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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루멘스, LED조명 성장으로 하반기에 빛날 것..'매수'-키움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키움증권은 7일 루멘스(038060)에 대해 조명 분야 성장에 따라 하반기 재도약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상반기 부진 요인은 백라이트유닛(BLU) 분야의 이슈였고, 성장을 이끌 조명 분야는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하반기 중요한 변화로서 글로벌 조명 업체인 G사 대상 공급이 본격화되고, 플립칩 LED 조명 패키지 사업화가 이뤄지며 산업용 조명 매출도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2분기 매출액은 1369억원,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전분기 수준에서 정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는 매출액 1629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거두며 호전될 것이란 전망이다.자회사인 토파즈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경영 효율화 노력을 진행했고, UHD TV 확산과 함께 도광판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글로벌 1위를 제치고 세계시장 100% 선점한 국내 기업☞[특징주]루멘스, 자사주 신탁에 강세☞루멘스, 1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2014.07.07 I 김대웅 기자
'데뷔 첫 아치' 박해민 "홈런 이후는 생각나지 않는다"
  • '데뷔 첫 아치' 박해민 "홈런 이후는 생각나지 않는다"
  • 사진=삼성라이온즈[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삼성 박해민이 감격적인 데뷔 첫 아치를 그려냈다. 그는 “타구가 넘어간 뒤엔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베이스를 어떻게 돌았는지도 모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삼성은 6일 잠실 두산전에서 7-4로 이기고 두산과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두산과 상대전적은 5승6패로, 어느 정도 균형도 맞췄다. 박해민이 공격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하며 공격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돼줬다. 삼성이 점수를 뽑아낸 2회, 6회 박해민이 모두 그 중심에 섰다.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한 박해민은 2회 선취점을 터트리며 심상치 않은 타격감을 뽐냈다. 박석민의 2루타로 시작된 1사 3루 찬스서 노경은의 2구째 슬라이더를 가볍게 공략,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그 사이 박석민은 홈인. 이후엔 빠른 발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2경기서 도루 3개를 성공시킨 박해민을 두산 배터리가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노경은의 견제 실수를 틈타 2루까지 훔친 박해민은 노경은의 폭투 때 3루까지 안착했다. 포수를 크게 벗어난 공이 아니었지만 박해민의 빠른 발과 센스, 순간 판단력과 집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여기에 김상수 타석에선 스퀴즈 작전이 나왔고 또 한 번 홈으로 질주, 추가점을 냈다. 2점 모두 박해민이 만들어낸 셈이었다.2-0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되던 6회엔 쐐기포를 작렬시켰다. 6회 채태인의 볼넷과 최형우의 2루타로 얻은 무사 2,3루 찬스. 박석민과 이승엽은 땅볼에 그치며 1점밖에 추가하지 못한 상황이었다.그리고 다시 한 번 박해민에게 기회가 걸렸다. 박해민은 이번엔 기다렸다는 듯이 노경은의 초구에 방망이를 휘둘렀다. 143km짜리 몸쪽 낮은 직구. 힘을 제대로 실은 타구는 아니었지만 쭉쭉 뻗어나가던 타구는 우측 담장을 아슬아슬하게 넘어갔다. 박해민의 쐐기포자 프로 데뷔 첫 홈런이 터진 순간이었다. 박해민은 오른손을 번쩍 들어 첫 아치를 스스로 축하했다. 스코어 5-0. 박해민의 한 방은 승기를 가져오기 충분했다. 박해민의 데뷔 첫 홈런볼도 무사히 그의 품으로 돌아왔다. 삼성 관계자는 “두산 팬이었던 홈런볼 캐치 주인공이 경기가 끝난 뒤 두산 외야수 정수빈과 사진 촬영을 하고 정수빈의 유니폼을 선물받는 것으로 하고 홈런볼을 돌려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경기 후 박해민은 “사실 잘 맞은 타구는 아니었다. 1차전부터 나에게 몸쪽으로 계속 승부하는 것 같아서 몸쪽을 노리고 있었다. 첫 타석에서 실투를 하나 놓쳐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오른 다리를 빼고 몸쪽을 대비하고 들어갔다. 운이 좋게 타구가 넘어가더라”면서 당시 홈런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이후부턴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1루 베이스는 어떻게 밟았는지, 세리머니는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넘어간 뒤로는 그 기분을 설명할 수 없다”며 웃었다.박해민은 “목표는 늘 똑같다. 1군에 계속 붙어있고 싶은 마음 뿐이다. 신인왕은 전혀 욕심도 없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했다.
