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49건
- 뉴 아이패드, 기대감 과했나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애플의 차세대 태블릿 `뉴 아이패드`가 7일(한국시간 8일) 새벽 3시, 애플 본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의 예르바부에나 예술센터에서 공개 됐다. 이데일리TV의 IT전문채널인 디지털쇼룸(showroom.edaily.co.kr)에선 뉴 아이패드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이현준 IT평론가와 함께 분석했다. -그간 월스트리트를 비롯한 외신들은 제품발표회 직전까지 각종 추측성 보도를 쏟아냈고, 놀랍게도 대부분 일치했다. "먼저 3G가 아닌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지원하는가가 주된 관전포인트였는데 뉴 아이패드는 3G와 LTE를 모두 지원하고 있다. 미국 1위 통신사 버라이즌이 홈페이지를 통해 `뭔가가 다가오고 있다` `4G 주도권은 누가 쥘 것인가`라는 티저광고가 뉴 아이패드를 두고 연출한 것이 맞았다"-디자인 측면에서 변화가 있었나 "디자인 부문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그래도 아이패드2에선 원 제품에 비해 화이트 컬러나 카메라가 추가됐고, 스마트커버라는 액세서리까지 있었는데, 이번엔 디자인은 물론이거니와 새 액세서리도 없었다. 대신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LTE를 지원한다. 두께와 무게가 각각 9.4미리미터(mm), 635g으로 아이패드2보다 이동성이 둔해졌다"-해상도가 현격하게 달라졌다. "2048*1535 화소 해상도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풀HDTV보다 훨씬 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한다. 애플이 처음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언급한 것은 아이폰4때다. 당시 아이폰4의 디스플레이가 326ppi(pixels per inch, 화면의 선명도)로 인간의 망막(retina)이 지각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인 300ppi를 넘어선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그런대 이번 뉴 아이패드는 264ppi로 300ppi에 근접하지 못한다. 다만, 9인치 대 화면 선명도에선 대단한 것이기에 레티나 수준이라 할 수 있겠지만, 애플이 스스로 붙인 레티나 디스플레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당초 예상한 A6가 아닌 A5X 프로세서가 채용됐다 "이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기존 프로세서에서 구동이 느려진다. 그래서 `아이폰4S`, `아이패드2`의 A5 칩셋을 개량한 A5X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모바일 CPU 프로세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듀얼 코어지만 그래픽을 담당하는 GPU를 쿼드코어로 전격 교체했다. 현재 출시된 유일한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테그라3`에 비해 속도는 2배, 성능은 4배가 뛰어나다" -애플이 삼성을 많이 의식한 것 같다. 이례적인 삼성 비꼬기가 공식발표회에서 있었다. 갤럭시탭 트위터 앱(APP)을 구동하는 장면을 참관객들과 함께 보며 앱 품질에 일침을 가했다. "아마 삼성은 좋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할 것이다. 애플이 자신의 경쟁자로 삼성을 지목한 것에 내심 흐뭇할 것이며, 반면 허니콤 앱의 품질 문제는 자신이 관여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억울할 것이다. 현 안드로이드 진영은 스마트폰에서는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태블릿 허니콤 OS에선 문제가 많다. 어디까지나 구글의 문제다" ▲ 뉴 아이패드로 고화질 게임을 실행한 모습-애플의 음성비서기능인 `시리`가 뉴 아이패드에 채택될 것이란 추측도 따랐다. 하지만 아주 단순한 목소리 인식 기능에만 그쳤다. "시리는 소프트웨어적인 기능이지만 애플은 예외적으로 아이폰4S에서만 지원해 왔다. 소프트웨어는 구기종 신기종 불문하고 모두 지원하는 정책에서 유일한 예외였다. 이번 뉴 아이패드에서도 역시 지원하지 않은 것을 보면 아이폰4S의 유일한 차별점이 시리 밖에 없다는 계산이 섰던 탓이다" -무엇보다 이번 뉴 아이패드는 LTE가 핵심기능으로 부각됐다. "뉴 아이패드는 3세대 4세대 통신기술을 모두 지원하며, 이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은 소비자에게 있다. 망 선택권이 소비자에게 있는 공식적인 첫 단말기인 셈이다. 기존의 저렴한 3G 요금을 그대로 쓸 수 있지만,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만큼 구매자들은 훨씬 빠른 속도의 LTE를 써보고 싶어질 것이란 생각이 든다. 뉴 아이패드 때문에 그간 LTE 구매에 주저하던 소비자들이 대거 LTE로 유입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오늘 밤새 발표회를 지켜본 통신사 관계자라면 뉴 아이패드에 반색할 것이다"-LG유플러스가 이 제품을 확보하면 이동통신사 순위 변동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인가"KT가 아이폰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대폭 늘렸듯, LG유플러스가 아이패드를 도입하기만 한다면 경쟁사인 SKT를 넘볼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겠죠. 