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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리는 부동산공화국]④사회..황금알에서 갈등의 핵으로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굴렁쇠는 멈추면 쓰러진다. 멈추지 않을 것 같던 부동산 불패 신화가 `일단 멈춤`하면서 한국 사회도 흔들리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고 거래가 중단되면서 부동산시장은 공황 상태다. 빚을 내 `막차`를 탄 가계는 불어나는 손실에 휘청거리고, 건설업체들은 쌓여가는 미분양과 입주 거부에 몸살을 앓는다. 매머드급 도시계획들은 좌초 위기를 맞았고 정부는 대책 마련에 갈팡질팡하고 있다. 흔들리는 부동산공화국의 실태를 각 부문별로 진단해 본다. [편집자] "대책 없는 입주는 거부한다" vs "많이 양보했다. 더 이상 안 된다" 기대가 좌절로 바뀌면서 사람들은 분노했다. 분노는 필연적으로 갈등을 몰고 왔다. 막연히 계속되리라 믿었던 부동산 신화가 깨지면서 한국 사회는 곳곳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 가격 상승의 꿈에 부풀어 아파트를 계약했던 입주 예정자들은 막상 입주 시점이 다가오자 가격 하락과 거래 침체로 진통을 겪고 있다. ◇ 입주 거부에 건설사, 지자체까지 곤혹입주 예정자들은 건설사를 상대로 분양가 인하나 잔금 지급 유예 등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건설사는 건설사대로 자금 압박에 시달리는데다 무리한 조건을 다 수용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갈등은 깊어진다. 경기도 고양시 식사지구 일산자이 입주 예정자들은 최근 고양시에 준공 승인 연기를 요청했다. 이 단지의 일부 입주 예정자들은 분양대금 60% 2년간 이자 대납과 입주기간 연장 등을 요구하며 입주를 거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례적인 준공 승인 연기를 들고 나온 것이다. 이들은 정부기관 등에 보낸 탄원서에서 "입주기일로부터 2개월 내에 잔금을 치르지 못하면 엄청난 연체이자를 물게 되고 3개월만 지나면 신용불량자로 전락돼 하루아침에 알거지가 될 처지"라고 토로했다. 2008년 초 시세에 기존 아파트를 팔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달라는 것이다. 하지만 시행사인 DSD삼호는 `분양대금 60%에 대한 1년간 이자 대납`이라는 조건을 최종안으로 제시한 상태다. 시공사인 GS건설도 다른 입주 단지와의 형평성이나 브랜드 이미지 등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입주 예정자들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기는 쉽지 않다. 입주 예정자와 건설사, 지자체까지 고민의 실타래에 얽혀 있는 셈이다. 시행사인 신영이 충북 청주시 복대동에 지은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인 지웰시티도 지난달 입주가 시작됐지만 일부 계약자들이 입주를 거부하면서 반발하고 있다. 당초 예정됐던 백화점 입점이나 청주시청사 이전 등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 LH 사업 중단.."돈이 안 들어와"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개발사업 중단으로 불거진 지자체 및 지역주민들과의 갈등도 부동산 경기 침체가 주된 요인으로 자리하고 있다. 보유한 토지나 주택이 팔리지 않으면서 자금난이 가중된 것이다. LH의 미분양 토지 및 주택 규모는 모두 23조6800억원에 달한다. 건설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공공택지 등 팔지 못한 토지만 20조6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사업비 5조원 규모의 판교 알파돔시티의 땅값을 받지 못해 좌초 위기에 놓인 것도 LH의 어려움을 짐작케 하는 예다. 보금자리주택 토지 보상 등 나갈 돈은 많은데, 이렇듯 들어올 돈이 묶여 있다보니 개발사업을 최대한 줄이려는 것이다. 개발 예정지 주민들과 지자체 반발은 불가피한 수순이다. LH가 재개발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성남 구시가지 4개 구역 주민들은 이달 초 집회를 갖고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지 않으면 이지송 LH 사장 퇴진과 이재명 성남시장 주민소환 등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성남시의 지불유예 선언에 자극을 받은 LH가 사업 중단으로 맞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성남시는 법적 대응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도 사업 중단이 우려되는 파주 운정지구, 안양 냉천지구 등 주민들과 지자체도 사업 진행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는 등 반발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 주택시장 침체로 경제자유구역 `흔들`최근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재검토에 돌입한 것도 부동산 경기 침체와 맥이 닿아 있다. 