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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이패드, 기대감 과했나
  • 뉴 아이패드, 기대감 과했나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애플의 차세대 태블릿 `뉴 아이패드`가 7일(한국시간 8일) 새벽 3시, 애플 본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의 예르바부에나 예술센터에서 공개 됐다.  이데일리TV의 IT전문채널인 디지털쇼룸(showroom.edaily.co.kr)에선 뉴 아이패드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이현준 IT평론가와 함께 분석했다. -그간 월스트리트를 비롯한 외신들은 제품발표회 직전까지 각종 추측성 보도를 쏟아냈고, 놀랍게도 대부분 일치했다. "먼저 3G가 아닌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지원하는가가 주된 관전포인트였는데 뉴 아이패드는 3G와 LTE를 모두 지원하고 있다. 미국 1위 통신사 버라이즌이 홈페이지를 통해 `뭔가가 다가오고 있다` `4G 주도권은 누가 쥘 것인가`라는 티저광고가 뉴 아이패드를 두고 연출한 것이 맞았다"-디자인 측면에서 변화가 있었나 "디자인 부문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그래도 아이패드2에선 원 제품에 비해 화이트 컬러나 카메라가 추가됐고, 스마트커버라는 액세서리까지 있었는데, 이번엔 디자인은 물론이거니와 새 액세서리도 없었다. 대신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LTE를 지원한다. 두께와 무게가 각각 9.4미리미터(mm), 635g으로 아이패드2보다 이동성이 둔해졌다"-해상도가 현격하게 달라졌다. "2048*1535 화소 해상도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풀HDTV보다 훨씬 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한다. 애플이 처음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언급한 것은 아이폰4때다. 당시 아이폰4의 디스플레이가 326ppi(pixels per inch, 화면의 선명도)로 인간의 망막(retina)이 지각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인 300ppi를 넘어선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그런대 이번 뉴 아이패드는 264ppi로 300ppi에 근접하지 못한다. 다만, 9인치 대 화면 선명도에선 대단한 것이기에 레티나 수준이라 할 수 있겠지만, 애플이 스스로 붙인 레티나 디스플레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당초 예상한 A6가 아닌 A5X 프로세서가 채용됐다  "이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기존 프로세서에서 구동이 느려진다. 그래서 `아이폰4S`, `아이패드2`의 A5 칩셋을 개량한 A5X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모바일 CPU 프로세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듀얼 코어지만 그래픽을 담당하는 GPU를 쿼드코어로 전격 교체했다. 현재 출시된 유일한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테그라3`에 비해 속도는 2배, 성능은 4배가 뛰어나다" -애플이 삼성을 많이 의식한 것 같다. 이례적인 삼성 비꼬기가 공식발표회에서 있었다. 갤럭시탭 트위터 앱(APP)을 구동하는 장면을 참관객들과 함께 보며 앱 품질에 일침을 가했다. "아마 삼성은 좋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할 것이다. 애플이 자신의 경쟁자로 삼성을 지목한 것에 내심 흐뭇할 것이며, 반면 허니콤 앱의 품질 문제는 자신이 관여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억울할 것이다. 현 안드로이드 진영은 스마트폰에서는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태블릿 허니콤 OS에선 문제가 많다. 어디까지나 구글의 문제다" ▲ 뉴 아이패드로 고화질 게임을 실행한 모습-애플의 음성비서기능인 `시리`가 뉴 아이패드에 채택될 것이란 추측도 따랐다. 하지만 아주 단순한 목소리 인식 기능에만 그쳤다. "시리는 소프트웨어적인 기능이지만 애플은 예외적으로 아이폰4S에서만 지원해 왔다. 소프트웨어는 구기종 신기종 불문하고 모두 지원하는 정책에서 유일한 예외였다. 이번 뉴 아이패드에서도 역시 지원하지 않은 것을 보면 아이폰4S의 유일한 차별점이 시리 밖에 없다는 계산이 섰던 탓이다" -무엇보다 이번 뉴 아이패드는 LTE가 핵심기능으로 부각됐다. "뉴 아이패드는 3세대 4세대 통신기술을 모두 지원하며, 이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은 소비자에게 있다. 망 선택권이 소비자에게 있는 공식적인 첫 단말기인 셈이다. 기존의 저렴한 3G 요금을 그대로 쓸 수 있지만,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만큼 구매자들은 훨씬 빠른 속도의 LTE를 써보고 싶어질 것이란 생각이 든다. 뉴 아이패드 때문에 그간 LTE 구매에 주저하던 소비자들이 대거 LTE로 유입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오늘 밤새 발표회를 지켜본 통신사 관계자라면 뉴 아이패드에 반색할 것이다"-LG유플러스가 이 제품을 확보하면 이동통신사 순위 변동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인가"KT가 아이폰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대폭 늘렸듯, LG유플러스가 아이패드를 도입하기만 한다면 경쟁사인 SKT를 넘볼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겠죠. 특히 무엇보다 뉴 아이패드라는 LTE 킬러 제품이 등장한 만큼 현실적인 LTE요금제가 나와야 하겠다. 지금의 500메가바이트(MB), 1기가바이트(GB) 데이터 용량은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사진 및 동영상 몇 개만 움직이면 다 써버린다. 레티나 시대를 열어 젖힐 LTE 요금제가 필요하다" -삼성은 뉴 아이패드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마 웃고 있을 거다. 뉴 아이패드 사양자체가 이미 삼성이 예견했던 그대로 나왔다. 삼성은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탭 경쟁제품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 올해 태블릿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라는 열병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여전히 경쟁자인 허니콤OS가 뒤쳐져 있다는 점이다"   
2012.03.08 I 류준영 기자
  • 美증시, 전날 급락 `만회`..지표+연준 덕(종합)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전날의 급락세를 멈추고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했다. 그리스 국채교환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꺾인 가운데 미국 지표호조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이 심리를 살렸다.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78.18포인트, 0.61% 상승한 1만2837.3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대비 9.27포인트, 0.69% 높은 1352.63을, 나스닥지수도 25.37포인트, 0.87% 뛴 2935.69를 각각 기록했다. 그리스 국채교환 참여 비율이 마감시한을 하루 앞두고 국제금융협회(IIF) 소속 30개 금융기관이 참여에 합의하는 등 현재까지 60% 정도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75%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또 미국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ADP 민간고용이 2월에 예상보다 많은 21만6000명 순증을 기록했고, 작년 4분기 단위 노동비용도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 특히 오후에는 연준이 인플레 압력없는 새로운 양적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상승폭을 늘렸다.  전날 부진했던 은행주가 회복세를 주도한 가운데 산업재 관련주도 강했다.  이날 4세대(4G) LTE를 지원하는 9.7인치 `아이패드3`를 공개한 애플은 초반 기대감에 따른 상승세를 접고 0.08% 상승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애플의 부품공급업체인 브로드컴과 퀄컴, NXP 세미컨덕터와 통신업체인 AT&T와 버라이존 등은 `아이패드3` 출시 기대에 동반 상승했다. 크래프트도 제프리스로부터 투자의견 강등을 당하며 1% 이상 하락했다. 온라인 라디오업체인 판도라는 전날 장 마감 이후 부진한 실적 전망을 공개한 탓에 24%에 이르는 급락세를 보였다. 반면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올해 이익 전망을 유지하면서 2% 가깝게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4.02%나 반등했고 캐터필러도 2.22% 상승했다. ◇ 그리스 국채교환 `D-1`..참여합의 60% 이른듯마감시한을 정확히 하루 남겨두고 있는 그리스 국채교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에 참여하겠다는 채권단이 속속 등장하며 이미 60% 정도가 참여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정부는 75%를 적정선으로 보고, 이에 이를 경우 집단행동조항(CACs)을 발동해 전체 채권단에 국채교환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날 민간 채권단을 대표하는 국제금융협회(IIF)는 성명서를 통해 "민간 채권-투자자 위원회에 속해있는 30개 기관들이 그리스 국채교환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그리스 국채를 총 810억유로 어치 보유하고 있으며 비율로는 39.3%에 이른다. 또 그리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00억유로를 보유한 그리스 민간은행 2곳과 그리스 중앙은행이 사실상 통제하고 있는 220억유로 어치를 보유한 그리스 사회보장펀드와 다른 주의 기금들이 참여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그리스 정부 관리는 30억유로를 보유하고 있는 그리스 연금펀드와 자산관리회사 8곳도 추가로 국채교환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앞서 국채교환에 참여할 뜻을 전한 독일 은행들이 150억유로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모두 합칠 경우 1280억유로에 이른다. 이를 염두에 둔 듯 이날 그리스 한 관료는 "국채교환 참여비율이 75%를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 민간 채권단 운영위원회 멤버였던 한스 흄즈 그레이락캐피탈 매니지먼트 대표도 이날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헤지펀드들도 국채교환 제안을 거부해서 이득이 없을 것"이라며 "채권단의 80% 이상이 동참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 4G 지원 `아이패드3` 떴다..16일 출시애플이 드디어 새로운 `아이패드3`를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제품 발표회를 갖고 신제품 태블릿PC인 `아이패드3`를 선보였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인사 이후 제품 발표에 나선 필 쉴러 애플 마케팅담당 수석 부사장은 `아이패드3`가 고해상도의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고 설명했다.이 제품의 스크린은 2048X1536로, 인치당 264픽셀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이는 `아이패드2`에 비해 4배 개선된 해상도다. 쉴러 부사장은 "이 제품은 집에 있는 HDTV보다 100만 이상의 픽셀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상대로 4G LTE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초당 72메가비트의 그래픽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 `아이패드3`는 음성을 듣고 받아쓰는 `보이스 딕테이션` 기능도 탑재했다. 영어와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등 4개국어를 마이크로폰으로 인식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 쉴러 부사장은 "제품 가격은 16기가 기준으로 499달러"라며 제품은 오는 16일부터 시중에서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16기가 제품이 499달러, 32기가는 599달러, 64기가는 699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대신 기존 `아이패드2`는 399달러로 인하하기로 했다. ◇ 연준, `인플레 압력없는 새 양적완화` 검토향후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면서도 자산 매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양적완화(QE)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준은 장기 모기지담보증권(MBS)이나 국채를 매입하기 위해 새로 돈을 찍어 내면서도 이 자금을 낮은 금리수준에서 단기로만 조달함으로써 시중 유동성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것. 