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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농식품값 12주 연속 상승
  •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고공행진의 주원인으로 지목되는 농식품 가격이 지칠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달 중 농산물 수급이 균형을 찾아가면서 가격도 진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15일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인터넷판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상무부는 지난 주(6~12일) 조사 결과 식용 농산품 시장가격이 전주대비 평균 0.5% 상승했다고 발혔다. 이로써 농식품 가격은 12주 연속 올랐다.신문에 따르면 식용 농산품 가운데 계란 소매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계란 가격은 중추절 연휴를 앞두고 수요 급증이 예상되면서 1.5% 올랐다. 채소가격도 반등해 18종의 채소 평균 도매가격이 1.3% 올랐다.육류도 상승 추세를 보여 돼지고기와 소고기 가격이 각각 0.4%, 0.3% 상승했다. 양고기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수산물 8개 품목의 평균 도매 가격도 0.4% 상승했다. 식용유·콩기름 및 생닭의 소매가격은 종전 가격을 유지했고, 땅콩유 및 유채유 가격은 평균 0.2% 상승했다. 쌀과 밀가루값은 각각 0.4%, 0.2% 상승했다.생산재 역시 지난 주 0.5% 상승해 물가 상승 압력을 높였다. 철강재, 고무, 건설자재, 에너지, 비철금속 및 화공품 가격이 오른 반면 경공업 원재료 가격은 종전 가격을 유지했고, 광산품 가격은 소폭 내렸다.전문가들은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농식품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 추세는 이달을 정점으로 누그러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주희곤 우리투자증권 베이징리서치센터장은 "8월말부터 농식품류 가격 상승폭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다"며 "중추절 등 연휴를 앞두고 있지만 수급이 점차 안정되고 있어 이달 안에 가격이 안정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0.09.15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코스피 `1800` 돌파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다음은 9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돈도 사람도 투자자문사로 몰린다 -"北 변하면 제2개성공단 가능" -코스피 27개월만에 1800 돌파 -속 터지는 2차 출산 대책 ▲종합 -1800선 안착 1차 시험대는 펀드환매 압력 -"금리야 어쩌란 말이냐"..한은 비판 보고서 봇물 ▲경제·금융 -내주초 신한금융 이사회..재일교포주주 미묘한 기류 변화 조짐 -보험도 아파트처럼 사고판다 -참여정부때 시행 BTL사업 27조 빚 부메랑 돼 돌아온다 ▲국제 -세계 경제 헤게모니 美·中·日 통화전쟁 재점화 -인도, 80년만에 카스트별 인구 조사 ▲기업과 증권 -아이폰4 나왔다..스마트폰 전쟁 2R -현대重, 해저 12km까지 시추 드릴십 건조 -신세계 "이마트 때문에 내가 미쳐" -급등한 채권형 펀드 돈 뺄까 말까 -삼성떠나&nbsp;벤처 택했더니..수억원대 주식부자 됐네 ▲부동산 -땅값 부채질하는 조세체계 메스 -시니어타운도 임대가 인기 -한국감정원→ 감정평가공단 ▲사회 -말많은 특채의 세계 -"입학사정관 전형 교수자녀 특혜 조사" -타임오프 훼손하는 경제단체 ◇서울경제 ▲1면 -코스피 1800돌파..한국증시 재평가 시작됐다 -`정신나간` 경제단체들 -"제2 개성공단 만들수도" ▲종합 -가족, 든든한 버팀목이지만..집착땐 `짐`될수도 -아이폰4 `태풍` 시작..갤럭시s와 `불꽃 승부` -羅·申 "사외이사들 표심 잡자" -상장기업 수익성 5년만에 `최고` <코스피 1800 돌파> -외국인·연기금 `쌍끌이`..시총 3년만에 1000조 시대 `눈앞` -펀드환매 대기 자금 20조 ▲정치 -MB, 남북 정상회담 개최 시사 -민주 전대 출마 486후보들 단일화 -"기업인 국감 증인 채택 옳지 않다" ▲국제 -재정적자 기준 못 맞춘 EU 회원국 "투표권 한시적 박탈" -도이체방크 유증 추진..유럽은행 부실 우려 확산 -日 진흥은행 결국 파산보호 신청 -中집값 상승률 4개월째 둔화 ▲산업 -`전기차 배터리 방식` 의견 엇갈려 -김승연 한화회장, 中 저장성 당서기와 면담 -신에너지 사업 등 투자·협력 논의 ▲증권 -코스피 1800돌파..향후 주도株는? -자동차 부품주, 호재 만발에 `씽씽` -"남들 다 오르는데..." 보험株 한숨 -거래소 경고에도..우선주 다시 활개 ▲사회 -GTX사업 참여 희망자 컨소시엄 -철 모르는 `가을 장마` ◇한국경제 ▲1면 -대부업 장악 日자본 저축은행도 사들여 -워킹맘에 `근로시간 단축 청구권` -코스피 2년3개월 만에 1800 돌파 -대학 등록금 인상 내역 공개 추진 -"극동 시베리아 개발 한·러 모두에 이익" ▲종합 -"125억弗 마나비 프로젝트 파트너로 한국이 유력" -취·등록세 합친 `통합취득세` 3년간 두번에 나눠 낼 수 있다 -내년 출생 둘&#51760; 자녀부터 고교 무상 교육 <코스피1800 돌파> -증시 `魔의 박스권` 탈출..자도차·화학株 2년새 2~3배 급등 -적립식펀드 수익률 24%..은행 적금의 5배 넘어 -골드만삭스 "중국 증시 20년내 8배 성장..美 추월할 것" ▲경제·금융 -`신상훈 해임` 표대결이냐 막판타협이냐..주말이 고비 -日자금, 국내 금융시장 진출 위한 `교두보` 확보 ▲국제 -9·11테러 9년..상처아물기는 커녕 `이슬람 종교갈등` 덧나 -中 주역 흑자 30% 감소..위안화 절상 압력 줄어드나 -알리바바닷컴, 이베이와 `화해모드` -엔高에 뿔난 일본 "中도 국채시장 개방하라" ▲사회 -13조 규모 GTX사업 `경기도 3개 조선 ` 유력 -삼성·서울역·청량이 `환승 호재` -"불가피하게 퇴출되는 대학 있을 것" -중부 물폭탄,,`가을장마` 주말에도 이어질 듯 ▲산업 -삼성정밀화학·OCI `주전선주` 확 바꿨다 -박삼구 명예회장 `상하이 출장` -백화점 빅3, 추석연휴 22·23일 쉰다 ▲부동산 -집값 내리고 전셋값 칫솟고..이참에 집 사볼까 -부산 미분양아파트 펀드에 `통매각` -LH, 성남여수 상업용지 9곳 재분양 ▲증권 -"불확실성 여전히 높지만..1850까지 상승가능" -썰렁하던 코스닥도 `외국인발 훈풍` -새내기 3인방 `엇갈린 데뷔전` -펀드매니저 성적, 7~8년차 가장 좋다
2010.09.10 I 장영은 기자
  • 엑스포 부지 폐막 후 공개매각..입찰가는?
  • [이데일리 상하이지사] 10월 31일 상하이엑스포 폐막을 앞두고 엑스포 부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엑스포가 끝난 후 5.28㎢의 부지를 어떻게 활용하나 하는 것이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8일 중국증권보(中&#22269;&#35777;券&#25253;)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는 엑스포 폐막 후 부지 중 일부를 공개입찰 형식으로 매각할 것으로 전해졌다. 엑스포 부지는 지리적 위치 및 그 특수성으로 인해 사상 최고가격에 매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엑스포부지의 정확한 가치 산정은 어려운 실정이지만 엑스포 인근 황푸장(&#40644;浦江) 연안의 기타 토지 경매가격을 기준으로 최종 경매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인근의 E18부지가 땅값만 감안한 기본 원가가 ㎡당 2만5113위엔을 시작으로 경매에 들어갔으며 이에 앞서 대규모 부동산개발기업인 바오리(保利)가 인근에서 ㎡당 3만3000위엔으로 토지를 낙찰 받은 바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엑스포 개최로 인해 대규모의 노른자 부지가 생기게 됐다"면서 "엑스포 부지에는 고가의 고급 부동산이 들어서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상하이정부는 엑스포 폐막 후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언급한 바가 없으나 고급 오피스텔과 주택 등이 들어서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상하이중원부동산연구자문부 관계자는 엑스포 폐막 후 40%의 토지를 매각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CBD 또는 루자주이의 관련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부동산 분석가는 "푸시 부지를 주택용지로 매각한다면 개발상들이 높은 관심을 갖을 것이나 푸동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편, 상하이는 엑스포 폐막 후 중국국가관 등 4개 전시관만 영구보존하고 나머지 전시관은 모두 철거하게 된다. 철거된 부지에는 공공녹지 조성, 상업용지, 공공시설용지로 각각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 : 상하이저널)
코레일, 삼성 몰래 랜드마크빌딩 매입 발표
