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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그가 생각하는 '허삼관'의 성공 혹은 실패
  • 하정우, 그가 생각하는 '허삼관'의 성공 혹은 실패
  • 영화 ‘허삼관’에서 천하태평, 뒤끝작렬, 버럭성질 허삼관을 연기한 배우 하정우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처럼 개봉 첫날부터 기록적인 관객수가 들진 않았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처럼 빠른 속도로 관객이 붙지도 않는다. 무거운 느낌의 첩보 액션 영화 ‘베를린’에서 김 한장으로 ‘식신 스타’가 되는 화제성도 없다. 하정우가 배우로 나선 여느 영화와는 반응이 좀 다르다.주연작이자 연출작인 영화 ‘허삼관’. 20일 오전 현재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63만7538명이 봤다. 같은 날 개봉된 영화 ‘오늘의 연애’에 밀렸고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영화 ‘국제시장’의 기세를 꺾지 못하고 있다.그렇다면 ‘허삼관’은 하정우의 필모그라피에서 아픈 손가락으로 남게 될까. 폭발적인 반응이 흥행을 좌우하는 전부는 아니다. 일각에서는 ‘오늘의 연애’와 ‘허삼관’의 흥행 추이를 두고 “어떤 영화가 더 예고편을 잘 뽑았나”라는 기준을 들기도 한다. 그만큼 ‘허삼관’이 보기와 다르게 재미있다는 뜻이다. 영화에 대한 몇줄 설명과 영상만 보고는 기대하기 힘든 웃음과 감동이 담겨있다는 칭찬이다. 개봉 후의 성적표를 보니, 개봉 하루 전 하정우가 들려준 ‘‘허삼관’ 흥행론’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대중의 반응, 스코어, 중요하다. 지금껏 모든 영화 중 수치의 성공을 한번도 신경쓰지 않은 적이 없다. 많은 사람들의 실질적인 미래가 투자된 작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독 하정우’로서 ‘허삼관’의 성공이나 실패의 기준을 생각한다면 조금 다르다. 보다 큰 범위인 ‘영화인’으로서 따져보고 싶다. 내가 이 영화를 통해 얼만큼 성장했는지, 어떤 것을 알게 됐는지, ‘허삼관’을 계기로 무엇이 나아졌는지, 그 지점을 알아야 할 것 같다. 그래서 ‘허삼관’이 나에게 성공이었는지 실패였는지를 판단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허삼관’의 성공 혹은 실패,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는 문제다.”(사진=방인권기자)어떤 질문에도 솔직함을 무기로 세우는 그다. 난감하고 어려운 질문에도 그 물음이 끝나기도 전에 호탕한 답을 던져주는 그다. ‘허삼관’을 본 관객이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변명은 아니라는 말이다.중국 작가 위화의 베스트셀러 ‘허삼관 매혈기’를 국내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 한 ‘허삼관’. 1950~60년대를 배경으로 피를 팔아 가족을 먹여 살리는 허삼관이라는 아버지의 해학을 담았다. 고기만두를 만드는 과정을 입으로 설명하는 목소리 연기부터 토라진 뒷모습으로 ‘난 이 세상에서 가장 속 좁은 남자다’를 말하는 ‘등짝 연기’까지. 하정우는 허삼관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화면에 아낌없이 담았다.“감독으로서의 작품에는 나만의 감성이 담기는 것 같다. ‘롤러코스터’라는 영화는 대중과 소통하는 데 실패했다.(웃음) 관객이 나의 속도를 따라오지 못했던 것 같다. 이번엔 영화의 보편성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아들과 아버지, 친자식과 아닌 자식, 이러한 코드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나. ‘허삼관 매혈기’를 읽었을 때 그런 공감대를 확인했고 나와 통하는 개그 코드도 발견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6개월 동안 머리에 쥐가 나도록 콘티를 짰다. 촬영을 시작하고 나서는 오로지 배우로서 연기에만 집중했다.”하정우는 ‘믿고 보는’ 배우다. 감독으로선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연출력을 두고는 반응이 엇갈린다. 