일종의 불태화(Sterilization) 방식의 양적완화인 셈이다. 연준을 이를 위해 과거 통화긴축정책의 수단으로 주로 활용해온 역리포(reverse repos)와 기간예금을 자산매입 프로그램과 병행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역리포는 연준이 보유한 채권을 금융기관에 매각함으로써 금융시스템에 풀린 자금을 일시 회수하는 수단이고, 기간예금 역시 금융기관이 남는 유동성을 연준에 예치하면 일정 이자를 지급함으로써 시중 유동성을 줄이는 수단이다. 연준 이코노미스트를 지냈던 마이클 페롤리 JP모간체이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양적완화 조치는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리고 주식 가격을 높이고 달러화 가치를 떨어뜨릴 것"이라면서도 "다만 인플레이션을 제한하는 방식의 자산 매입에 나선다면 시장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 美 고용경기 회복세 `계속된다`미국 고용경기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민간 고용조사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는 지난 2월중 미국 민간 순고용이 21만6000명으로, 전월치는 물론 시장 예상치인 20만8000명을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당초 17만명으로 집계됐던 지난 1월 고용수치도 17만3000명으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최근 3개월간 민간고용은 평균 22만3000명이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평균인 15만6000명을 크게 웃도는 호실적이다. 실제 오는 9일 발표되는 노동부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지난 1월에 24만3000개였던 비농업 취업자수가 2월에 21만3000개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실업률도 8.3%로 변함없을 것으로 예상돼 상대적으로 기대가 낮은 편이었다.아울러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노동 생산성 지표도 가계 소득 증가는 물론이고 향후 고용의 추가 확대 가능성을 높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중 단위 노동비용 확정치는 2.8% 증가했다. 앞서 발표했던 잠정치인 1.2%보다 두 배 이상 상향 조정된 것이다. 3분기에는 2.1% 감소했었다. ◇ 오바마 "대체에너지 車, 세금부담 더 낮춘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체 에너지를 연료로 하는 승용차나 트럭 구입시 세액 공제(tax credit)를 통해 세금 부담을 더 낮춰주는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늘어나는 트럭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수백명의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다임러의 노스캐롤라이나 북미트럭공장 투어에 나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같은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백악관측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전기나 천연가스, 수소연료 등을 사용하는 대체 에너지 차량을 구입하는 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현행 7500달러인 세액 공제를 1만달러로 늘리는 방안을 의회에 제안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차 딜러들이 곧바로 차값을 인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전기나 천연가스를 연료로 쓰는 상용트럭을 구매할 때 일반적인 트럭과의 가격 차이 가운데 절반을 세액 공제로 보전해주는 것도 제안하기로 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전기나 가스 충전소와 같은 클린에너지 차량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15개 도시에 최대 10억달러 규모의 교부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2012.03.08 I 이정훈 기자
4G 지원 `뉴 아이패드` 떴다..16일 출시(종합)
  • 4G 지원 `뉴 아이패드` 떴다..16일 출시(종합)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애플이 드디어 새로운 차세대 태블릿인 `뉴 아이패드(The new iPad)`를 공개했다. 9.7인치의 모니터 크기로 4세대(4G) LTE를 지원하는 이 제품은 오는 16일부터 `아이패드2`와 같은 499달러에 판매를 시작한다. 애플은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제품 발표회를 갖고 신제품 태블릿PC인 `뉴 아이패드`를 선보였다. 이날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인사 이후 제품 발표에 나선 필 쉴러 애플 마케팅담당 수석 부사장은 `뉴 아이패드`가 고해상도의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의 스크린은 2048X1536로, 인치당 264픽셀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이는 `아이패드2`에 비해 4배 개선된 해상도다. 쉴러 부사장은 "이 제품은 집에 있는 HDTV보다 100만 이상의 픽셀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뉴 아이패드`는 프로세서가 기존 듀얼코어에서 A5X 쿼드코어 칩으로 바뀌어 속도가 크게 향상됐고 예상대로 4G LTE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초당 72메가비트의 그래픽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쉴러는 "기존에 3G에서 느꼈던 속도나 용량 문제는 이제 더이상 느끼지 못할 것"이라며 "이 덕에 기업과 개인들 모두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애플측에 따르면 `아이패드2`는 3G 통신망을 사용할 때 9시간 사용할 수 있었지만 `뉴 아이패드`는 LTE 망에서도 같은 9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또 `뉴 아이패드`는 음성을 듣고 받아쓰는 `보이스 딕테이션` 기능도 탑재했다. 영어와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등 4개국어를 마이크로폰으로 인식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 이밖에 뒷면 카메라는 5메가픽셀 센서를 보유하고 있고, 비디오 촬영도 HD급으로 가능하다. 화면 크기는 유지했지만 두께는 9.4mm로 다소 두꺼워졌다. `아이패드2`는 8.8mm였다. 무게는 약 20g 정도 늘어난 635g이다. 쉴러 부사장은 "제품 가격은 16기가 기준으로 499달러"라며 제품은 오는 16일부터 시중에서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16기가 제품이 499달러, 32기가는 599달러, 64기가는 699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대신 기존 `아이패드2`는 399달러로 인하하기로 했다. 이날 공개된 `뉴 아이패드`에 대해 가트너그룹의 마이클 카튼버그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뉴 아이패드`는 이전 제품을 약간 업데이트한 것 이상의 변화를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여러 안드로이드 태블릿PC업체들의 불안이 더 커질 것 같다"며 높이 평가했다.  한편 새로운 애플TV 셋톱박스도 함께 공개됐다. 이 셋톱박스는 풀HD급(1080P)급의 고화질 동영상을 지원하고 아이클라우드를 채택했다.  또 아이폰에서 사진을 찍으면 자동적으로 애플TV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포토 스트림 기능을 추가했고 지니어스 기능을 탑재해 영상을 추천해 주도록 했다. ☞ 애플, 아이패드로 `포스트PC` 재확인..제품명은 논란 ☞ 베일벗는 `아이패드3 `..잡스 철학 계승할까☞ "아이패드3 나오면 전통 PC시장 흔들린다"☞ 애플도 저가 경쟁 합류..`싼` 아이패드2 나온다☞ `7인치` 아이패드 미니 나올까?☞ 아이패드3 추정 사진 공개...진짜 맞나
2012.03.08 I 이정훈 기자
  • 베일벗는 `아이패드3 `..잡스 철학 계승할까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전 세계 정보기술(IT) 업계와 투자자들의 이목이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애플 제품 발표회에 쏠리고 있다. 애플은 이날 태블릿PC 아이패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인데 새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또 다시 열광에 빠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인이 된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디자인 철학이 제품에 계승될지도 관심사다. ◇ 효자 제품 `아이패드`..애플 수익 20% 차지애플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오전 10시(한국 시간 8일 새벽 3시)에 제품 발표회를 가진다. 아직 구체적으로 무엇을 발표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행사 초청장에 나온 사진이나 그동안 나온 루머를 종합할 때 아이패드3가 나올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3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이패드2를 발표한 적이 있다. 지난 2010년 4월 처음 모습을 드러낸 아이패드는 이후 아이폰 다음으로 애플의 효자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이패드는 지난해 4050만대 팔렸으며 250억달러를 수익을 올렸다. 같은 기간 맥 컴퓨터가 벌어들인 230억달러 수익을 제친 것. 아이패드는 현재 회사 전체 수익의 20%를 차지한다. 아이패드 성공으로 애플은 태블릿PC 대중화를 열고 시장을 이끌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지난해 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은 시장 점유율 6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삼성전자(005930) 점유율은 9%에 불과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브라이언 마샬 ISI그룹 애널리스트는 "애플 전체 이익을 살펴봤을 때 85%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두 개 제품에서 나온다"라며 "아이패드는 애플 전체 에코시스템에서 실제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평가했다. ◇ 10인치 고수? 잡스 철학 계승 여부에 관심 아이패드3 공개를 앞두고 각종 예측과 루머들이 쏟아지고 있다. 종합해 보면 아이패드3는 프로세서가 듀얼코어에서 쿼드코어로 개선되고 통신기능도 4세대(4G) LTE로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최신 제품에 사용되는 고화상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도 알려졌다. 대체로 전보다 성능이 더욱 향상됐을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일부에선 높은 사양의 디스플레이와 4G 통신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선 배터리 성능이 뒷받침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적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때문에 애플이 이전보다 더 나은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크기도 작은 보급형으로 눈을 돌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경쟁사 아마존닷컴의 `킨들 파이어`를 의식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란 설명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중순경 저가 킨들파이어를 내놓고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7인치 화면 크기의 킨들파이어는 10인치 아이패드보다 작고 제품 가격도 200달러에 불과해 아이패드 최저가보다 60% 저렴하다. 시장 조사 업체 아이서플리에 따르면 킨들파이어는 지난해 4분기에 390만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에 킨들파이어는 삼성 제품을 제치고 아이패드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잡스는 췌장암으로 작년 10월에 사망하기 전까지 두 개의 아이패드를 내놓았는데 7인치 크기의 태블릿PC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지난 2010년 10월 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잡스는 7인치 태블릿PC가 개인적으로 부적합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잡스는 7인치 화면으로는 좋은 태블릿용 앱을 만들기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인간의 손가락에는 10인치가 태블릿의 최소 크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태블릿PC 사용자들이 대부분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머니 크기는 전혀 필요 없다는 주장도 내놨다. 그러나 고인이 된 잡스의 철학을 애플이 계승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이날 제품 발표회가 주목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 "애플 주식 매수· 지분매입 호기"투자 전문가들도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눈여겨 보고 있다. 보통 애플의 제품이 공개되면 주가도 일정 기간 크게 오르기 때문이다. WSJ에 따르면 아이폰이 지난 2007년 6월29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애플 주가는 한 주 동안 6.85% 급등했다. 이후 투자자들은 애플이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애플 주식을 사들이는 경향을 보였는데, 신제품 공개와 실제 판매 기간 사이에 애플 주가는 평균 4.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7일 아이패드3 공개는 애플 주식을 매수하거나 지분을 늘리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애플, 삼성·모토로라에 라이센스 계약 제의"☞코스피, 1970선 등락..`해외발 악재`☞삼성 신형 스마트TV, 美 출시.."350만대 판다"
