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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505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37개 대형해운사 옥석가린다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다음은 3월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 산업현장 위기극복 `화합의 물결` - 中 경기부양에 7.6조위안 투입 - 177개 해운사 6월까지 옥석가린다 - 공시가격 과천 21%·분당 20%↓ - "대외지불능력 어느 나라보다 확실" - 글로벌 게임허브 분당에 만든다 ▲ 경제/종합 - 日 자동차업체들 정부에 손 벌려 - 불황에도 하우스웨딩 뜨네 - 달러당 엔화 넉달만에 100엔 육박 - 600만弗 사나이처럼 `생체공학 눈` 얻었죠 - 한국의 은행들 정말 문제없나 - 3월 무역 33억달러이상 흑자 예상 - 실물경제 바닥 조심스러운 전망 ▲ 기업/증권 - 반도체 팔수록 손해..휴대폰은 공장 풀가동 - 삼성, 인도선 가격인하·中선 투자확대 - 분당에 글로벌 게임허브센터 - 롯데기공 워크아웃 졸업 - NHN, 광고·영업부문 분리 - 화승그룹, 급여 반납해 100명 채용 - 중국發 훈풍 기대감 컸지만.. - 외국인 18일만에 순매수 - 공매도 금지 계속될 듯 - 목표가 절반 깎고도 여전히 매수추천? ▲ 금융 - 채권혼합형 18곳중 17곳 마이너스 - 하나銀, 5억달러 정부보증외화채 발행 - 외환거래 11년만에 최대폭 감소 - 경기악화로 카드연체 급증 ▲ 국제 - 中 정부곳간 헐어 성장률 끌어올린다 - 日 현금뿌리기 불안한 출발 - GE, GM 꼴나나 - FRB "1, 2월 훨씬 나빠져" - 美 예금보증기금 연내 바닥날수도 - 외국돈으로 호황 즐기던 폴란드 `급전직하` - 태양열사업 열올리는 일본 - 메릴린치 합병 직전 `돈잔치` ◇ 서울경제 ▲ 1면 - 수출기업 비업무용 땅 사준다 - 하이닉스에 6000억원..채권단, 추가지원 검토 - 은행 선박펀드 조성..해운사 회생 돕기로 - 中 "올 8% 성장 반드시 달성" - 버블세븐 공시가 20% 하락 ▲ 경제/종합 - 현대차 탄력 생산체제 급물살 탈 듯 - 경기도 1억6000만弗 유치 - 투자 증액분 20~30% 추가 세액공제 - 지난해 4분기 외환거래량 급감 - 尹재정 "대외지불능력 충분" - 재정부 `경기 단기바닥` 조심스런 관측? - 대치동 은마아파트 종부세 안낸다 - 사내복지기금 3兆 잡셰어링에 쓴다 ▲ 기업/증권 - 전자업계 `글로벌 리스크` 관리 강화 - 롯데 `공격적 채용` - 포스코, 학력제한없이 인턴 뽑는다 - 한진 "우즈벡 나보이를 중앙亞 물류허브로" - 서울식품 또 경영권 분쟁 `소용돌이` - 18일만에 순매수..외국인 돌아오나 - 선물옵션 예수금 직전고점 근접 - 보고서에 `LED` 떴다하면.. - 운용사, 국제 펀드평가기준 도입 박차 ▲ 금융 - 외국인 `달러 캐리 트레이드` 강화 - 손보사 "선수금 상환 어쩌나" - 저축銀 BIS비율 높이기 어려워질 듯 - 보헙업계 "우리도 잡셰어링" - 은행 인턴사원들 금융작겨증은 필수? ▲ 국제 - 이자부담 감소 등 900만명 혜택 - 버크셔 해서웨이 cds 지표 정크본드 수준 악화 - 월가 신용등급 강등 공포 - 포드, 104억弗 규모 채무 줄인다 - 거대 소행성 지구 비켜가 ◇ 한국경제 ▲ 1면 - 외국인 선물 단타 극성..변동성 키워 - 中 "올 8% 성장..9500억위안 적자예산 편성" - 37개 대형 해운사 5월초까지 옥석가린다 - 현대중공업 사장 연봉 전액 반납 ▲ 경제/종합 - 외신 "한국정부, 비판 나와야 부랴부랴 해명" - 2000~9000원 `고무줄` 삽겹살 값의 비밀 - 불황때 광고 늘리면 `대박`..줄이면 `쪽박` - 현금·쿠폰 직접 뿌린다..세계는 소비살리기 총력전 - 매물로 나온 선박 금융社가 사준다 - 한전·석유公 등 18개 공기업, 연내 해외서 100억달러 조달 - 가계 빚 증가..재무건전성 `카드위기` 수준 추락 - "농업 보조금제도 내년 말까지 전면 개편" ▲ 금융 - 민영의보, 치료·입원비 보장 줄인다 - 중기, 매출채권보험 가입 쉬워진다 - 신한지주 非은행 자회사들 연이어 배당 - 생보·손보협회, 잡셰어링 동참 ▲ 기업/증권 - 신형 에쿠스 `품질 자신만만`..5년·12년km 파격 보증 - 기업은 지금 `잡셰어링` 중 - NHN의 대변신..분사 통해 지주회사로 - GM이 `현대차 베끼기` 나섰다 - 증시 불안에 상장 포기·보류 잇따라 - 중국관련주 기대 너무 일렀나 - 삼양식품 9년만에 배당한다 - 중견 상장사, 유동성확대 위한 정관변경 러시 ▲ 국제 - `시한폭탄` 안은 GE..월가 "GM 전철 밟나" 초긴장 - 獨정부, 오펠 구제하나 - 美FRB, 이번엔 상업용 부동산發 위기 경보 - 포드, 채권단과 104억弗 출자전환 협상 - 인도네시아, 世銀서 20억弗 대출 - 美 CDS청산소 설립 초읽기
2009.03.05 I 김춘동 기자
충무로 파스쿠찌 2억595만원..5년 연속 1위
  • 충무로 파스쿠찌 2억595만원..5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충무로 1가 파스쿠찌가 5년 연속 가장 비싼 땅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경기 침체 여파로 작년 3.3㎡당 2억원이 넘었던 지역도 올해는 단 1곳으로 줄었다. 국토해양부가 26일 발표한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 명동 밀리오레 북쪽의 파스쿠찌 커피전문점 자리가 가장 비싼 땅으로 나타났다. 이 곳은 지하철 4호선 명동역 부근인 중구 충무로1가 24의 2에 있는 상업용지로 2005년부터 5년 연속 공시지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3㎡당 땅값은 2억595만원으로 작년 2억1157만원보다 2.7% 하락했다. 2위는 서울 중구 명동 2가 33의 2에 있는 우리은행으로 3.3㎡당 가격이 1억9967만원이었다. 중구 충무로 2가 65의 7 하이해리엇 쇼핑몰은 3.3㎡당 1억9933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고 충무로 2가 66의 23의 화장품 매장인 토미 몰리도 3.3㎡당 1억9702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3.3㎡당 2억원이 넘는 곳은 파스쿠찌 1곳에 불과했다. 작년에는 4곳에 달했다. 이밖에 5위는 명동 2가 52-10의 스킨푸드(화장품) 매장으로 3.3㎡당 1억9414만원을 기록했고, 6위는 명동 2가 51-3의 영에이지 매장으로 3.3㎡당 1억8644만원을 나타냈다. 한편 서울에서 공시지가 가장 낮은 땅은 도봉구 도봉동 산 36 일대 임야로 파스쿠찌 땅값의 0.01%에도 못 미치는 3.3㎡당 1만5867원이다. 
2009.02.26 I 윤진섭 기자
전국 공시지가 1.42%하락..세부담 준다
  • 전국 공시지가 1.42%하락..세부담 준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표준지 공시지가가 10년만에 하락했다. 가격이 떨어지고 세율이 낮아져 재산세 부담도 상당부분 낮아질 전망이다. 서울 강남, 성남 분당, 용인 수지 등이 공시지가 하락률이 컸고 전북 군산, 인천 남구, 부산 강서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은 땅값이 올랐다. 국토해양부가 26일 공시한 `2009년도 표준지 50만 필지 적정가격`에 따르면 올 표준지 공시지가는 99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평균 1.42% 하락했다. 작년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9.63%를 기록한 바 있다. ▲ 각 지역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표준지 공시지가는 2905만 필지에 달하는 개별필지의 가격 산정기준이 되며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증여세,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이 된다. 국토부는 "실물경기 침체 등으로 각종 개발사업의 지연, 아파트 건설부지 및 상업용지의 수요 위축 등으로 표준지 공시지가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시도별로 서울이 -2.26%를 기록했고 경기(-1.60%), 충북(-1.17%), 대전(-1.17%), 제주(-1.13%), 광주(-1.02%) 순으로 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 인천(+0.34%), 전북(+0.99%) 지역은 소폭 상승했다. 전국 249개 시·군·구별로는 용인 수지구가 하락률(-5.1%) 최고를 기록했고, 충남 연기군(-3.99%), 서울 강남구(-3.23%), 용인 기흥구(-3.22%), 성남 분당구(-3.17%) 등지의 하락률이 높았다. 반면 전북 군산시(9.1%), 인천 남구(3.79%), 부산 강서구(3.48%) 등 새만금,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 등은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중구 충무로1가 파스쿠찌 매장으로 5년 연속 1위였다. 이 매장의 땅값은 1㎡당 6230만원(3.3㎡당 2억595만원)으로 작년(3.3㎡당 2억1157만원)보다 2.7% 하락했다. 가장 싼 땅은 경남 산청군의 임야로 1㎡당 110원이었다. 올해에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하락한데다 재산세 관련 세율, 세부담상한율 등이 변경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세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공시지가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또는 시·군·구에서 27일부터 3월30일까지 열람가능하며 이 기간에 시·군·구 또는 건교부 부동산평가과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개별 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는 5월31일 발표된다.