  • 코레일, 삼성 몰래 랜드마크빌딩 매입 발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코레일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100층 규모의 랜드마크빌딩을 4조5000억원에 매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사업 전면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특히 신용보강 등을 통해 자금조달이 가능해져 개발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하는데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nbsp;반면 코레일은 랜드마크빌딩의 매입규모를 4조5000억원으로 확대키로 결정하면서 정작 삼성물산에는&nbsp;언질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bsp;지급보증을 거부하는 삼성물산측에 랜드마크빌딩 4조5000억원에 매입이라는 당근책을 제시해 협상을 진행할 수 있었지만 아예 논의는 커녕 삼성물산의 퇴진을 전제로 제시한 것이다.&nbsp;삼성물산은 코레일이 랜드마크빌딩을 4조5000억원에 매입하겠다는 제안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nbsp;이에 대해 코레일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그동안 땅값을 깎아달라거나 용적률을 높여달라는 요구만 하는 등 사업을 진행하는데 허송세월만 보냈다"면서 "삼성물산이 사업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nbsp;코레일이 사업정상화를 위해 랜드마크빌딩 선매입이라는 당근책을 공개적으로 제시한 것이 이후 매입과정에서 협상력 약화의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nbsp;특히 용산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여의도와 상암동 등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초고층 오피스빌딩과 입주시점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분양경쟁도 불가피하다.코레일 관계자는 "랜드마크빌딩의 매입가격으로 제시한 4조5000억원은 사업정상화를 위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면서 "구체적인 매입가격은 향후 사업정산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nbsp;▲ 용산국제업무지구 랜드마크빌딩▶ 관련기사 ◀☞[용산역세권 재편]③일정 차질없나..건설사 유치가 관건☞[용산역세권 재편]②삼성 대체할 대형건설사는☞[용산역세권 재편]①코레일 첫 숙제는 새 AMC 구성
2010.09.07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MB, 中企·대기업 `상생 대화`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9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李대통령-재계총수 상생의 대화 -공직특채 전면 감사 -국가 R&D지원금 6577억 샜다 -北, 나포 대승호 오늘 송환 ▲트렌드 -스마트 TV시대 셋톱박스 선점하라 -총수가 상생 챙겨달라 당부할듯 -美틈새투자처 5 -국정원 원세훈 체제로 라인 업 ▲종합 -공직사회 인사청탁 부당채용 저인망식 조사 -화장품韓流..상반기 수출 38% 급증 -IMF"올해 한국 국민소득 2만달러 재돌파" -GMS 국가통합 이끌 新실크로드 열린다 ▲국제 -대만사람이 사실상 일본인보다 잘산다 -팔방미인 애플 사면초가 위기 -中 해외투자 1조달러 넘어 -유럽 다시 위기모드..이달 국채 1030억달러 만기 -미셸리 찬반투표된 워싱턴DC 시장선거 ▲금융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분쟁 재점화 -삼성생명 글로벌 시장 진출 시동 ▲기업과 증권 -삼성토탈, LPG 이어 정유업 등록 -포스코 계열사들이 만든 1000억 펀드는? -GS, 협력사 거래대금 20% 선지급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시키겠다" -르노삼성 10년 -신동빈 부회장의 해외행보 -과학벨트법 국회통과 무산위기 -대형마트에 고급 패션매장 잇달아 -더블딥 우려 덜었나..아시아도 동반 강세 -경영진 내분 신한금융지주 사흘만에 1조4700억 증발 -소녀시대 앞에선 공매도도 맥못춰 -펀드 판매보수 2단계 인하 -대교, 인터넷서점 리브로 인수 -현대건설 재상승 시동거나 -기관 다시 코스닥 입질 -삼부토건 숨겨진 알짜 자산주 ▲부동산 -토지 중복규제 대폭 없앤다 -부산 대전은 &#51666;값 올랐다 ◇ 한국경제 ▲1면 -당위성과 현실사이 공정사회 딜레마 -신용회복자에 일자리 찾아드립니다 -10대그룹 채용 30% 늘어난다 -코스피 연중 최고 12P 올라 1792 -고용시장 회복세 유지 KDI, 7월 취업자 2% 늘어 -"국민소득 2만弗 재돌파 2015년 3만弗은 힘들듯" IMF전망 ▲종합 "9일까지 집결하라" 北당대표자회 임박 -그린벨트 도시자연공원구역 중복지정 규제 푼다 -한국 GDP, 2018년 日 따라잡는다 -노사정위원장 최종태 국정원 2차장 민병환씨 -靑 "반칙않는 사회" 전문가 "포퓰리즘 경계" -내일찾기로 빚 탕감받고 마흔넘어 정규직 취업.."꿈만 같아요" ▲경제 -태양광 발전, 논밭 임야에 지으면 불이익 -농수산물 구매 장소 일자별 가격 공개 -"G20 서울회의, 도하 아젠다 타결 계기될 것" -세계최고 권위 경제 학술대회 한국개최 ▲금융 -이백순 신한은행장 "신상훈 사장 고소 절대 취하 안한다" -은행 BIS비율 7분기만에 감소 -지방銀 현금서비스는 바가지 ▲국제 -유로존, 800억유로 국채발행..잠잠하던 재정위기 또 시험대 -"AI 공포 사라지지 않았다" -G2 新냉전 풀고 대화무드..美, 6자회담 수용하나 -미국인 81% "경제상황 열악..더블딥 걱정" ▲해외산업 -브라질 억만장자 레만, 버거킹 구세주 될까 -오라클, 경쟁업체 HP前CEO 허드에 러브콜 -中자동차업계 "설비과잉 아니다" ▲산업 -구매거부 中파워에..철광석 유연탄 가격 2년만에 하락 -협력업체 납품대금 5600억원 삼성전자, 추석전에 조기지급 -GS, 협력社에 6600억 금융지원 -첨단사양 가격인하... 대형세단 경쟁 후끈 -이희범 경총회장 "公正사회 위한 기업혁신 지원" -대한상의 FTA비준 호소 對美사절단 파견 -국산 슬라이스잇 아이폰 유료앱 톱10 비결은 -갤럭시탭 요금제 어쩌나..SK텔 보조금 딜레마 -네오팜, 아토피 치료제 개발나서 -삼화전자, 130억 규모 부동산 매각 -CJ, 전국매장 3000곳 카드한장으로 할인 ▲부동산 -서울 연남 북가좌동도 휴먼타운 개발 -"집값 비싼 판교는 3년만 보유하면 비과세인데.." -용산 강남 주상복합 외국인 렌트로 짭짤 ▲증권 -前고점 넘은 증시 네 마녀 심술 피해갈까 -다우 철강지수 알면 코스피 보인다 -굴삭기 중국 효과..동양기전 신고가 -"변동성확대...코스피 10~15% 조정 올 수 있다" -롯데, 자산운용업 진출 -한화그룹주펀드, 하필이면 운용 첫날... -루티즈, 최대주주 변경 10일만에 합병? ◇ 서울경제 ▲1면 -사면초가 갇히나...단기필마로 뚫나 -MB, 내일 中企 13일 대기업 총수 회동 -北나포 대승호 한달 만에 돌아온다 -노사정위원장에 최종태 내정 ▲종합 -아이폰 빼고 외산 스마트폰 국내선 시들 -스마트TV 산업 육성책 연내 나온다 -태풍 말로 북상...남부 지방 많은 비 -지역 지구 중복 지정때 1개 규제만 적용 ▲해설 -중립으로 돌아선 日주주들 행보가 향후 경영권 갈등 최대 변수 될듯 -羅회장 비자금 뇌관 터질까 -신한금융 사태 국회서도 도마에 올라 ▲종합 -中企, 시장질서 개선 건의할듯 -농수산물 가격 한눈에 비교한다 -석유公, 英다나 인수여부 내일 판가름 -"G20회의 계기 내년 DDA타결 가능할수도" -대기업 하반기 1만5000명 뽑는다 -일방적 분배 보다 나눔 배려로 따뜻한 사회 만들어야 ▲금융 -은행지주사 BIS비율 감소세로 -은행권 서민대출체계 가닥 -저축은행들 후순위채 발행 줄잇는다 -가계 부채 증가속도, 소득보다 빨라 ▲국제 -대립각 세운 美 中, 타협점 찾나 -美 중간선거서 검은 돌풍 예고 -글로벌 은행권, 해외 여신 늘었다 -국제 육류값 가파른 상승세 -오바마, 1000억불 규모 稅감면 -룰라 등에 업고 승승장구...브라질 첫 여성 대통령 눈앞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심해 유전개발 시동 ▲산업 -삼성전자, 특허조직 재정비 -GS, 협력사에 6600억 신규 지원 -삼성전자, 추석맞이 납품대금 5600억 앞당겨 지급 -상의, 美에 경제사절단 파견 -"상생 협력 노사문화 발전에 앞장" -e북 단말기업체 태블릿PC에 맞서 가격 파괴 -"와이파이 속도 빠르고 가장 편리" -아파트형 공장 급매물 쏟아진다 -피자에땅 "올 업계 3위 진입" ▲증권 -코스피 올 최고치 돌파.."추가상승 기대" -KCC 실적 기대로 이달 13%대 올라 -펀드 판매보수 인하 삐걱 -대형주 쏠림 갈수록 심화 -"기관 외국인 사는 코스닥株 관심을" -슈퍼박테리아 日 출현에 관련株 희색 -전기차株 판도 변화 조짐 -"항공株 고공비행 준비 끝" -"한진해운 저가매수 기회" ▲부동산 -LH 11년만에 발행 토지수익연계채권 인천 영종·파주 운정 등 대거 포함 -충북 미분양 한달만에 1100가구 감소 왜? -착공 신고도 안한 광교 상가 불법분양 주의
2010.09.06 I 안준형 기자
추신수, 이치로 앞 멀티히트...1타점 1도루 '만점활약'
  • 추신수, 이치로 앞 멀티히트...1타점 1도루 '만점활약'
  • ▲ 클리블랜드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8)가 멀티히트를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석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의 만점짜리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9푼6리로 끌어올리며 3할 복귀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도루도 1개 추가해 '20홈런-20도루' 달성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1루에 나간 뒤 다음 타자 트래비스 해프너 타석 때 2루를 훔쳐 시즌 17호 도루를 기록했다. 이어 해프너가 우전안타를 치자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홈으로 들어와 팀에 첫 득점을 선물했다. 3회초 두번째 타석 때는 무사 1,2루 찬스에서 1타점을 올리는 우전 적시타를 뽑았다. 상대 선발 데이비드 폴리의 2구째 88마일(142km)짜리 직구를 놓치지 않고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1루에 나간 추신수는 해프너의 2루수 직선타구 때 1루로 귀루하지 못하고 아웃되는 바람에 추가진루에 실패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초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시애틀 왼손 구원투수 크리스 세던의 6구째 88마일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스즈키 이치로의 옆을 꿰뚫는 2루타로 연결했다. 이날 추신수의 안타 2개가 모두 이치로쪽으로 향한 타구였다.클리블랜드는&nbsp;추신수의 활약을 앞세워 시애틀을 4-2로 눌렀다. 시애틀의 1번타자로 출전한 이치로도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이름값을 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한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찬호는 PNC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했지만 1이닝 동안 안타를 맞고 1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달 19일 뉴욕 메츠전부터 이어온 8경기 연속 무자책점 행진을 마감했다. 평균자책점도 5.36에서 5.44로 올랐다. 피츠버그는 워싱턴에 2-9로 무릎을 꿇었다.
2010.09.05 I 이석무 기자
'日이냐 韓이냐' 이승엽 향후 거취는?
  • [SPN 테마록]'日이냐 韓이냐' 이승엽 향후 거취는?