2012.03.07 I 임일곤 기자
아리따움, `레티놀 오리진 체험 이벤트` 실시
  • 아리따움, `레티놀 오리진 체험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뷰티전문 매장 아리따움은 신년을 맞아 늘어난 피부 나이에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해 전문적인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레티놀 오리진 체험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16일 출시되는 `아이오페 레티놀 에이지 코렉터`를 아리따움 매장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는 ▲`화장품 공병 교환 이벤트`와 ▲스킨터치 3D로 피부 나이를 점검할 수 있는`무료 피부진단 이벤트` ▲사전 예약자에게 5000원 모바일 쿠폰과 기프트 박스를 제공하는 `사전 예약 이벤트`로 나눠진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아리따움 홈페이지(http://www.arita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리따움 관계자는 "아이오페 레티놀 에이지 코렉터를 비롯한 다양한 안티에이징 솔루션 제품을 통해 올해에도 고객의 뷰티 고민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별화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페 레티놀 에이지 코렉터`는 20년의 레티놀 연구 역사를 통해 검증된 레티놀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600만 고객의 선택을 받은 전국민적 주름 개선 에센스인 `아이오페 레티놀NX™ 딥 링클 코렉터`의 리뉴얼 제품이다.
2012.01.05 I 김미경 기자
  • "갤S는 짝퉁"..`애플빠-갤S빠` 설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애플빠(충성도 높은 고객을 가리키는 속어)`와 `갤럭시빠`가 오프라인에서 맞붙었다.4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미래기획위원회 주최 토론회에서 애플 아이폰 및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충성 이용자들은 `상대 제품`에 대해 거세게 비난하며 온라인 논쟁 못지 않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애플 측 패널로 나온 김진중 블로그칵테일 부사장은 "아이폰은 앱스토어, 레티나 디스플레이, 시리(음성인식) 등 자기 혁신을 거듭해 온 제품"이라며 "삼성 갤럭시S는 아이폰 카피하기에 급급한 `짝퉁`에 가깝다. 자존심이 없는 것 같다"고 포문을 열었다.김 부사장은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는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를 빼면 제품은 껍데기에 불과하다"며 "유사 기기를 써 본 적 있는 사람들이 적극 옹호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아 보이는 것이며 일반인들에게는 별로 필요가 없는 기기"라고 혹평했다.이에 대해 갤럭시 대표카페의 스태프인 이정현씨는 "애플은 스스로를 창조의 선구자인양 홍보하는데 아이패드의 경우 이미 10여년 전 등장한 나이트라이더사의 `더 태블릿`과 거의 흡사한 디자인이다"며 "갤럭시 시리즈가 애플 제품을 따라했다면 애플도 마찬가지로 무언가를 따라한 것"이라고 반박했다.이 씨는 "갤럭시노트는 태블릿PC도 스마트폰도 아닌 그 중간 어딘가에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손으로 적는 과거의 메모 행태와 연계한 새로운 스마트기기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OS에 대한 공방도 치열했다. 삼성이 안드로이드 OS의 새 버전의 나와도 업데이트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논쟁거리였다. 삼성은 갤럭시S와 갤럭시탭에 최신 버전 안드로이드4.0(일명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의 업그레이드를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애플은 iOS의 새 버전이 나오면 아이폰을 비롯한 전 기종에 무료로 배포한다.이정현씨는 "ICS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486 PC에 윈도7을 설치할 수 없듯이 갤럭시 제품군에 ICS를 설치하면 작동에 무리가 간다"며 "삼성이 ICS 설치를 가능하게 하더라도 제품 성능이 떨어져 오히려 안 해준 것만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애플 커뮤니티 회원인 김영광씨는 "과거 옴니아폰도 OS 업데이트가 안 돼 욕을 많이 먹지 않았는가"라며 "현재 갤럭시S, 갤럭시탭이 탑재한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2.3 버전을 최적화시킨다고 해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새 버전인 ICS에 맞춰 제작하기 때문에 기존 이용자들의 앱 이용에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한편 이날 토론회 사회를 맡은 곽승준 위원장은 "구글이나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혁신적인 IT기업들을 우리가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 우리의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격렬한 토론을 하다 보면 10년 후 우리나라의 IT 미래를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2.01.04 I 정병묵 기자
  • 美증시 혼조세..`고용지표 지켜보자`(종합)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12월 들어 첫 거래일인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전날 급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혼조세를 보였다. 유로존 안정과 경제지표 선전에도 불구하고 전날 급등에 따른 조정심리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고용지표에 따른 관망세가 팽배한 탓이었다.이날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5.65포인트, 0.21% 하락한 1만2020.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대비 2.37포인트, 0.19% 낮은 1244.59를 기록했다. 다만 나스닥지수는 5.86포인트, 0.22% 뛴 2626.20을 기록했다.개장전에는 프랑스와 스페인 국채 입찰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며 프랑스 국채금리가 20년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며 시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다시 40만건을 넘어서며 다소 부진했던 반면 ISM 제조업지수가 7개월만에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고 건설지출도 3개월째 증가했고 자동차 판매도 2년여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지표도 좋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전날 급등에 따른 경계감에 차익매물이 나왔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경고까지 내놓으며 관망 분위기를 강화시켰다.다만 브라질이 국제통화기금(IMF) 재원확충에 참여할 의향을 밝혔고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연합(EU) 조약 개정을 위한 공동 제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시장심리는 비교적 안정됐다. 차익매물에 금융주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고 기술주는 소폭 강세를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65% 상승하긴 했지만, 웰스파고와 JP모간체이스 등 주요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11월에도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제너럴모터스(GM)가 1.55% 하락했고 포드가 0.09% 하락하고 도요타가 0.29% 하락하는 등 자동차주가 부진했다. 소매업체인 타겟이 11월 판매실적 부진으로 인해 1.04% 하락한 반면 실적이 좋았던 코스트코, 리미티드브랜즈, 버클 등 대부분 소매업체들은 1~2%씩 상승했다. 메이시스는 0.53% 떨어졌다.요가의류 생산업체인 루루레먼애슬레티카는 매출 성장세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5% 이상 하락했다. 반스앤노블도 분기 손실이 확대됐다는 소식에 16%나 추락했다. 반면 중국 알리바바와 일본 소프트뱅크 등 컨소시엄이 인수 제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야후는 3.31% 상승했고 크로거는 올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며 0.82% 올랐다. ◇ 미국 車판매, `빅3` 견조..현대·기아 `호조`지난달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의 자동차 `빅3` 판매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자동차 판매 1위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 11월에 총 18만402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2위 자리를 유지한 포드도 11월중에 총 16만6865대를 팔아 작년 같은 달보다 13.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3위업체인 크라이슬러는 같은 기간 총 10만7172대를 팔아 전년동월대비 무려 45%나 급증했다. 전년동월대비로 무려 20개월 연속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전월에 이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면서 선전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11월에 3만7007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39.1%나 성장한 것이다. 지난달에 월간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던 현대자동차 역시 같은 기간 미국에서 총 4만9610대의 자동차를 팔아 전년동월대비 22%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로써 올들어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도 21%나 증가했다. ◇ 獨-佛, 5일 정상회담..EU조약 개정 공동제안 독일과 프랑스 정상들이 오는 5일 정상회담을 갖고 유로존 위기 해법을 둘러싼 양국간 이견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럽연합(EU) 조약 개정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이날 로이터는 양국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오는 5일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오는 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예정인 유로존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럽연합(EU) 조약 개정 등의 현안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날 회동 결과에 따라 양 국은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17개국들이 더 통일되고 일관된 재정규율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 제안을 내놓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IMF "내달말 글로벌 성장전망 하향"국제통화기금(IMF)이 글로벌 경제성장 하방 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다음달말쯤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의 하방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 회복은 여전히 불규칙하고 불균형적이며 시장 불안이 이같은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그리스 이슈에 대해서는 "IMF 이사회는 오는 5일 그리스에 대한 6차 구제금융 지원자금 22억유로 승인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은 58억유로 집행을 승인한 바 있어 IMF가 이날 지원을 승인할 경우 전체 80억유로 지원이 확정된다. 