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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건축 임대의무 폐지·반값아파트 국회통과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재건축 때 임대주택 의무건설을 없애는 법안과 땅 소유권을 국가나 공공기관이 갖고 시민에게 건물만 분양하는 일명 반값 아파트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지난 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개정안`과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촉진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가결했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은 재석 190명 중 찬성 145명, 반대 33명, 기권 12명으로 국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재건축 사업 때 기존주택과 신규주택 간 용적률 차이의 25%에 대해 의무적으로 임대주택을 건설토록 한 규정을 삭제했다. 대신 재건축사업 때 국토계획법 상한까지 용적률을 완화한 뒤, 완화된 용적률의 30~50% 중 시·도조례로 정하는 비율을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건설해 국가나 시·도, 주공 등에 공급(환수)하도록 했다.국회는 또 이른바 반값 아파트법으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촉진을 위한 특별조치법`도 의결했다. 표결에는 총 189명이 참여해 찬성 138명, 반대 51명으로 통과됐다. 반값 아파트로 명명된 토지임대부주택은 토지는 국가·지방자치단체·대한주택공사·한국토지공사·지방공사 등이 소유하고, 그 위에 지은 건물만 분양해 입주자의 주택 마련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이다. 토지 사용에 대해선 임차료를 낸다.이날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통폐합을 골자로 한 한국토지주택공사법을 의결해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겼다.국토위는 그러나 민간주택에 한해 분양가상한제와 원가공개제를 폐지하도록 한 '주택법'을 의사 일정에 포함해 상정시키려 했으나 여론 수렴을 위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2009.04.02 I 윤진섭 기자
넉넉한 육산, 늙은 소나무 ‘흘끔흘끔’
  • 넉넉한 육산, 늙은 소나무 ‘흘끔흘끔’
  • [경향닷컴 제공] 태백산맥의 줄기인 내지산맥(內地山脈)에 속한 백덕산(白德山)은 강원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와 평창군 방림면, 횡성군 안흥면 등 3개 군에 걸쳐 있다.  ▲ 백덕산 정상에 서면 인근 명산의 유장한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해발 1350m의 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은 데다 울창한 천연 원시림을 품고 있어 영서내륙의 명산으로 손꼽힌다. 능선 곳곳에 단애를 이룬 기암괴석은 노송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장관을 연출한다. 장쾌한 육산의 풍모에 빼어난 암릉미가 더해진 모양새다. 다른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산죽과 자작나무 군락은 빼곡히 들어찬 활엽수림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남북 사면으로 각각 물 흐름을 재촉하며 영월 주천강과 평창강으로 흘러드는 수계(水系)의 수량 또한 풍부하다. 지역민들 사이에서 ‘내륙 속에 숨겨진 신선의 놀이터’란 말이 회자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봄이면 능선 곳곳에 각종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여름이면 계곡을 따라 연이어진 폭포와 소(沼)의 푸른 물줄기가 청량감을 더한다. 가을철엔 계곡 주변을 온통 붉게 물들이는 단풍이 일품이다. 특히 겨울철엔 많은 적설량으로 인해 곳곳에 설화가 만발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이로 인해 등반 동호인들은 주로 가을과 겨울철에 백덕산을 찾는다. ▲ 법흥사 적멸보궁 전경정상에 서면 고산준령의 유장한 능선을 굽어볼 수 있는 등 조망 또한 뛰어난 편이다. 백덕산 남서쪽 연화봉 아래엔 오대산 상원사, 태백산 정암사, 영취산 통도사, 설악산 봉정암 등과 함께 부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법흥사(法興寺)가 자리잡고 있다. 신라시대 고찰인 법흥사는 오대산 월정사의 말사로 647년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내엔 보물인 징효대사보인탑비를 비롯해 강원도지정 유형문화재인 징효대사부도, 법흥사 석분 등이 있다. 사리탑 옆에는 자장율사가 수도하던 토굴도 있다. 사찰 주변의 소나무 숲길은 전국적으로 이름난 산책로이기도 하다. 구봉대산, 백덕산에 오를 수 있는 길목에 위치한 법흥사 입구 삼거리에서 북쪽으로 난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관음사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백년산장~백년광산터를 거쳐 작은 계곡을 건너 오른쪽 능선을 따라 오르면 2개의 암봉으로 이뤄진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이 능선길은 다소 가파르긴 하나 기암괴석이 산재해 있어 산행의 묘미를 더해 준다. 결국 법흥사를 거쳐 주계곡을 이용해 정상에 올라야 백덕산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셈이다.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가리왕산을 비롯해 치악산, 소백산 등의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시선을 돌려 법흥리 골짜기를 내려다보면 세상살이에 찌들어 답답해진 가슴이 확 트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하산길엔 활엽수림 속에 살포시 숨어 있는 천사폭포와 백년폭포의 아름다운 풍광도 감상할 수 있어 금상첨화다. 여유가 있다면 백덕산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린 능선 5.7㎞지점 해발 829m 고지를 중심으로 구축돼 있는 법흥산성(法興山城)을 찾아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법흥산성은 법흥리와 거운리의 경계를 이루며 남동∼북서 방향으로 축조된 포곡식 산성이나 세월의 무상함을 말해주듯 성벽이 무너져 있어 아쉬움을 준다. 최근엔 불도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백덕산에 매료돼 산행을 즐긴 뒤 몽당연필(夢堂緣必·꿈을 이루려 당당하게 자신감을 가지면 그 인연은 반드시 이루어진다)이란 이색 슬로건을 내건 법흥사의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는 사람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단종 슬픔·김삿갓 풍류…산 아래 마을 ‘소곤소곤’ 백덕산은 정상 부근의 암릉지대에 위치한 급경사 구간만 조심하면 큰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안내표지판도 비교적 잘 설치돼 있어 가족단위 산행지로도 적당하다. 등반시간은 코스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략 4시간15분~5시간25분가량 소요된다. 대표적인 등반코스는 △문재~923.6봉~사자산~당재(운교 갈림길)~작은당재~정상~백덕산 갈림길~묵골 갈림길~묵골(4시간45분) △관음사~백련광산터~주계곡길~정상~묵골(5시간25분) △문재~사자산~당재~정상~당재~운교(4시간15분) 등이다. 대부분의 등반객은 평창군과 횡성군의 경계에 자리잡고 있는 문재터널 부근을 들머리로 택한다. 터널 입구에서 하차해 임도를 따라 오르다 보면 문재 방면 능선길에 이어 923.6봉에 쉽게 다다를 수 있다. 이 코스에서는 사자산~정상 사이에 있는 급경사 길을 통과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법흥사 입구 삼거리에서 관음사까진 승용차 이용도 가능해 이곳을 출발점으로 삼는 이도 많다. 백덕산 주변엔 산행 후 둘러볼 만한 곳도 많다. 가족을 동반했을 경우 조선시대 비운의 왕이었던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와 그 주검이 묻힌 장릉을 방문한 후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방랑시인 김삿갓 유적지 등을 찾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충절의 고장으로 이름난 영월지역엔 별마로천문대와 4억년 전 신비를 간직한 고씨동굴, 동강의 백미인 어라연 등 연계 관광지가 많다. 귀갓길에 주천면 섶다리마을의 다하누촌을 들르면 저렴한 값으로 한우를 맛볼 수 있어 일석이조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백덕산을 찾으려면 영동고속도로~새말IC~평창방면 42번 국도~안흥~문재터널로 진입하면 된다. 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신림IC~주천 방면 88번 지방도~창촌~주천교 건너무릉리 방면 좌회전~무릉리~법흥사 코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관련기사 ◀☞한발 느린, 그래서 닳지 않은 ‘울진의 숨은 매력’☞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땅, 무궁화의 고장 홍천☞섬진강을 가슴에 담고 즐기는 자전거 여행
한발 느린, 그래서 닳지 않은 ‘울진의 숨은 매력’
  • 한발 느린, 그래서 닳지 않은 ‘울진의 숨은 매력’
  • [경향닷컴 제공] 주위 사람들에게 울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을 물어봤다. ① 50~60대 이상은 울진·삼척 무장공비사건 ② 40대 이상 장년층은 원자력발전소 ③ 20~30대 젊은이들은 “거기 너무 멀지 않아….” ‘이미지가 곧 돈’인 요즘 세상에서 이 정도면 관광도시로는 ‘꽝’이다. 그럼, 실제로 울진의 관광자원은 특별한 게 없나? 덕구온천, 백암온천, 성류굴, 금강송림, 통고산휴양림, 불영사, 대게, 송이…. 자원도 많고, 먹거리도 충분하다. 그런데도 1968년에 일어났던 아득한 무장공비사건의 멍에가 울진에 씌어있는 것은 울진군 자체가 발벗고 나서서 홍보를 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울진은 답답할 만큼 뒷북이다. 영덕이 대게축제를 하니, 우리도 대게 많이 난다고 해서 대게축제를 벌였다. 봉화가 송이축제를 하니까 울진도 “우리도 송이 많이 나니까 축제하겠다”며 송이축제를 한다. 남들보다 한 발 늦다. 이번 여행지는 영덕대게축제 끝나고 ‘울진대게국제축제’를 준비하는 울진이다. 한발 늦을지는 몰라도 닳고 닳은 관광지는 아니다. △ 금강송 쭉쭉 ‘소광리 숲’과 대웅전 돌거북 눈길 ‘불영사’ 한국에서 가장 잘 생기고 훤칠한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울진 소광리 금강송림.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 쓰는 소나무를 기르던 곳으로 현재는 소나무 유전자림으로 보호되고 있다. 4월 말이나 5월 중순까지는 산불예방기간이다. 그래서 웬만한 산은 통제된다. 소광리 금강송림도 통제될 걸로 생각했다. 그런데 울진군과 현장을 지키는 숲해설사는 “괜찮다”고 했다. 인적사항만 확인하고 출입을 시킨다는 것이다. 사실 이맘때 이런 울창한 숲에 가는 것은 축복이다. 소광리 금강송림은 걷기 좋은 길이다. 일단 입구의 계곡부터 좋다. 물줄기는 여위었지만 계곡은 맑다. 이런 좁은 흙길을 승용차로 8㎞ 이상 들어가면 소광리 금강송림이 나타난다. 숲에는 국내에서 가장 잘 생긴 소나무들이 쭉쭉 뻗어있다. 