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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97건

수입차協 "수입차 정보, 새 홈피서 찾으세요"
  • 수입차協 "수입차 정보, 새 홈피서 찾으세요"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했다. KAIDA는 21일 협회 공식 홈페이지(www.kaida.co.kr)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 홈페이지는 신차정보 및 사회공헌 메뉴 신설, 그래프를 접목시킨 통계 구현, 각종 통계 시스템의 사용 편의성 증대와 함께 빨라진 통계 업데이트를 주요 특징이다. 신차정보 메뉴에는 매달 국내에 새롭게 소개되는 수입신차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제공되며 사회공헌 메뉴를 통해서는 수입차 업계가 진행하고 있는 각종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된다. 또 각종 수입차 관련 통계를 그래프와 접목, 검색하는 기능을 추가해 일반 유저들이 전체 통계 흐름을 시각적으로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자료회원들에게 있어서는 데이터베이스 메뉴를 별도 메뉴 창으로 구분, 일반 콘텐츠 사이트와 통계위주의 사이트를 이원화해 주요 사용 용도에 맞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존 15일에 업데이트 되던 날짜를 10일로 앞당겨 KAIDA 자료회원들은 지난 달의 수입차 통계자료를 앞으로 매월10일 KAIDA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2007.05.21 I 정재웅 기자
  • 포털 종합규제 무슨 내용 담았나
  • [이데일리 이학선 류의성기자] 정보통신부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대한 칼을 빼들었다. 하루 평균 1500만명 이상이 접속, 말그대로 온 국민의 '생활 필수품'이 돼버린 포털사이트가 그동안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문제의식에 따른 것이다. 정통부가 지난달 구성한 이른바 '포털규제 태스크포스팀(TFT)'는 모두 11개 소규모 작업반으로 구성, 분야별 규제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포털사이트의 불법 인터넷광고, 검색어 조작, 불공정 행위, 이용약관 등이 집중 논의되고 있어 활동결과에 따라 포털업체 전반에 큰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불법광고 음란, 폭력, 스팸 등 불법광고에 대한 규제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이 주축이 된 업계 자율의 광고심의기구가 있지만, 관련 법률에 명시적인 규제근거를 마련해 행정감독을 강화하겠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는 민간 자율규제와 행정규제를 아우르는 공동규제 모델이 거론되고 있다. 정통부는 이달말까지 규제유형별 법조문을 도출하고 불법광고 방지방안에 대한 보고서 작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검색어 조작 인기검색어가 여론조작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이 논의 중이다. 특히 대선 등 민감한 정치적 이슈를 앞둔 올해 관련대책의 필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현재 검색조작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를 제재하고, 소수 이용자들의 이른바 '검색어 도배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가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검색을 시도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이용자들을 제재할 경우 건전한 목적을 지닌 다른 이용자들도 피해를 볼 수 있어 대책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불공정행위 NHN(035420)(네이버)와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035720)(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네이트) 등 주요 포털사이트가 시장우월적 지위를 남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대책이 마련되고 있다. TFT는 인터넷콘텐츠협회로부터 자료를 제공받는 한편, 포털업체와 중소업체간 계약서와 약관을 수집하는 등 근거자료 확보에 나선 상태다.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와 업부중복에 의한 마찰을 피하기 위해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직접규제보다는 산업지원쪽에 초점을 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통한 통신위원회의 역할 강화 등도 필요하다고 TFT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용약관 TFT는 주요 포털사이트의 이용약관 비교 등을 마친 상태다. 예를 들어 KTH(036030)의 파란닷컴의 경우 회원 가입시 여러 사이트에 자동으로 가입, 개별탈퇴가 불가능한 것은 이용자에게 불리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약관변경시 사용자가 이용자의 동의를 얻는 것과 관련해, 네이버가 다음에 비해 이용자에게 현저히 불리한 약관을 제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약관변경시 이용자에게 30일 이전부터 공지하고 있는 반면, 네이버는 이용자 스스로 네이버를 방문해 변경된 약관을 확인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TFT는 현행 약관법에 인터넷환경에 맞는 관련규정을 만드는 한편, 필요시 이를 법으로 명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표준약관 등을 제정해 이용자를 보호하는 방안 등도 논의되고 있다.
