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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에 '현대차 CES 전시관·제네시스 수지'
  • 2022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에 '현대차 CES 전시관·제네시스 수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로보틱스 비전을 구체화한 CES전시관과 브랜드를 건축으로 재해석한 제네시스 브랜드관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 ‘레드 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Best of Best)을 수상했다.CES2022 현대차관.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 :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2개 부문 최우수상(Best of Best)과 6개 부문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현대차가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기(IT) 전시 박람회 CES 2022에서 발표했던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로보틱스 비전을 구체화한 CES2022현대차관이 전시관 부문,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수지가 브랜드 스토어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은 각 부문별 뛰어난 출품작에 수여된다.현대차는 CES 2022에서 사용자의 이동 경험이 혁신적으로 확장되는 메타모빌리티와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엠오티(MoT, Mobility of Things) 생태계, 인간을 위한 지능형 로봇 등으로 구성된 로보틱스 비전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CES 2022 현대차관을 통해 관람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CES 2022 현대차관에서는 MoT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과 드라이브 앤 리프트 모듈은 물론 보스턴 다이내믹스사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Atlas) 등을 소개하며 로보틱스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 토대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작 제네시스 수지는 2020년 개관한 제네시스의 두 번째 독립형 전용 전시관이다. 제네시스 수지는 제네시스 차량 디자인에서 보이는 절제미와 간결함, 고급스러움이 전시 공간에 드러나도록 디자인된,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감성을 담아낸 국내 최대 규모의 제네시스 차량 전시 거점이다.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이 쇼룸 부문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현대차 송파대로 전시장이 브랜드 스토어 부문 △제네시스 GV60‘ 인스토어 캠페인 : Light & Wonder’가 전시 디자인 부문 △제네시스 ccIC(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부문 △기아 CI 가이드라인이 CI 디자인 가이드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이 이번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고 각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4 I 신민준 기자
삼성전자, 옥스포드 블록으로 신혼가전 만난다…와디즈서 공개
  • 삼성전자, 옥스포드 블록으로 신혼가전 만난다…와디즈서 공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가 블록 완구 전문기업 옥스포드와 함께 한정판 ‘삼성 신혼가전 굿즈’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단독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삼성 신혼가전 굿즈는 최근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다채로운 형태의 신혼 집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블록 세트로 오는 12일 와디즈에서 공개된다.삼성전자(005930)는 변화하는 소비자 생애주기에 따라 패널을 교체하고 모듈을 추가할 수 있는 ‘비스포크’ 맞춤형 신혼가전의 장점을 옥스포드 조립 블록으로 구현했다.해당 블록 세트에는 삼성 신혼가전을 모티브로 한 미니어처 가전도 포함됐다. 블록으로 집을 만든 뒤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등 삼성 제품 미니어처 13종으로 신혼 집을 꾸며볼 수 있다.또한 와디즈에서 삼성전자가 신혼집 집들이 선물로 제안하는 ‘가장 우리다운 집-들이 선물’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이 세트에는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포터블 인덕션 ‘더 플레이트’,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등 네 가지 제품이 들어 있다.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든 신혼부부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나답게 맞춰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신혼 집과 가전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삼성 신혼가전 굿즈는 비스포크 팬들에게 재미 요소까지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공간 와디즈에서 ‘삼성 신혼가전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2.08.04 I 이다원 기자
오세훈,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 길 열어 먹거리·일자리 만든다
  • 오세훈,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 길 열어 먹거리·일자리 만든다
  • [호찌민=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오세훈 서울 시장이 서울의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의 베트남 현지 진출길을 열고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 대학과 공동협력에 나선다. 베트남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달성할 정도로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스타트업 시장으로 꼽힌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전(현지 시간) 베트남의 3대 첨단 클러스터 중 하나인 사이공 하이테크파크를 방문해 응우옌 아잉 티(Nguyen Anh Thi) 사이공 하이테크파크 관리위원회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서울시)오세훈 시장은 3일 오후 2시20분(현지시간) 서울창업허브 호찌민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기관인 NATEC(National Agency for Entrepreneurship and Commercialization Development, 기술기업·상용화 개발국)과 스마트모빌리티 등 미래먹거리 산업분야 기술제휴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선포식을 열고, 공동의향서(LOI)를 체결했다.탄소중립과 ESG경영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우리 기술기업이 베트남 현지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발굴부터 기술제휴, 산학협력 등을 중점 지원하는 내용이다. 베트남은 2050년 전기자동차 100% 전환을 목표로 국가적으로 전기차 확대를 위한 등록세·특별소비세 감면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자, 우리 기업들에게는 기회의 시장이다. 