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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도심과 청계천 품은 '청계 한양아이클래스' 오는 9일 오픈
  • 종로 도심과 청계천 품은 '청계 한양아이클래스' 오는 9일 오픈
  • [이데일리 e뉴스팀] 연말, 희소성 높은 서울 도심권 오피스텔 분양에 업계의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11.3 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주춤하기 시작한 가운데 갈 곳을 잃은 유동자금이 청약 규제를 피하는 가운데 은행금리 대비 3~4배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 분양에 몰리고 있기 때문. 특히 최근 공급이 많았던 신도시와 택지지구 오피스텔 분양은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있는 반면 공급할 땅을 찾기 힘든 서울 도심권 오피스텔은 희소성까지 더해져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이 가운데 오는 9일 서울시 동대문구 청계로 461번지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청계 한양아이클래스’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청계 한양아이클래스는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학교법인 한양학원의 재단 산하 기관인 한양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18.35~18.79㎡의 오피스텔 204실과 전용면적 14.22~24.81㎡의 도시형생활주택 96가구의 총 300실로 구성된다.청계 한양아이클래스는 강북의 중심인 동대문구에 입지해 서울의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종로CBD를 배후로 두면서 동대문 패션타운과 서울 풍물시장, 신설동 종합시장, 마장동 축산물 시장 등 전통시장의 수요까지 기대 가능하다.또한 단지 건너편에는 개발이 완료된 왕십리뉴타운이 마주하고 있어 다양한 종류의 상권 이용이 가능하다. 사업지 바로 뒤로는 주택재개발 사업이 한창인 용두5구역과 맞닿아 있어 개발 완료 시 일대의 부동산 시세 상승과 주거환경 개선 등의 수혜도 예상된다. 또한 청계 한양아이클래스는 한강 조망권 단지들의 몸값이 높은 것처럼 서울의 대표 수변시설인 청계천이 바로 앞에 위치한 이점을 지닌다. 이곳은 단지 앞으로는 청계천, 옆으로는 성북천이 지나고 있어 도심권에 위치하면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층에 청계천변을 활용한 상가로 들어설 계획이다. 여기에 단지와 도보 거리 내에 1,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과 경전철 우이선 신설동역(예정)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인근에는 이마트, 홈플러스는 물론 서울 동부병원, 우체국, 시립동대문도서관, 용신지구대, 용두초교 등 교육?문화?행정?의료시설도 가깝다.실내에는 설계특화를 도입했다. 청계 한양아이클래스는 전 실이 층고 3.9m의 복층형으로 구성돼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률이 약 48%에서 약 70%로 높아지게 된다.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는 약 65~67%인 전용률이 최대 130%까지 늘어나게 돼 같은 분양가라도 상대적으로 비용절감 효과가 크고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최근 11.3대책 이후 오픈한 수도권 오피스텔 단지들이 대부분 조기 완판에 성공하며 시장의 관심이 고조된 상황”이라며 “이 중에서도 1~2인 가구 비율이 높은 동대문구 지역의 신규 물량은 희소성이 높고 대기수요가 풍부해 좋은 분양성적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서는 청계 한양아이클래스의 분양홍보관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고산자로 379에 위치한다.
2016.12.05 I 최성근 기자
내년 부동산전망과 투자전략은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내년 부동산전망과 투자전략은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올해가 채 한 달여도 남지 않았다. 눈 깜짝할 새 12개월이 지나가니 참으로 숨 가쁘게 살아왔다. 여러분은 어떠한가. 만족스러운 재테크를 했는지 궁금해진다. 바쁘고 치열한 사회생활을 하면서 재테크를 해야 한다는 것이 조금은 힘들고 지칠지 모르지만 조금씩 변해가는 삶의 질을 느끼면 이를 멈출 수 없게 된다. 성공한 재테크를 위해 내년 부동산전망에 맞춰 투자전략을 한번 세워볼 때가 아닐까 싶다.내년도 부동산 투자전략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실수요자들과 투자자의 다른 행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실수요자와 투자자. 이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것은 목적을 분명히 하자는 것이다. 실수요자가 지나친 욕심만 버린다면 2017년에 내 집 마련이 조금은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2016년 경제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다. 올 한해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은 거의 최악이다. 그 와중에 유일하게 경제를 이끌어온 분야가 있다면 바로 ‘건설’이다. 건설분야가 흥했다는 것은 그만큼 지어진 주택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부동산전문가가 그간 주택공급이 ‘과잉’이라고 꼬집은바 지난달 단행한 부동산규제의 영향으로 시장을 얼어붙게 하기 충분했다.이에 2017년 부동산전망에 따르면 미분양으로 아파트값이 떨어지면 기존 분양자가 반발해 입주를 거부하거나 은행이 대출한도를 줄여 입주를 포기하는 미입주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이 장기화하면 자연히 부풀어 있던 집값은 하락하는 상태가 될 것임으로 실수요자들은 ‘급매물’을 통한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다.반면, 투자자들은 고심을 해봐야 한다. 2017년은 격동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선결과 트럼프 정권으로 확정됐고 이달 금리 인상마저 예고된다. 내년에는 우리나라의 대선도 있다. 각종 이벤트가 줄지어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부동산 투자전략이 잘 짜야 한다. 국내외의 요인들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투자위축이 되리라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의 의견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성상 투자위축 심리가 거세질수록 은행이나 주식 등이 아닌 부동산투자에 더 관심을 두는 성향이 있다. 내년 부동산전망에 따라 토지중심의 투자전략을 세워볼 필요가 있다. 2018년 평창올림픽에 맞춰 개선되고 있는 도로와 철도 등 교통환경과 2020년 초에 대부분 1단계 목표 및 준공 등이 세워져 있는 각종 도시조성, 산업단지 같은 대형 국책사업 등을 두루 살폈을 때 토지의 가치가 더욱 반짝 빛날 것이라 보이기 때문이다. 현명한 투자는 한쪽에 올인하기 보다는 분산투자로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나눠야 한다. 따라서 사회적 분위기가 안 좋을수록 ‘한 방’이라는 생각보다는 다각적인 시선에서 합리적인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
2016.12.05 I 문승관 기자
  • 경기도-수원시, 월드컵재단지분과 문화의 전당 부지 맞바꾼다
  • [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 경기도 소유의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지분과 수원시가 소유한 경기도문화의전당 부지를 맞교환하는 ‘빅딜’이 추진된다.남경필 경기도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은 28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영합리화를 위한 경기도-수원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연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방안을 담은 ‘경기도 출연기관의 통폐합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조례는 도와 수원시가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출연비율을 조정해 수원시를 주된 출연자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수원시는 오는 2018년 3월까지 현재 6:4정도인 출연비율을 4:6으로 조정키로 했다. 출연비율 조정은 도가 수원시에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지분을 넘기고 수원시는 시 소유인 경기도문화의전당 토지를 도로부터 받은 지분만큼 도에 넘기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재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재산가치는 4910억 원이며 도와 수원시가 6:4비율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분과 맞교환될 문화의전당 토지가격은 2017년 12월 발표될 감정평가결과에 따라 책정될 예정이며 규모는 약 4만8000㎡, 가격은 약 909억여 원으로 추정된다. 이번 협약에는 도유지인 옛 서울농생대부지 가운데 일부인 4000㎡를 수원시에 이전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수원시는 이 부지를 서둔동 주민자치센터 건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약 40억 원가량인 농생대부지 땅값은 그만큼 문화의전당 토지로 교환된다. 도와 수원시는 도시계획 변경, 감정평가,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정관변경, 조례 개정 등을 거쳐 2018년 3월까지 이관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남경필 지사는 “경기연정을 바탕으로 추진된 이번 빅딜을 통해 도와 수원시는 수원월드컵경기장과 경기도문화의전당을 한층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8 I 허준 기자
DJ DOC "촛불은 안꺼져…잘가요 미쓰박 세뇨리땅"
  • DJ DOC "촛불은 안꺼져…잘가요 미쓰박 세뇨리땅"
