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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빌딩 사업 얼마나 진행됐나"
  • "초고층빌딩 사업 얼마나 진행됐나"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롯데물산의 잠실 제2롯데월드(롯데수퍼타워) 건립사업이 최종 건축허가 승인을 받으면서 다른 초고층빌딩 사업 추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100층 이상의 초고층빌딩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침체기에 높은 땅값과 낮은 사업성 등으로 여전히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향후 5년 동안에는 서울 강남의 롯데수퍼타워와 강북의 상암DMC랜드마크타워만 사업이 정상추진될 뿐 나머지는 아예 무산되거나 장기 보류될 수 있다는 부정적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 롯데수퍼타워 2015년 준공예정▲ 잠실 제2롯데월드 조감도(롯데물산 제공)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는 지난 11일 롯데물산이 추진 중인 지상 123층 규모의 `롯데수퍼타워(555m)`에 대한 최종 건축허가를 승인했다. 롯데수퍼타워는 현재 저층부 쇼핑몰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15년 준공예정이다. 6성급호텔, 인텔리전트 오피스와 상층부에 전망대(484m)와 아트갤러리(479m) 등이 들어선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지난 6월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에 이어 허가까지 모든 행정절차가 끝났다"며 "곧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사업 본격화까진 갈길 멀어롯데수퍼타워 건설사업이 건축 승인을 받았지만 비슷한 시기에 동시다발로 추진되던 나머지 초고층빌딩 사업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초고층빌딩 사업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붐을 이뤘다. 각 지자체와 건설·시행사들이 랜드마크타워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쟁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롯데수퍼타워 이외에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 드림타워(100층), 마포구 상암DMC랜드마크타워(133층), 현대차(005380)그룹의 성동구 뚝섬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110층) 등이 추진 중이다. 인천에서는 송도 인천타워(151층)가, 경기도에서는 고양 킨텍스 업무시설에 100층 이상의 빌딩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 서울·수도권 초고층빌딩 추진 현황용산 드림타워는 철도공사(코레일)와 사업자간의 갈등으로 한 때 무산 위기를 겪으며 최근 새로운 사업자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뚝섬 GBC도 서울시와 현대차그룹간 부지 용도변경과 기부채납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일산 킨텍스 업무시설도 자금난 등으로 늦춰지고 있다. 지난해 기공식까지 가진 인천타워도 당초 2013년 완공목표에서 2018년으로 미뤄진 상태다.그나마 상암DMC랜드마크타워(서울라이트빌딩)는 다음달 중 증자를 끝내고 2차 건축심의를 받은 뒤 내년부터 본격 착공해 오는 2015년말까지 끝낼 계획이다. 서울라이트빌딩은 당초 2003년 사업에 들어갔으나 중간에 설계변경 과정 등을 거치며 준공예정일도 그만큼 늦춰졌다. ◇ 자금난에 휩싸여 `지지부진`이처럼 초고층빌딩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각종 규제와 지나치게 높은 땅값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예상치 못한 글로벌 금융위기와 이후 부동산시장 침체도 악재로 작용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 세계에 100층짜리 빌딩은 준공된 게 7개에 불과하고 현재 짓고 있는 것까지 합해도 10개가 채 안된다"며 "각 지자체장이나 건설·시행사 등이 사업성이나 도시계획 등을 충분히 검증하지 않고 단기간에 보여줄 수 있는 랜드마크타워 건설에 무작정 뛰어든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초고층빌딩의 건설비는 3.3㎡당 1300만~1400만원으로 일반 빌딩의 3~4배에 달한다"며 "제2롯데월드와 상암 서울라이트를 제외하곤 실제로 초고층빌딩이 건립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용산의 경우 전체 사업비(31조원)의 절반가량이 땅값이어서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결국 사업준공 후 높은 분양가가 예상되고 대량 미분양 사태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관련기사 ◀☞[VOD]쏘나타, 美서 10대 베스트셀링카 진입☞(현대건설 인수戰)기아차, 인수전 참여 결정☞"파견근무 2년 지나면 직접고용 간주"
2010.11.12 I 문영재 기자
  • 건설사 해외주택사업 "쉽지않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해외 주택사업에 진출한 국내 건설업체들이 현지 부동산경기 불황으로 고전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현지 주택시장이 침체를 보이면서 미분양이 대거 발생하는가 하면 시행사 부실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무를 떠앉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세계적인 휴양지 호주 골드코스트에 아파트 348가구, 빌라 122가구를 건립하는 `살라시아워터스` 프로젝트의 아파트 1차분 131가구의 분양에 나섰지만 미분양으로 고전하고 있다.입주가 당초 이달부터 시작될 예정이고, 앞으로 2~3차 분양에도 나서야 하지만 1차물량에 미분양이 남아있어 후속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호주사업에서 대출잔액은 2625억원,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은 1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출만기는 2012년 12월말까지다.롯데건설 관계자는 "해외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호주 주택사업에 나섰지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경기 침체로 분양실적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현지인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분양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구입문의는 꾸준히 오고 있다"고 말했다.한일건설(006440)은 지난 2007년말 2200억원에 수주했던 괌 건비치 콘도사업 공사계약을 시행사의 자금사정으로 공사진행이 어려워지면서 최근 해지절차를 밟았다.한일건설은 괌 건비치 프로젝트에 착공관련 비용으로 305억원의 PF 지급보증을 섰으며, 314억원에 부지를 인수했다. 한일건설은 지난달 채권단과 워크아웃 이행약정(MOU)를 체결하면서 괌 건비치의 토지매각을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시켰다.한일건설의 괌 건비치 사업과 관련한 PF대출은 우리은행 500억원, 농협이 300억원으로 만기는 내년 10월25일까지다.한일건설은 지난해에는 괌 타무닝 지역에 들어설 주거단지 `베라체 괌-에메랄드 오션뷰 파크`의 분양에 나서기도 했다. 지하2층 지상16~19층 4개동 규모로 고급아파트 260가구와 고급빌라 20가구를 분양한 이 사업에서 한일건설이 청구하지 않은 분양미수금은 356억원에 달한다.범양건영(002410)도 카자흐스탄과 두바이, 베트남에서 추진중인 주택사업이 현지 부동산침체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이 중단되고, 시행사의 PF 대출채무를 떠앉은 상황이다.이에 따라 최근 2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해 91억2000만원(800만달러)은 해외PF를 일부 조기상환하고, 44억8000만원은 카자흐스탄과 두바이 프로젝트의 공사비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범양건영은 올들어 총 4차례에 걸쳐 총 679억원에 달하는 시행사의 해외 PF 대출금을 본 차입금으로 전환했다.범양건영은 "지난해부터 해외 프로젝트의 사업성에 대한 검토를 통해 계속 사업을 진행할 지, 아니면 사업권 매각을 통한 자금회수를 나설 지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보스탄틱구에서 추진중인 주상복합 개발사업의 경우 전체공정 대비 20%의 진행율을 보이고 있으며, 분양 사업성 검토와 더불어 사업권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시에 추진했던 352가구 규모의 프레체 아파트 프로젝트도 당초 분양 및 공사를 진행했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현재 공사는 중단된 상태다. 범양건영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산유국이기 때문에 최근 유가상승으로 장기적 전망은 밝지만 아직 부동산 경기가 회복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베트남은 최근 땅값이 많이 올라간 상태이기 때문에 적절한 사업재개 시점을 저울질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10.11.08 I 이진철 기자
  • [VOD]인도, 10억 달러 넘는 초호화 저택
  • [이데일리TV 이미지 기자] 세계에서 4번째로 재산이 많은 인도 최고의 갑부가 뭄바이에 10억 달러가 넘는 초호화 저택을 지었습니다. 최신식 시설을 갖춘 현대판 베르사유궁이 탄생했습니다. 보도에 서영지 기자입니다.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 이 곳에 인도 최고 부호인 무케시 암바니가 십억 달러에 달하는 대저택을 지었습니다. 뭄바이 대저택은 부지면적이 3만7200㎡에 27층 높이의 한 동 건물로 공사비만 우리돈으로 약 7억 8600만원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뭄바이의 엄청난 땅값 때문에 전체 집값은 이의 약 15배에 달하는 1조 1200억원대로 매겨져 세계 제일의 고가 저택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른은 신화 속 섬 '안틸리아'의 이름을 따 '안틸라'로 지어졌습니다. 집 안에는 수영장 등 최신 여가시설이 있으며, 뭄바이 시내 전경뿐만 아니라 아라비아해까지 조망할 수 있는 멋진 경관도 갖췄습니다. 또 저택의 지하 주차장은 168대의 차를 수용할 수 있고 옥상에는 헬리콥터 3대가 내려설 수 있는 이착륙장도 있습니다. 관리인만도 6백명에 달합니다. 세계에서 4번째 부자인 암바니는 석유 사업을 통해 보유한 순자산만 290억 달러에 이릅니다. 최근에는 부인에게 생일 선물로 개인 전용 제트기를 선물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데일리 서영지입니다.