아파트를 지어도 사업성이 담보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전국 곳곳의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부진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의 마지막 안전판 같았던 주택 시장이 주저앉자 정부로서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이 역시 지자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영종과 청라 등 경제자유구역일 둔 인천시는 2020년까지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개발사업이라며 예정대로 흔들림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 경기도와 충남에 걸쳐있는 황해경제자유구역, 광양만경제자유구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등이 모두 사업 강행을 주장하고 있다. `강제 해제`까지 거론했던 지식경제부는 반발이 거세지자 원하는 지자체에 한해 재검토할 것이라고 한 발 물러선 상태다. 이처럼 한국 사회 저변에 흐르던 부동산 신화에 균열이 가면서 각종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권정순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부동산팀 실행위원(변호사)은 "부동산 신화를 믿고 투자한 가계, 구도심 지역 주민 등이 궁지에 몰리자 사회 갈등으로 표출되고 있다"면서 "주택 구입으로 과도한 빚을 떠안게 된 채무자를 돕기 위한 제도적 장치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LH는 시장에서 못하는 일을 하는 곳인데, 최근 움직임은 공적 기능을 방기할 것 같은 느낌을 준다"면서 "부채 문제는 어려운 숙제이지만 공적 기능이라는 본분을 저버려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종부세 폐지 안한다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다음은 1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 경제학의 재탄생..새 해법 찾는다 - 공정위, 대기업 특허권 남용 조사 - 전북교육청, 자율고 2곳 취소 강행 - 총리 인사청문회 24~25일 이틀간 - 태풍 `뎬무` 북상중 ▲종합 - 김태호 총리카드로 불붙은 세대교체 경쟁..차세대 잠룡 `백가쟁명` - 신용카드 포인트로 서울 지방세 내세요 - "원화값 내년 달러당 1050원대..강세 이어갈 것" - 美, 경기 추가부양책 티격태격 - 설탕값 한달새 8% 급등..관세낮춰 수입 늘리기로 - 세무검증제 불성실 신고땐 담당세무사 징계 - 서민물가 흔들리지 않게 근본대책을 -서울시 한강르네상스사업 축소 ▲정치·외교안보 - 김태호·김두관, 2金의 묘한 인연 - 차관인사도 큰 폭..1년 이상 최대 10명 - 김태호 청문회 3대 관전포인트 - 소장수 아들에겐 특별한 뭐가? - 정운찬 "지인 만나고 야구장도 가고.." - 중부 `이란 제재 이행보고서` 이미 안보리 제출 ▲국제 - 일본 최고령·최장수 CEO..스즈키 오사무 `대나무 경영론` - 미국이 연일 이란 때리는 사이 中·러시아 웃고..인도·유럽 울다 - 멜라닌 공포 엊그제 같은데..중국 이번엔 `性 조숙증 분유` - 중국 돈, 미술품시장으로 몰린다 - 러시아 가뭄에 보리값 `껑충` - 美 기업비자 발급비용 인상에 印업체 타격 - EU기업 신용등급 내년께 오를 듯 ▲금융·재테크 - 햇살론, 저금리만 좇는 `해바라기` 늘릴라 - 카드사 순위 누구 말이 맞나 - 주택대출 코픽스로 전환, 오는 10월말까지 연장돼 - 하나금융, 덩치만 키우는 합병은 곤란..시너지 높이는 묘수 찾아야 ▲기업 - 쌍용차 인수전 막판 요동 - 조양호 회장 댓글경영 - 포스코, 제품 공동판매로 `상생` - 효성, 알제리서 변전소 수주 - 갤럭시S 와이파이 불만 많은 까닭은 - 삼성전자, 2분기 스마트폰 성장률 1위 ▲증권 - 펀드매니저 3년 투자성적표 낱낱이 알 수 있다 - 삼성생명 영업이익 20% 증가 - 개각 최대수혜주는 4대강 관련주 - 원자재펀드 단기수익률 좋지만.. - `홈쇼핑 1등주` 누가 차지할까 - 더블딥 우려를 매수 기회로 ◇ 서울경제 ▲1면 - R&D 신입사원도 LG "상시 채용" - 120조 PF사업 줄줄이 좌초 위기 - 코스피 지수선물도 협의대량매매 가능 - MB "서민물가 흔들려선 안돼" - 鄭국토 "시장조사 끝나면 부동산대책 곧 발표" ▲종합 - 서판교 단독주택지, 신흥 부촌으로 - 채소·과일값 급등..생산자물가 8개월째 올라 - 尹재정, 내일부터 총리 직무대행 - 채권전문가 4명중3명 "12일 금통위 금리 동결"] - 기업들 '교육기부' 나선다 - IT 특허권 남용 대규모 조사 ▲돌아온 엔고 - 원화 동반강세로 수출기업 수혜효과 예전만은 못할듯 - "85엔선 깨지면 80엔까지 밀릴수도" - 엔화 대출 소상공인 '이중고' 신음 ▲금융 - 은행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심상찮다 - 저축은행중앙회 지배구조 개편싸고 대형 회원사들 볼멘소리 - 지난달 카드승인 1년새 17% 늘어 ▲국제 - 러, 곡물 수출 중단 '일파만파' - 인도, 외국 개인 직접 투자 허용할듯 - 인도, 미 취업비자 수수료 인상에 거센 반발 - '윤리위반' CEO들 잇단 낙마 - 미 소도시 D학점 없애는 새 교육평가제 마련 - 인도네시아·터키, 주식 수익률 브릭스 앞서 ▲산업 - "2015년 중국 자본 20억불 유치" - 효성, 알제리 송변전시장 첫 발 - STX조선, 미서 드릴십 2억5000만불 수주 - 삼성전자, LCD 2분기 매출 첫 60억불 넘어 - 박종우 삼성전기 사장은 홍길동? ▲정보기술 - 이통사 "급증하는 SNS 이용자 잡아라" - 모바일 열풍속 포털·게임 희비 엇갈려 - 블랙베리 서비스 중동서 중단위기 모면 - 삼성전자, 2분기 스마트폰 성장률 1위 ▲중기·벤처 - "마이크로블로그로 사내 소통 바람" - 상남, 타지않는 세라믹 보드 개발 - 전기차 관련 특허출원 꾸준히 증가 - 구쎈일렉트릭, 무전국 안정기 제조기술 수출 ▲생활 - "아이디어 상품으로 여름 나세요" - 홈플러스 디지털상품권 리뉴얼 11개월만에 매출 1000억 - 폭염에 수박 판매 불티 ▲증권 - "삼성생명 길게 보고 투자 나설만" - LED株 일제히 반등 - 4대강株, 8·8개각 힘입어 "호호" - 합병추진에..SK네트웍스·한섬 동반 하락 - 펀드, 매니저 비교해 선택 가능해진다 - 조아제약등 관련주 초강세 - 코스닥기업들 올 상반기 현금보유 급감 ▲부동산 - 올 상반기 집들이 15만가구 넘었다 - "계약후 보증금 올려달라는데.." 