2007.05.21 I 이학선 기자
  • SKT "UCC 휴대폰업로드 속도 확~올린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SK텔레콤이 5초만에 3.6메가바이트(MB) 용량의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는 HSUPA(고속상향패킷접속) 네트워크를 오는 2009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EV-DO 기술로 업로드할 때에는 75초가 걸려, 20분의 1로 시간을 단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UCC(User Create Contents) 동영상 제작 및 공유, 단말기 자동 업로드 서비스,개인 방송 서비스 등이 가능하게 된다. SK텔레콤(017670)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핸드셋 기반 HSDPA 서비스 상용화 1주년을 맞아 이같은 계획을 밝히고, HSUPA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무선이 결합된 동영상 제작과 서비스로 무선 UCC전성 시대가 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15일 설명했다. HSUPA는 3.5세대 이동전화 기술인 HSDPA 네트워크보다 최대 5.76Mbps 속도로 상향 데이터 전송이 향상되어 고속의 대용량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글로벌 표준 기술이다. SK텔레콤은 HSUPA 네트워크를 6월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전체 네크워크로 확대해 망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단말기 제조사들과 함께 오는 10월 2Mbps급 USB모뎀과 내년 2월 5.76Mbps급 USB모뎀을, 2008년 1분기에는 HSUPA 단말기를 출시해 핸드셋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열풍적인 UCC는 HSUPA가 본격화되면 더욱 폭발력을 가질 것"이라며 "사용자가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휴대폰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휴대폰에서 직접 UCC를 원하는 사이트에 자유롭게 올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SK텔레콤은 이러한 UCC서비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올해 중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UCC 포탈을 개발하고 있으며, 개인이 작성한 UCC 콘텐츠를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고 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 방송, 광고 등 다양한 UCC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3G+ 가입자 23만7000명을 분석한 결과 남성 고객이 57%로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연령 대별로는 20~30대가 47%를 차지해 주요 고객층이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상통화요금 및 MMS 요금 인하에 기인해 주요 사용 서비스는 영상 통화와 방송 서비스 등 HSDPA네트워크에 특화된 서비스이며, 이러한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가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7.05.15 I 양효석 기자
  • 네이버에 무슨일이?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국세청의 세무조사와 공정위 불공정거래 조사, 중소 콘텐트업체들의 제휴 중단 움직임, 인터넷게임업체 인력 빼가기 반발, 온라인광고주들의 불만...국내 최대 인터넷포털 네이버가 반갑지 않은 소식들이 잇따르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4월 검색시장 점유율(코리안클릭, 페이지뷰 기준)이 77%인 대형 포털이다. 다음은 10%, 야후와 엠파스는 각각 4%선이다. NHN은 온라인광고 시장 성장과 강력한 검색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작년 매출 5700억원, 영업익 2200억원, 당기순익 1500억원을 거뒀다.네이버에 대한 각계의 시각은 호의적이지 않다.업계에선 네이버의 영향력이 독과점 상태로 시장지배적인 위치를 굳혔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네이버의 UV(순방문자)는 2700만명으로, 하루에 수많은 네티즌이 네이버를 방문하기 때문에 손을 잡지 않을 수가 없다는 얘기다. 콘텐트를 가진 업체도 `네이버 검색`을 통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에 콘텐트를 제공하겠다는 업체는 많다. 네이버의 마켓파워가 커지는 것은 상대적으로 콘텐트제공업체들의 약화를 가져온다"고 지적한다.네이버의 폐쇄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네이버는 구글처럼 데이터베이스를 다른 사이트로 이동해 검색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를 자체적으로 구축해 보여준다.네이버라는 사이트에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식이라는 얘기다. 네이버는 이같은 지적에 대해 작년 말 제공되는 뉴스기사를 해당 언론사 사이트로 연결해주는 `아웃링크`를 도입했다. 최근에는 통합 검색에 엠파스 등 다른 포털 사이트의 콘텐트까지 반영하기 시작했다.최근 정치권 일각에서는 네이버 등 인터넷포털의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이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이달 중순에는 가칭 `검색사업자법`에 대한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다. 공정위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검색광고 담합 등과 관련해서 온라인광고주들과 포털, 정부가 참여하는 `온라인광고정책협의회` 같은 기구 결성 움직임도 검토되고 있다.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네이버 등 인터넷포털은 그 영향력에 걸맞는 책임을 져야한다는 시점이 된 것으로 이것이 시대 흐름에 맞는 정신"이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네이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그동안 도외시했던 `책임`을 다하라는 일종의 성장통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버에서 제공된 한 뉴스 서비스로 악성댓글과 인격모욕에 시달렸다`며 법원에 이에 대한 소송을 제기해 승소판결을 받았다. 네이버는 이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로 2심이 진행중이다. 언론 이상의 지위를 누리면서 이에 걸맞는 책임을 지지 않는 구조도 `안티`를 만들어내는 요인이다. 포털사이트 피해자를 위한 모임의 변희재 대표는 "네이버 등 인터넷포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포털사업자를 규제할 만한 법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며 "검색사업에 대한 법적 지위를 인정하되 이에 대한 공정성과 책임을 부과하는 법적인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공세에 네이버는 당혹스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점도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시원스런` 해법은 쉽지않아 보인다. "하나씩 보여주자"는 입장이다.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승승장구하며 인터넷업계의 제왕이 된 NHN이 어떻게 난관을 헤치고 수성(守城)할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7.05.09 I 류의성 기자
