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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6년 만에...공무원마저 덜 뽑는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6년 만에...공무원마저 덜 뽑는다-용산역세권 개발 재시동-트럼프 “신약승인 더 빨리” 안전성 위협받는 美 FDA-자고나면 높아지는 中 사드장벽 △줌인-‘디지털 정통리더’..은행에도 핀테크 날개 달까 -‘불황 탈출’..창업만이 살 길?-[사설]‘촛불도 ’태극기‘도 헌재 결정 승복해야 -[사설]SRT의 떨림 현상 안전에는 관계없는가 △종합-미국發 ’4월 위기설‘ 모락모락..한국 경제는 안전지대?-“대학 때부터 몇년간 매달렸는데 막막 친구들 이미 취업·결혼..뒤쳐진 느낌”△정치&-孫 잡은 安..’文턱‘ 넘을까 -아바타 문재인보다 안희정이 더 힘든 상대-“북핵 임박한 위협..공조” 한·미 외교, 이달 만난다-김부겸 대선 불출마..민주당 경선 文·安 구도 굳히나 -외교부 “中 사드 보복, WTO 제소 쉽지 않다”△경제-AI 이어 구제역까지..재앙 부른 ’民·官 도덕적 해이‘-생협 공제사업 전국연합회만 가능-유럽도 극우 바람..국제금융시장 요동 한국도 위험자산 회피, 외환시장 널뛰기△금융-카드사도 캐피털사도..대출 받기 어려워져요 -가계대출 고삐죄기 ’풍선효과‘ 수요자들 비은행권으로 유턴 -KEB하나은행 은행 만족도 최고 △산업&기업 -’시드릴 암초‘ 만난 삼성重..“잔금회수엔 문제없다”-한 달 만에 9000대 계약 근접..모닝, 경차 1위 탈환 시동-김준 “혁신 고삐, 깜짝 실적 아님 증명하자”-21년간 반도체 ’밀당‘..SK하이닉스-도시바 ’사랑과 전쟁‘-일거리 주는데 노조는 장외투쟁..현대重 가시밭길 -스마트 안전모로 사고예측 포스코, 4차 산업혁명 주도 △산업-케이블TV도 달려들었다..OTT시장 후끈-아이폰에서 삼성페이 못 쓰는 까닭-카카오..AI전담조직 ’카카오브레인‘ 설립 △소비자생활-혼족 급증..간편식 웃고 정통 장류 울고 -정월대보름..땅콩 대신 아몬드·캐슈너트 -“동화면세점에 ’신라‘ 간판 달면 1조 거뜬”△중소기업·제약-’98만원 전기자전거‘로 반전 노리는 삼천리-한미약품 작년 매출 33%↓ 8827억..1조원 벽 무너져 -의사 배만 불리는 기형아 검사-치과 기자재 전시회 ’IDS‘ 獨 퀼른서 내달 21일 열려-’동아 기프트쇼‘ 동아 차·공예 박람회 17일부터 개최 △IR라운지 -삼성화재, 온라인 車보험 시장 독주..손보사 첫 ’순이익 1조 클럽‘ 확실-계약 1건당 500원 기부..희망 설계하는 보험설계사 -“온라인 보험 고속성장 영업익 10% 늘어날 듯”△증권&마켓-주식·채권 쌍끌이..한국투자운용 -“4차 산업혁명 테마주 多 담다간 본전 못 건져”-프리미엄폰 전쟁에 듀얼카메라株 `치~즈`-정치株 수그러드니 구제역株 고개 드네 △마켓in-우정사업본부, 대체투자 1조원 더 늘린다 -’현대車 인증‘ 신소재 업체 80억원에 매물로 -피앤씨사업 매각 접고 IPO 재추진, 왜 △글로벌마켓-아베 ’515조원 선물보따리‘ 들고 미국行..트럼프 “생큐”할까-엔화 다시 힘 받는다 “연내 100엔 밑돌수도”-’親월가‘ 변호사 출신이 금융규제 당국 수장을?-1월에만 7개 기업 ’퇴짜‘ 中 IPO 심사 깐깐해졌네 -우버 “날아다니는 택시 만든다”△재테크 -“1년 400만원 연금저축 가입 세테크 잘하면 연 10% 수익”-저소득 청년·대학생에 서민금융 햇살 비춘다 -취업하면 ’결혼통장‘..30대는 ’노후통장‘을 △Book-감칠맛·지방맛을 안다고요..진화한 인간이시군요!-“사업후원자 해줄 부자 아내 모십니다”-죽음 방조한 치유기도..중교자유인가 범죄인가 -’혹해서 벌였다가 멘붕?‘ 내집 짓기 똑똑한 안내서 △스포츠-복귀 앞둔 박인비 “부상없이 메이저 우승 더 할래요”-’잠실더비‘ 소음의 2배..야유·환호에도 룰 있었네 -’상금 킹‘은 US오픈 -이용대 “후배 위해 국가대표 떠났지만..불러준다면 돌아갈 것”△People&-엄마·아빠 나라에서 첫 대회, 금메달 더 기대돼요-“일·학습 병행제 참여 근로자 지원 아끼지 않을 것”-도예가 진종만 선생 별세..조선백자 재현 평생 바쳐 -’나 트럼프 아내야‘..英 언론에 1600억대 소송-박창규 건대 나노공학 교수 ’세계 100대 공학자‘에 뽑혀 -최진혁 충남대 행정학부 교수 차기 한국지방자치학회장에 -장혜원 IT女기업인협회장 취임-강연호 국어문학회 회장-전혜정 서울여대 총장 연임 △오피니언-바다의 미래 ’해양관측‘에 있다 -트럼프-시진핑 치킨게임-폭스바겐 40% 할인설에 씁쓸한 소비자 △부동산-’공실률 0%‘..법인 소유 임대주택 잘 나가요 -HUG, 이달중 3000가구 규모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 공모‘-은행 중도금 대출금리 연 3%→5%대 ’이자폭탄‘에 수요감소·미분양 부르나 -서울 연립·다세대 전셋값 4년새 57% 올라 △사회-커지는 ’세종시 블랙홀‘..충청권 지자체 속앓이-“누구 방해도 없이 영화에 집중” 나홀로 관객 3명 중 2명 ’2030‘-“월성원전 1호기 10명 수명연장 취소하라”-목욕탕서도 포켓몬 사냥..때·장소 안가리는 ’스몸비족‘ 눈총-특검 “朴대통령 대면조사 9~10일”-경찰, 악의적인 ’가짜뉴스‘ 제작·유포 단속나서
