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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권역 아파트 신규분양 이어져
  • [부산=edaily 윤진섭기자] 이달부터 올 상반기까지 부산지역 아파트 신규 분양이 잇따르면서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 회복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3월에 분양되는 분양 물량에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개최지 부근인 수영만 인근 물량이 포진해 있다. 또 부산 지역 내 신 주거지역으로 부상 중인 아시아드 경기장 주변 분양 물량도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경우 지난해 말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 이후 대형업체에서 아파트 신규 분양에 나선데 이어 이달부터 올 상반기까지 모두 7000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분양 2회전을 맞는다. 우선 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1일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299가구 규모의 월드마크 아시아드<사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조만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39평~61평형으로 이뤄진 대우 월드마크 아시아드는 지하철 3호선 수영선 종합경기장역이 오는 10월에 개통되고 할인점이 아시아드 경기장 내에 위치해 있어 생활편의시설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백양산에서 금정산을 집안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한 독특한 평면설계와 호텔식 동선과 단지 배치 등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월드컵경기장 주변은 편리한 교통과 휴식공간을 갖고 있다"며 "대규모 주거시설과 레저시설, 할인점, 그리고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어 부산 내륙지역 내 대표적인 주거지로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건설은 이달 중에 1478가구 규모이 사하구 다대동 롯데캐슬 몰운대 분양에 나서고 SK건설도 부산 남구 대연동에 SK뷰 455가구를 분양한다. 11월 APEC 정상회담이 열리는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부근 분양 물량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지역은 벡스코와 센텀시티를 축으로 대우건설의 트럼프월드 센텀 1·2차, 백스코 비즈니스 호텔 등이 건립 중이다. 또 롯데백화점, 신세계,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부산방송, 영화영상센터 등도 건립될 예정에 있어, 향후 부산지역 내 상업·주거특구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다. 주변 아파트 역시 가격이 비교적 강세를 나타내는 등 인기다. 지난해 4월에 분양된 부산 대우트럼프월드 센텀 38평형은 분양가 3억2950만원에 현재는 3억7450만~4억2950만원 선이다.또 해운대구 재송동 더샵 센텀시티 1차 34평형도 1억8637만원에 분양돼 현재는 2억637만~2억3637만원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수영만 부근에 분양될 물량을 살펴보면 대우건설이 3월 말 경에 연제구 연산동에 총 430가구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수영강 강변도로, 번영로, 그리고 과정로 등이 위치해 있어 도심 내·외곽 진출입이 편리하다. 여기에 공사 예정인 수영 4호교와 번영로~충렬로 간 도로가 완공될 경우 셈텀시티 내 각종 상업시설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부산지역 내 특급 학군이 연산동 내에 위치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밖에 한화건설은 다음달에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1569가구 규모의 해운대 꿈에그린을 분양하고, 성원개발이 부산지구 부암동에 931가구의 성원상떼빌을 다음달 경에 분양할 계획이다.
2005.03.13 I 윤진섭 기자
  • (부동산캘린더)화성동탄3차 청약접수
  • [edaily 윤진섭기자]분양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택업체들의 신규 아파트 분양도 활기를 띠고 있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3월 둘째주(14일~19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청약을 접수하고 3개 사업장에서 견본주택을 연다. 15일에는 화성 동탄 3차 동시분양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총 7개 업체가 참여해 8개 단지를 공급하는 동탄 3차 동시분양은 총 5481가구가 선보인다. 평당 분양가는 총 2916가구가 나온 민간임대아파트는 평당 700만~730만원, 일반분양은 평당 740만~850만원선이다. 또 같은 날에는 성북구 종암동에서 우림카이저팰리스의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다. 우림카이저팰리스는 1회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지상 25층 규모로 지어진다.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평당 분양가는 940만원 선이다. 16일에는 3차 동시분양 결정 통보일이 있다. 3차 서울 동시분양에는 13개 단지에서 총 2269가구가 선보이고 이중 1031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18일에는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동에서 신동아파밀리에가 견본주택을 연다. 총 679가구로 28평형 137가구, 33평형 542가구가 각각 공급되며 분양가는 평당 550만~560만원선이다. ◇3월 둘째주 주간부동산캘린더(14일~19일) ▲14일(월) -인천 1차 동시분양 3순위 접수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용인 화성파크드림 1&8228;2순위 접수 031-896-3003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4가 삼환나우빌 1순위 053-743-1500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SK VIEW 당첨자 계약(~03/16) 062-513-9300 ▲15일(화) -서울 2차 동시분양 당첨자 발표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 3차 무주택&8228;1순위 접수 -서울 성북구 종암동 우림카이저팰리스 청약접수(~03/16) 02-522-3852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용인 화성파크드림 3순위 접수 031-896-3003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4가 삼환나우빌 2순위 053-743-1500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롯데캐슬멤버스 당첨자 계약(~03/17) 051-343-0065 -경상남도 양산시 교동 일동미라주 당첨자 계약(~03/17) 055-366-2005 ▲16일(수) ] -서울 3차 동시분양 주택국 결정 통보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 3차 2순위 접수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월드마크아시아드 1~2순위 051-506-5599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4가 삼환나우빌 3순위 053-743-1500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고잔9차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031-414-7799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양산 신도시 동시분양 당첨자 계약(~03/18)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주공 뜨란채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03/18) 031-611-9081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한솔솔파크 당첨자 계약(~03/18) 031-637-8188 ▲17일(목)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 3차 3순위 접수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월드마크아시아드 3순위 051-506-5599 -경상남도 함안군 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055-269-8406 ▲18일(금)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동 신동아파밀리에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042-488-7744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세광엔리치빌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041-551-0290 -서울 도봉구 쌍문동 쌍문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02-992-3155 -서울 성북구 종암동 우림카이저팰리스 당첨자 발표 02-522-3852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용인 화성파크드림 당첨자 발표 031-896-3003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4가 삼환나우빌 당첨자 발표 053-743-1500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월드마크아시아드 당첨자 발표 051-506-5599 ▲19일(토) -일정없음 ▲20일(일) -일정없음 자료제공: (주)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5.03.13 I 윤진섭 기자
