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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마스터 박지은, 웨딩사진 최초 공개..'훈남 신랑과 찰칵'
  • '댄싱9' 마스터 박지은, 웨딩사진 최초 공개..'훈남 신랑과 찰칵'
  • 박지은 웨딩[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Mnet ‘댄싱9’의 마스터로 활약하고 있는 박지은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지은은 평소 갖고 있던 강렬한 이미지를 벗고 로맨틱한 봄의 신부로 변신했다. 댄스로 단련된 탄탄한 몸매는 도심 속 화려한 마천루를 배경으로 봄 햇살에 빛나는 당당하고 고혹적인 자태를 자아냈다. 세련미와 여성미를 동시에 드러내는 세미 머메이드 스타일의 슬림드레스로 우아한 느낌부터 사랑스러운 느낌까지 완벽히 소화했다.이목구비가 뚜렷한 박지은은 골드 브라운 톤의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깊은 눈매를 자연스럽게 강조했다. 헤어스타일은 짧은 단발머리 특징을 살려 코사지와 티아라로 포인트를 줬다. 촬영 현장에서는 사랑스러운 신부를 바라보는 신랑의 서글서글하고 유쾌한 미소가 끊이지 않아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문서영 듀오웨드 팀장은 “댄스 스포츠 선수였던 박지은의 아름다운 몸매와 세련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컨셉으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예비 신랑은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일반인으로 박지은과는 지난해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16일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룰 예정이다. 현재 박지은은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에 출연하고 있으며, J‘s Dance Studio 대표이자 상명대학교 특임교수로 여러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관련기사 ◀☞ ''이혼변호사'' 조여정, 19禁 깬 언니..로코 케미도 터졌다☞ [포토]''티아라 지연, 섹시한 어깨 깡패''☞ 티아라 지연, 뷰티 화보 공개..성숙해진 비주얼☞ ''어벤져스2'' 93.9% vs ''약장수'' 0.1%..개봉 D-3, 극명한 희비☞ ''에이지 오브 어벤져스'' D-3, 예매율 93%↑-매출액 46억↑☞ ''어벤져스2'', 사전 예매량 44만장 역대 1위..외화 新역사 쓴다
2015.04.20 I 강민정 기자
`댄싱9` 박지은, 웨딩사진 최초 공개.. "신랑 미소 끊이지 않아"
  • `댄싱9` 박지은, 웨딩사진 최초 공개.. "신랑 미소 끊이지 않아"
  • 댄스스포츠선수 박지은(사진=듀오웨드)[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엠넷(Mnet) ‘댄싱9’의 마스터로 활약하고 있는 댄스스포츠선수 박지은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20일 듀오웨드는 박지은이 평소 갖고 있던 강렬한 이미지를 벗고 로맨틱한 봄의 신부로 변신한 모습을 전했다.웨딩사진 속 박지은은 도심의 화려한 마천루를 배경으로 당당하고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 세련미와 여성미를 동시에 드러내는 세미 머메이드 스타일의 슬림드레스로 우아한 느낌부터 사랑스러운 느낌까지 완벽히 소화했다.듀오웨드 측은 “이목구비가 뚜렷한 박지은은 골드 브라운 톤의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깊은 눈매를 자연스럽게 강조했다”며, “헤어스타일은 짧은 단발머리 특징을 살려 코사지와 티아라로 포인트를 줬다”고 설명했다.촬영 현장에서는 사랑스러운 신부를 바라보는 신랑의 서글서글하고 유쾌한 미소가 끊이지 않아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문서영 듀오웨드 팀장은 “댄스 스포츠 선수였던 박지은의 아름다운 몸매와 세련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콘셉트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예비 신랑은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일반인으로 박지은과는 지난해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16일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룰 예정이다.현재 박지은은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댄싱9’에 출연하고 있으며, J‘s Dance Studio 대표이자 상명대학교 특임교수로 여러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댄싱9` 박지은, 웨딩사진 사진 더보기
2015.04.20 I 박지혜 기자
추신수, 1안타 2타점 활약...팀은 9회말 끝내기 패배
  • 추신수, 1안타 2타점 활약...팀은 9회말 끝내기 패배
  •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승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33)가 안타와 타점을 올리면서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추신수는 3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한 동시에 지난 10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3타점 이후 열흘 만에 타점도 추가했다. 이날 활약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1할3푼8리에서 1할5푼2리(33타수 5안타)로 상승했다.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된 추신수는 3회초 무사 만루에서 1루수 쪽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여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타점 덕분에 텍사스는 2-0으로 달아났다.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기어이 안타를 뽑아냈다.시애틀은 1사 2루 상황에서 4번 타자 애드리언 벨트레를 거르고 추신수와의 대결을 선택했다. 1루를 채워 병살타를 노리겠다는 작전이었지만 추신수로선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결과적으로 시애틀이 원하던 바는 이뤄지지 않았다. 추신수는 상대 두 번째 투수인 좌완 타일러 올슨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면 추신수는 이날만 2타점을 올렸다.루상에 나간 추신수는 다음 타자 미치 모어랜드의 안타로 3루를 밟은 뒤 루그네드 오도르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성공했다.추신수는 8회초 1사 상황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이날 텍사스는 5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아 10-11로 패했다.양팀 합계 29안타가 오가는 난타전이 펼쳐진 가운데 텍사스는 6회까지 10-5로 앞서 무난히 이기는 듯 보였다.하지만 이후 7회말과 8회말 4실점해 1점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된 텍사스는 9회말 믿었던 마무리 네프탈리 펠리스가 동점과 끝내기 안타까지 내줘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2015.04.20 I 이석무 기자
