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197건

  • 웹사이트 접속만 해도 `좀비 PC`..예방하려면?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정보보안 기업 안랩은 25일 일부 정부기관에 대한 디도스(DDoS: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과 관련해 개인 사용자들이 공격에 악용되지 않도록 ‘좀비 PC 예방 10계명’을 26일 발표했다.안랩이 공개한 ‘좀비 PC 예방 10계명’은 다음과 같다.우선 윈도우 운영체제, 인터넷 익스플로러, 오피스 제품의 최신 보안 패치를 모두 적용한다. 단, 보안 패치는 개발사에서 제공하는 공식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통해서 해야 안전하다.또 신뢰할 수 없거나 평소에 자주 들리지 않는 사이트, 사용자 수가 적은 웹사이트 접속을 자제해야 한다. 보안에 취약한 웹사이트 접속 시 악성코드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웹하드 또는 P2P 프로그램 설치 및 업데이트 시에는 보안 제품으로 검사한 뒤 사용해야 하고, 이메일 확인 시 발신인이 모르는 사람이거나 불분명한 경우 유의한다. 특히 제목이나 첨부 파일명이 선정적이거나 관심을 유발한 만한 내용인 경우 함부로 첨부 파일을 실행하거나 링크 주소를 클릭하지 않는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때 잘 모르는 사람의 SNS 페이지에서 함부로 단축 URL을 클릭하지 않고, 메신저로 URL이나 파일이 첨부돼 올 경우에도 함부로 클릭하거나 실행하지 않아야 한다. 이 때, 메시지를 보낸 이가 직접 보낸 것이 맞는지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웹 서핑을 할 때 역시 신뢰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나 잘 모르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겠다는 경고가 나오면 ‘예’ ‘아니오’ 중 어느 것도 선택하지 말고 창을 닫는다.또 SNS나 온라인 게임, 이메일의 비밀번호를 영문·숫자·특수문자 조합으로 8자리 이상으로 설정하고 최소 3개월 주기로 변경하고, 로그인 ID와 비밀번호를 동일하게 설정하지 않는다.정품 소프트웨어와 보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도 좀비 PC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보안 소프트웨어는 설치 뒤 항상 최신 버전의 엔진으로 유지되도록 부팅 후 자동 업데이트되게 하고, 시스템 감시 기능이 항상 작동하도록 설정한다. 보안 제품에서 나타나는 경고 메시지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한편, 안랩은 “이번 정부기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은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PC를 이용하는 기존 디도스 공격 방식과, 국가적 대형 디도스 공격에 처음으로 사용된 악성스크립트를 이용한 방식이 혼재돼 있다”며, “악성스크립트 방식 디도스 공격에 이용당하지 않기 위해 사용자가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 접속(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랩에 따르면 악성스크립트를 이용한 공격의 경우, 사용자가 악성스크립트가 심어진 웹사이트에 접속하기만 해도 디도스 공격에 이용된다. 이를 위해 공격자는 보안에 취약한 특정 웹사이트에 악성스크립트를 설치해둔다. 이 악성스크립트는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특정 타겟 웹사이트로 공격 트래픽을 발생시킨다. 이에 따라 신뢰할 수 없는 웹사이트 접속 자체가 필요하다.김홍선 안랩 대표는 “악성 스크립트 방식 디도스 공격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사용자가 보안이 취약한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특정 웹사이트에 대한 디도스 공격에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이 무서운 점”이며, “지금은 나 혼자만이 아닌 PC사용자, 웹 사이트 운영자 모두 보안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상호간을 지켜줄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주의를 촉구했다. ▶ 관련기사 ◀☞ 안랩, 청와대 사이트 해킹은 새로운 공격방식☞ 안랩 "2011년 디도스 사태와 비슷한 수법"
2013.06.26 I 박지혜 기자
크레용팝, 일베 논란..소속사 반박에 증거 자료 속속 드러나
  • 크레용팝, 일베 논란..소속사 반박에 증거 자료 속속 드러나
  • 그룹 크레용팝[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그룹 크레용팝이 하루 만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고 있다.크레용팝은 22일 MBC ‘쇼!음악중심’에 출연한 후 SLR클럽 등 몇몇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으나 23일 반대 성향을 가진 일간베스트 사용자라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논란은 22일 크레용팝 SNS 공식 계정인 트위터를 통해 “오늘 여러분 노무 노무 멋졌던 거 알죠? 여러분 패션 탐난다능. 넘 귀여운 울 팬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웽총이”라는 글을 올렸다. 글 중 ‘노무노무’가 전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일간베스트, 일명 일베에서 쓰이는 표현이다.급기야 크레용팝 소속사 측은 “제가 쓴 인삿글에 오해가 발생해 회사 측에선 일단 삭제처리하였다 들었습니다.저는 그사이트를 알지도 못하며 제가 평소 즐겨 쓰는 어투를 쓴 것뿐입니다. 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의라는 말이 있습니다.오해 없으시길 바래요-웨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돼지 눈에는 돼지,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는 뜻 때문에 오히려 일부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소속사 측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크레용팝이나 소속사는 일부에서 제기한 ‘일베’ 사용자라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재 몇몇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크레용팝 공식 트위터 계정과 소속사 관계자 계정을 통해 일간베스트의 이용 흔적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가 지난 3월 일베에 가입했다는 내용, 멤버 중 하나와 일베의 글로 공감했다는 내용 등의 글도 알려지고 있다.일각에서는 몇몇 연예인이 일베 사용자라는 게 알려지면서 뭇매를 맞은 터라 이번 사건의 향방이 어떻게 진행될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일베는 최근 광주민주화운동을 모욕하는 사진이 게재돼 일부 회원이 소송을 당하는 등 사회적 문제 사이트로 지적되고 있는 곳이다. 크레용팝의 팬들 역시 지난 6월초 소속사 측이 일베에서 홍보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몇몇 네티즌은 크레용팝이 검색어에 등장한 것을 두고 “노이즈마케팅이든, 아니든 이름을 알리는 데는 성공했다”고 평했다.