아울러 이탈리아에 대해 "이탈리아 정부와 구제금융 지원과 관련해 논의한 바가 없으며 이에 대해 지원 요청도 없었다"고 일축했다. ◇ 불러드 "내년 美성장 강할듯..추가부양 안돼"미국 연방준비제도(Fed)내 매파로 꼽히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내년도 미국 경제 성장세가 더 강할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추가 부양조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불러드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가 뉴욕에서 주최한 헤지펀드 서밋에 참석, "올 하반기에 나오고 있는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더 좋은 모습"이라며 이같이 낙관했다. 이에 따라 그는 "내년도 미국경제 성장은 우리가 올 하반기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좋을 수 있다"며 "앞서 `적어도 2013년 중반까지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연준이 시기를 적시한 것은 좋지 않은 통화정책의 유형"이라고 꼬집었다. 불러드 총재는 "이처럼 최근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제는 기다리면서 관망하는 게 논리적으로 필요한 때"라며 "홀리데이시즌에도 지속적으로 지표가 좋은 모습을 보일지, 내년초 출발이 어떨지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 美 제조업경기 호조..5개월래 최고 미국의 지난달 제조업경기가 예상밖의 호조세를 보였다. 신규주문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제조업경기가 최근 5개월만에 가장 좋았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달중 제조업지수가 52.7을 기록, 시장에서 예상했던 51.5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전월의 50.8보다도 훨씬 높았다. 세부항목별로는 신규주문이 56.7로, 전월의 52.4보다 크게 상승하며 호조세를 주도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7개월만에 가장 좋은 모습이었다.한편 미 상무부는 지난 10월중 건설지출이 전월대비 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0.3% 증가보다 훨씬 더 큰 폭의 증가세였다. 공공부문 건설지출이 1.8% 감소하긴 했고 연방정부 건설지출이 5%나 감소하면서 지난 200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일반 주택 건설이 증가세를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실제 민간부문의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2.3%나 증가했고 건설회사들이 지출한 규모는 3.4%나 증가했다.
2011.12.02 I 이정훈 기자
조니워커 18년산, 전 세계 처음으로 한국에 론칭
  • 조니워커 18년산, 전 세계 처음으로 한국에 론칭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디아지오가 전 세계 처음으로 18년산 `조니워커 플래티넘`을 국내에 론칭했다. 프리미엄 위스키의 소비량이 많은 한국에서의 소비자 반응에 따라 성공 여부를 알수 있기 때문. `조니워커 플래티넘` 레이블은 조니워커 가문이 주요인사나 특별한 행사만을 위해 위스키를 제조하던 `프라이빗 블렌드`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위스키다. 섬세한 스모키향, 깔끔한 목넘김 등 조니워커만의 풍부한 풍미가 잘 표현된 완벽한 블렌딩 스타일을 자랑한다. 짐 베버리지 조니워커 마스터 블렌더는 "희소가치와 진귀함을 표현하는 플래티넘이란 제품명에서 볼 수 있듯이, 원액의 풍부하고 깊은 맛, 조니워커 만의 블렌딩 비법에서 오는 미묘하고 다양한 맛과 향이 어우러진 위스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다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현대 소비자들, 뉴 위스키 세터들 (New Whisky Setter)이 특별한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맛과 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디자인 또한 조니워커의 상징인 사각형 병과 기울어진 레이블에 감각적인 요소들을 더했다. 유리 바닥을 더욱 두껍게 제작해 플래티넘 레이블이 지닌 품격과 위상을 표현했고, 병 어깨부분의 각 면은 더욱 날렵하게 디자인해 품질에 대한 자부심과 위상을 나타냈다. 은은한 골드 빛 테두리가 레이블에 추가돼 깊고 따뜻한 느낌을 주며, 반짝이는 플레티넘 컬러 레이블은 병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사장은 "조니워커 플래티넘 레이블은 지금껏 조니워커가 만든 18년산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중 가장 풍부하고 정교한 작품"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이 빠른 시일 안에 이 제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750ml 용량 제품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 11만6545원이다.
2011.11.22 I 이성재 기자
아이폰5 없었다..90만 사용자 어디로
  • 아이폰5 없었다..90만 사용자 어디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애플이 4일(현지시간)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기대됐던 `아이폰5` 대신 `아이폰4S`를 내놓았다. 기존 아이폰4보다 성능이 개선됐지만,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등이 기존 아이폰4와 같아 시장의 실망도 크다. 이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오는 11월부터 2년 약정이 끝나는 아이폰3GS 사용자 90만명 가운데 아이폰5를 기다리던 수요가 어떤 기기를 선택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 아이폰4S아이폰5 대신 아이폰4S가 출시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갤럭시S2 LTE 등 LTE 신규 스마트폰이 반사이익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아이폰4S가 아이폰5를 기다려온 사용자들을 충족할 만큼의 성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사용자들은 아이폰5에 대한 소문에 따라 더 커진 디스플레이와 개선된 홈 버튼 등을 기대해왔다. 그러나 아이폰4S의 디스플레이는 아이폰4와 같은 3.5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택했고, 홈 버튼 역시 기존 디자인과 같았다. 음성인식 기능과 카메라 화소 등이 개선됐지만, 사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또한 아이폰4S의 국내 출시 시기 역시 아이폰3GS 사용자들의 LTE 선택을 늘릴 전망이다. 아이폰4S 1, 2차 출시국에 한국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폰4S는 이르면 연말께나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11월부터 2년 약정이 끝나는 사용자 가운데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은 연말까지 아이폰4S를 기다리는 대신 빠른 네트워크를 경험할 수 있는 LTE폰에 관심을 둘 가능성이 크다. ▲ 갤럭시S2 LTE와 아이폰4S 사양비교아이폰4S가 공개된 5일 오전 스마트폰 관련 커뮤니티에는 "아이폰5를 기다려왔는데 실망스럽다"며 "다른 스마트폰을 선택하겠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와 함께 연말 아이폰4S가 출시된 후에도 아이폰3GS 사용자를 비롯한 스마트폰 대기 사용자들의 고민은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는 LTE 망이 수도권에만 깔렸지만, 내년 초부터 LTE 가능지역이 많이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폰4S의 출시로 아이폰 전체 사용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이폰4S의 등장으로, 아이폰4의 가격이 하락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아이폰4 8GB 모델은 99달러에 판매,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할 전망이다.▶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스마트폰 후발대 `특화폰 띄워라`☞삼성 新 카메라 `이래서 좋고 저래서 나쁘다`☞직장인을 위한 `소셜펀딩 사용설명서`☞내로라하는 日콘솔게임 다모였다..`도쿄게임쇼 2011`☞삼성의 첫 갤럭시 LTE폰 "빠르네 빨라"☞니콘의 첫 미러리스카메라, 어떨까?☞日 현지매장서 본 소니의 `접는 태블릿`
2011.10.05 I 함정선 기자
  • 부진 이어지는 LG 스마트폰…`반격은 언제?`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가 오는 3분기 말부터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충할 예정입니다. 3분기에 흑자전환은 힘들겠지만 4분기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의미 있는 수준의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입니다."정도현 LG전자(066570)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이 지난해 2분기 실적발표 후 개최한 기업설명회에서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한 말이다. LG전자 실적 부진의 직접적인 원인인 스마트폰 사업에서 조만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그 후로 1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까지 LG전자 휴대폰 사업의 흑자전환은 요원한 상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MC사업본부는 지난 2분기 53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4년 만에 분기별 적자를 기록한 이후 5분기 연속 적자다.문제는 올해 하반기와 오는 2012년 상반기에도 상황을 낙관하기 힘들다는 점. 증권가에서는 LG전자 MC사업본부가 3분기 1000억원 수준의 적자를 내고 내년 상반기까진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그렇다면 LG전자 MC사업본부의 흑자전환이 늦어지는 이유는 뭘까. 첫 번째 이유는 전략 스마트폰의 부재. 지금까지 LG전자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S 시리즈나 애플의 아이폰 같은 이른바 `히트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4분기 LTE 스마트폰과 레티나 디스플레이 적용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라면서도 "LTE 스마트폰은 서비스 지역의 제한이라는 단점이 있고 레티나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은 타사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뒤처지는 등 성공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제품의 연속성이 없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지금까지 LG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꾸준한 판매를 기록한 제품은 보급형 제품인 옵티머스 원이다. 이 제품은 분기당 2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해 왔다.하지만 사실상 제품 수명이 다하는 3분기에도 후속 제품의 출시 계획이 없어 단기적인 물량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순학 연구원은 "3분기 LG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2분기에 비해 100만대 정도 줄어든 520만대 수준이 될 것"이라며 "4분기에도 660만대 판매에 그쳐 시장 성장률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성이 높아 LG전자도 득을 봤다"며 "하지만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시장 자체가 상반기에 비해 침체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LG전자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이어 "결국 신흥 스마트폰 시장을 잡아야 하는데 신흥시장은 이미 삼성전자 주도로 흘러가고 있다"며 "LG전자의 부진이 길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결국 LG전자 휴대폰 사업의 흑자전환은 글로벌 히트 스마트폰을 언제쯤 내놓을 수 있느냐에 달릴 전망이다. 휴대폰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히트 상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LG전자의 부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며 "하반기에 출시될 프리미엄급 제품의 성패가 LG전자 MC사업본부의 2012년 실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LG전자, 해외법인 '물갈이'.."현지채용인으로 대체"☞[마켓in][크레딧마감]국고채 약세로 거래 부진☞[마켓in][크레딧마감]국고채 약세로 거래 부진
2011.09.20 I 조태현 기자
 LG디스플레이에 입사하려면….
