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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세계증시 유동성거품 꺼지나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7월30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버버리코트 한국 175만원, 일본 101만원-아프간에 노대통령 메시지 전달..탈레반 수감자 석방 유연한 대처 당부-미국발 신용경색 우려..안전투자처로 돈 이동-이건희 회장의 반성 "삼성제품 미흡한 점 많다"▲종합-금감원, 부동산 임대업 자금줄 죈다-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뭐기에..부실화로 투자은행 헤지펀드 떨고 있어-개인 신용대출 연대보증 사라지나..하나 외환은행도 비중 줄어-월가 전문가 "당분간 널뛰기 장세..장기적으론 오른다"-한국도 서브프라임 영향권..중장기적으론 낙관적 전망-재경부 후속인사 어떻게 될까..국제업무정책관에 허경욱 국장 유력-음주운전 사고 보험금 못받아..손보사도 연금보험 판매 허용-골드만삭스 "2050년 한국 성장잠재력 미국과 같다"-월소득 360만원이상 국민연금보험료 최고 25% 오른다▲국제-아베 참패..일본 정국 소용돌이-떠오르는 런던, 쫓기는 뉴욕..세계 금융중심지 경쟁 가열-폭스바겐 미국에 공장..달러화 약세에 대응-맥도널드 "새벽 5시 문 엽니다"..미 음식체인 영업시간 앞당기기 경쟁-남미권 에너지 통합 물건너 가나▲금융 재테크-금융지주사 절반의 성공..신한-하나 이사회 3년간 안건승인율 100%-중기대출금리 나홀로 상승..6월 6.63% 5년만에 최고-車 할부 실제금리 광고보다 최고 5%포인트 높아-부산은행, 지방은행 1위 올라서..라이벌 대구은행 제쳐-대부업 불공정행위 처벌 4년동안 한 건도 없어▲기업과 증군-삼성-LG 첫 LCD 표준화..8세대 기판규격 통일-시들지 않는 콤팩트 디카 인기-현대상선 베트남 이탈리아 진출-車에 아이팟 뱅앤올룹슨 심었다..차업계 열띤 제휴 마케팅-전문가들 "1800선서 기간조정후 반등 모색할 듯"-연일 매도하는 외국인이 사는 종목..이달 삼성전자 하이닉스 LG화학 순매수▲부동산-주상복합아파트 인기 부활하나-인천 경매아파트도 상한가..이달들어 낙찰가율 서울보다 15%포인트 높아-상반기 땅값 1.77% 상승-대형아파트 분양가 중소형의 2배◆서울경제신문▲1면-이건희 "4~5년후 급변 몰아친다..창조경영으로 대비하자"-서브프라임 공포 미국증시 이틀째 급락-웰든 전 미국의원 "북한, 한-미 기업에 공동투자 요청"-탈레반 "더이상 협상 않겠다..석방희망자 명단 이미 넘겨"-브라운 영국총리 "영-미 관계 더 강력해질 것"▲종합-변양균 靑 정책실장 "중기 상속 공제한도 늘린다"-아파트 새시관련 분쟁, 집단분쟁조정 1호에-KT, 러시아 연해주서 IPTV 서비스..내년 상용화-상반기 전국 땅값 1.77% 상승..부동산 침체로 거래도 급감-뉴욕증시 이틀연속 급락..시장불안 장기화되나 우려-국제유가 사상 최고치 육박..WTI 77.02달러로 치솟아▲금융-부동산 임대업자 대출 옥죈다..금감원 점검 나서-방카슈랑스 연기작업 힘 싣는다..생보-손보협 전무 `부회장`으로 변경-산업은행 "경제자유구역 지원 강화"▲국제-일본 참의원 선거..40석 못 얻으면 아베 퇴진 불가피-중국 `식품 리콜제` 전격 도입..불량식품 발견 땐 전량회수 의무화-골드만삭스, 브라질 에탄올산업 투자 추진-`이란 견제` 미국 걸프지역 무기수출 계획▲산업-해운업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경쟁-거침없는 SM5 뉴 임프레션..경재사 파업으로 한달만에 1만여대 팔아-대우조선, 러시아 자원개발 확대-내달 BSI 전망치 100 넘어..기업 체감경기 다소 호전-`이통+초고속인터넷` SKT 결합상품 나왔다-KT 러시아 자회사 NTC 가입자 100만 돌파..연해주 이통시장 강자 우뚝▲증권-코스피지수 급락이 반갑다..펀드가입 50%이상 급증-금감원 "증권사 직원 과당매매 손실, 개인 관리소홀 책임 더 커"-일부 증권사 경영진 자사주 매매 나서-전문가 "오히려 지금이 살 때"..실적 지주사 M&A주 주목-투자일임상품, 펀드처럼 모집-운용 못한다..금감원 감독규정 개정안 예고▲사회-柳 羅 李씨, 류 라 리씨로 쓸 수 있다-이랜드 노조 뉴코아 강남점 재점거..민노총서 오늘 노사교섭 재개 제안-음주 무면허 땐 보험금 안준다-로스쿨 96학점 따야 졸업▲부동산-제2롯데월드 무산이후 잠실 부동산시장..매수문의 뚝, "곧 거품 빠질 것"-소규모 한경변 단지 관심 고조..재개발 등 호재에 한강조망권까지 부각-답십리 제16 재개발구역 최고 21층 3129가구 건립◆한국경제신문▲1면-세계증시 유동성 거품 꺼지나..서브프라임발 신용경색 우량채권까지 번져-柳 羅 李씨 두음법칙 예외 인정..류 라 리로 호적등재 가능-음주운전중 다치면 보험금 못받아-인질 석방협상 중대고비..군사작전 경고속 탈레반 협상 거부 시사-가업 상속세 공제 대폭 확대..5억원 또는 상속재산 10%내로▲종합-8월은 공무원 시험의 달..공시족 노량진 점령-올해 임용 서울시 9급중 대졸이 94%..SKY출신 13명-케이블TV 저가계약 중단에 공정위 SO 무더기 과징금-아파트 새시 집단분쟁조정 첫 적용..청원군 우림필유 1차 62명 신청-중소기업 가업승계 걸림돌 제거..공익법인 주식출연한도도 늘려-보험금 50%는 압류못해..심신박약자 생보가입 가능-BANK WAR..시중은행장들의 기 싸움-국민연금 소득과표 상한선 내년 인상추진..월소득 420만원때 5만4000원 더 부담▲국제-일 중간평가 성격의 참의원 선거, 아베 입지 흔들..경제파장 촉각-중국 국영자동차 힘 합친다..상하이-난징차 제휴-영어만 쓰인 영수증, 중국 맥도날드 피소-미국 "아침식사 시장 잡아라"..맥도날드 개장 새벽 5시로 앞당겨▲산업-C&그룹 "키웠던 몸집 이젠 줄인다"..인수합병 잠시 멈추고 계열사 매각 추진-정유업계 기름값 공개 중단-철강, 조선업 활황에 투자 확대..포스코 이어 현대제출도 설비증설-이건희 "위기론은 4~5년뒤 대비하자는 것"-한국서 못한 IPTV 서비스 KT 러시아 연해주서 먼저 한다-이랜드 노조, 뉴코아 강남점 재점거..오늘 교섭재개 불투명-美 쇠고기서 또 뼛조각 의심 물질▲부동산-건설사는 샐러리맨을 좋아해..중도금 무이자대출 금융비용 자영업자보다 덜 들어-송도자이 1069가구 내달 3일 청약-9호선 환승역세권 1000가구 나온다-민간-공공 공동사업제 건교부 오늘부터 시행▲증권-매물폭탄 외국인 어떤 종목 순매수하나..금융주 통신주-S&T 지주사 전환 겨냥 지분정리 분주-중국 3노드디자탈그룹 대표 "한국 상장사와 합작 등 계획"-중외홀딩스 내일 재상장..주가는 글쎼
