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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이촌동 집주인, 용산역세권 주상복합 입주"
- [이데일리 윤진섭 윤도진기자] 용산 서부이촌동 내 성원, 대림 아파트는 물론 단독 주택 소유자에게 용산역세권 내 주상복합아파트 입주권이 주어진다. 또 시유지인 중산, 시범아파트 소유자에게는 입주권 또는 임차권 부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사실상 서부이촌동 개발에 입체환지 방식의 보상방식이 적용되는 것이다. <이 기사는 오전 9시48분 `(EXCLUSIVE) "서부이촌동 집주인, 용산역세권 주상복합 입주`라는 제목으로 출고된 기사를 재출고한 것입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용산역세권 개발지역에 서부이촌동 12만400㎡를 포함키로 한 가운데 보상방안으로 입체환지 방식을 적용키로 했다. 입체환지 방식은 성원, 대림아파트 소유자에게 용산역세권에 지어지는 주상복합아파트로 기존 주민을 입주시키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부이촌동 내 성원, 대림아파트를 비롯해 주택(토지) 소유자에게 용산역세권 내에 지어질 주상복합아파트의 입주권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서울시 소유 땅에 위치한 중산, 시범아파트의 경우 당초 소유자에게 땅을 불하하겠다는 방침을 철회키로 했다"며 "이들 역시 용산역세권 내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의 입주권 또는 임차권을 부여하는 것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특별계획구역에 포함된 이촌동 지역은 대림 성원 동원 중산 시범아파트 등 아파트 1598가구와 연립주택 493가구, 단독 다세대 근린생활시설 102가구 등 총 2193가구다. 이 일대 땅값은 3.3㎡(1평) 당 1억원에 달하며 아파트 가격은 평균 7-8억원을 호가하고 있어 보상방식이 어떻게 확정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당초 코레일과 서울시는 토지와 아파트를 모두 수용해 '용산국제업무단지+한강르네상스' 개발을 추진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했었다. 그러나 10만8900㎡ 땅값만 3조3000억원을 웃돌고, 아파트 가격까지 보상할 경우 서부이촌동 사업 보상비만 5조-6조원에 달하게 된다. 결국 이런 문제로 코레일과 서울시는 수용을 통한 개발 방안은 백지화했다. 코레일 측은 "수용 방식으로 할 경우 감정가 적용이 유력한데, 이 경우 주민들에게 보상하는 금액은 시세의 60-70%에 불과하다"라며 "주민들과의 마찰로 사업이 표류할 가능성이 커 수용 방식은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 용산역세권개발 사업자 10월 중 재공모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와 코레일이 용산역세권에 150층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 건립에 합의한 가운데 10월 중 민간사업자 공모와 함께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코레일은 서울시와 용산역세권 개발에 합의함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부터 용산역세권 사업을 추진할 사업자 공모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0월 중 용산역세권 사업자 공모할 듯 이에 따라 용산역세권 개발은 ▲10월 중 사업자 공모 ▲10월 말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후 협상 ▲11월 말 SPC 설립 ▲2008년 1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기본계획 결정 ▲2009년 12월 실시계획 인가 ▲2010년 1월 착공 등의 로드맵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을 추진할 사업자인 특수목적법인(SPC)는 민간사업자와 코레일이 우선 참여키로 했으며 서울시도 일정 지분을 갖고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SPC는 국제 공모를 통해 용산역세권과 서부이촌동의 개발 청사진을 수립할 방침이며, 이 과정에서 초미의 관심사인 서부이촌동의 수용방식과 개발방안이 최종 확정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서부이촌동은 도시개발방식으로 개발될 것이며, 지역 주민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토지 수용이나 개발안 등은 SPC가 제안할 방식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10대 건설사 참여..상한제·사업비 증가 부담 등 난제 총 사업비만 10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용산역세권 사업자 공모에는 시공능력평가 기준 국내 10대 건설사들이 모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곽이 잡힌 경쟁구도는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과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간의 2파전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컨소시엄에는 일찌감치 현대산업(012630)개발,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 포스코건설, SK건설, 금호산업 건설부문, 두산건설이 참여키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여기에 대항마로 나선 현대건설 컨소시엄에는 대림산업(000210), 롯데건설, 엠코 등이 참여키로 했다. 