발차 이후 56년만에···자동차 생산 7000만대 넘었다 -與野 복지예산 증액 경쟁 -"국제유가 상당 기간 100弗대 유지할 것" ▲해설 -현대차 "증권·보험도 카드신화 재연" 삼성 "수성서 성장으로" -1·2위 대부업체 영업정지 위기···쟁점은 ▲정치 -총선·대선 앞둔 정치권 `버핏세` 늪 -문재인 "한미FTA 비준 현상태에서는 반대" -MB, 분노의 침묵? -박근혜 `한국형 행복지수` 갑론을박 -`한미FTA 비준안` 與野 대화 사실상 중단 ▲금융 -연판장·퇴직 파동···`금융계 검찰` 흔들 -하나금융, 외환은행 인수 연내 마무리 땐···내년부터 빅4 경쟁 -저축성보험 해약환급금 대폭 는다 -최원병 농협회장 연임 가능성 싸고 자격 논란 ▲국제 -2차 구제금융 청신호···유로존 급한 불 껐다 -그리스 차기 총리, 파파데모스 전 ECB부총재 유력 -기존 가격의 20%인 슈퍼컴퓨터 나온다 -도쿄-오사카증권거래소 "하나로" -과테말라 대통령에 우파 몰리나 당선 -美대선 1년 앞···세대간 충돌 ▲산업 -조선업계 "LNG선이 든든한 버팀목" -LG화학 ESS 배터리 유럽 뚫었다 -삼성 家電 겹경사 -SK 윤활유사업 영토 확장 최태원 회장 직접 나섰다 -쉐보레 말리부, 동급 안전성 최고 ▲정보기술 -`구글 모바일 결제` 국제 표준화 팔 걷어 -KT 3분기 영업익 12.6% 감소 -"싸이월드 글로벌 생태계 만들 것" -현대그룹, 제4이통 IST컨소시엄 참여 확정 ▲중기벤처 -"옥외용 전광판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 -남도화학, 폐PET병으로 신소재 개발 -에스원, 100억 규모 상생펀드 조성 ▲생활산업 -"벤처 모델로 성장" VS "차익 노린 M&A" -연말 앞둔 호텔가, 이색 패키지 상품 봇물 -유통업계 `불황 타개 마케팅` 활발 ▲증권 -긴축 완화로 내수시장 성장 가능성 중국株가 뜬다 -저축은행株 동반 강세 -터키와 원전협상 재개···두산重 등 강세 -"생큐, 구글!" -LCD패널 수요증가 기대감 -"덜 올라 저가 매력"···기관, 코스닥 사들인다 -증시 투명성 알 수 있는 지수 나온다 -6개월된 신생펀드 수익률 천차만별 -공매도 금지 해제여부 내일 결정 ▲부동산 -용산개발사업 또 다시 암초 만나나 -부산 아파트 거래량 5개월째 줄어 -내년 1월까지 전국 5만가구 집들이 -원주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부지매각 본격화 ◇한국경제 ▲1면 -박원순 시장, 황당한 `FTA 태클` -한나라의 두 마음 `부유세` 논란 가열 -한은총재 후보도 인사청문회에 선다 -구글, 유튜브에 K팝 전용채널 ▲종합 -경주마 `정액 한 방울 = 다이아 1캐럿` -공무훤 휴직하고 대기업·로펌 못 간다 -최중경 "기업, 부의 세습보다 영속성 먼저 생각을" -경기, 특례보증제···LH는 마을형 사회적 기업 지원 -김동수 공정위장 "백화점 수수료 인하 연내 마무리" ▲박원순 시장 `FTA 태클` 파문 -ISD·자동차稅···사실 확인도 안 하고 외교정책에 반기 -한나라 "본분 망각한 정치쇼···비준안 신속처리" -"ISD 빠지면 결국 한국기업 손해" ▲부유세 논란 -감세철회 이어 부유세로 부자 압박···한나라 `선거 앞으로` -세계는 지금 부유세 폐지중 -與 소장파 일부 찬성 지도부·정책통은 반대▲경제 -국회, 기업상속세율 공제 확대에 `딴지` -KDI "수출 중심 경기 완만히 둔화" -고관세 농수산물 원산지 검증 강화 -박재완 "물가 여전히 높다" ▲금융 -`승부사` 김승유의 마지막 베팅···외환銀 인수 임박 -대부업체 러시앤캐시의 반격 "법 위반 없다" -삼성카드 실적, 현대카드 또 제쳤다 -수출입은행, 와타나베부인 대상 6억弗 채권 발행 ▲정치 -쇄신 `잠잠` 통합 `시끌`···출구 안 보이는 여야 -문재인 "안철수, 총선 합류해 승리 땐 야권 대표주자 될 것" -김문서 "총선서 영남 절반 물갈이 해야" -정부, 토지·무류 등 351개 정보 개방 -안철수, MB정부서 `발 빼기` ▲국제 -그리스 총리 `퇴진`···2차 구제금융 `전진` -리가르드, 중재능력 첫 시험대 -아르헨티나 페르난데스 "이젠 긴축" -日 노다 총리의 승부수 "환태평양경제협정 참여" -日, 불법 조업 中선박 체포···댜오위다오 다시 긴장 ▲해외산업 -애플 협력사 관리 비결은 `발굴·독점·통제` -골드만, 창고 임대해 막대한 수입 -프리미엄 맥주에 꽂힌 중국 -중국, 원전 신설 전면 중단 ▲산업 -김인 "9회말 투아웃에도 역전···기업도 긴장끈 풀면 밀려나" -`매각 무산` 대우일렉 보증금 돌려준다 -최태원 `윤활유 영토` 확장 -대우자판·회사채 투자자 `발끈` -LG화학, 유럽 ESS 공략 시동 ▲산업종합 -"툭하면 리콜"···수입차 왜 이러나 -정준양 "대우인터, 日종합상사 넘어서야" -삼성, 대형 디스플레이 11분기 연속 1위 ▲IT·모바일 -구글 "한국SW 세계진출 적극 돕겠다" -"싸이월드 `한국 IT 해외진출` 징검다리 될 것" -"삼성, 스마트폰 권좌서 애플 끌어내려" -KT도 무료 영상통화 출시 ▲중소기업·벤처 -비츠로셀, 리튬 1차전지 수출 `날개` 달았다 -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선두 도약 ▲지방산업 -나노텍세라믹스, 고무 인쇄기술 개발 -"홍삼, 폐암·대장암 치료에 효과적" -나노팩, 필립스와 LED 가로등 공동개발 ▲생활경제 -토종 프랜차이즈 `놀부보쌈` 모건스탠리에 팔렸다 -SPC, 서울대와 기능성 우유 개발 -소상공인 "카드혜택 축소 철회하라" ▲증권 -조명발 받은 LED株 `반짝` 코스닥 `번쩍` -KT, 3Q 영업익 12% 감소 -리드코프 `라이벌` 덕에 날았다 -`연말 랠리` 이끌 알짜株 찾아라 -구글 인수說에 다음 주가 요동 -원전株 들썩···한전기술 상한가 -삼성·현대그룹株 펀드 수익률 고공행진 -보험사들, LGD 회사채 `투매` ▲부동산 -재개발구역 내 도시형주택 늘어나지만··· -1년에 한 번 가는 콘도 대신 `레저형 오피스텔` 뜬다 -신도시·택지지구에도 민간 보금자리 확대 추진 -내년 1월까지 5만가구 `집들이`
2011.11.07 I 정병묵 기자
  • 개미 피눈물 내는 코스닥 횡령, 미리 피하는 법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2008년 5월 강남의 한 기업컨설팅 업체 사무실. 이른바 인수합병(M&A)꾼들이 모였다. 이들은 1년새 2번이나 최대주주가 바뀐 코스닥 기업 M사 인수 여부를 놓고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장부상 드러나지 않은 부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인수 후 M사를 잘 이용할 경우 크게 해 먹을 수 있다는 의견에 묻혔다. 이 컨설팅 업체의 실질적 오너인 A씨는 M사를 인수하기로 결심했다. 모든 계획에 대한 검증을 끝낸 A씨는 바지 사장이 대표로 있는 이 컨설팅 업체를 앞세우고 명동 사채자금을 끌어들여 M사를 인수했다. 인수 이후 A씨는 공인회계사와 은행 지점장까지 끌어들여 `빼먹기` 계획을 하나하나 실행해 나갔다. 우선 당시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유망한 테마로 주목받고 있는 해외 자원개발사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석탄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1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다. 조달 자금은 대부분 석탄개발사업을 명분으로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사실상 페이퍼컴퍼니 개인회사로 보내는 형식을 통해 A씨 주머니로 들어갔다. 빼돌린 돈은 인수자금상환과 A씨의 품위 유지비로 사용됐다. 자신을 도운 전문가들에게도 일정 비율로 배분했다. A씨는 미련없이 경영권을 또 다른 `꾼`들에게 넘겨주고 나왔다.무자본 인수에서 경영권 매각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년 남짓. 결국 이들의 황당한 코스닥 기업 돈 빼먹기는 수사기관에 적발됐고, M사는 시장에서 퇴출됐다. 개인투자자들이 입은 손해는 어림잡아 1000억원 정도. DNA필터 및 금연초 제조판매업체 대표였던 B씨도 같은 방법으로 회사 자금을 빼돌렸다. B씨는 사실상 자기 소유인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우리담배(주) 주식 400만주를 12억원에 사들였다. 이어 B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던 상장사로 하여금 이 페이퍼컴퍼니로부터 우리담배 주식 400만주를 80억원에 사들이도록 했다. 앉아서 68억원을 챙긴 셈이다. 금융당국과 검찰이 상장폐지 업체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면서 과거 횡령의 전말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멋모르고 횡령 작전 대상기업에 투자했던 개인들의 피해도 막심하다. 어떻게 하면 `꾼`들의 횡령대상 기업인지 여부를 알 수 있을까. 상장사를 인수해 회삿돈을 빼돌린 일당이 횡령에 사용하는 가장 흔한 수법은 다른 회사 지분이나 경영권 인수다. 이들은 비상장사 지분에 대한 가치 평가가 상장사보다 허술하다는 것을 이용했다. 회계사 한명만 구워삶으면 페이퍼 컴퍼니도 100억원 가치의 회사로 변신시킬 수 있다. 더욱이 해외에 설립한 법인은 회계사도 가치를 매기기 쉽지 않다. 회사 내부자금이나 시장에서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이 일단 회사 통장에서 빼내면 마음대로 유용할 수 있는 쌈짓돈이 된다.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주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증시 전문가들은 이 같은 먹튀 수법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최대주주 변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A씨가 이용한 M사만 해도 2007년 말부터 2009년 4월까지 최대주주 변경 공시만 6차례에 달한다. 최대주주 변경 여부와 함께 타법인 출자 관련 공시도 투자 여부 판단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다. 타법인 출자 공시를 보면 상장사가 투자하는 법인의 최근 3년간 요약 재무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적이 좋지 않은 데도 높은 가격으로 투자하거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업체에 투자하는 상장사는 주의해야 한다. 이 밖에도 최대주주가 바뀐 이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사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거나 소규모로 자주 자금을 조달하는 상장사에 대해서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증시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2011.10.24 I 박형수 기자
  • `국부유출 핫이슈`..하이닉스 인수전 판세 바뀌나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채권단이 하이닉스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자금 출처 등 비가격 요소의 비중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하이닉스(000660) 안팎에서 외국계 자본 유입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는데 따른 것으로, 중동계 국부 펀드와 함께 하이닉스 인수를 추진하는 STX에게는 불리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최근 하이닉스 매각과 관련, 정책금융공사 측에 `인수자금 출처조사`를 요구했다. 현대건설 매각 때처럼 인수 후보자인 SK텔레콤과 STX그룹의 자금 출처에 대해 철저히 검증해야 하며, 특히 해외에서 들어오는 자금에 대해선 샅샅이 뜯어봐야 한다는 게 센터측 입장이다.센터 관계자는 "이 같은 요구를 지난 2일 외환은행, 정책금융공사, 금융위원회, 지식경제부 등에 전달했으며 8일까지 책임 있는 답변을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하이닉스 노동조합(노조)은 "불분명한 외자 유입에 따른 국부유출과 기술유출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 측에선 "특정 기업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중동계 자본을 끌어들인 STX를 반대하는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이처럼 외국계 자본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는 것은 쌍용차, 외환은행 등 외국계 자본에 팔려간 국내 기업들이 기술 유출 논란, 먹튀 논란과 같은 후유증을 겪었기 때문이다.쌍용차는 기술 유출 논란을 부른 채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나와 인도 마힌드라에 되팔렸으며 외환은행은 여전히 론스타의 먹튀 논란에 휘말려 있다.   특히 국가 기간산업인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하이닉스가 외국계 자본으로 넘어갈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게 시장의 우려다. `외국계 자본`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 부담을 느낀 채권단이 자금 조달, 경영 능력 등 비가격적 요소의 반영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매각된 대한통운의 경우 비가격 요소의 비중이 25%였으며 현대건설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있어 비가격 요소의 반영 비중이 35%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STX 관계자는 "아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준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언급할 게 없다"면서 "지금은 실사에 집중하고, 본입찰 전까지 컨소시엄 파트너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9월9일(잠정) 하이닉스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인 채권단은 8월말에서 9월 초 사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준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하이닉스 노조 "회사 매각에 외자 유입은 배제해야"☞[특징주]하이닉스 강세..경쟁사 감산설 `모락모락`