2010.11.05 I 이미지 기자
①A급 회사채에 등 돌린 투자자들
  • [SRE][PF 사업장 해부]①A급 회사채에 등 돌린 투자자들
  • 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03일 13시 3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지난 4월 시장을 아찔하게 만든 사건이 생겼습니다. 신용등급 A급 건설회사 한 곳이 만기도래 기업어음(CP)을 제 날짜에 갚지 못할 뻔 한 겁니다. 다행히 고비는 넘겼지만, 이번 일로 최근 A등급 건설사 전반에 대한 회사채시장 우려가 급작스럽게 커졌습니다.”한 회사채시장 관계자는 A급 건설회사도 더 이상 안전지대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미분양과 미입주 문제로 현금흐름이 크게 악화된 상황에서 시행사 부도로 갑작스레 대규모 빚을 덮어쓰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조달이 어려워지면서 돈을 빌리는 기간은 갈수록 짧아지는 추세다. 들어오는 현금이 말라가는 상황에서 잦아진 돌려막기는 지난 3년간 누적돼 온 건설산업 위기의 뇌관으로 떠오르며 다시금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A급 회사채에 등 돌린 투자자들 장외채권시장에서 투자자들의 A등급건설 회사채 기피 현상은 지난 지난 7월 이후 신용스프레드 변화를 통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AA급 건설회사 신용스프레드가 동일등급 민평(자기민평) 대비 급격히 축소되는 동안 A급 스프레드는 확대일로를 걸으며 극명한 대조를 보인 것이다. 채권평가회사들에 따르면, 10월18일기준 국내 최우량 건설회사인 현대건설(AA-), 삼성물산(AA-), GS건설(AA-), 포스코건설(AA-)의 3년만기 회사채 자기민평 스프레드는 각각 40, 3, 49, 42bp를 나타냈다. 지난 7월19일의136, 105, 142, 152bp와 비교하면 3개월 만에 100bp 안팎의 스프레드가 사라진 것이다. 특히 삼성물산은 스프레드가 0에 근접하면서 오랜 `건설업종 디스크운트`가 거의 사라졌음을 과시했다. 그러나 A급 건설회사들은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택사업 리스크가 비교적 높은 편인 현대산업개발(A+), SK건설(A), 두산건설(A-), 한화건설(A-), 현대엠코(A)의 3년만기 회사채 자기민평 스프레드는 각각 118, 101,139, 84, 151bp로 같은 기간 10~30bp확대되며 건설업 디스카운트를 심화시켰다. 이런 차이를 만들어낸 가장 큰 배경은 미분양과 미입주로 곤경에 처한 국내 민간건축사업 리스크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한신정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AA- 등급 4개사의 민간건축 매출비중은 6월말 현재 33%로 2008년말 41%에서 1년반 동안 큰 폭으로 축소됐다. 반면, A급 이하 27개사는 이 비중이 46%로 여전히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국내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한 자금 압박에 단비를 뿌려줄 수 있는 해외매출 비중 역시 전자(前者)가 매출의28%, 후자가 11%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금 줄고 만기 짧아져 지난 3년간 A등급 건설회사들은 지방 미분양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수도권 중심 사업장에 역량을 집중했다. 그러나 미분양 독(毒)은 이내 수도권까지 퍼져나갔고, 미입주로 변이하며 회사에 들어올 현금을 쉴 새 없이 증발시키고 있다. 차입금 감소도 일부 우량 건설업체들의 얘기다. 매출채권 증가 등으로 인한 운전자본투자 부담은 A급 건설회사 다수의 현금흐름 악화와 차입금 증가를 야기하고 있다. 한신정평 보고서에 따르면, A급 이하 27개 건설회사의 수정부채비율은 6월말 기준 318.8%로 지난해말의 313.5% 대비 더욱 높아졌고, 같은기간 운전자금 회전율은 2.7회전에서 2.5회전으로 더 짧아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실제 두산건설(011160)의 경우 올 상반기에 지난해 연간 수치를 능가하는 4540억원의 운전자본투자로 현금이 빠져나가면서 5230억원의 영업현금흐름(NCF)적자를 냈다. SK건설과 한화건설도 각각 1280억원과 2519억원의 운전자본투자 부담을 지면서 417억원과 2628억원의 NCF 적자를 기록했다. PF 우발채무의 만기는 더욱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가가 최근 36개 건설회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년 이내 만기도래 예정 우발채무는 지난해 9월 53%에서 올 6월 58.7%로 확대됐다. 건설회사들이 더 짧은 만기로 돈을 빌려와 기존 빚 갚기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자산운용사 크레딧애널리스트는 “A등급 이하 건설업체 가운데 좋아지는 회사를 찾기 어렵다”면서 “미분양 미입주도 문제지만 어느 정도 분양이되고 입주가 되더라도 진행 사업장에서 자금 소요가 계속되면서 현금흐름이 나빠지고 있고, 부족자금은 단기자금으로채우면서 만기 역시 점차 짧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착공 사업장 증가도 주목 분양경기 침체를 이유로 계속해서 일정을 미루는 사업장의 증가도 높은 우려를 사고 있다. 땅값 조달에 따른 이자비용뿐만 아니라, 지가하락으로 인한 자산가치 하락까지 염려될 만큼 시장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한 자문위원은 “예전에는 돈을 빌려 땅을 사 놓은 상태에서 사업 일정이 지연되더라도 지가상승으로 금융비용을 감당할 수 있었다. 연 이자가 8%이고, 사업이 1년 늦춰졌다 하더라도 땅값이 그만큼 올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부동산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지금은 다르다”면서 “재고자산이 쌓인 상태에서 롤오버(차환)가 안 되면 아주 힘들어질 수있다”고 우려했다. 미착공 사업장 증가는 최근 17개월째 지속된 `지방 미분양 세대수 감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 자문위원은 “미분양 세대수 감소 배경은 사실 단순하다”며 “미착공 PF를가지고 가면서 분양에 나서지 않다보니 미분양도 더 늘어날 수 없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SRE][Worst Rating]①건설 CP금리 상승의 첨병 두산건설☞[SRE][Worst Rating]①건설 CP금리 상승의 첨병 두산건설
2010.11.04 I 이태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G20서 환율문제 합의될 것"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다음은 11월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오바마노믹스 기로에 섰다 -전세계 동시다발 테러 공포 -"G20서 환율문제 합의될 것" -시중금리 상승세로 돌아서나 ▲종합 -中 "달러 쓰나미 막아라" 2차전쟁 대비 -400억弗 원전수출한 UAE에 軍, 특전사 130여명 파병 -아시아서 존경받는 다국적기업, 애플 1위·삼성전자 12위 ▲美 중간선거 공화당 압승 -경제도 소통도 실패..기존 지지자까지 "노바마" -그래도 오바마웨이냐 공화와 권력분점이냐 -하원의장 맡을 존 베이너 "오바마노믹스 수술" -`오바마 자리` 일리노이州도 공화당에 뺏겨 -한미 FTA 호재..美비준 통과 가능성 높아져 -김승연·조석래 등 재계 `공화당 인맥` 다시뜬다 ▲G20 서울 정상회의 D-7 -`균형잡힌 경상수지` 가이드라인도 합의 기대 -"G20회의 테러 대상 될 수 없어" -"G20 역할 더 강화될 것" ▲종합 -"물가 못잡으면 친서민은 없다" -페이스북 한국진출 속도낸다 -호세프의 새로운 브라질..경제정책 3가지 궁금증 ▲정치·외교안보 -"北, 중국식 모델로 개방을" -민주당, 청와대 겨냥..