서울시는 이번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AI, 로봇 등 4차산업 기술 전반으로 기업 지원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오 시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서울도 2025년 전기차 50만대 시대에 대비해서 도보 5분 거리 내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서울 강남지역 일대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서울과 호찌민 양 도시의 기업들과 NATEC, 호찌민 대학이 참여하는 이번 협력사업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 상용화 및 고도화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전(현지시간) 사이공 하이테크파크 내 위치한 호치민 삼성전자 가전복합단지의 제품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서울시)◇베트남 진출 韓 스타트업 대표 만나 정책 아이디어 오 시장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 스타트업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서울창업허브 호치민’ 내에 마련된 전시공간도 찾아 현지에 진출한 12개 스타트업의 기술·제품을 둘러봤다. 또 ‘하이서울기업’ 제품의 베트남 수출 등에 앞장서고 있는 베트남 현지 파트너기업 3개사에 ‘하이서울프렌즈’ 지정서도 수여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서울 스타트업 15개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서울시의 스타트업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오전 10시(현지시간)에는 베트남 정부가 세계적인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조성한 3대 첨단 클러스터인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에 입주한 삼성전자 호치민가전복합(SEHC, Samsung Electronics HCMC CE Complex)을 방문해 제품생산현장과 제품 전시관 등을 시찰했다. 삼성전자 호치민가전복합(SEHC) 등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 대표, 법인장 등 한국 경제인 40여 명과 만나 현지에서 느끼는 기업 진출의 효과와 서울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이번 베트남 과기부와 서울시의 협력사업을 시작으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등 기술·서비스 실증·상용화 및 고도화의 밑거름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04 I 김은비 기자
"日텃밭 공식 깬다"…아세안 공략 속도내는 현대차그룹
  • "日텃밭 공식 깬다"…아세안 공략 속도내는 현대차그룹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구가 6억명에 달하는 등 시장 성장 잠재력이 많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자동차와 소형 다목적차량(MPV) 등 다양한 차종으로 일본 완성차업체들의 텃밭인 아세안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소형 다목적차량 스타게이저. (사진=현대차그룹)◇인도네시아 車생산공장 구축위해 2조원 투자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함께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건설 중이다. 베터리셀 합작공장은 오는 2024년부터 배터리셀 양산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인도네시아에 브카시 지역에 15억5000만달러(약 2조원)를 투자해 아세안지역 첫 차량 생산공장을 구축했다. 현대차그룹은 해당 공장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와 전기차 아이오닉5를 만들고 있다. 연간 생산 계획은 연말까지 15만대, 향후 25만대 규모다.현대차그룹은 최근 소형 다목적차량(MPV) 스타게이저도 출시했다. 스타게이저는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6~7인승 미니밴으로 브카시 공장에서 전량 생산되며 향후 아세안 전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현대차그룹 베트남 생산공장은 현대화를 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베트남 탄공그룹과 합작으로 만든 현대탄공 차량 생산공장에 그룹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4족 보행로봇 스팟을 투입했다. 스팟은 조립라인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탄공공장은 연간 차량 5만대를 생산하며 1톤 포터와 아반떼, 투싼, 싼타페 등 6개 차종을 생산 중이다. 기아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 차량 전시 쇼룸을 오픈했다. 쇼륨에는 소형 SUV 스토닉 등을 전시했다. 기아는 현재 41개의 필리핀 현지 쇼룸을 연말까지 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세안 車시장 규모 2023년 358만대 전망현대차그룹이 아세안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이유는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와 태국·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 5개국의 완성차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358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세안시장은 현재 일본 완성차업체들의 텃밭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싱가포르 등 아세안 주요 6개국의 일본차 완성차업체 시장점유율은 2019년 기준 74.3%에 이른다. 우리나라 완성차업체의 시장점유율은 5.2%에 불과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아세안시장에서 차량 판매량이 증가세다. 베트남자동차공업협회(VAM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베트남 합작사인 현대탄콩과 타코기아는 올해 상반기 각각 3만6397대, 3만5485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차량 판매량은 7만1882대로 전년동기 대비 29.3% 증가했다.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공업협회의 통계를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판매량은 1만2013대로 전년(2990대)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현대차그룹은 아세안시장에서 아이오닉5와 EV6 등 전용 플랫폼 이-지엠피(E-GMP)를 적용한 전기차를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아세안 지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권역의 목표 차량 판매 대수를 전년 32만9000대보다 27.4% 증가한 41만9000대로 올려 잡았다. 이는 국내를 포함한 9개 글로벌 권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 목표치다.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이에 질세라 일본 완성차업체들도 토요타가 인도네시아에 향후 5년간 18억달러(한화 약 2조3600억원) 투자 계획을 밝히는 등 맞불을 놓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2022.08.03 I 신민준 기자
"2400억원 찾아야"…10년째 쓰레기장만 바라보는 英남성
  • "2400억원 찾아야"…10년째 쓰레기장만 바라보는 英남성