2011.08.04 I 윤종성 기자
'동해야' 지창욱 "이미지 올드? 이제 시작"(인터뷰)
  • '동해야' 지창욱 "이미지 올드? 이제 시작"(인터뷰)
  • ▲ 지창욱(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배우 지창욱(23)이 '드라마계의 메시'로 떠올랐다. 나왔다하면 시청률 40%를 '쏴'서다. 최근에는 2년 연속 '시청률 40-40 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 2009년 방송된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도 그랬고 오는 13일 종영을 앞둔 1TV '웃어라 동해야'도 모두 시청률 40%를 넘나들며 순항 중이다. "정말 운이 좋은 것 같다." 지창욱이 수줍게 웃었다. 그렇다고 '속병'이 없었던 건 아니다. 지창욱의 '웃어라 동해야' 주인공 동해 역 발탁 소식이 나왔을 때 방송가의 시선은 싸늘했다. 극을 이끌 주인공으로 인지도가 약하고 연기력도 검증이 안 됐다는 우려에서다. "'잘 할까' 혹은 '잘하나 보자'라는 주위의 시선을 알고 있었고 엄청난 부담이 됐다." 하지만 지창욱은 마지막에 '웃었다'. "드라마는 같이 만들어가는 거다. 선배님들을 믿고 의지하면서부터 부담감이 줄었다." -드라마 초반 박정아·이장우·지창욱 등 젊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아쉽다는 지적도 있었다 ▲드라마 초반 연기에 힘이 들어갔다. 욕심도 많았고 부담도 커 말투에도 힘이 들어갔고. 그리고 '이렇게 하는 게 맞나'며 흔들리기도 했다. 그러다 옆에서 보신 선배님들이 '흔들리지 말고 자신을 믿어라'고 독려해줬다. '니가 동해고 니가 제일 잘한다'고 믿고 집중하라고. 하지만 이는 시작하는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겪어야 할 통과의례라고 본다. 모든 사람에게 시작이 있다. 이런 과정도 하나씩 밟아가며 단단한 배우가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도진이와 새와라는 캐릭터는 (이)장우 형과 (박)정아 누나가 아니면 그 누구도 잘 표현해낼 수 있는 사람이 없었을 거라 본다. -드라마가 '대박'이 났다. 지창욱을 의심했던 사람들에게 '통쾌한 복수극'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사실 난 지금까지 모두가 '처음'이었다. '히어로'도 첫 미니였고 '솔약국집 아들들'도 첫 주말극이었다. '고사'도 상업 영화로는 처음이었다. '웃어라 동해야'도 첫 일일극이었고. 그래서 매번 부담됐다. 특히 이번 '웃어라 동해야'는 힘이 많이 들어갔던 게 사실이다. 내가 잘해야 되는 데라는 부담에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좋은 분들을 만나 자연스럽게 힘이 빠졌고 마음의 짐도 내려놓게 됐다. ▲ KBS '웃어라 동해야'-하지만 나이에 비해 이미지가 '올드'하다는 지적도 있다 ▲'올드' 하다는 이미지를 걱정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물론 배역 때문에 나이에 비해 '올드'하게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지 않나. 새로 들어갈 '무사 백동수'도 있고. 이제 시작이다. -동해란 캐릭터는 '부처님 가운데 한 토막' 같다. 만약 실제 본인이라면 도진(이장우 분)과의 갈등을 어떻게 풀었겠나 ▲벌써 치고받고 했을 것 같다.(웃음) 말이 안 통하면 술을 마시고 이야기하던지 좀 더 적극적으로 부딪혔을 것 같다, 나라면. 솔직히 무슨 얘기만 하면 '너는 자격이 없다. 너랑 얘기 안 해'라고 하는데 얼마나 갑갑하겠나. 물론 극 중 동해라는 캐릭터가 처한 상황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장우 형이랑 사이는 진짜 좋다. 인터뷰 하면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기도 한데 촬영하면서 대본을 맞추다가도 말장난도 서로 많이 하고 편하게 지낸다. 서로 말 놓고 지낼 정도로. -실제 성격은 어떤가 ▲낯을 많이 가린다. 친해지면 장난도 많이 치지만. 드라마를 6개월 넘게 해오다 보니 배우들과도 다 친해졌다. (박)정아 누나도 알렉스 형도 그렇고. 서로 장난도 걸고. ▲ 지창욱-'웃어라 동해야'는 안나(도지원 분)와 동해의 호흡이 중요하다. 도지원이 대선배인데 어려운 점은 없었나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다. 드라마에서 여자친구보다 가까워야 하는 사람이고 그러려면 실제 편해야 연기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데 처음에는 그렇지 않아 애를 먹었다. 그런데 (도)지원이 누나가 먼저 다가와 주고 챙겨줬다. 지금은 그냥 친누나같이 아주 편한 사이가 됐다. 항상 고맙다. 누나도 '내가 먼저 편해지려 노력한 것은 네가 처음'이라고 말하더라.(웃음) -13일이 종방이다 ▲정말 시간이 금세 갔다. 안 끝날 것 같았는데. 아쉬운 것이 수도 없이 많고 힘들기도 했지만 이제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섭섭함이 크다. 좋은 분위기 속에 잘 마쳐 감사할 뿐이다. -새 드라마 '무사 백동수' 준비는 잘하고 있나 지창욱은 SBS 새 월화극 '무사 백동수'에 주인공 백동수로 캐스팅됐다. 유승호와 함께 출연하며 오는 7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일단은 부담이 많이 된다. '부담 덩어리'랄까.(웃음) '웃어라 동해야' 끝나고 동해를 비우는 게 먼저일 것 같다. -착한 이미지가 강한데 연기 변신을 기대해도 되나 ▲지금까지 맡은 역과는 다르다. 사고뭉치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괴짜 캐릭터다. 자유분방한 느낌이 들어 기대된다. 하고 싶은 캐릭터이기도 했고.▶ 관련기사 ◀☞[포토]지창욱 `가슴으로 연기하고 싶어요`☞[포토]지창욱 `팬들 흔드는 미소`☞[포토]`웃어라 동해야` 지창욱 `앞으로 더 기대해주세요`☞[포토]지창욱 `우월한 기럭지`☞[포토]지창욱 `저의 활약 지켜봐 주세요`
2011.05.12 I 양승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상처만 남긴 ''세종시'' 역사 속으로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다음은 30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세종시 수정안 국회가 버렸다 -국회, 천안함 北규탄 결의안 채택 -영국·호주·싱가포르 이민 제한 -현대건설 매각 재개 ▲경제종합 -세계 주요도시에 '꿈의 한식당' 연다 -유화업계 '타격' LCD패널 '휴~' -파나마 광산·디젤 발전소 등 경제협력 -천안함만으론 北 테러지원국 지정못해 ▲국제 -"우리도 먹고살기 힘들다" 여론에 이민자수 제한 -獨 지멘스, 은행 세운다 -독일대선 볼프 집권연정후보 당선 유력 ▲금융·재테크 -금융위-금감원, 소비자 보호 놓고 밥그릇 싸움 -은행들 "PF채권 어찌 털어낼꼬" -KB회장 불똥 튄 서울보증 사장 인선 ▲기업과 증권 -현대건설매각 스타트..바빠진 현대家 타그룹도 눈독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 출사표 -SK텔, 말레이시아서 와이맥스 개척 -현대모비스·LG화학 합작사 'HL그린파워' 충주 2차전지 공장 짓는다 -LPG 담합 과징금 SK가스·E1 분할납부 -한국 올 조선수주, 中 제치고 세계 1위 -온라인몰에 6만개 신선식품..이마트몰 '점포 픽업 서비스' 첫선 -공시안한 C등급 상장사 4곳은? -'자문형랩' 인기..백화점식 상품도 나왔다 -중국 긴축우려에 아시아 동반하락 ▲부동산 -놀고있는 택지지구 여의도땅 10배 넘어 -동탄 2신도시 11만 가구 들어선다 -하반기엔 중소형 아파트 풍년 ◇서울경제 ▲1면 -상처만 남긴 '세종시' 역사 속으로 -투자상품 손해 책임소재 금융사가 입증해야 -노동부 "타임오프 위반 집중단속" ▲종합 -국내 최대 동탄 2신도시 본격 개발 2012년부터 11만여 가구 들어선다 -삼성 '의료기기 사업' 본궤도에 -불완전판매땐 소비자에 손배청구권 -지방 미분양 취득·등록세 감면 내년 4월까지 연장 -5월 경상흑자 38억弗..반년來 최고 ▲금융 -금감원 '우리銀 불공정거래' 조사 -서울보증보험 차기사장 선임 원점으로 ▲국제 -中 진출 외국기업들 "생산거점 내륙으로" -월가 금융사들 "인재 모셔라" -"선진국 중앙銀 저금리 기조 벗어날 준비를" ▲산업 -옥쇄파업 후 1년..쌍용차 평택공장 가보니 -삼성토탈, 온실가스 2년새 38만톤 줄여 -항공업계, 상반기 이어 하반기도 '고공비행' -삼성, 32GB 서버용 메모리 모듈 개발 -SKT, 동남아시장 공략 본격화 -"호랑이 잡으러 호랑이 굴로" 갤럭시S 내달 美 출시한다 -저지방 우유 잘나가네 -"이마트몰 품질 사전검증" ▲증권 -"美 경제지표 따라 변동성 커질수도" -"삼성생명 8월이후 돈 몰린다" -인덱스펀드 인기..펀드비중 10% 육박 -세종시 관련株 희비 엇갈렸다 -올 하반기 투자 키워드 '수요·성장·미래' -금감원, 운용사 펀드 리스크 관리 강화 ▲부동산 -하반기 경매 큰장 선다 -분양 비수기..알짜 미분양 단지는 어디? -공사 중단 아파트 사업장 매각 설명회 -C등급 건설사들 잇따라 수주 ◇한국경제 ▲1면 -세종시 수정안 폐기..MB "역사의 평가에 맡기자" -글로벌 기업 "대만으로" -경상흑자 6개월來 최대 지난달 38억3000만弗 ▲종합 -종합병원 진찰료 전액 본인부담 -IMF "한국, 출구전략 점진적우로 이행해야" -李대통령 "더 많은 중남미 국가와 FTA추진" ▲경제 -우유·아이폰 등 30개 품목 가격 집중 감시 -금융위-금감원 또 충돌조짐 -현대건설 매각주관사 내달초 선정 ▲금융 -유럭후보 MB 인맥 논란에 결국 원점으로 -하나銀, 中 지린銀 지분 18% 인수 -은행聯 "소액결제망은 공공재 아니다..증권사 참가금 적정" ▲국제 -"美 경제, 인플레보다 디플레 위험 크다" -日 정부, 의료관광산업 키운다 -총리 낙마시킨 자원세 갈등..길러드 '깊어지는 고민' -오자와 복수 시작했나..'소비세 인상' 공격 나서 ▲산업 -삼성, 세계 1위 IT기술 총동원 바이오 사업 신호탄 쐈다 -SK텔, 말레이시아 '모바일 와이맥스' 시장 진출 -대성그룹 '녹색사업' 방글라데시로 확대 -한국타이어의 베팅.."2014년 F1참여 추진" -갤럭시S '돌풍'..5일만에 10만대 -中企 73% "상속·증여세 부담이 가업승계 걸림돌" -"이마트에 없는 물건 이마트몰에서 판다" -토종 카페베네 "스타벅스 잡겠다" ▲부동산 -동탄 2신도시, 11만1400채 건설..교통·산업·교육 중심도시로 -이런 곳이 미분양?..흑석·원당 '알짜단지'노려라 -지방 미분양 취득·등록세 가면, 내년 4월까지 연장 -쉿! 웃돈 2억 붙은 '월든힐스' 불법전매 ▲증권 -탄탄한 실적..7월 '서머 랠리'로 이어질까 -매수차익 잔액 8조 육박 프로그램 매물 '부메랑' 우려 -휴가철 앞두고 레저·장마株 신났다 -변동성 컸던 상반기, 주가는 '맴맴'..기록은 '풍성' -ING운용, 순익 40배 '통큰 배당' -"증권업계 PF대출 부실 30%는 착시현상" -'C등급' 상장사 "실적만 봐주세요"
2010.06.29 I 정재웅 기자
