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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대타 만루포…KIA, 두산 3연전 싹쓸이
  • 장성호, 대타 만루포…KIA, 두산 3연전 싹쓸이
  • ▲ 8회초 대타로 나와 만루홈런을 터뜨린 KIA 장성호. 사진제공=KIA 타이거즈[잠실 =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대타 장성호의 만루홈런이 잠실벌 하늘을 가르는 순간 KIA 덕아웃은 환호성을 질렀고 두산 덕아웃은 고개를 숙였다. KIA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시즌 15차전 맞대결에서 8회초에 터진 장성호의 역전 대타 만루홈런에 힘입어 6-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IA는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라고 불릴 만큼 큰 관심을 모았던 잠실 두산 3연전을 싹쓸이, 사실상 선두 독주 체제를 굳혔다. KIA는 두산과의 잠실 3연전에서 무려 27점을 내고 10점 밖에 주지 않는 투타의 완벽한 조화를 과시했다. 아울러 KIA는 8월에만 20승4패를 기록, 종전 월간 최다승인 19승을 넘어서 새로운 월간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반면 두산은 KIA전 3연패 포함, 5연패 늪에 빠졌다. 치열한 타격전이었던 두 경기와 달리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다. 두산은 1회말 1득점을 낸 뒤 경기 후반까지 1-0 리드를 지켰다. 1회말 두산은 고영민 이종욱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현수의 1루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KIA는 두산 선발 세데뇨를 상대로 여러차례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세 번이나 병살타가 나오면서 득점을 좀처럼 뽑지 못했다. 3회초 1사 1,2루에서 이종범이 3루수쪽 병살타를 쳤고 5회초에는 무사 1루에서 이현곤의 타구가 5-4-3 병살타로 이어졌다. 6회초에는 1사 2루에서 최희섭의 잘맞은 타구가 우측으로 깊은 수비를 펼치던 2루수 고영민의 글러브에 직접 빨려들어가 더블아웃이 됐다. KIA는 7회초에도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선두타자 김상현의 유격수 쪽 내야안타와 이재주의 고의사구로 2사 1,3루 기회를 잡았지만 이날 오랜만에 1군에 올라온 김종국이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 또 실패했다. 하지만 그냥 물러날 KIA는 아니었다. KIA는 8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용규가 좌측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종범의 희생번트와 나지완의 볼넷으로 1사 1,3루 기회를 잡은 뒤 최희섭이 툭 갖다맞히는 스윙으로 짧은 중전안타를 뽑아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곧이어 KIA의 핵폭탄이 터졌다. KIA는 동점 이후 김상현이 몸맞는공으로 출루해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다음 타자는 대타 장성호. 장성호가 대타로 나서자 두산은 부랴부랴 투수를 고창성에서 이재우로 교체했다. 하지만 장성호는 바뀐투수 이재우의 2구째 싱커를 제대로 잡아당겼고 타구는 멀리 뻗어나가면서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만루홈런이 됐다. 내친김에 KIA는 다음타자 김원섭이 우월 백투백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6-1까지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장성호는 선발출장 명단에서는 제외됐지만 대타로 나와 극적인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올시즌 두번째 대타 만루홈런이자 시즌 30호, 통산 517호 만루홈런이었다. 또한 장성호 개인으로 7번째 만루홈런이기도 했다. KIA 선발 윤석민은 7이닝 동안 115개의 공을 던지면서 2안타 2볼넷 1실점(비자책)을 기록, 시즌 9승(3패 7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최근 9연승 행진을 거두면서 올시즌 5번째 전구단 상대 승리 기록까지 세웠다. 윤석민은 평균자책점을 2.79까지 낮추면서 이 부문 1위로 당당히 올라섰다.  김상현은 이날 3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홈런, 타점은 추가하지 못해 월간 최다 홈런(15홈런), 타점(38타점) 타이기록에 만족해야 했다.반면 두산은 선발 세데뇨가 5이닝 동안 3안타 5볼넷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구원투수들이 잇따라 실점을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김동주가 종아리 봉와직염으로 빠진 타선도 겨우 3안타에 그치면서 연패를 막지 못했다.▶ 관련기사 ◀☞'대타 만루포' 장성호 "정규시즌 부진, 포스트시즌에서 만회하겠다"☞SK 삼성 잡고 5연승 신바람…대타 박정환 결승 2타점☞'강정호 결승타' 히어로즈, 롯데 잡고 연패 탈출☞'에이스 본색' 글로버 "팀의 배려가 내게 힘을 내도록 한다"
2009.08.30 I 이석무 기자
  • `추석 선물가격, 과일 빼곤 다 오른다`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올 추석 선물로 과일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과일을 제외한 정육·수산·생활용품 등 나머지 선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30일 롯데(롯데쇼핑(023530))·신세계(004170)·현대백화점(069960) 등 주요 유통업체가 자체 파악한 추석 상품가격 동향에 따르면, 과일 선물세트는 예년에 비해 가격이 10~20% 가량 낮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 추석이 예년보다 시기가 늦어 당도가 높은데다, 작황도 좋아 출하량이 풍부하다는 이유에서다.  관련업계는 앞으로 태풍과 같은 특별한 재해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값도 싸고 품질도 우수한 과일들이 출하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와는 반대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인 정육과 수산물 선물 가격은 예년에 비해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한우의 경우 생산이력제 도입 등으로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전년보다 10~20% 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이며, 수산물 또한 어획량 감소로 10% 내외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옥돔과 갈치는 5~15%, 김과 멸치도 각각 5~10% 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굴비의 경우 작년 추석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할 전망이다.서민들의 명절 선물 1순위인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선물세트 가격도 5~10%대 상승이 예상된다. 커피류는 5%, 참치와 통조림류는 10~15% 가격 인상이 점쳐지며, 식용유와 참기름 등도 5~10% 가량 값이 오를 전망이다. 샴푸 등 생활용품 선물도 대부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일부 품목은 5% 내외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이밖에 웰빙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홍삼, 건강기능식품, 와인 등은 전년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잣·땅콩 등 견과류도 작황 부진 여파로 가격이 예년에 비해 5∼10% 가량 상승할 전망이다.이용우 롯데백화점 식품MD팀장는 "올해 추석은 지난해보다 20일 가량 늦어지면서 청과의 당도가 높아지고 출하량도 늘었다"며 "가격도 낮아져 올해 추석 인기선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말했다.한편, 각 유통업체들은 직거래 확대와 실속 선물세트 마련 등을 통해 추석 특수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업체들은 선물세트 물량을 예년에 비해 20~30% 늘린 상태다.▶ 관련기사 ◀☞(크레딧리포트)롯데쇼핑의 SSM `야망`☞롯데쇼핑 `M&A로 기업가치 훼손 가능성 낮다`-삼성☞롯데·현대百, 패션브랜드 합작..`1st Look` 첫선
2009.08.30 I 유용무 기자
  • 정부, 부동산 대출규제 추가 카드 꺼낼까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강남3구에서 출발한 집값과 전세값 불안이 강북권과 수도권으로 확산되자 정부가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 지역 확대 등 대출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최근 집값과 전세값 불안의 근본 원인이 주택 공급 부족에 의한 것이라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지만, 최근 잇따라 내놓고 있는 공급 확대의 효과는 2년 뒤에나 나타나는 만큼 여차하면 수요를 억제하는 단기적인 처방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DTI 기준을 강화하는 카드를 만자작거리고 있는 것이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윤직식 청와대 경제수석이 지난 24일 부동산시장을 점검하기 위해 심야회동을 가진 것도 정부의 우려스러운 시각을 대변하고 있다. 이들의 회동은 최근 심상치 않은 부동산시장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가 추가적인 대출규제 카드를 당장 꺼내들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아직은 국지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는 집값 불안을 잡기 위해 섣불리 광범위한 영역에 충격을 주는 대출규제를 했다간 자칫 경기활성화에 찬물을 끼얹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인식이다. 정부가 가격안정 수단으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우선적으로 선택한 배경은 여기에 있다. 하지만 들썩이는 부동산시장을 조기에 잡지 못한다면 겨우 회복국면으로 들어선 경제를 혼란스럽게 만들 뿐만 아니라 `친서민` 기치를 내건 현 정권의 정치적인 부담도 커질 수 밖에 없어 손놓고 있을 상황도 아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아직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9월에도 집값 불안이 지속된다면 DTI 확대 등 금융규제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예전과 같은 전면적인 특단의 종합대책이 발표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한 시장의 반응 등 여러가지 상황을 살피면서 순차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강남發` 집값 불안 확산..`가수요 확대` 여름철 비수기와 지난 7월초 LTV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집값 상승에 탄력이 붙고 있어 정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투기를 불러일으키는 가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는 증거로 판단되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8월 셋째주(17~21일)만 해도 강남 3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52%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 단지 10곳중 7곳은 이미 역대 최고가를 넘어섰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 1단지 42㎡(13평) 시세는 8억5000만원. 가장 비싸게 팔린 작년 2월의 8억1000만원을 1년 6개월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개포 주공 3단지 42㎡(13평)도 작년 1월 최고 시세가 8억9500만원이었으나 현재는 9억4000만~9억5000만원에 형성돼 1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게다가 강북권과 수도권으로 집값 오름세는 확산되는 양상이다. 땅값도 4개월째 오름세를 보이면서 들썩이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이상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9월로 들어서면 전통적인 집값 상승기인 이사철이다. 지금의 상황이 악화되면 악화됐지 개선될 환경은 아닌 셈이다. ◇ 정부 방점 `대출규제 강화`로 이동中 정부는 집값과 전세값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을 공급 부족으로 판단하고 있다. 