아기자기한 화면, 디테일한 연출은 섬세했지만 비슷한 시기 희생적인 아버지를 소재로 한 ‘국제시장’과 비교해 ‘허삼관’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가슴을 때릴만큼 와닿진 않는다는 말도 있다. 반면 현장에서 들린 감독 하정우는 ‘1인자’였다. 아역배우들에겐 집에 가고 싶지 않을만큼 즐거운 놀이터였고, 스태프에겐 출퇴근 시간이 정해진 직장과도 같았다. 피곤함에 예민한 여배우에게도 ‘꿈’ 같은 현장이었다.“사람이 할 수 있는 건 제한적이다. 지금까지 내가 배우로 영화 촬영 현장을 겪어보면서 알게 된 부분이다. 날씨가 좋지 않고, 일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으면 화가 나겠지만, 그렇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갖다 보니 해피바이러스가 사람들에게 퍼지는 것 같다. ‘좋은 감독님’이라고 소문이 났다는데, 그거 맞는 말이다.(웃음)”“나, 좋은 감독 맞아요.”(사진=방인권기자)
2015.01.20 I 강민정 기자
 영화, 연출에 제작까지 '멀티 감독' 떴다
  • [창작자 甲 시대] 영화, 연출에 제작까지 '멀티 감독' 떴다
  • 영화 ‘명량’[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올해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기획 프로듀서의 역할을 위협할 만큼 감독의 기획작이 돋보인 한해였다. 대표적인 예로 역대 한국 영화 스코어 1위인 영화 ‘명량’은 김한민 감독이 최대 주주로 있는 제작사에서 만든 작품이다. 18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 파워에 김한민 감독이 가져갈 수익이 120억원에 이른다는 ‘억’소리 나는 결과도 화제가 됐다.비슷한 예는 또 있다.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의 윤종빈 감독도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신생 제작사를 설립했다. ‘명량’에 앞서 개봉된 ‘군도’는 당시 55만명이라는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로 여름 극장가 부흥을 주도했다.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와 ‘늑대의 유혹’ 이후 파격적인 비주얼에 도전한 배우 강동원에 힘입어 477만 관객을 동원했다.여름 극장가의 끝자락에 개봉된 ‘해무’도 같은 경우다. 봉준호 감독이 제작하고 심성보 감독이 만든 ‘해무’는 ㈜해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제작사와 배급사인 NEW가 손잡은 작품이다.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으로 147만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지만 배우 김윤석과 JYJ 박유천 등이 주연해 의미 있는 호평을 받았다.내달 개봉을 앞둔 영화 ‘국제시장’도 연출을 맡은 윤제균 감독이 수장으로 있는 JK필름에서 내놓는 신작이다. 최근 열린 시사회에서 윤제균 김한민 감독이 연출과 제작을 맡은 영화 ‘명량’이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진은 ‘명량’ 열기로 달아오른 극장가의 모습.(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감독과 배우 김윤진이 뜨거운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배우 황정민의 연기력이 총 동원된 ‘역대급 감성작’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분위기다.감독이 연출과 제작을 겸할 경우 긍정과 부정의 파급효과는 동시에 나타난다. 대표작과 색이 뚜렷한 감독들은 자신의 작품 세계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제작을 겸하곤 한다. ‘범죄와의 전쟁’ ‘베를린’ 등을 만든 윤종빈 감독이 “내가 만들고 싶은 작품을 마음껏 펼치기 위해 제작사를 설립했다”고 말한 이유다. 