  • [이데일리 이현정 인턴기자] 한 영국 남성이 1억5000만파운드(약 24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저장된 하드 드라이브 분실을 이유로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쓰레기 매립지 수색 작업을 제안했다.10여 년 째 비트코인 8000개가 저장된 하드 드라이브를 찾고 있는 영국 뉴포트 출신의 컴퓨터 엔지니어 제임스 하우얼스. (사진=제임스 하우얼스 트위터)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10여 년째 하드 드라이브를 찾고 있는 영국 뉴포트 출신의 컴퓨터 엔지니어 제임스 하우얼스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우얼스는 2013년 사무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낡은 노트북 한 대를 실수로 버렸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노트북의 하드 드라이브에는 현재 기준 1억5000만파운드 상당의 비트코인이 저장돼 있다.하우얼스는 하드 드라이브가 쓰레기 매립지에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의회에 쓰레기 매립지를 뒤지게 해달라고 장기간 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AI와 로봇 개를 동원해 수색하겠다는 계획안도 제출했다. 그는 “AI 기술을 이용해 쓰레기를 구별하는 기계를 작동시키고, 로봇개를 배치해 도난을 방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우얼스는 작업 진행을 위해 헤지펀드에서 1000만파운드(약 159억원)를 지원받았으며, 환경 및 데이터 복구 전문가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력 있는 팀”이라며 “우리가 힘을 합친다면 9~12개월이면 드라이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시의회는 하우얼스의 계획을 불허할 방침이다. 시의회 대변인은 “우리에게는 매립지와 그 주변의 환경적 위험을 관리할 의무가 있다”며 “하우얼스의 요청은 우리가 감수할 수 없는 심각한 환경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8.03 I 이현정 기자
이차전지·첨단로봇·미래차 등 유망분야 R&D 194억원 지원한다
  • 이차전지·첨단로봇·미래차 등 유망분야 R&D 194억원 지원한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첨단로봇, 미래차 등 미래 유망분야 154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매출액 20억원 이상의 중소기업 중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 시대를 선도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총 1548개 과제가 접수돼 10:1의 경쟁률 가운데, 신속한 선정을 위한 비대면 평가방식을 적용해 최종 154개 과제(총 194억원)를 선정했다.선정된 과제들은 최대 2년간 5~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먼저,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활성화 공정용 충·방전 장비 △소재 가공용 정밀 레이저 가공기 △박막 표면처리용 롤투롤(Roll to Roll) 장비 등 제조장비 △폐배터리 소재 재활용기술 △전해액 첨가제 합성기술 △고순도 양극안정제 공정기술과 같은 소재·공정개발 관련 총 8개 과제가 선정됐다.첨단로봇 분야에서는 로봇산업의 고도화와 첨단제조기술 확보를 위해 △제조업 작업자 지원 협동로봇 △관로 안전점검용 이동로봇 등 제조 첨단로봇 △다기능 복합 물류 관리 로봇 △AI(인공지능)기반 사물 부착형 이동로봇 등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한 7개 과제가 선정됐다.미래차 분야에서는 △전기차용 인버터 전류 센서 △레이더 센서 사후정비 기술 등 센서관련 과제 △전기차 모터용 축전압 저감 장치 △다기능 주거용 전기차 충전기 등 보급·인프라 관련 7개 과제가 선정됐다.중기부는 선정된 과제를 대상으로 8월 중 신속히 협약을 체결해 과제 수행을 위한 연구비를 빠르게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수행계획, 연구비 계상 및 집행, 연구윤리 등 과제 수행을 위한 기본지침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윤석배 중기부 기술개발과장은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차전지, 첨단로봇 등 미래 유망분야에서 잠재력 있는 중소·벤처기업들도 적극 발굴해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향후 중소기업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활동이 가능하도록 사업비 집행 자율성과 부담 최소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2.08.03 I 함지현 기자
현대위아,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친환경차 부품·RnA 주력"
  • 현대위아,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친환경차 부품·RnA 주력"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위아(011210)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경영 목표를 담은 2022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현대위아, 2022년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현대위아는 주요 경영 성과와 향후 목표를 고객과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현대위아 2022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를 유지하는 친환경 경영을 강화한다. ‘친환경 자동차 부품’과 ‘RnA(로봇 및 자율주행) 솔루션’을 중심으로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강조했다.현대위아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경영 5대 혁신과제’를 공개했다.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사업장 및 주변 대기환경 보전 △폐수처리 및 재활용 △자원 재순환 활동 △유해물질 관리 등이다. 중장기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계획도 공표했다. 오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년의 40% 수준으로 줄이고 2040년에는 10% 수준까지 낮추기로 했다. 이후 2050년에는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현대위아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력 수요자원거래 시장에 전국 모든 사업장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장 상황에 따라 저효율의 냉각수 펌프를 개선하고, 고효율 절수기 설치를 통해 용수 사용을 줄이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위아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을 정부 할당량보다 20% 줄였고, 에너지 사용량 역시 22% 감축했다. 현대위아는 이에 더해 환경 개선 성과를 성과지표에 활용하고 친환경제품 구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현대위아는 보고서에서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개발 현황도 공개했다. 친환경 자동차 전용 열관리 시스템 중 하나인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2023년부터 양산하고, 냉각 모듈에 실내 공조를 아우르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2025년까지 개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4륜구동(4WD) 부품을 오랜 기간 양산한 경험을 살려 기존 4WD 기능에 좌우 바퀴의 토크를 제어할 수 있는 ‘전동화 액슬(e-TVTC)’을 개발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도 밝혔다.현대위아는 RnA 솔루션에 대한 향후 계획도 보고서에 담았다. 로봇과 자율주행 기반의 스마트 제조·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미래 제조업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내용이다. 현대위아는 현재 자율주행 물류로봇, 협동로봇과 이를 이용한 ‘AI 물류 로봇 관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현대위아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매년 발간할 계획이다. 전문은 현대위아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현대위아의 ESG 경영 성과와 미래 성장계획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03 I 손의연 기자