- 기업들이 심심한 `당근`보고 지방 내려갈까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지방에 획기적으로 투자를 유인하겠다`던 2단계 균형발전안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미리 공언된 것이 비해 혜택 강도가 높지 않다. 기업들은 이번 대책이 수도권 기업들의 지방 이전을 위한 유인책이 될 수 있을 지 의아해하는 분위기다. ◇ 대기업 법인세 감면혜택 되레 줄수도 2단계 균형발전계획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것은 지방이전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폭과 그 적용기간이었다. 그런데 균형발전위원회가 내놓은 안은, 특히 파급효과가 큰 대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이 현행보다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 지금은 대기업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시 최초 5년간은 법인세를 전액, 이후 2년간은 절반을 깎아준다. 이날 대책에 따르면 법인세 감면 혜택이 지방 이전 뒤 최초 10년간 지역분류(1,2,3등급)에 따라 최대 70~30%, 이후 5년간은 35~15%씩 깎아주는 방식으로 바뀐다. 결국 감면 기간은 늘었으나 감면율이 줄었고, 특히 지역 분류에 따라 최저감면율이 적용되는 3 지역으로 기업이 이전할 경우엔 세금을 덜 내는 효과가 더 줄어들게 된다. 이렇게 된 근본적 이유는 당초 대통령이 요구했던 `항구적인 법인세 감면`이 위헌논란, 조세형평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재정경제부 반발과 비판에 부딪치면서 세제상 획기적인 `당근`을 제시하기는 어려웠던 이유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성경륭 균발위원장도 "대기업은 혜택이 줄어드는 측면이 있다"며 "대기업은 세제감면보다는 도시개발권 등의 혜택을 보고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성 위원장은 "대기업등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기간이 길어야 예측 가능해지고, 이전 후 기업이 발전하면 감면액이 커지므로 감면 폭 보다는 기간이 긴 것을 선호했다"고 덧붙였다. ◇ 지방이전 촉진효과, 예측 어려워 이달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는 이와관련해 "학계에서도 조세감면이 기업의 지방이전에 미치는 효과가 있다, 없다고 의견이 둘로 갈린다"며 "시행 이전에 효과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고 해석했다.이 교수는 "기업이 갈 수 있는 곳은 기존 공단이 있는 곳일텐데, 이런 지역은 감면율이 낮은 3지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세수 감소가 크다면 기업에는 그만큼 혜택이 많이 돌아가는 뜻. 하지만 김도형 재경부 조세정책국장은 "실제로 기업이 얼마나 이전할지 예측하기 어려워, 세수 변동분도 추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계 반응은 심드렁하다. 대다수 기업들의 관심이 `지역균형발전`보다는 `수도권 규제완화`에 관심이 쏠려 있었던 까닭이다. 익명을 요구한 재계 한 임원은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문제에서 알 수 있듯, 대기업들은 수도권 규제 풀어주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금 감면폭이 얼마나 큰지는 현재 별로 관심사항이 아니며, 또 지방 이전 여부를 검토할 때 줄어드는 법인세가 얼마인가는 핵심적인 변수에 끼지 못한다"고 불만을 내비쳤다. 그는 "다만 최근 수도권 땅값이 워낙 비싸 생산시설은 지방으로 이전하지 않을 수 없는 형편이므로, 법인세 감면 기간이 길어진 것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 [한들의 친구, 야구] 김병현, 그리피 어시스트로 홈 첫승
- [로스앤젤레스=이데일리 SPN 한들 통신원] 플로리다 말린스 김병현이 홈 돌핀스타디움서 마침내 첫 승을 따냈습니다. 22일 신시내티 레즈전서 올시즌 가장 긴 7이닝을 소화하며 5피안타 6탈삼진 2볼넷(1개는 고의4구) 1몸에 맞는볼로 1실점만 내 주며 지난 5월14일 이적 후 홈 7경기 등판만에 3연패를 끊고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시즌 성적도 5승5패로 균형을 맞추고 방어율도 4.79로 떨어트렸습니다 . 김병현의 '위기 극복력'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4회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호투하던 김병현은 5회 선두 5번 애덤 던에게 원볼 후 89마일 패스트볼로 첫 좌중간 2루타를 맞았습니다. 이어 몸에 맞는볼을 내준 뒤 7번 에드윈 엔카나시온에게 원투서 바깥쪽 80마일 슬라이더로 중전 적시타를 허용, 0-1 리드를 빼앗겼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 2, 3루의 위기서 김병현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8번 페드로 페레스를 초구 90마일 패스트볼로 1루 땅볼, 한 경기서 4타수4안타를 칠 정도로 방망이도 잘 치는 투수 바비 리빙스톤을 투수 땅볼로 솎아낸 뒤 1번 라이언 프릴을 풀카운트 접전 끝에 91마일 바깥 쪽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시켜 추가 실점을 틀어 막았습니다. 그 상황에서 꼭 필요한 내야 땅볼 유도와 탈삼진 등 위기 극복력을 에누리 없이 보여 줬습니다. 그것은 4회까지 3탈삼진에 볼넷 1개로 노히트 행진을 이끈 절묘한 코너워크가 또다시 빛을 발한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 곧이은 말 공격서 7, 8번 타자 제이슨 우드와 매트 트레너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서 투수앞 보내기 번트를 성공시키며 스스로 동점의 징검돌을 놓았던 김병현은 6회초 레즈의 간판타자 켄 그리피 주니어의 불성실한 주루 플레이에 힘입어 승부의 최대 분수령을 넘었습 니다. 선두 스캇 해터버그에게 2루수 깊숙한 내야 안타를 맞아 무사 1루. 그리피가 투볼서 89마일 패스트볼을 친 타구는 막혀서 좌익선상 쪽으로 높이 날아갔습니다. 그러나 좌익수가 '그리피 시프트'에 따라 중견수쪽으로 치우친 수비를 펼쳐 3루수 미겔 카브레라가 쫓아갔고 텍사스 안타가 되고 말았습 니다. 최소 무사 2, 3루의 절체절명의 위기가 될 상황. 그런데 그리피의 무성의한 러닝이 나왔습니다. 