- [김학렬의 All that 부동산 58회] 넘버 2 뉴타운 교남 뉴타운
- 돈의문 뉴타운은 교남 뉴타운이라고도 한다. 현재 경희궁 자이가 입주를 시작했다. 규모는 뉴타운 치고는 작다. 단일 브랜드 대형 단지다. 작은 규모지만 강하다. 한남뉴타운이 가시화 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뉴타운 중에서는 대장이다. 경희궁 자이가 강한 이유는 도심형 뉴타운이기 때문이다.시범뉴타운 중에서 왕십리뉴타운이 대장이다. 그 이유는 땅값이 원래 제일 비싼 도심형 뉴타운이기 때문이다. 돈의문 뉴타운(교남 뉴타운)도 같다. 몇 개 안되는 도심형 뉴타운 중 한 곳이다. 그래서, 강한 입지다. 물론 한남뉴타운이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면 바로 왕관을 내어 주겠지만, 현시점에서는 대장이다. 한남뉴타운이 시장에 등장해도 뉴타운에서는 넘버 2가 되는 것이다.교남뉴타운의 최대 강점은 바로 교통이다. 도심이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하고 그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온다. 교통편으로 인해 사람이 많은 만큼 비싼 입지가 되는 것이다. 교남뉴타운에는 2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난다. 3호선 독립문역, 5호선 서대문역이 있다. 버스 노선도 많다. 인근에 5호선 광화문 역이 있다. 광화문역에는 수도권 왠만한 지역으로 가는 버스편들이 많이 있다. KTX를 탈 수 있는 서울역도 멀지 않다. 교남뉴타운은 교통이 아주 편리한 곳이다. 이 교통 조건 하나만으로도 교남 뉴타운은 가치가 높은 뉴타운이다.부동산 시장의 메인 수요층인 베이비부머들이 가장 좋아할 입지 조건을 모두 갖춘 지역이 바로 이 교남 뉴타운 입지다. 베이비 부머들이 좋아하는 입지 조건으로 이런저런 요건이 있는데 그 중에 제일은 지하철과 종합병원이다. 대표적인 곳이 경희궁 자이(교남뉴타운)다. 이곳은 지하철역이 2개나 있다. 그리고, 강북삼성병원이 있다. 강북삼성병원보다는 작지만 서울적십자병원도 있다. 이 경희궁 자이는 2014년에는 미분양이 났었다. 입주를 시작한 지금은 미분양은 단 한채도 없다. 프리미엄이 최소 2억에서 4억까지 붙어 있다. 이것이 입지 가치다. 발전가능성의 효과 발현 결과다. 교남뉴타운은 입지 가치의 대표적인 사례다.경희궁 자이는 2014년 평당 2,300만원 전후로 분양했다. 당시로서는 종로구 최고의 분양가 였다. 시장에서 너무 비싸다고 평가를 받았다. 그래서, 미분양이 났다. 하지만, 2012년 분양한 마포구 아현동 래미안 푸르지오가 평당 2,100만원 전후 시세였다. 비교해 보면 경희궁 자이가 비싼 가격이 아니었다. 그래서, 현재 미분양 소진은 물론 시세 상승까지 가능했던 것이다.경희궁 자이가 가지고 있는 약점이 있다. 바로 학교다. 초, 중, 고등학교가 뉴타운 내에는 모두 없다. 중학교, 고등학교는 큰 길을 건너면 있다. 큰 길을 건너면 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초등학교가 없다. 이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통상적으로 단지 규모가 2천세대가 넘어가게 되면 초등학교를 의무적으로 지어야 하는데 아파트는 총 1,919 세대(임대 세대 제외)입니다. 오피스텔 118실은 따로구요. 블록을 쪼개는 방식으로 의무 세대수를 피했다.교육 부분은 낙제점인 경희궁 자이는 교육 환경 가치는 제외하고 교통과 주변 편의시설 요인으로 입지와 상품 가치로 단지 평가를 해야 한다. 그래서, 종로구는 아니지만, 서대문구나 마포구에서 교육환경이 좋은 새 아파트가 있다면 경희궁 자이와 자웅을 겨룰 수 있습니다. 30~40대 연령층들은 교육환경을 교통 환경 만큼이나 중요시 여기기 때문이다. 