강정호, ML 데뷔 후 첫 득점·볼넷...피츠버그, 3연전 스윕
  • 강정호, ML 데뷔 후 첫 득점·볼넷...피츠버그, 3연전 스윕
  • 강정호.(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득점에 첫 볼넷을 기록했다.강정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6회말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6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맷 가르자의 공에 맞고 부상을 당하면서 강정호가 대주자로 출전한 것.1루에 나간 강정호는 상대 폭투에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크리스 스튜어트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메이저리그 데뷔 첫 득점을 올렸다.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얻었다. 밀워키의 세 번째 투수 마이클 블레이젝을 상대한 강정호는 서둘지 않고 잘 참으면서 볼 네 개를 잇따라 골라내며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에 나갔다.강정호는 이후 스튜어트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돼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피츠버그는 이날 5-2로 승리, 밀워키와의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1회말 무사 1, 3루에서 상대 폭투로 선취점을 뽑은데 이어 앤드루 맥커천의 좌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1-1 동점이던 3회말에는 페드로 알바레스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앞서나갔다.내친김에 피츠버그는 6회말 스튜어트의 2타점 좌전 안타로 5-2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15.04.20 I 이석무 기자
  • G20 재무장관회의, 달라진 IMF개혁안 분위기
  • [워싱턴=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번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의 가장 큰 성과는 단연 국제통화기금(IMF) 개혁안에 대한 달라진 분위기다. 최근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 이후 신흥국을 중심으로 압박 수위를 높여, 개혁안 이행에 다소 속도감을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흥국을 대변해 미국 금리인상 등 금융 불안 우려에 따른 국제 공조 촉구하는 등 각국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했다. ◇미국 압박..IMF 개혁안 촉구18일(현지시간) 최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 가운데 동행기자단 간담회에서 “지난 10년간 부진했던 IMF 개혁안에 대한 분위기가 달라졌다”면서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은 이와 관련해 의회와 의미있는 대화를 하고 있으니깐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국제통화금융위원회 (IMFC)는 이날 공동선언문에 “IMF의 신뢰성, 정당성, 효과성을 위해 개혁이 중요하며, 미국이 가능한 한 조속히 2010년 개혁안을 비준할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한다”면서 미국을 재차 압박하는 내용을 담았다. 최근 중국 주도의 AIIB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IMF 지배구조 개혁 주장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최 부총리 또한 호주, 인도네시아 등 각국 재무장관을 만나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자본유출에 대비해 IMF쿼터개혁, 통화스왑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크리스틴 라가드르 IMF 총재와 양자면담 자리에서 직접 IMF 개혁안 이행을 촉구하기도 했다. 최 부총리는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신흥국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세이프존이나 IMF 쿼타 증액을 통해 위기 발생시 지원 여력을 비축해야 한다”면서 “이마저도 불가능할 경우 통화스와프 등 금융안전망(세이프넷)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한국은 2010년 IMF 개혁안 주도, 2013년 선진국 통화정책의 부정적 파급효과 및 역파급효과 주창 등 선진국과 신흥국 사이 가교역할을 통해 주요 합의를 도출해낸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도 한국은 거시건전성조치 뿐 아니라 IMF 재원 확충 등 금융불안에 대응하는 실행력있는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제안함으로써, 많은 국가들의 지지를 얻었다. ◇韓 개도국 지원 적극 참여..영향력 강화 최 부총리는 이번 G20재무장관회의에서 신흥국의 입장을 대변한 것뿐만 아니라 국제기금 지원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였다. 이는 향후 한국이 개도국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 부총리는 G20장관 회의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한 첫날 미주개발은행(IDB) 모레노 총재를 만나 IDB내 민간부문 지원조직인 NewCo 설립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IDB는 지난 3월 부산에서 열린 연차총회에서 민간 주도의 중남미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IDB의 민간부문 지원조직 개편방안으로, 기존 IDB 산하 미주투자공사(IIC)의 자본을 확대해 NewCo를 설립키로 했다. 최 부총리는 “중남미 시장은 기회의 시장”이라면서 “중남미 프라이빗 섹터 쪽을 진출해야 하는데 국제금융기구와 함께가면 지분만큼 우리가 사업진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입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최 부총리는 김용 세계은행(WB) 총재를 만나 양 기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개발사업에 대해 향후 4년간 3억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DCF는 1987년 개도국들의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이들 국가와의 경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우리나라 정부가 설립한 기금이다. 또한 지난해 G20정상회의에서 합의된 G20글로벌인프라허브(GIH)의 설립을 위해 향후 4년간 총 2백만달러를 제공키로 했다. GIH는 회원국들로부터 자본금을 받아 인프라 건설에 직접 투자하는 AIIB와는 달리,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고 건설 기술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개도국을 지원할 방침이다.