  • [닥치고취업하기] LG디스플레이에 입사하려면….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사람을 잘 선발하고 키워야 성장의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시장 환경이 좋을 때는 생산 능력이 그 회사의 경영실적에 절대적 영향을 주게 되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철저한 대비와 얼마나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는가에 따라 경영실적의 격차가 드러난다.” 철저한 대비와 적절한 대응은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의 경영 철학이다. 그 만큼 전문 지식을 겸비한 엔지니어들에 대한 수요가 많은 편. LG디스플레이는 액정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로 현재 사용되는 TV부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아이폰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그 외에 노트북 패널, 휴대용 패널, 미래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그냥 LG의 계열사 정도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LG전자 의존도가 20~30%에 불과하며 다른 글로벌 기업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소통과 배려경영이 원칙인 만큼 LG디스플레이는 △사내 결혼 커플 웨딩카 지원 △첫 아이 임신 축하 프로그램 △사내 보육 시설 운영 △자녀 교육 지원 프로그램 △5월 가족사랑 Festival 직원 △부모 관광 등 복지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회사와 자신이 추구하는 인재상이 다르다면 취업을 성공하더라도 이후 많은 고민이 따르게 마련. 이에 다음카페 닥치고 취업(http://cafe.daum.net/4toeic)을 통해 최근 LG디스플레이를 입사한 현직 사원에게 합격 스펙과 노하우를 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합격 스펙은 A. 중앙대(전자전기학과), 학점 3.4점, 토익 800점, 토스 Level 6, 전자 설비 관련 아르바이트 경험 다수. Q. 취업 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A. 사실 인적성을 통과한 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에 LG디스플레이에 올인해 10월부터 스터디를 시작했다. 이 때부터는 다른 회사에 지원하지도 않고 이곳만 공략해 공부하면서 스터디를 했다. 한 우물만 판다는 것이 불안했다. 하지만 시간을 투자해 공부할수록 자신감을 쌓을 수 있었다. 기업에 대해 알게 될수록 내가 기업에 맞는 인재라는 생각이 확실해지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Q. 입사 과정은A. 전형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1차 인성면접, 2차 PT면접으로 진행된다. 인적성 검사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난이도도 어렵고 시간도 부족했지만 통과했다. LG디스플레이가 2010년 하반기에 인적성 검사가 처음 시행된 점 등을 감안해 볼 때 약간의 운과 능력으로 통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1차 인성면접은 면접관 2명, 면접자 1명으로 약 25분간 진행됐고 자기소개서 위주의 질문이 많았다. 자기소개는 따로 시키진 않았다. 반면 인사담당자들의 특별한 제안이 제시됐다. LG디스플레이에 입사하기 위해 노력한 활동들을 중심으로 답변해달라는 요구였다. 때문에 인재상(전문성, 열정, 팀워크)에 부합되게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질문 하나당 예상 답변을 최소 2개 정도는 말 할 수 있어야 한다. 인성 이외의 기술적인 질문에서는 지원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1차 면접은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되는 것 같다. 질문이 자기소개서 중심이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이므로 거짓없이 준비하는 것이 관건이다. 2차 PT면접은 1차 합격 발표 일주일 후에 진행됐다. 면접 전 일주일 동안 LG디스플레이에 대한 공부를 후회 없을 정도로 많이 했다. 주로 디스플레이 공학 리뷰와 LCD, OLED 위주로 공부했다. 면접은 4인1조로 면접관 3명으로 진행됐다. PT발표 전 작성 시간은 40분이 주어진다. 주제와 관련된 자료도 함께 주어지는데 LCD, LED, 태양광, 창조적 아이디어 사례 등 여러 가지 자료가 제공된다. 자료를 검토하는데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정작 작성은 15분 정도밖에 할 수 없었다. PT 진행은 면접자가 각자 발표한 후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차 면접 보다는 비교적 편한 느낌으로 임할 수 있다. Q. 기업문화는 A. 대체로 가족적인 분위기이다. 연봉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처음 입사 시엔 연봉 대비 근무강도가 강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복장은 청바지, 면티까지 가능하니 굉장히 자유로운 편이다. 복지는 대다수의 기업과 동일하다. 계열사 할인, 휴양소, 성과급 등이 있다. TIP) 현직자 한마디=처음에는 업무가 늦게 끝나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곳이든 적응하게 되면 요령도 생기고 나만의 기술과 방법을 터득, 즐겁게 직장을 다닐 수 있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내가 얼마나 절실히 이 기업에 오고 싶어했는가를 떠올리며 처음의 고된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이 시점만 잘 극복한다면 회사의 다양한 복지 및 지원 프로그램들을 바탕으로 개인의 비전 향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됩니다.