특히 무엇보다 뉴 아이패드라는 LTE 킬러 제품이 등장한 만큼 현실적인 LTE요금제가 나와야 하겠다. 지금의 500메가바이트(MB), 1기가바이트(GB) 데이터 용량은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사진 및 동영상 몇 개만 움직이면 다 써버린다. 레티나 시대를 열어 젖힐 LTE 요금제가 필요하다" -삼성은 뉴 아이패드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마 웃고 있을 거다. 뉴 아이패드 사양자체가 이미 삼성이 예견했던 그대로 나왔다. 삼성은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탭 경쟁제품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 올해 태블릿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라는 열병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여전히 경쟁자인 허니콤OS가 뒤쳐져 있다는 점이다"
- 美증시, 전날 급락 `만회`..지표+연준 덕(종합)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전날의 급락세를 멈추고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했다. 그리스 국채교환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꺾인 가운데 미국 지표호조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이 심리를 살렸다.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78.18포인트, 0.61% 상승한 1만2837.3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대비 9.27포인트, 0.69% 높은 1352.63을, 나스닥지수도 25.37포인트, 0.87% 뛴 2935.69를 각각 기록했다. 그리스 국채교환 참여 비율이 마감시한을 하루 앞두고 국제금융협회(IIF) 소속 30개 금융기관이 참여에 합의하는 등 현재까지 60% 정도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75%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또 미국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ADP 민간고용이 2월에 예상보다 많은 21만6000명 순증을 기록했고, 작년 4분기 단위 노동비용도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 특히 오후에는 연준이 인플레 압력없는 새로운 양적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상승폭을 늘렸다. 전날 부진했던 은행주가 회복세를 주도한 가운데 산업재 관련주도 강했다. 이날 4세대(4G) LTE를 지원하는 9.7인치 `아이패드3`를 공개한 애플은 초반 기대감에 따른 상승세를 접고 0.08% 상승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애플의 부품공급업체인 브로드컴과 퀄컴, NXP 세미컨덕터와 통신업체인 AT&T와 버라이존 등은 `아이패드3` 출시 기대에 동반 상승했다. 크래프트도 제프리스로부터 투자의견 강등을 당하며 1% 이상 하락했다. 온라인 라디오업체인 판도라는 전날 장 마감 이후 부진한 실적 전망을 공개한 탓에 24%에 이르는 급락세를 보였다. 반면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올해 이익 전망을 유지하면서 2% 가깝게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4.02%나 반등했고 캐터필러도 2.22% 상승했다. ◇ 그리스 국채교환 `D-1`..참여합의 60% 이른듯마감시한을 정확히 하루 남겨두고 있는 그리스 국채교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에 참여하겠다는 채권단이 속속 등장하며 이미 60% 정도가 참여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정부는 75%를 적정선으로 보고, 이에 이를 경우 집단행동조항(CACs)을 발동해 전체 채권단에 국채교환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날 민간 채권단을 대표하는 국제금융협회(IIF)는 성명서를 통해 "민간 채권-투자자 위원회에 속해있는 30개 기관들이 그리스 국채교환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그리스 국채를 총 810억유로 어치 보유하고 있으며 비율로는 39.3%에 이른다. 또 그리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00억유로를 보유한 그리스 민간은행 2곳과 그리스 중앙은행이 사실상 통제하고 있는 220억유로 어치를 보유한 그리스 사회보장펀드와 다른 주의 기금들이 참여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그리스 정부 관리는 30억유로를 보유하고 있는 그리스 연금펀드와 자산관리회사 8곳도 추가로 국채교환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앞서 국채교환에 참여할 뜻을 전한 독일 은행들이 150억유로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모두 합칠 경우 1280억유로에 이른다. 