2014.07.06 I 박은별 기자
'입단동기' 박해민-이흥련, 배영수와 함께 1승
  • '입단동기' 박해민-이흥련, 배영수와 함께 1승
  • 박해민(왼쪽)과 이흥련. 사진=삼성라이온즈[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2012시즌 입단 동기 박해민과 이흥련이 베테랑 배영수의 승리를 도왔다. 팀 승리도 이끌었음은 물론이다.삼성은 6일 잠실 두산전에서 7-4로 이기고 두산과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두산과 상대전적은 5승6패로, 어느 정도 균형도 맞췄다. 이날 승리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선발 배영수였다. 올시즌 가장 완벽한 피칭으로 마운드를 든든하게지켰다. 8회까지 4피안타 1사사구에 2실점(1자책)했다. 이 실점도 이미 승기가 기운 시점에서 나온 것이라 크게 문제될 건 없었다. 7회까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을만큼 배영수의 피칭엔 흠잡을데가 없었다. 108구의 역투였다.물론 그의 힘만으로 가능했던 일은 아니었다. 2012시즌 입단 동기 박해민과 이흥련도 공수에서 배영수를 도왔다.먼저 박해민(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이 공격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돼줬다. 삼성이 점수를 뽑아낸 2회, 6회 박해민이 모두 그 중심에 섰다.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한 박해민은 2회 선취점을 터트리며 심상치 않은 타격감을 뽐냈다. 박석민의 2루타로 시작된 1사 3루 찬스서 노경은의 2구째 슬라이더를 가볍게 공략,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그 사이 박석민은 홈인. 이후엔 빠른 발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2경기서 도루 3개를 성공시킨 박해민을 두산 배터리가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노경은의 견제 실수를 틈타 2루까지 훔친 박해민은 노경은의 폭투 때 3루까지 안착했다. 포수를 크게 벗어난 공이 아니었지만 박해민의 빠른 발과 센스, 순간 판단력과 집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여기에 김상수 타석에선 스퀴즈 작전이 나왔고 또 한 번 홈으로 질주, 추가점을 냈다. 2점 모두 박해민이 만들어낸 셈이었다.2-0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되던 6회엔 쐐기포를 작렬시켰다. 6회 채태인의 볼넷과 최형우의 2루타로 얻은 무사 2,3루 찬스. 박석민과 이승엽은 땅볼에 그치며 1점밖에 뽑아내지 못하던 상황이었다.그리고 다시 한 번 박해민에게 기회가 걸렸다. 박해민은 이번엔 기다렸다는 듯이 노경은의 초구에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143km짜리 몸쪽 낮은 직구. 힘을 제대로 실은 타구는 아니었지만 쭉쭉 뻗어나간 타구는 우측 담장을 아슬아슬하게 넘어갔다. 박해민의 쐐기포자 프로 데뷔 첫 홈런이 터진 순간이었다. 박해민은 오른손을 번쩍 들어 첫 아치를 스스로 축하했다. 스코어 5-0. 포수 이흥련은 안방에서 배영수를 도왔다. 일주일 중 단 하루, 그에게 주어진 선발 출전기회다. 그는 배영수가 선발등판하는 날, 선발 마스크를 쓴다. “모든 포커스를 이날 하루에 다 맞춘다”던 이흥련의 각오대로였다. 이흥련은 “모든 게임 준비를 이날 하루를 위해 한다. 모든 걸 배영수 선배가 등판하는 오늘, 다 쏟아붓는다는 각오로 하고 있다. 가끔 선발 출전하는만큼 이전 경기에서도 배영수 선배의 구질에 맞춰 타자들을 분석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만큼 일주일의 모든 경기를 준비하던 시즌 초반과 비교해 경기 준비는 훨씬 철저해지고 치밀해진 셈이다. 배영수의 좋은 컨디션과 이흥련의 철저한 분석. 그리고 집중력이 만나니 배영수의 공에도 더 위력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배영수의 호투 뒤엔 이흥련의 도움도 있었음은 당연한 일이다. 이흥련은 8회 적시타도 보내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배영수 선배의 승리를 챙겨드리고 싶고, 포수는 언제나 퍼펙트로 막는게 목표다. 안타는 딱 하나 정도만 치고 싶다”던 이흥련은 자신의 목표도 100% 이상 수행했다. 기라성 같은 선배들 속에서 가장 가깝게 지내던 입단 동기 이흥련과 박해민. 경기 전 아이패치를 다정하게 붙이며 승리를 다짐하던 두 선수가 배영수와 팀을 든든하게 도운 경기였다.