대포폰 의혹 총공세 -다시 불지피는 `감세정책 철회` ▲국제 -中, 교토 APEC회담 불참 -中 "내년 희토류 수출 줄인다" ▲금융 -정기예금 당분간 단기 운용이 유리 -특판예금에 뭉칫돈 몰린다 -팍팍해진 살림 대부업대출 증가 -전환대출 금리 1%P 인하 -새희망홀씨 대출 8일 나온다 ▲기업과 증권 -최태원 회장 열공중 -현대·기아차 10월 美 판매 38%↑ -현대重 세계최초 디지털 용접 ▲기업·경영 -삼양사 `하얀보물` BPA사업 진출 -CNG 하이브리드 버스 나와 ▲과학기술 -나로호 내년에도 못쏜다 -유전자치료제 선점 경쟁 불붙어 ▲유통 -배춧값 내려도 포장김치는 그대로 -한국인이 만든 나파밸리 와인 ▲기업과 증권 -코스피 2000시대 내수株가 여나 -국민연금 주가급등때 억지매도 줄듯 -아몰레드·통신장비주 유망 -제2전성기 맞은 브릭스..10년후면 미국 추월할 것 -현대산업개발 3분기 흑자전환 ▲부동산 -몸값 뛰는 강남3구 중소형아파트 -전국 미분양 주택 4개월연속 감소 -대우건설 용산사업 참여 안한다 ▲사회 -`내부비리` 서울메트로 인사 칼바람 -청묵회 온라인 로비 포착 ◇서울경제▲1면-현물가격 100弗 넘어 폴리실리콘 또 공급대란-美 중간선거 공화당 압승-"G20서 환율 가이드라인 구체화"-中, 희토류 수출 내년에도 줄인다▲종합-"한국, 성장잠재력 신흥국중 최고"-갤럭시 S, 日서 아이폰4 제쳤다▲美 중간선거 공화당 압승-실속없는 개혁보다 일자리 택해..오바마노믹스 좌초 위기-사면초가 오바마, 연임 가시밭길▲MB, G20관련 기자회견-정상간 물밑논의 진전..환율 전쟁막을 `서울합의` 기대▲종합-외국인 채권 과세 사실상 확정-국토부, 지방 집값 상승 현장조사-저신용자 전환대출 금리 1%P 낮춘다▲정치-여 대권주자 "우리도 복지로 승부"-UAE에 특전사 130여명 연내 파병-北 어선 한때 NLL 남하..해군 경고사격-이재오 "면책특권 자정 공동 선언을"▲금융-금감원 오늘 징계결정..라응찬 前 회장의 운명은-"집 한채로 평생 월급" 주택연금 인기몰이-"대부업체 금리 너무 낮추면 되레 서민 피해"▲국제-티파티의 힘..민주 텃밧 동부지역 판세도 바꿔-G20 앞두고 전세계 폭탄테러 공포 확산▲산업-국내 준중형차 가격할인 경쟁 뜨겁다-삼성전기 "납품대금 100% 현금으로"-포스코, 협력사에 성과공유 48억 지급-노트북 생존경쟁 뜨겁네..태블릿 PC 돌풍-LG CNS, 글로벌 HIS 시장 진출-유통업체들 직매입 품목 확 늘린다-보디가드, 웰빙 언데웨어로 내년 美 진출▲증권-"주식투자 3대 포인트는 이머징 마켓, 고령화, 환경"-롯데쇼핑, 50만원대 넘어섰다-"車·조선 등 주도주 강세행진 이어질 것"-거래소,SK네트웍스 공시 위반 봐줬나-외국인 지난달 주식·채권 10조 순매수-주택경기 꿈틀..건설株 다시 뜨나▲사회-국민연금, 주식 기계적 매매 안한다-자영업자도 모르는 고용보험법-남성비만, 음주보단 스트레스가 주원인-故 한주호 준위 초등 교과서에 실린다▲부동산-김포 신곡지구 사업 재개될듯-은평뉴타운 복합센터 연내 착공-전국 미분양 4개월 연속 감소◇한국경제▲1면-간부공무원 8명 퇴출..노동부, 중앙부처 처음-오피스텔 내년 기준시가 2.03% 올라-"G20서울회의서 환율 가이드라인 합의"-"땅값 안정되면 토지거래 허가푼다"..김총리 국회 답변-美 공화당 압승..하원탈환▲종합-원전수출 UAE에 특전사 130여명 파병 추진-인구주택 인터넷 조사 40%돌파▲G20서울회의 D-7-"서울서 국가별 경상수지 적절한지 평가하는 기준 마련"-"개도국 지원할 100개 행동계획 만든다"-"IMF대출, 위기 오기전 지원으로 바꿔야"-"새로운 국제질서 확립에 G20 역할 갈수록 커질 것"▲전세계 테러 공포 확산-獨 총리실까지 폭탄 소포배달..이라크에선 연쇄 폭발사고-MB "G20 정상회의는 테러대상 될 수 없다"-예맨 송유관 폭발..배후는 미궁▲경제-5년물 국고채 13일만에 0.55%P 급등-저신용자 전환대출 은행서도 취급-윤증현 "은행세·외국환거래세 도입 검토"-지경부, 잠비아와 광산·광물개발 MOU▲금융-"덩치커진 은행..산업자본 완화 검토를"-"국민은행 내년 1분기 실적 개선"..민행장 취임 100일-외환은행 신입행원 경쟁률 110대 1▲국제-호주 부동산 과열 경고에도 활활-美 주택소유율 11년來 최저-볼커 "양적완화로 인플레 우려"-유가·커피까지..원자재값 고공 행진-미쓰비시UFJ, 英 RBS 은행 PF 부문 인수▲美 공화당 압승-한쪽 날개 잃은 `오바마 믹스` 멈칫..한·미 FTA는 한발 가까이-세일즈맨 출신 오화이오 11선 의원이 美 서열 3위로-한국게, 미시간·조지아州 의회 진출▲정치-기지개켜는 `잠룡` 오세훈·김문수 "色 다르네"-`당 대표와 날 세워야 산다` 2인자가 사는 법-민주당 "靑 대포폰 국정조사" 총공세▲사회-강남 재건축도 "아파트 싫으니 돈으로 달라"-비리 얼룩 서울메트로 "全간부 재신임 묻겠다"-법원, 신한 빅3 자택 압수수색 영장 기각-법원 "여행사 통해 항공권 사도 항공사 상대 위약금 소송 가능"▲산업-"하루걸러 멈춰서던 정유공장..SK 기술 전수후 풀가동"-이건희 회장 `40년 우정` 코닝 회장 만나-현재重, 세계 최초로 `디지털 용접` 도입▲생활경제-커피1위 동서식품, 제과사업 나선다-롯데백화점 `月 매출 1조` 돌파-특허 받은 카스 `톡` 소리 병뚜껑-신세게 55억원어치 와인 푼다▲부동산-청약열기 부산·대전 찍고 수도권 상륙할까-9월 미분양 3600채 줄어..3년만에 최저-서울 전·월세 실거래가 10일부터 공개-수익형 부동산, 수도권 경매서도 인기몰이▲증권-대형주 `쏠림`..수급 약한데 지수는 고공행진-현대산업개발, 주택사업 호조로 흑자전환-국민연금, 주식·채권 비중 탄력 조정-롯데쇼핑, 50만원 돌파 `사상최고`
2010.11.03 I 민재용 기자
①A급 회사채에 등 돌린 투자자들
  • [SRE][PF 사업장 해부]①A급 회사채에 등 돌린 투자자들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지난 4월 시장을 아찔하게 만든 사건이 생겼습니다. 신용등급 A급 건설회사 한 곳이 만기도래 기업어음(CP)을 제 날짜에 갚지 못할 뻔 한 겁니다. 다행히 고비는 넘겼지만, 이번 일로 최근 A등급 건설사 전반에 대한 회사채시장 우려가 급작스럽게 커졌습니다.”한 회사채시장 관계자는 A급 건설회사도 더 이상 안전지대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미분양과 미입주 문제로 현금흐름이 크게 악화된 상황에서 시행사 부도로 갑작스레 대규모 빚을 덮어쓰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조달이 어려워지면서 돈을 빌리는 기간은 갈수록 짧아지는 추세다. 들어오는 현금이 말라가는 상황에서 잦아진 돌려막기는 지난 3년간 누적돼 온 건설산업 위기의 뇌관으로 떠오르며 다시금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A급 회사채에 등 돌린 투자자들 장외채권시장에서 투자자들의 A등급건설 회사채 기피 현상은 지난 지난 7월 이후 신용스프레드 변화를 통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AA급 건설회사 신용스프레드가 동일등급 민평(자기민평) 대비 급격히 축소되는 동안 A급 스프레드는 확대일로를 걸으며 극명한 대조를 보인 것이다. 채권평가회사들에 따르면, 10월18일기준 국내 최우량 건설회사인 현대건설(AA-), 삼성물산(AA-), GS건설(AA-), 포스코건설(AA-)의 3년만기 회사채 자기민평 스프레드는 각각 40, 3, 49, 42bp를 나타냈다. 지난 7월19일의136, 105, 142, 152bp와 비교하면 3개월 만에 100bp 안팎의 스프레드가 사라진 것이다. 특히 삼성물산은 스프레드가 0에 근접하면서 오랜 `건설업종 디스크운트`가 거의 사라졌음을 과시했다. 그러나 A급 건설회사들은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택사업 리스크가 비교적 높은 편인 현대산업개발(A+), SK건설(A), 두산건설(A-), 한화건설(A-), 현대엠코(A)의 3년만기 회사채 자기민평 스프레드는 각각 118, 101,139, 84, 151bp로 같은 기간 10~30bp확대되며 건설업 디스카운트를 심화시켰다. 이런 차이를 만들어낸 가장 큰 배경은 미분양과 미입주로 곤경에 처한 국내 민간건축사업 리스크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한신정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AA- 등급 4개사의 민간건축 매출비중은 6월말 현재 33%로 2008년말 41%에서 1년반 동안 큰 폭으로 축소됐다. 반면, A급 이하 27개사는 이 비중이 46%로 여전히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국내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한 자금 압박에 단비를 뿌려줄 수 있는 해외매출 비중 역시 전자(前者)가 매출의28%, 후자가 11%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금 줄고 만기 짧아져 지난 3년간 A등급 건설회사들은 지방 미분양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수도권 중심 사업장에 역량을 집중했다. 