원룸주택·단지형 다세대주택 공급 등을 통한 전세값 안정대책과 보금자리주택 32만호 조기 공급 등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연이어 내놓은 까닭이다. 이를 통해 투기심리도 일정부분 잠재우길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2년의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있다. 장기적인 대책으로야 바람직하지만 당장 급등하는 집값을 잡기 위한 단기적인 효과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단기적인 처방전으론 LTV와 DTI 규제가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돈줄을 옥죄서 수요를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대출규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대출규제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집 구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투자 등 소비와 관련된 부분도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자칫 대출규제 강화가 전반적인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정부 한 관계자는 "지금 시점에서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 큰 물고기를 잡으려고 그물을 던졌는데 새끼 물고기까지 잡는 꼴이 될 수 있다"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증현 장관도 지난 10일 "부동산시장은 전반적으로 정상화를 향해 가고 있는 과정"이라며 "현 단계에서 추가적인 부동산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9월에도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대출규제 카드가 등장할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열린 부동산점검회의부터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허경욱 재정부 1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장 LTV, DTI 기준강화 등 추가로 조치할 필요성은 없다"면서도 "가을 이사철과 맞물려 국지적 시장불안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시장동향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부 고위 관계자는 "정부의 방점은 뒷부분에 찍혀있는 것"이라며 "추가 대출규제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2009.08.27 I 김기성 기자
9월? 10월?..당국, 주택대출 추가규제 `고심`
  • 9월? 10월?..당국, 주택대출 추가규제 `고심`
  • [이데일리 원정희 좌동욱기자] 금융감독당국은 현재 시점에서 부동산 대출 추가 규제는 없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한다. 2주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표했던 정부 스탠스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다음달 상황에 대해서는 누구도 자신하지 못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와 맞물려 부동산 가격이 대세 상승할 것이라는 심리적 요인이 확산되고 있고, 다음달부터는 부동산 실수요가 몰리는 이사철이 돌아오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대출규제에 나설 지, 가격 지표를 좀 저 지켜본 후 액션을 취할 지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 8월 주택대출도 3조원 이상 증가할 듯 27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8월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7월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개인대출은 7월에 이어 8월에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집단 대출은 8월에도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8월 전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7월보다 조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3조7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8월에도 최소 3조원 이상의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집값이 급증했던 2006년 월평균 2조5000억원보다 많은 수준이다.(그래프 참조) 하지만 금융당국은 주택담보대출 증가의 핵심요인인 집단대출 증가세는 한풀 꺾일 것으로 기대한다. 은행권 집단대출 승인잔액은 지난 7월 7일 3조9000억원에 육박했지만 7월말 3조2000억원, 8월말 현재 2조7000억원까지 줄었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을 자제하라는 금융당국의 압력에 은행권이 대출 심사를 까다롭게 하고, 대출금리도 올려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금융위 관계자는 "8월 지표만 보고는 추가 규제를 결정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9월 지표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 공급대책 시행 후 추가 규제 결정 지난 24일 부동산 관계장관 회의에서도 이 같은 입장이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윤진식 청와대 경제수석은 지난 24일 서울 모 호텔에서 부동산 시장 점검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관계장관 회의 후 아직 위에서 (정책을) 다시 검토하라는 지시를 추가로 받지 못했다"며 "2주전 정부 스탠스(윤증현 장관 발언)에서 달라지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이는 집값 상승의 가장 근본 원인으로 지목된 수도권 지역 부동산 공급 확대 대책을 우선 시행해 본 후 추가 대책을 고민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국토해양부는 시세보다 저렴한 보금자리 주택 공급량을 확대하고, 시세 차익을 제한하는 내용의 주택 공급대책을 발표했다. ◇ 부동산 규제 강도 세질까 정부 부처들은 현재와 같은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부동산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 방식에 대해서는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종전까지 `집값이 오르면 대출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며 엄포를 놓던 금융당국의 자신감이 "집값 상승기 대출 규제 효과는 예상했던 것 보다 크지 않다`며 한발 물러서고 있다. 실제로 7월 수도권 LTV(담보인정비율) 강화 등 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소폭 둔화됐지만, 집값 상승세는 8월 들어서도 탄력이 붙고 있다. 강남 3구의 가격 상승세는 강북과 수도권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전국의 땅값 상승률도 4개월 연속 오름세다.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개인 주택담보대출은 줄고 있지만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며 "특히 가을 이사철이 돌아오면서 (집값 상승에 대한) 걱정들이 더 많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정부 내에서도 대출 규제 외에 여러가지 부동산 가격 규제가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9월 부동산 가격 지표와 주택담보대출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높아질 경우 9월 중에라도 집값 상승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파급효과만 따지면 LTV 추가 하향,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주택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지정 순으로 강도가 세다"며 "집값이 계속 오를 경우 정부가 규제 실효성과 경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적절한 정책조합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8.27 I 좌동욱 기자
  • (8·27공급대책)그린벨트 난개발로 땅값급등 우려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그린벨트에 지어지는 보금자리주택 32만 가구가 당초 계획보다 6년 빠른 2012년까지 전부 공급된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15 경축사에서 밝힌 `획기적`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세부내용이 담긴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공급확대 및 공급체계 개편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량을 늘려 집값을 안정시킨다는 기본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실제 입주까지 최소 2~3년이 소요돼 당장 집값을 잡기에는 무리라고 분석했다. 오히려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동시다발적인 개발이 호재로 작용해 단기간에 부동산 가격 상승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집값안정 "당장은 어렵다" 전문가들은 보금자리주택 공급계획을 앞당겼어도 당장 상승하고 있는 집값을 안정시키기에는 무리라고 입을 모았다. 오는 9월 사전예약을 실시하는 강남세곡·서초우면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실제 입주까지 최소 2~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까지 공급되는 60만가구가 실제로 입주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시장의 수급 불균형은 당분간 해소되기 어렵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이사는 "보금자리주택을 제 시기에 공급하려면 택지 확보가 관건"이라며 "보상문제가 얽혀 있어 예정된 시간 안에 진행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를 분양하려면 토지를 싼 값에 수용해야하는데 토지 보유자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만큼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토지 보상비가 높아지면 주변시세의 50~70%에 분양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 단기간 땅값 상승 우려   보금자리주택을 조기 공급하기 위해서는 단기간에 그린벨트 지역을 해제하고 토지를 수용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금액의 토지보상금이 풀리면서 주변 부동산 가격 상승의 단초가 될 가능성도 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동시다발적으로 토지보상 협상이 진행되고 보상이 이뤄지면 많은 돈이 풀리게 된다"며 "갈 곳 없는 토지보상금이 주변 지역에 흘러들면서 단기간에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오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무분별한 난개발로 도시 슬럼화만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보금자리주택단지가 기존도시의 인프라에 편승해 들어설 경우 교통난도 우려된다.   ◇ 특별공급 "너무 많다"   생애 첫 집을 장만하는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을 위해 신설된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도`도 논란거리다. 정부는 보금자리 중소형 분양주택 물량 중 20%를 이들에게 우선 공급한다. 종전 30%이던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은 15%로 낮추고, 일반공급 물량도 종전 40%에서 35%로 낮췄다.  보금자리주택은 신혼부부, 다자녀, 국가 유공자, 장애인, 탈북자, 노부모 우선 부양자 등 특별공급을 통해 전체물량의 65%나 공급된다.   이번 특별공급은 일반공급 물량을 5% 줄이면서 만들어진 제도인만큼 특별공급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청약대기자의 반발이 불가피해 보인다.
