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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도, 게임기도 버려?`..아이폰4 써보니
  • `카메라도, 게임기도 버려?`..아이폰4 써보니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10일 국내 출시된 아이폰4를 왼손에, 지난 9개월 동안 써온 아이폰3GS를 오른손에 들었다. 개통된 아이폰4와 아이폰3GS를 양손에 들고 직접 사용해봤다. 아이폰3GS 사용자가 아이폰4를 처음 보면 먼저 화면의 선명함에 놀란다. 아이폰3GS의 화면 밝기 설정을 잘못했나 싶어 바꿔볼 정도다. ▲ 아이폰4아이폰4가 채택한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힘은 웹페이지 등을 열어 글자를 확대해보면 확실하게 드러난다.  똑같은 글자를 확대해보면, 아이폰4의 글자가 깨짐 없이 더욱 선명하고 명암비도 뚜렷하다. 화면은 똑같은 크기지만, 선명함 때문에 작은 글씨를 보는 것은 아이폰4가 더 편리하다. 그림이나 사진의 선명함 역시 눈으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이 아이폰4의 자랑으로 내세운 영상통화 기능인 `페이스타임`은 와이파이(무선인터넷)가 되는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대방 전화번호를 누르면 페이스타임 버튼이 나타나고 이를 누르면 실행된다. 페이스타임은 기존 휴대폰에서 사용하는 화상통화와 비슷하지만, 화면 전체를 모두 사용한다는 점과 터치 한 번으로 앞뒤 카메라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 페이스타임을 이용해 통화하는 모습이를테면 옷을 고르며 애인과 앞면의 카메라로 얼굴을 보며 통화하다가 터치 한번으로 진열장의 옷을 바로 보여줄 수 있는 것.  또한 페이스타임을 이용할 때 카메라를 끄고 다른 작업을 하며 음성통화를 할 수도 있다. 무선인터넷이 되는 지역에서는 무료로 통화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폰4의 또 다른 특징중 하나는 막강한 카메라 기능이다. 500만 화소 카메라와 LED 조명을 내장한 아이폰4의 카메라 기능은 어느 디지털카메라 못지않은 성능을 자랑한다. 500만 화소나 선명한 화질 등은 이미 다른 휴대폰들도 구현하는 사양. 아이폰4는 이런 사양에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능을 더해 스마트한 카메라를 구현해냈다.  아이폰4 카메라 기능을 실행시키면 상단 중간에 `HDR`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버튼이 나타난다. ▲ 아이폰4의 HDR 기능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 왼쪽사진에서 하얗게 처리된 하늘 색이 오른쪽 완성 사진에서는 자동으로 보정돼 있다.HDR을 설정하고 사진을 찍으면, 사용자도 모르는 사이에 3장의 사진이 찍히게 되고 아이폰은 이 3장의 사진 속 명암을 적절하게 조합해 최상의 사진을 만들어낸다. 예를 들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인물을 촬영할 때 초점을 인물에 맞추면 하늘의 색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고, 하늘에 초점을 맞추면 인물의 얼굴색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러나 아이폰4는 HDR 기능을 이용해 하늘과 얼굴 등 세 군데 초점을 바꿔 3장의 사진을 찍고 나서 가장 선명한 부분만을 채택해 한 장의 완성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다. 6방향의 센서를 감지하는 아이폰4의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한 게임을 실행시켜보니 아이폰 자체를 움직이는 것만으로 게임을 콘트롤할 수 있어 편리했다. 아이폰4를 마치 자동차의 핸들처럼 흔들 수도 있고, 위아래로 움직이며 기타를 연주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아직 국내 앱스토어에는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한 게임이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이와 함께 아이폰4의 문제점으로 손꼽혔던 안테나 수신문제도 테스트해봤다. 평소대로 아이폰을 쥐고 통화하면 안테나 감소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안테나 숫자를 체크하기 위해 손으로 아이폰 옆면을 꽉 움켜쥐면 1~2개의 안테나 막대기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2010.09.10 I 함정선 기자
  • (VOD)애플, 아이팟·애플TV 대대적 업그레이드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앵커멘트: 앵커멘트: 애플이 샌프란시스코 YBCA시어터에서 열린 연례 이벤트에서 TV신제품을 공개하고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알렸습니다. 베일을 벗은 애플의 전략, 지금까지 내놓은 모바일 제품들을 궁극적으로 애플TV를 중심으로 통합하는 것이었는데요.  김동욱 기자를 통해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이번 이벤트에서 애플TV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죠? 기자: 아무래도 가장 눈길을 끈 것이 인터넷 기반 TV 셋톱박스인 애플TV일 텐데요. 기존 제품은 다운로드 방식이어서 일반 이용자들이 이용하기에 너무 복잡하고 불편해 외면을 받았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애플은 스트리밍 방식에 주목했습니다. 애플TV 신제품에는 와이파이가 탑재됐으며, HD급 할리우드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렌트만 할 수 있도록 해 저장공간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로 인해 크기는 기존 제품의 4분의 1에 불과하고 가격도 99달러로 내려갔습니다. 3년전에 내놓은 제품 가격이 229달러를 감안하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입니다./// 애플TV를 이용하면 아이튠즈에서 컨텐츠를 빌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넷플릭스, 유튜브의 스트리밍을 통해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컨텐츠 가격은 영화의 경우 출시 첫날 4.99달러이며, TV 프로그램은 99센트로 책정됐습니다. 한편 구글과 아마존도 스마트TV 시장에 뛰어들기로 했는데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조만간 인터넷과 TV 경계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아이팟의 전모델도 업그레이드됐죠? 기자: 네.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아이팟이 다음 주 출시되는데요. 모든 모델이 업그레이드됐습니다. 특히 아이팟 터치에는 업계의 추정대로 HD 비디오 녹화가 가능한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아이폰 이용자들과 영상 통화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두께가 더 얇아졌으며, 화질이 뛰어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습니다./// 애플팬 이용자들 사이에선 이 정도 성능과 가격이라면 아이폰4 같은 스마트폰을 굳이 살 필요가 있겠느냐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팟이 출시 이후 현재까지 2억7500만대가 판매됐는데요. 게임에 있어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팟 터치가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50% 이상으로 닌텐도와 소니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이팟 터치에서만 15억개 게임이 다운로드됐습니다. 아울러 정사각형 디자인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팟 나노와 초소형인 아이팟 셔플 신제품도 공개했습니다. 앵커: 음악 소셜네트워크도 소개했죠? 기자: 음악과 영화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아이튠즈도 업그레이드가 되는데요. 아이튠즈10은 사용자 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특히 음악 소셜 네트워크인 핑이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핑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가 아이튠즈와 결합한 개념인데요. 팔로우 개념을 도입해 친구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를 팔로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팔로워들끼리 써클을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 핑에서는 음악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포스팅하고, 음악 차트를 공유하고, 1만7000개 공연 정보를 나눌 수 있으며, 아이튠즈로 연결돼 음악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앵커: 애플이 이제 이런 것들을 통합한다는 전략을 내놓았죠? 기자: 네. 애플은 `에어플레이`라는 기술을 통해 모든 제품군을 엮을 계획입니다. 에어플레이는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게 하는 기술인데요. 예를 들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저장한 동영상을 애플 TV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제 사람들은 아이폰으로 영화를 보다가 집에 도착하면 남은 영화를 거실 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플레이는 애플 운영체제인 `iOS` 4.2 버전이 설치된 모든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애플은 오는 11월에 기존 iOS를 4.2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이벤트에서 공개된 내용들은 업계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이벤트 효과로 인해 애플 주가는 2%대 상승했습니다.
