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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조진웅, '군도'에 강한 흔적 남겼다" 스크린데일리 호평
  • "마동석 조진웅, '군도'에 강한 흔적 남겼다" 스크린데일리 호평
  • 영화 ‘군도’[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마동석 조진웅이 영화 전문지 스크린데일리의 호평을 받았다.스크린데일리는 최근 인터넷판 기사에서 ‘군도: 민란의 시대’에 대한 리뷰 기사와 함께 배우 하정우, 강동원 등에 대한 연기 평가도 내렸다. 스크린데일리는 “하정우의 출중하게 이끌어가는 연기, 그리고 영화가 가진 시각적 발산이 한국 팬과 해외 팬들을 이끌기에 충분하다”고 평했다. 반면 “군 복무 이후 대작 복귀하는 강동원은 하정우의 분명한 존재감에 다소 가려졌다”고 아쉬워했다. 스크린데일리는 이어 “때때로 필름을 약화시키는 많은 수의 조연에도 불구하고 마동석과 조진웅은 그들의 흔적을 남겼다”고 호평했다.스크린데일리는 최근 한국 영화의 시대극이 웨스턴스타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로빈후드 서사(the Robin Hood narrative)’ 경향을 띄고 있다고 평했다. 스크린데일리는 이어 “윤종빈 감독은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와 평단의 찬사를 받은 ‘용서받지 못한 자’를 통해 여러 장르를 성공적으로 연출할 수 있음을 입증한 바 있디”고 말했다. ‘군도’의 단점으로는 지나치게 긴 런닝타임이지만 시각적인 스펙타클한 이야기 전개가 영화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평했다.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을 담았다. 23일 개봉.▶ 관련기사 ◀☞ [단독] 채림 가오쯔치 10월14일 중국에서 결혼..K뷰티 알린다☞ '해적' 손예진 드레스 옷핀, 알고 보니 18K 골드 다이아몬드 세팅 명품☞ 임수향, 임성한 작가의 러브콜에 화답.."스케줄 조율 중"☞ 최정윤 남편, 알고 보니 이글파이브 멤버..이랜드 그룹 며느리 스펙 공개☞ 스티븐 킹 "극장에서 꼭 볼 영화" '설국열차' 호평
2014.07.23 I 고규대 기자
'런닝맨' 유재석·류승수, '특급 콤비'는 계속된다
  • '런닝맨' 유재석·류승수, '특급 콤비'는 계속된다
  • 런닝맨 유재석 류승수[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런닝맨’ 사상 이런 캐릭터는 처음이다!”배우 류승수가 종잡을 수 없는 ‘특급 멘탈맨’의 면모를 드러내며 유재석에게 낚이고 또 낚이는 ‘낚시 커플’ 호흡을 선보였다. 13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백설 공주의 마지막 키스’ 레이스를 담아낸다. 스페셜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 류승수가 유재석-지석진-김종국-하하-개리-이광수와 함께 일곱 명의 ‘런닝 난쟁이’로 변신, 마녀의 저주를 받아 쓰러져있는 ‘백설 지효’를 구해내고자 동분서주할 예쩡이다.무엇보다 ‘허세 난쟁이’로 분한 류승수는 런닝맨 사상 “이런 캐릭터는 난생 처음”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시종일관 촬영 현장에 웃음을 투척했다. 특히 유재석은 류승수가 거침없이 능청 발언을 던질 때마다 허를 찌르는 ‘재치 100단’ 멘트를 던지며 류승수와 남다른 ‘코믹 케미’를 발산했던 상태. 하지만 유재석은 모든 걸 다 안다는 듯 허세를 부리며 등장했던 류승수가 오히려 미션 마다 허당 실력을 드러내자 류승수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장난기를 발동시켰다. 결국 류승수가 유재석이 던진, 누구나 파악할 수 있는 어설픈 거짓말을 단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믿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실은 순진무구하기만한 ‘반전 실체’를 드러냈던 터. 급기야 유재석은 쉽게 속아 넘어가는 류승수에 대해 “저 형은 정말 낚기 쉬운 형”이라고 정리하면서,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류승수는 이날 현장에서 허세와 순수, 그리고 연기에 대한 진지함을 오가는 총천연색 캐릭터를 펼쳐내며 현장에 색다른 ‘승수 앓이’를 불러 일으켰다. 실력 있는 ‘연기 선생님’으로 유명했던 류승수가 최근 영화 주연으로 데뷔하는 등 배우로서의 길을 걷고 있는 이광수에게 연기에 대한 조언을 잊지 않았던 것. 류승수의 가르침을 집중해서 경청하는 광수의 또 다른 모습에 멤버들은 “이제 광수를 예능에서 볼 수 없게 되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류승수가 정말 종잡을 수 없는 매력으로 현장을 ‘기분 좋은 멘붕’에 빠뜨렸다. 매일 웃음을 접하고 있는 제작진과 멤버들이 모두 이구동성으로 류승수에게 ‘왜 이제야 다시 온거냐’고 탄성을 터뜨렸을 정도”라며 “류승수와 유재석의 빵빵 터지는 ‘코믹 호흡’과 그 와중에 펼쳐지는 추격전의 ‘대반전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송지효와 유재석-지석진-김종국-하하-개리-이광수-류승수 등 일곱 멤버들의 대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런닝맨> 204회 방송분 ‘백설 공주의 마지막 키스’는 13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관련기사 ◀☞ 손담비-하휘동, 열대야 날린 섬머 파티..''이태원 프리덤~''☞ ''혹성탈출2'', 가파른 상승세 vs ''신의 한수'', 무서운 입소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첫방부터 터지나..시청률 2%-점유율 6%↑☞ ''운널사'' 깨알 복선, ''놓치지 않을 거예요~''..장혁 커피신 비밀은?