이를 염두에 둔 듯 이날 그리스 한 관료는 "국채교환 참여비율이 75%를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 민간 채권단 운영위원회 멤버였던 한스 흄즈 그레이락캐피탈 매니지먼트 대표도 이날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헤지펀드들도 국채교환 제안을 거부해서 이득이 없을 것"이라며 "채권단의 80% 이상이 동참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 4G 지원 `아이패드3` 떴다..16일 출시애플이 드디어 새로운 `아이패드3`를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제품 발표회를 갖고 신제품 태블릿PC인 `아이패드3`를 선보였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인사 이후 제품 발표에 나선 필 쉴러 애플 마케팅담당 수석 부사장은 `아이패드3`가 고해상도의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고 설명했다.이 제품의 스크린은 2048X1536로, 인치당 264픽셀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이는 `아이패드2`에 비해 4배 개선된 해상도다. 쉴러 부사장은 "이 제품은 집에 있는 HDTV보다 100만 이상의 픽셀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상대로 4G LTE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초당 72메가비트의 그래픽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 `아이패드3`는 음성을 듣고 받아쓰는 `보이스 딕테이션` 기능도 탑재했다. 영어와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등 4개국어를 마이크로폰으로 인식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 쉴러 부사장은 "제품 가격은 16기가 기준으로 499달러"라며 제품은 오는 16일부터 시중에서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16기가 제품이 499달러, 32기가는 599달러, 64기가는 699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대신 기존 `아이패드2`는 399달러로 인하하기로 했다. ◇ 연준, `인플레 압력없는 새 양적완화` 검토향후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면서도 자산 매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양적완화(QE)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준은 장기 모기지담보증권(MBS)이나 국채를 매입하기 위해 새로 돈을 찍어 내면서도 이 자금을 낮은 금리수준에서 단기로만 조달함으로써 시중 유동성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것. 일종의 불태화(Sterilization) 방식의 양적완화인 셈이다. 연준을 이를 위해 과거 통화긴축정책의 수단으로 주로 활용해온 역리포(reverse repos)와 기간예금을 자산매입 프로그램과 병행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역리포는 연준이 보유한 채권을 금융기관에 매각함으로써 금융시스템에 풀린 자금을 일시 회수하는 수단이고, 기간예금 역시 금융기관이 남는 유동성을 연준에 예치하면 일정 이자를 지급함으로써 시중 유동성을 줄이는 수단이다. 연준 이코노미스트를 지냈던 마이클 페롤리 JP모간체이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양적완화 조치는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리고 주식 가격을 높이고 달러화 가치를 떨어뜨릴 것"이라면서도 "다만 인플레이션을 제한하는 방식의 자산 매입에 나선다면 시장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 美 고용경기 회복세 `계속된다`미국 고용경기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민간 고용조사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는 지난 2월중 미국 민간 순고용이 21만6000명으로, 전월치는 물론 시장 예상치인 20만8000명을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당초 17만명으로 집계됐던 지난 1월 고용수치도 17만3000명으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최근 3개월간 민간고용은 평균 22만3000명이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평균인 15만6000명을 크게 웃도는 호실적이다. 실제 오는 9일 발표되는 노동부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지난 1월에 24만3000개였던 비농업 취업자수가 2월에 21만3000개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실업률도 8.3%로 변함없을 것으로 예상돼 상대적으로 기대가 낮은 편이었다.아울러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노동 생산성 지표도 가계 소득 증가는 물론이고 향후 고용의 추가 확대 가능성을 높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중 단위 노동비용 확정치는 2.8% 증가했다. 