서대문구나 마포구의 경희궁 자이보다 비싼 단지들은 대부분 학교가 단지 주변에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종로구에 있는 단지들 중 새 아파트인데 평당 2천만원이 안되는 단지들도 눈여겨 봐야한다. 그 기준이 바로 경희궁 자이가 될 것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한민국 1호' 동화면세점 매물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1월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대한민국 1호’ 시내면세점 동화면세점 매물로-황교안 “북핵 강력한 대응 필요”..트럼프 “한국과 100% 함께 할 것”-‘무슬림 입국금지’ 트럼프 쇄국 본색-박원순표 청년수당 ‘누구나→ 구직자’로-문화예술 ‘별중의 별’ 본다△줌임-[사설]한·미 동맹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사설]개미같이 노동시간에 쫓기는 근로자들 -[거세지는 중국 ‘사드 보복’..멍드는 K뷰티]韓 화장품 수입 후에도..트집 잡아 판매 막는다-유커 ‘한한령’에 月 93만명→54만명 급감 △美, 무슬림 7개국 90일 입국 금지 -“테러 위험 더 커질 것” 경고에도..트럼프 “포기 안해”-구글 “직원 100명 즉시 귀국하라”..스타벅스 “난민 1만명 채용할 것”△종합-치킨집 3년 ‘시한부 삶’..금리 상승에 더 짧아진다-현대重 노조 역대 최다 교섭..불황에도 ‘성과급 300%’ 깃발만△정치&-文 굳히기냐 vs 潘 결집이냐 vs 安 뒤집기냐-與野 ‘설 민심 최악’ 공감했지만..제멋대로 해석 -특검 조사·헌재 결정 코앞..朴 ‘운명의 2월’-北, ICBM보다 무수단 미사일 쏠 가능성 높아 △경제-로또 온라인 구매 허용 검토..“사행성 조장” vs “시장 확대”-“日과 닮은 한국경제..기업 구조조정 시급”-정부, 금융위기 이후 ‘가불 정책’ 갈수록 심화 △금융-우리銀, 과점주주와 시너지..“주가 17000원 갈 것”-7세 미만 ‘금수저 꼬마’ 1억 넘는 통장 2733개 -갑자기 일어나는 火災, 미리 대비하세요-車사고 3번중 1번은 ‘주차’하다 쿵 △산업&기업-더 멀리 난 ‘LCC’..국제선 승객 10명중 3명 이용-국회에 발목 잡힌 ‘전기 화물차’-전경련, 조만간 이사회..삼성 등 탈퇴여부 확정 -다시 뭉친 ‘PDP 역전의 용사들’-280℃ 견디는 車부품..SK케미칼, 슈퍼EP 상업화-“메모리반도체 年 7% ↑..삼성·SK하이닉스 ‘방긋’ △산업-‘애플·구글 예외’ 망중립성 규제 논란-세배 마치고 사냥 한판..설 연휴 ‘포켓몬 고’ 열풍-SKT, 내맘대로 만드는 자동응답 ‘T ARS’-비트코인 해외송금 위법 판단에..업계 “엇박자 정책”△소비자생활-명절 직후 홍삼 잘 팔리는 까닭-식품업계 ‘돈 되는 세균戰’-호텔街 ‘혼휴족’ 모시기 불붙었다 △증권&마켓 -상장사 4분기 실적, 삼성전자처럼 웃을까-삼성전자株 ‘최고가’에도 국내 주식형펀드 하락세 -철강·반도체·은행株 ‘트럼프, 탱큐’!△마켓in-‘정치 불확실성’에도 벤처캐피털 잘 나가네-‘개정세법 토론회’ 내달 3일 개최-대성산업가스 새주인, 막판까지 안갯속-와이디온라인 매각 불투명..블록딜 가능성 솔솔 -내달 2일 ‘투자자-바이오기업 만남’△글로벌마켓-佛아몽·獨슐츠 후보..‘유럽 좌파’ 다시 드나-트럼프 취임후 갈등 최고조..“美-中 군사충돌 일어날 수도”-‘1월에만 목표치 75% 이행’..OPEC, 감산 약속 잘 지키네-아시아 1월 채권 발행 77조원 -아베, 트럼프에 납작 엎드렸건만..일본인 절반 “美-日 관계 나빠질 것”△문화&스포츠-팬텀싱어 1위 고훈정 “소극장 뮤지컬 알릴 수 있어 기뻐..조승우와 무대 서고파” -찐한 ‘男 얘기’ 대학로 달군다 △엔터테인먼트-주요 배우 2년간 흥행성적..‘가성비 甲’ 공유..‘티켓파워 甲’ 황정민 -“검찰내 미꾸라지 한마리 사회적 비극 부를 수 있어”..‘더 킹’ 한재림 감독 인터뷰-‘공조’ 개봉 13일 만에 400만 관객 돌파 △스포츠-이대호 “7000만원 마찰?..구단과 앙금 없다”-LPGA투어 개막전은 ‘미국 잔칫날’-美언론 “강정호, 포스트시즌 이끌 키플레이어”-왕정훈 “머릿속엔 온통 버디 생각 뿐이었죠”-U-20 대표팀, 포르투칼 프로팀에 역전승 △건강-딱딱딱..머리 쪼아대면 물구나무 서세요 -‘3D 인공관절 수술’ 출혈·감염 합병증 줄여 -살짝 긁어도 부어오른다면..