2015.04.19 I 하지나 기자
  • 롯데百 "백화점 휴무일에는 온라인 쇼핑이 제격"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롯데백화점은 정기휴무일인 20일에 인터넷 쇼핑몰 롯데닷컴, 롯데아이몰, 엘롯데몰에서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사이버먼데이’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사이버먼데이’행사는 선글라스, 티셔츠, 샌들 등 여름 시즌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총 100억 물량을 선보인다. 블랙야크, 루이까또즈, 지이크 등 유명 브랜드들이 아웃도어, 여성 및 남성의류, 잡화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도 증정한다. 행사 당일 오전10시부터 23시59분까지 롯데닷컴, 롯데아이몰, 엘롯데몰에서 롯데백화점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은누구나 20%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추가 할인 쿠폰은 행사 당일 한번만 사용 가능하며 최대 할인 금액은 3만원이다. 롯데백화점 진호 옴니채널팀장은 “세일 기간 마지막 3일 동안 진행했던 노마진, 블랙쇼핑데이 등 초특가 행사에 이어 백화점이 쉬는 정기 휴무일에도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는 세일 기간동안 구매하지 못했던 상품을 온라인 및 모바일을 활용해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19 I 민재용 기자
  • 제85회 춘향제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축제로 자리매김한 제85회 춘향제가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남원의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열린다. 제전위원장에는 안숙선 명창이 네번째 연임했다.‘춘향! 사랑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항제에는 전통과 문화예술로 가득찬 프로그램이 4개 분야 23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춘향제 본연의 전통공연예술 축제로 승화하기 위해 광한루원 실경무대를 배경으로 한 △ ‘세기의 사랑’ 공연예술제 △사랑을 위한 길놀이 춤 경연 ‘이판 사판 춤판’ △지금은 춘향시대 △창극 열녀춘향 △춘향그네체험 △판소리춘향가 완창 △춘향선발대회 등 다양한 행사기 이어진다. 특히 춘향제의 상징 프로그램인 ‘춘향선발대회’는 올해도 사전행사로 열린다. 21일 광한루원 오작교 수중무대에서 춘향의 정신을 이어받은 미인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 선발된 춘향은 행사기간 춘향길놀이, 체험, 포토타임 등 주요 행사와 프로그램에 참여해 축제의 흥을 돋우고 탐방객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춘향제 개막식은 22일 밤 7시에 열린다. 우호교류도시인 이태리 베로나시장의 영상메시지, 문화예술 인사들의 축하인사와 함께 개막식 타고를 비롯한 춘향제를 상징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축하공연으로는 전통국악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국악, 팝핀 현준과 명창 박애리의 콜라보 공연, 민요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김용우 명창 및 남원시립국악단의 국악기와 전자악기, 개량악기가 조화된 크로스 오버무대와 인기 정상의 걸그룹 레인보우의 무대 등 전통성과 예술성이 가미된 환상적인 무대가 열린다
2015.04.19 I 김성곤 기자
'끝내기' 최주환 "극적인 홈런, 야구하면서 처음"
  • '끝내기' 최주환 "극적인 홈런, 야구하면서 처음"
  •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두산 최주환이 “이런 극적인 홈런은 야구하면서 처음이었다”고 개인 통산 1호 끝내기 홈런을 쳐낸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18일 잠실 롯데전에서 9회말 터진 최주환의 끝내기 3점포로 7-5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 린드블럼에 막혀있던 두산 타선이 9회 한 방에 터졌다. 9번 타자 정진호부터가 시작이었다. 정진호와 민병헌이 사사구로 출루한데 이어 김현수, 양의지, 오재원이 1타점씩을 보태 4-5까지 추격했다. 2사 1,2루에서 해결사 역할을 한 건 최주환. 정민을 상대로 2볼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그 한 방으로 경기는 끝났다. 3타석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던 최주환의 첫 안타 이날의 경기를 매조지하는 한 방이었다.경기 전 “최주환은 못치고 있어도 왠지 칠 것 같다”는 김태형 두산 감독의 바람이 진짜 현실이 된 셈이었다. 최주환의 시즌 끝내기 1호 홈런이었다. 팀의 4연승을 이끈 대포였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었다.경기 후 최주환은 “지난해 역전 쓰리런을 친 적은 있는데 당시엔 팀이 져서 빛이 바랬다. 이런 극적인 홈런은 야구하면서 처음이다. 타석에 들어갔을 땐 왼손투수가 몸을 풀고 있는 것을 보고 대타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믿어주셔서 덤덤하게 타석에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5.04.18 I 박은별 기자
'최주환 끝내기포' 두산, 9회 한 방에 터졌다