앞서 발표했던 잠정치인 1.2%보다 두 배 이상 상향 조정된 것이다. 3분기에는 2.1% 감소했었다. ◇ 오바마 "대체에너지 車, 세금부담 더 낮춘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체 에너지를 연료로 하는 승용차나 트럭 구입시 세액 공제(tax credit)를 통해 세금 부담을 더 낮춰주는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늘어나는 트럭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수백명의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다임러의 노스캐롤라이나 북미트럭공장 투어에 나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같은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백악관측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전기나 천연가스, 수소연료 등을 사용하는 대체 에너지 차량을 구입하는 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현행 7500달러인 세액 공제를 1만달러로 늘리는 방안을 의회에 제안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차 딜러들이 곧바로 차값을 인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전기나 천연가스를 연료로 쓰는 상용트럭을 구매할 때 일반적인 트럭과의 가격 차이 가운데 절반을 세액 공제로 보전해주는 것도 제안하기로 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전기나 가스 충전소와 같은 클린에너지 차량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15개 도시에 최대 10억달러 규모의 교부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 美증시 혼조세..`고용지표 지켜보자`(종합)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12월 들어 첫 거래일인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전날 급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혼조세를 보였다. 유로존 안정과 경제지표 선전에도 불구하고 전날 급등에 따른 조정심리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고용지표에 따른 관망세가 팽배한 탓이었다.이날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5.65포인트, 0.21% 하락한 1만2020.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대비 2.37포인트, 0.19% 낮은 1244.59를 기록했다. 다만 나스닥지수는 5.86포인트, 0.22% 뛴 2626.20을 기록했다.개장전에는 프랑스와 스페인 국채 입찰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며 프랑스 국채금리가 20년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며 시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다시 40만건을 넘어서며 다소 부진했던 반면 ISM 제조업지수가 7개월만에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고 건설지출도 3개월째 증가했고 자동차 판매도 2년여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지표도 좋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전날 급등에 따른 경계감에 차익매물이 나왔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경고까지 내놓으며 관망 분위기를 강화시켰다.다만 브라질이 국제통화기금(IMF) 재원확충에 참여할 의향을 밝혔고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연합(EU) 조약 개정을 위한 공동 제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시장심리는 비교적 안정됐다. 차익매물에 금융주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고 기술주는 소폭 강세를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65% 상승하긴 했지만, 웰스파고와 JP모간체이스 등 주요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11월에도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제너럴모터스(GM)가 1.55% 하락했고 포드가 0.09% 하락하고 도요타가 0.29% 하락하는 등 자동차주가 부진했다. 소매업체인 타겟이 11월 판매실적 부진으로 인해 1.04% 하락한 반면 실적이 좋았던 코스트코, 리미티드브랜즈, 버클 등 대부분 소매업체들은 1~2%씩 상승했다. 메이시스는 0.53% 떨어졌다.요가의류 생산업체인 루루레먼애슬레티카는 매출 성장세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5% 이상 하락했다. 반스앤노블도 분기 손실이 확대됐다는 소식에 16%나 추락했다. 반면 중국 알리바바와 일본 소프트뱅크 등 컨소시엄이 인수 제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야후는 3.31% 상승했고 크로거는 올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며 0.82% 올랐다. ◇ 미국 車판매, `빅3` 견조..현대·기아 `호조`지난달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의 자동차 `빅3` 판매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자동차 판매 1위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 11월에 총 18만402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2위 자리를 유지한 포드도 11월중에 총 16만6865대를 팔아 작년 같은 달보다 13.