2011.08.18 I 김미경 기자
LGD "OLED 3조 투자"…업계 미묘한 파장
  • LGD "OLED 3조 투자"…업계 미묘한 파장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권영수 LG디스플레이(034220) 사장이 최근 "2013년부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28억3000만달러(약 3조원)을 투자해 2014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 관련업계에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권 사장은 일본 닛케이와 인터뷰를 통해 "이번 투자는 8.5세대 OLED 패널을 제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산 이전에 LG전자(066570)에 TV용 55인치 패널을 소규모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LED는 LCD에 이어 업계의 패권을 쥘 것으로 전망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전력소모가 적은데다 더 정밀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현금 떨어진 LGD, 재원 마련 방안은 권 사장의 인터뷰에서 가장 주목할 단어는 `2013년`이다. 계속된 영업적자 탓에 현금창출 능력이 떨어진 LG디스플레이로서는 당장 OLED에 투자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LCD 불황의 골이 깊어진 탓에 올해 상반기 LG디스플레이의 영업적자는 2870억원, EBITDA(현금유입)는 1조4220억원에 불과하다. 올해 잘해야 3조원 중반대의 EBITDA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EBITDA(4조2360억원)에 비해 대폭 줄어들 전망. 올해 투자 규모를 1조원 이상 줄인 4조원대 초반으로 봐도,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6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는 얘기다. 내년도 문제다. 중국 광저우 8세대 LCD 공장에 1조원 이상 투자한다는 전제 하에 LCD 보완투자, OLED 선투자 등을 묶어 최소 3조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박상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재원 확보에 대한 압박을 받을 것"이라며 "중국 LCD 공장이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며, 사실상 마지막 LCD 신규투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익명을 원한 한 전문가는 "최근 정호영 부사장이 유상증자는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그 시기를 단정 짓지는 않았다"며 "내년 4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경우 유상증자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 "OLED 투자의 경우 애플과의 합의를 통해 선수금을 받아 초기 재원을 해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여력이 있다면 2013년에 투자가 이뤄지겠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말로만 그칠 가능성이 크다"(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는 냉정한 분석도 나왔다. 결국 이번 투자 발언은 향후 LCD 투자를 대폭 줄일 것이라는 뜻과 동시에 더 늦어지면 경쟁사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 OLED 시장을 완전히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LG디스플레이가 OLED에 대한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는 반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5.5세대 양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5.5세대는 태블릿PC 등 주로 IT용을 겨냥한 라인이다. ◇TV업계도 촉각..`애플` 주목 LG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에 TV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2013년부터 투자가 이뤄진다면 늦어도 2014년 하반기 정도에는 OLED TV가 등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가장 주목해야 할 업체는 애플이다. 애플TV에 탑재될지 여부가 초기 OLED 업체들의 성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익명을 원한 증권가 한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도 결국 애플 덕에 큰 재미를 봤다"며 "TV용 OLED 역시 LG전자보다는 애플에 더욱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럴 경우 2014년, 늦어도 2015년께에는 OLED를 두고 삼성과 LG간 격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각각 RGB OLED와 백색 OLED를 통해 애플에 납품 경쟁을 벌일 것"이라며 "이때부터 본격적인 OLED TV 시대가 열릴 조짐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LG디스플레이, 8.5세대 OLED패널 28억불 투자-닛케이☞[마켓in][크레딧마감]美 악재에 움츠러든 매수세☞[마켓in][크레딧마감]美 악재에 움츠러든 매수세
2011.08.09 I 김정남 기자
  • AMOLED 스마트폰 급증하는 `3가지 이유`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생산량이 늘어남에 따라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20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AMOLED의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은 10.1%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점유율 3.7%에 비해 6.4%포인트나 성장한 것이다.◇ AMOLED 3Q 시장점유율 15%3분기에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5.5세대 공장의 양산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며 AMOLED의 점유율이 15.2%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3분기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5%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한 분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출하되는 휴대폰 수량을 약 3억대(스마트폰 포함)로 봤을 때 3분기에 AMOLED가 탑재된 휴대폰은 약 150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분기에 판매되는 스마트폰을 1억대 정도로 추산한다면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중 다수에 AMOLED 패널이 탑재되는 셈이다. 지금까지 AMOLED는 삼성전자(005930)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됐다.AMOLED 시장이 확대되는 요인은 크게 세 가지로 분석된다.우선 AMOLED를 생산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생산 캐퍼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글로벌 AMOLED 시장 점유율은 98%에 달한다. 사실상 독점적 공급자인 셈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5.5세대 양산 지금까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3.5세대 공장에서 AMOLED를 생산해왔다. 하지만 물량이 부족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에도 충분히 공급하지 못했다.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S 출시 후 6개월가량이 지났을 때 "AMOLED 물량 부족으로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며 아쉬워하기도 했었다. 팬택과 대만 HTC 등은 AMOLED를 탑재한 스마트폰 제품 출시를 중지하기도 했다.하지만 5.5세대 공장에서 계획보다 이르게 AMOLED 패널이 생산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해결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AMOLED 시장 확대의 최대 걸림돌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공급 능력 부족이었다"며 "이러한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 만큼 AMOLED 시장 확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두 번째는 AMOLED 패널 가격 하락이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4.3인치 AMOLED 패널 가격은 현재 애플 아이폰 4의 3.5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보다 1.2배 정도 비싸다. 하지만 양산에 들어가면 가격은 하락할 전망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하반기에 추가 양산에 돌입하게 되면 AMOLED 패널 가격도 더욱 내려가게 될 것"이라며 "가격 하락에 따라 애플과 경쟁하는 프리미엄급 제품군에서 AMOLED 채용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AMOLED 가격하락으로 시장 확대마지막 요인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진영의 제품 차별화와 맥을 같이 한다. 애플과 경쟁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는 대부분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문제는 같은 OS를 기반으로 하다보니 제품 차별화가 쉽지 않다는 점. 이에 따라 주요 제조사는 제품에 탑재되는 하드웨어를 강화하는 추세다.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와닿는 하드웨어는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 정도다. 이런 이유로 고급 사양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AMOLED를 공급하고 있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AMOLED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중소형 디스플레이 : 일반적인 디스플레이 패널은 PDP·LCD·AMOLED 등. 휴대폰 등에 탑재되는 중소형 디스플레이로는 LCD가 주로 쓰인다. AMOLED는 삼성전자가 전략 휴대폰에 탑재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LCD는 유리기판에 광원을 삽입하는 형식으로 주로 CCFL(형광등)이나 LED가 광원으로 쓰인다. 애플 아이폰 4에 탑재된 레티나 디스플레이도 LCD 패널의 한 종류다.반면 AMOLED는 유기물질을 통해 기판 자체가 빛을 낸다. 그만큼 얇게 만들 수 있으며 휘어지거나 투명한 디스플레이로도 발전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제자리 걸음..내수株는 `반짝`☞삼성전자 "에어컨 오작동 사과드립니다"☞상장사 임원 평균은?..`서울대 나온 53세 김씨`
2011.07.20 I 조태현 기자
우리 아이 스마트하게 키우는 비법
  • 우리 아이 스마트하게 키우는 비법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저출산 시대를 맞아 육아용품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안전성은 기본이고 다양한 기능, 디자인, 아이디어, 친환경까지 갖춘 `스마트(S.M.A.R.T)`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닷컴에서 3월 한달 간 진행된 유아동박람회에서도 이같은 트렌드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28%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 Safe ; 안전성 더욱 강화 유모차나 카시트와 같은 유아동 외출용품은 값이 좀 나가더라도 안전성을 고려한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수입 유모차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안정감과 탁월한 핸들링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이 찾는 추세. 실제로 롯데닷컴에서는 최근 한 달간 수입 유모차 매출이 지난 해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 육아용품이 스마트해 지고 있다. 사진은 롯데닷컴이 진행한 육아박람회에서 아이디어 상품으로 인기를 끈 수면코디 제품 `아이코자`(사진 왼쪽)와 목욕보조용품 `베이비 쿤`.◇ Multifunctional ; 다양한 기능으로 실용성 UP 하나의 제품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다기능 제품은 경제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육아용품으로도 확산되는 추세다. 이태리 명품 유아가구 브랜드 팔리가 최근 선보인 `이클레티카 내추럴`은 간단한 동작만으로 안전가드를 분리·장착하고 좌석 부분은 2단계 높이 조절이 가능해 유아용 식탁의자, 성인용 의자, 스툴(등받이와 발걸이가 없는 의자)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Attractive ; 디자인은 옵션이 아닌 필수 유아동 용품은 단순히 아이가 사용하는 것을 넘어 엄마를 돋보이게 해 주는 패션아이템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롯데닷컴 유아동박람회 기간에는 `페투니아 다이퍼백(기저귀가방)`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미국 엄마들 사이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이 다이퍼백은 아이가 커서 더 이상 기저귀 가방이 필요 없을 때에도 캐주얼하게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Remarkable ; 엄마를 사로잡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 아기를 위한 용품만큼 엄마를 위한 아이디어 상품도 다양해졌다. 아기를 목욕시키는 일은 초보엄마가 가장 힘들어 하는 것 중 하나. 프랑스 유아용품 브랜드 써모베이비는 아기목욕 보조 용품 `베이비 쿤`을 내놔 엄마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단에 고무로 된 압축장치가 설치돼 있어 욕조 또는 바닥에 밀착시켜 엄마 혼자서도 쉽게 아기를 목욕시킬 수 있다. 수면코디 제품 `아이코자`도 주목할 만하다. `아이코자`는 산모와 아이를 위한 세계 최초의 수면 코디네이터로 아이가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날 수 있도록 수면주기를 바로잡아 주는 제품이다. ◇ Trusty ; 친환경 인증마크로 아이 건강 OK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이 증가하면서 친환경, 유기농 키워드는 매년 강조되고 있다. 명품 오가닉 스킨케어 에바비바는 화학성분이 전혀 없는 베이비 전용 `두피케어 세트`(샴푸+크래들 캡 오일)를 선보였다. 에바비바는 미국 농무부(USDA)의 유기농 인증마크를 받은 제품이다. 이정민 롯데닷컴 매니저는 “전년 박람회 때와 비교해 보다 글로벌화된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다”면서 “롯데닷컴에서는 육아에 꼭 필요한 필수품과 가장 핫 한 이슈 또한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2011.03.30 I 이승현 기자
이니스프리 "제주 바다식물 성분으로 눈가주름 없애요"
  • 이니스프리 "제주 바다식물 성분으로 눈가주름 없애요"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이니스프리는 제주 청정 바다식물 성분이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천연 주름 개선 화장품 `에코 사이언스 링클 스팟 에센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 에센스에는 청정 제주 바다식물의 뛰어난 재생성분과 이니스프리만의 바이오 테크놀러지의 결합으로 탄생한 바다의 레티놀 성분이 함유됐다. 참미역과 모자반 등의 제주 바다식물이 노화된 피부를 재생시키고 피부의 자기방어력을 키워준다. 또 이 제품에는 이니스프리의 천연 안티에이징 기술인 `바이오 힐링 사이언스`가 접목됐다. 제주 청정 바다식물 성분을 12시간 저온 증류법으로 추출해 피부 재생력과 자기 방어력을 높여주는 이니스프리만의 노화 방지 기술로, 에코 사이언스 링클 스팟 에센스의 천연 안티에이징 효능 성분의 효과를 높여준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2개월의 테스트 결과를 통해 4주 사용 후 탄력이 살아나고 6주 사용 후 주름이 개선되는 효능이 검증됐다"며 "기존 스킨케어 텍스처에서 보기 힘든 쫀득한 텍스처로 피부 주름 깊숙하게 작용해 주름 개선 효과를 높여준다"고 말했다. 이니스프리의 `에코 사이언스 링클 스팟 에센스`는 오는 1월1일부터 전국 이니스프리 매장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www.innisfree.co.kr)에서 만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3만3000원이고, 용량은 25ml이다.