2010.09.02 I 김동욱 기자
  • (스마트브리프용)애플, 아이팟·애플TV 대대적 업그레이드 발표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애플은 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YBCA시어터에서 열린 연례 이벤트에서 아이팟 모든 모델의 대대적 업그레이드를 알렸다. 또 애플TV 신제품을 공개하고, 아이튠즈와 iOS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정보기술(IT)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이번 이벤트에서 공개된 내용들은 업계의 추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다만 애플 주가는 이벤트 효과로 2%대 상승했다.◇ 10개국 300개 스토어 열어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트레이드마크가 된 검은 터틀넥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등장해 그동안 애플의 경영 실적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잡스에 따르면, 현재 10개국에 300개 리테일 스토어를 열었으며, 휴대용 음악재생기기 아이팟(iPod)이 출시 이후 현재까지 2억7500만대가 판매됐다고 전했다. ◇ iOS 업데이트 내용 공개 잡스는 가장 먼저 애플 제품의 운영체계(OS)인 iOS의 업데이트 내용을 알렸다. 다음주 아이튠즈(iTunes)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 가능한 iOS4.1은 블루투스와 아이폰3G 관련 버그를 수정했으며, 하이다이내믹레인지(HRD) 포토 기능을 통해 화질을 개선하고, 게임센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 오는 11월에 업데이트가 가능한 iOS4.2는 아이패드(iPad)용으로, iOS4.1의 모든것을 아이패드로 옮긴 개념이라고 잡스는 설명했다. iOS4.2에서는 무선 프린팅, 에어플레이, 멀티태스킹, 폴더 생성 기능이 추가됐다. ◇ 아이팟 전모델 업그레이드 ▲ 스티브 잡스 애플 CEO가 아이팟 나노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잡스는 이어 아이팟 모든 모델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을 다음주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팟 터치에는 업계의 추정대로 HD 비디오 녹화가 가능한 카메라가 탑재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아이폰 이용자들과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다. 또한 두께가 더 얇아졌으며, 레티나 디스플레이(4X 픽셀, 326ppi, 24bit 컬러, LED)를 장착했다. 잡스는 아이팟 터치가 닌텐도, 소니 등을 제치고 휴대용 게임기 시장 1위를 기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장점유율은 50% 이상. 그는 아이팟 터치에서만 15억개 게임이 다운로드됐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정사각형 디자인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팟 나노와 초소형인 아이팟 셔플 신제품도 공개했다. ◇ 음악 소셜네트워크 `핑` 소개 음악과 영화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아이튠즈도 업그레이드된다. 아이튠즈10은 사용자 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특히 음악 소셜 네트워크인 핑(Ping)이 추가됐다. 잡스에 따르면, 핑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아이튠즈와 결합한 개념이다. 핑은 팔로우 개념을 도입해 친구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를 팔로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팔로워들끼리 써클을 형성할 수 있다. 핑에서는 음악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포스팅하고, 음악 차트를 공유하고, 1만7000개 공연 정보를 나눌 수 있으며, 아이튠즈로 연결돼 음악을 구매할 수도 있다. ◇ 넷플릭스 연동 애플TV 공개 이날 마지막으로 공개한 애플TV 신제품에는 와이파이가 탑재됐으며, 고화질(HD) 할리우드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렌트만 할 수 있도록 해 저장공간 문제를 해소했다. 이로 인해 크기는 기존 제품의 4분의 1에 불과하고, 가격은 99달러로 내려갔다. 컨텐츠 가격은 영화의 경우 출시 첫날 4.99달러이며, TV 프로그램은 99센트로 책정됐다. 애플TV를 이용하면 아이튠즈에서 컨텐츠를 빌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네플릭스, 유튜브의 스트리밍을 통해 영화를 볼 수 있다고 잡스는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벤트는 아이폰, 아이팟 터치, 아이패드, 맥 이용자들에게 생중계됐다. 행사 말미에는 인기 밴드 콜드플레이가 깜짝 출연해 히트곡들을 연주했다.
2010.09.02 I 피용익 기자
애플, 아이팟·애플TV 대대적 업그레이드 발표
  • 애플, 아이팟·애플TV 대대적 업그레이드 발표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애플은 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YBCA시어터에서 열린 연례 이벤트에서 아이팟 모든 모델의 대대적 업그레이드를 알렸다. 또 애플TV 신제품을 공개하고, 아이튠즈와 iOS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정보기술(IT)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이번 이벤트에서 공개된 내용들은 업계의 추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다만 애플 주가는 이벤트 효과로 2%대 상승했다.◇ 10개국 300개 스토어 열어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트레이드마크가 된 검은 터틀넥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등장해 그동안 애플의 경영 실적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잡스에 따르면, 현재 10개국에 300개 리테일 스토어를 열었으며, 휴대용 음악재생기기 아이팟(iPod)이 출시 이후 현재까지 2억7500만대가 판매됐다고 전했다. ◇ iOS 업데이트 내용 공개 잡스는 가장 먼저 애플 제품의 운영체계(OS)인 iOS의 업데이트 내용을 알렸다. 다음주 아이튠즈(iTunes)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 가능한 iOS4.1은 블루투스와 아이폰3G 관련 버그를 수정했으며, 하이다이내믹레인지(HRD) 포토 기능을 통해 화질을 개선하고, 게임센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 오는 11월에 업데이트가 가능한 iOS4.2는 아이패드(iPad)용으로, iOS4.1의 모든것을 아이패드로 옮긴 개념이라고 잡스는 설명했다. iOS4.2에서는 무선 프린팅, 에어플레이, 멀티태스킹, 폴더 생성 기능이 추가됐다. ◇ 아이팟 전모델 업그레이드 ▲ 스티브 잡스 애플 CEO가 아이팟 나노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다.잡스는 이어 아이팟 모든 모델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을 다음주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팟 터치에는 업계의 추정대로 HD 비디오 녹화가 가능한 카메라가 탑재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아이폰 이용자들과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다. 또한 두께가 더 얇아졌으며, 레티나 디스플레이(4X 픽셀, 326ppi, 24bit 컬러, LED)를 장착했다. 잡스는 아이팟 터치가 닌텐도, 소니 등을 제치고 휴대용 게임기 시장 1위를 기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장점유율은 50% 이상. 그는 아이팟 터치에서만 15억개 게임이 다운로드됐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정사각형 디자인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팟 나노와 초소형인 아이팟 셔플 신제품도 공개했다. ◇ 음악 소셜네트워크 `핑` 소개 음악과 영화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아이튠즈도 업그레이드된다. 아이튠즈10은 사용자 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특히 음악 소셜 네트워크인 핑(Ping)이 추가됐다. 잡스에 따르면, 핑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아이튠즈와 결합한 개념이다. 핑은 팔로우 개념을 도입해 친구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를 팔로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팔로워들끼리 써클을 형성할 수 있다. 핑에서는 음악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포스팅하고, 음악 차트를 공유하고, 1만7000개 공연 정보를 나눌 수 있으며, 아이튠즈로 연결돼 음악을 구매할 수도 있다. ◇ 넷플릭스 연동 애플TV 공개 이날 마지막으로 공개한 애플TV 신제품에는 와이파이가 탑재됐으며, 고화질(HD) 할리우드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렌트만 할 수 있도록 해 저장공간 문제를 해소했다. 이로 인해 크기는 기존 제품의 4분의 1에 불과하고, 가격은 99달러로 내려갔다. 컨텐츠 가격은 영화의 경우 출시 첫날 4.99달러이며, TV 프로그램은 99센트로 책정됐다. 애플TV를 이용하면 아이튠즈에서 컨텐츠를 빌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네플릭스, 유튜브의 스트리밍을 통해 영화를 볼 수 있다고 잡스는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벤트는 아이폰, 아이팟 터치, 아이패드, 맥 이용자들에게 생중계됐다. 행사 말미에는 인기 밴드 콜드플레이가 깜짝 출연해 히트곡들을 연주했다.
2010.09.02 I 피용익 기자
(여름, 건강하고 엣지있게)⑨피로회복-활력충전!