2009.08.27 I 온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통합 시.군.구에 SOC 우선지원
  • [이데일리 이숙현기자] <!--StartFragment--><서울경제>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nbsp; ▲1면-제언 “거대 과학은 하이 리스크, 길게 보고 투자 더 늘려야”-경기회복 발목 ‘부메랑’ 우려-나로호 실패, 덮개 미분리가 원인-北에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제의-MB "출구전략 시기상조, 재계 더 과감해야“ &nbsp; ▲종합- 日 철강업체, 국내 조선사 ‘기싸움’ 승리할 듯-해외건설 작년 30조원 돌파... 사상 최대 증가 -막걸리 매출, 와인 제쳤다. &nbsp; ▲해설-각국 재정적자... 미, ‘더블딥’ 가능성도/ 중, 자산거품 확산 우려-한국, 6월 통합재정수지 27조9550억 적자-일본, 수출 10개월째 감소.. 7월 전년대비 36.5% 줄어&nbsp; ▲종합-“세제개편안 세부담 커졌다” 반발 고조-회복세 뚜렷한 경기 지표들...땅값 4개월 연속 오르고, 소비심리 7월여만에 최고&nbsp; ▲과학위성 -한러간 실패 책임공방 불거질 듯-“발사체기능, 시스템은 성공적”-2단로켓 점화 뒤에도 페어링모습 그대로&nbsp; ▲기획-그래픽 등 한국 온라인 게임이 최고... 게이머들 감탄-3D 입체영상... 모바일 게임 진화는 계속된다. -인구강국... 정년 늘리고 워킹 맘 지원-특별인터뷰,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nbsp; ▲금융-중기청발표 ‘엔화대출기업 지원방안’... 하나은행 “동의안했다” 전면 부인 파장 -카드사 ‘생활서비스’ 大戰&nbsp; ▲국제-무차별 테러.암살... 카프카즈 ‘러시아판 아프간’되나-소니 “전자책 시장 주도권 되찾자”-고개숙인 럭셔리호텔...불황 여파로 힐튼 등 4성급 낮춰 손님잡기&nbsp; ▲산업-민간펀드선박... 자금난 해운사 숨통터줄까-마티즈 신차 생산... “경차 지존 되찾자” 구슬땀-해외진출 게임사들 ‘적과의 동침’-‘클라우드 컴퓨팅’ 시대 열린다-2009 나노 코리아.. 나노기술 적용 첨단제품 대거 선봬-유통가도 신종플루 대책 비상&nbsp; ▲증권-IT.車 증시주도 지속 여부 논란-“다시 아이온 효과” 게임株 들썩-“조선업종 본격 회복엔 시간 걸릴 듯”&nbsp; ▲사회-산업계도 신종플루 비상-“공동주택 복도도 주거침입 적용 대상”-“약골”남성 크게 늘고 있다... 60세 이상 골다공증 환자수 5년새 두배 증가&nbsp; ▲부동산-‘도시형 생활주택’...고대.외대 등 5개 대학가 주변 지정-도심 가까워 ‘블루칩 뉴타운’ 꼽혀.. 왕십리 뉴타운&nbsp; ▲교육-서울 주요 대학 캠퍼스 건립 “잰걸음”&nbsp; &nbsp; <매일경제>▲1면-2차전지가 산업틀 바꾼다-나로호 위성 대기권서 소멸-"종합채널 성공하려면 대기업참여 펀드 필요"-이 대통령 “출구전략 시기상조”-통합 시.군.구에 SOC 우선지원&nbsp; ▲트랜드-녹색성장 이끌 최고기술 뽑는다-한국의 무기 세계를 날다&nbsp; ▲나로호 궤도진입 실패-한러 원인분석... 페어링 무게 못이긴 2단로켓 텀플링 후 위성 추락-끝나지 않은 도전.. 2018년 독자 발사체-2020년 달탐사 위성...&nbsp; ▲경제종합-소비심리 7년만에 최고-전통주 50종 되살린다&nbsp; ▲방송발전 토론회-종편 선정 정치논리 아닌 실력으로-종합편성 조건.. 최소 4-5년 뚝심있게 버틸 사업자 필요 &nbsp; ▲정치.외교.안보-적십자회담.. 추석전 금강산서 이산가족 100여명 상봉-북미 ‘샅바싸움’&nbsp; ▲국제-휘황찬란한 중 건국 60주년-2기 앞둔 버냉키 숙제는&nbsp; ▲금융.재테크-장기주택저축 세제혜택 폐지된다는데 ... 녹색펀드, 연금저축 소득공제에 주목-은행, 최악상황 감안해 유동성 관리&nbsp; ▲기업과 증권-LED TV진화... 하이브리드형 나온다-대우건설 인수전 중동자본 가세&nbsp; ▲기업.경영-마티즈 하루 1000대씩 예약-한상대회 파급효과 크다.. 작년 실질교역 4000억원&nbsp; ▲유통-김치, 마늘, 된장... 신종플루 극성에 상한가-남양유업, 중앙아시아에 분유 수출&nbsp; ▲기업과 증권-세수 늘리려다 외국에 시장 뺏길라-우회상장 ‘미스터피자’ 뜰까-쓰레기 메탄가스 태워 전기 생산...영업이익률 50% 넘을 것-나로호株 ‘상승궤도 진입’ 실패&nbsp; ▲증권.시황-기계.철강 상승에 연중 최고 1614&nbsp; ▲부동산-3주택자 전세보증금 과세 후폭풍... 세금전가로 전세시장 불안 부추길 듯-고려, 서일, 경희大 등... 원룸.기숙사형 주택 주차장 완화&nbsp; ▲사회-신종플루 백신 개발땐 학생에 우선-정부, 지자체 자율통합 지원계획.. 교육.세금 개선 깜짝놀랄 선물&nbsp; <한국경제>&nbsp; ▲1면-‘PC없는 컴퓨팅’ 시대 열린다-동일위반에 과태료.벌금 중복부과 못해-“지자체간 도로.상하수도 통합때 보조금”&nbsp; ▲종합-“종합채널 등장은 고품질 방송콘텐츠 확산에 기폭제”-도심형 산단 규제 완화.. 서울디지털단지 유통매장 허용-나로호, 페어링 한쪽만 분리..폭발력 미흡·발사체 결함 가능성&nbsp; ▲경제금융-은행-증권, CMA카드 수수료분쟁 확산&nbsp; ▲‘신용불량’ 600만 시대-‘파산자 천국’ 미국도 요건 강화... 신청자 1년만에 5분의 1로-“파산 신청 전 상담 의무화..의도적으로 빚 안 갚는 일 막아야”&nbsp; ▲정치-MB의 소통실험.. 여의도는 특사정치중-정치권 개헌 ‘동상이몽’&nbsp; ▲국제-위기는 기회.. 뉴욕파이프, AIG제치고 미국 2위 보험사로-중, 은행자기자본 규제-대축 7000억위안 줄어들 듯&nbsp; ▲사회-‘골리앗’ 대기업, ‘다윗’의 특허소송에 떨다▲산업- ‘南伐’ 시작된 2차전지 분리막 시장... 일본도 비상 발령-대기업, 특허 제공.무이자 대출 ... 협력사 힘 됐다. &nbsp; ▲목요기획-비과세 혜택 대폭축소... 숨겨진 ‘절세상품’ 찾아라&nbsp; ▲부동산-고려대.경희 앞 ‘도시형 생활주택’ 본격개발&nbsp; ▲증권-추가강승 동력 찾기.. 철강.조선주에 순환매-손실난 해외펀드 내년까지 들고가야 유리
2009.08.26 I 이숙현 기자
서울시, 대학가주변 주차장완화구역 5곳 선정
  • 서울시, 대학가주변 주차장완화구역 5곳 선정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내 주차장 설치 완화 시범지역 5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경희대·한국외대·고려대 등 대학가 주변이다. 이들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관리된다. 서울시는 26일 소형 도시형 생활주택 집중 공급을 위한 주차장 완화구역 1차 후보지 5곳을 우선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개 후보지는 경희대 인근지역인 동대문구 회기동 60-60번지 일대를 비롯해 ▲동대문구 이문동 264-235번지 일대(한국외대) ▲성북구 안암동 149-3번지 일대(고려대) ▲성북구 보문동 75-6번지 일대(성신여대 주변) ▲중랑구 면목 3&#8228;8동 5-9번지 일대(서일대) 등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지정된 5곳은 학생들이 하숙·자취 등으로 거주하고 있거나 1~2인 가구 주거 수요가 높으면서 상대적으로 주차 수요는 낮은 역세권 지역"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주차장 완화구역은 구역당 2만5000㎡에서 10만㎡로 전체 면적은 약 28만㎡ 규모다. 현행 도시형 생활주택인 기숙사형의 경우 가구당 0.3대, 원룸형은 0.5대로 주차장 설치기준이 마련돼 있다.&nbsp;&nbsp;주차장 완화구역은 이 같은 주차장 설치기준이 더욱 완화된다. 주차장 완화구역으로 선정되면 가구당 주차장 설치기준이 다른 지역에 비해 15% 수준(연면적 200㎡당 1대)으로 크게 낮아진다. 예컨대 연면적 600㎡짜리 다세대주택의 경우 보통 주택 10가구에 10대 가량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되지만, 주차장 완화구역에선 주차장 3대만 확보하고도 15㎡짜리 원룸을 40가구까지 지을 수 있다. 서울시는 해당지역 주민의견 수렴과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지역을 주차장 완화구역으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주차장 완화구역지정에 따라 땅값 상승 등 투기적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해당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관리키로 했다. &nbsp;▲ 5개 주차장 완화 시범지역 위치도&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2009.08.26 I 윤진섭 기자
땅값 넉달째 상승..하남 두달째 상승률 1위
  • 땅값 넉달째 상승..하남 두달째 상승률 1위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전국의 땅값이 4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경기도 하남시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지정되면서 두달째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땅값은 전달보다 0.21% 올라 지난 4월(0.06%) 이후 넉달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땅값은 금융위기 영향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하락하다가 4월부터 소폭 상승세로 반등했다. 현재 땅값은 지난해 10월 고점대비 4.7% 하락한 수준이다. ▲ 월별 지가 변동률·지수(자료 : 국토해양부)&nbsp;시·도별 땅값은 서울(0.28%), 인천(0.31%), 경기(0.30%) 등 수도권의 상승률이 전국평균(0.21%) 보다 높았고 지방(0.03~0.12%)은 큰 변동이 없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도 하남시가 0.90%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안산시 단원구(0.68%)와 부천시 소사구(0.55%)도 지역개발 사업의 영향으로 많이 올랐다.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으로 경기 양평군(0.50%)도 강세를 나타냈다. 강남구(0.31%)와 송파구(0.29%)는 서울지역 평균 상승률(0.28%)을 웃돌았으나 서초구(0.25%)는 전달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과천(0.42%)과 평촌(0.22%), 분당(0.16%)도 올랐다. 그러나 광주 동구(-0.02%)와 북구(-0.019%), 강원 고성(-0.015%), 전북 익산(-0.014%), 강원 강릉(-0.012%) 등은 하락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22만1707필지, 2억638만5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필지수는 9.4%, 면적은 8.4% 각각 줄었다. 전달에 비하면 필지수는 3.1% 늘고 면적은 15.5%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용도미지정(-40.2%)과 상업지역(-30.3%)은 줄어든 반면 개발제한구역(67.8%)과 자연환경보전지역(8.8%)은 늘었다. 지목별로는 공장용지(-23.6%)와 임야(-13.0%)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필지수 기준)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했다.&nbsp;▲ 토지거래량 증감율 현황(자료 : 국토해양부)