"성장성 갖춘 2차전지·모빌리티 주목할 때"
  • "성장성 갖춘 2차전지·모빌리티 주목할 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증시가 부진하지만 성장 동력을 보유한 공모주 경쟁률은 치열한 상황이다. 이에 가시적 성장성를 갖춘 2차전지와 모빌리티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3일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식시장 환경이 우호적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가시적 성장 방향성을 가진 종목은 항상 있기 마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거시경제(매크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기업공개(IPO) 시장을 통해 성장 방향성이 확실한 업종을 파악할 수 있다”면서 “유망 종목은 수조원대 청약증거금이 유입되며 경쟁률도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등 열기부터 다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연도별 흥행 상위 10개 종목의 공통점은 가시적 성장성을 보유했다는 것”이라며 “2017년 게임/콘텐츠, 2018년 바이오, 2019년 2차전지, 2021년 2차전지와 백신 등”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역시 7월까지 흥행 상위 10 종목의 평균 경쟁률은 2000:1을 넘는다. 최 연구원은 “증시 부진에도 쏠림 현상이 강해졌는데도 시장 참여자들이 ‘좀 더 확실한 것’을 선호하는 데 기인한다”면서 “흥행 성공이 주가 상승을 전적으로 보장하지는 않는다. 장기 관점에서의 방향성 여부가 추세 상승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올해 평균 공모주의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37.9%로 전년 대비 20%포인트(p)가량 떨어졌고 기대수익률도 낮아졌다”면서도 “이는 2016~2019년 대비 높은 수준이고 종목별 수익률 차는 크다”고 분석했다. 수익률 상위 업종은 유통 플랫폼, 모빌리티, 자동화, 차세대 반도체에 해당한다.최 연구원은 “상장 후 무상증자 영향을 제외하면 주로 성장성이 부각된 업종에 해당한다”면서 “8월 이후 모빌리티, 2차전지, 소프트웨어 업종 등이 상장을 타진하고 있는데 공모가 수준과 흥행 여부가 동종 업계 주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그는 “IPO 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 다수는 유망 산업에 집중됐지만 증시 부진으로 다수의 ‘대어’ 기업들이 상장을 철회한 상황에서 현실이 녹록하지만은 않고 바이오기업에 있어서는 심사 기준이 대폭 강화돼 실제 상장을 위한 장벽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가시적 성장성 확보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여부가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IPO 시장을 통해 업종 접근 아이디어를 생각해 본다면 2차전지와 모빌리티(+자동차)에 대한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며 “장기 관점에서 차세대 반도체, 로봇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최 연구원은 “2차전지는 꾸준한 성장성이 포인트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는 전기차 생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2차전지 업체도 이에 발맞춰 증설에 이어 재무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으며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미 다수의 2차전지 밸류체인 업체들이 IPO 나서면서 시장의 관심도 커지는 상황이다. 아울러 최 연구원은 “차세대 반도체와 로봇 분야는 긴 시각에서 관심을 해질 필요가 있다”면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지만 공정 고도화와 시스템 반도체 강화가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2.08.03 I 김인경 기자
  • [재송]2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다.△동우팜투테이블(088910)=관계회사인 참프레가 신한은행 새만금금융센터로부터 빌린 221억원의 채무에 대해 243억원 규모의 담보 제공을 결정했다고 공시. 담보 설정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13.73%에 해당한다. 담보제공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3년 7월29일까지.△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35억원 규모의 제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41만3662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4.2%에 해당.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일.△제넨바이오(072520)=15억원 규모의 제1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청구권 행사로 86만5051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03%에 해당한다. 상장예정일은 각각 오는 10일(40만3690주)과 19일(46만1361주).△리드코프(012700)=보통주 1주당 30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3.49%. 배당금총액은 76억7846만원. 배당기준일은 지난 6월30일. △케이피에프(024880)=18억6000만원 규모의 제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청구권 행사로 37만71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01%에 해당. 상장예정일은 오는 24일. △까스텔바작(3081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3일 오후 6시까지.△스킨앤스킨(159910)=주식회사 더편한으로부터 더편한양주의 지분 100%를 59억3000만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예정일은 오는 8일. 회사 측은 양수 목적에 대해 “KF94 보건용 마스크 등 위생용품 사업 직접 제조를 통한 매출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이라고 설명.△파트론(09170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43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주식수는 50만주.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3일부터 11월2일까지.△루닛(328130)=‘대상 이미지에 대한 추론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 및 시스템’이라는 명칭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이번 특허는 전체 조직 슬라이드 이미지를 여러 서브 이미지로 분할하고, 각 서브 이미지에 대한 인공지능 모델의 추론 결과를 표현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 골자. △THQ(192410)=최대주주가 에스엠브이홀딩스에서 휴림로봇(090710)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이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후 잔급 납부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통한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것. 변경 후 최대주주의 소유주식수는 672만1831주이며, 소유비율은 15.65%.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이은대씨 외 20인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별지 목록에 기재된 신주 발행 무효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별지 목록에 명시된 신주는 상환전환우선주 438만2470주. 1주당 발행가액은 5020원이며, 발행금액 총액은 약 220억원. 신주인수인은 현대투자파트너스 에스앤에이치 신기술사업투자조합.