  • '최주환 끝내기포' 두산, 9회 한 방에 터졌다
  •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롯데 린드블럼에 막혀있던 두산 타선이 9회 한 방에 터졌다.두산은 18일 잠실 롯데전에서 9회말 터진 최주환의 끝내기 3점포로 7-5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 타선은 롯데 선발 린드블럼에 8회까지 꽁꽁 묶여있었다. 8회까지 안타 4개를 얻어낸 것이 전부. 처음 만난 린드블럼에게 낯가림이 심했다. 4회 민병헌과 정수빈이 얻어낸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얻은 것이 고작이었다. 반대로 두산은 장원준이 4회까지 5실점하며 쉽지 않은 승부를 이어갔다. 패색이 짙던 9회말, 두산의 방망이가 대폭발했다. 4점차 열세를 단박에 뒤집었다. 9번 타자 정진호부터가 시작이었다. 9회도 완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린드블럼으로부터 이날 첫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롯데 벤치는 투수를 홍성민으로 교체했지만 민병헌이 몸에 맞는 볼로 다시 한 번 누상에 나갔다. 정수빈은 유격수 방면 땅볼을 쳐냈지만 1루에 슬라이딩하며 세이프. 상황은 무사 만루가 됐다. 이날 단 한 개의 안타도 쳐내지 못한 김현수가 첫 안타를 적시타로 신고했고 이어진 4번 타자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3-5까지 따라붙었다. 또 한 번 오재원의 적시타가 나오며 바짝 추격한 두산. 다음 타자 고영민은 3구삼진으로 물러나 흐름이 끊기는가 싶었지만 그 뒤엔 최주환이 있었다. 이정민을 상대로 2볼 이후 3구째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그 한 방으로 경기는 끝났다. 경기 전 “최주환은 못치고 있어도 왠지 칠 것 같다”는 김태형 두산 감독의 바람이 진짜 현실이 된 셈이었다. 최주환의 시즌 끝내기 1호 홈런이었다.
2015.04.18 I 박은별 기자
그리스 협상시한 ‘째깍째깍’..채권단 “그렉시트 막겠다”
  • 그리스 협상시한 ‘째깍째깍’..채권단 “그렉시트 막겠다”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그리스 주요 채권단이 그리스 정부가 몇가지 중요 요구사항에만 합의할 의지가 있는 한 그렉시트(Grexit·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채권단의 핵식 요구사항 몇 가지만 이행할 의지가 있다면 그리스를 유로존에서 나가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리스가 유로존 단일 통화체에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먼 길을 갈 것이라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메르켈 총리는 현재 그리스가 유로존에 잔류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또 다른 소식통도 일부 채권단은 그렉시트를 막기 위해 그리스에 보다 많은 유연성을 줄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그리스와 채권단은 오는 24일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열리는 회의와 5월11일 유로그룹 회의를 앞두고 있다. 만약 두차례 회의에서도 구제금융 지원안에 대한 합의가 불발된다면 그리스는 현금이 고갈돼 디폴트에 빠져 사실상 그렉시트의 수순을 밟을 거라는게 지배적인 전망이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 겸 네덜란드 재무장관은 24일까지도 협상안이 도출되지 않는다면 협상 시한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 치킨게임이 쓸모없다고 믿지 않는다”며 “우리는 어떤 위험이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 (출처=블룸버그)한편 국제통화기금(IMF) 춘계회의에 모인 주요국 관계자들은 그리스와 채권단에게 하루빨리 합의에 이룰 것을 촉구했다. 제이콥 루 미 재무장관은 데이셀블룸 의장에게 “그리스와의 협상 실패는 그리스에 즉각적 어려움은 물론 유럽과 세계 경제에도 불확실성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그리스 상황이 점점 더 안좋아지고 있다”며 “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세계 경제를 3~4년 전 위기 상황으로 돌아가게 만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제사회 비판 속에 채권단들은 종전보다 유연한 태도를 취하는 모습이다. 그리스 채권단 중 하나인 IMF의 폴 톰슨 유럽부 이사는 “그리스 신정부는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바꿔달라는 대중의 강한 요구로 당선됐다”며 “늘 그랬듯 우리는 유연하다. 우리는 프로그램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와의 원만한 협상이 가능하다는 여지를 남겨둔 것이다. 피에르 모스코비치 유럽연합(EU) 경제담당 집행위원도 “누구도 그렉시트를 옹호하지 않으며 그렉시트를 준비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모두가 지금이 그리스가 결정해야 할 시간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스테판 맥클로우 스미스 JP모건자산운용 유럽 주식 전략 담당 대표는 “그리스는 유로존에서 이탈하는 일이 없을 거라는게 우리 관점”이라며 “현재 양측이 매우 확고해 보이지만 만약 (그렉시트로 인해) 유로존 위기 발생 우려가 커진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