압박 ‘레깅스’ 금물 △성공 이(異)야기-박기영 한국짐보리 대표 “유아 입체 자석 교구 ‘맥포머스’ 한국판 레고로 키운다”-“유럽 ‘한류 열풍’ 뜨거울 때 한국 프랜차이즈 진출해야”△피플&-박성진 투핸즈 투자자문 CIO “3억→110억 만든 ‘버핏 투자법’ 알려드려요”-박문정 교수, 美딜런 메달 한국인 첫 수상-독재자 몰아낸 감비아 새 대통령은 마트 경비원 출신 △오피니언-[목멱칼럼]‘금연 국가’ 만들기..청소년부터 돌봐야-[생생 확대경]産銀PE가 독립해야 하는 이유-[기자수첩]시흥캠퍼스 철회만 외치는 서울대 총학 △부동산-‘공모형 부동산펀드’ 개인 소액투자 규모 1년새 30%↑-작년 서울 집값 상승률 3.1%..전세계 150개 도시중 91위-전원주택 지을 땅, 얽힌 규제부터 살피세요-서울 ‘전세→월세 전환’ 주춤..3년내 최저 △사회-‘세림이법’ 시행에.. 영세학원 “인건비 못대 통학車 중단”-박한철 오늘 퇴임..탄핵시계 빨라질까-양파같은 崔게이트..특검, 미얀마 원조사업 이권개입 수사-교육부, 국정교과서 최종본 오늘 공개 -中企 아이디어 베끼면 과태료..특허청, 지식재산 보호 앞장선다
- 전원생활 꿈꾸는 당신.. 집 짓기부터 소득원까지 꼼꼼히 준비해야
- 강원도 춘천의 한 전원주택 단지 전경[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난달 한 전원주택 컨설팅업체가 개최한 강원도 춘천과 가평 지역의 굼벵이사육과 버섯재배 마을을 둘러보는 귀농 체험단 행사에는 서울·수도권 등에 거주하는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부부들이 참가했다. 체험단은 서너 곳의 땅을 둘러보면서 땅값은 어느 정도인지, 기존 부락에서 거리는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등을 유심히 살폈고 부부끼리 이것저것 따지면서 토론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행사를 마련한 업체 측은 귀농 정책과 지역 특용작물사업을 연계한 소득 창출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농촌에서 제2의 삶을 꿈꾸는 참가자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아줬다.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다녀오면서 농촌생활을 한번쯤 생각해본 도시민들이 많다. 실제로 최근 귀농 준비를 위해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정착할 땅을 고를 수 있는 전원주택 견학단과 귀농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강원도 춘천지역의 경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모두 1011명이 귀촌 또는 귀농한 것으로 집계됐다. 춘천시는 귀농인을 위해 창업, 주택 구입, 신축 자금, 정착 지원금을 지원하고, 영농기술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전원주택 부지 고르기.. 각종 토지관련 규제 살펴봐야전원생활이나 귀농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착할 땅을 고르는 것이다. 박철민 대정하우징 사장은 “전국 어딜 가더라도 웬만한 땅 한 필지에는 수십여 개의 법령이 뒤얽혀 있다”며 “자신이 눈여겨봤던 땅에 어떤 규제가 얽혀 있고, 어떻게 규제를 지키면서 주택을 짓고 사용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실제로 토지 이용에 관련된 법률만 총 120여 개에 달한다. 이들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각종 규제만 해도 400여개다. 10여개의 행정관청이 이같은 토지 규제를 관리한다. 때문에 전원주택을 지을 때 행정관청에서 받아야 하는 인허가 절차가 매우 복잡하다. 가령 관리지역농지를 전용해 전원주택을 짓고 싶다면 수요자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물론 농지법·산림법·건축법·상하수도법·수질오염관리법 등 관련 법령을 어느 정도 꿰뚫고 있어야 한다. 전원생활이나 귀농을 위한 땅을 고를 때 경관만 중요시하는 경우도 많다. 깨끗한 물과 공기, 자연환경도 중요하지만 읍·면 소재지가 가깝고 관공서, 학교, 병원, 편의시설도 주변에 있어야 편안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전문가들은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개발행위 허가를 내거나 건축허가를 받을 때 주변 공공시설의 미비로 인해 추가 비용이 생기거나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많다고 지적한다. 