타구가 잡힐 것으로 지레짐작, 뛰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스타트를 끊어 2루 베이스 훨씬 못미쳐 비명횡사한 것입니다. 늦었으면 차라리 뛰지 않아도 됐는데 그리피는 이도저도 아닌, 아무 생각없는 주루 플레이를 했습니다. 명백한 이적 행위였습니다. 김병현은 그리피의 어시스트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1사 3루서 4번 브랜던 필립스에게 이날 따라 심판이 잘 잡아준 바깥쪽 91, 90마일 패스트볼로 거푸 1, 2구를 꽂은 뒤 투 원서 81마일 바깥쪽 달아나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시켰습니다. 이어 던을 고의 4구로 내보내고 6번 하비에르 발렌틴을 2루 땅볼로 유도, 아무 일 없게 만들었습니다. 팽팽하던 경기가 작은 실수 하나로 흐름이 넘어가는 것은 야구의 생리입니다. 김병현은 7회를 마친 후 자신의 앞 하위 타자들에게 크나 큰 도움을 받습니다. 앞서 동점 득점의 주역이었던 우드와 트레너가 호투하던 레즈 선발투수 리빙스톤의 75마일 커브와 79마일 체인지업을 통타, 승부를 가르는 랑데부 솔로 홈런을 날린 것입니다. 오른쪽 타자의 몸쪽과 바깥쪽으로 각각 떨어 진 리빙스톤의 커브와 체인지업은 이날 호투의 밑거름이 됐던 구질들이었는데 이들은 잔뜩 노리고 두들겨 냈습니다. 스코어 3-1이 되면서 플로리다는 승기를 잡았고, 8회 다시 우드와 트레너의 적시타 등 집중 7안타로 8득점, 11-1로 달아나면서 김병현의 홈 첫 승에 대못질을 했습니다 . 그리피 주니어는 1999년까지 56홈런 두 차례를 포함해 40홈런 이상만 6차례 기록하며 행크 애런의 홈런 기록을 깰 유일한 타자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30세이던 2000년엔 9년간 1억1650만 달러에 신시내티와 '헐값'(?) 계약을 해 화제를 낳았습니다. 당시 평균 연봉 2천만 달러의 장기 계약이 충분했는데 '돈보다 고향팀 '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후 잦은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며 2000년 40홈런 이후 내리막을 걸어 38세인 현재 587홈런에 그치고 있습니다. 반면 38세의 우드와 31세의 트레너는 연봉 각각 39만 달러, 38만 달러에 아직까지 플로리다에서 백업 요원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승부의 집중력이란 결코 돈을 따지지 않는다는 것을 그리피와 김병현, 그리고 그의 친구들이 오롯이 보여줬습니다. ▶ 관련기사 ◀☞[한들의 친구,야구]김병현 '시계추', 삼진-악성 볼넷 '극과 극' 피칭☞[한들의 친구,야구]과학과 인간 사이, 왜 플래툰 시스템인가?☞[한들의 친구, 야구]게레로와 김병현의 그 시작,'라 플레세아'와 '물수제비'
- [한들의 친구,야구]김병현, 그리피 어시스트로 홈 첫승
- ▲ 김병현 [로이터/뉴시스][로스앤젤레스=이데일리 SPN 한들 통신원] 플로리다 말린스 김병현이 홈 돌핀스타디움서 마침내 첫 승을 따냈습니다. 22일 신시내티 레즈전서 올시즌 가장 긴 7이닝을 소화하며 5피안타 6탈삼진 2볼넷(1개는 고의4구) 1몸에 맞는볼로 1실점만 내 주며 지난 5월14일 이적 후 홈 7경기 등판만에 3연패를 끊고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시즌 성적도 5승5패로 균형을 맞추고 방어율도 4.79로 떨어트렸습니다 . 김병현의 '위기 극복력'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4회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호투하던 김병현은 5회 선두 5번 애덤 던에게 원볼 후 89마일 패스트볼로 첫 좌중간 2루타를 맞았습니다. 이어 몸에 맞는볼을 내준 뒤 7번 에드윈 엔카나시온에게 원투서 바깥쪽 80마일 슬라이더로 중전 적시타를 허용, 0-1 리드를 빼앗겼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 2, 3루의 위기서 김병현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8번 페드로 페레스를 초구 90마일 패스트볼로 1루 땅볼, 한 경기서 4타수4안타를 칠 정도로 방망이도 잘 치는 투수 바비 리빙스톤을 투수 땅볼로 솎아낸 뒤 1번 라이언 프릴을 풀카운트 접전 끝에 91마일 바깥 쪽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시켜 추가 실점을 틀어 막았습니다. 그 상황에서 꼭 필요한 내야 땅볼 유도와 탈삼진 등 위기 극복력을 에누리 없이 보여 줬습니다. 그것은 4회까지 3탈삼진에 볼넷 1개로 노히트 행진을 이끈 절묘한 코너워크가 또다시 빛을 발한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 곧이은 말 공격서 7, 8번 타자 제이슨 우드와 매트 트레너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서 투수앞 보내기 번트를 성공시키며 스스로 동점의 징검돌을 놓았던 김병현은 6회초 레즈의 간판타자 켄 그리피 주니어의 불성실한 주루 플레이에 힘입어 승부의 최대 분수령을 넘었습 니다. 선두 스캇 해터버그에게 2루수 깊숙한 내야 안타를 맞아 무사 1루. 그리피가 투볼서 89마일 패스트볼을 친 타구는 막혀서 좌익선상 쪽으로 높이 날아갔습니다. 그러나 좌익수가 '그리피 시프트'에 따라 중견수쪽으로 치우친 수비를 펼쳐 3루수 미겔 카브레라가 쫓아갔고 텍사스 안타가 되고 말았습 니다. 최소 무사 2, 3루의 절체절명의 위기가 될 상황. 그런데 그리피의 무성의한 러닝이 나왔습니다. 타구가 잡힐 것으로 지레짐작, 뛰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스타트를 끊어 2루 베이스 훨씬 못미쳐 비명횡사한 것입니다. 늦었으면 차라리 뛰지 않아도 됐는데 그리피는 이도저도 아닌, 아무 생각없는 주루 플레이를 했습니다. 명백한 이적 행위였습니다. 김병현은 그리피의 어시스트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1사 3루서 4번 브랜던 필립스에게 이날 따라 심판이 잘 잡아준 바깥쪽 91, 90마일 패스트볼로 거푸 1, 2구를 꽂은 뒤 투 원서 81마일 바깥쪽 달아나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시켰습니다. 이어 던을 고의 4구로 내보내고 6번 하비에르 발렌틴을 2루 땅볼로 유도, 아무 일 없게 만들었습니다. 팽팽하던 경기가 작은 실수 하나로 흐름이 넘어가는 것은 야구의 생리입니다. 김병현은 7회를 마친 후 자신의 앞 하위 타자들에게 크나 큰 도움을 받습니다. 