  • (여름, 건강하고 엣지있게)⑨피로회복-활력충전!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여름철이면 이런저런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이유없이 몰려드는 피로감에 맥없이 하루를 보내기도 하고, 전날 마신 술이 더욱 힘들게 하는 때도 여름이다. 수능을 몇 달 앞둔 수험생들은 집중력 저하를 호소하기도 한다.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되는 제품들을 살펴보자. ◇ 혈관이 뻥~ 동아제약 `써큐란` ▲ 동아제약 혈액순환개선제 `써큐란`혈액순환은 인체가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활동으로 혈액순환장애가 발생하면 인체는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최근에는 냉방장치의 보급에 따라 여름에도 냉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혈액순환장애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은 손발이 차고 저림, 어깨 결림, 편마비 증상, 머리가 무겁고 땡기는 증상, 기억력감퇴, 무기력증, 집중력약화, 현기증 및 만성피로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주요 성인병(고혈압·심장질환·동맥경화·뇌졸중·당뇨병 등)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지방질의 과도한 섭취, 영양 공급의 과다 등으로 인해 각종 성인병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접어 들면서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질병이 증가, 혈액순환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1994년 발매해 혈액순환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동아제약(000640)의 `써큐란`은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순환하다(Circulate)의 뜻을 지닌 `써큐란`은 우리 몸의 혈액이 막힘 없이 잘 돌아가도록 도와주는 혈액순환개선제다. 시중의 혈액순환개선제들이 대부분 단일성분인데 반해 써큐란은 `서리 맞은 산사는 동맥경화도 뚫는다`는 서양산사에다가 은행잎, 멜리사엽, 마늘유 등 혈액순환에 좋은 성분이 복합처방 돼 있다. 산사추출물은 식물에서 분리된 심장·혈관계 약물로, 치료영역이 넓고 부작용이 없어 중·노년층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국내외 임상사례결과 손발저림, 흉부불쾌감, 현기증, 심부전 협심증 등의 증상에 2~3개월 동안 `써큐란` 복용으로 증상이 완전 또는 부분적으로 소실되는 효과를 보였다. 실제로 은행물 추출물은 혈관벽 손상 방지 작용, 혈액점도 저하작용, 말초혈관 확장작용 등 3가지 주요 작용을 통해 혈류를 개선한다고 한다. `써큐란`을 1일 3회 1~2캅셀을 꾸준히 복용하면 혈액순환개선과 성인병 예방 및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써큐란` 홈페이지(www.circulan.co.kr)에 방문하면 자신의 혈액순환 나이를 자가진단 해 볼 수 있다. 또한 동아제약과 사단법인 `만성질환협회` 에서 발행하는 혈액순환관리와 예방에 관한 `건강책자`를 신청하면 무료로 보내준다. ◇ 여성을 위한 대웅제약 `알파우루사` ▲ 대웅제약 `알파 우루사`무더운 여름철에는 피로를 쉽게 느낀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인해 생체리듬을 잃고 쉽게 피로에 지친 이들이 많다. 여기에 한여름의 불청객 열대야로 수면까지 충분하게 취하지 못하면 천하장사도 맥을 못 추는 것은 당연지사. 이렇게 피로가 쌓이면 직장과 가정에서 짜증이 늘어나고 또 다시 피로의 악순환이 시작된다. 좀 더 즐겁고 활기찬 여름을 기대한다면 간에 쌓인 노폐물을 빠르게 몸 밖으로 배출시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알파우루사가 좋다. 대웅제약(069620)의 알파우루사에는 UDCA외에 비타민B1·B2가 함유돼 있다. 기존의 우루사가 남성적 이미지가 강했던 반면, 알파우루사는 주 타겟인 여성 고객층의 특성을 감안해 패키지, 알약의 크기 및 색상 등에서 차별화를 시도했다. 알파우루사는 `진정한 아름다움과 건강은 내면에서 비롯되는 것`이란 인식에서 개발된만큼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신속히 제거해준다. 이를 통해 여성들의 피로회복과 맑은 피부유지는 물론 다이어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담석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건강 다이어트 및 변비증상 개선 등 여성들의 아름다움과 건강에 큰 기여를 하는 `여성에게 사랑받는` 제품이다. 알파우루사는 여성의 감성에 호소할 수 있는 디자인과 패키지로, 그 동안 기능성만 강조하던 의약품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3번 복용이며 아침 메이크업때 1알, 오후 화장 보정때 1알, 저녁 클렌징때 1알 이렇게 기억하면 잊어버리지 않고 약을 복용할 수 있다. ◇`UP`된 숙취해소제, 보령제약 `알틴제로 울금` ▲ 보령제약 `알틴제로 울금`열대야를 보내며 즐긴 맥주 한잔이 다음날 피로로 돌아오는 여름철이다. 보령제약(003850)은 숙취해소제 `알틴제로`에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 `알틴제로울금`을 출시하고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알틴제로는 2008년 출시한 제품으로 알코올과 니코틴을 동시에 해독하는 숙취해소제다. `알틴제로울금`은 한약재로 많이 쓰이는 `울금` 성분을 추가하고, 식물성 천연물 혼합제제 `AN-1000`의 함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울금`은 이뇨·이담 작용을 도우며 간 해독작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알로에 베라겔, 솔잎, 셀레늄 등 10여가지 식물성 천연물을 배합한 혼합제제인 `AN-1000`은 알코올의 분해때 발생되는 활성산소(유해산소)를 차단해 두통, 갈증, 구역, 구취를 막아준다. 흡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 니코틴을 인체에 무해한 코티닌으로 변환해 소변을 통해 빠르게 체외로 배출시켜 주는 작용도 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AN-1000`은 숙취 해소효과(특허등록 제 10-0690071:숙취예방 및 개선용 기능성 조성물)와 니코틴 해독작용(특허등록 제 0526760:니코틴 및 다이옥신 해독작용을 가지는 생약계 추출물의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갖고 있다. `알틴제로울금`은 기존 `알틴제로`의 플라스틱 병 포장을 캔 포장으로 바꿨으며, 용량도 100ml에서 119ml로 늘렸다. 특히 여성 소비자들이 숙취 해소제를 꺼리는 이유가 `맛`이라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비타민 음료처럼 마실 수 있도록 맛과 향을 개선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보령제약은 현재 `알틴제로울금`을 약국을 중심으로 런칭하고 있다. 발매 3일 만에 1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등 초반 기세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향후 점진적으로 편의점 등 일반에 유통시킬 계획이며, 시음 기회 제공 등으로 입소문 마케팅 전략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진해거담제 `용각산`을 `용각산쿨`로, 강심제 `구심`을 `구심골드액`으로 개선해 출시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통해 일반의약품 출시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름철 더 빛나는 눈 영양제, 안국약품 `토비콤 에스` ▲ 안국약품 `토비콤`뜨거운 햇살과 더위를 피해 바다로 산으로 떠나는 여름철이 다가왔다. 실내 에어콘 가동과 장시간의 운전으로 눈의 피로감은 더해지기 쉽고, 여름철에 내리쬐는 강한 자외선은 피부 뿐만 아니라 눈 건강에도 치명적인 위험요소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 책과 씨름하는 수험생, 쉴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과 주부, 시력보호가 필요한 부모님들에게 눈건강을 위한 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무엇보다 시기를 놓치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충분한 휴식과 영양공급으로 눈을 보호해야 한다. 여름철 가족, 친지들의 눈건강을 위해 오랫동안 눈영양제로 사랑 받고 있는 안국약품(001540)의 `토비콤 에스`를 선물해보자. `토비콤 에스`는 블루베리에서 추출한 `바키니움 미루틸루스엑스(안토시아노사이드)`와 비타민을 함유한 눈영양제로써, 눈의피로, 시력감퇴, 고도근시, 야맹증 등에 효과가 있다. `바키니움 미루틸루스엑스`는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는 약용식물인 `머틀(Myrtle)`의 즙에서 추출한 물질이다. 세계 제2차대전 당시 영국군 비행사들이 눈의 피로를 풀고 시력증진을 위해 `머틀`의 열매인 블루베리로 잼을 만들어 복용한 것에 착안한 프랑스 시쁘레연구소가 제제화하는데 성공했다. `바키니움 미루틸루스엑스`는 안구의 형상을 유지하는 공막과 모세혈관 벽의 구성성분인 콜라겐의 분해를 억제해 눈을 탄력 있게 유지하고, 혈관을 강화해 혈액공급과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 어두울 때 작용하는 망막색소인 로돕신의 재생을 도와 어둠에 대한 적응을 빠르게 한다. 또한, 로돕신의 주성분인 비타민A(초산레티놀)가 들어 있어 모세혈관의 전반적인 대사를 촉진시켜주고, L-시트룰린과 비타민B6(염산피리독신)가 체내대사를 활성화하고 독성물질을 제거시켜 주며,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E(초산토코페롤)가 함유돼 있어 세포노화를 예방한다. 이처럼 `토비콤 에스`는 혈액과 산소공급을 원활히 해 눈의 피로를 없애고 충혈을 예방하며, 안구 형태를 탄력 있게 유지시켜 근시를 예방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신속하게 적응해 야맹증 예방에도 효과적인 제품이다. 대한민국 눈영양제의 대표 브랜드로써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안국약품의 `토비콤 에스`는 빠른 흡수와 낮은 위장장애, 우수한 효과로 수험생과 직장인, 자가 운전자 등 눈의 피로가 잦은 사람에게 적극 권장하는 눈영양제다.  ◇집중력 떨어진 수험생엔 `조아제약 바이오톤` ▲ 조아제약 바이오톤수능을 준비하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는 여름 방학. 조아제약(034940)의 바이오톤은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효능효과를 식약청에서 정식 승인받은 의약품이다.  폴렌엑스, 로얄젤리, 맥아유, 천연벌꿀 등이 들어있어 집중력 향상뿐만 아니라 체력증강, 전신회복, 지구력과 면역력 향상, 피로 회복 등에 도움을 준다. 바이오톤의 주성분인 폴렌엑스는 다양한 아미노산 효소와 비타민이 있어 체력을 증진시켜주며, 로얄젤리는 에너지 공급과 혈류작용을 상승시켜 자율신경을 활성화시켜준다. 또한, 맥아유는 생체활성이 높은 천연토코페롤의 보고(寶庫)이며, 천연벌꿀은 성장을 촉진켜주고 저항력을 보강해주며 피로회복의 에너지원이다. 조아제약은 주요 고객층인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험생 집중력 강화 프로젝트` 캠페인에 힘써 왔다. 동시에 광고·홍보·이벤트·프로모션 등 통합한 마케팅에 집중해 집중력 향상 시장을 확장해 왔다.