2015.04.18 I 송이라 기자
강민호, '친구' 장원준에 넙죽 절 한 사연
  • 강민호, '친구' 장원준에 넙죽 절 한 사연
  • [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롯데 강민호가 두산 장원준을 향해 넙죽 큰 절을 했다. 둘은 동갑내기 아주 친한 친구 사이다. 과연 무슨 사연이 있었을까. 17일 두산과 롯데의 맞대결이 열리는 잠실구장. 장원준이 롯데 라커룸을 찾았다. 옛 동료들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마침 복도 저 멀리서 장원준이 걸어오는 것을 본 강민호는 갑자기 장원준에게 달려가 무릎을 꿇고 손을 번쩍 벌린다. 그가 연신 외친다. “사랑합니다.”장원준은 사랑의 세레나데를 받아주기는커녕 그런 강민호가 얄미운지 때리는 시늉을 한다. 장원준이 홈런을 얻어맞고 처음 강민호를 만난 날이었다.시간을 2주 전으로 되돌려보자.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두산의 경기. 장원준에겐 잊을 수 없는 날이었다.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한 첫 등판이었기 때문이다. 결과는 장원준의 판정패. 5회까지 던지며 홈런 1개 포함 5피안타 5사사구에 4실점했다. 팀도 졌다.당시 맞았던 홈런이 바로 절친 강민호에게 허용한 것이었다. 3-0으로 앞서던 2회 풀카운트 무사 1루에서 강민호에게 직구를 던지다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강민호는 이날 장원준을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이후 2개의 홈런을 더 때려 8타점을 올렸다. 강민호에겐 최고의 날이었다.장원준을 다시 만난 ‘승자’ 강민호는 되레 어쩔 줄 몰라 한다. 장원준에게 애교를 부린다. 진한 포옹도 하며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반대로 ‘패자’ 장원준은 독기가 올랐다. 장원준은 “약속은 약속이다”며 몸에 맞는 볼을 예고(?)했다. 장원준은 FA로 올시즌 두산에 입단한 후 강민호와 맞대결에 대한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당시엔 강민호가 장원준을 도발했다. “아무래도 습관이나 스타일이랑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잘 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금까지 내가 블로킹해준 게 있는데 변화구는 안 던질 것이라 믿고 있다. 던질 경우, 전화번호도 지우겠다”며 강하게 맞섰다.그때 장원준의 대답은 “일단 직구를 던지고, 그걸 홈런 치면 그 다음 타석에선 데드볼을 맞힐 생각이다”였다. 장원준은 약속대로 강민호에게 “몸쪽 조심하라. 등에 포수 장비를 차고 타석에 들어오라”며 으름장을 놓는다.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한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장원준은 18일 롯데전 선발로 예정돼 있다. 장원준이 “아두치는 어떻게 공략해야하냐”고 묻자 강민호는 재치있게 말을 돌린다. “아 요즘 테임즈(NC)가 던질 데가 없던데…” 장원준은 선발 등판에 앞서 “저번 롯데전에선 처음 사직구장에서 친정팀과 만나는 경기다보니 부담이 있었는데 이번엔 우리 홈구장이고 두 번째라 괜찮지 않을까 싶다. 롯데 타선은 요즘 다 (잘 맞아서)피해가야 한다”면서 “(양)의지 사인대로 던질 생각이다. 내 역할은 긴 이닝을 던지는 것이라 그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연 장원준과 롯데의 두 번째 맞대결, 그리고 절친 강민호와 장원준 절친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까.
2015.04.18 I 박은별 기자
김태형 감독 "루츠 복귀, 아직 기약 없다"
  • 김태형 감독 "루츠 복귀, 아직 기약 없다"
  • 사진=두산베어스[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두산 외국인 타자 루츠가 당분간 1군에 올라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루츠는 지난 8일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열흘 뒤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 왔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7일 잠실 롯데전에 앞서 “오늘 (2군으로부터)보고를 받았는데 아직 수비 훈련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복귀 시기에 대해서는 “기약이 없다”고 덧붙였다.지난 캠프 때부터 아팠던 부위다. 루츠는 허리 통증으로 지난 7일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지만 특별한 소견은 없었다. 김태형 감독은 “보이지 않는 부상이다”고 했다. 그동안 허리 통증 뿐만 아니라 잔부상으로 시범경기부터 출전을 거르는 일이 많다보니 코칭스태프들은 속이 탔다. 캠프 당시 김태형 감독은 “루츠가 3루에서 자리를 잡아주고 있는 것이 제일 큰 힘이 된다”고도 말한 바 있었다.루츠의 퇴출 여부를 두고 김 감독은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아니다”고 밝혔다.김태형 감독은 “루츠 빼고는 베스트 멤버가 다 돌아간다”면서 루츠의 빈자리를 아쉬워한 뒤 “3루 자리는 지금처럼 최주환과 양종민, 허경민이 돌아가면서 맡아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 앞서 투수 변진수를 2군으로 내리고 내야수 허경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2015.04.17 I 박은별 기자
'게레로 vs 유리베' 불붙은 핫코너, 매팅리 복안은?