  • 대우건설, 외국계 자본으로..시너지냐 먹튀냐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대우건설(047040)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자베즈(Javez) 파트너즈와 TR아메리카가 선정되면서 대우건설은 국내 대형 건설사로는 최초로 외국계 자본을 주인으로 맞이하게 됐다. 자베즈 파트너즈는 아부다비투자공사(ADI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인수전에 참여했다. 대우건설을 중동지역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등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만큼 추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TR아메리카 컨소시엄에는 미국의 티시맨 컨스트럭션(Tishman Construction)과 중동국부펀드가 참여했다. TR아메리카는 북미는 물론 중동과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이 검증된 대우건설 인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먹튀` 우려도 있다. 이들 컨소시엄이 전략적투자자보다는 재무적투자자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의 기술과 자산만 축내고 빠져나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베즈파트너즈, 중동시장 진출 유리업계에서는 자베즈파트너즈와 손잡은 ADIC가 대우건설 경영에 실질적으로 참여한다는 전제 하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ADIC가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플랜트 분야에서 대우건설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경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컨소시엄은 건축, 토목, 플랜트 등 건설분야에서 종합적인 능력을 보유한 대우건설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중동지역은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 실적을 견인해 왔다. 지난 10월말 기준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수주는 413억달러를 넘어섰고 이중 72.6%가 중동지역에 몰려 있다대우건설은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중동 시장에서 약세를 보여왔다. 만일 ADIC 등 중동자본이 투자하거나 발주하는 공사 중 일부 사업을 대우건설이 맡을 경우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특히 ADIC가 공사 규모가 큰 국가기간사업과 직결되는 자산에 주로 투자해 왔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ADIC는 중동지역의 원전 건설이나 이라크 재건 작업에 참여할 수 있는 건설사로 대우건설을 점찍고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TR아메리카, 중동·아시아 진출 확대TR아메리카 컨소시엄의 주요 투자자는 미국계 건설회사인 티시맨 컨스트럭션(Tishman Construction)이다. 지난 10월 미국의 `Crain’s New York Business`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08년도 기준으로 뉴욕에서 매출액 1위를 기록한 기업이다. 티시맨 컨스트럭션은 건축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자랑한다. 월드 트레이드 센터(One World Trade Center), 뱅크 오브 아메리카 타워(Bank of America Tower), 인터콘티넨탈 뉴욕 타임즈 스퀘어 등을 시공하는 등 미국 내에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티시맨 컨스트럭션은 중동시장 공략을 염두에 두고 중동의 국부펀드를 컨소시엄에 참여시켰다. 중동의 국부펀드와 대우건설을 인수해 해당 지역에서 시너지를 노린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티시맨 컨스트럭션은 대우건설을 아시아 건설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티시맨 컨스트럭션이 컨소시엄에서 얼마나 지분을 가지고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구색맞추기에 불과한 컨소시엄이라면 최종 인수가 결정되더라도 추후 시너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재무적 투자자 성격 강해 `먹튀` 우려도자베즈파트너즈나 TR아메리카 컨소시엄 모두 전략적 투자자(SI)가 아닌 재무적 투자자(FI) 성격이 강한만큼 `먹튀` 가능성도 있다.  명목 뿐인 전략적 투자자를 내세워 대우건설을 인수한 후 시세차익을 노리고 알짜자산 매각, 고배당, 외형 부풀리기에 집중할 경우 대우건설의 경쟁력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재무적 투자자(FI)는 건설업체 경영 능력이 없는 만큼 경영권을 금호그룹에 위임한다면 더 큰 파장이 예상된다. 재무적 투자자가 금호아시아나 그룹을 통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 배당, 유상감자, 자산매각 등을 통해 이익을 회수한 뒤 또 다시 매각을 통해 차익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ADIC나 티시맨컨스트럭션이 컨소시엄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라며 "투기 논란을 막기 위한 이름 뿐인 컨소시엄이라면 최종 인수가 결정된 후 또다시 먹튀 논란에 휩싸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09.11.23 I 온혜선 기자
  • 해외사모펀드 대우건설 관심..투기자본에 노출되나
  • [이데일리 윤진섭 온혜선기자] 대우건설(047040) 매각을 위한 티저레터(teaser letter)가 발송된 가운데 해외 대형사모펀드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대우건설이 자칫 투기자본에 노출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미국계 사모펀드인 블랙스톤, 콜버그크라비스로버트(KKR), 유럽계 사모펀드인 퍼미라(Permira) 등이 대우건설에 관심을 갖고 입찰참여 여부를 타진 중이다. 이들 해외 대형 사모펀드들이 대우건설 입찰에 실제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이들 해외 대형 사모펀드들은 하이닉스 등 국내 대형 M&A 매물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전격 참여 가능성도 있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블랙스톤은 1200억 달러를 운용하는 세계적인 대체투자전문 PEF로 주주는 해외 주요 연기금이나 국부 펀드로 구성돼 있다. 블랙스톤은 국민연금과 함께 지난 1월 한국법인을 설립해 국내 우량기업과 부동산 등에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칼라힐, 블랙스톤과 함께 세계 3대 사모펀드로 꼽히는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는 지난 5월 오비맥주를 인수하면서 국내 시장에 첫 발을 디뎠다.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대우건설을 인수하겠다는 기업이 나서지 않을 경우 해외펀드 등에 팔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는 국내 기업들은 LG그룹, 포스코, 롯데그룹 정도다. 이들 기업들은 내부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지만 대우건설을 인수할 생각이 없다는 게 공식입장이다. 반면 대우건설을 연내 팔아 풋백옵션을 해결해야 하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채권단은 인수 기업이 없을 경우 펀드에 팔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전략적 투자자(SI)는 물론 사모펀드 등에도 인수 자격을 주기로 하고 공동 매각주간사인 일본 노무라증권을 통해 인수 의향을 타진하는 티저레터를 최근 발송했다. 이번에 발송된 티저레터는 국내외 투자자 30여곳을 대상으로 발송됐으며, 3분의 2가 외국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외국계 중에서는 기존 건설 관련 사업을 해오고 있는 전략적 투자자(SI)는 물론 장기 투자 목적의 사모투자펀드(PEF)들이 망라됐다. 지역별로는 미국계와 중동지역 투자자가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일본계 투자자에 대해서는 티저가 발송되지 않았다.문제는 일부 해외펀드는 기업을 직접 소유·운영하면서 가치를 높이는 것 보다는 시세 차익을 노린 투기적 성격이 강하다는 점이다. 실제 외환은행·극동건설을 샀던 론스타펀드의 경우 기업 매각을 통한 시세차익에만 관심을 가져 먹튀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준 게 사실이다. 특히 이들 해외 사모펀드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이익 환수 목적으로 주식을 처분할 가능성이 커 회사가 경영권 분쟁에 휩쓸릴 가능성도 있다. 대우건설 노동조합 관계자는 "펀드는 전략적 투자자(SI)가 아닌 재무적 투자자(FI)일 가능성이 커 대우건설의 내적 성장보다는 고배당과 외형 부풀리기 등을 통한 투자금 회수에 주력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검증없이 대우건설 입찰에 투기성 자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한 것을 잘못된 일"이라며 "해외펀드 등에 회사를 넘기는 일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매각티저 발송..외국계 3분의 2
2009.08.25 I 윤진섭 기자
  • 쌍용차 관리인 "中에는 절대 매각 않겠다"
  • [평택=이데일리 전설리기자] 이유일·박영태 쌍용자동차(003620) 공동관리인은 13일 "우리 회사를 중국기업에는 절대 매각하지 않겠다"며 "직원 정서가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인들은 이날 평택공장에서 생산라인 전면재가동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수자에 대해 현재 말할 단계가 아니지만, 반드시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수자와 관련해 국내외 제한을 두지 않겠다"며 "쌍용차를 반석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인수자를 찾을 것이고 검증 과정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리인들의 이같은 입장은 대주주였던 중국 상하이차가 올해 초 극심한 유동성 위기 상황에서 발을 빼는 등 `먹튀 논란`에 휩싸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관리인들은 또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신규자금 차입문제를 이번주 중 마무리하는 한편 신차 `C200`를 빠른 시일 이내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유일·박영태 관리인과의 일문일답. -매각 진행 상황은 어떠한가. 인수자가 있나. 인수자는 국내에서만 찾을 것인가. ▲인수자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단계가 아니다. 현재로서는 특별한 진행 사항이 없다. 하지만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내외에 대해서는 제한을 두지 않겠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쌍용차를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인수자를 찾을 것이다. 또한 검증 과정에서 최선의 검증 노력을 하겠다. 하지만 중국에는 팔지 않겠다. 직원들의 정서가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신규차입 일정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전날 발표됐던 산업은행 신규 차입금은 오늘 오후 사인을 거쳐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단의 지원이 없을 경우 `C200`은 출시될 수 있나. 