2013.06.23 I 고규대 기자
''민주화'' 이어 크레용팝 ''일베 논란'' 뭔가 보니
  • ''민주화'' 이어 크레용팝 ''일베 논란'' 뭔가 보니
  • 신인 걸그룹 크레용팝[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신인 걸그룹 크레용팝이 ‘일베 논란’에 휘말렸다. ‘일베’는 일간베스트 저장소의 약칭으로 보수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다. 크레용팝이 그룹 시크릿 한 멤버가 써 홍역을 치른 ‘민주화’처럼 해당 사이트에서 뜻이 왜곡돼 사용되고 있는 단어를 사용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상황은 이렇다. 크레용팝이 22일 트위터에 올린 글이 발단이 됐다. 크레용팝은 MBC ’쇼!음악중심’ 방송을 마친 후 ‘오늘 여러분 노무노무 멋졌던 거 알죠? 여러분 패션 탐난다는. 너무 귀여운 우리 팬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확산했다. 크레용팝이 쓴 ‘노무노무’라는 단어 때문이다. 이 단어는 고(故)노무현 대통령을 빗댄 표현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크레용팝은‘일베충(일간베스트 유저)’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고, 일부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다.이에 크레용팝은 22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접속한 사실은 있지만, 사이트를 이용하는 목적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크레용팝 소속사는 “새 음반 콘셉트, 시기, 동향, 의견, 반응 등 정보 습득이었지 목적을 가지고 무엇을 조장하거나 분란을 일으키기 위해 특정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크레용팝은 23일 ‘저는 그 사이트를 알지도 못하며 제가 평소 즐겨 쓰는 어투를 쓴 것뿐’이라며 ‘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의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라요-웨이’라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은 ‘부처의 눈에는 모두가 다 부처로 보이고 돼지의 눈에는 모두가 다 돼지로 보인다’는 말이다. 왜곡된 시선으로 오해하지 말라는 소리다. 이번 논란을 두고 상당구 네티즌은 ‘마녀사냥’이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지만, 또 다른 네티즌은 노이즈 마케팅 의혹을 제기하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크레용팝은 20일 신곡 ‘빠빠빠’를 공개했다.
2013.06.23 I 연예팀 기자
의료실비보험 비교가입시 주의사항은?
  • 의료실비보험 비교가입시 주의사항은?