  • 4월 입주 여의도 롯데캐슬 분양권 상승률 1위
  • [edaily 윤진섭기자]4월 입주 아파트 중 웃돈이 가장 많이 붙은 아파트는 여의도동 롯데캐슬엠파이어 43평형으로 파악됐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텐커뮤니티에 따르면 4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38개 단지 2만543가구 중 여의도동 롯데캐슬엠파이어 43평형이 분양가 보다 79.15% 올라 상승률 최고를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입주를 한달 앞둔 현재 6억5000만원선으로 분양가(3억9283만원)에서 프리미엄만 2억8717만원이 붙었다. 2위 역시 같은 아파트로 48평형은 4억2318만원의 분양가에서 현재 6억9000만원을 나타내 63.05%의 프리미엄 상승률을 기록했다. 51평형은 분양가(4억5720만원)보다 59.67%오른 7억3000만원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롯데캐슬 엠파이어는 백조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39층 초고층 주상복합 2개동으로 이뤄졌으며 여의도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4위는 내발산동 우장산현대타운 39평형으로 3억4000만원의 분양가에서 입주를 한달 여 앞두고 5억3000만원을 나타내 55.88%의 프리미엄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아파트 32평형도 2억7800만원의 분양가에서 4억3000만원으로 54.68% 상승해 5위에 올라있다.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는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SKVIEW 32평형이 1억9400만원의 분양가에서 현재 2억5250만원으로 프리미엄이 30.15%붙어 24위에 기록됐다. 리서치팀 김경미 팀장은 “지난 3월에는 서울 프리미엄 상승률이 지방아파트에 밀렸지만 4월에는 우수한 입지와 대단지가 많아 상위 23위까지 서울아파트에서 나왔으며 시기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정점에 달했을 때 분양한 아파트들이 입주하고 있어 프리미엄 상승률은 전체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05.03.08 I 윤진섭 기자
  • 올해 서울 알짜 주상복합 3500여가구 쏟아져
  • [edaily 이진철기자] 올해 서울지역에서 주상복합아파트 3500여가구가 쏟아진다. 올해 주상복합 분양물량 가운데는 용산, 목동, 여의도 등 인기지역의 유망 단지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연내 서울지역에서 분양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총 20곳으로 전체 5853가구가 공급돼 이 가운데 3590가구가 일반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강북권이 17곳으로 물량이 집중되고, 강남권은 3곳에서 분양에 들어간다. 특히 청계천 복원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동대문구에는 용두동 청계천 대성스카이렉스II, 롯데캐슬 등 4곳이 분양에 들어가 눈길을 끈다. 또 용산 파크타워, 방배 아크로타워, 목동 트라팰리스, 여의도 자이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은 "올해 서울지역 주상복합 아파트는 상반기에 70% 이상이 분양될 예정이며, 특히 4월에 유망지역의 알짜 단지들이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000720)과 삼성물산은 공동으로 용산구 용산동5가 19번지 일대에 ´파크타워´ 30평~96평형 32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난해 청약과열현상을 빚었던 시티파크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끄는 단지로 지하철 4호선 이촌역과 신용산역이 더블역세권을 형성한다. 또 단지 가까이 위치한 용산가족공원으로 산책이 가능하고, 이마트, 롯데마트, 전자상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000830)은 양천구 목동 406-10번지에 ´트라팰리스´ 42평~91평형 34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에 초고층 아파트 현대하이페리온이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목동초중교, 양정중고, 진영여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현대백화점, 방송회관 등이 있다. LG건설(006360)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47번지 일대에 ´여의도자이´ 47평~79평형 2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하다. 인근에 여의도공원, 한강시민공원이 있고, 노량진수산시장, 여의도성모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005.03.06 I 이진철 기자
  • (부동산캘린더)분양활기.. 전국 3곳 동시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분양시장이 오랜 겨울잠을 깨고 활기를 보이고 있다. 3월 첫째주(7~11일)에는 서울2차, 인천1차, 동탄신도시 등 전국 3곳에서 동시분양과 4개의 개별단지에서 청약접수가 각각 실시된다. 또 모델하우스는 동탄신도시를 포함해 총 8개 단지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7일에는 서울2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접수가 있다. 참여업체는 총 3곳으로 모두 100가구 내외의 소규모단지다. 8일에는 경남 양산시 물금읍에서 양산신도시 동시분양의 1순위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이번 양산신도시 동시분양은 총 5개에서 3700여가구가 공급된다. 10일에는 인천1차 동시분양의 1순위 접수가 있다. 총 6개 업체가 참여해 470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1일에는 동탄신도시 모델하우스가 오픈한다. 총 7개 업체가 참가해 8개 단지를 공급하며 이중 4개 단지가 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 ◇3월 첫째주 주간부동산 캘린더(7~11일) ▲7일(월) -서울2차 동시분양 1순위 접수 -부산 북구 화명동 롯데캐슬멤버스 1·2순위 접수 051)343-0065 -광주 서구 풍암동 SK뷰 1·2순위 접수 062)513-9300 -충남 예산군 예산읍 세광엔리치타워 미계약가구 접수 041)332-8884 -경남 사천시 정동면 대영 플리비안 당첨자 계약(~9일) 055)852-9454 -강원 원주시 단계동 대우 이안 당첨자 계약 (~7일) 033)744-7710 ▲8일(화) -서울2차 동시분양 2순위 접수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신도시 동시분양 1순위 접수 -광주 서구 풍암동 SK 뷰 3순위 접수(~9일) 062)513-9300 -경기 용인시 구성읍 주공 국민임대 1·2·3순위 접수 031)250-8380 -경남 함안군 도항리 주공 국민임대 1·2·3순위 접수 055)269-8406 -부산 북구 화명동 롯데캐슬멤버스 3순위 접수(~9일) 051)343-0065 -광주 광산구 산월동 부영e그린타운 당첨자 계약 (~10일) 062)368-8322~3 ▲9일(수) -서울2차 동시분양 3순위 접수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신도시 동시분양 2순위 접수 -경북 경산시 진량읍 경산 우림루미아트 당첨자 계약(~11일) 053)857-4646 -강원 춘천시 퇴계동 퇴계동 중앙하이츠빌 당첨자 계약(~11일) 033)251-1300 ▲10일(목) -인천1차 동시분양 1순위 접수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신도시 동시분양 3순위 접수 -부산 북구 화명동 롯데캐슬멤버스 당첨자 발표 051)343-0065 -광주 서구 풍암동 SK 뷰 당첨자 발표 062)513-9300 ▲11일(금) -인천1차 동시분양 2순위 접수 -부산 연제구 거제동 대우월드마크아시아드 모델하우스 오픈 051)506-5599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3차 참여업체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신도시 동시분양 당첨자 발표 -경기 화성시 봉담읍 뜨란채 당첨자 발표 031)250-8380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5.03.06 I 이진철 기자