출시된다면 언제쯤인가. ▲`C200`은 쌍용차의 2차적인 희망이다. 부동산 자산 매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자금을 마련해 출시할 것이다. 계획보다 늦어지겠지만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이내에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지만 연내 출시는 불가능하다. 일정을 지금 못박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쌍용차가 회생한다고 해도 `과연 기업가치가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 제기가 많은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 ▲한 나라의 자동차회사가 문을 닫는 것은 국민 경제에 있어 커다란 손실이다. 무엇보다 한 기업의 독점을 막기 위해 쌍용차와 같은 건전한 경쟁사를 키워야 한다. 이를 통해 건강한 산업 발전이 가능할 것이다. 독점이 형성될 경우 결국 그 피해는 소비자와 협력사에게 돌아가게 된다. -`다시 시작해 보겠다`는 직원들의 결의가 대단하다. 하지만 결의만으로는 안된다. 전략이 있어야 한다. 회생을 위한 전략이 있다면. ▲말로만 하지 않겠다. 품질로 보여주겠다. 오늘부터 생산되는 모든 차량에 대해서는 100% 전수 검사를 거치도록 지시했다. 이를 통해 불량률 0%를 만들겠다. 또한 워런티 기간을 늘리는 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생산재개 첫날인 오늘 생산되는 차량 대수는. ▲총 74대가 생산된다. 체어맨W와 체어맨H, 로디우스가 생산되는 2라인에서 28대, 렉스턴, 엑티언, 엑티언스포츠, 카이런이 생산되는 3라인에서 46대가 각각 생산될 예정이다. 오늘 조업시간은 1시간 단축된다. 초기에는 가동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향후 노사문화 개선안이 있다면. ▲우리나라에서 77일간 불법파업이 이어진 사례는 쌍용차가 처음일 것이다. 직원들은 이번 파업을 계기로 회사와 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갖게 됐고, 상당한 교훈을 얻었다. 20년된 쌍용차의 잘못된 노사관행을 이번에는 반드시 바꾸겠다는 일념으로 노사협상에 임한 만큼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관련기사 ◀☞산업銀 쌍용차 불법파업 금지 동의서 확보☞산업銀, 쌍용차 불법파업 금지 동의 확보☞(이슈돋보기)"쌍용차 주가, 전형적 오버슈팅"
2009.08.13 I 전설리 기자
오염된 실내공기 ‘힘펠’ 환풍기로 깨끗하게 환기 하세요
  • 오염된 실내공기 ‘힘펠’ 환풍기로 깨끗하게 환기 하세요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먼지, 자동차 매연, 각종 유해 가스 등 몸으로 느껴지는 여러 가지 오염 물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서 집안에 들어오면 왠지 마음이 포근해 지고 안전한 보호막에 들어온 양 편안해 진다. 하지만, 진짜 안전한 것일까. 실상을 알고 나면, 우리의 기대는 여지없이 깨지고 만다. 실외는 그래도 공중으로 오염물질이 날아가 버리면서 새로운 공기로 희석이라도 되지만, 집안의 실내공기는 오염된 채로 그대로 머무르면서 계속 농축되기 때문에 실외공기보다 훨씬 위험천만하다는 것이다. 하루의 80%이상을 실내에서 보낼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에게는 이 실내공기가 얼마나 더 중요하랴? 또, 가족들의 건강이야 얼마나 더 집안의 실내공기에 좌우되랴? 그렇다고 하루 종일 창문을 열어 놓고 살 수도 없고, 실외에서 살 수도 없는 노릇이 아니겠는가. ‘설마 지금까지 잘 살아왔는데, 문제 있겠어? 다 이런데서 크는 거지, 너무 깨끗해도 위험해!’ 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게 안심하고 있는 가운데 원인 모를 질병으로 고생을 하는 가정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을 보면 두려움으로 변하고 만다. 경쟁적으로 새로운 화학물질을 개발하여 편리한 물건을 만들어 내면서, 현재 실내에는 8만여 가지가 넘는 화학물질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 중에서 독성 물질로 연구된 게 고작 1천 가지일 뿐인 가운데 1급 인체 발암물질로 최종 검증된 화학물질만 108가지나 된다. 너무 다양하게 복합된 화학물질이 계속 개발되고, 이번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플루처럼 그 위독성이 즉시 나타나는 게 아니라 대부분 만성적으로 우리 몸에 축적 되었다가 어느 순간 튀어 나오기 때문에 언제 무슨 병이 발병할 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우려이다. 아토피 피부염처럼 어릴 때 피부로만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비염이 알레르기 증상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더 무서운 것은 만성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아이가 마시면 얼마나 마신다고, 먹는 거나 잘 챙겨주고 잘 자면 별 문제 있겠어?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실정을 안다면 이런 기대는 버려야 할 판이다. 아이들의 면역체계나 장기 기능이 어른들보다 약할 거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아이들은 호흡수가 많아서 실내공기가 오염되어 있으면 더 위험하다고 한다. 미국의 친환경인증 민간단체인 그린가드의 연구에 의하면 실내공기에 있는 유해물질의 폐 전달률은 실외보다 100배나 높고 특히 아이들은 체중이 아직 작기 때문에 우리 어른들보다 휠씬 많은 양의 공기를 들이 마실 수밖에 없고 또, 키가 작아 아래로 깔린 유해한 실내공기를 어른보다 훨씬 더 들이마시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 한다. 결국 실내의 건축자재에서 뿜어져 나온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이 보태져서 아이들의 코와 입으로 흡입되고 그러니 아토피와 비염이 창궐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또한 이러한 포름알데히드나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의 경우 반복적인 노출을 하면 더욱 위험해서, 심장이나 간, 신장 질환, 암, 중앙 신경계 질환을 포함하여 장기적으로 아이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만 특별히 조심하면 되는 거잖아, 설마 다 큰 대학생 처녀나 아내에게 별 일이야 있겠어 한다면 이 또한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도무지 아무런 이상 없이 건강하게 잘 살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한 질병으로 고통을 겪게 된다는 게, 실내공기의 가공할 위력이라고 한다. 엄마 아빠와 함께 숨쉬며 살면서, 만들어 주는 음식 잘 먹고, 하라는 공부 열심히 하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알레르기 천식이니 비염이니 아토피 피부염이니 하는 환경성 질환에 빠지기 시작한다. 사회 진출하여 건강하게 살던 처녀가 어느 날 갑자기 비듬으로 가려워하더니 전신 아토피로 사회생활을 포기해야 하는 지경에 까지 빠진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음식 만들어 주고 내조하던 가정주부가 어느 날 갑자기 폐암(선암)선고를 받고 항암치료를 받기 시작한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나 선진국에서는 280만명의 사망자와 160만명의 조산아의 주원인이 실내공기임을 파악하고 환기시스템을 의무화하는 등 민간기구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실내공기질 관련 법규를 제정하여 실내 공기와 유해 물질을 규제하고 있지만 아직 미미하다고 하겠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 스스로가 지키지 않으면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좋은 방법은 없는 것일까. 우리나라 신축아파트의 절반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욕실환풍기의 선두 업체인 (주)진도리빙텍 의 힘펠 환풍기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환기란 창문을 열어 놓는 것이 좋은 방법이지만 먼지가 들어오고 냉난방이 달아나서 계속 열어 둘 수도 없으므로 욕실에 있는 환풍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실내공기를 배출하여 정화할 수 있다고 한다. 욕실환풍기는 일반 환풍기와는 달리 원통형으로 날개가 여러 개 달려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이것이 모터의 힘으로 돌아가면서 날개의 내부에서 원심력이 생기고 이 원심력은 실내의 공기를 흡입하게 되고 외부로 연결된 배기관을 통하여 배기하는 원리로서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해 줌으로서 실내 공기를 환기 시켜 주는 것이다. 환기란 단지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는 것만은 아니다. 공기의 교체와 동시에 냄새제거, 먼지제거, 습기제거의 효과도 있다. 이러한 작용이 어울러 지면서 생활공간이 보다 좋은 공기로 바꾸어지고 쾌적해져서 웰빙 지향적으로 실내 공기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환기의 움직임 인간의 호흡유지에 필요한 신선공기를 공급하고 오염된 공기를 배출한다. 또 연소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고, 불완전 연소를 방지한다. 냄새제거의 움직임 환풍기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부터 발생하는 불쾌한 악취를 시원하게 배출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 먼지제거의 움직임 공기 중에 부유하는 먼지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한 잡균 등이 부착하여 있는 경우가 있다. 거실이나 실내의 먼지를 빨아내어 위생적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 습기제거의 움직임 주거 공간의 습기는 무엇보다 욕실만이라고는 한정지울 수 없다. 사람이나 연소기구로부터도 수분이 방출되고 있다. 또 요사이 난방 등에 따라 결로에 의한 가스의 발생이나, 바닥, 벽의 틈새가 문제로 되어 있다. 환기에 의해 실내의 습기를 항상 제거하는 것이 사람에게도, 주거에서도 쾌적하고 건강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욕실 환풍기는 욕실에 들어갈 때만 잠시 켜 놓은 가정이 많은데 그렇게 해서는 별 효과가 없다. 한번 켜 놓을 때 1시간이상 켜놓아야 충분한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특히 밤에 잠 잘 때는 계속 켜 놓는 것이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좋다고 한다. 그렇다고 전기 소비가 많은 것도 아니라서 하루 8시간 정도 욕실 환풍기를 켜 놓아도 한 달에 전기세가 2천원미만으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욕실환풍기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주 청소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3개월에 한번은 그릴을 벗겨내고 못 쓰는 칫솔 등으로 날개에 묻어 있는 먼지를 털어 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욕실환풍기를 컸을 때 날개가 돌아가지 않는다던지 소리가 심하게 난다던지 냄새나 습기가 잘 빠지지 않는다면 점검을 해야 하며 고장 난 것은 새 것으로 교체를 해주어 한다. 욕실환풍기를 고를 때는 규격품을 사용해야 안전하며 KS인증, 전기용품안전인증, 정풍량인증과 고효율기자재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힘펠(HIMPEL)을 주요 브랜드로 하고 있는 (주)진도리빙텍의 욕실환풍기는 이러한 인증을 모두 받은 것은 물론이며 욕실의 인테리어와도 조화로운 디자인을 채용하여 욕실문화의 품격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반딧불이 앉아 있는 것과 같은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주는 나뭇잎의 그릴 디자인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상쾌한 느낌으로 기분전환이 되도록 설계를 한 뛰어난 제품으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주)진도리빙텍의 김정환 대표이사는 “기술과 품질, 디자인 등 전문화된 제품과 정성스런 서비스는 (주)진도리빙텍의 힘펠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최상의 혜택이라고 자부한다.”며 “보다 나은 서비스로 고객이 부르면 언제 어느 곳이라도 달려갈 수 있도록 전임직원은 오늘도 고객을 위하여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SBS모닝와이드 06월11일 실내공기 오염주의보로 방송) (도움말 : ㈜진도리빙텍 김정환 대표이사)