  • 인터파크, 2일 글로벌 e러닝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035080)가 오는 2일 영어 e러닝서비스 `토크빈`을 본격 실시한다.토크빈은 인터파크가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쇼핑몰시장에서 수익성을 다변화하기 위해 내놓은 야심작이다.토크빈(Talk bean)은 영어회화를 1대 1로 원어민에게 직접 배우거나 외국인에게 모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플랫폼. 토크(Talk)는 `대화를 통한 교육`을, 콩을 뜻하는 빈(bean)을 합쳐 `콩줄기처럼 쑥쑥 늘어나는 외국어 실력`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인터파크는 초기에는 토크빈을 통해 미국인에게 1대 1로 배우는 영어학습과 각종 언어, 보습관련 일대일 교육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디지털 콘텐트와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토크빈의 장점은 ▲ 마음에 드는 강사를 수강생이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고 ▲ 1대 1 수업방식이기 때문에 관심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한 점 ▲ 비용면에서는 기존 학원 수강료와 유사하거나 저렴한 비용으로 개인 과외 수준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사 입장에서는 자유롭게 스케쥴을 조정하고,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 없이 PC를 이용해 강의를 제공할 수 있다.글로벌 상거래의 난관이었던 환전 어려움과 지불문제를 해결한 결제 방식을 개발해 수강생은 자동으로 계산되는 환율에 따라 신용카드로 간단히 결제할 수 있고, 강사도 정산시스템에 의해 강의종료 이후 구매확정을 하게 되면 수업료를 지급받게 된다.이 서비스는 미리 녹화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토크빈세이(talkbean say)`라고 하는 화상 및 VoIP 강의툴을 이용, 강사와 음성이나 화상 화면공유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업한다. 회사 측은 "토크빈은 유형상품 거래에만 적용되던 C2C기반의 거래방식을 언어 학습에 적용한 것으로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비즈니스 모델이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자평했다. 또 "전세계 양질의 원어민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제공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국내 e러닝시장의 경우 수요 측면에서는 외국어가 입시과외시장보다 월등하게 크나 메가스터디 같은 절대강자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브랜드인지도가 높고 비지니스 모델이 톡특한 인터파크가 진입할 경우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한편 인터파크는 토크빈 서비스를 위해 DCM(디지털 콘텐트 마켓플레이스) 사업부를 신설하고, 30여명의 개발인력과 10여명의 기획인력을 갖췄다. 기술적으로는 서로 다른 국가간에 네트워크 비용을 낮추면서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P2P방식의 화상 및 보이스(voice) 솔루션을 개발했다. 지난 달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인터파크USA를 설립해 우수한 강사 확보에 나서고 있다.DCM사업부문 이소영 대표는 "무형 콘텐트는 충분히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지식이나 교육 문화 노하우 등 무형 상품을 세계적으로 서비스할 경우 그 가치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선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영어 학습 서비스로 시작한 이후 연내에 일본어와 중국어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2008년에는 각 국의 사정에 맞게 사이트를 현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05.01 I 류의성 기자
  • 프리챌, 동영상UCC포털 `변신` 선언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인터넷포털 프리챌이 CI(기업이미지)를 개편하고 동영상UCC포털로 변신을 공식 선언했다.프리챌은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영상 검색을 기반으로 5년내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프리챌을 프리챌 내부 공개된 모든 콘텐트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동영상 오픈 공간인 QTV와 무제한 업로드 및 개인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동영상 개인미디어인 마이Q를 선보일 예정이다.오는 5월에는 국내외 속보와 세계 유명 스포츠 소식을 접할 수 있는 동영상 뉴스를 오픈하고, 동영상 플랫폼이 업그레이드된 커뮤니티서비스를 선보인다.이밖에 오는 7월에는 네티즌의 생활 패턴과 관심사에 부각하는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동영상 지식서비스인 `동영상 지식백과`(가제)를 오픈한다.프리챌은 사이트내 존재하는 모든 동영상을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는 자체 콘텐트 검색기술을 강화하고 검색어의 다국어 자동인식 기술을 도입하고 장면인식 기술같은자체 검색엔진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태그검색 방식을 뛰어넘는 동영상장면 검색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다.손창욱 프리챌 사장은 "향후 UCC가 활성화되고 라이프로그(Lifelog) 시대에 맞는 동영상 생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방송사의 저작권 이슈를 해결하고 양질의 콘텐트를 확보하는 등 동영상 생산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과제"라며 "이를 위해 PCC(전문가 생산 콘텐트)와 RMC(전문적인 콘텐트) 확보에 집중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07.04.25 I 류의성 기자
  • 능률교육, 영어학습 사이트 `이티하우스` 전면 개편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능률교육(053290)의 온라인 영어학습 사이트인 `이티하우스(http://www.et-house.com)`가 사이트를 전면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해 7월 런칭과 함께 월 1만원 정액제 회원 서비스를 선보인 이티하우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요금 체계를 개별과금제로 전환했다. 단과반과 종합반 개념을 도입하고 우수 수강생에 대한 보상 제도를 마련했다.총 세 가지 코스인 종합반 강좌는 학습 목적에 맞는 `강(온라인 강좌 최소단위)`으로 재구성된 코스별 커리큘럼을 제공한다.`100일 완성 100% 쿠폰 환급 코스`, `스파르타 코스` `북마스터 코스` 등 학습자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강의를 선택할 수 있다.50여 개의 단과반 강좌는 토익, 토플, 회화, 청취, 영작, 중고등 등 총 9개 영역으로 분류된다. 수강 후 파이널 테스트를 실시해 합격 시에는 타 강좌 수강료 2000원 할인쿠폰을, 불합격 시에는 7일간의 복습기간을 준다. 전종성 능률교육 이러닝사업본부 상무는 "자신에게 꼭 맞는 강좌를 선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온라인 강좌도 쇼핑몰처럼 따져보고 고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티하우스는 이번 사이트 개편을 기념, 이날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단과반 1만원 할인쿠폰 또는 종합반 2만원 할인쿠폰 중 한 가지를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2007.04.09 I 양이랑 기자
  • (공기업이 뛴다)①철밥통 이라고?..언제적 얘긴데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공기업들이 변하고 있다. 국민적인 요구로부터 시작된 공기업의 변화는 감독기관인 정부로부터 압력을 넘어 이제는 민간부문과 경쟁하기 위해 내부에서 자발적인 동력으로 싹트고 있다.  조직 내부의 혁신에서부터 고객만족 경영, 수익성 제고 노력,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까지. 말 그대로 `변화와 경쟁`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 치열하다.  이데일리는 올들어 새 차원으로 전개되는 공기업 ‘혁신’의 흐름을 살펴보고 사업 계획도 함께 짚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주]"철밥통이요? 언제 적 얘긴지?"공기업과 정부투자기관을 두고 흔히들 철밥통이라고 한다. 그만큼 적당히 일해도 안정적인 보수와 혜택, 일자리가 보장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정작 이들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일반기업들 만큼은 아니겠지만, 우리도 힘들다"고들 한다. 짧은 시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게 공기업과 정부투자기관이다. 