상수도 연결이 안돼 지하수를 개발해야 한다면 지하수의 유무와 물량을 확인해야 한다. 전기는 기존마을이나 전신주에서 200m 이내의 거리는 기본 설치비만으로 인입할 수 있지만 200m를 넘으면 가설비가 추가된다. 맹지일 경우 도로에 접한 주변 토지에서 길을 내야 하고 도로 부지를 매입하거나 토지사용 승낙서를 받아야 주택을 지을 수 있다.최근 30~40대의 전원생활이 증가하면서 도시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와 성남~여주간 자동차전용도로 등 신규 도로망이 들어선 주변 지역은 교통여건 개선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농촌생활 적응 중요.. 고정 수입원 확보 필수귀농을 위한 주택은 단독형과 단지형으로 나눌 수 있다. 단독형은 건축주 개인이 직접 부지를 구입해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건축하고 소유하는 형태다. 자금에 맞는 규모를 선택할 수 있고, 주택설계를 개인의 취향이나 개성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전원주택 건축비는 3.3㎡당 300만~400만원 안팎으로 건축설계에 따라 건축비가 달라질 수 있다.단지형은 여러 세대의 전원주택이 밀집돼 있으며, 통상 10가구 미만부터 많게는 100가구가 넘는 경우도 있다. 개발업체가 각종 인허가를 거쳐 분양하기 때문에 단지형을 구입하면 복잡한 주택건축 절차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계약시 권리관계 등을 믿을 수 있는 사업자인지 따져보고 분양면적에서 전용면적, 공유면적, 가용면적의 구성과 소유 관계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전문가들은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사전에 견학도 하고 농사법 교육 프로그램도 참여하는 노력을 기울이지만 실제 농촌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도시로 다시 돌아가는 실패사례도 많다고 지적한다. 특히 고정적인 수입원 확보는 귀농 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박철민 사장은 “일부 시골마을은 아직도 외지인들에 대한 경계와 배타적인 사회문화와 관습이 남아있어 지역문화와 정서에 적응하지 못해 도시로 다시 떠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귀농을 위한 노동력, 재배기술 등 농업의 기본요소도 숙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땅 투자 악재라고?…이 정도는 그나마 괜찮다"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땅 투자에서 맹지가 아닌 이상 무서운 3대 악재가 있다. 이 악재들이 존재하면 일명 예쁘고 네모 반듯한 토지라고 해도 시쳇말로 ‘똥값’이 되기 바쁘다. 바로, 축사, 묘, 철탑이다. 그런데 이런 악재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무서워하거나 두려워 좋은 땅에 대한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땅 투자 악재 중에서도 ‘그나마 이 정도는 괜찮은’ 투자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땅 투자를 하려는데 축사가 있다너무나 마음에 드는 땅을 발견했지만 많은 이들이 ‘축사’가 존재한다면 투자를 꺼리게 된다. 축사라는 것은 가축을 키우는 건축물을 말하는 것으로 아무래도 축사가 곁에 있으면 축사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물질에 의해 미관상, 환경상 사람 살기가 쉽지는 않다. 실제로 한여름에는 1km나 떨어져 있어도 축사 특유의 강한 악취가 느껴지는 때도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런 강한 악취가 느껴질 정도인 경우는 대형 축사가 존재하거나, 축사단지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는 경우다. 