그러나 미분양 독(毒)은 이내 수도권까지 퍼져나갔고, 미입주로 변이하며 회사에 들어올 현금을 쉴 새 없이 증발시키고 있다. 차입금 감소도 일부 우량 건설업체들의 얘기다. 매출채권 증가 등으로 인한 운전자본투자 부담은 A급 건설회사 다수의 현금흐름 악화와 차입금 증가를 야기하고 있다. 한신정평 보고서에 따르면, A급 이하 27개 건설회사의 수정부채비율은 6월말 기준 318.8%로 지난해말의 313.5% 대비 더욱 높아졌고, 같은기간 운전자금 회전율은 2.7회전에서 2.5회전으로 더 짧아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실제 두산건설(011160)의 경우 올 상반기에 지난해 연간 수치를 능가하는 4540억원의 운전자본투자로 현금이 빠져나가면서 5230억원의 영업현금흐름(NCF)적자를 냈다. SK건설과 한화건설도 각각 1280억원과 2519억원의 운전자본투자 부담을 지면서 417억원과 2628억원의 NCF 적자를 기록했다. PF 우발채무의 만기는 더욱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가가 최근 36개 건설회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년 이내 만기도래 예정 우발채무는 지난해 9월 53%에서 올 6월 58.7%로 확대됐다. 건설회사들이 더 짧은 만기로 돈을 빌려와 기존 빚 갚기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자산운용사 크레딧애널리스트는 “A등급 이하 건설업체 가운데 좋아지는 회사를 찾기 어렵다”면서 “미분양 미입주도 문제지만 어느 정도 분양이되고 입주가 되더라도 진행 사업장에서 자금 소요가 계속되면서 현금흐름이 나빠지고 있고, 부족자금은 단기자금으로채우면서 만기 역시 점차 짧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착공 사업장 증가도 주목 분양경기 침체를 이유로 계속해서 일정을 미루는 사업장의 증가도 높은 우려를 사고 있다. 땅값 조달에 따른 이자비용뿐만 아니라, 지가하락으로 인한 자산가치 하락까지 염려될 만큼 시장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한 자문위원은 “예전에는 돈을 빌려 땅을 사 놓은 상태에서 사업 일정이 지연되더라도 지가상승으로 금융비용을 감당할 수 있었다. 연 이자가 8%이고, 사업이 1년 늦춰졌다 하더라도 땅값이 그만큼 올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부동산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지금은 다르다”면서 “재고자산이 쌓인 상태에서 롤오버(차환)가 안 되면 아주 힘들어질 수있다”고 우려했다. 미착공 사업장 증가는 최근 17개월째 지속된 `지방 미분양 세대수 감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 자문위원은 “미분양 세대수 감소 배경은 사실 단순하다”며 “미착공 PF를가지고 가면서 분양에 나서지 않다보니 미분양도 더 늘어날 수 없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SRE][Worst Rating]①건설 CP금리 상승의 첨병 두산건설☞[SRE][Worst Rating]①건설 CP금리 상승의 첨병 두산건설
2010.11.03 I 이태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은행권 부실채권 6년래 최고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11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LCD 차세대 패널도 삼성·소니 공동생산 -정부, 美 양적완화에 선제대응 -美 공화당 하원 장악 확실 -은행 부실채권 6년만에 최고치 ▲종합 -은퇴한 4050, 中企 재취업에 웃었다 -부안 영광에 해상풍력단지 2019년까지 9조2천억 투입 -보안위약점 발견하면 구글, 3500만원 상금 -G20 전에 韓 美 FTA 합의 노력 -신한은행 빅3 압수수색 ▲종합 -美, 중국 북한관계 더 강경해질 가능성 -빌 그로스 "美 양적완화로 달러화 20% 하락" -최위원장 年內 선정 약속.. 내주 사업자공고 낼듯 ▲국제 -메드베데프, 트위터에 "쿠릴열도는 우리땅" -위안화 유연성 높일것 -태국증시 14년만에 최고 ▲금융 재테크 -PF대출 연체율 3개월새 2배↑ -국민은행 희망퇴직금 6천억원 어디로 갈까 -캐피털 대출금리 여전히 年 30% 넘네 ▲기업과 증권 -현대로템 고속전동차 우크라이나 달린다 -삼척LNG저장탱크 공사 두산重, 5400억원에 수주 -신형 엑센트 "美소형차 장악할 것" -LG디스플레이, 테두리 4mm LCD패널 개발 -대우조선, 해양플렛폼 수주 -LG전자 휴대폰 조직 대수술 스피드 강조 시장대응력 초점 -한게임, 스마트폰 게임에 1천억 투자 -기아車 쾌속질주 뭔가 특별한게 있다 -美이벤트 대기중인 외국인 -다음컴 영업이익 두배로 늘어 -태양광업체 3분기실적 반짝반짝 -평산 獨자회사 야케 현대重에 매각 -셀트리온 분기최고 실적 ▲부동산 -살아나는 지방 부동산 분양시장도 훈풍 솔솔 -경매 물건수 4년만에 최대 -신한, 예멘서 소금광산 개발권 따내 -신정차량기지, 미래형 복합단지로 ◇서울경제 ▲1면 -돈 길을 잃다 -마이스터高 졸업생 삼성전자, 우선 채용 -濠印 기준금리 0.25%P 또 올려 -은행권 부실채권비율 카드대란 이후 최고 -검찰, 신한 빅3 소환조사 임박한 듯 ▲종합 -玄통일 "통일세 MB 임기내 도입 가능" -갤럭시탭 이르면 8일 나온다 -고등훈련기 최대 500대 美 수출 추진 -亞 보유외환 적정논란 다시 활활 -3000만원이상 상습체납자 언론 공개 -체납 지방세 징수 민간위탁 찬반 팽팽 -파리크라상 가맹사업법 위반 시정명령 ▲금융 -캐피털업계 눈 가리고 아웅 -마트슈랑스 쑥쑥 크네 ▲국제 -글로벌 입김 강화 통해 美-EU 공조 차단 -암박파이낸셜 파산 위기 모노라인 사태 재연되나 -신흥국이 금값 상승세 부추겨 -도요타車 中판매 18개월만에 첫 감소 ▲산업 -LG전자 확 바꾼다 -10년만에 삼성 SDI PDP부문 올 만년적자 탈출 -"소득 법인세 인하 방침 유지해야" -11년만에.. 현대자동차 엑센트 국내 시장서 부활 -삼성전자 "모바일PC도 애플과 맞대결" -삼성전자, 이르면 이달말 바다폰 국내 첫선 -한샘 `웨딩+가구` 복합쇼핑몰 낸다 -인피니헬스케어, 의료기기 사업 진출 -식초 음료 인기 식을줄 모르네 ▲증권 -일감 풍부한 조선株, 무더기 신고가행진 -금호타이어의 수모 -현대차, 포스코 제치고 시총 넘버2 -풍산, 성장성 기대감에 9%대 급등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덕에 최대실적 ▲부동산 -리츠에 부동산 큰손 끌어들인다 -랜드마크급 주상복합도 "떨이요" -미래형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한국경제 -"기업수사 조속히 매듭지어야 감세 철회 논란은 포퓰리즘" -"G20前 FTA합의 노력" 李대통령-오바마 통화 -춘천 의암호 중도에 `레고랜드` -일본, 駐러시아 대사 본국 소환 ▲종합 -삼성, 마이스터高 학생 우선 채용 -SK네트웍스, 와인 경매 1000만달러 대박 -"전세값 상승 둔화... 특단의 대책 없다" -수출입 화물목록 선적 24시간 前 제출해야 -재계 "司正 장기화 감세철회 논쟁, 경쟁국만 박수칠 일" ▲경제 -DTI폐지 2개월..10월 주택대출 올들어 최대 -국민연금 주식비중 2%P 확대 가능 -윤증현 장관 "자원확보 경쟁 사전 준비해야" ▲금융 -검찰 신한 빅3 사무실 동시 압수수색 -국민은행, 팀장 이상 내부공모 ▲국제 -日 "영토분쟁 밀리지 않겠다" 외교노선 강경 급선회 -"룰라노믹스 이어가겠다" -美 경제 불만 40년만에 최고.. 중간선거 민주당 예고된 참패 ▲산업 -중국車 무섭게 큰다.. 친환경차 개발 R&D센터만 218곳 -"스마트폰 사업에 올인하라" LG구본준號, 조직 전면 개편 -티맥스소프트 워크아웃 착수 -현대건설 퇴직 임직원 "高價 매각 반대"..광고戰 가열 -금호타이어에 신규자금 3000억 투입 -태양광 모듈업체, 중국産 저가 공세에 몸살 -癌 줄기세포 찾아 집중공격...표적 치료제 만든다 -유통업계 최대 키워드 데파쿠로 -전기동 값 3.4% 올라.. 한달만에 또 사상최고 ▲부동산 -춘천역-中島 다리로 연결 종합 테마파크 만든다 -서울 신정차량기지 34층 복합빌딩 단지로 -GS건설, 도시형 생활주택 시장 진출 ▲증권 -외국인이 쓸어담는 현대차 시총 2위 등극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영업이익 2배 껑충 -턴어라운드 기대株에 시선집중 -LG이노텍 공모 CB 투자 매력은...