임대차 문의 급증 - 현대산업개발, 시장 침체속 주택사업 성장 비결은? - 대우건설 임원들 여름휴가도 반납 ◇ 한국경제 ▲1면 - 종부세 폐지 안한다 - 손보 일반가입자, 車보험 적자 3조 메웠다 - "용산역세권 사업 정부 중재 검토" 정종환 국토부장관 - 서울시 대형사업 축소..부채 절반감축 나서기로 ▲종합 - 정부 `對이란 제재보고서` 안보리 제출 - 일하는 60대 노인 "50대만큼 체력 튼튼해요" - `4말5초` 총리·장관에 공직사회 `나이 쇼크` - 노들섬 등 `한강 르네상스` 사업 줄줄이 취소 - 1조 `양재동 PF` 결국 파산신청 - 고양시민들 "4대강 관련됐다고 400억 국고 포기하라니.." ▲경제·금융 - 7월 생산자물가 한달만에 상승세 반전 - 한국 `경기선행지수` 하락 멈춰 - "환율 내년 1달러 1010원까지 하락" 글로벌인사이트 보고서 - 중앙관서 재무제표 사전검증 - "조달비용 유리"..외화표시채권 인기몰이 - 스마트폰 뱅킹, 우리·국민銀 약진 - `유보금자리론` 인기에..은행 주택대출 급증 - 6개 전업카드사 상반기 순이익 8.7% 줄어 8953억 ▲정치 - 떠나는 정운찬 "10개월간 정치 혐오 느꼈다" - "서민대책 포퓰리즘 빠져선 안돼" 李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 "열린 마인드로 이해 구하는 총리되길" - "개각 이렇게 해놓고 회동이라니.." 친박계 의원들 발끈 - 24·25일 총리 인사청문회..野 `박연차 의혹` 공세 예고 ▲국제 - 中·유럽·인도 홍수..러 2주째 산불..지구촌 자연재해 `만신창이` - 밀 이어 보리값도 2배 폭등..육류·맥주값 비상 - 中, 에너지 과보시 2087개社 `폐쇄` - 부자세·SOC 투자銀 도입..美학계 경기부양책 `백가쟁명` - "스타벅스만큼 흔해" 암스테르담, 세계문화유산 지정` 떨떠름 - 성추문..뇌물..美기업 `윤리 리스크` 비상 - `중국표준`으로 무장하는 美기업 - 英 럭셔리 구두 `지미추` 또 매각될 듯 ▲산업 - 인도, 한국기업 타깃 대대적 세무조사 착수 - 쌍용차 인수, 마한드라·르노닛산 `2파전` 될듯 - GS칼텍스, 바이오디젤사업 진출 - 이란産 원유도입 차질대비 현대오일뱅크 "수입 다변화" - 삼성광주전자, 에어컨 라인서 TV도 생산 - 효성, 1000억 알제리 변전소 수주 ▲부동산 - 이태원~한강진역 `제2가로수길` ..1년새 땅값 2배 껑충 - 상반기 준공 주택 15만채 85제곱미터이하 중소형이 61% - 정종환 국토 유임..양도세 완화 등 거래대책 관심 - 안양 관양지구 중소형 1042채 24일부터 분양 - 시공사 선정 공공관리제 9월초로 앞당긴다 ▲증권 - 자문형랩 매매종목 2주간 비공개 추진 - 주가 양극화..1만~5만원대 종목 줄어 - "지난주 업종별 수익률 꼴찌종목 주목" - 동부정밀·CNI, 합병 결정에 나란히 신고가 - "주도주 실적 3분기가 고점..강한 상승 어려워" - 펀드매니저, 평균 4186억 운용 - 환매 몸살 해외펀드, 수익률은 국내보다 높네
- [흔들리는 부동산공화국]③도시..신기루, 잔치는 끝났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굴렁쇠는 멈추면 쓰러진다. 멈추지 않을 것 같던 부동산 불패 신화가 `일단 멈춤`하면서 한국 사회도 흔들리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고 거래가 중단되면서 부동산시장은 공황 상태다. 빚을 내 `막차`를 탄 가계는 불어나는 손실에 휘청거리고, 건설업체들은 쌓여가는 미분양과 입주 거부에 몸살을 앓는다. 매머드급 도시계획들은 좌초 위기를 맞았고 정부는 대책 마련에 갈팡질팡하고 있다. 흔들리는 부동산공화국의 실태를 각 부문별로 진단해 본다. [편집자] 1931년 미국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381m)→대공황1970년대 중반 뉴욕 세계무역센터(417m)→오일쇼크로 인한 스테그플레이션1997년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타워(451.9m)→아시아 경제위기 이른바 `마천루의 저주`를 뒷받침하는 사례들이다. 1999년 도이체방크의 분석가 앤드루 로런스가 내놓은 이 가설은 초고층 빌딩이 경제위기를 예고하는 신호 역할을 해 왔다는 게 골자다.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초고층 빌딩은 경기가 좋고 돈이 많이 풀리는 시기에 계획되지만, 막상 완공 시점에는 경기가 정점을 지나 불황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 적어도 부동산시장만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이 가설이 현실화하고 있다. 다르다면 착공도 하기 전에 위기가 닥쳤다는 점이다. ◇ 100층 이상만 12개 계획 그동안 도시계획 차원의 초고층 매머드급 프로젝트들은 부동산 경기가 계속 유지될 것이란 막연한 전제 위에서 추진돼 왔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당선자 시절 안상수 전 시장을 만나 부채 급증 이유를 묻자, 안 전 시장의 답은 "부동산 경기가 계속 좋을 줄 알았다"는 것이었다. 