2009.08.26 I 문영재 기자
  • "나도 원룸 지어볼까"..관심 집중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서울시내 대학가와 역세권에 도시형 생활주택(원룸, 기숙사)을 짓고자 하는 사업자들이 늘고 있다. 정부가 23일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역세권에 위치한 오래된 단독주택 또는 토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25일 관악구 일대 중개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안들을 내놓자 신림동과 봉천동 소재 낡은 단독주택을 사려는 사업자들이 크게 늘었다. 신림2동 일대 대지면적 109㎡인 단독주택의 매매가는 현재 3억6000만원 선으로 2~3개월 전보다 2000만~3000만원 올랐다. 인근 D중개업소 관계자는 "1년 전에는 몇 천만원을 깎아줘도 안 나가던 집"이라면서 "하지만 올 들어 정부가 원룸형·기숙사형 주택 건설과 관련된 정책들을 연이어 내놓자 찾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붙어 있는 단독주택을 2~3채 사들여 도시형 생활주택을 짓는데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지은지 20~30년이 넘은 단독주택은 찾는 사람이 없어 비인기 매물이었지만 단독주택을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고쳐 지으려는 움직임이 늘어나면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고려대학교와 성신여대, 한성대 등이 가까운 성북구 돈암동 주변도 인근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의 사업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대 중개업소에 문의가 늘고 있다. 돈암동 K중개업소 대표는 "길음역 주변에 도시형 생활주택이 20여가구 규모의 기숙사형으로 지어진다는 언론 보도를 접한 뒤 단독주택이나 토지 매물유무, 입지와 가격 등을 확인하는 사람들의 문의전화가 늘고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돈암동 일대는 강남역 못지않은 역세권으로 대학생·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면서 "주변에 도시형 생활주택이 들어서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에 사업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건국대와 가깝고 강남권이나 구도심으로 출·퇴근이 용이한 성동구 화양동과 구의동 역시 도시형 생활주택에 관심을 갖고있는 사업자들이 찾는 지역 중 하나다. 이 곳에서도 단독주택을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바꾸려는 집주인과 급매로 나온 단독주택 또는 토지를 찾는 사업자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화양동 P중개업소 관계자는 "인근 단독주택 집주인들 중 원룸의 임대수익률 등을 상담해 오는 비율이 크게 늘었다"면서 "아울러 급매로 나와있는 단독주택을 사들이려는 매수자들도 2~3배 많아졌다"고 전했다.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가장 큰 걸림돌은 도심내에서 싼 값에 부지를 확보하는 것"이라면서 "가구주나 땅을 가진 지주들의 경우 본인이 직접 짓는다면 수익성이 높을 수 있지만 땅이나 건물 등을 매입한 뒤 짓는 사업자는 수익률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9.08.25 I 김자영 기자
(8·23전세대책)원룸주택 봇물..주차난·땅값상승 예고
  • (8·23전세대책)원룸주택 봇물..주차난·땅값상승 예고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정부의 도시형 생활주택(단지형 다세대·원룸형·기숙사형) 건설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토해양부가 23일 밝힌 `전세시장 안정대책`을 보면&nbsp;저소득층·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도시형 생활주택에 자금지원은 물론 주차장이나 진입도로 폭 등의 기준을 대폭 완화키로 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서울 신림동 등 역세권이나 대학가 주변, 강남·구로 등 상업 밀집지역 인근의 단독주택 가구주들이 수익을 목적으로 한 기업형 생활주택을 앞다퉈 지을 것으로 보인다. ◇ 도시형 생활주택 봇물 이룰까▲ 도시형 생활주택(원룸형) 조감도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사업승인이 난 곳은 서울과 부산에 각각 2곳씩 모두 4곳이다.서울은 관악구 신림동(신대방역 인근)에 지하1층~지상9층 규모로 원룸형 주택 149가구 들어설 예정이다. 성북구 돈암동(길음역 인근)에는 21가구의 기숙사형 주택이 지어진다. 부산은 해운대구 반송동(단지형 다세대)과 사상구 주례동(기숙사형)에 도시형 생활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도시형 생활주택 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 업체 관계자는 "3.3㎡ 당 평균 공사비는 350만~400만원이고 보통 1개층 짓는데 한 달이 걸린다"며 "중장기로 보면 틈새시장으로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임대수요 있는곳 땅 찾는&nbsp;문의 잇따라▲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승인 현황(자료 : 국토부)정부가 소형주택 공급에 초점을 맞춘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규제를 완화키로 함에 따라 역세권, 대학가 주변, 상업시설 밀집지역 인근 등 임대수요가 있는 곳의 단독주택 가구주들이 기존 주택을 허물고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교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신림동 S공인 관계자는 "법 개정 사실을 안 투자자들의 땅&nbsp;매수문의가 늘고 있다"며 "특히 신대방역 인근이나 신림2·4동이 많다"고 말했다.&nbsp;부동산 전문가들은 그러나 도시형 생활주택이 주거환경의 후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주차나 진입도로 폭을 대폭 완화했기 때문이다. 또 잇따른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로 땅값이 오르는 등의 역기능을 우려하기도 한다.김규정 부동산114부장은 "도시형 생활주택은 양질의 고급주택이 아니라 소형주택 공급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주거환경이 쾌적하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말했다.&nbsp;
2009.08.23 I 문영재 기자
'대타 만루 홈런' 나지완 "직구 노리고 있었는데 실투 왔다."
  • '대타 만루 홈런' 나지완 "직구 노리고 있었는데 실투 왔다."
  • 사진=KIA 타이거즈[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주인공은 바꼈지만 쾌감은 그대로였다. 지난 9일 군산 KIA-SK전서 김원섭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둔 KIA가 다시 한번 그날의 짜릿함을 재현했다. 이번 히어로는 나지완이었다. 나지완은 21일 문학 SK전서 4-4 동점이던 8회초 2사 만루서 대타로 등장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상현(2개)과 최희섭의 홈런포로 4-1로 앞서던 경기였다. 그러나 SK의 반격을 허용하며 동점이 된 경기. 또한 1사 만루서 믿었던 김상훈이 3루 땅볼로 물러나 분위기 마저 한풀 꺾이고 말았다. 때문에 나지완의 홈런포는 더욱 값졌다. 만에 하나 그의 홈런이 터져나오지 않았다면 경기는 완연히 SK의 몫이 됐을 것이다. 노림수가 제대로 맞아들었다. 볼 카운트 0-1에서 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놓치지 않고 걷어올려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어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을 만큼 커다란 한방이었다. 나지완에겐 20호 홈런이라는 의미까지 더해져 기쁨 두배였다. 지난해 데뷔한 나지완은 첫해 73경기에 출장 타율 2할9푼5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다지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장타였기 때문이다. 나지완의 지난해 홈런은 6개. 그러나 1년여 만에 나지완은 주목받던 그 모습 그대로 돌아왔다. 타율은 다소 떨어져 거친 면이 남아있지만 큼지막한 한방을 때려낼 거포의 모습을 찾아냈다. 이날 홈런으로 20호째를 기록했다는 것은 '거포 나지완'에 대한 인증서였다. 나지완은 "들어가기 전에 황병일 코치님께서 극단적으로 치라고 하셨다. 직구 타이밍을 노리고 있었는데 실투가 가운데로 몰렸다. 대타로 나가면 몸이 덜 풀리고 여유가 부족했는데 오늘은 잘 됐다. 선발로 나가지 못하더라도 아쉬움은 없다.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초구에 포수가 일어선 것은 몰랐다. 직구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의식하지 않았다. 홈런 친 뒤 팬들의 연호를 들을 때 짜릿했지만 수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더 집중하려 했다. 요즘 수비 훈련 많이 하고 있다. 시즌 후 더 보충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이범호, "많은 경기 출전 때문"☞'선발 전원 안타' 한화, 갈 길 바쁜 히어로즈 덜미☞이병규 시즌 첫 3안타 폭발…2루타 2개로 2타점