  • '게레로 vs 유리베' 불붙은 핫코너, 매팅리 복안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돈 매팅리(53·LA다저스) 감독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시즌 초반 쿠바용병 알렉산데르 게레로(28·다저스)가 혜성처럼 나타난 2013년의 야시엘 푸이그(24·다저스)처럼 맹타를 휘두르면서다.게레로는 올 시즌 단 13번밖에 타석 기회를 얻지 못했으나 타율 0.417에 ‘2홈런 8타점’ 등을 몰아치고 있다.단순히 기록만 좋은 것도 아니다. 매우 제한된 기회에도 팀 득점생산의 18.6%를 혼자 책임졌고 무엇보다 다저스가 꼭 필요로 했던 결정적일 때의 한방 즉 ‘클러치 능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여론 등에 업은 게레로, 유리베 위협 中때마침 류현진(28다저스)의 ‘절친’으로 유명한 후안 유리베(36·다저스)와 저스틴 터너(30·다저스)가 부상으로 주춤했다. 스프링캠프부터 좋지 않았던 유리베는 ‘7경기 0.190 2득점’ 등으로 좋지 않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게레로를 주전 3루수로 본격 기용할 시점이 됐다는 요구가 빗발치기에 이르렀다.알렉산데르 게레로가 타격 후 두 손을 번쩍 들고 있다. 사진=AFPBBNews심지어 한 지역신문이 실시한 ‘현 시점에서 다저스 핫코너의 주인으로 유리베, 터너, 게레로 중 누가 가장 적합할까’라는 온라인 투표에서는 첫 수십 명이 한 명도 빠짐없이 100% 게레로에게 표를 던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매팅리 감독은 시즌 초반 몇 경기로 그렇게 쉽게 결정한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매팅리는 “유리베는 지난해 좋은 시즌을 보냈다”며 “몇 경기로 우리의 계획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유리베는 클럽하우스의 리더 격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영향력을 감안해야 하는 선수다. 유리베를 벤치로 강등시키는 작업이 밖에서 보는 것처럼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다는 걸 감독은 생각해야 한다. 베테랑의 지위 변화는 독단에 의해서가 아닌 물 흐르듯 모두가 납득할 만한 확실한 명분이 쌓일 때까지 지켜봐야 할 사안이다.◇ 게레로 맹타? 3루 수비가 더 놀라울 뿐 게레로에 대해서는 이미 잘할 걸 알고 있었다는 듯 별로 놀라는 기색조차 없었다. 매팅리는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다. 우리는 당초 게레로가 3루수와 좌익수를 번갈아 가며 출전시간을 얻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가 계속 외야수 수비연습을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이어 “게레로는 해오던 대로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솔직히 그게 놀랍다기보다는 그가 3루에서 보여주는 모습(수비)이 훨씬 놀랍다. 외야수로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결국 매팅리 감독은 “우리에게는 전체 로스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쓰느냐의 문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겨울 트레이드 시장에서 게레로에 관심을 표하는 구단이 몇몇 존재했고 그중 하나는 샌디에고 파드레스였다. 맷 켐프(30·파드레스) 트레이드 때 자칫 게레로도 함께 건너갈 뻔했던 것이다.당시 고심 끝에 파드레스가 난색을 표했던 결정적인 이유는 게레로의 수비력이었다. 팀 스카우트들이 자체 평가한 결과 유격수는 고사하고 2루수로도 어렵고 3루수 역시 물음표가 따라붙는다고 평했다. 그랬던 게레로가 완전히 달라졌다. 스프링캠프 맹활약은 우연이 아니었다. 겨우 내 수비연습에 매진한 결과 공수 양면에서 광풍을 몰아치고 있다.매팅리의 말처럼 당장은 유리베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 수 없겠지만 현 상황이 4월을 지나 5월까지 지속될 경우 다저스 수뇌진은 게레로를 더 이상 벤치에 앉혀두기 힘들 전망이다. 유리베에서 게레로로 이어지는 다저스 핫코너의 바통 터치가 멀지 않은 모양새다. ▶ 관련기사 ◀☞ PIT일간지 "강정호 2주간 마이너 수업, 멋진 아이디어"☞ ESPN "류현진, 6월 이전 복귀 상상하기 어렵다"☞ 다저스, 19살 쿠바 괴물투수와 '349억' 사전계약설☞ 류현진 6월 복귀설, 다저스가 배짱부리는 2가지 이유☞ 강정호 빅리그 생존, '한국야구=트리플A' 등식 때문☞ 맥카티, 100년만 '4피홈런+10탈삼진+無볼넷' 수립☞ 추신수도 울고 가는 '놀런 라이언의 저주', 지독하다
2015.04.17 I 정재호 기자
日 "WB·ADB, 中 AIIB에 신디케이트론 강화해야"
  • 日 "WB·ADB, 中 AIIB에 신디케이트론 강화해야"
  • <자료: 파이낸셜타임스(FT)> 잭 루 미국 재무장관(왼쪽)과 아소 다로 일본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WB) 연례 춘계회의 이전에 양자회담을 갖고 있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과 일본이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경계하면서도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이 AIIB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WB와 ADB이 AIIB에 신디케이트론(syndicated loans)을 통해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신디케이트론은 다수의 대출기관이 공동으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아소 다로 일본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잭 루 미국 재무장관과의 회담 이후 “WB, ADB가 AIIB와 연관된 신디케이트론을 통해 다자간 대출을 도울 것”이라며 “AIIB의 거버넌스 글로벌 기준을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루 재무장관도 이에 동의했다는 게 아소 장관의 설명이다.아소는 이날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WB) 연례 춘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별도로 루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WB는 미국이 주도하고, ADB는 일본이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발언은 중국이 주도하는 AIIB를 경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국 중 미국, 일본만 AIIB에 가입하지 않았다. 아소는 “이미 높은 기준을 충족한 WB, ADB와의 신디케이트론 연장은 AIIB의 기준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4.17 I 최정희 기자
美 압박에도 강경한 獨…그리스 시한폭탄 `째깍째깍`(종합)
  • 美 압박에도 강경한 獨…그리스 시한폭탄 `째깍째깍`(종합)
