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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소, 완만한 조정..880선은 고수(마감)
- [edaily 양미영기자] 거래소 시장이 소폭 하락하며 이틀째 조정 국면을 이어갔다. 유가 급등에 이어 제약주 쇼크로 미국 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콜금리 동결에 따른 금리인하 모멘텀이 희석된 점도 부담을 키웠다.
그러나 이날도 지수 하락세가 제한되며 5일째 880선이 고수됐다. 기관이 매수를 지속하고 프로그램 매매도 순매수 기조가 이어졌으며, 거래량도 3주만에 4억주을 훌쩍 넘어서며 긍정적인 수급 여건을 조성했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95포인트, 0.45% 하락한 881.38에서 거래를 마쳤다. 333개 종목이 오르고, 373개 종목이 내려 하락 종목수가 더 많았다. 다만 4억5057만주, 3조1729억원이 거래되며 거래는 평소보다 활발해졌다.
외국인이 1383억원을 순매도하며 급격하게 매도세로 전환했고, 기관이 364억원, 개인이 7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사고 기관이 팔며 헤지에 주력했고, 프로그램 매매는 357억원이 순수하게 유입되며 순매수세가 3일째 이어졌다.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해운주 매수세로 운수창고 업종지수가 3% 이상 급등했고 전기가스 의료정밀 등도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와 유통업종 지수가 1% 이상 조정을 받았고 여타 업종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삼성전자가 2.36%로 적지않은 낙폭을 기록하며 47만원선으로 내려앉았고, LG전자와 삼성SDI가 나란히 0.45% 하락하는 등 미국 시장을 따라 IT주들은 대체로 약세를 탔다.
반면 금리동결 부담을 훌훌 털고 은행주들은 대부분 약진했다. 국민은행이 약보합권에서 숨고르기한 반면, 신한지주가 2.69% 오르고 하나은행이 1.9%, 외환은행이 2.09% 올랐다.
전날 지수를 지지했던 POSCO와 현대차는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이 2.77%나 올랐다. 한전의 경우 LNG 매입가 인하기대가 호재로 작용했다.
IT주 부진에도 불구, 하이닉스는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며 이날도 4% 이상 급등했다. POSCO 약세와 달리 중견 철강주들은 실적기대감으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동국제강과 동부제강이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INI스틸도 고점에 바짝 다가섰다. 고려아연은 상한가에 진입했다.
현대상선이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며 무려 9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골라LNG의 M&A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폭을 더욱 넓혔다. 현대엘리베이터도 현대상선이 지분법평가이익과 지주사 역할이 주목되면서 7% 이상 급등했다.
미국 대형 제약사들의 골관절염 치료제의 부작용 파문에도 불구, 제약주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한미약품과 신풍제약 모두 보합권에 그쳤다.
외환은행과 함께 인력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굿모닝신한증권도 주가가 강세를 보였고, 그룹 분가 재료가 재부각되면서 SK케미칼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유가 급등으로 화학 및 항공주들은 약세를 보였지만 해운주는 꿋꿋했다. LG화학과 호남석유 대한항공 등은 하락한 반면, 한진해운 세양선박 대한해운은 모두 올랐다.
- (선물전망)분위기보다 전략을‥
- [edaily 이학선기자]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국채선물은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4영업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피로감이 만만치않은 상황이다. 콜금리 25bp 인하를 기정사실로 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인하가 없다면 현재의 가격 수준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데 참가자들은 어느 정도 공감하는 모습이다. 특히 단기랠리에 편승해 선물을 매수한 쪽의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킹(parking) 거래에 나설 정도로 채권시장은 금리인하에 `올인`하고 있다. 예상대로 인하된다면 쾌재를 부를 수 있겠지만, 만약 동결된다면 금리 상승폭은 생각보다 커질 수 있다. 이를 감안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서비스업활동지수가 전년동월비 1.7% 감소하며 사상 최악을 기록하는 등 펀더멘털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보합과 전년동기비 3.9%로 오름세가 잠시 주춤한 모습이다. 추석 연휴 이후 신규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채권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길게보면 경기지표와 수급상황 등이 금리 우호적이라 채권시장의 기대를 비합리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금통위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공격적인 매매에 나서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지표금리가 3.3%대에 진입하면 이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장 분위기에 편승하기보다 몇가지 시나리오를 세우고 그에 따라 매매하는 게 바람직해보인다. 지금과 같은 게임에서 어느 한쪽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관련기사:(edaily 리포트) 가위 바위 보)
한편, 지난밤 미 채권시장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9월 ISM 서비스업지수가 예상를 크게 밑돌았지만, 고용지수가 투자자들을 신중하게 만들었다.
◆국채선물 가격 및 거래량 (자료=LG선물)
◆국채선물 순매수 미결제 추이 (자료=KB선물)
다음은 각 선물사별 전망.