  • 잠실주공 5단지 상업지구 변경 추진
  • [edaily 윤진섭기자]송파구가 5000가구 규모의 재건축을 추진 중인 잠실주공 5단지<사진>를 상업지구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여서 관련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송파구청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구내 제2종 일반주거지역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묶여 있는 일부지역을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하는 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계획안 중 눈길을 끄는 것은 5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재건축 추진 단지인 주공 5단지에 대한 상업지구 전환 내용. 송파구청 관계자는 "올림픽로 일대 잠실 4거리 주변을 서울 부도심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일부 주거지역에 대한 상업지구 용도변경을 계획했다"라며 "잠실주공 5단지의 상업지구 용도변경안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잠실주공 5단지는 총 4139가구(실제 주택조합원은 3930가구)규모의 강남권 고밀도 재건축 추진 단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34평~36평형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당초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기존 용적률이 230%선으로 재건축 추진위가 설립돼 있다. 추진위원회는 이 아파트를 46~64평형 4900가구의 재건축을 추진하는 안을 검토 중이며, 현재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과 LG건설(006360), 그리고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돼 있다. 그러나 이 아파트는 개발이익환수제와 소형평형의무비율 적용이 불가피하고, 서울시가 고밀도 지구 내 중층아파트의 용적률 허용치를 최대 230%로 제한하는 내용의 조치를 단행함에 따라 사실상 정상적인 재건축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부 주민들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전환을 추진하자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송파구청이 계획대로 상업지구로 용도변경이 바뀔 경우 이 아파트의 허용 용적률은 종전 230%에서 최대 600% 내외(각종 기부체납, 건축한계선 적용시)까지 상향 조정돼, 재건축 추진뿐만 아니라 주변 주상복합과의 시너지 효과로 막대한 시세 상승이 예상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용적률이 상향 조정될 경우 개발이익환수제와 소형평형의부비율 적용에 따른 조합원 분담금이 상당 부분 줄어 들것"이라며 "잠실주공 5단지가 주상복합으로 지어질 경우 주변 롯데캐슬골드, 갤러리아팰리스와 함께 대형 주상복합타운을 형성, 이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이 점쳐진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내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계획안에 대해 주민열람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구의회 의견 청취와 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정, 보완한 뒤 4월말이나 5월초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한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이 같은 송파구의 잠실주공 5단지의 상업지구 전환 계획에 대해 서울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서울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서울기본도시계획상 송파구 잠실 4거리 일대는 부도심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송파구의 계획은 타당성이 없다"라며 "송파구가 계획안을 제출할 경우 검토할 수는 있지만,아파트지구로 묶여 있는 곳을 상업지구로 전환하는 것은 어렵다"라고 불허 입장을 명확히 했다. 한편 송파구의 용도변경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공 5단지 아파트는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르는 상황이다. 1월 당시 6억6500만~7억원선이었던 이 아파트 34평형은 불과 2달 만에 평균 2000만원이 올라 6억9500만~7억15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또 35평형도 1월 당시 7억~71500만원에서 현재는 7억5500만~7억7500만원으로 가격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5.03.03 I 윤진섭 기자
  • 부동산 세금대란 오나
  • [edaily 이진철기자] 내년 1월부터 부동산 거래시 실거래가 과표로 취득·등록세 등의 세금을 내야 하고 전국 땅값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올해 평균 26.25%나 급등하면서 부동산 세금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중개 및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내년 1월부터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가 의무화되고 이에 따라 취득·등록세의 과표가 실거래가의 80~90%인 기준시가에서 실거래가로 상향조정돼 세금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건설교통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26.25%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이를 토대로 산출되는 개별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매겨질 각종 세금도 크게 오르게 됐다. 특히 올해 새로 도입되는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산세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관련 세금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 오를 전망 실제로 올해 당장 공시지가가 크게 오름에 따라 취득·등록세와 양도세, 토지분 재산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산세의 경우 작년까지는 고시일이 과세기준일(6월1일)보다 늦어 전년도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부과됐지만 올해는 종합부동산세 도입에 따라 지자체가 산정하는 개별 공시지가가 예년보다 한달 앞당겨진 5월31일 고시돼 재산세가 올해 상승한 공시지가로 매겨진다. 결국 올해 재산세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인상된 공시지가를 적용받게 된다. 2003년도 공시지가가 100만원이라고 했을 때 작년 평균 상승률(19.56%)을 적용한 작년 공시지가는 119만5600원이 되고 여기에 올해 평균 상승률(26.25%)을 적용하면 150만9400원이 된다. 다만, 정부가 재산세 증가 상한선을 50%로 정했기 때문에 재산세가 50% 이상 증액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취득·등록세나 양도소득세도 보유기간이나 양도차액에 따라 세율이 달라 정확한 인상률을 예상하긴 어렵지만 큰 폭의 상승이 불가피하다. 가령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136㎡ 대지의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대비 26.25% 상승했다고 가정할 때 작년 1월 ㎡당 122만원에서 올해는 ㎡당 154만원이 된다. 이를 적용하면 2003년 취득해 올 6월 매도할 경우 공시지가 인상전에는 취득·등록세를 763만원에서 인상후에는 27% 오른 963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양도세도 공시지가 인상전에는 821만원에서 인상후에는 2563만원으로 177%가 상승할 전망이다. 다만, 토지투기지역의 경우 현재 양도세가 실거래가로 부과되고 있어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영향은 없다. 