  • 재부상하는 `강만수 경질론`..고민하는 청와대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경질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청와대의 고민도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야당은 물론이고 이제는 여당 내부에서도 시기가 문제일 뿐이라는 목소리가 가감없이 흘러나온다. 급기야는 경실련 등 시민단체까지 강만수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민이 '강만수 퇴진'을 외치는 양상이다. 그동안 '제 얼굴에 침뱉기'라는 이유로 언급을 꺼렸던 여당 수뇌부들도 경질이 불가피하지 않겠느냐는 쪽으로 기운 것이 최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헌재 같은 분을 기용해야 한다'면서 사실상 후임 인선까지 언급하는 뉘앙스의 발언도 했다. '경제 리더십 강화를 위해 경제 부총리제를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는 임태희 정책위의장의 발언도 현재 경제팀의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평가로 해석된다. ◇ 반박에서 침묵으로..달라진 靑 청와대의 반응도 눈에 띄게 달라지는 분위기다. '전쟁 중에 장수를 바꾸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거나 '외부환경에 의해 위기가 초래된 것일 뿐'이라고 반박하던 입장에서 '묵묵부답'이나 '노코멘트'로 바뀌는 기류가 감지된다. 반복적인 지적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강 장관이 사실상 '공공의 적'으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청와대가 계속 감싸고 돌 경우 불똥이 청와대로 튈 수도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듯하다. 한 달 전만해도 청와대 관계자들은 강 장관의 경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지만, 최근에는 "인사권자의 몫"이라거나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라고 한발 빼는 경우가 많아졌다. 무엇보다 최근 경제위기 속에서 한국이 주가나 환율 면에서 유독 더 흔들리는 원인이 '정부에 대한 시장의 신뢰 부족'이라는 질타가 가장 큰 부담이다. 현 정부의 경제팀이 시장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오히려 끌려다닌다는 지적은 경제팀의 '반장' 역할을 맡은 강만수 장관을 향한 화살로 날아들고 있다. ◇ 경제위기 대응과정서 번번이 불협화음..경제팀장이 책임져야미국발 경제위기에 대처하는 과정에서도 강만수 경제팀은 점수를 크게 깎아먹었다. 은행들에 대한 정부의 지급보증이나 금리인하 등 중요한 정책카드를 꺼내든 시점이 늘 다른 나라들보다 늦었다. 물론 그 원인을 따져보면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나 박병원 경제수석 등 주요 경제 포스트들과의 의견조율에 시간이 걸린 탓도 크지만 어쨌든 경제팀의 총 책임자인 강만수 장관이 져야할 몫이 됐다.다른 나라들은 일사불란하게 정책 카드를 꺼내드는데 한국의 경제팀에는 여전히 불협화음만 들린다는 목소리가 높다.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의 주도세력들이 정부를 만만하게 보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청와대 일각에서는 '억울하다'는 반응도 여전히 나온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강 장관이) 의욕이 앞서다보니 다소 흥분하는 경향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다들 왜 그렇게 일사불란하게 씹어대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다른 나라들보다 먼저 은행들의 거래를 나라가 보증해주자고 했거나, 다른 나라들보다 먼저 금리를 내리자고 했으면 국회나 한국은행이 오케이했겠냐"면서 한국의 정서나 상황이 한발 앞선 선제 대응을 어렵게 하는 측면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런 해명 역시 '강장관의 리더십이 떨어진다는 반증'이라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해외 언론들까지 '리만 브라더스'라며 대통령과 경제수장을 싸잡아 희화화하는 상황으로 번진 것은 청와대의 입장에서 보면 뼈아픈 대목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강만수 장관이 언론의 타깃이 되면서 대통령이 경제문제 책임론에서 다소 물러날 수 있었던 게 사실"이라면서 "강 장관과 대통령이 같이 묶여버리거나 강 장관 경질 여론에 대해 대통령 혼자 버티고 고집한다는 이미지를 주는 건 좋지 않다"고 고민을 드러냈다. ◇ 버티자니 여론이 부담..바꾸자니 걸림돌 수두룩 강만수 장관의 경질 카드를 꺼내기에 앞서 먼저 치워야 할 걸림돌이 많다는 것도 문제다. 우선 강만수 장관이 곽승준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과 함께 MB노믹스를 설계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강만수 장관의 불명예 퇴진은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부담이다. 청와대 일각에서 '바꾸더라도 위기가 가라앉은 후에 자연스럽게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외생변수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상황이지만 어쨌든 분위기를 바꿔보려면 희생양이 필요하다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강 장관이 그 역할을 맡으라는 것 같다"고도 했다. 국회일정도 문제다. 야당이 장관 교체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상황에서 차기 장관이 결정되더라도 청문회 등 거쳐야 할 난관이 많다. 하루하루가 위기인 상황에서 경제수장을 한달씩 공석으로 놔둘수는 없다는 게 가장 큰 고민이다.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것도 고민이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후임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있긴 하지만 본인이 검증한 인물을 선호하는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에는 대부분 부합하지 않는다.  시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이 없다는 지적도 뼈아프게 들린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강만수 장관의 진퇴 문제는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겠지만 무엇보다 시장이 요구하는 처방이나 목소리가 청와대로 잘 흘러가고 있는지부터 의심스럽다"면서 "시장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다면 강 장관을 왜 바꿔야 하는지도 잘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10.29 I 이진우 기자
참숯 고집 말고 ‘친환경 숯’ 병행 바람직
  • 참숯 고집 말고 ‘친환경 숯’ 병행 바람직
  • [이데일리 EFN 송우영 객원기자] 고기를 굽는데 가스나 전기가 아닌 숯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면 숯은 어떤 것을 써야할까. 당연히 ‘참숯’이라 대답한다면 아직 숯의 ‘사정’을 잘 모르는 소리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사용된 ‘참숯’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수입한 것이었다. 그러나 중국은 지난 2006년 11월 22일부터 에너지 소비가 많고 환경오염원이 되는 804개 제품에 대해 생산, 수출을 규제하는 가공무역 금지조치를 내렸다. 지금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참숯은 그 이전에 수입·보관 해둔 것을 팔고 있는 것인데 현재 물류가 바닥나고 있어 부르는 것이 값일 정도다. 최근에는 박스당 2만5000원 이상 가격을 주고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가 힘들어졌다. 그러나 이제야 고기음식점들은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숯의 교체, 그것도 친환경이나 웰빙 트렌드에 고객 관심이 집중되어 있을 때 친환경 숯으로의 교체는 업소에는 경제적 이득을 줄 뿐 아니라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무형의 홍보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숯의 종류숯은 크게 검탄과 백탄으로 나뉜다.검탄-숯가마에 나무를 넣고 400~700℃로 올린 다음 구멍을 막고 숯가마 내에서 자연적으로 꺼지게 하여 만드는 것으로 탄질이 부드럽고 불이 잘 붙으며 타다가 꺼지는 일이 적다. &nbsp;지속시간은 백탄에 비해 짧으나 많은 열을 내기 때문에 요리보다 제련(製鍊)이나 대장간 등에서 많이 사용된다. 세계에서 생산되는 숯의 대부분이 검탄이다. 일산화탄소 생산량이 많고 유황성분이 발생해 가스 중독사고가 날 우려가 있다는 것이 단점.&nbsp;백탄-숯가마에 나무를 넣고 1000℃ 이상으로 열을 가한 다음 불을 끌 때 타고 있는 나무를 재빨리 숯가마에서 꺼내 축축한 재와 흙으로 덮어 식혀 만든다. 이렇게 불을 끄면 재가 나무의 겉에 묻어있어 하얗게 보이는데 이 때문에 백탄이라 한다. &nbsp;온도가 높이 올라가기 때문에 그만큼 숯에 기공이 많다. 가마 속에서 수분이나 인체에 해로운 유황성분 등이 완전 연소되어 가스 중독 사고가 없고 한번 불이 붙으면 오래가기 때문에 요리에 사용해도 강한 화력을 낼 수 있다. 두드리면 금속과 같은 소리를 낸다. &nbsp;나무 안에 있던 일산화탄소나 기타 불완전 연소물들을 완전히 태운 후 가마 밖으로 나와서 만들어지는 제품. 그 외에 활성탄과 열탄(성형탄)이 있다.활성탄-탄화된 숯의 흡착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작은 구멍들이 많이 있어야한다. &nbsp;활성탄은 검탄을 600~900℃의 수증기를 가하여 숯을 화학적, 물리적으로 열처리하는 활성화과정을 거친 것이다. 일반 재래식 숯가마에서 활성화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활성탄이라 해도 검증받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라는 것이 중론. &nbsp;열탄(성형탄)-100% 천연톱밥만으로 성형하여 만든 숯으로 가장 화력이 세고 오래가는 숯이다. 숯불구이 식당에서 사용하는 업소용으로 연기, 냄새가 없으며 인도네시아 산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nbsp;◇ 속이 꽉 찬 대나무로 만든 숯, 대나무섬유소 덕에 연기도 없다- <백제성>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백제성>은 육류유통업을 하고 있는 한훈 대표가 프랜차이즈를 계획하고 안테나숍으로 낸 고기음식점이다. 메뉴구성과 상차림 등의 주요 콘셉트는 웰빙이다. 