소광리는 조선시대에 왕실의 장례에 쓸 관을 만들기 위해 소나무를 길렀던 산이다. 일반인들이 출입하지 못하게 입구에 황장봉산표지석을 세웠다. 황장(黃腸)이라는 것은 속이 노란색을 띠는 나무다. 소나무를 잘라 놓은 단면을 보니 속이 노란 정도가 아니라 붉다. 금강송림을 찾을 때는 먼저 소나무에 대해 알아두는 게 편하다. 금강송이란 이름에 대해 숲해설사 김원동씨는 “금강산자락에서 넘어온 소나무들이기 때문에” 금강송이라고 했지만 원래는 금강처럼 단단하다는 의미다. 실제로 나이테가 촘촘하다. 나무 기둥이 붉은빛을 띠어 적송이라고도 불린다. 트레킹 코스는 임도를 따라 이어져있다. 주변에 활엽수는 거의 없고 소나무뿐이다. 사실 숲에서 소나무와 활엽수가 경쟁하면 활엽수가 이긴다. 극상림은 서어나무 같은 활엽수림이다. 이곳은 금강송의 유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숲이다보니 활엽수를 제거한다. 금강송은 기둥아래 부분에 가지가 별로 없다. 왜 그럴까? 소나무가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햇볕이다. 이 때문에 햇살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옆으로 퍼져서 가지를 만들지 않고 위로 영양분을 올려준다. 그래서 키가 크다. 소광리 일대 690만평에는 이렇게 잘 생긴 소나무가 1480만그루나 된다. 인근에 불영사가 있다. 불영사는 60년대 말까지만 해도 비구 사찰이었는데 지금은 비구니 사찰로 바뀌었다. 불영사는 크지 않다. 들어가는 길도 험하지 않다. 오솔길을 따라 20분 정도 들어가면 된다. 그런데 막상 불영사에 들어와보면 첩첩산중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사방팔방이 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불영사에서 눈여겨볼 것은 딱 두 개다. 하나는 대웅보전 아래있는 거북상, 다른 하나는 연못. 돌거북이 대웅전을 이고 가듯이 대웅전아래 돌거북이 박혀있다. 왜? “원래 이 주변이 화기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불이 자주 났답니다. 그래서 거북이를 박아놓은 것 같아요.” 연못엔 뭐가 있나? 연못에선 저쪽 산자락의 바윗돌이 마치 부처상 모양으로 비친다고 한다. 불영(佛影)이란 이름도 여기서 나왔다. △“원조는 우리” 큰소리 치는 ‘울진 대게’ 영덕과 울진은 대게 얘기만 나오면 앙앙불락이다. 영덕은 대게원조가 영덕이라고 주장해왔고, 울진은 대게 어획량 1위라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울진군은 위판량을 보면 대게의 고향이 어딘 줄 알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고, 영덕군은 단골소비자가 많아 어부들이 직접 잡은 대게를 곧바로 택배로 보내거나 식당으로 가져가니 위판량은 적어도 소비량은 많다고 반박한다. 그나저나 영덕 대게와 울진 대게는 다른가? 답은 “같다”이다. 사실 그 바다가 그 바다이다. 고려 때는 울진지방이 예주, 즉 지금의 영해(영덕군 영해면)에 속해 있었다. 게들이 울진과 영덕 사이에 경계선을 그어놓고 사는 것도 아니며 울진 어부에게 잡히면 울진 대게, 영덕 어부에게 잡히면 영덕 대게가 되는 것이다. 축제기간 동안 상인들이 영덕과 울진을 오가며 서로 게를 사오기도 한다. 맛의 차이가 없다면, 어차피 같은 바다에서 나오는 게라면 영덕과 울진의 게싸움은 소비자인 여행자에겐 별 상관없는 일이다. 대게시즌은 원래 11월부터 5월 말까지다. (울진은 12월부터 잡는다.) 6월부터는 금어기. 11월은 아직 살이 차지 않은 게들이 많다. 탈각을 한 지 얼마 안돼 껍데기가 무른 것도 잡힌다. 게는 언제 먹는 것이 가장 좋을까? 옛날엔 정월보름이 지난 게들은 다 좋다고 했지만 실상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 20년 동안 게를 팔아온 안수근씨는 “요즘 수온이 2~3도 높아 게가 살이 꽉 차지는 않는 것 같다”며 “매년 조금씩 달라진다”고 했다. 그럼 언제가 가장 싼가? 그것도 딱히 언제라고 할 수 없다. 그날 그날 시세에 따라 다르다. 오늘 파도가 높아 출어하지 못하면 내일 게값은 올라간다. 축제기간이라고 해서 특별히 싼 것은 아니다. 다만 물량확보를 많이 해놓아 아무래도 가격은 안정적일 것이라는 게 상인들의 대답이다. (매년 게 수확량이 줄기 때문에 게값이 조금씩 오른 것도 사실이다.) 어쨌든 울진까지 가면 게는 먹고 와야 한다. 일단 여행자들이 알아둬야 할 것은 ‘맛있는 게’ 고르는 법이다. 안씨는 “등이 검고, 배가 노랄수록 살이 차있다. 등이 노랗고 배가 희면 안좋다”고 했다. 울진군청 자료에는 배가 단단한 것, 집게다리가 잘 움직이는 것, 몸에 비해 다리가 긴 것, 다리가 붉은 것이 좋다고 쓰여있다. 삶은 대게는 무거운 것을 고르는 게 노하우란다. 참고로 다리 떨어진 대게는 싸게 살 수 있을까? 경매시에는 다리 하나 떨어진 것은 완전한 것으로 쳐준다. 꼬리 떼고 도망가는 도마뱀처럼 대게도 그물에 걸리면 다리를 떼내기도 한다. 떨어진 다리는 다음해에 다시 난다. 두 개 이상 떨어지면 정품대접을 못받으니 조금 싸게 살 수 있다. ◇ 길잡이 *울진 가는 길은 크게 두 가지다. 빠른 길은 중앙고속도로 영주IC~36번국도를 타고 봉화를 거쳐 울진으로 가는 방법과 영동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7번국도~울진이다. 봉화를 거쳐 가는 길이 경관은 좋으나 구불구불하기 때문에 조심운전을 해야 한다. 가는 길에 불영사와 소광리 금강송림이 보인다. 금강송림(054)781-0353 *대중교통은 동서울터미널에서 떠난다. (02)446-8000 울진택시투어(054)783-4000 *대게축제가 4월3일부터 5일까지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 열린다. 대게 무료시식, 100m 김밥만들기, 대게먹기대회, 선상해맞이체험, 대게잡기체험, 넙치방류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대게축제위(054)789-6852 www.uljin.go.kr *자녀와 함께 가려면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을 꼭 들러보자. 겉보기엔 허름하지만 다양한 어종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의 수족관에서 볼 수 없는 우리 민물고기가 대부분 있다.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 매주 월요일은 휴관. (054)783-9413~4 *후포항 인근 동심식당의 전복죽이 추천할 만하다. 전복죽이 매콤하고 칼칼하다. 카드는 안받는다. 1만2000원. (054)788-2588, 787-6747 *온천은 꼭 하고 오자. 덕구온천(054-782-0672)과 백암온천(054-789-5480) 모두 수질이 좋다. 수도권의 4월, 꽃대궐로 오세요 4월 초면 수도권에서 꽃이 핀다. 관련상품도 많다. 여의도 벚꽃축제는 8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만개하는 시기는 4월10일 전후. 한화63시티도 4일부터 19일까지 벚꽃축제를 연다. 63스카이아트의 ‘꽃밭에서展’, ‘63계단오르기 대회’, ‘63벚꽃미팅’, ‘러브패키지 모델 선발 대회’ 등도 열린다. 63뷔페 파빌리온에선 가격을 낮춘 ‘디저트 뷔페’를, 일식당 와꼬는 테이크아웃 도시락 ‘해피 박스’를 선보인다. 뮤지컬 쇼는 여성 두 명이 예약하면 20%를 할인해 주는 ‘누나티켓’도 나와있다. ‘계단오르기 대회’는 선착순 1000명. 2만원. www.63.co.kr (02)325-6311 아차산자락에선 여의도보다 1주일쯤 늦은 4월 중순 벚꽃이 핀다. 워커힐은 3일부터 5월31일까지 꽃축제를 연다. 숲 속 산책로에 라일락, 은방울꽃, 설유화 등 꽃나무 5000여그루를 추가로 심었다. 꽃축제에 맞춰 꼬치 오뎅, 오코노미야키, 꼬치구이 같은 이자카야 메뉴도 준비했다. 와인페어도 열어 최고 60%까지 할인해 판다. 미니 재즈 콘서트, 배우 지진희 사진전, 봄꽃그리기 대회도 이어진다. 이천 백사 산수유축제도 4월3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0회째. 백사면 도립리, 송말리 일대에 약 1만2000여그루의 산수유 군락이 조성되어 있다. 전통혼례, 산수유 비누만들기 등 산수유꽃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30분 거리인 곤지암리조트는 스파, 식사를 묶은 객실패키지를 출시했다. (02)3777-2100(ARS 1번)▶ 관련기사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땅, 무궁화의 고장 홍천☞섬진강을 가슴에 담고 즐기는 자전거 여행☞진해 군항제 들러 대금산 진달래 볼까
  • (꿈꾸는 부동산)월세는 경기변동 바로미터
  • [이데일리 김정렬 칼럼니스트] 우리나라의 임대제도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전세와 월세다. 전세는 임차보증금을 지불하고 계약기간 동안 거주 또는 사용하는 것이고 월세는 보증금과 월 임료를 지불하는 형태다. 전세는 목돈이 묶이는 반면 짧은 기간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겨져 왔고 월세는 목돈 부담이 적은 대신 매월 나가는 생활비 부담이 크다는 장단점이 있다. 그런가 하면 IMF를 겪으면서 깔세 방식도 한동안 늘어났었다. 월세보증금조차 마련하기 힘든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이 깔세였는데 깔세란 보증금 없이 미리 몇 달치의 월세를 한꺼번에 내고 다달이 월 임료를 까나가는 방식이다. ◇ 깔세 일세..전월세 변종IMF 당시에는 또 처마 밑 상가와 일세상가도 늘어났다. 처마 밑 상가는 기존 점포의 처마 밑 자투리땅을 빌려 영업을 하는 것이고 일세상가는 하루하루 세를 계산해 값을 치르는 임대상가이다. 초보 창업자들은 목돈이 없어도 점포를 차릴 수 있고, 건물주는 적은 돈이라도 꾸준히 현금이 들어오고 깨끗한 계약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호 이해가 맞아떨어졌다. 불확실한 세태를 반영해 장사가 안되면 즉시 걷어치울 수 있는 초단기, 초소형 변종 상가들이 인기를 끌었던 셈이다. 깔세나 일세 등은 모두 전월세의 변종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월세는 금리의 변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올해만 해도 시장 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월세 임대가 그나마 괜찮은 재테크 수단으로 떠올랐다. 더불어 월세 공급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옛날에는 임대를 놓아 월세를 받아서 곗돈을 붓는 것이 돈을 버는 하나의 패턴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집은 꼭 있어야 되고 세를 놓는 것이 최선의 재테크라고 여기던 시절에 가능했던 얘기다. ◇ 금리에 민감한 전월세시장월세는 사회상을 많이 반영하는 제도다. 예전에는 집주인이 월세나 보증금을 마음대로 조정하고 세입자도 골라서 받았다. 월세가 떨어지는 일은 드물었다. 그야말로 칼자루를 쥔 것은 집주인 쪽이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월세가 떨어지기도 하고 월세 물건을 내놓아도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는 일도 있다.  전월세 시장은 경기변동에도 민감하다. 전월세 가격이 떨어져도 문제, 올라도 문제다. 얼마 전에는 전세가격이 떨어져서 집주인들이 한바탕 홍역을 치렀지만 세입자나 집주인이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예전 같으면 누가 은행이 망할까 걱정했겠는가. 하지만 지금은 은행도 문을 닫는 시대다. 월세도 마찬가지다. 임차인이나 임대인 모두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세입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세입자 입장에서도 계약 전에 철저한 서류조사를 해야 한다.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 일반 은행금리보다 훨씬 높은 월세를 고집하는 집주인이 부쩍 는다. 물론 경기가 나빠지면 반대 현상이 온다. 주택시장 외 상가 및 빌딩 시장에서는 곧바로 월세가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가 된다.