2010.07.23 I 문정태 기자
7월 `안드로이드 VS 아이폰` 한판승부가 펼쳐진다
  • 7월 `안드로이드 VS 아이폰` 한판승부가 펼쳐진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7월 국내 통신 및 휴대폰시장에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한판 승부가 주목받고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진영은 오는 25일 삼성전자 `갤럭시S`와 7월 구글의 `넥서스원`을 출시한다. 이들은 7월 국내 출시를 앞둔 `아이폰4`와 최근 가격이 인하된 아이폰3GS 등 애플의 스마트폰 형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최신 제품들의 `진검승부`우선 안드로이드 진영은 최신 사양의 기기와 안드로이드2.1 기반의 갤럭시S와 안드로이드 최신버전인 `프로요(2.2)`를 탑재한 넥서스원을 `아이폰4` 대항마로 내세운다. 기기와 소프트웨어(SW)에서 최신사양을 자랑하는 기기들의 격돌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진검승부가 될 전망이다. 갤럭시S는 SK텔레콤을 통해, 아이폰과 넥서스원은 KT를 통해 출시된다. 최신 사양의 제품들인 만큼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출고가는 갤럭시S 94만원대, 아이폰4는 82만원대(아이폰3GS 81만4000원)로 추정되고 있다. ▲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갤럭시S`두 통신사가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사활을 건 만큼 약정 요금제를 통한 기기값 지원을 펼쳐 사용자들은 2년 약정·월 4만5000원 기준으로 갤럭시S는 29만5000원에, 아이폰4는 26만4000원(3GS 기준)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이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됨에 따라 갤럭시S와 아이폰4의 맞대결은 디자인과 기기의 사양,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성능, 애플리케이션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아이폰 킬러`로 야심차게 선보인 갤럭시S는 1Ghz 초고속 프로세서와 4.0인치(10.08cm) 슈퍼 아몰레드 액정, 500만 화소 카메라 등 기기의 사양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OS 역시 곧 최신버전인 프로요로 업데이트 등 사후지원을 약속했다. 국내 사용자들의 요구가 높은 DMB 지원도 차별화 요소 가운데 하나다. ▲ 구글 넥서스원넥서스원은 안드로이드를 개발한 구글이 직접 설계한 스마트폰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에는 69만9000원에 출고, 갤럭시S와 아이폰4에 비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특히 넥서스원은 최신 버전의 프로요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는 국내에 처음 출시돼 안드로이드 진영의 기대를 받고 있다. 프로요 탑재로 속도가 2~5배 빨라졌으며 16GB의 외장 메모리를 제공해 저장공간을 늘렸다. 또한 구글의 음성검색을 지원, 한국어 음성으로 검색을 할 수 있는 것도 넥서스원만의 특징이다. 사양만 두고 본다면 갤럭시S와 넥서스원은 안드로이드 진영의 최고로 손꼽히지만 아이폰4와 승부는 장담할 수 없다. 아이폰4는 전면카메라, 레티나 디스플레이 등 업그레이드된 기기와 20만개에 달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내세워 또 다시 돌풍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예약판매에서만 60만대가 판매되며 물량부족을 겪고 있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저가` 내세워 아이폰3GS와 대결최신사양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아이폰4와 경쟁한다면 기존 출시된 다양한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들은 가격을 낮춘 아이폰3GS와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미 시장에는 `모토로이, 안드로원, 시리우스, 갤럭시A` 등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돼 있다. 또한 안드로원, 모토로이 등은 최신 사양의 제품 등장으로 `공짜폰`으로도 판매되고 있으며 나머지 제품들의 가격도 인하된 상황이다. ▲ 아이폰3GS아이폰3GS의 가격이 반값이 됨에 따라 저렴한 비용으로 스마트폰을 장만하려는 사용자들은 공짜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3GS 사이에서 고민할 수밖에 없다. 비록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숫자가 아이폰에 크게 못 미치지만 공짜로 스마트폰을 장만할 수 있다는 점이 안드로이드 진영의 무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아이폰3GS와 달리 여러 제조사의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고, 가입할 수 있는 통신사 범위도 넓다는 점도 장점이 된다. 그러나 아이폰3GS가 아이폰4 등장으로 가격이 인하됐지만 OS 업데이트로 아이폰4와 똑같은 소프트웨어(SW) 성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안드로이드폰 확산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크다. 제조사마다 정책은 다르지만 기존 출시된 제품중 안드로이드 버전 업그레이드를 최신으로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2010.06.23 I 함정선 기자
`아이폰4, 8가지 특징을 주목하라`
  • `아이폰4, 8가지 특징을 주목하라`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7일(현지시간) 열린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공개한 차세대 아이폰 `아이폰4`가 전세계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폰4가 이전 버전인 아이폰3GS보다 강력한 기능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올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것. 특히 한국에는 오는 7월 출시될 예정으로, 출시 6개월만에 80만대 가까이 팔린 아이폰3GS의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 지도 관건이다. 아이폰4의 새로운 8가지 특징이 새로운 아이폰을 구매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얇고 새로운 디자인 아이폰4는 아이폰3GS와 다른 디자인을 택했다. 두께는 9.3mm로 이전 버전인 아이폰 3GS보다 24% 얇아졌다. 디자인은 외신들을 통해 유출된 아이폰3GS보다 각진 스타일로 앞과 뒤에는 유리를 대고 옆에는 스틸 재질이 추가됐다. 애플은 아이폰4를 `지구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라고 칭하고 있다. 전면에는 예상대로 영상통화를 위한 카메라가 장착됐다. 뒤에는 카메라용 LED 플래시가 있으며 아래에는 안테나 역할을 하는 마이크와 측면에는 와이파이 등을 위한 안테나가 존재한다. ◇강력한 디스플레이 아이폰4의 디스플레이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 이전 보다 강력해졌다. 해상도는 4배로, 인치당 326픽셀을 구현해냈다. AMOLED 디스플레이보다 선명한 해상도가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용자들은 아이폰4를 이용해 보다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960x640 해상도로 아이패드의 78%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크기는 기존대로 3.5인치다. ◇배터리 개선한 A4칩 아이폰4는 아이패드와 동일한 `A4칩`을 탑재하고 있다. 스티브잡스는 이를 통해 아이폰4의 배터리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3G 망을 이용한 전화는 7시간, 인터넷은 6시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망을 이용해서는 10시간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비디오 10시간, 음악 40시간을 연속재생할 수 있고 대기시간은 300시간에 이른다. ◇보다 정교한 자이로스코프 센서 아이폰4는 정교한 `자이로스코프(Gyroscope)를 비롯한 가속, 나침반, 빛, 거리 등 5개의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이로스코프는 모션센서로 보다 정교한 움직임을 읽어낼 수 있다. ◇LED플래시에 HD녹화까지 아이폰4의 카메라는 500만 화소를 채택하고 있으며 5배 디지털줌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고화질(HD) 영상을 녹화하고 편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손꼽힌다. `탭 투 포커스` 기능을 이용해 한 번의 터치로 포커스를 맞출 수 있으며 `아이무비`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쉽게 편집할 수 있다. 이 앱은 앱스토어에서 4.99 달러에 판매된다. ◇운영체제(OS) 독립하다..아이OS4 스티브잡스는 아이폰OS로 불렸던 아이폰의 운영체제에 독립된 명칭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패드도 지원하기 때문으로 새로운 OS는 `아이OS4`로 불린다. 멀티태스킹을 비롯한 100개의 새로운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이 새로운 검색엔진으로 추가된 것도 특징이다. ◇아이북스 탑재 아이폰4에는 애플의 도서 애플리케이션인 `아이북스(iBooks)`가 탑재됐다. PDF 리더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아이북 스토어에 직접 접속해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모바일 광고 공략 본격화..아이애드 애플은 아이OS4의 가장 큰 특징으로 손꼽히는 아이애드도 선보였다.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며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광고를 지원하는 것. 광고수익은 애플과 개발자가 4대 6으로 나누며, 실행중인 앱을 벗어나지 않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2010.06.08 I 함정선 기자
