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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증시, 모든 관심은 연준에…`인내심' 문구 빠질까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관심은 또다시 미 연방준비제도(Fed)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 개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환율이 요동치는 가운데 이번 주 17~18일(현지시간)에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주목받고 있다.월가는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유지하겠다’는 선제 안내(포워드 가이던스) 문구를 삭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문구가 삭제된다면 시장은 연준이 올 연말 이전에, 이르면 올 여름 9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것이다.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인내심 문구 삭제를 강력히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해 이같은 관측에 힘을 실었다. 연준 관계자들은 회의를 앞두고 경제나 통화정책에 관한 언급을 일절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 논의를 하게 될 경우 7월부터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증시는 지난주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에 우려하며 급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주 제레미 시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올 여름 주식시장에 조정이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미 동부시각 기준 18일 오후 2시30분에 기자회견을 연다. 연준 성명은 이보다 30분 앞서 2시에 발표된다.다만 저조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금리 인상에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달러 강세는 디플레이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증시는 국제유가 움직임에도 주목할 전망이다. 앤드류 버클리 오픈하이머 애셋 매니지먼트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FOMC 회의를 앞두고 지난주 증시가 출렁였던 점을 상기시키며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가 이번 주 증시를 움직이는 열쇠 중 하나이며 저점을 다시 테스트하게 될 것”이라며 “추가 하락할 경우 시장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주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공급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유가 반등세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이번 주 증시에 영향을 줄 만한 경제지표로는 16일 발표될 2월 산업생산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 17일 2월 주택착공, 19일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이 있다. 19일에는 나이키가 실적을 발표한다. 이밖에 17일과 18일에는 제이콥 루 미 재무장관의 하원 증언이 예정돼 있으며 19일에는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가 미 상원 금융위원회에서 증언한다.
2015.03.15 I 김혜미 기자
강정호, 시범경기 3타수 무안타...타율 1할대 하락
  • 강정호, 시범경기 3타수 무안타...타율 1할대 하락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시범경기에 2경기 연속 출전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대로 떨어졌다.강정호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브래든턴의 매케크니 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마감했다. 이로써 시범경기 타율은 2할3푼1리에서 1할8푼8리(16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이날 경기는 강정호의 7번째 시범경기였다. 특히 강정호가 선발로 2경기 연속 나서기는 이날이 처음이다.강정호는 당초 6번 타자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팀의 간판타자인 앤드루 매커친이 경기 직전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강정호의 타순은 3번으로 올라갔다.상대 우완 선발 어빈 산타나와 맞선 강정호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3회에는 1사 1루에서 병살타에 그쳤고 5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강정호는 0-7로 뒤진 6회초 수비 때 구스타보 누녜스로 교체됐다.한편, 이틀 전 첫 홈런을 신고한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망주 이학주(25)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전했으나 1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6회말 유격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대수비로 출전한 이학주는 7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제이크 디크먼의 초구를 받아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학주는 시범경기 타율 2할2푼2리(9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2015.03.14 I 이석무 기자
레버쿠젠 손흥민 풀타임...슈투트가르트전 대승 견인
  • 레버쿠젠 손흥민 풀타임...슈투트가르트전 대승 견인