아파트 등 주택의 경우도 내년부터는 과표가 실거래가로 상향조정돼 거래세 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 롯데캐슬 38평형의 올해 매입할 경우 기준시가가 4억4950만원으로 취득·등록세는 1798만원을 부담한다. 하지만 내년에 매입할 경우 실거래가인 5억3000만원이 적용돼 세금이 2120만원으로 올해보다 15.2%가 늘게 된다. 양천구 신정동 신트리1단지 21평형의 경우도 올해 매입하면 기준시가 1억1250만원이 적용돼 세금을 427만원 부담하지만 내년엔 과세기준이 실거래가인 1억5000만원으로 상향조정돼 납부해야 할 세금은 570만원으로 올해보다 25%가 증가한다. 주택거래신고지역의 경우엔 현재도 과세표준이 실거래가이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의 세금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수요자도 거래위축 불가피.. 정상적 거래활성화 위한 세율 인하필요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처럼 세부담이 커지면 투기적인 거래가 다소 줄어들어 부동산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정상적인 거래까지 위축시키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은 "집값이 오를 때에는 세금증가분을 매수자에게 전가시킬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는 그 부담이 매도자의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며 "특별한 개발호재가 없는 아파트의 경우는 세부담 증가가 수익률 저하 및 단기거래를 막아 투자메리트를 잃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호 메트로컨설팅 대표는 "최근 매수자나 매도자 모두 세금부담을 걱정해 부동산 거래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며 "일반 실수요자나 적은 금액으로 집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부담이 더욱 크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내년부터 부동산 관련 세금부담이 크게 늘면 정상적인 거래까지 위축시켜 부동산시장을 왜곡시킬 수 있다"며 "취득·등록세 등 세율을 내리는 등 새로운 부동산 과세관련 법률이 시행되는 것과 동시에 거래를 활성화시키고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5.03.02 I 이진철 기자
  • 청계천복원 마무리 임박..수혜단지 `관심`
  • [edaily 윤진섭기자]서울 청계천 복원공사가 마무리돼감에 따라 주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7월 1일 공사를 시작한 서울 청계천 복원공사는 오는 5월 말 실질적인 공사를 마무리 짓는다. 이어 시험운용기간을 거쳐 6월엔 복원된 청계천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그리고 10월쯤엔 사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변 아파트는 청계천 조망을 갖춘 곳으로 거듭나 다시 한번 가격 상승의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청계천복원 구간 주변 아파트 어떤 곳이 있나? 청계천 복원 구간은 태평로 입구에서 신답철교까지 연장 5.8km 구간으로 총 22개의 교량이 들어선다. 현재까지 19개의 교량이 완공됐으며 물길이 지나가는 하상과 주변 조경 등이 마무리단계에 있다. 청계천 복원에 따라 수혜가 점쳐지는 지역은 종로구, 중구, 동대문구, 성동구 일부지역으로 이들 지역 내 아파트는 청계천 조망과 수변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계천 복원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 아파트로는 성동구청 바로 옆에 위치한 청계벽산아파트. 총 1332가구 규모인 청계 벽산아파트는 28평형이 2003년 여름보다 최고 8000만원 가까이 상승해 현재 2억5000만~3억2000만원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 신답철교 부근에 위치한 성동구 마장동 현대아파트 24평형도 공사 시점때보다 6000만~7000만원이 상승, 청계천 복원공사가 마무리되면 가격 상승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현지 중개업소는 내다보고 있다. 신규 아파트로는 종로구 숭인동 롯데캐슬 천지인(주상복합), 그리고 마장동 신성미소지움, 대성유니드 등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에 입주한 성동구 마장동 신성미소지움 32평형은 분양가격이 2억원 미만이었지만 현재는 3억원의 시세를 나타내고 있고 대성유니드 31평형도 분양가 대비 1억원 이상 올랐다. ◇청계천 복원에 왕십리 뉴타운 조성 시너지 효과 성동구 하왕십리동 440일대 왕십리 뉴타운 지역이 2008년까지 청계천과 조화를 이룬 친환경적 도심 주거공간으로 개발돼 아파트 5000가구가 들어선다. 재개발 구간이 청계천 복원사업 구간(3공구)과 맞닿아 있어 청계천 복원으로 도심 내 친환경 주거지역으로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왕십리뉴타운은 2007년까지 완성을 목표로 추진위가 구성된 상태이고 3구역은 작년 12월 구역지정신청을 해놓은 상황이다. 왕십리 뉴타운은 1, 2, 3 구역 중 1,2구역 청계천 인근이고 3구역은 상왕십리역 부근이라 1구역과 2구역이 청계천 수변공원의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부근 아파트로는 하왕십리동 금호베스트빌, 극동미라주 등을 꼽을수 있는데, 금호베스트빌 43평형은 최근 들어 1000만원 정도가 상승해 3억6000만~4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청계천 복원 구간 주변 분양 물량은 어떤 곳이 있나? 청계천 주변 분양 물량은 주로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 우선 포스코건설은 중구 충무로4가 79 일대에서 31∼54평형 주상복합 202가구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롯데건설은 중구 황학동에서 총 1500여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9월에 분양할 계획이며, 두산산업개발(011160)은 11월에 용두동 74-1번지에서 총 443가구 중 13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신공영, 현대건설, 대주건설, 대성산업이 청계천 주변에서 분양 물량을 선보일 것으로 파악됐다.
2005.02.28 I 윤진섭 기자
  • 세금 아낄려면 올해 집 사야
  • [edaily 이진철기자] 부동산 거래시 실거래가 신고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내달 임시국회에서 통과가 확실시 됨에 따라 주택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들은 되도록 연내 집을 사야 취득·등록세 등 세금을 아낄 수 있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중개 및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이 내달초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내년 1월부터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가 의무화된다. 이 법이 시행되면 그동안 관례처럼 여겨진 다운계약서가 없어져 부동산 시장이 투명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취득·등록세의 과표가 실거래가의 80~90%인 기준시가에서 실거래가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세금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실거래가 의무신고는 부동산 중개업소 뿐만 아니라 거래당사자도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실거래가 등의 계약 내용을 시·군·구에 의무적으로 반드시 통보해야 한다. 이런 신고 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취득세의 3배 이하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물게 된다. ◇실거래가 신고의무화, 과세기준 ´기준시가→실거래가´로 변경 올해부터 취득·등록세는 본래 시가표준액(시세의 30~40%)이 과세표준이었으나 과세표준이 국세청 기준시가(시세의 70~90%)로 변경돼 등록세율이 인하된다 하더라도 과표가 올랐기 때문에 세금은 오히려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이 더 늘어났다. 이에 내년부터는 과표가 실거래가로 다시 상향조정됨에 따라 거래세 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 롯데캐슬 38평형의 올해 매입할 경우 기준시가가 4억4950만원으로 취득·등록세는 1798만원을 부담한다. 하지만 내년에 매입할 경우 실거래가인 5억3000만원이 적용돼 세금이 2120만원으로 올해보다 15.2%가 늘게 된다. 양천구 신정동 신트리1단지 21평형의 경우도 올해 매입하면 기준시가 1억1250만원이 적용돼 세금을 427만원 부담하지만 내년엔 과세기준이 실거래가인 1억5000만원으로 상향조정돼 납부해야 할 세금은 570만원으로 올해보다 25%가 증가한다. ◇주택거래신고지역, 내년에도 세금차이 없어.. 