2022.08.03 I 안혜신 기자
이번엔 삼성전자에 들썩…테마주 된 로봇주
  • 이번엔 삼성전자에 들썩…테마주 된 로봇주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로봇주가 다시 한번 들썩였다. 삼성전자(005930)가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관련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로봇주 주가 등락이 커 투자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유일로보틱스(388720)는 전 거래일 대비 29.92%(7300원) 오르면서 상한가를 기록, 3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림로봇(090710) 역시 9.45%(275원) 오른 3185원을 기록했고, 티로보틱스(117730)도 7.83% 상승했다. 로보티즈(108490) 역시 5.8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5.21%, 로보로보(215100)도 4.78% 강세를 보이는 등 로봇주가 동반으로 크게 올랐다.이날 로봇주를 끌어올린 것은 삼성전자와 관련된 소식이다. 삼성전자가 인구 절벽에 따른 구인난에 대비하기 위해 2030년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로봇 관련 업체들이 동반으로 상승한 것이다.로봇주는 올해 들어서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소식이 전해지면 반짝 상승한 뒤 하락하는 ‘테마주’ 성격을 크게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삼성전자가 주주총회에서 로봇사업을 신사업동력으로 언급하면서 유진로봇(056080)이 상한가로 직행하는 등 로봇주가 동반으로 상승했다. 5월에도 현대차(005380) 등 투자 소식에 정부 규제 완화 기대감까지 이어지면서 반짝 랠리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로봇주 주가는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면서 우하향했다.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유일로보틱스 역시 지난 3월 상장한 이후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유일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를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한 뒤 상한가 기록)’에 성공하면서 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삼성전자 신사업동력 언급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장중 3만2700원까지 올랐지만 불과 세 달여만인 지난 4일 1만4550원까지 주가가 약 56% 고꾸라졌다. 하지만 또 다시 한 달 만에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3만17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에 다시 한 번 근접한 상태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로봇주는 최근 대기업 투자 소식에 따라 변동성이 심한 테마주 성격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로봇주는 아직 기대감만으로 상승하는 측면도 있어 무작정 투자하기보다는 실적과 성장성 등을 고려해 종목을 선정해 투자에 나서야한다”고 지적했다.다만 증권가는 로봇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전통적인 산업용 로봇에서 다른 산업에도 활용이 가능한 협동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협동 로봇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기준 80억달러, 서비스용 로봇 시장 규모는 8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로봇 시장은 이제 막 개화하기 시작한 산업인만큼 기업에 대한 순차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단기적으로는 로봇 푸품을 자체적으로 생산 가능한 기업, 중단기적으로는 협동 로봇, 중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 기반 로봇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2.08.02 I 안혜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국정치의 민낯…비상이 일상 된 국회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한국정치의 민낯…비상이 일상 된 국회-“외식은 커녕 집밥 해먹기도 겁나” 살인적 물가에 지갑닫는 소비자-완판 때까지 무한 반복 강제…무순위 청약제 손본다-與, 반도체 설비투자 최대 30% 세액공제 추진△2면-“장애 없다고 소통 잘하던가요? 법조계 ‘우영우 동료’ 맞는 계기되길…우영우 법률자문 윤지효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高물가, 제값 주곤 절대 못사’ 유통기한 임박·리퍼제품 인기△3면-경제학자 절반 “스태그플레이션 진입”…9월 ‘이른 추석’ 물가 정점 찍나-겨울철 에너지 대란 우려에 한은, 10월 ‘빅스텝’ 가능성△4면-“만 5세 입학은 세계적 흐름”…尹 대통령, 학제개편안 공론화 지시-PB김밥 업체에 판촉비 받아내…GS리테일의 ‘244억 과징금’-무순위 청약 규정 개편 이유는…“미계약·미분양 증가로 주택시장 위축 우려 커”-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때 보름 안에 인허가…절차 대폭 축소△5면-경제 어려운데 정치 안보여…지도부 권한집중 정당 시스템 도마에-“땜질식 비대위론 한계…국민 목소리 반영 못해”-美, 여야 협치해 행정부 견제…비대위 사례 없어△6면-단일화 먹구름 박용진·강훈식…짙어지는 어대명-‘만 5세 초등학교 입학’에 野 “졸속추진 철회해야-친윤이냐 비윤이냐…與 비대위원장 주목-국민 눈총 의식한 듯…21대 국회 후반기 첫 처리법안 ‘민생’-박진 외교장관, ARF서 北 대표 만날지 관심△8면-규제개혁 첫 타깃 ‘대형마트 의무휴업’, 심판대 오른다-美 반도체법 통과에…머쓱해진 기재부-상장주식 10억 이상 대주주, 이달말까지 양도세 신고·납부△9면-“내부통제 준수 내규에 담아라”…사고뭉치 된 금융권, 이번엔 달라질까-중·저신용자에 문 활짝…대출 40兆 늘린 인터넷뱅크-김주현 “서민 125兆 금융지원, 차질 없어야”△10면-펠로시가 쏘아올린 美·中 ‘치킨게임’…中, 대만해협 대비태세 격상-美, 中 메모리 반도체 수출 막는다…삼성·하이닉스 불똥 