2014.07.06 I 박은별 기자
  • 전략경제대화 임박..美-中, 위안화 두고 `장군멍군`
  • [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중국이 다음주 열리는 미·중 전략경제대화(S&ED)를 앞두고 위안화 가치를 높이고 개인 외환거래시 환율을 자율화하는 등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력에 대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시중은행이 소매고객과 거래할 때에는 달러-위안 환율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인민은행은 매일 고시하는 기준환율의 ±3% 안에서 매수와 매도 호가를 내도록 해왔다. 그러나 이번 발표로 소매고객과의 거래에 한해 모든 규제를 없애고 시장 수급에 따라 환율이 자유롭게 결정될 수 있게 됐다. 이번 결정은 오는 9~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6차 미·중 전략경제대화(S&ED)를 앞두고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력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중국 위안화 가치가 여전히 높다며 이번 대화 때 이에 대해 강력히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1일 열린 미·중 무역전국위원회(US-China Business Council) 연설에서 “아직도 위안화 가치는 지나치게 낮다”며 “이번 전략경제대화에서 중국에 위안화 가치를 더 높여 달라고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을 시장에 맡기고 외국인에 투자 문호를 개방하기 위한 중국의 경제개혁 속도는 실망스러울 만큼 더디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그동안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려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해 왔다. 그러나 미국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는 않았다.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중국산 제품에는 보복관세가 매겨져 중국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 2010년 이후 위안화 가치는 달러대비 15% 가까이 상승했지만 올들어 3%가량 하락하며 다소 주춤한 흐름을 보여왔다. 중국 정부가 수출을 늘려 경기를 떠받치고 위안화 강세에 대한 일방적인 투기를 막기 위해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위안화 가치는 다시 상승세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전략경제대화를 의식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그러나 소매거래 자율화 등이 실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개인들의 위안화-달러 환전 등 거래규모는 크지 않기 때문이다. 리우 동리앙 중국 초상은행(CMB) 애널리스트는 “중국내 주요 은행간 시장에서 하루 위안화-달러 거래규모는 평균 1000억달러 수준인데, 이중 개인 거래 비중은 극히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개인들이 연간 5만달러 이상의 외환을 살 수 없다.한편 중국과 미국은 전략경제대화를 전후로 문화와 안보 관련 회의도 별도로 개최한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양국은 공통으로 관심이 있는 국제, 지역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이 전략적 소통 강화와 협력교류 촉진, 갈등의 적절한 처리, 중미 신형대국관계 건설 촉진 등을 이뤄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4.07.06 I 김경민 기자
'밴덴헐크 9승' 삼성, 두산 완파…이승엽 19호포 작렬
  • [프로야구]'밴덴헐크 9승' 삼성, 두산 완파…이승엽 19호포 작렬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삼성이 두산을 꺾고 선두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삼성 라이온즈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릭 밴덴헐크의 호투와 이승엽의 홈런포에 힘입어 6-0으로 완승을 거뒀다.삼성 선발 밴덴헐크는 시속 157㎞의 강속구를 앞세워 두산 타선을 압도했다. 코너워크와 낮은 제구력도 호투를 뒷받침했다. 6⅓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9승째(2패)를 수확했다. 팀내 다승 선두에 오르는 동시에 리그 다승부문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이승엽은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호조를 보였다. 이승엽은 올해 3번째로 전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전날 패배를 설욕한 삼성은 시즌 45승2무22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두산은 35승37패로 5위에 머물렀다.삼성은 1회초 공격에서 선제점을 뽑아 경기를 손쉽게 풀어갔다.선두타자 나바로의 좌전안타에 이어 박한이가 3루수 실책으로 진루했다. 나바로는 두산 3루수 최주환이 다리 사이로 공을 빠뜨리는 사이에 2루와 3루를 돌아 홈까지 대시했다.2회와 3회 추가 득점을 노리던 삼성은 4회 3점을 뽑았다. 이승엽은 무사 2루에서 두산 선발 크리스 볼스테드의 시속 146㎞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 당겨 우측 스탠드 상단에 떨어지는 투런포(시즌 19호)를 쏘아 올렸다.이어 박해민의 볼넷과 도루, 이지영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든 후 김상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삼성은 7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채태인의 밀어내기 볼넷과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7회 1사 2루에서 등판한 권혁은 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두산의 득점을 원천봉쇄했다. 김건한과 차우찬도 1이닝씩 무실점으로 책임쳐 경기를 끝냈다.두산 선발 볼스테드는 6이닝 7피안타 4볼넷 6실점(5자책점)으로 시즌 7패째(4승)를 당했다. 최근 5연패, 잠실 홈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10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 밴덴헐크가 역투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2014.07.05 I 성선화 기자
설운도, 아들 루민 CF욕심에 "생각부터 고쳐라" 따끔 충고
  • 설운도, 아들 루민 CF욕심에 "생각부터 고쳐라" 따끔 충고
  • 설운도 아들 루민. 가수 설운도가 그룹 엠파이어 멤버이자 아들인 루민에게 독설을 날렸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설운도 아들 루민이 CF를 꿈꾸자 설운도가 일침을 가했다.5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설운도, 아버지와 아들’ 편이 그려졌다.이날 설운도는 아들 루민과 임진각에 들렀다가 찜질방 데이트를 즐겼다. 이동 중 설운도는 제작진에게 “태진아 씨 누가 찍었나? 근데 걔가 진짜 인도네시아에서 유명하냐”고 물었다.이에 설운도 아들 루민은 “엄청 유명하다. 워낙 (까만 안경) 노래가 좋으니까”라고 대신 답했다. 설운도가 “거기서 돈 많이 벌었네”라고 말하자 루민은 “엄청 많이 벌었다. 아빠랑 나도 CF 같은 것 찍었으면 좋겠다”며 동반 CF 욕심을 드러냈다.하지만 설운도는 “아이고, 생각부터 고쳐라”며 허황된 생각에 대해 따끔하게 충고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김유정 광고 촬영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설운도, 아들 루민에 독설 "애들 노래나 하다 그만 둬라"☞ 미란다 커, 물속에서 요염한 포즈 ''환상 몸매 과시''☞ 지드래곤, 생로랑 패션쇼 참석 ''패셔니스타 입증''☞ 박솔미, 근황 포착.. 출산 후에도 ''여전한 청순 미모''☞ ''우결'' 혜리, 유라에 "홍종현 좋아하는 거 티나.. 창피해"