또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 미래에셋, 외국계 재무적 투자자들도 각 컨소시엄별로 참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업계는 총 사업비가 10조원을 넘어선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견 건설사들의 참여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땅값을 제외한 순 사업비만 6조원이 넘어선다는 점을 감안할 때 SPC의 자본금은 10%인 6000억원에 달하며 리스크 분산차원에서 중견 건설사들의 참여를 유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서부이촌동 동시 개발에 따른 수용비 증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른 주거부문 수익성 감소가 우려돼, 건설사들의 합종연횡 또는 불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관련기사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7일)☞래미안동천, 1790만원에 분양승인 신청
- 자장면 한 그릇조차 색다른 맛이 느껴지는…
- [조선일보 제공] 올 여름, 어디 다녀오셨나요? ‘대한민국 여행, 스타일 업!’ 첫 당첨자 박성찬씨는 인천을 여행했습니다.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의외로 많은 도시더라구요. 박성찬씨의 여행 경험담을 소개합니다. 조선일보와 온라인 여행사 웹투어가 올 여름 다녀오고 싶은 국내 여행지와 그 이유, 여행계획을 올려주신 분들 중에서 세 분을 선정해 여행을 보내드렸습니다. 나머지 두 분의 여행 경험담도 앞으로 2회에 걸쳐 소개됩니다. 인천은 바다와 땅과 하늘이 함께하고 있는 보기 드문 여행지다. 서울서 전철을 타고 한나절 코스로 연인과 함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 여행경비라야 전철 요금에 자장면 한 그릇 값 정도면 충분하다. 1박2일 짬을 내 인천으로 향했다. 이틀 동안 볼 것 있겠냐고 할 사람도 있겠지만 인천만큼 볼거리가 많은 대도시도 드물 것이다. 역사여행, 별미여행, 낭만여행 다 가능한 곳이 인천이니까. 첫째 날은 1호선 종점인 인천역에서 가까운 차이나타운에서 시작했다. 차이나타운-일본 거리-드라마 ‘피아노’의 무대였던 옛 ‘제물포 구락부’-자유공원을 거쳐 숙소 인근의 송도에 있는 인천시립미술관과 인천상륙기념관을 들려보는 코스다. 이곳에 들어서면 맨 처음 패루(牌樓)가 반겨준다. 이 패루는 중국인들이 동네 입구에 세웠던 마을의 대문 같은 것으로 화려한 장식과 함께 경축의 의미를 담고 있다. 눈에 띄는 중국집에 들어가 자장면(4000원)을 먹었다. 여느 자장면과 비슷한 맛인데, 분위기 탓인지 색다르게 느껴진다. 차이나타운을 따라 계속 걷다 보면 인천 중구청 정문 양 옆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의 골목이 또 펼쳐진다. 골목길을 따라 늘어서 있는 일식 적산가옥들이 모두 한결같은 색과 모양이다. 골목이름도 ‘일본골목’이란다. 다시 자유공원 쪽으로 나 있는 골목길을 거닐어 보자. 돌계단이 있고 낯이 익은 듯한 집이 한 채 있다. ‘제물포 구락부’ 건물과 그 건물 옆으로 자유공원까지 나 있는 돌계단…. 이 높다란 돌계단은 2001년 방영된 드라마 ‘피아노’의 촬영지였다. 돌계단 입구의 ‘제물포 구락부’ 건물도 예전 외국인들의 사교클럽이었다고 하는 역사의 산실이다. 돌계단을 따라 자유공원까지 올라간다. 멀리 인천앞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숙소가 있는 송도로 돌아온다. 송도는 인천에서도 별천지로 통하는 곳이다. 인천 시립박물관과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을 찾는다. 박물관이나 기념관이라기보다 기분 좋은 야외정원 같다. 둘째 날이다. 월미도와 연안부두를 찾기로 했다. 월미도가 ‘전통 유흥 지구’라면 연안부두는 새롭게 떠오르는 ‘도시인의 탈출구’다. 부두는 덕적도, 승봉도, 이작도, 백령도 등으로 가는 피서객들로 가득해 활기가 넘친다. 인천 앞바다를 한 바퀴 돌아오는 유람선을 놓치지 말자. 유람선은 갈매기와 동행을 한다. 하늘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갈매기들에게 먹이를 던져주면 멋진 폼으로 잽싸게 낚아챈다. 갈매기 울음소리도 분위기를 더해 준다. 마음 한 구석에 어딘가 웅크리고 있던, 묵은 ‘낭만’이 고개를 든다. 박성찬(46·회사원)
- (미리보는 경제신문)엔캐리 청산 우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8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 -`퀀트펀드` 첨단금융의 재앙 -남측대표단 202명 육로방북 -"남은 19명도 안전하게 있다" -아기 울음소리 잦아졌네 ▲종합 -`가짜기억` 뇌 메커니즘 찾았다 -외고 1년 학비부담 500~686만원 -서울 7.9급 필기합격자 64%가 여성 -가라앉지 않는 서브프라임발 금융쇼크 -엔케리트레이드 청산땐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 -탈레반 "한국도 수감자 석방 성의 보여라" ▲정치.외교안보 -도곡동 땅 진실게임 -北 호우 수백명 사망.실종 -범여권 일제히 이명박 때리기 -유시민 "목표는 대통령되는 것" -민주신당으로 `추`쏠리는 추미애 ▲국제 -일본, 인도 SOC 투자 확 늘린다 -美, 북극해 자원전쟁 가세 -日 아파트 가격 15년만에 최고 -美대학생 해외유학도 복마전 -선진국기업 노리는 신흥국 자금 ▲금융.재테크 -엔캐리 청산 우려속 외환시장 전망 -동부 금융계열 힘받나 -풍수해보험 아시나요 -CD금리 연일 상승세 -우리은행, 예금금리 0.1%p 인상 -국민은행 행장추천위 내일 첫 회의 ▲기업과 증권 -태양전지로 中 최고갑부 됐죠 -삼성 구미기술센터 공사 중단 왜? -中 5조원투입 독자모델 車 만든다 -하이닉스 차세대 메모리 만든다 -대덕테크노밸리 공장터 분양 -유진기업, 2기 로또사업 본계약 -투자심리 위축..코스피 56p 출렁 -신영증권 영업이익 258% 급증 -올림픽 공식 후원사 주가도 강세 ▲부동산 -아파트단지 상가 거품론 확산..