윤종빈 감독은 ‘군도’를 두고 향후 제작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나쁘지 않은 시작을 알린 작품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한쪽에 집중된 힘의 이동을 ‘힘의 균열’로 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다양한 사람,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줄어 건강한 제작 환경을 해칠 우려도 있다. 기획 단계를 거치지 않은 투자가 특정 감독의 직접 영향권에만 머물 경우 소재의 한계가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한국 영화의 활력을 이끈 기획 프로듀서에 대한 지원도 필요한 시점이다. “용감한 투자가 아니었다면 하정우도, 500만 관객 돌파의 흥행 성공도 기대하기 어려웠다”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경우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관련기사 ◀☞ ''해피투게더'' 조윤희 "이성재, 목욕 장면 촬영 지켜보더라"☞ [창작자 甲 시대] 방송, 드라마 특A급 작가 몸값 회당 1억☞ [창작자 甲 시대] 음악, 스타 작곡가에게 '대박'이 있다☞ [창작자 甲 시대] 음악, 스타 작곡가 년간 10억원 저작권 수익☞ [창작자 甲 시대] 감독·작가·작곡가, 스타보다 세졌다
2014.11.28 I 강민정 기자
커쇼가 위대한 까닭, '데드볼 시대' 이후 '최저 ERA' 질주
  • 커쇼가 위대한 까닭, '데드볼 시대' 이후 '최저 ERA' 질주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류현진(27·LA다저스)의 팀동료 클레이튼 커쇼(26·다저스)가 시즌 14승을 아쉽게 놓쳤지만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며 강한 인상을 심었다.커쇼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 인터리그 4연전 홈 2차전에 선발등판, ‘7이닝 7피안타 3실점 2볼넷 7탈삼진’ 등을 기록했다.4-3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를 브라이언 윌슨(32·다저스)에게 넘겨 다저스 프랜차이즈(연고) 최다기록에 -1개차(1958년 LA 시대 이후 1975년 버트 후튼이 세운 12연승)인 개인 11연승을 거두는 듯 했으나 8회 윌슨이 앨버트 푸홀스(34·에인절스)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통타당하며 승리가 날아갔다.다저스가 반드시 이겼어야 했던 경기시즌 21호 및 통산 513호 대포를 결정적인 순간 가동한 푸홀스(3타수2안타 1홈런 2타점)는 전설의 두 ‘명예의 전당’ 헌액자 에디 매튜스와 어니 뱅크스를 제치고 역대홈런 랭킹 단독 21위로 올라섰다.클레이튼 커쇼가 마운드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커쇼의 승(시즌 13승2패 평균자책점 1.82 157탈삼진 등)은 불발됐지만 다행히 다저스는 9회말 1사1,3루 찬스에서 대타 안드레 이디어(32·다저스)의 땅볼 타구 때 3루수 데이비드 프리스(31·에인절스)의 홈 송구 에러(공식기록)에 힘입어 결승점을 뽑으며 5-4의 짜릿한 끝내기 승을 거뒀다.앞서 다저스는 그리 길지 않은 에인절스와 인터리그 역사에서 40승57패로 크게 뒤졌다. 97경기의 스코어 차는 무려 380-441로 벌어져 있었다.이날 1점차 신승으로 일단 41승째를 거뒀고 홈경기 기준으로는 전날 잭 그레인키(30·다저스)의 패배를 설욕하며 25승25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양팀은 7일 장소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으로 옮겨 3,4차전에 임하는데 다저스는 ‘프리웨이시리즈(다저스-에인절스 인터리그)’ 원정에서만 16승32패로 절대적인 열세여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그런 의미에서 에이스 커쇼가 나간 홈 2차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3,4차전은 ‘대니 해런(33·다저스) 대 맷 슈마커(28·에인절스)’, ‘류현진 대 C.J. 윌슨(33·에인절스)’의 맞대결로 속개된다.‘라이브볼 시대’ 100년을 지배하고 있는 커쇼이날 커쇼는 최근 기세나 평소답지 않게 완벽하지 못한 모습 속에서도 굉장히 인상적인 기록 두 가지를 남겼다.