  • ▲ 이승엽[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일본 프로야구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데 이승엽(34.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내년 시즌 거취문제는 이미 도마위에&nbsp;올랐다. 이승엽의 올시즌은 최악이다. 시즌 개막전 이미 주전경쟁에서 밀려난채 대타로 등장하거나 선발출장하더라도 띄엄띄엄 나서기 일쑤였다. 그나마 시즌 초반 지난 6월 2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후에는 2달 넘게 2군에 머물러있어야 했다.&nbsp;사실상 이승엽은 올시즌 요미우리에서 전력외 선수였다. 4일 현재 49경기 출전에 타율 1할6푼7리 5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요미우리가 이승엽과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0'이다. 요미우리 구단과 하라 감독의 이승엽에 대한 신뢰는 떨어진지 오래다.&nbsp;그렇다면&nbsp;이승엽은 이제 또다른 선택을 해야만 한다. 요미우리 시대의 마감 이후 이승엽의 미래는 두 가지 방향으로 점칠 수 있다. 하나는 일본내 다른 팀으로의 이적, 또 하나는 국내 프로야구 복귀다. 한때 이승엽이 관심을 보였던 메이저리그 도전은 사실상 물건너갔다.▲일본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하나?현실적으로 가장 실현성이 높은 시나리오다. 자존심이 강한 이승엽의 성격상 일본에서 어떻게든 명예회복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즌 중 야쿠르트, 요코하마 등 타구단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그런 가운데 주목할만한 징후가 있었다. '일본프로야구 전설'인 재일동포 장훈(70)씨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2개 구단에서 연봉 5000만엔 정도라면 관심이 있다는 얘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승엽의 일본내 이적논의가 제법&nbsp;구체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이다. 물론 6억엔의 연봉을 받는 이승엽에게 5000만엔은 자존심이 상하는&nbsp;액수다. 하지만 현재 이승엽의 좁아진 입지를 감안할때 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건재함을 재확인시켜 땅에 떨어진 자존심을 되살리는 것이다. 일본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퍼시픽리그로 가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다. 일단 퍼시픽리그는 1루수 뿐만 아니라 지명타자로도 기용될 수 있어 출전기회의 문이 더 넓다. 요미우리와 같이 당장의 성적에 조급한 팀 보다는 상대적으로 선수층이 얇고&nbsp;출전기회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 팀을 찾는 것도 이승엽에게 유리하다. 니혼햄이나 오릭스, 라쿠텐 등의 팀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국내 프로야구로 돌아올 가능성은?&nbsp;한국 프로야구로 컴백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지금 한국으로 돌아오면 일본에서 실패해 초라하게 쫓겨오는 모양새 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이승엽의 자존심이 쉽게 허락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승엽의 친정팀인 삼성의 반응도 미덥지 않다. 삼성 선동열 감독은 최근 "이승엽이 지금 우리 팀에 온다고 하더라도 뛸 자리가 없다"라며 이승엽의 삼성 복귀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물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나온 농담성 발언이었지만 팀의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진행중인 선동열 감독으로선 이승엽의 복귀가 꼭 반가울 수만은 없다. 일본에서 직접 선수생활을 했던 선동열 감독은 이승엽이 실패한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기를 바라는 눈치다. 물론 삼성이 아닌 다른 팀으로 갈 수도 있다. 하지만 삼성 이외 구단이 이승엽을 영입하기 위해선 2003년 삼성에서 받은 연봉(6억3000만원)의 최대 450%를 보상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만약 내년 시즌에 9, 10구단이 새로 출범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도 있다. 빠르게 팬들에게 다가서고 인지도를 높여야 하는 신생팀 입장에서 이승엽의&nbsp;실력과 이름값은 당연히 매력적이다. 물론 험난한 창단 과정이 현실화 된 뒤의 이야기다.&nbsp;▶ 관련기사 ◀☞[SPN 테마록]이승엽 연봉, 왜 5천만엔이 기준일까☞'고제트 부활하라' 김경문 감독의 채찍과 당근☞'다승 공동1위' 김광현 "빨리 우승 확정짓고 다승왕 노리겠다"☞SK, 두산 꺾고 1위 굳히기...'16승' 김광현, 다승 공동1위☞'은퇴' 구대성 "마지막 투구, 홀가분하고 섭섭하다."
2010.09.04 I 이석무 기자
스마트브리프 3일 오후5시 산업부동산 뉴스
  • 스마트브리프 3일 오후5시 산업부동산 뉴스
  • [박호식 이데일리 산업2부장] 톱 ▲삼성전자 "갤럭시탭 올해 100만대 판다"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태블릿PC `갤럭시 탭` 판매 100만대에 도전한다. 아울러 조만간 더 작은 크기, 더 큰 크기, 다른 OS(운영체제) 적용 등 태블릿PC 라인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2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0` 개막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신 사장은 "태블릿PC 시장은 아직 초기라 판매 목표를 말하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올해 말까지 갤럭시 탭의 판매 목표는 100만대 수준"이라고 말했다. 중장기적인 판매 목표는 시장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지만, 올해만 한정해서 예측하면 100만대는 충분히 판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 탭에는 WSVGA급(1024×600) 7인치 화면이 적용됐다. 또 11.98mm의 두께에 무게가 380g에 불과해 뛰어난 이동성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더 작은 제품이나 더 큰 크기의 태블릿PC도 출시할 계획이다. 신 사장은 "6인치나 10인치 태블릿PC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며 "태블릿PC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체 개발한 OS(운영체제) `바다` 등 다른 OS를 적용한 제품도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신 사장 설명이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 중 하나라는 것. 갤럭시 탭의 출시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 S` 판매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부분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신 사장은 "태블릿PC는 스마트폰이 더 발전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라며 "일반 휴대전화가 스마트폰으로 진화한 것만큼 큰 변화"라고 말했다. 제품의 개념이 다른 만큼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베를린= 조태현 기자) 중간///하단 정도 2호선 사당~신도림 도시형생활주택 `봇물`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신도림역 구간에 도시형생활주택이 집중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이 지역은 땅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도심과 강남 접근성이 좋아 분양 수익성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파슨스(053690)는 오는 10월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 도시형생활주택 84가구와 오피스텔 208실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건설사업관리(CM) 전문회사인 한미파슨스는 이번이 부동산개발 첫 사업으로 1차 분양을 마무리한 후 2차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을 위한 부지 물색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미파슨스 관계자는 "지하철 2호선 서남권 라인이 대학과 직장 출퇴근이 편리하고, 상권도 잘 발달돼 있어 사업지로 우수한 편"이라고 말했다. 한원건설은 지난 4월 도시형생활주택 첫 사업으로 2호선 신대방역 인근에서 149가구를 공급한데 이어 2차 사업으로 신림역 인근에 97가구의 공급에 나섰다. 하나종합개발도 대림역과 신도림역 중간인 구로동에서 152가구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 중이다.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에 신규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도 2호선 서남권 라인을 중심으로 부지 물색에 나서고 있다. 애경그룹 부동산개발 계열사인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은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진출을 위해 2호선 라인과 인접한 금천·구로구 일대 2곳에 대한 부지매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권 중심가는 사업을 하고 싶어도 땅값이 비싸고, 마땅한 부지를 확보하기도 어렵다"면서 "봉천, 신림, 대림 등 2호선 라인의 경우 땅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대학과 가산디지털단지 등이 가까워 임대수요가 많기 때문에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지로 선호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도시형생활주택이 서울 동북권은 거의 전무한 반면 지하철 2호선 서남권 라인에 집중되고 있어 향후 이 일대의 공급과잉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도시형생활주택 : 도시형생활주택은 20가구 이상~300가구 미만으로 건설하는 단지형 다세대 및 연립주택, 원룸·기숙사형 주택을 말한다. 단지형 다세대와 연립주택은 전용 85㎡ 이하, 원룸형은 전용 12~50㎡, 기숙사형은 전용 7~30㎡로 건설된다. 정부가 도심의 1~2인용 주택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일반건축물에 비해 건축규제가 덜하다. (이진철 기자) ▲`무이자 할부에 스마트폰까지`..車 판촉전 `후끈` (사진) 자동차 업계가 최대 대목인 추석 특수를 겨냥해 무이자 할부에서 스마트폰 지급까지 치열한 판촉전을 펼친다. 현대차는 내수시장 점유율을 되찾기 위한 총력 마케팅에, 르노삼성은 모든 차량 구매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수입차도 소비자들과의 접점 넓히기에 나섰다. 렉서스는 일부 차종에 대해 760만원을 인하하고, 크라이슬러는 300C 3.5모델을 월 10만원에 탈 수 있는 리스 프로그램 내놓으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공격 마케팅에 돌입한 현대차(005380)는 쏘나타 출시 1년을 기념해 이달에 쏘나타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1% 초저금리 할부금융 서비스를 실시한다. 소비자가 구입 금액 중 1500만원에 대해 36개월 할부를 이용하면 정상 할부(연 7.65%)때보다 총 167만원을 아낄 수 있다. 오는 11월쯤 신차출시를 앞둔 더 럭셔리 그랜저와 베르나도 할인폭을 확대했다. 24주년 기념모델인 더 럭셔리 그랜저는 전달 100만원에서 150만원 인하로 할인폭을 늘렸다. 베르나도 전달보다 20만원 더 내린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르노삼성은 창립 10주년를 맞아 매력적인 판촉조건을 내놨다. 9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구매 고객에게 갤럭시S 스마트 폰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SM5 구매 고객들에게 마사지 시트를, SM7 구매고객들에게 고급 가죽시트 패키지, SM3 CE·SM3·SM5 구매 고객들에게 선루프를 무상 지원한다. 기아차(000270)는 전달에 비해 비교적 '차분한' 판매조건을 내놨다. 포르테는 고성능 GDI 엔진을 장착한 `포르테 GDI`로 재탄생함에 따라 전달 100만원에서 20만원 인하로 할인폭을 대폭 낮췄다. 기아차는 대신 7개월 연속 K7 준대형 1위를 기념, 기아차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 햅쌀, 와인잔 세트, 편의점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수입차들도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한국도요타는 렉서스 ES350 가격을 최대 760만원 인하한다. 2011년형 ES350 슈페리어 모델은 기존 6750만원에서 5990만원으로 760만원, ES350 프리미엄 모델은 기존 5990만원에서 5550만원으로 400만원 낮아졌다. 한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크라이슬러는 300C 3.5를 월 10만원에 탈 수 있는 리스 프로그램을 내놨다. 이를 통해 국내 대형차 시장을 '정조준'하겠다는 복안이다. 혼다는 중형세단인 어코드에 대해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하거나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GM코리아도 등·취득세 지원과 무이자 할부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캐딜락 올 뉴 SRX를 구입하는 고객은 등록세 지원 또는 신한카드 제휴 프로그램인 24개월 무이자 금융리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김보리 기자) 통신·전자업계, 인간 감성과 IT 접목 나선다 3일 감성ICT산업협의회 출범 감성ICT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기업, 학계, 연구소 등이 힘을 합친 `감성ICT 산업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출범했다. 협의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통3사, 삼성전자, LG전자 등 5개 대기업과 6개 중소기업, 12개 대학이 창립 멤버로 참여한 가운데 3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첫 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초대 의장사로는 SK텔레콤이 선정됐다. 감성ICT란 인간의 감성을 데이터화해 각종 IT(정보기술) 기기에서 활용하는 기술이다. 상용화되면 이용자의 생각을 통해 조작할 수 있는 게임, 기분에 따라 UI(이용자 환경)가 자동으로 바뀌는 휴대폰 개발 등이 가능해진다. 협의회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민간, 연구소 간 합동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인 회원 확대를 통해 감성ICT를 한국 IT산업의 큰 축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날 창립 총회에 참석한 조석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은 "아이폰, 닌텐도 wii 사례에서 보듯, 감성ICT는 향후 IT시장의 핵심 키워드"라고 말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후종 SK텔레콤 서비스기술원장은 "협의회 창립을 통해 한국의 감성ICT 기술이 세계를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묵 기자 honnezo@edaily.co.kr
2010.09.03 I 박호식 기자
  • 2호선 사당~신도림 도시형생활주택 `봇물`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신도림역 구간에 도시형생활주택이 집중적으로 공급되고 있다.&nbsp;이 지역은 땅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도심과 강남 접근성이 좋아&nbsp;분양 수익성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파슨스(053690)는 오는 10월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 도시형생활주택 84가구와 오피스텔 208실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건설사업관리(CM) 전문회사인 한미파슨스는 이번이 부동산개발 첫 사업으로 1차 분양을 마무리한 후 2차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을 위한 부지 물색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미파슨스 관계자는 "지하철 2호선 서남권 라인이 대학과 직장 출퇴근이 편리하고, 상권도 잘 발달돼 있어 사업지로 우수한 편"이라고&nbsp;말했다.한원건설은 지난 4월 도시형생활주택 첫 사업으로 2호선 신대방역 인근에서 149가구를 공급한데 이어 2차 사업으로 신림역 인근에 97가구의 공급에 나섰다. 하나종합개발도 대림역과 신도림역 중간인 구로동에서 152가구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 중이다.&nbsp;도시형생활주택 사업에 신규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도 2호선 서남권 라인을 중심으로 부지 물색에 나서고 있다.&nbsp;애경그룹 부동산개발 계열사인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은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진출을 위해 2호선 라인과 인접한 금천·구로구 일대 2곳에 대한 부지매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관계자는 "강남권 중심가는 사업을 하고 싶어도 땅값이 비싸고, 마땅한 부지를 확보하기도 어렵다"면서 "봉천, 신림, 대림 등 2호선 라인의 경우 땅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대학과 가산디지털단지 등이 가까워 임대수요가 많기 때문에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지로 선호되고 있다"고 말했다.다른 관계자는 "도시형생활주택이 서울 동북권은 거의 전무한 반면 지하철 2호선 서남권 라인에 집중되고 있어 향후 이 일대의 공급과잉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nbsp;*도시형생활주택 : 도시형생활주택은 20가구 이상~300가구 미만으로 건설하는 단지형 다세대 및 연립주택, 원룸·기숙사형 주택을 말한다. 단지형 다세대와 연립주택은 전용 85㎡ 이하, 원룸형은 전용 12~50㎡, 기숙사형은 전용 7~30㎡로 건설된다. 정부가 도심의 1~2인용 주택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nbsp;일반건축물에 비해&nbsp;건축규제가 덜하다.