  •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중인 손흥민.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3·레버쿠젠))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레버쿠젠의 대승을 이끌었다.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교체없이 풀타임을 뛰었다. 레버쿠젠은 4-0 대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챙겼다.지난 9일 파더보른을 상대로 멀티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이날 정규리그 2경기 연속 골을 노렸다. 차범근의 독일 분데스리가 한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골 기록(19골)에는 여전히 3골 차를 유지했다.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후반 8분에 나왔다.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으나 수문장 슈벤 울라이히의 선방에 막혀 골을 연결시키지 못했다.팀 동료 요시프 드르미치가 2골을 터뜨려 레버쿠젠의 승리에 앞장섰다. 레버쿠젠은 전반 32분 웬델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4분 뒤에는 로베르토 힐버트가 올린 크로스를 드르미치가 머리로 넣어 2-0으로 달아났다.후반전에도 2골을 추가했다. 후반 5분 카림 벨라라비가 수비수를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4분에는 드르미치가 하칸 찰하놀루의 패스를 골로 연결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이날 승리한 레버쿠젠은 승점 42를 기록, 바이에른 뮌헨(승점 61), 볼프스부르크(승점 50)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2015.03.14 I 이석무 기자
'삼시세끼' 어촌편,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압도적 인기'
  • '삼시세끼' 어촌편,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압도적 인기'
  • tvN ‘삼시세끼’ 어촌편[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tvN ‘삼시세끼’ 어촌편이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13일 방송된 ‘삼시세끼’ 어촌편 8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에서 가구 평균 13.4%, 최고 1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5주 연속 지상파를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과 특별 게스트 추성훈이 만재도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삼시세끼’ 사상 가장 난이도가 높은 미션인 회전초밥과 피자 만들어 먹기에 도전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또 한번의 웃음을 안겼다.회전초밥과 해산물 피자는 대성공이었다. 차승원이 직접 회를 뜨고 초밥을 만드는 동안, 유해진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회전판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고무대야 뚜껑 가운데에 구멍을 뚫어 기둥을 꽂아 회전판을 완성한 뒤 직접 손으로 돌려가며 먹는 신개념 회전판을 만들어내 폭소케 했다.거북손과 홍합, 치즈, 고구마, 양파, 감자, 루꼴라 등 다채로운 재료가 들어간 피자 또한 시선을 모았다. 차승원은 밀가루에 설탕과 소금, 이스트를 넣고 따뜻한 물을 부어가며 도우 반죽을 직접하며 또 한번 ‘차셰프’다운 면모를 뽐냈다.추성훈은 몸 관리를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자제한다며 달걀 등 단백질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결국 “맛있다”를 연발하며 라면과 피자 등을 폭풍 흡입해 깨알 재미를 줬다.손호준 또한 그간의 불 피우기 내공에 힘입어, 이제는 대충대충 장작을 던져 넣어도 불이 가장 잘 붙을 수 있는 위치에 넣는 요령을 터득했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옷 한번 갈아입지 않고 단벌로 만재도에서 나날을 보낸 것이 차승원에 의해 밝혀지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이 밖에도 유해진은 장난을 치는 아기 강아지 ‘산체’와 새끼 고양이 ‘벌이’를 마치 레슬링 대결을 펼치는 선수인 것처럼 대하며 각자에게 나름의 코칭을 해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다음주에는 만재도 생활에서 2개월이 지난 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다시 뭉쳐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고, 그간 잘 자란 ‘산체’와 ‘벌이’의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삼시세끼’ 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 강원도 정선을 떠나 머나먼 섬마을 만재도로 무대를 옮겼다. 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정식 멤버로 활약하는 가운데, 정우, 추성훈 등 초호화 게스트까지 가세,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대세 예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련기사 ◀☞ [강민정의 톺아보기]끊임없는 표절시비..저작권法, 안녕하십니까☞ '킬미힐미' 측 "이충호 작가 허위 사실 주장, 더 이상 배려 없다"☞ 성유리·안성현, '결혼 임박설' 부인…진위는?☞ [단독]클라라, 화장품 모델 계약 2월말 종료..재계약 불투명☞ '데뷔 D-6' 씨엘씨(CLC) 멤버 최유진 공개…천생 아이돌 비주얼
2015.03.14 I 박미애 기자
화창한 주말, 궁궐로 봄꽃 나들이 가볼까?
  • 화창한 주말, 궁궐로 봄꽃 나들이 가볼까?
  • 봄꽃이 가득 피어있는 창덕궁 관람지(사진=문화재청)[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꽃샘추위도 지나가고 주말을 맞아 봄기운이 완연하다. 어디 꽃구경이라도 가고 싶지만 먼 길을 떠날 생각을 하면 비용과 시간이 부담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서울 시내 주변 가까운 곳에서 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궁궐과 왕릉으로 가면 이르면 다음주 중반부터 시작해 4~5월까지 봄꽃을 맘껏 즐길 수 있다. 문화재청은 기상청 자료를 토대로 올해 궁궐과 왕릉의 봄꽃이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3일 정도 빠르고 지난해보다는 3일 정도 늦을 것으로 내다봤다.가장 먼저 창덕궁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단에 자생하는 생강나무는 오는 18일경 꽃망울을 터트려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린다. 