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원유생산 넘어 정제까지 넘보는 중동…亞·美 정유산업에 타격
  • 원유생산 넘어 정제까지 넘보는 중동…亞·美 정유산업에 타격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중동 지역 산유국들이 정제되지 않은 원유를 수출하는 것에서 넘어서 정유사업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아시아와 미국 지역의 정유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미국 경제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유사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중동 지역에서는 몇 달내에 하루 최대 120만배럴을 정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세계 총 원유 정제량의 1%를 약간 넘는 수준이다. 이들은 원유를 디젤부터 가솔린, 항공유까지 다양하게 만들 계획이다.국영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안 오일(사우디 아람코)은 중국 정유회사 시노펙과 합작회사 얀부 아람코 시노펙 정유를 설립, 몇 주 전부터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또 아부다비석유공사는 아랍에미리트에서 루와이즈 정유공장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얀부 아람코 정유공장은 지난달 15일에 디젤 30만배럴을 선적해 수출했으며 두 번째 화물은 이달 중으로 선적될 계획이라고 지난달 밝혔다. 이 두 화물은 모두 유럽으로 수출된다.새로운 기술과 저렴한 원유 원료 공급, 근접한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 덕분에 중동 지역의 정유공장들은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게 된다.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은 기존 아시아와 미국 정유공장에서 중동지역의 정유공장으로 공급업체를 대체할 수도 있다.에너지컨설팅회사 JBC에너지 창업자 요하네스 베니그니는 “유럽지역은 디젤수출 전쟁터가 될 것”이라며 “중동에서 유럽시장으로의 디젤연료 수출은 오는 2018년까지 하루에 17만3000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는 2012년에 비해 거의 8배 수준이다. 같은 기간 아시아에서 유럽으로의 디젤 수출은 4분의1 가량 줄어든 9만6000배럴이 될 것으로 보인다.중동지역의 정유 프로젝트는 증가하는 연료 소비를 맞추고 일자리 공급을 위해 10년전부터 시작됐다. 연료 소비가 예상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않았지만 최근 국제유가 폭락으로 원유 수출 수입이 줄어든 중동지역에서는 정유사업 수입이 대체 수입원으로 자리잡고 있다.중동지역의 정유사업이 확대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정제된 석유는 과잉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유공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호주 정유공장들은 최근 몇 년 사이 공급과잉과 과도한 경쟁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있다. 일본 정유공장은 일일 정제 생산능력을 약 100만배럴로 줄이고 있다. 싱가포르 기준으로 정유 수익은 2013년 배럴당 10달러 이상이었지만 최근 6달러로 떨어졌다.중동지역 정유공장은 또 미국 정유공장들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는 항공연료 분야도 잠식하기 시작했다. 미스윈 마헤쉬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정제한 연료가 미국보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더 나을 것”이라며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석유시장의 술탄(왕)이다”라고 말했다.유럽시장으로 향하는 디젤연료 선적량. (자료=JBC 에너지)
2015.02.09 I 이유미 기자
美 "그리스와 타협점 찾아라" 유로존에 촉구
  • 美 "그리스와 타협점 찾아라" 유로존에 촉구
  •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유로존을 향해 그리스와 하루 빨리 타협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및 미국 정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 그리스발 위험이 세계 경제에 중요한 변수로 등장하면서 미국이 유로존 수장들에게 그리스와 타협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로비단체들은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에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몇몇 유럽 국가들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독일은 그리스가 구제금융에서 정한 예산 감축안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이끄는 그리스 정부와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는 상태다. 유로존 각국과 물밑 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미국의 한 관리는 “(현재 나타나고 있는 갈등 상황을 포함해) 모든 문제들을 논의하고 있다”며 “특정 조치를 촉구하는건 아니지만 그리스 문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9~10일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9일 오바마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회담 자리에서 지금의 사태에 대한 우려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FT는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5년간 지속돼온 유로존 경제위기 속에서 EU 관리들과 반복적으로 대화했고 때로는 결정적으로 유로존 의사결정에 개입해왔다. 지난 2010년 그리스에 처음으로 구제금융을 지원할 때도 메르켈 총리와 오바마 대통령은 11시간 동안 전화통화를 나누며 긴밀히 의견을 조율했다. 대부분 유로존 국가들은 미국 개입에 신뢰를 갖고 있다. 그러나 독일은 2011년과 2012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대규모 긴급원조에 대한 압력에 저항하는 등 미국 개입을 늘 반기지만은 않았다. 미국의 이같은 개입은 최근 유로존이 직면한 위기가 글로벌 경제 회복세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은 “세계 경제는 너무 약하고 고르지 않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세계가 근복적으로 더 많은 수요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긴축완화 정책을 펼치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신임총리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그는 CNN 인터뷰에서 “불황 한가운데 있는 상황에서 긴축정책을 유지한다는건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관료들은 달립 싱 유럽부문 고위 관리 대표가 이끄는 그리스 사절단이 유럽과 그리스의 중재 임무를 가진 아니라고 설명했다. 대신 그들은 유로존 관리들에게 “그렉시트를 배제한 채 그리스가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도와주라고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우리는 중재를 하러 가는게 아니다”라며 “모두에게 조금씩 타협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조언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가 견딜 수 있는 긴축 정책에는 한계가 있다”며 “어떠한 작은 분열도 심각한 파급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그리스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진 않았지만 그리스가 경제 개혁을 위해 EU가 제시한 예산 감축안에 반대하는 것에 대한 지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미국 고위 관리는 “아마 엄청난 양의 추경 예산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들은 이미 유권자들에게 제시한 경제 개혁안을 실행시키는 모습을 통해 그리스가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2.09 I 송이라 기자
겨울 환기, 봄철 미세먼지 잡는 공기청정기 렌탈 인기!
