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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 29점' 현대캐피탈, KEPCO45에 벼랑끝 대역전승
  • '소토 29점' 현대캐피탈, KEPCO45에 벼랑끝 대역전승
  • ▲ KEPCO45 밀로스의 블로킹을 앞에 두고 강스파이크를 구사하는 소토. 사진=현대캐피탈[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거함' 현대캐피탈이 벼랑 끝까지 몰렸다가 간신히 기사회생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KEPCO45와의 경기에서 먼저 두 세트를 내줘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따내 세트스코어 3-2(22-25 21-25 25-18 25-19 15-1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개막 후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면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반면 KEPCO45는 다잡았던 대어를 놓치고 땅을 쳐야 했다. 시즌 성적 1승4패KEPCO45는 예상을 깨고 1세트부터 현대캐피탈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박준범이 무려 8점을 몰아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센터 이선규의 블로킹으로 맞섰지만 박준범과 밀로스를 앞세운 KEPCO45의 화력을 막지 못했다. 1세트를 25-22로 따낸 KEPCO45는 2세트 마저 25-21로 이겨 승리를 눈앞에 뒀다. 박준범이 1세트에 이어 2세트에서도 9점을 몰아쳤고 밀로스도 6득점으로 박준범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특히 블로킹으로만 5득점을 올리면서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저력의 현대캐피탈도 그냥 물러서지는 않았다. 벼랑끝에 몰린 현대캐피탈은 노장 후인정이 공격과 블로킹에서 분전한 덕분에 3세트를 25-18로 따내면서 반격을 시작했다. 이어 소토의 공격이 더욱 매섭게 불을 뿜은 현대캐피탈은 4세트 마저도 25-19로 가져와 기어이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5세트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8-7에서 상대의 연속 범실로 두 점을 뽑아 결정적인 기회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KEPCO45도 만만치 않았다. 밀로스와 이병주를 앞세워 끈질기게 물고늘어져 13-13 동점까지 따라갔다. 그렇지만 현대캐피탈은 후인정의 스파이크로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뒤 14-13에서 마지막 순간 신예센터 한상길이 하경민의 속공을 블로킹으로 잡아 간신히 승리를 확정지었다. 외국인선수 소토의 활약이 이 날도 빛났다. 29득점에 공격성공률 61.90%를 기록하면서 팀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베테랑 후인정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3세트부터 주전으로 나선 후인정은 12득점에 블로킹을 무려 5개나 잡으면서 베테랑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센터 이선규도 17득점에 9블로킹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반면 KEPCO45는 박준범이 26점을 기록하는 엄청난 화력을 뽐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말았다.
2010.12.21 I 이석무 기자
`대학+복합역사` 세곡보금자리 자족도시로 탈바꿈
  • [단독]`대학+복합역사` 세곡보금자리 자족도시로 탈바꿈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강남 세곡 보금자리지구가 뉴타운급으로 복합개발된다. 이곳에는 대학과 함께 복합역사가 들어서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출 전망이다.  강남구는 최근 대학유치와 복합역세권 개발을 골자로 한 `세곡동 장기발전 계획(2010~2020년) 수립 연구용역`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강남구는 우선 세곡동 사거리 남동측 10만㎡ 규모의 그린벨트에 정원 2500명 규모의 종합예술대학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를 염두에 둔 것이다. 그린벨트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사립대는 배제된다. 국립대인 한예종은 현재 서울 석관동과 서초동에 2개의 캠퍼스를 두고 있는데, 석관동 캠퍼스를 둘러싼 의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2012년까지 전통예술원과 미술원 건물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이다. 아울러 캠퍼스 통합 필요성도 제기돼 새로운 캠퍼스 부지를 물색 중이다. 한예종은 1993년 개교한 4년제 대학으로 현재 학생 정원은 2200명 가량이다. 한예종 관계자는 "서울 외 지역도 적당한 부지가 있는지 직접 다니며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며 "서울 강남권에 적절한 부지가 있다면 최상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예종은 연간 300회 가량의 공연을 갖는 문화시설이기도 해서 지역 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남구는 10만㎡ 부지에 미술원(3만6800㎡), 연극원 및 극장(1만8800㎡), 운동장(1만3000㎡), 학생회관(8500㎡), 기숙사(7800㎡), 전통예술원(7600㎡), 대학본부(7500㎡) 등 한예종 이전을 가정한 구체적인 토지이용구상까지 마련했다. 강남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측과의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서 난개발을 막자는 취지"라면서 "교육시설 예정 부지는 국유지가 많아서 땅값 부담도 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구는 이와 함께 2014년 신설 예정인 수도권 고속철도(KTX) 수서역사와 수서차량기지 상부를 복합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KTX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지하철 등과 연계한 복합환승 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3호선·분당선 수서역과 지하 연계를 고려한 지하공간 개발을 검토하기로 했다. 쇼핑몰, 호텔 등 복합상업시설, 연구개발 시설, 공연장 등 공공시설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한편 강남 세곡 보금자리지구는 민간 주택을 포함해 6821가구 규모로 조성되는데, 오는 30일  270가구 가량의 본청약 공고가 예정돼 있다.  ▲ 세곡동 보금자리지구 및 개발 예정지▲ 교육시설 입지 토지이용구상
2010.12.21 I 박철응 기자
  • 中, 고급택지 매각 규제.."공공택지 먼저 팔아라"
  •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중국 정부가 연말을 맞아 각 지방 도시에서 땅값 상승을 부추기는 부정 거래행위를 적극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토자원부는 전날 저녁 성명을 통해 "각 지방정부 담당국과 토지감독 기관에 부동산 규제 효율화를 위해 각종 불법 행위를 제거해 일부 도시의 토지가격 과속 상승 추세를 억제하라는 통지를 내렸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여러 요인들로 부동산 시장의 건전한 운영이 복잡한 국면을 맞고 있다"며 "일부 도시에서는 우량한 주택용지를 규정 분양가 이상에 팔고 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이어 "주택 용지의 공급 총량을 관리하고 택지 구조를 최적화할 것"이라며 "불법행위를 제거해 땅값 상승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국토부는 올해 보장주택(일종의 공공주택) 건설 용지 공급을 마치지 못했거나 ▲보장주택용지 ▲재개발 택지 ▲중소형 택지 등 3종 택지가 전체 공급량의 70%를 채우지 못한 지역은 연말까지 대형 고급 상용 주택 용지를 판매할 수 없도록 했다.아울러 고가의 택지가 출현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평가를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 땅값 급등을 예방토록 했다.한편 국토부는 이 같은 규정에 어긋나는 거래 행위를 한 경우, 관련법에 의거 처벌하고 언론과 국토부를 통해 관련자를 공개키로 했다.