  • (VOD)`1분에 41조각!`…내가 최고의 피자 식신!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딤섬, 핫도그 등 세계적으로 참 다양한 먹기 대회들이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피자 빨리 먹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번 딤섬 많이 먹기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조이 체스트넛씨가 이번 대회에서도 10분 안에 무려 41조각의 피자를 먹어치워, 세계 최고의 피자 식신으로 등극했습니다.        사회자의 신호와 함께 두 남성이 빠른 속도로 피자를 먹어 치우기 시작합니다. 먹는다는 표현이 어색할 정도로 무서운 속도로 피자를 거의 빨아들입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피자 빨리 먹기 대횝니다. 참가자들은 10분 동안 가장 빨리, 가장 많은 피자를 먹어치워야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10분 안에 무려 41조각의 피자를 먹어치운 미국의 `조이 체스트넛`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조이 체스트넛`은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은 물론, 몇 달 전 열린 딤섬 빨리 먹기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명실상부한 `식신`입니다. (인터뷰)조이 체스트넛/우승자가장 멋진 점은 저는 먹으면서 돈을 받는다는 것이죠.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이것은 아마 세상에서 가장 멋진 직업 중에 하나죠. 록 스타나 야구선수 바로 다음이라고 생각해요. 역시 딸기 케이크와 초콜릿 등의 먹기 대회에서 세계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는 `팻 베르토레티`씨는 10분에 36조각을 먹어 치우며, 아쉽게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팻 베르토레티/2위저는 태어날 때부터 굉장한 식욕을 타고 났어요. 하지만 그걸 보여줄 수 있는 곳이 없었죠. 하지만 19살 때 처음 피자 먹기 대회에 참가했는데, 제가 너무 잘한 거예요. 그게 5년 전인데, 그 때부터 계속 성공가도를 달렸죠. 먹기 대회라고 해서 무조건 아무 준비 없이 참가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먹기 대회에도 분명한 규칙과 비법이 있습니다. (인터뷰)조지 쉬어/진행자먼저 음식을 이해해야 합니다. 또 강한 턱을 가지고 있어야 하죠. 소화력도 좋아야 하고, 손동작도 빨라야 합니다. 한마디로 스포츠의 모든 요소를 갖춰야 하는 겁니다. 작년에도 10분에 68개의 핫도그를 먹어치우며 왕좌를 차지했던 체스트넛씨. 다음번에는 또 어떤 먹기 대회에서 새로운 식신으로 등극할지 기대됩니다. 이데일리 이미지입니다. ▶ 관련기사 ◀☞(VOD)런던에 모인 슈퍼 히어로들☞(VOD)남아공, 월드컵 위해 OO까지 준비?☞(VOD)그림 한 점에 687억원?☞(VOD)달리는 열차에서 출산 `화제`
2010.06.08 I 김수미 기자
  • 美 국무부,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에 신중
  • [노컷뉴스 제공]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으나, 미 국무부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미 국무부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 차관보는 "보통 테러는 무고한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폭력으로 정의되는데, 천안함 사건의 경우 군함을 겨냥한 어뢰 공격이었다"고 말했다.크롤리 차관보는 "특정 국가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중대하고 상세한 과정을 거쳐야 하며, 사실관계에 근거해서 북한의 행위가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롤리 차관보는 "테러지원국 지정은 양자관계 뿐만 아니라 다자관계에서도 중대한 의미를 갖기 때문에 테러지원국 지정은 가볍게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한편, 국무부는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이례적으로 테러지원국 지정에 관한 원칙을 설명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국무부는 지난 20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북한 정부가 국제 테러행위를 계속해서 지원했는지 여부를 국무장관이 먼저 결정해야 한다며, 사실관계가 입증되면 관련 법 조항들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곧 의회에 제출될 '2009 테러보고서'에는2009년에 발생한 사실들만 반영될 것"이라고 밝혀 천안함 사건이 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한편, 미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의 공화당 간사인 일리아나 로스-레티넌 의원은 한국 정부의 천안함 사건 조사 결과가 발표된 지난20일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것을 요구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하원 외교위원회의 미주당 개리 애커먼 중동, 남아시아 소위원장은 지난 18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마이클 그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을 비롯한 일부 전문가들도 비슷한 주장을 했다.
''1L 2000원 육박''… 기름값 아끼려면 이렇게!
  • ''1L 2000원 육박''… 기름값 아끼려면 이렇게!
  • [조선일보 제공] "서울엔 휘발유 리터당 1800원 이하 주유소가 많지 않아요." 24일 한국석유공사 주유소 가격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서울지역 주유소 보통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02.0원이다. 지난 15일 리터당 1800원대를 넘은 후 높은 가격대가 유지되고 있다. 몇몇 저렴한 주유소를 빼고 대부분의 서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50~1870원대를 훌쩍 넘는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일부 주유소 보통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00원대까지 올랐다. 2년여전 글로벌 금융위기때 못지않은 고유가 상황이 닥친 것이다. 조금이라도 기름값을 아끼려면, 내가 사는 곳 인근의 저렴한 단골 주유소를 찾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주유 할인 신용카드도 필수다. ◆기름값 싼 주유소는 어디? 24일 오피넷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에서 보통휘발유 값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영등포구 대림동 행운주유소(리터당 1658원)다. 도림1동 강서주유소도 리터당 1666원으로 간발의 차로 저렴한 가격대를 기록 중이다. 동작구 사당동의 사당셀프주유소는 일반 유소들보다 보통휘발유를 리터당 100~200원 저렴하게 판매한다. 휘발유 가격이 싼 주유소가 있다고 기름을 과도하게 써 먼 주유소를 찾아가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오피넷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주유소 찾아보기 메뉴를 클릭하면 내가 사는 구(區)의 최신 휘발유가격 통계를 지도와 함께 검색할 수 있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매일 변하므로 수시로 체크해 봐야 한다. 단 변수는 있다. 주유소별로 무료 세차서비스나 라면 등의 사은품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체로 사은품을 줄여 휘발유 가격을 낮춘 주유소가 소비자 입장에서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한편 서울시내에서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가장 저렴한 구는 24일 현재 중랑구로 리터당 1739.7원이다. 가장 비싼 곳은 구는 강남구로 리터당 1879.4원이다. 두 구(區) 간의 휘발유 평균가격 차이는 리터당 140원에 달한다. 전국에서 보통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단연 서울로 리터당 평균 1802.0원이며 가장 가격이 싼 지역은 전라남도로 리터당 평균 1723.5원이다. ◆기름값 부담 덜어주는 착한 카드는 주유 할인카드 이용시 유의할 점은 할인폭이 특정 주유소 판매가격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해당 정유사 고시가격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 주유 할인혜택은 정유사가 고시하는 고시가격에 연동된다"며 "어느 주유소에서 주유하든 해당 정유사 리터당 고시가격에서 차감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용카드 상품 하나 하나마다 1일 몇 회, 1개월 몇 회까지만 할인되는 세부조건들과 전월 얼마 이상 사용조건이 붙어 있으므로 가입시 상품설명서나 약관을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 주유 할인 신용카드에는 모든 국내 주유소에 할인 적립혜택을 주는 범용 주유 할인카드와 특정 주유소에 큰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주유 할인카드가 있다. 먼저 범용카드를 살펴보면 삼성카드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휘발유 리터당 60원을 할인해주는 '카앤모아 카드'를 최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삼성카드와 멤버십계약을 맺은 카앤모아 주유소에서 최고 40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카드 이용실적(주유제외)이 20만원 이상이어야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현대카드 역시 전국 주유소에서 휘발유 리터당 60원을 할인해주는 '현대카드 O'를 내놓고 있다. 전월 카드 이용금액과 카드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을 합쳐 30만원이 넘어야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국민은행 KB카드와 하나SK카드도 전국 주유소에서 최고 리터당 60원의 할인혜택을 주는 'KB 스타맥스카드'와 '빅팟오일카드'를 각각 선보이고 있다. 특정 정유사 주유소에서 여러 혜택을 주는 카드 상품들도 각축 중이다. 신한카드는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리터당 80원을 적립해주는 '신한빅플러스 GS칼텍스 스마트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전국 SK주유소에서 결제금액의 5%를 OK캐시백포인트로 적립해주는 'SK행복카드'도 판매 중이다. 외환은행은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서 휘발유 리터당 최고 80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외환 플레티늄 넘버엔카드(남성형)'를 내놓고 있다. 롯데카드는 SK주유소에서 휘발유 리터당 70 롯데포인트를 적립해 전국 롯데 매장과 SK주유소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롯데 엔크린카드'를 내놨다. 비씨카드의 '오일플러스 카드'는 전국 S-오일 주유소 이용시 리터당 60원이 할인되며 카드 이용금액의 0.8%가 한도없이 주유마일리지로 적립된다.