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3위업체인 크라이슬러는 같은 기간 총 10만7172대를 팔아 전년동월대비 무려 45%나 급증했다. 전년동월대비로 무려 20개월 연속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전월에 이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면서 선전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11월에 3만7007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39.1%나 성장한 것이다. 지난달에 월간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던 현대자동차 역시 같은 기간 미국에서 총 4만9610대의 자동차를 팔아 전년동월대비 22%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로써 올들어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도 21%나 증가했다. ◇ 獨-佛, 5일 정상회담..EU조약 개정 공동제안 독일과 프랑스 정상들이 오는 5일 정상회담을 갖고 유로존 위기 해법을 둘러싼 양국간 이견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럽연합(EU) 조약 개정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이날 로이터는 양국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오는 5일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오는 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예정인 유로존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럽연합(EU) 조약 개정 등의 현안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날 회동 결과에 따라 양 국은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17개국들이 더 통일되고 일관된 재정규율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 제안을 내놓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IMF "내달말 글로벌 성장전망 하향"국제통화기금(IMF)이 글로벌 경제성장 하방 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다음달말쯤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의 하방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 회복은 여전히 불규칙하고 불균형적이며 시장 불안이 이같은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그리스 이슈에 대해서는 "IMF 이사회는 오는 5일 그리스에 대한 6차 구제금융 지원자금 22억유로 승인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은 58억유로 집행을 승인한 바 있어 IMF가 이날 지원을 승인할 경우 전체 80억유로 지원이 확정된다. 아울러 이탈리아에 대해 "이탈리아 정부와 구제금융 지원과 관련해 논의한 바가 없으며 이에 대해 지원 요청도 없었다"고 일축했다. ◇ 불러드 "내년 美성장 강할듯..추가부양 안돼"미국 연방준비제도(Fed)내 매파로 꼽히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내년도 미국 경제 성장세가 더 강할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추가 부양조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불러드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가 뉴욕에서 주최한 헤지펀드 서밋에 참석, "올 하반기에 나오고 있는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더 좋은 모습"이라며 이같이 낙관했다. 이에 따라 그는 "내년도 미국경제 성장은 우리가 올 하반기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좋을 수 있다"며 "앞서 `적어도 2013년 중반까지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연준이 시기를 적시한 것은 좋지 않은 통화정책의 유형"이라고 꼬집었다. 불러드 총재는 "이처럼 최근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제는 기다리면서 관망하는 게 논리적으로 필요한 때"라며 "홀리데이시즌에도 지속적으로 지표가 좋은 모습을 보일지, 내년초 출발이 어떨지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 美 제조업경기 호조..5개월래 최고 미국의 지난달 제조업경기가 예상밖의 호조세를 보였다. 신규주문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제조업경기가 최근 5개월만에 가장 좋았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달중 제조업지수가 52.7을 기록, 시장에서 예상했던 51.5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전월의 50.8보다도 훨씬 높았다. 세부항목별로는 신규주문이 56.7로, 전월의 52.4보다 크게 상승하며 호조세를 주도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7개월만에 가장 좋은 모습이었다.한편 미 상무부는 지난 10월중 건설지출이 전월대비 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0.3% 증가보다 훨씬 더 큰 폭의 증가세였다. 공공부문 건설지출이 1.8% 감소하긴 했고 연방정부 건설지출이 5%나 감소하면서 지난 200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일반 주택 건설이 증가세를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실제 민간부문의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2.3%나 증가했고 건설회사들이 지출한 규모는 3.4%나 증가했다.