튈라-서방 “北, 핵 실험 중단” NPT 회의서 경고-‘알카에다 수장’ 알자와히리, 美 공습에 사망△12면-사회적 책임에 글로벌 수요까지…가전업계 ‘친환경’ 사활-‘최태원 기획’ 국가발전 프로젝트…이번엔 한식이다-시장 형평만 따지다가 OLED 산업 사라진다△13면-우영우에 132억 쏜 구현모 ‘결단’, KT 미디어사업 날개 달다-컴투스 ‘서머너즈워’ 신작 출격…하반기 정조준-네이버 브라우저 ‘웨일’, IE 빈자리 노려…‘10% 점유율’ 근접△14면-가맹점 폐업률 2% 비결…외연 확장보다 내실 있는 관리-폭염에 패딩 찾는 고객들 신세계百 매출 43% 껑충-엔데믹에 다시 돌아온 24시간 카페, 전면 확대엔 신중-대출이자 지원까지…스타트업, 복지 혜택도 상상초월△16면-‘베어랠리’ 기대마저 접었다…증시 탈출하는 개미들-‘청년층 빚 탕감’ 잘못된 시그널 줬나…줄어들던 빚투, 다시 늘었다-삼성 무인공장 소식에 ‘로켓’ 된 로봇주들△17면-형만한 아우 없다…바이오株 투심 양극화-‘불법 공매도와의 전쟁’에 전면 재개 시기 오리무중-‘웹툰 유니콘’ 리디, 위기의 OTT ‘왓챠’ 인수 추진-원자력 폐기물 재활용 ‘에이젠코어’ 투자유치△18면-우성7·4차 추진위 돌입…개포지구 재건축 속도-하반기 집 값 물어보니…공인중개사 58% “하락할 것”-SH공사 ‘메타버스 모델하우스’ 만든다-도시 계획·개발 둘러싸고 정부-지자체 ‘불협화음’△20면-음반이야 굿즈야…제이홉·선예도 꽂힌 無 CD ‘스마트 앨범’-우영우 신드롬 확대 위해 제2, 제3의 오은영 필요-팬데믹 현실이 완성한 재난영화 ‘비상선언’△21면-정상과 비정상 틈새…발칙하게 가로지르다휠체어 탄 유튜버 김지우씨 첫 에세이△22면-해외원정 불렀던 ‘루타테라’ 도입…국내 ‘신경내분비종양’ 치료 전기 마련-더위 먹었을 땐 ‘물·전해질 음료’로 수분 보충-젊은 나이에 인공관절 수술땐 ‘3세대 디자인’ 적합△24면-인구감소, 의료시스템 붕괴 촉발…난임부부 지원 대폭 확대해야-낙태 가능시점 가이드라인 서둘러야…“10~12주 정도가 적정”△25면-이종우 이코노미스트 “원화 약세 반전 예상하는 이유”-연금계좌의 숨겨진 장점-기술력보다 최저가 입찰 고집하는 방사청△26면-이종호 과기부 장관 방미 “美 부품 탑재한 우리 위성, 누리호로 쏠 수 있게 해달라”△27면-“일 잘하는 ESTJ” 직장서 거짓말 “INFP 호감 신호는? 연애 상담도-전 정권 비리 수사, 총장 임명…검찰 ‘운명의 8월’-전파력 강한 BA.5 우세종 됐다-개혁 앞둔 경찰대 입시생들 ‘뒤숭숭’
2022.08.02 I 안혜신 기자
  • 2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다.△동우팜투테이블(088910)=관계회사인 참프레가 신한은행 새만금금융센터로부터 빌린 221억원의 채무에 대해 243억원 규모의 담보 제공을 결정했다고 공시. 담보 설정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13.73%에 해당한다. 담보제공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3년 7월29일까지.△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35억원 규모의 제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41만3662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4.2%에 해당.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일.△제넨바이오(072520)=15억원 규모의 제1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청구권 행사로 86만5051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03%에 해당한다. 상장예정일은 각각 오는 10일(40만3690주)과 19일(46만1361주).△리드코프(012700)=보통주 1주당 30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3.49%. 배당금총액은 76억7846만원. 배당기준일은 지난 6월30일. △케이피에프(024880)=18억6000만원 규모의 제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청구권 행사로 37만71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01%에 해당. 상장예정일은 오는 24일. △까스텔바작(3081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3일 오후 6시까지.△스킨앤스킨(159910)=주식회사 더편한으로부터 더편한양주의 지분 100%를 59억3000만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예정일은 오는 8일. 회사 측은 양수 목적에 대해 “KF94 보건용 마스크 등 위생용품 사업 직접 제조를 통한 매출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이라고 설명.△파트론(09170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43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주식수는 50만주.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3일부터 11월2일까지.△루닛(328130)=‘대상 이미지에 대한 추론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 및 시스템’이라는 명칭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이번 특허는 전체 조직 슬라이드 이미지를 여러 서브 이미지로 분할하고, 각 서브 이미지에 대한 인공지능 모델의 추론 결과를 표현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 골자. △THQ(192410)=최대주주가 에스엠브이홀딩스에서 휴림로봇(090710)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이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후 잔급 납부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통한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것. 변경 후 최대주주의 소유주식수는 672만1831주이며, 소유비율은 15.65%.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이은대씨 외 20인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별지 목록에 기재된 신주 발행 무효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별지 목록에 명시된 신주는 상환전환우선주 438만2470주. 1주당 발행가액은 5020원이며, 발행금액 총액은 약 220억원. 신주인수인은 현대투자파트너스 에스앤에이치 신기술사업투자조합.