2009.02.26 I 윤진섭 기자
`기름 빼먹는` 송유관 절도 기승
  • `기름 빼먹는` 송유관 절도 기승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경기 악화와 휘발유값 상승 등의 여파로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휘발유 등을 빼내는 절도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한송유관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건이던 송유관 유류 절도 사건은 2006년 15건, 2007년과 2008년 각 31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검거된 도유범도 2006년 18명에서 2007년 36명으로 늘었고, 지난해는 41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1월만에 7명이 검거됐고, 1명은 도유를 시도하다 사망하기도 했다. 특히 절도의 형태가 점차 조직화되는 모습도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 도유범 10명 이상이 모텔을 임대해 지하터널을 뚫고 도유를 시도하는 등 기업형으로 변화하는 양상이다.(아래 사진)송유관 도유사건의 급증하는 원인은 휘발유값 상승과 함께 국내 경제사정 악화로 실업률이 증가하고, 한탕주의가 만연하면서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송유관공사가 급증하는 도유사건에 대처하기 위해 순찰 전담 회사 2곳을 신설하는 등 순찰시스템을 강화하고 과학적인 감시활동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에 송유관공사는 경찰 조직 내 관련 전담팀을 만들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에 송유관도유에 대해서는 가중처벌 조항을 만드는 등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광식 송유관공사 사장은 "송유관이 파괴되면 기름 손실뿐 아니라 토양과 수질오염과 같은 2차 피해를 일으킨다는 데 가장 큰 문제가 있다"며 "경찰과 송유관 인근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도유범에 대한 처벌 수위가 낮아 송유관 손상자만 처벌되고 공범인 연락책 감시조 자금지원자 장물운반 및 판매자 등은 집행유예나 불구속 등으로 풀려나 다시 절도에 나서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유관공사는 울산, 여수 등 5개 정유공장과 전국 대도시 등을 연결하는 1208㎞ 규모의 송유관을 운영하고 있다.   ▲ 지난해 4월 도유사건 현장. 모텔지하를 임대해 7m의 땅굴을 뚫어 도유를 시도하다 땅굴 붕괴로 1명이 사망했다.
2009.02.25 I 안승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월가 쓰나미에 亞 출렁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다음은 2월25일자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 ◇매일경제   ▲1면 -월가 쓰나미에 아시아 다시 출렁 -가구당 빚 4128만원 -마음 바쁜 재계..청와대·여당·야당 돌며 "경제살리자" -35억달러 이라크유전 개발권 확보 -북한 "광명성 2호 발사준비 본격화"   ▲종합 -금값 수년내 온스당 2000달러? -일본은행 전방위 시장개입 -3不에 짓눌린 월가..사실상 공항상태 -AIG 작년 손실 1000억불 -한국경제 하반기 바닥론 물건너 가나 -원화값 11년만에 최저.."외환당국 개입없다" 실망 -석유 관세율 인상..기름값 더 오른다   ▲정치·외교안보 -북, 미사일 발사는 기정사실..시기가 문제   ▲국제 -미국 車빅2 파산보호? 합병?..오바마 `장고` -동유럽 환율공조 일단 약발 -인민은행 "중국도 디플레이션 위기" -무디스의 굴욕..집단소송 당해   ▲금융·재테크 -은행대신 거래소서 환헤지 한다 -우리은행 초임 20% 삭감..신규채용 20% 확대   ▲기업과 증권 -현대차·GE "미국서 할부금융 협력하자" -이석채 사장 회장된다 -키코가입 중소기업 이중고에 죽을맛 -과자 사이다 식용유값 또 올랐네 -최태원회장 SK지분 대거처분 -미국 원자재 헤지펀드 곧 국내 진출   ▲부동산 -잠실 5단지 재건축 추진 어려울듯 -양도세 감면 확대..수도권 웃고 지방 울상   ◇서울경제   ▲1면 -카타르 의료관광객 유치..내달 대표단 파견 -당정 "고용창출 투자확대 나서달라" -재계 "금융·정치 불안정부터 해소를" -뉴욕증시 `반토막`   ▲종합 -환율안정 정부 발걸음 빨라졌다 -은행권 잡셰어링 확산 -속타는 재계.."어려워도 참고 있는데" -가계빚 700조 육박..사상최대 -"돈줄마른 IMF, 동유럽 추가지원 불투명" -엔화대출 금리 1년새 두배 `껑충` -수출입 기업 한헤지 쉬워진다   ▲정치 -쟁점법안 처리 직권상정으로 가나 -광명성 2호 2~3주내 쏠 가능성   ▲금융 -은행, 동유럽 금융위기 후폭풍 우려 -수출입銀 고정금리대출 금리인하   ▲국제 -美아멕스 "카드 해지하면 300불 드려요" -세계 사모펀드 업계 지각변동 -美 2차 부동산 위기 `경고음`   ▲산업 -삼성·LG전자 "B2B시장 잡아라" -최태원 회장, SK지분 매각..M&A자금에 쓸듯 -하이닉스, 美램버스에 패소 -방통위 "KT필수설비제 개선"..입장선회 -KT주식매수청구권 합병 주요 변수로   ▲증권 -"외국인 셀코리아 강도 리먼사태때 보다는 약해" -"내달 코스피지수 1000선 밑돌수도"   ▲부동산 -강남북 아파트값 다시 벌어진다 -전국 땅값 석달연속 하락세   ◇한국경제   ▲1면 -잡 셰어링 넘어 `100만 일자리` 만들자 -"대기업 초임 깎아 일자리 늘린다" -외국인 선물도 7일째 매도..코스피 급락·환율 11년만에 최고"   ▲종합 -美부실기업 `손벌리기` 점입가경‥AIG도 국유화 수순 -가계대출 648조..`적색경보` -이라크 남부 유전개발·35억불 SOC건설 -환율급등 항공·정유업계 비상   ▲금융 -우리은행도 대졸초임 20% 깎는다 -동양생명 "1000억 이상 유상증자 후 상장"   ▲국제 -한달내 美은행 운명 갈린다 -美 고위관료들 미국차 외면 -이번엔 문화재 갈등..中·佛 `3차 한랭전선` -무디스 결국 법정에 선다   ▲산업 -감산도 안먹히네..산업계 `2차 재고와의 전쟁` -GM대우 "인위적 구조조정 없다" -외국사 특허 공세에 국내기업들 맞대응   ▲증권 -쏟아지는 프로그램 매물에 코스피 `허우적` -코오롱 BBB+급 채권발행 성공 눈길   ▲부동산 -미분양 해외에 팔려던 건설사 "난감하네" -대림·삼호, 미분양 1400가구 턴다
2009.02.24 I 오상용 기자
  • 과천시, 코엑스몰 8배 복합쇼핑몰 추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경기도 과천에 코엑스몰 8배 규모의 복합쇼핑몰 건립이 추진된다.  과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4호선 경마공원역 인근 18만 5000㎡(5만6000평) 그린벨트 부지에 복합쇼핑몰를 건립하는 방안과 일정을 공개했다. ◇ 상반기 중 민간사업자 공모..코엑스몰 8배 복합쇼핑몰 과천시가 구상 중인 복합쇼핑몰은 연면적 99만㎡(30만평)로 코엑스몰(연면적 11만9000㎡)의 8배가 넘는 규모다. 과천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이 곳에 ▲쇼핑·편의시설 ▲특급 호텔 ▲엔터테인먼트 시설 ▲체육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쇼핑몰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의류를 중심으로 한 상업시설이 50%, 호텔이 20%를 차지하며 주거시설은 조성되지 않는다. 특히 과천시는 인근 경마공원과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현대미술관 등의 관광 인프라를 복합쇼핑몰과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추진 방식은 과천시 51%, 민간 49%의 지분으로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하는 민관합동 PF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존 PF사업과 달리 과천시 등 공공부문의 지분이 민간보다 높은 것은 이 지역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기 때문이다. 국토계획법에 따르면 그린벨트 해제지역의 상업시설 건립은 공공이 51% 이상 지분을 갖는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돼 있다. 시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르면 상반기 중에 민간사업자 공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자가 선정되면 기초 조사와 개발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 중 그린벨트 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하반기 중 토지협의 보상에 착수하는 한편 2011년 기반조성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3년 준공한다는 게 과천시의 구상이다.쇼핑몰은 용적률 400~500%를 적용해 저층으로, 랜드마크가 될 호텔은 고층으로 추진해 주로 외국계 호텔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 민간투자자 모집 및 땅 수용 등 난제 많아 하지만 과천시의 구상이 순탄하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우선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민간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시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 의류 소매업체인 포에버 21사가 이 사업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로 포에버 21사가 해외에 대규모 직접 투자를 하기는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강남의 대형 상권과의 경쟁도 변수로 꼽힌다. 이미 현대백화점과 성우종합건설 등이 양재동 복합화물터미널에 대규모 쇼핑몰을 추진 중이며, 서초동 고속버스터미널 부지도 대형 상업시설 조성을 추진 중이다. 토지 수용에 따른 주민들과의 갈등 여부도 관심거리다. 쇼핑몰 대상 부지는 그린벨트 지역이면서 80% 가량이 사유지로 돼 있다. 이 곳은 그린벨트 지역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 토지와 바꾸는 환지방식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불가능하다. 결국 시와 민간기업이 땅을 사들여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땅값 산정을 두고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 교통시설 확충도 난제 중 하나다. 현재 지하철 4호선이 과천을 지나고 있고 과천외곽도로가 일부 확장됐지만 대규모 상업시설에 대비한 도로확충 등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인허가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2009.02.24 I 윤진섭 기자
  • 1월 땅값 -0.75%..하락폭은 `축소`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전국 땅값이 3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지가 및 토지거래량 조사에 따르면 1월 전국 땅값은 전월 대비 0.75% 하락했다. 이는 작년 11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며, 전국 모든 시·군·구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째다. 하지만 1월 하락폭(-0.75%)은 11월(-1.44%), 12월(-2.72%)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시·도별로는 작년 12월 당시 -3.48%를 나타냈던 서울이 1월에는 -0.91%를 기록하면서 하락폭을 크게 줄였고, 인천(-0.92%)과 경기도(-1.02%) 역시 12월보다(경기 -3.13%, 인천 -3.74%)보다 하락폭을 축소했다. 이밖에 전북(-0.91%), 충남(-0.55%), 제주(-0.54%), 대구(-0.53%), 경북(-0.38%) 등이 약세를 나타냈지만 작년 12월보다는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이처럼 땅값 하락세가 줄어든 데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시·군·구 중 가장 하락률이 큰 지역은 전북 군산으로 -4.03%를 기록했다. 군산에 이어 하락률이 컸던 지역은 경북 경산(-1.55%), 용인 기흥구(-1.54%), 경기 의왕(-1.48%), 용인 수지구(-1.40%) 순이었다.용도지역별로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상업지역(-0.83%), 주거지역(-0.81%), 공업지역(-0.72%) 순으로 하락했다. 1월 토지거래량은 총 13만3774필지, 1억3499만㎡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는 38.2%, 전월 대비 17.4% 각각 감소했다. 면적은 전년동월 대비 34.7%, 전월 대비 22.4% 줄었다. 용도지역별로는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이, 이용상황(지목)별로는 임야와 대지 거래량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했다.