- [닥치고취업하기] LG디스플레이에 입사하려면….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사람을 잘 선발하고 키워야 성장의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시장 환경이 좋을 때는 생산 능력이 그 회사의 경영실적에 절대적 영향을 주게 되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철저한 대비와 얼마나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는가에 따라 경영실적의 격차가 드러난다.” 철저한 대비와 적절한 대응은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의 경영 철학이다. 그 만큼 전문 지식을 겸비한 엔지니어들에 대한 수요가 많은 편. LG디스플레이는 액정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로 현재 사용되는 TV부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아이폰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그 외에 노트북 패널, 휴대용 패널, 미래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그냥 LG의 계열사 정도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LG전자 의존도가 20~30%에 불과하며 다른 글로벌 기업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소통과 배려경영이 원칙인 만큼 LG디스플레이는 △사내 결혼 커플 웨딩카 지원 △첫 아이 임신 축하 프로그램 △사내 보육 시설 운영 △자녀 교육 지원 프로그램 △5월 가족사랑 Festival 직원 △부모 관광 등 복지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회사와 자신이 추구하는 인재상이 다르다면 취업을 성공하더라도 이후 많은 고민이 따르게 마련. 이에 다음카페 닥치고 취업(http://cafe.daum.net/4toeic)을 통해 최근 LG디스플레이를 입사한 현직 사원에게 합격 스펙과 노하우를 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합격 스펙은 A. 중앙대(전자전기학과), 학점 3.4점, 토익 800점, 토스 Level 6, 전자 설비 관련 아르바이트 경험 다수. Q. 취업 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A. 사실 인적성을 통과한 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에 LG디스플레이에 올인해 10월부터 스터디를 시작했다. 이 때부터는 다른 회사에 지원하지도 않고 이곳만 공략해 공부하면서 스터디를 했다. 한 우물만 판다는 것이 불안했다. 하지만 시간을 투자해 공부할수록 자신감을 쌓을 수 있었다. 기업에 대해 알게 될수록 내가 기업에 맞는 인재라는 생각이 확실해지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Q. 입사 과정은A. 전형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1차 인성면접, 2차 PT면접으로 진행된다. 인적성 검사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난이도도 어렵고 시간도 부족했지만 통과했다. LG디스플레이가 2010년 하반기에 인적성 검사가 처음 시행된 점 등을 감안해 볼 때 약간의 운과 능력으로 통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1차 인성면접은 면접관 2명, 면접자 1명으로 약 25분간 진행됐고 자기소개서 위주의 질문이 많았다. 자기소개는 따로 시키진 않았다. 반면 인사담당자들의 특별한 제안이 제시됐다. LG디스플레이에 입사하기 위해 노력한 활동들을 중심으로 답변해달라는 요구였다. 때문에 인재상(전문성, 열정, 팀워크)에 부합되게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질문 하나당 예상 답변을 최소 2개 정도는 말 할 수 있어야 한다. 인성 이외의 기술적인 질문에서는 지원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1차 면접은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되는 것 같다. 질문이 자기소개서 중심이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이므로 거짓없이 준비하는 것이 관건이다. 2차 PT면접은 1차 합격 발표 일주일 후에 진행됐다. 면접 전 일주일 동안 LG디스플레이에 대한 공부를 후회 없을 정도로 많이 했다. 주로 디스플레이 공학 리뷰와 LCD, OLED 위주로 공부했다. 면접은 4인1조로 면접관 3명으로 진행됐다. PT발표 전 작성 시간은 40분이 주어진다. 주제와 관련된 자료도 함께 주어지는데 LCD, LED, 태양광, 창조적 아이디어 사례 등 여러 가지 자료가 제공된다. 자료를 검토하는데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정작 작성은 15분 정도밖에 할 수 없었다. PT 진행은 면접자가 각자 발표한 후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차 면접 보다는 비교적 편한 느낌으로 임할 수 있다. Q. 