  • [온라인총괄부] 고령화에 접어든 대한민국 노인들의 의료비 부담이 사회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2010년 동안 총 진료비는 1.76배 증가했지만 동일 기간 내 65세 이상 인구의 진료비는 2.28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노령 인구의 경우 젊은 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질병이나 사고 등의 위험노출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며 향후 고령화가 가속화될수록 이러한 의료비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노인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한 대안으로 최근 입원비보험, 수술비보험으로 불리는 의료실비보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의료실비보험(실손의료보험)은 자신이 부담한 병원 치료비에 한해 실비를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소비자로서는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혜택에 비해 상대적인 보험료 부담도 적은 편이어서 인기가 높다.하지만 올해부터 적용되는 개정안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상품구조가 100세 보장 3년마다 갱신되는 내용이 적용됐던 특약형 상품의 경우도 매년 보험료가 변경되며 15년 단위로 보장내용이 변경될 수 있어 신중한 가입이 요구되고 있다.이를 위해 보험전문가를 통해 자신의 조건에 맞는 합리적인 보험가입 방법과 가입 시 주의사항을 살펴보도록 한다.먼저 가입이 가능한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병력이 있거나 현재 치료 중인 경우 가입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가능할 때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받고 싶은 보장의 폭도 결정해야 한다. 월 1만~2만원 수준의 적은 보험료로 의료비 정도만 보장되어도 충분하다면 1만원대 단독형 보험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다만 단독형 상품에는 사망, 장애, 암, 뇌출혈 등 진단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필요한 경우 별도의 보장성 보험을 추가로 가입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또한 자기부담금의 경우 10%와 20%로 선택할 수 있다. 자기부담금 20% 상품을 선택하면 보험료가 조금 내려간다는 장점이 있으나 본인부담금이 크고, 10%의 상품은 반대로 보험료가 20% 높은 반면 본인부담금이 적다.특히 현재 의료실비보험은 비갱신형이 없고, 갱신형 의료실비보험만 있는 상황이므로 이러한 점을 고려해 가입해야 한다. 게다가 인기가 많은 상품인 만큼 메리츠화재, LIG손해보험(LIG화재보험), 현대해상 등 다양한 보험회사의 상품들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상품으로 비교추천을 받아야 한다.이에 따라 최근 부모님, 어린이, 성인, 실버, 노인 등의 특화된 의료실비보험을 비교해주고 추천해주는 의료실비보험 가격비교 견적 추천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이곳에서는 메리츠 알파플러스보장보험, LIG닥터플러스건강보험, 현대 퍼펙트스타종합보험 등 국내 주요 인기 의료실비보험 상품에 대한 문의는 물론 신규가입 시 보험료 계산, 보장 내용 설계, 보장금액 종류, 보장기간 비교와 만기 시 적립되는 의료비 특약의 반영 여부 등 간과하기 쉬운 보험정보들을 공유하고 있다.한편 보험의 종류, 가입순위, 전문가와의 무료상담도 서비스하고 있어서 의료실비보험 가입예정자들에게 유익한 사이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이다.
`흑조` 전지현, 쏟아지는 빗 속에서 과감한 춤사위 선보여
  • `흑조` 전지현, 쏟아지는 빗 속에서 과감한 춤사위 선보여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전지현이 쉴 새 없이 퍼붓는 물을 맞으며 과감한 춤사위를 선보여 화제다.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코리아는 전지현을 2013년 ‘휘슬러 인 판타지 3(Fissler in Fantasy III)’ 광고 캠페인의 뮤즈로 발탁했다고 밝혔다.전지현이 모델로 나선 휘슬러의 이번 광고는 파격적인 형식과 영상미로 시선을 압도한다. 광고 속 전지현은 한 마리의 흑조가 빗 속에서 날개짓 하듯 격렬하고도 절제된 몸짓으로 즉흥 퍼포먼스를 펼친다. 그는 현대무용계의 거장 ‘피나 바우쉬’의 영감을 받은 춤으로 휘슬러의 세 번째 판타지 시리즈를 완성한 것.▲ 전지현, 퍼포먼스 무대 현장(사진=휘슬러코리아)☞ 전지현, 파격적인 수중 퍼포먼스 보기전지현은 이번 촬영을 위해 살수차를 동원해 퍼붓는 물을 8시간 동안 맞으며 몸을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촬영 중 탈진하기도 했던 그가 다시 일어나는 순간, 현장의 모든 스태프가 기립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휘슬러 인 판타지 3’는 여성으로서의 삶과 서사를 퍼포먼스로 표현한 아트 필름으로, 휘슬러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사진작가 강영호와 CF 감독 유광굉이 공동 참여했다. 한편, 휘슬러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은 공중파, 케이블 광고에 방영되며, 4분 분량의 풀 버전 영상은 휘슬러 홈페이지 내 마이크로사이트(온라인 상영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전지현, 수중 퍼포먼스 사진 더보기☞ 전지현, 드롭탑 사인회 사진 더보기☞ 전지현, 리복 요가 컬렉션 사진 더보기☞ 광고계 `전지현` 효과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전지현 카페`에 진짜 전지현 등장..명동 일대 마비☞ 전지현 요가복, 접히는 데 없는 보디라인.."식욕 떨어지게 해"
2013.06.18 I 박지혜 기자