2009.02.24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 씨티은행 국유화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다음은 2월24일자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 ◇매일경제신문 ▲1면 -노사민정 `경제 살리기` 대타협 -위기극복 핵심은 제조업 키우기 -루빈 "한국 제2환란 가능성 낮다" -한화, 대기업 첫 잡셰어링 동참 -롯데그룹 올해투자 4조3천억으로 확대 ▲트렌드 -메마른 대관령에 인공눈 내렸다 -달러당 원화값 1489원 -저소득층 휴대폰요금 상반기 일괄 감면된다 ▲종합 -한노총 "올해 임금인상 요구 파업 않겠다" ▲정치·외교안보 -`미디어법 덫`에 걸려 또 폭력국회 재연되나 -北 특수전 병력 50% 늘리고 중거리 미사일도 실전배치 -`원세훈표` 국정원은? -현인택 통일 "남북관계 경색은 북한 책임" ▲경제종합 -신빈곤층 70만가구에 月10만∼30만원 지원 -임태희 의장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지금도 늦어" -동유럽發 위기 리먼파산보다 파괴력 작아 -자원개발 특성화 대학 선정 ▲국제 -머리맞댄 유럽, 티격태격하다 날샜다 -오바마, 캐나다은행들 극찬 -"美정부-씨티銀, 국유화 협상중" -월가 前CEO들 고액보수 토해낼까 -`양날의 칼` 美·日 첫 정상회담 -오바마 "재정적자 절반 감축" -中, 올해 재정적자 사상 최대 -UAE, 두바이에 100억달러 지원 ▲금융·재테크 -수출기업 환헤지 거래 사실상 실종 -펀드·예금에 밀리던 적금 다시 주목 -금감원 내년까지 10% 인력 감축 -저축銀 총자산 9% 늘어 70조 육박 -강호순 보험금 반환 가능성은? -국민銀, 녹색성장기업 전용대출 ▲기업과 증권 -CEO 해외출장 `소규모·초스피드` -日·그리스 자본, 해운업체 눈독 -SK, 이라크 남부 유전개발 도전장 -美서 현대 중고차 가치 상승 -성광벤드 작년 4분기 영업이익 13% 늘어 -환율 안정되자 코스피 6일만에 반등 성공 -중국 본토주식 투자 쉬워져 -투자경력 1년미만 원금보장 ELS만 가입돼요 -굿모닝신한證 "수수료형 IB사업 주력" -롯데쇼핑 신용등급 무디스서 A3 획득 -`130조 자금 블랙홀` MMF의 딜레마 -엘앤에프 2차전지로 잘 나가겠네 -삼성증권 "회사채 소매시장 키워 500조 부동자금 잡을 것" -거래대금 3조7800억 한달만에 최저 ▲기업·경영 -삼성휴대폰 신흥시장 돌풍 -철광석 도입가격 낮아지나 -휘발유값 왜 비싼가 했더니 -"통신설비 함께 이용해야" ▲중소기업·벤처 -레저용 수륙양용전기차 개발 -요술방망이 돼가는 전자사전 -中企 정책자금 바닥 ▲과학기술 -과학계에서 보는 韓·日 해저터널 건설 타당성은 -대형병원 "이름 바꿔달자" -녹색성장 투자펀드 속속 등장 ▲부동산 -강남, 다시 거래 줄고 가격 약보합 -강일 국민임대 내달 청약 -6월부터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발표 -과천 슬금슬금 꽤 올랐네 -양주고읍·남양주진접 내달 상업용지 공급 -"땅값 내기 힘드네" 연체율 87% ◇서울경제신문 ▲1면 -씨티 국유화 수순 돌입 -중국 경기부양發 훈풍 분다 -외환시장 안정 컨틴전시 플랜 나온다 -李대통령 "전세계 글로벌 딜 나서야" -복지부 장관 "안정·수익성 담보땐 국민연금 국채 투자" ▲종합 -노사민정 "경제위기 극복" 대타협 -6월부터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매달 발표 -"올 은행 배당 대폭 줄것" -저소득층 휴대폰 요금 상반기중 일괄 감면 -美 `유럽식 승부수`…금융위기 수습 분수령될듯 -추경, 예상보다 늘려 25조규모 윤곽 -개인회생중 채무자 집 경매 못해 -`자본확충펀드` 내달부터 은행 지원 -은행 신규 외화차입 등 `달러공급 늘리기` -환투기세력 외환시장 좌지우지 ▲정치 -"경제 살리기·개혁 두토끼 잡아야" -여야, 쟁점법안 처리 대치 심화 -日, 2012년 여수박람회 참가 ▲금융 -`금융상품 백화점` 내년에 생긴다 -"은행인턴에 카드영업까지 시키나"볼멘소리 -저축은행 수익·건전성 급속 악화 -경기침체 여파 카드 씀씀이 줄었다 -파생상품 가입 금융기관서만 가능 ▲국제 -러도 디폴트 위기감 -英, 은행 2단계 구제금융 봇물 -발트3국 경제 `휘청` -中 테마파크 건설 열기 뜨겁다 -美, UBS 고객명단 공개 압박 -`중동의 꽃` 두바이 긴급자금 지원받아 ▲산업 -삼성 반도체 라인 `구조조정` -"글로벌 현장경영 속도 낸다" -현대차, 전세계 홈페이지 새단장 -한화 `잡셰어링`으로 올 인턴 300명 채용 -LG전자 두바이에 최첨단 쇼룸 오픈 -삼성 6년째 `존경받는 기업 1위` -퇴행성관절염 치료 신약 임상2상 돌입 -최시중 위원장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필수설비제 개선안 마련" -국산 1인칭 슈팅게임 해외서 `펄펄` -이석채 KT사장 현장 직접 뛴다 -KTF도 녹색 현장 가속 -블랙베리폰` 한달새 1000대 이상 팔려 -홍석우 중기청장 "中企 정책자금 상반기 100% 집행" -디자인권 존속기간 평균 59개월" -해외구매 대행몰 `고환율 된서리` -과자·음료값 최고 43% 올랐다 ▲증권 -기술적 반등…추가상승 `글쎄` -韓日 해저터널 테마주 생기나 -증권사 지난달 실적부진 -금융투자協, 회원사 회비산정 기준 변경 -제대혈 중기세포 사업 진출..CJ제일제당 `훨훨` -中본토 직접투자 펀드 쏟아진다 -대한항공 신용연계 DLS 첫 공모 -회사채 시장조성 기능 강화한다 ▲부동산 -충남 당진 "웃돈없인 집 못사요" -이르면 6월부터 중개법인도 분양대행 -토공, 양주 등서 상업용지 공급 -대한주택보증에 미분량 물량 판 건설사들 "다시 살래" ◇한국경제신문 ▲1면 -美씨티銀 국유화 -노사민정, 5년만에 `위기극복` 대타협 -금융시장 일단 안정..코스피 반등·환율하락 -李대통령 "글로벌 딜 추진하자" -GM·크라이슬러, 파산 전제로 은행과 400억弗 지원 논의 ▲종합 -의료관광 가파른 성장…`고부가산업`으로 뜬다 -수도권 지하 고속급행 `大深度 철도` 동탄∼고양 킨텍스 등 검토 -英도 외국인 근로자 진입장벽 높여 -도요타 올 생산 20% 축소 -油公·SK `이라크 유전 족쇄` 풀리나 -김쌍수 한전사장 "승진시험제도 확 바꿔라" -장기기증 절차 간소화…유족 동의절차 생략 추진 -보험사 매출 2.5% 감소 예상 -국세청, 6급이하 9400명 대이동 ▲금융 -자본금 딜레마에 빠진 농협 `산넘어 산` -내달 시중은행에 20조 자본수혈 -금감원, 국·실장급도 급여 5% 자진반납 -저축은행 수익성·건전성 빨간불 ▲정치 -한나라 "쟁점법안 처리 26일까지 결론" -北, 특수전 병력 6만명 증강 -외교부, 여권발급 수수료 21억 부당 징수 -`국제·국내 금융정책 일원화` 재정부냐 금융위냐 ▲국제 -엔캐리 청산 가속화…동유럽 위기 `부채질` -`중국 딜레마`에 빠진 호주 -GM 파산보호 신청한 뒤 회생절차 밟나 -유럽정상 "IMF재원 5천억弗로 2배 늘려야" -혼다 신임 사장에 이토 다케노부 전무 -中, 에너지 설비에 46조 투자…부동산 규제도 완화 ▲사회 -국내법원 `병행파산` 첫 인정 ▲산업 -기업 이사회 세대교체…50대 재무·영업通 전진배치 -석유화학업계 "폐열을 잡아라" -삼성전자, 6년연속 가장 존경받는 기업 -한화, 임원 반납급여로 인턴 300명 채용 -PC업계 `넷북의 딜레마` -최시중 방통위원장 "통신망 필수설비 이용제도 개선" -코오롱생명과학,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임상 2상 -정몽구 회장, 美시장 점검위해 출국 -일반의약품값 줄줄이 오른다 -"中企 정책자금 예산 이미 바닥" -류머티즘 관절염, 동서양 유전자 다르다 -`하이마트 10년` 불황에 강한 비결은… -등산복+신발이 겨우 1㎏ ▲부동산 -마포 상수8구역 재개발 스스로 포기 -건설사 택지대금 2조3천억 연체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나온다 ▲증권 -코스피, 환율 급등락에 연일 `출렁` -올 외국인 배당금 3조…환율에 따다른 변수 -LS산전 "나도 녹색성장株" -KT-KTF 합병 꼬이나..주가, 매수청구가 밑돌아 -증권학회 신임회장 김동철 교수 -한일철강·이건산업 등 자산재평가株 `봄날` -올 中증시 강세 `불군` -`상장폐지 실질심사 여파` 관리종목 곤두박질 -증권사, 시중 부동자금 본격유치 나섰다 -삼성투신 등 中본토펀드 잇단 출시 -글로벌금융주펀드 6개월만에 `반토막` -고려아연, 외국인 8일째 순매수 `강세` -중소형주 장세…증권사 `스몰캡`팀 강화나서
2009.02.23 I 김현동 기자
갈대, 바람 그리고 흔들리는 마음…무박2일 순천 시티투어
  • 갈대, 바람 그리고 흔들리는 마음…무박2일 순천 시티투어