숯불직화구이로 참숯과 대나무숯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데, 현재 이곳에서 근무하는 최은영 상무의 신뢰성 있는 권유가 숯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하루 1000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큰 규모인 경기도 양주 <양주골 기산 전통마을 에루화>에서 총지배인으로 있었던 그의 경험에서 나온 권유였기 때문이다. 에루화는 찜질방과 펜션, 찻집, 야외가든 등을 겸하는 종합문화공간이다. 그 곳에는 대나무와 참숯을 사용한 회전가마 바비큐 메뉴가 있었다. “참숯과 대나무숯에서 구워내는 바비큐는 정말 인기가 많았다. &nbsp;특히 고객들이 동시에 맛을 보고 나면 대나무숯에서 구운 것을 선호했기 때문에 이번에 <백제성>을 오픈하면서 한훈 대표에게 대나무숯을 권유했다.” 한 가지 망설였던 이유는 에루화에서는 바비큐용 회전 가마가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지만 로스터를 사용해서 고기를 굽기에는 국내산 대나무가 너무 얇아 불꽃이 튀거나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시간이 짧다는 것이 큰 단점이었다. &nbsp;그러던 중 댓고을의 직화구이용 대나무숯을 알게 되었다. 추운지방에서 나는 대나무로 속이 꽉 차 있었다. &nbsp;댓고을의 한상용 이사는 “참숯을 수입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다니다 미얀마에서 대나무숯을 접했다.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된다는 대나무숯은 최근 중국에서 참나무 벌목 허가 등을 잘 해주지 않아 발생하는 추가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경쟁력이 있었다.”고기를 참숯과 대나무 숯에 동시에 구워보면 둘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대나무숯에 고기를 구울 경우 대나무의 섬유질이 고기에서 떨어지는 기름 등을 바로 흡수해 연기가 거의 나지 않는다. 또한 처음에는 양념맛을, 마지막에는 대나무향까지 느낄 수 있다. &nbsp;열 보존시간은 대나무숯이 참숯의 90% 정도였다. 고기만 먹는 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이야기를 하면서 먹기에는 조금 부족한 시간이다. 그래서 <백제성>은 대나무숯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참숯을 섞어 쓴다. 이렇게 하면 둘의 장점이 어우러지면서 단점들 역시 보완되기 때문이다. &nbsp;한 대표는 대나무숯을 업소에서 써보니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질이 고르지 못한 단점도 있지만 대나무숯만을 요구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고객 반응이 좋다. 참숯과 섞어 써보니 서로 보완역할도 하고 경제적인 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며 향후 <백제성>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할 때에도 대나무숯을 사용할 생각이란다.DATA 주소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42-20 전화번호 (032) 325-0098 ◇ 열매껍데기로 만든 열매 숯,자연과 사람에게 서로 득 되는 친환경 구이용 연료- 특수부위 전문점 <화룽>인천에서 1998년에 문을 열어 10년째 특수부위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길용 대표의 <화룽>은 독특한 콘셉트의 업소다. 객단가도 주변 업소에 비해 가브리살 9000원, 항정살 9000원 등으로 비싼 편이지만 영업시간(16:00~28:00) 내내 줄 서서 먹을 정도다. &nbsp;“특수부위전문점으로는 인천에서는 거의 최초다. 당시에는 항정살을 아는 사람도 별로 없었다”라고 이야기하는 김 대표는 음식점은 맛이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은 다른 업소와의 차별화라고 말한다. 질이 낮은 숯을 사용해서 고기를 구우면 고기 맛도 써지고 육질도 나빠진다. 그도 <화룽>을 막 시작했을 당시에는 여느 고기음식점처럼 참숯을 사용했다. 그러던 중 천연재료로 만든 열매숯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약 6년전부터 우신히트텍의 열매숯들을 사용해왔다. 우신히트텍의 팜야자로 만든 숯을 사용하고 있다가 최근에는 코코넛숯으로 바꾸었다. 김 대표가 열매숯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참숯은 너무 흔하고 평범하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nbsp;팜야자 숯은 작고 동글동글하게 생겼는데 화덕에 담긴 모양이 독특해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호기심을 유발한다. 가격은 1박스 12kg이 1만6000원으로 참숯 20kg이 포장재를 제외하면 17kg이고 42회정도 사용분량이라면 야자숯은 47회 사용분량이다. &nbsp;야자껍데기로 만든 숯을 잘게 조각내면 숯 화덕에서 밀도가 높아져 300g 기준 약 1시간 30분 동안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 참숯의 경우 500g이 든다. 오랜 시간 고기를 구워먹어 숯을 추가해야할 경우 따로 불을 피워 추가할 필요 없이 생숯을 그대로 얹어 주면 쉽게 불이 붙어 편리하다고.매장 내에는 ‘화룽은 암데나 구워주지 않아!! 아몬드껍질에 열대열매껍질을 이용한 생숯으로 고기맛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고!!’라는 P.O.P.를 붙여 열매숯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고객에게 정확히 전달한다. &nbsp;또한 열매숯은 단순히 벌목하여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밀림에서 자생하는 식용열매껍데기 등을 원시적인 방법으로 탄화시켜 사용하는 ‘친환경 숯’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화룽>을 찾는 고객들 반응 또한 ‘성형탄’의 유해함에 대한 뉴스가 나와도 이곳에서는 안심을 하고 먹을 수 있다고 만족을 표한다.DATA 주소 인천시 남구 주안1동 157-17 전화번호 (032) 435-8192
2008.04.18 I 객원 기자
  • 이명박 ''AIG 의혹'' 다시 부상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서울시장 재직시절 마지막 치적이던&nbsp;서울국제금융센터(SIFC)가&nbsp;의혹으로 재부상하고 있다.&nbsp;&nbsp;시 소유부지를&nbsp;임대해&nbsp;사업을 추진한 미국 금융그룹 AIG에 서울시가 속아 각종 특혜를 줬다는 것이 의혹의 골자다.&nbsp;범여권 대선후보들은 `경제대통령` 후보의 능력 실체가 드러났다며 공세를 퍼붓고 있다.&nbsp;이 문제는 9월 국회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nbsp;◇ 서울시 '세계적 금융기관&nbsp;유치'에 혹해 서울시는&nbsp;아시아지역본부를 옮기겠다는 AIG의 말을 믿고 지난 2005년 소유하고 있던 여의도 부지를 99년간 사용할 수 있는&nbsp;초장기 토지사용계약을 체결했다. &nbsp;그러나 AIG는 원래부터 아시아 본부를 옮길 계획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nbsp;또 AIG측의 최소 보유기간은 알려진 것과 달리 20년이 아닌 10년으로 나타나고 있다.&nbsp;더구나 완공시점으로부터가 아니라 계약시점으로 부터로 되어 있어&nbsp;2015년이면 10년이 된다. 짓자 마자 국제금융센터를 팔 수 있게 되는 것이다. &nbsp;또 대선출마 뜻을 품은 이 시장을 위해&nbsp;일을 서둘렀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6월 5일 서울시는 이명박 시장과 오세훈 시장당선자, AIG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기공식을 열었다. 그러나 당시는 시공사도 선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 임대료 특혜 논란도 이와 더불어 이미 2년전인 계약 체결 당시부터&nbsp;임대료 특혜 논란도&nbsp;제기됐었다.&nbsp;서울시는 99년 장기 임대차계약(임대료 공시지가의 5%)를 체결하면서, 건설기간 5년 동안은 땅 임대료를 면제하고, 입주 후에도 9%의 수익률을 확보할 때 까지는&nbsp;공시지가의 1%만 받고 나머지 4%는 유예키로 했다. 유예된 임대료는 수익률 9%가 달성된 뒤&nbsp;7년간 매년 균등 납부키로 했다. 이같은 조건은 일반적인 부동산 임대 관행과는 다른 파격 조건.&nbsp;당시 부동산 업계에서는&nbsp;임대료에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었다. 강남의 랜드마크 빌딩인 `스타타워`가&nbsp;빌딩을 임차인으로 채우는데&nbsp;3년이 걸렸다.&nbsp;연면적이 그 두배나 되는&nbsp;ISFC를 모두 임대하고, 수익까지 내려면 상당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nbsp;사실상&nbsp;AIG가&nbsp;십여년간 공짜로 땅을 빌리는 셈이 되는 것이다. 당시 이에 대해 서울시는 외국인 투자촉진법에 근거, 별도의 안정화 기관과 임대료를 책정한 것이므로&nbsp;특혜가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 서울이&nbsp;금융허브로 도약하려면 세계적인 금융사 유치가 필요하다는 논리로 해명했었다. 그러나 AIG가 옮겨올 계획이 없다는게 밝혀지면서, 안일한 기대만으로&nbsp;각종 계약을 AIG측에 유리한 조건으로&nbsp;해 주었으며, 결국 AIG의 '먹튀'만 도와준 것이란&nbsp;비판이 나올만한 상황이다.&nbsp;&nbsp;◇ 여권 공세.."국회서 검증하자"&nbsp;최근 범여권은 이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면서 이명박 후보의 '경제대통령'론을 비판하고 있다. 지난 21일 손학규 민주신당 예비후보 대변인은 "이 후보가 CEO형 경제대통령이 되려면 AIG의혹부터 밝혀야 한다"고 공격했다.&nbsp;또 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9월 국정감사를 통해 집중적으로 파헤치겠다"고 말해 논란이 다음달 국회로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이 의혹을 처음 본격적으로 제기한 것은&nbsp;한나라당 경선 전 박근혜 전 대표 쪽에서다. 당시 김재원 대변인은 이 후보 시장 시절인 지난 2005년 서울시가 파격적인 조건으로 AIG에 토지를 제공하고,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게 해줬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의혹이 다시 불거지자&nbsp;서울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해명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국제금융센터는 AIG가 소유한 것이 아니라 SIFC가 중심이 되는 펀드 컨소시엄이 소유하고, AIG는 건설 마케팅 임대 운영관리를 맡은 것"이라며 "AIG는 20년간 책임운영, 추가 10년 관리서비스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이후 AIG지분이 제 3자에 이전되어도 의무는 그대로 승계돼 서울시가 손해보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또&nbsp;서둘러 발표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에 대해서는&nbsp;"국제컨퍼런스와 외국인학교 개원 등 다른 행사와의 연계해 홍보할 목적으로 이 전 시장의 임기 말인 지난해 6월 기공식을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한편 건축중인 국제금융센터는 국민은행이 통합 본점으로 사용하기 위해 계약을 추진했다가 교착상태에 빠진 곳이기도 하다.&nbsp;최근 국민은행은 SIFC와 배타적 협상계약까지 맺었으나 서울시가 외국금융사가 아니라는 이유 등을 들어 반대했다.&nbsp;&nbsp;▶관련기사 2005-12-15 AIG여의도국제금융센터 임대료 `특혜 논란` ▶ 관련기사 ◀☞(일문일답)이명박 "북핵 포기 이후 경제발전에 역점"
2007.08.23 I 김수연 기자
②‘단기간 다출점’ 브랜드 창업 주의
  • [창업기획]②‘단기간 다출점’ 브랜드 창업 주의