정부가 지난해말 마련하고 공공기관들이 실천하고 있는 `공공기관 혁신방안`을 슬쩍만 살펴봐도 과거와 달리 변화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우선, 공공기관들의 인력이 내부업무 중심에서 대국민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각 기관별로 자율적으로 기관 본부의 일반행정 등 내부 지원인력 비중을 줄여 사업소 등 대국민 접점 서비스 현장으로 재배치하고 행정구역 중심으로 돼 있는 지사(支社)도 지형과 교통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는 추세다. 임직원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도 감사결과와 제재조치, 기관장 평가 등 객관적인 평가결과를 개인 인사기록 카드에 기록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인사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임직원의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는 뜻. 채용에 있어서도 장애인과 여성, 국가유공자, 이공계, 지방출신자에 대한 채용을 늘리고 있고 중소기업과 신기술제품, 장애인 생산품 등을 우선 구매해 상생협력이라는 정책목표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5년말 오픈한 공공기관 경영정보 포털사이트에 공개하는 경영정보도 기존의 20개에서 27개 항목으로 확대해 민간기업도 벤치마킹할 수 있을 정도로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평균 인건비, 업무추진비, 경영위험요소 비용추계, 대규모 공기업 집단의 자회사와 내부거래 현황까지 공개하고 있다. 이같은 대원칙 하에서 대부분 공기업과 정부투자기관들도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혁신방안을 제각각 내놓고 있다. 인사관리의 합리화를 비롯해 공정한 보수관리, 적정한 예산운영, 반부패 및 윤리경영 강화 등 공통된 사항 이외에도 성과 중심의 경영정착, 고객 최우선 경영확립, 혁신 내재화 노력 강화 등 그 메뉴도 다양하다.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015760)은 14개 공통 추진과제와 함께 25개 자율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감사의 독립성 및 전문성 확충, 내부통제 평가수행을 통한 회계투명성 강화, 조달과정의 투명성 제고 등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한전은 지난해 기획예산처가 실시한 혁신평가에서 혁신수준 최고 단계인 6단계를 획득, 혁신활동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한전 발전 자회사인 남동발전은 `CosTime` 운동을 통한 경비성 예산 150억원 절감, 남부발전은 유비쿼터스를 적용한 통합형 자재구매관리 시스템 구축, 동서발전은 6시그마 경영혁신 활성화, 서부발전은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 중부발전은 가스터빈 주요 부품 정비비용 절감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은 부조리 자율신고 포상제 도입, 경영혁신과제 실명제 추진, 원전건설 공기단축으로 해외수출 경쟁력 제고 등 총 32개의 경영혁신 과제를 설정했다.석유공사는 적절한 예산운영으로 업무추진비 등 경비 15억원 절감,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아이디어 타임제 도입, 고객만족을 위한 고객의 소리(VOC) 활성화 등 모두 26개 과제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가스공사(036460)는 불요불급한 자산 정리, 이용률이 저조한 휴양시설(콘도) 매각, 연구개발 중복투자 사전 점검 등 일하는 방식 및 경영효율성 끌어올리는데 가장 많은 9개 과제를 부여했다. 전체 경영혁신 과제는 35개에 이른다. 광업진흥공사 역시 부패 유발요인의 지속적 제거를 통한 `부패(Corruption) 제로(0)기업` 실현을 포함해 모두 총 41개의 혁신과제를 마련해놓고 있다.수출보험공사는 고객중심 경영에 집중한다는 방침 아래 환변동보험 홍보 및 마케팅 강화, 가치창출형 중소플랜트 지원 강화, 수출기업을 위한 주요국 편람 발간 등 8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혁신수준을 끌어 올려 궁극적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고객서비스 향상,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 마련과 기관유형별 특성에 맞는 변화관리 전략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04.09 I 이정훈 기자
  • 카즈 `중고차 할인전` 인기..매출확대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온라인 중고차 시장 사이트인 카즈(http://www.carz.co.kr)의 `중고차 할인전`이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16일 카즈에 따르면 1월 국내 중고차 업계 최초로 오픈한 `중고차 할인전`이 네티즌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매월 30%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즈 할인전은 `카즈할인전`, `오늘만 이 가격`, `테마할인전`, `추천 할인전`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회사측은 "특히 `오늘만 이 가격` 코너는 이미 할인된 가격의 차량 중에서 또다시 하루 동안만 추가 할인하는 특별이벤트"라며 "최저가의 차량들을 다수 만날 수 있어 네티즌에게 가장 주목 받는 코너"라고 설명했다. 카즈의 중고차할인전은 사이트 내 등록된 중고차를 대상으로 시세 및 정보 관리시스템을 통해 판매자 차량의 거품을 제거하여 최저가를 유도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등록된 매물은 시세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저렴한 중고차를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안성 맞춤 매물이 된다. 이를 통해 네티즌 및 중고차 마니아들은 자신에게 맞는 중고차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문건웅 카즈 대표이사는 "중고차 할인전에 오면 저렴한 중고차, 값 싼 중고차 뿐만 아니라 실속있는 구매를 할 수 있다"며 "할인전을 통해 할인된 중고차는 저렴함과 동시에 차량의 가치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중고차에 대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2007.03.16 I 정재웅 기자
  • SK컴즈-엠파스, 검색 통합..시장 3위 등극(상보)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엠파스(066270)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 웹사이트 검색서비스를 통합제공한다고 7일 공시했다.이에 따라 네이트닷컴과 싸이월드 검색결과에 엠파스 통합검색 주요 메뉴인 사이트 웹문서 뉴스 지식 블로그가 적용돼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검색어 자동완성과 인기 검색어 추천검색어 등 엠파스 주요 검색 기능도 싸이월드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SK커뮤니케이션즈와 엠파스는 이번 검색서비스 통합으로 단기적으로는 기존 싸이월드와 네이트닷컴 고객들의 검색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검색기술력을 확보한 엠파스와 풍부한 UCC(손수제작물) 콘텐트 DB(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싸이월드의 결합으로 차세대 검색시장을 선도할 차별화된 검색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검색서비스 결합은 검색시장에서 NHN의 네이버 독주를 깨는 판도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조만간 `싸이월드2` 검색에도 통합된 검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상반기 중에는 싸이월드와 네이트닷컴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 개편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후 클럽과 광장 통 이글루스 등 SK커뮤니케이션즈 내 다른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통합해 상반기 내 통합검색 공식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종전 검색결과 내 바로가기와 검색광고, 편집된 지역정보 등은 각사 특성에 맞게 이원화해 제공하고 순차적으로 중복된 광고와 콘텐트 계약을 일원화할 방침이다. 큐브서비스는 해당 사이트(http://cube.nate.com) 접속을 통해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한편 SK커뮤니케이션즈와 엠파스의 검색부문 통합으로 시장 순위 변화가 예상된다.코리안클릭이 집계한 검색어 입력 쿼리수는(2월 기준) 엠파스 1억6000여 건,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와 네이트닷컴이 8600여 건. 통합하면 2억5000여 건에 달해 3위 야후코리아의 2억1000여 건을 넘어서 검색부문 시장 3위로 올라서게 된다.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싸이월드 통합검색에서 만족할만한 검색 결과 및 사용환경을 만들어 과거 검색 이용을 위해 타 서비스로 이동해야 했던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이번 통합검색서비스를 시작으로 싸이월드의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맞춤형 차세대 검색서비스 개발을 통해 검색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7.03.07 I 류의성 기자