  • <사진: 파이낸셜타임스(FT)/AFP 통신>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부 장관[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또 다시 ‘골칫거리’ 그리스가 도마에 올랐다. 미국이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를 우려하며 즉각적인 ‘구제금융’ 합의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그리스의 최대 채권자인 독일은 눈 하나 꿈쩍하지 않았다. 오히려 비관적인 전망들을 쏟아내며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가 현실화될 가능성만 높이고 있다.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를 앞두고 각국의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은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과의 만남을 하루 앞두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날 경우 위기가 초래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그렉시트(Grexit, 그리스 유로존 탈퇴)는 이제 막 회복 조짐을 보이는 세계 경제에 결코 좋은 일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의 신속한 구제금융 집행을 촉구한 것이다. 그러나 유로존 내에서 발언권이 가장 센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부 장관은 같은 날 “아무도 (다음 주 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이)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음 주 24일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도 그리스 구제금융이 결론나지 않을 것이란 경고다. 지난 2월 그리스와 유로존 채권단은 그리스에 대한 긴축정책 등 구조개혁을 조건으로 구제금융을 넉달 간 연장키로 합의하지만, 두 달 넘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는 동안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은 점점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다음 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조차도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할 경우 시한은 다음 달 11일로 넘어간다.이날 또 한 번의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도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그리스는 12일 IMF에 7억4700만달러를 갚지 못해 디폴트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간신히 부채를 상환하더라도 6월 16억유로를 또 갚아야 한다.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이날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 역시 ‘부정적’이다. S&P 역시 내달 중순까지 구제금융 등에 대한 지원이 없다면 그리스가 채권단에게 빚을 갚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발행된 그리스 3년물 국채 금리는 24.6%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리스와 독일은 이미 그리스의 디폴트에 대비하는 분위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그리스 정부가 이달 말까지 채권단과 협상에 이르지 못하면 디폴트 선언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리스 정부 관계자는 “우리는 막다른 길에 와 있다”며 “만약 유럽이 구제금융 지원금을 주지 않으면 디폴트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밝혔다. 독일 주간신문 디 차이트(Die Zeit)는 독일은 그리스가 디폴트가 되더라도 유로존에 남는 것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디폴트가 현실화될 경우 자본 통제 등 어려운 작업에 직면하게 될 것이지만, 그렉시트는 막아야한다는 입장인 셈이다. 쇼이블레 장관은 “금융시장은 그리스의 디폴트나 그렉시트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 이미 모든 시나리오가 가격에 반영돼 있다”며 “어떤 파급효과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런 일(그렉시트)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4.16 I 최정희 기자
최경환, IDB총회 의장으로 첫 회의 주재.."NewCo 적극 참여"
  • 최경환, IDB총회 의장으로 첫 회의 주재.."NewCo 적극 참여"
  • [워싱턴=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주개발은행(IDB) 총회 의장으로서 가진 첫 회의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15일(현지시간) 최 부총리는 미국 워싱턴에서 모레노(Moreno) 총재를 비롯한 고위급 경영진들과 연석회의를 갖고 IDB의 연간 운영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지난 3월 합의한 NewCo 설립에 대한 이행방안 및 후속 논의계획, 총재 선거 등 주요 행사의 추진일정과 협력방향 등에 대해 협의했다. IDB는 지난 3월 부산에서 열린 연차총회에서 민간 주도의 중남미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IDB의 민간부문 지원조직 개편방안으로, 기존 미주투자공사의 자본을 확대해 NewCo를 설립키로 했다. 모레노 총재는 최 부총리가 의장직을 맡은 지난 3월 한국총회에서 NewCo 설립에 합의한 데 대해 ‘역사적인 결과’라며 높이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부산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해 준 IDB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의장으로서 NewCo 설립, 총재 선출 등 주요 일정에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 부총리는 어렵게 합의를 이뤄낸 NewCo 설립이 잘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NewCo를 중남미 경제협력의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 있다”면서 향후 지분배정 논의시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드러냈다. 이에 모레노 총재는 “향후 6개월까지 회원국들의 참여 의사를 파악해 그 결과에 따라 추가인수 지분 규모가 결정될 예정”이라면서도 한국과 긴밀히 협의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최 부총리는 세계은행(WB) 김용 총재와 만나, 양 기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개발사업에 대해 향후 4년간 3억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DCF는 1987년 개도국들의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이들 국가와의 경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우리나라 정부가 설립한 기금으로 그동안 WB 등 다른 공여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협조융자 사업을 시행해 왔다. 이번 자금 지원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및 카리브해 연안국을 대상으로 인프라, 환경, 에너지, ICT, 농업, 교육, 보건 분야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 총재는 “한국의 월드뱅크 가입 60주년을 맞이해 이같은 한-WB 협력 강화의 전기가 마련된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고, 최 부총리는 “양측의 협력이 개도국 지원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금번 IMF/WB 춘계회의를 계기로 제이컵 루(Jacob Lew) 미국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최근 양국 주요경제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국 재무장관은 최근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간 정책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양국간 경제·금융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IMF/WB 춘계회의 및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세계은행(WB)열린 ‘한-WB 협조융자 MOU’ 에서 김용 세계은행총재와 서명을 하고 있다.