국내에서 계획됐던 100층 이상 초고층 빌딩은 무려 12개에 달한다. 야심찬 도시계획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이었다. 세계적으로 100층 이상 빌딩이 6개라는 점을 감안할 때, 만약 계획대로 다 지어진다면 한국은 그야말로 초고층의 메카가 되고 도시의 지도도 달라진다. 하지만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성이 불투명해지면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져 일부 사업은 이미 좌초 위기에 놓였다. 총 사업비가 31조원에 이르는 단군 이래 최대 도심개발 사업, 용산국제업무지구가 대표적이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려 했으나 건설투자자들이 지급보증을 거부하면서 땅값을 내지 못하고 있다. 재무적투자자들이 건설사 지급보증 규모를 2조원에서 9500억원으로 줄이고 출자지분별로 3000억원의 유상증자를 하는 중재안을 내놓았으나, 성사될 지는 미지수다. 건설투자자 중 지분이 가장 많은 삼성물산은 여전히 지급보증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용산 사업의 근본적인 문제는 사업성이 불투명하다는 것"이라며 "수익이 발생한다고 확신이 있다면 출자사들이 지급보증을 못 설 이유는 없겠지만 지금은 사업 리스크를 짊어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대규모 PF사업 중단 속출한때 수도권 최대 알짜상권으로 꼽혔던 판교 알파돔시티 개발도 중단 위기다. 사업권자인 알파돔시티PFV는 이미 지난해 7월부터 중도금 납부를 연체하고 있는데, 다음달 말까지도 중도금을 내지 못하면 토지매매 계약이 취소된다. 이 역시 출자사들의 지급보증을 통해 금융권에서 자금을 끌어와야 하는데, 나서는 건설사들이 없다. 인천시가 옛 인천대 부지 88만㎡를 개발하려던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도 SK건설 컨소시엄이 PF 자금조달에 실패하면서 계약이 해지된 바 있다. 최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혀 진통을 겪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지난해 6월 기공식을 가진 151층 규모 인천타워를 비롯해 각종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하다. 이처럼 수도권 곳곳에서 주요 개발 사업들이 휘청거리며 파열음을 내고 있다. ◇ 도시계획 틀 송두리째 흔들 부동산 경기 침체로 빚어진 개발사업의 차질은 다시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잔뜩 부풀었던 기대가 불안으로 바뀌면서 실제로 용산과 판교 일대의 아파트값은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다. 도시계획의 틀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경우 서울시가 추진하는 한강르네상스의 핵심적인 프로젝트인데 만약 좌초될 경우 도시계획을 새로 짜야할 판이다. 소모되는 비용과 혼란은 막대할 수밖에 없다. 또 판교 같은 신도시 입주자들은 당초 예정됐던 기반 시설의 부족으로 불편을 겪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초고층 위주의 이같은 도시계획은 애초부터 불안을 안고 있었다는 지적이다. 100층 이상 초고층 빌딩은 건축비가 많이 들고 임차인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큰 메리트가 없다. 서울에서 한 초고층 빌딩 시공을 맡고 있는 건설사 관계자는 "사실 돈이 남기 때문에 하는 건 아니다"면서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을 건설했다는 실적과 상징성 때문에 뛰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래 단국대 교수는 "우후죽순으로 추진된 메가 프로젝트들이 전반적으로 조정될 것"이라며 "그동안 부동산 실패를 경험해 보지 않아서 경제적, 경관적 검토 없이 과도하게 추진됐는데, 개발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자 문제가 불거진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어 "프랑스 파리가 초고층이 있어서 세계적인 도시가 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 (VOD)LH공사 부채 100조원 육박, 신규사업 전면 재검토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이번 주 부동산 분야의 가장 큰 이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즉 LH 였습니다. 100조 원대 부실의 늪에 빠진 LH가 당면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LH가 재무개선 대책 총동원령을 내렸다고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LH가 잇따라 재무개선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국책사업 추진으로 금융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상황이 급박하다는 얘깁니다. LH는 지난 6월 말 현재 118조원의 부채를 떠안고 있습니다. 