부모 걱정 덜어주는 ‘아이들 관리 서비스’
  • 부모 걱정 덜어주는 ‘아이들 관리 서비스’
  • [조선일보 제공]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인터넷 게임에 매달려 사는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을까? 이 문제는 학부모들 사이에 가장 큰 고민거리의 하나로 꼽힌다. ‘컴퓨터의 황제’라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빌 게이츠 회장도 최근 열 살짜리 큰딸의 컴퓨터 사용시간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힌 것을 보면, 자녀들의 인터넷 중독이 부모에게 얼마나 골치 아픈 문제인지 실감할 수 있다. 최근 이 같은 고민거리를 해결해 주는 서비스 상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언제 어떤 게임 했는지’ 부모에게 정보 제공 초고속 인터넷 업체 하나로텔레콤은 계열 하나포스닷컴을 통해 ‘하나포스 우리 아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자녀가 인터넷이나 게임에 중독되지 않도록 부모가 사전에 PC·인터넷·게임 등의 사용시간을 설정하고, 실시간으로 인터넷과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자녀의 PC 이용상황을 관리할 수 있다. 자녀의 PC 사용시간은 주중·주말로 나누어 설정할 수 있다. 또 자녀가 인터넷에서 방문한 사이트의 기록 등 인터넷 사용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자녀가 이용한 인터넷 게임에 대한 정보도 부모에게 제공, 부모가 직접 게임의 유해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을 하면 상담원이 원격으로 PC에 접속해 서비스 설정을 대행해 주므로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월 이용요금은 3300원. KT의 초고속 인터넷 메가패스는 자녀들이 음란·폭력·자살·도박 등 유해 사이트에 접근하는 것을 막아 주는 서비스와, 자녀들의 인터넷 이용시간을 조절해 인터넷 중독현상을 막는 서비스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자녀들의 유해사이트 접근을 차단하려면 ‘메가패스 클린아이’를, 인터넷 사용시간 제한은 ‘메가패스 타임코디’를 신청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각각 월 3300원. 두 가지 서비스를 모두 신청하면 월 5500원이다. LG파워콤의 초고속 인터넷 엑스피드는 어린 자녀들이 유해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막아 주는 ‘클린웹’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유해사이트 접속하면… 휴대폰으로 강제종료도 가능 인터넷 포털사이트 중에는 네이버가 ‘네이버 자녀 PC관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자녀들의 컴퓨터 사용시간을 제한하고, 유해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것 외에 허가받지 않은 동영상을 보는 것도 제한해 준다. 부모에게 이메일로 자녀의 PC 사용기록을 정기적으로 보내 준다. 휴대폰을 이용해 자녀의 PC사용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로는 야후코리아의 ‘텔레키퍼’가 있다. 자녀의 PC와 부모의 휴대폰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외부에서 휴대폰이나 PC로 자녀의 컴퓨터 사용화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자녀가 유해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정해진 사용시간을 초과해 인터넷을 계속 이용할 경우 원격조종으로 PC를 강제 종료시킬 수 있다. 월 이용요금은 3300원이며, 휴대전화 이용요금은 별도다. KT 계열 KTH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파란도 휴대폰 등 원격으로 자녀의 컴퓨터 사용을 관리하는 ‘파란 자녀 PC 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월 이용요금은 4400원. 엠파스의 ‘타임키퍼’는 요일·시간대별로 자녀의 인터넷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 KT 정준수 상무는 “신학기를 맞아 어린 자녀들의 무분별한 인터넷 사용을 관리하기 위해 서비스를 신청하는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를 빛낼 웹 2.0 기업들`
  • `올해를 빛낼 웹 2.0 기업들`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인터넷 이용자들의 주체성이 부각되는 웹 2.0 시대가 본격화되면서&nbsp;이 새로운 시대의 `개척자`들이 주목받고 있다.&nbsp;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만든 채드 헐리와 스티브 첸,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공동 창업자들이 대표적인 웹2.0 시대의 영웅들로&nbsp;꼽힌다. &nbsp;&nbsp;미국의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2.0> 최신호는&nbsp;웹 2.0 시대를 밝힐 올해 주목받는 신생 인터넷 기업들을 소개했다.인터넷 이용자들에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정보를 찾아주는 스텀블어픈(StumbleUpon).&nbsp;자신의 관심분야를 선택하면 전체 인터넷 이용자들의 평가에 따라 높은 순위에 있는 웹사이트를 보여주고,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로 안내해 준다. 스텀블어픈의 창업자는&nbsp;가레트 캠프와 저스틴 라프랑스, 괴프 스미스 등 20대 청년 3명. 캐나다 앨버트주 캘거리의 한 아파트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들은 지금은 회원수 200만명을 확보한 기업의 경영자로 성장했다. 가레트 캠프는 인터넷에서 사진을 찾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사진을 발판삼아 사업을 일으킨 사례는 슬라이드(Slide)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인터넷 이용자들이 블로그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올릴수 있는 사진의 슬라이드쇼를 자신의 취향대로 손 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것. 영화배우 제이미 폭스와 미국의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도 마이스페이스에서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와 모바일 폰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nbsp;&nbsp;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창업자 안젤라 비슬리와 지미웨일즈(사진)가 만든 위키아(Wikia)도&nbsp;꼽혔다. &nbsp;&nbsp;이용자들이 직접 백과사전 내용을 채워 넣었듯이, 인터넷 유저들의 지식에 기반한 검색엔진을 만들고 있다. 아마존 닷컴의 마크 안드레센 등으로부터&nbsp;4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커뮤니티 사이트인 베보(Bebo)는 이용자들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3000만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자신의 웹페이지 내용을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도록 하면서도, 동영상이나 그림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공유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미보(Meebo)는 다양한 인스턴트 메신저들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게하는 웹 통합 메신저로 125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 밖에 TV와 인터넷의 장점을 합친 주스트(Joost), 이용자들이 직접 인기 동영상 순위를 매기는 메타카페즈(Metacafe's) 등이 웹 2.0 시대를 개척해 가는 인터넷 기업 반열에 올랐다.