승리를 눈앞에서 놓치고 2경기 연속 완투 행진을 중단했지만 14경기 연속으로 ‘3실점 이하+7탈삼진 이상’을 거둬들였다.지난 100년간 메이저리그 역사를 통틀어 1986년 마이크 스캇(12회)과 2002년 커트 쉴링(11회) 등을 넘어 이 부문 최강의 좌완특급 중 하나인 1999년 랜디 존슨(50)이 세웠던 14경기와 동률을 이뤘다.커쇼는 어깨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인 5월1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원정)에서 ‘1.2이닝 7실점’의 난조를 보인 뒤 천하무적의 페이스를 지속하고 있다.또 하나 주목할 점은 이른바 ‘라이브볼 시대’ 이후 역대 최고 투수로 해를 거듭할수록 위력을 배가하고 있다는 데 있다.경기 뒤 ‘ESPN’은 ‘커쇼가 얼마나 대단한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그의 통산 평균자책점(ERA) 수치에 주목했다.이날로 커쇼의 통산 ERA는 2.52를 찍었다. 이는 라이브볼 시대가 열린 1920년 이후 최소 100경기와 1000이닝 이상을 소화한 선발투수 가운데 역대 가장 낮은 수치에 해당한다.1900년대 메이저리그 야구는 ‘데드볼 시대’와 ‘라이브볼 시대’로 나뉜다. 1900년부터 1920년까지는 홈런이 터지지 않던 데드볼 시대로 사이 영이 이때를 잘 타 511승이나 거둘 수 있었다는 평가가 많다.바로 데드볼 시대의 끝이 1920년이었고 이후를 라이브볼 시대로 부르며 대다수의 기록들이 1920년 전과 후로 잣대가 매겨지기 시작했다. 한 마디로 같은 숫자라도 데드볼 시대와 라이브볼 시대에 따라 가치 자체가 달라진다는 뜻이다.커쇼의 통산 ERA가 더 놀라운 점은 2위권과 무려 0.25점 가까이 벌어져 있다는 사실이라고 ESPN은 재차 강조했다.커쇼 뒤로 두 ‘명예의 전당’ 헌액 투수인 와이티 포드(2.75)와 샌디 쿠팩스(2.76)가 포진해 있다.이 이야기는 끊이지 않고 나오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해를 거듭할수록 수치가 떨어지고 있어서다. 커쇼의 데드볼 시대 이후 역대 최저인 통산 ERA를 놓고 지난해 8월에도 상당한 화제를 모은 바 있다.당시 그의 ERA는 2.67이었고 1년 사이 이를 다시 0.15나 내렸다.최근 몇 년간 아무리 역대급의 ‘투고타저’ 현상이 메이저리그를 강타하고 있다 해도 커쇼는 동시대의 그 많은 투수들 중에서 단연 돋보이고 있음이 틀림없다. ▶ 관련기사 ◀☞ "추신수 'TEX 홈런더비'의 대미 장식, 밀어서 넘긴 작품" -ESPN☞ '류현진 완봉승' 앙갚음한 리처즈와 다저스의 LAA '공포'☞ "MLB서 류현진만큼 꾸준한 호투 본 적이 없다" -美기자☞ "다저스의 실수, 레스터에 WS 7차전서 당할 것" -ESPN☞ 추신수의 '3無' 야구, 레인저스가 안 되는 이유☞ FOX "커쇼-잭-류현진으로 우승 타당..매팅리 정면돌파"☞ 역대기록으로 본 커쇼, '매덕스+랜디 존슨'을 합친 완전체
2014.08.06 I 정재호 기자
싸이, 8일 스눕독과 함께 신곡 '행오버' 미국서 첫 공개
  • 싸이, 8일 스눕독과 함께 신곡 '행오버' 미국서 첫 공개
  •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유튜브 20억 뷰를 기록한 것으로 기념한 이미지.[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국제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7)가 8일(현지시간) 미국 방송에서 신곡 ‘행오버’(HANGOVER)를 처음 공개한다. 싸이는 이날 오후 7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미국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Jimmy Kimmel Live: Game Night)에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함께 출연해 ‘행오버’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지미 키멜 라이브’는 6월 5일부터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경기가 있는 날마다 ‘게임 나이트’란 특집으로 꾸며진다. ‘게임 나이트’는 시청자 수가 평소 2배 이상 높은 프라임 타임 쇼다. 