2022.08.02 I 안혜신 기자
바디프랜드 '융합R&D센터', 과기부 우수기업연구소
  • 바디프랜드 '융합R&D센터', 과기부 우수기업연구소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바디프랜드는 융합R&D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우수 기업연구소는 산업기술 질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기술혁신 의지 및 R&D 역량이 탁월한 기업부설연구소를 발굴해 지정하는 제도다. 기본 역량을 심사하는 자가진단평가 통과 후 △발표심사 △현장심사 △종합심사 등 3단계 엄정한 심사 절차를 거친다. 지정된 연구소는 과기정통부 지정서와 현판 수여, 각종 홍보 지원, 정부 포상 및 국가 R&D 사업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바디프랜드는 △메디컬R&D센터 △메디컬기술연구소 △경험디자인연구소 등 자체 연구 인력들을 통합한 ‘융합R&D센터’ 중장기 전략 목표와 핵심 보유 기술, 연구장비 환경, 혁신 수행능력, 시장 경쟁력 등에서 우수성을 입증 받아 최종 선정됐다.실제 바디프랜드는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사명 아래 지난 5년간 연구개발비에 808억원을 투자하는 등 매년 연구개발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R&D를 통한 기술 초격차를 실현 중이다. 최근 헬스케어 로봇의 시작으로 ‘팬텀 로보’를 출시하며 안마의자 범주를 넘어 개인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공덕현 바디프랜드 메디컬기술연구소 소장은 “우수 기업연구소로서 R&D 역량과 혁신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임상 시험과 임상 진료에 다수 경험이 있는 전문의들을 주축으로 한 전문 연구개발 조직과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마사지 체어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위한 메디컬 체어로의 진화를 위해 앞으로도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2 I 강경래 기자
침체 우려에 미중 갈등까지…6거래일만에 하락
  • [코스닥 마감]침체 우려에 미중 갈등까지…6거래일만에 하락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미·중 갈등 이슈 등 겹악재가 겹치면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7포인트(0.40%) 하락한 804.3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해 약세장을 이어갔다. 오후 들어 8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장 후반 소폭 상승해 800선을 사수했다. 간밤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4% 하락한 3만2798.40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28% 내린 4118.6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8% 빠진 1만2368.98로 집계됐다.이날 코스닥은 장 초반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의 경제 지표가 악화한 게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PMI는 52.8을 기록해 예상치(52.0)보다 개선됐지만, 신규주문 등 세부 지표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제기됐다. 장 후반에는 대만 독립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외교적 갈등이 낙폭을 키웠다. 중국 외교 및 군사 당국의 경고에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기로 하면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확산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중 갈등 악화가 경제 활동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가세해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며 “미중 갈등 양상이 대만, 남중국해를 둘러싼 무력 시위로 이어졌다는 점은 최근 강한 반등을 보여온 글로벌 증시에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999억원, 기관은 497억원 내다팔았다. 반면 개인은 152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7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통신장비(1.45%), 섬유·의류(1.33%), 종이·목재(1.33%), 반도체(1.14%), 디지털컨텐츠(1.09%), 일반전기전자(1.04%)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IT H/W(0.85%), 기타서비스(0.82%), 기타 제조(0.73%), IT S/W & SVC(073%), 건설(0.58%), 비금속(0.56%) 등은 1% 미만 내렸다. 반면 기계·장비(1.38%), 운송장비·부품(1.00%) 등은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휴젤(145020), 심텍(222800)은 4%대 하락했다. 성일하이텍(365340)은 3% 넘게 떨어졌다. 위메이드(112040), 클래시스(214150), 티씨케이(064760), HPSP(403870) 등은 2%대 약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LX세미콘(108320), 컴투스(078340),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케이엠더블유(032500), 현대바이오(048410) 등은 1%대 하락했다. 이와 달리 대주전자재료(078600)는 5% 넘게 올랐다. 에스에프에이(056190), 고영(098460), 카나리아바이오(016790) 등은 4%대 상승했으며, HLB(028300)와 HLB생명과학(067630)은 3% 넘게 올랐다. 주요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가 2030년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하다는 소식에 로봇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유일로보틱스(388720)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휴림로봇(090710)은 전거래일 대비 9% 상승했다. 티로보틱스(117730)도 6%대 오름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8억8992만주, 거래대금은 6조4249억원으로 집계됐다.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433개 종목이 상승했다. 968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08.02 I 김응태 기자
문체부, 디지털혁신 정책 ‘국민 의견’ 듣는다
  • 문체부, 디지털혁신 정책 ‘국민 의견’ 듣는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 디지털 혁신 기본계획’(2023~2027년) 수립에 앞서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문체부는 2일부터 11일까지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 ‘국민생각함’을 통해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 혁신 정책과제 등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7월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통령 업무보고를 하루 앞두고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문체부는 문화·체육·관광 등 업무 전 분야를 아우르는 ‘문화 디지털 혁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문화 분야 디지털 서비스의 경험 정도, 디지털 활용 성숙도, 디지털 혁신의 미래과제 선호도, 디지털 혁신 과제 아이디어 등을 알아볼 계획이다.설문 결과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문화 디지털 혁신 기본계획에 반영하게 된다. 설문 참여자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디지털 기술은 문화 전 분야의 혁신과 미래 성장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도구”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문화 디지털 혁신 기본계획’이 문화계 종사자는 물론 국민의 많은 참여 속에 완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문체부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일상의 중심에는 디지털 기술이 있다고 판단하고, 문화 디지털 혁신을 추진 중에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인공지능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도입과 국립중앙박물관의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힐링 동산 구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을 초대형 미디어 캔버스로 재탄생시킨 ‘광화벽화’ 등이 그것이다.