  • DJ DO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힙합그룹 DJ DOC가 26일 발표할 시국 비판 신곡 ‘수취인분명(미스박)’의 가사가 눈길을 끈다.DJ DOC가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서 선보일 ‘수취인분명(미스박)’은 현 정권과 동조세력을 직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미스박 YOU 노답’ ‘나잇값 못하는 어버이연합’ ‘촛불은 안꺼져’ ‘지금 이대로 가신다면 진상 아닌 고상’ ‘한탕 문고리 삼인방 국민에겐 사과없이 박그네만 챙겨’ ‘자기들 밥그릇만 XX 챙겨 나라 팔아먹은 매국노와 뭐가 달라’ 등이 가사에 포함됐다. ‘역대급 삥땅’ ‘잘가요 미쓰박’ 등의 문장을 사용하는가 하면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7시간 의혹, 드러나는 비리는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갈수록 힘들어지는 서민의 삶 등에 대해서도 적었다.다음은 ‘수취인분명(미스박)’ 가사다.미스박 YOU노답, 노다웃, 나잇값못하는 어버이연합아들뻘 우리들이 볼땐 꼴값처럼 보인답니다. 노답아 좀 꺼줘 촐불은 안꺼져이제 좀 쉬어 집에 돌아가셔서지금 이대로 가신다면진상 아닌 고상한 탕 문고리 삼인방국민에겐 사과없이 박그네만챙겨 양심팔아 돈을 땡겨자기들 밥그릇만 존나챙겨나라 팔아 먹은 매국노와뭐가 좀 달라? 룰루랄라미스박씨와 같이 말아먹은 나라배는 좀 부르시나?역대급 삥땅,맨붕 쎄뇨리따하도 찔러대서 얼굴이 빵빵빽차 뽑았다 널 데리러가 빵빵다왔어요 잘들어가요 깜빵이잔당 몽땅 쓸어담아 깜빵잘가요 미쓰 박 쎄뇨리땅난 좌우상관 없지 사실 난 오른손잡이하지만 니넨 날 또 빨갱이라 부르겠지내가 양아치 빨갱이라면 당신은 거짓말쟁이순시리의 꼭두각시 닭대가리한국가의 원수에서 국민들의 원수우리의 소원은 통일? 틀렸어 번짓수남북통일 대박? 좌우통일 먼저해봐아!혼자선 못하지! 허락받아야지전화해봐 대포폰으로 컨펌단절된 소통 다른이의 고통눈물연기는 보통 (흉내)아무리 물어봐도 답변이 없네쥐 나간 자리에 닭변만 있네우주의 기운에 나라가 기우네저기 자기 자식을 잃은 엄마가 우네우리가 궁금한건 산더미만큼 많고 많지만 정말 궁금한건 당신의 7시간2014년 4월 16일 진공상태처럼 떠버린 당신의 알리바이와 상대도대체 뭘 했길래 대답을 못해국민앞에 사죄해도 모자를판에간신배들과 또 판을짜네무덤을 파네 결국 또 한배를 탔네우리배 삿대질은 4공딸의 손에위험한 물가에 월급봉투를 내놓네배후 세력에 의해 연기하는 배우그녀는 무식‘혜’ 그리고 위험‘혜’매우한국가의 원수 이제 국민들의 원수말바꾸기 선수 생긴건 꼭 일수이런 세상을 바꿔 생각만으론 못바꿔일단 다음선거날에 알람을 맞춰역대급 삥땅,맨붕 쎄뇨리따하도 찔러대서 얼굴이 빵빵빽차 뽑았다 널 데리러가 빵빵다왔어요 잘들어가요 깜빵이잔당 몽땅 쓸어담아 깜빵잘가요 미쓰박 쎄뇨리땅▶ 관련기사 ◀☞ DJ DOC, 26일 촛불집회서 시국 비판 신곡 '수취인분명'☞ 소율 측 "속도위반 아니다"…'문희준과 결혼' 궁금증 세가지☞ '문희준과 결혼' 크레용팝 소율 "존중하며 아껴주고 살겠다"☞ [최순실 쇼크]①신음하는 대중문화…상처만 남긴 문화융성☞ [최순실 쇼크]②영화같은 현실에…극장가 '한숨'
2016.11.25 I 김은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檢·국회 불려다니느라...‘경영시계’ 멈춘 재계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기사다.△1면-檢·국회 불려다니느라...‘경영시계’ 멈춘 재계-예산증액 요구 40兆 與野 셈법은 제각각-얼어붙은 ‘평창 올림픽 기업 후원’△줌인-7.4 강진에도 일본은 침착했다-[사설]‘최순실 특검법’ 이후 정치권의 과제 -[사설] 장명진 방사청장은 트럼프 대변인인가△종합-기업 R&D 투자마저 뒷걸음질..한국경제 성장판 닫힐라-한·일 군사정보보호 협정 오늘체결..日위성정보 얻어 안보엔 도움, 여론설득과정 안 거친건 문제 △‘탄핵 정국’ 속으로-탄핵이든 개헌이든...내년 6월 이전에 조기대선 가능-‘특검 방어전’ 나선 청와대..변호인단 4~5명으로 늘려-친박빼고..여·야 지도부 ‘朴탄핵’한목소리-박원순 국무회의서 소동 “대통령·총리·국무위원 시국 책임지고 사퇴하라” -야, 탄핵선 200명 확보 안간힘..‘기명투표’ 고려△‘탄핵 정국’ 속으로-남경필·김용태 제3지대 직행설에..정계개편 꿈틀-중국 한류금지令 사실관계 파악중..외교부 “대책수립 노력 경주”-‘최순실 특검법’ 공포·시행..특별검사 임명 수순 돌입△경제-예견됐던 트럼프發 ‘채권 발작’..저금리 시대 저무나 -원자력에너지 비중, 11년 만에 가스 제쳤다-현대제철·동국제강 포함 3곳 ‘원샷법’지원 승인△금융-비방·흑색선전 난무..은행 노조위원장 선거 ‘혼탁’-저축은행, 당기순익 7645억..올9월가지 전년比 72% 늘어-이원태 “5년내 순익 1700억 중견은행 도약”-보험업계 자본확충 ‘발등의 불’..후순위채 도입 분주△산업-이번엔 퀀텀닷 소재 기업..삼성, 거침없는 미래쇼핑-‘대한민국 좋은 항공사’ 아시아나항공 1위 선정-하나은행 회수 한진해운 선박 해외매도 차질-현대차 신형 그랜저IG 출시..날렵해진 ‘그랜저의 귀환’ “年 10만대 팔겠다”-알리페이 서비스센터 코엑스몰에 들어온다△산업-美블랙프라이데이 D-2..핵심상품 공략 요령 -갤S7 ‘유광블랙’ 내달 출시 -롯데면세점, 웹드라마로 한류 마케팅-0000·1000·1004 ‘골드번호’ 5천개 추첨..LGU+ 내달 9~23일까지 -미샤VS 메딜힐..화장품업계 ‘동메달’ 쟁탈전 -유명 맛집 메뉴, 집에서도 즐기세요-CJ임직원 사랑의 김장 나눔..전국 복지시설에 180t 전달△중소기업·제약-제약은 ‘대기업 무덤’?..SK케미칼 신약 ‘연타석 홈런’-연말까지 전국 대형마트에서 손오공 ‘터닝메카드 배틀’ 진행-中企 건자재 판로 확대 적극 나선 유진기업-한국강소기업협회 출범..‘동반성장·해외진출 지원’△IR라운지-세계 6위 차 부품사 현대모비스 -자율주행·친환경 두엔진 쌩쌩..IT기업 거센 도전 따돌린다-애널리스트가 본 현대모비스-AS사업·첨단부품 해외수출 탄력..현대·기아차 ‘부진의 파도’ 넘어△제5회 건설산업대상-종합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주택부문 ■GS건설 안산 ‘그랑시티자이’-브랜드대상 ■대림산업-공생발전 대상 ■SK건설-고품격 주거 대상 ■포스코건설-단지조경대상 ■현대산업개발△증권&마켓-‘채권 호황 끝’..손실에 발 구르는 증권사-조병호 마이크로프랜드 대표 “반도체부터 헬스케어까지..MEMS 가능성 무궁무진하죠”-정제유 해상 운송량 2020년 14%↓ 전망에 현대미포조선株 급락-금융위 파생상품시장 대책 “위험많은 파생거래 개인은 간접투자만”△마켓in-“低 유가 수혜 정유·화학 빼곤 앞길 캄캄”-장외시총 1조 신라젠 코스닥 데뷔 본격화 -한투증권, 해외부동산 투자 빛봤다-청산 위기 STX건설, 임자 나타났다△글로벌마켓-中부동산굴기 안방보험, 3조원짜리 일본딸에 군침-中IT굴기 알리바바 ‘클라우드’로 아마존에 도전장 -영국 이어 미국도 법인세 인하 경쟁-‘아베, 자택까지 찾아갔건만’..트럼프 “취임 첫날 TPP 탈퇴”-“산유량 동결 참여”푸틴 한마디에...WTI 가격 3.9% 급등 △BOOK-촛불의 창도 한법...靑의 방패도 헌법..지금 다시, 헌법-귀뚜라미는 보일러 아닌 ‘미래 먹거리’..2017 한국이 열광할 세계트렌드-미래인재의 핵심역량은 창의사고력..2030 인재의 대이동-앨리스, 암울한 사회를 풍자하다..엉망진창 나라의 앨리스 △스포츠-LPGA 지배한 K골퍼들 영어 인터뷰도 척척-김경태·안병훈 ‘태극 마크 달아요’-‘상병 배상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신태용 감독, 내년 U-20 월드컵 이끈다-문체부·대한체육회·승마협회 합동감사-英가디언 “골프, 2024년 올림픽에도 남을 것” △People&-네이버 차기 CEO 한성숙 첫 포부 “검색엔진은 옛말, 소상공인 창업의 새창 엽니다”-28년 언론최전선..이데일리 남궁덕 국장 ‘성균언론인상’-‘국악 발전에 기여’..윤영달 회장, 메세나인상-플라스틱 치킨너겟 때문에..美타이슨푸드 CEO 물러나 -美공화당 전문가 최중경 회장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공약만큼 실천 못할 것”△오피니언-[목멱칼럼]‘오뚝이 DNA’ 실행에 옮길때-[특파원의 눈] 트럼프와 케인스는 닮은 꼴-[기자수첩]‘기업 팔 비틀기’가 통치행위인가△부동산-‘버스보다 전철 좋아’..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값 희비-유동인구 많은 강남역 상권 활력도는 ‘꼴찌’-“규제 엎친데 단속까지 덮쳐” 강남 재건축 조합원들 ‘끙끙’-클릭 이단지 대한토지신탁 ‘서산 코오롱 레이크뷰’△사회-서울 강남3구에 갑상선·유방암 많은 까닭-기상청·안전처보다 빠른 지진희알림-軍 산소공급장치도 알고보니 ‘불량품’△사회-이대 압수수색, 현명관 소환..정유라 향하는 檢-‘대우조선 회계비리 묵인’ 안진 회계법인 전 임원 기소-‘불법인터넷 도박’은 조폭 새 수입원 -주민등록증 위조해 남의 땅 12억에 팔아치우다 덜미
2016.11.22 I 오희나 기자
  • 검단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무산..인천시 공식 발표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 인천시가 17일 그동안 두바이로부터 외자 유치를 추진했던 검단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무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스마트시티코리아(SCK)에 검단스마트시티 기본협약 협상의 종료를 선언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인천시가 그동안 공식 입장 표명을 미루면서 협상 종료를 발표하지 않았는데 이날 유 시장이 공식 회견을 통해 검단스마트시티 사업의 무산을 공식화한 것이다.검단스마트시티 사업은 지난해 3월 초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기간에 맞춰 유정복 인천시장이 두바이투자청을 방문해 ‘검단신도시 퓨처시티’ 투자의향서(LOI)를 제출받으면서 시작됐다.시는 당시 2주 후인 18일 투바이투자청 관계자가 인천을 답방해 ‘검단신도시 퓨처도시 조성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발표했으나 ‘퓨처도시’가 ‘스마트시티’로 변경되고 인천시와 두바이 국영기업 ‘스마트시티’ 간 양해각서는 당초 계획보다 3개월이나 지난 6월 29일에야 체결됐다.이 과정에서 시민단체들은 “법적 구속력이 ㎞없은 MOU 체결조차 지연되는 것을 보면 전임시장 시절 폐기됐던 ‘용유·무의 에잇시티’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이미 두바이 자본을 투자하는 파주 스마트시티(2014년)가 연속 무산된 사례가 있고 두바이투자청 측이 검단신도시 해당 부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국제학교 설립 허용 등을 들고 나와 투자조건 충족이 쉽지 않다”고 우려했었다.이어 시는 지난 1월 22일 두바이 국영기업 스마트시티와 검단새빛도시(신도시)에 첨단산업, 교육, 오락 등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자족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인 ‘검단스마트시티’ 합의각서(MOA)를 맺었다.양해각서를 대체한 합의각서의 주요 내용은 ▲개발 규모는 검단새빛도시 내 1단계 및 3단계 지역 470만㎡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5개월 내 토지가격 협상 시작과 7개월 내 협의 완료 ▲경제자유구역 지정 절차 이행 등이다.이에 따라 시와 SPC인 스마트시티코리아(SCK)가 협상에 나섰으나 협의 만료 시점인 8월 22일을 넘기고 10월 31일 시가 최종 제시한 기본협약안을 SCK가 거부함으로써 검단스마트시티는 각종 부작용만 남긴 채 사막의 신기루처럼 사라졌다.시가 제시한 최종 기본협약안은 합의한 땅값(원형지) 2조6173억원의 10%인 이행보증금 2617억원의 내년 1월까지 납부, 개발비(기반시설 설치비용)의 단계별 분할 납부, SCD의 협약 체결 당사자 참여 및 역할과 책임 명기, 글로벌기업 유치담보 방안 제출 등이 주요 내용이다.시는 땅값과 기반시설 설치에만 5조원 이상이 들고 건축비용을 합치면 20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검단스마트시티는 두바이 국영기업 스마트시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본을 활용하지 않으면 성공적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그러나 SCD는 협약 당사자로 서명은 하겠지만 역할과 책임을 명기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고 토지 소유권이 넘어오지 않는 상황에서 이행보증금과 개발비를 선납하라는 것도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해 결국 ‘검단스마트시티’는 없던 일이 됐다.