기업문화는 A. 대체로 가족적인 분위기이다. 연봉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처음 입사 시엔 연봉 대비 근무강도가 강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복장은 청바지, 면티까지 가능하니 굉장히 자유로운 편이다. 복지는 대다수의 기업과 동일하다. 계열사 할인, 휴양소, 성과급 등이 있다. TIP) 현직자 한마디=처음에는 업무가 늦게 끝나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곳이든 적응하게 되면 요령도 생기고 나만의 기술과 방법을 터득, 즐겁게 직장을 다닐 수 있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내가 얼마나 절실히 이 기업에 오고 싶어했는가를 떠올리며 처음의 고된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이 시점만 잘 극복한다면 회사의 다양한 복지 및 지원 프로그램들을 바탕으로 개인의 비전 향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됩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슈퍼박테리아 환자 국내 첫 발견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12월1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신종 `작전꾼` 판치는 인터넷카페 -국세청 등록 자영업자 500만명 -김정일·다이빙궈 평양서 만나 -원룸형주택 건축 쉬워진다 -슈퍼박테리아 환자 국내 첫 발견 ▲종합 -루이비통 회장, 청담동 건물 두 채 산 까닭은 -평창 동계올림픽 3수 성공? NYT "유치 가능성 높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해외명문대서 학점 -부실때마다 덩치키운 `3대 무책임정책`이 禍를 키웠다 -금리 역주행 부르는 `김중수 쏠림화법` -내년 한국경제 복병은 북한·유럽위기 -맞춤형 로봇 세계1등 산업으로 육성 -GGGI에 덴마크 1500만달러 투자 ▲정치·외교안보 -국회, 남은 쟁점법안 처리 어쩌나 -韓-印尼 무기 공동생산 추진 -예산안 단독처리 후폭풍 심상찮다 -유엔 "北, KAL기 납치 사건 진실 밝혀라" ▲국제 -마스타·비자 온라인결제 한때 마비 -어센지 성폭행 고소당한 까닭 알고보니 -미국 `로스레티넌` 신임 하원 외교위원장 쿠바 출신 강성 반공주의자 -스위스 `미슐린 칼미레이` 대통령 당선자 휴전선 넘어 남북한 방문 -뉴욕증시 달구는 中 IT기업 -"美경제 1위 아니다" ▲금융·재테크 -은행권 부행장급 인사 시작 -신상훈 사장·이백순 행장 사법처리 임박…신한 지배구조 논의 활발 -캐피털社 금리 더 내려도 될텐데… -강정원 前행장, 스톡옵션 못받을수도 ▲기업과 증권 -LG 내년 3大 경영키워드 미래준비·적기투자·고객가치 -카타르 17억弗 육상 가스전 삼성엔지니어링 따냈다 -LS그룹 임원 45명 승진인사 -현대차 울산공장 조업재개 -삼성·하이닉스 "고맙다, 낸드플래시" -조양호 회장 "방산 가동률 너무 떨어진다" -롯데 협력사에 경영노하우 전수 ▲모바일 -갤럭시S 연내 텐밀리언폰 확실 -구글도 탐내는 기술 `미디어월` -IPTV, 우려와 달리 방송시장 키웠다 ▲기업과 증권 -한달전 심술부린 마녀 이번엔 `깜짝 선물` -`와타나베부인`과 `왕서방`의 추파 -스팩·공모펀드로 M&A성과 맛볼까 ▲부동산 -용산 한강로 개발 본궤도 올랐다 -도시형생활주택 짓기 쉬워진다 -옛 시가지 노후빌딩 리모델링 지원 -3차 보금자리 당첨자 커트라인 30만원까지 `뚝` -전세 인기지역 따로 있다 -엇갈리는 리츠 수익률 -1주택자 취득·등록세 감면 1년 연장 ◇서울경제신문▲1면 -"여보! 그래도 해볼만 한건 음식점 밖에 없잖아요" -커지는 산타랠리 기대감 -슈퍼박테리아 환자 국내 첫 발견 -한국, 印尼 경제개발 주파트너 참여 ▲종합 -뇌물 준 기업, 국가기관 입찰 못한다 -법제처·서울시·한전 청렴도 `으뜸` -한국 신용등급 `A` 전망도 안정적 유지 -현대그룹 재무개선약정 사실상 거부 -김정일, 中 다이빙궈 만났다 -국세청, 업종·지역별 자영업자 현황 첫 공개 -서비스 로봇산업 3대 강국으로 -해외건설은 2014년 세계 5위로 -한은 `北 리스크` 언급하며 당연한듯 기준금리 동결했는데… -생산자 물가 5개월 연속 고공행진 -출구전략 고삐죄는 브릭스 -수입쇠고기 유통이력 즉시 확인 가능 -주요기업 CEO 53% "내년에 확대경영" ▲정치 -통법부로 전락한 폭력국회 대책 없나 -`예산` 후폭퐁…세밑 정국 찬바람 -4대강 예산, 정부 꼼수에 놀아난 국회 ▲금융 -신상훈 前 사장이어 이백순 행장까지 물갈이 거론 -보험·카드사 수수료율 갈등 심화 -강정원 전 행장 30억 스톡옵션 국민銀 "취소 검토" -주택담보대출 코픽스로 전환 9조원대 불과…예상보다 저조 ▲국제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오늘 개막 -"내년 외환시장 변동성 극심해질것" -선진국 국채 투매 리먼사태 이후 최대 -"스티브 잡스, 지난 10년간 美 최고 CEO" ▲산업 -LG "인재확보·투자 통 크게" -태양전지 생산규모 3배 확대 -대우조선 10억8000만弗 선박 수주 -삼성엔지 "연말 상복 터졌다" -LS 임원 인사…구자용 E1 회장 승진 -갤럭시S 판매 연내 1000만대 넘을듯 -LG, 프리미엄 스마트폰 이르면 연내 출시 -롯데百·홈플러스도 `10兆 클럽`에 -신세계百, 천안에 충청권 첫 점포 오픈 ▲증권 -外人 현·선물 "사자"…`제2옵션쇼크 악재` 날렸다 -국고채 3년물 수익률 이틀째 급등 -줄잇는 횡령·배임설에 코스닥 흉흉 -동부證, 증권사 인수 암중 모색 ◇한국경제신문▲1면 -LH, 강서·운정신도시 등 60여곳 사업 취소 -양재봉 대신증권 명예회장 별세 -BRICs이어 MAVINS가 뜬다 -`슈퍼박테리아` 환자 국내 첫 발견 ▲종합 -음식점, 수원에 가장 많아…옷가게는 서울 중구 -김정일·다이빙궈 