2010.12.29 I 김대웅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슈퍼박테리아 환자 국내 첫 발견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12월1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신종 `작전꾼` 판치는 인터넷카페 -국세청 등록 자영업자 500만명 -김정일·다이빙궈 평양서 만나 -원룸형주택 건축 쉬워진다 -슈퍼박테리아 환자 국내 첫 발견 ▲종합 -루이비통 회장, 청담동 건물 두 채 산 까닭은 -평창 동계올림픽 3수 성공? NYT "유치 가능성 높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해외명문대서 학점 -부실때마다 덩치키운 `3대 무책임정책`이 禍를 키웠다 -금리 역주행 부르는 `김중수 쏠림화법` -내년 한국경제 복병은 북한·유럽위기 -맞춤형 로봇 세계1등 산업으로 육성 -GGGI에 덴마크 1500만달러 투자 ▲정치·외교안보 -국회, 남은 쟁점법안 처리 어쩌나 -韓-印尼 무기 공동생산 추진 -예산안 단독처리 후폭풍 심상찮다 -유엔 "北, KAL기 납치 사건 진실 밝혀라" ▲국제 -마스타·비자 온라인결제 한때 마비 -어센지 성폭행 고소당한 까닭 알고보니 -미국 `로스레티넌` 신임 하원 외교위원장 쿠바 출신 강성 반공주의자 -스위스 `미슐린 칼미레이` 대통령 당선자 휴전선 넘어 남북한 방문 -뉴욕증시 달구는 中 IT기업 -"美경제 1위 아니다" ▲금융·재테크 -은행권 부행장급 인사 시작 -신상훈 사장·이백순 행장 사법처리 임박…신한 지배구조 논의 활발 -캐피털社 금리 더 내려도 될텐데… -강정원 前행장, 스톡옵션 못받을수도 ▲기업과 증권 -LG 내년 3大 경영키워드 미래준비·적기투자·고객가치 -카타르 17억弗 육상 가스전 삼성엔지니어링 따냈다 -LS그룹 임원 45명 승진인사 -현대차 울산공장 조업재개 -삼성·하이닉스 "고맙다, 낸드플래시" -조양호 회장 "방산 가동률 너무 떨어진다" -롯데 협력사에 경영노하우 전수 ▲모바일 -갤럭시S 연내 텐밀리언폰 확실 -구글도 탐내는 기술 `미디어월` -IPTV, 우려와 달리 방송시장 키웠다 ▲기업과 증권 -한달전 심술부린 마녀 이번엔 `깜짝 선물` -`와타나베부인`과 `왕서방`의 추파 -스팩·공모펀드로 M&A성과 맛볼까 ▲부동산 -용산 한강로 개발 본궤도 올랐다 -도시형생활주택 짓기 쉬워진다 -옛 시가지 노후빌딩 리모델링 지원 -3차 보금자리 당첨자 커트라인 30만원까지 `뚝` -전세 인기지역 따로 있다 -엇갈리는 리츠 수익률 -1주택자 취득·등록세 감면 1년 연장 ◇서울경제신문▲1면 -"여보! 그래도 해볼만 한건 음식점 밖에 없잖아요" -커지는 산타랠리 기대감 -슈퍼박테리아 환자 국내 첫 발견 -한국, 印尼 경제개발 주파트너 참여 ▲종합 -뇌물 준 기업, 국가기관 입찰 못한다 -법제처·서울시·한전 청렴도 `으뜸` -한국 신용등급 `A` 전망도 안정적 유지 -현대그룹 재무개선약정 사실상 거부 -김정일, 中 다이빙궈 만났다 -국세청, 업종·지역별 자영업자 현황 첫 공개 -서비스 로봇산업 3대 강국으로 -해외건설은 2014년 세계 5위로 -한은 `北 리스크` 언급하며 당연한듯 기준금리 동결했는데… -생산자 물가 5개월 연속 고공행진 -출구전략 고삐죄는 브릭스 -수입쇠고기 유통이력 즉시 확인 가능 -주요기업 CEO 53% "내년에 확대경영" ▲정치 -통법부로 전락한 폭력국회 대책 없나 -`예산` 후폭퐁…세밑 정국 찬바람 -4대강 예산, 정부 꼼수에 놀아난 국회 ▲금융 -신상훈 前 사장이어 이백순 행장까지 물갈이 거론 -보험·카드사 수수료율 갈등 심화 -강정원 전 행장 30억 스톡옵션 국민銀 "취소 검토" -주택담보대출 코픽스로 전환 9조원대 불과…예상보다 저조 ▲국제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오늘 개막 -"내년 외환시장 변동성 극심해질것" -선진국 국채 투매 리먼사태 이후 최대 -"스티브 잡스, 지난 10년간 美 최고 CEO" ▲산업 -LG "인재확보·투자 통 크게" -태양전지 생산규모 3배 확대 -대우조선 10억8000만弗 선박 수주 -삼성엔지 "연말 상복 터졌다" -LS 임원 인사…구자용 E1 회장 승진 -갤럭시S 판매 연내 1000만대 넘을듯 -LG, 프리미엄 스마트폰 이르면 연내 출시 -롯데百·홈플러스도 `10兆 클럽`에 -신세계百, 천안에 충청권 첫 점포 오픈 ▲증권 -外人 현·선물 "사자"…`제2옵션쇼크 악재` 날렸다 -국고채 3년물 수익률 이틀째 급등 -줄잇는 횡령·배임설에 코스닥 흉흉 -동부證, 증권사 인수 암중 모색 ◇한국경제신문▲1면 -LH, 강서·운정신도시 등 60여곳 사업 취소 -양재봉 대신증권 명예회장 별세 -BRICs이어 MAVINS가 뜬다 -`슈퍼박테리아` 환자 국내 첫 발견 ▲종합 -음식점, 수원에 가장 많아…옷가게는 서울 중구 -김정일·다이빙궈 평양서 회동…6자회담 논의 -기준금리 내년 3.0~3.5% 예상 -한·인니 정상, 국방·인프라 개발 협력 합의 -동반성장위원장 정운찬 前 총리 내정 -李대통령 "아무리 나빠도 마하티르 만나야" -11월 생산자물가 4.9% 상승 과일·채소가격 급등 탓 ▲경제 -정부-여당 `이슬람채권 비과세` 논란 -`서비스로봇` 육성 300억 투자 -국민연금, 롯데 백화점·마트 6곳 6000억에 매입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새로 영입할 투자자 지분 최대 9% 넘지 않을 것" -9억 넘는 주택 올해 잔금내야 稅감면 ▲금융·재테크 -우리銀 부행장 6명 선임…인사시즌 개막 -검찰, 신상훈·이백순 구속 방침 신한銀 "후임 행장 어쩌나" 고민 ▲정치 -국회 예결소위 경쟁률 왜 치열한가 했더니… -한나라, 개헌론 불지피며 국면전환…민주, 전면투쟁 선언 ▲국제 -투기성 헤지펀드 다시 활개…유로존 국채·원자재 시장 뒤흔들어 -獨 독자행보에 쏟아지는 비판 -위키리크스發 `사이버 전쟁`…지지파 vs 반대파 해킹 맞불 ▲사회 -현대차 비정규직 농성 풀어 ▲산업 -구본무 회장 "담대한 구상·통큰 투자로 맞서라" -삼성전자 갤럭시S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구자용 E1 회장 승진…LS그룹 45명 임원인사 -풍산, 防産수출 선도기업에 선정 -IPTV 가입자 300만…"방송·통신 벽 허물었다" ▲상품·원자재 -전기동 t 당 9000달러 돌파 `사상 최고` -휘발유값 고공행진…2년3개월 만에 최고 ▲부동산 -송도 여전히 찬바람…한달새 전셋값 1천만원 하락 -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 과정 등장 -"2014년까지 해외건설 5대 강국…수주 年 1000억불 시대" -서울 옛 시가지 리모델링 30% 증축 허용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쉬워진다 -3차 보금자리 당첨 청약저축액 2차의 절반 수준 ▲증권 -힘 받는 `연말랠리`…IT·자동차가 이끈다 -풋옵션 투자자 이번엔 `피눈물` -주가 끌어올리는 힘, 기관이 외국인보다 세네 -금융사, IFRS 도입돼도 `대손충당듬` 그대로 쌓아야
2010.12.09 I 조태현 기자
''이청용 풀타임'' 볼튼, 에버튼과 1-1무
  • ''이청용 풀타임'' 볼튼, 에버튼과 1-1무
  • ▲ 볼튼원더러스 미드필더 이청용(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변함 없는 경기력을 선보인 가운데, 소속팀 볼튼원더러스(감독 오언 코일)가 에버튼(감독 데이빗 모이스)과의 맞대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볼튼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소재 구디슨파크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서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이로써 볼튼은 올 시즌 7번째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1점을 보탰고, 시즌 승점을 16점으로 소폭 끌어올렸다. 이청용은 볼튼의 오른쪽 날개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으나 특유의 재기 넘치는 드리블링은 여전했다. 전반35분에는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결정적인 슈팅을 걷어내는 등 수비 공헌도 또한 높았다. 이날 경기는 홈팀 에버튼이 볼 점유율(64%-36%)과 슈팅 횟수(26-11) 등에서 월등히 앞서며 흐름을 지배했다. 하지만 원정팀 볼튼은 잇단 실점 위기를 협력수비로 적절히 넘긴데 이어 선제골까지 기록하며 효율적인 역습축구로 맞섰다. 볼튼의 선제골은 후반34분에 나왔다. 왼쪽 날개 맷 테일러의 패스를 받은 최전방 공격수 이반 클라스니치가 상대 위험지역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해 골대 오른쪽 구석을 꿰뚫는 득점포를 터뜨렸다. 후반40분께 에버튼의 중앙미드필더 마루아네 펠라이니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해 수적 우세까지 등에 업은 볼튼은, 그러나 인저리타임에 찾아온 마지막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에버튼의 측면수비수 레이튼 베인스의 패스를 받은 교체공격수 저메인 벡포드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환호했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에버튼 1-1 볼튼원더러스(2010-11시즌 EPL 12라운드) ▲득점자 이반 클라스니치(후반34분/볼튼원더러스), 저메인 벡포드(후반45분/에버튼) ▲에버튼(감독 데이빗 모이스) 4-2-3-1 FW : 루이스 사하(후36.저메인 벡포드) AMF : 스티븐 피나르 - 팀 케이힐 - 디냐르 빌랴레티노프(후22.시머스 콜먼) DMF : 미켈 아르테타 - 마루아네 펠라이니 DF : 레이튼 베인스 - 필 자기엘카 - 실뱅 데스탱 - 필 네빌(후36.아예그베니 야쿠부) GK : 팀 하워드 ▲볼튼원더러스(감독 오언 코일) 4-4-2 FW : 요한 엘만데르(후17.이반 클라스니치) - 케빈 데이비스 MF : 매튜 테일러 - 파브리스 무암바 - 스튜어드 홀든 - 이청용 DF : 폴 로빈슨 - 잿 나이트 - 게리 케이힐 - 그레타 스테인손(후14.새뮤얼 리케츠) GK : 유시 야스켈라이넨