앞서 동점 득점의 주역이었던 우드와 트레너가 호투하던 레즈 선발투수 리빙스톤의 75마일 커브와 79마일 체인지업을 통타, 승부를 가르는 랑데부 솔로 홈런을 날린 것입니다. 오른쪽 타자의 몸쪽과 바깥쪽으로 각각 떨어 진 리빙스톤의 커브와 체인지업은 이날 호투의 밑거름이 됐던 구질들이었는데 이들은 잔뜩 노리고 두들겨 냈습니다. 스코어 3-1이 되면서 플로리다는 승기를 잡았고, 8회 다시 우드와 트레너의 적시타 등 집중 7안타로 8득점, 11-1로 달아나면서 김병현의 홈 첫 승에 대못질을 했습니다 . 그리피 주니어는 1999년까지 56홈런 두 차례를 포함해 40홈런 이상만 6차례 기록하며 행크 애런의 홈런 기록을 깰 유일한 타자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30세이던 2000년엔 9년간 1억1650만 달러에 신시내티와 '헐값'(?) 계약을 해 화제를 낳았습니다. 당시 평균 연봉 2천만 달러의 장기 계약이 충분했는데 '돈보다 고향팀 '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후 잦은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며 2000년 40홈런 이후 내리막을 걸어 38세인 현재 587홈런에 그치고 있습니다. 반면 38세의 우드와 31세의 트레너는 연봉 각각 39만 달러, 38만 달러에 아직까지 플로리다에서 백업 요원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승부의 집중력이란 결코 돈을 따지지 않는다는 것을 그리피와 김병현, 그리고 그의 친구들이 오롯이 보여줬습니다. ▶ 관련기사 ◀☞[한들의 친구,야구]김병현 '시계추', 삼진-악성 볼넷 '극과 극' 피칭☞[한들의 친구,야구]과학과 인간 사이, 왜 플래툰 시스템인가?☞[한들의 친구, 야구]게레로와 김병현의 그 시작,'라 플레세아'와 '물수제비'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은, 통화정책 체계 대수술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다음은 7월2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삼성 휴대폰 판매 모토롤라 앞질러-코스피 45P 급등, 단숨에 1983 최고-한국인 20여명 아프간서 피랍▲종합 -이랜드 결국 공권력 투입 `극약처방` -황소같은 주가 2000돌파 시간문제 -은행 개인 신용대출 늘린다-초읽기 들어간 중국 긴축정책 ▲경제·금융 -한은, 목표금리 콜금리서 RP금리로 -금융사 스톡옵션 까다로워진다▲외교·안보-도곡동 땅 이명박 소유 진술서 있다-북핵 불능화 로드맵 내달 중 윤곽-李·朴 대항마 "내가 적임" ▲사회-쉬쉬 풍토에 짝퉁박사들 더 활개 -평준화 비웃는 맹모삼천지교-정대근 농협회장 징역 5년 법정 구속▲국제-돈 몰리는 중동 세계경제 강자로-월街 `사망채권` 인기 급상승-아시아 PB 단기 위험 가능성-IMF "글로벌 붐 지속" ▲기업·증권 -한화 하반기 경영목표 낮춰-삼성SDI 해외공장 구조조정-현대제철 인천·포항공장 파업-주식형펀드 총자산 90조 넘었다-금감원, 삼성전자 M&A루머 예의주시▲부동산 -東동탄 신도시 주변 3년간 개발제한-양산 사송지구 택지개발◇서울경제신문 ▲1면 -한은, 통화정책 체계 대수술-외국인 소나기 매물 뚫고 주가 또 최고-이랜드 사태 `파국`-한국인 20여명 아프간서 피랍▲종합 -동탄 2신도시 3년간 개발 제한-6자회담 9월초 재개 합의-盧 대통령, "청와대·국회도 세종市로 이전해야"-삼성전자, 휴대폰 판매서 모토롤러 첫 추월-경유값 23일부터 리터당 35원 인상▲금융 -증시 활황에 `변액보험` 재부상-주택대출 고정 금리도 오름세-미래에셋생명, 신탁업 예비인가 취득-저축銀, PF 대손충당비율 높인다▲국제-글로벌 원자재 시장은 `슈퍼사이클` 상승국면-`해리포터` 완결편 오늘부터 판매-IMF, 세계경제 `글로벌 `붐 ▲산업 -삼성전자, 메모리·LCD `불안한 1위` -한화, 비상경영체제 돌입-항공사 와인 서비스 업그레이드-포스코 200만톤 후판공장 신설 ▲증권 -외국인 "오르는 동안 더 팔겠다"-증권주 "너도 나도 최고가"-동아제약 `경영권 분쟁` 재료, 14% 폭등-삼성SDI, 2분기 `부진 늪`▲사회 -한국 20명 아프간서 피랍, 정부 "신속대응팀 현지 급파"-동국대, "신정아 교수 파면"-검찰, 한나라 의원들 문전박대 ◇한국경제신문 ▲1면 -세계경제 글로벌 붐-아프간서 한국인 18명 피랍-美다우지수 1만4000선 돌파-한은, 목표금리 콜에서 RP로 바꾼다-이랜드농성 공권력 투입▲종합 -한·EU FTA 2차협상 종료, 연내 타결 가능-동탄 2도시 주변 3년간 개발 제한-의료비 지출 OECD 중 꼴찌-경유값 리터당 35원 오른다-보험사, 잇따라 신탁업 진출▲국제 -세계경제, 친디아가 끌고 유럽·日이 밀고-다우 1만4000돌파...어디까지 가나-죽음에 투자하라, 사망채권 인기-도요타, 상반기에 GM 제쳤다▲산업 -회장 공백 한화 "매출·순익목표 하향"-포스코, 후판공장 또 짓는다-LG전자 올 북미 매출 110억달러-게임수출 5년새 5배 늘었다-`철옹성` 노키아는 더 세졌다..판매량 9990만대 예상▲부동산 -모델하우스 북적...여름 비수기 `무색`-판교 생활대책용지 대상 내주 확정-경남 양산지구 택지 개발 본격화-집값 2주째 제자리
- 대우건설컨, 8조원규모 천안비즈니스파크 수주 유력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대우건설컨소시엄이 8조원 규모의 천안 국제비즈니스파크 입찰에 단독 응모해 수주가 유력시된다. 천안 국제비즈니스파크는 천안시가 민간사업자와 손잡고 추진하는 미래도시사업으로, 경관이 뛰어난 저수지 변에 최고 65층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과 45층 안팎의 주상복합 16개동 등을 짓는다.▲ 국제비즈니스파크 랜드마크빌딩 예상 투시도19일 건설업계 및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천안시가 업성저수지 일대 국제비즈니스파크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에 대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모했다. 대우건설(출자지분 15%)이 주도하는 이 컨소시엄은 상위권 건설사 및 지역업체, 금융사 등 19개 업체가 참여했다. 건설사는 대우건설을 비롯 현대건설(000720)과 SK건설, 두산건설(011160), 대우자판건설(각 6%) 및 코오롱건설(003070), 한화건설, 계룡건설(013580), 신동아건설, 금호산업, 고려개발, 한라산업개발 등이 손을 잡았다. 금융권에서는 한국산업은행(12%), 다올부동산신탁(2%)이 지분출자를 통해 사업에 참여키로 했으며, 지역 건설업체인 도원이앤씨, 한성개발, 신진종합건설, 한림건설, 우석건설 등도 포함됐다. 