시골의 특성상 한 두 마리 집 근처에서 키우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이럴 때는 땅 투자자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심하지 않은 편이다.또 개발지에서 멀지 않은 경우이며 주변에 인가가 조금씩 늘어날 때는 얼마 지나지 않아 지자체에 민원을 넣으면 지자체가 나서서 축사 이전을 권고하기도 한다. 그러니 축사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포기하지 말고 해당 땅 주변에 개발 호재가 얼마나 빨리 사람을 불러들이고 개발이 완료되고 직전 축사이전 사례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해 보자. 오히려 축사가 존재한다는 이유로 저렴하게 나온 소액 땅 투자 물건일지도 모른다.◇땅 투자를 하려는데 묘가 있다묘지라는 것이 좋은 어감은 아니다. 마음 같아서는 남의 땅에 왜 묘가 있단 말인가. 당장 없애버리자 싶다가도 망자의 원한이라도 입는 것이 아닐까 해 여간 찝찝한 게 아니다. 하지만 이런 찝찝함에 좋은 기회를 날리는 것이 더 아까운 것이 요즘 팍팍한 현실이 아닐까. 만약 투자하려는 땅에 묘가 5개, 6개 되는 경우 이는 묘라기보다는 남의 가문 ‘선산’이다. 이럴 때는 사실상 애초에 투자를 포기하는 것이 맞다. 관리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묘 하나 정도는 방법이 존재한다. 무연고 묘는 분묘 개장공고를 3대 일간지 등에 내었음에도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묘 이장작업이 가능하다. 이렇게 이장 작업을 하면 지가가 회복됨으로 한두 개의 묘는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땅 투자를 하려는데 철탑이 서 있다이런 경우는 드물지만 아주 가끔 경매나 공매 혹은 급한 일로 철탑 아래 땅이 소액으로 나타날 때가 있다. 철탑이 있는 땅, 이런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철탑이 생겼다. ‘내 땅 위에’, ‘내 땅 옆에’ 만약 당신의 땅 바로 위에 생기면 고심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시세대비 아주 소액으로 나온 땅 투자 물건이라면 해당 토지보상을 노려볼 만하다. 철탑 부지 보상은 비교적 수월하지만 전선이 지나가는 그 아래 땅은 상대적으로 보상률이 미미하다. 또 철탑 부지는 감정가의 거의 100% 선에서 보상이 된다면 선하부지는 감정가의 30% 수준에서 보상된다. 초보투자자에게는 위험한 모험이 되겠지만 시세와 감정가를 고려하는 수준에서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철탑 부지 역시 나쁘지 않은 땅 투자처인 셈이다. 이와 같은 방법 등에서 우리는 ‘무조건 안돼’라는 마인드를 멀리할 필요가 있다. 땅 투자를 한 후에 발견했던, 그전에 발견됐던 최대한의 방법을 고려해봐야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당신이 이겨내야 할 것은 당신 안의 ‘귀찮음’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국 경제 '성장 빅텐트' 흔들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다음은 1월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한국 경제 ‘성장 빅텐트’ 흔들- ‘AI퍼스트’로 정책 추진하라- ‘기술금융 선도’ 기업은행 금융위원장償- 탄핵심판 기한 못 박은 박한철△줌인- 민영화 숙원 푼 해결사 ‘강한 은행’ 최우선 과제- [사설]반기문, 대권 의지 있다면 제대로 해라- [사설]대한체육회가 “개념없다” 비난 듣는 이유- 한 ‘중 사드보복, WTO 제소 검토“△Change Korea 2부 리더에게 듣는다- 빅데이터·통계·확률교육 강화하라△’성장 빅텐트‘ 흔들리는 한국- 수요 부진에 툭하면 파업···금융위기 때보다 못버는 현대차- 휴대폰사업부에서만 LG전자 年1조 손실- ’갤노트7 쇼크‘에 삼성전기·SDI 삐걱△’성장 빅텐트‘ 흔들리는 한국- 지난해 4분기 성장률 0.4%···’버팀목‘ 부동산도 위태, 어쩌나- 조선 3사 인력 1만4000명 감축 해운사에 6조5000억원 금융 지원△정치- ’4말5초‘ 벚꽃대선···기대潘, 우려潘- ”문재인 안보관, 