싸이는 이어 한국 시간으로 9일 오후 1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아이튠즈를 통해 음원을 독점 발매한다. 또 이 곡을 선 공개한 데 이어 올여름 타이틀곡을 발매할 예정이다.‘행오버’는 ‘강남스타일’, ‘젠틀맨’과는 전혀 다른 힙합 장르로 많은 팬에게 싸이의 새로운 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이 이 곡의 작업에 참여하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싸이는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2012년 7월15일 공개)로 유튜브 사상 처음으로 조회수 20억 건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싸이는 소속사를 통해 “아주 감격스럽고도 부담스러운 스코어”라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더 즐거운 콘텐츠로 곧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련기사 ◀☞ ''도전천곡'' 장예원 아나운서 "90년생..지코보다 두 살 많아"☞ ‘도전천곡'' 김연자 "과거 하루 수입 1억원"☞ 장예원 아나운서, "브라질 여신? 축구 귀신도 좋아" 월드컵 진행 각오☞ ''무한도전'' 김희애, 김영철이 살렸다..''특급 게스트야~''☞ ''무한도전'' 김희애, 개그맨 김영철과 ''물회'' 컨셉 셀카
2014.06.01 I 고규대 기자
스눕독, 싸이 '강남스타일' 20억뷰 축하..SNS에 YG축전 올려
  • 스눕독, 싸이 '강남스타일' 20억뷰 축하..SNS에 YG축전 올려
  • 싸이와 스눕독[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스눕독도 싸이의 ‘강남스타일’ 20억뷰 돌파를 축하했다.스눕독은 31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사진 하나만 보여주겠다”는 한마디와 함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온라인 영상사이트 유튜브에서 20억뷰를 돌파한 축전 포스터를 첨부했다. 스눕독은 싸이의 컴백을 알리는 선공개곡 ‘행오버’로 호흡을 맞췄다.싸이는 31일 현재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강남스타일’로 조회수 20억2천136건을 기록, 20억뷰를 넘어서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2012년 7월 15일에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모든 기록이 전설로 남고 있는 상황에서 ‘유튜브 사상 최초 20억뷰 비디오’ 라는 기록을 추가하게 됐다.싸이는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주 감격스럽고도 아주 부담스러운 스코어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더 즐거운 콘텐츠로 곧 돌아오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싸이는 내달 8일 (이하 미국 현지시간) 선공개곡 ‘행오버’를 최초 공개한다. 이날 오후 7시 미국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에 스눕독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매년 NBA 결승전 직후 방송되는 지미 키멜쇼의 특집 생방송으로 시청자수가 평소보다 2배 이상 높은 프라임 타임 쇼인만큼 싸이의 컴백이 또 한번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 전망이다.‘행오버’는 한국 시간으로 9일 오후 1시 미국 및 전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독점으로 음원이 공개된다. 선공개곡에 이어 올 여름 타이틀곡을 곧 발매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20억뷰 돌파'' 싸이, "아주 감격스럽고도 부담스러운 스코어"☞ 상추, 3415字에 담은 심경..왜 썼고, 무엇이 힘들었나☞ 김태희, 중국 드라마 출연..''서성왕희지'' 제작발표회 참석☞ ''빅맨'' 이다희, 매회 10벌 이상 패션 소화..''2030女 워너비'' 등극☞ 정인기, ''갑동이 아닌듯 갑동이처럼'' 연기한 비결은?