2010.11.02 I 안준형 기자
  • LH, 화성동탄 점포 겸용 단독주택 용지 공급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 지구 내 주유소, 주차장, 근린생활시설, 블록형단독주택, 단독주택, 사회복지시설(보육)용지 등 46필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점포 겸용 단독주택 용지가 36필지로 가장 많다. LH는 최근 부동산 시장 하향세를 감안해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며 동탄신도시 내 공급 토지 중 최초로 토지리턴제가 작용된다고 설명했다. 토지리턴제는 계약일 1년 이후부터 잔금납부 약정일 전까지 고객이 해약을 요구할 경우 계약금은 원금으로, 납입중도금은 연 5%의 이자를 가산하해 환불해 주는 제도다. 향후 땅값 상승 및 재무상황 등을 고려해 손해 없는 해약이 가능할 뿐 아니라 연 5%의 이자를 보장받는 만큼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2년 무이자할부로 공급돼 계약 후 일시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율 6%를 적용해 전체 매매대금 대비 최대 6.7%가 할인된 금액으로 토지를 구입할 수 있다.화성동탄지구는 이미 조성이 완료돼 잔금 완납 후 바로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및 서울~용인 고속도로 이용 시 30분 내에 서울 진입이 가능하며 향후 개발되는 동탄2 신도시와의 연계로 더 큰 발전이 예상된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신청은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4일 오후 4시까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서 하면 된다. 4일 개찰 및 추첨 예정이며 당첨자 명단은 추첨 당일 오후 6시 이후 토지청약시스템에 게시된다.
2010.11.02 I 박철응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소비자물가 20개월만에 4%대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다음은 11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제2의 `룰라노믹스`를 잡아라 -벤츠, 국내 부품업체에 러브콜 -정부, G20 비상체제 돌입 -소비자물가 상승률 4%대 넘어 ▲종합 -현대건설 본입찰 D-10, 인수전 점입가경 -美 추가 양적완화 임박..원화값·증시 모두 강세 -글로벌 IT업체들 SKT·KT와 릴레이 회동 -농산물값 안정돼도 물가상승률 3% 넘을듯 -소고기·수입 분유값 한국이 가장 비싸 -10월만 같아라..수출·무역흑자 최대 ▲국제 -"호세프, 한국에 우호적"..고속철 수주 탄력 -미뤄진 현대차 공장도 곧 착공될 듯 -공화당 상원 장악 초미 관심 -日, 中이어 러시아와 영토분쟁 점화 ▲금융·재테크 -우리·하나 `투자자 모시기` 잰걸음 -금리 올린 저축銀도 있네 -`신한의 운명` BNP파리바에 달렸다 ▲기업·경영 -현대車그룹 "이젠 내실이다" -협공 받는 구글 안드로이드 -삼성토탈 대규모 투자 나선다 -SK텔링크, 그룹미디어 허브로 -동양그룹, `에코너지` 전략으로 도약 ▲과학기술 -줄기세포원정시술 된서리 맞나 -셀트리온, 시밀러로 日 시장 뚫었다 ▲유통 -10년만에 불붙은 음료 경쟁체제 -바나나 가격 뚝 ▲증권 -4분기 실적 안좋다지만 뜰 업종 있다 -중국발 훈풍에 아시아증시 웃음 -대우證, 랩 호조에 영업이익 39% 증가 -유비쿼스, 기관 한달동안 러브콜 -스팩 주가 너무 올라 `고민?` ▲부동산 -도시형생활주택 기금지원 `말로만` -건설사 올 수주 흉년 내년엔 뭘 먹고사나 -LH 임대주택 재산세면제 검토 ◇서울경제 ▲1면 -지표·실물경기 따로 논다 -"전세 너무 비싸 아예 사자" 강북 아파트 거래량 급증 -건설업계 공사 차질 우려 -소비자물가 20개월만에 4%대 ▲종합 -中 제조업 경기 3개월 연속 호황 -MB "국회가 위헌해선 안돼" -중국발 훈풍에 아시아 증시 동반 상승 -소비자물가 20개월만에 4%대 -"법인세 등 무조건 감세철회는 안돼" -"국내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 10년내 선진국 90% 수준으로" -KT&G, 부동산시행업체 세우고..웅진, 저축은행을 계열사에 편입 ▲금융 -류시열호 제1미션은 `파벌 갈등 봉합` -"우리금융 독자 민영화 위해 투자 유치 나설것" -손보사 "저축성보험 규제 풀어달라" -은행 수익성 개선됐지만 대손비용도 급증 ▲국제 -외유내강형..`룰라 그림자` 지울까 -러 대통령, 남쿠릴 열도 전격 방문 -美 공화, 오늘 중간선거서 하원 다수당 확실시 -간 내각 지지율 40% 한달만에 30%P 급락 ▲산업 -삼성TV `꿈의 점유율` 달성하나 -동양그룹 `에코너지` 사업 진출 -6개 항공사 中 산둥 등 일부 노선 항공료 인하 검토 -미니·실속형 스마트폰 몰려온다 -삼성전자 뉴욕서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 -네이버 소셜앱스토어 한달만에 매출 1억 달성 -안경 필요없는 3D 태블릿 PC 선뵌다 -신임 벤처캐피탈협회장에 이종갑씨 내정 -훼미리마트, 전기차 충전 편의점 개점 ▲증권 -질주하는 자동차株 거칠 것이 없다 -CEO리스크 해소 기대 신한지주 5거래일만에 반등 -환헤지형 돈 몰리고 환노출형은 빠져나가 -"태블릿PC 시장 커진다"..관련주 후끈 -석유화학주 다시 불타오르나 -"삼성전자, 내년 1분기엔 실적 반등" ▲부동산 -신규 분양물량 지방으로 몰린다 -LH 지방사옥 매각작업 1년째 `제자리` ◇한국경제 ▲1면 -'환율전쟁' 재개되나 엔활율 한때 1% 급등 -'장바구니 물가' 50% 급등 -은퇴후 생존기간 본인 예상보다 1.8배 ▲2면 -수출 '어닝 서프라이즈'…19월 441억달러 '사상최대' -햇살론, DTI 적용 후 대출증가액 절반 줄어 ▲G20 서울 정상회의 D-9 -'경주합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시장결정적 환율' 물 건너갈판 -메드베데프 쿠릴열도 방문…러↔日↔中 영토분쟁 G20 돌발악재 -11~12일 이틀간 회의 100여차례…공무원 출근 한시간 늦춰 -新보호무역 회귀 막아야 세계경제 회복속도 빨라진다 ▲준비안된노후…흔들리는 한국 -은퇴 후 부부 최저 생계에만 2억…연금 소득 늘려야 '흑자노후' -세계은행 "은퇴 전과 같은 삶의 질 위해선 소득대체율 최소 60%" ▲경제 -매달 밋나가는 물가 전망…금리인상론 확산 -마늘·고추 저율관세 수입 물량 확대 -은행 1~9월 당기순익 34% 증가 ▲금융 -CEO 입김대로 선임·해임…사외이사 독립성 취약 -"경영권 누수방지 주력" 류시열 신한금융회장 취임 ▲국제 -여고생때 총든 '反정부 게릴라' 브라질 고도성장 총대 메다 -오바마-실리콘밸리 밀월관계 끝나나 ▲해외산업 -"CEO, 트위터로 개인 브랜드 구축하락" -中 암시장서 아마존 킨들 '불티' ▲산업 -한솔, 잘나가는 제지·전자만 키운다…비주력은 정리 -현대차 "10월말 같아라"…32만대 판매 사상최대 ▲산업종합 -거침없는 롯데 "중국 백화점·유럽 PET업체 인수하겠다" -"글로벌 LED산업 내년 5~6월께 다시 호황" ▲산업/IT -삼성전자, 구글 '넥서스투 폰' 이달 출시 -안드로이드, 보안에 허점 -다음, 할인쇼핑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벤처 -태성기공, 日 독점 뚫고 2차전지 설비 美 수출 -교원 "M&A로 5년내 계열사 2배로 늘릴 것" ▲생활경제 -케이블TV 서바이벌 프로에 협찬사 '기웃' -김정문알로에 "방판요원 1만명으로" ▲부동산 -미분양에 '햇살'…9월 판매 64% 껑충 -'땅작업' 능한 시행사에 허 찔린 금호건설 -서울 북가좌2구역 1305채 대단지로 ▲증권 -엇갈린 '자문사 7공주'…기아차·LG화학만 최고가 행진 -동양생명, 분기 매출 9000억 돌파 -"증시 추가상승, 외국인 비차익 매수가 관건" -동남아 증시 좋은데…베트남 투자자만 '울상' -돈 몰리는 펀드 '이유' 있었네
2010.11.01 I 박원익 기자
  • [VOD]세종시 참여 건설사 '땅값 인하 요구'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행정중심복합도시, 즉 세종시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 건설업체들이 계약을 해지해달라며 집단행동에 나서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 집단행동에 참여하고 있는 건설사들이 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기자 : 네. 세종시에서 택지를 분양 받은 10개 건설사들이 최근 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주택협회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토지대금 인하 등을 골자로 한 건의문을 냈습니다. 세종시 시범생활권 사업정상화 지원방안 건의라고 이름 붙였진 공문에는 ▲택지공급가격 LH 수준 인하 및 연체료 100% 탕감 ▲설계변경 허용(평형 조정 및 설계비 인하) ▲시범생활권 연관 부대공사 LH 직접 시행 ▲희망업체의 계약해제 허용 등 4개항이 담겼습니다. 앵커: 건설사들이 이처럼 집단행동에 나선 이유는 뭔가요? 기자 : 세종시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 건설업체들이 토지대금 인하 등을 요구하고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들은 정부측에 기회 있을 때마다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달라고 주장 했습니다. 이런 배경에는 최초 땅을 분양받을 때와 달라진 시장상황, 2년여간 끌어온 정치권의 세종시 논란, 최근의 주택경기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이들 업체들은 당초 LH에서 택지를 공급받아 세종시에 오는 2012년까지 1만2000가구의 공공주택을 건설키로 계약했습니다. 앵커 : 건설사들은 현재 분양받은 토지대금을 미납중이라죠? 기자 : 네. 건설사들은 지난 2007년 세종시 안에 88만1000㎡의 땅을 공급받기로 계약했습니다. 그러나 그 뒤 업체들은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토지대금을 내지 않은 채 사업을 중단한 상탭니다. 이들 건설사는 7398억원의 토지대금 중 64%인 4727억원과 연체이자 753억원(9월30일 기준)을 합쳐 5480억원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LH가 공급하는 주택의 분양가는 3.3㎡당 650만원이하 라며 민간업체 분양가는 3.3㎡당 850만원인데 현재 시장상황에선 도저히 사업성을 맞출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 건설사들의 이런 움직임에 정부는 이들의 요구를 받아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죠? 기자 : 네. 건설사들의 집단 요구에 정부는 `수용불가`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현재까지 연체료의 일부 삭감이나 설계 변경은 검토할 수 있지만 토지대금 인하나 계약 해제는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토부는 건설사들이 자신들의 입장을 굽히지 않을 경우 대안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행정도시건설청도 올해 연말까지 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서지 않으면 계약 해지를 통해 건설사를 교체하거나 LH 또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통한 공공건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단 세종시 이전 공무원들의 `나홀로` 입주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건설사들이나 중소형 건설사들에게 원룸이나 오피스텔을 공급하는 방안도 고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10월 29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 부터 4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지상파DMB QBS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2010.10.29 I 이민희 기자