하루 이자만 100억 원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오는 2014년에는 금융부채가 155조원을 웃돌 전망이며 금융부채 비율은 무려 5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H는 먼저 다음 달 중 3조원에서 4조원 규모의 토지수익연계채권을 발행할 예정입니다. LH는 연계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보금자리주택사업이나 경제자유구역사업 등 국책사업의 재원으로 우선 활용할 계획입니다. 앵커 : 토지수익연계채권 발행 이외에 또 어떤 대책들을 내놓고 있죠? 기자 : 네. LH는 전 임직원이 1필지 이상의 토지와 1채 이상의 주택을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이 방안은 지난 외환위기 때 `비상경영대책`의 일환으로 사업축소와 지출최소화, 원감절감 등과 함께 전사적 `1인1필지(토공), 1인1채(주공) 판매`에 나선 것과 유사합니다. LH는 또 전국 10개 잉여사옥 매각은 물론 땅값 채권 보상, 공공임대주택 유동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앵커 : LH가 이 처럼 동시다발 자구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재무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까요? 기자 : LH가 재무개선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발 벗고 나섰지만 효과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잉여사옥 매각은 장기간의 부동산 경기 침체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또 올해 토지와 주택 등 31조원의 재고자산을 매각할 계획이지만 하반기에도 부동산 침체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앵커 : LH가 전국 138개 신규 사업 가운데 보금자리주택사업과 행정도시 건설사업 등을 제외한 120여개 사업에 대해 대대적인 사업조정에도 나선다죠? 기자 : 네. LH는 사업성이 떨어지는 신규 사업 중 사업을 철회하거나 취소할 지역을 이달 말까지 최종 확정하고 다음 달 중 사업재조정 지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H의 전국 사업지역은 택지·신도시·국민임대지구가 248곳, 도시재생지구 69곳, 세종시·혁신도시·산업물류지구 49곳, 보금자리주택지구 43곳 등 총 414곳 입니다. 또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은 276곳이며 신규 사업 지역은 138곳입니다. 이에 따라 택지개발지구나 신도시, 국민임대주택, 산업·물류단지, 도시재생사업들은 줄줄이 연기되거나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다만 정부가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보금자리주택사업과 최근 논란의 종지부를 찍은 세종시의 경우는 그대로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사업 지역은 LH 독자적으로 사업조정이 힘든 지역이기도 합니다. 앵커 : 미분양 토지·주택 규모가 급증하면서 LH 재무구조 개선의 발목을 잡고 있다죠? 기자 : 네. 그렇습니다. LH는 이달 현재 미분양 토지·주택 규모가 23조6800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공공택지 등 미 매각 토지가 20조6000억 원으로 전체의 90%에 가깝습니다. 경기 지역의 경우 광명역세권과 양주 옥정신도시, 영종하늘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화성 동탄2지구 등 신도시와 택지지구에 미 매각 토지가 집중돼 있습니다. 아파트 미분양 규모는 총 2만2780가구에 금액으로는 3조860억 원입니다. 서울 마포에 주상복합 250여 가구의 미분양이 남아 있는 것을 비롯해 수도권에서는 경기 오산세교, 안산 신길, 인천 서창 등에 몰려있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7월 23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지상파DMB QBS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 상암 DMC 랜드마크타워 돌파구 찾나?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땅값을 연체하며 난항을 겪고 있는 상암 DMC 랜드마크타워 사업이 유상증자와 추가 PF로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상암 DMC 랜드마크타워 사업 시행사인 서울라이트타워는 토지대금 납부를 위해 800억원을 유상증자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1000억원을 조달하는 안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달 15일까지 25개 출자사들의 의향을 물어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라이트타워는 토지 소유주인 서울시에 전체 3680억원의 땅값 중 지난해까지 1100억원을 냈다. 