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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권역 아파트 신규분양 이어져
- [부산=edaily 윤진섭기자] 이달부터 올 상반기까지 부산지역 아파트 신규 분양이 잇따르면서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 회복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3월에 분양되는 분양 물량에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개최지 부근인 수영만 인근 물량이 포진해 있다.
또 부산 지역 내 신 주거지역으로 부상 중인 아시아드 경기장 주변 분양 물량도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경우 지난해 말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 이후 대형업체에서 아파트 신규 분양에 나선데 이어 이달부터 올 상반기까지 모두 7000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분양 2회전을 맞는다.
우선 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1일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299가구 규모의 월드마크 아시아드<사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조만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39평~61평형으로 이뤄진 대우 월드마크 아시아드는 지하철 3호선 수영선 종합경기장역이 오는 10월에 개통되고 할인점이 아시아드 경기장 내에 위치해 있어 생활편의시설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백양산에서 금정산을 집안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한 독특한 평면설계와 호텔식 동선과 단지 배치 등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월드컵경기장 주변은 편리한 교통과 휴식공간을 갖고 있다"며 "대규모 주거시설과 레저시설, 할인점, 그리고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어 부산 내륙지역 내 대표적인 주거지로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건설은 이달 중에 1478가구 규모이 사하구 다대동 롯데캐슬 몰운대 분양에 나서고 SK건설도 부산 남구 대연동에 SK뷰 455가구를 분양한다.
11월 APEC 정상회담이 열리는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부근 분양 물량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지역은 벡스코와 센텀시티를 축으로 대우건설의 트럼프월드 센텀 1·2차, 백스코 비즈니스 호텔 등이 건립 중이다.
또 롯데백화점, 신세계,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부산방송, 영화영상센터 등도 건립될 예정에 있어, 향후 부산지역 내 상업·주거특구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다.
주변 아파트 역시 가격이 비교적 강세를 나타내는 등 인기다. 지난해 4월에 분양된 부산 대우트럼프월드 센텀 38평형은 분양가 3억2950만원에 현재는 3억7450만~4억2950만원 선이다.또 해운대구 재송동 더샵 센텀시티 1차 34평형도 1억8637만원에 분양돼 현재는 2억637만~2억3637만원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수영만 부근에 분양될 물량을 살펴보면 대우건설이 3월 말 경에 연제구 연산동에 총 430가구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수영강 강변도로, 번영로, 그리고 과정로 등이 위치해 있어 도심 내·외곽 진출입이 편리하다.
여기에 공사 예정인 수영 4호교와 번영로~충렬로 간 도로가 완공될 경우 셈텀시티 내 각종 상업시설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부산지역 내 특급 학군이 연산동 내에 위치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밖에 한화건설은 다음달에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1569가구 규모의 해운대 꿈에그린을 분양하고, 성원개발이 부산지구 부암동에 931가구의 성원상떼빌을 다음달 경에 분양할 계획이다.
- 올해 서울 알짜 주상복합 3500여가구 쏟아져
- [edaily 이진철기자] 올해 서울지역에서 주상복합아파트 3500여가구가 쏟아진다. 올해 주상복합 분양물량 가운데는 용산, 목동, 여의도 등 인기지역의 유망 단지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연내 서울지역에서 분양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총 20곳으로 전체 5853가구가 공급돼 이 가운데 3590가구가 일반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강북권이 17곳으로 물량이 집중되고, 강남권은 3곳에서 분양에 들어간다. 특히 청계천 복원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동대문구에는 용두동 청계천 대성스카이렉스II, 롯데캐슬 등 4곳이 분양에 들어가 눈길을 끈다. 또 용산 파크타워, 방배 아크로타워, 목동 트라팰리스, 여의도 자이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은 "올해 서울지역 주상복합 아파트는 상반기에 70% 이상이 분양될 예정이며, 특히 4월에 유망지역의 알짜 단지들이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000720)과 삼성물산은 공동으로 용산구 용산동5가 19번지 일대에 ´파크타워´ 30평~96평형 32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난해 청약과열현상을 빚었던 시티파크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끄는 단지로 지하철 4호선 이촌역과 신용산역이 더블역세권을 형성한다. 또 단지 가까이 위치한 용산가족공원으로 산책이 가능하고, 이마트, 롯데마트, 전자상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000830)은 양천구 목동 406-10번지에 ´트라팰리스´ 42평~91평형 34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에 초고층 아파트 현대하이페리온이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목동초중교, 양정중고, 진영여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현대백화점, 방송회관 등이 있다.