  • [경향닷컴 제공] 유치원 아이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요즘 봄이 ‘보리밥 쌀밥 놀이’를 하고 있단다. 볕발이 곱고 다사롭다가 코끝이 매울 정도로 추워진 변덕스러운 날씨를 빗댄 말이다. 아이들은 봄이 올듯 말듯 약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하기야 2월은 봄도 겨울도 아니다. 그런데 이런 2월이 가장 여행하고 싶은 계절이다. 봄이 가슴팍까지 밀고왔다가 다시 매운 추위가 이어지면 봄맛을 본 사람들의 마음이 들썩거리기 때문이다. 하다 못해 볕 좋은 남도땅에 눈길이라도 주게 된다. 순천에 다녀왔다. 순천만 갈대밭은 2월을 빼닮은 여행지다. 스산한 갈대는 가을·겨울에 더 어울리는데 바람과 햇살엔 봄기운이 잔뜩 묻어있다. 봄과 겨울이 적당히 섞여있다. 그럼 거창한 여행계획을 세울 필요없이 편하게 순천을 여행하기 좋은 방법은? 야간열차 타고 내려가서 시티투어 하기다. 순천만, 선암사, 낙안읍성, 드라마세트장을 하루에 다 돌 수 있다. 무박 2일 코스에 딱 8만원이면 된다. 전국에서 가장 시티투어프로그램이 잘 돼있단다. 야간열차 야간열차엔 뭔가 낭만 같은 것이 있다. 밤기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개 ‘고단한 인생들’이나 여행광들이다. 밤기차는 가장 급이 낮은 무궁화호가 많다. 시간이 돈인 비즈니스맨은 야간열차를 탈 필요가 없다.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야간열차는 오후 9시45분발 열차와 오후 10시50분발 열차 두 종류다. 모두 무궁화호. 도착시각은 각각 오전 2시42분과 오전 3시44분이다. 막차를 탔다. 요즘 야간열차는 많이 변했다. 객차는 KTX가 나오기 전의 새마을호 수준이다. 좋다. KTX보다 넓다. 야간열차에선 캔맥주에 오징어가 어울리는 법. 한참을 기다려도 ‘홍익회 아저씨’는 안왔다. 식당칸이 따로 있으니 이용해달라는 안내방송만 나왔다. 식당칸 옆엔 노래방도 있고, PC(유료)도 있다. 안마의자를 놓은 마사지룸도 있다. 기차는 놀랄 만큼 업그레이드 됐다. 반면 운치는 없어졌다. 승객은 60대가 절반이었고, 등산객들이 20~30%는 돼보였다. 꼭 껴안은 채 앉아있는 연인들도 보인다. 열차는 구간마다 서면서 노인들을 내려줬다. 산악인들은 구례구역에서 내렸다. 이들은 터미널에서 해장국 한 그릇 먹고 노고단에서 새벽산행을 시작할 것이다. 승무원은 표검사도 안했다. 기차표에 구멍도 안뚫어주니 심심하다. 그래도 전봇대가 일렬로 늘어서서 반짝거리는 한밤중의 들판을 지나칠 때면 여행광들은 설렌다. 찜질방 갈까 모텔 갈까 새벽 3시50분. 순천역을 나와 여관을 잡았다. 역 앞엔 여관이 제법 많았다. 가까운 여관을 하나 골라 들어갔는데…. 아뿔사! 침대가 원형이다. ‘러브호텔’ 수준을 넘어 ‘러브 전용 모텔’이다. 값은 쌌다. 2만5000원. 가족들과 갔다면 낭패였을 게 분명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순천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찜질방이 있다고 한다. 24시간 운영한다고 한다. 잠자리는 확실히 모텔이 편하다. 하지만 잠깐 한숨 돌리려면 찜질방도 괜찮다. 순천역에서 시티버스가 출발하기 때문에 순천역 근처에서 쉬는 게 좋다. 시티투어 오전 9시30분 순천역 앞에 버스가 도착했다. 출발은 9시50분. 가이드는 나희경씨였다. 평일이지만 승객은 많았다. 진주에서 온 대학생 15명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32명이 시티투어에 참가했다. 첫번째 여행지인 드라마세트장은 마뜩찮았다. 전국팔도에 세트장이 있는데 굳이 순천까지 와서 세트장을 둘러볼 필요가 있을까? 이런 불만이다. 여행길잡이 용산발 순천행 무궁화호열차는 오후 9시45분과 오후 10시50분에 있다. 요금은 어른 2만3500원, 어린이 1만1700원이다. 주말에는 어른 2만4600원, 어린이 1만2300원이다. 순천역 앞 찜질방은 궁전스파랜드(061-743-5757)가 가장 가깝다. 찜질방 이용료는 8000원이다. 시티투어 코스와 이용료는 요일에 따라 다르다. 화·금요일은 드라마세트장~선암사~낙안읍성~순천만으로 8000원(어린이 3600원). 월·수요일은 선암사 대신 송광사가 들어간다. 요금도 1000원 더 오른다. 어른 9000원, 어린이 4600원. 토요일은 드라마촬영장~낙안읍성~순천만코스로 5700원(어린이 3100원). 일요일은 순천만~선암사~낙안읍성이다. 7000원(어린이 4800원). 시티투어의 경우 입장료가 단체로 적용되기 때문에 약 50% 정도 싼 편이다. 시티투어의 경우 주말여행은 인터넷 예약 필수다. 순천시청 홈페이지(http://tour.suncheon.go.kr)에 관광순천을 클릭한 뒤 좌측상단의 시티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061)749-3107 순천역관광진흥과(061-749-3328). 여행경비는 왕복열차비(평일기준 4만7000원)+찜질방(8000원)+시티투어(8000원)+식사(아침 5000원+점심 6000원+저녁 열차도시락 7000원)=8만1000원. ▶ 관련기사 ◀☞솔숲을 걸었다, 머리가 맑아졌다☞태국 코창…깜깜한 바다 위 촛불만찬☞발리…리조트 안에는 없는게 없었다
(토공의과제)⑥`랜드뱅크` 진두지휘
  • (토공의과제)⑥`랜드뱅크` 진두지휘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땅값 때문에 공장을 짓고 싶어도 못 짓는 게 현실입니다" 국내 산업단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78만원이다. 1998년과 비교해 80% 가량 올랐다. 중국(10만~25만원), 말레이시아(4만~10만원) 등과 비교하면 월등히 비싸다. 정부가 토지공사 주도로&nbsp;토지은행(Land Bank)를 출범시키는 이유가&nbsp;여기에 있다.&nbsp;정부가 토지은행을 설립한 목적은 토지를 미리 비축한 뒤 필요한 시점에 지방자치단체나 공기업에 땅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데 있다.&nbsp;토공은 토지은행을 운영할 경우 산업단지 분양가를 20~4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nbsp;◇ 랜드뱅크 6월 출범..산업단지 20~40% 저렴하게 공급 토공이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한 산업단지(총 사업비 688억원)의 경우 토지은행을 통해 비축된 토지를 20%만 공급할 경우 토지보상비는 당초 335억7500만원에서 309억5600만원으로 26억원(3.8%)이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현재 196만7000원인 3.3㎡당 분양가도 153만4000원으로 43만3000원(22.0%) 인하할 수 있다. ▲ 정부는 토지를 사전에 비축한 뒤 도로,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할 때 택지를 사용할 수 있는 토지은행을 이르면 7월 설립한다. 토공은 토지은행 운영자로 저렴한 가격에 택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만약 토지은행이 토지를 100% 공급할 경우 토지보상비는 60만원 이상 낮아지고, 3.3㎡당 분양가격도 130만~140만원선까지 낮출 수 있다. 경기도에서 진행 중인 한 민자고속도로(총 사업비 1조7000억원)도 토지은행을 활용할 경우 보상비가 현재 5884억원에서 4527억원으로 1300억원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토지은행에서 비축할 토지는 토지비축위원회에서 땅값이 연 5% 이상 상승하거나 산업단지 개발이 예상되는 지역 중에 선정된다. 토지은행은 저렴하게 땅을 공급한다는 취지에 맞춰 취득·등록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이 면제된다. 하지만 토공이 비축된 토지를 도시개발 및 토지이용계획 등에 맞춰 효율적으로 운용하지 못하면 정부의 이 같은 구상은 실현 불가능하다. 다행스러운 것은 토공은 그동안 신도시 및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토지의 효율적 공급에 대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보상 및 택지 공급 과정을 전면 개편해 택지공급가격을 대폭 낮추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기사참조 : (토공의과제)②땅장사 오명 벗는다>토지은행은 이르면 6월에 출범한다. 또 SOC용으로 1조원, 산업단지용으로 1조원 등 총 2조원 규모의 토지를 매입할 예정이다. 토공은 2011년까지 10조원 규모의 토지를 미리 취득하여 비축할 계획이다. &nbsp;◇ 토공 파격인사·현장중심 조직개편한편 토공은 정부의 각종 정책사업을 수행하는 것에 발맞춰 내부 체질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토공은 30년간 유지해왔던 서열 위주 인사 관행을 깨고 젊고 능력 있는 인재를 과감히 발탁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토공은 최근 15명을 1급으로 승진시키면서 이 중 3명을 '2급을'에서 발탁했다.토공의 직급 체계는 1급, 2급갑, 2급을로 돼 있어 '2급을'은 '2급갑'을 거쳐 1급으로 승진해왔다. '2급을'이었다가 1급이 된 경우는 정상적인 승진보다 4~5년 빨리 진급한 것이다. 또한 처장과 본부장도 일반 팀장으로 강등할 수 있도록 해 능력 위주 인사방침에 무게를 뒀다. 토공은 또 특별본부 1개와 2개 처·실, 14개 팀을 축소했다. 특히 팀의 경우 본사는 124개 팀에서 105개 팀으로 줄였지만 지방은 185개 팀에서 191개 팀으로 늘려 현장을 강화했다.토공 관계자는 "토지은행은 얼마나 양질의 토지를 제때 매입하고 저렴하게 공급하느냐에 성패가 달려있다"며 "토지를 효율적으로 매입하고 계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지방 현장 조직 강화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현장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2009.02.19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올해 40조 적자국채 예정"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다음은 2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국내은행 장기외화조달 차질 -경북대 등 10개 지방대 잇단 정원 미달…취업난에 `대학만능` 변화기류-김수환 추기경 추모열기가 주는 메시지…사랑과 통합의 세상에 대한 목마름 ▲종합 -노후준비 시작하는 평균연령 47세-또 손벌린 미국 `車빅3`-中 최악가뭄에 황사 경보-다시 요동치는 외화시장 -금값 천정부지-내수시장 확충 지름길은 쇄국산업 개방▲국제 -GM·크라이슬러 회생할 수 있을까…백악관 "파산통한 구조조정도 고려"-오바마 정상외교에 `신중 행보`-中 "농민공예 적대세력 침투"▲금융·재테크-금융계 덕수상고 인맥이 뜬다-비씨카드 사장, VISA 자문위원 사퇴▲기업과 증권 -승객줄고 화물도 뚝…항공업계 구조조정-김승연 회장 "비슷한 사업 통합 운영"-삼성전자 등기이사 5명 퇴직금 300억-전세계 휴대전화 단일 충전기 쓴다-현대차 