이어 경복궁 흥례문 어구(御溝, 대궐 안에서 흘러나오는 개천)에서 매화(4.2-17), 자경전 주변에서 살구꽃(4.7-20)을 4월이면 만날 수 있다. 창덕궁 낙선재 앞에서는 산수유(3.22-4.16) 대조전 화계에서는 앵두꽃(4.10-25)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경복궁 경회루와 수정전 주변에서는 벚꽃(4.4-4.22)을 덕수궁 대한문~중화문에서도 벚꽃(4.1-15)을 즐길 수 있다. 왕릉 중에는 세종대왕릉과 정릉 산책길에서 진달래, 서오릉과 홍릉의 산벚꽃이 차례로 화사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 개화일로부터 일주일 전후에 궁궐과 왕릉을 방문하면 아름다운 봄꽃의 풍경과 향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궁궐과 왕릉의 봄꽃 개화 예상 시기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보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궐과 왕릉의 위치, 교통편, 관람일 등 방문을 위한 자세한 사항은 기관별 누리집이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2015.03.14 I 김성곤 기자
넥슨, 화이트데이 맞아 다양한 이벤트 실시
  • 넥슨, 화이트데이 맞아 다양한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13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게임에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서든어택에서는 26일까지 ‘사랑의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실시, 1포인트(게임머니)로 다른 유저에게 ‘블루캔디 근접무기’와 ‘LOVE’ 칭호를 선물할 수 있다. 14일 당일 오후 10시에는 솔로들을 위한 화이트데이 특별 방송’을‘ BJ 랜딩과 함께하는 진행한다. BJ랜딩에게 ‘서든어택을 통해 솔로탈출한 사연’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사연을 소개하고 그 주인공들을 채팅에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방송으로, 서든어택 공식 홈페이지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메이플스토리에서는 25일까지 유저들을 ‘솔로부대’, ‘커플연합’으로 나눠 진영 별 동상 세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진영에 속한 유저는 몬스터 사냥 시 획득 가능한 ‘화이트데이 사탕 꾸러미’를 모아 동상을 세울 수 있으며, 동상을 세우면 ‘솔로부대 전투망토’, ‘커플부대 훈장’, ‘스페셜 에디셔널 잠재능력 부여주문서’ 등 진영에 따라 다른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마비노기 영웅전에서는 4월 2일까지 ‘사랑의 레시피’ 이벤트를 실시한다. NPC ‘카릴’을 통해 이벤트 스토리를 완료한 유저에게 ‘사탕 꾸러미’ 아이템을 증정, 이를 마을의 다양한 NPC에게 선물하면 캐릭터 능력치 향상 효과를 제공하는 ‘캔디’아이템을 지급하고 선물한 NPC에 따라 각기 다른 타이틀을 부여한다.마비노기에서는 19일까지 ‘화이트데이’ 이벤트 퀘스트를 완료하거나, 몬스터 사냥, 쿠키 허브 채집 등을 수행하는 유저에게 ‘마카롱’, ‘쿠키’ 등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를 모으면 ‘달콤한 진저베어 의상’, ‘초콜릿 모자’, ‘프로포즈 풍선’, ‘커플하트 동상’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초콜릿 선물 상자’와 교환 가능하다.엘소드에서는 14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남성 캐릭터가 깜짝 고백을 할 수 있는 이벤트 공간을 마련하고, 19일까지 일정 시간 게임에 접속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지닌 ‘폭발하는 울분의 수정구’ 아이템을 선물한다.카트라이더에서는 게임 내 커플을 맺는 유저를 대상으로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14일까지 커플을 맺는 유저에게 ‘프리즘 기어(3개)’아이템을 제공하고, 18일까지 커플을 맺은 유저가 함께 주행할 경우 경험치와 루찌 증가 효과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티이라 낭자의 사랑을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 당첨된 유저에게 ‘골드 카트 기어(3개)’아이템 및 온라인 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한다.클로저스에서는 2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탕을 주고 싶은 클로저스 운영자(GM)를 투표한 유저 중 추첨해 운영자가 직접 준비한 ‘화이트데이 스위트 박스’와 도넛 기프티콘을 선물한다.사이퍼즈에서는 4월 1일까지 ‘2015 달콤살벌 캔디 서바이벌’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BP(버닝포인트)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이퍼즈 캐릭터에게 캔디를 선물하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캔디 선물 시 ‘EC 베이직 부스터’를, 한 캐릭터에게 10번 이상 캔디 선물하면 해당 캐릭터 ‘EC 블루 부스터’를 각각 지급한다.바람의나라에서는 18일까지 ‘제과왕 박돈독’ NPC를 통해 ‘사탕곰’을 사냥하는 퀘스트를 통해 ‘사탕수수’ 20개를 획득한 유저에게 캐릭터 태닝 및 이동속도 증가 효과를 주는 ‘꿀기름 사탕’ 등 아이템을 지급한다.버블파이터에서는 25일까지 게임 접속 시 캔디뱅(5개) 아이템을 선물하며, ‘엘프왕자HC’나 ‘엘프공주HC’ 커플의상 아이템을 구입하고 특정횟수 게임플레이 미션 완료 시 ‘엘프왕자HC’ 구매 유저에게는 ‘엘프공주HC’를, ‘엘프공주HC’ 구매 유저에게는 ‘엘프왕자HC’를 친구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모바일 RPG 포켓 메이플스토리 for Kakao에서는 공식 카페 비밀 게시판에 고백을 남기는 유저 4명을 선정하여, ‘GM포메(운영자)’가 대신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이달 14일 게임에 접속하는 유저 전원에게 ‘1천 캔디’를 선물하고, ‘캔디(게임캐시)’ 구입 시 30%를 추가로 지급한다.모바일 FULL 3D MMORPG 영웅의 군단에서는 15일까지 공식 카페를 통해 여왕들에게 어울리는 호위기사(퀸즈맨)를 선정하고 이유를 재미있게 작성한 유저들 중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 아이템 등을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2015.03.14 I 김유성 기자
제로투세븐, 몽골 최대 백화점에 신규매장 오픈
  • 제로투세븐, 몽골 최대 백화점에 신규매장 오픈