성장률 둔화,'호객행위' 나선 오픈마켓..'어렵다'
  • 성장률 둔화,'호객행위' 나선 오픈마켓..'어렵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시장터(마켓플레이스)’을 자처하던 오픈마켓이 ‘호객행위’에 나섰다. 셀러(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중개자 역할로 시작한 오픈마켓이 최근에는 다양한 특가 상품전과 큐레이션(전문가 추천)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손님 끌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지난 4월 회원제 큐레이션 쇼핑몰 ‘G9’를 오픈했다. 미술관 큐레이터가 전시품을 엄선하듯 쇼핑 큐레이터가 매일 다른 테마의 상품 9가지를 선정해 오전 9시부터 판매하는 것이다. 특별회원에게는 일반회원보다 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급제도도 적용했다. 옥션은 지난달 말 ‘마이스타일’과 ‘남들은 뭘 살까?’ 코너를 새롭게 선보이며 ‘사이버 점원’을 자처하고 나섰다. 점원이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취향에 맞는 상품을 골라주듯이 최근 클릭 상품, 구매한 상품이력 등 옥션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관심 분야와 구매 성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11번가는 기존 특가 기획전인 ‘쇼킹딜’에 큐레이션과 소비자 보호 기능을 더한 쇼킹딜 시즌2를 시작했다. 매주 2회에 걸쳐 11번가 MD(상품기획자)들이 선정한 상품을 선보이고 ‘위조품 보상제’와 ‘고객실수보상제’등을 적용해 소비자 신뢰도 측면을 보강했다. 이같은 오픈마켓의 변신은 적극적인 고객 유인책의 일환이다. 산업이 성숙기로 들어서면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데다 불황에 전반적인 소비까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따르면 2007년도 40%에 육박하던 오픈마켓의 성장률은 2010년도에는 27%대로 둔화됐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2% 성장하는 데 그쳤다. 작년 4월 네이버 ‘샵N’이 새로 서비스를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기존 오픈마켓의 성장률은 이미 한자릿수대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오픈마켓은 맞춤형 서비스와 주기적으로 바뀌는 특가 상품을 전면에 내세워 충성고객 확보와 새로운 고객 유입이라는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혜영 G9 마케팅팀 팀장은 “기존 쇼핑몰들의 수많은 상품 정보 속에 가격비교와 구매에 이르기까지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며 “과거 고객들은 쇼핑을 할 때 단순히 가격이 싸고 다양한 상품이 있는 곳을 선호했지만, 이제는 점차 자신과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상품이 선별된 곳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오픈마켓의 이같은 새로운 시도에 대한 판매자들의 반응도 좋다. 11번가 관계자는 “쇼킹딜에 참여하고 싶다는 판매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판매자와 상품에 대한 홍보효과가 크고 사이트 자체 트래픽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3.06.10 I 장영은 기자
  • [유通팔달]커피빈 멤버십 론칭, 흥행 성공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커피빈 멤버십 카드 인기에 사이트 다운○…커피빈코리아가 지난달 멤버십을 론칭하며 단골고객 확보에 나섰다. 커피빈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처음으로 국내 멤버십을 론칭한 커피빈코리아는 기존 ‘핑크카드’(12잔 구매시 1잔 무료)의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누적 구매 횟수에 따른 등급제 시행과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커피빈은 멤버십 론칭을 기념해 패션 브랜드인 ‘캐스키드슨’과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캐스키드슨과 손잡고 3000장 한정 수량으로 멤버십클럽 카드를 선보인 것. 캐스키드슨 특유의 꽃 문양으로 디자인 된 이 카드는 판매 첫날 판매 사이트를 마비시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커피빈코리아는 당초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취지 등을 알리기 위해 한달간 하루 100장씩 판매할 예정이었던 계획을 바꿔 오는 5일 남은 수량을 한꺼번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비가 와도 끄떡 없는 롯데百 태극기의 비결○… 소공동 롯데백화점 앞 태극기 물결이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본점에서 에비뉴엘, 영플라자로 이어지는 길가에 1500장의 태극기를 전시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화단에 꽂힌 태극기들은 매연과 궂은 날씨에도 깨끗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이 태극기의 소재는 폴리에스테르 원단으로 일반 무명이나 천 소재와는 달리 방수, 방습효과와 우수하고 오물이 잘 묻어나지 않아 외부 행사용 태극기 제작에 많이 쓰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태극기는 오염·훼손된 된 채로 게양하지 못하게 돼 있다”며 “이번에 쓰인 태극기는 행사 종료 후 업체에서 전량 수거해 소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유通팔달]명품 뺏긴 한섬의 실적 부진☞ [유通팔달]이마트가 신사동으로 간 까닭☞ [유通팔달]어린이날 선물 최강자는?☞ [유通팔달]中 관광객 많이 찾는 백화점은?