2010.12.20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금호, 대한통운 판다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12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 -삼성 금융영토 확장 나섰다 -냉연강판 6개社 가격담합 -중국 R&D 투자 日 추월 -"치킨 본사원가도 공개" -군인연금 수령액 안줄인다 -공공인턴 1만명 선발 20%이상 정규직 채용 ▲종합 -한밤 현금서비스 줄어든 까닭은? -한국인 키 성장 멈췄다 -전투병과서 첫 여성장군 탄생 -연평도 해상사격훈련 조만간 재개 -부동산중개소 13년만에 감소 -M&A시장 전체가 얼어붙고 있다 -하이닉스·대우조선...빅딜 줄줄이 스톱 -`스페인 악재` 유럽 다시 흔들 -부자들 고수익 좇아 사모펀드 자문형랩 몰려 -"삼성전자 내년 130만원 갈수도" -MB의 공정사회 화살 대기업 금융사 정조준 -"구제역 예비비 추가확보" -내년 2월 졸업생 우대 인턴시험 어려워질듯 ▲국제 -中,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합의 -BP·셸 석유메이저의 검은음모 -오바마 기업코드 달라졌다 ▲금융·재테크 -월급 여유있다면 마이너스통장이 유리 -기업銀 차기행장 `民-官 2파전` -中 동남아를 해외 전진기지로 ▲기업과 증권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급한불 끄고 해외로 뛴다 -STX, 앨라배마 유전 인수 -KAI, 美해군 헬기 정비사업권 따내 -4조원 우크라이나 철도사업 현대상사 수주 8부능선 넘어 -대우조선, 13억달러 해양플랜트 수주 -삼성전자 `스마트 삼총사` 확 키운다 -현대모비스 멀티미디어 부품 美GM에 3000억원 공급계약 -현대百그룹, LED조명 진출 -SMD, 中企와 손잡고 부품 국산화 -권영수 LGD사장 "내년 3D패널시장 70% 장악" -5인치면 폰이야 탭이야? -톱텍, 나노섬유 양산장비 세계 첫 개발 -남영전구, 日에 LED조명 수출 대박 -동네김밥 백화점서 명물됐어요 -할인점에서도 명품쇼핑한다 -대통령 발언에 치킨업체들 "다 벗겠다" -한 템포 쉰 화학株 다시 불붙나 -현대건설 매각 재검토設에 현대그룹株↑ 현대·기아車↓ -기관 매도공세에도 2000선 지켰다 -美국채금리 뛰면 코스피 오른다는데... -태양광소재 매출비중 30%->65% -케이엔디티 분식회계설 진실은 -두산重 "두산엔진 조기상장 반갑네" ▲부동산 -국공유지 끼워 넣고 생색만 냈다 -4차보금자리 양원지구 일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여 -서초 롯데 뚝섬 현대車 땅 개발 재시동 -고양원흥 하남미사 민간 중소형아파트 4652가구 -화성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용인 남사면에 복합체육시설 -500㎡ 이상 고시원 건축 까다로워져 ◇서울경제 ▲1면 -랩 상품운용 펀드매니저 고객 동의없이 못바꾼다 -무디스, 베트남 신용등급 강등 -내년 공공기관 청년인턴 1만명 채용 -2만명 자활 지원... 서민 동반자로 -아이폰 대박 숨은 승자는 따로 있다? ▲종합 -적자심화 건보 재정, 총액계약제가 대안 -대규모 개발사업 재시동 -경기 연천이어 파주도 구제역 -"은행세 부과대상서 원화부채 제외" -`안보 트라우마` 벗어나 공정사회·친서민 드라이브 건다 -신성장동력 산업 투자 지지부진 -"대부업 대출 상한금리 34%까지 낮춰야" -주택담보대출 빠르게 늘어나 -外風에 견딜 체력 필요.. 간전상품 확대 등 매수기반 확충을 -10위권 상당수가 금거래·단단계 업자 -영세업체들 "국내서 사업 못해" 반발 -제조업 분야 등 양극화 불가피.. 산업별 구조조정 대비를 -앱 개발 적극 지원... 애플·구글 잡고 글로벌 콘텐츠 강자로 ▲금융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액 눈덩이 -수출입銀, IT 수출 도우미 역할 톡톡 -신한지주 인사 보류.. 수사 발표후 할듯 ▲국제 -중, 미국엔 화해의 손 내밀고 인도와는 어깨 감싸안고 -中, `구조적 인플레` 용인으로 선회 ▲산업 -국내 철강가격 상승랠리 오나 -멀티미디어 전장부품 첫 수출 -"내년 세계 3D패널 시장 70% 차지" -STX에너지, 美 석유광구 인수 -효성, 스틸코드 亞시장 공략 고삐 -대우조선 13억弗 해양 플랫폼 수주 -스마트폰 앱 환불 "속 터진다" -LG전자 내년 모바일 전략은 `1·2·3·4` -공공 자전거 시장 `소문난 잔치`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명품 멀티숍 2호점. ▲증권 -증시 풍선효과 커진다 -사모 ELS 발행 늘어 -삼성엔지니어링 20만원 돌파 -쏟아지는 상품 투자자 권익보호 강화 -"환차손 완전 해소..올 흑자전환" -제약株, 내년엔 원기 되찾는다 ◇한국경제 ▲1면 -삼성 갤럭시 日서 돌풍 소비재시장 처음 뚫었다 -공공기관 청년인턴 내년 1만명 채용 -금호, 대한통운 팔기로 -왜곡된 전기요금, 전력난 부채질 -세계최대 PX설비 에쓰오일, 내달 완공 ▲종합 -미소금융 대출 1000억 넘어 `서민 도우미` -"국방개혁...軍다운 軍 만들겠다" -金거래·다단계업체 세금체납 많았다 -군인연금법 개정안 확정 더 내고 그대로 받는다 -완제품 시장 도전 30년만에 첫 성공...日서 `부품업체`꼬리표 뗐다 -갤럭시S, 연내 `텐밀리언셀러` -전기요금, 일본의 절반...100원짜리 전기를 94원에 파는 셈 -청년인턴, 한전 773명·건보공단 455명 뽑는다 -권혁세 "개인연금 세제혜택 늘려야" -신용회복 돕는 금융상품 나온다 -송도에 외국대학 분교 잇따라 개교 -"中·호주와 FTA, 농협 개혁 없인 힘들어" -공기업, 2012년부터 중기재무계획 제출 의무화 -자기식구 예산편성엔 관대한 재정부 ▲금융·재테크 -"외환銀파생 + 하나銀PB `강력한 시너지` 기대" -신한금융, 행장 선임 검찰 발표 이후로 -"삼성생명, 글로벌 1위 만들겠다" ▲국제 -피치, 스페인 저축銀 등급하향.. 