컨소시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던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은 사업제안서 제출 직전에 포기했다. 천안시 측은 심사를 통해 다음주 중 최종적으로 민간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토지보상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 탓에 땅값이 오르기 전에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09년중 착공해 오는 2012년 완공될 예정이지만 현재 진행중인 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 결과가 나오면 착공도 앞당겨질 수 있다.이 사업은 지금까지 추진된 공모형 PF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이고, PF방식으로 공모되는 첫 도시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전체 사업비는 6조-8조원으로 예상되며 사업부지 매입비만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가 민간자본과 손잡고 개발하는 국제비즈니스파크(조감도 아래)는 시의 북부지역인 부대동과 업성동 일대 291만6000㎡(88만3600여평)에 국제비즈니스호텔, 컨벤션센터, 국제금융 및 무역시설과 업성저수지 일대의 호수 공원시설, 주거단지,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사업지 중심부에는 65층(290m 예상)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가 들어선다. 이 초고층빌딩에는 비즈니스호텔과 서비스드 레지던스, 프리미엄급 오피스가 들어선다. 또 45층안팎 높이의 주상복합 16개동 총 3000가구가 공급되며, 일반아파트는 8600가구, 단독주택은 400가구가 공급된다. 천안시는 전체 사업부지의 13%수준인 주거시설 부지에 1만2000여 가구를 지어 3만3000여명 가량의 상주인구를 확보할 계획이다.
- [하반기 드라마 기상도]화창한 SBS와 흐린 MBC, KBS는 대체로 맑아
- ▲ 송일국 장진영 주연의 SBS 드라마 '로비스트'[이데일리 김은구기자] 지상파 방송 3사의 드라마가 7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하반기 경쟁에 들어갔다. 무더위가 본격화된 7월, 이제 막 뚜껑을 연 상황에서 SBS와 KBS가 기분 좋게 하반기를 맞은 반면 MBC는 모든 게 불안하다. SBS와 KBS는 하반기에 방송될 드라마의 편성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느긋하게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지만 MBC는 당초 기대를 모았던 대작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편성이 잇달아 연기되면서 그 후유증이 다른 드라마에 미치고 있다. ◇ SBS : 스크린 스타들 드라마 전면 배치 자신만만 SBS는 11일 시작된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보너스 라운드’가 본편에 이어 여전히 경쟁 드라마들을 압도하고 있다. 월화드 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도 화제를 모으며 윤은혜의 MBC ‘커피프린스 1호점’과 각축을 벌이고 있다. 금요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이 경쟁상대가 없음에도 10%대 초반 시청률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쉽지만 주말극장 ‘황금신부’는 한때 시청률이 20%를 넘는 등 순항을 하고 있다. 하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들은 저마다 인기 작가와 PD, 스크린에서 돌아온 스타들을 앞세우고 있다. ‘강남엄마 따라잡기’ 후속으로 사극의 대가인 김재형 PD가 연출하는 ‘왕과 나’가 버티고 있고, 수목드라마에는 김승우, 배두나 주연의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송일국, 장진영 주연의 ‘로비스트’ 등 쟁쟁한 이름값의 스타를 포진시킨 드라마가 대기하고 있다. ‘불량커플’ 후속으로 엄정화, 오지호가 출연하는 ‘칼잡이 오수정’ 역시 기대작이고, 또 그 뒤를 이을 ‘조강지처클럽’은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오현경이 10년 만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 KBS : 주말, 일일극은 전망 양호, 다른 분야는 전망 미지수 KBS는 시청률 30%를 넘나드는 1TV 주말사극 ‘대조영’이 연말까지 연장 방영을 결정해고, 역시 30%대 시청률의 일일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이 8월 말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또 2TV 주말드라마 ‘행복한 여자’는 22일 종영되지만 경쟁작인 MBC ‘문희’가 시청률에서 ‘행복한 여자’에 크게 떨어져 후속작 ‘며느리시대’의 선전도 낙관하고 있다. 그러나 월화드라마와 수목드라마에서는 다소 경쟁에 힘이 부친 모습이다. 현재 방송 중인 월화드라마 ‘한성별곡-정’ 후속으로 8월6일부터 양동근, 박민영 등이 출연하는 학원 코믹물 ‘아이 엠 샘’이 방송될 예정. 하지만 시청률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강남엄마 따라잡기’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야기가 한참 절정에 오르는 중후반부에 잡혀 있는 방영 일정이 부담스럽다. ‘경성스캔들’ 후속으로 8월8일부터 방송될 수목드라마 ‘사육신’은 북한에서 제작된 드라마로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측에도 잘 알려진 북한의 조명애가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KBS가 북한의 조선중앙텔레비전에 외주제작형태로 의뢰해 제작된 사극이다. 