2014.05.31 I 강민정 기자
'문선재 홈런포' LG, KT와 연습경기서 5-4 승리
  • '문선재 홈런포' LG, KT와 연습경기서 5-4 승리
  • 문선재[애리조나=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LG가 10구단 KT와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LG는 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카멜백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KT와 연습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주전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오지환, 문선재, 최승준, 조윤준, 정찬헌, 윤지웅, 배민관 등 젊은 선수들이 경기를 이끌었다. LG 선발은 좌완 기대주 윤지웅이었다. 3이닝을 던지면서 4피안타 2사사구에 3실점. 1회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면서 초반에 많은 실점을 했다. 하지만 LG가 바로 뒤쫓았다. 0-3으로 뒤지던 3회 2사 후 테이블세터 박용근과 오지환이 연속 3루타를 때려내며 한 점을 따라붙었고 문선재의 적시타로 2점째를 뽑았다. 4회엔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동점을 만든 LG는 5회 3번타자 문선재가 상대투수 윤희준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4-3 역전. 여기에 2사 후 백창수와 김영관이 연달아 안타를 때려내 스코어는 5-3이 됐다.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이영재가 이날 혼자 3타점을 쓸어담은 5번타자 장현진에게 솔로홈런을 얻어맞긴 했으나 더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선발 윤지웅 다음으로 던진 배민관은 2이닝에 4삼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인상적인 피칭을 보였다. 7회부턴 신동훈이 책임졌다. 안타 2개를 뺏기긴 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막아내며 실점을 하지 않았다. 뒷문은 정찬헌의 몫. 5-4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안타 1개에 2탈삼진으로 막아냈다. 정찬헌의 최고 구속은 147km이었다. 최저 구속이 144km였을 정도로 컨디션을 많이 끌어올린 모습이었다. 문선재가 홈런 1개 포함 4타수 3안타를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백창수, 김영관이 멀티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기태 LG 감독은 “첫 게임치고는 전체적으로 젊은 선수들이 잘 해준 것 같다. 선수들이 라이브 배팅, 라이브 피칭을 많이 하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을 들어갔는데도 결과는 괜찮았다. 수비도 잘 해줬다. 아직 평가할 단계는 아닌 것 같고 오키나와 가서 게임 위주로 하면서 전술 훈련을 보강할 생각이다. 올해 기대되는 선수들이 많다”고 말했다.
2014.02.05 I 박은별 기자
'가을남자, 정준영'..데뷔 앨범 재킷 공개
  • '가을남자, 정준영'..데뷔 앨범 재킷 공개
  • 정준영[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정준영이 ‘가을 남자’ 느낌의 데뷔 앨범 재킷 사진을 7일 공개했다.사진 속 정준영은 의자에 걸터 앉아 바닥을 응시하며 어딘가 쓸쓸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공개된 재킷 사진은 10일 발매를 앞둔 정준영의 데뷔 미니 앨범의 대표 이미지다.정준영의 데뷔 미니 앨범 타이틀곡은 록발라드 장르의 ‘이별 10분 전’. 윤하, 프라이머리 등과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스코어(SCORE)의 작품으로 정준영의 굵은 보이스와 라이브 연주를 듣는 듯한 밴드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별을 직감한 남자의 10분 전 불안한 마음을 사실적으로 다룬 슬픈 가사와 정준영의 애절한 보이스가 쌀쌀한 날씨의 가을 감성을 제대로 자극할 예정이다.정준영 측 관계자는 “기계음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치 눈 앞에서 연주를 하는 듯한 리얼 사운드에 이별을 앞둔 남자의 절절한 감성이 어우러진 곡”이라고 소개했다.‘이별 10분 전’을 타이틀 곡으로 총 6트랙의 데뷔 미니 앨범 발표를 앞 둔 정준영은 “오랜 시간 고민하고 공들여서 앨범을 준비했다. 보컬 뿐 아니라 사운드, 앨범 디자인, 뮤직비디오 전 과정의 스태프 회의에 참여 해 정준영만의 색깔을 많이 담으려 노력했다. 타이틀곡, 선공개곡뿐 아니라 앨범 전곡과 사진, 디자인까지 모든 면을 두루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앨범 발표 소감을 밝혔다.정준영은 오는 10일 데뷔 미니 앨범 출시와 함께 같은 날 미디어를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2013.10.07 I 박미애 기자
송강호-하정우, 관객 동원력 어디까지..이번 주말 진기록 '기대'
  • 송강호-하정우, 관객 동원력 어디까지..이번 주말 진기록 '기대'