'이청용 풀타임' 볼튼, 에버튼에 0-2패
  • '이청용 풀타임' 볼튼, 에버튼에 0-2패
  • ▲ 볼튼원더러스 미드필더 이청용[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격을 이끈 가운데, 소속팀 볼튼원더러스(감독 오언 코일)가 에버튼(감독 데이비드 모예스)과의 경기서 고전 끝에 패배했다. 볼튼은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소재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09-1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서 후반에 두 골을 내주며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볼튼은 올 시즌 15번째 패배(8승8무)를 기록했고, 시즌 승점은 32점을 유지했다. 리그 순위는 14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홈팀 에버튼은 올 시즌 12번째 승리(9무9패)를 거두며 승점을 45점으로 끌어올렸고, 리그 순위 또한 8위로 한 단계 높였다. 이청용은 볼튼의 오른쪽 날개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격과 수비에 폭넓게 기여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기록을 남기진 못했지만, 팀 플레이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나 공격에 무게중심을 두고 플레이한 이전 경기와 달리 최후방지역까지 내려가 수비 임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등 다기능 카드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날 경기는 전반적으로 홈팀 에버튼이 주도권을 쥐고 공세를 지속한 가운데 볼튼이 날카로운 역습을 통해 반격을 펼치는 형태로 진행됐다. 에버튼은 볼 점유율과 슈팅 수 등 다양한 지표에서 볼튼을 월등히 앞질렀고, 양쪽 측면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며 볼튼의 위험지역을 끊임 없이 공략했다. 승부는 후반27분 터진 에버튼의 한 골에 갈렸다. 볼튼 수비수 스테인손이 반칙으로 퇴장당하는 과정에서 에버튼이 상대 아크 왼쪽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고, 이를 미드필더 팀 케이힐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후 볼튼은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통해 만회골을 노렸지만, 숫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외려 후반44분에는 상대 미드필더 스티븐 피에나르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스코어가 더욱 벌어졌다. 볼튼은 요한 엘만데르와 케빈 데이비스를 최전방 투톱으로 활용하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잭 윌셔와 이청용을 좌우 날개 미드필더로 각각 기용했고, 타미르 코헨과 파트리스 무암바를 중원에 배치했다. 디펜스라인은 왼쪽부터 폴 로빈슨-앤드류 오브라이언-재트 나이트-그레타 스테인슨의 포백으로 꾸렸으며 유시 야스켈라이넨이 골키퍼로 나섰다. 코일 볼튼 감독은 후반25분 수비수 스테인손이 퇴장당한 이후 잇달아 세 장의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후반26분 요한 엘만데르를 빼고 수비수 샘 리케츠를 투입해 디펜스라인을 보강했고, 후반36분에는 움직임이 많았던 잭 윌셔를 대신해 매튜 테일러를 기용했다. 후반38분에는 중앙 미드필더 타미르 코헨을 벤치에 앉히며 공격자원 마크 데이비스를 투입했다. 홈팀 에버튼은 아예그베니 야쿠부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는 4-5-1 전형으로 맞섰다. 요니 하이팅하와 미켈 아르테타를 좌우 날개로 기용했고, 중원은 팀 케이힐을 꼭짓점으로 스티븐 피에나르와 빅토르 아니체베가 한 발 아래에 나란히 포진하는 삼각형 모양으로 구성했다. 포백 디펜스라인은 왼쪽부터 레이튼 베인스-실뱅 디스탱-필 자기엘카-필 네빌로 꾸렸고 팀 하워드가 수문장 역할을 맡았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전반13분 빅토르 아니체베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디니야르 빌랴레티노프를 투입하며 첫 번째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17분에는 팀 케이힐을 대신해 공격수 루이 사하를 그라운드에 들여보냈고, 후반36분에는 야예그베니 야쿠부를 대신해 레온 오스만을 기용했다.
2010.03.21 I 송지훈 기자
뉴질랜드 10대 소녀, 상어와 한판승 ''머리를 강타''
  • 뉴질랜드 10대 소녀, 상어와 한판승 ''머리를 강타''
  • [노컷뉴스 제공] 뉴질랜드에서 10대 소녀가 상어의 싸움에서 이겨 살아남았다고 2일 뉴질랜드 매체 스타프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일 밤 뉴질랜드 인버카길 지역 오레티 해변에서 남동생과 보디보드를 타던 리디아 워드(14)는 남동생의 얼굴이 갑자기 변하는 것을 발견했다. 무언가에 잔뜩 겁을 먹은 남동생의 얼굴을 보고 뒤를 돌아보니 거대한 회색의 무언가가 리디아의 뒤에 다가와 있었다. 1.5m 정도 크기의 상어가 리디아를 공격하러 접근한 것. 허리 정도 높이의 바닷물 속에서 리디아는 자신의 엉덩이 부근을 공격하기 시작한 상어와 싸우기 시작했다. 리디아는 상어의 급습에 당황하지 않고 손에 들고 있던 보드로 상어의 머리를 힘껏 후려쳤고, 리디아의 반격에 상어는 결국 물고 있던 리디아를 놔줘야 했다. 서둘러 물 밖으로 나온 리디아와 남동생은 바로 아버지에게 가서 상어가 공격했다고 말했지만, 리디아의 말을 믿지 않던 아버지는 피묻은 수영복에 상어의 이빨자국을 보자 믿을 수 밖에 없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리디아는 두 곳 정도 깊은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 지역 경찰은 추가 사고가 없도록 해변을 순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디아는 "아직도 실제로 있었던 일인지 얼떨떨하다"라며 "남동생은 수영복도 입지 않았는데 상어가 동생을 물지 않아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호텔나들이)`특급! 설 선물`
  • (호텔나들이)`특급! 설 선물`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특급 호텔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선물 세트를 내놨다. 이번 선물세트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식사권에서 각 지역 특산물까지 선물로 준비돼 특별한 설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롯데호텔서울의 델리카한스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식사권과 황제김치세트를 추천했다. 피에르 가니에르 식사권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오너셰프 피에르가니에르가 선보이는 `프랜치 퀴진`을 맛 볼 수 있다. 또 황제김치세트는 김치명인 김순자씨가 직접 담근 일곱 가지의 건강김치로 구성됐다. 식사권은 6코스로 구성된 골드 식사권(25만원), 9코스로 구성된 플레티늄 식사권(40만원) 등 2종이다. 황제김치세트(19만원)는 인삼백김치, 돌산갓김치, 무지개김치 등 7종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정육세트(25만원~70만원), 와인선물세트(11만원~33만원), 꽃게장선물세트(18만원), 당일바리 옥돔세트(22만원, 27만원) 등이 준비됐다. 설 선물세트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예약 판매되며, 모든 제품 가격은 세금이 포함됐다. 그랜드·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은 호텔 상품권을 설 선물 세트로 내놨다. 상품권은 호텔의 객실과 레스토랑, 연회장 등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뷔페 상품권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그랜드 키친`식사권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브래서리` 뷔페 식사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52층에 위치해 전망과 식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마르코 폴로` 식사권도 마련됐다. 가격은 10만원, 30만원, 50만원 등 총 3종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델리숍은 `구정 특선 선물세트`로 명품 한우 세트를 준비했다.명품 한우 세트는 우수한 육질과 마블링을 갖춘 게 특징. 또 가정에서 바로 조리할 수 있도록 사전 손질돼 있다. 가격은 62만원부터 66만원까지다. 또 호주산 와규와 불갈비로 구성된 명품 갈비 세트도 판매한다. 가격은 35만원부터 59만원까지다. 정하봉 소믈리에가 엄선한 명품 와인 세트도 설을 맞아 특별한 가격에 판매한다. `샤토 몽페라`와 `제너레이션 쉬라즈` 세트(14만5000원), `꼬뜨 로띠`와 `까테나 자파타` 세트(21만원)등 최상급 와인 두 병을 한 세트로 구성해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2010.01.21 I 안준형 기자
  • 아르헨티나 4골 먹었다
  • [조선일보 제공] 내년 남아공월드컵 축구대회 본선 B조에서 한국과 맞붙는 아르헨티나는 아직 정비가 끝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23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카탈루냐 지역 대표팀과 벌인 친선 경기에서 2대4로 져 불안감을 드러냈다.카탈루냐는 바르셀로나를 주도(州都)로 하는 자치 지역. 카를레스 푸욜과 사비 에르난데스 등 스페인 대표선수를 많이 배출한 축구의 고장이다. 네덜란드 축구의 전설인 요한 크루이프가 1990년대 FC바르셀로나 감독을 맡았던 인연으로 카탈루냐 대표팀의 명예 감독을 맡고 있다.아르헨티나는 '차', '포'를 뗀 전력으로 싸워야 했다. 'FIFA(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마라도나 감독의 사위이자 대표팀 공격의 핵인 세르히오 아게로(애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주전 여러 명이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이다. 작년 10월 부임한 이후 80여명을 대표팀으로 불렀던 마라도나 감독은 이날도 새 얼굴을 대거 기용하며 실험을 계속했다. 그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동일한 베스트11을 출전시킨 적이 없었다. 정작 감독 본인도 지난달 팬과 언론에 폭언한 탓에 FIFA로부터 두 달 징계를 받아 관중석에서 경기를 봤다.현지에서 아르헨티나의 전력을 점검한 한국 대표팀 정해성 코치는 "매번 수비진이 바뀐다. 떨어지는 수비 조직력이 아르헨티나의 최대 약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스타들이 즐비한 아르헨티나가 본선이 열리는 내년 6월 즈음에는 강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한다.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대표팀 주축 선수가 거의 출전하지 않은 이번 경기로 아르헨티나를 평가하는 것은 의미 없다"고 말했다.