2013.06.04 I 장영은 기자
  • [WSF 2013]"함께쓰자" 소유를 넘어 공유의 시대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60대 재미교포 김석현씨는 뉴욕에 있는 대학에 진학한 아들이 쓰던 방과 주차장에 세워뒀던 차를 하루에 각각 85달러, 100달러씩 받고 빌려주고 있다. 김씨는 연금 외 가외수입 덕에 생활에 여유가 생긴 것은 물론 저렴한 비용을 받고 필요한 사람을 돕는다는 생각에 보람마저 느낀다.◇금융위기에 대한 반성..‘공유시대’ 문열다소유의 시대를 넘어 공유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는 이기심에 기반한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대한 반성으로 이어졌다. 자신의 주머니를 불리고 더 많은 재화를 소비하기보다, 한정된 재화를 지혜롭게 사용하자는 움직임이 싹트기 시작했다. 한번 사용하고 말 재화를 사들이기보다 함께 공유해 사용하는 ‘공유경제’가 태동한 것. 소셜네트워크의 발전이 큰 역할을 했다.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대중화되면서 재화를 함께 사용할 희망자를 찾는 데 소요되는 비용이 대폭 줄고, 공간적 한계가 무너졌다.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스키용품, 서핑보드, 일렉트릭 기타 같이 조그만 물건부터 자동차, 보트, 주차장까지 모두 공유의 대상이다. 공유는 가치를 창출한다. 빈방을 대여해주는 공유 사이트 ‘에어비앤비(airbnb)’에 따르면 지난해 방을 제공한 사람들은 평균 58일동안 9300달러를 벌었다. 현재 에어비앤비에 가입된 사람들은 400만명. 하루에 192개국에서 빈방 25만개가 올라오고 있다. 숙소를 구하는 여행객은 다양한 집 중 자신의 조건에 맞는 곳을 골라잡을 수 있는 데다 호텔보다 저렴해 만족도가 높다. 플럼기어(Plumgear)의 아이디어도 주목할 만 하다. 이 곳은 자고 일어나면 크는 아이들을 위해 아동복을 주고 받는 사이트다. 입지 않는 옷을 팔거나 다른 옷으로 교환한다. ‘버릴 것’이 새로운 가치로 탄생하는 순간이다.◇공유경제 전년대비 25%↑..35억달러 규모 달할 듯 사회적 네트워크 또한 강화된다. 기업이 아닌 개인인 제공자와 이용자가 서로 인연을 맺으며 공동체 의식을 키운다. 3년째 시카고 지사에서 파견 근무중인 박민서(여·33)씨는 최근 구입한 이케아 가구 조립에 애를 먹다 ‘태스크래빗(Taskrabbit)’에 글을 올렸다. 한 블록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자동차 수리공 매튜씨가 박씨가 올린 글을 보고 연락해 왔다. 매튜씨는 20달러를 받고 가구를 조립해 줬고. 둘은 친구가 됐다. 재능과 보수를 교환하는 과정에서 이웃간에 새로운 유대관계가 형성된 셈이다. 이처럼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 네트워크를 단단하게 만들어준다는이점에 때문에 셰어링 기업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2008년 세워진 에어비앤비의 경우, 시장가치는 25억달러(2조7000억원)수준으로 평가받는다. 대기업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구글의 벤처투자조직인 구글벤처스는 차 공유업체인 ‘릴레이라이즈(RelayRides)’에 200만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또 세계적 자동차 회사인 BMW는 차고와 주차장을 공유하는 영국의 ‘파크앳마이하우스’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포브스지는 올해 공유 경제 규모가 지난해보다 25% 성장한 35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흥 희망제작소 사회적경제센터 선임연구원은 “한국에서도 공유경제에 뛰어드는 기업체가 늘고 있다”며 “공익적 취지를 잊지말고 시민과 기업, 행정단체 모두 협력해 공동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5.28 I 김인경 기자
시크릿 전효성 "경솔한 ''민주화'' 발언 상처받은 분들께 사과"
  • 시크릿 전효성 "경솔한 ''민주화'' 발언 상처받은 분들께 사과"
  • 전효성(사진=전효성 트위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시크릿 전효성이 최근 논란이 됐던 ‘민주화’ 발언에 대해 장문의 글로 다시 한번 사과했다.전효성은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얼마 전 경솔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글이 늦어져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전효성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 시크릿에 대해 이야기 하다 “개성을 존중한다. 민주화시키지 않는다”고 말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특정 커뮤니티에서 ‘민주화’라는 단어를 획일화 등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데 전효성이 말한 ‘민주화’ 역시 비슷한 뉘앙스였기 때문이다.전효성은 “사과하는 것이 분명 맞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해 해명을 안하려고 했지만 제대로 다시 사과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며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한 사이트와 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라고 적었다.이어 “그저 저는 팬들과 자주 소통하고 싶었고 팬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인터넷 모니터링을 하던 중에 ‘전효성으로 민주화 시킨다’라는 글을 여러 게시판에서 자주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저 긍정적인 의미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남에게 권유하는 뜻으로 쓰이는 건가하고 무의식중에 받아들였던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했다.전효성은 “한 사이트에서 의미가 변질되어 사용되고 있던 사실은 이 일이 일어나고 나서 알게 되었습니다”라며 “제가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란 것을 망각하고 조심성 없이 민주화라는 단어를 가볍게 사용한 잘못,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재차 머리를 조아렸다.또 “저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를 입으셨을 유가족 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그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웃으며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앞으로 더 공부하고 노력해서 더 성숙해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2013.05.20 I 김은구 기자
  • KG패스원, 업계최초 금융권 취업 진단 프로그램 도입
