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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타수 무안타..3루 수비 합격점
  • 강정호, 2타수 무안타..3루 수비 합격점
  • 사진=AFPBNEWS[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3루 수비도 문제없음을 증명해보였다. 강정호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매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5회말 대타 9번타순, 3루수로 경기에 나섰다. 결과는 2타수 무안타.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내야 멀티 플레이어로서 가능성을 증명해보였다는 점에서 의미는 있었다. 강정호는 5회말 시작과 함께 타석에 나섰다. 9번 타순에 대타로 등장한 강정호는 우완 블레인 보이어를 상대로 첫 타석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말엔 타점 상황에 나섰다. 1사 2루에선 좌완 로건 다넬을 맞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범경기 데뷔전서 홈런포로 강한 첫 인상을 남긴 강정호는 두번째 시범경기서도 2루타를 때려 장타력을 뽐냈지만 지난 8일 이후 두 경기에선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강정호의 시범경기 성적은 8타수 2안타(타율 0.250) 1홈런 1타점이다. 하지만 수비는 안정적이었다.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해 본 3루 수비지만 합격점을 받기 충분했다. 7회엔 빠른 타구를 직접 처리했고 8회엔 런다운에 걸린 주자를 잘 막아냈다. 주전 내야수가 많은 피츠버그 상황을 감안하면 강정호의 멀티플레이어로서 능력은 주전 경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5.03.10 I 박은별 기자
  • KEA, IoT 인프라 구축.."산업 육성 나선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사물인터넷 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웨어러블 등 신기술 기반 IT융합 모델 발굴과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10일 오전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이업종 융합 신수종 사업 발굴 등 사물인터넷 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2015년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임원사로 LED와 통신장비 전문기업인 루멘스, 스마트폰용 초정밀 커넥터 전문 중견기업 우주일렉트로닉스, 방송장비 전문기업인 티브이로직 3개사를 선임한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통한 전자산업 신경쟁력 강화 △한·중 FTA를 활용한 경쟁력 제고 지원 △환경·에너지규제, 무역기술장벽(TBT) 등 기업규제 해소 △스마트·IoT 기반의 이업종 융합 신산업 발굴 △가전산업 명품화 지원 △산업혁신운동 3.0을 통한 중소기업 생산혁신 지원 △전자·IT산업 통합 정보서비스 등으로 이를 통해 회원사 맞춤형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KEA는 올해 IoT 기반의 이업종 융합을 통한 전자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IoT 활성화를 위한 표준기반 구축 및 산업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국제표준 협의체 가입 및 생태계 발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전산업 명품화 지원 사업도 펼친다. 협의체(가칭 생활가전산업협의회) 구성을 통한 생활가전산업 경쟁력 제고와 가전산업 신규사업 발굴, 제도개선 등 주요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KEA는 중·소형 가전 명품화를 위해 시장트렌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등 관련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적합형 상품기획 및 UI·디자인 상품 설계 등 공동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으로 선도형 중소형가전 기술개발 지원도 추진한다. 한편, KEA는 전자·IT업계의 단합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등산 대회를 개최하고 전자·IT의 날 행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2015.03.09 I 오희나 기자
AOA, 의류브랜드 스파오 韓·中 모델 발탁..엑소-슈주와 활동
  • AOA, 의류브랜드 스파오 韓·中 모델 발탁..엑소-슈주와 활동
  • AOA[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걸그룹 AOA(지민, 유나, 혜정, 찬미, 민아)가 의류 브랜드의 한·중 모델로 발탁되며 본격적인 중화권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9일 AOA는 이랜드 그룹의 SPA(제조·유통 일괄화) 의류 브랜드 스파오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AOA 지민·유나·혜정·민아·찬미는 한국에서 아이돌 그룹 엑소(EXO)와 함께 전속 모델로 활동하게 되며, 중국에서는 초아와 설현을 포함한 AOA 전 멤버가 슈퍼주니어와 함께 모델로 활약한다.이랜드 측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스파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한류 스타이자 스타일 아이콘인 AOA(지민, 유나, 혜정, 찬미, 민아)와 엑소를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 최근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폭넓게 활동 중인 AOA(지민, 유나, 혜정, 찬미, 민아)의 친근한 이미지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국민 브랜드 스파오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했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AOA는 긍정적이면서도 건강한 이미지를 앞세워 운동화 브랜드 스베누, 화장품 브랜드 어퓨, 진 캐주얼 버커루(설현), 네일 브랜드 NOQ, 스마트 자전거 ‘블랙캣’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중화권에서 공식 데뷔를 하지 않았음에도 현지에서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는 남성 그룹과 호흡을 맞추게 된 AOA는 활동 범위를 국내에서 중국으로 넓혀 가면서 ‘대세 걸그룹’의 위용을 과시했다.지난 달 25일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사뿐사뿐’을 발표한 AOA는 발매 당일 오리콘 일간 차트 TOP10에 진입한 데 이어 데일리 싱글 차트 2위, 주간차트 4위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5.03.09 I 강민정 기자