2010.09.03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신한은행, 신상훈사장 고발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다음은 9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1면-글로벌 車시장 수용급감 쇼크-`햇살론` 실적은 화장발?-신한은행, 신상훈사장 고발-재무·기술능력 배점 높여야..종편 1차 공청회-국제 육류값 20년만에 최고▲모바일·종합-올해 태풍 1~2개 더 온다-와이브로 4G 경쟁서 밀리나▲종합-포스코 신제강공장 건설 1년째 표류..포항경제 휘청-내년 재정지출 306조~311조..2013~2014년 균형재정 달성-물가대책 막상 뚜껑 열어보니 관세낮춰 수입 늘리기 되풀이-중국 조달시장 개방땐 한국이 최대수혜 예상-한국 외환보유액 인도제치고 세계 5위-"한국 정책금리 4% 돼야 적정" IMF 한국과장▲국제-佛, 이번엔 이슬람식 버거 논쟁-태국 바트화값 급등에 초비상-1분기 세계무역 25% 증가-`중산층 대국` 일본신화 무너져▲금융·재테크-`인생 2막` 여는 이철회 캠코 사장-주택대출 감소폭 11달만에 최대치▲기업과증권-윤부근 사장 "삼성이 스마트라이프 주도하겠다"-800여개 제품 공개한 이영하 사장 "LG 가전의 힘은 기술력"-SK, 현금결제 7일 이내로 단축▲기업·경영-초조해진 스티브 잡스-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 "1년내 신차 8종 출시"-김종호 금호타이어 사장 "타이어 가격 올리겠다"▲유통-미술관같은 화장품R&D센터 왜?-태풍에 배 우수수..추석 대목 날벼락-칠성사이다에 도전장 내민 신제품들▲기업과증권-안갯속 증시 해외변수따라 들쭉날쭉-모바일 주식거래하면 스마트폰 공짜-"랩어카운트 가입 최소 1억원으로"-공매도 타깃 하이닉스·LG전자 주가 연중 최저..매수 기회?-우회상장 심사 신규상장처럼..-무상증자 기업 `고속질주`-ELS 발행 많은 종목 주가도 `껑충`-SRI·배당지수 구성종목 바뀐다▲부동산-일산·동탄·송도·의정도 GTX효과 볼까-한화건설 쿠웨이트서 첫 수주-"세종시 아파트 청약?..글쎄요"-신길음 3구역 상업·업무복합단지로-서울소재 대학 층수제한 완화-은행창구도 중개업소도 `조용`-"아파트 지을 땅 관심없어요"◇서울경제▲1면-중기 온실가스 줄이기 지원땐 대기업도 함께 감축 인정-신한금융그룹에 무슨 일이..-강성종의원 체포동의안 국회통과-이광재 강원지사 일단은 직무복귀-세계경제 더블딥 우려 한풀 꺾이나▲종합-수도권 경매시장도 `반짝 회복`-이철휘 캠코 사장 돌연 사의, 왜?-美 제재 여파..한국 對이란 수출 급감-외환보유액 석달만에 줄어 2853억불▲해설-밖에선 `스마트 대전`..안에선 `대형차 대전`-"경기 위축은 일시적..미 경제 급격 추락은 없을 것"-中, 경제 연착륙 청신호-아태 신흥국은 더블딥보다 인플레 걱정-"단기적 변동성 있겠지만 경게상승세 내년까지 지속"-7월 재고율 급증은 착시현상?-靑 벙커회의도 `친서민` 간판▲종합-추석 앞두고 과일·채소값 추가상승 우려-중기에 추석자금 14조5000억 푼다-한반도 안보지수 4년래 최악-부가세 면세사업자도 카드수수료 인하▲금융-5명이상 적금 가입땐 우대 금리-손보사들 "간병비까지 떠맡나" 울상▲국제-신흥국, 달러채 발행 `사상 최고`-中, 유럽산 제품 첫 反보조금 조사-EU 상의 "中 시장장벽 제거해야"-"美 CEO들, 감원 대가로 제 주머니 불렸다"-파키스탄, 부자들에 `홍수세` 부과 논란-"중, 스페인 국채 더 사달라"▲산업-SK, 사회적 일자리 1만개 만든다-GM대우 "1년내 신차 8종 선뵐 것"-10m내서 대용량 데이터 고속 전송-전경련 9일 회장단 회의..대·중기 상생방안등 논의할듯-콘솔게임 시장 경쟁 치열해진다-IT서비스 기업 해외 진출 박차-日 프린터 업체들 속속 국내 상륙-가정용 LED조명 가격인하 경쟁-"2012년까지 식의약분야 중기 100곳 육성"-대·중기 MRO 자율조정 결렬-패밀리 레스토랑도 `실속형`이 대세-"미술관 같은 열린 공간서 창의적인 결과물 나올 것"▲증권-상장사 3분기에도 호실적 이어갈듯-태풍 증시영향 미미-곡물값 뛰니 농산물펀드 재미 `쏠쏠`-신한지주 `CEO 리스크`에 4%대 급락-`자문형 랩` 위탁 운용 범위 시각차-우회상장 문턱 높아진다-금융·유통·화장품 시총 순위 `엎치락 뒤치락`▲부동산-조립식 공업화 주택시장 탄력받나-수요 꾸준한 오피스텔 잡아볼까◇한국경제▲1면-北-中 두만강에 `超국경 특구` 창지투-나진항과 연계 개발-태풍 `곤파스` 전국에 생채기-신한銀, 신상훈 지주사장 고소-이광재 강원지사 직무 복귀-"고급 태블릿PC 연내 3~4종 출시" 이상철 LG U+ 부회장-외환보유액 세계 5위 8월말 2853억달러▲종합-"종편 사업자 1개 선정해야 공정·고품격 방송 가능"-서울 40세이상 남자 20년뒤 60% 육박-도이체방크, 프라임타워 매입-C등급 미주제강 빚 모두 상환..은행 신용평가 제대로 했나-추석 제수용품 등 21개품목 가격 매일 점검-IMF "한국, 기준금리 더 올릴 여지 있다"-주요 투자은행 "한국 경제 올 6% 성장"▲금융·재테크-DTI 완화 첫날..은행 대출창구는 `한산`-살고있는 집 담보땐..9억 기준은..DTI 완화 헷갈리네▲국제-美고용창출 `우울한 초상`..시간당 10불 단순노무직만 늘어-FRB "월가 추가지원 꿈도 꾸지마"-中 완연한 회복세? 부동산·제조업까지 지표마다 호조-네티즌 12억명 IT 新시장 BRICI 선점하라▲산업-"콩·인삼·녹차에 R&D 집중..빅히트 화장품 만들 것"-SK, 하반기 채용 30% 확대..`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신설-현대·기아차, 닛산 제쳤다..美점유율 8.6% 사상최고-7~8월 중동 건설 수주 119억불 `사상 최대`-삼성-필립스 LED조명시장 놓고 `격돌`-금호타이어, 타이어값 또 올린다-中화웨이, 10만원대 스마트폰 내놔-GM대우 "1년내 신차 8종 국내 출시"-"한국 바이오벤처 10~15곳에 투자" 美버릴앤드컴퍼니 대표-대·중소기업 `공동구매 사업조정` 결렬▲패션·유통산업-패션 트렌드 세터들이 열광하게..신세계 `품격있는 1층` 열었다-롯데리아, 부채 안고 `버거킹재팬` 인수한 까닭은▲상품·원자재-풍산, 황동·순동판·청동 4%대 일제 인상-추석 앞두고 상품권 너무 풀렸나-잘미꽃값 한달만에 3배 가까이 치솟아-쇠고기값 오름세▲부동산-보금자리 민간 분양가 1900만~2100만원-"해외공사 따내줄테니 수수료 달라"-한국감정원·감정평가사 `밥그릇 싸움` 일단락-8.29 대책 이후 경매시장 활기-신길음3구역에 240여채 주상복합단지-생애최초구입자금 대충 `왕따` 당하나▲증권-문턱 높인 우회상장..부실기업 솎아낼까-`유통 3총사` 동반 신고가-정유주 `화학주 그늘` 벗어나 빛 본다-SRI지주, 효성 빠지고 동아제약 편입-하루 거래 2조..ELW시장 `과열`-환매 몸살 해외펀드, 추종지수 바꿔!▲기업재무·회계-PEF 도입 6년째..`엑시트 큰 장` 열렸다-PEF 설립 만만찮네-`콜 차입` 어려워진 중소형 증권사, CP 발행 러시
2010.09.02 I 안승찬 기자
골프 회원권값 폭락..`입회금반환` 위기 오나?
  • 골프 회원권값 폭락..`입회금반환` 위기 오나?