  • [온라인총괄부] ㈜KG패스원(대표 곽재선)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관련업계 최초로 스펙진단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금융과 세무/회계부분을 통합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제공된다.통합 개편된 KG패스원 금융/회계 아카데미 사이트(http://fc.passone.net)에서는 내 정보를 입력하면 원하는 기업에 합격한 인원에 대한 스펙과 내 스펙을 비교해 취업이 가능한지 명확하게 제시해줄 뿐 아니라, 희망하는 업종별로 우대되고 있는 자격증을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기존 여러 곳에 산재되어 있는 취업정보와 자격증 정보를 각각 알아보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취업대비에 있어 유의미한 자격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권 취업 준비생의 시간과 노력을 단축시켜주는 서비스라는 평이다. 또한 희망하는 기업에 맞는 딱 맞는 추천 자격증과 전략을 제시해주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KG패스원 금융교육팀 이상옥팀장은 “정확하고 빠른 자가진단을 통해 취준생들의 스펙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이 사이트의 스펙진단시스템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공채로 사원을 뽑은 한 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합격자 10명 중 7명 꼴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여전히 금융권 입사자의 대다수가 금융 관련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워홈, ‘식자재 종합포털’ 오픈
  • 아워홈, ‘식자재 종합포털’ 오픈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의 30년 식재, 급식, 외식, 식품사업 노하우를 집대성한 인터넷 종합포털사이트가 문을 열었다.종합식품포털사이트 아워홈TFS의 첫 화면.아워홈은 급식오픈백과, 메뉴, 스타쉐프레시피, 최신 트렌드, 컨설팅 서비스, 시황, 전문위생자료 등 식자재 종합포털사이트 ‘아워홈TFS’(Total Food Solution, www.ourhometfs.co.kr)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아워홈TFS는 식품업계 전문가와 회원 개인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고급 정보를 공유하고, 식자재와 관련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외식과 급식 분야를 구분해 각각 전문분야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검색창을 통해 관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중소급식, 외식업체, 직영운영 급식업장의 영양사, 조리사들에게 고급정보와 체계적인 운영지원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아워홈은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유료가입비 50%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아워홈 관계자는 “식품전문가들의 고급정보를 방대하게 구축한 국내 최초의 사이트”라며 “향후 사이트 이용자의 노하우가 함께 누적돼 더욱 가치 있는 지식으로 재탄생되고 공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5.02 I 이승현 기자
노스페이스, `어반 아웃도어 족(族)` 본격 공략
  • 노스페이스, `어반 아웃도어 족(族)` 본격 공략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예전엔 등산은 경건하고 엄숙한 것. 극기(克己)의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등산이 보편화 되고 도심 속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반무영 노스페이스 신발기획팀 상무반무영 노스페이스 신발 기획팀 상무(사진)는 지난 25일 서울 하얏트호텔 다이나믹 하이킹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예전엔 개척 산행을 많이 했다면 지금은 포장돼 있는 길들로 다니면서 가볍게 등산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며 “등산화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맞쳐 누구나 부담없이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더 가볍고 관절에 맞게 유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문적인 등산 용품과 의류를 주로 만들어왔던 노스페이스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어반 아웃도어족의 증가 추세에 맞춰 도심 속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확대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 초경량 등산화 ‘다이나믹 하이킹’이 첫 시작이었다. 신발 한 짝의 무게가 390g으로 등산화는 무겁다는 편견을 처음으로 깼다. 이러한 혁신은 작년 한 해 백화점에서만 8만 5000족 이상이 판매되며 풋웨어 부문의 성장(전년 대비 200% 이상 신장)을 이끌었다. 최근 선보인 ‘다이나믹 하이킹 DYS 1D’는 이러한 성장 속도에 한 층 더 가속을 붙이는 제품이다.발이 땅에 닿을 때 충격을 줄이는 동시에 발을 땔 때는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무게는 한 짝당 40g씩 줄였다. 반 상무는 “국내에서 노스페이스 풋웨어는 다이나믹 하이킹 출시 전과 후로 나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라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전통적인 고산등반 외에도 하이킹, 트레일 러닝 등에 최적화된 새로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스페이스 다이나믹 하이킹 컬렉션 모델 공효진(좌)과 송중기(우)노스페이스는 또한 다이나믹 하이킹의 콘셉트를 적용한 재킷, 팬츠 및 가방 등으로 구성된 ‘다이나믹 하이킹 컬렉션’도 선보였다. 김효정 마운틴기획팀 부장은 “이번 다이나믹 하이킹의 타깃은 활동적이며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젊은 감성을 가진 고객”이라며 “경량성, 인제공학적(PAC) 시스템, 냉감기능 등 기본적인 기능성은 물론 검은색과 원색, 파스텔 컬러를 매치해 슬림하면서도 스포티해 보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이번 다이나믹 하이킹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이나믹 하이킹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20일까지 다이나믹 하이킹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응모한 참가자 중 30명을 뽑아 다이나믹 하이킹 등산화와 재킷이 증정하며 서울 근교에서의 하이킹 체험 후 송중기가 직접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에 참석할 기회를 제공한다.