2014.07.13 I 강민정 기자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홍명보호, 알제리전 승리만 남았다
  •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홍명보호, 알제리전 승리만 남았다
  •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 무승부 이후 베이스캠프인 포스 두 이구아수로 돌아온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가볍게 런닝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포르투 알레그리=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강호 러시아를 상대로 ‘지지 않는 경기’를 이끌어낸 홍명보호가 16강 진출의 운명의 걸린 진짜 승부에 나선다. 태극전사들의 다음 상대는 ‘아프리카의 복병’ 알제리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알제리와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지난 18일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다잡았던 경기를 1-1로 비긴 한국은 알제리와의 2차전을 무조건 이겨야 하는 처지다. 현재 H조에서 벨기에가 승점 3점(1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한국, 러시아(1무·승점 1점), 알제리(1패·승점 0점)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한국이 조 2위 이상 올라 16강에 안착하기 위해선 적어도 승점 5점을 따내야 한다. 물론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에는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16강에 올랐지만 2006년 독일대회 때는 역시 승점 4점을 얻고도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봐야 했다.한국의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벨기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의 강호. 이번 대회에서 우승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냉정하게 봤을 때 한국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무승부가 현실적으로 최상의 목표다. 결국 한국이 승점 4점을 따내기 위해선 알제리를 무조건 이기는 길밖에 없다.알제리는 아프리카 축구를 대표하는 강호다. FIFA랭킹도 22위로 한국보다 높다. 하지만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타난 전력을 놓고 보면 한국이 못 이길 상대는 결코 아니다.알제리는 벨기에와의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얻은 뒤 후반 중반까지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이후 벨기에에 내리 2골을 허용해 1-2 역전패를 당했다.1차전에서 드러난 알제리 수비의 약점은 제공권이다. 알제리는 1-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 벨기에의 194cm 장신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헤딩골을 허용했다. 단순한 형태의 크로스에 이은 헤딩슛이었지만 이를 막지 못했다.한국도 펠라이니에 전혀 뒤지지 않는 장신공격수가 있다. 196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진격의 거인’ 김신욱(울산)이다. 김신욱은 제공권은 물론 발재간도 갖춰 충분히 알제리 수비진과 대결해볼 만하다.알제리의 또 다른 약점은 체력이다. 후반 초반까지 활발하게 움직였던 알제리는 후반 중반부터 급격히 둔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몇몇 선수들은 다리에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지기도 했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알제리 감독도 경기 후 “선수들이 후반전에 페이스가 뚝 떨어졌다”며 체력 저하를 인정했다.물론 한국도 러시아전 막판 다리에 쥐가 올라온 선수가 있었다. 하지만 한국은 러시아와 90분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반면 알제리는 거의 자기 진영을 지키다시피 했다. 체력 싸움에서 한국이 알제리에 뒤질 이유는 없어 보인다.알제리는 1차전에서 벨기에에 패해 이제는 물러날 곳이 없다. 한국과의 2차전에선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것이 틀림없다. 마크 빌모츠 감독이 “알제리는 선제골을 넣고 나서 축구하기를 거부했다”고 말했을 정도로 벨기에전에선 수비 위주 경기를 했다. 하지만 알제리는 기본적으로 빠른 역습이 매서운 팀이다. 알제리 득점 방법 대부분이 역습에서 나왔다.특히 ‘알제리의 지단’이라 불리는 소피안 페굴리(발렌시아)는 한국 수비가 반드시 경계해야 선수다. 개인기에 관한 한 세계 정상급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유럽 정상급 수비수인 벨기에의 얀 베르통언(토트넘)도 문전에서 그를 막지 못해 페널티킥을 헌납했다.페굴리와 함께 눈여겨봐야 할 선수는 이슬람 슬리마니(스포르팅 리스본)와 야친 브라히미(그라나다)다. 슬리마니는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팀내 가장 많은 5골을 터뜨렸고 브라히미는 ‘알제리의 메시’라 불릴 정도로 개인기가 뛰어나다. 수비 강화를 위해 두 선수 모두 벨기에전에는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공격적으로 나설 한국전에는 둘 다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러시아전 골문을 지켰던 골키퍼 정성룡(수원)은 “알제리는 발재간, 슈팅 뿐만 아니라 침투 패스나 측면 크로스도 좋다”며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다.고무적인 것은 러시아전을 마치고 우리 대표팀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과연 잘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표에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느낌표로 바뀌고 있다. 러시아전에서 따낸 승점은 1점이지만 선수들에게 다가오는 효과는 분명히 그 이상이다.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는 “선수들이 러시아전 이후 자신감을 회복하고 편안한 기분으로 알제리전을 준비하는 것 같다”고 대표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주장 구자철(마인츠)는 “알제리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며 “이기는 데만 모든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한국 예상 베스트11박주영(김신욱)손흥민-구자철-이청용기성용-한국영윤석영-김영권-홍정호-이용(김창수)정성룡▲알제리 예상 베스트11술리마니브라히미(마레즈)-페굴리벤탈렙-메드자니-타이데르굴람-할리체-부게라-모스테파엠볼리
2014.06.20 I 이석무 기자
춤, 연극·영화와 춤추다
  • 춤, 연극·영화와 춤추다
  • 10일과 11일 서울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파다프 2014’의 개막작 ‘시선’에서는 영상과 현대무용이 하나되는 독특한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사진=파다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영상과 연극의 결합을 시도한 두 편의 무용작품이 이달 관객을 찾아온다.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융·복합예술페스티벌 ‘파다프 2014’의 개막작 ‘시선’과 12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대한민국전통무용제전’의 개막공연이다. ‘시선’은 이장호 감독의 동명영화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으로 영상과 무용의 결합을 시도했다. 대한민국전통무용제전은 ‘우리 춤의 아버지’로 불리는 한성준(1874~1941)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 창설된 축제. 개막공연에선 무용수들이 한성준과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연극적 방식을 도입했다. 1980년대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이장호 감독이 ‘시선’의 예술감독으로, 국내 대표 연출가로 손꼽히는 손진책 감독이 대한민국전통무용제전 개막공연의 연출로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심정민 무용평론가는 “최근 무용계에는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여러 장르와 교류하는 흐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발레나 현대무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협업이 적었던 한국무용에서도 새로운 형식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장호 감독, 현대무용을 만나다영화 ‘별들의 고향’으로 영화계에 등장한 이후 독특한 문제작들을 만들어왔던 이장호(69) 감독. ‘바람 불어 좋은 날’ ‘어둠의 자식들’ ‘바보선언’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스타감독으로 우뚝 섰던 그가 이번엔 무용극 ‘시선’을 통해 처음으로 현대무용을 만났다. ‘시선’은 지난 4월 이 감독이 ‘천재선언’ 이후 19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 세속적이고 탐욕적인 선교사 조요한의 안내로 가상의 국가 이스마르로 선교를 떠난 8명의 한국인들이 반군에게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감독은 한선숙 상명대 교수와 함께 공동 예술감독을 맡아 작품의 영상부분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작품의 런닝타임은 30분. 이 중 영상은 절반가량 무대에 등장하며 무용수들과 함께 작품을 이끌어가는 장치로 활용된다. 이 감독은 적절한 곳에 영상을 투입함으로써 영화가 어떻게 춤으로 표현되는지를 보여줄 예정. 영화의 스틸컷을 담은 영상과 무용수들의 몸짓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파다프 관계자는 “영상과 춤이 하나된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진책 연출이 꾸린 전통춤 무대국립극단의 예술감독이자 극단 미추의 대표를 맡았던 손진책(67) 연출은 전통무용과 연극의 결합을 꾀했다. 손 연출은 1974년 ‘서울 말뚝이’로 데뷔한 이후 ‘오장군의 발톱’ ‘벽속의 요정’ 등 수많은 작품을 연출한 바 있는 연극계 베테랑 연출이다. 이번 대한민국전통무용제전 개막공연에선 김매자, 이애주, 조흥동, 국수호 등 기라성같은 전통 춤꾼들과 함께 새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기존 축하공연 형식을 벗어나 무용수들이 무대에서 한성준과 교감하는 방식으로 꾸렸다. 무용수들은 춤만 추고 퇴장하는 것이 아니라 춤 조상으로서의 한성준에 대한 생각 등을 무대 위에서 털어놓는다. 한성준과 인연이 있는 국악인들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객석에서 들어볼 예정. 성기숙 한국춤문화유산기념사업회 회장은 “손 연출이 직접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느낌으로 가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다”며 “춤에서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전통춤꾼 국수호(사진)와 김매자, 이애주 등은 ‘대한민국전통무용제전’ 개막공연 무대에 올라 춤의 조상 한성준과의 추억을 이야기한다(사진=국수호디딤무용단).