2009.03.27 I 김정렬 기자
  • 노후車 교체땐 최대 250만원 稅감면
  • [이데일리 이숙현기자] 다음은 3월2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9년 넘은 車 연내 바꾸면 최대 250만원 세금혜택 -북 미사일 발사대 장착 긴장고조... 韓 세종대왕함 급파... 日 요격준비 -삼성동 한전본사·서초동 롯데칠성·노량진 수산시장... 서울 금싸라기땅 30곳 개발 -이광재의원 정계은퇴 선언 -외국인 고급두뇌 이중국정 허용 ▲트렌드 -은행, 서민대출 한도 늘린다 -상하이, 10년 내 런던·뉴욕 추월 -캠코, 부실채권 확정가로 매입 ▲종합 -미·중 기축통화전쟁서 고민하는 한국 -원화값 이달들어 239월 올라... 상승세 나흘째 이어가 -1999년까지 등록된 車 연내 바꾸면 얼마나 싸게 살까 -車 산업 지원책 뭘 담았나... 할부금융업체 채권 사주고 車 부품 M&A 1조펀드 조성-정부 “유럽차도 같은 혜택... 문제 안돼” ▲경제종합 -중소형 건설·조선사 22~24곳 구조조정 -“외국인투자 경제회복 앞당겨 론스타 사건 득보다 실 많아”... 지경부 외국인 투자 포럼  ▲정치․외교안보 -이광재, 의원직 사퇴 배수진 왜? ... 검찰 잇단 조사에 승부수 -동해에 한미일 이지스함 5척 집결 ▲창간43특별기획 -규모2배 ‘2차 금융위기’ 4~10월 사이에 터질 것 -미 주택판매 증가세 ... 바닥론 ‘솔~솔’ ▲국제 -소니 등 日 전자 7社 30조원 적자 -반기문 총장, 1조달러 경기부양 요청... “개발도상국 지원 필요” G20정상에 편지 ▲금융·재테크 -은행 대출금리 더 내릴 수 있나 -한은 부총재 후보 3배수 압축 -박병원 前수석 한미캐피탈 인수 부당개입 ▲기업과 증권 -삼성전자 e북사업 뛰어든다 -LS산전 몸집 불리기... 6~7개 업체 M&A ▲기업·경영 -한국투자 상담회서 만난 외국인 투자가들...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성장 놀랍다 -SKT 이동통신 25년... 첫해 2658명 410만원 내고 가입 ▲중소기업·벤처 -아이디어만 있으면 혼자서도 창업해요... 중기청, ‘1인창조기업’ 활성화 -업계 50% 망하는데... 겉도는 中企 지원책 ▲유통 -온라인몰 사장님된 농어민들 -부산 ‘소주전쟁’ 막 올랐다 ▲기업과 증권 -달아오른 증시 유동성랠리 기대감 커졌다... 코스피 또 연중최고 1243 -질주하는 삼성디지털이미징 -대기업 자금조달에 BS효자노릇 -오늘 483곳 ‘슈퍼 주총데이’ -엔高로 관광객 늘어 수혜주 신바람 -여보, 연금저축 주식형으로 갈아탈까 ▲증권·시황 -기관·외국인 매수에 또 연중 최고 ▲부동산 -입찰담합·비리 2번이면 퇴출 -서울 금싸라기 땅 30곳 개발 신청 ... 한전본사 114층 빌딩, 롯데칠성 오피스타워 4개동 ◇ 서울경제 ▲1면 -北위협, 국회․시위 폭력성… 해외서 본 ‘코리아 디스카운트’ 최대 요소 -삼성, LG에 TV용 LED전량공급 -반기문, “개도국 경기부양 위해 G20 1조$ 지원해야” -노후車 교체 때 최대 250만원 세금 감면 -우수 외국인력에 이중국적 허용 ▲종합 -産銀, 1조 CBO 발행 -MB "현대차 노사 특단 자구책을" ... 정부, 車산업 지원대책 발표 -올 공기업 정규직 채용 ‘반토막’ -北, 로켓 장착 ‘발사 초읽기’ -전문건설社도 공공공사 입찰 허용 -“1인 창조기업 7만개로 늘린다” -환율 곳곳 하락요인 ... 1200원대 진입 전망 확산 -英 국채 경매 7년만에 유찰 ... 각국 ‘부양자금’ 조달 먹구름 - ‘생필품 물가잡기’ 적극 나선다 -中企 엔화대출 원금상환 연장 추진 -석유公 “해상광구 탐사권 계약 취소는 부당”... 나이지리아 정부 상대 법적 대응 -MMF 자금 나흘째 이탈, 은행 BIS비율위해 환매 ...“아직 규모는 작아” ▲정치 -작년 국회의원 후원금 634억 ‘역대 최대’ -정부, 북 미사일 TF회의 ▲금융 -건설·조선 2차 구조조정 ‘기대이하’ -은행, 개인 신용대출 죄고... 개인·법인 카드사용 줄여 ▲국제 -가이트너 미 재무 ‘실언’ 한마디에... 달러 한때 1.3% 폭락 “시장동요” ▲산업 -‘삼성 앞선 기술력’ 경쟁업체도 인정 -우수 디자이너 육성, LG 전자 팔 걷었다 -“유무선 컨버전스 통해 제2도약” ... SK 텔레콤 창사 25주년 -국산휴대폰 세계시장 점유율 ‘쑥쑥’ -LS 산전 ‘그린비즈니스’ 성장동력 육성 ... "2015년까지 2조원 매출 달성할 것" ▲증권 -IT祩 부활 “눈부시네” -“자동차업종 눈돌려라” -“디스플레이·게임·홈쇼핑祩 매력” ▲부동산 -강북 ‘대단지 불패’ 공식 깨졌다 -경기도, 미분양 해외 판촉 ◇ 한국경제 ▲ 1면 -미·중 경기바닥론 세계경제 ‘빛’ 보인다 -중고차 팔고 그랜저 사면 243만원 할인 -외국인 인재에 이중국정 허용 -건설 하도급 조장 ‘영업 칸막이’ 없앤다 -인턴채용 7배 늘린다 ... 공기업, 정규직 채용은 절반 줄여 -이광재 의원 ‘정계 은퇴’ ▲ 종합 -컨트롤 타워 없는 한국 IT ‘이유있는 추락’ -우리회사 사회공언은 몇점까지? ... 복지부, 기업 진단지표 개발 -“박병원, 컨설팅사 부당선정 지시” ... 감사원, 조사자료 검찰 전달 -쏘나타 152만원· SM3 106만원· 윈스콤 181만원 절세효과...노후차 교체 세금 70% 감면 -할부금융․車부품사도 ‘숨통’ 기대 -턴키공사, 발주기관이 심사해 결과 공개 -동문건설 워크아웃 계획 확정 ▲세계경제 빛이 보인다 -미, 소비회복에 내구재 주문도 증가 -중, 베이징 새집 거래 100% 급증 -한국 금융시장에 ‘봄바람’ -실물경제 턴어라운드는 아직… -동유럽 위기·금융 추가부실 등 변수 ... 경기회복 복병 ▲ 금융 -産銀에 쏟아지는 ‘대기업 SOS’ -한국 HSBC, 210명 명예퇴직 ▲ 정치 -서갑원 소환 불응 ... 儉 “재통보 하겠다” -北로켓 내달 4일께 발사 가능성... 이지스함 ‘세종대왕’ 동해 급파 ▲국제 -중국 신드롬에 시달리는 가이트너 -“새 기축통화 논의 적절” ... IMF 총재, 美中 통화전쟁 부채질 -미, 헤지펀드․파생상품도 규제 ▲ 사회 -“건물주 ‘재개발 추진 일정’ 세입자에 알려야” ▲ 산업 -대한전선 “비핵심 계열사 팔아 1조 만든다” -STX, 이희범 前무협회장 영입 ▲IT․미디어 -포니보다 비쌌던 카폰... ‘손안의 PC’로 진화 ▲부동산 -삼성동 한전부지, 114층 복합단지로 개발 ▲증권 -외국인 이달 1조2000억 순배수 ... 2년만에 최대
2009.03.26 I 이숙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제2롯데월드 사실상 허용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다음은 3월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외국인 한국 보는 눈 달라졌다..홍콩 한국설명회 장사진 -외국3社 6억2천만弗 한국투자 -오바마 美대통령 매경에 특별기고.."미국 앞장설테니 동참을" -만기 1년이내 국채발행 검토 -한국, 카자흐발전소 수주..투자비 최소 25억 달러 ▲종합 -美·中 기축통화 주도권경쟁 가열 -IMF, 새 대출제 도입 -中 인민은행총재 이틀째 美 때리기.."저축률 이렇게 낮아서야" -외국인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한국경제 7題 -대기업 친족범위 8촌→6촌으로 ▲창간43특별기획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 총재 매경 단독인터뷰 ▲국제 -EU `신용평가사 규제` 칼 뽑았다 -브라운 英총리 "헤지펀드도 손보자" -美FRB 오늘부터 국채 매입 -中, 국영기업 파생상품 투자 제동 -프랑스판 AIG사태 `황금낙하산` -美AIG파문은 봉합 -"경제망친 정부 필요없다" 동유럽 `정권붕괴` 도미노 -中, 농촌에 판매망 40만개 깔아 내수부양 -골드만삭스 국제금융 100억달러 조기상환 ▲금융·재테크 -누구는 많이 쌓고 누구는 쥐꼬리..구조조정기업 대손충당금 `고무줄` -외환銀 스톡옵션 추가 클레인 행장 내정자에 90만주 -`은행원 억대연봉` 논란 확산 -보험금 지정대리인이 청구할 수 있다 -은행 판매펀드 종류 확 줄인다 ▲기업과 증권 -롯데 "2018년 매출 200조원 달성" -대우차판매 "우리캐피탈 팔겠다" -LCD패널 가격 10개월만에 반등 ▲기업·경영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 자격 논란 -옴니아폰, 미국보다 40만원 비싼 이유? -방송통신위 출범 1년 -"기업이익은 곧 나라의 이익"..김현종 삼성전자 사장 -조선업계 정부에 `SOS` ▲중소기업·벤처 -김치 유산균 사료첨가제로 시장 개척 -태양 빛이 엘리베이터 안으로 -산업단지 가동률 외환위기 수준 -맨홀 보수시간 확 줄인 공법 ▲과학기술 -기후변화 견디는 작물개발 늘어난다 -중외제약 바이오신약개발 주력 -여성박사 3명중 1명 비정규직 -中 대형여행사 한국 의료관광 참여 -서울아산 소화기내시경센터 개소 ▲유통 -무통 로칠드 150만→130만원 -여성복 `구호` 돌풍 어디까지 -이마트 "간편식으로 식사 해결하세요" ▲기업과 증권 -국민연금 `착한기업` 주식 더 산다 -국내주식 연내 최대 3조원 팔수도 -中상하이지수 올들어 28% 상승..더 갈까 -발전부문 공략 올매출 3800억 -헤지펀드 또 편법 공매도 -웅진·CJ계열사·외환은행·오리온 임원에 스톡옵션 준다 -샘표식품 3년째 現경영진 승리 -기업이 `적들의 주식` 사는 이유 -미래에셋맵스는 `M&A` 모범생 -테스텍·팬텀엔터·휴먼테인·쏠라엔텍, 퇴출모면용 증자 크게 늘어 ▲증권·시황 -원화강세에 코스피 나흘째 올라 ▲부동산 -뚝섬 서울숲 옆에 최고 50층 아파트 건립 -잠실 제2롯데월드 `비행안전` 결론 -"강남 투기지역 빨리 풀어야" -효창파크 푸르지오 신계 e-편한세상 `웃돈` 거래 -고양시에 `하나금융복합타운` 생긴다 ◇서울경제 ▲1면 -노후차 폐차후 신차 구입하면 최대 200만원 지원한다 -은행, 연체율 낮추려 부실자산 대거 상각 -美 `中 새 기축통화 제안` 일축 -"은행 대출금리 인하 좀 더 노력해야"..진동수 금융위원장 -"노조전임자 급여 지급 말라" ▲종합 -채권시장이 불안하다 -외국인 직접투자에 훈풍 부나 -C&重 파산신청 기각 -"제2롯데월드 안전성 큰문제 없어" -국민연금 주식투자 사실상 줄인다 -60만 영세사업자 稅부담 완화 -"슈퍼추경, 국제신인도 악영향 우려" -한전, 25억弗 카자흐 발전소 수주 -추락하던 美 주택시장 바닥 찍나 -한국경제 U자 회복 낙관론 고개 ▲금융 -저축銀 `미분양 담보대출` 적극 -`휘발유차에 경유주입` 사고도 보상 -시중銀 내달중 대규모 해외채권 발행 ▲국제 -美 `보너스 회수법안` 여론-합법 사이 고심 -유럽도 `과다 보너스` 제재 -美 보험등도 은행처럼 규제 `고삐` -JRL 英정부에 대출보증 요청 -IMF 대출 쉬워진다 -EU, 신용평가사 규제 강화 ▲산업 -삼성전자 이르면 2분기 흑자전환 -단순 정제마진 악화지속..국내 정유4사 바짝 긴장 -삼성전자, 해외법무담당 신설 -SH에너지화학 1분기 흑자전환할 듯 -진에어, 국제 항공안전 인증 획득 -온라인 대작게임 "휴대폰 속으로" -전자업계 고환율 반사이익 `톡톡` -한-EU FTA 타결..유럽 명품, 시장 장악력 더 커질듯 -신세계, 롯데와 갈등 골 깊어져 -백화점도 `온라인 공동구매` 판촉 ▲증권 -"1200선 이번엔 쉽게 안무너진다" -"외국인 순매수 내달 중순까지 지속" -ETF로 자금유입 늘어 -외국계證 `뭇매`에 동양제철화학 추락 -상승세 코스닥 양극화는 심화 -`에프아이` 퇴출 위기..여행주 휘청 -인플레 헤지 상품 인기 `쑥쑥` ▲부동산 -서울 대규모 부지개발 급물살 -지방 2곳 분양성공 `눈에띄네` -`경인운하 효과` 토지시장 활기 ◇ 한국경제 ▲ 1면 - 반도체 턴어라운드..삼성·하이닉스 올 흑자기대 - 정부, 1년미만 단기 국채 발행 검토 - "잡셰어링 바람직하지만 강요 안해" ▲ 종합 - 한전·삼성물산, 25억弗 카자흐 발전소 수주 - "한국에 투자하라" 글로벌 123개社 몰려온다 - 美·中 통화전쟁 확전..홍콩, 달러 페그제 포기 시사 - 연내 1만9000명 줄여라" vs "잡셰어링 말뿐인가" ▲ 경제 - 은행에 쏟아지는 `금리인하 압력` - 은행에 휘둘리는 `자본확충펀드` ▲ 금융 - 하나지주 `금융 복합타운` 짓는다 - 외환은행 `나홀로` 스톡옵션 강행 ▲ 국제 - 체코 연정도 붕괴..경제위기로 동유럽 정부 `추풍낙엽` - 연봉 3조5000억원 받은 헤지펀드 매니저 ▲ 산업 - 반도체, 40나노급 공정 개선이 실적호전 앞당긴다 - 방통위, 방통융합시대 로드맵이 없다 - 간암치료 바이오 신약 나온다 - `유통 맞수` 롯데·신세계, 이번엔 파주서 땅 싸움 ▲ 부동산 - 수도권 집값 온도차.."도너츠와 닮았네" - 한강변 초고층 통합개발, 성수지구서 첫삽 뜬다 ▲ 증권 - "역시 블루칩"..작년 `10월 위기` 이전수준 회복 - 증시 강세에 기업공개 시장도 `봄바람`
2009.03.25 I 정영효 기자