2013.04.28 I 장영은 기자
스마트초이스 접속장애, '통신 미환급금 100억 찾기' 러시
  • 스마트초이스 접속장애, '통신 미환급금 100억 찾기' 러시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통신요금 정보 포털사이트인 ‘스마트초이스(smartchoice.or.kr)’가 폭주 상태에 빠졌다.스마트초이스는 휴대전화나 유선전화 등의 미환급금을 확인할 수 있는 통신요금 정보 사이트다.26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 해지 후 소비자의 연락처가 파악되지 않아 통신사가 돌려주지 못한 통신 미환급금이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통신요금 미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초이스’ 사이트가 갑자기 몰려든 접속자들로 인해 장애를 일으켰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이 소식이 나오자 혹시나 있을지 모를 미환급금을 조회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접속해 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26일 오후 1시쯤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는 많은 접속자로 인해 장애가 발생했다. 오후 5시30분까지도 사이트는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통신 미환급금은 휴대전화나 일반전화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통신사의 착오나 전산오류로 실제 사용한 것보다 더 많이 징수한 금액을 말한다.미환급금은 지난 2009년 10월말 기준으로 180억원에 달했고 최근 100억원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해온 것으로 전해졌다.스마트초이스에서는 간단한 개인정보만 입력하면 자신의 통신 미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다. 환급 신청 후 1주일 이내에 자신의 계좌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스마트초이스 접속이 불가능한 소비자들은 SK텔레콤이나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각 통신사의 웹사이트로 가면 본인의 미환급금 조회가 가능하다.▶ 관련기사 ◀☞ 방송통신 미환급금 300억 달해☞ '잠자는' 통신 미환급금 200억 넘어☞ 서울시 "지방세 미환급금 돌려드려요"☞ [와글와글 클릭]"미환급금 조회 사이트, 열리는거 맞아?"..누리꾼 `분통`☞ `통신장애·라디오방송 중단까지`..IT도 비 피해
2013.04.26 I 정재호 기자
  • 옥션, 반값 할인쿠폰 10만장 배포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옥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5월 선물공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내달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선물 카테고리에서 사용 가능한 50% 할인쿠폰 총 10만장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옥션은 고물가와 경기불황으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 구입이 부담되는 요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반값할인 쿠폰 사용 시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레고 닌자고 가마트론(200개)’을 4만원, ‘또봇W 쉴드온(500개)’을 3만1500원, ‘디즈니 프린세스 인형(150개)’을 3만2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어버이날 선물로는 ‘설화수 윤조에센스 세트(500개)’와 ‘콜롬비아 바람막이 자켓(100개)’을 각각 7만750원, 6만9800원에 살 수 있다. 지경민 옥션 온사이트마케팅 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만만치 않은 선물 비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할인 쿠폰과 특가 상품을 기획했다”며 “경기가 어려운 만큼 시즌과 이슈에 맞는 할인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구성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04.25 I 이학선 기자
  • "수능 점수 따라 학과 선택했다간 낭패‥적성이 우선"
  • [이데일리 이정혁 기자]지난해 서울의 한 대학 철학과에 입학한 이모군. 이군은 원래 철학보다 경영학을 공부하고 싶었다. 그러나 수능 점수에 맞춰 전공을 고른 탓에 학과 공부에 별다른 흥미를 못 느꼈다. 결국 이군은 학교를 자퇴하고 다시 고3 교재로 공부하는 재수생 신세가 됐다. 이군은 “경영학과로 전과도 생각했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해 엄두도 못냈다”며 “올해는 간판보다 학과를 선택해 진학할 것”이라고 말했다.고3 수험생들은 오는 11월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특히 올해 수능은 처음으로 A/B형으로 선택해 치르는 만큼 수험생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입시전문가들은 수능 공부도 중요하지만 학과 선택에 대한 준비도 미리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단순히 수능 점수에 맞춰 대학에 진학했다가 이군처럼 재수는 물론 삼수까지 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적성과 흥미에 맞춰 학과 선택해야..적성검사는 ‘필수’수험생 대부분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 진로 설계에 맞춰 학과를 선택하려고 한다. 그러나 막상 9월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 등 ‘대학입시’라는 다급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 성적에 따라 당장 유리한 선택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같은 선택은 결국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반수나 재수, 심지어 자퇴하는 결과를 가져온다.특히 수험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학과보다 부모가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를 선택해 졸업 후 진로까지 바뀌기도 한다. 적성과 학과 선택이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사전에 신중하게 전공을 탐색해 지원해야 후회가 없다. 