2014.06.02 I 이윤정 기자
`무한도전` 선택2014 온라인투표, 20만명 돌파..지방선거 후보도 참여
  • `무한도전` 선택2014 온라인투표, 20만명 돌파..지방선거 후보도 참여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을 책임질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택 2014’ 온라인 투표의 참가자가 7시간 만에 20만 명을 돌파했다.22일 MBC ‘무한도전’은 공식 트위터에 “오후 1시 02분 기준 온라인 투표자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선거 종료시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무한도전’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무한도전 홈페이지와 여의도 MBC,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등을 통해 ‘선택 2014’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무한도전’ 선택 2014는 하하, 정준하, 박명수가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이 최종 후보가 됐다.후보 중 노홍철은 이날 오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마련된 투표소를 가장 먼저 찾았다. 그는 ‘선거 2014’ 특집 방송 내내 입은 흰색 상의와 밝은 녹색 바지를 그대로 입고 등장했다.이어 투표소를 찾은 유재석은 블루톤의 셔츠와 점퍼, 검은색 정장바지를 입어 누리꾼으로부터 ‘정치인 코스프레’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또 다른 후보 정형돈은 런닝셔츠 위에 회색 점퍼와 트레이닝 바지, 흰 양말, 슬리퍼 등 편안한 차림으로 그동안 고수해온 ‘평범함’을 강조했다.특히 박명수, 하하, 정준하는 정형돈과 같은 회색 점퍼를 입고 다같이 등장해 정형돈의 지지자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한편, ‘선택 2014` 투표에는 6·4 지방선거 후보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는 22일 트위터에 인증샷을 올리며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도 지난 17일 ‘선택 2014’ 사전투표소를 찾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무한도전’ 선택 2014 투표는 22일 오후 6시에 종료된다.▶ 관련기사 ◀☞ 무한도전 온라인 투표, 22일 오후 6시 종료 ''차세대 리더는 누구?''☞ 박원순, `무한도전` 유재석 발언 언급하며 인증샷 공개☞ ''무한도전-선택2014'' 관심, 6·4지방선거로 이어지나☞ `무한도전` 선택2014, `포지티브하게 눈물즙 배출` 자막..왜?☞ `무한도전` 정관용, 박명수 "관용이 형 짱!"이라고 외치자..☞ 김유곤PD "`무한도전` 유재석-박명수, `아빠 어디가`서 볼 수 있다"☞ `무한도전 시민` 박원순, 유재석? 정형돈? "누굴 찍을까?"
2014.05.22 I 박지혜 기자
'골든크로스' 이시영, 근육질 몸매 포착..엄기준이 반했다
  • '골든크로스' 이시영, 근육질 몸매 포착..엄기준이 반했다
  • 이시영[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이시영의 근육질 몸매가 포착됐다. 첫 방송 이후 빠른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영화 같은 연출력으로 ‘흡입력 드라마’라 불리고 있는 KBS2 수목미니시리즈 ‘골든 크로스’가 운동중인 이시영의 모습이 담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극중 이시영(서이레 역)은 ‘골든 크로스’를 움직이는 가족에게 벗어나 혼자의 힘으로 삶에 뛰어든 열혈검사 ‘서이레’로 완벽 빙의해 처음으로 도전한 정극 연기에서 합격점을 받고 있다. 공개된 장면은 ‘청담동 친딸 살인사건’의 담당검사로 배정된 이시영이 복잡해진 머리를 식히기 위해 휘트니스 센터에서 땀을 흘리는 장면으로 이를 바라보던 엄기준(마이클 장 역)이 처음으로 이시영에게 여자로서 호감을 느끼게 된다.사진 속 이시영은 몸에 꼭 맞는 트레이닝 복으로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며 런닝에 집중하고 있다. 유달리 안정적인 자세와 건강미 넘치는 매끈한 각선미, 그리고 땀이 나도 빛나는 여신미모가 보는 이의 이목을 잡아 끈다.이시영의 건강미가 돋보이는 이 씬은 서울 모처의 휘트니스 센터에서 촬영됐다. 한 시간 넘게 런닝머신 위에서 달리면서도 숨가쁜 모습 한 번 보이지 않는 이시영의 강철체력에 보는 이들 모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체력적으로 힘든 촬영을 하면서도 한줌의 힘든 기색 없이 흔들리지 않는 눈빛연기를 해내는 이시영의 모습에서 프로정신을 느낄 수 있다.‘골든 크로스’는 우리나라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상위 0.001%의 비밀 클럽 ‘골든 크로스’를 배경으로 그 속에서 벌어지는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이다. 김강우, 정보석, 엄기준, 한은정 등이 출연하고 있다.