2014.07.05 I 정시내 기자
설운도, 아들 루민에 독설 "애들 노래나 하다 그만 둬라"
  • 설운도, 아들 루민에 독설 "애들 노래나 하다 그만 둬라"
  • 설운도 아들 루민. 가수 설운도가 그룹 엠파이어 멤버이자 아들인 루민에게 독설을 날렸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설운도가 그룹 엠파이어 멤버이자 아들인 루민에게 독설을 날렸다.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설운도와 아들’편으로 꾸며져 설운도와 아들 루민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설운도는 피아노 앞에 앉아 아들 루민에게 트로트를 불러보라고 권했다. 루민은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화장실까지 다녀오며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설운도 아들 루민. 가수 설운도가 그룹 엠파이어 멤버이자 아들인 루민에게 독설을 날렸다. 설운도는 아들 루민의 트로트 실력에 “넌 트로트 하지마라. 넌 태교가 트로트다. 아직까지 트로트 감각을 모른다면 트로트 자체가 안 되는 거다”고 혹평했다.이어 “그냥 애들 노래 부르다가 대충 나이 들면 그만둬라”라고 독설을 날렸다.루민은 인터뷰를 통해 “큰일 났다. 무슨 노래를 불러야 할지 어떤 걸 가장 잘 할지 싶었다”면서 “오디션을 처음 봤던 때보다 더 떨렸던 것 같다”고 밝혔다.▶ 관련포토갤러리 ◀☞ 박효준 뉴욕 양키스 입단식 기자회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미란다 커, 물속에서 요염한 포즈 ''환상 몸매 과시''☞ 지드래곤, 생로랑 패션쇼 참석 ''패셔니스타 입증''☞ ''우리결혼했어요'' 홍종현-유라, 신혼집 보고 깜짝 ''왜?''☞ ''우리결혼했어요'' 남궁민 "홍진영 금니 귀엽다" 애정 과시☞ ''음악중심'' 씨스타 소유, 케이윌 지원사격 "투표 많이 해주세요"
2014.07.05 I 정시내 기자
  • [오늘의 MLB]'36이닝 연속 무실점' 커쇼, 10승 성공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의 눈부신 호투 속에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50승 고지에 선착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9-0으로 완승을 거뒀다.이로써 50승39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서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올시즌 내셔널리그에서 50승 달성은 밀워키 브루어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두 번째다. 아메리칸리그에서도 다저스에 앞서 50승을 거둔 팀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뿐이다. 다저스는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패한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격차를 1.5게임으로 벌렸다. 에이스 커쇼의 호투가 단연 돋보였다. 커쇼는 3회말 1사에서 D.J. 르마이유에게 우전 안타, 7회 선두타자 놀런 아레나도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을 뿐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 콜로라도 타선을 완벽히 제압하며 8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0승(2패)째를 올렸다. 볼넷은 단 한 개만 내주고 삼진은 여덟 개나 잡았다.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펼친 호투라 의미는 더욱 컸다.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4회부터 이날 경기 8회까지 36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간 커쇼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2.04에서 1.85로 낮췄다. 36이닝 연속 무실점은 다저스 역사상 오렐 허샤이저(59이닝), 돈 드라이스대일(58이닝)에 이어 역대 세번째 기록이다.다저스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중월 투런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5회에는 스콧 반 슬라이크가 3점포를 쏘아 올리며 추가점을 냈다. 다저스 타선은 이날 19안타를 몰아치며 9점을 뽑으며 커쇼가 투구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커쇼는 타석에서도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다저스는 이날 커쇼의 호투로 지난 5월27일 류현진이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무사4구 경기를 펼친 이후로 38경기째 볼넷을 2개 이상 내주지 않았다. 이는 메이저리그 신기록이다.
2014.07.05 I 성선화 기자
  • 추신수, 1회초 선두타자 홈런…2경기 연속 아치
  •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두타자 홈런으로 네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타격 부진에서 탈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시원한 타구가 나왔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존 니스의 시속 137㎞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을 넘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전날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12일 만에 손맛을 봤던 추신수는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홈런 수를 9개로 늘렸다. 추신수의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개인 두 번째 이자 통산 열세 번째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2일 볼티모어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을 네 경기로 늘렸다. 홈런포로 장타력을 과시한 추신수는 다음 타석에서 출루 능력을 뽐냈다. 추신수는 1-3으로 뒤진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카를로스 토레스와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승부를 펼치다 볼넷을 골랐다. 앨비스 앤드루스의 중전 안타 때 3루까지 내달린 추신수는 알렉스 리오스의 좌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이날 두 개의 득점을 추가해 시즌 득점도 46개로 늘었다. 4회 2사 2루에서 2루 땅볼, 6회 2사 1·2루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주디스 파밀리야의 6구째 슬라이더를 참아내 이날 두 번째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54를 유지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4-4로 맞선 8회말 1사 1·2루에서 트레비스 다노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아 5-6으로 역전패했다. 텍사스는 9회초 한 점을 추격했지만 2사 1·2루에서 로빈손 치리노스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결국 6연패 늪에 빠졌다.