그렇다면 학과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학교에서 실시한 진로 적성 검사나 인성 검사 결과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학교에서 검사를 받기가 어렵다면 노동부가 운영하는 워크넷 등 여러 사이트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은 “많은 수험생이 ‘학과’보다 ‘간판’을 보고 진학해 재수와 편입 등 불필요한 낭비를 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은 적성검사 등을 통해 미리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고 목표를 정해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뚜렷한 적성이 안보여요”..자신 있는 교과목과 비슷한 전공 선택현재 고3 수험생 가운데 적성과 흥미가 뚜렷해 진로와 학과 선택을 수월하게 하는 학생은 많지 않은 편이다. 또한 적성을 파악하기 위해 받은 적성검사의 결과에 만족하는 학생도 드물다. 적성검사 문항의 대부분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 관심 있는지’를 묻지만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부분이 무엇인지 모르는 탓에 제대로 답을 고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에는 가장 좋아하는 교과목과 노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적이 높은 과목과 연계된 전공 및 직업을 조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특별한 적성을 찾지 못한데다 성적이 안 좋은 수험생이라면 취업이 잘되는 전공 중 자신이 관심 있는 전공을 고르는 것도 좋다. 다만 현재의 취업률로 학과를 선택하는 것은 금물이다. 염철현 고려사이버대 교육학과 교수는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취업률 높은 학과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며 “그러나 아무리 취업률이 높아도 적성에 맞지 않으면 쉽게 흥미를 잃을 수 있어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과 학과는 무엇인지 미리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사이트>한국직업정보시스템 http://know.work.go.kr EBS다큐 www.ebs.co.kr<심리검사를 할 수 있는 사이트>워크넷 http://work.go.kr 커리어넷 www.careernet.re.kr 한국가이던스 www.guidance.co.kr 와이즈멘토 www.wisementor.net 한국온라인심리검사센터 www.career4u.net 청소년 진로진학상담실 www.myway.or.kr▶ 관련기사 ◀☞ 능률교육, 신 수능영어 대비서 ‘잡아라! 유형’ 시리즈☞ 비상교육, A·B 선택형 대비 ‘수능카운트다운’ 출간☞ 올수능 11월7일..EBS 연계율 70% 유지☞ "남녀공학 수능점수에 부정적..사교육 효과없어"-KDI☞ "개편된 수능 A·B형 득실 따져야"..·B형 선택 여부는 6월이 적합
2013.04.19 I 이정혁 기자
한국GM, 준중형차 '2014 G2 크루즈' 출시.. 1683만원부터
  • 한국GM, 준중형차 '2014 G2 크루즈' 출시.. 1683만원부터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GM이 성능과 사양은 업그레이드하고 가격은 낮춘 신형 크루즈로 준중형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한국GM은 준중형세단 쉐보레 크루즈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4 G2 크루즈’를 출시하고, 17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2014년형 G2 크루즈는 말리부와 알페온 등에 적용된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크루즈의 고효율 1.8리터 3세대 에코텍 가솔린 엔진과 최첨단 직접 연료분사 방식의 2.0리터 디젤엔진에 최적화된 조합을 통해 부드러운 기어 변속과 빠른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특유의 정교한 핸들링 및 서스펜션 반응과 어울려 역동적이면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완성한다.G2 크루즈는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마스 스톤 블루와 사파이어 블루의 외장 컬러를 추가하고, 발광다이오드(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를 새롭게 적용해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쉐보레 2014 G2 크루즈. 한국GM 제공G2 크루즈는 합리적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본 사양에 충실한 LS+ 모델을 새로 도입했다. 특히 세단 1.8 가솔린에 추가된 LS+ 모델은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에 운전석, 동반석, 사이드·커튼 에어백과 전자식 진공펌프(EVP), 오토매틱 헤드램프(에스코트 기능포함) 등의 안전편의 필수사양을 포함했다.조인상 한국GM 상품마케팅본부 상무는 “한층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에 미적 감각까지 업그레이드해 새로 탄생한 G2 크루즈를 통해 준중형 주력 모델의 상품성을 높이고 가격대를 낮춰 경쟁력을 높였다”고 말했다.2014년형 G2크루즈의 가격은 세단 1.8 가솔린 모델은 1683만원부터, 2.0 디젤 모델은 2308만원부터, 해치백 1.8 가솔린 모델은 1808만원부터, 2.0 디젤 모델은 2283만원부터(자동변속기 기준)로 책정됐다. 4월 중 G2 크루즈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고급 윈도우 틴팅 무상 장착 쿠폰을 제공한다.한편 한국GM은 G2 크루즈 출시를 맞아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실시한다. G2크루즈 마이크로사이트(http://cruze.chevrolet.co.kr)에서 쉐보레 레이싱팀 김진표 선수가 G2크루즈의 변속기 특징과 주행성능 등을 소개하며, 카레이서와의 랩타임 배틀 신청과 미션 드라이빙 투표를 통해 오프라인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추첨을 통해 선정된 이벤트 참가 고객은 6월1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KATRI)에서 개최되는 G2크루즈 드라이빙 스쿨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응모기간 중 홈페이지 이벤트에 참가한 G2크루즈 계약 고객 중 총 4명(동반 1인 포함)을 추첨을 통해 선정, 크루즈가 레이스카로 활약하는 중국 상하이 슈퍼레이스 경기 관람 및 여행권을 제공한다.
2013.04.17 I 이진철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