  • 롯데-신세계, `파주 땅싸움` 누가 웃을까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유통 라이벌 롯데와 신세계간의 '파주 땅 싸움'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과연 누구 말이 맞는지, 또 어떤 결말이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기사☞ 롯데-신세계, 파주 아울렛 부지 놓고 `으르렁` 일단, 업계 안팎에선 대체로 신세계(004170)의 우세승을 점치는 분위기다. 신세계와 CIT랜드간의 계약이 적법하게 이뤄진데다, 롯데와 CIT랜드간 임대차 계약이 이미 한달전 해지됐기 때문이다. 신세계 측은 "지난 16일 CIT랜드 측으로부터 부지매입 제안이 들어왔을 당시, 롯데와의 장기 임대차 계약을 해지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롯데와 CIT간의 거래관계가 끝났다고 판단해 부지 매입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미 CIT랜드 측에 계약금을 전달했고, 법률대리인 등을 통해 법적 하자가 없다는 걸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CIT랜드 측도 신세계 쪽에 힘을 실어줬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이미 한 달 전 롯데와의 맺은 장기임대차계약을 정식으로 해지된 상태"라며, "이는 롯데 측도 인정하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롯데와 임대차계약이 해지된 이후 부지 매입계약을 벌였지만, 결렬됐고 곧바로 신세계와 최종 계약을 맺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앞으로 신세계와 계약한 대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신세계가 통일동산 내에 파주 아울렛 부지를 차지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해서 신세계가 최종 땅 주인이 된 건 아니다. 신세계는 CIT랜드와 '부지매입' 계약이 아닌 '부지매입약정' 협약을 맺었다. 문제가 된 파주 부지가 토지거래허가지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종 부지 매입을 위해선 파주시의 토지 거래 허가 승인 절차를 끝마쳐야 한다. 이 때문에 최종적으로 누가 땅주인이 될 것인지는 좀더 두고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여기에 롯데의 사업 강행 의지도 변수다. 롯데쇼핑(023530)은 25일 입장자료를 통해 예정대로 내년 상반기 중 파주 아울렛을 오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부에선 CIT측과 법적인 분쟁에 나설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관측도 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향후 어떻게 대응할 지에 대해선 현재로선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결국 영원한 '유통 맞수' 롯데와 신세계간의 땅싸움은 당분간 지속될 공산이 커 보인다.▶ 관련기사 ◀☞롯데 "파주 아울렛, 내년 예정대로 오픈"☞롯데-신세계, 파주 아울렛 부지 놓고 `으르렁`☞`대형마트 대대적인 반값 할인`..미끼 통할까
2009.03.25 I 유용무 기자
서울 개발특수 온다..대형개발 제안 `봇물`
  • 서울 개발특수 온다..대형개발 제안 `봇물`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시내 노른자위 빈땅이 초고층빌딩과 대규모 복합단지로 일제히 개발될 전망이어서 개발특수가 예상된다. 특히 뚝섬 삼표레미콘 부지,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 시흥동 대한전선 부지 등은 서울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부지 개발사업이 가시화되면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는 호재가 되겠지만 경기 회복시 인근지역 집값을 자극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동산 시장의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 노원·구로 4건씩..사업 제안 가장 많아 25일 서울시와 관할 25개 자치구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각 구청에는 민간 사업자가 제출한 `도시계획 변경 제안 신청`이 총 20여건 접수됐다. 구별로 구로구와 노원구에 가장 많은 4건씩의 사업 제안이 접수됐다. 구로구에는 CJ(001040)가 제일제당 부지 3만4443㎡에 오피스시설을 개발하는 방안과 백광산업(001340)이 공장부지 6만5967㎡ 부지를 판매유통시설로 개발하는 방안을 접수했다. 코레일은 구로역사(4만7982㎡)를, 현송문화재단은 럭비구장(6만9308㎡)을 각각 복합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노원구에서는 성북역 민자역사 부지(9만487㎡)를 유통업무시설로 개발하는 방안과 중계동 자동차학원 부지(1만9448㎡), 하계동 한진도시가스 부지(2만4822㎡, 시행자 한진중공업(097230)), 서라벌고등학교 인근 학교부지(1만933㎡, 시행자 대한주택공사) 등의 개발안이 접수됐다. 강서구에서는 하이트코리아가 하이트공장부지 5만9966㎡, CJ개발이 CJ공장부지 10만2933㎡를 아파트를 포함한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안을 제출했다. 금천구 대한전선 부지 8만2981㎡도 주택시설 중심의 복합단지 개발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 `롯데타운` 개발안 접수..시내 터미널부지도 대거 신청 서초구에서는 예상대로 롯데개발이 롯데칠성(005300) 부지 4만3000㎡를 오피스 시설 위주로 복합개발하는 안이 접수됐으며, 은평구에서는 코레일이 수색역세권 개발안을 제안했다. 도봉구의 경우 도봉동 법조단지 옆 성균관대학교 야구장 부지 4만8000㎡, 여인닷컴 소유 토지 1만2000㎡에 대한 주상복합시설 건축안이 접수됐다. 이 밖에도 서초구 남부터미널부지(1만9245㎡), 강동구 고덕2동 자동차정류장부지, 중랑구 상봉터미널 부지, 용산구 한강로 3가 서부트럭터미널 소유 주차장,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3만6704㎡(시행자 한진중공업), 동대문구 장안동 동부화물터미널 부지(시행자 신세계(004170)) 등이 접수됐다. 앞서 지난달에는 성동구에 현대차(005380)그룹이 뚝섬 삼표레미콘 부지에 그룹 본사로 쓸 110층 빌딩을 짓는 안이 접수된 바 있다. 강남구 한전부지의 경우 사업자와 구청간의 의견 차이로 이날 오후까지 제안서가 접수되지 않았다. ◇ 공공기여 비율..용도 변경 `관건` 각 구청은 이날까지 신청 접수된 민간소유 대규모 준공업지역 토지 개발 계획안에 대해 검토한 후 의견서를 첨부해 14일 이내에 서울시에 제출한다. 서울시는 이를 바탕으로 도시계획자문위원회를 열어 도시계획변경 타당성 검토와 개발계획 및 공공기여 사전협상 등 2단계의 심의를 거쳐 60일 이내에 주상복합아파트 등의 건설이 가능한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후 개발계획과 공공기여 협상을 통해 6개월 이내 개발 가능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서울시내 주요 대형부지 사업제안 현황(자료: 서울시 및 각 구청)▶ 관련기사 ◀☞롯데칠성, 生水 1위 농심에 `도전장`☞"롯데칠성, 해태 안성공장 인수 조건부 승인"
2009.03.25 I 윤도진 기자
  • 롯데-신세계, 파주 아울렛 부지 놓고 `으르렁`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영원한 유통맞수' 롯데와 신세계가 교외형 아울렛 부지 매입을 놓고 날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상도의를 운운하며 감정싸움으로까지 치닫고 있다.발단은 신세계(004170)의 자회사인 신세계첼시가 최근 부동산 개발업체인 ㈜CIT랜드로부터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내 7만6000여㎡를 매입(MOU 체결)한 데서 비롯됐다.공교롭게도 이 땅은 롯데가 아울렛을 열기 위해 지난해 1월 CIT랜드와 20년 장기임차 계약을 맺었던 곳이였다. 최근엔 CIT랜드와 부지매입 협상을 벌이던 중이다.이 때문에 롯데가 신세계에 뒤통수를 맞았다며 발끈했다.롯데쇼핑(023530)은 신세계와 CIT랜드의 부지 매입 소식이 전해지자 "상도의상 묵과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비판했다. 롯데쇼핑은 조만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로 하고, 내부 검토중이다. 롯데 관계자는 "최근 CIT랜드측로부터 장기임차 대신 부지를 매입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논의 중인 상황이었다"면서 "신세계의 비신사적인 행위로 사업 추진이 엉클어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이번 신세계의 행위에 대해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반응이 주류"라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는 내년 상반기 중 파주 아울렛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교통영향평가 인허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신세계 측은 계약이 적법하게 이뤄진 만큼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신세계 관계자는 "CIT랜드 측이 (신세계에)부지매입을 제의하기 전에 롯데측에 임차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안다"며 "둘 간의 거래관계가 끝났다고 판단해 부지 매입계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미 CIT랜드측에 계약금을 전달했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 하자가 없다는 걸 확인했다"며 "롯데에서 이의를 제기해도 우리와는 무관하며, 롯데와 CIT랜드간의 문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롯데가 지난해 CIT랜드 측와 장기 임차계약을 맺었다고 말하지만, 개발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갖고 있는 대림산업이 동의를 하지 않아 임차 계약에 대한 법적인 효력 또한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CIT랜드는 땅만 소유하고 있을 뿐, 매매 및 임차 계약에 대한 모든 권리는 시공사인 대림산업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신세계는 앞서 지난 2006년, CIT랜드와 부지 매입을 위한 협상을 벌였지만, 평당 금액에 대한 이견차로 결렬됐었다. 이번 부지매입 가격은 평당 125만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같은 신경전에 대해 업계에서는 CIT랜드의 일처리가 매끄럽지 못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대형마트 대대적인 반값 할인`..미끼 통할까☞이마트, 선진국형 `간편가정식` 선봬☞이마트, 반값 대축제..`생필품 50% 할인`
2009.03.25 I 유용무 기자
  • 전국 땅값 하락폭 둔화..전월比 0.35%↓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전국 땅값 하락세가 진정국면에 들어갔다. 4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크게 줄었다. 2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지가 및 토지거래량 조사에 따르면 2월 전국 땅값은 지난 1월 대비 0.35% 하락했다. 작년 12월 -2.72%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폭이 둔화되고 있다. 시·도별로는 경기(-0.44%)가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서울(-0.43%), 인천(-0.39%)도 전국 평균 하락률을 상회했다. 이 밖에 충남(-0.30%), 대구(-0.28%), 제주(-0.26%) 등 모든 시도에서 약세를 보였다. 전국 249개 시·군·구 중 울산 울주(0.03%), 전남 무안(0.006%), 울산 동구(0%)를 제외한 246개 지역의 땅값이 하락했다. 경기 양주시가 1.04%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높았으며 경북 경산(-0.99%), 전북 군산(-0.90%), 수원 장안구(-0.68%), 서울 중구(-0.67%)가 뒤를 이었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0.44%)의 하락폭이 컸다. 주거지역(-0.36%)과 공업지역(-0.35%), 녹지지역(-0.28%)도 모두 떨어졌다. 2월 토지거래량은 총 16만4134필지, 1억7871만㎡로 전년 동월(19만352필지, 1억8495만㎡) 대비 필지수는 38.2%, 면적은 3.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와 충남의 거래량이 증가했다. 용도지역별로는 공업지역과 용도미지정 지역의 거래량이 감소했지만 자연환경보전지역과 개발제한구역, 도시지역 중 녹지지역의 거래량은 증가했다.