  • 겨울 환기, 봄철 미세먼지 잡는 공기청정기 렌탈 인기!
  • 세균·바이러스 99% 제거하는 루헨스 에그, 공기청정기 강자로 등극[뉴미디어팀] 겨울이 되면 자연스럽게 외부활동보다 실내 활동이 늘어난다. 하지만 추운 겨울 실내 온도 유지를 위해 난방기기를 사용하면서 주기적인 환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이렇게 실내 공기 중 먼지 밀도가 높아지면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호흡기 질환의 원인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중국발 미세먼지가 사계절 내내 기승을 부리며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이에 따라 가정에서 꼭 필요한 필수 가전제품으로 ‘공기청정기’가 떠오르고 있다. 과거에는 공기청정기가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 가정과 사무실에서도 필요한 제품으로 인식이 점점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정수기 해외 수출 1위의 (주)원봉의 루헨스(대표 김영돈)에서는 이런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지난해 9월, 공기청정기 에그(Egg, WHA-200)을 출시했다. 루헨스 ‘에그’는 첨단 제균 기술 이온발생기를 장착해 실내 공기의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데다 4단계 필터 기능을 통해 완벽한 제균이 가능해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4단으로 구성된 강력한 청정 필터 ▶프리 필터(공기 중의 입자가 큰 각종먼지, 털, 황사 꽃가루 등의 오염물질을 걸러 줌) ▶카본 필터(새집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포름알데히드 및 각종 생활 악취 제거) ▶항균필터(알레르기성분, 인플루엔자 및 생활 악취 제거, 균을 포하고 번식을 억제하는 향균 기능) ▶헤파 필터(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 박테리아, 곰팡이, 담배 연기 등 미세한 크기의 오염물질 차단) 시스템으로 빈틈없이 99.9% 오염물질을 제거해 준다. 한국 공기청정협회의 엄격한 시험을 통과해 제품 품질인증 마크인 CA마크를 획득한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곡선을 강조한 디자인도 눈에 띈다. 제품의 명인 에그를 닮아 귀여운 디자인은 실내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또 무드등이 있어 공기청정기가 작동되는 동안에는 은은한 등이 주변을 밝혀주는 역할도 한다. 얇아지는 가정경제에 공기청정기 구입을 망설이는 이들을 위해 루헨스에서는 공기청정기 렌탈 서비스도 활발하게 진행한다. 루헨스 에그는 월 2만6900원으로 렌탈이 가능하며, 4개월에 한 번씩 마스터가 방문해 공기청정기의 점검 및 필터 교환까지 모두 도와준다. 자세한 내용은 루헨스 홈페이지(http://www.ruhens.co.kr)와 블로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1577-8399)로 하면 된다. 
앙팡토토, 수입유아용품 직구보다 싸다?
  • 앙팡토토, 수입유아용품 직구보다 싸다?