2014.04.28 I 강민정 기자
  • [성공 異야기]수천억 매출 블록버스터 신약 탄생 초읽기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LG생명과학이 2002년 항생제인 팩티브에 대한 신약승인을 받은 이후 13년 만에 새로운 신약이 탄생합니다. 발기부전치료제 ‘유데나필’의 신약허가신청(NDA)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청(FDA)과 사전미팅(Pre-NDA meeting)도 잘 마무리했습니다.”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메지온 본사에서 만난 박동현 회장(58)은 “2002년부터 개발한 유데나필의 미국 FDA 신약 승인을 위한 마지막 관문만 남았다”라고 말했다.그는 “FDA 승인을 받기 위해 7000명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10만장에 달하는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라며 관련 서류철을 보여줬다. 한눈에 봐도 방대한 분량이었다. 서류 하나하나에는 임상을 통해 얻은 결과로 빼곡히 채워져 있었다. 1인당 임상 비용만 해도 1만 달러가 넘는다. 지난 10여년간 박 회장이 쏟아부은 노력과 비용은 가늠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다.2002년에 설립한 메지온은 ‘유데나필’이라는 신약 후보물질을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한 신약 개발업체다. 유데나필은 동아제약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성분명이다. 국내와 러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자이데나를 판매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에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약개발 매력에 빠져든 깐깐한 금융전문가 박 회장의 이력은 독특하다. 뉴욕의 월가 한인 1세대 출신인 그는 깐깐한 금융 전문가로 유명했다. 그러던 그가 신약개발 사업에 뛰어든 계기는 우연에서 시작됐다. 고등학교 때 미국 유학에 나선 그는 예일대를 졸업한 직후 메릴린치에 입사했다. 기업 인수·합병(M&A) 전문가로 활동하던 그는 AIG와 함께 AIA캐피탈코리아를 설립했다. 국내 M&A 협상을 추진하면서 동아제약과 인연을 맺었고, 1999년부터 동아제약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그는 “사외이사 시절 동아제약이 자이데나를 국내에서 판매하는 안건을 접했다”라며 “비아그라가 한참 돌풍을 일으킬 때였는데, 자이데나 효능을 보니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금융 전문가가 신약 개발에 뛰어들어 승인을 받기 직전까지 왔으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생을 했다. 막대한 개발비용을 회수하기 위해선 세계 제약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국을 뚫어야 하는데 임상에만 10년이 걸렸다. 임상이 오래 걸린 데는 박 회장이 국내 제약업계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고집도 한몫했다. 이미 검증된 글로벌 임상 기관을 이용하면 수월했을 텐데 신약 개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국내 기관도 참여하게 했다. 미국 FDA가 여러 차례 현장방문을 통해 국내 기관의 신뢰도를 확인하다 보니 시간도 오래 걸렸다. ◇최종 신약허가신청(NDA) 만을 남겨둔 유데나필박 회장은 “FDA로부터 승인받으면 지금까지 투자한 비용과 노력을 모두 보상받을 수 있는 곳이 미국”이라며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약 25억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북미 시장에선 화이자의 ‘비아그라’와 릴리의 ‘시알리스’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이 4시간에 불과한 비아그라와 달리 유데나필은 지속시간이 24시간에 달한다. 박 회장은 유데나필을 출시하면 시알리스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지온은 유데나필이 신약 허가를 받으면 북미 시장의 10% 이상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연간 2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탄생한다는 의미다. 메지온은 2016년 초부터 북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면 연간 매출액의 10%를 런닝 로열티(Running Royalty)로 받는다.유데나필 신약 승인 이후 판매는 수월하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이 판매를 자신하는 이유는 유데나필 효능에 대한 확신뿐만 아니라 든든한 파트너도 함께 하기 때문이다. 미국 현지 파트너인 액타비스(Actavis)사는 최근 제약회사 포레스트 랩(Forest Lab.)을 인수했다. 덕분에 미국 내에 있는 비뇨기과병원 뿐만 아니라 내과, 정신과 등의 다양한 채널에서 영업할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인 유데나필의 신약 승인은 내년 상반기 안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올 하반기 메지온이 NDA를 신청하면 미 FDA는 10개월 안에 결과를 통보한다. 현재까지 FDA의 반응을 살펴보면 승인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기부전 치료제의 변신은 ‘무죄’..적응증 확대 위한 노력 박 회장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유데나필의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발기부전 치료뿐만 아니라 전립선 비대증과 폰탄 환자에게도 유데나필이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유데나필을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승인받기 위해 올 3분기까지 임상을 완료하고 내년에 임상 3상에 진입한다. 2017년 NDA 신청을 거쳐 2018년에는 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치료제의 전 세계 시장은 연간 60억달러 규모다. 유데나필이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승인 받으면 연간 판매 규모가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박 회장은 2012년 5월 미국에서 유데나필에 대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용도특허도 획득했다. 앞으로 유데나필 특허가 만료되기 전 다른 제약사가 동일 성분을 활용한 전립선비대증의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지 못한다는 의미다.그는 “시알리스가 이미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쓰이고 있다”라며 “혈관을 확장하는 기능을 가진 시알리스, 유데나필은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발기부전증과 전립선비대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있는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하루에 한 알씩 복용해 두가지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면 유데나필의 가치가 더욱 올라갈 수밖에 없다.유데나필은 폰탄 치료제로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폰탄 치료제는 선천적으로 심장에 이상이 있는 환자가 수술받은 이후 필요로 하는 치료제다. 정상인 사람이 심실 2개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심실이 하나로 태어나는 환자가 있다. 미국에서는 1만9000명에 달한다. 단심실이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안 돼서 또 하나의 심실을 만들어 주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수술을 받아도 20세 전후로 생을 마감한다. 메지온이 치료제 개발을 완료하면 평균 수명을 30세로 연장할 수 있다.메지온은 미국 국립 보건원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기관인 NERI와 계약해 유데나필을 이용한 폰탄수술 환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임상 1상에 진입한다. 임상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지원한다. 희귀병 치료제이기 때문에 임상 1상만 끝나면 2상을 생략하고 3상을 진행한다.박 회장은 “희귀병 치료제이기 때문에 가격이 높아도 보험으로 처방받을 수 있다”라며 “경쟁약도 없고 일부 치료기관만 대상으로 영업하기 때문에 직접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동현 메지온 회장은 1956년생으로 서울 출신이다. 미국 예일대 경제학과와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MBA)를 마친 후 1985년 미국 메릴린치에 입사했다. 기업 인수·합병 등을 담당하며 투자금융부 이사를 역임했다. 1990년에는 AIG와 합작으로 M&A자문사인 AIA 캐피탈 코리아를 세웠다. 1999년 동아제약의 사외이사를 맡은 인연으로 2002년 메지온을 설립해 현재까지 이끌고 있다.