2007.02.23 I 정원석 기자
  • PC속 사진으로 만드는 발렌타인데이 선물
  • [inews24 제공]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코렛 대신 PC의 하드디스크 속에 잠자고 있는 디지털 사진을 이용해 만든 기념품을 연인에게 선물하면 어떨까?첨단 디지털 사진 시대에는 과거 필름카메라 시절에는 불가능하던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 애인과 함께한 즐거운 추억이 다양한 생활소품으로 변신할 수 있다. 종류도 앨범, 핸드폰 줄, 시계 등 다양해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가격도 저렴하다. 사진을 넣은 핸드폰줄의 경우 2천원 내외면 구입할 수 있다. 조그마한 앨범은 1만원선에 만들어 언제든 곁에 두고 볼 수 있다.마침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온라인 사진 인화 업체들이 다양한 이벤트로 연인들을 유혹하고 있다.SK네트웍스에서 운영하는 스코피(www.skopi.com)에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면 달력은 물론 문구를 넣어 만드는 포토북, 자켓앨범 등을 만들어 준다.가로형 포토북(20페이지)의 경우 1만5천원에 만들 수 있고 사진인화 금액 3천원당 스티커1장씩을 인화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포토북, 포토달력은 2개 이상 주문시 무료로 배송해 준다.포토큐브(www.fotocube.com)에서는 특별한 기념일을 넣어 만든 맞춤달력, 연인의 사진으로 퍼즐을 만들 수 있는 포토퍼즐, 연인과의 추억을 문구와 함께 가득 담을 수 있는 미니포토북은 물론 사진으로 핸드폰줄, 차량용액자, 열쇠고리 등 깜찍하고 귀여운 악세서리 까지도 만들 수 있다.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맞춤달력과 포토퍼즐을 20% 할인행사 중이어서 1만5천원짜리 맞춤 달력은 1만2천원에 만들 수 있다.HP 포토북 이벤트가 진행중인 한국HP 온라인 인화 사이트(www.hpphoto.co.kr)를 통하면 5X7인치(127mm X 177mm) 30 페이지 포토북을 9천500원에 만들 수 있다. 기존에 비해 42%까지 할인된 가격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이밖에 올림푸스에서 운영하는 미오디오(www.miodio.co.kr) 등 다양한 사이트에서 캘린더, 포토에세이, 포토카드 등 자신만의 사진을 이용한 기념품을 만들 수 있다.포토큐브 이관영 사장은 "사진악세서리는 평소 1개씩 주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그리고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같은 2개의 사진악세서리를 주문하는 연인들의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2007.02.08 I inews24 기자
  • ''다단계 피해는 우리가 막는다''
  • [노컷뉴스 제공] ‘제이유그룹 로비 의혹’ 사건을 계기로다단계 업체로 인한 피해에 사회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이유그룹으로부터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들이 거액의 수당을 받는 동안 다른 한편에서는 투자한 돈의 원금도 제대로 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들과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7년째 아무런 대가 없이 다단계 업체에 대한 상담을 해오고 있는 단체가 있다. 지난 2000년 1월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한 ‘안티피라미드 운동본부’(www.antipyramid.org)는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다단계 피해에 관한 상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안티피라미드운동본부 이택선 사무국장은 "다단계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다단계 회사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 현실로 빨리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상담 활동을 해왔다"고 말했다. 안티피라미드운동이 처음 시작된 배경에는운영진들의 경험이 깔려 있다. 직접 다단계 업체에 뛰어들어 피해를 당하진 않았지만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다단계 업체를 소개받는 등의 경험이 공유되면서 모임으로 발전한 것이다. 이택선 국장도 90년대 후반 친한 친구로부터 다단계 업체를 소개받았다. 좋은 회사라는 설명에 무작정 친구를 따라 나설 수도 있었지만 실제 어떤 회사인지 확인하고 싶었던 이 국장은 여러 경로를 통해 해당 업체에 관한 정보를 수집했다. 그 결과 이 국장은 친구가 자신에게 설명한 것과 실제 자신이 확인한 정보가 너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PC통신에 띄웠다. 이택선 국장은 “친구가 다단계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확인해보니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PC통신에 올렸는데 많은 사람들이 전화와 편지로 관심을 보였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 국장은 "그 만큼 우리 사회에 다단계로 인한 피해자가 많았던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초기에 몇 명이 모여 다단계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했던 모임은 현재 회원 만5천명을 거느린 단체로 성장했다. 사이트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도 8명, 작은 사무실도 마련해 현재 이 국장을 포함한 2명이 상근자로 봉사하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자발적으로 상담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 가운데는 직접 다단계 업체에 몸담고 있던 경험을 가진 이들도 있다. 이들은 자신과 같은 경험을 적어도 다른 사람이 똑같이 반복하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상담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김명균(27) 회원은 “지금까지 3년 동안 상담하면서 받은 쪽지와 메일 건수를 다 합하면 1만명 정도는 된다"면서 "적어도 그 사람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데 만족한다"고 말했다. 7년 동안의 안티 활동이 그리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다단계 업체로부터 명예훼손으로 수차례 고소를 당하기도 했고 전화와 공문 등을 통해 항의를 받은 일도 부지기수다. 그러나 지금까지 다단계 업체와의 싸움에서 단 한 번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택선 국장은 “판결문을 받아보면 항상 안티피라미드가 단순 반대가 아니라 사회 공공에 이익에 부합하는 활동을 한다고 판결문에 명시하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안티피라미드 운동에 그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느낄 때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들은 상당수의 다단계 업체들이 물건 판매를 통해 수익을 거두기보다는 무리한 홍보활동을 통해 돈을 가진 사람을 끌어 들이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짧은 시간에 많은 돈을 벌게 해준다는 눈속임 홍보는 있지만, 해당 업체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없는 현실이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때문에 다단계 피해를 줄이려는 안티피라미드운동본부의 노력은 상담 활동에 그치지 않고 관련법을 현실에 맞도록 개정하기 위한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KRX, 코스닥 상장기업 채용정보사이트 오픈