LG건설(006360)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47번지 일대에 ´여의도자이´ 47평~79평형 2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하다. 인근에 여의도공원, 한강시민공원이 있고, 노량진수산시장, 여의도성모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잠실주공 5단지 상업지구 변경 추진
- [edaily 윤진섭기자]송파구가 5000가구 규모의 재건축을 추진 중인 잠실주공 5단지<사진>를 상업지구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여서 관련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송파구청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구내 제2종 일반주거지역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묶여 있는 일부지역을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하는 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계획안 중 눈길을 끄는 것은 5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재건축 추진 단지인 주공 5단지에 대한 상업지구 전환 내용.
송파구청 관계자는 "올림픽로 일대 잠실 4거리 주변을 서울 부도심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일부 주거지역에 대한 상업지구 용도변경을 계획했다"라며 "잠실주공 5단지의 상업지구 용도변경안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잠실주공 5단지는 총 4139가구(실제 주택조합원은 3930가구)규모의 강남권 고밀도 재건축 추진 단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34평~36평형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당초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기존 용적률이 230%선으로 재건축 추진위가 설립돼 있다.
추진위원회는 이 아파트를 46~64평형 4900가구의 재건축을 추진하는 안을 검토 중이며, 현재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과 LG건설(006360), 그리고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돼 있다.
그러나 이 아파트는 개발이익환수제와 소형평형의무비율 적용이 불가피하고, 서울시가 고밀도 지구 내 중층아파트의 용적률 허용치를 최대 230%로 제한하는 내용의 조치를 단행함에 따라 사실상 정상적인 재건축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부 주민들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전환을 추진하자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송파구청이 계획대로 상업지구로 용도변경이 바뀔 경우 이 아파트의 허용 용적률은 종전 230%에서 최대 600% 내외(각종 기부체납, 건축한계선 적용시)까지 상향 조정돼, 재건축 추진뿐만 아니라 주변 주상복합과의 시너지 효과로 막대한 시세 상승이 예상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용적률이 상향 조정될 경우 개발이익환수제와 소형평형의부비율 적용에 따른 조합원 분담금이 상당 부분 줄어 들것"이라며 "잠실주공 5단지가 주상복합으로 지어질 경우 주변 롯데캐슬골드, 갤러리아팰리스와 함께 대형 주상복합타운을 형성, 이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이 점쳐진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내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계획안에 대해 주민열람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구의회 의견 청취와 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정, 보완한 뒤 4월말이나 5월초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한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이 같은 송파구의 잠실주공 5단지의 상업지구 전환 계획에 대해 서울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서울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서울기본도시계획상 송파구 잠실 4거리 일대는 부도심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송파구의 계획은 타당성이 없다"라며 "송파구가 계획안을 제출할 경우 검토할 수는 있지만,아파트지구로 묶여 있는 곳을 상업지구로 전환하는 것은 어렵다"라고 불허 입장을 명확히 했다.
한편 송파구의 용도변경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공 5단지 아파트는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르는 상황이다. 1월 당시 6억6500만~7억원선이었던 이 아파트 34평형은 불과 2달 만에 평균 2000만원이 올라 6억9500만~7억15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또 35평형도 1월 당시 7억~71500만원에서 현재는 7억5500만~7억7500만원으로 가격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청계천복원 마무리 임박..수혜단지 `관심`
- [edaily 윤진섭기자]서울 청계천 복원공사가 마무리돼감에 따라 주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7월 1일 공사를 시작한 서울 청계천 복원공사는 오는 5월 말 실질적인 공사를 마무리 짓는다.
이어 시험운용기간을 거쳐 6월엔 복원된 청계천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그리고 10월쯤엔 사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변 아파트는 청계천 조망을 갖춘 곳으로 거듭나 다시 한번 가격 상승의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청계천복원 구간 주변 아파트 어떤 곳이 있나?
청계천 복원 구간은 태평로 입구에서 신답철교까지 연장 5.8km 구간으로 총 22개의 교량이 들어선다. 현재까지 19개의 교량이 완공됐으며 물길이 지나가는 하상과 주변 조경 등이 마무리단계에 있다.
청계천 복원에 따라 수혜가 점쳐지는 지역은 종로구, 중구, 동대문구, 성동구 일부지역으로 이들 지역 내 아파트는 청계천 조망과 수변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계천 복원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 아파트로는 성동구청 바로 옆에 위치한 청계벽산아파트. 총 1332가구 규모인 청계 벽산아파트는 28평형이 2003년 여름보다 최고 8000만원 가까이 상승해 현재 2억5000만~3억2000만원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 신답철교 부근에 위치한 성동구 마장동 현대아파트 24평형도 공사 시점때보다 6000만~7000만원이 상승, 청계천 복원공사가 마무리되면 가격 상승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현지 중개업소는 내다보고 있다.