2014.04.09 I 박형수 기자
프리미엄아울렛 퍼스트빌리지 ‘꽃샘 페스티벌’ 마지막 세일
  • 프리미엄아울렛 퍼스트빌리지 ‘꽃샘 페스티벌’ 마지막 세일
  • [e-비즈니스팀] 테마형 프리미엄 아울렛 퍼스트빌리지(대표 이남욱, http://1stvillage.com)가 3월 마지막 세일을 강행한다.퍼스트빌리지는 아웃도어, 스포츠, 여성, 캐주얼, 아동, 신사 모든 카테고리의 대표 브랜드를 90%~60%를 할인하는 막바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봄 시즌 최대 이슈 카테고리인 아웃도어 브랜드도 파격 할인을 진행한다. ▲밀레: 티셔츠 11,800원, 바람막이 15,800원 ▲블랙야크: 티셔츠 6,000원, 고어텍스재킷(여) 18,000원 ▲컬럼비아: 바람막이 7,800원, 등산화 13,800원에 판매하며, 노스케이프, 몽벨, 마운티아, 마모트, 루켄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70% 할인 판매한다. 3월 한달간 이슈가 되었던 뉴발란스는 최대 80% 할인을 진행한다. 런닝화 39,500원, 티셔츠 23,800원에 균일가 판매하는 것. 푸마는 최대 90% 할인 초특가 할인을 진행하여 티셔츠를 3,900원, 런닝화가 만원이 채 안되는 7,9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르꼬끄, 아디다스, 헤드, 스프리스 등 스포츠 브랜드가 최대 80% 세일을 진행한다.이외에 여성 브랜드 아이잗바바는 70% 할인하여 트렌치코트 47,700원, 티셔츠 11,700원에 판매한다. 더아이잗, 에스솔레지아, 잇미샤, 쉬즈미스, 파파야, 숲, 로엠, 탑걸, 보니알렉스등 다양한 브랜드가 70% 균일 할인에 판매한다. 일부 브랜드는 할인하면 최저가 재킷 6천원, 바지가 3천원대에 만원 이하 가격 제품도 존재하여 파격적인 가격에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외에 캐주얼 브랜드 코데즈컴바인, 헤지스, 폴햄, 지오다노, 베이직하우스에서 80~70% 할인하여 1,000원부터 최대 2만원대까지 세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신사 브랜드 지이크 파렌하이트, 코오롱패션, 인디안, 란체티 역시 최대 90~80% 할인하고 가격대는 4만원부터 10만원대이다. 골프 브랜드는 나이키골프를 비롯하여 슈페리어, JDX골프, 김영주 골프, 루이까스텔 등이 90~70% 할인하며 아동 브랜드는 트윈키즈, 트리시, 톰키드, 로엠걸즈, 치크, 블랙야크키즈, 헌트키즈, 알로앤루, 엘르/에뜨와, 셀덴 등이 80~60% 할인하고 가격대는 3천원부터 2만원대까지 다양하게 형성됐다.이 밖에도 브랜드에 따라 구매금액별 손수건 및 양말, 다이어리, 우산, 스카프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으로 알려져 구매시 각 브랜드의 사은품을 챙겨볼 필요가 있다. 한편 꽃샘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되는 새봄맞이 봄 정기 세일에서는 아웃도어, 스포츠, 여성, 아동 등 모든 카테고리 200여개 브랜드를 최대 90%까지 할인하여 다시 올 수 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 빌리지에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1stvillage.com) 또는 퍼스트빌리지 블로그(http://blog.naver.com/1stvillage_/9019161809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동현 회장 "발기부전 치료제 美 신약승인 9부능선 통과"
  • 박동현 회장 "발기부전 치료제 美 신약승인 9부능선 통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발기부전치료제 유데나필의 신약허가신청(NDA)을 위한 사전미팅(Pre-NDA meeting)을 생략했습니다. 얼굴 보면서 검토할 만한 사항이 더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유데나필을 미국에 출시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만 남았습니다.”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메지온(140410) 본사에서 만난 박동현 메지온 회장은 “12년 만에 미국에서 승인받는 신약이 곧 탄생할 것”이라며 “FDA 승인을 받기 위해 7000명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10만장에 달하는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말했다.메지온이 개발한 유데나필은 이미 국내와 러시아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 9년 동안 시중에서 판매된 유데나필과 관련한 부작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박 회장은 “그만큼 미국 FDA로부터 신약 승인을 받기가 어렵다”라며 “하지만 승인받으면 지금까지 투자한 비용과 노력을 모두 보상받을 수 있는 곳이 미국”이라고 말했다.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약 25억 달러에 달한다. 현재 화이자의 ‘비아그라’와 릴리의 ‘시알리스’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유데나필은 지속시간이 24시간에 달하기 때문에 시알리스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메지온은 유데나필이 신약 허가를 받으면 북미 시장의 10% 이상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연간 2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탄생한다는 의미다.박 회장은 “국내 제약업계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신약 개발을 국내 기관과 함께 했다”라며 “유데나필 승인 과정에서 미국 FDA 소속 전문가가 국내 임상 기관 등을 방문해 검증했다”고 말했다.메지온이 유데나필 신약 승인 이후 판매를 자신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든든한 파트너도 한몫하고 있다. 미국 현지 파트너인 액타비스(Actavis)사가 최근 포레스트 랩(Forest Lab.)을 인수해, 미국 내에 비뇨기과병원뿐만 아니라 내과, 정신과 등의 다양한 채널에서 영업할 인력을 확보했다.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유데나필의 신약 승인은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메지온이 NDA를 신청하면 미 FDA는 10개월 안에 결정해야 한다. 현재까지 FDA의 반응을 살펴보면 승인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년 초부터 북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면 연간 매출액의 10%를 런닝로열티(Running Royalty)로 받는다.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약 승인을 위한 하나의 관문을 통과한 것”이라며 “가능성이 커진 만큼 신약에 대한 평가가치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메지온은 유데나필을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승인받기 위한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올 3분기까지 임상을 완료하고 내년에 임상 3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2017년 NDA 신청을 거쳐 2018년에는 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도 연간 판매 규모가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박 회장은 “씨알리스가 이미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쓰이고 있다”라며 “혈관을 확장하는 기능을 가진 씨알리스, 유데나필은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박 회장이 또 하나 기대를 거는 신약은 폰탄 치료제다. 