2016.11.17 I 허준 기자
'사드부지 맞교환' 남양주 퇴계원…"두달 전부터 집값 오르고 매물 줄어"
  • '사드부지 맞교환' 남양주 퇴계원…"두달 전부터 집값 오르고 매물 줄어"
  • [이데일리 정수영 김성훈 기자] “성주골프장이랑 이쪽 군부대를 맞교환한다는 얘기가 나온 건 벌써 두 달도 넘었어요. 소문이 돌면서 아파트값이 평균 500만원 정도 올랐는데, 집주인이 팔려고 내놓은 매물이 거의 없어요. 국방부가 (부지 맞교환) 발표를 했으니 아무래도 기대감에 가격은 오르지 않겠습니까.”(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면 성원부동산 관계자)국방부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부지로 확정한 성주골프장(경북 성주 롯데스카이힐 성주CC) 대토(代土) 대상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를 확정·발표한 16일 오후. 이 일대 부동산시장은 기대감에 들뜬 표정이다. 성주골프장 소유주인 롯데그룹이 대토로 받은 이 부지에 대규모 쇼핑몰이나 유통시설, 주상복합 아파트 등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벌일 것으로 예상해서다.◇남양주, 재정비지구 지정 후 해체 경험국방부가 대토로 확정 발표한 부지는 남양주 퇴계원면 퇴계원리 130-19번지와 퇴계원리 130-33번지 군시설로, 부지 규모만 총 20만㎡에 달한다. 땅값은 공시지가 기준 1400억원 대로, 감정가는 이 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군부대 지역으로 남양주시가 이미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후 해제한 경험이 있다. 남양주시는 뉴타운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왕숙천을 끼고 있는 퇴계원리 군부대 일대를 2009년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했다. 이어 2012년 지구를 4개 구역으로 나누고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하는 촉진계획 결정·고시를 냈다. 계획대로라면 2018년까지 이 일대에는 아파트 3696가구가 들어서 9610명이 입주하게 된다. 하지만 군부대 이전 작업이 지지부진하고 시행자가 정해지지 않으면서 실효기간 3년을 넘겨 결국 촉진계획이 효력을 상실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10월 이 일대를 재정비 촉진지구에서 해제했다. 지난 6~7년 동안 개발계획 수립 및 취소가 번복되면서 주변 집값은 제자리걸음이다. 군부대와 인접한 쌍용스윗닷홈 아파트는 전용면적 84㎡짜리가 2억 8500만~3억원 선이다. 인근 강남부동산 관계자는 “아파트값 급등락 폭이 500만~1000만원 선으로 크지 않다”면서도 “롯데가 개발사업에 나설 경우 집값이 한바탕 들썩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용도 상향 조정, 특혜 시비 휘말릴수도그렇지만 롯데가 개발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감정평가를 둘러싼 논란이다. 양측이 제시하는 감정평가액 차이가 크게 벌어질 경우 교섭이 난항을 빚을 수 있다. 김현수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땅값은 자연녹지지역 상태에서 감정하는 것과 향후 용도 변경까지 감안해 평가하는 것과 큰 차이가 있다”며 “양측의 감정평가 갭(차이)은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롯데그룹이 부지를 확보한다 해도 이후 개발사업에 따른 기부채납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현재 부지 대부분은 토지이용계획상 자연녹지지역으로 주상복합단지로 개발할 경우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을 해야 한다. 이 경우 3단계 이상 상향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도시개발사업이나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용도 상향 조정은 가능하겠지만, 특혜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며 “이 경우 높아지는 용적률의 40~50% 정도를 기부채납해야 할 텐데 사업성이 있을 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6.11.17 I 정수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6000兆 AI시장 선점하려면 빅데이터 규제부터 풀어야
  • [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6000兆 AI시장 선점하려면 빅데이터 규제부터 풀어야-“엘시티 엄정수사”…朴 반격-롯데, 퇴계원 軍부지에 주상복합 짓는다-한·중미 FTA 타결…아시아 처음△줌인-[사설]새누리당의 마지막 선택을 지켜본다-[사설]‘실업자 공화국’의 빚쟁이 국민들-[Zoom In]‘사드부지 맞교환’ 남양주시 퇴계원 가보니…“두 달 전부터 소문 돌아…매물 아예 안 보여요”-지방 골프장 대신 수도권 알짜땅…롯데 ‘남는 장사’△종합-‘트럼프 탠트럼’ 가라앉나 했더니, 日금리가…채권 또 충격-韓 CDS 급증…브렉시트 때보다 나빠. 은행·카드사 해외자금 조달 차질 비상△종합-朴, 수사 연기요청 하루 만에 역공…野 “최 게이트 물타기”-檢 “엘시티 비자금 규모 570억원대”-‘최순실 이권 지원’ 의혹…김종 전 차관 소환△정치-‘朴 버티기’ 비난하지만…‘퇴진 로드맵’ 못찾는 野-이정현vs김무성 ‘싸움판’된 與…주도권 경쟁 본격화-‘50석’ 非朴 신당 창당땐 내년 국고보조금 최대 136억원-靑 “언론, 악의적 보도 의혹제기 度 넘었다”-“새누리 자중지란에 중대 결심” 남경필 경기지사-“野, 신망 높은 총리 선출부터”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朴, 검찰조사 연기는 비겁하다” 이상민 더민주 의원△경제-중미 6개국과 경제벨트 구축…수출 최대 32% 늘듯-은행계좌 조회할 때 80%는 인터넷뱅킹-머스트 “한국 기업과 협력 확대할 것”-‘최순실 쇼크’에…서비스산업 정책 또 표류하나△금융-영업점 리모델렝, 고객 문턱도 낮춰…달라진 은행PB-조선업 구조조정에 엘시티까지…BNK금융 ‘몸살’-“한진해운 법정관리 최순실 개입 안해”-신한은행-이베이코리아와 전략제휴. G마켓·옥션 쇼핑 결제땐 할인 혜택-카드 혜택 서비스 만족도 현대>삼성>신한카드 순△산업&기업-구본무 ‘임원 쏠림 현상’…LG, 인사 혁신 나서나-현대차 모델 대부분 하만 오디오. 삼성과 ‘커넥티드카 동맹’ 맺을까-금호타이어, 인수적격후보 5곳 선정-AI로 문자 제어 ‘삼성톡’ 나온다△2016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인간과 AI’ 권력 변화…이르면 3년, 늦어도 5년내 일어날 것-“블록체인이 공정정보 공유 세상 만들 것”-“개인정보 보호는 善, 활용은 惡…이분법 안돼”-“VR, 수요자 중심 이동…콘텐츠 무궁무진”△소비자생활-SPC ‘제빵왕집 황제’ 3세경영 맞대결?-옥상에 첫 아쿠아리움·주라지 공원...신세계百 대구점은 ‘가족 테마파크’-‘실적 반토막’…주류업계, 돌파구 찾기 안간힘△중소기업·벤처-이른 추위에 생산량 20%↑…난방가전 공장 온기 돈다-한독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美FDA 희귀의약품 지정-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자가발전 살균’. 세계 첫 개발 ‘클리어원’ 안전사고 줄여-30m 밖 장애물도 포착…더 강해진 DJI 드론△Auto&Life-이제 볼 필요 없겠네요. 100년 이어온 이 거울-보석처럼 빛나는 눈빛, 그녀 마음 조용히 흔들다△라이프&스타일-혼술, 청승 아닌 낭만이로다-고등어조림도 있네! ‘안주백화점’ 편의점-증권&마켓-메디톡스vs휴젤, 위메이드vs액토즈…코스닥은 전쟁中-트럼프 시대…强달러에 투자해? 말아?-라면값 인상 기대감…농심 사흘새 12% ↑-오늘 증시 개·폐장 1시간씩 늦춘다△마켓in-‘M&A 다크호스’ KCC…쌍용머티리얼도 쓸어 담나-메리츠종금證, 캐피탈 인수. 자본 2.2조…대형 IB ‘성큼’-“정확한 수치로 재무비율 전망” 한신평 보고서 1~4위 싹쓸이-현대씨멘트 매각 돌입…유암코·키스톤PE 참여할 듯△글로벌마켓-“멕시코산 車에 35% 관세, 美경제에 악영향”-사이버머니에 꽂힌 中-CNN “대통령 취임 첫날, NAFTA 탈퇴 고려”-트럼프 덕에…日 다시 ‘엔저’ 훈풍-IT와 손잡은 日제약업계 ‘AI신약’ 개발 나서△문화&스포츠-설렌다, 이 둘…꼭 잡은 손만 봐도-정몽주-정도전 대결을 판소리풍으로…긴장감·우아함 압도적△스포츠-필드에서도…엄마는 강했다-김혜윤 “은퇴 하려다 우승한 두 언니 보고 접었죠”-5경기서 6실점…수비 조직력 구멍. 반환점 돈 슈틸리케호 ‘불안한 2위’-부상에 운 배영수…장원삼…내년시즌 ‘부활투’ 던질까△피플&-카랴얀 숨결 밴 스튜디어서 녹음 기뻐-무인항공기로 범죄자 잡는 ‘드론경찰관’ 될래요-“진짜 같은 커플연기, 여친도 질투 안했어요”-김성주·이선재·권영철 자랑스러운 한양 언론인상-홍영미 교수 가와사키병 논문. 한국심장재단 우수논문상-안총기 駐EU 대사, 외교부 제2차관에-김병원 회장, ICAO 회장 취임△오피니언-[목멱칼럼]‘최순실게이트’와 중소기업-[데스크의 눈]정치, 현실을 직시해야-[기자수첩]큰손 싼커? 맞이할 준비는 됐습니까△부동산-속도내는 ‘역세권 청년주택’…고가 월세로 변질되나-신축 아파트 에너지 절감률, 내년 6월부터 60%로 상향-‘부산 재건출 최대어’ 삼익비치, GS건설·현대산업 ‘수주 2파전’-[‘클릭’ 이 단지] 93㎡ 월세 50만원…800가구 입주자 모집△사회-“정유라 고3때 17일 출석…졸업취소 검토”-“그게 최순입니까, 확siri해요?” 朴대통령 ‘길라임’ 패러디 봇물-檢, 방사청 압수수색…해외업체에 기밀유출-건설현장 근로자 5명 중 1명 ‘20대’-오늘 수능…수험생들 파이팅!
2016.11.16 I 이석무 기자
마곡지구 입주 1년 반…‘아직은 절반의 성공’
  • [르포]마곡지구 입주 1년 반…‘아직은 절반의 성공’