하지만 올 들어 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기면서 지난 5월14일이 기한인 400억원의 3차 토지 중도금을 현재까지 내지 못하고 있다. ◇ 대림산업 PF 보증 거부로 절충안 마련서울라이트타워 관계자는 "원래 시행사 자본금이 3500억원인데 아직 1960억원이 납입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유상증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증자 자금은 연체된 땅값 400억원과 오는 11월이 납입 기한인 4차 중도금 납입용"이라고 말했다. DMC 랜드마크 사업에는 최대 출자자인 교직원공제회(20% 지분)을 비롯해 대우건설(047040)(10%)과 대림산업(000210)(5%) 등 건설사들과, 산업은행(6%), 하나은행(6%) 등 금융권까지 모두 25개 출자사가 참여하고 있다. 당초 올해 땅값과 초기 사업비를 모두 PF 방식으로 조달하려 했으나 대림산업이 지급보증을 거부하며 차질이 빚어진 것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사들이 위험 부담을 모두 짊어지는 구조였지만 이제는 탈피해야 한다"면서 "금융투자자까지 포함해 보증을 한다면 몰라도 건설사들만 보증해야 하는 구조라면 시공에서 빠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의 시공 지분은 10%로 예정돼 있는데, 설사 시공에 참여치 않더라도 5%의 시행 지분은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PF 방식이 난항을 겪게 되자 `증자+PF`라는 일종의 절충안이 도출된 것이다. 서울라이트타워 관계자는 "대림산업을 제외한 건설투자자들은 보증에 동의했고, 금융투자자들은 증자에 긍정적이다"면서 "대림산업이 계속 보증을 거부하면 100억원 가량 증자를 더 해서 충당하는 방안도 대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 대체 건설사 찾기 쉽지 않을 듯이와 함께 국내 10~30위권 건설업체 중에서 대림산업을 대신해 시공에 참여할 업체도 물색 중이다. 하지만 향후 부동산 경기가 불확실한데다 내년으로 예정된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앞서 부채비율 관리가 `발등의 불`이기 때문에 마땅한 업체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IFRS가 적용되면 현재 우발채무로 잡히는 지급보증 중 상당 부분이 부채로 인식된다. 일각에서는 현재 220% 수준인 건설사들의 평균 부채비율이 IFRS 도입 이후 300%대까지 치솟을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다. 대림산업의 경우 지급보증 잔액은 3조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DMC 랜드마크타워는 지하 9층 지상 133층 규모로 연면적 72만4675㎡에 전체 사업비는 3조5000억원에 달한다. 오는 11월 착공해 2015년 준공 예정이다. 높이 640m의 이 건물이 완공되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818m)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축물이 된다.128~133층은 전망대와 방송시설, 공연레스토랑이 ▲85~127층은 호텔 ▲46~84층 최고급 아파트 ▲8~45층 오피스 ▲지하 1층~지상8층 아쿠아리움, 백화점, 컨벤션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분양은 내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DMC 랜드마크타워의 설계가 예정대로 진행돼 다음달 초 건축심의에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11월 착공에는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상암 DMC 랜드마크타워 조감도▶ 관련기사 ◀☞(르포)세계최대 `시화호 조력발전소` 현장 가보니☞대우건설 "거가대교, 강풍에도 흔들림 걱정없어요"☞대우건설, 영등포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분양
- (미리보는 경제신문)李대통령 "지방공기업 일제 점검"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다음은 7월21일자 경제신문 주요뉴스다.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미, 이란제재법 한국기업에 불똥 -132개 지방공기업 부채 42조원 -`괴짜` 브랜슨, 세계지식포럼 온다 -개각 내달 초 중폭이상 ▲모바일 -이제는 와이파이 초고속 시대 ▲종합 -1조4천억 투자 영종하늘도시 분양률 30% .. 해약사태까지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방안 발표 -“대출규모 늘려준다고 주택거래 살겠나” 회의론 ▲경제종합 - 對이란 철강수출 50% 하락 -신용카드로 세금납부 왜 늘었나 했더니... ▲정치·외교안보 -7.28 재보궐선거 D-7 "한나라당은 밉고, 충주발전은 해야겠고.." -한미외교.국방 사상 첫 DMZ 동반 방문 -한나라,“강용석 발언 사실 땐 출당” ▲기획 -주인없는 거대 금융사, 지배구조 구멍... 관치보다 못한 권치 부른다. -보이지 않는 손이 좌우하는 CEO 선임 ▲국제 -日 “1弗=85엔이 마지노선” -중국 에너지 소비, 처음으로 미국 추월 -미국인, 신간서적 e북으로 더 많이 봐 -AIA, 기업공개해 AIG서 독립 추진 ▲금융·재테크 - 저신용자도 연리 10%대로 돈 빌리다. -서민층 이자 경감효과 10년간 6조 ▲기업과 증권 -포스코 공장증설계획 줄줄이 차질 -구본무회장과 만난 오바마 “李대통령에 안부 전해달라” -삼성전자, 온실가스 31% 줄였다. -10배 빠른 기가급 인터넷 2012년 상용화 -바닥 헤매는 대형주 저가매수 노려볼까? -LG화학 2분기 실적 날았다 ▲중소기업·벤처 -대기업 사상 최대 성과 나눠주오 -중기기술보호 전담수사팀 생긴다 ◇서울경제 ▲1면 -정몽진 "현대건설, 현대차서 인수가 맞아" -수도권 미분양 임대사업자도 稅혜택 -MB "스마트 워크 활용땐 KT, 절반 출근해도 일 더 잘할수 있어" -대우차판매 주식 1대4 인적분할 굿-배드 컴퍼니로 나눈다 -금리 10%대 서민대출상품 출시 ▲종합 -코레일, 건설사 측에 최후 통첩 -MB "중앙정부 수준으로 지방공기업 재정 점검하라" -지경부, 내달 中 전담 조직 만든다 -택배업에도 외국인 근로자 허용 추진 -국내 1호 탄소펀드 中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투자 -잡스 `물귀신 작전`에 발끈..