세율인하 필요 지적도 그러나 이같은 세금증가는 주택거래신고지역의 경우 현재도 과세표준이 실거래가이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의 세금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또 단독주택은 오는 4월 과표가 표준시가액로 한번 바뀌고 내년 1월1일부터 다시 과표가 실거래가로 바뀌므로 세금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밖에 분양받은 아파트가 입주할 때의 취득·등록세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입주하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기존 아파트와는 별개로 과세표준이 분양가가 되므로 실거래가가 과세표준인 기존아파트보다는 취득·등록세가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세율은 4.4~4.6%로 기존아파트보다는 높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올해안으로 주택을 매입하는 것이 세금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부터는 주택거래신고지역과 같이 실거래가로 취득·등록세를 신고하게 돼 수요자들의 위축이 불가피한 만큼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선 세율인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5.02.23 I 이진철 기자
  • (설이후 부동산전략)③주상복합, 뜨는 곳 잡아라
  • [edaily 이진철기자] "올해 제2의 용산 시티파크는 어디?" 올해 서울과 수도권 노른자위 지역에서 주상복합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작년 용산 시티파크에 불었던 투자열풍이 재현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상복합 공급은 서울·수도권의 용산, 목동, 여의도, 송도신도시 등 인기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35곳 이상에서 1만여가구 이상이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지난해 3월말부터 주상복합아파트도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 데다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우선 공급되는 등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단기 프리미엄만을 노린 가수요는 예전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업계는 특히 올해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시장이 입지여건과 브랜드, 단지규모 등에 따라 인기물량과 비인기물량의 양극화현상이 뚜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은 "단지형이나 브랜드, 입지 등에서 차별화된 주상복합아파트는 수요가 여전히 많아 환금성도 뛰어나고 가격상승면에서도 유리하다"면서 "올해 주상복합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수요자들도 향후에도 시장에서 주목받을 만한 물량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상복합 아파트에 관심있는 수요자들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초고층이면서 조망권이나 교통여건이 우수한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은 "역세권을 비롯해 입지가 뛰어난 우량 물건에 선별적으로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다만, 주상복합 아파트도 분양권을 전매할 수 없고 당첨될 경우 일반 아파트와 같이 5년간 1순위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는 점을 감안, 단기 시세차익보다는 입주후 자산가치를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 ´파크타워´= 현대건설(000720)과 삼성물산이 용산동 및 한강로(용산2지구)일대에 도심재개발 주상복합아파트로 상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34~40층, 6개동 규모로 30평~96평형 888가구중 조합원분 620가구를 제외한 268가구가 일반분양되고 오피스텔 126실(52평~93평)은 별도로 일반에 공급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해 총 1014가구(실)에 이르는 대단지로 지상 25층 이상이면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입지여건은 4호선 이촌역을 이용할 수 있고, 용산 가족공원과 국립중앙박물관, 미군기지 이전으로 조성될 80만평 규모의 공원과도 인접하다. ◇여의도 ´LG자이´= LG건설(006360)이 오는 3월 여의도 한성아파트를 재건축을 통해 주상복합 47평~79평형 580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50가구를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바로 인접해 있고 오는 2007년말 9호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의도 업무시설내 입지해 있으며, 여의도공원, 한강시민공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목동 ´삼성 트라팰리스´= 삼성물산(000830)이 상반기중 양천구 목동 오목교역 인근에 최고 49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42평~91평형 총 526가구중 34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상 2층~8층이 주차장, 9층에는 주민커뮤니티공간이 들어서고 SBS방송국, 현대백화점, 목동종합운동장 및 아이스링크 등이 가깝다. ◇황학동 ´롯데캐슬´= 롯데건설이 황학동 삼일아파트와 이 일대 단독주택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1852가구의 대단지다. 14평형 318가구, 24평형 478가구, 34평형 790가구, 46평형 266가구로 이뤄져 있고 전체 1852가구 중 임대 318가구, 조합분 1067가구를 제외한 467가구가 5월쯤 일반분양된다. 연내 복원공사가 마무리되는 청계천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2·6호선 신당역 및 1·2호선 신설동역이 가깝다. ◇인천 동춘동 ´송도더샵´=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신도시 동춘동에 64층짜리 4개동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한다.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가 개발사업자로 총 16만여평의 부지에 아파트 1600가구와 오피스텔 1050실이 오는 5월쯤 분양된다. 송도신도시에서도 인기 지역인 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2005.02.11 I 이진철 기자
  • 청계천 주변 분양아파트 ´시선 집중´
  • [edaily 이진철기자] 청계천 복원사업 완공을 앞두고 주변 아파트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청계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조경과 광장, 인공연못, 작은 폭포, 분수 등 각종 휴식공간이 제공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이다. 1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청계천 복원사업구간 인근에 올해 분양예정인 단지는 모두 8곳 159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계천 복원사업은 오는 10월1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지만 현재 공사진행 속도가 빨라 구간 대부분이 상반기중 완공될 전망이다. 이미 22개 다리중 19번째 다리가 완공됐고, 수표교 인근 임시보도교는 3월중 완공된다. 