  • 몽골 알로앤루&포래즈 매장사진[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은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의 스테이트 백화점에 알로앤루와 포래즈의 신규매장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스테이트 백화점(state department store)은 1920년에 개장한 몽골 최대 쇼핑센터이자 최초의 백화점으로, 5층으로 이루어진 백화점에서는 한국제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나라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제로투세븐의 몽골지역 4호점인 이번 신규매장은 유아동 브랜드 ‘알로앤루’와 ‘포래즈’가 함께 멀티숍 형태로 오픈 됐다. 아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테마별 존으로 구성한 글로벌 매장매뉴얼이 특징. 상품은 겨울이 긴 몽골지역 기후특성에 따른 프리미엄한 아우터류와 갖춰입기를 중시하는 문화적 특성에 따라 아동정장 중심의 클래식 라인을 강화했다.제로투세븐은 울란바토르 서쪽에 있는 복합쇼핑몰인 맥스 몰(Max mall)에 포래즈(2011년)와 알로앤루(2012년) 매장을 각각 오픈했다. 이후 현지에서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캐릭터 디자인과 컬러매치로 꾸준한 관심 속에 올 초 진행된 2015년 F/W상품 주문액이 전년동일 시즌 대비 20% 증가 했다.김관웅 제로투세븐 해외사업부 부장은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로 관광객이 많고 소비자의 구매력이 높은 시장으로 꼽혀 이미 국내유통업계의 다수 브랜드들이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제로투세븐은 국내 대표 유아동 의류브랜드의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선호하는 제품구성과 매장인테리어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가능한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03.13 I 이성재 기자
추신수, 3루타에 타점·득점 추가...3경기 연속 안타
  • 추신수, 3루타에 타점·득점 추가...3경기 연속 안타
  •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승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선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호쾌한 3루타에 타점과 득점을 추가했다.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9일 시카고 컵스전과 11일 LA 에인절스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2할5푼(16타수 4안타)을 유지했다.올시즌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5번 타순에 들어선 추신수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맞이했다. 볼카운트 1-2에서 상대 선발 프란셀리스 몬타스의 143㎞짜리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3루타는 1-3으로 뒤진 4회말 1사 1루에서 나왔다. 화이트삭스 두 번째 투수 크리스 벡을 상대한 추신수는 150㎞짜리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 3루타를 터뜨렸다. 그 사이 1루 주자 미치 모어랜드가 홈을 밟아 추신수는 타점까지 기록했다.3루를 밟은 추신수는 다음 타자 라이언 루드윅의 희생타로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드는 득점도 추가했다. 추신수로선 이번 시범경기 두 번째 타점이자 첫 득점이다.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상대 우완투수 J D. 마틴과 상대했다.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1사 1, 2루 기회에서 중견수 뜬공에 아웃돼 아쉬움을남겼다.텍사스는 선발투수 앤서니 라나우도가 2회초에만 안타 4개를 허용해 3점을 먼저 내줬다. 하지만 3회말 1점을 따라붙은 뒤 4회말 추신수의 타점과 득점 등으로 3점을 추가해 4-3 역전에 성공했다.텍사스는 6회말 애드리안 벨트레의 솔로포와 8회말 네이트 슈어홀츠의 2타점 적시타를 더해 7-3으로 이겼다.
2015.03.13 I 이석무 기자
한화 조인성, 근육파열로 전열 이탈..재활 3개월
  • 한화 조인성, 근육파열로 전열 이탈..재활 3개월
  •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한화 포수 조인성이 시즌을 눈앞에 두고 전열에서 이탈한다. 조인성은 12일 대전 두산전에서 2회 부상을 당했다. 안타를 치고 1루로 뛰어가는 과정에서 오른 다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쓰러졌다. 인근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종아리 근육이 찢어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했다. 예상 재활 기간은 3개월 정도. 개막전 복귀는 당연히 어렵게 됐고 빠르면 시즌 중반에야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로선 시즌을 코앞에 두고 맞은 큰 악재다. 조인성은 주전 포수다. 지성준과 정범모, 박노민 등 대안이 있고 그들의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고 하지만 조인성의 포수로서 경험과 타자로서 주는 위압감을 따라올 선수는 없다. 게다가 김성근 감독의 야구는 포수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포지션 중 하나다. 책임감도 큰 자리이고 경기 내외적으로 해야할 일도 많은 자리다. 김성근 감독이 지난 마무리 캠프부터 조인성의 발전을 눈여겨 봤던 이유, 칭찬할 땐 칭찬하고 때론 긴장감을 심어준 것도 그에게 올시즌 기대하는 바가 컸다는 의미기도 하다. 그 누구보다 조인성 본인이 가장 아쉬울 일이다. 마무리캠프 MVP에 뽑혔을 정도로 지난 겨울 그 어느 누구보다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의욕을 보여왔던 그다. 뜻하지 않은 부상은 한화로서도, 조인성 개인으로서도 아쉽고 또 아쉬울 뿐이다. 주전 2루수 정근우가 예상보다 빨리 부상에서 회복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 한화는 한 달만에 주전 포수 이탈이라는 또 다른 다른 악재를 맞게 됐다. 그나마 다행인 건 지난 해 많은 경기를 소화했던 포수 정범모가 부상에서 회복해 개막전에는 합류할 수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어쨌든 주전 포수 조인성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김성근 한화 감독의 머릿속은 더 복잡해졌다.