삼성 "우리는 아무 문제없다" -年 2조씩 5년 지원..100만명 혜택볼듯 -신현송 "부동산은 과잉유동성 치유로 해결해야" ▲정치 -민주당, 내달 당권경쟁 겨냥 전초전 양상 -한나라당, 차세대 실세로 주목 끈다 -韓美 연합훈련 25~28일 동해서 실시 -한나라 "강용석의원 성희롱 발언 사실 확인땐 출당" ▲금융 -국민銀 예·적금 금리 전격 인상 -"카드 포인트 매년 800억씩 소멸돼..내년부터 통합조회시스템 서비스 -윤용로 기업은행장 "中企 구조조정 위해 사모펀드 만들것" ▲국제 -"中, 하반기 부동산 규제·통화긴축 완화" -中 주요도시 땅값 상승률 둔화 -항공산업 침체 탈피 다시 부활 날개 편다 -中,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 등극 ▲산업 -삼성그룹 자율출근제 급속 확산 -LG화학, 분기 매출 5兆 시대 -삼성전자, 온실가스 1년반새 31% 줄여 -이통사 와이파이존 구축 `동상이몽` -아이패드도 국내 출시 지연될듯 -국내 첫 재생원료 사용 친환경 재상아트지 개발 -유통업계도 에너지비용 표시제 홍보 -롯데제과, 인도 초코파이 공장 준공 ▲증권 -상장사 현금배당 늘린다 -실적 우량株 강세 이어져 -외국계證 분석따라 개별종목 `들썩` -코스닥 퇴출바람에 불성실 공시 주춤 ▲사회 -공무원들 `민간 노사문화` 배운다 -기아차, 하청업체 해고자 농성 `골치` -`타임오프 위반` 기업 주먹구구 발표 -지하철 환승 3분내로 줄인다 ▲부동산 -수익형 부동산, 금리인상에도 `꿋꿋` -강남에 5억 할인 아파트 등장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 운용실적 `짭짤` -"납입액 1700만원 넘어야 안정권" -GS건설 상반기 매출 최대 실적 ◇ 한국경제 ▲1면 -자영업자 55만명 또 폐업..서민경제 회복 걸림돌 -李대통령 "지방공기업 일제 점검하라" -LG화학, 사상최대 8279억 영업이익 ▲종합 -결론 못낸 靑회의..`DTI완화` 논란 가열 -교과부, PC본체 없는 컴퓨팅 도입 -한·미 동해 연합훈련 25~28일 실시 -지방공기업 369개 `난립`..부채 42조6818억 `빚더미` -재정위기 자치단체 지방채 발행.신규사업 제한 ▲경제 -6등급 이하 저신용층에 10%대 초반 금리로 10조 지원 -G20 서울회의 메시지 `위기이후 동반성장` -노인병원 97%가 요양급여 부당청구 ▲금융 -은행 정기예금 금리 年 4%대 진입 -기업銀, 중기 300곳 구조조정 -보험 전화판매때 약관 질의·답변 의무화 ▲국제 -中, 기축통화 만들기 잰걸음..홍콩서 `위안화 펀드.보험` 허용 -혼다, 집에서 충전 하이브리드카 3년내 판매 -미국인 "2013년에나 美경기 원상복귀" -"85엔이 마지노선..엔高 막아라" 日중앙銀, 시장 개입 시사 ▲정치 -당·청 전면 포진한 `4말5초`..세대교체 주도 -`텃밭` 광주 남구서 고전..비상 걸린 민주당 -개각, 인선난에 재.보선 이후로 ▲사회 -50도 넘는 용광로 작업장엔 의료진까지 대기 -협력업체 해고자들이 왜 여기서..현대·기아차 "생떼시위는 제발" -KT, 실수로 더 낸 세금 19억 법원이 돌려줘 ▲산업 -LG화학·OCI, 中특수에 녹색비즈..`油化 전성시대` -李대통령 "스마트 워크는 혁명적 변화..KT, 절반 출근 안해도 일 더 잘할 것" -스마트폰 양강구도에 `윈도폰`이 새 변수 -모처럼 만난 汎현대가 "현대건설 인수, 더 지켜보면 그림 나올 것" ▲중기.벤처 -3D.증강현실 융합..`디지털 디자인` 이끈다 -덕신하우징, 1300억 스틸가공공장 `첫삽` ▲과학 -`암세포 스나이퍼` 중입자가속기..X선의 3배 살상능력 -광주과기원·KAIST·포스텍, 中企지원 손잡는다 -`그린나노기술` 육성 150억 투입 ▲생활경제 -비욘드·더샘 가세..중저가 화장품 전쟁 `후끈` -현대百-CJ몰, 롯데百-GS샵..`적과의 동침`이 달콤한 이유 ▲상품.원자재 -철근값 바닥쳤나..이번주 소폭 반등 -고성능 그래픽카드 중고가 하락 ▲부동산 -30조 용산 역세권 개발사업 무산 `초읽기` -이달 분양물량, 7월실적으론 11년만에 최저 -공간그룹, 해외설계수주 대박행진 ▲증권 -트리클다운 효과..IT.車 `강소 부품株` 들썩 -환율상승덕에..GS건설, 2분기 순이익 61% 급증 -운용사 `윈도드레싱` 사전예방 자율규제 가이드라인 만든다 -만성 적자에도 시총 1000억 `겁없는 종목` 주의보 -해외펀드 환헤지 비율 너무 높다 -2013년부터 수시공시도 `연결기준` 전환 -`계열사 리스크` 높은 회사채 오히려 인기