  • △서울 강서구에 조성되는 마곡지구 일대에는 곳곳에서 업무시설과 상업시설 공사가 한창이다.[글·사진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9일 오전 11시께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들어서자 익숙했던 거리 풍경은 사라지고 공사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서울 외곽 지역에 자리 잡은 논밭에서 대단위공원과 주거, 업무·연구기관, 상업지역이 섞인 서북권 부도심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마곡지구’의 현재 모습이다. 2007년 12월 말 공사를 시작해 당초 계획은 올해 말 조성을 완료하는 것이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공사기간이 지연된 상태다. 시행자인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는 마곡지구가 완성되려면 앞으로 2년 정도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주거지역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입주가 차례차례 진행되고 있고 상업용지 역시 상당 부분 조성됐다.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대부분 상승했지만 이중에서도 마곡지구의 상승세는 눈부시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마곡지구의 대표적인 동(棟)인 마곡동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014년 4분기만 하더라도 3.3㎡당 1350만원으로 서울시 평균(3.3㎡당 1594만원)에 못 미쳤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역전된 이후 11월 현재 3.3㎡당 1921만원으로 서울시 평균(3.3㎡당 1861만원)을 웃돌고 있다. 마곡 개발지구와 붙어 있는 마곡앰밸리 7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84.9㎡ 분양가가 4억 600만~4억 1200만원 선이었지만 최근에는 8억원 후반대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집값이 3년만에 두배가 넘게 뛴 셈이다. 이는 마곡지구가 단순한 ‘배드타운’(bed town)이 아닌 대규모 업무·연구단지가 함께 조성돼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9호선·공항철도가 함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SH공사 관계자는 “환승통로 등을 통해 각각의 역을 이어 사실상 한 곳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마곡앰밸리 7단지 옥상에서 내려다본 마곡지구는 아직 황량한 느낌이 들었다.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데다가 아직 나대지로 남은 지역도 적지 않게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다만 2018년 6월에는 50만 3875㎡ 규모로 도시형 식물원과 호수공원을 합한 ‘서울식물원’이 부지를 가로질러 들어설 예정이어서 녹지공간 부족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가장 큰 문제는 산업시설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느냐다. 마곡지구는 전체 공급용지 150만 9000㎡ 중에서 72만 9000㎡가 산업시설 용지인데 분양률은 아직 63%에 그치고 있다. 게다가 대우조선해양이 경영난으로 마곡지구 8%에 해당하는 부지 매수를 포기하면서 비상이 걸린 상태다. 마곡지구의 성공 여부는 산업생태계가 얼마나 훌륭하게 형성되느냐에 달린 만큼 조속한 기업 유치가 필수적이다.이에 대해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서울에 이만한 입지가 없는데다가 용지 공급도 조성원가 수준으로 하기 때문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기업은 많지만 건축 연면적(주차장·기계실 제외)의 50%(중소기업은 40%) 이상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규정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제조업이나 도시형 첨단산업 쪽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마곡 특별계획구역 땅 내년 외국자본에 판다..‘제2코엑스’ 조성☞ [국감]“도로 하나 사이에 낀 발산·마곡지구, 분양가는 2배 차이"(종합)☞ 마곡지구 최대 규모 9단지..임대주택 2배 확대 '시끌'☞ [르포]공급 과잉 마곡지구 오피스텔…'전·월세 바겐세일'☞ 강서 마곡지구 숙원사업 '초고층빌딩 건설' 삼중고
2016.11.10 I 정다슬 기자
국일미디어, 서울 수도권 꼬마아파트 핵심정보 담은 신간 공개
  • 국일미디어, 서울 수도권 꼬마아파트 핵심정보 담은 신간 공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국일출판사가 오는 14일 신간 ‘쏘쿨의 수도권 꼬마 아파트 천기누설’을 출간한다고 9일 밝혔다.토지투자 및 부동산 실전 투자자로 유명한 ‘쏘쿨’은 16년간 서울과 수도권을 돌아다니며 부동산 흐름과 바닥 경기를 체험하며 재테크를 성공해왔다.이번 신간에서는 수도권의 아파트를 구입하라고 말한다. 특히 전셋집에서 시작하는 신혼부부들이 편견을 버리고 꼬마아파트에서 시작하라고 조언한다.꼬박꼬박 2년마다 새로운 전세계약을 맺으며 전셋값을 올리기보다는 이사 등의 중요한 문제를 자신이 주도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 꼬마아파트에서 소형아파트로, 소형아파트에서 중형아파트로 갈아타면서 어느덧 자신이 꿈꾸던 집에 살 수 있다는 것이 쏘쿨의 노하우다.책은 총 8장으로 이뤄져 있다. 1장은 내집마련을 위한 동기부여를 주며, 2장은 실제 꼬마아파트로 시작해 꿈의 집을 마련한 사례를 소개한다.3장에는 저자가 개발한 ‘도넛 공식’이, 4장에는 실제 꼬마아파트 열두 곳의 시세와 함께 추천 지역이 나와 있어 지금 당장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준다. 5장에는 기초체력과 마인드맵, 시세지도 직접만들기 등 현실적으로 부동산투자를 위한 조언이, 6장에는 많이 하는 실수와 그에 대처하는 쏘쿨의 노하우가 들어 있다.마지막 8장은 내집 마련 궁금증에 대한 Q&A로, 사람들이 내집마련을 할 때 가장 고민하는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들을 수 있다.추천의 글을 통해 ‘나는 상가에서 부동산과 맞벌이한다’의 저자 너바나는 “전세로 사는게 좋을지, 내집마련을 해야 할지, 내집 마련을 한다면 어디에 해야 할지, 현재 가장 투자하기 좋은 지역은 어디일까 등의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이 책에 담겼다”며 “수도권 부동산 최고 전문가의 첫 책, 이 책을 늦게 읽는다면 당신은 분명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라고 전했다.부동산 경매 실전투자자 ‘월천’도 “서울 수도권 부동산 투자의 신(神) 쏘쿨님에게 듣는 부동산 투자이야기. 당신이 무주택자라면 이 책은 당신 인생을 바꿔놓을 것이고, 투자자라면 이 책으로 제대로된 ‘진짜’ 부동산 투자자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16년간 발로 닦아 빛을 낸 부동산 투자의 정도(正道)를 따라 배울 좋은 기회를 주저 없이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6.11.09 I 김민정 기자
평창 스카이테라하우스, 대관령 자연 품은 광폭 테라스 제공
  • 평창 스카이테라하우스, 대관령 자연 품은 광폭 테라스 제공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테라스형 연립주택 ‘평창 스카이테라하우스’가 소비자와 직접 만나고 있다.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394-31외 1필지에 자리한 이 연립주택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공매시스템(Online Bidding System)에 의해 소비자에 직접 공급된다. 입찰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지하 2층~지상 4층, 총 7개동, 타입별로 31㎡, 55㎡, 82㎡, 84㎡ 총 445 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422가구와 상가 3실이 지난 7월 준공이 완료돼 즉시 입주할 수 있다. ‘평창 스카이테라하우스’가 위치한 평창군은 오는 2018년 평창 올림픽 개최지다. 교통 여건이 좋아질 수밖에 없다. 2017년 KTX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평창까지 약 50여분, 평창에서 강릉까지 약 8분여 정도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제2영동고속도로, 남양주~춘천~양양간 동서고속도로 등이 개통 될 경우 평창까지 이동 시간은 더욱 단축 될 전망이다.단지는 개방감을 키우기 위해 스타일리시한 혁신 설계가 적용되었다. 테라스는 최소 폭 3m에서최대 9m의 광폭 테라스를 적용해 대관령 풍광을 파노라마처럼 즐길 수 있다. 이중 82~84㎡ 타입의 경우 3베이(bay)를 도입해 높은 수준의 조망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단지는 750m 고지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하루 평균 기온 26도 정도를 유지할 수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평창 동계 올림픽 허브인 알펜시아 리조트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가 가까워지고 관련 기반시설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다양한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분양경비 등 유통마진 거품을 줄였기에 최초 분양가 60% 이하의 저렴한 분양가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 가치가 상승할 평창에 ‘나만의 세컨드하우스’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한편 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군 일대를 중심으로 올림픽을 위한 각종 사회기반시설들이 개발되면서 땅값이 상승하고 있다.강원도가 지난 5월말 발표한 개별공시지가(2016년 1월 1일 기준) 상승률을 살펴보자. 2011년에는 전년 대비 4.08%를 기록했고, 이듬해인 2012년에는 8.76%를 나타내 전국 평균(4.47%)의 두 배에 가까웠다. 이후 2013년 4.78%, 2014년 5.89%, 지난해 5.33%, 그리고 올해 4.9% 등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평창군은 지난 2012년 무려 15.1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4.83%로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동계올림픽을 염두에 둔 수요자는 계속 몰리고 있다.이러한 강원도와 평창 지역 땅값 상승은 각종 스포츠·레저시설과 편의·숙박 등 대규모 기반시설들이 개발되면서 각종 교통망 확충을 통한 접근성이 향상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16.11.09 I 김민정 기자
내년 전국서 토지보상금 19조원 풀린다