2015.03.13 I 박은별 기자
KIA, 이번에도 지키는 야구로 1승
  • KIA, 이번에도 지키는 야구로 1승
  • 12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8회초 2사 2,3루에서 4번 최희섭의 좌전 안타 때 3루주자 김다원과 2루주자 박준태가 득점을 올리고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KIA[목동=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KIA가 이번에도 지키는 야구로 1승을 거뒀다.KIA는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경기서 5-2로 이겼다. 시범경기 전적은 3승 1패가 됐다. 비록 점수는 내줬지만 7회까지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내는 KIA의 힘이 돋보인 경기였다. KIA 마운드는 이날 주전급이 아닌 신인 문경찬을 시작으로 신창호, 이준영 등 1군에서 뛸 만한 선수들을 테스트했다. 결과는 만족할만 했다. 2차 2라운드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신인 문경찬은 4회까지 사사구 없이 안타 2개만을 허용했다. 주자 2명도 실점까지 연결시키진 않았다. 씩씩하게 던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 사이 4회초 이종환의 좌중간 적시타로 먼저 선취점도 뽑아 문경찬의 어깨에 힘을 실었다. 그를 스카우트할 당시 KIA 관계자가 “원래 씩씩하게 잘 던지는 스타일이다. 완급조절도 좋고 느린 커브도 좋다. 완투 능력도 있어서 선발감으로 제격이다”라고 소개한 대로였다. 이날 KIA의 경기를 중계한 이종열 해설위원도 “신인답지 않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경기 중반들어 서건창, 박병호, 유한준, 스나이더, 김민성 등 주전 타자들이 복귀한 넥센. KIA의 진짜 모습을 테스트할 기회기도 했다. 한 방이 있는 선수들을 상대로 1점차 승부를 과연 지켜낼 수 있을지가 관심사였다. 결과대로였다. 문경찬의 뒤는 신창호가 지켰다. 볼넷은 3개나 있었지만 6회까지 실점은 하지 않고 버텼다. 7회는 이준영의 몫이었다. 주전 타자들에겐 볼넷을 내주며 승부에서 어려움을 겪는듯 했지만 그래도 실점은 없었다는 것이 중요했다. 7회까지 버티기 작전으로 1-0,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KIA. 8회 타선이 폭발하며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박기남의 볼넷을 시작으로 김주찬의 안타를 더해 기회를 만든 KIA는 김다원과 박준태의 연속 사사구 2개로 추가점을 냈다. 뒤이어 차일목의 1타점, 4번 타자 최희섭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위 타순에서 시작해 기회를 중심타선까지 연결시키는 흐름이 돋보였다. 스코어 5-0. 8회 홍건희, 9회 최영필의 실점이 있긴 했으나 경기 흐름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니었다. 이날 경기 흐름은 7일 NC전과 비슷했다. 당시 KIA는 스틴슨의 호투로 4-0 승리했고 1회 뽑아낸 1점으로 7회까지 버텨 4-0, 승리할 수 있었다. 불펜진이 약한 탓에 경기 후반들어 무너지던 KIA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어디까지나 시범경기일 뿐이긴 하지만 경기 후반 지켜내는 힘이 강해졌다는 것은 분명 달라진 부분 중 하나였다. KIA의 앞으로 행보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2015.03.12 I 박은별 기자
김용의 희생 플라이, 홈런 못지 않았던 이유
  • 김용의 희생 플라이, 홈런 못지 않았던 이유
  • 사진=LG 트윈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LG가 대포 3방을 앞세워 삼성을 잡았다. 그러나 단순히 홈런만으로 거둔 승리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었다. LG는 12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서 이병규-오지환-최승준의 홈런포를 앞세워 10-7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해 팀 홈런 꼴찌팀에서 터진 3방의 홈런. 신 4번타자(이병규)와 톱타자(오지환), 여기에 신흥 거포인 최승준의 한 방까지 터지며 거둔 승리였기에 얻은 것이 많은 1승이었다. 올 시즌 달라진 LG 타선의 힘을 엿볼 수 있는 홈런쇼였다. 그러나 홈런만 빛났던 것은 아니다. 양상문 LG 감독이 가장 강조해왔던 ‘3루주자 불러들이기’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LG가 2-1로 앞선 2회초 무사 만루. 타석엔 김용의가 들어섰다. 양 감독은 시무식 때 선수들에게 “무사나 1사 주자 3루에선 100% 득점을 하겠다는 의지를 갖자”고 강조했었다. 3루 주자를 불러들이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주문. 가장 넓은 잠실 구장을 쓰는 팀인 만큼 쉽게 낼 수 있는 점수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었다. 김용의는 양 감독의 주문에 200% 화답했다. 땅볼 유도가 많은 투수인 삼성 선발 클로이드로부터 우익수 플라이를 뽑아냈다. 3루 주자 최승준이 여유 있게 홈을 밟으며 추가점이 나왔다. 그저 희생 플라이었기 때문에 좋은 것이 아니었다. 타구가 우익수 쪽으로 향한 덕에 2루 주자 손주인도 3루까지 갈 수 있었다. 계속된 1사 1,3루 찬스. 타자에게 안타가 아니어도 타점을 올릴 수 있는 편안한 기회를 제공한 셈이었다. 플라이 하나로 많은 것을 얻은 순간이었다. 1,3루 찬스가 된 것이 반드시 다음 타자 오지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무리하지 않고 가벼운 스윙으로 만들어 낸 오지환의 스리런포에서 ‘부담’이라는 단어를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점은 분명했다. 홈런 3방에 가려지기는 했지만 김용의의 고급 야구가 그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었음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 대승이었다.