2009.08.21 I 정철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北 조문단, 김 前대통령 빈소 헌화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22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nbsp;北 특사조문단, 김 前대통령 문상- 정의선씨 현대차부회장 승진- 신종플루 치료제 250만명분 추가 확보- 나로호 25일 재발사-&nbsp;IT코리아 로드맵 다시 그린다&nbsp;&nbsp;▲트렌드- "2030년 북극에 얼음 없어질수도"- 8월 무역수지 赤신호-&nbsp;S&P "아시아 경기회복 시작"&nbsp;- "녹색주가지수 새로 만들겠다"- 삼성 그룹공채 나이제한 없앤다&nbsp;▲종합&nbsp;- 대북정책 결단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풀어야할 과제 5가지- 美國의 고민&nbsp;▲김대중&nbsp;前대통령 서거- "파란만장의 일생 미흡하나 후회없다"- 젊은 벤처인 키워&nbsp;IT 르네상스- 이희호 여사 "장례 소박하고 조촐하게"- MB "나라사랑 마음 우리모두가 기억할&nbsp;것"&nbsp;▲경제·금융- 포인트카드 이용혜택 늘린다- 은행권, 녹색기업 대출우대 확산- IMF "한국 재정확장 내년까지 유지"- 은행장들이 장의위원에 포함된 까닭은▲국제- 글로벌 `100년 기업` 침몰하는 까닭은- 테러로 얼룩진 아프간 대선- 천연가스값 7년만에&nbsp;최저- 후계체제로 영향력 유지하는 지도자 6인- 스타벅스 음료價 최고 30센트 인상&nbsp;▲기업과증권 - `푸시 이메일`이 뜬다- 팬택 자본잠식서 탈피..채무 2200억 출자전환- 날개단 D램 가격- 퍼스트항공 10월부터 운항 재개- 현대차·모비스 사상최고가 행진- 통신주 요금인하 추진에 맥못춰- 제멋대로 펀드등급에 투자자 `아리송`&nbsp;▲부동산 - 지방 랜드마크 단지 미분양 해소되나- 전세도 예약시대?- 서부이촌동 개발 주민 갈등 심화- 판교는 상가없는 신도시&nbsp;◇ 서울경제신문&nbsp;▲1면- 北 조문단,&nbsp;DJ 빈소 헌화·분향- "신종플루 대유행땐 800만명까지 확산"- 저출산委, 대통령&nbsp;직속 격상 검토- 몸 사리던 건설사 다시 땅 사들인다- 나로호 25일 오후 5시께 재발사&nbsp;▲종합- 수익률은 기관이 외국인 앞질러- "수도권 아파트 전세 구하기 힘드네"- 삼성도 재상고 포기..`BW 법적공방` 13년만에 종결- 표류하던&nbsp;`빅4 해외유전 광구` 개발 다시 볕든다- "인위적 평가절하 자제해야"&nbsp;- S&P "한국 성장률 -1.5%로 상향"- "녹색산업 맞춤형 자금지원 추진"&nbsp;▲김대중 前대통령 國葬- 李 대통령 "나라사랑의 마음 우리 모두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정몽구·현정은·박용현 회장 등 빈소 찾아- DJ 국회 본회의 연설 공개- 철통 보안속 "남북관계 회복 모색" 은밀한 대화 가능성- 北 잇단 유화공세 왜?▲국제- 글로벌&nbsp;사모펀드 속속 "中으로"- 美·英, 석유시장 상호 감시키로- 키신저 "美·中,&nbsp;G2 결성단계까지 가선 안돼"- 美&nbsp;2분기 모기지 연체율 사상 최고&nbsp;▲산업- 팬택계열 워크아웃 조기졸업 할듯- `날개 단` D램 가격- SK케미칼 국내 최대 바이오디젤 수출&nbsp;▲증권- "IT·車 대형주로 시장관심 쏠릴듯"- 신종플루의 힘? 제약주 연일 강세- `공매도` 늘었지만 지난해 절반에도 못미쳐- "핸드폰·車 부품주 하반기 더 오른다"- &nbsp;"급등락 테마주 추격매수 피해야"&nbsp;◇ 한국경제신문 &nbsp;▲1면&nbsp;- CT가 만든 쓰나미 `해운대` 1천만 대박- 北 조문단, 김 前대통령 빈소 헌화- 바닷물 온도 130년만에&nbsp;최고&nbsp;▲종합 - 삼성, 하반기 3400명 공채..`취업재수생` 대거 몰릴듯- 신종플루 백신 확보 1700억 추가 투입- "회의 줄여라… 가족감염땐 재택근무"- IMF "한국, 확장적 재정정책 내년까지 유지해야"- D램값 고공행진…삼성·하이닉스 실적 `가파른 회복`&nbsp;▲김대중 前대통령 서거- 재계 인사들 조문행렬 이어져-&nbsp;"나라사랑 그 마음 오래 기억할 것"- "파란만장한 일생..미흡한 점 있으나 후회는 없다"- 北 조문단 `정의와 양심지킨 金대통령 추모`- 연안호 선원 풀려날듯-&nbsp;北 조문단, 李대통령 만날까…청 "요청해오면…"- 철통 보안속 국회로…조문만 공개- 통행·체류 정상화 내달돼야 가능&nbsp;▲경제- 지방경제 소비증가 힘입어 회복 기미- 불황형 무역흑자 끝나간다- "녹색산업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 신용카드 소득공제 2년 연장·한도는 축소-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배신`&nbsp;▲국제- 원유시장 투기 뿌리뽑는다…美-英 공동작전- 잭슨홀에 모인 중앙은행 총재들…경기전망 `신중모드`- 美, 車 이어 가전제품 보조금 준다&nbsp;▲산업- LG화학,&nbsp;`리튬이온 2차전지` 전성시대 연다- 정의선 사장, 현대차 부회장 승진- 팬택계열, 자본잠식 벗어날듯- SK, 장학퀴즈 韓·中 맞대결&nbsp;▲부동산&nbsp;- 보금자리주택 단지안에 `도시형 공장`- 서울·수도권 매매가 연일 `뜀박질`&nbsp;▲증권- `블루칩의 힘`…사상최고가 경신 잇따라- 한라공조 등 자동차 부품株도 `뜀박질` - 신종플루 확산에 제약·바이오株 대거 상한가- 미스터피자 우회상장 완료…28일부터 거래
2009.08.21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친서민 세제지원방안 발표
  •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다음은 8월21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사업실패 영세업자 세금사면 무주택자 월세40% 소득공제 -북한 조문단 오늘 서울 온다 -신종플루 복제약 국내 생산 추진 -방통위 "보조금 대신 요금인하 유도" ▲종합 -나로호 26일이전 대발사 가능성 -우주 강국 가는 길 인내심이 필요하다 -北, 미국·한국에 잇단 러브콜…대북제재 약발받나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 -아시아를 느슨한 EU모델로…`동아시아 공동체` 주도 -DJ, 이승만·박정희 사이에 묻힌다 -사상최대 장의委…`통합의 國裝` 될까 ▲경제종합 -한국은 OECD 우등생…2분기 성장률 최고 -여신 50억미만 中企도 부실 솎아내기 나선다 -7월 신설법인 7년만에 최다 ▲국제 -버핏 "과도한 달러공급 CO₂처럼 위험" -日 금융세제 대폭 손본다 -막내린 스위스은행 비밀주의 -유가 급등 72달러 돌파 -일본열도 뒤흔든 `신종플루` 쇼크 -中후난성서 어린이 집단 납중독 -"탈레반 공격 막아야 한다" ▲금융·재테크 -제2 `변양호 신드롬` 생겨선 안돼 -CD금리 2.5% 돌파…6개월만에 최고 -삼성카드, 현대에 뺏긴 2위 탈환 시동 ▲기업과 증권 -고개드는 국내 철강값 -안방서 고전 아레나폰 외국선 선전 -삼성전자, 협력사에 기술·경영 전수 -에이서 한국시장 재진출 ▲기업과 증권 -펀드 팔려면 자격증이 4개나 필요해? -증시에 또 프로그램 매매 주의보 -외국인이 노리는 LG하우시스 -포스코 현금자산 삼성전자와 맞먹어 -배드뱅크 설립에 은행주 4% 상승 ▲부동산 -공공택지 땅 분양 늦춘다 -댐 주변지역 개발 쉬워져 -대우빌딩 안팎이 확 달라졌네 -망우역에 임대아파트 1200가구 짓는다 -부동산펀드에도 돈 몰린다 ▲사회 -명동에서 남산가기 편해진다 -세브란스병원이 떴다 -금속노조 "비정규직도 고용보장" -임신부등 `신종플루` 우선 치료 -삼성특검 재상고 포기 삼성측에서도 안할듯 ◇서울경제 ▲1면 -中증시 보면 글로벌 증시 보인다 -나로호 재발사 26일 이전에 추진키로 -DJ서거 이젠 사회통합 이뤄야 -국내 금융시장은 이미 `출구전략 모드` -폐업 영세업자 회생 길 열려 ▲종합 -中, 美·EU와 무역분쟁 격화 -"정유사 담합 가능성 높지않다" -올 대입 수시, 2만2787명 입학사정관제 선발 -항바이러스제 비축량 2배로 ▲김대중 前 대통령 國裝 -"사랑하고 존경합니다"…유족·측근 눈물의 마지막 인사 -묘 위치는 서울현충원 유공자묘역 하단에 조성 ▲종합 -北 조문단 6명 오늘 서울 온다 -"남북 고위급 회동 이뤄지나" 촉각 -北 "美와 직접대화 희망" -삼성전자 CDM시장 본격 진출 -기부채납 조건 한강변 56층아파트 허용 -금속노조, 중앙교섭서 산별협약 잠정합의 ▲국제 -헤지펀드 `천연가스값 폭등`에 대거 베팅 -불안한 전기車 시장 -美 제조업 살리기로 일자리 늘린다 -글로벌 회사채 부도 `사상최대` -서울 `장시간 근무` 세계 2위 ▲산업 -"무쏘 신화 재연" 격려에 사기충전 -LG전자 올 매출50兆 클럽 유력 -`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현정은 회장 2년 연속 이름 올려 -현대차, 터키서 르노차 제쳤다 -삼성전자, 협력사 지원 대폭 강화 -대만 PC "한국 시장 잡아라" -"국내 이통요금 OECD 중위권" -백화점 `복고 바람` -편의점 `바이더웨이` 강원권 진출 강화 ▲증권 -"천연가스에 베팅" 투자자 는다 -금융주 일제히 `훨훨` -순매수 상위종목 수익률 기관>외국인 -기업들 "투자 대비" 현금성자산 늘리기 주력 -금투협 `500억 프리보드 펀드` 조성 -SK브로드밴드 `추락 어디까지…` ▲사회 -삼성특검팀 재상고 포기 -동남권 주요 항만 물동량 확보 비상 -안산시 "우리도 합치자" 시흥시 "검토 계획 없다" -수인선 복선전철 개통 또 늦춰진다 ▲부동산 -망우역사 내 유휴 철도부지에 소형임대 1200가구 짓는다 -신규아파트 값 하락폭 가장적어 ◇한국경제 ▲1면 -저소득 근로자 월세 40%까지 소득공제 -北조문단 서울서 이례적 1박 -도시형 주택 원룸도 무주택 간주 -삼성 13년 경영권 승계 논란 마침표 ▲종합 -국어·국사·도덕도 `검정 교과서` 전쟁 -국제유가 5% 급등…WTI 72弗 돌파 -"이산가족 상봉 협의하자" 北에 회담 제의 -"나로호 발사 중지는 압력측정 SW 오류탓" -靑 비서관 내주초 인사 -회사채 발행·증자…상장사 현금 `두둑` ▲경제 -한국, 2분기 성장률 2.3%…OECD 국가중 최고 -"휴대폰 장기가입자 요금 할인" -中企 1461곳 내달까지 옥석가리기 -수출기업 