  •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최근 창업 시장에서는 ‘쏠림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경기 불황, 과당 경쟁으로 창업 성공률이 낮아지며 소위 ‘뜬다’하는 업종에 창업자들이 급격히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단시간에 많은 점포가 출점하다 보면 과당 경쟁, 본사 관리력 부실 등 여러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일부 프랜차이즈 본사는 이를 악용해 개설 이익만 챙기는 등 소위 말하는 ‘먹튀’ 행태를 보여 창업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단기간에 출점 집중되면 유행 아이템일 우려 높다 단기간 다출점 현상은 개설에만 매진하는 일부 프랜차이즈 본사와 무작정 유행만 따라 창업을 결정하는 창업자들의 합작품이다. 브랜드와 점포가 늘어나 해당 업종의 시장을 키우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철저한 수익검증 없이 이뤄지는 다출점은 ‘업종 유행화’를 불러와 결국 업종, 브랜드 수명을 줄이게 된다. 그간 유행아이템으로 분류돼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쇠락을 동시에 경험한 것은 찜닭, 불닭, 요구르트아이스크림전문점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업종은 많게는 1년 남짓한 시간동안 1만 개 점포 이상 개설되며 과열 양상을 보였다. 초기 트렌드와 맞물려 시장이 급신장하고 고객 수가 증가했지만, 무분별한 점포 난립으로 고객에게 식상함을 줘 생명력이 채 3년을 넘기지 못했다. 현재는 상권별로 경쟁력을 갖춘 점포가 한 두 개씩 살아남아 안정된 영업을 하고 있지만, 대다수 창업자들은 유행이 끝남과 동시에 매출부진, 폐점을 경험해야 했다. 2003년 '레드망고'를 시작으로 시작된 요구르트아이스크림 열풍은 5년 이후 자취를 감췄다. 메뉴 카피가 쉬워 난립한 수십개 브랜드의 맛 차이가 뚜렷하지 않고, 전문점 뿐 아니라 동네 음식점에서까지도 요구르트아이스크림을 판매하면서 메뉴 자체에 대한 신선함이 급격히 떨어진 것이 원인이다. 현재는 아이스크림 시장 트렌드까지 젤라또로 바뀌면서 브랜드를 막론하고 요구르트아이스크림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돼있는 상황. 대표 브랜드인 레드망고는 최근 브랜드 콘셉트를 바꾸고 베이커리, 음료 등 사이드메뉴를 대폭 보강해 타개책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반짝 인기를 노려 한 몫 챙기려는 일부 부실 본사와 기획형 브랜드의 ‘의도적 다출점’도 업종 수명을 줄이는 주요인이다. 전문적인 차별화가 필요없어 진입장벽이 낮은 업종일수록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여름부터 인기를 끌었던 막걸리 전문점은 소자본 창업에 대한 창업시장 수요와 막걸리 브랜드 마케팅의 결합으로 다출점한 업종이다. 양조장에서 막걸리만 떼어다 공급하면 돼 영세 막걸리 유통업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뛰어들었다. 불과 2~3개월간 30여개가 넘는 본사가 생겨나고 1년이 못되는 시간동안 출점한 점포 수만도 업계 추산 700여개 이상일 정도로 이상 과열 현상을 보였다. 이들 브랜드는 지원 운영 시스템 없이 개설, 유통 수익만 보고 만들어진 경우가 많고 저가형 콘셉트로 수익성이 좋지 않았다. 계절적 비수기인 겨울철 영업 부진을 견디지 못하고 올해 초 대부분의 브랜드가 정리됐거나 50% 이상 폐점이 진행된 상황이다. 주류 업계 관계자들은 “막걸리도 적정 시장이 존재하는 업종이지만, 수십 개의 프랜차이즈가 과당경쟁을 할 정도로 넓지는 않다”고 조언하며 “단순히 ‘트렌드’와 오픈점 영업상황만 보고 창업한 가맹점주는 저마진으로 인한 매출하락으로 대부분 점포를 내놔야 했다”고 말했다. 오픈 이후 관리 상황을 꼼꼼히 따져봐야 단기간에 많은 점포가 출점하면 본사 관리력은 흐트러지기 마련이다. 통상적으로 가맹 계약 후 점포 오픈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한 달 정도. 이 기간동안 인테리어는 물론 각종 인허가, 오픈 지원까지 본사에서 전담해 진행해야 한다. 짧은 시간에 출점이 집중되면 담당 부서뿐 아니라 본사 전 직원이 오픈 지원에만 매달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영세한 본사가 많다보니 가맹점 확장 속도에 맞춰 인력지원을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프랜차이즈 시스템 상 본사에서 임의적으로 가맹자들의 창업 시기를 조절하는 것도 불가능해, 단기간 다출점으로 인한 관리력 저하는 불가피하다고도 볼 수 있다. 퓨전주점 열풍을 몰고 온 ‘피쉬앤그릴’은 지난해 하반기에만 100개 이상을 오픈할 정도로 단기간에 출점이 집중됐다. 한창 출점이 몰려있을 때는 한 달 50개까지도 오픈했다는 것이 본사 측의 설명. 당시 이미 200개 이상 점포가 오픈한 상황에서 본사 인력이 오픈점에만 집중되니 관리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지사.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사에는 점포마다 메뉴 맛이 틀리다는 고객 의견이나 지방 점포를 관리하는 지사의 경영지원이 부실하다는 가맹점 불만이 접수되기 시작했다. 일부 가맹점주는 “퓨전주점 열풍으로 경쟁상황은 심화되는데 본사 지원은 부실해진다”며 본사의 과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피쉬앤그릴 측은 “올해부터 가맹점 밀착 관리 시스템을 가동해 가맹점 영업환경을 개선하는 등 본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리력 증강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며 “지난해 일시적으로 관리력이 약화됐지만 현재는 전체 가맹점 평균 월매출이 2500만~3000만원 선으로 유지되는 등 제자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피쉬앤그릴은 최근 기존 지방 영업지사를 본사 직영 본부로 전환하고 지사장제를 확대 실시하는 등 ‘지역별 밀착 관리’에 초점을 맞춘 조직 체계 개편을 실시했다. 지방 가맹점 관리를 위한 본사 직영 본부는 가맹점주 회의 결과를 반영해 진행한 일이다. 영업지사다보니 관리나 경영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전국을 4개 지역으로 나눠 전담 수퍼바이저 개념으로 운영한 지역장도 8명으로 늘렸다. 지역장은 조리를 비롯해 서비스, 마케팅 경험을 갖춘 인력으로, 최소 5년에서 10년 이상 경력자로 선별했다. 이들은 매장 운영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인력으로, 매출 부진 시 지역 마케팅 전개 등 즉각적인 지원을 할 수 있다. 마케팅팀 조상철 팀장은 “지역장에게는 담당 지역권 내 가맹점 마케팅을 지원할 수 있는 비용을 따로 지급해 신속한 경영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면서 “가맹점주는 식자재 품질 편차, 원활한 AS 등 가장 기본적인 것을 원하는 만큼 지역장 시스템으로 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쉬앤그릴은 출점이 집중된 지난해 9월 이후 가맹모집 광고를 하지 않고 있다. 자체적으로 450호점을 한계로 잡아, 한계에 이르면 출점을 지양할 계획이다. 유행 업종임에도 충성고객과 관리력을 앞세워 브랜드 경쟁력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다. 불닭 열풍 대표 주자인 홍초불닭은 2005년 이후 아류 브랜드 대부분이 정리된 상황에서 지금까지 안정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 불닭 열풍 초기인 2004~2005년 사이 고객층이 급격히 넓어진 것은 실 고객보다는 유행을 경험하고자 하는 일회성 고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들 일회성 고객은 또 다른 유행이 시작됐을 때 지체 없이 그 흐름으로 발길을 돌린다. 독특한 차별성으로 충성고객을 잡지 못한 아류 브랜드는 이 때 매출 급감, 영업 부진에 빠지게 될 수밖에 없다. 홍보팀 엄방미 팀장은 “불닭 열풍이 식은 뒤 불닭시장 자체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홍초불닭은 불닭이 유행하던 2004년이나 지금이나 큰 편차 없이 영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초불닭은 불닭 열풍이 절정에 달했던 2005년 160호 출점을 기점으로 ‘출점 정지’를 선언하고, 같은 해 11월부터 관리체제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점포오픈과 이후 지원을 각각 점포개발팀과 수퍼바이저팀에서 나눠 관리했던 것을 수퍼바이저 업무로 통합, 점포 관리력을 높였다. 2005년 160개던 홍초불닭 총 가맹점수는 현재 130~140개 정도로 유지되고 있다. 열풍이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폐점된 점포는 약 30여 곳. 매장 당 평균 일매출도 2005년 100만원을 조금 웃돌던 수준에서 현재는 80만원 정도다. 홍초불닭 측은 “지난해 소자본 창업용으로 홍초불닭 미니를 론칭하고, 신메뉴 개발로 객단가를 높이는 등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거품 고객이 빠져나가면서 전반적으로 매출은 조금씩 하락했지만, 시장 정리로 과당경쟁에서 벗어난 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창업 전문가들은 최근의 다출점 경향에 대해 “일부 창업자들은 다출점이 무조건 브랜드 경쟁력과 수익성을 증명한다는 잘못된 생각을 지니고 있다”면서 “다출점 브랜드의 경우 유행아이템일 우려가 높아 끝물을 탈 경우 낭패를 보기 쉬우므로 철저한 검증 후 창업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07.06.29 I 주순구 기자
  • 국세청 까르푸 내사..과세여부 관심 고조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국세청이 이랜드 그룹에 인수된 한국까르푸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과세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7일 필립 브로야니고 한국까르푸 사장을 비롯해 프랑스 임원들의 소재파악에 들어갔다. 한국까르푸 관계자는 "기업 인수합병(M&A) 등이 발생할 경우 국세청에서 통상적으로 거래관계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무조사도 곧 들어올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필립 브로야니고 한국까르푸 사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의)조세제도는 잘 모르지만 한국에 내야할 것은 내고 외국에 내야할 것은 외국에 내겠다"며 "이 정도 규모의 M&A라면 세무당국에서 세무조사를 받는 걸로 알고 있고 열린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설명했다.외환은행을 매각한 론스타와 마찬가지로 까르푸 역시 `먹튀`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까르푸가 이랜드측으로부터 받을 인수대금은 1조7500억원. 그동안 까르푸가 투자한 금액은 약 8000억~9000억원정도로 많게는 1조원 가까운 차익을 거두게 된다.조세전문가들은 네덜란드와 이중과세방지협정을 맺고 있어 프랑스 까르푸가 보유한 20%에 대해서만 과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까르푸는 네덜란드에 있는 까르푸 네덜란드 BV(Carrefour Netherland BV)와 프랑스에 있는 까르푸 SA(Carrefour SA)가 각각 약 80%, 20%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해외투자를 총괄하는 지주사격인 까르푸 네덜란드 BV에서 100% 출자했지만 2001년 프랑스 까르푸 SA가 지분을 갖고 있는 한국콘티낭사를 흡수 합병하면서 프랑스 까르푸 SA의 지분이 일부 들어왔다.프랑스와 체결한 이중과세협약에는 주식을 매매한 경우에도 매매차익의 상당부분이 부동산 양도소득인 것으로 판단되면 우리나라에서 과세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이와 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조사가 이뤄져 네덜란드 까르푸를 사실상 프랑스 까르푸가 소유한 것으로 파악되면 과세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매각차익에 대한 세금신고는 다음해에 이뤄지기 때문에 그전에는 과세를 위한 자료준비와 정밀한 세무검증을 진행한다"며 "탈루혐의가 드러나면 세무조사에 착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국세청은 까르푸에 대한 내사착수와 세무조사 등과 관련해 "잘 모르는 사항"이라며 공식적으로는 언급을 회피했다.