2015.03.12 I 정철우 기자
  • 한류 관광 500만 시대...제대로 된 관광가이드 양성 시급하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한류 관광 500만 시대. 하지만 이들을 제대로 통역하고 안내할 시스템이 미숙해 경우에 따라서는 나라 망신마저 시키고 있어 한류관광객들에 대한 올바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현재의 시스템은 중국의 여행사가 여행객을 모집해 한국에 보내면 국내 여행사가 통역 안내사를 고용해 여행객들을 관광명소로 안내한다. 하지만 제대로된 관광 안내 자격증을 소지한 관광통역안내사의 안내를 받는 경우는 극히 드문 상황이다. 원칙적으로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자격증을 발급받은 관광통역안내사가 안내를 해야 한다. 그러나 정식 관광통역사 인원이 턱없이 부족해 실정은 그렇지 못하다.이렇듯 무자격자의 관광 안내 통역으로 인해 세계가 인정한 한글을 “세종대왕이 술을 먹다가 창살모양을 보고 만들었다”, “자격루. 측우기는 중국에서 건너간 것이다”, “고려청자는 중국의 당삼채를 흉내 낸 것 이다” 라는 등의 올바르지 못한 관광안내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한국 관광 통역 안내사협회는 2014년 현재 자격증을 소유한 안내사는 6,450명. 그리고 무자격자는 1만 명 이상으로 추정한다. 관광통역안내사로 활동하려면 관광국사·관광학개론·관광자원해설·관광법규 등 4개 과목 시험을 통과하고 한국관광공사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GK아카데미(관광통역안내사 전문학원) 심현보 원장은 “무자격 안내사들의 잘못된 한국 역사지식 전달이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지 못한 인식을 심어주게 되어 한류에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는 또 “정부가 무자격 가이드를 적극적으로 지금보다 더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표준약관을 제정하고, 여행사 단속을 엄정히 하고 있다. 중국어 관광가이드 수준 제고 방안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전문가들은 “한류를 하나의 지나가는 흐름이 아닌 우리의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이에 걸맞는 올바른 한국에 대한 소개와 안내가 필요한 시기”이라고 강조한다.
2015.03.12 I 이순용 기자
SK, 22일 '2015 팬 페스트' 개최
  • SK, 22일 '2015 팬 페스트'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SK와이번스는 22일 문학구장에서 시범경기 최종전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종료 후 ‘2015 팬 페스트’를 개최한다. 지역 방송사 티브로드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팬페스트는 ‘One Team Festival’을 주제로 1부 팬스킨십 행사, 2부 스페셜 공연으로 나누어 문학야구장 내 1루 응원단상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먼저 경기 종료 후 오프닝 이벤트로 2015시즌을 맞아 새롭게 교체된 국내 최고수준의 음향시설을 통해 생동감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사운드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이어서 응원단장과 치어리더가 함께하는 ‘One Team 난타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1부 공식행사는 선수단 입장과 함께 시작되며, 임원일 대표이사 인사말, 김용희 감독 출사표, 조동화 주장의 시즌 각오가 차례로 이어진다. 이후 경기 전 ‘팬 메시지 보드’를 통해 수집된 질문에 선수가 직접 대답해주는 ‘One Team Talk’ 코너, 팬과 선수의 팔씨름, 눈싸움 등 다양한 대결을 펼치는 ‘선수를 이겨라’ 프로그램 등 팬과 선수가 함께 어우러지는 스킨십 이벤트로 1부 공식행사가 마무리 된다. ‘팬 메시지 보드’는 경기 시작 전 1루측 1층 와이번스센터 앞 복도에 배치되며, 팬들은 선수들에게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적을 수 있다. 이어지는 2부 스페셜 공연에서는 15시즌 신규 응원가를 발표하는 쇼케이스, 신인선수들의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EXID, 써니힐, 와썹 등 인기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신설 좌석인 라이브존(포수후면석)에 팬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모집은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2015 연간회원 및 팬 투어 참여 고객에게 우선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팬은 E-mail(skw2015@nate.com)로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해 접수하면 된다.