  • KRX, 코스닥 상장기업 채용정보사이트 오픈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증권선물거래소(KRX)는 다음달 1일부터 코스닥상장기업의 인력채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상장기업 잡채널사이트(job.krx.co.kr)`를 개설·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거래소측은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장중소기업의&nbsp;유능한 인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nbsp;고객중심 서비스의 일환으로 사이트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잡채널 사이트는 상장기업이나 미취업자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일자리 정보를 직종과 업종 그리고 지역별로 구분해 채용 분야와 지역을 최대한 세분화(예, IT기술분야 약 300여개)해 제공한다. 특히 상장기업의 재무정보와 최근의 공시사항 등을 상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취업희망자들이 기업의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해준다.증권선물거래소는 취업정보 이용사이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950여개의코스닥상장기업과 실질적인 이용기관인 대학교, 전문대학 및 실업계고교의 취업정보실과 전국 공공도서관, 도서자료실 등 2600여 기관에 홍보포스타와 팜플렛 등을 배포했다. 현재까지 상장기업 247사가 잡채널사이트에 구인정보등록을 했다. (사진은 채용사이트를 점검하고 있는 이영탁 이사장과 관계자들)
2006.11.29 I 공희정 기자
“서비스가 달라졌네” 친절해진 e 메일
  • “서비스가 달라졌네” 친절해진 e 메일
  • [조선일보 제공] 이메일이 진화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 포털들은 이메일 저장용량을 대폭 키우고, 편리한 기능을 속속 추가하면서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에 나서고 있다. 일반적으로 포털의 이메일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이메일 저장공간 ‘2기가’까지 커진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한메일’(mail.daum.net)은 최근 이메일 저장용량을 회원 1인당 10메가바이트(MB)에서 최대 1기가바이트(GB)로 늘렸다. 한메일은 회원 3700만명에, 하루 이용자가 417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이메일 서비스다. 한메일 서비스에 접속해 용량 확대 버튼을 클릭하면, 즉시 기본 용량이 300메가바이트로 확대된다. 연말까지 한메일 서비스를 꾸준히 사용하는 회원에게는 최대 1기가바이트까지 이메일 용량을 늘려준다. 1기가바이트는 MP3 음악파일 약 250곡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에 따라 단순한 편지 전달 기능에서 동영상·사진 등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을 주고받거나 보관하는 역할까지 이메일이 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무료 이메일 서비스 ‘MSN 핫메일’(www.hotmail. com)도 회원들의 이메일 저장용량을 250메가바이트에서 1기가바이트로 4배 늘렸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한국은 물론 중국·일본·홍콩 등 아시아 10개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핫메일의 차세대 서비스로 시범운영 중인 ‘윈도 라이브 메일’은 이보다 더 많은 2기가바이트의 용량을 무료로 제공한다. 엠파스의 엠팔 메일과 구글의 G메일도 저장 공간이 2기가바이트에 달한다. KTH의 ‘파란’과 야후는 1기가바이트를 제공한다. NHN의 네이버는 기본용량은 20메가바이트지만, 이메일을 자주 사용하는 우수회원에게는 마일리지에 따라 저장용량을 늘려준다. ◆이메일 기능도 고객에게 맞춰드립니다 이메일의 진화는 저장용량뿐 아니라 똑똑한 기능면에서도 두드러진다. 자동저장, 검색, 미리보기 등 편리한 서비스가 속속 도입되고 있다. 한메일은 사용자별 이용 패턴에 맞게 메뉴 및 기능의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기능을 강화했다. 예를 들어 파일 첨부를 자주 잊어버리고 이메일을 보내는 사용자는 위·아래 등 자신의 눈에 가장 잘 띄는 위치에 파일 첨부 공간을 이동시킬 수 있다. 자주 이용하지 않는 메뉴는 숨김 기능을 사용해 화면을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작성 중인 메일이 한순간에 날아가버리는 일을 막기 위해 1분마다 자동 저장되는 기능도 눈에 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라이브 메일’은 ‘미리보기’ 기능을 제공한다. 메인 화면에서 이메일의 본문을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한 기능이다. 기존 이메일 서비스는 메인 화면에 이메일을 보낸 사람의 이름과 제목만 보이기 때문에 각각의 이메일 제목을 클릭해야 내용을 볼 수 있었다. 편지함에 들어 있는 수많은 이메일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쉽게 찾아주는 ‘단어 검색’ 기능도 추가됐다. 구글의 G메일처럼 검색창에 관련 단어를 입력하기만 하면 해당 내용이 들어 있는 이메일이 죽 나타난다. ◆예약·주문메일도 가능합니다 야후코리아는 뉴스, 블로그, 쇼핑, 금융정보 등 이용자가 관심 있는 사이트를 등록해 놓으면 이곳에서 업데이트된 정보를 이메일로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여러 개의 이메일을 한 번에 삭제, 열람 및 다른 폴더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밖에 엠파스는 개인별 자료 목록에서 바로 첨부파일을 올리고 메일 발신과 수신 시간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이구환 상무는 “최근 저장용량이 늘어나고 편의성이 강화된 이메일이 앞으로도 인터넷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말 한마디’가 내 연봉을 좌우한다