LG '1사 3루 삼진' 최승준이니까 괜찮다
  • LG '1사 3루 삼진' 최승준이니까 괜찮다
  • 사진=LG 트윈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양상문 LG 감독은 올 시즌 선수단에게 강력하게 주문한 것이 한 가지 있다. 무사나 1사 3루시 주자를 반드시 홈으로 불러들이라는 것. 쉽게 얻을 수 있는 득점 찬스에서 번번히 실패하며 스스로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 양 감독이 바라 본 LG의 문제점이었다. 따로 전략을 짜기 보다는 선수 스스로 알아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가장 큰 틀의 테마로 이 부분을 꼽았을 정도다. 주말에 열린 시범경기서 1승1패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무사나 1사 3루서 주자를 불러들이는 부분에선 아쉬움이 남았다. 좀처럼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8일 경기도 그랬다. 3-2로 앞선 6회 1사 3루서 최승준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웃 카운트와 득점을 바꿀 수 있는 기회마저 놓치고 말았다. 무사나 1사 3루서 가장 나쁜 것이 삼진이다. 타구를 그라운드 안으로 보내면 일단 점수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하지만 삼진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심지어 뒷 타자에게 부담까지 안겨준다. 그렇다면 최승준은 이날 경기서 마이너스 평점을 받았을까.결과는 정 반대였다. 최승준은 이날의 히어로였다. 1-2로 뒤진 4회 1사 1,2루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며 결승타점을 올렸기 때문이다. 전날 경기서 솔로포를 떄려낸데 이어 또 한 번 장타를 날리며 팀 분위기를 살렸다. 물론 단순히 2타점을 올렸기 때문에 실수가 만회됐다는 뜻은 아니다. 최승준의 현재 위치를 감안했을 때 그렇다는 의미다. 차명석 LG 수석 코치는 “최승준은 이제 막 시작하는 선수다.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잘못한 것을 지적하기 보다 잘한 것을 칭찬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잘못돼도 자기 스윙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감독님도 그런 차원에서 최승준에게 지적 보다는 격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준은 단순한 유망주가 아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플랜 B’의 핵심 카드다. 현재 LG는 3루수 요원으로 영입한 한나한이 근육통 탓에 실전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아직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악의 경우 정성훈을 다시 3루로 보내 시즌을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 이 때 중요한 것이 최승준이다. 그가 1루를 맡아줘야 한다. 단순히 1루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좌타 위주 라인업에 우타 거포로서 무게감을 실어준다면 한나한의 공백을 최소화 하며 개막 이후를 질주할 수 있다.많은 팀들의 전력이 평준화 되며 그 어느 해 보다 시즌 초반 레이스가 중요한 시즌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발부터 밀리면 만회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한나한 공백은 분명 악재다. 하지만 LG는 그 다음 준비가 되어 있다. 최승준의 불 붙은 방망이가 그 증거다. 지금은 채찍이 아니라 당근이 필요한 때다.
2015.03.09 I 정철우 기자
소시 수영, 루게릭병 투병 박승일 위해 '우리집' 프로젝트 신청
  • 소시 수영, 루게릭병 투병 박승일 위해 '우리집' 프로젝트 신청
  • 소녀시대 수영[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이 루게릭병 친구를 위해 사연을 신청한 ‘우리집’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9일 밤 12시 30분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맞춤형 하우스 체인지 프로젝트 ‘우리집’ 3회에서는 수영이 신청한 사연을 통해 루게릭병 투병 중인 친구의 집을 재탄생 시키는 내용이 펼쳐진다. 게다가 ‘우리집’ 3회에서는 이를 축하해주러 기부천사 션까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황금 인맥을 가진 세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루게릭병 투병 중인 박승일 씨. 아이스 버킷 챌린지로 재조명된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전신근육이 마비되는 무서운 병이다. 그의 집은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한 거실 공간도 없고, 부모님 방에는 투병 전 박승일이 사용했던 큰 침대가 방치돼 처치곤란인 상태였다. 그리고 13년 째 투병 생활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은 오직 눈뿐인 박승일 씨. 그의 눈을 피로하게 하는 형광등까지 불편함이 많았다. 이번 하우스 체인지 프로젝트의 키워드는 ‘힐링’이었다. 마음의 힐링에 중점을 둔 줄리안과 예원 팀. 그들이 찾아간 곳은 인테리어의 꽃 조명 샵이다. 반면, 몸의 힐링에 포커스를 둔 이상민과 이지애 팀은 박승일을 위한 맞춤형 의료 기구를 찾아 고군분투 했다. ‘우리집’은 실속형 홈 드레싱으로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셀러브레이티 또는 평범한 가족들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바꿔주며, 우리 집만의 스타일리시한 공간을 선물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12시 30분 방송.▶ 관련기사 ◀☞ ''K팝스타4'' 에스더vs 케이티vs 이진아..이쯤되면 미리보는 톱3☞ ''K팝스타4'' 톱10→톱8, 희비와 만감 교차..''냉정한 경쟁 세계''☞ ''슈퍼맨'', 36주 연속 시청률 1위..''만추 커플'' 또 터졌다☞ 종영 ''전설의 마녀'', 시청률 30% 재돌파..유종의 미 거뒀다☞ ''킹스맨'', 주말에만 41만 관객 동원..''순수의 시대'' 2.5배↑☞ ''장미빛 연인들'', 이런 암 유발 드라마