2015.04.16 I 하지나 기자
'스피스 0순위' 2015 프레지던츠컵 출전선수 윤곽 드러내
  • '스피스 0순위' 2015 프레지던츠컵 출전선수 윤곽 드러내
  • 2013년 프레지던츠컵에 단장 추천으로 첫 출전한 바 있는 조던 스피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의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프레지던츠컵 팀 스탠딩에서 가장 인상적인 상승은 마스터스 챔피언인 조던 스피스(22·미국)다. 조던은 2013 프레지던츠컵에 단장 추천으로 첫 출전했으며 미국팀의 첫 번째 루키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해는 스피스에게 단장 추천은 필요치 않아 보인다.스피스는 미국팀 스탠딩에서 7위로 2014~2015시즌을 맞았다. 하지만 지난주까지 발스파 챔피언십 우승과 첫 번째 메이저 우승(마스터스)을 포함해 7차례나 톱10에 들었다. 이제는 당당히 1위로 올라서, 다가올 10월 프레지던츠컵 미국팀의 출전권을 확고히 했다.오거스타 내셔널에서 거둔 인상적인 승리로 스피스는 79년 대회 역사상 타이거 우즈(18세 3개월 1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우승자(21세 8개월 16일)가 됐다. 그의 우승 스코어인 18언더파 270타는 1997년 우즈가 세운 기록과 동일하다. 이번 마스터스 우승으로 스피스는 생애 처음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에도 올랐다.미국팀 발탁 가능성이 있는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는 현재 미국팀 스탠딩에서 15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지난 주 마스터스의 공동 12위 입상을 포함해 올 시즌 7번이나 톱25에 들어 선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인터내셔널팀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진 선수는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다. 현재 3위에 랭크돼있다.마쓰야마는 지난 주 마스터스에서 스피스와 필 미켈슨, 저스틴 로즈(이상 공동 2위) 그리고 로리 매킬로이(4위)에 이어 5위에 올랐다.마쓰야마는 더 이상 메이저 대회에서 낯선 이름이 아니다. 지난 해 US오픈에서 공동 10위,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는 두 대회에서 신인이 거둔 최고 성적이다. 마쓰야마는 스피스처럼 2013 프레지던츠컵에 루키로 처음 출전한 바 있다.프레지던츠컵에 여러 차례 참가한 경험이 있는 베티랑 선수인 필 미켈슨, 어니 엘스, 타이거 우즈 등도 지난 주 마스터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과거 10차례 개최된 프레지던츠컵에 모두 참가한 바 있는 미켈슨은 저스틴 로즈와 나란히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쳐, 미국팀 랭킹 47위에서 34위로 올라섰다.앞으로 다가올 대회에서 꾸준히 성적을 거둔다면, 미켈슨도 올 10월 개최되는 프레지던츠컵 출전 자격을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허리 부상으로 잠시 공백기를 가진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대회기간 중 여러 차례 전성기의 스윙을 회복할 좋은 징조를 보이며 공동 17위에 올랐다.과연 우즈가 프레지던츠컵에서 거두었던 경이적인 24승15무1패의 전적을 이끈 스윙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그리고 자력 출전 또는 제이 하스 단장의 잠재적인 추천 대상이 될 지에 모든 이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톱 10 밖에 머물고 있는 엘스는 현재 인터내셔널팀 스탠딩에서 16위에 랭크돼 있다. 엘스는 프레지던츠컵에서 무려 40차례 경기했으며 인터내셔널팀에 20승을 안겼다. 엘스는 47차례 경기한 필 미켈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경기수를 기록 중이다.프레지던츠컵 미국팀은 2013년 9월 13일~2015년 9월 7일까지의 페덱스컵 상위랭커 10명으로 구성된다. 2015년 성적은 2배의 포인트가 주어진다. 여기에 단장 추천선수 2명이 추가된다. 인터내셔널팀은 2015년 9월 7일까지 인터내셔널 선수(유럽선수 제외)중 세계랭킹 상위 10명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단장 추천 선수 2명이 추가된다.2015 프레지던츠컵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 (http://2015presidentscup.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판매되는 입장권은 대회 기간 전일 사용 가능한 위클리 그라운드 티켓과 캡틴스 클럽 이용이 포함된 위클리 캡틴스 클럽 티켓, 대회 기간 중 원하는 요일을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는 데일리 티켓 등 3종류이다.티켓 판매가는 6월1일부터 대회에 가까워질수록 순차적으로 인상될 예정으로 현재 판매가가 가장 저렴하다.2015 프레지던츠컵은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2015.04.16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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