獨, 유럽위기 `소방수`로 나설까 -中, 자국산 항모 2014년 실전 배치 -재계에 기대는 오바마.."美 제1엔진은 기업 창의성" -베트남 `高물가의 덫`..7% 성장에도 신용등급 강등 -日 광물자원 개발 정부가 직접 나선다 -금호그룹, 1조원 안팎 확보 구조조정 조기 매듭 짓는다 -치열한 인수戰 예고..삼성·포스코·롯데 등 거론 -정몽구 회장 "美는 대한민국의 혈맹이자 친구" -포스코, 年 휴무일 190일로...대형사업장 촉각 -현대백화점, LED조명사업 진출 -KOTRA "내년 中 내륙 등 12곳에 비즈니스센터 신설" -벤처캐피털 `기술창업` 투자수익률 높았다 -"홀로서기 접고 아버지께 진짜 경영 배워요" -톱텍, 나노섬유 생산장비 개발 -빈폴, 올 매출 5000억 고지 넘었다 -사조그룹, 함평에 육가공 공장..4년내 7000억 매출 목표 ▲부동산 -"한달새 세금 2배라니"... 고가주택 입주자 분통 -고시원 난립 막는다.. 연면적 500㎡ 이상은 허가 받아야 -집값 하락으로 구입부담 2006년 이후 최저 ▲증권 -운용사, 자문사에 견제구?... `랩편입株` 팔자 -진화하는 랩... `해외 자문형`도 나왔다 -"외국인, 내년엔 14조이상 산다" -한전산업, 매물폭탄에 `호된 신고식` -증권사, 수수료 의존 `천수답 경영` 벗어난다 -3500억 `리먼 소송` 승자는.. -역시 기다리면... 증안펀드 `대박` -대림산업 삼성물산 가장 유망 -`펀드고객` 이자, 은행으로 샌다 -두산엔진 "3년 일감 확보.. 글로벌 엔진기업 도약할 것"
2010.12.16 I 안준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코스피 2000시대 한국증시 빅 모멘텀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다음은 12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중국 부동산 큰손 제주도로 몰린다 -코스피 2000시대 한국증시 빅 모멘텀 -월가 IB, 美 내년 성장 0.5%P 올려 -내년 경제 저축銀·가계 부실이 변수 -황의돈 육군총장 사퇴 ▲종합 -美·日 상속세 해법 극과 극 -오늘 전국서 최대규모 민방위 대피훈련 -서울 영햐 11도..올겨울 최고 한파 -휴대폰 요금 고지서 이용내역 다 나와요 ▲코스피 2000 시대 -"3년전 버블때와는 달라..2000 안착 가능성 크다" -증시 전문가 절반 "내년 2400까지 오른다" -상승장 따라가려면 주식 직접투자보다 펀드가 유리 ▲내년 경제정책 방향 -성장률 5%·물가상승률 3%..두토끼 잡기 가능할까 -은행돈으로 저축銀 부실 메우는 `예보 공동계정` 추진 ▲금융 -현대그룹 `2차 대출확인서` 제출 -신한銀 후임행장 놓고 물밑경쟁 ▲국제 -美 감세안 의회 문턱 넘어서나 -일본판 키코사태 27社 파산 -中·印, 20억달러 무역협정 추진 ▲산업 -국내기업 아프리카 전력시장서 속속 수주 성과 -삼성 의료기기 빅3에 도전 -M&A 강자 롯데 내년엔 유화·금융업체 노린다 -호텐신라 사장 취임한 이부진 "성장·혁신 다 잡겠다" ▲증권 -코스피 2배 오를 때 압구정 현대아파트 매매가는 11배 올라 -삼성전자 30년만에 95배 `껑충` -`다우존스 30`같은 블루칩지수 도입했다면 코스피 3400도 넘었다 -상장사 채권발행 다양해진다 ▲부동산 -10년간 소형주택 30만 가구 공급 -수도권 토지거래 확 풀렸다 ◇서울경제신문 ▲1면 -증시 리밸류에이션 시작됐다 -"경제복병 가계 빚 리모델링" -현대그룹 2차 대출확인서 제출 -MB "금융부실, 국민에 부담..매우 비윤리적" -한·브라질 등 11개 신흥국 관세 20% 인하 ▲종합 -서울시, 50m²이하 주택 30만채 짓는다 -"과천 청사 이전부지에 R&D 단지 조성해야" -수도권 거래허가구역 땅 43% 해제 -한은, 보유 외환 30억달러 KIC에 추가 위탁 -결혼식장 서비스 KS인증제 도입 -美·日·中 등 "내수 진작" 불구 "재정적자 확대" 우려 -11개 신흥 개도국 관세인하 협정..액정 디바이스·車 등 수출제고 효과 -졸속 예산처리 해법.."예결특위 상임위로 운용해야" -택배·퀵서비스 산재보험 적용 ▲기획 -"펀더멘털 튼튼..이제는 주식" `더 높은 고지 등정` 출발대 섰다 -`佛 계좌 존재` 등 추가..계약서 요구 채권단 인정여부 미지수 -내년 농수산물·생필품 등 유통구조 개선 주력 -내년 소득하위 70%까지 유아학비 전액 지원..야간 보육시설 확대 -"FTA 빨리 논의하자" 다급해진 中·日..협상 주도권은 한국에 ▲금융 -은행 대출 시스템 여전히 외압에 취약 -하나금융, 中 자본에도 손짓 -은행 내부자 신고제 부서 내년 3월부터 CEO 직속 ▲국제 -내년 S&P 500 지수 11% 상승..`뉴 노멀` 없다 -美 대형 유통사 A&P 파산보호 신청 -WTO "美, 中 타이어에 세이프가드 적용 합당" ▲산업 -컨船, 내년 큰 장 선다 -포스코파워, 美에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소 -삼성전자, 의료기기 등 추가 M&A 적극 나설듯 -스마트폰 이젠 4인치 화면이 대세 ▲증권 -"본격 상승 시작..지금은 차익실현보다 주식 살 때" -삼성전자·범현대家 `일등공신` -"코스닥도 내년부터 상승세 동참" -3년전 주식형펀드 가입했다면..적립식 32% 벌고 거치식 0.5% 잃어 ◇한국경제신문 ▲1면 -코스피 2000 돌파 `나이키 커브` 기대 -MB "예산 60% 상반기 집행 -토지거래 허가구역 35% 오늘부터 해제 -한국-신흥 10개국 관세 20% 인하 -황의돈 육참총장 사임..靑, 후임자 내주 임명 ▲종합 -서울에 1~2인용 소형주택 30만채 짓는다 -휴대폰 요금 고지서 사용내역 상세해진다 -외무공무원 2년간 300명 증원 -10개 신흥국 관세인하..브라질 등 `5조달러 시장` 공략 힘 받는다 -국세청, 신종 탈세방지 `첨단센터` 신설 ▲기획 -24조 팔았던 외국인 20조 쓸어담아.."내년까지 대세 상승" -내년 거시정책 탄력 운용..성장·물가 `두 토끼` 잡는다 -내년 외국인력 고용부담금 부과..