2015.03.09 I 강민정 기자
박도중 외과 교수, ‘고도비만대사수술’ 집필 참여
  • 박도중 외과 교수, ‘고도비만대사수술’ 집필 참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박도중 교수가 세계 1위의 글로벌 의·과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에서 출간하는 ‘고도비만대사수술 (Bariatric and Metabolic Surgery)’ 집필에 참여했다.고도비만은 하나의 질병이며 개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기란 결코 쉽지 않다. 또한 고도비만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관절염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또한 적지 않다. 이에 따라 고도비만수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미 안정성과 효용성, 지속성을 입증 받았다. 그리고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에서는 ‘현재 고도비만의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뿐’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이번에 출간된 ‘고도비만대사수술’은 일본 요츠야 고도비만수술센터의 카사마 교수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인 최승호 교수가 공동으로 편집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박도중 교수는 국내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위소매절제술(sleeve gastrectomy) 분야의 집필을 맡아 국내 위소매절제술의 권위자임을 입증했다. 위소매절제술이란 위를 소매 모양으로 절제하여 위 용적을 줄이는 수술 방법이며 수술 자체가 간단하고 수술 후 몸 안에 이물질을 남기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는 수술 방법이다. 또한 루와이 위우회술(Roux-en Y gastric bypass)과는 달리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내시경 관찰이나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위암 발생률이 높은 지역에서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수술이다.박도중 교수는 ‘위소매절제술’에서 위소매절제술의 적응증 및 수술 기법에 관한 노하우, 복강경 수술과 로봇 수술 시 주의점에 대하여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기술했다. 이는 수술 후 환자의 미용적인 측면까지 고려하는 최소침습 위소매절제술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박도중 교수는 “최근 이슈가 되었던 유명 가수의 사망으로 국내 고도비만 수술이 많이 위축되었지만, 꼭 필요한 환자에게 선별적으로 시행된다면 결코 위험한 수술이 아니다”며 “고도비만을 질병으로 받아들이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며 고도비만 수술을 미용적 목적이 아닌 질병의 치료를 위해 시행되는 수술로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출간된 책에는 고도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은 물론 수술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노하우가 포함되어 있어 관련 분야 의사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5.03.09 I 이순용 기자
kt, 같은 패턴인 탓에 더 아팠던 연패
  • kt, 같은 패턴인 탓에 더 아팠던 연패
  • 조범현 감독. 사진=kt[목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10구단 kt가 시범경기 넥센과 2연전에서 모두 고개를 숙였다. 여전히 갈길이 멀다. kt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경기서 4-10으로 졌다. 시범경기 개막 첫 경기 0-5 영봉패에 이은 연패다.여전히 마운드에 대한 고민은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불펜 투수가 그렇다. 선발 투수가 내려가고 난 뒤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이 두 경기 모두 나왔다. 선발이 흔들렸을 때 더 강한 모습으로 흐름을 끊어낼 투수가 부족하다는 의미다. 7일 경기에선 선발 필 어윈이 4회까지 마치고 내려간 뒤 kt는 흔들렸다. 0-0 팽팽했던 흐름은 5회 구원 심재민이 3실점,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고 6회에도 2점을 헌납, 힘도 써보지 못한 채 패했다.이날도 마찬가지였다. 4회까지는 선발 시스코가 호투를 이어가며 팽팽하게 버틴 kt. 하지만 역시 5회 투수 교체가 이뤄진 후 대량실점이 나왔다. 1회 박병호의 투런포를 허용하긴 했으나 4회까지 실점없이 막아가던 시스코가 5회 제구가 흔들리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투수는 곧바로 교체. 그러면서 야수들의 집중력도 함께 흔들렸다. 구원 엄상백이 다음 타자 유한준을 상대로 땅볼을 잘 유도했지만 유격수 김선민의 실책이 나왔다. 2-2 동점에서 어이없게 결승점을 내줬다. 그리고 박병호와 엄상백의 승부.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 시스코의 낮은 포크볼을 공략해 홈런을 때려냈다. kt 배터리는 이번에도 낮은 볼로 승부하다 한 방을 얻어맞았다. 백스크린을 강타하는 대형 만루포였다. 사실상 승부는 여기서 갈린 셈이었다. 걷잡을 수 없었다. 엄상백은 김민성의 안타로 다시 한 번 위기를 자초한 뒤 1루 대주자 임병욱의 연속 도루로 3루까지 허용했고 박헌도의 내야안타로 실점을 더했다. 7회 마운드에 오른 이성민도 볼넷을 남발하며 2실점했다. 8회 등판한 마무리 김사율까지 볼넷 2개를 내주며 아직은 컨디션을 찾지 못한 모습이었다. 불펜에서 그나마 1군 경험이 있는 투수, 김사율과 이성민였기에 더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kt 마운드는 이날 장단 11안타에 8사사구를 허용, 과제를 드러냈다. 7일 경기도 매끄럽지 못한 수비 모습을 보여줬던 kt다. 이날도 팽팽했던 흐름은 결정적 수비 실책 하나로 내줬다. 여전히 kt엔 풀어야할 숙제가 많다. 경기를 마친 조범현 감독은“수비수들이 투수들을 도와주지 못해 아쉽다. 그런 수비로는 안된다”고 총평했다. 전날 침묵했던 타선이 활기를 띄었다는 건 그나마 위안거리다. 7일 경기서 단 3안타밖에 뽑아내지 못하며 유일하게 팀 무득점을 기록한 kt 타선은 이날 안타를 10개나 뽑아내며 4득점했다. 타자들이 1군 투수들에 대한 적응을 해나가고 있는 모습은 두 번째 경기를 통해 얻은 소득 중 하나였다.