2014.07.05 I 성선화 기자
최강 리드오프 대결, 김주찬이 먼저 웃었다
  • 최강 리드오프 대결, 김주찬이 먼저 웃었다
  • 김주찬, 서건창.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최고의 리드오프 맞대결에서 김주찬(KIA)이 서건창(넥센)보다 먼저 웃었다. KIA는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경기서 10-6 승리를 거두고 2연승했다. 원정 5연승을 이어갔고 넥센과 상대전적에선 4승6패를 기록하게 됐다.이날은 최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두 팀인 넥센과 KIA의 맞대결이라는 점과 친정팀을 상대로한 김병현(KIA)의 선발등판 경기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쏠렸다. 그리고 또 하나.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로 꼽히는 서건창과 김주찬의 대결도 팬들에겐 재미있는 볼거리였다. 두 선수는 가장 무서운 리드오프로 손꼽히는 선수다. 김주찬은 아직 규정타석에 조금 모자라 순위권에 오르진 못했지만 타율 3할8푼5리,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서건창은 최다안타 1위(114개)에 타율 3할7푼5리로 이 부문 3위에 올라있었다. 최근 상승세도 만만치 않은 두 선수였다. 김주찬이 최근 5게임 상승세에선 타율, 출루율, 장타율 모두 앞서 있었지만 그렇다고 서건창의 성적이 나쁜 것도 아니었다. 서건창 역시 타율 4할에 김주찬 못지 않은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표 참조>두 선수의 이날 활약에 더욱 더 관심이 쏠린 이유다. 최고의 리드오프 맞대결. 결과적으론 김주찬이 먼저 웃었다. 김주찬은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2안타 2사사구에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서건창은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지만 팀 승리를 돕진 못했다. 특히 수비에서 실수가 빌미가 돼 실점을 내준 것이 서건창으로선 못내 아쉬울듯 싶었다.김주찬은 첫 타석에서부터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선발 하영민을 상대로 7구 끝에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KBO 공식 앱에서 진행하는 ‘비더레전드’ 4억원 이벤트에서 자신을 선택한 두 지원자에게 잊지 못할 선물까지 안긴 김주찬. 이어 이대형의 내야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고 2사 후 터진 나지완의 투런포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2-1로 앞선 3회엔 서건창의 실책으로 맞은 2사 2루 위기서 타석에 들어선 뒤 차분이 볼넷을 얻어 누상에 다시 나갔다. 가장 타격감 좋은 김주찬을 상대로 상대가 좋은 볼을 줄리 없었다. 이후 KIA는 다시 한 번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이대형의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이범호의 그랜드 슬램이 터져나왔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6-1. 초반 승리를 가져오기 충분한 한 방이었다. KIA는 불안한 불펜진 때문에 다시 추격을 당하는듯 했지만 6회와 7회 4점을 더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김주찬은 6회 2사 1,3루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이번엔 해결사 역할까지 톡톡히 해줬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선 몸에 맞는 볼까지 얻어내 4출루에 성공했다. 그야말로 출루 머신이었다.김주찬은 9경기 연속 멀티히트라는 기록도 함께 이어갔다.반대로 서건창은 초반부터 수비에서 실수가 나왔던 탓에 진한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1회 첫 타석에선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서건창은 3회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박병호의 희생플라이로 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엔 공격의 활로를 뚫어주진 못했다. 3회엔 2사 3루서 투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엔 적시타를 때려낸 뒤 도루까지 성공, 이어 추가득점까지 올렸지만 초반 뺏긴 승기를 다시 가져오긴 늦어버렸다. 김주찬과 서건창은 남은 2연전서 다시 한번 최강의 리드오프 맞대결을 펼친다.