2022.08.02 I 김미경 기자
영우디에스피, 삼성디스플레이와 OLED검사장비 공급계약 체결
  • 영우디에스피, 삼성디스플레이와 OLED검사장비 공급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영우디에스피(143540)(대표 박금성)는 삼성디스플레이와 OLED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11월17일까지다. 계약금액은 회사 측에 영업비밀을 요청함으로서 밝혀지지 않았다.영우디에스피가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할 ‘OLED 검사장비’는 OLED를 구성하는 셀과 모듈, 패널의 불량 여부를 판별하는 장비다. 비전 알고리즘 및 인공지능(AI) 검사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장비 도입 시 검사공정의 자동화 및 불량품 검출 품질 향상이 가능하다.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중국이 LCD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자 OLED 전환에 속도를 내는 추세다. 시장조사기업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가별 LCD패널 점유율의 51.8%를 중국이 차지했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OLED 전환 흐름에 따라 당사의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AR, VR 구현 등 디스플레이 발전에 맞춰 OLED를 비롯해 QNED, QD OLED, 마이크로OLED(Micro OLED) 등으로 검사장비 적용 범위를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영우디에스피는 로봇, 반도체검사장비, 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AI 서빙 로봇 ‘서빙고’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2022.08.02 I 이정현 기자
의료 AI 로봇기업 ‘코넥티브’, 시드 투자 유치
  • 의료 AI 로봇기업 ‘코넥티브’, 시드 투자 유치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정형외과 진료 프로세스 효율화 및 자동화를 도와주는 코넥티브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벤처스와 슈미트가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으며 금액은 비공개다. 코넥티브는 내년 상반기 중 프리A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코넥티브는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인공관절 로봇 수술에 집중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에서 무릎관절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노두현 교수가 지난해 창업했다. 코넥티브는 전문의가 직접 라벨링한 10만 장 이상의 데이터를 수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AI를 기반으로 코넥티브의 수술 설계 기술을 활용하면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긴 수술 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수술 정확도 측면에서도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회사는 인공관절 수술과 관련해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짧은 외래 진료 중에도 정확하고 빠르게 엑스레이(X-ray)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는 자동판독 소프트웨어 ‘CONNECTEVE X’ △ 인공관절 수술 후 수혈과 신장부작용, 섬망 등의 부작용을 예측할 수 있게 도와주는 ‘CONNECTEVE S’ △ 인공관절 및 절골수술을 할 때 전문의가 수술 설계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CONNECTEVE P’ △수술 이후 재활 통합 안내 솔루션인 ‘CONNECTEVE H’ △인공관절 수술 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수술을 가능하게 하는 인공지능 기반 수술 로봇 ‘CONNECTEVE R’ 등을 만들고 있다. 기술을 통해 외래에서 수술장, 수술 후 회복까지 환자가 치료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 개발의 취지다.
2022.08.02 I 이광수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코넥티브, 카카오벤처스서 시드 투자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코넥티브, 카카오벤처스서 시드 투자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코넥티브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다만 금액은 비공개다.2일 카카오벤처스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반 인공관절 로봇 수술에 주력하고 있는 코넥티브는 최근 카카오벤처스와 슈미트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프리A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코넥티브는 서울대병원 정형외과에서 무릎 관절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노두현 교수가 지난해 창업한 회사다. 전문의가 직접 라벨링한 10만장 이상의 데이터를 수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코넥티브의 수술 설계 기술을 활용하면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긴 수술 시간을 줄일 뿐 아니라 정확도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현재 코넥티브는 짧은 외래 진료 중에도 정확하고 빠르게 엑스레이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자동 판독 소프트웨어 ‘코넥티브 X’, 인공관절 수술 후 수혈과 부작용을 예측할 수 있게 도와주는 ‘코넥티브 S’, 인공관절 수술 시 전문의가 수술 설계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코넥티브 P’, AI 기반 수술 로봇 ‘코넥티브 R’ 등을 만들고 있다. 기술을 통해 외래에서 수술장, 수술 후 회복까지 환자가 치료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무릎 관절 수술 등 인공관절 수술 시장은 앞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분야다.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관절염, 십자인대, 연골판 파열 등과 같은 질병을 호소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향후 10년 뒤 수술 건수가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자료도 있다.노 대표는 “코넥티브라는 회사명은 연결하다는 의미의 ‘connect’와 모든 환자 데이터와 기술을 뜻하는 ‘everything’을 합친 말”이라며 “데이터와 기술의 통합을 통해 세상에 없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치원 카카오벤처스 상무는 “코넥티브는 의료 AI와 로봇 수술의 결합으로 정형외과 진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 역량을 갖춘 팀”이라고 “헬스케어 영역에서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2022.08.02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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