국민이 불안해 해“- 땅에 떨어진 국가 청렴도- 남경필 ”일자리 대통령 되겠다“- 박원순·김부겸 앞 3가지 선택지- ”北 내달 16일께 ICBM 시험 발사할 수도“△금융- 우리은행, 캐피탈 등 M&A 추진···자회사 효율성 높이기 속도낸다- 정유년 칼바람에 움츠린 1962년생 - KEB하나은행 ’성년후견지원신탁‘ 1호 계약△금융산업대상- 中企의 든든한 지원군···위기 때 더 큰 우산 되겠다- 민영화 성공, 꾸준한 사회공헌···금융 새역사- ’연금으로 돌려받는 암보험‘ 방카시장 석권- 1명만 가입해도 온가족 보장···우수·독창성 빛나- 신개념 웨어러블 카드 ’역발상 핀테크‘△금융산업대상- 사회 환원하며 성장···’선호도 1위 보험사‘ 도전- ”금융개혁 고삐 늦추지 않겠다“- 소비자 권익 향상, 산업 기여도 꼼꼼히 따져- ”나눔경영 실천한 금융사 높이 평가“- 고객별 적정 금리 체계···서민 신용대출 앞장- ’중금리‘로 대출 갈증 시원하게 해소- 건강·재무·지식···소외계층에 ’재능 기부‘△산업&기업- 군살빼기 고삐, 적자 늪서 구해내···”비철강서 수익 내겠다“- 30대 대기업, 설 前 납품대금 4.4조 조기지급- 한국 석유제품 수출 날갯짓- 냉방 패턴 스스로 학습···’AI 바람‘분다- 2000억 규모 ’ 출범△산업·소비자생활- 갤S8 AI비서·홍채인식 기능 담는다- 한 풀 꺾인 계란값···사재기 물량 풀었나- 오비맥주‘카스’ 23년 만에 변신- IoT기기 감염시켜 디도스 공격 ‘미라이’악성 파일, 국내서도 발견- 국내는 막고, 해외는 허용 P2P 기관투자가 속탄다- 맥도날드, 오늘부터 일부 제품 평균 1.4% 인상△중소기업·제약- 소비자원 ‘식중독균 동충하초’ 적발에···‘식약처는 뭘하나’눈총- ”매출 9000억, 태양전지 효율 21% 목표“- 메디포스트 ‘카티스템’판매 5천건 돌파△Auto&Life- 영화 40도 빙판길서 가속·급제동 반복···혹한 테스트는 안전 지킴이- 600억 들여 자율주행차 연구동 신축···글로벌 No.1 전장업체 향해 질주- 뚫린 길에선 밟는대로 쭉쭉 막힌 길에선 간격조정 척척△기업, 끝없는 도전- 태양광·방산·화학 ‘트리플 넘버원’넘본다- 핀테크 접목 ATM기 30개국 은행서 사용- 판다부터 계란까지···생·동물 운송력 탁월- 키 180cm도 다리 펴고 승차···덩치 커진 크루즈- 10년 숙성 ‘일품진로’ 5년째 몽드셀렉션 접수△증권&마켓-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달러 약세로 이어질 것“- ‘갤럭시 S8 온다’···벌써 들뜬 부품株- 안정적 분산 투자···세액공제 혜택까지- NASA빌딩에 투자하는 공모펀드 3월께 나온다△마켓in- 이랜드, 티니위니 매각···부채비율 240%대로 낮춰- 에티하드항공 B787-9 매입에 한투증권, 1000억 투자- 아주IB투자, 800억원 규모 펀드 조기 청산- 공인회계사 1차 시험 1117명 접수 전년比 1.6% 줄어△글로벌마켓- 트럼프, 오바마가 불허한 2大 송유관 건설 추진- ‘美 제일주의’ 트럼프 따라 주변국도 ”내 나라 먼저“- 美, 중국산 타이어에 65% 관세···무역戰 격화- 광군제·클라우드사업 대박···알리바바 ‘好好’- ‘브렉시트 개시 승인안’ 메이 총리, 의회 제출- 3월말까지 협상 시작하려면 리스본조약 50조 발동해야- 게리 콘 美 국가경제위원장 골드만 떠나며 1천억 챙겨△이데일리 문화대상- 온몸에 녹인 무용수의 고민, 도발적- 젊은 국악인과 명인 한마당에 모두 얼쑤~△스포츠- ‘빅리그서 꿈 이루자’- ”KT선수 육성 예산 2배로 늘렸다“- ‘대체 불가’ 우즈 컴백···경제 효과 100억 달러?- ‘도핑 파문’ 러시아, 평창 패럴림픽 출전금지 가능성△피플- 한때 출가 결심했지만 피아노 통해 자유 찾았죠- ”조종석에 앉으면 무념무상, 출격할 때 제일 침착“- ”학원 갈 형편 안됐는데···스스로 공부법 배웠어요“- ”자기 욕망에 솔직했던 장녹수, 요부 아닌 예인“- ”서른여덟 중진공, 70년 비전 세우고 더 청렴해지자“- 두산, 공동모금회에 30억 기탁- 정의헌 한전KPS 사장- 신영선 공정위 부위원장△오피니언- 세계는 융합기술 전쟁···‘규제 족쇄’ 풀어야- [데스크의 눈]일자리 공약···‘하야 각서’부터 써라- [기자수첩]인터넷TV, 방송규제로 묶지말라△부동산- 북위례, 11월께 첫 공급···분양가 2400만원 웃돌 듯- 신공항 호재 서귀포 8.8%↑ 조선업 불황 거재시 0.5%↑- 서울 아파트 거래량, 한달새 46% 뚝- 한강 조망 ‘성수 서울숲 아크로빌’ 눈에 띄네△사회- 설 열차표 PDF로 판매···온라인 암표거래 ‘진화’- ”이태원 살인 진범은 패터슨“ 20년만에 恨 씻어낸 유족 - ”메신저로 성적비하해도 성희롱“- 특허청 ”지식재산 늘려 5년내 일자리 3만7천개 만들 것“- 높은 전셋값에···지난해 14만명 서울 등졌다