  • 80억원대 게이티드하우스 판교서 분양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경기 성남시 서판교에 초호화 게이티드하우스가 공급된다. 게이티드하우스는 여러채의 단독주택이 하나의 단지를 이루는 단독주택단지로 각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면서 철저한 보안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LIG건설이 서울 성북동에서 분양한 바 있는 `더 게이트 힐즈`가 이러한 유형이다.서판교 산운마을 1만9146㎡에 들어서는 `판교산운 아펠바움`은 34가구 규모 게이티드 하우스로, 386㎡(공급면적) 평균 분양가는 46억원, 858㎡ 분양가는 최고 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북동 `더 게이트 힐즈`의 경우 515~598㎡가 40억~50억원선이었다. 지리적인 여건을 비교해도 `판교산운 아펠바움`은 비교적 비싸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비싼 땅을 넓게 활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분양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근 택지 호가가 1300만~1500만원에 거래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땅값만 15억원정도라는 것이다.평균 전용면적은 297㎡으로 크게 단층형과 복층형 구조로 나뉜다. 단독주택의 단점으로 꼽히는 높은 관리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열 효과를 최대화했다. 특히 커뮤니티시설에는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판교산운 아펠바움`PM을 맡은 SK디앤디 관계자는 “고가 주택이다 보니 VVIP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행사는 성취며 시공사는 SK건설이다. 내달 중순부터 분양을 시작하며 입주는 2012년 4월이다.
2010.10.26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G20 경주선언 이후 시장선 美 `판정승`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다음은 10월2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 ▲1면 -전세대출 권하는 대한민국 -"G20회의 성공은 한국경제에 큰 힘" -"OECD에 브릭스 가입시킨다" -가이트너 "위안화 강세 희망적" ▲종합 -대학 시간강사 교원 인정 -G20 경주합의 이후 과도한 자본이동 규제안 관철로 한국 실리 챙겨 -한미FTA 오늘 美서 협의 시작 -민주당 SSM法 보이콧…국회파행조짐 ▲금융 -신한·태광사건 후속처리 속도낸다 -하나금융, 하나대투 사옥 매각 추진 ▲국제 -中부동산 시한폭탄 `째깍째깍` -빌 게이츠 아내 "애플제품 우리집엔 출입금지" -`가짜 지방채` 사건에 美채권시장 흔들 ▲산업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석유화학 추가 M&A -이석채 회장 "KT 추가 구조조정은 없어" -SKT `서비스 플랫폼` 만든다 -롯데제과 파키스탄 제과업체 인수 ▲증권 -311조 굴리는 `큰손` 이찬우 신임 국민연금 운용본부장의 전략 -대만 반도체기업들 실적 급속악화..삼성전자·하이닉스 반사이익 기대 -싱가포르·호주거래소 통합 ▲부동산 -세종시 참여 건설사 "땅값 내려달라"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3.3㎡ 639만원 -분당 집값 1년 만에 소폭 올라◇서울경제신문 ▲1면 -G20 경주선언 이후 시장선 美 `판정승` -태블릿PC `크기 전쟁` 불 붙었다 -검찰, 태광 주거래은행 압수수색 -호주-싱가포르 증권거래소 통합 -세계 최대 시어스백화점 한국 따라하기? ▲종합 -금융계 연말 `인사 쓰나미` 온다 -"환율 불확실성 걷어냈다"…亞통화 강세·상품시장 랠리 -정부-대기업 `中企 고유영역` 놓고 미묘한 신경전 -우리금융 매각 시동…30일 입찰 공고 -세종시 첫 마을 분양 설명회 가보니… -45조 매머드 시장…증권사들 토털 자산관리로 승부수 ▲금융 -돌연 귀국 羅회장 중대결심 섰나 -일부 은행들 "키코 제재 말도 안돼" -저축銀, 햇살론 판매 갈수록 꺼려 ▲국제 -이민자들까지 산업 스파이로…기업 첨단기술 유출 비상 -도요타, 세계 최대 車시장 중국서 고전 왜? -印, 美전투기 110억弗 구입 추진 -美 "中 완구업체 안전기준 지켜라" ▲산업 -LG가전 3인방 아시아시장 `호령` -SKT "애플·구글 아성 넘는다" -효성 영업이익 전년비 15% 늘어 ▲증권 -증시 연고점 돌파에 증권주 초강세 -한국타이어 이틀새 5%대 상승 -경기 훈풍 타고 타법인 출자 급증 -유가 올랐는데…왜 내 펀드는 마이너스? ▲부동산 -`시차 분양` 방식 등장 눈길 -소형 전셋값, 중대형보다 비싸네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70% 급증 ◇한국경제신문 ▲1면 -`G20 경주효과`…코스피 1915 -SK텔레콤 1조 투자…`플랫폼 전쟁` 가세 -부산~필리핀 왕복 항공료 20만원대 -전국 한파주의보 오늘 아침 서울 1도 ▲종합 -식물줄기세포 분리·배양 첫 성공 -"환율전쟁 먹구름 걷혔다"…외국인, 하루 5000억씩 주식 쓸어담아 -1조 투자 SK 전략은 T맵·T스토어 공개…위치기반 플랫폼 만든다 -남들은 年4%로 주택대출 받는데…年7% `이자폭탄`에 운다 -"통상마찰 부른다" SSM法 `스톱` ▲금융 -경남銀 사고 여파…에스씨디 상장폐지 위기 -우리금융 지분 4% 이상 인수해야 -하나금융, 하나대투증권 사옥 판다 -라응찬 회장 귀국…30일 이사회 주목 ▲국제 -獨·佛, 리스본 조약 개정 강력 요구…유럽 통합 새 복병으로 -"환율 얘기 하긴 했는데…" 입 꽉 다문 美·中 재무회담 -중국 反日시위 `공산당 타도`로 번져 -화이자·사노피, 新藥 특허시한 임박…생존 건 M&A ▲산업 -삼우·공간, 유럽서 대형도시 재개발사업 설계 맡는다 -포스코-SK에너지 손잡고 석탄화학사업 진출한다 -GS칼텍스, 2차전지 사업 첫 결실…음극재 국산화 성공 ▲증권 -외국인 `현대차 3인방` 러브콜…추가상승 여력 -삼성테크윈, 영업이익 841억…"4분기엔 더 좋다" -예신피제이 `부부 경영권 분쟁` 마침표 ▲부동산 -세종시 첫마을 84㎡ 분양가 639만원…흥행 성공할까 -PF 잇단 중지…자본·노하우 갖춘 `3세대 디벨로퍼` 뜬다 -파주신도시 국민임대 1500채 내달 공급
2010.10.25 I 김국헌 기자
  • 세종시 건설사 "계약 해제할 수 있게 해달라"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10개 민간 건설업체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택지를 분양 받은 10개 건설사들은 최근 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주택협회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토지대금 인하 등을 골자로 한 건의문을 냈다.`세종시 시범생활권 사업정상화 지원방안 건의`라고 이름 붙였진 공문에는 ▲택지공급가격 LH 수준 인하 및 연체료 100% 탕감 ▲설계변경 허용(평형 조정 및 설계비 인하)  ▲시범생활권 연관 부대공사 LH 직접 시행 ▲희망업체의 계약해제 허용 등 4개항이 담겼다. 세종시 건설 참여업체는 현대건설(000720)과 삼성물산(000830), 대우건설(047040), 대림산업(000210), 포스코(005490)건설, 롯데건설, 두산건설(011160), 금호산업(002990), 효성(004800), 극동건설 등이다. 그러나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실제 참여 건설사는 30여개사에 이른다. ◇ 건설사 `집단행동` 왜?세종시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 건설업체들이 토지대금 인하 등을 요구하고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정부측에 기회 있을 때마다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달라고 주장했다. 이런 배경에는 최초 땅을 분양받을 때와 달라진 시장상황, 2년여간 끌어온 정치권의 세종시 논란, 최근의 주택경기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들 업체들은 당초 LH에서 택지를 공급받아 세종시에 2012년까지 1만2000가구의 공공주택을 건설키로 계약했다. 그러나 2007년 세종시 안에 88만1000㎡의 땅을 공급받기로 계약한 뒤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토지대금을 내지 않은 채 사업을 중단했다. 이들 건설사는 7398억원의 토지대금 중 64%인 4727억원과 연체이자 753억원(9월30일 기준)을 합쳐 5480억원을 내지 않고 있다. 세종시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LH가 공급하는 주택의 분양가는 3.3㎡당 650만원 수준으로 안다"며 "민간업체 분양가는 3.3㎡당 850만원인데 현재 시장상황에선 도저히 사업성을 맞출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세종시는 건설 여부에서부터 수정안이 나오는 등 장기간 표류한 게 사실"이라면서 "중간에서 건설사들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에 전적으로 건설사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해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들 건설사는 당초 지난해 5월 민간 주택부문에 대한 분양에 들어가기로 했으나 지금까지 분양을 시작한 업체는 한 곳도 없다. 2~3년 걸리는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건설사들이 올해 안에 분양에 들어가지 않을 경우 세종시 주택공급에 차질이 우려된다.◇ 국토부 "땅값 인하 수용 불가"건설사들의 집단 요구에 정부는 `수용불가`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연체료의 일부 삭감이나 설계 변경은 검토할 수 있지만 토지대금 인하나 계약 해제는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건설사들이 자신들의 입장을 굽히지 않을 경우 대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서지 않으면 계약 해지를 통해 건설사를 교체하거나 LH 또는 국민연금관리공단을 통한 공공건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단 세종시 이전 공무원들의 `나홀로` 입주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건설사들이나 중소형 건설사들에게 원룸이나 오피스텔을 공급토록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관련기사 ◀☞'돈줄 막힌' 현대그룹, 회사채 발행으로 4500억 조달☞[2010국감]진동수 `현대건설 매각 때 가격만 보지는 않을 것`☞현대건설, 3Q 영업익 1761억..전년비40.4%↑(상보)