신규 아파트로는 종로구 숭인동 롯데캐슬 천지인(주상복합), 그리고 마장동 신성미소지움, 대성유니드 등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에 입주한 성동구 마장동 신성미소지움 32평형은 분양가격이 2억원 미만이었지만 현재는 3억원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고 대성유니드 31평형도 분양가 대비 1억원 이상 올랐다.
◇청계천 복원에 왕십리 뉴타운 조성 시너지 효과
성동구 하왕십리동 440일대 왕십리 뉴타운 지역이 2008년까지 청계천과 조화를 이룬 친환경적 도심 주거공간으로 개발돼 아파트 5000가구가 들어선다. 재개발 구간이 청계천 복원사업 구간(3공구)과 맞닿아 있어 청계천 복원으로 도심 내 친환경 주거지역으로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왕십리뉴타운은 2007년까지 완성을 목표로 추진위가 구성된 상태이고 3구역은 작년 12월 구역지정신청을 해놓은 상황이다. 왕십리 뉴타운은 1, 2, 3 구역 중 1,2구역 청계천 인근이고 3구역은 상왕십리역 부근이라 1구역과 2구역이 청계천 수변공원의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부근 아파트로는 하왕십리동 금호베스트빌, 극동미라주 등을 꼽을수 있는데, 금호베스트빌 43평형은 최근 들어 1000만원 정도가 상승해 3억6000만~4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청계천 복원 구간 주변 분양 물량은 어떤 곳이 있나?
청계천 주변 분양 물량은 주로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 우선 포스코건설은 중구 충무로4가 79 일대에서 31∼54평형 주상복합 202가구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롯데건설은 중구 황학동에서 총 1500여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9월에 분양할 계획이며, 두산산업개발(011160)은 11월에 용두동 74-1번지에서 총 443가구 중 13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신공영, 현대건설, 대주건설, 대성산업이 청계천 주변에서 분양 물량을 선보일 것으로 파악됐다.
- (설이후 부동산전략)③주상복합, 뜨는 곳 잡아라
- [edaily 이진철기자] "올해 제2의 용산 시티파크는 어디?"
올해 서울과 수도권 노른자위 지역에서 주상복합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작년 용산 시티파크에 불었던 투자열풍이 재현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상복합 공급은 서울·수도권의 용산, 목동, 여의도, 송도신도시 등 인기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35곳 이상에서 1만여가구 이상이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지난해 3월말부터 주상복합아파트도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 데다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우선 공급되는 등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단기 프리미엄만을 노린 가수요는 예전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업계는 특히 올해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시장이 입지여건과 브랜드, 단지규모 등에 따라 인기물량과 비인기물량의 양극화현상이 뚜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은 "단지형이나 브랜드, 입지 등에서 차별화된 주상복합아파트는 수요가 여전히 많아 환금성도 뛰어나고 가격상승면에서도 유리하다"면서 "올해 주상복합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수요자들도 향후에도 시장에서 주목받을 만한 물량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상복합 아파트에 관심있는 수요자들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초고층이면서 조망권이나 교통여건이 우수한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은 "역세권을 비롯해 입지가 뛰어난 우량 물건에 선별적으로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다만, 주상복합 아파트도 분양권을 전매할 수 없고 당첨될 경우 일반 아파트와 같이 5년간 1순위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는 점을 감안, 단기 시세차익보다는 입주후 자산가치를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 ´파크타워´= 현대건설(000720)과 삼성물산이 용산동 및 한강로(용산2지구)일대에 도심재개발 주상복합아파트로 상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34~40층, 6개동 규모로 30평~96평형 888가구중 조합원분 620가구를 제외한 268가구가 일반분양되고 오피스텔 126실(52평~93평)은 별도로 일반에 공급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해 총 1014가구(실)에 이르는 대단지로 지상 25층 이상이면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입지여건은 4호선 이촌역을 이용할 수 있고, 용산 가족공원과 국립중앙박물관, 미군기지 이전으로 조성될 80만평 규모의 공원과도 인접하다.
◇여의도 ´LG자이´= LG건설(006360)이 오는 3월 여의도 한성아파트를 재건축을 통해 주상복합 47평~79평형 580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50가구를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바로 인접해 있고 오는 2007년말 9호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의도 업무시설내 입지해 있으며, 여의도공원, 한강시민공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목동 ´삼성 트라팰리스´= 삼성물산(000830)이 상반기중 양천구 목동 오목교역 인근에 최고 49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42평~91평형 총 526가구중 34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상 2층~8층이 주차장, 9층에는 주민커뮤니티공간이 들어서고 SBS방송국, 현대백화점, 목동종합운동장 및 아이스링크 등이 가깝다.