내국인 일자리 늘린다 -파주·광주·양주 등 경기지역 집중 해제..거래 활성화 기대 ▲금융 -신한금융 내일 자경위..후임 행장 뽑나 -2금융도 지자체 금고 참여 허용 -우리금융 예비입찰 예정대로 실시 ▲국제 -원자바오, 밀착하는 美·인도 견제 나섰다 -태클 걸린 오바마 의보개혁..버지니아 법원서 위헌 판결 -美 민주 하원의원들 이번엔 상속세 감면 반발 -소니, 유기EL `승부수`..노벨상 교수 영입 ▲산업 -현대重 컨船 10척..STX 20척..조선업계, 연말 뜨거운 수주랠리 -삼성, 메디슨 인수..헬스케어사업 본격화 -이부진 사장 취임 一聲은.."성장없는 혁신은 무의미하다" -현대그룹, 대출계약서 대신 확인서..채권단 "법률 검토 후 대응" "삼성, 10인치 윈도 태블릿PC 내놓는다" ▲증권 -"글로벌 유동성 채권서 주식으로..당분간 랠리 지속" -대한통운 시총 두달새 40% `껑충` -울고 싶은 코스닥.."내년엔 저평가 매력 부각" -LG전자 `턴어라운드` 기대 -회사채 활성화..종류 다양해진다 ▲부동산 -수도권 `중대형 갈아타기` 올 1억 이상 줄어 -용산역세권개발 "6500억 조달..밀린 땅값 완납" -민간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폐지 추진 -평택고덕신도시 개발 5년 이상 늦어질 듯 -모건스탠리, 한국 부동산 투자 손뗀다
2010.12.14 I 민재용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 35% 해제..시장 안정 반영
  • 토지거래허가구역 35% 해제..시장 안정 반영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2.4%에 해당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2408㎢가 해제된다. 국토해양부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5일부터 수도권내 녹지, 비도시, 용도미지정 지역 1688.63㎢와 수도권 및 광역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719.37㎢를 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제되는 지역의 90% 가량이 수도권 지역이다. 전체 토지거래허가구역(6882㎢)의 35%에 해당하는 규모로, 허가구역은 국토 면적의 7.98%에서 5.58%로 줄어들게 됐다. 서울 지역 허가구역 중에서는 23.0%가 해제되고, 인천시와 경기도 지역에서는 각각 46.7%, 43.6%가 풀린다. 허가구역에서 해제되면 지자체 허가 없이 토지 거래가 가능하고 기존에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의무도 소멸된다. 국토부는 올해 1월부터 땅값이 안정세를 보였고 8월부터는 하락세로 전환됐으며 거래량도 예년에 비해 줄어드는 등 토지시장 안정 추세와 장기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주민 불편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 9, 10월 전국 땅값 변동률은 각각 전월 대비 0.01%, 0.04%, 0.03%씩 하락해 금융위기 이전 고점(2008년 10월) 대비 2.34% 낮아졌다. 하지만 개발사업 등으로 땅값 불안 우려가 있는 경우는 해제 대상에서 제외했다. 수도권 녹지와 비도시 지역은 개발 및 보상완료지역, 국공유지, 중첩 규제 지역, 휴전선 접경지역 등을 해제한다. 또 개발사업지역과 그 영향권을 제외한 지역 중 투기우려가 없는 지역을 해제하되 해당 지자체가 땅값 불안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지역은 제외했다. 수도권 및 광역권 개발제한구역 중에서는 공원 등 국유지로서 허가구역 지정 필요성이 적은 지역, 중첩 규제 지역 등을 해제한다. 국토부는 이번에 해제된 지역을 포함해서 향후 지속적으로 토지시장을 모니터링해 필요한 경우 허가구역으로 지정해 땅값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 해제지역
2010.12.14 I 박철응 기자
'이청용 58분 출장' 볼튼, 블랙번에 2-1승
  • '이청용 58분 출장' 볼튼, 블랙번에 2-1승
  • ▲ 볼튼원더러스 선수들(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선발 출장해 58분을 뛰며 공격을 이끈 가운데 소속팀 볼튼원더러스(감독 오언 코일)가 수적 열세의 어려움을 딛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볼튼은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영국 볼튼 소재 리복스타디움에서 끝난 블랙번로버스(감독 샘 알러다이스)와의 201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서 파브리스 무암바와 스튜어트 홀든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볼튼은 올 시즌 17경기서 6승(8무3패)째를 거두며 승점26점을 기록, 내로라하는 강호들을 제치고 정규리그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원정팀 블랙번은 올 시즌 8번째 패배(6승3무)를 허용했고, 승점(21점) 추가에 실패해 13위에 머물렀다. 이청용은 볼튼의 오른쪽 날개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으며, 후반13분에 파브리스 무암바와 교체 아웃되기까지 안정감 있는 활약을 선보였다.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우측면을 폭넓게 커버하며 공격과 수비에 두루 관여했다. 