2009.03.25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내수부양에 17조7천억 푼다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다음은 3월 2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한국야구 WBC준우승…그래도 그들은 위대했다 -韓·EU FTA 사실상 타결 -中 `달러 흔들기` ▲종합 -벤츠 S클래스 2000만원이상 싸진다 -내수부양에 17조7천억 푼다 -관세환급, 딜브레이커 되나 -美 `은행 살리기` 民資참여가 성패 좌우 -한국은 부실 터지기전에 선제적 대응 ▲경제종합 -보호주의 타파 액션플랜 주도 -"IMF자금 선진국부터 사용하라" -신성장펀드 7500억으로 투자 -인천공항·부산항 청사에 공동 직장보육시설 설치 ▲정치·외교안보 -국회로 공 넘어온 추경…與野 딴생각 -농협개혁·비정규직법 국회서 삐걱 -DJ에 `뒤통수` 맞은 정동영 ▲국제 -`위안화 기축통화` 야심드러낸 중국 -日 2차 부동산 버블붕괴 오나 -세계무역 올해 9% 감소 ▲금융·재테크 -주가 뜨는데 ELD 투자 괜찮을까 -주택대출 담보로 MBS 발행 잇따라 -보혐료 인상 앞두고 민영의보 가입급증 ▲기업과 증권 -"새 車 구입 보조금 빨리 지원해달라" -삼성 유럽서 공격적 마케팅 -포르테 하이브리드카 나왔다 ▲기업·경영 -플라스틱 밀폐용기 100개국에 수출 -여천NCC 공동경영 화해 모드 -철강 수출 적색경보 ▲중소기업·과학기술 -세계 58조원시장 진출 청신호 -"車 스피커로 MP3 듣자"…상상력이 자본 ▲유통 -서민 간식 `치킨`값 속속 오르네 -특급호텔에 교가가 울려퍼진 사연 -롯데마트 생필품 50% 할인 -"수익 10% 아동복지에 쓸 것" -백화점들 `금 파세요` ▲기업과 증권 -삼성전자 실적 바닥 탈출하나 -코스닥 감사의견 거절 속출 -"유동성장세 지속" "좀 더 지켜봐야" -500개기업 8명이 주먹구구식 행사 -美캘퍼스 주주권리 적극 행사 -기업에 일률적 적용은 문제 -신한지주 사외이사 보수 퍼주기 -韓日 결승전땐 주식거래 `뚝` ▲증권·시황 -외국인 6일째 `사자` 코스피 22P 껑충 ▲부동산 -송도·청라지구 5천가구 나온다 -뉴타운 땅 거래 쉬워진다 -국방구 "송파 특전사 이전 반대" ▲사회 -강남 가는 초등 6학년들 -특목고 1곳만 지원 가능 -`압구정 정자` 옛 모습 복원 -박연차리스트 의원 3~4명 곧 소환 -"태안사고 삼성重책임 56억이내" ◇ 서울경제 ▲ 1면 -`경제위기 극복` 희망을 봤다 -글로벌 증시 전망 낙관론에 힘 실려 -3조5000억원 투입 일자리 150만개 창출 ▲종합 -저축銀, 프리 워크아웃 독자 시행 -특목고 복수지원 못한다 -일 잘하는 공무원 최대 2년 빨리 승진 -중소기업 R&D 지원비율 의무화 -3년내 年1000억弗 무관세 교역 -"3월 무역흑자 45억弗 이를듯" -국내기업 중남미 진출 `탄력` -6만Kw규모 청평수력발전4호시 착공 -큰손들 투자 `군침`…금융시장 안정 기대감 커져 -원자바오 "중국을 믿으라" ▲정치 -"일자리 창출위한 불가피한 선택" -"쓰임새 잘못됐다…전면 수정을" -한나라 재보선 공천 `거북걸음` -DJ "어떤 경우도 당 깨선 안돼" ▲금융 -은행·보험사, 고금리 대출 영업 `눈총` -은행 부실債 속속 매각 -건설·조선 20여곳 구조조정 대상 될 듯 -"기회되면 다른 보험사 M&A 추친" ▲국제 -폭락 부르는 공매도 `국제 규제` 강화 -유로 대비 엔화 가치 5개월만에 최저치 하락 -WTO "올 세계무역 규모 9% 줄어들 것" -日 땅값 3년 만에 하락세 -"AIG 보너스 절반 회수될 것" ▲산업 -LG전자, 年 1조 재고비용 줄인다 -기아車, 친환경차 시대 첫 발 -"올 2兆6000억 R&D 투자" -삼성전자, 유럽시장 공략 강화 -결합상품 할인율 확대 5월로 연기 -포털·게임업체 "WBC 고맙다" -SK텔레시스, 휴대폰 제조업 진출 -`제2 키코` 환변동보험 줄소송 사태 예고 -`실전스쿨`로 여성 창업 돕는다 -전문잡화브랜드 "불황 몰라요" -대형마트 "초저가 상품으로 불황타개" -백화점 "고객들 金 삽니다" ▲증권 -"영업익 개선 종목으로 눈돌려라" -"대규모 펀드 환매 가능성 낮다" -은행주 국내외 호재 만발 `강세` -소비재·건설·녹색테마주 `추경 수혜` -포털주 실적개선 전망에 `훨훨` -"코스피 2분기에 1300P까지 간다" ▲사회 -대한민국 야구로 하나되다 -이광재·장인태 구속영장 청구 -장자연 자살前 문건 사전유출 작성목적·유출경위 집중 수사 -위례신도시 분양 차질 우려 -경기, 수도권 규제로 53개社 14兆 투자못해 ◇ 한국경제 ▲ 1면 -세계증시 금융공포 벗어났다 -中企·자영업 14조4천억 추가지원 -유럽産 와인 싸진다…韓·EU FTA `런던 사인`만 남겨 ▲종합 -한국야구팀서 `기업 성공법칙` 배워라 -온난화가 한반도 농어업 지도 확 바꿨다 -사내 복지기금, 근로자에 직접 지금 허용 -10만~20만㎡ `미니 뉴타운` 개발 가능 -美 `금융부실 처리 발표`는 글로벌 증시 `게임 체인저` -스펜스 "은행 부실자산 청소 기회" 크루그먼"쓰레기에 세금 퍼붓는 식" -위안화 선물환율 급락…평가절상 예고 ▲경제 -EU산 삼겹살 수입 늘고 한국 소형차 수출 힘 받는다 -공정거래위원장 "대기업들이 투자 늘려달라" -3월 무역흑자 45억달러 달할 듯 -기업 사회공헌활동 호감도 높아져 ▲금융 -정부보증 외채발행 `걸림돌` 없앤다 -저축은행 가계대출 `프리 워크아웃` -"연봉 1억 은행들, 대출금리 낮춰라" ▲정치 -鄭-丁담판 `전주덕진 공천` 평행선 -이재오 주말 귀국…여권이 술렁인다 -경제·민생·개혁법안 효과 빠르게 시행령 입법 `90일→40일`로 단축 -"4월국회前 쟁점법안 상임위 처리" ▲국제 -폭발하는 소수민족 뇌관…`하나의 중국` 무너지나 -베트남, 동貨 평가절하 나서 -美국세청, AIG세무조사 착수 -러시아 국영기업 10년만에 디폴트 선언 -WTO "올 세계무역 9%감소…60년만에 최악" ▲사회 -"노건평씨, 박연차·장인태 돈거래도 개입" -자율형 사립고 추첨선발 -`장자연 문건`수사 대상자는 12명 -직장여성 42% "불경기로 임신·출산미뤄" -노동부 업무부실로 851억 예산 낭비 -업무 잘하는 공무원 진급 빨라진다 -태안 기름유출, 삼성重56억만 배상책임 ▲산업 -하이브리드·수소전지…국산 친환경차 힘을 보여주마 -완성차 5社 "R&D에 2조6000억 투자" -배 빌렸다가 다시 빌려줄 땐 신고해야 ▲산업종합 -대기업 "1분기 성적표 받아보기 두렵다" -노트북, 가볍고 얇게 … `0.3cm 전쟁` -노트북 매출, 데스크톱 넘어 설 듯 ▲중기·과학 -`창문형 우편봉투` 日 시장 뚫었다 -`의약품용 아미노산` 저비용 대량생산 눈앞 -공공기관 `中企 R&D지원비율` 의무화 ▲생활경제 -싸고 회전 빠른 日다이소·ABC마트 한국서도 `훨훨` -아기 성장앨범 `묻지마 계약`조심 -롯데마트 "소갈비를 돼지갈비 값에 드려요" ▲부동산 -"오피스텔·상가 잡아라" 경매시장 후끈 -임차수요 많은 역세권이 안전…대출은 변동금리로 -삼환기업, 오너3세 경영권 승계 시동 ▲증권 -`코스피 1200안착의 열쇠` 외국인이 쥐고 있다 -은행주 이어 증권주도 연일 `뜀박질` -증권사 추천 `펀드 포트폴리오` 수익률 `굿` -주가회복 더딘 우량주·실적안정 종목 노려라 -동양제철화학, 자회사 매각 지연에도 `선방` -건설주, 재정지출 확대 기대로 급등…풍림산업 상한가 ▲펀드·증권 -파트론·슈프리마…코스닥 신규종목발굴 활발 -"우리사주제도 활용해 경영권 안정을" -인덱스펀드 주식 비중 84.5%로 높아져 -셀트리온, 정부 지원 기대감에 강세
2009.03.24 I 김자영 기자
  • 日, 3년만에 공시지가 하락..디플레 확대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일본의 땅값이 3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하며 디플레 우려를 더욱 점증시키고 있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1월1일 현재 일본의 전국 평균 공시지가는 3.5% 하락했다.공시지가는 일본내 47개 현에서 모두 하락했으며, 2008년1월까지 수년간 상승세를 지속했던 도쿄와 나고야 중심지마저도 10% 이상 떨어졌다.땅값 하락은 경기후퇴와 금융위기로 인해 부동산 투자자금 유입이 줄어들면서 투자자들이 토지 매입을 꺼리는 영향을 받았다.일본은 지난 1992년 부동산 거품 붕괴로 공시지가가 하락하기 시작한 후 2007년까지 꾸준히 내림세를 지속했지만 지난 해에는 1.7% 올랐었다.용도별로는 주거지역 지가가 3.2% 하락했으며 상업용 토지의 경우 4.7%나 빠지며 낙폭이 더 컸다.또 매년 비교가 가능한 2만8000개 조회지역 가운데 23개 지역만 상승하는데 그쳐 1970년 조사 개시 이후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했다.특히 지가 하락은 주요 도시 중심부에서 두드러져 심각성을 더했다. 도쿄 미나토구 가격은 지난해 22.1%나 뛰어오른 뒤 올해 13.1%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 중심부 주거지역 역시 10% 이상 떨어졌다.도쿄의 대표적인 건물은 마루노우치빌딩 역시 2002년 최대폭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오름세를 유지하다 올해 처음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이처럼 일본의 부동산 시장이 다시 가라앉기 시작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 역시 높아지고 있다.일본은 이미 과거 지가 하락으로 인해 2008년 회계연도 일반예산 지출 수준에 맞먹는 40조엔 이상의 부가 증발한 경험이 있다. 이같은 부의 증발은 소비지출과 투자를 위축시킬 수밖에 없다.닛케이는 디플레이션으로 금융시스템 역시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다며 담보 가치 하락으로 인해 은행의 부동산관련 자산이 1조엔 가까이 줄어들었고, 일부 지역은행들의 경우 부동산 담보 비중이 상당히 높다고 지적했다.따라서 내수부양 조치 없이는 지가가 더 급격히 하락하면서 경제를 더욱 끌어내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09.03.24 I 양미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 국채매입 여파..원자재 급등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3월21일자 경제신문의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韓, 중국과 달러 통화스왑 확대 -유가 51달러 돌파..인플레 우려 고조 -빅뱅의 성공학 -회계법인 잘못으로 결산 대혼란 ▲뉴스포커스 -대기업 "차명계좌 비자금 어쩌나" -영호남 잇는 광주~대구 철도 추진 -美, 여기자 북억류 신중 대응 ▲종합 -美증시 최근 상승세 탔지만 여전히 안갯속 -한국증시 향후 변수는? -기술적 반등 中·日 증시 낙관은 일러 ▲경제·금융 -보험료 싼 온라인 자동차보험 인기 -공기업 해외 달러차입 쉬워진다 -"제조업처럼 한국 금융도 샌드위치 신세"-이창용 금융부위원장 ▲국제 -인플레 우려에 원유·금 일제 반등 -AIG 보너스 회수법안 통과 -중국 車컨소시엄 美델파이 인수 나서 ▲기업과 증권 -포스코·SK텔레콤 해외채권 발행 성공 -김우중·대우맨 회동..세상은 넓고 할일은‥ -환인제약, 美펀드·국민연금과 표대결서 경영권 방어 -대한유화 이순규 회장 퇴직금 반납 -한화건설 회사채 1600억 발행..BBB등급 자금조달 숨통 기대 -상장폐지 우려종목 투자주의보 ▲부동산 -강남 아파트 신규공급 실종 -주공, 올해 땅 3014필지 공급 ▲사회 -전국 공공부문노조 대표 내달 제3노총 발족 모임 -눈높이 낮추니 일자리 많네 -장자연 리스트 추가 문건 수사 ◇서울경제 ▲1면 -올 외국인 근로자 도입 작년 3분의 1로 줄인다 -美 국채매입 영향 원자재값 급등 -대기업, 신사업 진출 포기…중기와 협력체제 구축 -5개銀에 자본확충펀드 4조 3000억 지원 ▲종합 -63억불 쿠웨이트 정유공장 수주 무산...왜? -교원 성과급 최대 98만원 차이 -산본 3.3㎡ 1000만원 붕괴 -포스코 7억弗·SK텔레콤 3억3000만弗...해외채권 발행 잇단 성공 -민노총, 설립이후 최대위기...산하 노조 잇단 탈퇴에 제 3노총 `꿈틀`-성폭력에 횡령·도박까지... 