2015.03.08 I 박은별 기자
스피드업 규정, 첫 날 부터 불만 속출
  • 스피드업 규정, 첫 날 부터 불만 속출
  •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프로야구에서 ‘10분 단축’을 목표로 스피드업 관련 규정을 강화했다. 이 중 하나가 타자는 타석에 들어선 순간부터 최소 한 발은 타석 안에 두어야하며 위반 시 투구 없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한다는 것. 하지만 정작 시범경기가 시작되고 규정이 현실화되자 현장의 분위기는 회의적으로 변했다. 2015프로야구 시범경기 첫날, 새롭게 생긴 스피드업 규정으로 인해 ‘황당한 삼진’이 두 차례나 나왔다.7일 대전구장 한화와 LG의 경기. 한화가 3-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김경언은 볼카운트 1B 2S에서 LG 소사의 4구째가 바깥쪽 볼이 되자 무심결에 뒷걸음쳐 타석을 벗어났고 이 순간 스트라이크 삼진 아웃을 당했다. 4회초엔 이진영도 2사 1루 1B 2S에서 타석을 벗어났다가 자동 삼진 처리됐다. 2S 이후 상황이라 공도 보지 못한 채 아웃이 돼 버린 것이다.지난해까지 없던 규정에 아직까지 선수들도 적응을 하지 못한 모습이다. 머리로는 기억하고 있을 지언정 몸에는 배어있지 않았다. 이 규정을 두고 시범경기 첫 날, 현장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새로 생긴 규정이 야구의 흐름을 너무 끊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이 판정으로 승부의 흐름이 완전히 뒤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특히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 타석을 벗어났다는 이유로 삼진 아웃될 경우 판정이 경기를 지배하는 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심판의 판정은 어디까지나 원할한 경기 흐름을 돕는데 의미가 있다.김성근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야구가 재미 없어졌다. 클라이맥스를 향해 가는데 삼진이 나왔다. 수비 입장에서는 좋지만 문제가 있다. 현장의 목소리가 처음부터 배제된 규정이었다. 다른 방법은 없을까 싶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 다른 감독 역시 “최악이다”고 잘라 말했다. “포수가 볼을 잡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타자가 아웃이 되고, 이 부분이 어떻게 스피드업과 관련이 있을지 모르겠다. 제도를 바꾼다면 디테일하게 바꿔야지, 아직 부족한 면이 많다”며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경기 시간은 선수들의 행동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투수들의 수준과 관련있는 것이다. 투수들이 좋은 팀은 경기 시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행동을 규제한다고 해서 시간이 줄어드는 건 절대 아니다”고 덧붙였다. 승부처에서 나온 이 판정을 해당 팀 감독은 물론 팬들이 제대로 납득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이 경기를 지켜 본 한 해설위원은 “괜한 룰을 만들어서 논란만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볼 하나에 승부가 왔다갔다 하는 상황, 중요한 순간에서 심판이 과연 스트라이크 콜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또 어느 팀은 콜을 하고 또 안하게 되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많다. 아직은 현실화가 어렵고 논란만 부추기는 꼴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심판 판정의 일관성에도 다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몸쪽 위협구 때문에 뒤로 물러났을 경우 등 스피드업 예외 규정도 있지만 이는 심판 재량에 따른 부분이 많다. 심판진은 “우리도 여전히 복잡하다”고 입을 모으는 상황이다. 현장에서도 이 규정이 아직은 헷갈린다는 의견이 많다. 물론 반기는 입장도 없는 건 아니다. 일부 투수들과 관계자들은 “투수들에겐 12초룰 등 규정이 있지만 타자들에겐 없었다. 형평성을 위해 타자들에게도 어느 정도 규제는 있어야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법적인 부분에 대해선 시정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투수들은 공도 던지지 않고 아웃을 잡을 수 있어 좋지만 마음은 편하지 않을 것 같고 흐름도 크게 깨는 것 같다. 스트라이크보다는 차라리 벌금 등으로 흐름을 끊지 않는 선에서 해결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 규정은 팬들을 위한 것이다. 팬들을 위해 경기 시간을 줄여보자는 것. 하지만 시행 첫날 정작 팬들의 반응도 싸늘하기만 하다. 네티즌은 “야구흐름을 끊고 분위기도 가라앉는다. 누구를 위한 룰인지 모르겠다”, “고작 10분 줄이려고 팬 기분 망치는 건 넌센스다”, “이 룰은 웃긴 짤방이나 생성하는 룰이다”, “이대로라면 한시즌 투수 300삼진도 볼수있을지 모르겠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개선의 여지도 물론 있다. 10구단 감독들은 시범경기를 치른 후 감독자 회의를 통해 스피드업 관련 규정을 논의한 후 KBO에 건의할 수 있다. 벌금을 부과하거나 클리닝타임을 줄이는 등이 스피드업의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모팀 감독은 “타자가 볼넷을 얻어내면 그 뒤에 1루까지 뛰어가서 보호대를 벗는다든지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대안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2015.03.08 I 박은별 기자
코스피·코스닥 날자…증권株도 '활기'
  • 코스피·코스닥 날자…증권株도 '활기'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고 거래대금이 급증하는 등 증시가 활기를 되찾으면서 증권주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6일 교보증권(030610)은 8%(900원) 급등한 1만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유안타증권(003470)은 5.57%, 대우증권(006800) 5.53%, NH투자증권(005940) 4.66%, 삼성증권(016360) 3.33%, 미래에셋증권(037620)도 2.93% 상승하는 등 증권주는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 영향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증권업종지수는 하 루동안 3.85% 상승하면서 업종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증권업종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16.4% 상승하며 완연히 부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증권주가 최근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주식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는 어느덧 2010선을 넘어섰고, 코스닥지수는 연일 연고점은 물론 시가총액 사상 최대를 갈아치우며 고공비행 중이다.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253조1000억원으로, 지난 2011년 5월2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기록인 1250조3000억원을 갈아치웠다.코스닥 시장의 시총 역시 169조9000억원으로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168조6000억원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일 평균 거래대금도 2조8700억원으로 전년 1조9700억원 대비 45.7%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코스닥은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아 거래대금이 늘어난다면 증권사에는 호재일 수밖에 없다.유가증권과 코스닥을 합친 일평균 거래량 역시 최근 들어 8조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증권사들의 리테일 수익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를 키우고 있다.