  • ‘설국열차’(왼쪽)와 ‘더 테러 라이브’[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송강호와 하정우의 관객 동원력은 어디까지일까.송강호, 고아성,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턴 주연의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와 하정우 주연의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가 이번 주말 250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각각 150만, 100만 명의 관객을 이번 주말 동원할 수 있을 것을 관측되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평일인 2일 두 영화는 각각 66만, 33만 관객을 돌파했다. 평일 대비 주말 관객이 많다는 걸 감안하면 ‘설국열차’가 토요일, 일요일 이틀 동안 150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는 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입소문의 힘으로 ‘설국열차’의 강세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더 테러 라이브’도 100만 명에 가까운 팬들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더 테러 라이브’는 2일 기준으로 ‘설국열차’보다 10%P 높은 비율로 관객수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일일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해 나란히 선전 중인 두 작품 덕에 일각에서는 한국 영화의 판이 커졌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두 영화가 이번 주말 동원할 것으로 기대되는 ‘250만’이란 숫자는 타 영화의 최종 스코어와 맞먹는 수준이다.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감시자들’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이기도 하다.‘설국열차’는 ‘마더’, ‘괴물’의 봉준호 감독 신작이다. 2031년 빙하기를 맞은 인류가 멈추지 않는 기차에 올라타 그 안의 계급사회에 적응하고 반발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더 테러 라이브’는 신원 미상의 남자로부터 마포대교 폭발 협박 전화를 받은 ‘국민 앵커 윤영화(하정우 분)’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2013.08.03 I 강민정 기자
K리그 2012 공식홈페이지-공식어플 새로 출시
  • K리그 2012 공식홈페이지-공식어플 새로 출시
  • ▲ K리그 공식 홈페이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개막과 함께 공식홈페이지(www.kleague.com)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새로 발표했다. 공식홈페이지는 축구팬들의 편의를 위해 사이트 속도와 안정성을 대폭 보완했고 가독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최근 활용성이 높아진 태블릿PC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간결하게 디자인했다. 축구팬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경기 정보를 전면에 배치하고 프리뷰, 라이브, 스코어, 중계 안내 등 꼭 필요한 정보만으로 구성했다. 최근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벌이고 있는 K리그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를 홈페이지와 연동해 온라인 상에서 유기적인 연계를 꾀했다. 경기 일정은 달력 형태로 한 눈에 보기 쉽게 구성했다. K리그 4팀이 출전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소식과 FA컵 등 K리그팀이 출전하는 대회 메뉴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밖에 K리그가 주관하는 각종 대회의 공식 기록과 구단 및 선수 소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K리그 승강제, 선수 대리인(에이전트) 제도 안내, 프로연맹 정관 및 규정 등의 자료도 볼 수 있다. 한편, 스마트폰 어플레이션 2012 버전도 새롭게 출시했다.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은 3일부터 마켓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아이폰용은 3월 중순께 내놓는다. 'K리그 앱'은 실시간으로 경기 기록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경기 일정을 비롯해 경기 중 실시간 스코어, 득점, 도움, 교체, 경고 등 K리그 공식 기록이 업데이트된다. 선수 정보, K리그 뉴스, 지난 경기에 대한 정보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대회별 팀순위, 개인별 기록 순위, 팀기록, 개인기록 정보가 제공되고, 구단 뉴스와 매 경기 프리뷰, 리뷰,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VOD도 담긴다. 지난해 버전에서 경기장 출석 체크용 'STAMP' 메뉴와 팀의 승패를 예측하는 '게임' 메뉴가 추가됐다. 또한 응원하는 팀을 ‘My Team’으로 설정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팀의 일정과 소식을 중심으로 메뉴가 재구성된다. 최근 축구팬과 선수들의 활발한 SNS 소통에 발맞춰 K리그 앱과 K리그 공식 트위터(@kleague)를 연동해 K리그 앱에서도 연맹과 선수들의 실시간 멘션도 볼 수 있다.