노조, 도대체 왜 이러나-美 `AIG보너스` 과세 법안 가결..국내는? 자본확충펀드 지원 금융사 보너스 회수 요구 힘들어-"통화팽창 시대" 달러 대신 상품시장 U턴-EU정상 "IMF에 750억弗 신규 출연"-`BBB급 이하` 회사채 매입 추진-시중은행장 "외화자금 사정 나아질것"-"내국인 고용위기 더 악화 우려"-노동부 `빈 일자리` 맺어주기 인기-수협 신용부문 대표이사에 강명석씨 단독후보로 추천-공정위, 롯데칠성 `해태공장`인수 조건부 승인▲정치 -여야, 계파갈등 또 터질가 `전전긍긍`-남북경색 해소 물꼬 안보인다-이달곤 행안장관 "내년 지방선거前 행정체제 개편"-한나라 "이르면 내주말까지 재보선 후보결정"▲국제 -유럽중안銀도 "국채 매입" 압박 시달려 -중국車 글로벌 공략 박차 -美 헤지펀드들 주식 매입 시작했다 -미국 車부품업체도 50억弗 구제금융-英 2월 재정적자 증가폭 사상최고-英 내년 국제모터쇼 취소▲산업 -김우중 前 회장 `재기` 시동거나 -현정은 회장 "대북사업 도와달라 빌었다"...故 정주영회장 8주기-삼성전자, 日 법정서 샤프 이겨-제주항공, 日 2개 도시 동시 취항 -CJ홈쇼핑, 인도 시장 진출-SK건설, 중동서 9억弗 공사 수주▲증권 -원자재 펀드에 봄볕든다 -외국인 나흘연속 `사자`...수급 호전-해외채권 발행 성공 소식에 포스코 사흘만에 반등 -1~2년 보유해 볼만한 종목은?..현재證 `현금흐름 우량주` 제시▲사회-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3000여명 전보인사-박연차 돈 이정욱에 전달..노건평씨, 2005년 5억 받아 정치자금으로-`장자연 리스트` 관련자 소환 불가피◇한국경제 ▲1면 -글로벌 자금, 원자재 시장으로 급속 유입 -한국 해외채권 발행 조건 좋아졌다 -건설·서비스 외국인 근로자 확 줄인다 -교환성과급 내달 지급..최대 98만원 격차 ▲종합 -"배당 늘려라..이사선임 반대"..기관투자가들 목소리 커졌다 -美, 자동차 업계에 74억불 추가 지원 -EU, 동유럽 살리기로 입장 선회 ▲종합·해설 -은행들 `민간 배드뱅크` 만든다 -5개은행에 1차자본확충펀드 4조3000억 투입 -우리금융, 우리銀 CDO·CDS 손실 급감 -日, 기업 유가증권 평가손 비용처리 세금 깎아준다 ▲국제 -오바마 "AIG는 카드로 만든 집이었다" -IMF "美 금융시장 안정 정책은 실패" -씨티 임원방 초호화 개조 논란 -구제금융 금융사 보너스에 90% 과세..美하원 법안 가결 -GE "GE캐피탈 최악 상황서도 이익낼 것" ▲산업 -삼성폰 `영화·드라마`로 노키아 잡는다 -삼성전자, 샤프에 LCD 특허분쟁 승소 ▲부동산 -`쿠웨이트 정쟁`에 날아간 63억달러 -이번주엔 반등..울퉁불퉁 `강남집값` ▲증권 -조선·철강·화학 등 `중국株`로 순환매 확산 -한국관련 펀드자금 5주만에 순유입 -`OB맥주 인수전` 환율이 변수 ▲펀드·증권 -중소 건설주 `비우량 회사채` 발행 기대로 급등
2009.03.20 I 김세형 기자
  • 토공·주공 "땅값·집값 깎아줍니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강원도시개발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등 공기업들이 선납할인, 원금보장 등 사실상 가격 할인경쟁에 나섰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강원도시개발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의 분양난을 타개하기 위해 원금보장형 상품을 출시했다. 강원도시개발공사는 호화빌라인 `트룬에스테이트(295가구)`에 대해 올해 내 골프빌리지를 구입한 회원이 5년 후 원금반환을 요구할 경우 6개월 이내 원금을 돌려주기로 했다. 또 현재 2인 1구좌(5억원)로 한정된 골프회원권 상품을 다양화해 1인 1구좌(3억원) 상품도 내놨다. 리조트빌리지의 경우 최저 회원가입 기준을 5700만원에서 2800만원으로 낮췄다. 한국토지공사도 미분양된 토지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원금보장형 마케팅을 도입했다.토공은 오는 8월 말까지 판매하는 아파트 용지나 단독 주택지, 상가 용지의 땅값이 원금 이하로 떨어질 경우(토지 린턴제) 위약금을 물지 않고 해약해 주기로 했다. 토지리턴제는 택지 분양 후 2년~2년6개월 안에 땅값이 분양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위약금(분양대금의 10%) 없이 계약 해지가 가능하도록 한 제도로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후 다시 도입했다. 토공의 미분양 택지는 지난 2월 말 현재 1745만㎡(약 528만평)로 금액으로는 10조7795억원에 달한다. 대한주택공사도 보유중인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 대금납부조건을 완화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 주공은 작년 9월 분양한 오산세교 C-3블록 `휴먼시아`에 대해 지난 2일부터 대금납부조건을 대폭 완화하고 입주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주공은 계약금을 분양가의 15%에서 10%로 낮추고 초기 계약시 약 5%, 2개월 이내에 나머지 5%를 납부토록 했다. 중도금도 잔금 납부시점으로 넘겨 자금부담을 최소화한 것. 게다가 오산세교지구는 비과밀억제권역으로 향후 5년 이내에 팔면 양도세를 100% 감면받을 수 있다. 127~188㎡ 총 106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1023가구가 남아 있다. 청약통장 없이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2009.03.13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경기하강 더 깊고 길다"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다음은 3월 1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경기하강 더 깊고 길다 -실직 86만명에 月 83만원 지급-빌클린턴 전 대통령 매경 인터뷰 "자산가치 하락 막을 정책 펴야"-日 기업 한국에 또 대규모 투자 -북한 로켓발사 4월 4~8일 사이▲ 종합 -L자형 침체 가능성...불황과 장기전 대비-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배경..유동성, 원화값, 물가 감안한 고육책-속전속결은 힘들다 -新 빈곤층 44만명에게 연리 3% 생계비 지원 -추경안 국회 통과후 6개월간 한시 지원 -상생보증 7000억 중 고작 292억 집행 -복지부 영리의료법인 허용 제동 -군인도 기본급 최대 5% 깎아-윤증현 장관, 이성태 총재...G20 회의서 한국 목소리 높인다▲ 정치외교 -핵심 기술은 미사일과 동일.. 실체 드러난 北 야망 -고소득자 감세 유예해 국채 발행 5조 줄이자-美中외무 "북 미사일 발사 반대"▲ 국제 -빌클린턴 단독 인터뷰 "무조건 돈만 푼다고 경제 살아나지 않아" -JP 모건 실적도 `진실 게임` -미국 재정적자 2월 사상 최대-선진30개국 디플레 진입했나 -유가 7.4% 급락 -美 `세사미 스트리트` 감원 반란 -외국인 살기좋은 도시 싱가포르 1위-"제주도 사버리자" 오자와 망언 ▲ 금융재테크-퇴출 워크아웃 기업 20% 넘어설 듯 -금감원 세대교체 신호탄 -신임 외환은행장에 래리 클레인-운전자별 차 보험료 차등 적용 추진-C&중공업 워크아웃 오늘 만료 ▲ 기업과 증권 -삼성의 도전... MLCC 日 넘겠다 -美 日 대만 반도체 동맹 무산-전경련 조석래 회장, 일자리 창출 투자 조기 집행-LG디스플레이, 필립스와 제휴 청산-박영태 법정 관리인 "채권단 쌍용차 청산하려 한다"-현대그룹, 1등 브랜드 키우자-초중고 IPTV로 교육 -해외공관 차량 에쿠스로 바꾸면▲ 중소기업 -못생긴 의료기기는 가라 -인공위성 기술 개발하자 해외서 주문 급증-에이즈 백신 동물 임상실험 성공 -중소기업 법률 지원단 출범▲ 유통-TV홈쇼핑, 명품에 꽂혔다-풀무원, 한국네슬레 인수하나-온라인몰로 몰려가는 `넥타이 부대`-6070 온라인몰 창업 급증▲ 기업과증권 -ETF 선진국선 인기.. 한국은 찬밥 대우 -판매사들 수수료 싼 인덱스 펀드 외면-모처럼 반가운 `네 마녀` -中서 대박 네오위즈 게임즈 주가 `굿`-SM엔터 3억원 영업손실-JP모건운용 브라운 글로벌헤드 "레버리지 적은 亞증시 회복땐 상승속도 빠를 듯"-증권사 여성 지점장 발탁 붐-배임, 횡령탓에 실적 곤두박질-경기선행개선지수 보세요-중국인 "펀드매니저 고릴라 수준"-염려되는 녹색株 버블-금리 환율 부담에 코스피 숨고르기▲ 부동산 -경관 해치는 건물 못 짓는다 -한남, 마천, 흑석 투자문의 크게 늘어 -미분양 계약자에 프리미엄 3천만원 보장 -서울은 이미 글로벌 시티 인지도 높이는데 힘써야 ◇ 서울경제 ▲ 1면 -큰손들 `부동산 쇼핑` 나섰다-오피스빌딩 외자에 헐값매각 막기로-민생 안정 효율성 의문▲ 종합 -외화조달 봄 바람 부나.. 3억弗 규모 사무라이 본드 産銀 내달 올 들어 첫 발행 -日오자와 "제주도 사버리자" 망언-한·EU FTA 내달 최종 결정 -포드, 임금 20% 깎는다 -경기침체 장기화 대비 ‘카드’ 아껴 -대기업 총수 "구조조정 과정 세제 혜택을"-가스公 노사갈등 다섯달만에 종결-"고철 값 불안" 비축 재추진 -시중銀 시작도 전에 `회의론` -저축銀 `스트레스 테스트` 진행중-경기침체에 관세 징수율 `뚝`-4대강 정비 지역 건설사 절반이상 참여시켜야-국세청 세금 탈루 우려 법인 5만여곳 집중 관리▲ 금융 -외환銀 매각 가속화 되나 -금융기관 협의회 내달 초 공식 출범 -저축은 속속 `비상경영` 돌입-産銀 올 벤처 중기에 12조 지원-車 보험료율 가입자별로 세분화 추진▲ 국제 -中 "위안화 절하" 목소리 고조 -美 "추가 부양론 거부", 英 "G20서 유럽 편들듯" -中 4대 은행 작년 실적 `굿`-"공적자금 심각한 인플레 유발" -美 4개주 1월 실업률 두자릿수 기록▲ 산업 -대만 반도체 업체 연쇄 파산하나 -현대그룹 "1등 브랜드 키운다" -C&중공업 운명 오늘 결정 -STX조선, STX조선 해양으로 사명 변경 -LGT 'OZ' 내세워 공격경영 고삐-SKT, 규모도 위상도 큰 회사 만들자-국산 휴대폰 美 유럽서 인기 `쑥쑥` -브로드앤TV IPTV 브랜드 파워 2년 연속 1위-伊 명품 원목업체 `조르다노` 한국에 공장 세운다-현장 배려없는 `규제 전봇대` 여전-한중일 특허 공조 프로젝트 추진-한수원, 우수 중기 제품 구매 앞당겨-백화점 상위 20% 씀씀이 오히려 늘었다-하이트 `안도` 롯데 "지켜보자" ▲ 증권 -프로그램 매수로 잠재웠다 -투신 에너지 보험업종 러브콜 -재계 빅4 등 111사 오늘 주총 -중기 지원 500억 규모 펀드 조성 -애널리스트 몸값 거품 빠진다 -개인들 회사채 시장에 몰려-풍력 부품주 낙관, 기관론 `팽팽`-예당 품 떠난 예당온라인 강세 -설탕값 인상 철회, CJ제일제당 급락-뜨는 부동산 옥석가려 투자를-LG 디스플레이 주가 `앞길 탄탄`▲ 부동산 -냉기 여전한 분양시장.. 지방 `청약률 0의 행진` 수도권 `웃돈 마케팅`까지-아파트 자투리땅 개발 쉬워진다-대한 주택 건설協 2명 동반사퇴-수도권 알짜 택지지구서 올 3만6000 가구 분양-정릉 4구역 최고 21층 아파트 534 가구 건립 ◇ 한국경제 ▲ 1면 -무너지는 민노총 -北, 광명성 2호 내달 4~8일 발사 -신빈곤층에 현금+쿠폰 月 83만원 지급 -반도체 `反코리아 연합` 결성 삐걱-비 정규직 고용기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 종합 -전세게 억만장자도 자산 `반토막`-S&P 한국기업 DB는 `오류 백화점` -서울 절반 이상 지역 `景觀 부조화` 건물 못짓는다-"현대차 노조 16개로 쪼개질 판"... 금속 노조도 흔들 -"환율물가도 고려" 금리인하 `숨고르기` -"올해 투자 가급적 상반기 집행... 채용도 확대" -상의 "캠코가 부실기업 부동산 사줘야"-국세청, 법인세 축소 신고 집중 관리▲경제금융-은행 CD가 자취를 감춘 까닭은-외환은행, 새 행장에 래리 클레인-중소형 건설, 조선사 2차 구조조정 본격화▲국제-中, 세계 희토류 시장 95% 장악...'자원 무기화' 우려 -中 동유럽 벨로루시와 통화 스와프 계약 -"주요 금융사 망하게 안놔둔다" -포드, 전미자동차 노조와 임금 인하 합의.-애플. MP3 `아이팟 세플` 신모델 출시-피치, 美 신용카드 대란 경고▲ 산업 -구미서... 평택서... 한국 휴대폰 공장은 풀가동 중 -필립스, LG디스플레이와 10년 관계 청산-석탄, 철광성... 호주산 원자재값 40% 급락 -대만 반도체 생산라인 통합 일단 무산 -日 펀드 한국에 3조원 이상 투자-"현대그룹 `1등 브랜드` 만든다" -STX 해양 플랜트 사업 본격 진출-리복이 태양의 서커스와 손잡은 까닭은.. ▲생활경제 중기-롯데, 오비맥주 인수 뒤집기 노린다-봄 나물 값 너무 비싸요-반 영구적 항균력 갖는 섬유 나왔다-中企 법률 자문단 변호사 600여명 구성▲ 부동산 -역세권 첫 장기전세, 용산 삼각지에 들어선다 -"3000만원 보장? 그래도 주변 집값보다 비싸네"-정릉 4재건축 구역에 아파트 534 가구 -양도세 면제에도 지방 아파트 `청약 0` 행진 -아파트 짓고 남은 땅 상가 신축 허용▲ 증권 -IT, 車 `환율효과` 기관 외국인 매수 타깃-`네 마녀의 날` 무사히 넘겼다 -확정급여형 퇴직 연금 도입 더 늘 듯-코스닥 시장에 원자력 테마株 뜬다-외국인 10대 그룹株 보유액은 소폭 증가-중소기업도 등기이사 숫자 감축 나서