  • 수입유아용품 최대 80% 할인 판매… 직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 [뉴미디어팀] 해외 유아용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직구를 통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고자 발품을 파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각종 온라인 유아용품 판매사이트를 돌며 제품 서치에 나서는 가 하면, 가격비교를 통해 조금이라고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구매하려 열을 올린다.하지만 해외직구가 익숙한 이들에 반해 해외 직구의 경험이 전무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내 반품/환불 시스템과 다른 해외 구매시스템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직구를 망설이게 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지 않을 경우 부담스럽게 따라 붙는 배송비도 직구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배송비부담, 언어장벽 등의 해외직구 단점을 보완하고 해외직구보다 저렴한 가격에 수입 인기 유아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면 어떨까? 실제로 수입유아용품을 직구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엄마들의 눈길을 끈다. 수입유아용품 전문쇼핑몰 앙팡토토에서 프리미엄 수입유아용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한 것.앙팡토토 베이비페어 이벤트에서는 출산선물로 각광받는 아덴아나이스 속싸개, 임신축하선물로 인기가 좋은 벨리버드 태교이어폰, 수유쿠션, 환경호르몬 걱정이 필요 없는 체럽 베이비 유리 젖병 등 다양한 프리미엄 수입 유아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육아 프로그램 속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스웨덴의 북유럽 감성을 담은 엘로디디테일 턱받이와 삼둥이가 사용한 속싸개 아덴아나이스, 쌍둥이의 기저귀 정리함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새학기를 맞아 준비된 키즈 상품으로는 마뉴엘라 유아백팩과 유치원 낮잠 이불로 인기가 높은 뱀부 속싸개 등이 있으며, 어린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다양한 아이템들도 판매 중에 있다.이들 제품은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판매된다. 그동안 엄마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프랑스 인형, 완구 대표브랜드 깔루와 자노드 브랜드 시즌오픈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베이비엠포리오 유아양말, 점프슈트, 원피스 등 베이비의류도 최대 80%까지 할인한다.앙팡토토에서는 베이비페어 기간 할인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베이비페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프리미엄 베이비 양말을 증정하며, 아덴아나이스 뱀부시큐리티블랭킷, 페어헤드 아기손발도장, 자노드 모래놀이 손수레 등 구매금액별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베이비페어 이벤트를 홍보한 모든 이들에게 앙팡토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지급하고 이들 중 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15만원 상당의 시크릿박스를 증정한다.3월 1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최대 육아박람회 ‘앙팡토토 온라인 베이비 페어’ 참여 및 구매는 앙팡토토 홈페이지(www.enfantoto.co.kr)에서 가능하다. 출산용품 할인매장 앙팡토토 플래그쉽 스토어깔루 도산점(www.kalooflagshipstore.com)에서도 이와 같은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김용희 감독 "마지막 홍백전, 선발경쟁 선수들 인상적"
  • 김용희 감독 "마지막 홍백전, 선발경쟁 선수들 인상적"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SK가 플로리다 캠프 마지막 홍백전을 가졌다. 선발 경쟁을 하는 선수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데 마지막 평가전의 의미가 있었다. SK와이번스가 8일 플로리다 베로비치에 위치한 다저타운에서 세번째이자 최종 홍백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는 9일로 계획된 시합을 하루 앞당긴 것으로, 9일은 오전 훈련만 마치고 신변정리 및 귀국 준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기존 홍백전과 마찬가지로 이날 경기는 투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해 7회 제한 경기로 진행했으며 투수들의 투구수는 1이닝 20개 내외로 제한했다. 결과는 1회말 이대수의 1타점 희생플라이와 4회말 박윤의 1타점 2루타로 백팀의 2-0 승리.백팀은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2년차 신예 이진석이 홍팀의 선발투수 여건욱으로부터 좌중간 3루타를 때려내며 포문을 열었고, 곧이어 등장한 2번타자 이대수의 깊숙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1-0으로 리드하던 4회말에도 브라운과 박진만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3루의 찬스 상황에서, 6번타자 박윤이 이한진의 138km의 직구를 우중간 2루타로 연결하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이 점수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홍팀은 선발 여건욱(2이닝 1실점)에 이어 이한진(2이닝 1실점), 엄정욱(1이닝 무실점), 문광은(2이닝 무실점) 순으로, 백팀은 선발 백인식(2이닝 무실점)에 이어 이창욱(2이닝 무실점), 박민호(2이닝 무실점), 정우람(1이닝 무실점) 순으로 등판했다.지난 두 차례의 홍백전을 포함하여, 플로리다에서 펼쳐진 세 차례의 자체 홍백전에서 5선발 후보군에 속해 있는 문광은(4이닝 무실점), 백인식(4이닝 무실점), 여건욱(4이닝 1실점)이 지속적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최종 홍백전을 지켜본 김용희 감독은 “선발경쟁을 하고 있는 선수들이 특히 인상적이다. 오키나와에서도 선발경쟁은 계속 될 것이다”며 “세 번의 홍백전은 선수들에게 좋은 훈련이 되었을 것이다. 선수들의 움직임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고, 투수들이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자들은 본인의 느낌만큼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는다고 조급해 할 필요가 전혀 없다. 난 현재 모든 것이 예상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기사 ◀☞ SK 이재원, 홍백전서 2G 연속 홈런포☞ 박찬호는 김광현에게 무슨 말을 했을까☞ '룸메이트' 김광현·정우람의 추억 토크☞ SK 김광현 첫 불펜피칭 "올시즌 욕심내고 싶다"☞ 류중일 감독 "마무리, 일단 임창용으로 간다"
2015.02.08 I 박은별 기자
美고용, 새해 첫달도 호조…5가지 핵심 메시지
  • 美고용, 새해 첫달도 호조…5가지 핵심 메시지