2015.03.12 I 박은별 기자
롯데 레일리, 결과 보다 빛난 수비와 견제
  • 롯데 레일리, 결과 보다 빛난 수비와 견제
  • 레일리(오른쪽). 사진=롯데 자이언츠[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롯데 새 외국인 투수 레일리가 국내 무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레일리는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볼넷 1개와 2개의 피안타만 내주며 무실점을 잘 던졌다. 영하에 가까운 추운 날씨 속에서도 140km대 중반을 훌쩍 넘기는 빠른공을 던졌으며 슬라이더와 커브의 컴비네이션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직구 제구가 낮게 잘 이뤄진 덕에 스트라이크로 던지는 슬라이더와 떨어지는 슬라이더 모두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 결과만으로 레일리가 빼어난 구위를 지닌 선수라고 100% 확신할 순 없다. LG 라인업은 사실상 2군에 가까웠고 추운 날씨도 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다만, 레일리가 허술하게 무너질 유형은 아니라는 확신은 가질 수 있는 등판이었다. 수비와 견제 능력이 빼어났기 때문이다. 외국인 선수 중 좋은 구위는 갖고 있지만 수비나 견제 능력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뛰는 야구가 보편화 돼 있는 한국 야구에서 수비와 견제의 약점은 구위의 장점을 갉아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요소다. 레일리는 바로 이 대목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1회 첫 타자 김용의에게 볼넷을 내준 레일리. 그러나 투구와 견제의 한계인 오른발 각도 45도를 교묘히 이용하며 김용의를 완전히 1루에 묶어 놓았다. 홈으로 던지는 것인지 1루로 던지는 것인지 헷갈리는 보폭을 갖고 있어 쉽게 뛰기 어려운 투수임을 증명했다. 수비도 빼어났다. 3회 첫 타자 황목치승의 빗맞은 타구를 빠르게 잘 쫓아가 1루로 안정감 있게 던져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1사 1,2루. 문선재의 2루 땅볼 때 1루 주자 김용의를 2루에서 잡아낸 뒤 2루 주자 박지규가 홈과 3루 사이에 막혀 있었다. 이 때 레일리는 무의미하게 포수 뒤로 백업을 간 것이 아니라 야수와 포수 사이에 위치해 있었다. 2루수의 송구를 중간에서 커트한 뒤 3루로 던져 박지규를 아웃시켰다. 포수에게까지 공이 갔다면 3루에서 세이프가 될 수도 있는 타이밍이었다. 좋은 위치를 잘 선점한 뒤 빠른 판단을 한 것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레일리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통해 그가 꽤 단단한 기반 위에 서 있음을 확인할 수는 있었다.
2015.03.11 I 정철우 기자
신한BNPP운용, 중국본토 RQFII 단기채권·전환사채 펀드 출시
  • 신한BNPP운용, 중국본토 RQFII 단기채권·전환사채 펀드 출시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위안화 적격외국인투자자(RQFII) 제도를 활용해 중국 본토의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와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상품명은 각각 ‘신한BNPP중국본토RQFII단기증권자투자신탁제1호(H)[채권]’, ‘신한BNPP중국본토RQFII전환사채증권자투자신탁제1호(H)[채권혼합]’ 로 RQFII 제도를 활용한 상품으로는 국내 첫 상품이다.신한BNPP중국본토RQFII단기채권 1호는 중국 경제의 성장세에 투자하고 싶지만 주식 투자는 망설여지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의 가치 상승에 투자하기 위해 만기가 정해져 있는 예금 또는 채권에 투자할 경우 만기 당일 환율에 따른 환차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반면 펀드의 경우 정해진 만기가 없어 절상이 이뤄진 시점을 투자자가 선택해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 또 현재 중국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에 따른 정책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신한BNPP 중국본토RQFII 전환사채 1호는 공모 펀드로는 업계 최초로 중국 본토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펀드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수익이 기대되는 위안화 채권시장에 투자하면서 꾸준한 상승세가 예상되는 중국본토 주식시장에 투자할 기회가 부여되는 전환사채에도 투자해 채권과 주식투자의 강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단기채권 펀드와 마찬가지로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 차익과 위안화 강세에 따른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은 이번에 출시하는 펀드의 운용을 위해 홍콩 법인에서 중국 자본시장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쌓은 박재우 팀장을 운용역으로 선임했고, 홍콩 법인은 중국 본토 자산운용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빈센트 루 매니저를 채용, 펀드를 위탁 운용하기로 했다. 홍콩 법인은 중국 내 최대 자산운용사인 차이나 라이프 에셋 매니지먼트(China Life Asset Management)에서 신용분석 자문을 받아 신용위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박재우 신한BNP파리바운용 팀장은 “중국은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올해 정책 금리 인하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RQFII 단기채권과 RQFII전환사채를 통해 위안화 강세와 이자수익, 금리 인하에 따른 자본 차익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신한BNP파리바운용은 지난해 10월22일 국내에서 최초로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로부터 RQFII 라이센스를 취득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28일에는 중국외환관리국(SAFE)으로부터 RQFII쿼터 30억위안(약 5500억원)을 승인 받은 바 있다.