이날 볼튼은 역습 위주의 전술로 맞선 블랙번에게 경기 주도권을 내주며 고전했지만, 득점 집중력에서 앞서 귀중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나 후반11분께 상대 선수와 공중볼을 다투던 마크 데이비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면서도 승리를 거머쥐어 승점3점이 더욱 값졌다. 볼튼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청용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파브리스 무암바가 후반20분에 상대 위험지역 내 오른쪽에서 개인기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땅볼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파상공세를 펼치며 만회골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낸 블랙번이 후반 막판에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후반에 교체투입된 마메 디우프가 동료 공격수 제이슨 로버츠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볼튼의 골네트를 갈랐다. 무승부로 마무리되는가 싶던 이날의 승부는 1분 만에 다시금 흐름이 바뀌었다. 공격수 케빈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미드필더 스튜어드 홀든이 상대 위험지역을 파고든 뒤 감각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해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주고받으며 추가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볼튼 선수들은 종료 휘슬 후 서로 얼싸안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지만, 막판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블랙번 선수들은 고개를 숙인 채 말없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볼튼원더러스 2-1 블랙번로버스(2010-11시즌 EPL 17라운드) ▲득점자 파트리스 무암바(후반20분), 스튜어트 홀든(후반43분/이상 볼튼원더러스), 마메 비람 디우프(후반42분/블랙번로버스) ▲볼튼원더러스(감독 오언 코일) 4-4-2 FW : 요한 엘만데르 - 케빈 데이비스 MF : 마르틴 페트로프(후32.매튜 테일러) - 스튜어트 홀든 - 마크 데이비스(후11.퇴장) - 이청용(후13.파브리스 무암바) DF : 폴 로빈슨 - 잿 나이트 - 게리 케이힐 - 새뮤얼 리케츠 GK : 유시 야스켈라이넨 ▲블랙번로버스(감독 샘 알러다이스) 5-4-1 FW : 제이슨 로버츠 MF : 엘하지 디우프(후32.데이빗 호일렛) - 모르텐 페데르센 - 필 존스 - 브렛 에머튼 DF : 마르틴 올손(후17.마메 비람 디우프) - 가엘 지베 - 라이언 넬슨 - 크리스토퍼 삼바 - 미첼 살가도(후27.데이빗 던) GK : 폴 로빈슨
2010.12.13 I 송지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내년 예산 309조 확정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다음은 12월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 (순서는 가나다순)◇매일경제▲1면-저축은행 PF부실 금융당국도 놀랐다-내년 예산 309조원 파행끝 與단독 통과-삼성 非오너 30대 임원 첫 탄생-한·미 FTA 문안 작업 제3국서-한·미, 北도발땐 공동 군사대응▲종합-왜 하필 5조1000억원인가-현대건설 미래는...3가지 시나리오-종편 이르면 30일 선정-너무다른 정치...美국민은 타협을 봤고 우리는 또 폭력을 봤다-국회 무더기 포퓰리즘 정책-PF대출 연체율 24% "이미 깨진독"<삼성 대규모 승진인사>-삼성인사 3대코드 `성과·젊은조직·미래준비`-이서현·김재열 부부 동반승진▲경제종합-"12만마리 살처분 지나쳐" "백신 사용땐 수출 못해"-UAE 이후 뚝 끊긴 원전수주▲정치·외교안보-난장판 국회서도 지역구 예산은 챙겼다-한·미, 北국지도발 대비계획 전면보완▲국제-어샌지 후계자 `흐라픈손` 무슨 폭로하나-노벨상 맞서 中 `공자평화상` 신설-"北 기술자 이란 핵개발 참여"▲금융·재테크-稅우대 상품 줄어드는데...남은 알짜는?-업체따라 암보험료 천차만별-GM대우 우선株 2조3천억 상환 보장▲기업과 증권-삼성전자 사업부장 4명 이번주 인선-저가항공 동남아운항 훨훨 날다-KT, 클라우드컴퓨팅 M&A·제휴-삼성전자 100만원 가는길 4大포인트-`네 마녀의 날` 쇼크는 없다지만...-롤러코스터 타는 국고채 3년물-외국계 증권사가 본 내년 코스피는-세계 거래소 판도 바꾸는 MMF-`미운오리` 선진국펀드 부활하나-동양종금證 미스터리...왜 현대家 M&A에 뛰어들었나-아시아 신흥시장 집중공략-키움자산운용, 인덱스펀드 수수료 내리겠다▲유통-롯데마트에 5000원짜리 치킨◇서울경제신문 ▲1면 -새해 나라살림 309조 확정-보금자리 본청약 줄줄이 연기되나-금리 올랐지만 주택대출은 늘어-삼성 490명 사상최대 임원 승진인사▲종합 -유상증자·CB·BW에 돈 몰린다-롯데마트 '이마트 피자'에 맞불-GM, 산업銀 GM대우 우선주 상환 보증-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2012년까지 100조로 확대-4대강비 2700억 삭감…도로개설 등 지역 선심성 증액 여전-"세계시장 큰손 차이나머니 잡아라"<삼성 최대 임원 승진 인사>-부사장·전무 승진 172명 차기 CEO후보 대거 발탁-3남매 모두 일선 배치…3세 경영 본격화▲금융 -"스윙카드로 숨은 소득공제 혜택 챙기세요"-10년 지난 소형차 보험료 10% 내린다▲국제 -'감세 연장' 美 제2 경기부양책 되나-"日 법인세 40%서 35%로 낮춰라"▲산업 -OCI, 2012년 폴리실리콘 세계 1위 -GS그룹 29명 임원승진 인사-게임업계 양극화 그늘 짙어진다▲증권 -국고채 3년물 이틀째 거래 중단사태-오늘 네마녀의 날 "지난달 같은 쇼크 없을것"-외국계 증권사 "내년 IT·車 유망"-"KIS 베트남, 5년후 톱5 증권사로"▲부동산 -보름자리 본청약 줄줄이 연기되나-농성 주민 달래기…천막서 밤샌 이지송 LH사장◇한국경제▲1면-예산안 국회 통과 한나라 단독처리-춤추는 지표금리...