영업조직 개편…국내·해외부문 대통합-녹색성장 테마 열풍타고 작전株 들썩-딜레마에 빠진 기관…펀드서 돈 빠져 주가 하락에도 매수못해-MMF로 120조 몰렸지만 수익률은 왠지…위험낮은 시장중립형 펀드 어때요-의결권 자문서비스 도입 주총서 펀드 입김 세진다-동유럽에 놀란 외국인 7일째 `팔자`▲부동산 -양재동에 30층 장기전세 짓는다-건설업계 "철근값 인상 너무해"…공동 수입 등으로 대응키로-고급 주택의 힘…단국대용지 `더힐` 청약에 2021명 몰려-민간 분양가상한제 내달 폐지…재개발 속도내나-서울 금싸라기 땅 개발 본격화◇서울경제 ▲1면 -올 40조 적자국채 예정…재정건전성 우려 높아져-中, 한국 TPA제품 반덤핑조사 착수-한국 등 이머징마켓 고사 위기-달러 조달비용 사상최고…CRS금리 -1.90%로 추락▲종합 -집값 하락 따른 대출부실은 면책-서울 대규모 금싸라기 땅 개발 본격화-주택연금 가입 60세부터-`쏠림` 가속에 금융시장 `달러 빈혈증`…다시 벼랑 끝으로-국내금융기관 총규모 130억달러 불과…유럽 등서 재투자 규모는 파악도 못해-올 40조 적자국채 발행예정…철도, 건축에 추경 집중 투입-"외화조달 악화 큰 원인 지적은 과장된 것"-분양 한파속 `고급임대`는 활기-러시아 LNG 4월부터 들여온다▲금융 -보험산업 성장동력 찾기 나섰다-기업은행, 차 부품업체 1조2000억 대출-대한생명 "올 고객 750만명으로"-비씨카드, 비자카드 발급 전면 보류 검토▲국제 -올들어 27% 급등…中 증시 계속 오를까 꺾일까-中 고강도 산업지원 정책 `소나기`-EU 투자펀드 자금유출로 `울상`-"5만명 줄이겠다" GM·크라이슬러, 216억달러 추가지원 요청-美 주택대출자 구제조치 발표 ▲산업 -선박가격 `날개없는 추락`-한화 "유사·중복사업 통폐합"-현대차 `글로벌영업본부` 신설-오비맥주 매각 예비입찰 마감-온라인 게임업계 `여풍` 거세다-한국 4세대 이통기술 "눈에 띄네"-유선통신업체 불법 경품 조사-"한컴, NHN·MS에 안판다"-전기밥솥시장 2강체제로 바뀐다-기보·부산은행, 中企 1200억 지원▲증권 -역외펀드 투자자 속탄다-"코스피 1100선이 강력 지지선"-코스닥 "테마주 활약 고맙다"-돈 못주는 코스닥기업 속출-금관련주 일제히 `금값`-풍력기자재업종 `고공비행 채비`▲부동산 -서울 옛 공장부지 개발 시동…침체 부동산시장 `단비` 기대-재개발시장 봄바람 부나-`역세권 뉴타운` 도입싸고 갈등-`민영`원하는 주택청약종합통장 가입자…주택면적 선택은 첫 청약때 해야◇한국경제 ▲1면 -부동자금, 초저금리 피해 부동산시장 `기웃`-비씨카드, 세계 1위 비자카드와 전면전-연체 잦은 중소기업, 신규 대출보증 못 받는다-차부품업체 S&T대우 금속노조 첫 무급휴직 ▲종합 -복지예산 감시 사각지대…공무원 횡령유혹 부추겨-취업난에 인구이동도 줄어-세계 모든 휴대폰, 같은 충전기 쓴다-"GM노조 양보 부족하다"…백악관 `파산카드`로 압박-"동유럽 디폴트 위기 서유럽으로 번질수도" 무디스·S&P 경고-몸살난 외환시장에 `조선 선물환` 두통-한은법 개정안 내일부터 국회논의…`금융사 조사권` 부여 최대 쟁점-`퍼주기 지원`으로 구조조정 퇴색비판에 산업기반 지키기 위해 전폭지원 불가피-"자본확충·BIS비율 완화땐 은행 대출여력 680조 늘어"▲금융 -역모기지 대출한도 5억…65→60세로 자격 완화-구안 옹 KIC 투자운용본부장 물러난다-금감원, 키코 관련 5개은행 3차 검사▲국제 -벼랑끝의 日자민당…54년만에 정권 바뀔까-악몽으로 변한 `캘리포니아 드림`-獨 최대 모기지은행 `HRE` 국유화-한국, 지난해 美국채 120억달러 매각▲산업 -한화, 중복사업 통폐합·비핵심사업 정리-효성, 중공업 수출 호조…작년 사상최대 매출-LTE·와이브로…4세대 移通 한국이 주도-현대차 "은행 여신한도서 수출부분 제외" 요청-현대·기아차, 글로벌 판매조직 개편▲부동산 -8월개통 경춘고속도로 주변단지 노려볼까-건설사들 "미분양 직접 팔겠다"▲증권-코스닥 테마주 순환매…이번엔 바이오주 `들썩`-새내기 5社중 1곳은 상장 첫해 적자-외국인 3일째 선물 `팔자`…1조 넘게 처분-기관 올 수익률 최고 효자는 `서울반도체`-일본 주가 25년만에 최저치-상장사 임원·주요주주, 내달 3일까지 보유지분 공시해야-해외펀드 투자자 `환헤지` 고민되네-한국화장품, HS홀딩스와 경영권 분쟁
2009.02.18 I 김경민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서머타임 내년 5월 도입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다음은 2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한국 온 日와타나베부인 2박3일 동행취재기 -학업성취도 평가 지역별 첫 공개 -서머타임제 이르면 내년 5월 도입 -원화값 급락..1달러 1427.5원 ▲종합 -M&A로 덩치 키워라..국경넘는 맥주전쟁 -한덕수 전 총리, 주미대사 임명 -중앙은행은 물가 관리만? 금융위기 `안전판`돼야 -환율 또 1400원대..항공·정유 환차손 비상 -악재쌓여 원화값 불안 지속될 듯 ▲금융·재테크 -자본확충펀드 마라톤회의 거쳐 합의했지만.. -경기침체로 보험신규계약 급감 ▲경제 종합 -`저탄소 녹색성장` 구체 청사진 마련 ▲정치·외교안보 -북 "미사일 아닌 인공위성 쏜다" -박희태-정동영, 수도권 빅매치? -정몽준 대권행보 빨라지나 ▲국제 -`일본의 굴욕` GDP성장률 -12.7% -이슬람國 사우디 사상 첫 여성차관 -차베스 장기집권 길 열렸다 -新차이나 리스크..中 사회불안 점증 -미국기업 채무불이행 사상 최대 -도요타 미국서 대규모 감원 ▲유통 -온라인몰 짝퉁신고 왜 많나했더니 ▲기업과 증권 -한국 휴대폰, 올 3억대 판매 30% 점유한다 -수입차시장 `닛산효과` 얼마나 -코스닥 4개월만에 400선 돌파 -못난 자회사 때문에..두산중공업·대림산업 지분법 적용 4분기손실 -이코노미스트誌, 대만·한국 정부 입단속 비판 -땅 보상 뭉칫돈 회사채로 몰린다 -횡보, 하락장선 인덱스가 유리 ▲부동산 -강남3구 빼고 민간주택 전매 `마음대로` -자본시장법 상가시장에 약될까 -판교 상업용지 낙찰가 낮아질 듯 ◇서울경제 ▲1면 -올 만기 돌아오는 中企대출..2금융권도 전액 연장해주기로 -새 이동통신사 8월께 나온다 -정부, 업종별 구조조정 곧 착수 -`서머타임` 내년 5월 도입 -중국증시 이틀째 급등 2400선 근접 ▲종합 -日경제 34년만에 최악 -"17兆토지보상비 잡아라" -환율 1430원 육박 -공공기관 백열등 올해 모두 LED로 교체 -환율 급격히 올라도 LPG값 인상 천천히 -고용 3~10% 늘리면 세무조사 면제 ▲정치 -MB와 독대..정몽준 힘 실린다 -이상희 국방 "北, 장사정포 공격땐 발사지점 타격" ▲금융 -금융노사, 선제적 잡셰어링 무산 -우리은행, 중기대출 6조 확대 -저축은행 적금 6~7% 고금리 여전 ▲국제 -미국-이란 `30년 앙숙` 관계 끝나나 -원자바오 "더 강력한 부양책 내놓겠다" -美 하이일드 채권 디폴트 비율..올해 사상최고치 기록할 듯 -씨티, 멕시코 2위 은행 자회사 매각 검토 ▲산업 -쌍용차 서울사무소 없앤다 -오늘 이사회서 최지성 대표이사 선임..삼성電 사외이사 5명도 바꿀듯 -한화, 제일화재 경영권 인수 마무리 -"삼성-LG 조만간 LCD 교차구매" -`KT-KTF합병` 여야합동 정책 토론회..양진영 공방 치열 ▲증권 -코스닥 4개월만에 400선 회복 -"증시 돌파구 찾나" 기대감 솔솔 -금투협, 펀드·선물 분쟁조정업무 개시 -투자자들 `신뢰잃은 기업` 외면 -코스닥 강세로 중소형주 펀드 `훨훨` -"중국 비중 높은 기업들 주가 발목" ▲부동산 -`입주한파` 판교..학생없는 학교? -`만능통장` 유주택자엔 독? ◇한국경제 ▲1면 -LG·인텔 `포켓북` 만든다 -`서머타임` 이르면 내년 5월 시행 -일본 성장률 마이너스 12.7%..`전후 최대 위기` -공기업 100여곳 대졸초임 깎는다 ▲종합 -北 `미사일발사 임박` 강력 시사 -美 인간배아줄기세포 연구 족쇄 풀린다 -클린턴 美 국무 亞 순방나서..데뷔전 잘 치를까 -`알바` 시급도 양극화 -"환율 안정 전망 빗나갔다"..1500원이 저항선 -만성적인 연체기업 대출 연장 어려울 듯 -`은행 자본확충펀드` 시장금리보다 낮게 투입 -청와대 녹색성장 첫 회의 ▲국제 -지구촌 일자리 아우성..해고 피하려 출산·급여는 묻지마 -이번엔 해외서..또 체면 구긴 가이트너 ▲사회 -"론스타펀드 법인세 1천억원 내야" 판결 ▲산업 -재계 사외이사 교체 본격화 -현대기아차, 해외법인 구조조정 나선다 ▲부동산 -쏟아지는 호재..수도권 분양시장 `봄볕` -신빈곤층에 올 임대주택 2000가구 공급 ▲증권 -기관 `BUY 코스닥`..4개월만에 400선 올라 -동유럽펀드 `빨간불`..환매 고려할 때 -주식형펀드에도 `강소株` 바람
2009.02.16 I 안재만 기자
(토공의과제)②땅장사 오명 벗는다
  • (토공의과제)②땅장사 오명 벗는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한국토지공사는 최근 전국 5개 혁신도시의 택지공급가격을 대폭 낮췄다. 최소 8%에서 최대 17%까지 인하했다. 토공이 당초 책정가격보다 낮춰 택지를 공급키로 한 것은 드문 일이다. 아울러 업계에선 이를 두고 토공이 땅 장사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를 내렸다. 1975년에 설립된 토공은 설립 당시부터 땅 장사라는 말이 늘 따라다녔다. 이런 이유로 땅 장사 오명 씻기는 역대 토공 사장의 단골 메뉴였다. &nbsp;◇ `땅 장사 오명 벗자` 역대 사장 단골 메뉴 그러나 땅 장사 오명 씻기는 매번 결과물 없는 구두선에 그쳐왔다.&nbsp;▲ 한국토지공사는 보상·조성원가 체계 개선을 통해 택지비 인하에 적극 나서고 있다정부 예산 없이 신도시 개발 등 국책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수지 타산을 맞추기 위해선 택지공급가격 인하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nbsp;여기에 보상 민원, 각종 비용이 전가된 조성원가시스템 등으로 땅값 인하가 쉽지 않았다.이종상 사장도 취임한 뒤 첫 주문이 `택지비를 내려 땅 장사 오명을 벗자`였다. 그러나 `이번에도 용두사미에 그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토공은 이 같은 예상을 뒤엎고, 택지공급가격을 낮췄다. 