58% "환율 연말까지 1200원대 안정" ▲금융 -"계약직·자영업자·외국인도 환영"…은행은 틈새 공략중 -민간 배드뱅크 30일 출범키로 -"부실 우려 때문에…" 은행들 중기대출 외면 ▲국제 -獨·佛 바다에 대형 풍력발전소…`에코발전` 붐 -美 사무실 임대료 상승…상업용 부동산 먹구름 걷히나 -中 인프라 투자에 글로벌 자금 몰린다 -해외로 팔려가는 美 금융회사들 -中의 반격…美 `철강 보조금` 첫 조사 ▲김대중 前 대통령 서거 -자서전·손수건·성경책과 함께 입관…빈소 국회로 옮겨 -`DJ 일기` 속엔 어떤 내용이… -고위급 조문정치로 남북현안 담판짓나 -"국장·국민장 기준 법으로 명확히 해야" ▲사회 -신종플루로 파주 영어마을 장기 휴관 -서울대·국방부 1조원 땅 법정비화 ▲산업 -"우린 처음부터 실리콘밸리로 간다" -현정은 회장 `영향력 큰 100대 여성` -항공업계 "9월 실속파 휴가족 잡아라" -SK, 금융분야 적극 키운다 -LG상사, 중남미 리튬광산 매입 추진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협력사 경영혁신 지원 -대원제약 "바이오업체 1~2곳 인수" -녹십자 신종플루 백신 11월께 대량생산 -산업단지 가동률 82%…8개월만에 최고 ▲생활경제 -설탕 이어 홍차·커피·코코아 가격도 `들썩` -이마트에 `팔도 소주` 다 모였네 ▲부동산 -기찻길 위에 임대아파트 2만채 짓는다 -`용산 렉스` 기부채납비율 25%로 확정 -`워크아웃` 우림건설 부서 통폐합 -공공택지 매입한 건설사 자금부담 줄여준다 ▲증권 -은행주 대차잔량 급감…물량부담 벗어 -中 "주가하락 막자"…신규펀드 허용 -변동성 커진 증시…`외국인·원자재값 추이`가 중요 변수 -부실기업 퇴출前 `사전경보제` 도입 추진 -장외 바이오기업, 우회상장 잇따라 노크
2009.08.20 I 조태현 기자
  • 택지지구에서도 `시프트, 반값아파트` 공급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앞으로 택지지구 보상작업이 50% 이상 끝나야만 택지 공급이 가능해 진다.국토해양부는 오는 21일부터 주택업계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택지 선수공급시기를 조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된 지침에 따르면 종전 사업시행사가 택지개발예정지구 전체면적의 25% 이상 소유권을 확보할 경우에만 해당 구역내 택지를 선수공급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50%이상 취득시 선수공급을 할 수 있도록 공급시기를 조정했다. 선수공급이란 사업시행자가 지구내 택지를 전부 확보하지 않고 일부 택지에 대한 보상이 완료됐을 경우에라도 이를 앞당겨서 건설업체에 분양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사업시행자는 초기투자비용을 줄이고 건설업체는 미리 땅을 확보해 놓은 후 금융권 PF대출을 일으키거나 계획수립을 위한 시간을 벌 수 있어 시행자와 건설업체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제도로 평가받아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수공급시기가 빠를 수록 착공시기와의 차이가 많이 나 이 기간동안 건설업체들은 사업을 진행하지 않으면서도 택지 확보를 위해 동원된 자금의 이자비용을 부담해야 했다"며 "특히 최근 업체들이 심각한 자금난에 빠지면서 제도 개선을 요구해와 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정된 지침은 올해 혹은 내년 초 보상을 앞두고 있는▲화성 장안지구 ▲화성 병점지구 ▲평택 고덕지구 ▲양주 광석지구 ▲경남 김해 진영2지구 ▲충북 충주 호암지구 등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현재 택지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과 10년임대주택 건설용지를 공급토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영구임대주택, 분납임대주택(반값아파트), 20년장기전세주택(시프트) 용지도 함께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 93년까지 공급되다 그 이후에는 사실상 공급이 중단된 영구임대주택과 MB식 반값아파트인 지분형 임대주택(분납임대주택), 지난 3월 도입키로 한 20년장기전세주택이 택지지구에 지을 수 있는 토지 공급의 근거가 마련됐다. 아울러 국토부는 현재 495만㎡이상의 신도시에만 적용되던 총괄계획가(MP:Master Planner) 제도를 330만㎡ 이상의 일반택지지구에도 확대·도입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택지개발사업에서도 디자인·공공성이 강조되면서 일반택지지구에도 MP제도 도입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앞으로 330만㎡ 미만의 중소규모 택지지구에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9.08.20 I 박성호 기자
  • (edaily 리포트)그린벨트 개발이냐 보존이냐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그린벨트 면적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도시의 팽창이 도시의 허파를 갉아먹고 있는 셈입니다.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이 획기적인 주택공급을 언급하자,&nbsp;그린벨트 추가 해제여부가 관심사로 부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가 로드맵 없이&nbsp;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해제는 효과보다는 부작용이 크다는 게 부동산부 윤진섭기자의 지적입니다. 그린벨트 해제는 동전의 양면같은 속성을 갖고 있다. 개발이 가져오는&nbsp;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nbsp;동시에 있고 찬반양론도 뜨겁다. 그린벨트 해제 찬성의 논리는 명쾌하다. 그린벨트를 풀어 주택공급을 늘리면 주택가격을 안정시키고 경기도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서울 접경지에&nbsp;대규모 주거단지를 만들 경우 교통문제와 인구과밀이라는 부작용을 낳는다는 반대주장도 설득력이 있다. 그린벨트를 둘러싼 찬반양론이 뜨거운 상황에서 정부는 수도권 그린벨트를 더 풀 태세다.&nbsp;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 64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집 없는 서민들이 집을 가질 수 있는 획기적인 주택 정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획기적인 주택정책과 관련해,&nbsp;청와대를 중심으로 서울 근교의 그린벨트 추가 해제와 함께 서민용 보금자리 주택공급 확대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nbsp;정부는&nbsp;보존가치가 없는 일부 그린벨트를 해제해 서민 주거단지를 만들면 일석이조라는 입장이다.&nbsp;현실적으로 보면 정부 주장에 일리가 있는 부분이 적지 않다. 창고·비닐하우스 등으로 이미 마구잡이 개발이 진행된 그린벨트를 굳이 보존해야 할 이유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과 상당수 전문가들은 정부의 이 같은 정책에 대해 수긍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벨트 해제 작업이 국민적 합의 없이&nbsp;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일방적으로&nbsp;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국민의 정부는 지난 2001년&nbsp;사회적 합의를 통해 2020년까지 보존가치가 낮은 지역을 해제키로 그린벨트 해제 로드맵을 발표했었다. 10년 정도 지켜져 온 해제 로드맵은 해제 대상 총량이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nbsp;대통령의 말 한마디(2009년 2월27일 제9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 해제 면적이 3배 가까이 크게 늘어나면서&nbsp;무력화됐다.저렴한 서민주택단지 개발이라는 명분도 지자체의 반발에 부딪혀 있다. 서울 중심의 발상이기 때문이다. 서울의 서민을 위해 경기도 땅을 내줄 수 없다는 논리다. 이들의 심중에는 임대주택단지가 들어서면 이미지가 나빠지고 집값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경기도는 보금자리주택 건설과 관련해&nbsp;기초자치단체와의 협의기간(20일)을 늘리고 보금자리주택 비율(60%)에 대한 하향 조정, 임대주택 비율 축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린벨트&nbsp;해제 때마다&nbsp;이슈로 부상하는 도시연담화 문제 역시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의 갈등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폭발성이 큰 이슈다. 도시 연담화(連擔化)란 도시 확장에 따라 도시 간 경계가 사라지고 도시끼리 맞붙는 현상을 의미한다. 도시가 마구잡이로 확장될 경우 교통&nbsp;상하수도 교육 등 생활인프라 부족 문제가 뒤따른다.이런 이유로 과거 참여정부가 위례신도시(옛 송파신도시)를 개발할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이명박 대통령은 도시 연담화 문제를 이유로 신도시 개발에&nbsp;반대하기도 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린벨트는 수도권 규제와 지방 균형개발과 함께 우리의 국토정책에서 가장 휘발성이 강한 사안이다.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적절한 절차에 의거해 국민적 공감대를 모으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nbsp;"군사작전 하듯이 그린벨트 해제를 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방식은 잘못됐다"고 지적한다.&nbsp;40년 동안 지켜온 그린벨트는 당대의&nbsp;재산만이 아니라 후손들의 재산이기도하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서도 해제 문제는 신중히 다뤄야 한다.