  • [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국내 회원제 골프장도 일본의 골프장처럼 입회금(회원권 분양가)&nbsp;반환 불능으로 인한 도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nbsp;경기 침체로 골프회원권 시세가 최초 분양가를 밑돌면서 입회금 반환시기가 도래한 지방권 회원제 골프장이 위기의 진원지다.&nbsp;1일 금융감독원의 골프장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분양해&nbsp;올해 입회금 반환 청구가 예정돼 있는 골프장은 24곳에 달한다.&nbsp;입회금 반환규모는 총 1조640억원에 달한다. 입회금 반환 시기는 골프장과 회원간의 계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회원권 분양금 완납 후 5년이 일반적이다. ◇ 입회금 반환 규모는지역별로 보면 영남권&nbsp;8곳(3427억원).&nbsp;제주권&nbsp;6곳(3932억원) 등으로 가장 많다.업체별로 보면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블랙스톤CC가 1033억원으로 가장 많고 타미우스CC(구 로드랜드)가 930억원으로 두번째다. 타미우스CC는 이미 입회금 반환소송 중이다. 또&nbsp;에덴밸리리조트(회원제 18홀)를 운영하는 (주)신세계개발은 공사대금을 갚지 못해 워크아웃 중이다. 내년에 입회금 반환 시기가 도래하는 골프장은 37곳, 입회금 반환규모는 1조9260억원에 달하고 2012년에는 47곳, 3조111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nbsp;5년전 가격대비 지역별 등락률 비교(2010년 8월÷2005년 8월)-1현재 골프회원권 시세는 2008년 상반기에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지방권을 중심으로 일부 골프장의 회원권 시가가 분양가를 밑돌고 있다. &nbsp;올해 8월 골프회원권 가격을 5년 전인 2005년 8월과 비교해보면, 제주권은 -37.5%, 영남권은 -12.2%, 호남권은 -22.0%, 강원권은 -14.2%, 수도권은 -1.8%이다.&nbsp; 업계 관계자들은 입회금 반환문제로 골프장 한곳이 부도가 날 경우, 회원권 가격이 동반 폭락하면서 현재 시가가 분양가를 상회하는 골프회원권까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회원권 시세 폭락이 원인&nbsp;대다수 골프장들이 입회금 반환 불능에 빠진 이유는&nbsp;골프장을 건설할 때 자기자본이 거의 없이 회원권 분양대금이나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같은 부채로 골프장을 건설하는게 관행처럼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nbsp;이처럼 무리하게 골프장을 건설하면 골프회원권 시장이 호황일 때는 문제가 안되지만 지금같은 불황기에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 연구소장은&nbsp;"골프장이 회원권 분양시 받았던 입회금은 약 5년의 시간이 지나고 회원이 반환 청구를 하면 되돌려줘야 하는데 입회금을 공사대금, 땅값 등에 모두 지불했기 때문에 반환자금이 거의 없다"며 "대기업 계열 골프장은 그룹 이미지상 입회금을 되돌려 줄 것으로 예상되나 그외의 골프장들은 부도를 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와 같은 입회금제로 운영되고 있는 일본은 이미 이같은 문제로 홍역을 치뤘다. 버블 붕괴 후 골프장 이용인구가 급감하고 회원권 값이 하락하면서&nbsp;800곳에 이르는 골프장이 입회금 반환문제로 인해 부도가 났고 골프회원권 가격도 95% 이상 폭락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예탁금제도(우리나라 입회금제도에 해당)를 그대로 받아 들인 우리나라도 입회금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nbsp;서천범 연구소장은&nbsp;"입회금제도 대신에 회원권(입회금)을 골프장 회사의 주식으로 대체하는 주주회원제를 확대하거나 현재 공정률 30% 이상이면 골프회원권을 분양할 수 있었던 제도를 50%까지 높일&nbsp;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입회금제 회원제골프장&nbsp;골프장 회원권을 살 때, 골프장 경영회사에 입회비를 예탁하고 그 시설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권리(시설이용권)와 일정한 거치기간이 지난 후 입회금의 반환을 청구할 권리(입회금 반환청구권)를 갖는 골프장이다.&nbsp;2009년말 기준으로 국내 회원제골프장 193곳 중 사단법인제 3곳, 주주회원제 4곳을 제외한 186곳이 입회금제로 운영되고 있다.&nbsp;최초 골프장 회원권(입회금)을 구입했을 때의 분양가보다 현재 시가가 높을 경우는 회원권 거래소를 통해 매도-매수가 이뤄지지만 시가가 최초 분양가보다 떨어졌을 경우는 골프장과 회원간의 계약시 약정에 따라 일정 거치기간이 지난 후 입회금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nbsp;골프장이&nbsp;입회금&nbsp;지불능력을 상실하게 되면&nbsp;부도처리&nbsp;되고 회원은&nbsp;입회금 전액 회수가 불가능해 질 수 있다.
2010.09.01 I 윤석민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물산, 용산개발 손뗀다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다음은 9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 ▲1면 -D(디플레이션)의 공포에 전세계 돈 채권으로 -삼성물산, 결국 용산개발 손뗀다 -아주그룹, 수단에 대규모 농장 ▲종합 -앱개발자 돈벌기 쉬워진다 -7월 제조업 가동률 85% 사상최고 -제재냐 대화냐 투트랙 국면…한반도 정세 기로에 서다 -`김정일 방중` 北·中 동상이몽 -한국-페루 FTA협상 타결..車·가전 日과 수출경쟁서 유리해져 ▲금융 -"DTI 없애도 은행 건전성 문제 없어" -車 사고때 보험서 대중교통비 더 준다 -韓銀, 새로운 유동성 조절수단 마련 -IC칩 내장 카드로만 현금 인출 ▲국제 -美 경기침체에 군사기술도 빗장 푼다 -中은행 수익성적표 못믿겠네! -日 오자와 대표경선 불출마로 가닥 ▲산업 -현대·기아차그룹 10년..계열사 42개·자산 100조 -LG, 유럽가전 공략 나서..폴란드공장 대규모 증설 -삼성전자 3D TV도 `밀리언 셀러` -GS, 다우메탈 인수 자원재활용사업 ▲증권 -3대 장기투자펀드 인기 좋네 -리스크 만만찮은 9월 증시 -경기 불안감에 주식거래도 위축 -부동산·선박펀드 다시 꿈틀 ▲부동산 -삼성물산 빠진 용산개발 순항할까 -남산 일대 스카이라인 확 바뀐다 -월세수익률 年3%도 안돼 효과 의문 -아파트 승강기에 CCTV 의무화 ◇서울경제신문 ▲1면 -국책銀 내년 상반기 `판다본드` 발행한다 -李 대통령 "김정일 中 자주 가면 北 개방에 도움" -한·페루 10년내 관세 모두 철폐 -"타임오프 원칙대로" 기아차 임단협 잠정합의 ▲종합 -태풍 `곤파스` 상륙 3일까지 많은 비 -김정일 訪中…美, 대북 추가제재…긴박한 한반도 -올해 수확한 쌀 중 수요 초과분 40만~50만톤 정부가 매입 -아파트 실거래가 "이젠 인터넷서 실시간 확인" ▲금융 -한은, 단기 돈줄 죄는 수단 내놨다 -저축銀 `PF 매각 MOU`는 족쇄? -보험사, 車 사고수리땐 렌터카 직접 제공 -국내 은행들 BIS비율 7분기만에 하락 -`DTI 완화` 주택대출 이르면 내주부터 ▲국제 -IMF, 위기예방 대출제도 개선안 승인 -유럽 IPO시장 `찬바람` -美 "신차 연비에 온실가스 배출량 반영" -오바마, 기업 감세등 추가 부양책 만지작 ▲산업 -곤 르노닛산 회장 "한국서 생산 확대 검토" -롯데 "협력사 지원 5,000억으로 확대" -아주그룹 "건설·환경서 제2 도약" -GM대우 `알페온` 7일부터 판매 돌입 -포스코, 국방부등과 "비행안전 용역 결과에 승복" 합의 -허창수 GS 회장 40억대 주식 기부 -STX그룹 하반기 2,300명 뽑는다 -KT "스마트기기 라인업 강화" -"와이브로 글로벌 가입자 내년엔 4,500만" ▲증권 -`트리플 호재` 자동차株 다시 가속페달 -원전·핵융합발전株 함께 뜀박질 -코스닥 깅버 빚 갚아도 주가는 `빌빌` -코스피200옵션 야간시장 첫날 거래 부진 ▲부동산 -3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1만가구 못미칠듯 -코레일, 외부투자자 영입 `새판짜기` -작년 국토면적 70㎢ 늘어..여의도의 24배 규모&nbsp;◇한국경제신문&nbsp;▲1면-기아차, 타임오프 수용..20년만에 無파업 임.단협-삼성, 용산개발사업 손뗐다-사상최고 가동률에도 설비투자 `마이너스`&nbsp;▲종합-미, 北`39호실` 제재.. 김정일 통치자금 정조준-李대통령 “김정일 잦은 방중, 긍정적으로 평가”-위성락, 금주 訪美.. 6자회담 재개 협의-7월 산업활동동향..생산증가율 낮아지고 선행지수 7개월째 하락-제조업 체감경기 지난달 급속 위축-중남미에 새 수출 교두보... 자원확보 `큰길`도 뚫어-호주, 콜럼비아와도 연내 타결할 듯.. 중국과는 내달 사전협의-남는 쌀, 정부서 전략매입, 벼 재배면적 12만ha 줄이기로&nbsp;▲금융-우리금융매각.. `발빠른` 우리 `정중동`하나-에르고다음, 종합손보사로 육성-렌터카 안쓰면 비용 30% 교통비 지급-`亞 채권시장 포럼` 이달말 출범-한은, 미국식 `기간부 예금` 내달 시행&nbsp;▲정치·사회-정기국회 오늘 시작..민생경제 `100일 전쟁`-“예산심사 법정 기일내 끝낼 것”-염홍철 대전시장 21억 ..서울에 땅.집2채-우근민 제주지-사 말 2마리 3800만원 신고-조제불복 절차 `납세자 프렌들리`로 바뀐다-“여러 번 맺은 계약 계속 불이행 피해액 산정기준은 마지막 계약“&nbsp;▲국제-IMF `탄력대출제` 국가별 한도 없앤다-하루도 못간 日부양책 약발..닛케이 연중최저 `폭삭`-오바마도 추가부양책 검토-英 허리띠 죄고 또 죄고.. 재무성 직원 25% 줄인다&nbsp;▲산업-기아차 “신차효과 이어가자”... 그룹 출범 10년 勞使 새 이정표-STX, 하반기 2300명 채용, KT도 대졸신업 420명 뽑아-롯데, 협력사에 5400억 지원-모바일 오피스 열풍.. 사무실 전화가 사라진다-`3스크린 플레이`일상화.. 집에서 보던 드라마, 휴대폰으로 이어본다-스마트 컨트롤러로 진화한 리모컨.. 이젠 태블릿 PC와 안방경쟁-아주그룹 “건설, 금융 등 신성장 사업으로 제2도약”-“하면된다” 혁신 DNA로 무자한 영업의 달인..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유니버설 디자인에 스토리 담고 그린 입혀라-`유전자 치료제` 상용화 눈앞..누가 먼저?-영화속 아바타 현실로 만들 `비밀의 문` 열었다-KT&G, 한 갑에 두 가지맛 `믹스 담배` 늘린다-마늘값 넉달새 2배 이상 급등.. 파동조짐-부타디엔 t당 1679弗... 약세지속&nbsp;▲증권-방향 잃은 코스피.. 배당株가 뜬다-바지사장 3명 동원 290명 횡령..회계법인도 속였다&nbsp;▲부동산-3차보금자리 예약 `알짜` 성남 고등 빠질 듯-용산개발 삼성 ‘대타’?.. 현대 대립 GS등 대형건설사 “NO”-은행, 내주부터 DTI폐지 대출-경매 DTI 피하려면 내년 3월17일까지 낙찰받아야