실제로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종전 책정가격(㎡당 54만8000원)에서 17%이상&nbsp;내린 ㎡당 45만원에 공급키로 했다. 토공은 아울러 수도권에 공급할 동동탄신도시, 고양향동, 위례(송파)신도시도 5% 이상 낮춰 공급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nbsp;◇ 토공 `땅값 인하` 약속 지켜..조성원가체계&nbsp;개선 토공은&nbsp;조성원가와 보상원가 제도를 바꿔 땅값을 낮출 수 있었다.&nbsp;이종상 사장은 취임 후 시민이 참여하는 원가심의위원회, 계약심사전담기구, 계약심사제도 등을 도입했다. 전례가 없는 제도들이다. 토공이 도입한 계약심사 전담기구는 발주 공사의 설계 및 견적의 적정성, 경제성, 계약방법 등을 심사한다. 심사가 철저해지면서 과도하게 반영된 비용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택지 조성원가가 낮아지는 효과를 가져왔다. 계약심사제도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03년 서울시 재정 효율화를 위해 도입한 장치다. 서울시는 이 제도를 통해 5년 동안 1조원에 달하는 예산절감을 이룬 바 있다.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을 역임한 이종상 사장이 이를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사장은 퍼주기 논란을 빚어온 택지보상부문도 손을 댔다. 자본비용, 경상비용 등이 조성원가에 과도하게 반영되지 않도록 원가산정 체계 자체를 뜯어고쳤다. 이를 위해 원가 사전 심의제를 도입했다. 토지취득과 공급과정에서 공정성을 확보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감정평가업자 선정제도도 대폭 개선했다. 전자심사제, 전자추첨제 모두 땅값을 낮추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물론 이 같은 제도 도입을 두고 불만을 쏟아내는 목소리도 있다. 토공이 깐깐하게 사업비를 따져 비용을 깎을 경우 가뜩이나 힘든 건설업계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더 많다. 사업비를 줄이면 택지 조성비용이 줄고 결과적으로 분양가격이 낮아져, 집값 안정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nbsp;
2009.02.13 I 윤진섭 기자
(토공의 과제)①경영혁신으로 거듭난다
  • (토공의 과제)①경영혁신으로 거듭난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공기업 하면 흔히 방만경영, 도덕 불감증을 떠올린다. 한국토지공사도 이런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토공은 `땅 장사`라는 부정적인 인식까지 강하다. 이런 토공이 강도 높은 경영 쇄신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택지비 인하 등을 통해 경제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다른 공기업보다 빠른 속도로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는 토지공사의 현 모습을 6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 "섬김 경영, 성과 경영, 선진 경영을 통해 신뢰 받는 공기업을 거듭 나겠다"`34세 청년` 한국토지공사의 다부진 포부다. 이미 대규모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국가균형발전 정책 등으로 어깨가 무거운 상태에서 토공은 내부 체질개선과 함께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nbsp;◇ "세계 최고 토지서비스 기업"..양질의 저렴한&nbsp;택지공급토공은 세계 최고 토지 서비스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각종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이종상 토지공사 사장은 취임 후 강도 높은 경영쇄신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택지비인하,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경제살리기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선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게 토지가격 안정과 효율적인 관리다. 이종상 토공 사장은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선 양질의 토지를 저렴하게 공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런 점에 비춰볼 때 토지은행(Land Bank)출범은 토공의 비전 실현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최근 공공토지의 비축에 관한 법률을 공포하고 올 상반기 중 토지은행(Land Bank)를 설립키로 했다. 토공은 토지은행 운영자로서 2011년까지 10조원 규모의 토지를 비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토지은행에 비축된 토지를 필요에 따라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시설(SOC) 용지나 산업용지, 공공개발 용지로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토공은 저렴한 토지공급을 위해 보상·조성원가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택지 5%, 산업단지 10%&nbsp;인하를 추진 중이며 실제 혁신도시 택지공급에서 이를 실현했다.토공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반시설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토공은 2017년까지 총 3300만㎡의 임대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조성원가의 3% 이하 수준의 임대료로 장기간 저렴하게 임대하겠다는 점에 재계가 환영하고 있다. 기업으로서는 땅값 부담이 줄어들면 시설투자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nbsp;◇ 해외신도시 수출, 혁신도시 조성..랜드 디자이너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토공의 역할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토공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사업자이면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또 산·학·연을 연계해 교통·교육·복지 등에서 서울과 비교해서도 뒤떨어지지 않는&nbsp;혁신도시도 만들어가고 있다. ▲ 토공은 국내에서 쌓은 신도시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등에 한국형 신도시 건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토공이 추진하는 아제르바이잔 신도시 조감도랜드디자이너로서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점도 토공의 중점 과제다. 토공은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모든 신도시를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하고, 에너지 절약형 생태단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역량 집중의 일환으로 야심차게 추진 중인 해외 신도시건설도 주목받는 대목이다. 토공은 1·2기 신도시와 행복도시를 비롯해 330만㎡ 이상 신도시만 16개를 건설한 노하우가 있다. 또 중국 텐진공장과 선양공단을 건설한 경험도 있다. 이를 발판으로 토공은 아제르바이잔, 알제리, 베트남 등 총 13개국에서 총 3000억달러 규모의 신도시 건설을 요청 받고 있다. 해외 신도시 개발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플랜트, IT, 건설엔지니어링 등 SOC사업이 동반 수출되는 등&nbsp;부가가치가 높다.&nbsp;&nbsp;◇ 브릿지 개혁 비상경영..내부 경영쇄신 토공은 올 초 이종상 사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Bridge 개혁 비상경영`에 따라 경제 살리기 및 내부 개혁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브리지(Bridge) 개혁 비상경영`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여건을 극복하고, 국가의 경제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의 가교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표현이다.이를 위해 토공은 경제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 인사 및 조직 개혁, 방만경영 관행 개혁, 투자재원 확충 등을 핵심목표로 선정했다.토공은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민간건설업체의 토지를 매입, 유동성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업의 조기 발주도 단행하고 있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외신도시 수출과 함께 택지지구 내 마을형 기업을 조성, 연간 평균 3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게 토공의 복안이다. 이와 함께 조직슬림화와 윤리 강화에도 중점을 두는 등 강력한 내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53개에 이르는 각종 위원회 가운데 7개 위원회를 폐지하는 등 절반가량을 재정비했으며 비리직원 퇴출제도와 청렴 사직제를 도입했다. 또 서열·직급파괴를 통한 인사개혁을 단행, 공기업 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nbsp;▲ 한국토지공사 본사 전경