수익률 3~5% 그쳐 -강남아파트 2만3천가구 1억이상↓ -`플러스옵션` 사실상 허용 -현대차그룹 주택시장서도 달린다 ▲사회 -"인질사태는 하나님 계시 3천명의 배형규 나와야" -올 여름기상 3가지가 다르다 -뉴코아 6개 점포 직장폐쇄 -부산놀이공원 참사서 드러난 안전불감증 -日 신세대 한국유학 꾸준히 증가 -포털은 명의도용 온상 -공정위, 중국집 담합까지 단속나서 -김승연 회장 구속집행정지 ◆서울경제신문 ▲1면-일본 사상 최장 호황이라지만..실질소득 제자리 "경기회복 체감못해"-李 "검찰 정권연장 총대 메나"..朴 "도곡동 땅 실소유 드러나"-2차 남북 정상회담 육로 방북..서해안 도로 이용하기로-서성수 통일부 정보본부장 "北 집중호우 피해 복구지원 검토"-비핵화 실무그룹회의 16~17일 중국서 개최 ▲종합-주택담보대출 금리 8%대 육박..최고 7.67%-서브프라임 투자펀드 손실 골드만삭스도 30억불 투입-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 시화호 일대 유력-권부총리 "엔캐리 자금 급속 회수땐 큰 혼란 초래"-"수일내 추가 석방 이뤄질 수도"..알자지라 특파원-미국 간판 은행도 투자실패 충격-유럽은행 자체지원 어려워..미국발 위기 사전 차단_윤용로 금감위 부위원장 "주택담보대출 부실 가능성 희박"-"신용경색 땐 즉각 개입"..청와대 경제현안점검회의 ▲금융-"저축은행 영업비용의 23% 낭비"..지홍민 이대교수 분석-주택연금 출시 한달..74세 2억5400만원 아파트 거주-"폭우 대비해 풍수해 보험 가입을"-국민은행 차기행장..강정언 행장 연임에 무게-홈쇼핑 통한 보험매출 크게 늘어 ▲국제-소더비, 경매계 지존 위상 흔들..크리스티는 공격적 사업확대로 추격-천재책사 잃은 부시 레임덕 가속화될 듯..칼 로브 백악관 정치고문 사임-중국 외자유치 "양보다 질"..첨단산업 혜택확대 건수 줄었어도 액수는 늘어-중국서 다리 시공중 붕괴..20명 사망 ▲산업-친환경 다기능 제품 세계적 인기..코트라 30개국 히트상품 조사-기아차 "회사채 2000억 국내발행"..해외 자금조달은 포기-하이닉스 신개념 메모리 Z램 개발 나서..스위스업체와 라이선스 계약-SKC, 세계 5위 화학업체와 합작법인 설립-백화점업계, 영 패션점에 눈 돌린다 ▲증권-기관 매수여력 아직은 충분..펀드자금 쌓여 6조까지 더 살 수 있다-한화, 지주사 전환 속도 낸다..김승연 회장, 석유화학-한화증권 지분 매각-실적 좋은 낙폭과대 종목을 노려라..대우증권-"코스닥 기업 못 믿겠네"..최대주주 증자 주금 납입안해 계약해지 잇달아 ▲부동산-잠실주공 3단지 `트리지움` 이달말 집들이..매머드급 3696가구-분양가상한제 아파트도 선택 가능..시스템에어컨 등 플러스 옵션-동부 진접2차 100% 계약 완료 ◆한국경제신문 ▲1면-이번엔 엔캐리 청산 주의보..서브프라임 여파 원-엔환율 한달새 45원 급등-탈레반 "추가석방 협상 조만간 재개"-노대통령 육로로 평양간다..경제공동체 제안할 듯-코스피 나홀로 급락..반등 하루만에 31포인트 빠져 ▲종합-로밍요금 단일화 이후 비싸졌다?..이통사 일부 국가요금 슬그머니 올려-우체국예금으로 부동산 투자 가능..이르면 내년부터-공정 40% 넘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빌트인 가전도 플러스옵션 적용-상반기 24만명 출생..15개월 연속 올랐다-월가 "주가 급등락 수주일 지속될 듯"-외국인 올들어 9조 팔았다..지분율 34%로 떨어져-엔캐리 자금규모 최대 1조불 추정..청산시 전세계 유동성 감소->자본시장 위축 불가피-개성서 2차 정상회담 첫 실무접촉..대표단 202명, 1차 때보다 늘어-용역 영화 애니도 남북교역 허용-정부 원전 적극 건설로 선회하나..재경-산자 밥그릇 싸움-FATF 2009녀뉴 가입목표 본격 활동-콜금리 인상 엇갈린 해외 시각..모건스탠리 "소비회복 속도 둔화" 글로벌인사이트 "인상 다소 늦었다" ▲국제-"미국 몰락 직전 로마와 닮았다"..미국 회계감사원장 경고-경매회사 빅2, 소더비 소수정예 고가품에 집중, 크리스티 다다익선, 모든상품 취급-도쿄 아파트값 15년만에 최고..서울보다는 3억원 낮아-중국 공무원 낮술 금지령 `놀라운 효과`-신흥국 자금, 선진국 기업 지분매입 러시 ▲산업-두산인프라코어 박용만 부회장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관심"-하이닉스, 신개념 메모리 `Z램` 만든다-SKC, 디스플레이 소재사업 분할-KT, 돈되는 로봇 만든다..KAIST와 가정용 감성형 로봇 개발 MOU 체결-아마존닷컴 국내 중소기업에 문턱 낮춰 ▲부동산-강남3구 거래제로 단지 속출..건교부 실거래가 자료 분석-타워팰리스 333제곱미터형 올들어 6억5000만원 하락-엠코 베트남에 대규모 복합 리조트..미백산업과 MOU 이르면 내달 착공-인천 가정오거리 입체도시 개발 난항 ▲금융-신한은행 붕어빵 점포 확 바꾼다..상담 빠른 창구 전용점포 운영-신한 조흥 반반씩 인사 끝?..조흥 출신 임원 5명 물갈이 관심-MMDA보다 이자높고 MMF보다 안정적, MMT 거침없는 질주
- (미리보는 경제신문)콜금리 0.25%P 전격인상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다음은 8월 10일자 조간신문의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콜금리 0.25%P 전격 인상-"경의선 타고 가겠다" 盧대통령 北에 제안-담보 있으면 대주주도 회사돈 빌린다-이랜드, 홈에버 점포 매물로 내놔▲종합-서브프라임發 신용경색 숨통 트이나-제약사 "병원에 리베이트 안준다"-인천 자기부상열차 2012년 운행-콜금리 전격 인상 왜?-유럽호주..줄줄이 금리 인상▲8.28 남북정상회담-말 못참는 두 정상 화끈하게 속내 틀까-美 한반도 전문가, 北에게 핵포기 약속 받아내라-SOC 깔아주고 자원 받으면 남북 윈윈-경협규모 커지면 산업은행 역할 커질 듯▲경제종합-분양가 상한제前 고가분양 부작용 속출-權부총리 "영세자영업자 稅경감 방안 마련"-조원동 재경부 차관보 "금산 분리정책 변함없다"▲정치·외교안보-孫 "세일즈맨 대통령 되겠다"..공식 출마 선언-李·朴 세불리기..일부 재탕 지지선언-檢 "김유찬씨, 李 위증교사 폭로는 허위"..구속영장 청구-"정상회담 順風 즐기자" 범여권 오랜만에 반격.."이러다가 逆風 맞을라" 한나라 뒷거래說 제기-외교부 쫓겨나는 기자들..국정홍보처 한마디 상의없이 일방통보-열린우리당, 이상은씨 검찰 고발-유시민의 반성 "내가 잘못한 것을 알았고, 또 정치를 계속하는 이상 고치려고 노력하겠다"▲국제-中 달러자산 매각은 `핵폭탄`-中 증시 기업공개 세계 1위 눈앞-머독, NYT에 선전포고-KOTRA "중국서 뜨는 서비스업 노려라"-대체연료 개발붐에 미국 농지가격 급등-美佛 정상, 11일 피지서 회동▲금융·재테크-콜금리 전격 인상..CD금리 급등 대출이자 눈덩이-예보, 예아름저축은행 매각 착수-우리은행 CD 연동 정기예금 내놔▲기업과 증권-삼성 겸직사장 월급도 두배?