선천적으로 심장에 이상이 있는 환자가 수술받은 이후 필요로 하는 치료제다. 정상인 사람이 심실 2개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심실이 하나로 태어나는 환자가 있다. 미국에서는 1만9000명에 달한다. 단심실이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안 돼서 또 하나의 심실을 만들어 주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수술을 받아도 20세 전후로 생을 마감한다. 메지온이 치료제 개발을 완료하면 평균 수명이 30세로 연장할 수 있다.메지온은 미국 국립 보건원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기관인 NERI와 계약해 유데나필을 이용한 폰탄수술 환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임상 1상에 진입한다. 임상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지원한다. 희귀병 치료제이기 때문에 1상만 끝나면 2상을 생략하고 3상을 진행한다.박 회장은 “ 희귀병 치료제이기 때문에 가격이 높아도 보험으로 처방받을 수 있다”라며 “경쟁약도 없고 일부 치료기관만 대상으로 영업하기 때문에 직접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메지온, 오대식 비상근 감사 퇴임
2014.03.27 I 박형수 기자
 “황사와 미세먼지 피해 ‘홈트니스’ 하세요”
  • [날씨경영 스토리] “황사와 미세먼지 피해 ‘홈트니스’ 하세요”
  •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인 지난 17일부터 봄비가 내리기 시작해 어제 오전에 대부분 그쳤죠. 한낮 기온이 서울 18℃, 대구 22℃까지 올라가며 포근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어제 올 봄 첫 황사가 찾아와 중부 및 서해안지역에 영향을 줬습니다.완연한 봄 날씨에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날씨가 포근해도 미세먼지로 인해 바깥보단 실내 운동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은 날이 잦아 실외 활동을 꺼리기 때문이라는 군요. 특히 올해에는 매년 찾아오는 봄의 불청객 황사에다 미세먼지까지 합쳐지는 바람에 주요 온라인 몰에서는 야외보다 실내 운동 기구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하네요.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6일까지 스텝박스, 헬스사이클 등 실내 운동용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반면 자전거와 줄넘기 등 야외 운동기구는 같은 기간 6%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G마켓에서도 헬스사이클 판매량은 67% 증가했고 스텝퍼는 24%, 요가매트는 19% 늘어났다고 하네요. 이에 비해 실외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용품은 소폭 증가했다는 군요. 지난해 같은 기간 줄넘기 판매량은 32% 증가했으며 자전거는 20% 늘었다고 하니 올해 야외 운동기구 판매량이 부진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네요. 이에 따라 온라인 몰 업체들은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진 것을 마케팅 기회로 삼느라 분주해졌다는 군요. 롯데닷컴에서는 ‘런닝머신·싸이클 외 헬스용품 할인전’을 통해 다양한 실내 운동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는데요. AK몰도 ‘숀리 피트니스 세일’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실내 운동기구를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파크 쇼핑 스포츠레저팀 관계자는 “실내 운동기구는 야외 활동이 어려운 겨울 판매량이 가장 높은데 비해 올해는 미세먼지와 황사 영향으로 봄까지도 판매량이 늘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타바타 운동’이 이슈가 되면서 대형 제품보다는 저가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실내 운동 중 짧은 시간 동안 고강도의 동작을 반복하는 ‘타바타 운동’이 화제를 모으면서 요가 매트와 요가복, 실내 운동화 등이 인기라고 하는데요. 인터파크의 3월 요가매트와 요가복 판매량은 각각 전년 대비 39%, 15% 증가했다는 군요.이렇듯 올 봄에는 ‘홈트니스(Home+Fitness)’ 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면서 미세먼지와 황사가 우리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올 봄 포근한 날씨를 느끼며 맘껏 실외운동을 할 순 없겠지만 실내 운동을 통해서라도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몸매도 가꾸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는 것은 어떨까요.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4.03.19 I e뉴스팀 기자
  • 식약처 "의료용 심박수계만 의료기기로 관리"(종합)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동·레저용으로 심박수를 측정하는 기기를 의료기기 범주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심박센서를 장착한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는 의료기기 승인을 받지 않아도 다른 공산품처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17일 식약처는 운동 및 레저용 심(맥)박수계를 의료기기와 구분해서 관리하는 내용의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기존에 관련 법령 및 대법원 판례 등을 토대로 심박과 맥박수를 표시하는 제품은 모두 의료기기로 관리해왔다. 식약처는 “전문가 의견과 현실여건을 감안할 때 의료용과 운동·레저용 제품은 구분해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고시를 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운동용 심(맥)박수는 체온, 혈압, 혈당과 달리 질병진단이나 치료 행위 등 의료목적에 직접 연결되는 정보로 보기 어렵다는 의료전문가의 인식이 고려됐다. 단순 레저용도의 심박수계도 의료기기 기준의 승인절차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운동·레저용 심박수계는 미국·영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도 의료기기로 관리하지 않는 실정이다. 특정 제품에 대한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에 식약처는 “이미 런닝머신과 같은 운동용 기기에 심박수를 측정하는 장치가 장착됐지만 의료기기 승인을 요구하지 않았다”면서 “이번에 관리 기준을 명확히 구분한 것일 뿐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심박 센서를 탑재한 갤럭시S5를 공개하면서 의료기기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다만 장애인 재활치료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용 심박수계는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가 우선이기 때문에 종전처럼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받아야만 판매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가 의료목적으로 심박수계 등을 사용할 경우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면서 “운동·레저용 심박수계 판매제품 중에서 의료용으로 오인될 수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심박수계는 심전도 등에서부터 분간 또는 일정 기간의 평균 심박수를 표시하는 기구를 말한다. 맥박수계는 혈액이 심장의 수축에 의해 대동맥 기시부(대동맥이 시작하는 부위)에 밀려나왔을 때 발생한 혈관내의 압력변화를 계측하는 장치다.▶ 관련기사 ◀☞식약처 "심박센서 장착 '갤럭시S5' 의료기기 제외"☞삼성·LG전자, 현지형 제품으로 중국 시장 공략한다☞코스피, 기관 매수세 vs 외국인 매도세..1920선 안착 시도