하지만 과연 북한에서 만들어졌다는 드라마외적인 요소를 제외했을 때 과연 시청자들이 기존 드라마와 다른 스타일을 지닌 '사육신'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릴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이준기 남상미 정경호가 주연한 MBC '개와 늑대의 시간'◇MBC : ‘태왕사신기’ 상황 따라 드라마 편성 전체 유동적MBC는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던 ‘태왕사신기’의 방영 일정이 안개 속에 빠져들면서 드라마 관련 편성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태왕사신기’가 예정돼 있던 자리에 당초 주말 특별기획으로 편성됐던 ‘커피프린스 1호점’이 3주 가까이 앞당겨 들어왔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예정보다 빨리 편성되는 바람에 4회부터 스토리 전개가 지루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주말 특별기획으로 새로 투입된 ‘9회말 2아웃’도 예정보다 급하게 촬영을 시작한 만큼 불안하다. 문제는 ‘태왕사신기’의 편성이 아직도 유동적인 만큼 그 여파가 다른 드라마로 확산될 가능성이 많다는 점이다. 월화 드라마로 사극의 대가 이병훈 PD가 연출하는 ‘이산’이 11월 방송될 예정이지만 그 전까지 MBC 드라마의 전망은 성공을 확신하기가 쉽지 않다. 소재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임성한 작가가 극본을 맡은 일일드라마 ‘아현동 마님’이 16일부터 선보인다. 그러나 방영 시간이 통상적인 일일극 시간보다 1시간 가까이 빠른 오후7시45분에 편성되어 있다. 과연 시청자들이 앞당겨진 드라마 방영 시간에 얼마나 빨리 적응할지가 관건이다. 이와 함께 이준기, 남상미, 정경호 등이 포진한 기대작인 수목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이 어느 정도 선전을 해주느냐가 하반기 초반 시청률 승부의 관건이다. ◇ 2007 하반기 안방극장, 이것이 달라진다 무엇보다 소재가 다양해졌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국가정보원 요원들의 활약과 사랑을 그린 느와르물. 로맨틱 코미디인 ‘9회말 2아웃’은 인생과 사랑을 야구에 비유해 설명하는 새 시도를 한다. 국제사회 로비스트들의 활약을 담을 ‘로비스트’도 이채로운 소재의 드라마이다. 아울러 북한 배우와 제작진이 만든 사극 ‘사육신’을 보게 되는 것도 하반기 안방극장의 주목할 특징이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변화는 정통멜로 드라마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가을이 되면 통상 정통 멜로 드라마들이 선을 보였으나, 올해는 로맨틱 코미디, 사극 등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한동안 고구려 시대에 몰려있던 사극들이 다시 조선시대로 돌아왔다. 그런가 하면 전통적으로 예능이나 교양프로그램이 자리잡던 오후 7시대에 드라마가 진입했다. SBS는 10월부터 오후 7시20분에 일일드라마를 편성, 7시45분에 방영하는 MBC ‘아현동 마님’에 도전장을 낼 계획이다. ▶ 관련기사 ◀☞[하반기 드라마 기상도]배우 PD 작가...라이벌 격돌 '태풍전야'☞[하반기 드라마 기상도]장진영 엄정화, 스크린서 안방극장 유턴 ▶ 주요기사 ◀☞[차이나 Now!]여자스타와 재벌 '조건만남' 폭로에 떠들썩☞김상경 "'화려한 휴가' 부산사람도 광주사람도 공감하는 영화"☞'인기와 사랑의 공존은 불가능?'...7년만에 결별한 日 톱스타 커플☞"이젠 뭘 보나"...'거침없이 하이킥' 19.5%로 종영
- [하반기 드라마 기상도]SBS 쾌청, KBS 대체로 맑음, MBC 흐림
- ▲ SBS 드라마 '로비스트'[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지상파 방송 3사의 드라마가 7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하반기 경쟁에 들어갔다.무더위가 본격화된 7월, 이제 막 뚜껑을 연 상황에서 SBS와 KBS가 기분 좋게 하반기를 맞은 반면 MBC는 모든 게 불안하다. SBS와 KBS는 하반기에 방송될 드라마의 편성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느긋하게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지만 MBC는 당초 기대를 모았던 대작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편성이 잇달아 연기되면서 그 후유증이 다른 드라마에 미치고 있다. ◇ SBS : 스크린 스타들 드라마 전면 배치 자신만만 SBS는 11일 시작된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보너스 라운드’가 본편에 이어 여전히 경쟁 드라마들을 압도하고 있다. 월화드 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도 화제를 모으며 윤은혜의 MBC ‘커피프린스 1호점’과 각축을 벌이고 있다. 금요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이 경쟁상대가 없음에도 10%대 초반 시청률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쉽지만 주말극장 ‘황금신부’는 한때 시청률이 20%를 넘는 등 순항을 하고 있다. 하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들은 저마다 인기 작가와 PD, 스크린에서 돌아온 스타들을 앞세우고 있다. ‘강남엄마 따라잡기’ 후속으로 사극의 대가인 김재형 PD가 연출하는 ‘왕과 나’가 버티고 있고, 수목드라마에는 김승우, 배두나 주연의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송일국, 장진영 주연의 ‘로비스트’ 등 쟁쟁한 이름값의 스타를 포진시킨 드라마가 대기하고 있다. ‘불량커플’ 후속으로 엄정화, 오지호가 출연하는 ‘칼잡이 오수정’ 역시 기대작이고, 또 그 뒤를 이을 ‘조강지처클럽’은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오현경이 10년 만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 KBS : 주말, 일일극은 전망 양호, 다른 분야는 전망 미지수 KBS는 시청률 30%를 넘나드는 1TV 주말사극 ‘대조영’이 연말까지 연장 방영을 결정해고, 역시 30%대 시청률의 일일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이 8월 말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또 2TV 주말드라마 ‘행복한 여자’는 22일 종영되지만 경쟁작인 MBC ‘문희’가 시청률에서 ‘행복한 여자’에 크게 떨어져 후속작 ‘며느리시대’의 선전도 낙관하고 있다. 그러나 월화드라마와 수목드라마에서는 다소 경쟁에 힘이 부친 모습이다. 