-디카 실속없는 톱스타 마케팅▲기업경영-한진重 "조선기술사관학교 만들겠다"-NHN 실적 검색광고 덕에 순항-코오롱 카자흐스탄 사업 어렵네-`GS생활건강` 상표쓰면 안돼 ▲기업과 증권-추가 금리인상만 없다면 괜찮다-외국인 대량매도 공세 끝나나-두산重 2분기 실적도 굿-쌍용차 영업익 17% 줄어 127억-'포스코 백기사`기업 신났다-증권사 자본금 확충 나섰다-스타일 ETF 수익률 괜찮네-글로벌 에너지펀드 1개월 수익 마이너스▲증권코스닥-코스닥 상승 틈탄 물타기 주의보-콜금리 인상..CMA도 속속 올려-평산 풍력발전 호조로 최대 매출▲부동산-서울 상암 DMC 산업 학교용지 분양-외국계, 지방 상업용 부동산 눈독-땅 20년이상 점유해도 소유권 자동취득 안돼-김재현 토지공사 사장 "인천 청라지구에 MD앤더슨 들어옵니다"-은평뉴타운 972가구 늘린다◇서울경제▲1면-콜금리 또 0.25%P 올려-주택대출 이자부담 커진다-10억弗 對北 지원 검토-외국인 19일만에 "사자"-주총 소집, 주주 제안권 등 소수주주권행사 요건 완화▲종합-"대북송전 카드 부활할까" 최대관심-콜금리 두달연속 인상..유동성 폭증, 자산거품에 작심하고 긴축-대출이자 눈덩이..침체 장기화 우려-금리인상 일시적 악재..증시 상승세 변화 없어-원/달러 환율 당분간 하락 가능성-유럽中日 중앙은행도 줄줄이 금리인상 예고-소수주주권행사 요건 완화..주요주주에 신용공여 길 터-조원동 재경부 차관보 "적대적 M&A 방어책 불필요"-생산자물가 6개월째 오름세-남북회담, 비핵화·終戰체제 전환 촉매제 기대-`경의선 방북` 가능성 높아-개성공단 입주사 사업확대 박차▲정치-朴 "시장때 SH공사 부채조작 의혹" VS 李 "朴만 나를 CEO 출신 인정안해"-남북정상회담 `뒷거래` 의혹 공방-이해찬 "남포공단 설립 등 대규모 경협 가능성"▲금융-저축銀 자산건전성 크게 좋아졌다-생보사 특별계정 자산 급증-`카드깡` 크게 줄었다-은행권 `수신 지키기` 총력전-카드사 실적은 `쑥쑥`▲국제-이슬람 채권 `수주크` 경제호조로 인기몰이-美 자동차, 中서 날고 美서 기고-中, 올 기업공개 세계 1위 차지할 듯▲산업-남북 정상회담 앞두고 대기업 대북사업 다시 `만지작`-김준기 동부회장 "쉼없이 아이디어 혁신..기업가 정신 무장하라"-LCD, 내년 세계 TV시장 최강자로-동국제강 신사옥 생태빌딩으로 설계▲산업(정보기술)-이통사 가입자 60% "멤버십 혜택 못받는다"-통신업계 "요금인하 압박 오나"-초저가폰 시장 영향력 삼성 3위·LG 4위▲산업(중기·벤처)-`선박 자동항법장치` 첫 국산화-커튼월 공사 2600만弗 수주-한국기술산업 오일샌드 사업 본격화▲산업(생활)-캐주얼 브랜드 "여름상품 떨이요"-`건식품 안주` 고급화 바람-한우가격 반등▲증권-펀드 `가치주`서 `성장주`로 이동-콜금리 전격 인상..증권,은행주 대부분 약세-증권사 CMA `8월 특수`-포스코 `백기사 기업` 주목을-남북 경협 테마주 `희비`-미래에셋 "한국 증시 적정 PER은 12.5배"-NHN 실적 우려 털었다-창투주 일제히 상승반전◇한국경제▲1면-콜금리 인상..주택대출 이자부담 더 커진다-삼성·하이닉스, 낸드 고정가 10% 인상-소수주주 입김 세진다-盧대통령 訪北 깜짝 선물은?▲종합-"탈레반 협상장소 이틀내 결정..몸값 지불시 사태해결 가능"-`네오엘리트` 코스 뜬다-S&P "한국 구조적 문제가 장기성장 걸림돌"-금통위, 콜금리 두달 연속 인상 왜?-미국 서브프라임發 신용경색 숨통 트이나-브라운관서 LCD로 `TV 세대교체`-`상법 특례 규정` 마련..소수주주 권익 강화-김종훈 신임 통상교섭본부장 "EU·캐나다와 FTA 연내 결말 낼 것"-재경부 "금산분리 정책 변화없다"-해외 유전 매입 기업 稅혜택 추진▲2차 남북정상회담-200만kW 전력공급, 남포항 현대화 사업 지원-남북 협력기금 年 2조원대 늘듯-이해찬 전 총리 주도 `벽란도 프로젝트` 관심▲정치-대선주자들, 대북정책 이슈 선점 가열-손학규, 대선출마 선언.."新 창조국가 건설 매진"-유시민 "나 혼자서도 孫 이길수 있어"-李朴 `약점 들추기` TV 토론▲국제-中 "달러자산 팔겠다" 선전포고-러 루블화, 오일달러 업고 `화려한 부활`-중국 빈부격차 네팔 다음으로 심해▲산업-NHN의 힘..연 매출 `1조원 신화` 쓴다-철근값 잇단 상승..건설업계 반발-삼성전자, 고화질 7인치 디지털액자 출시-美 특허등록 절반이상 빨라진다-마포 외식상권 `업그레이드`▲부동산-은평뉴타운 공급 972가구 늘린다-경남기업, 베트남에 10억달러 투자-현대건설, 사우디 송전선공사 1억불 수주▲금융-은행 지점장 내부 공모제 확산-수신 부진속 잘나가는 저축銀 비결은?▲증권-금리에 놀란 시장, 외국인이 달랬지만..-현대엘리, 파생상품 2000억 대박-선진국 투자펀드 `서브프라임 충격`..수익률 줄줄이 마이너스-우리투자증권, 대만 케이블社 지분 인수-동국산업 올들어 7배 치솟아-증권사 자본확충 경쟁-드라마 제작사 주가 `기지개`-HS홀딩스, 위고글로벌 인수 `왕성한 식욕`
- (남북정상회담)파주·철원 접경지역 다시 ''주목''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제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평화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접경지역 땅들이 다시 한번 주목 받을 전망이다. 남북 교류가 활성화되면 파주, 문산, 연천, 철원, 포천 등 접경지역은 개발규제가 완화되면서 땅값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경의선 경원선 주변 개발수요 늘듯우선 관심대상은 경의선 경원선과 금강산 철도 등 남북 연결철도 주변 지역. 그 중 파주는 경의선을 끼고 있고 서울과 개성의 가운데에 위치한 지리적인 여건으로 개발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 지역은 LG필립스LCD 공장 및 배후단지 개발, 문산읍 선유리 일대 182만평 남북 교류 배후 신도시, 문산읍 일대 121만평 규모의 남북교류 협력단지, 파주운정신도시 등의 개발이 추진 중이다. 현재 문산 '남북교류 배후 신도시' 예정지 주변 땅값은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수 있는 도로변 임야를 기준으로 3.3㎡당 80만~100만원을 호가한다. 또 LG필립스LCD 공장과 배후단지 조성이 진행 중인 내포리 일대는 농지가격이 3.3㎡ 70만원선, 관리지역의 경우 3.3㎡당 180만-200만원선이다. 