  • 미국 월별 비농업 취업자수 변화 추이[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새해 첫 달인 지난 1월에도 미국 고용지표는 호조세를 이어갔다. 비농업 취업자수가 25만7000명 늘어나며 12개월 연속으로 취업자 20만명을 넘어섰다. 이같은 소식에 미국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이번 1월 고용지표에서 나타난 핵심 포인트들을 짚어봤다. ①경제회복은 현실이다= 이번주 의회에 새해 예산안을 제출한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가 자기 지속적인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고용지표는 이런 자신감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볼 수 있다. 폴 애쉬워스 캐피탈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그동안 우리는 미국 경제가 이례적으로 강한 시기를 향유하고 있다고 누차 말해왔다”며 “이제서야 사람들은 우리 얘기를 믿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1월 지표에서는 1월 취업자수가 늘어난 것 외에도 지난해 11월과 12월 취업자수까지 상향 조정됐다. 지난주 2.6%로 나왔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가 상향 조정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 석 달간 미국 취업자수 증가폭은 100만명 이상이었다. 이는 지난 1997년 이후 무려 17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다. ②연준은 6월쯤 금리를 인상할 것이다= 현재 글로벌 경제에서 가장 큰 의문점 중 하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언제쯤 첫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번 고용지표 호조로 6월 금리 인상이 더욱 유력해지는 분위기다. 지난달 연준은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평가를 `견조하다`에서 `강하다`로 상향 조정했다. 함 밴드홀츠 유니크레디트 이코노미스트는 “1월 고용지표는 연준의 고용시장 판단 상향 조정을 정당화해주는 증거”라며 “최근 유가 하락에 대해서도 연준 멤버들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금리 인상은 이제 더 가까이 다가온 셈”이라고 설명했다.이제 이달말에 있을 재닛 옐런 의장의 의회 반기분고서 증언과 다음달 17~18일에 있을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구체적인 일정 등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연준이 3월에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는 문구를 뺀다면 6월 금리 인상은 거의 기정사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③달러강세는 지속될 것이다= 다만 미국 경제에 남은 하나의 우려라면 달러화 강세다. 유로화와 엔화 등이 약한 반면 달러화만 강한 모습을 지속하면서 미국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주 발표된 무역수지에서도 적자폭이 크게 확대된 바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미국 의회와 행정부 내에서는 중국과 일본, 유로존 등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거나 시장 개입을 저지하도록 하기 위한 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통화기금(IMF)는 또한 달러화 강세로 인해 신흥국에서 달러화로 표시된 부채를 다수 떠안고 있는 국가들에게도 큰 충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④임금도 결국 오르고 있다= 고용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부담스러웠던 대목은 임금 인상이 충분치 않다는 점이었다. 일자리는 늘어나지만 양질의 일자리는 많지 않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1월 지표에서는 시간당 임금은 12센트나 늘어나 앞선 12월의 5센트 하락에서 반전됐다. 1월 임금 인상률은 연율 환산으로 2.2% 정도였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이다. 경제학자들은 최근 유가 하락으로 인한 휘발유값 하락에다 임금 인상까지 겹칠 경우 소비가 늘어나고 경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제이슨 퍼먼 미국 대통령 경제자문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포스트를 통해 “실질 임금 인상률은 아직도 너무 낮고 모든 가정이 경제 회복세를 체감하기 위해서는 인상이 더 크게 이뤄져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⑤미국내 구직자가 늘고 있다= 1월 실업률은 5.7%로 오히려 소폭 높아졌다. 그러나 이는 긍정적 징후로 볼 수 있다. 노동시장 참가율이 늘어났다는 뜻이다. 고용시장 회복에 맞춰 그동안 구직을 포기했던 사람들까지 시장을 기웃거리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실제 1월에만 새롭게 일자리를 구하는 미국인들은 70만3000명 늘어났다. 이 덕에 1월 노동시장 참가율은 0.2% 상승한 62.9%를 기록했다. 이는 27주일 이상 장기 실업자수를 서서히 줄여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단 1월에는 장기 실업자가 여전히 280만명으로 유지됐다. 이는 전체 실업자 900만명 가운데 거의 3분의 1 수준에 이른다.
2015.02.08 I 이정훈 기자
차우찬, 첫 청백전 2이닝 무실점...최형우 홈런
  • 차우찬, 첫 청백전 2이닝 무실점...최형우 홈런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삼성 라이온즈의 ‘2015 선발투수 경연’이 시작됐다. 간판타자 최형우는 첫 청백전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삼성 라이온즈는 7일(토)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구장에서 전훈캠프 들어 첫 번째 청백전을 치렀다. 7이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구자욱 박한이 최형우 등이 포진한 백팀이 6대0으로 승리했다.5선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왼손 차우찬이 이날 스타트를 끊었다. 백팀 선발로 등판, 2이닝 동안 무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포심패스트볼 구속은 시속 142~143km 수준이었다. 백팀 투수 전원이 호투했다. 두번째 투수 김건한이 1이닝 무안타 무실점, 이어 박근홍이 1이닝 1안타 무실점, 서동환이 2이닝 무안타 무실점, 윤대경이 1이닝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서동환이 승리투수가 됐다.청팀 선발로 등판한 백정현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2이닝을 3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어 김기태가 1이닝 1안타 무실점, 조현근이 1이닝 1안타 무실점, 김현우가 1이닝 2안타 3실점(2자책), 임현준이 1이닝 4안타 3실점, 김성한이 1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백팀 4번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5회 1사 1,2루에서 청팀 투수 김현우를 공략, 135m짜리 우월 3점홈런을 쏘아올렸다. 최형우는 “사실 컨디션은 최근 몇 년간 전훈캠프의 지금 시기와 비교하면 좋지 않다. 어쨌든 홈런을 친 건 기분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 3타점.차세대 유망주로 기대받고 있는 구자욱은 백팀 1번타자로 나가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월 2루타를 터뜨렸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경기후 “생각보다 구자욱이 잘 친다. 4타수 1안타였지만, 첫번째와 세번째 타석에서도 타구 내용이 아주 좋았다”고 칭찬했다.백팀에선 박한이가 3타수 2안타, 김태완이 2타수 1안타, 박해민이 4타수 무안타, 백상원이 4타수 3안타, 김재현이 4타수 1안타, 이정식이 4타수 1안타, 김희석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청팀 타선에선 지명타자로 출전한 우동균이 홀로 1안타를 기록했다.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10일 두번째 자체 청백전을 치를 예정이다.