2009.08.17 I 윤진섭 기자
  • [과연 그럴까]MLB 뛰지 않는 선수들에게 7000만 달러를 쓰다
  • [이데일리 SPN 백호 객원기자] 재정 압박을 느끼고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정작 엉뚱한 곳에 천문학적인 돈을 쓰고 있다. 물론 구단들이 흥청망청 사치를 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이들의 피 같은 돈이 뭉텅뭉텅 낭비되고 있는 곳은 이른바 ‘먹튀’들의 호주머니 속이다.미국의 신문 'USA 투데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올해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방출한 선수에게 지불해야 하는 연봉이 약 7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분석해 보도했다. 계약 기간 중에 있는 선수를 조건 없이 방출하면, 구단은 그 선수의 잔여 연봉을 모두 물어내야 한다. 그 선수의 계약이 내년 이후까지 남아 있으면, 그 기간의 돈도 모두 줘야 한다. 그런 돈들을 모두 합하면 무려 7000만 달러에 달한다는 말이다.특히 지난 한 주간 이런 울며 겨자 먹기 식의 방출이 많이 행해졌다. 밀워키는 13일 3루수 빌 홀을 방출했다. 홀은 4년간 2,400만 달러를 받기로 한 계약을 하고, 그 계약 기간 중 3년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중이었다. 밀워키는 2010년까지 남은 기간 1,050만 달러를 홀에게 그냥 줘야 한다. 땅을 칠 일이다. 참고로 프랜차이즈 플레이어인 프린스 필더의 올해 연봉은 650만 달러 밖에 안된다.보스턴은 올해 연봉 550만 달러인 투수 존 스몰츠를 방출했다. LA 에인절스는 불펜 요원 저스틴 스파이어를 방출했는데, 스파이어는 계약 기간이 내년까지여서 앞으로 650만 달러를 더 받게 된다. 오클랜드는 베테랑 제이슨 지암비를 방출하면서, 그의 연봉 400만 달러 중 잔여분과 바이아웃 150만 달러를 모두 부담하게 되었다.구단들은 왜 이런 막심한 손해를 감수하는 것일까. 구단 입장에서는 몸값이 비싼 선수를 다른 구단에 보내면 좋을 것이다. 문제는 다른 구단 중 어느 곳도 그 선수의 연봉을 부담하려고 하지 않을 때이다. 즉 선수의 가치가 몸값에 비해 현저히 낮을 때 문제가 된다. 구단은 그 선수가 로스터 자리만 차지할 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여길 때 할 수 없이 ‘방출’이라는 선택을 하는 것이다.밀워키의 토니 아타나시오 부단장은 “구단으로서는 최상의 25인 로스터를 꾸리려고 애를 쓴다. 선수의 몸값이 아무리 높더라도 팀 전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로스터에 집어넣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비싸고 쓸모없는 베테랑을 방출하고) 젊은 선수를 로스터에 넣어 키우는 것이 낫다.”라고 설명했다.아타나시오 부단장의 이야기 자체는 극히 옳은 말이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더라도 뛰지도 않는 선수에게 거액의 연봉을 주는 것은 아무래도 싫은 일일 것이다. 선수의 성적이 워낙 형편없으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빌 홀은 올 시즌 타율 2할1리에 6홈런 24타점, OPS 6할6리라는 그야말로 끔찍한 성적을 내고 있었다. 밀워키 아니라 어떤 메이저리그 구단 25인 로스터에서 들기 어려운 성적이다. 스몰츠는 올해 2승 5패 방어율 8.32를 기록했다. 역시 용납하기 어려운 성적이다. 저스틴 스파이어는 그래도 좀 나았지만, 어쨌든 방출되기 전까지 방어율 5.18을 기록 중이었다.우리나라와는 상황이 다르다. 우리나라 팀들 같으면, 선수를 마냥 2군에 박아 두었을 것이다. 어차피 연봉을 줘야 하는 것이라면, 다른 팀에 갈 수 있도록 풀어주는 것보다는 팀 내에 어떤 식으로든 묶어 두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한 베테랑 선수를 임의로 마이너리그에 보낼 수가 없다. 선수가 동의하지 않으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남겨 두는가, 아니면 방출할 수밖에 없다.7,000만 달러라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총 연봉 24위에 해당할 정도의 큰 금액이다. 이렇게 막대한 돈이 쓸모없는 선수의 불로소득으로 변하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2009.08.15 I 백호 기자
'최희섭 3점포' KIA, 60승 선착…구톰슨, 다승 공동선두
  • '최희섭 3점포' KIA, 60승 선착…구톰슨, 다승 공동선두
  • ▲ 3점홈런을 터뜨리는 KIA 최희섭. 사진제공=KIA 타이거즈[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구단 최다연승 타이기록인 12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던 KIA가 하루만에 다시 불을 뿜었다.KIA는 1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3점홈런 포함, 4타점을 몰아친 최희섭의 활약으로 9-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IA는 원정 5연승 및 삼성전 5연승을 달리며 8개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60승 고지를 밟았다. 60승4무38패. 반면 삼성은 대구 홈 5연승을 마감했다. KIA의 힘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KIA는 1회초 홍세완의 3루 땅볼 때 삼성 3루수 박석민의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김상현의 우전 적시타를 더해 2-0으로 달아났다. 2-1로 앞선 3회초에는 최희섭의 3점홈런이 폭발했다. 최희섭은 2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크루세타의 3구째 공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 밖으로 타구를 날렸다. 비거리가 135m나 되는 대형홈런이었다. 최희섭은 시즌 22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이후에도 KIA는 5회와 7회 1점씩 추가했고 8회초에는 김상훈의 2점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4번타자 최희섭은 시즌 22호 3점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4월과 5월 7개의 홈런을 때렸던 최희섭은 6월과 7월에 각각 1개, 2개에 그쳤지만 8월 들어 벌써 홈런 5방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최희섭과 더불어 김원섭도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김원섭은 5차례 타석에서 4번이나 출루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1회초 3루타, 3회초 단타, 5회초 2루타를 기록해 사이클링히트에 대한 기대를 놓였지만 마지막 타석 때 볼넷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선발투수 구톰슨은 5⅔이닝 동안 8안타를 맞았지만 실점을 2점으로 막으며 시즌 12승(3패)째를 기록, 김광현 송은범(이상 SK)과 더불어 다승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구톰슨은 지난 7월 8일 LG전 6이닝 2실점 승리 이후 6경기에서 5승을 챙겼다. 반면 삼성은 선발 크루세타가 6이닝 동안 6피안타 6실점(4자책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만약 크루세타가 이겼더라면 올시즌 세 번째 전구단 상대 승리를 챙길 수 있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시즌 5패(8승)째.&nbsp;한편, 대전구장에선 SK가 한화를 3-0으로 눌렀다. SK 선발 글로버는 8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3승(3패)째를 거뒀다. 반면 한화는 9연패 늪에 빠졌다.▶ 관련기사 ◀☞'합계 35안타 25득점 난타전' 롯데, LG에 진땀승☞[포토] 미녀여배우 장쯔이 '시구도 이를 악물고'☞[포토] 잠실야구장 찾은 장쯔이 '멋진 투구 기대하세요'☞[포토] 잠실야구장 찾은 中 미녀 여배우 장쯔이
2009.08.14 I 이석무 기자
  • 모두투어 늦은 여름휴가 `특전`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모두투어(080160)가 뒤늦게 휴가를 떠나는 이들을 위해 동남아, 중국, 유럽 등 지역별로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성수기 기간이 지나면서 여행상품 가격은 저렴해지고 특전은 배로 늘었다는게 회사 설명. 동남아 올스타 상품전 모두투어를 대표하는 동남아 히트상품과 기획전을 한 곳에 묶었다. 만원을 추가하면 다양한 특전이 추가로 붙는 `만원의 행복`, `호텔 업그레이드` 기획전, 동반아동 반값 등의 특전이 포함된 `패밀리 특가` 등 고객의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성수기 기간에 한정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세븐럭` 상품의 경우 9월까지 연장해서 판매하고 있다. 7가지 특전이 담긴 상품이라는 의미로 룸 업그레이드에 특식과 체험 포함의 특전을 무료로 누릴 수 있다. 동남아 최고의 인기 지역인 푸켓을 다녀오는 `[세븐럭]푸켓/피피섬 특급 나리나리조트` 상품의 경우 과일바구니와 기념 티셔츠, 코끼리트래킹, 파통 거리 관광, 특한정식, 허브사우나, 비치 슬리퍼 등을 포함한다. 7가지 특전을 더하고도 가격은 67만9000원부터 판매 중이다. 또 `[세븐럭]씨엠립 앙코르왓 5성급 5일` 상품은 전일정 5성급 호텔에 머물며 사우나와 안마를 더한 2시간 스파코스, 캄보디아 수끼 특식, 열대과일 서비스 등의 푸짐한 특전을 더했다.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상품가는 42만9000원부터다. 차이 나는 모두투어 중국특전 8월말에서 9월은 기후적으로 중국여행의 최적기다. 모두투어가 내놓은 `특전萬땅` 상품은 업그레이드와 20불 상당의 발마사지가 포함된 기획전이다. 가이드 및 기사팁 포함이고 15만원 상당의 여행용 휴대가방도 증정한다. (방당1개, 선착순 500명) 상품명 앞에 `특전萬땅`이 표기된 모든 상품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4성급 호텔을 이용하며 공통 특전까지 더한 `북경 만리장성 용경협 4일` 상품이 39만9000원부터 파격적인 특가로 판매 중이다. 아울러 장가계 지역 5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천문산 케이블카가 포함된 `장사/장가계/원가계/천문산` 상품,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국 최고의 명산을 다녀오는 `황산 직항 4일` 상품 등도 인기가 좋다. 유럽에서 느끼는 오색감동 9~10월 출발하는 유럽상품을 대상으로 5가지 특전을 더한 `오색감동` 기획전도 있다. 상세 내용은 지역별, 상품별로 다르지만 5가지 기본 특전인 동반자 할인과 선택관광 포함, 와인 및 특식제공, 현지에서 진행하는 행운권 추첨 이벤트 등의 혜택은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모두투어 홈페이지(www.modetour.com)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nbsp;▶ 관련기사 ◀☞모두투어 광고모델 `톱스타보다 직원`