경원선이 지나가는 철원, 연천군 일대도 관심을 끈다. 철원지역에선 대마리역(예정지) 부근이나 사요리, 외촌리, 율리 일대는 철도 물류기지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하다. 경원선 대마리역 예정지는 3.3㎡당 30만-40만원선을 보이고 있다. 또 사요리, 외촌리 일대 농지가격은 연초 3.3㎡당 10만원 안팎이었으나 현재는 2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경원선 중단점인 연천군 신탄리역 주변과 신현·갈현리 주변 땅값도 연초보다 10-20% 뛰었다. 철원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각종 개발호재와 삼송, 양주 옥정 등 경기 북부권에서 풀린 보상금 등의 영향으로 일대 땅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며 “남북정상회담 등도 투자 심리를 자극할 호재"라고 말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해야 연천 철원 등 접경지역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남북관계에 따라 냉탕 온탕을 오갈 수 있는 데다 개발이 쉽지 않고 개발이 된다 해도 여느 지역에 비해 더딜 수 있기 때문이다. 곳곳에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산재해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파주 문산 등 개발이 진행되는 지역은 이미 땅값이 많이 올랐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양해근 우리투자증권 팀장은 "파주 등 접경지 부동산은 남북 관계의 부침에 따라 가격이 춤을 췄다"며 "접경지역에 대한 기대는 이미 많이 나온 얘기여서 획기적인 교류가 나오기 전에는 거래가 활발해지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안명숙 우리은행 팀장도 "파주, 문산 일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외지인 투자가 쉽지 않다"라며 "남북 교류에 앞서 진행된 각종 개발로 땅값이 많이 오른 점도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안 팀장은 또 “정상회담 특수를 틈탄 부동산 사기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에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는 투덜이들의 심리 보고서
- [조선일보 제공] 그때 그 아파트, 마누라가 반대만 안했어도… 할아버지 땐 우리집 머슴이 10명 넘었는데… 에잇! 주식이고 부동산이고 다 폭락해라 내 팔자야, 형님이 보증만 안섰더라면… 술자리에 꼭 한 번씩 나오는 게 신세한탄이다. “우리 형님이 그 재산 날려먹지만 않았어도…. 그때 그 아파트를 샀어야 했는데, 괜히 마누라가 반대하는 바람에 요 모양 요 꼴이야” 등 인생사 질곡은 끝이 없다. 대부분 이런 자리에서는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들이 “아니 뭐, 난 운이 좋아서 그렇지”라며 술값까지 계산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부자 되기에 실패한 것일까. 팔자 탓으로 돌리면 가장 쉽겠지만, 사람이 운명에 순응하기란 쉽지 않다. 결과가 있으면 분명히 원인은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전형적인 신세한탄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투자 원칙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도움말 주신 분: 삼성증권 고규현 연구원) ①옛날엔 우리 집도 부자였는데― 손절매 원칙을 잊으셨군요 가장 전형적이고 이야기 전개도 비슷하다. 주로 ‘할아버지 때 땅 부자?큰아버지의 사업실패?동생들의 고난?현재 별 볼일 없음’으로 이야기는 이어진다. 양념으로 ‘할아버지 때 머슴이 10명이었는데, 그 머슴들이 할아버지 땅을 다 샀다’는 이야기가 첨가되기도 한다. 이 실패 스토리의 중심인 ‘사업실패’가 후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손절매 원칙’을 지키지 못한 데 있다. 앞날이 어두우면 손해를 보고서라도 빨리 빠져나와야 한다. 주식시장에서 개인들이 돈을 잃는 가장 큰 이유가 주가가 오르면 차익을 실현한다고 주식을 팔지만, 손해를 보면 원금을 되찾는다며 장기 보유하기 때문이다. ②전엔 저 땅이 다 뽕밭이었는데―‘투자 시력’이 안좋으시군요 버스를 타고 서울의 노른자위 땅을 지날 때마다 부모님들이 하시는 말 중 하나다. 가끔 “과수원 하던 양반이 요즘 BMW 타고 다니는 걸 보면, 참 운명이란 게 있어”란 말이 후렴구로 붙기도 한다. 이 또한 신세한탄이다. 수도권 신도시의 경우 갑자기 개발되기도 하지만, 서울시내의 개발계획은 미리 발표된다. 서울 강남의 경우 1970년대부터 이미 새로운 도심으로 만든다는 계획에 따라 개발됐다. 요즘엔 강북 재개발이 화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구재상 사장은 “요즘 베트남 호찌민도 서울처럼 강남 개발이 화두인데 사람들이 모여 있는 강북은 평당 1000만원씩 하는 데 비해, 강남은 여전히 4㎞만 떨어져도 평당 몇 십 만원 정도”라며 “우리 경험으로 보면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눈에 보이지 않느냐”고 말했다. ③회사가 강북이어서― 재테크는 뒷전, 현실에 안주하는 스타일 최근 직장인들이 많이 쓰는 레퍼토리다. “내 친구는 현대자동차 다니는데 본사가 서초구 양재동으로 이사하면서 근처 분당으로 이사를 갔던 거야. 이사 간 뒤부터 집값이 뛰기 시작하는데… 근데 우리 회사는 왜 강북에 있어서 사람 신세를 망쳐!”라는 식이다. 비슷한 사례로 ‘친구들이 주변에 많아서 집을 못 옮겼고, 살기가 편해서 단독주택에 계속 살았다’ 등도 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자. 재테크보다는 현실의 삶을 더 중요시하지 않았나. 직장인 김모(38)씨는 서울 종로지만 그는 지금까지 불편을 감수하고 처음 1억원짜리 빌라에서 시작해 7년 동안 네 번의 이사를 다녔다. 