2015.02.07 I 정철우 기자
노주현의 첫 연극 무대, <모리와 함께한 일요일> 4월 개막
  • 노주현의 첫 연극 무대, <모리와 함께한 일요일> 4월 개막
  • 4월 개막"/>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 2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오만과 편견> 등으로 브라운관에서 활약해온 배우 노주현의 첫 연극 무대다. <모리와 함께한 일요일>은 1997년 출간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동명의 논픽션을 바탕으로 한 연극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12년 이호재와 오의식의 참여 아래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하우스의 기획 공연 시리즈 ‘싹 큐브(SAC CUBE) 2015’의 첫 작품으로, <봄은 한 철이다><비잔틴 레스토랑>의 황이선이 연출을 맡는다. 그간 다양한 드라마와 시트콤에 출연해온 노주현은 이번 연극에서 루게릭병으로 온 몸의 힘을 잃어가는 모리 슈워츠로 분한다. 이와 함께 <늘근도둑 이야기>의 오민석이 스승 모리 슈워츠와의 대화를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작가 밋치 앨봄을 연기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인생의 방향을 잃어버린 제자와 죽음을 앞둔 스승이 나누는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데뷔 47년 만에 처음 연극에 도전하는 노주현의 모습도 기대를 모은다. <모리와 함께한 일요일>은 오는 4월 4일부터 19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펼쳐진다. 티켓은 12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예술의전당 제공
SM '크리스·루한 불법 활동 막겠다' 강경 입장…中 언론 보도 관심
  • SM '크리스·루한 불법 활동 막겠다' 강경 입장…中 언론 보도 관심
  • 크리스, 루한[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크리스와 루한의 중국 활동에 ‘불법이다’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한 것과 관련 중국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언론도 관련 보도를 하며 사태를 주시하고 있는 것.중국 매체는 5일 크리스·루한 사태와 관련해 이들의 법률대리인과 인터뷰를 보도했다. 인터뷰에는 크리스·루한 측에서 SM의 고소 내용을 몰랐고, 양 측이 계약 무효 소송과 관련해 조정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SM의 성명을 접해 놀랐으며, SM과 조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SM은 성명을 통해 “중국에서 불법적으로 연예활동하고 있는 루한 및 루한을 광고모델로 쓴 광고주를 상대로 중국법원에 정식 소송을 제기해 2015년 2월4일 상하이 법원에 정식 입안이 됐다”는 사실을 알리고, “앞으로 크리스와 루한의 불법적인 연예활동이 지속되는 것을 차단하고 더 많은 피해 회사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법률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6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크리스와 루한, SM 간 조정이 진행된다.크리스와 루한은 지난해 5월과 10월 SM을 상대로 각각 전속계약효력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크리스와 루한은 SM과 엑소를 이탈한 후 중국에서 독자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02.06 I 박미애 기자
  • 美 무역적자 2년래 최대‥强달러 역습 본격화됐다(종합)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의 무역적자 규모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내에서는 슈퍼 달러의 역습이 본격화되고 있단 우려가 나오고 있다.미 상무부는 지난 12월 무역적자가 전월 수정치인 398억달러 대비 17.1% 증가한 466억달러(계절조정)를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켓워치의 전문가 예상치(387억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적자 폭은 2012년 11월 이후 가장 커졌다. 증가폭도 2009년 7월 이후 최대다.같은 기간 수출은 0.8% 감소한 1949억달러(계절조정)를 기록했다. 수입은 2.2% 늘어난 2414억달러로 나타났다. 수출이 줄고 수입이 늘어난 것은 아시아, 유럽 등 미국 외 국가가 미약한 성장세를 보인 반면, 미국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2.6%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성장세를 보인 영향에 따른 것이다. 다만 그 밑바닥엔 달러 강세의 영향도 상당하단 분석이다. FTN파이낸셜의 이코노미스트 제이 모어록은 “중국, 유럽연합(EU)에 대한 무역적자가 커졌다”며 “미국 소비자들은 달러 강세를 활용해 소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침체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유럽중앙은행(ECB)은 대규모 돈 풀기에 나서고 있는데다 중국, 일본 및 그 외의 지역들에서도 유동성 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미 달러화는 다른 통화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를 띠면서 수출업체들의 새로운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중국 등에선 통화가치 하락을 이용해 수출품을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소비자에게 팔 수 있단 장점이 있다. 반면 미 수출업체들은 달러값이 뛰면서 수출품의 가격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달러 강세 탓에 무역적자가 커지면서 미국 내에서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 의회에선 중앙은행의 채권매입을 통해 돈을 풀어 자국 통화가치를 떨어뜨리는 나라들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해 보호무역을 강화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펜실베니아 민주당 출신의 밥 케이시 상원 의원은 “환율 조작은 미국 기업엔 ‘파괴적인 영향’”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법안은 중국 등과 경쟁하는 소규모 제조업체, 일본 및 유럽 등과 경쟁하는 자동차 산업계를 중심으로 불이 붙었다. 다만 이와 관련 제이콥 루 재무장관은 “환율 조작국에 대한 무역법안은 약한 경제성장과 싸우기 위해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채권 매입을 하는 것을 멈추는 의도치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하며 반대했다. 특히 루 장관은 중국을 향해 ”백악관은 이미 G7을 비롯한 양자회담 등을 통해 환율 조작에 기선제압을 했다“며 ”중국에도 이러한 조치를 했고, 그들은 우리의 압력에 응답했다“고 밝혔다.