2014.07.04 I 박은별 기자
윤성환에게 잠실 두산전은 함정이었다
  • 윤성환에게 잠실 두산전은 함정이었다
  • 윤성환. 사진=삼성 라이온즈[잠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삼성 윤성환은 팀에서 가장 믿음을 많이 주는 선수다. 그가 등판하는 경기는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는다는 계산이 서기 때문이다. 나흘의 휴식기를 마친 삼성이 4일 두산을 잡기 위해 꺼내든 첫 번째 카드 역시 윤성환이었다. 윤성환은 올 시즌 두산전 한 경기에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홈런 하나를 맞았을 뿐 완벽에 가깝게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서는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한꺼번에 무너졌다고 할 수는 없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 또한 사실이다. 6.1이닝 10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삼성은 2-5로 뒤진 8회 2점을 추격하며 두산을 압박했지만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1점차 패배를 당했다. 1회가 가장 뼈아팠다. 선두 타자 민병헌의 잘 맞은 타구를 우익수 박한이가 잘 쫓아갔으나 결국 잡지 못해 2루타가 된 것이 화근이 됐다. 정수빈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가 된 뒤 김현수의 우전 안타가 터져나왔고 칸투에게 중월 투런 홈런을 맞으며 3점을 내줬다. 이후 만루 위기를 병살타로 넘기기는 했지만 상대가 삼성 천적인 니퍼트였음을 감안하면 매우 힘든 출발이었다. 삼성 타선이 집중력을 보이며 2-3까지 따라붙은 5회엔 2아웃을 잘 잡고도 정수빈에게 내야 안타와 도루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고 결국 김현수에게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아 추가점을 허용했다. 7회엔 1사 후 허경민(2루타)과 민병헌에게 연속타를 맞고 5점째를 뺏겼다.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그리고 최근 페이스가 썩 좋지 못했던 타자들에게 고비때 마다 한 방씩을 맞았다는 점에서 뼈아팠다. 자료제공=베이스볼 S윤성환은 이날 두 번이나 적시타를 허용한 김현수에게 지난 2년간 12타수2안타로 매우 강했다. 피안타율이 1할6푼7리밖에 되지 않았다. 김현수가 최근 5경기서 8푼3리로 부진했음을 감안하면 더 뼈아픈 결과였다. 하지만 좀 더 기록을 세분해 보면 윤성환과 두산, 아니 잠실에서의 두산전은 그동안도 썩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표 참조>자료제공=베이스볼S윤성환은 최근 3년간 두산전에 9차례 선발 등판해 3승6패를 기록했다. 그 중 홈 구장에서 열린 경기서는 3승4패로 선전했다. 평균 6.1이닝을 던졌고 피안타율도 2할3푼에 불과했다. 평균 자책점 3.65는 그가 제법 홈에서 열린 두산전서 선방했음을 증명하는 마지막 수치다. 그러나 잠실 두산전서 윤성환은 윤성환 답지 못했다. 일단 소화 이닝이 5.1이닝에 그쳤다. 많은 삼진 보다는 안정적 제구력을 바탕을 맞춰 잡는데 능한 투수임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다. 자연스럽게 피안타율은 4할4리로 높아졌고 평균 자책점 역시 6.75나 됐다. 잠실 두산전서 윤성환은 평범한 투수였던 셈이다. 그리고 그는 이날 경기서도 악연을 끊지 못했다. 윤성환은 한국을 대표하는 컨트롤러다. 그라면 이제쯤 뭔가 답을 찾았을 가능성이 높다. 다음 그의 잠실 두산전이 기다려진다.
2014.07.04 I 정철우 기자
조양호 한진회장, 해운 얼라이언스 협력 강화에 나서
  • 조양호 한진회장, 해운 얼라이언스 협력 강화에 나서
  • 조양호 한진그룹회장(오른쪽)과 프랭크 루 양밍그룹 회장(왼쪽).[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4일 오전 한진해운 여의도 본사를 방문한 프랭크 루 양밍그룹 회장과 면담을 갖고, 세계 해운업 1~3위 업체가 추진한 해운동맹 P3 무산 이후의 해운시장에 대한 전망과 양사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한진해운(117930)과 양밍은 CKYHE(한진해운을 포함한 아시아 대표선사의 연합)얼라이언스의 튼튼한 공조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향상과 원가 경쟁력 강화에 가속도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다.조양호 회장은 “얼라이언스 선사 간 협력으로 계속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시황 극복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긴밀한 공조로 CKYHE 얼라이언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해나가는 데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지난 5월 조양호 회장은 아시아 선사간 상생과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CKYHE 얼라이언스의 결속을 다지고자 대만의 에버그린 본사를 방문, 창융파 회장과 면담을 했다. 지난 3월 대만의 에버그린이 참여하게 된 CKYHE 얼라이언스는 한국의 한진해운(Hanjn Shipping), 중국의 코스코(COSCO), 일본의 케이라인, 대만의 양밍으로 구성한 아시아 대표 해운 동맹체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오른쪽)과프랭크 루 양밍그룹회장(왼쪽). 한진해운 제공.▶ 관련기사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IATA전략정책委 위원 선임☞ [특징주]한진해운, 유동성 개선 기대감에 '상승'☞ 한진해운 "전환사채 발행 검토 중"☞ 재상장 후 불붙었던 한진해운홀딩스 '급제동', 주가 어디로?☞ [특징주]한진해운홀딩스, 기업분할 후 첫 거래서 상한가☞ [특징주]한진해운, 급등..中 'P3' 승인 거부☞ 한진해운와 '연결'된 대한항공 'A-' 강등☞ 한진해운 지원한 대한항공..시장 눈길 '싸늘'☞ [특징주]대한항공, 약세..한진해운 유증 참여☞ 대한항공, 한진해운 증자로 주주가치 회복 지연-HMC☞ 대한항공, 자산 매각 지연중 한진해운 증자 참여 아쉬워-키움☞ 한진해운, 32억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2014.07.04 I 정태선 기자