그 결과 그는 현재 9억원대 아파트에 산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④빚도 없이 열심히 모았는데― 빚 없는게 자랑은 아니랍니다 빚 없는 게 자랑인가? 아니다. 50대 이상 부모님 세대는 그럴 수 있다. 1980~90년대 평균이자율은 11%가 넘는다. 당연히 월급쟁이는 이자감당을 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담보대출 금리가 연 7%대인 요즘은 다르다. 과다한 대출(월소득의 40%를 넘어서는 원리금 상환액)은 피해야 하지만 감당할 수 있는 대출은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핵심요소이다. ‘빚진 죄인’이란 말도 있지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이란 말도 있다. 투자수익을 예상할 때는 감내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대출을 활용해야 한다. ⑤주가·부동산 폭락해라― 당신의 저주가 부메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가·부동산이 폭락하면 경제가 붕괴되고, 저주하는 사람의 직장마저 잃게 될 확률이 높다. 오히려 주가·부동산이 폭락하면 기뻐하는 사람은 싸게 많은 자산을 사들일 수 있는 부자들밖에 없다. 물론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지나친 단기급등은 문제고, 여러 부작용도 많다. 그러나 상대적 빈곤감을 느끼는 한이 있더라도 자연스럽게 자산가격이 올라야 부자가 될 기회 역시 생긴다는 점을 잊지 말자.
- (부동산Brief)판교PF 백화점3사 공정거래법 '촉각'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판교 중심상업용지 PF에 참여를 검토 중인 백화점·대형 건설사들이 '상업시설내 백화점 입점 가능'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이라고. 이는 현행 공정거래법상 수도권 내 주변 반경 5km 이내에 점유율 50% 이상 또는 상위 3개 업체의 점유율 합계가 75% 이상이 될 경우 제한이 가해질 수 있다는 조항 때문. 대형 백화점 3사인 신세계(004170), 롯데쇼핑(023530), 현대백화점 중 이 조항과 무관한 회사는 현대백화점(069960) 뿐이라는 게 유통업계의 전언. 신세계와 롯데쇼핑은 판교와 5km 거리인 각각 죽전과 분당에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어 이 조항에 걸릴 수 있다고 우려. 이에 따라 각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건설회사인 현대건설(000720)(신세계 컨소시엄), 롯데건설(롯데쇼핑 컨소시엄) 등은 백화점 대신 쇼핑몰 형태로 상업시설 개발을 검토 중이며, 포스코건설(현대백화점)만이 백화점 형태로 입찰을 준비 중이라고. ○...2억4800만원 짜리 공사 입찰에서 0.001원을 제시한 건설사가 등장해 화제. 최근 서울시 산하 서울 메트로가 최저가로 발주한 전력선 교체공사(2억48000만원 규모)에 A사가 0.001원을 써냈다고. 이 사업은 지중에 매립된 22km 구간의 전력선을 철거하는 사업으로 중소건설사 2곳이 1원을 제시했지만 0.001원을 제시한 A사에 경쟁에서 밀렸다고. 그러나 0.001원의 화폐 단위가 존재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서울시 메트로가 사업자 선정 발표를 유보. 서울시 메트로는 낙찰 여부를 조달청과 행자부에 문의한 결과 조달청은 무효, 행자부는 검토 중이라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A사가 0.001원이라는 황당한 금액을 제시한 데는 전력선 철거 때 나오는 폐전선의 가치가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공사금액 이상 되기 때문이라는 후문. ○..경기도가 고양시에 추진 중인 한류우드 2구역 사업이 난항에 빠졌다고. 이는 당초 참여가 유력했던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컨소시엄, 벽산건설(002530) 컨소시엄,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입찰 마감일에 모두 불참했기 때문. 대형 건설사들이 일제히 불참한 데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그나마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주상복합용지의 땅값이 너무 비싸게 책정됐다는 게 이유. 실제 한류우드 2구역 부지(숙박시설 2필지, 복합시설 3필지, 주차장 1필지) 총 9만6948㎡는 예정가격이 4837억7624억원으로 3.3㎡당 1650만원선. 이는 지난해 5월 1구역 예정가격 3.3㎡당 220만원 보다 약 7배 가까이 비싼 금액. 특히 당초 참여가 유력했던 호텔신라, 호텔롯데 등이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포기한 것으로 확인돼 한류우드 2구역은 여러 모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됐다고. ○...LG그룹이 건설업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주회사인 (주)LG(003550)가 100% 지분을 소유한 서브원이 건설업 진출을 위해 독자회사 설립, M&A 등 관련 사안을 챙기고 있다는 것. 서브원은 LG그룹 계열 시설물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대규모 리조트인 곤지암 리조트도 관리하는 업체. 이 회사는 정관상 일반 건설업(건축공사)도 가능한 상태. LG그룹의 건설업 진출 소문이 끊이지 않는데는 그룹이 차세대 사업으로 추진 중인 태양광, 해외자원개발 등을 위해선 독자적인 건설사가 필요하다는 점이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 그러나 이에 대해 서브원이나 LG그룹측은 汎 LG家가(LG GS LS LIG) 분리되면서 서로 동종사업으로 진출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강하다는 점을 들어 적극 부인.