2015.02.06 I 최정희 기자
  • `돈 푸는 중앙은행, 환율 조작 제재` 움직임에 美 재무장관 제동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 의회가 돈을 풀어 자국 통화가치를 떨어뜨리는 나라들에 대해 보호무역을 강화하는 법안을 추진하려 하자 제이콥 루 재무장관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미국은 지난해 양적완화(QE)를 종료하고 올해 기준금리 인상을 바라보는 반면, 다른 나라들은 약한 성장세에 올 들어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함은 물론, 채권 매입 등 QE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미 달러화 가치가 다른 통화에 비해 상승하면서 수출업체엔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의회는 채권 매입을 통해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는 나라들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해 보호무역을 강화하겠단 의도다. 그러나 이에 대해 루 재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의회를 향해 “환율 조작국에 대한 무역법안은 약한 경제성장과 싸우기 위해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채권 매입을 하는 것을 멈추는 의도치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그는 “통화당국이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불가능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도 불과 몇 개월 전까지 채권 매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해왔기 때문이다. 환율조작에 대한 의회의 우려는 자동차 산업, 소규모 제조업체, 노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불이 부었다. 이들은 중국, 일본과 같은 나라들이 그들의 통화가치를 누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미국으로 들여오는 수입품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펜실베니아 민주당 출신의 밥 케이시 상원 의원은 “환율 조작은 미국 기업엔 ‘파괴적인 영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루 장관은 “백악관은 이미 G7을 비롯한 양자회담 등을 통해 환율 조작에 기선제압을 했다”며 “우리는 불공정한 관행을 밀어내는 데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도 이러한 조치를 했고, 그들은 우리의 압력에 응답했다”고 덧붙였다.
2015.02.06 I 최정희 기자
SM "크리스-루한 불법 연예활동, 중국에서 소송" 천명
  • SM "크리스-루한 불법 연예활동, 중국에서 소송" 천명
  • 엑소 전 멤버 루한.[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EXO 멤버 출신으로 중국에서 활동 중인 크리스와 루한이 불법적인 연예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중국 법원에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SM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입장을 내고 “당사는 중국에서 불법적으로 연예 활동을 하고 있는 크리스와 루한을 광고모델로 쓴 광고주를 상대로 지난 2월 4일 중국 법원에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어 “앞으로 크리스(우이판)와 루한의 불법적인 연예활동이 지속되는 것을 차단하고, 더 많은 피해회사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중국에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말했다.아래는 성명서 전문.한국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EXO 멤버인 크리스(우이판)와 루한의 합법 소속사로서, 중국에서 불법적으로 연예활동하고 있는 루한 및 루한을 광고모델로 쓴 광고주를 상대로 중국법원에 정식 소송을 제기하여 2015년 2월 4일 상해 법원에서 정식 입안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크리스(우이판)와 루한의 불법적인 연예활동이 지속되는 것을 차단하고, 더 많은 피해 회사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당사의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크리스(우이판)와 루한은 2014년 5월과 10월 한국내 동일 법무법인을 통해 당사를 상대로 각각 소송을 제기하였으며, 크리스(우이판)와 루한은 당사를 상대로 일방적인 소송제기 후, 본안 소송이 정식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두 사람은 EXO의 큰 인기를 빌려 각종 영화, 광고, 행사, 시상식 등에 무분별하게 출연했습니다. 이 활동들은 EXO 멤버들과 SM의 권익을 침해했으며, 동시에 당사의 제휴사 등에게 여러가지 측면에서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당사는 대량의 인력과 물자를 투자해, 2년이라는 단시간내에 그룹 EXO를 전세계 최고 아티스트로 성장시켰습니다. 크리스(우이판)와 루한은 정당한 이유 없이 무단으로 팀을 이탈해, 당사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아티스트 그룹으로 명성을 얻자 마자, 계약을 무시하고, 신의와 도덕을 무시하였으며,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했습니다, 이는 회사와 다른 멤버들과의 신의를 저버리는 도덕불량행위임은 물론 법률남용행위입니다. 당사와 크리스(우이판), 루한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은 법원의 최종적 확정판결이 있기 전까지는 유효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됩니다. 그 기간내의 모든 불법 활동들에 대하여 당사는 모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또한 그 기간 내에 단독적으로 진행한 모든 상업 활동, 광고모델 활동 및 영화 촬영은 모두 계약을 위반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두 사람의 위약 행위를 부화뇌동한 회사 및 개인 역시 SM과 EXO의 권리와 이익을 침해하는 것 입니다. 당사는 법적 조치를 통해 그들에게도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이에 당사는 중국 법무법인 KING&WOOD MALLESONS와 정식으로 협력해 루한 및 루한의 광고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고, 향후 중국 및 기타 국가 지역에서도 당사와 EXO 및 선의의 피해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경제적 이익에 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 관련기사 ◀☞ 김준호 "본인 살려고 김우종 죽이려하면 다 같이…" 문자 공개☞ '호구의 사랑' 유이-최우식, 깜찍 발랄 고등학생 변신 '풋풋해'☞ '엔카의 여왕' 김연자 다음달 12~13일 단독 콘서트☞ '연민정' 이유리, 겸임교수 됐다..서울종합예술학교서 강의☞ KAFA 졸업영화제 돌연 취소..영진위 사전 심의 정책 비판 거세다