2010.08.31 I 김국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日 경기부양 의지에 세계증시 ↑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다음은 31일자 경제신문&nbsp;(가나다 순) 주요 기사다.&nbsp;◇매일경제신문▲1면 -태블릿 PC가 쏟아진다..제2모바일전쟁 스타트-美·日 경기부양 의지에 세계증시 ↑ -부동산 자산관리사 전문자격증 나온다▲8·29 부동산대책 이후 -"언제부터 대출 더 받을 수 있나요?" 문의 급증 -눈치보는 부동산 시장..기대감 커졌지만 "일단 지켜보자"▲종합-MB·총수 만나 대기업·중기 상생 새틀 짠다 -공정위, 상생협약 2,3차 협력사로 확대 추진▲정치·외교안보 -"이정도 인사실패면 담당수석 물러나야" -유인촌·최경환 장관 당분간 유임-민주당 9월 국회서 또 `한방`노린다 ▲김정일 訪中 결산-중국과 밀월 과시한 김정일..다음 행보는-`창·지·투`에 숨은 코드는▲경제 종합 -포장안된 빵, 오이·풋고추도 원산지 표시해야 -20년후 주식 18%→ 12%, 예금 70%→80%▲국제-美 출산율 100년만에 가장 낮아-칠레 매몰광부 구조작업 본격화-일본은행 저금리 자금 10조엔 추가 공급-中·日 노사분쟁 놓고 신경전.. 원자바오 "中 근로자 임금 올려라"▲금융·재테크-카드업계..中·일 세계로 뛰는데 우리는 우물안 경쟁-KB금융지주 캐피털社 세운다-항공우주산업 매간전 상장 추진-금감원, 장기주택대출 현장점검▲기업과 증권-저가항공 5년..국내선 34% 점유-대우인터 자원개발 더 속도낸다-현대위아, GM에 부품 공급▲기업·경영-롯데 끝없는 영토확장..소재기업 M&A-SK C&C 미국에 법인-하반기 대졸채용 26% 늘어▲유통 -백화점들 금기를 깨다 -`SSM 빅3` 8개월새 120여개 출점 -남양유업, 500억어치 분유 수출▲기업과 증권-글로벌증시 살린 `버냉키 풋` 효과 얼마나 갈까-최은영회장, 한진重 지분 정리-글로벌 머니 "이젠 채권서 주식으로"-DTI 규제 풀자 건설·금융주 `화색`-기업형 랩에도 가치株 투자 바람▲부동산 -강남 세곡·마천에 국민임대 1300가구-LH, 충남 당진땅 91필지 공급-부실 덩어리 LH 이유 있었네-서울 아파트 관리비 매월 공개◇서울경제신문▲1면 -특허괴물, 스마트 제품으로 눈돌려-KAI, 내년 상반기 상장후 매각-日, 유동성 지원 10조엔 늘려 30조엔으로-저축은행 등서 주식담보 대출때 위험관리 대폭 강화▲종합 -MB, 차기총리 `3대원칙` 제시-김정일 訪中은 권력승계 위한 성지순례? -조현오 등 장관·청장 7명에 임명장-국민·하나銀, 내달 중순부터 DTI 폐지-9월 정기국회 `쟁점법안` 공방예고-기준금리 올랐지만 가계대출 금리는 사상최저-世銀, 한국인 전문가 2~4명 공개채용▲정치-"MB 경제팀 소통 부족·서민소외" 질타..한나라당 의원 연찬회-한·미, 대북제재 `고삐` 유지-LH, 현 정부 들어서만 빚 42조 늘어▲금융 -저축은행 `충당금` 기대 못미쳐 -中企 부실채권 비율 7년만에 최고-KB지주, 카자흐BCC 경영악화 골머리-시중은행, 고정금리 대출 확대여부 점검 ▲국제 -美 소비시장 갈수록 양극화 -"철강 원자재값 4분기 하락 전환"-중 진출 다국적기업들 "중국과 합작사 NO"▲산업 -포스코,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마무리-현대위아, GM에 3000억 규모 등속조인트 공급-KAI 매각 왜 상장 후로 늦췄나..T50 입찰 실패가 결정타-삼성엔지 플랜트 7억 7000만불 따냈다-`SKT 모바일오피스` 도입 500社 넘어-KT `태블릿PC` 내달 10일 판매..국내시장 선점 경쟁 불붙었다 ▲증권 -위축됐던 투자심리 살아나나-채권금리, 경기부양책에 소폭 반등-우회상장社 줄줄이 추락-펀드 환매에도 그룹주엔 돈 몰리네-해외펀드 한달새 1조원 `썰물`▲부동산 -SH, 세곡·마천 등서 임대 1321가국 공급-현대건설 해외매출 29계단 올라 세계 23위로◇한국경제 ▲1면 -삼성-애플-구글 스마트TV 大戰-日, 10조엔 더 풀어 경기 살린다 -현대모비스, 日 미쓰비시서 2억弗 수주 - 최경환·유인촌 유임 -버냉키 효과 코스피 급반등 ▲종합-김정일 평양으로…6자회담이냐, 제재 강화냐 -"매년 하던 노사 임금협상 2년에 한번으로 연장해야" -영등포구 거주 외국계 주민비율 10% 넘어 ▲스마트TV 大戰-콘텐츠 플랫폼 전쟁…애플 아이튠즈·구글 유튜브·삼성 앱스 대결 -국경 사라지는 방송 콘텐츠 애플·구글에 안방 뺏길 수도 ▲세계 각국 경기부양 -돈 쏟아부어 '엔高·디플레' 두 토끼 잡기…시장은 '무덤덤' -美 "총알은 바닥났다…육박전 벌일 수밖에" -中 물가 불안…연착륙 '먹구름' ▲3重苦 허덕이는 中企-中企대출 부실 비율 3% 넘어…외환위기 이후 최악 -"원청 건설사 워크아웃으로 노무·자재비 한푼도 못받아"▲한국경제 60년사 국제 컨퍼런스-시장경제 존중이 한국의 '경제 기적' 일궜다▲경제-한나라 연찬회까지 찾아간 이지송 LH사장 -18개월 끌어온 한·페루 FTA 큰 틀 합의…이르면 오늘 타결 -35세 이상 산모 비율 15% 넘어 ▲금융-대주그룹-한국저축銀, 동양저축銀 매각 분쟁 -KB, 은행+증권 복합점포 만든다-삼성화재 "소통경영이 경쟁력 원천"▲국제-"파워포인트는 식상해"…美 그래픽 레코더 뜬다-다우 1만선 붕괘때 투자자들은 전쟁 대비?-싱가포르, 집값 대출한도 10%P 줄인다▲해외산업-낮잠 권하는 구글·나이키…생산성 '나이스' -'제약 빅3' 佛사노피, 美젠자임 22조원에 인수나서 ▲특별인터뷰-리젠드라 시소디어 교수 "협력업체를 고객으로 보라…파트너가 가치창출의 원천이다"▲산업-포스코 "금속 실리콘 세계3위 노르웨이 엘켐社 인수 추진"-엔高 압박 日 완성차 "품질 손색없는 한국 부품 쓰자" -호남석유, 데크항공 인수 ▲산업종합-효성 'TAC 필름' 양산 1년만에 대규모 증설 -"한국항공우주산업, 내년 6월까지 코스피 상장" ▲IT-태블릿PC 시대 개막 KT '국내 1호' 내놨다-"실명제 귀찮아 국내 사이트 안가요" -'SK텔 모바일오피스' 도입 500社 넘어 ▲중기·벤처 -LG하우시스, 獨업체와 합작 울산에 '로이유리' 공장 짓는다-근시 예방 안경렌즈 세계 첫 개발 ▲생활경제 -CJ, 印尼공장 증설 "라이신 세계1위로"-남자 눈썰미로 척 보면 사이즈 나와-페라가모 "2030 위해 구두가 젊어졌다"▲부동산-탐색전 돌입한 시장 "급매물은 사라졌어요" -국민임대 1321채 내달 13일 청약 -'집값 절반 대출' 소득 없으면 어려워-서울 아파트 관리비 수입·지출 매달 공개▲증권-국내 상장 중국기업에 주식매수청구 못한다 -예상보다 커진 DTI완화…건설·은행주 '날개' -"채권값 올랐지만 여전히 돈 벌 기회 있다" -채권시장 단기랠리 '제동' -퇴직연금 적립금 20조 육박 -온라인서 펀드 갈아타기 30분이면 OK
2010.08.30 I 민재용 기자
  • 분양가상한제 폐지 검토..왜 지금인가?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부가 이번&nbsp;주택거래 활성화대책에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포함할지 주목된다. 주택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는 지속적으로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요구해왔고, 정부도 시장침체가 지속되면서 선별적·단계적 폐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nbsp;2007년 하반기부터 시행된 분양가상한제는 땅값에 정부가 고시한 기본형건축비만 더해 받도록 한 제도로, 고분양가가 기존 집값을 부추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nbsp;분양가상한제는 주택거래 활성화와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공급물량과 주택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다. ◇ 정부-건설업계, 분양가상한제 폐지 공감 정부와 건설업계 모두 시장 침체기인 지금이 분양가상한제 폐지의 적기로 보고 있다.&nbsp;특히 지방은 물론 서울에서도 분양가 할인이 벌어지고 있어 분양가상한제가&nbsp;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nbsp;건설업계는 분양가상한제 전면 폐지를 주장하고 있고, 정부는 시장불안을 우려해&nbsp;친환경주택이나 지방아파트, 주상복합, 고가주택 등 일부에 한해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미분양 할인판매 등으로 분양가를 낮추는 분위기라는 점에서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더라도&nbsp;고분양가를 매기는 등의&nbsp;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이다.김동수 한국주택협회 정책실장은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더라도 분양가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제도 자체가 민간기업의 자율적 경영판단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규제였기 때문에 폐지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nbsp;◇&nbsp;분양가 규제 없애면 입지좋은 사업장 유리분양가상한제가 폐지돼 분양가를 높이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미분양아파트를 파는데 수월해질 수 있다는 건설업계의 계산이 깔려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nbsp;특히 분양시장이 침체됐을 때 분양가&nbsp;규제를 없애면&nbsp;장기적으로 시장이 살아났을 때 건설업체들이 분양가 책정에 대한 규제를 받지 않을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할 수 있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서울 등 인기지역의 경우 시행사나 조합이 분양가상한제로 분양수익이 낮아져 사업을 미루고 있는 사례가 많다"면서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 수요가 많은 인기지역의 경우 분양가를 높이려고 할&nbsp;것"이라고 말했다.&nbsp;한편에서는&nbsp;매수자가 없는 상태에서 분양가상한제 폐지로 민간건설업체들의 그동안 미뤄왔던 분양을&nbsp;진행해봐야 미분양 적체현상만 더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nbsp;한 전문가는 "분양가 자율화로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경우 수요자 입장에서는 시장회복 기대감도 없는 상황에서 비싼 분양가에 분양을 받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시장침체를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악순환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nbsp;한편 국회에는 분양가상한제 폐지와 관련한 `주택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지만 야당을 중심으로 "분양가 상한제 폐지는 곧 분양가를 올리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지난 23일 있었던 민주당-건설업계 간담회에서도 민주당은 "당론으로 분양가상한제 폐지 반대가 정해져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0.08.27 I 이진철 기자
넥센 영건들에게 필요한 건 뭐? 수비!
  • 넥센 영건들에게 필요한 건 뭐? 수비!