멀고 먼 금융 선진국-"中企도 보호만 받겠다는 인식 바꿔야"-산은-GM대우 장기발전안 합의▲종합-"다음 FTA는 호주...일본도 협상재개 요청"-종편 사업자 30일께 발표-중고소형차 보험료 10% 인하 추진▲내년 예산안 국회 통과-4대강 사업 2650억 깎고 서해 5도 軍전력보강 4207억 투입-재정적자 3000억 줄듯...`복지`는 늘어-LH, 저리 자금 조달...재무구조 개선 `숨통`-박희태 의장 "UAE 파병안 등 상정은 불가피한 선택"-野 저지 뚫고 與 166명 입장...의장석 확보 뒤 `땅땅땅`-4대강 타협 불가능·처리지연 부담...한나라 강공▲중국發 긴축 리스크-승용차 생산 기업만 46개사...5년뒤 1000만대 과잉공급 우려-`첨단산업` 풍력·태양광 설비도 벌써 구조조정 대상▲경제·금융-공공부문 중기제품 구매 100조로 확대-주택대출 16개월 만에 최대 증가-PF부실 저축은행 5곳 파산위기<한국은 금융 후진국>-정부 국고채 수급조절 실패...지표금리 사흘째 널뛰기-"국고채 추가발행 계획 없다"-CD금리는 22일째 꿈쩍도 안해▲국제-日총리 "내년 법인세율 5%P 내려라"-`감세연장`에 美국채값 폭락-EU,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재실시-어샌지 갇혔지만 위키리크스 폭로는 진행형-아일랜드 60억유로 긴축안 첫 단추 뀄다-中 생산성 오른 만큼 임금 인상▲산업-삼성, 새 임원 318명 `사상최대`...반도체가 전체의 10% 차지-이서현·김재열 나란히 부사장 승진-OCI, 1조9천억 투자..."폴리실리콘 세계 1위 탈환"-"산은에 GM대우 우선주 상환 보장"-"2030년 인간 두뇌 수준 컴퓨터 100만원에 팔릴 것"<삼성 임원인사>-30대 TV 디자이너...여성 엔지니어...외국인 영업맨도 `약진`-최소연봉 1억5000만원...퇴직 후에도 3년간 지급-이재용·이부진, 첫 사장단회의 불참▲부동산-서울 도심에도 휴먼타운...`제2 피맛골` 막는다-고덕 주공 3단지, 최고 35층 3500채로 재건축-건설사, 세종시 땅값 연체료 탕감에 시큰둥▲증권-"코스피 내년 2500까지 간다"-외국계 증권사도 "오른다" 한목소리-삼성전자 따라 춤추는 증시...대형주 쏠림 심화-상장사들, 국내 자원개발 선언 잇따라-기아차, 해외법인 실적개선 `시동`-한국투자증권 베트남 시장 본격 가동-게임주 M&A 이슈 타고 들썩-세실도 횡령...코스닥 또 불신의 늪 빠지나-금·리츠 등 대안투자펀드 뜬다-키움자산운용, 인덱스펀드 등 3종 선보인다
2010.12.08 I 장순원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국고채 3년물 사상 첫 2%대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다음은 12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모바일 3차 혁명이 시작된다 -생색내기 복지행정 서민 골탕 -수리 `가` 만점자 작년 13분의 1 -국고채 3년물 금리 첫 2%대 -北 추가도발땐 한국 군사대응 용인 ▲트렌드 -롯데 신격호회장 한국체류 늘렸다 -李대통령 "서해 5도 군사요새화" -은값 30년만에 최고 -美 2011년 화제의 신조어 오바마-메스 ▲종합 -재계 내년 키워드는 미래·고급화·공격경영 -소득세 1억 최고구간 신설…재정확충에 큰 기여 못해 ▲연말정산 올가이드 -올해부터 뭐가 달라지나 ▲경제종합 -정부 물가대책…무·배추 재배 늘리고 관세낮춰 생필품값 인하 -생색내기 복지정책…관련부처 네탓 공방만 -안상수 대표 "광역권별 물류센터 5곳 건립" ▲정치·외교안보 -한·미·일 외무장관 `北도발 중단·비핵화 이행` 공동성명 -멀린 美합참의장 긴급 방한…軍수뇌부 회동 -내년 예산 또 단독처리? -민주당 "박근혜도 사찰당했다" ▲기획 -모바일코리아 <2부>①글로벌 최강자들의 전략 -막오른 4G 경쟁…한국 뒤처지나 -구글 VS 애플 모바일 전면전 ▲국제 -위기의 유럽 현장을 가다 -갖은 해법, 독일 반대에 `올스톱` -美국채에 맞설 E-bond 나올까 ▲국제 -궁지몰린 어샌지 곧 英법원 출두 -구글 전자책시장에 도전 -재정난 美지자체, 공공시절 이름팔기 -中 최첨단 수호이-27 전투기 제작 -거액 보너스 언제 지급하나 ▲금융·재테크 -금융권 CEO 연말연초 `인사태풍` -"동양종금 풋백옵션도 소명하라" -금융빅뱅 시작됐다 ⑥카드·보험업계도 지각변동 ▲기업과 증권 -삼성·LG, SNS로 소통 혁명 -"GS글로벌이 해외 컨트롤타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에 서울시 -삼성전자 美에 4G 장비 공급 ▲기업·경영 -재계 거물들 신사업찾아 동남아로 -삼성전자 수원에 새 연구소 -차세대 구글폰 넥서스S RHDRO -도요타 코롤라·포드 퓨전…내년 수입차 50종 쏟아진다 ▲중소기업·벤처 -`쎈수학`의 힘으로 인강사업 진출 -공간세라믹 `줄눈재공법` 주목 -이음매없는 강관 양산한다 -中企 "가업승계땐 상속세 유예를" -웅진코웨이, 낙동강 물재생 사업 ▲유통 -명품 싸게 사볼까…구찌·버버리도 세일 -할인점 최고매출은 커피믹스 -편의점 인기상품 요일마다 달라 -롯데마트도 창고형 준비 -뚜레쥬르 매장 `오픈키친` 형태로 ▲기업과 증권 -국고채금리 사상 첫 2%대 급락 왜 -옵션쇼크 조사단 홍콩 급파 -삼성전자 90만1000원 또 사상최고 -코스닥 상장폐지 62%가 횡령·배임때문 ▲기업과 증권 -약세 못면하는 베트남 증시 가보니 -지난달 펀드 한달만에 순유출 -브릭스, 세계자본 2천억달러 당겨 -올해 사상 첫 배당…풋옵션 문제없어 ▲부동산 -민간이 개발지구 제안하고 사업 주도 -지하도시 `용산링크` 탄력 -"내년 3분기엔 집값 회복할 듯"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폐지? ▲부동산 -리모델링 수직증축 조건부 허용되면 -LH고양삼송 단독주택·상업용지 분양 ◇서울경제 ▲1면 -국채시장 이상기류 -이통사 서비스 장벽이 사라진다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 `양도세 폭탄` -삼성전자 4G장비 40억佛 美수출 -"北 재도발때 독자적 대응 美측서 양해" ▲종합 -은행·증권·보험 유사상품 비교 한눈에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 크게 올라 -中 "내년 10% 성장·물가상승률 3.3%" -구제역, 예천 이어 영양도 뚫렸다 ▲기획 -정부 물가관리에 눈치보던 기업들 가격인상 저울질 ▲종합 -"수요 느는데 발행은 줄여"…3년물 거래없이 호가만 올라 ▲종합 -월 연말정산 어떻게 달라지나 ▲정치 -한국軍 유사시 작전권 행사할 듯 -"박근혜도 불법 사찰 당했다" -여야 '부자감세 철회' 수싸움 치열 ▲기획 -대학서 키운 인재 기업이 업그레이드 해줘야 경쟁력 커져 ▲금융 -저축銀 개인신용대출 크게 늘었다 -"현대건설 인수자금 투명하게 밝혀야" -"불법채권추심 당했을땐 증거자료 확보를" -하나금융 "론스타 주주사와 접촉한 적 없다" ▲국제 -폴란드 "유로 가입 안하길 잘했네" -`위키리크스` 어샌지, 英경찰조사 받을 듯 -中기업, 美증시 잠식하나 -美상원의원 32명 中위안화 절상 압박 ▲산업 -현대차 브랜드 슬로건 6년만에 새로 바꾼다 -삼성전자 글로벌 R&D 메카 위상 강화 -동작속도 70% 높인 D램 개발 -"신사업 발굴·시너지 창출로 경쟁력 확보" ▲산업 -삼성·구글 합작폰 `넥서스S` 선봬 -LG유플러스 스마트폰 쏟아낸다 -KT 앱개발 솔루션 올레SDK 공개 ▲산업 -디자인에 친환경을 덧입히다 -"대기업 납품 단가 현실화 요구 외면 여전" -"중기 미래 기술혁신 상생협력 모색" ▲산업 -위기의 면세점 `무한경쟁` -편의점 5개社 "현금 결제 확대" -"뚜레쥬르 2015년 매출 1조" ▲증권 -"삼성전자, 내년 상반기중 100만원 넘는다" -산타랠리 기대…증권주 모처럼 활짝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시총 4조 넘었다 ▲증권 -독일계 `워런트 사냥꾼` 피터벡앤드파트너…국내 상장사 지분 처분 잇따라 -"베트남 증시 내년엔 반등할 것" -"코스피 내년 1분기에 연중 최고점 기록" -창의투자자문 13일부터 자문형랩 판매 ▲증권 -NC소프트 대작 게임 내년 출시…"제 3도약 나선다" ▲부동산 -아파트 내부공간 활용 "기발하네" -광교 단독택지, 판교 인기 이을까 -수도권 고급 주택시장도 활기 ▲부동산 -유사·중복 지역개발 사업 통합한다 -수색 증산5구역에 1704가구 들어서 ◇한국경제 ▲1면 -정부 "토지보장금 삭감" 하남 등 땅주인 반발 -"현대그룹 대출계약서 14일까지 내라" -국고채 3년물 사상 첫 2%대 -삼성전자 주가 90만원 돌파 -모바일기술 대통령상 `갤럭시탭` ▲종합 -美·日, 北추가도발시 강력한 군사대응 지지 -"北, 미사일 기술시리아·이란 수출" -금값 22만6200원 `사상최고` -국산 쇠고기 유아용품 외국보다 비싸다 ▲年 22조 토지보상갈등 -정부 "공시지가 기준" VS 땅주인 "매매가 수준"…최대 40% 격차 ▲중국發 `긴축 리스크` -금리인상 비웃는 집값…베이징·항저우 1년새 50% 급등 ▲종합 -李대통령 "한·미 FTA 안보가치 매우 크다" ▲2010 연말정산가이드 -주택월세·개인에게 빌린 전세금도 年300만원까지 소득공제 -부모·배우자 등 年소득 100만원 넘으면 부양가족 공제 안돼 ▲경제 -비과세·감면 오히려 늘어…재정건전성 회복 빨간불 -국고채 금리 사상최저 -창업시장 30대 후반이 주도 ▲금융 -부실채권 잔액 30조…은행마다 감축 `비상` -다단계 방식 대출모집 전면 금지 -"기부하고 선물 받고"…씨티銀, 그린산타 이벤트 ▲국제 -英경찰 출두 앞둔 위키리스크 설립자 `메가톤급 폭로` 예고 -구글, 300만권 들고 E북 시장 진출…아마존과 정면승부 -"美경제 또다시 불경기 향하는 중" -아르헨티나, 포퓰리즘 포기하나 -기업루머 최고 대응은 `일단 피하기` ▲정치 -"단독처리 불사" "실력저지" 여야충돌 초읽기 -"北 물자부족…평양도 배급 차질" -정부 "ICC 연평도 포격 조사 환영" -민주 "박근혜도 사찰 당했다"…朴 "기억 안나" ▲사회 -"변호사 합격 50% 제한 때 5년 후 재수생 대란 올 것" -`아리수` 6년째 팔지 못하는 사연 -오세훈 시장 "무상급식 TV토론하자" -예천이어 영양도 구제역…방역비상 ▲산업 -KT, 공짜 인터넷전화 차단…스마트폰 이용자와 갈등 -허창수 GS회장 "현장 경쟁력이 우선" -삼성, 70% 빨라진 D램 모듈 첫 개발 ▲산업종합 -철광석 가격 상승 반전…철강업계 수익성 `빨간불` -LG u+, 스마트폰 태블릿 반격 나섰다 -삼성-구글 합작 넥서스S 공개…16일 美시판 -"전기차 배터리도 성공역사 만들자" ▲중소기업·벤처 -싹나는 명함·징크스 앱…이색 `1인 창업` -"내년 스마트폰 가입 1500만명…인프라 재정비해야" -LG하우시스, 美·中 고급바닥재 시장서 약진 ▲생활경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포스트 중국을 찾아라" -뚜레쥬르 "건강빵과 고급디저트로 승부" -CJ E&M "5년뒤 아시아 넘버원 콘텐츠 기업으로" ▲상품·원자재 -치솟는 밀·팜유값…라면업계 `원가부담` 비상 -구제역 파동에도…돼지고기값, 오히려 강세 -버거팅, 햄버거 가격 200원씩 올려 -경유 등유 판매가 올들어 최고 ▲부동산 -전세금 치솟는데 집값 제자리…언제살까 -서울 증산5구역에 아파트 1700채 -강남 빌딩 임대시장 회복되나…공실률 10% 밑으로 -국토면적 1.2배 지정된 지역개발사업 통합 -올 최고인기분양단지는 `판교 월든힐스` ▲증권 -`옵션 쇼크` 꼬리잡혔다 -옵션거래 포지션 한도 제한…시장교란 차단 -하이닉스와 UBS의 질긴 악연 ▲증권 -"내년 D램값 반등"…매수 `1순위`는 삼성전자 -SSCP, 수백억원대 분식회계 `쇼크` -"증자 겁나네" 주가 급락에 철회 속출 -호찌민 증권사 객장 가보니