바우어 "류현진에 연타석 2루타 맞고 멘붕 와르르" 실토
  • 바우어 "류현진에 연타석 2루타 맞고 멘붕 와르르" 실토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비록 두 자릿수 승리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류현진(27·LA다저스)의 매서운 방망이 실력 앞에 맞상대 투수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순식간에 무너진 것으로 드러났다.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3연전 최종전에 선발등판,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실점 무볼넷 8탈삼진 투구수 101개(스트라이크 70개)’ 등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류현진은 3-2로 앞선 8회초 마운드를 브라이언 윌슨(32)에게 넘겨 전반기 10승을 눈앞에 두는 듯 했으나 윌슨이 0.1이닝 동안 3실점의 난조를 보여 승리를 날렸다.다저스는 8회말 곧바로 1점을 만회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4-5로 재역전패를 당해 이번 3연전을 1승2패로 잃었다.이날 류현진은 마운드에서도 잘 던졌지만 타석에서 ‘제2의 팀 린스컴’이라고 불리는 우완 영건 트레버 바우어(22·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2타수2안타 1타점 1득점’ 등의 고감도 방망이를 휘둘러 강한 인상을 남겼다.트레버 바우어가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첫 번째 안타는 좋은 각도에서 떨어지는 변화구를 기다렸다는 듯 제대로 받아 쳐 중견수 쪽 안타로 연결했고 두 번째 것은 93마일(150km)짜리 묵직한 패스트볼(빠른공)을 잡아 당겨 좌측 선상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손수 때려냈다.바로 이 2루타가 앞서 2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하던 바우어에게 굉장한 정신적 대미지를 가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경기 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유력 일간지인 ‘플레인-딜러’는 “4회까지 단 2피안타로 잘 던지던 바우어가 류현진에게 2루타를 얻어맞고 그 충격으로 추가 실점하며 지난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이어 또 승리투수 요건을 직전에서 놓쳐야 했다”고 전했다.바우어로서는 많이 아쉬울 수밖에 없었던 것이 4회말 이날 깜짝 카드로 기용된 라이언 레이번(32)의 선제 투런홈런으로 기분 좋게 2점을 지원받은 가운데 5회 2사까지 순항하며 승리투수 요건에 아웃카운트 한 개만을 남겨뒀다.그러나 2사1루에서 투수 류현진에게 첫 적시타를 통타당하고 상황이 급변했다. 이후 마치 다른 사람처럼 연속 적시타를 얻어맞고는 5회에만 3점이나 내줬다.류현진이 3회 변화구에 이어 5회에는 회심의 속구를 멋지게 받아치자 스스로가 크게 당황했다. “바우어에게서 연타석으로 뽑아낸 류현진의 이 2루타가 불을 지폈고 특히 2번째 것은 바우어를 많이 당황시킨 듯 보였다”고 신문은 설명했다.노스 헐리우드에서 자란 UCLA 출신 투수 바우어는 “류현진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실투 몇 개를 연발했다”며 “전체 이닝의 투구와는 전혀 맞지 않는 공이 들어간다고 느꼈다”고 류현진 2루타 이후 사실상의 멘붕(멘탈붕괴) 상태에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음을 실토했다.테리 프랜코나(55) 클리블랜드 감독이 바라본 시각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프랜코나는 “2회 이후 바우어의 변화구가 매우 좋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이번 시리즈 동안 상대 투수들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류현진의 안타로 흔들린 뒤 공이 약간 높아지기 시작했고 결국 3점을 감수해야 했다. 그 점만 빼면 바우어는 정말로 잘 던졌다”고 애써 위로했다.바우어로서는 지난 시애틀전에서도 2-1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7회 선두타자 엔디 차베스(35·시애틀 매리너스)에게 시즌 첫 홈런을 허용하고 고개 숙여야 했다.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승리 요건을 놓친 악몽이 이날 류현진의 2루타로 재현되고 말았다. ▶ 관련기사 ◀☞ 레이번 "류현진 통타 투런홈런 손맛, 갑절로 좋았다..자신감 최고조"☞ CLE감독, 류현진 상대 특단의 조치 "레이번 선발로 기용"☞ ESPN "류현진 10승과 다저스 1위 재탈환할 2가지 이유"☞ '류현진 스카우트'한 로건 화이트와 김광현-양현종 미래☞ "신시내티, 추신수와 '재계약 포기' 잘했다" -美언론 분석☞ 매팅리 "커쇼·류현진 등이 있어 긴 시즌에 감사할 따름"☞ 커쇼의 '역대급 3가지 진기록', 2년 연속 사이영상 점지☞ 류현진, 7이닝 2실점 역투에도 10승 실패
2014.07.03 I 정재호 기자
진세연, '대륙의 여인으로~' 중국 박람회장 방문 현장 팬들 인산인해
  • 진세연, '대륙의 여인으로~' 중국 박람회장 방문 현장 팬들 인산인해
  • 배우 진세연의 중국 심천 세계 시계박람회 방문 현장.(사진=줄리어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진세연이 지난달 26일 중국 심천 세계 시계박람회에 시계 브랜드 줄리어스(JULIUS)와 함께 초청돼 중국을 방문했다.진세연은 이날 현장에서 취재진과 수많은 팬의 환영을 받아 자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몸소 확인했다. 진세연은 ‘닥터 이방인’ 촬영에도 물오른 미모와 순백의 미소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한다.진세연은 앞서 줄리어스의 중국어권 전속 모델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진세연이 전속모델로 활동하는 가마시계는 1999년 중국 심천에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디즈니,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밀튼스텥리 등 유명 브랜드 ODM을 해왔고, 2002년부터 줄리어스(JULIUS)라는 브랜드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진세연이 출연하는 SBS 월화 미니시리즈 ‘닥터 이방인’ 18회는 TNmS 수도권 기준 12.8%, 전국 기준 11.5%를 기록하며 첫 방송 이후 지금까지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관련기사 ◀☞ 김태용 감독♥탕웨이 결혼, 中매체 앞다퉈 1면 보도☞ ''셜록'' 왓슨, 2015년 시즌 4에서 실제 아내 어빙턴과 부부 연기☞ 서효림, 웨딩화보 B컷 공개..우아부터 깜찍까지 ''팔색조''☞ 에프엑스, ''레드 라이트'' 뮤비 3일 정오 공개 ''유니크한 변신'' 기대☞ 장혁 장나라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6.6% 첫방