- 작년 땅값, 제주 '고공행진'.. 조선업 불황 직격탄 울산·거제 '하락'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전국 땅값이 2009년부터 오름세를 탄 이후 지난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제2공항 건설계획 호재가 있는 제주도의 땅값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조선업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경남 거제와 울산에서 하락세가 뚜렷했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땅값은 2.70% 올라 소비자물가변동률(1.0%)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간 땅값 변동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 0.32% 하락한 이후 △2009년 0.96% △2010년 1.05% △2011년 1.17% △2012년 0.96% △2013년 1.14% △2014년1.96% △2015년 2.40%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 모두 올랐고 수도권(2.53%)보다 지방(2.99%)의 상승폭이 더 컸다.서울(2.97%)은 2013년 9월부터 40개월 연속 소폭 상승했다. 인천(1.74%)과 경기지역(2.23%)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지방에서는 제주가 8.33%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세종(4.78%), 부산(4.17%), 대구(3.93%), 대전(3.45%), 강원(2.92%), 광주(2.82%) 순으로 상승했다.제주 서귀포시(8.79%)는 제2공항 건설계획 발표 이후 인근 지역에 대한 높은 투자 수요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분기별 상승률은 △1분기 3.85% △2분기 2.15% △3분기 1.32% △4분기 1.21%를 나타내 점차 상승폭이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반면 경남 거제시(-0.48%)와 울산 동구(-0.41%)는 조선업 경기 불황에 따른 부동산 수요 감소로 땅값 하락세가 두드러졌다.삼성중공업이 있는 거제 장평동(-3.39%)과 대우조선이 위치한 아양동·아주동(-1.76%)을 비롯해 능포동·두모동(-1.59%)의 하락폭이 컸다. 현대중공업 인근의 울산 동구 방어동(-1.02%), 미포동·동부동·서부동(-0.99%) 땅값도 하락했다.전체 토지 거래량은 지방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량 감소로 전년 대비 소폭 줄었으나, 이전 5년 평균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작년 한해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및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299만5000필지(2176.0㎢)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년에 비해 3.0% 줄었다. 지역별 연간 전체 토지 거래량은 강원(17.8%), 경기(7.3%), 충북(4.0%) 등은 증가한 반면 세종(-28.0%), 대구(-22.5%) 등은 감소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지가 변동률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투자 수요로 전년 대비 소폭 올랐고 개발 수요가 많았던 제주·세종·부산 등 지방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며 ”개발수요 및 투기 우려가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 가격과 거래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국토교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