2010.10.25 I 문영재 기자
  • [VOD]9월 땅값 ''하락''.. 강남3구 아파트 거래량 ''증가''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장기간의 주택거래 침체 속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세로 반전했다고 합니다. 주택 시장 회복 가능성이 있는지 더 자세한 사항 건설부동산부 연결해 확인해 봅니다. 강남3구 거래량이 전월비 21.7%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전체 거래량도 늘었나요? 기자 : 지난 17일 국토해양부가 밝힌 9월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 자료에 따르면 강남3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611건으로 전월 502건과 비교해 109건 늘었습니다. 서울 전체 거래량도 2248건으로 전월 2123건 보다 5.9% 늘었으며, 수도권 거래량도 9022건으로 전월에 비해 11.5% 증가했습니다. 강남3구는 거래량 증가와 함께 주요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소폭 올랐습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7㎡는 지난 8월에 8억4000만원까지 떨어졌으나, 9월에는 9억700만원에 거래되며 9억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송파구 가락동 시영1단지 전용 51㎡는 지난 8월 5억 7300만원에서 5억7400만원에 거래됐던 것이 9월에는 5억9000만원까지 값이 올랐습니다. 앵커 : 이번 거래량 증가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을 것 같은데요? 기자 : 거래량 증가가 집값 상승을 선행한다는 점에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매매값이 하락을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서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강남3구의 전월대비 거래량이 늘긴 했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크게 줄어든 상태라며 전반적인 거래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낙관하긴 아직 이르다고 진단했습니다. 앵커 : 거래량은 늘어난 반면 9월 토지 거래량이 급감했다면서요? 기자 : 지난 1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9월 토지 거래량은 14만 5157필지로 작년 동기 대비 35.8% 줄었습니다. 지난 8 월 1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전국 땅값도 9월 들어 0.4% 더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평균 땅값이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의 고점이던 2008년 10월에 비해 2.31% 낮은 수준입니다. 앵커 : 토지는 거래가 줄면서, 땅값도 떨어졌군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지역별 땅값은 서울이 0.13% 떨어져 7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권이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강남구 0.08%, 서초구 0.19%, 송파구 0.17% 내렸습니다. 양천구와 용산구도 각각 0.11%, 0.2% 떨어졌습니다. 인천(0.06%)과 경기(0.05%)의 땅값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과천시와 안양 동안구, 고양시가 모두 0.12%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고 성남 분당과 용인시도 각각0.05%, 0.04% 내렸습니다. 반면 지방은 0.02~0.12% 상승했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10월 22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지상파DMB QBS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2010.10.22 I 이민희 기자
시프트 공급 차질.."오세훈시장 힘 빠졌나"
  • 시프트 공급 차질.."오세훈시장 힘 빠졌나"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과 2012년 서울지역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공급물량이 올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올해 초 2013년까지 5만가구의 시프트를 공급하겠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3만가구 가량에 그칠 전망이다. 21일 서울시와 SH공사에 따르면 내년 시프트 공급량은 3400가구, 2012년 4240가구, 2013년 8320가구로 계획돼 있다. 올해는 오는 12월 공급 예정량까지 포함해 7341가구가 공급된다. 향후 2년간 공급량이 올해 공급량과 비슷한 수준이 되는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장기전세주택은 그동안 공급한 물량보다 많은 1만가구 이상을 2010년 한해 동안 공급하겠다"면서 "아울러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2013년까지 장기전세주택 5만 가구를 조기에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2013년까지 공급 예정량과 올해 공급량을 합해도 3만1185가구에 그친다. 2013년까지 공급하겠다던 물량의 62%에 불과하다. 더구나 향후 예정량에는 재건축 매입형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사업자들의 의지와 부동산 경기에 따라 공급 가구수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  서울지역에 건설형 시프트를 지을 수 있는 부지가 갈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2013년 공급 예정량의 경우 55%가 매입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재건축이 활성화돼야 매입형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데, 최근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서 당초 얘기와 다소 차이가 있다"면서 "물량계획은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 역세권 시프트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최대한 총량을 맞춰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역 전세난은 내년 수급 불균형으로 더 심화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내년에 서울의 신규 주택 수를 3만5000가구 가량으로 추산하고, 서울시가 예측한 가구 수 증가분(4만2478가구)에 비춰 7300가구 가량 주택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고 최근 전망했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재건축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으니까 매입형 시프트 확보가 어렵고 전세시장 수급에도 영향을 미친다"면서 "서울시는 역세권 시프트에 기대를 걸고 있는데 역세권은 땅값이 비싼데다 시프트를 지을 정도로 공간이 되는 곳이 얼마나 있을지 회의적이다"고 말했다.  ▲ 연도별 시프트 공급 물량 계획(단위:가구)
2010.10.21 I 박철응 기자
"재건축아파트, 집-땅 가격변동률 격차 커"
  • [2010국감]"재건축아파트, 집-땅 가격변동률 격차 커"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서울 주요 재건축 예정 아파트 공동주택공시가격 변동률과 해당 아파트부지의 토지공시지가 변동률이 최고 2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은마아파트, 아파트값-땅값 가격변동률 비교21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서울 둔촌주공1단지의 2010년 공시된 공동주택가격변동률(09년 대비)은 36.3%의 급격한 상승을 보였다. 그러나 토지공시지가는 1.8% 상승, 변동률 격차가 무려 20배가 넘었다. 또 2010년 공시된 공동주택가격 변동률과 토지공시지가의 변동률 격차를 보면 ▲고덕 주공2단지의 변동률 격차가 8.4배 ▲개포 주공1단지가 8.3배 ▲개포 주공3단지 7.6배 ▲고덕 시영아파트 6.9배 ▲대치 은마아파트의 경우 5.5배의 변동률 격차를 보였다. 특히 강남의 대표적인 재건축단지인 은마아파트는 2007년 공동주택가격이 전년대비 45.8% 오른 반면 토지공시지가는 15.8%만 올랐으며 2008년에는 공동주택가격변동률이 -3.9%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토지공시지가는 15% 상승했다. 김 의원은 "동일 아파트단지의 공동주택가격과 그 부지의 가격변동률 격차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나타나는 것은 현행 공시제도에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공시제도 전반에 대해 개선안을 마련해 공시가격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재건축아파트 공동주택가격, 토지공시지가 전년대비 변동률 현황(단위 : % / 자료 : 김기현의원실)
2010.10.21 I 문영재 기자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역량에 집중해라”