  • 내년 전국서 토지보상금 19조원 풀린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내년 전국적으로 19조원 규모의 토지보상금이 풀린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는 2014년 토지보상금 14조 7073억 원이 풀린 이후 최대 규모다.9일 부동산개발정보 제공업체 지존에 따르면 내년 토지 보상이 예정된 사업지구는 모두 87곳으로 총 보상금 규모는 17조 5775억원이다. 여기에 매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한 토지보상금 규모가 통상 1조 7000억원인 것을 감안한다면 전체 보상금은 1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수도권에서 토지 보상이 이뤄지는 사업지구는 모두 36곳으로, 전체 토지보상금의 절반이 넘는 9조 9959억원이 풀린다. 토지 보상 사업지구의 총면적은 97.20k㎡로 여의도 면적(8.4k㎡)의 11.5배에 달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제2판교테크노밸리 산업단지(판교창조경제밸리) 2구역’이 오는 12월 단지 지정 고시가 끝나면 내년 상반기 토지 보상을 시작한다. ‘과천주암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와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역시 LH가 하반기 협의 보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23곳 사업지구에서 4조 4146억원의 토지 보상이 착수된다.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가 내년 상반기 토지보상을 시작한다. 추정 토지보상금 규모는 5500억원이다. 내년 연말께에는 부산도시공사가 토지보상금 8000억원 규모의 ‘반여(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해 토지보상을 시작하고 LH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 예비지’에 대한 토지보상에 착수한다. 세종·대전·충청남도·충청북도에서는 11곳 사업지구에서 총 7244억원의 토지보상금이 풀린다. 민간사업자가 시행하는 ‘탕정 제1일반산업단지’와 ‘음성 성본산업단지’가 내년 상반기 토지보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주·전라권과 강원권에서는 각각 5597억원(6곳), 2810억원(3곳)의 토지보상금이 풀릴 예정이다. 제주지역에서는 지난 2007년 제주혁신도시 토지보상 이후 10년 만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이 내년 3월께부터 65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토지 보상에 들어간다.사업지구별로 보면 산업단지가 44곳, 7조 9891억원으로 가장 많고 도시개발사업(15곳·3조 689억원),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지구(6곳·2조 2200억원), 공공택지지구(6곳·1조 9309억원), 경제자유구역(5곳·1조 225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신태수 지존 대표는 “내년에는 박근혜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뉴스테이’와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본격적인 토지 보상에 이뤄지고 토지 보상 사업지역이 대폭 증가한다”며 “내년 수도권 지역에서 풀리는 10조원 규모의 토지보상금이 주변 지역 땅값을 끌어올리고 인근 수익형 부동산 및 아파트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9 I 정다슬 기자
대형 건설사도 '군침'…민간공원 특례사업 '새 먹거리'로 부상
  • 대형 건설사도 '군침'…민간공원 특례사업 '새 먹거리'로 부상
  • △민간 사업자가 공원을 조성하고 그 안에 아파트를 함께 짓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 건설업계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대림산업이 최근 경기도 의정부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시행해 분양한 ‘e편한세상 추동공원’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라고 있다. [사진 = 대림산업][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림산업이 지난달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추동공원’ 아파트. 오랜 기간 ‘미분양의 늪’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던 의정부에 공급한 아파트였지만 분양 열기는 뜨거웠다. 계약을 시작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1561가구 모두 ‘완판’(계약률 100%)하는 기록을 남겼다. 대림산업은 여의도공원 5배 규모의 추동공원 안에 들어서는 ‘숲세권 아파트’(산과 공원이 가까운 아파트)라는 가치를 계약자들이 높이 평가한 것이 흥행의 비결이었다고 분석했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한 첫 사업장이다. 새 먹거리 마련이 시급한 건설업계에서는 이 특례사업이 새로운 형태의 성장 모델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란 민간 사업자가 5만㎡ 이상 도시공원 용지 70%에 공원을 조성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공공기여)하고 나머지 30% 땅에 아파트 등 주거·상업시설을 짓는 사업을 말한다. 예산이 부족한 지자체로서는 재정 투입 없이 도심에 공원을 만들어 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다. 민간 사업자는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공원 근처에 아파트를 짓는 만큼 상품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대형 건설사 “새 먹거리 민간공원 특례사업 잡아라” ‘e편한세상 추동공원’ 아파트 분양사업이 성공을 거두자 건설사들이 앞다퉈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수주전에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7일 부동산개발 정보업체 지존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연희근린공원을 비롯한 공원 4곳에 대해 특례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의향이 있는지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연희근린공원에 10개사, 무주골 공원에 8개사, 검단 16호 공원에 6개사, 송도 2공원에 11개사가 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이 중 연희근린공원에는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10위와 21위인 현대산업개발과 한라가 참여에 눈길을 끌었다. 송도 2근린공원에도 국토부 시공능력평가 20위인 코오롱글로벌이 참여했다. 강원도 원주시도 ‘단구 근린공원’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제안서 접수에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업 참가 의향서’를 신청받은 결과 모두 14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중에는 시공능력평가 2·8·22위에 해당하는 현대건설·롯데건설·한양이 참여했다.한양은 전남 순천시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삼산도시 자연공원’과 ‘봉화도시 자연공원’에 대해서도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다음달 2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지난 4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경기도 수원시 ‘영흥근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경합한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낙점을 받았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2019년까지 모두 3420억여원을 투입해 수원시 최초의 수목원형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숲세권 효과 톡톡…안정적 수익 보장대형 건설사가 앞다퉈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수익성이 안정적으로 보장되기 때문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도심일수록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살고 싶은 이른바 ‘숲세권 아파트’에서 살고 싶다는 욕구가 크다”며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입지의 부지를 싼값에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라고 말했다.앞으로도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한 아파트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7월까지 도시나 공원 등 시설 조성사업이 진행되지 않는 도시계획시설은 자동 해제되기 때문에 지자체로서는 사업을 서두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전국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는 경기도 의정부·수원·용인·남양주·평택시, 인천시, 강원도 원주시 등 17개 지자체로 총 공원 부지 면적만 1829만 7000㎡에 달한다. 여의도 면적(840만㎡)의 두 배를 넘어서는 규모다.신태수 지존 대표는 “통상 한 공원당 적게는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수천억원에 달하는 토지보상금이 필요한데 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자체로서는 앞으로 4년도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이를 해결할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며 “앞으로 1~2년 동안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는 늘어 날 수밖에 없고, 안정적인 수익사업 발굴에 관심이 많은 건설사의 경쟁 또한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오랫동안 공원시설로 지정은 됐지만 예산이 없어 방치되다시피 한 부지를 지방자치단체가 민간 사업자와 손잡고 공동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민간 사업자가 공원 용지를 매입해 70%는 공원으로 가꾸고 30%는 주거·상업지역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6.11.08 I 정다슬 기자
  • [웰스투어]"11.3대책 비껴간 부산, 재건축 노려라"