초저금리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증권주에는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갈 곳 없는 자금이 투자처를 찾아 증권사의 주가연계증권(ELS)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ELS 발행금액은 1월 7조1546억원, 2월 6조6515억원으로 두 달 동안 14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한 것이다.중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등 이머징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통화완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2%를 밑돌고 있는 은행 예금금리는 추가로 내려올 수밖에 없다.이밖에 정부가 상반기 중 시행할 예정인 가격제한폭 확대 방침도 거래량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증권사에는 호재로 꼽힌다.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인 금리 하향 안정화와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로 1분기에 견조한 이익을 실현 가능하다는 기대가 증권주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3.08 I 안혜신 기자
KIA, 2015시즌 입장권 요금 지난해와 동결
  • KIA, 2015시즌 입장권 요금 지난해와 동결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KIA타이거즈가 오는 28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5시즌 홈 경기 입장요금을 확정했다. 모든 좌석의 입장 요금을 전년 수준으로 동결해 많은 팬들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우선 일반 관람석은 지난해와 같이 K9존, K7존, K5존, K3존, 외야석으로 구분 지어 판매한다. 중앙지정석인 K9존은 성인에게 1만4천원, 중고생 및 군경 1만1000원, 어린이 7천원에 판매한다. 1,3루 내야 하단석인 K7존은 성인 1만원, 중고생 및 군경 7천원, 어린이 5천원이며, K5존은 성인 9천원, 중고생 및 군경 6천원, 어린이 4천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내야 상단석인 K3존은 성인 8천원, 중고생 및 군경 5천원, 어린이 3천원이며, 외야석은 성인 7천원, 중고생 및 군경 4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K9, K7, K5, K3, 외야석 가격은 평일 기준이며, 휴일에는 각각 1천원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한다.포수 뒤편에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챔피언석은 3만5천원(휴일 4만원)이며, 가족과 친구, 연인이 편안하게 관전할 수 있는 중앙테이블 페이코석은 2인석이 평일 7만원(휴일 8만원), 3인석이 평일 10만원(휴일 11만원)으로 지난해와 같다.이밖에 1, 3루 베이스 바로 옆 그라운드와 같은 눈높이에서 관람이 가능한 서프라이즈석은 2만원(휴일 2만2천원)이며,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코미코 파티석(4인석)과 스카이 피크닉석(4인석)은 각각 7만원(휴일 8만원)과 6만원(휴일 7만원)이다. 3루 가장자리에 위치한 타이거즈 가족석은 4인석과 6인석이 각각 6만원(휴일 7만원)과 7만원(휴일 8만원)이다.TV와 에어컨, 냉장고, 쇼파, 테라스 좌석이 갖춰진 스카이박스는 패밀리룸(10인실) 2곳(1,3루측 각 1곳)을 경기 단위로 50만원에 판매하며, 올 시즌부터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KIA는 사회적 약자 배려에도 신경을 썼다.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증명서 소지자) 및 1~3급 장애인(장애인증 소지자), 미취학 아동 등은 매진시를 제외하고 신분증만으로 외야석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또 1~3급 장애인은 K9석에 위치한 장애인 지정석을 70% 할인된 4천원(휴일 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와 4~6급 장애인, 경로우대자는 테이블석과 특별석을 제외한 좌석의 입장료 50%가 할인된다. 문화누리 카드로는 일반석(테이블석, 특별좌석 제외)에 한해 40% 할인 혜택이 있다.관람객의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한페이 카드로 결제할 경우와 자전거를 타고 오는 관람객에게 입장료 1천원을 할인해 준다. 다른 지역에서 챔피언스 필드를 찾는 관람객을 위해 코레일 열차 티켓 소지자(승차일 전후 7일까지 유효)에게도 1천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카드사 제휴를 통한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일반석 2천5백원 할인(전월 실적 20만원 이상인 경우), 신한카드는 2천원 할인, 광주VISA와 삼성, 신한은 각각 일반석에 한해 1천원을 할인해 준다. 카드사 중복할인은 불가능하고, 카드 사용시 1인 1매만 할인 가능하다.28일 광주 개막전(LG전) 입장권은 21일 오전 11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넷 티켓링크(http://sports.ticketlink.co.kr) 사이트나 전화(1588-7890)를 이용하면 된다.
2015.03.08 I 정철우 기자
달라진 한화? 1점야구서 가능성 보였다
  • 달라진 한화? 1점야구서 가능성 보였다
  • 한화는 7일 LG와 시범경기 개막전을 유료 개방했음에도 만원사례를 이뤘다. 사진=한화 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화가 시범경기 개막전서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와 시범경기서 백업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음에도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9-3으로 승리했다. 시범 경기서 고작 1승을 거뒀다 해서 섣불리 “한화가 달라졌다”고 말하긴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뭔가 바뀐 느낌만은 강하게 받을 수 있었다. 1점 야구에서 달라진 야구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한화가 승기를 굳힌 것은 6회말이었다. 6-3으로 앞선 1사 만루서 대타로 나선 김태균이 LG 바뀐 투수 유원상으로부터 좌전 안타를 치며 2점을 달아났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태균이 ‘좌전 안타’를 쳤을 때, 1루 주자 권용관이 3루까지 과감하게 파고들며 세이프 되는 장면이 백미였다. 좌전 안타는 1루 주자가 3루까지 가기 어려운 안타다. 당연스럽게 안 가는 경우가 많았다. 권용관의 질주가 돋보였던 이유다. LG 좌익수 정의윤이 크게 타구 처리에 시간을 끌지 않았음에도 빠른 판단을 통해 3루에서 세이프 됐다. 더 좋은 장면은 다음으로 이어졌다. 타석에 들어 선 김경언이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치며 3루 주자 권용관을 홈까지 불러들였다. 과감한 플레이로 거둔 성과를 점수로 잇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대로 수비로는 1점을 막는 야구를 했다. 7회초 수비, 한화는 연속 안타를 맞으며 주춤했다. 1사 2루서 백창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대주자 황목치승은 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전진 수비가 되어 있었던데다 송구도 정확하게 갔기 때문이다. 이어 중견수 플라이가 나왔지만 중경수 채기영이 안정적으로 잡은 뒤 강한 어깨로 포수에게 송구했다. 쉽게 1점을 줄 수 있는 상황을 막으며 안정적으로 경기 후반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김광수 한화 수석 코치는 “그동안 한화는 참 어렵게 야구를 했다. 안타 3개가 나와야 1점을 뽑는 야구를 하니 얼마나 점수 내기가 어려웠겠는가. 조금만 판단을 빠르게 하면 그 1점을 보다 쉽게 낼 수 있다. 스프링캠프 내내 그런 부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는 그렇게 강조했던 야구의 한 자락을 보여준 결과였다.