- 다시 뛰는 오피스텔값… 전·월세도 품귀
- [조선일보 제공] “월세가 매달 5만원씩 올라도 계약은 바로 이뤄져요.” 서울 마포구 공덕동 A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인근에 10여 개 오피스텔이 있지만, 나온 매물은 10건도 안 된다”고 말했다. 분당 정자동의 B 공인중개사도 “전·월세 매물은 1주일에 4~5건 나오지만, 대기 수요자만 20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몸값이 다시 뛰고 있다. 공급 과잉과 경기 침체 등으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던 얼마 전까지와는 180도 달라졌다. 작년 하반기 이후 서서히 수요가 늘더니 최근에는 매매가와 전·월셋값이 모두 강세다. 매매가는 작년보다 배 가까이 오른 곳도 있다. 전·월세는 1년 전보다 평균 10% 안팎 올랐다. 그나마 매물 찾기가 힘들다. 부동산114 김규정 팀장은 “그동안 공급이 거의 끊긴 데다, 아파트 전셋값이 오르자 대체 상품으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게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매매가·임대료 동반 상승=2년 전 서울 선릉역에 E오피스텔을 샀던 이모(35)씨는 요즘 주변 중개업자의 전화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월세를 10만원 이상 더 받아주겠다”는 것. 이씨는 “월 75만원에 세를 놓고 있는데, 세입자를 내보낼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오피스텔은 지역에 관계없이 작년보다 전·월세가 평균 10%쯤 뛰었다. 강남역 인근 대우디오빌플러스 59㎡(18평)형은 작년 70만원이던 월세가 올해 95만원으로 30% 이상 치솟았다. 성동구 하왕십리동 동인레반트 41㎡(12평)형도 작년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올랐다. 매매가도 오름세다. 삼성타운 인근 서울 강남역·테헤란로 일대, 기업체가 많이 이주해온 분당 정자동 등이 매매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분당 정자동 인텔리지 105㎡(32평)형은 작년 말 1억6500만원에서 80%나 올랐다. 삼성타운 주변의 서초트라팰리스 2차 135㎡(41평)형도 6개월 동안 2억5000만원 이상 급등했다. ◆수요 급증…전세는 매물 품귀=최근 오피스텔 시장은 수요가 매물보다 4~5배 이상 많은 실정이다. 저스트알 김우희 상무는 “테헤란로 일대는 중소기업이나 인터넷 쇼핑몰 등 자영업자가 소형 사무실용으로 오피스텔을 많이 찾지만, 빈 사무실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작년부터 오른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해 아파트에서 오피스텔로 발길을 돌리는 세입자도 부쩍 늘었다. 이들은 월세보다 전세를 선호하지만, 매물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서울 역삼동의 모 공인중개사는 “1주일에 나오는 물건 50여건 중 전세는 1~2건에 그친다”고 말했다. 마포 희망부동산 관계자는 “집주인들이 전세보다 수익률이 높은 월세를 훨씬 선호한다”면서 “늘어난 보유세 부담을 월세로 충당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말했다. ◆공급 물량 감소, 상승세 지속될 듯=이처럼 수요는 늘고 있지만 오피스텔 공급은 2004년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세다. 오피스텔은 지난 2002~2003년 2년 동안 7만가구가 분양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었다. 그러나, 이후 과잉 공급 논란과 건축 규제 강화,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양도세 부과 등 악재(惡材)가 겹치면서 인기가 추락, 공급도 덩달아 감소했다. 지난 2005년 3400가구에 이어 올해는 1152가구만 분양돼 신규 공급이 거의 중단됐다. 입주 물량 역시 2005년 2만3000가구, 지난해 1만1000가구로 매년 50% 안팎 줄었다. 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오피스텔 건축 규제가 일부 완화됐지만, 땅값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나빠져 향후 공급이 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부동산뱅크 길진홍 팀장은 “오피스텔 주 수요층인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신혼부부나 독신자의 오피스텔 선호도가 높아 수요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면초가'' 건설사, 兆단위 PF개발사업 ''돌파구''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조(兆) 단위 초대형 복합개발프로젝트를 잡아라' 국내 건설업체들이 조단위 초대형 복합개발프로젝트에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9월 분양가 상한제 실시로 수익성 악화와 일감 감소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건설사들이 초대형 복합개발사업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는 것이다. ◇ 30조원 PF 복합개발 예정..규제에 발목잡힌 건설사 '돌파구'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사업자가 선정됐거나 예정인 주요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 규모는 줄잡아 30조원을 넘어선다. 굵직한 프로젝트만 따져도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규모 추정 10조원) ▲ 용산역세권 개발 프로젝트(7조원) ▲판교 상업지 복합개발(3-4조원) ▲ 상암동 랜드마크 빌딩 (1조5000억원) ▲동남유통단지 (1조원) ▲파주 운정 상업지 개발(2조원)이다, 이어 ▲ 오산세교 상업지 개발( 1조원) ▲ 광교 신도시 민관 합동 PF개발사업(2조원) ▲ 인천 가정 5거리 개발사업(3-4조원) 등이 줄줄이 사업자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각 지자체들이 추진 중인 사업도 줄을 잇고 있다. 5000억원 규모의 한류우드 2구역 사업자 선정이 임박한 상태이며, 4000-5000억원 규모의 로봇랜드 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 대형 건설사 조단위 프로젝트 잡아라..'합종연횡' 활발 건설사들도 대형 프로젝트 별로 합종연횡하면서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최근 공모를 발표한 2조원 규모의 파주 운정 중심상업용지 PF 개발사업에는 GS건설(006360)·대우건설(047040)·현대건설(000720)·대림산업(000210) 컨소시엄,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SK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 등 3파전 구도가 예상됐었다. 그러나 주택공사가 대형 건설업체의 PF사업 독식을 막기 위해 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 업체는 2개 이하로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함에 따라 사업 구도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는 5일 입찰을 받는 한류우드 2구역(5000억원 규모)에는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컨소시엄, 벽산건설(002530) 컨소시엄,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지역 공모형 PF사업인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에는 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 태영건설(009410)·GS건설 컨소시엄,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최대 중심상업용지 PF 개발사업을 꼽히는 판교 상업지 복합개발(3-4조원)에는 국내 대형건설사와 백화점 간의 수주 경쟁이란 점에서 벌써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이미 업계는 신세계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현대백화점컨소시엄 등 3파전의 양상을 띠고 있다. 