2014.07.03 I 고규대 기자
'잘 던지고 잘 때렸지만' 류현진, 구원투수 난조로 10승 실패
  • '잘 던지고 잘 때렸지만' 류현진, 구원투수 난조로 10승 실패
  •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LA 몬스터‘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구원투수의 난조로 아쉽게 10승을 달성하지 못했다.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 7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호투했다. 무사사구 경기에 삼진을 8개나 잡았다.현진은 타석에서도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는 등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활약을 펼쳤다.류현진은 시즌 10승을 눈앞에 두고 팀이 3-2로 앞선 7회말 타석 때 대타 야시엘 푸이그와 교체됐다. 하지만 8회에 구원투수로 나선 브라이언 윌슨이 3실점하면서 역전을 허용, 류현진의 승리도 날아갔다. 다저스는 결국 4-5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이날 결과로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9승 4패를 유지했다. 평균자책점은 3.12에서 3.08로 떨어뜨렸다. 이날 투구수는 101개였고 스트라이크는 70개였다. 최고 구속은 시속 93마일(약 150㎞)이었다.류현진에게는 모든 것이 낯선 환경이었다. 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 팀과의 인터리그 경기에 나선 것은 올시즌 처음이었다. 게다가 클리블랜드 좀처럼 다저스와 만나기 어려운 팀. 류현진으로선 클리블랜드와의 대결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었다.게다가 이날 경기는 전날 야간경기에 이어 치러진 낯경기였다. 류현진은 야간경기보다 낯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그동안 보여왔다. 설상가상으로 1루수 애드리언 곤살레스,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 3루수 후안 유리베 등 주축 선수들이 상당수 체력안배를 위해 결장했다. 류현진으로선 더욱 어려운 상황이었다.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자기 공을 뿌렸다. 수비에서 동료들의 실책이 잇따라 나왔지만 신경쓰지 않았다.류현진은 1회초 1사 후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주고 마이클 브랜틀리 마저 유격수 카를로스 트리운펠의 실책으로 출루시켜 1,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4번타자 카를로스 산타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데 이어 얀 곰스 마저 루킹 삼진을 잡아내며 스스로 위기에서 빠져나왔다.이후에도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3회에는 이날 첫 삼자범퇴를 잡기도 했다.3회말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클리블랜드 선발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안타를 뽑았다. 류현진의 올 시즌 다섯 번째 안타.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없었다.류현진의 첫 실점은 4회초에 나왔다. 1사 후 곰스에게 우전안타를 내준 데 이어 라이언 레이번에게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145㎞짜리 빠른공을 가운데 던졌다가 좌월 투런홈런을 맞고 말았다. 올 시즌 7번째 피홈런.류현진은 5회에도 1사 후 카브레라에게 2루타를 맞은 데 이어 2사후 산타나에게 우전안타를 내줘 실점을 허용한 듯 했다. 히지만 우익수 스콧 반 슬라이크의 빨랫줄 송구로 2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 실점 위기를 넘겼다.류현진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5회말 2사 1루에서 바우어의 시속 150㎞짜리 빠른볼을 잡아당겨 좌익수쪽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연결했다. 그 사이 1루 주자 미겔 로하스가 홈을 밟으면서 류현진에게 시즌 2번째 타점이 기록됐다. 류현진이 한 경기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자 통산 두 번째다.류현진의 적시타로 고무된 다저스는 디 고든과 A.J.엘리스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안드레 이디어의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류현진도 홈을 밟으며 시즌 4호 득점을 올렸다. 승리에 대한 기대를 가득 품은 류현진은 6회와 7회를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하지만 문제는 구원투수였다. 8회 등판한 윌슨이 연속 볼넷과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해 류현진의 시즌 10승을 날려버리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윌슨은 아빌레스에게 2타점 우전안타까지 맞고 3-5로 역전까지 허용했다.리드를 놓친 다저스는 8회말 반 슬라이크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9회 2사 2,3루 기회가 찾아왔지만 마지막 적시타는 끝내 터지지 않았다.
2014.07.03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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