2012.03.04 I 이석무 기자
메가TV, ''똑똑해진 TV 세상이 열린다''
  • 메가TV, ''똑똑해진 TV 세상이 열린다''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방송통신 융합이라는 새로운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KT(030200)가 본격적인 IPTV 세상을 개막했다. KT는 지난달  '메가TV 라이브' 상용서비스를 론칭했다. 본격적인 시청자 참여형 콘텐츠가 늘어나고 '메가TV' 하나만 있으면 여가에서부터 교육, 쇼핑까지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이다.                    방송통신 융합시대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매김할 메가TV가 내세우는 기존 방송들과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자 ◇내가 만드는 드라마 IPTV가 기존 제공중인 방송 서비스가 기존 방송과 다른 점은 시청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보다가 스토리 구성 선택 기능으로 극 내용을 이끌 수 있다.  직접 작가가 되어 드라마의 내용을 바꿀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또 시청자들은 드라마 시청 중 선택된 스토리에 대한 실시간 투표를 할 수도 있다. 메가TV 라이브는 시청자를 기존 수동적인 입장에서 원하는 줄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능동적인 입장으로 바꿔준다. ◇메가TV는 21세기형 가정교사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자녀를 위해 엄마가 가장 신경써야 할 점은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다. 메가TV 라이브가 제안하는 채널 연동형 유아교육은 놀이와 공부를 결합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알록달록한 그림들과 함께 다른 친구들과도 교류하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엄마들에게는 각종 유아교육 박람회 소식과 추천 교재들을 소개, 아이들의 공부를 도와줄 수 있도록 한다.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최신 입시설명회나 명문 특목고 입시학원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아이들은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스크린 잉글리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정보 확인 등 컴퓨터 기능 탑재 IPTV를 이용하면 컴퓨터의 간단한 기능을 대신할 수 있다. 과거 TV로는 할 수 없었던 공연, 전시 등은 물론 이벤트까지 일정을 확인할 수 있고 참가신청까지도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정보, 전시회의 작가 정보 등 설명이 필요한 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전국에 숨어있는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와 함께 여행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시청자는 그날의 경기들을 모두 모아 경기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또 스포츠토토를 하지 않아도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VOD서비스로 원하는 콘텐츠를 알아서 찾아준다 메가TV는 라이브 채널과 VOD를 넘나들어 내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볼 수 있는 Q 서비스를 제공한다. 채널을 보다가 Q 버튼을 누르면 관련 VOD 콘텐츠를 바로 시청할 수 있다. 드라마를 보다가 지난 회 내용이 궁금할 때에도 바로 검색이 가능하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학습강의 내용을 바로 복습할 수 있다.◇통신과 결합한 TV..세상과 만나는 통로 메가TV로 드라마, 뉴스 등 컨텐츠만 시청한다는 생각은 오산이다. 메가TV를 이용하면 전화도 걸고 인터넷 검색도 하며 채팅까지 할 수 있다. 메가TV는 이를 위해 네이버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색 서비스는 물론이고 채팅과 전문가 상담까지 가능하다. 또 SMS를 주고 받고 TV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편리한 VOD 서비스..콘텐츠 정보도 영상으로 메가TV는 편리한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텍스트로 제공됐던 콘텐츠 정보를 동영상을 통한 방식을 추가 제공해 편의성이 증대됐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편하게 최신 인기 콘텐츠의 프리뷰를 보고 마음에 드는 콘텐츠는 바로 시청할 수 있다. 때문에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노인들이나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유용하다.◇양방향 서비스로 TV로 생활을 즐겁고 편안하게 IPTV는 TV가 '바보상자'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줄 전망이다. 21세기형 TV인 메가TV는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박스’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메가TV는 홈쇼핑을 보고 일일이 전화하고 주소를 확인하는 번거로운 절차들을 생략할 수 있게 된다. TV로 물건을 확인하고 리모컨으로 모든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전화를 걸지 않아도 전화를 예약하면 상품 도우미가 전화를 걸어준다. 메가TV가 제공하는 노래방 서비스는 노래방에 가지 않아도 반주에 맞춰 노래를 하면서 채팅도 하고 친구와 함께 노래를 부를 수도 있다. 특히 부른 노래를 녹음하여 전송하면 메가TV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 별점 평가까지 가능하다. 이밖에 사진과 UCC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에 등록해 놓은 사진들을 꺼내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다. 윤경림 KT 미디어본부장은 "앞으로 메가TV의 양방향 서비스는 TV 브라운관의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며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하는 소품이나 제품 등에 대한 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향후 실시간 주문까지 할 수 있어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의 만족도을 더욱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메가TV, 개국기념 ‘樂 페스티발’ 콘서트☞본의 동의없이 부가서비스 가입 '과징금'☞최시중 "KT 죽을지경인데 과징금..마음이 아프다"
2008.12.04 I 박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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