2015.03.07 I 정철우 기자
'황사에 환절기 감기까지'..봄 채소로 건강 잡자
  • '황사에 환절기 감기까지'..봄 채소로 건강 잡자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을 앞두고 외식업계 준비에 나섰다. 제철 채소로 만든 신메뉴를 출시하며 고객의 입맛은 물론 황사와 환절기 감기 예방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아모제푸드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허브 뷔페 레스토랑 엘레나가든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그린 샐러드바’에 제철 채소인 유채나물, 봄동, 돌나물 등을 추가하며 봄 신메뉴를 출시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유채는 씹을수록 달콤 쌉싸름한 맛으로 봄철 입맛을 자극하며, 달고 사각거리며 씹히는 맛이 좋은 봄동은 섬유질, 칼슘 등의 함유량이 높다. 또한 돌나물은 해독 작용이 탁월해 황사 및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엘레나가든은 뷔페 메뉴로 비타민 C가 풍부한 유자드레싱을 곁들인 ‘유자 꽃맛살 샐러드’와 아모제푸드의 지정 농장인 아모제팜에서 생산한 시금치를 넣은 ‘해산물 샐러드’, 상큼한 루꼴라와 싱싱한 해산물 토핑이 어우러진 ‘루꼴라 씨푸드 피자’ 등을 마련했다.CJ푸드빌의 계절밥상은 민들레, 미나리를 활용한 메뉴를 출시했다. 지난해 많은 호응을 얻은 ‘쭈꾸미 미나리죽’, ‘쭈꾸미 구이’, ‘민들레 국수무침’, ‘민들레 차’와 ‘곤드레 솥밥’을 다시 선보였으며, 향긋한 미나리와 쫄깃한 바지락을 넣어 부친 ‘미나리 바지락전’을 새롭게 추가했다.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해독 및 혈액을 정화시키는데 효과적이며 민들레는 해독 약재로 쓰이는 대표적인 식물로 면역력 증진, 해독 등의 효과가 있다. 또한 계절밥상은 3월 중 떡갈비에 향긋한 미나리를 올린 ‘언양식 미나리 떡갈비’도 선보일 예정이다.비비고는 미네랄이 풍부한 세발나물과 원추리, 풋마늘 등 국내산 봄나물을 우렁 된장에 비벼 낙지 무침까지 곁들인 ‘봄나물 된장 비빔밥과 낙지 무침’을, 비비고다담은 백고동을 얇게 저민 후 유채나물, 방풍나물 등 다채로운 봄나물과 함께 강된장에 비벼먹는 ‘봄나물 백고동 비빔밥’ 등을 준비했다. 냉이와 달래를 활용한 도시락을 선보인 곳도 있다. 본도시락의 ‘봄냉이된장 도시락’은 봄 냉이를 뿌리째 넣은 된장과 제육볶음이 어우러진 메뉴로, 매콤하고 구수한 양념에 알싸하고 향긋한 냉이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 A와 C, 칼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 몸의 기운을 회복하고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이다. 이 외에도 달래를 뿌리째 넣은 간장을 밥과 함께 유기농 김에 싸 먹는 ‘달래간장을 품은 김’도 있다.
2015.03.07 I 함정선 기자
축구팬 81% “전북, 성남과의 K리그 클래식 개막전서 승리 할 것”
  • 축구팬 81% “전북, 성남과의 K리그 클래식 개막전서 승리 할 것”
  • [뉴미디어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오는 3월 7일(토)부터 3월 9일(월)까지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6경기 및 독일 분데스리가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K리그 클래식 개막전 전북-성남(1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81.75%가 전북의 압승을 점쳤다고 밝혔다. 성남의 승리 예상은 5.72%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은 12.53%로 예측됐다. 이번 주 개막하는 K리그 클래식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FA컵 우승팀 성남이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2월 프로축구연맹에서 12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1명씩에게 올해 우승 예상 팀을 설문한 결과, 전북이 19표를 받으며 디펜딩챔피언의 위용을 자랑했다.최강희 감독의 전술을 바탕으로 에닝요, 이동국, 한교원 등 화려한 공격진의 닥공이 올 시즌에도 위력을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 강등위기에서 살아남은 성남은 이번 시즌 스플릿A 진입이 우선 목표다.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FA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성남이기에 이번 시즌 기대해 볼만 하다. 지난 시즌 리그경기에서는 전북이 모두 승리한 바 있다.이 밖에 이번 시즌 전북을 위협할 두 팀으로 꼽히는 수원과 포항간의 경기(11경기)에서는 수원(46.06%)이 포항(26.33%)에 앞서는 경기력을 보일 것이란 예상이 많았고, 울산-서울(12경기)전에서는 울산이 승리 할 것이란 예상이 40.75%로 높게 나타났다.독일 분데스리가…선두 바이에른 뮌헨, 하노버에 손쉬운 승리 예상분데스리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축구팬들은 하노버96-바이에른뮌헨(7경기)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손을 들어줬다. 바이에른 뮌헨 승리 예상이 87.14%로 압도적으로 높게 집계됐으며, 무승부(7.53%)와 하노버96 승리(5.33%)가 그 뒤를 이었다. 홈팀 하노버96은 7승 6무 10패 승점 27점으로 11위에 머물고 있다. 호셀루 외에 대안이 없는 공격진도 문제지만 수비진도 경기당 1.5골을 헌납하면서 휴식기 이후 3무 3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4연승을 거두며 계속해서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18승 4무 1패 승점 58점으로, 2위 볼프스부르크와는 8점차. 아직 여유 있는 승점차지만 최근 볼프스부르크가 11경기째 패배가 없을 정도로 팀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방심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3년간 리그 맞대결 전적에서 뮌헨이 모두 승리한 바 있다.이 밖에 손흥민이 뛰고 있는 레버쿠젠(75.36%)이 강등권 파더보른(9.42%)을 상대로 승리하며 4위를 수성할 것이란 예측이 많았고, 최근 부진한 아우크스부르크와 11경기째 패배가 없는 볼프스부르크간의 경기에서는 볼프스부르크의 승리 예상이 60.25%로 높게 나타났다.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게임은 오는 3월 7일(토) 13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사이트 및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정호는 유격수 적합 64%, 머서 처분 신중' -PIT여론