이어 5월 광교, 6월 광통교 등이 순차적으로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5~6월쯤이면 청계천 조망과 산책로 등 주변 생활편익시설 이용이 가능해져 주변 분양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현구 닥터아파트 정보분석실장은 "동대문구, 종로구, 중구 일대는 지하철 등 교통이 잘 발달된 곳이고, 청계천 조망과 산책로 등 주변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는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 주변 분양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용두동 대성스카이렉스II= 대성산업(005620)은 동대문구 용두동 255의 66번지 일대에서 주상복합 34평형 112가구를 3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사업부지가 청계천 복원사업지3공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전가구 남향배치돼 모든 층에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숭인동 현대홈타운= 현대건설(000720)은 종로구 숭인동 766번지 일대 숭인5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288가구중 79가구를 5월쯤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청계천2공구 구간이 가깝고 신설동역과 신설동종합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황학동 롯데캐슬= 롯데건설은 중구 황학동 2198번지 일대 삼일아파트와 단독주택지를 재개발하는 황학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1534가구 중 24평~46평형 467가구를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청계천복원사업지 2공구구간 바로 앞에 지어지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6호선 동묘앞역과 지하철 2·6호선의 환승역인 신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동대문운동장 일대 대형 상권도 인접해 있다. ◇용두동 롯데캐슬=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용두동 90의 3번지 일대 용두5지구 도심재개발사업을 통해 총 435가구중 310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9월 분양할 계획이다. 청계천복원사업지 3공구가 인접하고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과 경동시장과 동대문구청앞 홈플러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답십리 한신휴플러스= 한신공영(004960)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473의 19번지 일대 답십리12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150가구 중 23평~32평형 37가구를 10월쯤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청계천복원사업지 3공구와 지하철 2호선 신답역이 인접하다. ◇홍익동 대주파크빌= 대주건설은 성동구 홍익동 50의 1번지 일대 홍익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101가구중 27평~31평형 58가구를 3월중 분양할 계획이다. 청계벽산아파트 바로 뒤에 위치해 있으며, 청계천 조망은 어렵지만 청계천3공구가 가깝다.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으로 성동보건소가 위치해 있다. ◇용두동 두산위브= 두산산업개발(011160)은 동대문구 용두동 74의 1번지 일대 용두2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433가구중 16평~40평형 2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은 12월 예정이지만 아직 사업시행인가 이전이기 때문에 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다. 청계천복원사업지 3공구 인근으로 청계천 바로 앞에 위치한 용두1파출소 뒷편에 위치해 대부분의 층에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이용이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변북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충무로 포스코 더샵= 포스코건설은 중구 충무로4가 79번지 일대에서 30평~40평형 주상복합아파트 299가구를 12월 분양할 계획이다. 청계천 복원사업의 시점부로 광장과 분수 등 공원화될 예정인 1공구 구간이 가깝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중부시장, 방산종합시장, 훈련원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005.01.19 I 이진철 기자
  • (부동산캘린더)전국 4개 사업장 청약접수
  • [edaily 이진철기자] 분양시장 침체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내년으로 사업시기를 넘기지 않으려는 건설업체들의 막바지 신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12월 둘째주(13~17일)에는 전국에서 4개 사업장에서 청약접수가 실시되고, 2개 사업장의 모델하우스가 오픈한다. 13일에는 대우건설(047040)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 ´대우월드마크´ 아파트 36평~63평형 160가구, 오피스텔 33평~43평형 198실의 분양에 들어간다. 용산민족공원 및 남산 조망이 가능하며, 분양가는 아파트가 평당 1400만~1900만원선, 오피스텔은 평당 900만~1300만원선이다. 같은날 쌍용건설(012650)은 남양주시 퇴계원 ´쌍용스윗닷홈´의 청약접수를 시작하고, 대전 중구 대흥동 ´평화듀오빌´도 무주택 및 1순위 접수를 실시한다. 16일은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용인시 구성읍 동백 ´아이파크´ 41평~55평형 313가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12월 둘째주 주간부동산 캘린더(13~17일) ▲13일(월) -서울 용산구 한강로 대우월드마크 1순위 접수 02)568-5068 -서울 광진구 노유동 이튼타워리버 선착순 분양 02)499-8808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 쌍용스윗닷홈 1순위 접수 080)011-0777 -대전 중구 대흥동 대흥동 평화듀오빌 무주택 및 1순위 접수 042)226-0003 -강원 평창군 샤르망 인 드라마 선착순 분양 02)591-2333 -충남 아산시 배방면 배방 한성필하우스 모델하우스 오픈 041)547-1700 -울산 중구 태화동 리버스위트 당첨자 계약(~15일) 052)222-8822 ▲14일(화) -서울 용산구 한강로 대우월드마크 2순위 접수 02)568-5068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 쌍용스윗닷홈 2순위 접수 080)011-0777 -대전 중구 대흥동 대흥동 평화듀오빌 2순위 접수 042)226-0003 -강원 정선군 고한리 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033)591-4779 -인천 남동구 논현동 신일해피트리 당첨자 계약(~16일) 032)472-7744 ▲15일(수) -서울 용산구 한강로 대우월드마크 3순위 접수 02)568-5068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 쌍용스윗닷홈 3순위 접수 080)011-0777 -대전 중구 대흥동 대흥동 평화듀오빌 3순위 접수 042)226-0003 -경기 고양시 관산동 한승美메이드 당첨자 계약(~17일) 031)962-2500 -경기 부천시 오정동 주공뜨란채 공공임대 당첨자 계약(~17일) 1588-9082 -경기 안산시 팔곡동 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7일) 031)414-3863 -부산 연제구 거제동 월드메르디앙 당첨자 계약(~17일) 051)864-0114 -부산 해운대구 중동 롯데캐슬마스터Ⅱ 당첨자 계약(~17일) 051)741-7868 -울산 남구 신정동 이안 당첨자 계약(~17일) 052)258-0061 -의정부 지방법원 경매부동산 매각 ▲16일(목) -서울11차 동시분양 당첨자 발표 -경기 포천 송우리 주공 국민임대 우선공급 및 1, 2순위 접수 02)3416-3700 -경기 용인시 구성읍 동백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오픈 031)712-6767 -서울 용산구 한강로 대우월드마크 당첨자 발표 02)568-5068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 쌍용스윗닷홈 당첨자 발표 080)011-0777 -전북 군산시 동흥남동 주공 공공임대 당첨자 발표 063)446-9082 -강원 춘천시 퇴계동 이안 당첨자 계약(~18일) 033)261-3100 ▲17일(금) -경기 포천 송우리 주공 국민임대 3순위 접수 02)3416-3700 -경기 고양시 일산동 2지구 뜨란채 당첨자 예비자 계약 031)938-1780~1 -대전 중구 대흥동 대흥동 평화듀오빌 당첨자 발표 042)226-0003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4.12.12 I 이진철 기자
  • (부동산캘린더)서울11차 동시분양 청약실시