2009.02.12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올해 일자리 20만개↓ 성장률 -2%"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다음은 2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올해 성장률 -2% 일자리 20만개↓" -잡셰어링 중소기업에 세무조사 유예 -세계은행 "2조달러 신마셜플랜 필요" -신한은행장에 이백순씨 ▲종합 -분양후 남은 재개발 상가 세입자에 우선권 -해외로 가는 대학생 인턴 -클린턴 전 대통령 5월 서울 온다 -이달중 10조규모 추경 편성..경제회복 올인 -한국 일자리 나누기 성공 가능성 높아 -"녹색성장 한국경제 돌파구 될 것" -20실 76부→18실 64부로 건강보험공단 군살뺀다 ▲국제 -오바마 경기부양책 통과에 올인 -대국민호소 나서.."이란과 직접 대화" -프랑스, 자동차산업에 60억유로 지원 확정 -사르코지 중국에 결국 고개 숙여 -도쿄 특급호텔 이름값 못하네 -글로벌은행도 중국바람 거세네 -금값 온스당 1000달러 눈앞 -자수성가한 미국부자의 굴욕 ▲금융· 재테크 -대출상품 없이 보증서부터 발급 -KB지주 사외이사들의 반란인가 -저축은행, 드라마·영화 마케팅 눈길 -산업은행, 중소 조선사 지원 추진 -부산은행 행장추천위, 이장호 행장 재추대 ▲기업과 증권 -삼성전자 구미공장 풀가동 -휴대폰 최신 트렌드 풀터치에 3D 입체화면 -LG화학 이번엔 LCD유리기판 -토론방 `아고라` 다음 초기화면서 내린다 -현대차 SUV 컨셉트카 `HED-6` 공개 -넓어진 아시아나 항공 -롯데그룹 임원 129명 승진 인사 ▲유통 -웰빙바람 끝? 녹차음료 안팔리네 -해태, `닥터유`에 도전장 -식약청 "어린이 인공감미료 섭취 과다" -CJ몰 3D매장 오픈 -롯데백화점에 신세계 안내문이 걸린 까닭 ▲기업과 증권 -삼성·미래에셋증권 영업이익 선방 -외국인 10일만에 2128억 "팔자" -한화 금융그룹 만들기 시동거나 -대상 올해 영업이익 33% 늘어날듯 -기아차 1분기 영업적자 날수도 -대박종목엔 뭔가 다른게 있다 -엠게임 성장성 좋은 알짜종목 -키움증권, 장외파생상품 진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펀드 -10년째 `주총 1호` 넥센타이어 홍종만 부회장 -투자상담사들은 불법 영업중? -"브릭스보다 브라질펀드에 집중" -태광, 자회사 SCT 매각 추진 ▲부동산 -대규모 단지 무더기 분양 연기 -서울서 가까운 수도권 노려볼까 -구로구에 여성안전 아파트 나온다 -아파트 청약경쟁률 분양가가 좌우한다 -한남동 고급임대 `더힐` 견본주택 가보니 -외국인, 여의도 24배 땅 보유 -"강남3구 투기지구 빨리 해제" ◇ 서울경제 ▲1면 -신보·기보 보증 대폭 늘린다 -"미국, 이번 기회 놓치면 한국·일본 차에 밀려" -재개발 상가 세입자에 우선 분양권 주기로 -신한은행장에 이백순씨 내정 -러, 민간채무 상환연기 요청 -경기도 `과밀억제권역`서 제외 추진 ▲종합 -현재현 회장 `한일합섬 합병` 무죄 -쌍용차 협력업체 연쇄부도 현실화 -"물부족 국가인데도 낭비..시민 절약운동 필요" -한국 자동차생산 4년연속 세계 5위 -"잡셰어링 중소기업등 세무조사 유예" -"은행, 본연 역할 충실해야" ▲정치 -한나라 권력지형 `3각 구도` 재편 조짐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 입법전쟁 `숨은 장자방`-원세훈 국정원장 내정자 "용산참사 책임론 언급 적절치 않다" -강재섭 정치활동 재개하나 ▲금융 -"캠코-시중은행 합작펀드 조성 필요" -카드사 부가서비스 혜택 줄인다 -대학생 95% "대부업체 인식 부정적" -카드사 부가서비스 혜택 줄인다 ▲국제 -GM·크라이슬러 `파산후 구제론` 재부상 -중국경제 디플레 문턱에 -중국 농촌에 상점 77만개 개장 -금융사CEO 연봉 중국도 제한 추진 -독일 경제장관에 37살 쿠텐베르크 -"미국 은행 1000여개 3~5년내 도산" -프랑스, 르노·푸조에 65억유로 지원 ▲산업 -LG전자 승진연한 늘린다 -STX "스피드 경영 가속" -롯데 `조직 안정·내실`에 초점 -수출 부진 타개위해 바이어 찾아 나선다 -LG화학 액정표시장치용 유리 사업 진출 -"중국 이전가격 규제 주의해야" -KT-KTF 합병땐 `1위 싹쓸이` -"올 와이브로 가입자 30만명 확보할것" -한국, 청소년 휴대폰 보급률 세계 1위 ▲증권 -IT 섹터펀드 `웃음꽃` -"한국주식 지금은 살때 아니다" -"농심, 매수 타이밍" -"무디스 은행 신용등급 하향은 예견된 악재" -ELS시장 `기지개` -기관투자가 주총 입김 거세질듯 -새내기주 중에선 게임주가 최고 -태광 "올 1000억원대 영업익 달성" -증권사들 "불완전 판매 막자" ▲부동산 -입주 예정자들 `갈아타기` 비상 -상반기 수도권 4만4000가구 분양 -불황에도 외국인들 땅 대거 사들여 -"초기자금 줄이자" 임대아파트 관심 -워크아웃 건설사들도 신규분양 가능해진다 -현대건설 차기사장 후보 추천 ◇ 한국경제 ▲1면 -윤증현 장관 "올 성장률 -2%..추경 조기편성" -오바마 "경기부양 더 기다릴 수 없다" -김석기 "도심 한복판서 화염병 테러 더 이상은 안된다" -기업 상장유지비용, 증시 자금조달의 7배 -안전자산 선호 확산 금 판매 올 4배 늘어 -신한은행장 이백순씨 내정 ▲종합 -"M&A같은 경제행위 사법판단 신중해야" -"은행 BIS 비율 10%면 충분" -3~4급 과장급 7명중 1명 "고위공무원 역량 없다" -외국인, 여의도 25배 토지 보유..신규취득 절반은 교포 -떠나는 강만수, `경상수지 관리` 역설 -오바마 "감세와 재정지출 버무려야 경제 산다" -상원 "감세" vs 하원 "재정지출" -돈 풀어 경기 살린다면서..작년 예산 4조원 못썼다 -투자의향서만 내도 출입국 우대 -현금영수증 발급거부 신고..거부액의 20% 포상금 -금감원 "보험계약대출 금리 낮춰라" -국세청, 일자리 창출 기업 세무조사 안한다 -장태평 장관의 활발한 `인터넷 소통` 화제 -관세청, 고액·상습 관세 체납자 32명 명단 공개 -국내 에이즈 누적 감염자 작년말 현재 6000명 넘어 ▲금융 -`KB 사외이사 막강파워` 수술대 오른다 -사외이사 관련 애매모호한 법령이 잡음 불러 -굿모닝신한증권 신임사장 이휴원씨 ▲국제 -불황 비웃는 닌텐도 성공 비결은 `마르지 않는 아이디어` -G7, 경제위기 극복 신속대응 합의 -홍콩 투자자들 풍수에 빠졌다 -러시아, 주식 내부자거래땐 징역형 -독일 경제장관에 37세 정치인 ▲산업 -포스코, 영업이익률 3분의 1 토막.."수출 늘려라" 비상 -LG화학, LCD 유리기판 사업 진출 -쌍용차 협력사 첫 부도 -현대·기아차, 글로벌 인턴 100여명 선발 -삼성·LG, 3차원 터치폰으로 글로벌시장 공략 -롯데제과 사장 김상후씨·슈퍼사업본부 사장 소진세씨 -CJ인터넷, 온라인게임 `프리우스` 일본 진출 -에스원, 독일서 IF 디자인상 수상 -올 국내 IT투자 6.5% 줄 듯 ▲부동산 -`권리금` 빠진 땜질처방..재개발 `갈등불씨`는 그대로 -상반기 수도권 새 아파트 6만4686가구 공급 -워크아웃 건설사 아파트 분양보증 재개 -경남기업, 용인~남사 도로공사 수주 -검단신도시, 토지보상 지연에 `사업 차질` -판교·송도신도시, 이달말부터 상가분양 ▲증권 -영국계 펀드, 대형주에 집중 매물 쏟아내 -"이젠 미국보다 중국을 볼 때" -황건호 "CMA 가입절차 너무 까다롭다" -박스권 갇힌 코스피..종목장세 대비해야 -중국 최악황사 예고에 관련주 동반급등 -`위험중립형` 고객 겨냥 혼합형펀드 봇물 -삼성전기 `엔고 수혜` 기대로 상승세 -모건스탠리 "조만간 코스피 1000 깨질수도"
2009.02.10 I 박기용 기자
  • (쏙쏙!부동산)토지거래허가 풀려도 농지 못산다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지난달 30일부터 전국 1만224㎢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됐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의 투기적 거래가 성행하거나 땅값이 급등하는 지역 또는 그런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5년 이내의 기간을 정해 국토해양부 장관 및 광역자치단체장이 지정을 할 수 있습니다. 지정사유가 사라지면 국토부 장관과 광역자치단체장이 해제할 수 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토지를 구입할 때 시장·군수·구청장으로부터 토지거래 계약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에 따라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에서는 시·군·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해 지고 기존에 취득한 토지의 이용의무기간도 사라져 전매와 임대도 가능해집니다. 때문에 정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대폭 해제하면 지방의 토지거래가 활성화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하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됐다고 해서 토지를 마음대로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행정도시 주변의 토지를 취급하는 대전의 N공인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돼 동일지역 거주민들 사이에서만 매매가 가능했던 규제는 풀렸지만 실제로 타 도시민들이 편법이나 불법을 동원하지 않고는 이 지역 농지를 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농지의 경우 여전히 농지법에 따른 규제를 받기 때문입니다. 