2015.02.05 I 고규대 기자
  • [마감]코스닥 600선 바짝…연중 최고치 경신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 지수가 6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달 28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594.39)를 훌쩍 넘어섰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4.92포인트(0.83%) 오른 598.23에 장을 마쳤다.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이날 개인은 홀로 19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억원, 7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운송,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통신장비, IT부품, 정보기기, 비금속, IT하드웨어, 건설,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유통, 기타서비스 업종이 1~3%대 강세를 기록했고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반도체, 제조, 기계·장비, IT종합, 운송장비·부품, 금속, 화학, 기타 제조, 제약,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등도 모두 올랐다.반면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인터넷, 금융업종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대장주 다음카카오(035720)는 0.27% 하락했고 이오테크닉스(039030), 메디톡스(086900), 셀트리온(068270), SK브로드밴드(033630) 등은 1~3%대 약세를 기록했다. CJ E&M(130960), 웹젠(069080), 컴투스(078340), 동서(026960)도 하락 마감했다.반면 콜마비앤에이치(200130), CJ오쇼핑(035760)은 강세를 보였다.종목별로는 박근혜 대통령이 골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하면서 골프 관련 기업들이 상승세를 탔다. C&S자산관리(032040)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골프존(121440), 대명엔터프라이즈(007720), 에머슨퍼시픽(025980) 등도 모두 올랐다.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들의 주가 상승도 돋보였다.인터로조(119610)는 내수와 수출 부문에서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를 기록했고 코리아써키트(007810)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9%대에서 급등했다.솔루에타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한가를, 엑사이엔씨(054940)는 지난해 호실적에 역시 상한가로 치솟았다.NHN엔터테인먼트(181710)와 쎌바이오텍(049960)은 작년 4분기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강세로 마감했다.켐트로닉스(089010)는 무선충전사업 기대감에 5.33% 강세를 보였고 유진스팩1호(187790)는 나노와의 합병 상장 기대감에 11.18% 급등했다.SBS콘텐츠허브(046140)는 중국 콘텐츠 유통 기대감에, 동양피엔에프는 배당 확대 계획을 밝히면서 모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이날 거래량은 4억 9888만주, 거래대금은 2조 691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3개 종목을 포함해 66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90개 종목이 내렸다. 8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사흘째 하락…590선 '버티기'☞[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팔자에 이틀째 '뒷걸음질'☞카카오페이, 가맹점과 함께 이용자 대상 공동 프로모션
2015.02.04 I 김도년 기자
전북 한교원 "아시안컵 준우승 비결은 중국의 도발 덕분"
  • 전북 한교원 "아시안컵 준우승 비결은 중국의 도발 덕분"
  • 아시안컵을 마치고 소속팀 전북 현대로 복귀한 한교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에 기여한 한교원(25·전북)이 국가대표로서 큰 대회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한교원에게 아시안컵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오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섰고 호주와의 3차전, 이라크와의 4강전에도 출전해 제 몫을 다했다. 호주와의 결승전에서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한교원은 “그런 경기는 평생 잊지 못한다”고 털어놓았다.한국은 호주와 연장접전을 펼쳤다. 전반 45분 마시모 루옹고(스윈던타운)에게 골을 내줬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0-1로 끌려갔다. 추가시간 기적이 일어났다. 손흥민이 극적인 동점골을 쐈다.한교원은 “그 골을 보면서 ‘이런 경기도 있을 수 있구나’고 생각했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가 동점골을 넣었을 때 분위기는 우리 쪽으로 온다고 생각했었다. 55년만에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 기대했는데 너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슈틸리케호는 아시안컵 초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비판도 많았다. 