  • [edaily 이진철기자]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의 유명브랜드 단지가 청약을 순위내 마감하는 등 분양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월 첫째주(6~10일)에는 서울11차 동시분양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분양을 실시하고, 5개 사업장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6일에는 서울11차 동시분양 서울·수도권 무주택 우선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서울11차 동시분양는 총 11개 업체가 2729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27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7일에는 인천 송도신도시 웰카운티 당첨자 계약과 부천시 오정도 주공뜨란채의 당첨자 계약이 실시된다. 8일에는 부산시 연제구 거제2차 월드메르디앙 총 1298가구중 33, 48평형 142가구의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10일에는 우림건설과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경기도 가평과 용인 동백에서 각각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12월 첫째주 주간부동산 캐린더(6~10일) ▲6일(월) -서울11차 동시분양 서울·수도권 무주택 우선 접수 -전북 군산시 동흥남동 주공 공공임대 1,2순위 접수 063)446-9082 -충북 충주시 안림동 신원아침도시 잔여가구 분양 043)848-0062 -경기 부천시 오정동 주공뜨란채 공공임대 1,2,3순위 당첨자 발표 1588-9082 -경기 안산시 팔곡동 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031)414-3863 -경기 용인시 성복동 경남아너스빌 당첨자 계약(~8일) 031)726-6555 -경기 용인시 신봉동 LG신봉자이3차 당첨자 계약(~8일) 031)719-4646 -경기 김포시 신곡리 청도 솔리움 당첨자 계약(~8일) 02)3661-3778 -강원 춘천시 요선동 한신휴플러스 당첨자 계약(~8일) 033)264-6114 ▲7일(화) -서울11차 동시분양 1순위 접수 -전북 군산시 동흥남동 주공 공공임대 3순위 접수 063)446-9082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쌍용스윗닷홈 퇴계원 2차 모델하우스 오픈 080)011-0777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갑을명가 모델하우스 오픈 02)825-2333 -부산 해운대구 우동 포스코 더&#49406;센텀스타 당첨자 계약(~9일) 051)731-0013 -인천 연수구 동춘동 웰카운티 국민·민영 당첨자 계약(~9일) 02)1566-3700 -경기 부천시 오정동 주공뜨란채 공공분양 당첨자 계약(~9일) 1588-9082 -경기 양주시 가납리 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9일) 031)826-6182~4 ▲8일(수) -서울11차 동시분양 2순위 접수 -부산 연제구 거제2차 월드메르디앙 1,2순위 접수 051)864-0114 -울산 남구 신정동 신정대우이안 무주택 및 1,2순위 접수 052)258-0061 -서울 광진구 노유동 이튼타워리버Ⅲ 당첨자 계약(~10일) 02)499-8808 -경기 고양시 일산동 2지구 뜨란채 당첨자 계약(~10일) 031)938-1780~1 -전북 전주시 서신동 e-편한세상 당첨자 계약(~10일) 063)222-5200 -전남 여수시 안산동 우미이노스빌 당첨자 계약(~10일) 061)684-5588 ▲9일(목) -서울11차 동시분양 3순위 접수 -부산 연제구 거제2차 월드메르디앙 3순위 접수 051)864-0114 -울산 남구 신정동 신정대우이안 무주택 및 3순위 접수 052)258-0061 -인천 남동구 논현동 신일해피트리 당첨자 발표 032)472-7744 -부산 사하구 다대동 롯데캐슬 몰운대 당첨자 계약(~13일) 051)293-4455 ▲10일(금) -경기 가평군 가평읍 우림루미아트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031)582-6111 -경기 용인시 구성읍 중리 동백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031)712-6767 -충남 서산시 동문동 동문비발디 모델하우스 오픈 080)668-8333 -부산 연제구 거제2차 월드메르디앙 당첨자 발표 051)864-0114 -울산 남구 신정동 신정대우이안 당첨자 발표 052)258-0061 -강원 원주시 무실동 주공 공공분양 당첨자 발표 033)747-9082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4.12.05 I 이진철 기자
  • 임승남 전 롯데건설 사장, 우림건설 회장 취임
  • [edaily 이진철기자] 우림건설은 1일 임승남 전 롯데건설 사장을 회장으로 영입, 이날 서초동 소재 우림문화홍보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림건설측은 "롯데건설 고급화 브랜드인 롯데캐슬 신화의 주인공 임승남 회장 취임은 급변하는 건설환경에서 새롭게 발전을 모색하려는 회사 의지의 표현"이라며 "사업다각화와 기존의 지식형 건설사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승남 회장(사진)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림건설이 어려운 건설환경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기업은 자전거타기와 같아서 지속적으로 앞으로 정진해야 하는데 그런 기업이 되도록 맡은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또한 "우림건설이 한국에서 진정으로 존경 받는 기업, 세계 속에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자신의 경험과 정열을 바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승남 회장은 1964년 연세대 화공과를 졸업하고 일본롯데 공채 1기로 롯데그룹에 입사해 롯데그룹 기획조정실과 부산롯데월드, 롯데물산 사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98년부터 올 9월까지 롯데건설 사장을 마지막으로 퇴임했다.
2004.12.01 I 이진철 기자
  • (부동산캘린더)전국 6곳 분양· 8곳 모델하우스 오픈
  • [edaily 윤진섭기자] 겨울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그동안 미뤄졌던 분양물량이 쏟아지면서 내주에도 전국 각지에서 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11월 다섯째주 (11월 29일~12월 4일)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아파트 분양이 실시되고, 8곳에서 모델하우스를 문을 연다. 29일에는 강원도 춘천시 요선동에서 한신공영(004960)이 한신 휴플러스 청약을 접수한다. 총 364가구가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춘천지역 내에서도 학군이 뛰어난 곳에 위치한다. 신영통지구 마젤란 21도 같은 날 당첨자 계약을 실시한다. 30일에는 서울 동시분양의 입주자 모집공고가 발표돼, 다음달 6일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13개 단지로 총 1331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다음달 1일에는 인천 6차 동시분양이 무산됨에 따라 참여키로 했던 인천 논현지구 신일해피트리가 개별분야에 나선다. 총 828세대를 분양하며 중대형평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2일에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포스코건설의 더샵센텀스타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내년부터는 지방 6개 도시에서는 조건적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3일에는 강남구 역삼동 역삼SK리더스뷰와 부천시 중동 이안더클래식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두 개 단지 모두 오피스텔이며 각각 102가구외 23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4일에는 부산의 대규모 단지의 당첨자 발표가 있는 가운데 부산시 연제구 거제2차 월드메르디앙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동탄 신도시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월드메르디앙이 부산에서도 그 분위기를 이어갈지가 관심사다. ◇11월 다섯째주 부동산캘린더 (29일~12월 4일) ▲29일(월) -강원도 춘천시 요선동 한신休플러스 1,2순위 접수 033-264-6114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 동양파라곤 모델하우스 오픈 02-468-0141 -경기도 수원시 망포동 신영통 마젤란21 당첨자 계약(~12/5) 031-236-2666 ▲30일(화) -서울 11차 동시분양 입주자 모집 공고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LG하이츠자이 1순위 접수 051-625-2121 -강원도 춘천시 요선동 한신休플러스 3순위 접수 033-264-6114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 푸르지오 3순위 접수(~12/1) 055-367-8080 -전라남도 여수시 안산동 우미이노스빌 1,2순위 접수 061-684-5588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래미안 미아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1588-3588 -서울특별시 성북구 하월곡동 삼성래미안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1588-3588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동일파크스위트 모델하우스 오픈 02-542-3994 ▲1일 (수) -인천광역시 논현지구 