아이오페와 함께 하는 ‘다시 쓰는 여자 이야기’ (10)
  • 아이오페와 함께 하는 ‘다시 쓰는 여자 이야기’ (10)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아이까지 있는 주부가 밖에서 다른 남자로부터 전화번호를 달라는 말을 들었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그 이야기를 들은 남편은 질투를 하며 애써 무시할까요? 아니면 아직도 처녀처럼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부인이 자랑스러울까요? 아이오페와 함께 하는 ‘다시 쓰는 여자 이야기’ 최종회에서 만난 정연수님에게 그런 일이 생겼었답니다. 결혼 3년 차인 정연수님은 얼마 전 아이를 맡겨두고 친구의 결혼식장에 갔다가, 그 친구를 통해서 신랑 후배가 소개팅 시켜달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또 얼마 전에는 집 앞 세탁소 앞에서 전화번호를 묻는 남자가 있었다는 군요. 이런 상황들이 놀라웠던 연수님은 퇴근 한 남편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의외로 남편은 “그 남자는 무척 못 생겼을 꺼야”라며 질투 아닌 질투를 했다는 군요. 물론 연수님은 그런 신랑의 모습이 기쁘고 재미있었답니다. 5년 전인 28살 때, 국내 항공사의 승무원으로 재직하던 연수님은 자주 바뀌는 밤낮과 건조한 기내 환경으로 피부 탄력도 떨어지고 눈가의 주름도 생기는 등 건성 피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때, 몇몇 피부 좋은 승무원 선배들로부터 아이오페 레티놀이라는 제품을 추천받고, 기내에서 바로 구입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용한 지 2주쯤 지나자, 눈가의 주름이 희미해지고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그러다가 터득한 연수님만의 레티놀 사용법이 있다는데요. 오랜 비행으로 타지에 도착해서 피곤할 때면, 다른 것은 다 포기하고 레티놀을 마치 수면팩 하듯이 얼굴 전체에 바르고 잔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에 탄력도 생기고 촉촉한 것이 피부가 호강한 티가 팍팍 난다는 군요. 연수님은 승무원을 그만 둔 지금도 그 방법을 애용한다고 하네요. 정연수님의 피부를 본 사람들이 결혼했다는 사실에 놀라고, 아이가 있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라고, 나이를 이야기하면 정말 놀란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아이오페 레티놀의 덕분이라고 생각하는 연수님은 그 이후로 누군가에게 ‘어떤 화장품을 쓰느냐?’, ‘이 화장품은 어떠냐?’ 등의 질문을 받을 때면, 주저 없이 아이오페 레티놀을 추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연수님이 28살 때 처음 아이오페 레티놀을 만난 것은 눈가 보험을 든 것과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후로 5년 동안 결혼도 하고 임신도 하고 육아를 하는 전업 주부가 된 33살이지만, 아이오페 덕분에 생기기 쉬운 눈가의 주름은 걱정조차 하지 않게 되었다며, 앞으로 먹게 될 나이가 전혀 두렵지 않다는 연수님. 얼마 전에는 모 식품회사의 고객 모델로 TV 광고를 찍기도 했다는데요. 아이오페를 만난 것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대한민국 대표 기능성 뷰티 브랜드 아이오페는 대한민국 여성들과 함께 한 13년을 기리고, 아이오페를 통해 변화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는 “다시 쓰는 여자 이야기”라는 캠페인을 통해 진행했습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의 사연은 아이오페 홈페이지(www.iope.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아이오페와 함께 하는 ‘다시 쓰는 여자 이야기’ (9)
아이오페와 함께 하는 ‘다시 쓰는 여자 이야기’ (9)
  • 아이오페와 함께 하는 ‘다시 쓰는 여자 이야기’ (9)
  • 와이프로거라는 말을 아시나요? 와이프(Wife)와 블로거(Blogger)의 합성 신조어인데요. 여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분야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여성들을 말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허정임님도 유명한 뷰티 분야의 와이프로거입니다. 새로운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뷰티 블로그를 운영하는 허정임님은 쌩얼을 공개하는 일이 많다 보니 피부 컨디션이 안 좋을 때나 얼굴에 여드름이 났을 때는 사진을 찍으며 매우 속상했던 적이 많았답니다. 그러나, 아이오페 아이디얼 퍼펙트 루미너스 이펙터+ (이하 IPL이펙터+)를 사용하고 나서는 블로그 방문자들에게 피부가 좋아졌다는 칭찬도 많이 듣게 되어, 즐겁게 블로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 허정임님을 만났을 때, 얼굴에 광채가 돌더군요. 그래서 그 비결을 물었더니.. 젊은 시절부터 아이오페 레티놀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여 60세가 된 지금에도 눈가에 주름이 없다고 자랑하는 분이 바로 어머님이시라는 군요. 덕분에 남들보다 일찍부터 아이오페 레티놀로 주름관리를 해 왔다고 합니다. 그런 허정임님도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면서부터, 피부 탄력과 칙칙함이 걱정되었다는 데요. 그러다가, 아이오페의 IPL이펙터+를 알게 되었고, 고가의 전문가 시술 없이도 편하게 IPL 이펙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매력에 빠졌다고 합니다. 여드름이 생겼다 없어지면 그 자리에 붉은 자국이 생겨서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는 허정임님. 처음에는 8주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잠들기 전에 5분 정도를 투자해야 하는 아이오페 IPL 이펙터+가 과연 효과가 있을까 걱정했지만, 차츰 여드름 자국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을 체험하고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신나게 사용했답니다. 그러다 보니 피부에 자신감도 넘치고, 직장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 사람들을 만나는데 좀 더 적극성을 띄게 되었답니다. 최근에는 스피치 학원에 등록하고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개발하며 즐거운 삶을 살고 있답니다. 허정임님은 여자로서 외적인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삶의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 그것이 아이오페를 통해 얻게 된 가장 소중한 변화라고 이야기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기능성 뷰티 브랜드 아이오페는 대한민국 여성들과 함께 한 13년을 기리고, 아이오페를 통해 변화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는 “다시 쓰는 여자 이야기”라는 캠페인을 통해 진행했습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의 사연은 아이오페 홈페이지(www.iope.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이오페와 함께 하는 '다시 쓰는 여자 이야기'④
  • 아이오페와 함께 하는 '다시 쓰는 여자 이야기'④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바람을 맞으며 해변을 모터사이클을 타고 달리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보통 이런 상상은 남성들에게 어울리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었는데요. 이번에 아이오페 고객인 양은정님(45세)을 만나기 위해 달려간 동해에서 매력이 넘치는 미녀 라이더들을 많이 보았어요. 양은정님도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로 스피드를 즐기는 분 중 한명입니다. 처음 만났을때 작은 체구로 그 무거운 모터사이클을 가볍게 타고 있는 모습에 한번 놀라고, 나이를 착각하게 만들 정도의 동안 미녀라는 점에 또 놀랐답니다. 모터사이클을 타시는 분들은 알이 큰 썬글라스를 늘 착용하다 보니 눈 밑에 주름이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양은정님도 기능성의 아이크림을 찾다가 잡지에서 발견한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말에 “레티놀”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는데요. 처음 써본 날부터 눈가가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면서 촉촉해 지고, 조금씩 엷어지는 주름을 보면서 그 동안 쓰던 화장품과는 많은 차이를 느꼈다고 합니다.  모터사이클을 타는 것이 너무 좋아서, 얼마 전 동해로 이사를 했다는 양은정님은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동호회에서 만난 분과 2년 전에 결혼을 했다는데요. 동호회에서 취미가 같고, 나이도 같고, 심지어 생일까지 같은 천생배필을 만났다며 남편 자랑을 하시네요. 가끔 동호회에서 동료 라이더들을 만나면 늦게 시집을 가서 남편 사랑을 듬뿍 받아 나이를 꺼꾸로 먹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는 양은정님은 그럴수록 레티놀을 더욱 듬뿍 바르게 된다며 미소를 지으셨네요. 아이오페의 레티놀을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동료 라이더에게도 추천하겠다는 양은정님.. 사진 찍을 때 썬글라스를 자신 있게 벗는 모습에서 그녀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기능성 뷰티 브랜드 아이오페는 대한민국 여성들과 함께 한 13년을 기리고, 아이오페를 통해 변화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는 “다시 쓰는 여자 이야기”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사 참여는 아이오페 홈페이지(www.iope.co.kr)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아이오페와 함께 하는 ''다시 쓰는 여자 이야기''③