농지법에서는 비농업인의 토지 소유를 사실상 금지해 놓고 있습니다. 법인이 아닌 개인이 비농업인으로서 농지를 구입할 수 있는 면적은 주말농장 용도인 1000㎡이하입니다.농지를 사려면 자경이 전제가 돼야 가능합니다. 농지매입시 경영계획서를 내도록한 것도 그 이유입니다. 자경을 해서 농지원부를 발급받으면 농업인으로 인정, 향후 농지를 팔 때 양도세를 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물론 위탁경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탁경영을 할 경우에도 1년간은 필수적으로 자경을 해야 합니다. 자경을 하지 않게 되면 농지를 강제로 처분하고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 등의 제재가 뒤따릅니다. 이 때문에 일부 중개업소들은 농지를 매입할 경우 공공연하게 불법을 조장하기도 합니다. 이른바 위장전입인데요. 작년 말 논란이 됐던 `직불금 문제`도 여기서 비롯된 것입니다. 1년간 자경을 한 후 위탁경영을 한다고 해서 이후 거래가 자유로운 것은 아닙니다. 위탁경영 기간은 8년. 이 기간 안에 농지를 처분할 경우 양도소득세가 중과(60%)됩니다. 8년이 지난 후 팔게 되면 사업용 농지로 간주해 양도세가 면제됩니다. 이런 농지법상 규제 때문에 실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상당수 풀렸다고 해서 농지 등 토지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2009.02.08 I 박성호 기자
"IBM과 GE는 불황때 세워졌다"
  • "IBM과 GE는 불황때 세워졌다"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후퇴로 인해 기업들이 문을 닫는 판에 회사 창립을 계획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과거 혹독한 불황기에 설립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도 적지 않다. 2일(현지시간) CNN머니는 불황기에 설립된 대기업 6개를 소개했다. 프록터앤갬블(P&G), IBM, 제너럴일렉트릭(GE), 제너럴모터스(GM), 유나이티드테크놀러지코퍼레이션(UTC), 페덱스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이다. P&G는 지난 1837년 금융 공황 당시 창립됐다. 당시는 서부 이주 붐이 일면서 땅값이 치솟고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던 때였다. 곧이어 은행들이 파산하기 시작하면서 미국 독립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를 맞았다. ▲ 1870년대의 P&G 마차위기는 6년간 지속됐지만 P&G는 살아남았고, 이후 남북전쟁(1861~1865년)을 계기로 군대 납품 계약을 따내면서 고속 성장했다. P&G는 지난해 매출액 835억달러와 순이익 121억달러를 올렸다. IBM은 1873년부터 1896년까지 이어진 23년 간의 장기 공황기에 설립됐다. 당시는 미국과 영국의 `철도 버블`이 붕괴되면서 유럽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미국 은행들이 파산하던 때였다. 이 시기에 창립한 타뷸레이팅머신, 타임레코딩, 컴퓨팅스케일은 근로시간 측정, 도표 작성 등 경제 활동에 필요한 기술들을 각각 개발하는 데 힘썼다. 세 회사는 1911년에 합병해 훗날 IBM이 됐다. IBM은 지난해 사상최대인 1036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GE도 IBM과 마찬가지로 장기 공황 당시 설립된 회사다. 1873년 투자회사 제이쿡의 파산으로 금융위기가 촉발됐지만, 토머스 에디슨은 연구소를 설립해 발명 활동에 몰두, 1879년에 세계 최초의 전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에디슨이 발명한 전구는 GE를 설립하는 기초가 됐다. GE는 다우지수 오리지널 종목 12개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있는 회사로, 미국의 대표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83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GM은 1907년 금융 공황 당시 창립돼 최근까지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로 군림해 왔다. 항공기 제조업체인 UTC는 1929년 대공황 때 세워져 현재 엘레베이터 브랜드 오티스와 에어컨 브랜드 캐리어를 보유한 대기업이 됐다. 페덱스는 1973년 설립과 함께 석유 파동을 맞았지만 유가가 안정된 후 세계적인 물류 기업으로 성장했다. CNN머니가 소개한 기업들 대다수는 현재 경기후퇴로 인해 극심한 타격을 입고 있다. GM은 구제금융을 받아 파산을 겨우 모면한 상태고, GE는 GE캐피털 실적 악화로 인해 신용등급 `AAA`를 강등당할 위기에 처했다. 페덱스는 창립 초기와 똑같은 위기를 지난해 다시 맞으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그러나 이들은 경제 위기 속에서 창립해 짧게는 수십년, 길게는 100년 넘게 굴지의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위기를 기회로 삼은 셈이다. CNN머니는 "경제 위기는 기업을 창립하기에 부적잘한 시기로 여겨지지만, 이들 기업의 창립자들의 생각은 달랐다"고 강조했다.
2009.02.03 I 피용익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전자 4분기 9400억 영업적자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다음은 내일(24일)자 조간 경제신문 주요 기사 제목들이다. ◇매일경제 ▲1면 - 한국 덮친 2차 실물쇼크 - 삼성전자 4분기 9400억 영업적자 - 토지거래허가구역 1만 ㎢ 해제▲종합 - `김석기청장` 거취 설이후 결정-&nbsp;삼성전자 주가 전망...당분간 약세 지속&nbsp;- 한국 대표기업 작년 4분기 어닝쇼크-&nbsp;기업들 잠재부실 털어내기..LG전자&nbsp;휴대폰 재고 줄이고 현재차 판매 충당금 더 쌓아&nbsp;&nbsp;▲경제·금융 - 16개기업 구조조정 내주부터 돌입 - 한국은행 설자금 전년대비 34% 감소 -&nbsp;공기업 초임 깎아 잡셰어링 지원&nbsp;- 전기사용량 11년만에 감소▲국제 - 오바마 "中·日 환율개입 막을터"-&nbsp;조지 소로스 "오바마&nbsp;금융구제안 잘못"&nbsp;- 美 올 최고 직장은 `넷애플리케이션`-&nbsp;BOA,&nbsp;메릴린치 합병 `악몽`&nbsp;▲기업과 증권 - SKT, 분기매출 첫 KT 추월 -&nbsp;위아, 캐나다업체와 합작사 설립&nbsp;-&nbsp;설 휴무 늘린 철강업계 재고조절 때문?&nbsp;▲부동산 - 내 땅 토지거래 허가구역서 풀렸나..인터넷 관보 확인 - 작년 땅값 10년만에 하락-&nbsp;강남 재건축 시가총액 2조원 증가&nbsp;▲사회- 연세대 수시 본고사 도입 -&nbsp;국립공원 일부구간 출입통제&nbsp;-&nbsp;전지현도 당했다..복제폰 공포&nbsp;◇서울경제 ▲1면 -&nbsp;삼성전자 4분기 7400억 적자 - 외국인 근로자에 최저임금제 배제 검토 - 토지거래허가구역 60% 푼다▲종합 -MB정부 2기는&nbsp;차관이 주도한다 -휘발유값 급등...서울 리터당 1500원 육박-공기업 기존 직원도 잡셰어링 유도&nbsp;- 워크아웃 조선사 `바늘 방석`- "땅값 하락세..투기우려 사라졌다" 판단- 작년 전국 땅값 10년만에 `마이너스`- 작년 실질 무역손실 사상 첫 100조 넘어-&nbsp;설 자금 수요 외환위기 때보다 줄었다&nbsp;▲국제- 신일철, 조강 생산량 500만톤 줄이기로 - 스페인 관광산업 최악의 침체 우려- OPEC 회원국 감산 본격화-&nbsp;글로벌 IT기업 `굴욕적&nbsp;실적`&nbsp;-&nbsp;美 최고의 기업에 솔루션 업체 넷앱&nbsp;▲산업 - 삼성·LG전자만 웃었다...글로벌 휴대폰 시장점유율 2,3위&nbsp;- 한화 "3000억 환수조치 강구"-&nbsp;車 이달 내수 7만대 밑돌 듯&nbsp;▲증권 - 외국인 채권투자 33% 줄어- 코스닥, 유가증권 위·변조- CEO 64% "불황 불구 작년 상장 만족"◇한국경제 ▲1면 - 고향땅 사고팔기 쉬워진다- 삼성전자 빛바랜 최대실적- `바이 아메리카` 미국서도 반발 ▲종합 - 해남·영암·, 안동, 진해 일대 등 토지거래 숨통 트일 듯- 보험사-은행 이견...워크아웃 개시결정도 못해- 전철연 의장, 사건 전날까지 농성자와 접촉-`모피아` 다시 뜨는 이유▲국제 - "굿바이, 부실 일방주의"...오바마 `스마트 외교` 시동 - `가이트너 환율발언`에 속 끓는 中·日- 월가 간판 존 테인, BOA서 불명예 퇴진-신일철, 올 조강 생산 15% 감축 `사상최대`▲산업 - 실적 한파 삼성..1분기도 적자 예상- 노키아·소니 `추락`...애플·구글 `선방` - SK텔, 작년 실적 처음으로 KT 추월- 한화 내달초 사장·임원 인사▲증권 - 회사채 발행시장 숨통 트인다- 그린에너지 수혜주가 뜬다 - 코스닥선 풍력관련주 기세 - 빛바랜 브릭스 펀드...문의도 거의 없어 - 유비쿼스·대성파인텍 등 새내기株 `톡톡 튀네` -엘스오일 4분기 영업적자..삼성전기도 42% 감소
2009.01.23 I 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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