신세계 컨소시엄에는 신세계(004170)를 주간사로 신세계건설·대우건설·삼성건설·현대건설·프라임개발 등이 참여한다. 롯데컨소시엄에는 롯데쇼핑을 주간사로 롯데건설·대림산업·SK건설·두산건설(011160)이 주요 컨소시엄이다. 현대백화점 컨소시엄에는 현대백화점을 주간사로 포스코건설·현대산업(012630)개발이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금융기관이 주도하는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가세하면서 판교 중심상업지 복합개발은 4자 구도로 윤곽이 잡히고 있다.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에는 한진중공업,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 이랜드개발 등과 함께 미래에셋, 메리츠금융그룹, ING, 마이에셋, KTB, CJ푸드빌, CGV, 애경, 이비스 등이 참여를 확정했거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SK건설은 천안 아산 펜타포트, 2조6000억원 규모의 인천 도하 복합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며 GS건설도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 3조5000억원 규모의 안산 사동 개발을 추진 중이다. 1조5000억원 규모의 상암동 DMC내 랜드마크 빌딩 건설은 대우건설, 삼성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상위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키로 한 가운데 서울시가 담합을 이유로 상위 건설사간 컨소시엄 최소화를 요구해 재편이 불가피할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상암동 DMC 내 랜드마크 빌딩은 대우건설을 중심으로 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GS건설 컨소시엄으로 분리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개별형 리츠인 K-리츠와 손을 잡은 한미파슨스가 뛰어들 것으로 예상돼 최소 3개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다자간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조원 규모의 용산역세권 개발에는 삼성건설을 중심으로 한 삼성건설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 2파전 구도가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올해 최대의 정부 공모사업 중 하나로 평가 받는 로봇랜드 사업에는 경기도, 대전시, 광주시, 경북도, 인천시 등 13개 지자체와 계룡건설(013580)산업, C&우방(013200), 태영건설, 삼능건설 등이 각 지자체와의 컨소시엄을 논의 중이다. ◇ 과도한 땅값과 불투명한 외자유치, 중복투자 우려 불거져 건설업체들이 조단위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데는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주택시장 침체가 예상되면서 ‘차기 사업 확보’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프로젝트는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초대형 복합개발사업이 난립하면서 땅값 폭등에 따른 수익성 확보가 불투명하다는 지적과 함께 외자 유치 실패에 따른 사업 난항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 서울시가 매각한 뚝섬 상업용지, 판교 중심상업용지(토지공사 주관), 파주운정상업용지(주택공사 주관), 한류우드2구역 등은 과도한 땅값 책정으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힘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인천 청라지구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국제업무타운(총 6조3000억원)은 외자유치 등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우선협상대상자가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포스코건설로 넘어갔다. 이와 함께 5조 7000억원의 외자를 유치해 77층 쌍둥이 월드트레이드 센터를 짓기로 한 WTC컨소시엄도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는 참여업체와 자금조달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만 수조원이 투입돼 개발되는 중심상업용지만 광명, 판교, 파주 운정, 동탄 등 줄잡아 6~7곳에 달한다"라며 "건설사와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복합단지 개발에 뛰어들면서 중복투자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 상반기 땅값 안정세..용산은 껑충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용산구의 땅값 상승률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국의 땅값은 상승률 1.77%로 안정세를 나타냈다. 특히 서울 용산구는 6개월 동안 4.42%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용산구는 한남뉴타운, 용산역세권개발, 용산민족공원조성 등 호재가 겹치면서 전국 땅값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성동구는 4.22% 올라 용산구에 이어 상승률이 전국 2위였다. 서울에서는 광진구 3.08%, 양천구 2.87%, 중구 2.80%, 마포구 2.74% 등 주로 강북지역에 있는 지역들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에 비해 강남구(1.86%), 송파구(2.39%), 서초구(2.05%), 강동구(2.20%) 등 강남권은 상대적으로 안정세가 유지됐다. '분당급 신도시'의 후보지로 거론됐던 지역들도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신도시로 최종 결정된 화성시가 2.79% 올랐으며 광주시(3.30%), 하남시(2.86%), 양주시(3.53%), 의정부시(2.95%) 등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상반기에 땅값이 많이 오른 지역은 인천 중구(3.98%), 인천 서구(3.20%), 부산 강서구(2.96%), 부산 기장군(2.88%) 등으로 이들 지역은 택지개발이 예정돼 있거나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들이다. 이들 지역과 대조적으로 전북 남원(-0.10%), 광주 남구(-0.06%), 전남 목포(-0.03%), 부산 중구(-0.06%), 부산 동구(-0.02%) 등은 소폭이긴 하지만 떨어졌다. 작년에 땅값 상승률이 높았던 충남 예산군(1.66%), 연기군(0.57%), 충북 진천군(1.88%), 음성군(1.30%) 등도 급등세가 진정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