2014.03.17 I 천승현 기자
런닝맨 별그대, 유재석 천송이 변신.. 까칠-도도 비주얼 '폭소'
  • 런닝맨 별그대, 유재석 천송이 변신.. 까칠-도도 비주얼 '폭소'
  • 런닝맨 별그대, 유재석 천송이. 방송인 유재석이 SBS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의 천송이로 변신했다. 사진-‘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SBS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의 천송이로 변신했다.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런닝맨)은 별그대를 패러디한 ‘런닝별에서 온 그대’를 주제로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은 극 중 천송이가 도민준(김수현 분)과 낚시 여행을 떠났을 때 입었던 야상을 입고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런닝맨 멤버들은 유재석이 천송이임을 알고 크게 실망하자 유재석은 “너희 내가 깠어”라며 “가서 매니저에게 말해. 내가 깠다고”라는 극 중 대사를 사용하며 천송이를 완벽하게 재현했다.런닝맨 별그대, 유재석 천송이. 방송인 유재석이 SBS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의 천송이로 변신했다. 사진-‘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또한 유재석은 천송이 대사인 “쏴리(Sorry)~” “아이 가릿(I got it)” 등을 사용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최종 우승을 차지한 후에도 “‘천송이가 랩을 한다 맴맴맴~” 이라며 천송이가 부른 노래를 따라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런닝맨’은 지난 9일 방송 14.9%에 비해 2.3%P 하락한 12.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런닝맨 `스틸컷`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진짜사나이' 헨리, 사차원 구멍 병사 등극 '샘 해밍턴+박형식'☞ '런닝맨' 유재석-이광수, 김종국에 발끈 "전재산 걸었는데"☞ 런닝맨 유재석, 천송이 아역 김현수에 “입 너무 가볍다” 타박☞ 무한도전 반전, 여관주인 유재석의 소름돋는 미소 '깜놀'☞ "유Rain" 유재석 '라송' 패러디 '폭소'☞ ‘무한도전’ 인간세탁기 변신, 빨래방서 유재석 만난 손님 ‘경악’
2014.02.17 I 정시내 기자
시애틀, 창단 37년 만에 첫 NFL 슈퍼볼 우승 감격
  • 시애틀, 창단 37년 만에 첫 NFL 슈퍼볼 우승 감격
  • 시애틀 시호크스의 와이드리시버 덕 볼드윈(가운데)가 덴버 브롱코스와의 NFL 슈퍼볼 4쿼터에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시애틀 시호크스가 창단 첫 북미 미식축구리그(NFL)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시애틀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8회 NFL 슈퍼볼 결승전에서 덴버 브롱코스를 43-8로 크게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시애틀은 1976년 창단 이후 37년 만에 처음으로 슈퍼볼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시애틀 연고 프로스포츠팀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은 1978~197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워싱턴 불리츠를 4승1패로 누르고 우승한 것이 마지막이다.그나마도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2007~2008시즌을 끝으로 연고지를 이전해 현재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팀명을 바꿨다. 참고로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는 1977년 창단 후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창과 방패의 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시애틀은 탄탄한 수비력이 돋보이는 반면 덴버는 통산 4차례나 MVP를 차지한 쿼터백 페이튼 매닝이 이끄는 공격력이 일품이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시애틀의 공수 모두 덴버를 압도했다. 8만여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시애틀은 경기 시작 12초 만에 덴버의 패스 실수로 행운의 세이프티 점수 2점을 얻으며 기선을 제압했다.덴버 센터백 매니 라미레스가 쿼터백 매닝에게 공을 패스한다는 것이 매닝의 얼굴을 스치고 덴버 진영 엔드존으로 날아간 것. 덴버 러닝백 노손 모레노가 뒤늦게 뛰어가 공을 잡았지만 이미 공은 엔드존을 넘어간 뒤였다.이는 슈퍼볼 역사상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이었다. 종전 기록은 2007년 2월 시카고 베어스의 데븐 헤스터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의 슈퍼볼에서 14초였다.기세가 오른 시애틀은 1쿼터에만 두 차례 필드골 득점을 추가하며 8-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2쿼터에도 런닝백 마숀 린치의 1야드 터치다운과 말콤 스미스의 인터셉트 리턴 터치다운으로 22-0까지 달아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두 차례 득점 모두 시애틀이 덴버의 공격을 가로채 연결한 것이었다. 덴버 입장에선 실점을 내준 과정이 너무 안좋다보니 분위기가 그대로 다운될 수밖에 없었다.3쿼터에도 두 차례 터치다운으로 36-0을 만든 시애틀은 3쿼터 종료 직전 이날 유일한 터치다운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4쿼터에 다시 와이드시리버 덕 볼드윈이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반면 1998년과 1999년 2년 연속 슈퍼볼을 차지했던 덴버는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시애틀이 자랑하는 막강한 수비벽을 좀처럼 뚫지 못했다. 슈퍼볼에서 한자릿수 득점에 그친 것은 2001년 뉴욕 자이언츠 이후 13년 만이다.이번 슈퍼볼 결승을 끝으로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매닝은 두 차례나 인터셉트를 허용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실패했다. 반면 시애틀 쿼터백 러셀 윌슨은 매닝(280야드)보다 적은 206야드 패스에 그쳤지만 두 차례나 터치다운 패스를 완성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한편, 슈퍼볼의 또다른 볼거리는 바로 하프타임쇼다. 이날 슈퍼볼 하프타임쇼에서는 브루노 마스와 레드 핫 칠리 페퍼스가 등장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브루노 마스와 레드 핫 칠리 페퍼스는 출연료도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공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이동, 숙박, 댄서 및 세션 출연료 등 부대비용까지 전적으로 자신들이 지불했다.