  • [조선일보 제공] 대기업 공채가 끝나가고 중견·중소기업의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가 남녀 구직자 1188명을 대상으로 ‘중기(中企) 취업 애로사항’에 대해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입사 지원 때 가장 어려운 점은 ‘희망 연봉 수준을 결정하는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먼저 지원회사의 연봉수준을 미리 파악하고, 어느 정도 회사 기준에 맞게 자신의 연봉을 제시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때 다른 직급 사원의 연봉을 물어보는 등 간접적으로 연봉 수준을 파악하는 게 좋다. 최근 직종별, 경력별, 직급별 연봉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많다. 자신이 원하는 분야나 동종업계의 연봉 수준을 파악해 두면 자신의 몸값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채용자의 입에서 연봉 얘기가 먼저 나오도록 하는 게 좋다. 면접시 얼마를 받고 싶다며 희망 연봉을 먼저 얘기할 경우 돈에만 관심 있는 사람이라는 편견을 주기 쉽다. 고용주 측에서 제시한 연봉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흡족한 수준의 제의를 받더라도 일단 협상에 나서는 게 좋다. 제시된 연봉을 아무런 거부 없이 받아들이면 회사측은 너무 많은 액수를 제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되기 쉽다. 최소·최대 희망연봉을 함께 제시한다. 지원하는 기업에서 이력서에 희망연봉을 써 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최소·최대 희망 연봉을 함께 적는 것도 요령이다. 하지만 최소 희망금액과 최대 희망금액이 너무 차이가 나면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200만~300만원 정도 차이 나게 쓰는 것이 요령이다. 너무 빨리 협상을 포기하지 않는다.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낮은 연봉을 제시받았다면 다시 한 번 협상을 한다. 연봉이 기대했던 것보다 적다고 자신의 의견을 정확히 전달하되 정확히 얼마가 부족하다는 등의 말은 하지 않는 게 좋다. 회사에서는 연봉을 다시 부르든지, 아니면 원하는 금액을 불러 보라고 할 것이다. 이때도 정확한 금액을 말하기보다는 조금 더 올려 달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채용이 확정되기 이전에 연봉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입사 후 한 달이 지나 급여를 받은 후에야 자신이 처음 제시했던 연봉이 아닌 경우가 있어 당황하는 신입직원들도 있다. 3~6개월의 수습기간을 두고 급여의 70~80%를 주는 기업도 많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한곡에 단돈 십원 … 싸다고 다운받다간 기계 다운된다
  • 한곡에 단돈 십원 … 싸다고 다운받다간 기계 다운된다
  • [조선일보 제공] 디지털 음반시장이 커지면서 MP3 음악파일 가격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온라인 음악시장이 4000억원 규모로 성장하면서 업체들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까닭이다. 지금까지 한 곡을 내려받는 데 500원 정도였던 가격은 현재 10원선까지 떨어졌다. 한 달에 3000원만 내면 무제한으로 다운로드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 사이트를 택하느냐에 따라 음질의 안정성, 보관 가능기간, 재생 가능 MP3기기 등이 달라지니 서로 간의 차이점을 명확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추락하는 파일 가격… MP3 한 곡에 10원 음악 사이트 쥬크온(www.jukeon.com)은 지난달 말부터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1만원에 1000곡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MP3 음악 한 곡당 10원에 자신의 컴퓨터로 옮겨 놓고 들을 수 있는 셈이다. 벅스(www.bugs.co.kr)에서는 100곡 이용권을 구입하면 곡당 30%까지 저렴하게 MP3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지난 7월에는 파일 공유 사이트 소리바다(www. soribada.com)가 월 3000원에 무제한 음악 파일 다운로드가 가능한 정액제 서비스를 시작, 40만명의 유료 회원을 끌어모았다. 이동통신사들도 저렴하게 음악파일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이 운영하는 멜론(www.melon.com)이나 KTF의 도시락(www.dosirak.com), LG텔레콤의 뮤직온(www.musicon.co.kr)에서도 월 4500~5000원에 원하는 만큼 MP3 음악 파일을 받을 수 있다. ◆내 기계와 맞는지 따져라…핸드폰용·플레이어용 호환 안돼 그러나 각 사이트가 제공하는 음악파일 간에는 서로 기술적인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내가 갖고 있는 MP3 기기에서 재생 가능한 것인지 먼저 잘 살펴봐야 한다. 이용자가 한 번 내려받은 곡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못하도록 업체들마다 자사의 MP3 파일에 서로 다른 복제 방지 기술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구입 전 해당 사이트 메뉴를 통해 그 사이트가 자신의 MP3 플레이어를 지원하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이동통신사 사이트와 인터넷 음악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파일 간에 호환성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벅스·쥬크온 등의 음악 포털에서 서비스하는 MP3 파일은 대부분의 MP3 플레이어에서 재생 가능하다. 하지만 이 파일은 MP3 휴대폰으로 옮겨서 들을 수는 없다. 반대로 이동통신사 음악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MP3 파일의 경우 대부분 해당 이동통신사의 MP3 휴대폰으로만 들을 수 있다. 또 이동통신사 음악 사이트의 MP3 파일은 사실상 사용기간이 한 달로 제한돼 있다. ◆업체별 차이를 파악하라 다만 소리바다의 경우 MP3 파일에 대해 별도의 불법 복제 기술이 걸려 있지 않아 이런 제약에서 자유로운 편이고 요금도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음악파일의 음질을 신뢰할 수 없고, 바이러스 위험 등에 상대적으로 더 노출돼 있다. 쥬크온이나 벅스처럼 해당 사이트에서 직접 MP3 음악파일을 다운로드받는 방식이 아니라 수시로 사이트에 접속해 있는 다른 이용자의 파일을 가져와 공유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벅스는 상대적으로 비싼 값을 받는 대신 모든 곡을 CD 음질 수준으로 제공하고 ‘MP3 전용 웹하드’ ‘초간편 CD굽기’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지원한다. 쥬크온은 가요·팝송·영화음악 등 80만곡의 MP3 음원을 확보하고 있다. 벅스 마케팅부 안지영 과장은 “자신의 MP3기기, 음질의 안정성, 원하는 보관기간,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본 후 자신에게 맞는 곳을 골라 단골로 정해두고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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