  • ▲ 김성태, 김성현 [사진제공=넥센][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넥센은 25일 현재 45승3무68패로 7위다. 포스트시즌은 사실상 무산된지 오래다. 하지만 넥센을 완전한 패자로 여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 거듭된 패배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팀의 기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 있는 투수를 대거 발견했기 때문이다. 김성태 오재영 김성현 고원준 문성현 등은 어느 팀에서건 부러움을 살 수 있는 유망주들이다. 그들 중엔 꽤 오랜 시간을 돌아온 케이스도 있지만 기대치는 한결같다. 가지고 있는 기량만 놓고 보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선수들임에 분명하다. 스피드는 물론 제구력과 배짱, 여기에 확실한 승부구도 갖추고 있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아직 '확신'은 이르다. 그저 '잘 던지는 투수'까지는 이를 수 있어도 특급이 되기 위해선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공을 던지는 것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던지는 사람이 아니라 투수가 되기 위해선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 중 가장 큰 대목은 바로 수비다. 넥센은 8개팀 중 투수 실책이 가장 많은 팀이다. 25일 현재 16개로 1위다. 물론 2위 두산(15개)이나 3위 SK(13개)와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속사정은 좀 다르다. 두산은 2명의 외국인 투수 히메네스(4개)와 왈론드(3개)가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SK도 글로버가 5개나 실책을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면 그 차이가 매우 커진다. 25일 문학 SK전은 투수의 수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가장 잘 보여준 경기 중 하나였다. 선발 김성현은 최근의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듯 안정된 공을 던졌다. 그러나 5회 두차례의 실수가 뼈아팠다. 기록된 실책은 없었지만 엉성한 투수 수비는 스스로를 압박하는 결과를 낳았다. 5회 무사 1루. SK 정근우의 번트 타구가 힘 없이 1루쪽으로 굴렀다. 포수 강귀태가 별 탈 없이 잡았다면 정근우는 1루에서 아웃 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김성현이 함께 공을 쫓은 것이 화가 됐다. 김성현은 오히려 강귀태의 앞을 가로막게 됐고 이때 주춤하는 사이 발 빠른 정근우가 1루에서 세이프 됐다. 1사2루가 될 상황이 무사 1,2루 위기로 바뀌었다. 김성현은 같은 이닝, 또 한번의 실수를 했다. 2-3으로 역전된 1사 1,3루. 4번 박정권의 2루 땅볼 때 1루 주자 김재현이 런다운에 걸렸다. 1,2루 사이에 멈춘 김재현의 재치 덕에 3루 주자 정근우는 홈을 밟아 2-4. 김재현을 잡았다면 이닝은 종료될 수 있었다. 그러나 런다운 과정에서 1루가 비게 되었고 김재현은 여유있게 1루에서 다시 세이프 됐다. 1루를 지켰어야 하는 야수는 바로 투수 김성현이었다. 그러나 단순한 병살 플레이를 예상했던 김성현은 마운드에 서 있었다. 뒤늦게 1루로 달려가 봤지만 이미 버스는 떠난 뒤였다. 결국 김성현은 다음 타자 최정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김성현이 기본적인 수비만 해 줬어도 이날 경기의 흐름은 끝까지 예측하기 어려웠다. 김시진 넥센 감독은 경기 후 어지간하면 선수들을 꾸짖는 멘트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투수들의 수비에 대한 아쉬움을 자주 밝히곤 한다. 지난 22일 잠실 LG전서 패한 뒤에도 "1회 투수의 실책이 아쉬웠다"고 꼬집은 바 있다. 이날 선발은 또 한명의 유망주 김성태였다. 투수들은 수비 훈련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공을 좀 더 빠르게, 혹은 새로운 변화구 장착에는 관심이 많지만 반복된 수비 훈련은 당장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다주지 않기 때문이다. 모 투수코치는 "수비 훈련 시킬때가 가장 힘들다. 던지는 건 신나서들 하는데 수비 훈련은 집중도가 크게 떨어진다. 투수도 공 던진 뒤에는 야수다. 다 자기 몸값 올라가는 일인데도 수비는 하기 싫어하는 선수가 많다"며 아쉬움을 털어놓은 바 있다. 실제 한국 프로야구를 크게 움직였던 대 투수들은 대부분 수비가 매우 빼어났다. 선동렬(현 삼성 감독)이나 송진우(한화.코치 연수)가 대표적인 사례다. 송진우는 이데일리 SPN과 '달인에게 묻는다' 인터뷰서 "투수는 수비가 정말 중요하다.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는 하나의 무기다. 한때 타격 페이스가 좋은데 발이 느린 선수가 있다면 일부러 거른 뒤 다음 번트 수비에서 병살을 노린 적도 있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넥센의 젊은 유망주 투수들은 다른 구단들의 부러움의 대상이다. 하지만 그건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지 현재의 모습에 만족해서가 아니다. 더 큰 가능성을 보여주고도 흔적 없이 사라진 유망주들도 얼마든지 많다. 넥센이 유망주 천국이 아니라 진짜 강팀이 되기 위해선 당장은 입에 쓴 약도 미리 미리 챙겨 둘 필요가 있다.▶ 관련기사 ◀☞카도쿠라의 호투가 SK에 안긴 2가지 선물☞9월7~8일 KIA-한화전, 군산구장으로 변경☞한기주, 본격 실전 피칭 돌입…연내 복귀 가능☞[베이스볼 블로그] '1시간? 37분?' 강우 콜드, 기준이 뭡니까☞'머리에 死球' 조성환, 퇴원 늦춰져
2010.08.26 I 정철우 기자
이해식 강동구청장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유치 노력"
  • 이해식 강동구청장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유치 노력"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 강동구가 엔지니어링 산업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nbsp;이해식 강동구청장은 26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엔지니어링 복합단지의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구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내년 완공 예정인 상일동 첨단업무단지(부지 규모 5만3530㎡)에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엔지니어링 복합단지의 적지라는 것이다. ◇ 삼성엔지니어링&nbsp;입주 확정이 구청장은 "엔지니어링 업계 선두업체인 삼성엔지니어링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직원 7000명 규모의 본사와 연구동까지 함께 짓는만큼 엔지니어링 복합단지가 들어서기 가장 좋은 입지"라고 말했다.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는 지난 4월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엔지니어링 산업 발전 방안에 포함됐다. 연면적 17만㎡ 규모로 조성해 부지를&nbsp;200여개 중소기업에 저가로 임대 혹은 분양한다는 것이다. 엔지니어링 공제조합이 투자하는데 강동구는 땅값을 포함해 사업비가 6000억~7000억원 가량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강동구 외에도 과천, 의왕 등 수도권 지역에서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강동구는 분양성 측면에서 가장 강점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엔지니어링 공제조합에서 복합단지 입지 관련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11월께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수도권에서 선정하게 될 것이며 서울 강동구는 후보지 중 한 곳"이라고 말했다. ◇ 고덕·강일 보금자리 보류강동구는 당초 고덕·강일권역 보금자리 지구 예정지에 제2첨단업무단지를 조성할 방침이었으나 환경성 검토에서 제동이 걸려 보금자리 지구 조성이 보류된 바 있다. 이 구청장은 "상수도 보호구역과 거리를 이격해 지구를 지정하라는 환경부 의견 때문에 보금자리 사업은 보류된 상태"라면서 "보금자리와 연계하지 않더라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그린벨트를 해제해 제2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은 주택 개발보다 시민운동장 등 체육시설이나 산업단지 등 자족기능을 보강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게 강동구의 방침이다.&nbsp;강동구 전체 면적 중 개발제한구역 비중은 40%에 달한다. &nbsp; 최근 고덕동과 둔촌동 등의 재건축 시공사 선정 과정의 진통에 대해서는 "건설업체들의 과당 경쟁으로 과도한 무상지분율을 제시하는 등 문제점이 있다"면서 "앞으로는 공공관리제를 적극 시행해 시행착오와 분쟁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 재건축 허용연한 일괄 단축해야재건축 연한 단축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이다. 이 구청장은 "지은 지 20~30년 된 아파트의 안전을 서울시가 담보할 수 있느냐"면서 "개별 단지별로 안전성을 점검하는 방안은 형평성 문제를 부를 수 있으므로 일괄적으로 재건축 허용연한을 단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할 정도로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부동산 가격 폭등을 우려해 재건축 연한을 풀지 않는&nbsp;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nbsp; 이 구청장은 서강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강동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거쳤다.&nbsp;2008년 보궐선거로 강동구청장에 당선됐고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10.08.26 I 박철응 기자
  • LH, 2.6조 토지채 발행..단일규모 사상 최대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7일 발행하는 2조6000억원 규모의 토지수익연계채권은 국내에서 발행된 단일 채권규모로 사상 최대다. 기존 사상 최대인 용산역세권개발사업자 드림허브가 발행한 8500억원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3배나 웃도는 수치다.<이 기사는&nbsp;25일&nbsp;18시 17분&nbsp;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출고된 것입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nbsp;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nbsp;25일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005940), 삼성증권(016360), 동부증권(016610)에 따르면 LH는 오는 27일 2조6000억원규모의 토지수익연계채를 발행한다. LH는 지난 18일 우리투자 1조2000억원, 삼성증권 8000억원, 동부증권 6000억원 등의 총액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즉, LH입장에서는 설령 시장에서 토지연계채가 다 팔리지 않더라도 주관사가 책임지고 매입하는 만큼 2조6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미 지난해 10월 1000억원대의 채권 발행에 실패했고, 해외채권 발행 등도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nbsp;메마른 자금줄에 숨통을 틔어줄 `오아시스`가 되는 셈.주관사로서도 의미있는 딜이다.