2009.03.12 I 박지환 기자
  • (꿈꾸는 부동산)가끔은 거꾸로 보자
  • [이데일리 김정렬 칼럼니스트] 가끔은 세상을 거꾸로 보자. 물구나무를 서면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거꾸로 바라보고 거꾸로 이해하면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다. 물론 좋은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이기도 하다. 누군가 나폴레옹이 키가 작은 것을 놀리자 그는 웃으며 대꾸했다 한다. “당신은 땅에서부터 키를 쟀구먼? 하늘에서 부터 재 보게!” 참 재미있는 위트다. 서울 강남 삼성역에는 세계지도가 거꾸로 붙어 있다. 무척 색다르다. 남반구가 위로 붙어 있어 지도 위쪽이 대륙이 아니라 파란 바다이다. 우리나라가 넓은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관문임을 강조하는 광고이다. 유럽 폴란드에는 거꾸로 만들어진 집이 인기이다. 관광 명소란다. 뾰쪽한 삼각형 지붕이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땅에 박혀 있는 재미있는 모양이다. 우리나라에도 강화도와 경기도 안산 쪽에 거꾸로 만든 집이 있다. 물론 거꾸로 생긴 집이지만 집 안에서는 똑바로 서서 바르게 생활하고 움직인다. ◇ 가끔은 거꾸로 부동산 시장을 보자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지금 마음만은 웃었으면 좋겠다. 어쨌든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온갖 에피소드의 보고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될 때 아파트 값이 한달만에 1억원 이상 올랐다는 얘기가 별로 놀랄 일도 아니었다. 가끔은 거꾸로 느껴보자. 그 당시 아파트 가격이 1억원 올라서 웃는 사람이 있었다면 그 때문에 피눈물이 나는 사람이 어딘가에 있었을 것이다. 그 상처는 평생을 간다. 이중 잣대가 존재한다. 부동산으로 돈 번 사람은 투기꾼이라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부러워하는 재미있는 세상이다. 부동산 문제로 남을 비판하지만 자신도 자유롭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직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때문에 출세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부동산 투자도 그렇다. 과거와는 달리 앞으로는 역발상이 성공을 거두는 경우가 많아질 것이다. 공급자인 건설사는 수요자인 국민을 이해하는 사업계획을 구상해야 한다. 공급자가 주도하는 부동산 시장은 이미 사라져가고 있다. ◇ 우리나라 부동산 문제는 늘 심각하다 부동산 영역은 어울려 살아야 하는 세계다. 가장 대립될 수 있는, 상대방이 뚜렷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공공성을 강조하면 시장성이 약해지고 시장원리를 강조하면 공공성이 소홀해진다. 주택정책을 예로 들어보자.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건설사의 이해관계가 있다. 수요자도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을 다 아울러야 한다. 수도권과 지방 등 지역 차이도 극심하다. 모두 만족시키려면 복잡해 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부동산 정책은 지역과 소득층, 수요자와 공급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부딪힌다. 어떻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겠는가? 진단은 정확하고 섬세하게 하고 실행은 종합적이고 선이 굵어야 한다. 부동산정책은 일시적으로 비판을 받는다고 해서 시장에 민감하게 대처하는 것보다 철학과 뚝심이 있어야 한다. 가끔은 마음을 열고 세상을 거꾸로 보고 싶다.
2009.03.12 I 김정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모든 아시아國과 FTA 추진"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다음은 3월9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중산층 살려야 위기 탈출한다-비사업용땅 양도세 대폭완화 추진-1분기 바닥, 2분기 다소 회복..매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10대제조업체 전망-한국, 모든 아시아國과 FTA 추진▲트렌드-美금융위기 주범..부시·클린턴·소비자 順-노점상등 84만명에 4조원 저리 대출-중고교 경제교육 강화..2011년부터 순차 확대▲종합-조선사들 "발주취소만 벌써 20건" 하소연-수입줄어든 중산층 겨울 난방비마저 줄였다-빈곤층 `가난 탈출` 끝이 안보인다-내 소득은 대한민국 몇번째..상위 1% 월 1150만원 넘고▲국제-AIG 구제금융 500억달러 전용 파문-美 경기 바닥 신호는..임시직 고용·근로시간 늘고 주택재고 소진 확인돼야-봉기 50주년 티베트 긴장고조-김용 美다트머스大 총장내정자 비하 물의-獨정부, GM자회사 `오펠` 파산 검토▲금융 재테크-걱정스런 두 얼굴의 `中企 엔화대출`-보험사기 3년새 2배 늘어-기준금리 1%대로 접어드나 -BIS비율 7% 미만 저축銀에 자본확충권고▲기업과 증권-글로벌기업 한국지사는 `불황 무풍지대`-한국이 전자제품 최저가 시장-LG그룹 올해 6000명 신규채용..임원연봉 10~30% 반납-코트라 환차손 500억 이를 듯-금융업종간 영역파괴 "당분간 멈춰"-코스피 불안한 등락 이어갈 듯-코스피 달러기준 올 24% 떨어져..미국·일본과 같은 수준-주식형펀드에 돈 슬금슬금 몰리네▲부동산-도시형 생활주택 대형 건설사도 눈독들이다-공공택지 인기 `뚝`-분당 전세금 한달새 최고 4천만원↑▲사회-컨테이너교실서 꿈키우는 몽골 학생들-돈없는 대학생 배려않는 장학금◇ 서울경제신문▲1면-팔만큼 판 외국인..매도세 꺾이나-국가공단 기업부지 정부매입 추진-`TV주인공 옷 실시간 쇼핑` 연내 상용화..IT 생활혁명 `성큼`-GM 獨자회사 오펠 파산 가능성-"당장은 아니지만 北접촉·대화 원해" 보즈워스 美대북정책 대표▲종합 해설-노점상도 최대 500만원 빌려준다-한국노총 `대졸초임 삭감` 거부 지침-시스코, 국내 IT벤처에 500억 투자-환율 하락폭이 매수세 전환여부 변수될듯-대기업 `잡셰어링` 속속 동참-"추경예산 규모 30兆 넘을수도" 임태희 정책위의장-KDI "국내 생산 급락세 진정될것"-"금융위기는 中 성장모델 전환할 기회" 후진타오-저축은행들 자본확충 `난항`▲금융-은행 "CD발행 급감에…" 수익성 악화-생보社 사업비 차익 3년째 1兆 넘어-외화예금 年수익률 20%선 `대박`-보험사기 적발 3년간 2배 급증▲국제-러 신흥재벌 `올리가르히` 위기-`AIG 구제자금` 전용 파문..美·유럽 20여은행에 500억弗 재분배-英, 로이즈銀 사실상 국유화-"오바마, 줄기세포 연구 재정지원 허용"▲산업-삼성전자·하이닉스 차세대 메모리 `STT-MRAM`..이달말 공동연구 본격화-해운업 구조조정..`국가적 기여` 고려한다-KT 8년만에 시내전화요금 내릴까 ▲증권-기관 매수 기지개 켜나-경기방어주 "맥못추네"..전기·가스·식품 등 환율상승 등 악재로 하락-유상증자·CB발행 `하루만에 처리` 늘었다-`中 추가부양책` 여부따라 큰 변동성 예상▲사회-`MB 교육정책` 속속 현장적용-신 대법관 오늘부터 조사-참고서값 폭등..학부모 뿔났다▲부동산-고급 주택시장 `소리없는 전쟁`-경매공동투자 과장광고 조심-"미분양 얼마 안된다더니" 일부 건설사 계약현황 사실과 달라◇ 한국경제신문▲1면-"계급투쟁식 운동은 끝나 민노총 대안조직 필요"..4대 노조위원장 긴급 좌담-보잉·BMW·미쓰비시 `바이코리아` 행렬-LG 올 채용 6천명으로 확대..총 고용 작년보다 4천명 늘어-"아시아 모든 나라와 FTA 체결하겠다" 李대통령, 新아시아 외교 표명▲종합 해설-토공노조 집단휴가·시위..靑 "전원징계"-삼성동 한전·코엑스 주변 용적률 확 높여 개발-400만 영세 자영업자 하반기부터 고용보험 가입 허용-적어도..많아야.."2500원만" 구직자·中企 `연봉 동상이몽`-속타는 오바마 "침대밑 돈 꺼내써야 경제산다" 호소-IMF "G20 추가 경기부양 나서라"..세계 각국 금융규제 강화도 촉구-대만, 법인세 25%→20%로 낮춘다-금고 활짝 열라는 黨政..재계 `냉가슴`-`소통`위해 몸낮추고..`슈퍼추경`준비 불면의 나날▲경제 금융-건설·조선 워크아웃 기업 `운명의 1주일`-국민연금 수령액 내달 4.7% 인상-조세심판때 회의자료 미리 볼 수 있다-은행권, 기존 직원 임금도 삭감 추진-은행 수수료 훌쩍 올리고 대출금리는 꿈쩍 안하고 카드서비스 슬쩍 없애고-덩치 키우려다 `BIS 늪`에 빠진 저축은행-産銀 대졸초임 20% 삭감..인턴 200명 채용▲국제-"헝가리·에스토니아 등 5개국 최대 위기"-中 "달라이 라마는 종교인 아닌 정치인"-원자재 투기자금 다시 급증-코카콜라, 中에 3년간 20억弗 투자-"라이벌이 친구로"..다임러·BMW 상호출자▲산업-中 진출 글로벌 기업도 "한국産 사겠다"-신형 `쏘렌토` 오늘부터 사전계약-`KT-KTF 합병` 방통위 인가 20일까지 결론-코린도·키데코의 10년 앞선 `바이오 투자`▲부동산-악재덮친 부동산 시장..`울퉁불퉁 L자형` 2~3년 지속될 듯-아현 재개발 지분값 `반짝 상승`후 하락..거래도 실종▲증권-올 첫 `네마녀의 날`..심술 대신 선물보따리 풀까-개인 `미래에셋 따라하기` 재연조짐-글로벌 쩐(錢)의 전쟁과 `좀비 증시` 논란