  • '강정호는 유격수 적합 64%, 머서 처분 신중' -PIT여론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밀어서 멋진 아치를 그린 강정호(27·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대한 지역 팬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유력 일간지 ‘포스트-가젯’의 파이어리츠 출입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빌 브링크는 ‘독자들과 묻고 답하기’ 형식의 특집기사를 통해 팬들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강정호가 주로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포지션 1위는 64%의 지지를 얻은 유격수”라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프랜차이즈(연고) 스타 닐 워커(29·파이어리츠)가 맡고 있는 2루수는 7%에 불과했고 3루수가 29%를 차지했다.◇ 韓도 PIT도 이구동성 ‘유격수 강정호’과반을 훌쩍 넘는 파이어리츠 팬들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강정호에게 가장 적합한 포지션이 메이저리그 유격수라고 보고 있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 강정호가 상대적으로 흔한 2루수나 3루수가 아닌 유격수로 성공해줄 때 팀에 가장 보탬이 될 거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유격수 강정호라면 원점으로 돌아가 결국에는 조디 머서(28·파이어리츠)와 피 말리는 경쟁이 불가피해진다.시범경기 데뷔전 홈런 뒤 한창 달아오른 현지 분위기를 반영하듯 한 독자는 “파이어리츠 구단이 강정호를 주전 유격수로 뛸 능력자라고 볼 경우 머서를 트레이드하는 게 좋은지 보험용으로 데리고 있는 게 나을지”를 물었다.아울러 “페드로 플로리몬(28·파이어리츠)이라는 다른 유격수 옵션이 있어 머서는 벤치에 앉혀두는 것보다 트레이드 카드로 더 가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덧붙였다.강정호가 공을 친 뒤 타구를 확인하며 1루 쪽으로 달려나가고 있다. 사진=AFPBBNews이에 대해 브링크는 “그 문제를 생각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며 “강정호가 스프링캠프 말미에 이르러 진정한 메이저리그급 투수들을 상대해보기 전까지는 아직 모른다”고 신중론을 펼쳤다.이어 “플로리몬은 지난해 ‘OPS+(조정 출루율+장타율)’가 자그마치 -11(조정을 거친 100을 기준)로 총타석 대비 리그 최악의 꼴찌여서 백업요원도 힘들다”고 혹평하면서 “머서는 보다 확실한 수비수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강정호의 역할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 좋은 벤치선수 둘째 주전의 부상을 염두에 둔 유능한 대체선수 셋째 누군가의 트레이드나 자유계약선수(FA)에 대비한 궁극적인 주전이라고 보는 게 맞다”고 해설했다.혹시 강정호가 일약 해적선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하더라도 머서 트레이드는 섣불리 결정할 일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한 대목이다.◇ 최고급 레그킥, ‘최종시험’ 남겨두다브링크는 ‘ESPN’의 명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 등이 분석한 강정호의 ‘레그킥(타격 시 다리 드는 동작)’을 동반한 ‘스윙 머케닉(유기동작)’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브링크는 “올니는 강정호가 레그킥의 길이와 속도 등을 다양화할 줄 알아 상대하는 투수들이 그 타이밍을 포착하기가 어렵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그래서 강정호를 상대로는 오프스피드 구종을 많이 던질 걸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일종의 속임 동작으로는 강정호의 다양화된 레그킥 타이밍을 뺏기 힘들어 결국에는 동작이 아닌 체인지업과 같은 공의 속도조절로 레그킥을 무력화시키려 할 공산이 크다는 뜻이다.앞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헌신짝처럼 방출된 뒤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J.D. 마르티네스(27·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대활약을 지난겨울 이미 예견한 것으로 유명한 ‘팬드래프’의 유료기사 칼럼니스트이자 애널리스트인 댄 판스워스는 “올해 강정호가 그냥 잘하는 걸 넘어 강정호를 보기 위해 파이어리츠 경기 자체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수퍼스타급 선수로 맹활약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그 비결을 세계 최고수준의 레그킥 동작으로 분석한 바 있다.판스워스는 “강정호의 레그킥이 큰 동작인 건 확실하지만 또한 완전하게 제어되는 숙련된 움직임”이라면서 “예를 들어 타격 시 스탭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연출되는 흠 잡을 데 없는 균형과 엉덩이 라인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것이 아닌 거의 완벽하게 지면과 평행을 이루고 있는 점 등이 인상적”이라고 했다.면밀히 살펴본 강정호의 레그킥은 어설픈 레그킥이 아니라 흡사 레그킥을 쓰는 타자들 중에서도 ‘프리미엄’급인 미겔 카브레라(31·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호세 바티스타(34·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시 다널드슨(29·블루제이스) 등을 연상시킨다는 것이다.일각에서 우려했던 레그킥이 ‘독’이 아닌 ‘득’이 될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는 전문가들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성패 여부는 결국 강정호 스스로가 빅리그 수준의 오프스피드 피칭을 어떻게 대응하느냐의 문제로 모아진다. ▶ 관련기사 ◀☞ 애타는 다저스, '308억 지원'할 테니 이디어 좀 데려가☞ 강정호 평가절하? '홈런공장장' 투수였지만 인상적☞ "류현진 WS 13.2%, 강정호 3.2-추신수 0.3%" 통계☞ "추신수, '0.280-20홈런-20도루' 화려한 반등" -美언론☞ 커쇼 개막전 등판 '토'달지마, 매일 던져도 시원찮을 판☞ 허들 감독이 강정호에 한국어로 "사랑한다" 외친 까닭☞ 류현진 '2000억 잭팟' 기로, 레스터의 '3가지' 체득하라