2015.03.11 I 김기훈 기자
추신수, 시범경기 2경기 연속안타...'첫 4번' 강정호는 침묵
  • 추신수, 시범경기 2경기 연속안타...'첫 4번' 강정호는 침묵
  •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승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9일 시카고 컵스전 4타수 1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다.시범경기 개막 후 처음으로 3번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좌투수를 상대로만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섰다. 안타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나왔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헥터 산티아고의 3구째 공을 밀어쳐 깨끗한 좌전안타로 연결했다.1루에 살아나간 추신수는 후속타자 미치 모어랜드가 2루수 땅볼에 그치는 바람에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이후 두 타석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산티아고의 5구째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초 2사에서는 상대 세 번째 투수인 좌완 스캇 스나드그레스의 5구째 공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마지막 타석인 7회초에는 무사 2루에서 상대 여섯 번째 투수인 좌완 호세 알바레스를 상대했다. 추신수는 알바레스의 공읖 배트에 정확히 맞혔지만 타구는 2루수 정면으로 흘러갔다. 이날 경기 포함,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5푼(12타수 3안타)을 유지했다.텍사스는 4-4 동점이던 9회말 2사 1, 3루에서 구원투수 리살베르토 보닐라가 폭투로 결승점을 내줘 4-5로 패배, 시범경기 4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한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처음으로 4번 타자를 맡았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다.강정호는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2푼2리에서 1할8푼2리(11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3-0으로 앞선 6회말 수비 때 대수비와 교체됐다.▶ 관련기사 ◀☞ '개막전 멀티골' 전북 에두, K리그 클래식 1R MVP☞ '호날두 2골' 레알 마드리드, 샬케에 패하고도 챔스 8강행☞ "올림픽 티켓 4장을 잡아라"..한국낭자군의 힘?
2015.03.11 I 이석무 기자
"3루수 강정호는 땅에 묻혀있는 보물" -PIT일간지
  • "3루수 강정호는 땅에 묻혀있는 보물" -PIT일간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강정호(27·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시범경기 3루수 데뷔가 현장 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유력 일간지 ‘포스트-가젯’의 파이어리츠 출입기자 빌 브링크는 10일(한국시간) 1-1 무승부로 끝난 ‘파이어리츠 대 미네소타 트윈스’의 시범경기 결과를 분석한 기사에서 3루수 강정호를 “땅에 묻혀있는 보물”로 분류했다.이날 강정호는 플로리다주 브래든튼의 ‘매케크니 필드’에서 벌어진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5회말 투수 라다메스 리스(31·파이어리츠) 대타로 투입된 뒤 처음으로 3루를 지켰다.강정호가 공을 친 뒤 타구를 확인하며 1루 쪽으로 달려나가고 있다. 사진=AFPBBNews타석에서는 2차례 뜬공 등 ‘2타수무안타’로 물러났지만 관전 포인트는 뭐니 뭐니 해도 강정호의 3루 수비에 맞춰졌다.브링크는 이날 강정호를 “땅에 묻혀있는 보물”로 따로 뽑으며 3루 수비에 대해 “처음 3루수로 나와 주로 자신의 왼쪽으로 갈 수밖에 없는 타구들을 잘 다뤘다”며 “도루를 시도하는 주자를 잡아내 직접 태그아웃 시키는 등 맡은 바 일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클린트 허들(57·파이어리츠) 감독은 “강정호 본인이 편안했다고 했고 3루수로 나갈 준비가 됐다고 얘기했다”면서 “몇 번 공을 잡았고 경기 내 액션도 괜찮았다”고 평가했다.이어 “3루에서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또 다른 기회를 줄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메이저리그 첫 시즌 강정호에게는 작년 조시 해리슨(27·파이어리츠)이 맡았던 ‘수퍼 유틸리티 플레이어’ 역할이 주어질 방침이다.이날 3루수 교체 출전은 무난한 적응을 위한 첫 단추를 꿴 것이나 다름없다.아울러 3루 포지션은 만에 하나 해리슨이 붙박이 역할을 기대만큼 못해줄 시 강정호가 주전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강정호를 3루에 안착시키고 해리슨을 본연의 역할로 되돌리는 작업이다.땅에 묻혀있는 보물이라는 브링크의 표현은 그런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3루수 강정호의 무한한 잠재력을 느낀 것이다.한편 강정호는 11일 이어질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에서는 다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다저스 4·5선발의 자신감 충천, 커쇼·류현진 '천군만마'☞ 헌팅튼 단장이 짚은 강정호 ML 성공의 '으뜸' 동기부여☞ '타격폼 고친' 작 피더슨, 무시무시한 괴물로 급성장 中☞ PIT 머서 "강정호는 라이벌? 그저 고개 숙일 뿐" 심경☞ BAL단장 "윤석민이 방출요구, 실수 바로 잡아 다행"☞ '강정호는 유격수 적합 64%, 머서 처분 신중' -PIT여론☞ 애타는 다저스, '308억 지원'할 테니 이디어 좀 데려가
2015.03.10 I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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