  • [부산=이데일리 특별취재팀] “11.3 부동산 대책의 핵심은 실수요자만 청약하라는 것인데, 부산은 전매제한에 묶이지 않았습니다. 부산의 부동산시장 활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경남지역 부동산 투자는 신중해야 합니다”지난 4일 부산 동구 범일동 KB아트홀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웰스투어 in 부산’에서는 부동산 투자전략이 뜨거운 이슈였다. 바로 전날 정부가 분양권 전매제한기간 강화, 1순위 제한, 재당첨 제한 등의 내용이 담긴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터라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강연에 나선 전문가들은 11.3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만큼 지방, 그중에서도 부산이 있는 경남권으로 돈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부산 재건축·재개발 눈여겨보세요이날 ‘지역별 부동산 투자 전략(부산, 울산, 경남)’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충민 드림부동산투자연구소 이사는 부산을 비롯한 경남권에 대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경쟁력 있는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부산·울산·경남지역 인구가 100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인구가 밀집돼 있고, 경제활동 인구의 비중이 약 66%로, 전국 평균(59%)보다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부산 등 경남지역은 경부고속도로와 항구 등으로 산업이 발달한 도시”라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은 젊은 지역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부동산의 투자 매력도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풍선효과를 누릴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도권에서 전매가 가능한 부동산은 찾아보기 어려워지면서 투자자금이 부산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부산에 불고 있는 청약 열풍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지역에 집중해 투자할 것을 권했다. 건설사들이 아파트 건설을 위해 매입한 택지뿐만 아니라 향후 소형 아파트 건축이 가능한 재개발 지역도 눈여겨보라는 설명이다.그는 “소형 아파트 선호 현상으로 인해 과거 건설사가 대형 평형대 아파트를 짓기 위한 택지가 소형으로 변경돼 재건축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자금이 적다면 재개발 가능성이 커 보이는 지역을 노리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동남권에서 부산을 제외한 울산·경남지역에 대해서는 부동산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선·철강업 불황으로 이미 부동산 시장이 침체해 있는데다가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적절한 대책도 나오지 않아 부동산 가격 상승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 이사는 “지금 부산 및 경남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굉장히 양극화돼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으로선 조선·철강업 불황에 큰 돌파구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남 지역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부산지역이라고 하더라도 외곽지역은 부동산 거래가 많지 않아 가격이 하락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공급 부족…뜨거운 부산양철승 부동산가치투자연구소 소장 역시 ‘100세 시대 부동산 은퇴설계(수익형 부동산)’를 주제로 강의하면서 부산지역 부동산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양 소장은 “부산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오면서 보니까 주변에 산이 많더라”며 운을 뗐다. 산 때문에 수도권처럼 대단위 택지조성이 불가능해 공급이 계속 부족할 것이고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은 좋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청약시장 열기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오고 있는데 부산은 인구 350만명인 것에 비해 공급이 달린다”며 “부산은 (투자열기가) 뜨거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부산에 대한 전망으로 시작한 강연은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전략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다. 우선 부동산 가치가 오를 수 있는 핵심적인 지역은 바로 역세권이라고 강조했다. 역세권은 선선익선(先先益善), 즉 먼저 투자할수록 나중에 누릴 수 있는 차익이 크다고 설명했다. 양 소장은 “역세권은 교통이 발달하고 인구가 유입되면 상권이 형성되고 도시가 확장되면서 지가가 오른다”며 “역세권 상업지역 변경지역은 가치가 평균 20배 이상 상승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병점역의 경우 경부선 착공 전에는 평당 15~20만원에 불과했지만 현재 3000만원으로 뛰었고, 2005년에 착공해 2009년 완공한 용인경전철이 지나가는 강남대역은 착공 전 20만~25만원이었던 땅값이 3500만원으로 올랐다는 것. 재건축에도 관심을 두라고 조언했다. 최근 강남에 분 재건축 투기 열풍 때문에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기도 했지만 이 규제책에 해당하지 않는 곳을 찾아 투자하면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주요 정부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집값 하락 우려가 있었던 과천을 예로 들었다. 그는 “과천 재건축단지는 최근 부동산 대책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2억~3억원 정도 투자할 수 있다면 현재 재건축 안전진단 단계인 과천 주공 8~9단지를 추천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종잣돈이 좀 더 있다면 아예 단독주택 부지를 사서 개발할 것을 추천했다. 양 소장은 실제 개발사례를 예로 들었다. 대지 109.8 규모의 제3종 일반주거지역 단독주택을 2억5000만원에 매입해 석 달에 걸쳐 2억5000만원을 들여 4층짜리 원룸 건물을 지어 7억5000만원에 분양한 것. 세금 3000만원을 제외하고 2억2000만원이 고스란히 순이익으로 남았다. 특히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은 건축법상 도로 사선제한이 지난 5월 이후 폐지되면서 수익률이 높아진 상황이다. 양 소장은 “사선제한 폐지로 가치가 더 올랐다”며 “연간 1조원의 건축투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소장은 “금리 사이클에서 금리가 바닥인 현 시점에서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며 “향후 20년 이내에 핵심지역의 경우 현 시세의 두 배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투자단계에 따른 절세전략도 중요부동산 투자는 다른 자산에 비해 세금이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한 만큼 부동산 투자 절세전략에 대한 강연도 마련됐다. 서울에서 진행된 웰스투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최인용 가현세무법인 대표세무사가 맡았다. 부동산 자산가들이 많이 참석한 만큼 강의 집중도도 높았다. 최 세무사는 이번에도 부동산 취득이나 보유, 처분을 포함해 시점에 따라 맞춤형 절세전략을 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살 때에는 6월 1일 이후에 잔금을 지급하면 그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피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고, 자산 보유시점에서 다주택자는 자녀에게 증여를 고려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주택 세 채를 가지고 있다면 결혼한 자녀에게 한 채 증여해 세대분리를 하면 두 채만 종합부동산세가 과세되기 때문이다. 또 보유하고 있는 주택이 9억원 이상이라면 종합부동산세가 과세된다는 점을 고려해 가급적 공동명의를 활용해 종부세를 피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또 다주택자는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처분할 때 전략으로는 2주택을 보유했다면 주택의 양도차익과 장기보유공제를 적용해 과세표준이 적은 주택을 먼저 처분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나중에 팔 주택은 1세대 1주택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최 세무사는 “상속을 준비할 때도 1세대 1주택으로 자산을 재배치하고 무주택자녀는 상속인과 같이 살면서 상속인에 대한 증여는 배제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특별취재팀 금융부 권소현 차장 문승관 차장 장순원·노희준·박기주 기자
2016.11.06 I 권소현 기자
박원순 시장, 백남기 농민을 위한 추도사
  • [전문]박원순 시장, 백남기 농민을 위한 추도사
  • 5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고 백남기 농민의 장례미사가 끝난 뒤 운구 행렬이 성당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우리가 백남기입니다오늘 우리는 흙의 정직함을 믿고 순박하게 살아온 한 농민의 죽음을 기억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자신도 가정도 사회도 나아질 수 있다고 믿으며 살았고 그렇게 실천했던 한 농민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 여인의 남편이었고, 두 딸과 한 아들의 자상한 아버지였던 백남기 농민을 우리는 이렇게 황망하게 떠나 보냅니다.불의에 맞서서 싸우고 누구보다 먼저 행동했던 선량한 한 국민이었던 백남기 농민을 우리는 이렇게 처절하게 떠나 보냅니다.쌀값 보장하라고 외치는 일이 무슨 잘못입니까?이땅의 진정한 주인인 국민이 대통령 물러가라 외치는 것이 무슨 잘못입니까?그런 당신에게 돌아온 것은 살인적 물대포였습니다.건강한 청년도 견딜 수 없는, 철판을 휘게 하고 벽돌담을 순식간에 부숴버리는 살수차의 살인적 물줄기였습니다.그 살수차의 물줄기가 당신의 몸을 무너뜨리고 마침내 생명을 앗아갔습니다.이것은 명백한 국가적 폭력입니다.이것은 국가의 이름으로, 공권력의 이름으로 자행된 범죄행위입니다.3백여일동안 병상에 누워 있었지만 정부도 경찰도 책임자 그 어느 누구도 찾아오지 않았습니다.그 어느 누구도 사과한마디 없었습니다.오히려 존엄한 당신의 몸에 부검의 칼날을 대려 했습니다.이런 국가의 몰염치한 행동을 우리가 용납할 수 있습니까?이 부도덕한 권력을 우리가 용서할 수 있습니까?오늘 이 집회에도 경찰은 소방수 사용을 요청해 왔습니다.그러나 이를 불허했습니다.앞으로 그 어떤 경우에도 경찰의 진압목적의 소방수 사용은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어떻게 국민을 상대로 살인적 물대포를 쏘게 한단 말입니까? 