평양서 회동…6자회담 논의 -기준금리 내년 3.0~3.5% 예상 -한·인니 정상, 국방·인프라 개발 협력 합의 -동반성장위원장 정운찬 前 총리 내정 -李대통령 "아무리 나빠도 마하티르 만나야" -11월 생산자물가 4.9% 상승 과일·채소가격 급등 탓 ▲경제 -정부-여당 `이슬람채권 비과세` 논란 -`서비스로봇` 육성 300억 투자 -국민연금, 롯데 백화점·마트 6곳 6000억에 매입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새로 영입할 투자자 지분 최대 9% 넘지 않을 것" -9억 넘는 주택 올해 잔금내야 稅감면 ▲금융·재테크 -우리銀 부행장 6명 선임…인사시즌 개막 -검찰, 신상훈·이백순 구속 방침 신한銀 "후임 행장 어쩌나" 고민 ▲정치 -국회 예결소위 경쟁률 왜 치열한가 했더니… -한나라, 개헌론 불지피며 국면전환…민주, 전면투쟁 선언 ▲국제 -투기성 헤지펀드 다시 활개…유로존 국채·원자재 시장 뒤흔들어 -獨 독자행보에 쏟아지는 비판 -위키리크스發 `사이버 전쟁`…지지파 vs 반대파 해킹 맞불 ▲사회 -현대차 비정규직 농성 풀어 ▲산업 -구본무 회장 "담대한 구상·통큰 투자로 맞서라" -삼성전자 갤럭시S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구자용 E1 회장 승진…LS그룹 45명 임원인사 -풍산, 防産수출 선도기업에 선정 -IPTV 가입자 300만…"방송·통신 벽 허물었다" ▲상품·원자재 -전기동 t 당 9000달러 돌파 `사상 최고` -휘발유값 고공행진…2년3개월 만에 최고 ▲부동산 -송도 여전히 찬바람…한달새 전셋값 1천만원 하락 -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 과정 등장 -"2014년까지 해외건설 5대 강국…수주 年 1000억불 시대" -서울 옛 시가지 리모델링 30% 증축 허용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쉬워진다 -3차 보금자리 당첨 청약저축액 2차의 절반 수준 ▲증권 -힘 받는 `연말랠리`…IT·자동차가 이끈다 -풋옵션 투자자 이번엔 `피눈물` -주가 끌어올리는 힘, 기관이 외국인보다 세네 -금융사, IFRS 도입돼도 `대손충당듬` 그대로 쌓아야
- 다음세대재단, `올리볼리 그림동화` 스페셜 에디션 공개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비영리법인 다음 세대재단이 제 3세계 그림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온라인에서 보여주는 `올리볼리 그림동화`의 특별 판을 특별 제작,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다음 세대재단이 문화다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시작한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제3세계 유명 그림동화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온라인에서 무료로 서비스하는 공익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에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부모 나라의 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다음 세대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다름`을 존중하고 긍정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판은 기존 올리볼리 사이트가 제공하던 동화 중 인기 있는 16편을 선정, 한국어와 원어로 내레이션을 녹음해 제작됐다.원어 내레이션에는 주한필리핀대사 루이즈 티 크루즈, 주한베트남대사부인 레 티 라이, 우즈베키스탄 부대사 부인 아훈자노바 딜바르가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배우 박정자, 윤석화, 문소리, 송일국, 신애라, 배해선, 한명구, 방송인 김세원, 가수 유열이 한국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올리볼리 그림동화 특별 에디션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ollybolly.org)나 다음 어린이 포털 키즈짱(http://kids.daum.net)을 통해 무료로 볼수 있다. 다음은 특별 에디션을 아이폰,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제작해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세대재단은 전국 다문화센터 및 도서관, 학교 등에 올리볼리 특별 에디션 CD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함게 레바논, 이란, 인도네시아, 팔레스타인, 티벳 등의 동화를 추가해 연내 100여 편까지 그림동화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다음세대재단은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5개 나라의 동화 60편을 영어, 원어, 한국어 3가지 자막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문효은 다음 세대재단 대표는 "이번 스페셜 판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보다 생동감 있게 올리볼리 그림 동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창조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특징주]다음 나흘째 강세..`4Q실적 기대감`☞다음, 실적 좋지만 광고단가 하락 우려..`중립`-메릴린치☞다음, 4Q 깜짝실적 `개봉박두`.."지금이 매수 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