아이오페와 함께 하는 '다시 쓰는 여자 이야기'②
  • 아이오페와 함께 하는 '다시 쓰는 여자 이야기'②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길을 걸어가다 쌍둥이를 유모차를 끌고 가는 어머님들을 보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 하나도 키우기 어려워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여성분들도 있던데... 정말 강하고 아름다운 분들이시죠. 이번에 소개해 드릴 천안의 권미향 주부 역시 쌍둥이를 키우는 어머니 중 한명입니다. 이미 한 아이가 있던 권미향 주부는 2005년 8월에 쌍둥이를 낳아 모두 세 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한꺼번에 세 아이를 키우다보니 기초화장조차 포기하고 살아왔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친정어머니로부터 젊을 때부터 피부를 관리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아이오페 레티놀을 처음 만나게 되었답니다.  친정어머니를 사드리기 위해 홈쇼핑으로 주문한 아이오페 레티놀 본 제품은 친정어머니를 드리고 샘플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첫 만남이었는데, 언제부턴가 두 개씩 주문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지금도 주름이 거의 없는 얼굴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변 분들이 애가 셋인 엄마라고 하면 깜짝 놀란다고요. 이제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로 봐주시는 분들도 계시다는 군요.   예전에 남편이 권미향 주부의 배를 보고 "팔십 먹은 할머니가 당신 배보다 낫겠다"고 말해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아이를 셋이나 키우는데, 어떻게 자신을 가꿀 수 있냐며 포기하고 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오페를 만난 이후, 지금은 아이들에게 유아음악을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도 "선생님 예뻐요"하는 말에 처녀선생님이 하나도 안 부럽다며 싱글벙글하시네요. 앞으로 40,50대에도 동안 피부를 자랑하는 예쁜 아줌마가 되고 싶다는 권미향 주부. 정말 아름답죠? 대한민국 대표 기능성 뷰티 브랜드 아이오페는 대한민국 여성들과 함께 한 13년을 기리고, 아이오페를 통해 변화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는 “다시 쓰는 여자 이야기”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사 참여는 아이오페 홈페이지(www.iope.co.kr)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주는情 받는情)아모레, `아내와 어머니를 위한 선물`
  • (주는情 받는情)아모레, `아내와 어머니를 위한 선물`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추석을 맞아 받는 사람의 개성과 특성에 맞춘 다양한 명절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회사 측은 "추석은 찬바람이 불고 건조해지는 계절로, 화장품은 아내와 어머니들을 위한 센스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동의 한방브랜드 한율의 `고결 진액 3종 기획세트`를 추천했다. 고결 진액 라인에는 피부 원기를 북돋는 `6년근 금산인삼`, 진액을 오래 유지시키는 국내산 `천연송이`, 한율만의 공통 처방인 `율려단` 등 한방성분이 70% 함유됐다.   또 금색의 꽃을 수놓은 듯한 문양과 조각보를 형상화한 케이스는 단아하면서 고급스러운 멋을 연출했다. 고결 진액 스킨(150ml), 고결 진액 에멀젼(125ML), 고결 진액 크림(60ml)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9만원이다. 저렴한 가격대를 원한다면, 토탈솔루션 세럼기획세트도 눈길을 끈다. 회사 측은 "마몽드는 아내를 위해 추천하는 베스트 선물세트로 여자들의 화장대를 가볍게 해준 대표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마몽드 토탈솔루션 라인은 미백, 주름, 보습효과를 한번에 해결해주는 멀티기능성 화장품이다. 본품인 토탈솔루션 고보습 세럼(50ml) 외에 토탈솔루션 고보습 크림 등 총 4개의 증정품이 추가됐으며, 가격은 3만2000원이다. 주름개선 제품인 아이오페 `레티놀 NX` 기획세트도 선보였다. 깊은 주름은 물론 피부 깊숙이 숨어 있는 잠재주름까지 관리해주는 밤 전용 주름개선제품이다. 보습막을 형성해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있게 만들어 추석에 많은 여성들이 찾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오페 레티놀 NX 딥링클 코렉터(40ml)과 플랜트 스템셀 4종 견본이 추가됐으며, 가격은 8만원. 설화수의 고영양 재생한방크림인 `자음생크림`도 눈길을 끈다. 자음생크림은 지난 2000년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돼온 설화수의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올 9월 리뉴얼을 통해 인삼뿌리에 이어 인삼열매인 `진생베리` 성분이 함유돼 겉피부뿐 아니라 속피부까지 되살려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음생크림(60ml) 외에 총 7가지의 견본품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2만원이다. ▲ 설화수 `자음생크림`
2009.09.23 I 안준형 기자
아이오페와 함께 하는 '다시 쓰는 여자 이야기'①
  • 아이오페와 함께 하는 '다시 쓰는 여자 이야기'①
  • ▲ 이지연 주부[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많이합니다. 경기도 용인시의 이지연 주부의 사연을 들어보면 그 말의 의미를 실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안이라는 말을 워낙 오래 들어서 주름에 대한 관리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던 이지연 주부는 40대라는 늦은 나이에 들어서야 주름 케어를 시작하였지만 이제는 20대 못지 않은 활력 넘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지연 주부는 갑작스런 주름의 공격으로 피부 관리숍도 다니고 고가의 외제 화장품도 써 봤지만 "차라리 다음 생에 예쁘게 태어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해라"라는 남편의 말을 들을 정도로 주름이 심각했었습니다.  어느 날, 피부가 매우 좋은 한 살 어린 형님의 화장대에서 발견한 아이오페 레티놀 TX 크림을 발견하게 되면서 아이오페와의 첫 만남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사용 2주차가 지나고 나면서 굵었던 주름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 한 달 후 주변 사람들에게 피부가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이제는 자신감도 생겨 젊은이들과 함께 바리스타가 되기 위한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내용은 대한민국 대표 기능성 뷰티 브랜드 '아이오페'가 대한민국 여성들과 함께 한 13년을 기리고, 아이오페를 통해 변화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는 “다시 쓰는 여자 이야기”라는 캠페인을 통해 공모된 글입니다. )얼굴에 주름 피면, 가정에 꽃 펴요 - 이지연 주부(경기도 용인시)얼굴도 동글동글하고 키도 아담한지라 동안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어요. 고등학생 딸이 있다고 하면 놀라는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서 우쭐해지기까지 했지요. 그러나 세월에 장사 없다고 40대에 접어들자 어디서 숨어 있었는지 눈가주름에 팔자주름에 온갖 주름들이 융단 폭격하듯 얼굴에 내려앉기 시작했지요. 팔랑 귀 저는 그 때부터 남들이 좋다는 화장품을 마구 발라대고 급기야 경락마사지도 해보고 여러 가지를 해보았지만 효과가 없었지요. 이것저것 제 피부 생각하지 않고 몽땅 쏟아 부니까 피부 트러블만 심해지더라고요. 울 신랑이 '다음 생을 기대해라' 뭐 이런 말도 해가면서 비위를 거스르기도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형님 집에서 아이오페 레티놀 TX크림을 발견했죠. 나이보다 매끈한 피부를 가진 형님 피부의 비밀을 알아낸 순간이었죠. 그리고 오자마자 홈쇼핑으로 주문을 했지요. 상품이 도착하자마자 사용한 건 두말하면 잔소리지요. 2주 정도 되니까 눈가주름이 눈에 뜨게 완화되더라고요. 피부에 맞는다 싶어 이것저것 많은 화장품을 쓰지 않기로 했지요. 눈가 피부는 우리 얼굴에서 가장 얇다고 하잖아요. 이미 이것저것 다 써보았지만 많이 바르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흔한 아이크림도 서랍에 깊숙이 넣고 레티놀TX만 밤에 정성을 다해 바르고 두들겼지요. 주름이 사라지니까 피부 톤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기 구요. 이런 게 일석삼조의 효과 아닐까요? 여자에게 주민등록증에 있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 같아요. 오히려 피부나이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이지요. 피부에 자신감이 생기니까 타인과의 만남에도 적극적이 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의욕이 생기더라고요. 또 아이들에게도 더 부드럽게 대한답니다. 피부가 망가지니까 인내심도 망가져서 아이들에게 좀 심하게 대할 때도 있었거든요. 요즈음은 혼날 것도 살짝 넘어가는 센스도 생기 구요. 요즘은 바리스타과정에 입문했답니다. 이 일도 레드오션이라 배우는 사람이 넘쳐납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꿈의 직업으로 꼽기도 하지요. 그러나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아야지요. 선선해지는 가을바람 커피 한잔, 추억 한 컷이 생각나시면 제 집에 들러주세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커피 한 잔 대접할게요. 화목하게 사는 비법도 덤으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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