- (미리보는 경제신문)DTI완화되나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7월20일자 경제신문 주요뉴스다. (가나다순)◇매일경제▲1면 -DTI규제 예외대상 확대 추진-`관치 권치 <->허약한 지배구조` 악순환-아일랜드 신용등급 강등-IMF, 대출재원 1조달러로 확충▲트렌드-국내 첫 대중음악 전용공연장 생긴다-원화값 출렁 왜?-복권당청금 수령기한 연장 연금식 분할 지금도 허용-기업 문화접대비 3년새 11배 늘어▲종합-"대출규제 과감히 풀어 주택구입 수요 살려야"-보금자리 민간 참여 늘리고 임대사업기준 2가구로 완화-영국은 1주택자 양도세 아예 없어-학원가 수강료 편법인상 꿈도 꾸지마-"고맙다 반도체 IT 수철" 항공화물 실적 사상최대-스마트그리드 국제 협의체 한국이 주도적으로 만든다-주요은행 1인당 생산성 대부업체만도 못해-권력 입김에 금융CEO 줄줄이 낙마▲국제-지구촌 곳곳 물난리...농산물값 급등 후폭풍 클듯-세계 최대 中싼샤댐 가동이후 최대위기-오바마, 에어포스원으로 政敵 녹인다-기름유출로 서해까지 오염확산 위험-AIA, 새 CEO에 마크 터커▲기업과 증권-PC도 3D 시대 열렸다-정몽구 회장 해외시장 위기론-효성, 폴리에스터 공장 증설-STX솔라, 태양전지 생산 3배 늘려-한국업체 약진해도 국산화율 20% 미만-LG유플러스도 갤럭시U 낸다-신형 아반떼 가격 1490만~1950만원-이공박사 8천명 해외로 유출된다-의약품 경제성평가 대신 20% 일괄인하-정부, 줄기세포연구 60억 지원-독립문 메리야스 만들던 평안L&C-이마트 수입쌀 막걸리 8월부터 퇴출-하나금융 실적악화.. 금융株 어닝시즌 짐되나-외국인 8일만에 매도-호남석유 목표가 30만원까지 올라-2년 장고 끝에 한컴 인수의향서 냈다-포스코강판 영업익 흑자전환-대한생명 EV 작년 9월보다 31%↑-전기차 배터리 관련株 더 달릴까-대량환매 속 돈 몰리는 분할매수펀드-코스닥 에너지 여행株 기관이 끌고 외국인 밀고▲부동산-집 한 채가 뉴타운 3개 구역에 포함됐다니..-경매시장 관심 끌려면 2번 이상은 유찰돼야-반포래미안 주민 "공사비 돌려달라"-서울 강남구 3구 땅값도 하락-GS건설, 3600억원 정유정제시설 수주◇한국경제▲1면-주택 거래활성화 대책 곧 발표... DTI완화되나-스마트폰 300만시대..비즈니스가 바뀐다-서울 땅값 15개월만에 하락-"서민경제 살리기 집중"▲종합-"원자바오 들으시오"..직격탄 날린 다국적 기업-이물질 신고받은 식품 식품업체, 그대로 보관해야-美외교 안보 빅2 서울로-美항모 조지 워싱턴 내일 부산항 입항-車무사고 보험 할인혜택 편법 동원땐 할증료 물어야-"DTI LTV 규제 완화해 주택거래 숨통 터줘야" 목소리 커져-앱 터치로 10분만에 하루 결산..치킨집 미용실도 스마트-삼성전자 NHN사표 내고 앱 개발...1인 창업 전성시대-"외풍에 흔들리지 말고 사업성없는 택지 과감히 포기해야"-자녀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면 부모 돌봐도 혜택.. 재정누수-美 유럽, 국내 채권시장 큰손으로 복귀-수출기업 원산지증명 발급 간소화-잘못 낸 관세, 한번 신청으로 돌려준다▲금융-국민銀 행장후보 설문 잡음도 만만찮네-현대해상, 손보2위 굳히기-뭉쳐서 해외채권 발행하니 금리 낮아지네 -현대스위스 3저축은행 새 행장 김영묵씨 선임▲국제-호주 총선정국..광산업체가 표심 좌지우지-BP, 직원 5만명 자르고 자산 10% 매각-복원센터 화재..러시아 명화들 잿더미-中 덮친 환경재앙... 기름바다 폐수유출 홍수까지-베이징 중산층 70% 車 집값의 노예-"아일랜드 긴축안 비현실적"..연립정부 IMF 고개 갸우뚱-中 "日관광객 모셔라" 나리타 공항에 아울렛-림 "애플 물귀신 작전 용납 못해"▲산업-현대 기아차, 유럽서 사상 처음 도요타 제쳤다-신형 아반떼 최고 1950만원 "사실상 가격 인하"-글로벌 100대 車부품社 중 한국업체 4곳..LG화학 6위 눈길-폴리에스터 원사 구미공장 증설 효성, 월 3000t 늘려 1만2000t-LG "이젠 게임도 입체롤"..3D PC 국내 첫 출시-포스코, 中 지린성 도시개발 맡는다-대한해운-에쓰오일 5년간 원유 수송 계약-베가폰 뒤에 새겨진 위드 구글이 두려운 이유는-모토로라, 네트위크사업부 매각-시맨틱으로 네이버 잡겠다 SK컴즈, 검색시장에 도전장-신기술금융 `10년만에 부활`..NHN 하림 SPC진출-태양열 차단 건물 유리 코팅제 개발-인삼공사 "중국산 걱정없는 고급 한약제 생산"-매출 떨어진 와인 브랜드 "수입사 바꿔"-8학군 수요 사라진 대치동 전세값 하락-중대형 아파트, 2기 신도시서도 찬밥 신세-제주리조트에 中투자 536억 유치-부동산 체감 경기, 수도권이 더 심각▲증권-7공주 떴지만..."펀드 포토폴리오는 50개가 적당"-승자의 저주 끝.. M&A주 다시 햇살-코스피 프로그램 역풍 맞나-하나금융, 2분기 순이익 8% 줄어-"기업실적 레벌업 확신 생겨야 박스권 돌파"-주식형 10개중 6개 자투리 펀드-한글과 컴퓨터 인수 9개社 각축◇서울경제▲1면-인터넷몰 매출액 백화점 앞질렀다-DTI규제 단계적으로 풀기로-현대 기아차 유럽서 첫 도요타 제쳐-서울시 부채 1년새 75% 늘어 3조-상반기 흑자냈던 건강보험 재정 하반기엔 빨간불▲종합-바이오 LED 방송장비 새성장동력 3각편대로-모바일 게임 업그레이드 바람-싼 값에 품질 배송 등 신뢰도 커져... 중 장년층까지 클릭-"하이테크 문제, 로테크로 푸는 격"-거래 입주 청약자 없는 3無시장... 불꺼진 아파트만 즐비-DTI 초과대출 특례조치 대상 중대형까지 확대할 듯-유통단계 축소 광역유통센터 건립-KIC 국내 주식 채권에도 투자-시도 재정협의회 1년만에 흐지부지 ▲금융-은행들 외화조달 새 길 열린다-産銀 대우건설ㅠ GM대우-"서민금융 활성화 영역 확장 올인"-자보료 대물배상 가입액 선택 폭 확대▲국제-美, 파키스탄 원조로 환심 사기-EU-IMF, 헝가리 자금지원 유보-IMF, 대출 재원 1조불로 증액 추진-中 하반기 수출 증가율 둔화 전망-"인도 증시 PER 17.6배..너무 올랐다"-美 스페인 지방정부 재정 빨간불...中도 시한폭탄▲산업-포스코, 中 지린성 개발 전격 참여-삼성전자 "저렴한 가격에 3D 영상 즐기세요"-"내수 수출 잘나가는데.." 쟁의돌입땐 신뢰도 먹칠-LG전자 "세계 3D PC 시장 선점"-실적 호조 게임업계 "하반기 해외공략 강화"-토종 패션브랜드 흔들▲증권-"실적 기대가 시장 떠받쳐"-분할매수펀드엔 돈 몰려-외국인 채권잔액 70조 재돌파-원전 관련株 다시 들썩-코스닥기업 자사株 매입 크게 늘어-하나금융지주 2분기 어닝 쇼크-아이폰4 출시연기 관련주 비틀-상장지수펀드시장 성장세 무섭네▲부동산-리츠시장 고사위기-깊어지는 토지 거래 침체-잠실 주공5,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후 되레 약세로-수도권 경매 낙찰가율 70%선 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