ㅇKB선물 = 금일 채권시장은 여전한 소비자 물가 불안과 한은과 재경부 사이의 연말 물가 상
승률 전망치를 둘러싼 이견 등으로 인해 조정 압력에 노출되겠지만, 전일 통안채 입찰로 여유가 생긴 장기물 영역과 4/4분기 소비 심리 위축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4/4분기 전경련 소매 유통업 BSI로 인해 적어도 강보합 정도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금통위 하루 전이라는 점에서 장 후반에 국채선물 매도 헤지 물량이 점증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ㅇ농협선물 = 8월 산업활동의 도소매업 지표 부진으로 8월 서비스업활동도 전년동월비 1.7%로 감소로 연결되면서, 유가 상승세와 맞물려 펀더멘털은 여전히 시장 지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늘 발표될 한은의 9월 금융시장동향 자료를 통해 콜금리인하의 유용성에 대한 논란 가능성과 외국인의 추가적인 차익실현 여부가 선물로의 추가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예상범위 112.75~112.97
ㅇLG선물 = 전일도 콜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전반을 지배한 하루였다. 그러나 금통위회의의 결과를 보자는 심리도 만만치 않아 그 실현 정도는 크지 않았다. 금일은 금통위를 바로 하루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전일 보다도 더욱 관망세가 짙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
라서 이 점과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강세 기조를 감안하여 112.80p와 112.90p
사이의 박스권 등락을 감안한 매매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 (부동산전략)②전문가설문..내년 상반기 노려라
- [edaily 이진철기자]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석 이후에도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 시기에 대해선 당장 서두르기 보다는 시장상황을 지켜본 후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가 적당할 것으로 추천했다.
edaily가 부동산 전문가 6인을 대상으로 ´추석이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입주물량 증가와 정부규제 등의 영향으로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당분간 집값 하향안정.. 재건축·상가 타격 클 것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은 "매매가격은 추석이후 연말까지 1~2% 정도, 전세는 2~3% 정도 각각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입주량 증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10월까지는 하락세가 미약하겠지만, 11~12월에는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하락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도 "정부가 특별한 고강도의 대책보다는 기존의 정책들을 지속할 것이기 때문에 급등이나 급락은 없고 하향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대상이 되고 있는 사업초기 단계의 재건축 아파트, 공급과잉 및 서민경제 위축의 영향을 받는 다세대, 연립주택 등은 불황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경기불황에 따라 매출감소 및 임대료 하락이 예상되는 상가는 시장침체가 가장 두드러질 부동산 상품으로 꼽았다.
김의열 한국주택협회 팀장은 "소형의무비율, 개발이익환수 등의 규제강화로 재건축아파트에 대한 수요위축이 예상된다"며 "내수침체영향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상가시장도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도 "강남의 경우 집값하락은 재건축아파트로 인해 떨어진 경우가 많고 재건축 규제가 지속되는 한 상승세는 어렵다"며 "강남 집값은 내년까지는 하향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내집마련 내년 상반기 유망.. 화성·판교신도시 노려볼 만
그러나 이같은 전반적인 시장 침체속에도 10월 분양예정인 화성 동탄신도시와 내년에 공급될 판교신도시 등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이슈가 될 지역으로 꼽았다.
특히 분양시장은 분양가 규제가 되는 판교신도시 등 공공택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이는 반면, 분양권 거래가 규제되는 수도권의 경우 입지가 좋지 않은 외곽의 소규모 아파트들은 미분양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안명숙 스피드뱅크 연구소장은 "서울은 뚝섬공원 조성, 용산 미군기지 이전, 청계천 복원 수혜지역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의 아파트는 여전히 가격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 소장은 또 "지방은 정부의 주택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가 거론되는 신규 아파트 시장을 중심으로 조금씩 활기를 찾고 행정수도 이전지역에 인접한 충청권도 주택공급이 늘면서 활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화성 동탄신도시 1단계와 잠실시영·잠실주공2단지 등 대규모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 방배·거여동 등 서울3차 뉴타운 예정지구 등이 연내 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을 지역으로 꼽았다.
내집마련 시기로는 올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가 적당하다고 추천했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은 "향후 국지적인 등락은 하겠지만 상당기간 침체기를 갈 것으로 보여 내집마련 시기는 앞당기지 않아도 좋을 듯 싶다"고 말했다.
김의열 한국주택협회 팀장은 "내년 하반기 이후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규제정책의 영향으로 주택공급 부족이 가시화될 수도 있다"며 "따라?국지岵막?가격상승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내년 상반기중 내집마련에 나서는 것을 고려할 만 하다"고 말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내년 6월에 계획되어 있는 판교신도시 청약을 고려하는 수요자가 대부분인 만큼 청약통장을 아끼는 방법을 모색하라"며 "다만, 상대적으로 여유자금이 있는 수요자라면 내년 중대평형은 채권입찰제가 시행될 예정이므로 지금 유망단지를 선별해 투자하는 것도 좋다"는 청약전략을 제시했다.
◇주택경기 부양책·경기침체 집값에 변수.. 수요위축 규제 지적
한편 부동산전문가들은 추석이후 아파트값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미국 금리인상과 같은 금리문제, 실물경기,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가운데 주택정책의 포함 여부 등을 가장 많이 꼽았다.