조별리그에서 오만, 쿠웨이트, 호주에 각각 1-0으로 승리했다. 이청용 구자철의 부상, 주전 선수들의 감기 등에 발목이 잡혔다. 그럼에도 결승까지 올라갔다. 결승으로 가는 길, 그리고 결승전 선전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한교원은 “투지 덕분에 거기까지 올라갔다”고 했다. “결승까지 가는 길은 험난했다. 대회 초반 경기력 부진으로 다들 마음고생이 심했다. 그런데 중국이 한국 선수들의 투지에 기름을 부었다”고 했다.중국의 알랭 페렝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의 B조 2차전이 끝나고 “8강에서 호주보다는 한국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당시 2승을 거둔 중국은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B조 1위를 확정했다. 8강 상대는 호주 아니면 한국이었다.한교원은 “선수들 모두 자존심이 상했다. 중국한테까지 그런 소리를 듣는 것에 화가 났다. 아시아 축구 강국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 그래서 뭉쳤고 준우승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롤모델도 만났다. 차두리(35·서울)였다. 차두리는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무대에서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했다. 결승전에서 모든 힘까지 다 짜냈다. 패배했지만 활짝 웃었다. 팬들은 ‘차두리 고마워’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교원에게도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도 후배들을 위한 희생에 감탄했다.한교원은 “(차)두리형이 후배들을 위해 희생한 부분이 너무나 멋있었다. 고참이 돼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다는 것 자체가 힘든 것이다. 정말 대단했다”라며 “두리형을 위해 우승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교원은 호주에서 바로 두바이로 날아왔다. 전북에 바로 합류했다. 호주에서의 즐거웠던 기억은 지웠다. 한교원 앞에는 A대표팀보다 더한 주전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에닝요와 에두가 합류했다. 유창현도 포지션 경쟁자다. 레오나르도 역시 건재하다. 다들 만만치않은 상대들이다.한교원은 “아시안컵 결승전이 끝나자마자 전북 주전경쟁 생각이 들더라. 두바이로 향하는 내내 안절부절했다. 작년보다 더욱 경쟁이 치열하다. 허투루 했다가는 바로 벤치행이다”고 걱정했다. 믿을 것은 자기 자신밖에 없다. 자신의 장점을 선보여야 한다.한교원은 “내가 가진 것들을 다 보이겠다. 발전하는 모습도 보이겠다. 그러면 주전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 했다. 구체적인 목표도 세웠다. “이번 시즌에는 10개 이상의 골과 도움을 기록하고 싶다. 전북이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동반 우승을 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다짐했다.
2015.02.04 I 이석무 기자
`美만 성장`..재무장관 "다른 나라, 돈 풀잔 약속 안 지키더니"
  • `美만 성장`..재무장관 "다른 나라, 돈 풀잔 약속 안 지키더니"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잭 루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는 자립할 수 있는 성장에 진입했지만, 다른 주요국은 좀 더 수요를 자극할 만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료: 파이낸셜타임스(FT)> 잭 루 미국 재무장관루 장관은 3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서면보고서에서 “지난해 미국은 2.5% 경제성장률을 기록했고, 올해도 다른 선진국 경제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그러나 세계 경제 전체에 대해선 우려했다. 루 장관은 “미국 경제 회복이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세계 경제는 유일한 성장엔진인 미국에만 의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요20개국(G20) 회의에서 다 같이 돈을 풀어 경제를 살리자고 약속했는데 다른 나라들이 동참하지 않았다고도 비난했다. 그는 “지난해 G20회의에서 전 세계적으로 국내 수요를 자극할 만한 정책이 더 필요하다고 했지만, 다른 주요국은 그 약속에 부응하지 않는 것에 미국은 좌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리더십을 갖고 있는데 우리가 모범을 보여야 하지만, 우리 혼자서는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 5%를 기록한 데 이어 4분기 2.6%를 달성했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은 주요국 가운데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만 상향 조정했다. IMF는 미국의 성장률 예상치는 3.1%에서 3.6%로 높혔다. 유로존과 비교해선 미국이 세 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미국에 비해 세계 경제가 악화되면서 미국 내에서도 고민이 커지고 있다. 루 장관은 “해외 수요 부진으로 미국 경제 반등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미국 관료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Fed)도 기준금리 정책의 변동요인으로 ‘국제경제상황(international developments)’을 새롭게 추가했다. 달러 강세도 고민거리다. 유럽중앙은행(ECB)가 대규모 양적완화(QE)에 돌입한데다 주요국들의 기준금리 인하 등이 연달아 나타나면서 달러값이 치솟고 있다. 미국 수출업체들에겐 역풍이 될 수있는 대목이다. FT는 “연준은 올해 기준금리를 6월이나 그 이후에 0%에서 0.25%로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달러에 추가 상승 압력이 커져 미국 대기업의 이익에 대한 불만이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5.02.04 I 최정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