신일 해피트리 1순위 접수 032-472-7744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LG하이츠자이 2순위 051-625-2121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롯데캐슬 몰운대 1차 1,2순위 접수 051-293-4455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주공 공공분양 1순위 접수 033-747-9082 -전라남도 여수시 안산동 우미이노스빌 3순위 접수 061-684-5588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 경남아너스빌 1차 당첨자 발표 031-7266-555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 LG 신봉자이 3차 당첨자 발표 031-719-4646 -강원도 춘천시 요선동 한신休플러스 당첨자 발표 033-264-6114 -경기도 김포시 고촌면 동부센트레빌 당첨자 계약(~12/3) 02-3663-0155 -충청북도 청주시 산남동 대원칸타빌1,2단지 당첨자 계약(~12/3) 043-262-1800 -충청북도 청주시 산남동 현진에버빌 당첨자 계약(~12/3) 043-298-9988 -충청북도 청주시 사창동 대원칸타빌 당첨자 계약(~12/3) 043-262-1800 ▲2일(목) -인천광역시 논현지구 신일 해피트리 2순위 접수 032-472-7744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포스코 더&#49406;센텀스타 청약접수(~12/3) 051-731-0013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롯데캐슬 몰운대 1차 3순위 접수 051-293-4455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LG하이츠자이 3순위 051-625-2121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주공 공공분양 2순위 접수 033-747-9082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2지구 공공분양 뜨란채 당첨자 발표 031-938-1780~1 -경기도 양주시 가납리 주공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031-826-6182~4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웰카운티 당첨자 발표 02-1566-3700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주공뜨란채 공공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오륙도 SK VIEW 당첨자 계약(~12/4) 051-702-5100 ▲3일(금) -인천광역시 논현지구 신일 해피트리 3순위 접수 032-472-7744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주공 공공분양 3순위 접수 033-747-9082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역삼SK리더스뷰 모델하우스 오픈 02-566-5778 -경기도 부천시 중동 이안더클래식 모델하우스 오픈 032-329-2020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벽산아스타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051-555-8355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 대우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055-367-8080 -전라남도 여수시 안산동 우미이노스빌 당첨자 발표 061-684-5588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주공(공공임대) 당첨자 발표 042-6042-4100 ▲4일(토)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2차 월드메르디앙 모델하우스 오픈 051-864-0114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LG하이츠자이 당첨자 발표 051-625-2121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롯데캐슬 몰운대 당첨자 발표 051-293-4455 자료제공: (주)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4.11.28 I 윤진섭 기자
  • 부산 분양시장 `열풍`..`떴다방`까지
  • [부산=edaily 윤진섭기자] 대형 건설업체들의 분양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부산지역에 분양권 전매 완화 조치의 효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26일 일제히 문을 연 LG하이츠와 롯데캐슬 몰운대 모델하우스엔 수천명의 인파가 몰렸고, 그동안 자취를 감췄던 `이동식 중개업소(속칭 떴다방)`도 등장해 12월 분양비수기를 무색 케 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지하철 1호선 당리역에 문을 연 롯데캐슬 몰운대 모델하우스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후 2시 현재 4000여명의 내방객이 다녀가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이 아파트는 아미산 자락에 위치한 3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낙동강과 남해안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권이 뛰어난 단지다. 특히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사하구 일대는 지난 8여 년 동안 대형 브랜드 업체의 분양이 없었던 탓에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상태. 사하구 신평동에서 온 김상민(36세)씨는 "사하구 일대에서 오랜만에 대형 아파트가 분양돼, 관심을 갖고 모델하우스를 찾았다"라며 "현재 20평형에서 살고있는데 30평형으로 옮겨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어 이 아파트 청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부산 지역에 대한 분양권 전매 완화 조치에 따른 기대감을 표시한 방문객도 있었다. 엄궁동에서 왔다는 이미경씨(34세)는 "장기 거주 목적으로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씨는 “1년 뒤 되팔 수 있다는 점도 청약에 나서는 수요자 입장에선 유리한 게 아니냐”라며 이번 조치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이 회사 영업 담당 성필경 이사는 “사하구 일대에서 3년 만에 나온 아파트인데다 풀 옵션에도 불구하고 평당 분양가를 490만~640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했다”며 “사하구 일대 기존 아파트에 거주하는 수요자들의 이주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롯데캐슬 몰운대 인근 사하구 신평동 한신 신일아파트, 하단동 가락타운 등은 대부분 입주한 지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이다. LG건설(006360)과 중앙건설(015110)이 남구 용호동 LG메트로시티 인접지에서 분양하는 "LG하이츠자이(34~63평형 1149가구)"모델하우스(수영만 매립지)에도 이날 오후 1시 현재 3000여명이 몰리는 등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 아파트는 기존 7000가구 규모의 LG메트로시티가 부산지역 내 고가아파트로 분류되고 있어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 높다는 게 모델하우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 주변엔 `1년 뒤 분양권 전매`를 염두에 둔 떴다방도 등장해, 이 아파트에 대한 높은 관심의 열기를 대변했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김영환(42세)씨는 "LG메트로시티는 초기 분양 당시 미분양이 날 정도였지만 입주 후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현재는 부산지역 내에서도 최고가 아파트 중 하나”라며 청약 의사를 명확히 했다. LG건설 박희석 분양소장은 "전매규제 완화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기존 7300여가구 규모의 LG메트로시티 아파트와 대단지를 형성, 주변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분양가격이 다소 높다는 지적도 있었다. 용호동에서 온 한 방문객은 “평당 690만~900만원 선인데, 이 가격은 인근에 위치한 메트로시티에 비해 분양가격이 다소 비싼 수준”이라며 “1년 뒤 분양권을 되팔 수 있다고 하지만 이 가격대는 다소 부담이 돼 청약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부터 청약을 실시중인 `오륙도 SK뷰(3000가구)`는 34, 35, 39, 47평형이 2순위까지 최고 4.5대 1 경쟁률로 마감됐다
2004.11.26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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