2010.11.11 I 송지훈 기자
다음세대재단, `올리볼리 그림동화` 스페셜 에디션 공개
  • 다음세대재단, `올리볼리 그림동화` 스페셜 에디션 공개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비영리법인 다음 세대재단이 제 3세계 그림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온라인에서 보여주는 `올리볼리 그림동화`의 특별 판을 특별 제작,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다음 세대재단이 문화다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시작한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제3세계 유명 그림동화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온라인에서 무료로 서비스하는 공익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에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부모 나라의 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다음 세대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다름`을 존중하고 긍정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판은 기존 올리볼리 사이트가 제공하던 동화 중 인기 있는 16편을 선정, 한국어와 원어로 내레이션을 녹음해 제작됐다.원어 내레이션에는 주한필리핀대사 루이즈 티 크루즈, 주한베트남대사부인 레 티 라이, 우즈베키스탄 부대사 부인 아훈자노바 딜바르가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배우 박정자, 윤석화, 문소리, 송일국, 신애라, 배해선, 한명구, 방송인 김세원, 가수 유열이 한국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올리볼리 그림동화 특별 에디션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ollybolly.org)나 다음 어린이 포털 키즈짱(http://kids.daum.net)을 통해 무료로 볼수 있다. 다음은  특별 에디션을 아이폰,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제작해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세대재단은 전국 다문화센터 및 도서관, 학교 등에 올리볼리 특별 에디션 CD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함게 레바논, 이란, 인도네시아, 팔레스타인, 티벳 등의 동화를 추가해 연내 100여 편까지 그림동화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다음세대재단은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5개 나라의 동화 60편을 영어, 원어, 한국어 3가지 자막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문효은 다음 세대재단 대표는 "이번 스페셜 판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보다 생동감 있게 올리볼리 그림 동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창조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특징주]다음 나흘째 강세..`4Q실적 기대감`☞다음, 실적 좋지만 광고단가 하락 우려..`중립`-메릴린치☞다음, 4Q 깜짝실적 `개봉박두`.."지금이 매수 적기"
2010.11.03 I 신혜리 기자
  • (VOD)아이폰4 국내 상륙…반응 `후끈`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앵커멘트: 아이폰4가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두 차례의 걸친 예약 판매시에도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KT는 오늘 아이폰4 출시에 맞춰 새로운 서비스와 보험상품도 내놓았습니다. 관련내용, 김동욱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앵커: 오늘 아이폰4가 개통을 시작했죠? 기자: 네. 오늘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4에 대한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앞에는 오늘 오전 7시부터 아이폰4를 받기 위한 예약구매자들로 줄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KT는 오늘 오전 8시부터 전국 2900개 공식 대리점 등에서 아이폰4의 개통을 시작했는데요. 1차 예약가입자 1만명 중 추첨으로 100명을 선정해 KT 올레스퀘어에서 론칭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KT는 현재 예약가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물량 약 30만대를 확보했으며, 오늘 개통을 시작으로 예약가입 시기에 따라 차례로 아이폰4 개통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녹취: 신현진 / 아이폰4 1호 개통자] 제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여기 6시에 왔거든요. 근데 1호 개통자일지는 몰랐어요. 기대도 안하고 왔는데 비도 오고 해서. 아이폰4를 찾는 사람이 되게 많다고 들었거든요. 전날부터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해서 그래도 빨리 좀 받자 해서 왔는데 1번이더라구요. 기분 되게 좋았어요. 앵커: 아이폰4의 새 기능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기자: 아이폰4는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4`를 적용한 스마트폰인데요. 이미 국내에 출시된 아이폰3GS를 뒤어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훨씬 더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페이스타임이란 기능을 통해 와이파이 지역에서는 무료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고, 내장 LED 조명을 이용해 HD급 고화질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특징은 6방향의 센서를 감지하는 자이로스코프인데요. 이를 통해 모션 센서를 이용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어 모바일 게임에 또 한 번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앵커: KT는 이번 아이폰4 출시와 함께 새 요금제 등을 내놓았죠? 기자: 네. KT는 `3G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아이폰4가 국내에 출시되는 오늘부터 시행합니다. 무제한 와이파이와 함께 무제한 3G를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인데요. 이 서비스는 i형 정액 요금제중 무선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5만5000원 이상의 i-미디엄 등 4종의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제공됩니다.KT는 이와 함께 스마트폰 전용 보험상품 `쇼폰케어 스마트 실속형, 고급형, AS형` 3종을 선보였습니다. 쇼폰케어 스마트는 국내 최초로 담보지역을 해외까지 확대해 해외사고에 대해서도 보상이 가능한 보험인데요. 그 중 AS형은 파손에 대한 담보만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보험입니다. [녹취: 표현명 / KT사장] 저희들은 3G와 LTE은 물론이고 와이파이와 이동형 와이파이라고 할 수 있는 와이브로. 이것을 다 갖추지 않으면 고객님들의 데이터 폭발. 다시 말해서 유선에서와 마찬가지로 무선에서도 써야되겠다는 여러분들의 욕구를 충족을 시킬 수가 없다고 저희들은 생각했습니다.앵커: 애플이 아이폰4 출시와 함께 아이폰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를 맡게 돼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어떻게 바뀝니까? 기자: 오늘부터 아이폰에 대한 애프터서비스가 애플 대리점을 통해 진행됩니다.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제품교환 중심이었던 AS정책에 수리도 포함된다는 것인데요. 아이폰 AS를 맡길 수 있는 접수창구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애플 본사 정책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국과 비슷한 정책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용자들은 제품교환과 수리 가운데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부분 수리 역시 사용자 과실로 인한 고장일 경우 비용이 부과됩니다. 국내에서 가격 정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중국과 마찬가지로 부분 수리 가격과 제품교환 가격 차이가 크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2010.09.10 I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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