당신은 늘 주변사람들에게 미안해 했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싸운 것은 후손들이 더 나은 세상에 살기 위한 것인데 여전히 세상은 변한것이 없어 미안하다고 주변 지인들과 자녀들에게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은 여생 손주 재롱을 보면서 지내실 나이에 좋은 세상만드는 운동에 참여하겠다고 굳이 서울로 올라오셨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주에게 이런 나라가 아닌 좋은 나라를 물려주고 싶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그 누군들 이런 불의한 나라를 사랑하는 손주에게 물려주고 싶었겠습니까.그 누군들 이런 불공정한 나라를 사랑하는 손주에게 물려주고 싶었겠습니까.당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손자만큼은 농민이 살만하고, 노동자가 살만하고, 땀흘려 일한 사람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그래서 이 땅의 국민들이 평등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에서 살기 바랐을 것입니다. 최근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명명된 소설같은 이야기들이 사실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놀라운 일이 일어나야 이 나라가 제대로 바뀔 것입니까.참으로 분노스럽습니다.참으로 절망스럽습니다. 그러나 백남기 선생님, 이제 우리가 백남기입니다.이제 우리가 백만, 천만의 백남기입니다.당신을 위하여, 당신의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기 위하여 이제 우리가 나서겠습니다.그리하여 세월호의 진실, 우리가 밝히겠습니다.역사교과서 국정화, 우리가 막겠습니다.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우리가 막겠습니다.개성공단 폐쇄, 우리가 다시 돌려놓겠습니다.농민의 생존권, 우리가 지키겠습니다.위안부 할머니들의 눈물, 우리가 닦아드리겠습니다우리가 모든 것을 다시 돌려놓겠습니다. 박근혜 정권이 저질렀던 모든 국정농단 이제는 끝내겠습니다.당신이 꿈꾸었던 상식과 정의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이제 우리가 평등하고 공정하고 의로운 세상으로 바꾸겠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함께 들고 일어나 대한민국의 역사를 다시 쓰겠습니다.이제 주권자인 국민이 이 땅의 주인임을 확인하는 그런 승리를 이루겠습니다.이제 우리가 불의한 권력의 정점에 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기필코 이뤄내겠습니다.그리하여 당신을 떠나보낸 이 자리에서 우리는 또다시 촛불을 들겠습니다.국민의 주권이 존중받는 나라, 국민권력시대를 만들겠다는 희망의 촛불을 들겠습니다.오늘 우리가 드는 촛불이 내일의 희망찬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빛이 될 것을 믿습니다.백남기 선생님,참으로 수고많으셨습니다.이제 그 고단한 짐, 미안함과 부끄러움 우리들에게 다 내려놓으시고 편히 가십시오. 2016년 11월 5일 서울특별시장 박원순▶ 관련기사 ◀☞ 박원순 시장 "박 대통령 하야 기필코 이뤄내겠다"☞ 박원순 “이 판국에 무엇을 버리지 못합니까”… 거듭 대통령 하야 촉구☞ 박원순·심상정, 긴급 회동..朴대통령 하야 촉구☞ 박원순 "대권에 욕심 가지고 박 대통령 하야 요구한 것 아냐"☞ 안철수 이재명 박원순, ‘대통령 하야’ 선명성 경쟁… 역풍 불수도☞ "박근혜 퇴진"..촛불 든 박원순 시장☞ 野잠룡 강경모드 전환..박원순 이어 안철수도 "朴대통령 물러나라"☞ 박원순 시장, 대통령 하야 긴급 성명 전문☞ 박원순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야 한다” 긴급 성명☞ 박원순 시장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야”☞ `최순실 사건` 반영한 초등학생 시험지 오답..박원순 "놀랍고 가슴 아파"☞ 박원순 "국가리더십 공백"..서울시에 근무기강 확립 지시☞ 박원순 시장, 시국선언…"국정사유화 조사특별법 만들어야"☞ “내각제?지방분권개헌?” 남경필·원희룡·박원순·안희정 협치 토론☞ [특징주]박원순 지지세력 결집…테마株 ‘꿈틀’
2016.11.05 I 정태선 기자
건설사 CEO들 "11·3대책 너무 쎄…내년 사업 걱정"
  • 건설사 CEO들 "11·3대책 너무 쎄…내년 사업 걱정"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정부가 발표한 ‘11·3 부동산 시장안정화 방안’에 대해 건설사 CEO들은 하나같이 “예상 외로 대책의 강도가 셌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시에 내년 주택시장과 사업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4일 오후 서울 강남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업계와 공정거래위원회 간담회’에 앞서 건설사 CEO들은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정부는 지난 3일 아파트 분양시장 안정을 목표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전매제한 강화, 1순위 자격 제한, 재당첨 최대 5년간 금지 등이다. △건설사 CEO들이 정부가 3일 발표한 부동산 규제대책에 대해 예상보다 강도가 셌다며 내년 사업을 걱쟁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김한기 대림산업 사장,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정수현 현대건설(000720) 사장은 “정부가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내놔 시장이 침체될까 염려된다”며 “안 그래도 주택사업을 할 땅이 많지 않은데 이렇게 되면 건설사들은 더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또 “건설사들이 해외에서도 어려움이 많은데, 국내 (주택) 사업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며 “2020년까지 건설사들의 어려움은 계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국주택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한기 대림산업(000210) 사장도 “대책이 예상보다 강했다”며 “주택시장 침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주택협회장으로서 시장과 업계에 대한 걱정의 시각도 내비쳤다. 그는 “이번 대책으로 인해 내년 주택사업 뿐 아니라 건설수주도 영향을 받을 것 같다”며 “건설사들과 만나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지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김 사장은 “지금 시장이 자율적으로 조정되고 있는데, 정부가 너무 과도하게 개입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시장의 자율적 기능을 강조한 것이다. 임병용 GS건설(006360) 사장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대책에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분석했다. 임 사장은 “현재 부동산시장이 분양권 중심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정부가) 잘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임 사장은 다른 CEO들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주택) 사업을 하는 데 걱정이 많다”고 걱정했다. 건설사들은 지난해와 올해 주택시장 호조로 좋은 성적을 냈다. 해외에서는 손실 입은 사업장이 많지만 국내 주택 판매 실적으로 이를 대부분 만회했을 정도다. 올해 3분기 실적만 봐도 이를 알 수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공급한 주택이 1만 8000가구가 넘는다. 기존에 공급한 주택이 매출로 잡히면서 3분기에만 매출 44641억, 영업이익 2751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도 마찬가지다. 이 회사는 올해 2만 4000여 가구를 분양했다. 2년 연속 주택사업 성공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1307억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2% 늘어났다. 현대산업개발도 주택 사업 성공으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만 영업이익 1000억 원, 1~3분기 누계 영업이익 3888억 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해 1만 4000여가구를 분양했다. GS건설도 전체 매출의 절반 정도가 주택에서 차지했다. 이 회사는 올해 3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걱정이 앞선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내년 전국 집값이 0.8%, 전셋값은 1% 떨어질 것으로 봤다. 집값이 하락하면 기대심리가 줄어 분양사업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허윤경 건산연 연구위원은 “전체 건설수주 비중에서 주택이 차지하는 게 40%다 보니 단기적으로는 건설사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있다”며 “하지만 미분양 등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하는 시점인 만큼 장기적으로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6.11.04 I 정수영 기자
"역세권될 곳 초기 투자하면 실패 안한다"
  • [웰스투어]"역세권될 곳 초기 투자하면 실패 안한다"