현재 방송 중인 월화드라마 ‘한성별곡-정’ 후속으로 8월6일부터 양동근, 박민영 등이 출연하는 학원 코믹물 ‘아이 엠 샘’이 방송될 예정. 하지만 시청률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강남엄마 따라잡기’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야기가 한참 절정에 오르는 중후반부에 잡혀 있는 방영 일정이 부담스럽다. ‘경성스캔들’ 후속으로 8월8일부터 방송될 수목드라마 ‘사육신’은 북한에서 제작된 드라마로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측에도 잘 알려진 북한의 조명애가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KBS가 북한의 조선중앙텔레비전에 외주제작형태로 의뢰해 제작된 사극이다. 하지만 과연 북한에서 만들어졌다는 드라마외적인 요소를 제외했을 때 과연 시청자들이 기존 드라마와 다른 스타일을 지닌 '사육신'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릴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 MBC '개와 늑대의 시간'◇MBC : ‘태왕사신기’ 상황 따라 드라마 편성 전체 유동적MBC는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던 ‘태왕사신기’의 방영 일정이 안개 속에 빠져들면서 드라마 관련 편성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태왕사신기’가 예정돼 있던 자리에 당초 주말 특별기획으로 편성됐던 ‘커피프린스 1호점’이 3주 가까이 앞당겨 들어왔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예정보다 빨리 편성되는 바람에 4회부터 스토리 전개가 지루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주말 특별기획으로 새로 투입된 ‘9회말 2아웃’도 예정보다 급하게 촬영을 시작한 만큼 불안하다. 문제는 ‘태왕사신기’의 편성이 아직도 유동적인 만큼 그 여파가 다른 드라마로 확산될 가능성이 많다는 점이다. 월화 드라마로 사극의 대가 이병훈 PD가 연출하는 ‘이산’이 11월 방송될 예정이지만 그 전까지 MBC 드라마의 전망은 성공을 확신하기가 쉽지 않다. 소재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임성한 작가가 극본을 맡은 일일드라마 ‘아현동 마님’이 16일부터 선보인다. 하지만 방영 시간이 통상적인 일일극 시간보다 1시간 가까이 빠른 오후7시45분에 편성되어 있다. 과연 시청자들이 앞당겨진 드라마 방영 시간에 얼마나 빨리 적응할지가 관건이다. 이와 함께 이준기, 남상미, 정경호 등이 포진한 기대작인 수목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이 어느 정도 선전을 해주느냐가 하반기 초반 시청률 승부의 관건이다. ◇ 2007 하반기 안방극장, 이것이 달라진다 무엇보다 소재가 다양해졌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국가정보원 요원들의 활약과 사랑을 그린 느와르물. 로맨틱 코미디인 ‘9회말 2아웃’은 인생과 사랑을 야구에 비유해 설명하는 새 시도를 한다. 국제사회 로비스트들의 활약을 담을 ‘로비스트’도 이채로운 소재의 드라마이다. 아울러 북한 배우와 제작진이 만든 사극 ‘사육신’을 보게 되는 것도 하반기 안방극장의 주목할 특징이다.또 하나 주목할 만한 변화는 정통멜로 드라마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가을이 되면 통상 정통 멜로 드라마들이 선을 보였으나, 올해는 로맨틱 코미디, 사극 등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한동안 고구려 시대에 몰려있던 사극들이 다시 조선시대로 돌아왔다. 그런가 하면 전통적으로 예능이나 교양프로그램이 자리잡던 오후 7시대에 드라마가 진입했다. SBS는 10월부터 오후 7시20분에 일일드라마를 편성, 7시45분에 방영하는 MBC ‘아현동 마님’에 도전장을 낼 계획이다. ▶ 관련기사 ◀☞[하반기 드라마 기상도]배우 PD 작가...라이벌 격돌 '태풍전야'☞[하반기 드라마 기상도]장진영 엄정화, 스크린서 안방극장 유턴 ▶ 주요기사 ◀☞[차이나 Now!]"얼마면 돼?"...남자 스타 유혹 중화권 女재벌☞김상경 "'화려한 휴가' 부산사람도 광주사람도 공감하는 영화"☞'인기와 사랑의 공존은 불가능?'...7년만에 결별한 日 톱스타 커플☞"이젠 뭘 보나"...'거침없이 하이킥' 19.5%로 종영
- ‘부동산 공식’이 바뀔 땐 이렇게 풀어보세요
- [조선일보 제공] ■재건축 계속 하락하는데? 新 호재지역 주목하세요 ■너도나도 “명품 신도시” 외치는데? 교통 보고 판단하세요 ■청약가점이 높은 편인데? 9월 이후까지 기다리세요 ■미분양 아파트에 군침 도는데? 9월후에 사도 늦지 않아요 최근 부동산 시장은 역발상이 필요하다. 예년과는 달리 움직이는 징후가 여기저기서 포착되고 있다. 그동안 블루칩이었던 강남권 재건축이 힘을 못 쓰고 있다. 올 들어 가격이 3.77%나 떨어졌다. 작년 같은 기간 상승률(19.09%)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다. 신도시 후광(後光) 효과도 일부 사라졌다. 지난달 초 동탄2신도시가 발표됐지만, 주변 아파트값은 큰 변화가 없다. 신도시 발표로 가격이 뛰던 예전 모습과는 다르다. 분양 시장도 비수기이지만 물량이 넘친다. 8월 전국에서 분양될 단지는 4만7000가구.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만 가구 이상 늘어났다. 이렇게 시장이 이상 징후를 보이는 이유는 뭘까. 9월부터 시행되는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가점제 영향이 크다. 분양가 상한제는 발표 당시에는 아파트 시장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많았다. 그러나, 시장에 미친 영향은 예상 밖이었다. 상한제가 재건축·재개발 일반 분양에도 적용되면서 시장에 실망 매물이 등장해 재건축 아파트값이 급락했다. 상한제는 신도시 후광 효과도 사라지게 했다. 동탄2신도시 발표 당시 정부가 밝힌 분양가는 3.3㎡(1평)당 800만원 선. 동탄1신도시 아파트값이 3.3㎡(1평)당 1300만원 선인 것을 고려하면 400만원 이상 싸다. 시세보다 싼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데, 기존 아파트를 살 이유가 없어졌다. 최근 분양 물량이 넘치는 것은 청약가점제 탓이다. 9월부터는 아파트 당첨자를 추첨이 아닌 무주택 기간, 부양 가족 수 등을 고려한 가점으로 뽑는다. 통장가입 기간이 짧고, 신혼부부처럼 부양가족이 적으면 불이익을 받는 구조다. 