2009.08.14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생산·투자·소비 모두 호조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8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1면-생산·소비·투자 호조..6월 산업활동동향-LCD생산 매달 신기록-삼성전자 탕정공장 르포-외국인 바이코리아 사상최대-허준의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뉴스포커스-IMF, 한국 등 G9 공공부채 급증경고..한국도 내년 42%까지 치솟을 듯-국내병원 찾은 외국인환자 늘어-"쌀 조기관세화 9∼10월께 결론"▲종합-"한국경제 민간부문 위기전 수준 근접"-6월 산업활동동향▲경제·금융-10월전 가입하면 3년까지는 100% 보장..전액보장 실손의보 판매 마감-정부, 외화유동성 단계적 회수-캠코, 내달부터 구조조정 자산 인수▲정치·외교안보-10월 재보선은 별들의 전쟁?-민주 `미디어법 소송` 4인방 떴다-MB "워킹푸어 체계적 대책 마련해야"▲국제-"인도양 넘보지 마라" 中 견제하는 인도-日 "한국기업 배우자"-캐나다 국채 매각한 버냉키 투자손실에 비판여론까지..-백악관에 CEO 출입 잦아졌다-일본 전자업계 2분기 적자 축소-워런 버핏, 中 전기차 투자로 10억달러 벌어▲기업과 증권-첫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 탄생-삼성, 中 3G 휴대폰 공략..신제품 30종 쏟아붓는다-"금호석유화학 계열분리 불가능"..금호아시아나 박찬법 회장 취임-외국인 바이코리아 7월 사상최대..시가총액 20위내 대형株 쓸어담아-KCC 2분기 영업이익 36% 늘어 730억원-정부정책에 또 들썩이는 코스닥-다음주 회사채 6335억원어치 발행▲부동산-신도시에 단독주택 지어볼까-수도권 임대아파트 1만2천 가구 나온다-지방 경매법정 입찰자 2배 늘었네▲사회-타결 임박 쌍용차 협상 3대 쟁점이 관건-오렴된 옛 장항제련소 주변 땅 정비-2차 시국선언 전교조 위원장 파면◇ 서울경제 ▲1면 -`빛의 TV` 2분에 1대씩 본다..삼성전자 LED 라인 리포-외국인 13거래일째 `사자` 지난달만 6조 육박-투자·생산·소비 모두 호전-쌍용차 노사 일부 의견접근-첫 국산헬기 `수리온` 1호기 출고▲종합-흑백갈등 녹인 `맥주회동`-공공기관 9곳 연매 매각·상장-`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해설-실적개선에 환차익 기대감까지.."당분간 더 산다"-원달러 환율 연중최저, 추가 하락 가능성..1110원대 안팎 갈듯-中, 시중자금 환수 시작했다▲종합-쌍용차 노사 일부 의견접근, 무급휴직자 비율 막판 쟁점으로-실물지표 호전 경기회복 빨라지나..6월 산업활동동향-李대통령 "워킹푸어 체계적 해결책 마련을"-금호아시아나 `박찬법호` 공식 출범.."구조조정 신속·차질없이 추진"-"대주주 전폭 성원..소신껏 그룹 이끌 것"-저소득층, 휴대폰 통신요금 감면 받는다-금감원, 저축은행 신용리스크관리 실태조사▲정치-한나라에 부메랑된 `도덕성 잣대`-친박연대가 박근혜 前대표 비판?▲국제-침체수렁 못 벗어나는 석유·차 업계-유럽·아시아 항공사들도 신음-美 FDIC "파산은행 분리매각 추진"-`염치없는` 美 공적자금 은행들-中 금융사 해외투자 활발-美 `고물차 보상제` 인기 폭발▲산업-LPG 공급가 84·88원 오른다-삼성 "3G휴대폰 만리장성 넘자"▲증권-코스피 1550돌파에 "이젠 쉬어갈때" 신중론 고개-포스코 급등..1년만에 50만원대로-유가증권시장 시총 800조 넘어-"펀드 환매, 주가에 큰 영향 없을 것"▲증권Ⅱ-"중소형주는 IT·차부품 등 선별 접근을"-코스닥 부진속 개미들 순매수 이어져▲사회-`시국선언` 전교조 위원장 파면-무서운 10대 폭주족-나로호 이달 중순 발사할 듯◇ 한국경제 ▲1면-동네상권 갈등 확산..대기업 출점 무차별 제동-원달러 환율 1230원 밑으로-산업생산 6개월째 늘어..경기회복 `탄력`-장마 침수차량, 국가가 30% 배상해야▲종합-허준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됐다-바캉스 국내로 U턴-첫 국산헬기 `수리온` 떴다▲종합·해설-넘치는 달러..환율 당분간 하락세-8월증시 IT·차·금융 트로이카가 이끈다-신청대상도 아닌데 마구잡이 사업조정 접수..SSM갈등 전방위 확산▲경제-쌍용차 노사 `지루한 소모전`..더 멀어진 회생-연내 매각 공공기관중 8곳 자산평가 끝내▲국제-中, 유동성 관리 착수..신규대출 급감-`인종 앙금` 푸는 자리 맥주는 제각각-IMF "공공부채 증가 위험수위"-증세에 혈안..美도 `이전가격` 세무조사 강화-구제금융받아 326억달러 `보너스 잔치`▲정치·사회-경기회복?..실업·고용대책 내년엔 `원위치`-학교 주변에 납골당 못짓는다-`MB 대선후보 뒷조사` 국정원 직원 기소-李대통령 "도움받는데 익숙하면 농업개혁 없다"▲산업-박찬법 회장 "기업의 언어는 실적이다"-삼성, 3세대폰 中시장 공략-박삼구 명예회장 "짐 벗어 이제 홀가분하다"▲부동산-여수·광교·부산 랜드마크 단지를 잡아라-주택시장도 휴가..이번주 집값 제자리▲증권-외국인 6조 매수에 코스피 12% 상승..`서머랠리` 만끽-삼성화재 2분기 순익 2000억 첫 돌파-한국관련 글로벌펀드 2주째 20억불 넘게 유입▲펀드·증권-증권주, 강세장 타고 연중최고가 속출-매니저 바뀐 펀드 단기수익률 저조 "2∼3개월 조심하라"
2009.07.31 I 김세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구조조정 표류하나
  •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다음은 7월3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1면-구조조정 표류, 경제 체질개선 `먹구름`-대학 학자금대출 취업후 상환한다-흔들리는 글로벌 1위 기업▲종합 -부동산 PF부실 1년간 고작 30% 털어내-李대통령의 고삐론-금융위 "은행 부실채권 1% 내로"-비스타 참패 `윈-텔 독주` 급제동-러시아 천연가스 도입 논의-韓-인도 CEPA 내달 체결 세계 3위 소비시장 열린다-소득·법인세 인하 기조 변함없다-"대기업 시장지배력 남용 감시 강화"▲정치 외교 안보-정부, 조기상환 촉구...北 "조사중"-반기문 총장, 北-美 회담 지지 왜?-초등학교 수준의 비정규직 당정회의 ▲국제-美 상업용 부동산 2조2천억弗 시한폭탄-자동차경주 `F1` 속빈 강정되나-오바마 지지율 50% 깨졌다-싱가포르 테마섹, 펀드매니저로 변신-중국이 꼽은 G2대화 최대 성과는-노무라 "리먼 끌어안기 힘드네"-美·中 밀월 속 中·日 갈등 증폭▲금융-시중은행 "펀드·보험 판매 늘려라"-외화자금시장서 대접받는 원화-"대우건설 매각실사 일주일내 마무리"-중견보험사 5위 쟁탈전▲기업과 증권-삼성重 "1~2개월내 수주 몇개 더 있을 것"-현대모비스, 독일차에 1억5000만달러 납품-소니 영업손실 3300억원-美서 팔린 LED TV 10대중 9대는 삼성-KB지주 울고 기업은행 웃고-하나대투 토종 1호 헤지펀드 청산-대우조선 2분기 순이익 79% 증가▲유통-팥빙수 하나로 연매출 40억원-국산김 日 편의점 공급▲부동산-`건설명가` 현대건설 6년만에 1위 복귀-도시형 원룸 비싼 땅값에 발목 잡히나-서울 아파트 전세금 평균 2억 돌파◇ 서울경제 ▲1면 -`인구 대재앙`이 시작됐다-"글로벌 경기침체 끝이 보이기 시작"-"산은 "대우건설 분리매각 안해"▲종합-하반기 은행 부실債 20兆 털어낸다-쌍용차 노사대화 재개...평화적 타결될 지 주목-재정 고갈...이젠 민간이 바통 받아야-"위기극복 위해선 인재경영이 중요"-빌린 대학 학자금 취업후 갚는다-국세청, 정기 세무조사 "유예조치 끝"-"줄기세포분야 글로벌 톱 5 도약"▲금융-시중銀 2분기 실적 "기대 이상"-더딘 기업 구조조정 서두르고 부실자산 정리 건전성도 확보-산업銀 2조 규모 선박펀드 출범-저축銀 적금 유치 경쟁 뜨겁다▲국제-폭스 "시청률 1위 나야 나"-남미 대표국 경제 `웃고` `울고`-美 디폴트 위기 상업부동산-中 "통화정책 변화없다" 재차 표명-오바마 지지율 50% 밑으로▲산업-美 LED TV 시장 `삼성 천하`-현대모비스, 1억5000만弗 규모 납품-국회에 기업형 슈퍼마켓 들어선다▲증권-조선업체 주가 동반강세-은행주 거침없는 신고가 행진-코스닥업체 실적예상 `뻥튀기` 심하다▲부동산-`버블세븐` 중대형 주상복합 `찬밥 신세`-서울 전셋값 2억 넘었다.◇ 한국경제 ▲1면-"세종시 중단 여부 국민투표에 부쳐라"-쌍용차 노사 막판 절충-은행들 부실채권 20조 털어내야-현대모비스, 다임러·폭스바겐 부품 공급-대출받은 학자금 취업후에 갚는다-서울 전셋값 사상최고▲종합-남해안 국립공원 내 대형호텔·리조트 허용-시장 좋을 때 은행 `부실의 싹` 잘라낸다-"4% 성장 길어야 10년...M&A가 살길"-무급 휴직자 늘려 정리해고 최소화 `마지막 담판`▲경제-온실가스 배출량 충남이 최대-"기업결합 심사 서둘러 구조조정 돕겠다"-"내수회복 부진...`출구전략` 아직 이르다▲금융-실적 좋아진 은행들 "3분기엔 더 높이 뛴다"-대형 저축은행 대부분 흑자행진-금융시장 좋아져도 채용은 불투명▲정치-`먹튀` 상조 잡으려다 애먼 골프장에 `불똥`-北, 동해서 南어선 1척 예인▲국제-오바마 "나는 결코 반기업적이지 않다"-中 인민은행, 증시폭락에 `화들짝`-美 전역서 경기침체 속도 완화-"야후, 헐값에 기업의 보석 팔아치워"▲사회-학자금 대출 `취업후 25년간` 분할 상환▲산업-도요타, 현대차에 기술이전 제안했었다-美 LED TV 시장 `삼성천하`-민유성 행장 "대우건설 국내 인수의향자 있다"▲부동산-공원에 둘러쌓인 `미니도시`...모델하우스 예상밖 활기-서울 전셋값 사상 최고...세대당 2억41만원-현대건설, 6년만에 시공능력평가 1위 탈환▲증권-외국계 증권사 "IT·차·은행 하반기도 좋다"-국민연금 가치株펀드 매입종목 관심둘만-`인사이트펀드` 中 투자비중 80%넘어 최고-"달러거래 많은 한국 조선업체 등 세 국제회계기준 제외검토"
2009.07.30 I 장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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