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자기자본 2조5000억원의 절반에 달하는 1조2000억원을 총액인수키로 하면서 내부적인 리스크 점검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유례없는 대규모 총액인수로 내부적인 점검이 치열했다"며 "채권쟁이 20년만에 맡은 최대 규모의 발행이자, 앞으로도 이 정도의 단일 채권 발행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매년 수십조원이상 발행되는 국고채의 경우에도 단일 발행은 1조원 안팎에 그치고 있다. 2009년 4월 발행된 국고 5년물 3조 3000억원이 단일 국고채 발행중 가장 큰 규모다.주관사는 당초 시장에 알려졌던 3조~4조원의&nbsp;토지연계채 발행규모는 주관사들이 감정대상에 올린 토지의 가치로, 최종 토지 감정가는 지난 11일에 나왔고, 18일에서야 대상 토지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LH가 제시한 20조원의 대상 토지중 4조원가량을 감정평가했고, 이중 수도권내 2조6000억원가량을 가장 좋은 땅으로 평가했다"며 "민평금리과 수급을 기준으로 발행금리 조건을 적절히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10년 만기로 발행되는 이번 토지연계채의 금리는 국고채 5년물+0.35%포인트, 표면금리는 3.5%로 5년이후부터 매년 풋옵션이 가능하다. 중도상환 보장수익률은 이미 4.72%로 확정됐고, 기초자산이 되는 토지는 수도권 택지지구 100%로 채워졌다.LH가 토지수익연계채권을 발행한 것은 지난 1999년이후 11년만에 처음.한 주관사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토지연계채권이 좋은 투자수단이 될 수 있겠지만 LH나 정부 입장에서는 극약처방이 될 수 있다"며 "99년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땅값이 바닥일 때 이 채권을 찍는다"고 말했다.이어 "설령 추가적인 토지연계채를 발행한다고 해도 이번 대상토지보다 더 좋을 가능성이 별로 없고, 금리가 더 높아야 하는 만큼 자주 발행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LH는 이번 2조6000억원의 토지연계채 발행과 더불어 다음달 1조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보금자리주택 사업 자금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관련기사 ◀☞금리하락에 LH 토지연계채권 `인기`..기관 물량확보戰☞우리투자證, 獨 주식 일중매매서비스 실시☞우리투자證 강남역 S&G센터, 시스템 트레이딩 교육
2010.08.25 I 김재은 기자
  • LH, 2.6조 토지채 발행..단일규모 사상 최대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7일 발행하는 2조6000억원 규모의 토지수익연계채권은 국내에서 발행된 단일 채권규모로 사상 최대다. 기존 사상 최대인 용산역세권개발사업자 드림허브가 발행한 8500억원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3배나 웃도는 수치다.25일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005940), 삼성증권(016360), 동부증권(016610)에 따르면 LH는 오는 27일 2조6000억원규모의 토지수익연계채를 발행한다. LH는 지난 18일 우리투자 1조2000억원, 삼성증권 8000억원, 동부증권 6000억원 등의 총액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즉, LH입장에서는 설령 시장에서 토지연계채가 다 팔리지 않더라도 주관사가 책임지고 매입하는 만큼 2조6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미 지난해 10월 1000억원대의 채권 발행에 실패했고, 해외채권 발행 등도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nbsp;메마른 자금줄에 숨통을 틔어줄 `오아시스`가 되는 셈.주관사로서도 의미있는 딜이다.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자기자본 2조5000억원의 절반에 달하는 1조2000억원을 총액인수키로 하면서 내부적인 리스크 점검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유례없는 대규모 총액인수로 내부적인 점검이 치열했다"며 "채권쟁이 20년만에 맡은 최대 규모의 발행이자, 앞으로도 이 정도의 단일 채권 발행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매년 수십조원이상 발행되는 국고채의 경우에도 단일 발행은 1조원 안팎에 그치고 있다. 2009년 4월 발행된 국고 5년물 3조 3000억원이 단일 국고채 발행중 가장 큰 규모다.주관사는 당초 시장에 알려졌던 3조~4조원의&nbsp;토지연계채 발행규모는 주관사들이 감정대상에 올린 토지의 가치로, 최종 토지 감정가는 지난 11일에 나왔고, 18일에서야 대상 토지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LH가 제시한 20조원의 대상 토지중 4조원가량을 감정평가했고, 이중 수도권내 2조6000억원가량을 가장 좋은 땅으로 평가했다"며 "민평금리과 수급을 기준으로 발행금리 조건을 적절히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10년 만기로 발행되는 이번 토지연계채의 금리는 국고채 5년물+0.35%포인트, 표면금리는 3.5%로 5년이후부터 매년 풋옵션이 가능하다. 중도상환 보장수익률은 이미 4.72%로 확정됐고, 기초자산이 되는 토지는 수도권 택지지구 100%로 채워졌다.LH가 토지수익연계채권을 발행한 것은 지난 1999년이후 11년만에 처음.한 주관사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토지연계채권이 좋은 투자수단이 될 수 있겠지만 LH나 정부 입장에서는 극약처방이 될 수 있다"며 "99년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땅값이 바닥일 때 이 채권을 찍는다"고 말했다.이어 "설령 추가적인 토지연계채를 발행한다고 해도 이번 대상토지보다 더 좋을 가능성이 별로 없고, 금리가 더 높아야 하는 만큼 자주 발행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LH는 이번 2조6000억원의 토지연계채 발행과 더불어 다음달 1조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보금자리주택 사업 자금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관련기사 ◀☞금리하락에 LH 토지연계채권 `인기`..기관 물량확보戰☞우리투자證, 獨 주식 일중매매서비스 실시☞우리투자證 강남역 S&G센터, 시스템 트레이딩 교육
2010.08.25 I 김재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2·3차 협력업체도 납품대금 60일내 받는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다음은 2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애플·구글 등 클라우드컴퓨팅에 승부건다 -김태호 "박연차 뇌물 터무니없다" -취업도 이제는 정보전쟁 -카터 내일 방북 ▲모바일 -삼성·LG스마트폰 의미있는 뒷심발휘 -"인터넷포털 실시간 뉴스 제한해야" ▲종합 -지방이전 기관 부동산까지 떠안을판 -커지는 美 더블딥 우려 -늘어나는 빌딩 매물 ▲인사청문회 -김태호 정면돌파 "뇌물 받았다면 사퇴하겠다" -신재민 "딸 왕따 당해 위장전입, 작은 욕심 부린것 반성" -김태호 "北核 덮어놓고 지나가는게 평화냐" ▲정치·종합 -반환점 돈 MB정부 `변화의 물결` -천안함 출구전략 시동걸리나 -김태영 국방 "北 포사격 NLL 넘으면 즉각 대응사격" ▲경제종합 -다운계약서로 부동산 거래 10년동안 추적해 세금추징 -멜라트銀 서울지점 제재 수개월 걸릴듯 -한전 자회사 6개에 독립적 권한 부여한다 ▲국제 -"중국인 무시한 말도 안되는 구출작전" 中 격앙 -정권교체 1년 `新일본개조` 말로 끝나나 -美재계, 오바마 감세정책 중단에 반발 -엔고 행진 끝이 안보인다 -인터넷 논문심사로 조작·표절 가리자 ▲금융·재테크 -해외MBS 발행때도 고객에 환급해야 -재무통은 많은데 금융전문가 부족 ▲기업과증권 -삼성전자는 모바일 인력 `블랙홀` -LG그룹 도쿄에 통합연구소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중국서 1위탈환 노린다 -부실中企 우회상장 원천봉쇄한다 -외국인·연기금 동반매수 눈에 띄네 -삼성카드 지분가치 기대로 강세 -우리금융 M&A 추진에도 주가는 왜? -두원重·우신공업 매출 `껑충` -연금처럼 매달 돈 나오는 펀드 인기 ▲기업·경영 -현대차 에쿠스 미국진출 성공할까 -삼성 TV점유율 사상 최대 -SK·롯데, M&A로 신사업 나서 ▲중소기업·벤처 -레미콘업계 줄도산 위기 -금형 수출 사상최대 호황 ▲부동산 -오피스텔 대출 오히려 힘들어졌다 -용산타워 4조5천억 가격 논란 -분양 연기사태..수급불균형 온다 -고양·용인서 전세 싸게 구해볼까 ▲사회 -최상류층 헬스클럽 `물관리` 법적분쟁 -국방부, 군복무 24개월 환원 검토 ◇서울경제 ▲1면 -삼성전자, 4G 휴대폰 세계 첫 상용화 -`스마트 TV 연합군` 내달 뜬다 -한전 자회사 현체제 유지하기로 -GM대우 경영정상화 협상 급물살 ▲종합 -네이버 `쇼핑케스트` 반년만에 후퇴 -LH "토지 보상, 현금대신 땅 건물로 주겠다" -김승연 회장 `통큰 상생` -클린디제차 핵심부품 개발에 5년간 2400억원 투자한다 -`인터넷 무역` 中企 수출 구원투수로 -美, 쇠고기 협상 전향적으로 바뀌나 -한-캐나다 쇠고기 협상 장기화 조짐 -외국인 끝없는 채권 러브콜..보유잔액 사상 첫 75조 돌파 -회사채 "없어서 못판다" -출산율 1.15명..초산연령 계속 높아져 ▲정치 -`양파총리` 추궁.."뇌물 받았다면 사퇴" -"김문수지사, 경기도나 잘 챙겨라" -신재민 "딸이 왕따 당해 위장전입" 사과 ▲금융 -"생보사 사업비 과다책정 여전" -금감원, 키코 불완전판매 은행 징계 ▲국제 -"주택시장 이미 더블딥" 美 경제 불안감 증폭 -세계 M&A 시장 부활 ▲공공부문 -한국해양연구원 "동북아 해양기술 거점기관 도약" -최경환 "석유 다자간 협력채널 만들자" ▲산업 -현대차 `품질 경영` 세계가 놀랐다 -넘볼 수 없는 삼성TV -대우조선, 2兆 규모 원유하역 설비 땄다 -스마트폰 없어도 IT서비스 즐긴다 -아이폰 `문자메시지 피싱` 주의보 -아이폰4 국내 예약가입자 20만명 돌파 -로만손 위기관리 능력 "빛나네" -롯데칠성 "불황때 신제품 출시해 시장 선점" -유통사들, 장애인 고용엔 `인색` ▲증권 -농업관련株 다시 `高高` ▲사회 -車부품업체 `타임오프 파업` 잇따라 -서울 무상급식 이르면 내년 실시 ▲부동산 -인천 경제자유구역 하반기 분양 `올 스톱` -재건축·재개발 단지 민간 분양 잇달아 ◇한국경제 ▲1면 -2,3차 협력업체도 납품대금 60일내 받는다 -LH "사업비 올해 9조, 내년 10조 줄인다" -40대 총리 후보도 "잘못..죄송.." -강영원 석유公 사장 "英다나 인수외에도 여러곳 추가 M&A" ▲종합 -"亞 전래동화 테마파크로 4만6천개 일자리 만들자" -한중일 `동아시아판 FSB` 설립 추진 ▲종합·해설 -美 채권시장 `과열 경보`.."닷컴버블때처럼 돈 몰려" ▲국회 인사청문회 -"재산신고 10번 누락·축소" 지적에..김태호 "실무착오였다" -신재민 "딸 전학 위해 주소 4번 옮겨..아내 위장취업 아니지만 떳떳하지 못해" ▲정치 -"잠재 성장력 갉아먹는 복지정책은 지양해야" ▲경제 -한전-발전자회사 재통합 안한다 -삼성 "금리 인상 신중해야" -클린디젤 5조원대 핵심산업으로 키운다 ▲금융 -은행, 예금 `가려 받고` 대출보따리 `풀고` -KB "투자증권·선물 통합 추진" -자동차보험 주먹구구 요율체계 손본다 ▲국제 -`포퓰리즘` 아르헨 모라토리엄 위기..`親시장` 브라질은 9% 성장 -"델에 3PAR 양보 못해" HP, 인수가 30% 올려 ▲사회 -"금융위기 극복 배우자" 외국 MBA 訪北 러시 -서울시-25개 자치구, 사상최대 공무원 `맞교환` -지방세 징수 `성적표` 만든다 ▲산업 -컨船 대형화 경쟁..한국 조선 `싹쓸이 수주` 나선다 -스마트폰 시대 `바코드의 재발견` -삼성TV, 사상최고 점유율로 세계1위 ▲산업종합 -김승연 회장, 자금난 협력사에 `무이자 지원` 약속 -포스코, 대우인터 인수 30일 본계약 ▲중기·벤처 -와이즈파워, 2년새 4社 인수..LED `다크호스` ▲과학 -3D형틀에 세포 배양..인공장기를 찍어낸다? -나노크기 3차원 레이저 발생장치 개발 ▲생활경제 -홈쇼핑 `추격자` 무섭다 ▲상품·원자재 -쌀 도매가격 다시 하락..5년만에 최저 ▲부동산 -40% 떨어진 용인 집값, KB지수로는 4.7% 하락 -수도권 분양예정 아파트 40%, 시기도 못잡아 -대형PF 위기..판교.광교 상가 `불똥` ▲증권 -하반기 실적, IT 부진..소재·금융주는 약진 -새내기 스팩 3인방, 데뷔전 신통찮네 -미래에셋,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나 -`네오세미테크 부실회계` 조사 -ELS 손실확률 공개 논란 가열
2010.08.24 I 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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