이 때문에 가점이 낮은 청약자가 분양 시장에 대거 나오면서 분양이 잘됐다. 그렇다면 이런 전환기 시장에서 투자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 먼저 개발 호재를 철저히 따라가야 한다. 강남권 재건축은 약세였던 반면, 호재가 있는 대표 지역은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뛰었다. 대표적인 곳이 구로·성동·용산구. 구로구는 공단 이미지 탓에 소외됐던 지역이다. 하지만 구로동과 가리봉동을 중심으로 디지털산업단지로 바뀌었다. 영등포교도소 이전, 공장부지의 주거타운 변신이 겹치면서 아파트값이 탄력을 받고 있다. 성동구는 서울숲 호재에 최근에는 성수신도시 호재까지 나왔다. 2기 신도시 인근에서 투자처를 찾는다면 교통 호재가 확실한 곳을 골라야 한다. 최근 나오는 신도시는 명품을 내세우지만 이런 특별함은 교통조건이 전제돼야 한다. 교통 호재가 가장 확실한 곳은 송파와 광교다.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어디로든 갈 수 있는 도로가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 송파는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장지동길과 양산로를 통해 강남권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역도 2개나 된다. 광교는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바로 탈 수 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세 곳의 교차점(IC) 계획도 세워져 있다. 2008년에는 용인~서울고속도로가 개통되며, 신분당선 연장선인 정자~광교신도시 구간도 2014년 개통된다. 청약가점이 높다면 청약 시기를 9월 이후로 미뤄야 한다. 일부에서는 분양권 전매 금지 기간이 길어져 매력이 없다지만,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전매 금지 기간 연장이 프리미엄 자체를 없애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프리미엄을 실현시키는 시기를 늦출 뿐이다. 마지막으로 미분양 아파트를 눈여겨봐 왔다면 구입 시기를 뒤로 미루는 게 낫다. 9월부터 분양가가 20% 싼 아파트가 시장에 나오면 미분양 단지의 가격 경쟁력은 땅에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미분양은 9월 이후 시장 상황을 본 후 구매해도 늦지 않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영세업자 소득세 부담 줄어든다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다음은 7월1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 ▲1면 - 아시아는 금융패권 전국시대 - 250개 업종 영세업자 소득세 부담 줄어든다 - 코스피 한때 1900선 돌파 - 건설사 현금 사정 악화 ▲트렌드 - 오늘 금통위, 금리 올릴까..'인상'에 무게 - "한국 언론자유·규제 개혁 뒷걸음질"-세계은행 보고서 ▲종합 - 하반기 경제운용, 저소득층 고용하면 법인·소득세 50% 감면 - 경기 좋아진다는데 현장에선 "남의 얘기" - 놀라운 기록...6월 취업자수 30만 돌파 ▲정치·외교안보 - 이명박처남 고소 취소 거부..검증폭탄 재점화 ▲국제 - 미국 돈, 아시아 부동산에 몰려 - 英 서민주택 공급 확 늘린다 ▲금융·재테크 - 집 담보로 평생 연금 받는다 - 미국 주택대출채권에 부실 경고 ▲기업과 증권 - 전환배치 못해 멍드는 현대·기아차 - 낸드 고정 가격도 최대 30% 올라 - 현대차 임단협 난항 예고 - 中 짝퉁 때문에 160조 피해 - 2분기 영업이익 개선 기대종목은, 한진해운·현대상선·삼성전기 - 해외 인덱스 펀드 수익률 괜찮네 ▲과학기술 - 원자력硏, 이동식 전자빔 가속기 개발, 땅·하천 폐유 오염없이 제거 - 세브란스, 용인에 1024 병상 병원 건축 ▲글로벌 증시 - 제조업 성장 기대..인도증시 매력적- 맥킨지 인도 총괄회장 ▲부동산 - 반값 아파트, 군포 부곡서 첫선 ◇서울경제신문 ▲1면 - 한국 '온라인 게임 종주국' 흔들..싱가포르·中·日 등 초대형 국제게임전시회 잇따라 - 곡물수확량 4배 증가 유전자재조합 기술..서울대 첫 수출 - 지방이전 기업 법인세 감면, 30년 이상 이자 혜택 - 등유 특소세 인하·부과금 폐지-하반기 경제운용 방향 ▲종합 - 현대차도 노조에 고통분담 요구 - 군포 부곡에 '반값 아파트' - 고삐 풀린 中企 대출 - 지난달 '새일자리 30만개..10개월만에 달성 - 중견 건설사 '돈 쪼들림' 심화 ▲금융 - 주택연금 본격 판매..3억 주택, 65세 가입 시 월 86만원 수령 ▲국제 - 모기지 채권 신용등급 무더기 하향조정..미국 금융시장 흔들 ▲산업 - 삼성전자 "인도를 제 4 글로벌 수출기지로" - SKT, 휴대전화 UI 통합플래폼 '티팩' LGT에 공급 ▲유통 - 송도신도시 복합쇼핑몰 입점업체, 롯데百·홈플러스 사실상 확정 ▲증권 - "4분기까지 큰 조정 없을 것"-전문가 장세 진단 - 증권사 CMA 20조원 육박 - 대한항공 "고공비행 계속" - 코스닥사 "성장동력 확보위해 사업다각화" ▲사회 - "비정규직법 개정" 여론 확산 ▲부동산 -하반기 임대 2만8000가구 공급 ◇한국경제신문 ▲1면 - "한국 국정관리 총체적 악화"-세계은행 보고서 - 보험사도 예·적금 판매-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 - 반값아파트 10월 첫 분양 - 서울 동사무소 100곳 없앤다 ▲종합 - 도요타 美 성공신화 뒤엔 로비 있었다? - 무디스·S&P 담보 채권 신용등급 무더기 '하향' - 서민엔 대선 겨냥 '선물'..기업엔 '찬밥' - 건강보험료 2015년까지 두배로 올린다고? - 대형주류 17곳 세무조사 ▲정치 - 대운하 이어 이번엔 종부세 공방 ▲국제 - 유로화 위풍당당..경제회복 업고 '하이킥' - 상하이 집값 2년만에 '들썩' ▲산업 - 대한항공, 中 텐진공항에 '화물 허브' 구축 - 위성·지상파 DMB 휴대전화 하나로 즐긴다 - 해커, 네티즌 직접 공격한다 - 약값 절감방안, 시행 7개월만에 수술대에 - 라스베이거스 명물 '비바 비전' 천정, 국내 벤처기업이 보수 - 신진 디자이너 온라인서 뜬다 - 부산 북항 '해변공원' 형태로 재개발 ▲부동산 - 반값 아파트, 주변시세 80%..'이름만 반값' ▲금융 - 인터넷 프라이빗뱅커(PB)에 자산관리 맡겨볼까 ▲증권 - 삼성전기·동국제강, 하반기 주가반등 '역전타' 날린다 - IB시대, 금융전문가가 없다 - 예보, 성원건설 보유지분 34% 전량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