  • △양철승 부동산가치투자연구소 소장이 4일 부산 동구 범일동 KB아트홀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100세 시대 부동산 은퇴설계(수익형 부동산)’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부산=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1억원 미만인 소액 투자라면 역세권 토지를 사고, 2억원 정도면 서울 강남에 철거 준비 중인 곳에서 입주권을 잘 찾아보세요. 5억원 이상이면 단독주택을 헐고 재개발해서 수익을 남기는 방법을 추천합니다”양철승 부동산가치투자연구소 소장은 4일 부산 KB아트홀에서 열린 ‘제6회 웰스투어 in 부산’에서 ‘100세 시대 부동산, 은퇴설계(수익형 부동산)’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부동산 가치가 오를 수 있는 핵심적인 지역은 바로 역세권이라고 강조했다. 역세권은 선선익선(先先益善), 즉 먼저 투자할 수록 나중에 누릴 수 있는 차익이 크다고 설명했다. 양 소장은 “역세권은 교통이 발달하고 인구가 유입되면 상권이 형성되고 도시가 확장되면서 지가가 오른다”며 “역세권 상업지역 변경지역은 가치가 평균 20배 이상 상승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병점역의 경우 경부선 착공 전에는 평당 15~20만원에 불과했지만 현재 3000만원으로 뛰었고, 2005년에 착공해 2009년 완공한 용인경전철이 지나가는 강남대역은 착공 전 20만~25만원이었던 땅값이 3500만원으로 올랐다는 것. 재건축에도 관심을 두라고 조언했다. 최근 강남에 분 재건축 투기 열풍 때문에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기도 했지만 이 규제책에 해당하지 않는 곳을 찾아 투자하면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양 소장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재건축·재개발 현황을 보면 어디가 이주 중인지, 어디가 사업승인이 났는지 알 수 있다”며 “남들이 안 보는 곳을 잘 찾아보면 투자할 만한 곳이 있다”고 말했다. 주요 정부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집값 하락 우려가 있었던 과천을 예로 들었다. 그는 “과천 재건축단지는 최근 부동산 대책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2억~3억원 정도 투자할 수 있다면 현재 재건축 안전진단 단계인 과천 주공 8~9단지를 추천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종잣돈이 좀 더 있다면 아예 단독주택 부지를 사서 개발할 것을 추천했다. 양 소장은 실제 개발사례를 예로 들었다. 대지 109.8 규모의 제3종 일반주거지역 단독주택을 2억5000만원에 매입해 석 달에 걸쳐 2억5000만원을 들여 4층짜리 원룸 건물을 지어 7억5000만원에 분양한 것. 세금 3000만원을 제외하고 2억2000만원이 고스란히 순이익으로 남았다. 특히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은 건축법상 도로 사선제한이 지난 5월 이후 폐지되면서 수익률이 높아진 상황이다. 양 소장은 “사선제한 폐지로 가치가 더 올랐다”며 “연간 1조원의 건축투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의 은퇴 후 현금흐름 확보 방법도 제시했다. 우선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받는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 상품을 들었다. 다주택자나 배우자의 나이가 상당히 어려도 가입할 수 있고 주거용 오피스텔로도 가입이 가능하니 적극 활용하라는 것. 농사짓는 이들은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받고, 농사를 더는 짓지 않거나 도시에 거주할 경우 농지은행에 맡기는 방법도 소개했다. 농지은행의 경우 농지은행이 농지를 매입해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거나 농지은행에 농지를 임대수탁하는 식이다. 양 소장은 “금리 사이클에서 금리가 바닥인 현 시점에서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며 “향후 20년 이내에 핵심지역의 경우 현 시세의 두 배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6.11.04 I 권소현 기자
  • [기자수첩]두달만에 다시 꺼낸 부동산대책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8·25 가계부채 대책을 수요자들이 잘못 해석하면서 오해를 불러일으킨 겁니다. 그래서 시장이 과열된 거죠.”정부가 ‘8·25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한 지 약 두 달 만에 새 대책을 내놨다. 3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이번엔 강도가 제법 세다. 분양권 전매 소유권 이전등기까지 제한, 세대원과 2주택자 1순위 청약 자격 상실, 최대 5년간 재당첨 자격 제한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날 대책 발표에 앞서 국토교통부의 한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기자가 묻지도 않았는데 변명하듯 8·25 대책 얘기부터 꺼냈다. 요지는 대책 내용은 옳았지만 부동산 수요자들이 오해를 했다는 것이다. 정말 그럴까? 올해 나온 가계부채 방안은 사상 처음으로 부동산시장 관련 내용이 핵심이었다. 아파트 지을 땅 공급을 줄여 수급 상황을 조절하므로써 가계빚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은 이후 열기가 더 뜨거워졌다. 공급 물량을 줄이면 집값이 오를 것으로 판단해서다. 정부가 두 달 여 만에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것은 이 때문이다. 8·25 대책 당시도 서울은 전역이 청약 과열 현상을 보이면서 우려가 깊은 상황이었다. 6개월인 서울·수도권 민간택지 전매제한을 1년 정도로 늘려 시장에 규제 시그널을 줘야 한다는 얘기들이 나왔다. 하지만 당시 국토부 관계자는 “지금 전매 제한을 하면 시장이 바로 냉각될 것”이라며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그리고 두 달 후. 현 정부 처음으로 부동산 규제 카드가 나왔다. 그것도 전매 제한을 지금의 세 배(강남 4구는 4~5배) 이상 강화하는 강도 센 대책이다. 일단 투기 수요 차단 효과는 있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당장 분양시장은 심리적 위축으로 청약률뿐 아니라 계약률 하락도 불 보듯 뻔하다. 새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안되면 결국 이미 나온 분양권 중심의 거래시장도 힘들어질 수 있다.현재 부동산시장 과열은 수요자들이 8·25 대책을 오해하거나 잘못 해석해서 생긴 상황이 아니다. 정부의 정책 실기가 낳은 결과일 뿐이다. 결국 정부가 호미로 막으면 될 것을 가래로 막은 꼴이다.
2016.11.03 I 정수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檢 앞에 모습 드러낸 막후 권력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다음은 11월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檢 앞에 모습 드러낸 막후권력-朴대통령 이번 주 ‘책임총리’ 내세울 듯..김병준·김종인 물망-조선 구조조정 ‘맹탕처방’..정부, 대우조선 살리기로△줌인-‘e메일 스캔들 재수사’ 직격탄 맞은 힐러리 클린턴..최측근PC에서 발견된 국가기밀, ‘美최순실 게이트’ 대선판 흔들어-中企·소상공인 10곳 중 3곳 “폐업 고려”△‘맹탕’조선·해운 구조조정-산업부·금융위 신경전 벌이다..차기정권에 ‘구조조정 폭탄’ 떠넘겨-대우조선 유지, 현대상선 지원..‘정부 출자기업 살리기’에 방점△최순실 검찰 출두-검사 20명 ‘중수부급 특수본’..靑인사 이번 주 내 줄소환-靑문건 사전 입수, 대통령 기록물인가 일반문건인가..미르·K스포츠재단 대기업들에 출연금 출연 강제했나-“朴대통령 수시로 들러 사촌인줄”..최씨 언니 최순득도 의혹투성이-취재 포토라인 무너지고..시민 “崔 구속하라”△최순실 검찰 출두-거국내각 수준 책임총리 가닥..대통령 권력 상당부분 이양될 듯-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수사..대기업으로 확대-노무현 탄핵 정국 때도 증시 빠르게 회복..‘최순실 쇼크’ 제한적·대외변수 더 중요△정치&-비박 “지도부 다 물러나라”..‘자중지란’ 새누리-정세균 “與 일방적 퇴장 유감”-“朴대통령 국정서 손떼야”..비난 목청 높이는 文·安-‘최순실 게이트’로..더민주 지지율, 새누리 앞서△경제-물가 끌어올리는 유가에..韓경제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스멀스멀-‘갤노트7’ 판매중단 충격에..9월 소비 5년7개월 만에 최저-공정위 ‘계열사 자료 미제출’ 현정은 고발△금융-국책은행 임원 ‘산피아’ 사전 차단..상근·비상근직 재취업 전면 금지-최순실 사태로 금융권 인사 ‘올스톱’ 위기-금융위원장이 전직원에 이메일 띄운 사연은△산업&기업-中 TV업체 잡아라..삼성·LG디스플레이 ‘중원 전쟁’-현대·기아차 ‘車 두뇌’ 만들어 ‘미래 車’ 앞서간다-네덜란드에 전문 판매법인..삼성, 유럽 에어컨 1등 시동-한국 경제 사절단 57년 만에 쿠바땅 밟았다-코오롱 플라스틱 車소재 콤파운드 시장 공략-삼성 프린팅 사업부 ‘에스프린팅솔루션’ 새 출발△산업-이통3사 ‘脫통신’..미디어·금융으로 먹거리 다양화-어르신 기능 강화..LG폴더폰 ‘와인 3G’-직접판매 회원 30만명 IFCi, 4년 만에 매출 4배↑-‘7777·1004·0000’..KT 골드번호 1만개 추첨△소비자 생활-환갑 맞은 조미료 원조..대상 ‘제 2 창업’ 도전-허희수 실장 부사장 승진..SPC그룹 3세 경영 시대-코카콜라·환타 가격 5% 오른다-쌀쌀한 날씨..농심 vs 오뚜기 ‘국물 전쟁’△증권&마켓-“무리한 증자로 몸집 키우지 않겠다”-생색내기 정부 대책에..조선·해운株 ‘시큰둥’-NH證, 희망퇴직 154명 확정..低성과자 프런티어지점 폐쇄-‘상위제약 ’부진 속 제약·바이오 주가, 때이른 한파 닥쳐△마켓in-M&A 시장 ‘큰손’ 움직인다-STX 조선 3사 매각 첫발, 고성조선해양 시장 나와-1900억 규모 부동산 공모펀드, 출범 앞두고 삐걱△글로벌마켓-인구 6억명 잡자..동남아로 방향 튼 日백화점-美투자자 ‘변동성 하락’ 베팅 발빼기-‘反기성정치’ 외친 해적黨, 아이슬란드 제 2당으로-트위터, 330억원 베팅도 물거품 됐네-中 “기업부채 청산하자”..17년 만에 출자전환 부활△이슈&트렌드-‘보는 축제’서 ‘하는 축제’로..365일 色다른 즐거움-화천산천어축제 해마다 150만명 찾고..자라섬재즈페스티벌 2210명 고용 창출-억새·국화·사과·김치..가을엔 하루 4곳서 들썩-봉화송이·남강유등 지역대표 축제에 수억원 예산 펑펑..현실은 ‘동네잔치’-‘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예술총감독이 말하는 축제 성공비결..“올해 4500명 주민 참여..카니발이 열리면 원주 경제 신바람”△스포츠-이정은 굳히기 vs 이소영 뒤집기..“내가 KLPGA 신인왕”-채프먼 7회투입 ‘신의 한수’..컵스 역전 불씨 살렸다-‘격투 여동생’ 함서희 “남자들과 훈련요? 외롭지만 많이 배워요”-노승열, 시즌 첫 ‘톱 10’ 진입△건강-천고변비의 계절..섬유질이 되레 毒 될수도-간질간질..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예방법 셋-젊은층 퇴행성 관절염 원인은 ‘비만’△성공이야기-‘3無 그릴’도 애플처럼 체험형 매장..400조 세계시장 문 열 것△피플&-이병헌 감독 “‘환동’은 대학시절의 나..‘긍정’이 청춘의 키워드 됐으면”-“2년간 백수 배우..불안했던 그 시절 ‘혼술’에 담았죠”-리우 金 오혜리 “1인3역 엄마에게 도전 배워”-정준호 전 안국약품 대표, 크리스탈 생명과학 대표에-바니걸스 언니 고정숙씨 별세-軍 제대한 英 해리왕자, 이번엔 코끼리 구하기-마크 카니 BOE 총재 남은 3년 임기 채운다△부동산-VR체험·수능강연..‘모델하우스의 진화’-첫 브랜드 타운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 1430가구 분양-강남 재건축 수주전 다시 불붙는다-10월 전국집값 0.17%↑..7개월 연속 상승세△사회-최순실, 20년전 신혼집도 朴대통령 사저 인근에 차려-수도권 대학 기숙사 거주, 100명 중 15명만 가능-2030청년 ‘잃어버린 희망에 분노’..민주화 세대 ‘민주주의 붕괴 우려’..중장년층 ‘좌절·배신감에 거리로’-현장 안전보다 ‘집회·시위 감시장비’ 마련에 열올리는 경찰-황우석 ‘배아줄기 세포’ 특허출원 10년 만에 등록
2016.10.31 I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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