2015.03.05 I 정재호 기자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이렇게 달라진다
  •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이렇게 달라진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가 이렇게 달라진다. KBO 정규시즌 개막(28일)에 앞서 3월 7일(토)부터 시범경기로 대장정의 서막을 연다. 올해는 경기 스피드업 강화, 올스타전 중간투수 부문과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신설 등 리그 확대에 맞춰 달라진 부분도 다양하다. 시범경기부터 적용될 2015 KBO 리그의 달라지는 사항을 정리해봤다.▲‘역대 최다’ KBO 리그역대 최다인 10개 구단이 참가하는 2015 KBO 리그는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가 편성됐고 등록된 선수 수는 628명이다. 확대된 선수 수에 따라 KBO 정규시즌 현역선수 등록 인원을 26명에서 27명(출장 25명 유지)으로 확대했다. 2015시즌은 모든 부분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진다.▲‘10분 단축 목표’ 경기 스피드업 강화올해 최대의 화두는 경기 스피드업이다. 지난해 경기 평균 소요시간이 역대 최장인 3시간 27분을 기록함에 따라 2015 KBO 리그는 경기시간 10분 단축을 목표로 경기 스피드업에 관한 규정을 강화한다. ① 이닝 중 투수 교체시간을 2분 45초에서 2분 30초로 단축하고 ② 타자 등장시 BGM은 10초 이내로 하고 타자는 BGM이 끝나기 전에 타석에 들어와야 한다. (위반시 투구없이 스트라이크 선언) ③ 타자는 타석에 들어선 순간부터 최소 한발은 타석 안에 두어야 하며(위반시 투구없이 스트라이크 선언) ④ 타자는 볼넷이나 사구시 뛰어서 1루로 출루하고, 보호대는 1루에서 해제하여야 한다. 또한 ⑤ 감독 어필시 모든 코치는 동행할 수 없다. (위반시 해당 코치 퇴장)▲‘4-5위 맞대결’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신설기존 KBO 포스트시즌에 승률 4위팀과 5위팀간 펼쳐지는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추가된다. 방식은 4위팀이 최대 2경기 중 1승 또는 1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KBO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반면, 5위팀은 반드시 2승을 거둬야 진출할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장소는 4위팀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2연전으로 열린다.▲ ‘변화하는’ KBO 올스타전1982년 동군과 서군으로 시작된 KBO 올스타전은 1999년과 2000년 양대리그(매직리그, 드림리그)를 제외하고는 지난해까지 이스턴리그와 웨스턴리그로 팀을 구분했다. 2015시즌은 10구단으로 합류한 kt wiz가 삼성, SK, 두산, 롯데가 속한 팀에 편성되고 새로운 팀명칭은 ‘KBO 올스타전 팀 명칭 팬 공모’를 통해 수렴된 아이디어 중에서 선정할 예정(추후 발표)이다. 또한 점차 분업화되는 투수 운영에 따라 올스타 선수 선정시 중간투수 부문을 추가해 베스트12를 선발한다.▲‘3개 리그’ KBO 퓨처스리그 경기편성지난해까지 2개 리그(북부?남부리그)로 진행되었던 KBO 퓨처스리그는 2015년부터 3개 리그(블루리그: 경찰, kt, LG, 두산 / 레드 리그: SK, NC, 화성, 한화 / 옐로우 리그: 상무, 삼성, 롯데, KIA)로 개편하여 운영된다. 동일리그 팀간 18차전, 인터리그 팀간 6차전이 열리며 팀당 102경기가 편성되어 역대 최다인 총 612경기가 거행될 예정이다. 또한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별 시상은 리그 구분없이 통합하여 시상한다.
2015.03.05 I 박은별 기자
"女心잡을 화이트데이 선물, 여기 다 있다"
  • "女心잡을 화이트데이 선물, 여기 다 있다"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여성을 위한 선물 수요가 높아지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오픈마켓들이 각종 기획전을 연다.11번가가 오는 15일까지 제이에스티나, 메트로시티 등 인기 유명 주얼리 브랜드를 모은 ‘2015 화이트데이 주얼리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대표 품목으로 메트로시티 실버목걸이가 2만9900원, 제이에스티나 귀걸이는 2만6900원에 판매한다. 오는 9일부터는 ‘스톤헨지 화이트데이 특가 브랜드위크 기획전’을 실시해 최대 70% 저렴하게 제공한다.또 11번가 상품기획자(MD)와 스톤헨지가 공동기획한 단독 디자인 상품도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 ‘화이트데이 실버목걸이·귀걸이 세트’를 3만68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옥션은 패션잡화와 향수, 화장품을 할인 판매한다. 우선 마크제이콥스 시계(14만2000원), 제이에스티나 귀걸이(3만1500원) 등의 주얼리 제품과 코치 지갑(14만2700원), 루이까또즈 숄더백(30만4200원) 등 유명 브랜드의 패션잡화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또 랑방 메리미, 크리스찬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 등 향수·화장품도 할인가로 제공한다. 더불어 오리온 젤리데이, 츄파춥스 슬림휠, 야호 플라워 꽃배달 등 화이트데이 필수 선물인 사탕과 꽃바구니 배달 상품도 판매한다.G마켓은 해외직구 코너를 통해 ‘화이트데이 기프트전’을 진행하고 달콤한 사탕부터 액세서리, 패션잡화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대표적으로 블루나일 목걸이를 7만5800원에 판매한다. 지방시 주얼리 모음전에서는 디자인에 따라 귀걸이와 팔찌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대는 4만~10만원 선이다.11번가 강혜중 패션MD는 “다양한 할인혜택을 이용해 주얼리 등 화이트데이 선물을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며 “최근 한달간 다이아몬드주얼리 판매액도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2015.03.05 I 임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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