2009.03.08 I 김경민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기업살리기 세계大戰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다음은 3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 글로벌 대표기업 복합불황에 추락 - 日 기업 엔高 타고 한국 러시- 기로에 선 상조회사 - 기아차 정의선 체제로 - 삼성전자 올해 405억원의 임원 장기성과급 ▲뉴스포커스 - `한국형 잡셰어링` 고용창출로 진화해야 - "외채 만기연장비율 90% 넘어"- 인도네사 전투기 교체사업 한국 참여- 설탕값 16% 오른다- 온실가스 감축인증 3년내 3배로- 한·일 EEZ 9일 회담▲경제·금융 - 20%대 금리로 돈 빌릴 서민창구가 없다 - 건설·조선 74곳 2차 구조조정 기준 9일 결정 - 원화값 연일 급등락 불안감 여전 - 공과금 납부실적도 신용평가 반영 ▲정치·외교안보 - 北, 육·해·공 전방위 위협- "단 며칠이라도 3월국회 열어야" - 정동영 재보선 출마땐 `제2 이인제`될 것▲국제 - 월마트 2월 판매 5.1% 늘었다- 엑손모빌, 1500억달러 공격투자- `연설달인` 오바마 비밀 알고보니… - 中정부 "당분간 추가부양책 없다"- 독일, 임원보수 삭감 의무화- 일본 공적자금 예산 3배 늘린다▲기업과증권 - 현대차 가동률 55%인데…- LG전자 임금 동결 - KT 이사보수 10% 자진삭감 - 조양호 회장 경영자 대상 - 삼성 12개 계열사 채용 공고- 무역협회 상근임원 절반 교체 - 한국화장품 경영권 쟁탈시도 무산- 일진전기 4분기 영업익 326억 - 코스피 잘 버텼다 - 관리종목 늘어나면 주가 바닥? - 2월 배임·횡령공시 `0` 진짜? - NHN 내부정보 사전유출 의혹 - 엔터株 줄줄이 자본잠식 - 애널리스트 4명중 1명이 여성▲부동산 - 高환율로 나타난 부동산 新풍속도- 베이징 한인지역 아파트 15% 할인판매 ◇서울경제 ▲1면 - 국내증시 보합세 `꿋꿋`- 中 "美상황따라 추가 경기부양 결정"- "GM 파산 가능성 높아" ▲종합 - 녹봉조선 워크아웃 좌초 위기- "韓·印尼 경제분야 실질협력 확대"- 설탕가격 또 오른다- 中企수출보증 확대위해 韓銀에 추가 출자 - 정부 "비관론 막자" 弗확보 총력전 - 서울시내 미분양 아파트 취득·등록세 75% 감면 혜택 - 토공 "판매 땅값 하락땐 원금보장"- "공기업·민간기업 해외채권 발행을" - `워크아웃` 경남기업에 공공공사 보증서 발급 ▲정치- "정치권 신뢰회복 물건너 갔나"- 與, 비정규직법 개정안 `속앓이`- "北, 南민항기 위협조치 즉각 철회를"- "전략공천땐 박희태 대표도 논의대상"▲국제 - `쓸쓸한` 월마트의 깜짝 실적- 중남미 경제도 `침체 수렁`- 美 은행, 구제자금 상환 서두른다- "추가 금리인하·양적 완화 추진"- "美 2월 실업률 7.9% 달할듯" ▲산업 - 현대차, 새 소형차 개발앞당긴다 - 무협 `사공 일號` 개혁 시동 - BMW·벤츠, 한국 부품 구매 늘듯- LG전자 노사 "함께 위기 극복을" 임금 동결- 항공사 노선변경 등 비상체제 돌입- 삼성 11개 계열사 대졸 신입 채용 공고▲증권 - 美한파 vs 中훈풍 `힘겨루기` - 자존심 확 구겨진 은행주들- IT주, 하락장서 기대주로 떠올라- 자통법 시행후 새 펀드 없어- 해운주 `선박펀드 활성화 방침` 강세- 환율수혜주 "수출계약 약발 오래 못가네"- 서울반도체 `파죽지세`- SK증권, 최태원회장 방문소식에 급등- LG마이크론 3일째 상승세◇한국경제 ▲1면 - 기업살리기 세계大戰..한국 정부의 선택은?- 미주·러시아 노선 최장 1시간 더 걸린다 - 토공택지 땅값 하락땐 위약금 없이 해약- 환율 `롤러코스터` 장중 50원 급등락 ▲종합 - 中 1인당 GDP `1만弗 클럽` 7개 도시로 - 신종 보이스피싱 "전기料 환급금 받으세요" - 경유차 사길 잘했네…리터당 1200원대 눈앞- "키코·선물환 등 파생상품도 신용공여에 포함"- "초임 삭감 대수냐…" 은행 공채 154대 1- 설탕값 15.8% 인상 - 美간판주 `껌값` 수준 몰락- "GM지속적 생존 가능성 희박하다"- 英·캐나다도 `제로금리` - 北 `민항기 위협`…긴급 항로 변경- "대남 압박카드…`키 리졸브` 훈련 이후에도 계속될듯"- 印尼에 제주도 4배 면적 조림지 확보- 대검, 정대근씨 해외 비자금 200만弗 포착 ▲국제 - 돌아온 `월가 저승사자`…부동산 투자자로 변신- "中경제 회복 조짐 보인다" - 가이트너 "안풀리네" - 월마트의 괴력…2월 매출 `나홀로 증가` - 美상원, FDIC에 5000억弗 지원법안 추진- "서유럽은행들 500억弗 자본확출 필요"- 오바마, 이달말 유럽 순방▲산업 - 가라앉은 주총…"줄이고 바꿔 일단 생존" - 무역협회 임원 대폭 교체- 삼성, 상반기 대졸 공채 12일부터 접수 - BMW·벤츠·폭스바겐 "한국산 부품 확대"- LG전자 勞·經 임금동결 합의▲부동산 - 경남기업, 공공공사 퇴출위기 모면- 대우엔지니어링 대표에 조용경 포스코건설 前부사장▲증권 - 美증시 추락에도 코스피는 선방 "이유 있네"- 개인 힘 빠졌나…나흘 연속 순매도 - 퇴출 실질심사 대상되면 금감원 조사 받는다 - 한국화장품 경영권 방어- 삼성테크윈 등 대형IT株, 高환율 수혜로 반등세 -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리모델링중`…애널 수 줄여- 펀드자금, 해외는 빠지고 국내는 들어오고- 소디프신소재 등 소형주 투자대가 랄프웬저가 `탐낼만`
2009.03.06 I 한창율 기자
''워낭소리''의 소가 그림으로 부활하다
  • ''워낭소리''의 소가 그림으로 부활하다
  • &nbsp;[노컷뉴스 제공] 촌놈의 뚝심이다. 그가 20여 년간 소에게 품은 정을 놓지 않는 것은. 1986년, 화가 이종구(1954년 생)는 <아버지의 소> (맨 아래 그림)를 통해 소 값 폭락을 고발했다. 당시 110만원에 사들인 송아지가 어미 소로 팔 때 80만원이었다고 한다. <아버지의 소>의 주인공은 화가의 아버지다. 그가 최근작을 모아 전시회에 내놓은 것 중에도 ‘소 그림’이 많다. 그의 고향은 충남 서산군 대산면 오지리. 초등학교 때까지 꼴도 베고, 소죽을 끓이고, 소에게 풀을 뜯기러 다녔다. 그의 작품 <질주>는 유독 눈길을 끈다. 검푸른 파도 위를 내달리는 황소. 파도가 아니라 잿빛 들판이다. 새해농사에 앞서 병충해를 없애기 위해 쥐불 놓기를 끝낸 논이랑이다. 재로 덮인 흙더미에서 콧김을 내뿜으며 날아오를 듯 질주하는 황소. 잿더미에서 부활하는 피닉스(불사조)같다. 기록 영화 '워낭소리'의 소가 다시 부활한 것일까? 작가는 힘겨운 시기에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이 작품을 그렸다고 한다. &nbsp;<내 땅에서 농사짓고 싶다-대추리의 기억>. 미군 헬기 아래 주름 깊은 할머니의 시선은 평생 삶의 터전인 대추리를 떠나야 하는 착잡함이 묻어난다. 한우와 그 위를 나는 외국 국적 항공기를 담은 <무자년 여름>. 이 그림은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가 한창 일 때 그린 것이다. 소의 두려운 눈빛은 쇠고기 수입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낸다. 반면, 소 등 위로 봉긋하게 솟아오른 만월을 그린 <월출>. 이 작품은 마치 소의 등이 능선인 것처럼 포근함을 준다. 이종구 화가의 전시회가 <국토: 세가지 풍경> 제목으로 학고재 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세 가지 풍경은 <검은 대지>,<살림>,<만월>이다. <검은 대지> 연작에서는 우직한 노동의 상징인 맑은 눈을 가진 소의 모습을 통해 농부의 초상을 발견하게 된다. <살림> 연작에서 흔한 몸빼 바지나 슬리퍼를 통해 고된 노동을 감내하는 농부의 초상을 발견하게 된다.들판 위에, 산위에 그보다 큰 빨강, 파랑 플라스틱 물동이가 공중에 뜬 채로 그려져 있다. 그 물동이 속에서 남실거리는 맑은 물은 가뭄에 단비를 갈구하는 농부들의 마음이 담긴 듯하다. <만월> 연작에서는 경주 남산, 부여 낙화암, 해남 미황사, 장흥 보림사 등을 배경으로 만월의 밤 풍경을 그리고 있다. ‘세존도-헌화’는 남해 바다 바위 섬에 세존도가 새겨져 있고, 바다 한가운데 붉은 동백꽃 한 송이가 떠 있다. 구도를 향한 오롯한 마음이 전해진다. 이종구 작품 전시회는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학고재 신관에서 4월 26일까지 계속된다. 같은 기간 학고재 본관에서는 프랑스 추상미술의 대표작가 베르나르 프리츠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이종구씨는 "극사실주의인 자신의 작품과 추상회화의 대표작가 작품이 한 화랑에서 동시에 전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종로 빈대떡과 피자의 만남"이라고 비유했다. &nbsp;&nbsp;관람료:무료. 관람 문의:02)720-1524. ▶ 관련기사 ◀☞추상화에서 관능이 폭발하다.☞‘그림 한 점’의 행복…경향갤러리 ‘90만원전’ 31일까지☞‘샌들, 물통’이 어떻게 예술작품이 되는가?
땅에 떨어진 美대표기업 주가..`1弗대` 헐값
  • 땅에 떨어진 美대표기업 주가..`1弗대` 헐값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천원샵(dollar store)에서 제품 하나를 살 돈으로 뉴욕 증시에서 1주를 살 수 있는 종목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놀랍게도 한 때 떵떵거렸던 금융 공룡 씨티그룹이 있다. 씨티그룹 주가는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장중 1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지폐 한 장 가격도 안되는, 그래서 동전으로도 살 수 있는 주식(penny stock)으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이 밖에도 미국 대표기업들 가운데에선 이미 주가가 1달러 밑으로 내려섰거나 조만간 그럴 것으로 보이는 곳들이 허다하다. ◇ 씨티 주가, 장중 1弗 하회..금융주중 시총 세계 184위 씨티그룹은 한 때 세계 은행주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2006년 12월18일 57달러까지 달했던 주가는 이날 장중 97센트까지 떨어졌다. 종가는 1.02달러. 주가는 특히 지난 주 국유화 소식 이후에만 60% 이상 떨어졌다. 올들어 낙폭은 85%. 시가총액은 57억달러로 쪼그라 들었다. 2006년 최고가 당시 시총은 2772억달러였다. 씨티는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기업 가운데에서도 가장 작은 기업이 됐다. 이렇게 주가가 수직 낙하하면서 블룸버그의 시총 기준으로 전세계 상장된 은행 가운데 씨티 순위는 무려 184위까지 내려갔다. 말레이시아 부미푸트라-커머스 홀딩스나 씨티가 지분 20%를 갖고 있는 터키의 아크뱅크 보다도 아래다. 물론 한국의 국민지주보다 시가총액이 적다.인베스코의 다이앤 가닉 스트래티지스트는 "이제 씨티 주식을 `천원샵(dollar store)`에서 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은 지난 5분기 동안 375억달러 이상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정부가 쏟아부은 돈만 450억달러에 달한다. 정부는 지난 주 250억달러 규모의 씨티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키로 하는 조치를 발표했지만, 시장에선 부실 자산으로 허덕이고 있는 씨티의 생존을 위해선 더 많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美 대표기업 주가가 왜 이래 AIG 주가는 이 보다 먼저 1달러를 하회했다. 5일엔 전일대비 18.6% 급락, 종가가 불과 35센트였다. 패니메이와 프레디맥&nbsp;주가가 각각 37센트이다.제너럴모터스(GM)도 조만간 `센트` 단위로 주가가 내려갈 수도 있어 보인다. 5일 종가는 전일대비 15.5% 하락한 1.86달러였다. 지난 20일엔 1.52달러로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포드 주가도 1.81달러다. &nbsp;1달러까지는 아니지만 제너럴일렉트릭(GE) 주가는 10달러 밑으로 내려와 있다. 5일 종가는 0.15% 오른 6.66달러.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는 3.17달러로 최근 2달러대까지 주가가 내려가기도 했다. 미국 대표기업들의 주가가 다 이 모양이다.&nbsp;오번 대학의 제임스 바스 교수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일부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는 있지만 투자자들의 신뢰회복엔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이 정도 (씨티 등 금융권에 대한)지원이면 충분하다`고&nbsp;보고 있거나 말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NYSE Euronext)는 주가가 30일 동안 1달러를 하면 상장을 폐지하고 있으나, 금융위기 심화로 주가가 급락하는 기업들이 많아지자 이 규정의 적용을 오는 6월30일까지 일시 중지했다.
2009.03.06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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