  •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역량에 집중해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전 세계 84개국에서 1만800여개의 매장이 운영되는 여성전용 피트니스 클럽이 있다. 이곳을 이용하는 여성들은 전 세계적으로 430만명에 이른다. 이곳에는 세 가지 금지된 것이 있다. 남자, 거울, 메이크업. 오직 여성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커브스의 정책이다. 이를 통해 커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피트니스 클럽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3~15일까지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에서는 커브스의 창시자인 게리 헤이븐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 그는 강연 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커브스의 성공 비결과 해외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그는 “신뢰 받을 수 있는 브랜드라면 어떤 시장과 환경에도 성공할 수 있다”며 “성공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이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게리 헤이븐 회장과의 일문일답. ▲ 커브스에 대해 소개해 달라. - 커브스 인터내셔날은 전 세계 프랜차이즈 기업 중 9번째 규모를 가진 기업이다. 현재 84개국에서 활동 중이고 일본 1000개, 유럽 1000개의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5000개의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한국에는 3년 전에 첫 번째 클럽을 열었고 현재는 89개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시장 진출 이후 매년 두배로 성장하고 있다. 이런 기업은 한국에서도 흔하지 않을 것이다. ▲ 올해의 성과는 어떻게 되나. - 매출은 인터내셔널 기준으로 지난해 12억달러, 올해는 13억달러로 추정된다.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이어진 것을 감안해면 괜찮은 성과라고 생각한다. 올해도 커브스의 해외 진출은 활발하게 이뤄졌다. 최근 러시아와 폴란드에 커브스 클럽 1호점이 각각 열렸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11월 초에는 중국에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또 이달 말에는 인도에 커브스 1호점이 열린다. ▲ 커브스의 해외 진출 전략은 무엇인가. - 커브스는 아프리카 국가들에도 진출해 있다. 짐바브웨는 인플레율이 가장 높은 국가다. 여성의 대외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사우디아라비아에도 클럽이 있다. 세계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일본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커브스가 이런 성과를 이뤄낸 전략은 우선 심플이다.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역량 즉 장점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시장 환경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커브스는 한국에 진출할 때도 비즈니스 모델을 전혀 바꾸지 않았다. 한국의 경우 비만율이 전세계적으로 낮은 편인데도 말이다. 단지 여성들이 남자들과 함께 운동하길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했다. 여성만의 운동 공간을 제공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는 좋은 파트너를 찾고 그 파트너를 신뢰하는 것이다. 커브스의 기업 철학은 정직과 언행일치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커브스를 신뢰한다. 파트너 역시 이런 기업 철학에 동의하고 이를 실천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또 봉사 정신도 필요하다. 저는 커브스 코리아에 봉사하고, 커브스 코리아는 가맹점에 봉사하는 것이다. 이런 정신이 있다면 고객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신뢰관계가 형성된다면 일체감을 갖고 사업 파트너와 함께 갈 수 있다. 이렇게 함께 하면 혼자 할 때보다 훨씬 더 효과적으로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다. ▲ 커브스의 해외 진출 형태는 무엇이고, 파트너를 고를 때 기준은 무엇인가. - 커브스의 해외 진출 방식은 3가지가 있다. 첫번째로 프랑스, 스페인 등 대부분 유럽 국가에서는 직접 진출을 했다. 두 번째는 일본과 한국, 중국 등에서처럼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통해 진출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개발 방식이 있는데, 시장 규모가 작아서 10개 정도의 클럽을 열 수 있을 때는 이 모델을 선택한다. 지금까지 진행한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은 성공적이었다. 이유는 파트너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를 맺었기 때문이다. 커브스가 파트너를 찾을 땐 돈을 많이 벌게 해주겠다는 파트너를 찾지 않는다. 철학과 봉사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다. 가맹점을 개설할 때도 마찬가지다. 또 한번에 여러 개의 클럽을 오픈해 주지 않는다. 하나를 운영하고 검증이 돼야 추가 오픈을 해 준다. 커브스 코리아의 파트너인 김재영 사장을 선택할 때도 이런 기준을 따랐다. 김 사장은 의사인 아내와 두 딸이 있다. 가족 구성원만 봐도 여성과 건강에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 30분 순환 운동의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은 것인가. - 난 20살 때부터 여성 전용 클럽을 운영했다. 35년 전이다. 그때부터 어떻게 하면 클럽을 잘 운영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렇게 20년간 연구한 결과물이 30분 순환 운동이다. 다른 사람들이 만든 여러 가지 운동 방식을 응용해서 만들었다. 이미 있는 것에서 핵심만을 걸려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낸 것이다. ▲ 프랜차이즈 창업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좋은 프랜차이즈 사업은 어떻게 하면 안 되는지를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다. 어렵게 시행착오를 거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입증된 프로세스를 그대로 따라가면 되기 때문에 그만큼 성공 가능성이 높다. 프랜차이즈들은 매달 로열티를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커브스의 경우 가맹점에 제공하는 서비스 비용을 모두 제하면 본사에 한달에 100달러가 남는다. 안정적인 창업을 하는데 한달에 100달러 정도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지 않겠는가. ▲ 한국 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를 돌아봤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기업가정신이 가장 뛰어난 곳이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을 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같이 일하기 좋은 파트너다.
2010.10.19 I 이승현 기자
  • (미리보는경제신문) 李대통령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다음은 10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함정에 빠진 폴리시믹스-韓商네트워크 타고 美 의류시장 뚫는다-李대통령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종합 -F1, 전남을 세계에 데뷔시키는 것-재정환율 운신폭 좁아..금리정책에 무게둬라-한국 G러닝, 美 공교육 입성-"환율 잡으려 물가 외면"-재배구조로 본 태광그룹 사태▲국제-미셀여사 투입 지지세력 규합-일, 해외채권 투자로 스스로 엔고 부채질▲금융 재테크-시증금리 보면 대출금리 변동폭 보인다-`사정한파` 보험사들은 벌써 겨울-정부보유 기업지분 조만간 정리▲기업과증권-대우인터, 미얀마 가스전 개발나서-대한항공 탑승률 올리려 거래 여행사에 판매할당-동부하이텍, 동부메탈 지분 5% 매각-유동성의 힘 중소형주로 옮겨가나▲유통-서울서 미국 포도밭 습도 온도조절 ▲부동산 -땅값 2개월 연속 하락-아파트 상가 경매에 투자자 몰린다◇ 서울경제신문 ▲1면 -차명의 유혹..수상한 돈거래 급증-한은, 올 물가 전망치 또다시 상향-"한-터키 원전수출협약 G20기간 체결" ▲종합 -오피스텔 경매에 돈 몰린다-페이스북 트위터發 제2닷컴 열풍 부나-과징금 감경 기준 까다로워진다-한전-스미토모 공동 수주▲中 17기 5중전회 폐막-분배 촉진, 주민참여 확대로 지속성장 제3개혁 나선다▲금융-車보험 손해율 5년來 `최악`-신용카드사 오토론 실적 지지부진-호주 ANZ 외환은행 인수 급물살 타나▲국제-프랑스 사르코지 연금개혁, 최종시험대에-명품 없어서 못판다▲산업-"TV 때문에" LG전자 판매 부진으로 수익성 악화-타이어업계 "모터스포츠 잡아라"-대우일렉 신흥시장 재진출-비디오게임업계 3D바람분다-서울반도체 `한국의 인텔` 부푼 꿈▲증권-증시자금 대형주서 중소형주로-외국인 증시하락 부추겨-유비케어 등 U헬스케어주 뜀박질◇ 한국경제신문 ▲1면 -"투기적 외국자금 유입 차단해야"-국부에서 민부로..방향트는 중국▲종합 -중동서 대규모 M&A 자금 끌어온다-외교안보수석에 협상파 천영우 씨▲경제 -고글미로 판매했던 상품 이자부담 못견뎌-"터키 원전수주 G20 회의서 체결"▲2010국정감사-황당한 연금법 개정..243만명 연금 못탈 수도-캠코 국유지 13.8% 민간 무단 점유▲국제 -백악관-민주당 탈세 부자기준 논란 가열-중국 지방정부, 집값 변동폭도 규제▲금융-카드 마켙이 비용 30% 껑충..과열 우려-"근저당 설정비용 은행이 부담해야"▲산업 -태블릿PC 구글 딜레마..LG 연내 출시 포기-"미얀마 가스전 사업에 1조 추가 투자"-"세아그룹, 새로운 100년 기업 기틀 만들겠다"▲부동산 -단독주택 귀한 몸..임대용 원룸, 다세대 신축붐▲증권 -남양유업 효과..가치주 다시 뜬다-아시아나, 3분기 영업이익 2391억 사상 최대-"그래도 펀드" 큰손들 뭉칫돈 몰린다
2010.10.18 I 류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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