◇황학동 ´롯데캐슬´= 롯데건설이 황학동 삼일아파트와 이 일대 단독주택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1852가구의 대단지다.
14평형 318가구, 24평형 478가구, 34평형 790가구, 46평형 266가구로 이뤄져 있고 전체 1852가구 중 임대 318가구, 조합분 1067가구를 제외한 467가구가 5월쯤 일반분양된다. 연내 복원공사가 마무리되는 청계천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2·6호선 신당역 및 1·2호선 신설동역이 가깝다.
◇인천 동춘동 ´송도더샵´=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신도시 동춘동에 64층짜리 4개동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한다.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가 개발사업자로 총 16만여평의 부지에 아파트 1600가구와 오피스텔 1050실이 오는 5월쯤 분양된다. 송도신도시에서도 인기 지역인 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 청계천 주변 분양아파트 ´시선 집중´
- [edaily 이진철기자] 청계천 복원사업 완공을 앞두고 주변 아파트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청계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조경과 광장, 인공연못, 작은 폭포, 분수 등 각종 휴식공간이 제공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이다.
1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청계천 복원사업구간 인근에 올해 분양예정인 단지는 모두 8곳 159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계천 복원사업은 오는 10월1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지만 현재 공사진행 속도가 빨라 구간 대부분이 상반기중 완공될 전망이다.
이미 22개 다리중 19번째 다리가 완공됐고, 수표교 인근 임시보도교는 3월중 완공된다. 이어 5월 광교, 6월 광통교 등이 순차적으로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5~6월쯤이면 청계천 조망과 산책로 등 주변 생활편익시설 이용이 가능해져 주변 분양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현구 닥터아파트 정보분석실장은 "동대문구, 종로구, 중구 일대는 지하철 등 교통이 잘 발달된 곳이고, 청계천 조망과 산책로 등 주변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는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 주변 분양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용두동 대성스카이렉스II= 대성산업(005620)은 동대문구 용두동 255의 66번지 일대에서 주상복합 34평형 112가구를 3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사업부지가 청계천 복원사업지3공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전가구 남향배치돼 모든 층에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숭인동 현대홈타운= 현대건설(000720)은 종로구 숭인동 766번지 일대 숭인5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288가구중 79가구를 5월쯤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청계천2공구 구간이 가깝고 신설동역과 신설동종합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황학동 롯데캐슬= 롯데건설은 중구 황학동 2198번지 일대 삼일아파트와 단독주택지를 재개발하는 황학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1534가구 중 24평~46평형 467가구를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청계천복원사업지 2공구구간 바로 앞에 지어지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6호선 동묘앞역과 지하철 2·6호선의 환승역인 신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동대문운동장 일대 대형 상권도 인접해 있다.
◇용두동 롯데캐슬=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용두동 90의 3번지 일대 용두5지구 도심재개발사업을 통해 총 435가구중 310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9월 분양할 계획이다.
청계천복원사업지 3공구가 인접하고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과 경동시장과 동대문구청앞 홈플러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답십리 한신휴플러스= 한신공영(004960)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473의 19번지 일대 답십리12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150가구 중 23평~32평형 37가구를 10월쯤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청계천복원사업지 3공구와 지하철 2호선 신답역이 인접하다.
◇홍익동 대주파크빌= 대주건설은 성동구 홍익동 50의 1번지 일대 홍익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101가구중 27평~31평형 58가구를 3월중 분양할 계획이다.
청계벽산아파트 바로 뒤에 위치해 있으며, 청계천 조망은 어렵지만 청계천3공구가 가깝다.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으로 성동보건소가 위치해 있다.
◇용두동 두산위브= 두산산업개발(011160)은 동대문구 용두동 74의 1번지 일대 용두2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433가구중 16평~40평형 2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은 12월 예정이지만 아직 사업시행인가 이전이기 때문에 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다.
청계천복원사업지 3공구 인근으로 청계천 바로 앞에 위치한 용두1파출소 뒷편에 위치해 대부분의 층에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이용이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변북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충무로 포스코 더샵= 포스코건설은 중구 충무로4가 79번지 일대에서 30평~40평형 주상복합아파트 299가구를 12월 분양할 계획이다.
청계천 복원사업의 시점부로 광장과 분수 등 공원화될 예정인 1공구 구간이 가깝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중부시장, 방산종합시장, 훈련원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