안명숙 스피드뱅크 소장은 "최근 주택시장의 동맥경화증의 원인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실물경기의 침체와 정부의 과도한 수요 억제정책, 수요자들의 심리위축이 가장 크다"며 "올 하반기에도 경기침체와 정부의 부동산관련 정책이 시장의 흐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칠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주택정책에 대해선 세금체계를 정비해 부동산시장을 바로 잡겠다는 것과 예전에 비해 정책기조에 일관성을 중시한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주택거래신고제 등 과다하게 이중, 삼중으로 특정지역이나 특정상품을 규제해 시장의 유통구조가 차단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전문가 추석이후 주택시장 전망
1. 추석이후 아파트값 전망은(매매, 전세)
2. 추석이후 아파트값에 영향을 미칠 요인을 3가지만 꼽는다면.
3. 내집마련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4. 연내 이슈가 될 만한 지역은.
5. 연내 불황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상품은.
6. 정부의 현 주택정책에 대해 평가한다면.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
1. 매매 1~2% 정도 하락, 전세 2~3% 하락
2. 경기침체 지속(수출 증가세 둔화), 입주량 증가, 정부 재건축 및 리모델링 규제 강화
3. 내년 2~3분기
4. 개발계획이 발표되고 있는 지방, 지방 공기업 이전지역 등
5. 단독주택, 오피스텔, 주상복합, 수도권 아파트
6. 규제일변도의 정책, 시장 상황에 따라 대응하는 노력이 부족함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1. 하향 안정세, 재건축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약세
2. 금리, 실물경기, 정부의 주택경기 부양책
3. 국지성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시기를 정하기는 곤란
4. 무응답
5. 무응답
6. 정책기조를 과거에 비해 일관성 긍적적, 정부가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상황.
▲안명숙 스피드뱅크 연구소장
1. 하향안정세
2. 실물경기 침체, 정부의 과도한 수요 억제정책, 수요자 심리위축
3. 올해말부터 내년 상반기
4. 서울은 뚝섬공원 조성, 용산 미군기지 이전, 청계천 복원 수혜지역 등 호재가 있는 지역, 경기도는 화성동탄신도시, 판교신도시
5. 사업초기단계 재건축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근린상가
6. 부동산 세금체계 정비 긍정적, 과도한 수요억제정책 부정적
▲김의열 한국주택협회 팀장
1. 매매, 전세 하락세 유지
2. 정부 주택시장 규제 및 세제개편
3. 내년 상반기
4. 화성동탄 신도시, 판교신도시
5. 재건축아파트, 단지내 상가
6. 시장원리에 역행하는 과도한 정부규제 부작용 우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
1. 연말까지 하향안정세
2. 디노미네이션 논란, 정부정책 후퇴여부, 저금리
3. 올 11월쯤
4. 화성동탄신도시, 잠실 등 재건축 일반분양물량, 방배·거여동 등 서울3차 뉴타운 예정지구 등
5. 재건축, 오피스텔
6. 시장경제논리에 반하는 정부규제 부정적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
1. 매매 3% 내외, 전세 5% 내외 각각 하락
2. 정부정책, 경기위축
3. 내년 이후
4. 행정신도시, 뉴타운지역, 개통된 고속철도 인근
5. 강남 재건축,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6. 수요를 위축시키는 부동산정책 부정적
- 선물 약세 `외국인 매도`..백워데이션(마감)
- [edaily 김경인기자] 24일 KOSPI200선물시장이 사흘째 하락했다. `고유가`라는 해묵은 악재가 다시 부각된 가운데,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가 수급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기관과 개인이 힘겹게 나마 외국인의 매물을 받아냈고, 추석연휴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강해지면서 지수도 특별한 방향설정에 주저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12월물지수는 전일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107.05로 장을 열었다. 프로그램 매도에도 불구하고 장 중 내내 현물 순매수를 기록하는 기관들의 선전으로 장 중 한 때 반등하기도 했지만, 오름세를 견인하긴 역부족이었다.
특히 장 마감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도가 늘어나면서 지수도 반락, 0.3포인트 하락한 107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9만8668계약으로 전일 대비 1만3000계약 가량 늘어났다.
외국인은 현물을 824억원 매도해, 지난 14일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매도공세를 지속했다. 선물시장에서는 3055계약을 순매도하며 하루만에 다시 매도로 반전했다. 2,3일을 기준으로 선물시장에서의 포지션을 변동하기 바빠, 추세를 가늠하기 힘든 상태다.
다만 전일에 이어 금액기준으로 풋옵션 매도로 돌아섰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달들어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풋옵션을 매수해, 하락 방향에 베팅한다는 우려가 짙었으나, 어제에 이어 오늘도 3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외국인의 매매공세에 양시장 순매수로 대응했다. 현물은 203억원, 선물은 3336계약 순매수로 집계됐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도에도 불구하고 현물 44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선물시장에서는 592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이 전일 대비 2528계약 줄어든 9만1110계약을 기록하며, 연휴를 앞둔 관망심리를 방증했다. 베이시스 또한 -0.28로 마감 종가기준으로 엿새만에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702억원 순매도다. 차익이 88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비차익은 185억원을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