2014.02.03 I 이석무 기자
소녀시대 유리-티파니 화보, '밀라노 스트리트 패션'
  • 소녀시대 유리-티파니 화보, '밀라노 스트리트 패션'
  •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유리가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보그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유리가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의 본고장 밀라노에서 촬영한 화보 속 티파니와 유리는 소녀시대가 가진 기존의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과감히 탈피, 빈티지 풍의 패션으로 색다른 변신을 꾀한 모습이다.‘유럽으로 여행을 떠난 소녀’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밀라노 거리의 클래식한 분위기와 상반되는 그래피티, 자유분방한 느낌이 어우러져 오묘한 조화를 이룬다.특히 유리는 선명한 색감이 돋보이는 명화 프린트의 아우터에 미니스커트, 런닝화 등을 매치해 스트리트 패션의 진수를 선보였다. 티파니는 블랙 비니로 포인트를 주는 한편 샌들에 양말을 더하는 등 서로 다른 스타일의 아이템을 조합해 독특한 믹스매치룩을 연출했다. 한편 티파니와 유리의 밀라노 화보는 보그걸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소녀시대,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 소녀시대 콘서트, 수영 ''24시간이 모자라'' 완벽 재연☞ [포토] 소녀시대 콘서트, 서현 기타 연주 ''키스 미~''☞ [포토] 소녀시대 콘서트, 태연 ''매혹적인 무대''☞ [포토] 소녀시대 콘서트, 티파니-온유 ''환상의 하모니''☞ 소녀시대 콘서트 ‘메르헨 판타지’, 9인 9색 여신들 ‘매력 대방출’
2014.01.24 I 정시내 기자
  • 정부, 가격정보 포털 구축..'공공요금· 학원비' 정보 제공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정부가 공공요금·학원비 등 서비스부문을 포함한 모든 분야의 가격 정보를 통합해 제공한다.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등이 출시한 스마트기기의 성능·안정성 등을 측정한 비교 정보도 공개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14년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종합시행계획은 올 한해 우리나라 소비자정책의 마스터플랜 격으로, 공정위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 16개 광역자치단체 등이 시행할 소비자 시책이 모두 포함됐다. 주요 세부추진과제를 보면 한국소비자원은 연내 가격정보 포털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행 ‘생필품 가격정보시스템(T-Price)’을 고도화 해 유형생필품 뿐 아니라 공공요금·학원비 등 서비스부문을 포함한 모든 분야의 가격정보를 통합해 제공한다는 것이다. 상품 비교정보 제공대상 품목도 확대한다. 기존 단순 소비재 위주에서 벗어나 스마트기기 등 한번 구매하면 다른 상품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제품, 전기온수매트 등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을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 정부는 지난해 블랙박스와 텐트, 런닝화, 어린용 칫솔, 청바지, 공기청정기 등에 대한 비교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휴대폰 결제 표시기준 가이드라인도 개정된다. 휴대폰 소액결제시 당해 결제금액 뿐 아니라, 당월 누적 이용금액도 함께 고지되는 식으로 바뀐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실시되는 단위가격 표시제는 이들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 운영되는 온라인 쇼핑몰로 확대·시행된다. 이밖에 오픈마켓 사업자에 대해 소비자에게 청약철회권 고지 의무· 대금 환급 의무 등을 부여하는 내용의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 개정을 비롯해 △모바일 전자상거래 가이드라인 마련 △상조업체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할부거래법 개정 △성인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스팸 차단 시스템 개발 △수산물에 대한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최무진 공정위 소비자정책과장은 “모든 과제가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소비자 권익이 한층 더 강화되고 소비자들이 시장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2014 '삼성 열정락서' 막 오른다☞[한민엽의 5% 공략주] 바텍(043150) (영상)☞'스마트폰에 대기만 해도 사진공유'..삼성, NFC 카메라 출시
2014.01.13 I 윤종성 기자
신승훈, 3년9개월 만의 日콘서트…5천 관객 기립박수 '화답'
  • 신승훈, 3년9개월 만의 日콘서트…5천 관객 기립박수 '화답'
  • 신승훈(사진=도로시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5000여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지난 26~27일 양일간 도쿄 ‘나카노 선프라자’ 홀에서 개최된 ‘더 신승훈 재팬 라이브-2013 그레이트 웨이브’에서 신승훈이 앙코르 곡 ‘마이 멜로디(My Melody)’를 부를 때 전 객석의 관객들은 기립해 10여분 간 박수로 신승훈의 공연에 화답했다.이번 신승훈의 일본 콘서트는 새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 발매 기념 콘서트이자 지난 2010년 3월 이후 3년 9개월만의 일본 무대 복귀 콘서트였다.신승훈은 ‘미소 속에 비친 그대’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시작으로 30여 곡을 선보였다.특히 신승훈은 자신의 히트곡과 새 앨범 수록곡뿐 아니라 현지 팬들을 위해 일본 오프코스의 ‘고토바니 데키나이’, 드림컴트루의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마쓰다세이코의 ‘스위트 메모리스(Sweet Memories)‘도 선사하며 총 런닝타임 3시간 동안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많은 관객들이 눈물을 흘리며 공연을 지켜봤다.신승훈 소속사 도로시컴퍼니 관계자는 “신승훈이 오랜만에 일본 콘서트를 재개하며 공연 당일에도 전체 스태프 회의를 직접 진행하는데 이어 3시간이 넘는 풀 리허설을 하며 완벽을 기했다”고 전했다.일본 스태프들도 “신승훈을 3년 만에 다시 만났지만 그 섬세함이 여전했다. 그의 공연에 대한 열정에 다시 한번 놀라 모두가 더욱 완벽한 공연을 선사하고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2013.12.30 I 김은구 기자
장기하 영어 실력, 수능 문제도 술술 ‘역시 서울대’
  • 장기하 영어 실력, 수능 문제도 술술 ‘역시 서울대’
  • 장기하 영어 실력, 가수 장기하가 뛰어난 영어 실력을 발휘했다.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장기하가 뛰어난 영어 실력을 발휘했다.지난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가수 이적, 장기하, 뮤지, 배우 김광규, 방송인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장기하를 비롯한 멤버들은 ‘런닝 장학퀴즈’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은 한 명씩 퀴즈를 풀어 팀 점수가 30점을 넘겨야 미션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기하는 가요계의 영어 듣기 평가 문제를 풀게 됐다.해당 문제는 2011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듣기평가에 실제로 출제된 문제였다. ‘다음 대화를 듣고 남자가 주문한 물건값으로 한 달에 지불할 금액은?’이라는 문제에 장기하는 집중해서 듣더니 답으로 “120달러”를 말했다. 이는 정답이었고 멤버들은 장기하를 영웅 대접하며 환호했다. 이어 장기하는 “150달러, 250달러 물건을 주문했는데, 10퍼센트 할인 쿠폰을 쓰고 무이자 할부를 3개월 해주기로 해서 120달러가 나왔다”고 완벽하게 설명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장기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군대에서 통역병으로 활동한 바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소녀시대,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소녀시대 티파니, ‘패션왕 코리아’서 완벽주의자 면모 ‘눈길’☞ ‘K팝스타3’ 남영주, “공기반 소리반의 정석… 기성가수 실력”☞ ‘뮤직뱅크’ 엑소, 레이 ‘12월의 기적, 피아노 연주 기대하세요’☞ 엑소 ‘12월의 기적’, 루한-레이 합류 ‘5인의 하모니’ 기대☞ 엑소(EXO), ‘12월의 겨울’ 음원 돌풍 ‘감성 물씬 하모니’☞ 소녀시대, 日 정규 3집 ‘러브&피스’ 오리콘 1위 ‘쾌거’
2013.12.16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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