2006.04.28 I 문영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무제한 혼합펀드 나온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2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무제한 혼합펀드 나온다..주식·채권·부동산·金 등에 자유롭게 투자- 한진해운, 초대형 선박 5척 발주- 호칭때문에 골머리 앓는 한국인- 월세 중개수수료 곧 재조정.."인상 지나치다"여론 건교부 실태조사 착수▲종합 - (자본시장 통합법)날씨·CO2까지 투자하는 상품 등장할 듯- (자본시장 통합법)투자상품 집에서 가입가능..증권계좌로 입출금·자동이체- (자본시장 통합법)은행·보험·투자금융사 3대축으로- (자본시장 통합법)M&A등 경영비밀 공시 유보..정부기금·지자체 5%룰 적용- (자본시장 통합법)금융업계 반응 "시중자금 장권사에 뺏길라" 은행 긴장…운용사 강력반발- 예산낭비성 재정사업 막기위해..정부-시민단체 머리 맞댄다- 韓·美FTA 협상팀 내달 첫회동- 양식수산물도 중국산 경계령- KT-KTF 부당내부거래 조사- 1477개 약값 내달 10% 인하- 박봉흠 前실장 복귀하나..공정위원장 카드 부상…건강회복이 변수▲금융·재테크 - 샐러리맨 돈불리기..할인카드 잘 고르면 돈되네- 가계대출, 곧 기업대출 추월- 우리아메리카銀 뉴욕상장 추진▲국제 - 진흙더미에 묻힌 인명…하늘만 원망- 이란, 中·日 끌어들여 美 견제- EU `에너지 15년 계획` 세워야▲기업과 증권 - 새벽에 영종도 해안가 달린 한진해운 임원진..中 추격 떨치고 세계 5위 향해 뛴다- 대우건설 인수후보 기업, 한화건설..유화플랜트 수주 시너지 기대- 휴대폰 가입기간, 통화료 따라 단말기 보조금 차등 지급- 갈곳 못찾은 삼성 8천억원- LG전자 채용방식 바뀐다.- 현대차 협력사는 파산하란 얘기?-KT&G `이사선임` 공방 치열- 삼성전기 턴어라운드 효과 보나- 지배구조 우수기업 주가도 `양호`▲부동산 - "일산 라페스타 같은 쇼핑몰 대도시마다 지을겁니다"-배병복 청원건설 대표- 충남도청 등 200개 공공기관 이전 예정.."홍성, 예산 땅 안팔아유~"- 중견건설사 새 브랜드로 단장- "주택용지 보유세 중과로 분양가 크게 높아질 것"- 재건축 용적율에 주택시장 `출렁`◇서울경제 ▲1면 - 대우건설 `먹튀매각` 막는다..투기자본 인수 방지책 마련…자산처분 1~2년 제한 검토- 모든 자산에 투자가능 `만능펀드` 나온다- 유가 급반등 또 60弗선 위협- 월세 중개수수료 하향조정키로▲종합 - DDA협상 연내타결 어려울 듯- 1477개 약품값 10.8% 인하- 서울 2종 일반주거지..아파트&nbsp;평균층수 15층- 우리당 새 당의장 정동영- "아파트 사업자, 분양 계약자에게 계약서 이외 부분 설명의무 없다"- "대기업 일방적 납품단가 인하 자제를"-기협중앙회- (자본시장 통합법 연내 제정)증권·투신 등 금융사간 업무장벽 없앤다- 4~5곳 탄생 예상속 비관 전망도- 저축성→투자성자산 이동 늘 듯- (자본시장 통합법 연내 제정)날씨·범죄·지재권…파생상품 쏟아진다- 국민연금도 5%룰 적용받는다- 증권계좌로 월급 받거나 예치- 한·미FTA 이것이 급소.."국내 車시장에 큰 변수 안돼"- 공정위 "KTF사건 9건 적법 처리"-&nbsp;姜 공정위장 후임 누가 되나 관심집중..靑, 10여명 놓고 검증작업▲해설 - 대우건설 `먹튀매각` 막는다..협상자 선정, 가격외 인수후 장래 고려- 외환은행 지분 강제 매각되나..론스타, 형사처벌땐 대주주지위 상실 가능성▲금융 - 건강특약 5년마다 갱신..ING생명, 위험률 변동 고려…보험료 인상 불가피- 신용평가사, 개인 신용평가 제각각- 로드맵엔 찬성…저축성 수신 타격 우려..은행권 반응- 전자상거래 기업에 무담보 대출-하나銀- 국민銀, 통합 사료 전시실 개관▲국제 - 필리핀 산사태 참사..전세계 긴급지원 나섰다- `마호메트 만평` 시위 갈수록 격화- 조류인플루엔자 佛·이집트서도 발생- 칼 아이칸 "게임에서 졌다"..타임워너와 경영권 분쟁서 패배 인정- 제한된 수준 우라늄 농축 허용땐..이란 "核사찰 수용 용의"▲산업 - 대기업 "비상경영해도 상생은 지속"- 美 5개사에 고소당한 DVD플레이어..삼성 "단종제품이다"- 신안그룹, 신호제지 경영권 방어 총력- GS칼텍스 中 진출 시동..칭다오 1호 주유소 기공- "잃어버린 해외 車부품시장 찾아라"- BMW "연내 디젤 승용차 출시"- "멜로디로만 음악 찾아줘요"..가사제목 몰라도 콧노래 부르면 검색가능- KTFT 잇단 매각설로 뒤숭숭- SKT 요금 안내는 휴업중?- 中企대표 지방선거 잇단 출사표- 곱창·삼겹살집도 "싱글족 잡아라"- 소주업계 젊은층 공략 강화▲증권 - 코스닥, 외국인 `매물 주의보`- 국민연금 M&A투자 대폭 늘린다- "건의 사안 대부분 반영" 만족..증권업계 반응- 입김 세진 기관 "의결권 적극 행사"- 증권주 배당투자 나서볼까- 따지고 또 따져라..코스닥기업 올 실적 `장밋빛 전망` 일색- 공모주시장 내달까지 휴식기- 박스권 벗고 상승 햇살 비치나- 실적호전 LG계열사 눈길▲부동산 - 하남 풍산·김포 장기·은평뉴타운 등..틈새투자처로 급부상- 건설공제조합-서울보증보험..수수료 인하경쟁 치열- 토공, 천안 매주리 8만평 택지 조성◇한국경제 ▲1면 - `초대형 투자은행` 생긴다..예금·보험 빼고 모든 금융상품 취급- 상장사 영업이익 5년만에 감소- "2종 주거지역 재건축 평균 15층으로"..건교부 서울시 재확인- 韓·칠레 FTA기금 `구멍`..수입증가액 20배 과수농 보상▲종합 - 돈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역시 워런 버핏!- 금감위 `찾아가는 서비스`..금융사 직접 방문…올 업무계획 설명- 월세 중개수수료 다시 낮춘다- 중국서 창업 1000만원이면 `OK`- "美 단기비자 2008년 면제될 듯"..이태식 주미대사 밝혀- (해설)수입全無 복숭아 농가 2년간 575억 받아- 가짜 실업자 40% 급증- 국내 신용평가사 `위기의 계절`- (금융빅뱅…자본통합법안 마련)무너진 장벽…금융권 합종연횡 초읽기- 금융투자사 폭넓은 일임매매 허용- 증권계좌로 결제·송금·지로납부 가능- 날씨·범죄발생류 등 新상품 쏟아진다- 위험 설명 안하면 투자사가 손실 배상- M&A상황 수시공시 유보..국민연금도 5%룰 적용- 신한지주 인사..굿모닝신한증권 사장 이동걸씨 등▲국제 - AI공포 지구촌 확산- 나이지리아 政情불안..40만배럴 생산중단..유가 하락세에 `찬물`- 美CEO, 버냉키체제 전폭 신뢰- 필리핀 慘事 사망자 3천명 달할 수도- 日 소득격차 3년만에 확대▲산업 - 타임머신TV 경쟁 `3파전` 되나- LG전자, 신입사원 정시 채용- 속도 UP, 판매UP `듀얼코어 노트북`- 차세대 게임기 大戰 - 삼성전자, 동유럽 통신시장 공략- 창투사조합 자금회수 `숨통` 트인다- 의료서비스도 앞다퉈 해외진출- 패션 아울렛 "우린 뭘 팔아"..봄 신상품 백화점 등 정상매장서 날개돋힌 듯- 광고도 `CEO의 힘`▲부동산 - "해외 플랜트시장 진출 주택하업 편중 해소"-윤신박 이수건설 사장- 서울시 "평균 20층땐 재심의 요구"- 재건축조합 연합회 추진- "묶기전에 땅 미리 쪼개자"신청 쇄도- 강남·분당에 사글세 늘어?- 600만원짜리 청약예금 판교서 빛 본다▲증권 - 수출柱 등 `換상처` 컸다- 주식형펀드 33조원 돌파- 정부, 기업은 지분 15.7% 매각..신한지주·LG카드·우리금융 지분도 처분 서둘러- 기관 "주총 거수기 오명 벗겠다"- (미국증시)경기호전 vs 인플레 우려- (일본증시)외국인 매물로 숨고르기 이어질 듯- 외국인 선호柱 "맷집 좋네"&nbsp;
2006.02.19 I 윤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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