2010.12.07 I 류준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한·미 FTA 타결
  •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다음은 12월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닻 올린 한·미 FTA...5년뒤 웃는자가 승자 -자산운용 거물은 어디에 투자할까 -경북 예천서도 구제역 발생 -미분양 10만가구 아래로 -"수입 맥주 반값에 팔겠다" ▲종합 -中企 58% "상생 달라진게 없다" -김종훈 일문일답 "협상 잘못했다고 물러나라면 해병대에서 밥이라도 짓겠다" -녹색기술대상 대통령상에 LS산전 ▲한·미 FTA 타결 -美 전기차 관세철폐 5년 앞당겨..車부품은 지켰다 -車업계 "당장 관세혜택 못받지만 불확실성 사라졌다" -전기자동차 공습 우려되는데... -미국車값 평균 3∼4% 인하 효과, 국내 판매 크게 늘어날진 미지수 -환영하는 美, 비상걸린 日 -전체이익 큰틀서 보면 10년간 GDP 80조원 ↑ -"경쟁력 갖출 시간 벌었다" 축산·제약업계 안도 -쇠고기 논의 일단 막았지만.. -미국산 돼지목살 2016년엔 25% 싸진다 ▲한·미 FTA 타결/정치 -韓 野반대로 험로 예고, 美 내년 5월께 통과될듯 -김관진 국방 "軍 관료풍토 과감히 도려내야" -예산안 처리 'D데이'왔지만... ▲경제종합 -채권단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현대그룹 자금논란 해결하라 -"기준금리 작년말부터 올렸어야" -1년만에 대학門 다시 좁아졌네 -정부 전자문서 비율 50%로 확대 -이달 기준금리 '동결'전망 ▲국제 -'구글 해킹' 주범은 중국 공산당 -IMF, 中 자산거품 경고 -무디스 "美 실업률 곧 두 자릿수" -한 나라에 대통령 2명..코트디부아르 대혼란 ▲금융·재테크 -신한 신상훈-이백순 화해 막판 진통 -외환銀 아픔은 타 은행 기쁨? -김승유 회장 일주일만에 지구 한 바퀴 ▲기업과 증권 -뉴삼성 스타트/이상훈 미래전략실 사장 -삼성인사의 핵 'S-S라인'을 아시나요 -부회장 앞세운 '중국삼성' 속도낸다 ▲기업·경영 -정유사, 윤활유 재료사업이 '복덩이' -"스마트폰에 노벨평화상을" -포스코, 일본 발전 회사 인수 ▲CEO&CEO -LG家 함께 전기차 배터리 왕좌 도전,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프랭크 라페르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 ▲중소기업·벤처 -한국 바닥재 美유통매장 상륙 -'클린테크' 시장 10년후엔 4조달러 ▲유통 -'슈퍼엔高'특수..일본 쇼핑객 서울로 -수입맥주, 맥주시장 판도 바꾸나 ▲사회 -"안동일대 소 3분의1 매몰됐다" -논술 안보는 대학에 재정 지원 인센티브 ◇ 서울경제 ▲1면 -車 내주고 돼지고기·제약 얻었다 -해 넘기면 '보금자리'까지 올스톱, 범정부 차원 컨트롤타워 만들어야 -올 주식형펀드 수익률 골드만삭스 1위 -"채권단이 현대건설 인수 자금 규명 기대"-진동수 금융위장 ▲종합 -"한국 성장률 5년뒤부터 빠르게 하락" -구제역 확산 예상보다 빨라 비상 ▲한·미 FTA 타결 -3년여 'FTA 교착상태' 벗어나 조기 시장통합 기반 마련 -與 "성공한 협상" 野 "반대 운동"..국회 비준 또 진통 예고 -오바마 "양국 윈윈..美 경제 도움 줄 것" -美의회 내년 상반기내 비준안 처리할 듯 -"車 양보 불구 발효시기 앞당기는 것이 장기적으론 이득" -"엄격한 상호주의..일방 양보 아니다" -한·EU FTA 재협상 요구 가능성 -"국산車, 혜택 다소 줄겠지만 손해볼 건 없다" -좌불안석 日 "車·전자등 수출타격 받을 것" 긴장 ▲LH사태 악화일로 -LH법 연내 개정도 불투명.."2~3년후 주택 수급 심각한 불균형" -사업 구조조정 예상보다 커질수도 ▲경제전망 -국회처리 세법 개정안 내용 촉각 -中 경제공작회의..긴축 강도 주목 ▲기획 -"디자인은 비용 아닌 투자..매출액의 1%라도 투입해야"-김현태 한국디자인진흥원장 ▲금융 -외환銀 인수금 3兆 자력조달 가능 ▲국제 -실리콘밸리 제2 닷컴 거품론 모락모락 -"국채 추가 매입 배제안해" -"유럽 재정안정기금 늘려야" ▲산업 -경영보폭 넓히기 나선 이재용 사장 -내년 사업 확정후 20일께 그룹 인사-LG전자, 내일부터 이틀간 컨센서스 미팅 -포털 "모바일 시장 장악하라" 2R ◇ 한국경제 ▲1면 -MB "韓·美동맹 한단계 도약" 오바마"윈-윈 합의" -경제난 美·EU "돈 더 풀 수도" -열흘만에 반값 된 辛라면 -미분양 아파트 10만채 밑으로 -김경태,日골프 상금왕 한국인으론 사상 처음 ▲종합 -'우주탐사·항공기술'개발 교과부·NASA 손잡았다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 -김종훈 "일방적 양보라는 주장에 동의 못해" -車업계 "늦었지만 다행"..부품 無관세로 현지 경쟁력 높아질 듯 -협정문 수정 아닌 '서한교환'형태로 작성..빠르면 2012년 발효 ▲농협법 연내 처리 오늘 판가름 -신용-경제 분리 등 '빅이슈'합의..17년 걸린 농협개혁 '마침표' ▲경제·금융 -3개월 끈 신한사태 수습 돌파구 찾나 -"법인세율 낮춰도 세수는 증가" ▲정치 -여야, 작년 '9000억 백지수표'나눠먹기 ▲국제 -버냉키 "2차 양적완화 6000억달러+α"..유럽선 "구제금융 확대" -위키리크스, 설 땅 사라지나 ▲사회 -"1천명 북적대던 한우식당 점심손님 달랑 10명" -현대차, 연말수출량 맞추기 '고육책' ▲산업 -"辛라면 전쟁서 밀리면 끝장"..이마트·코스트코, 가격인하 '혈투' -냉장고·PMP가 문자보낸다 SKT,핵심서비스 기술 개방 -이재용 사장, 유럽자동차 회장과 '전기차 제휴'협의 -대외 활동폭 넓히는 박삼구 금호회장 ▲중소기업·벤처 -"이스라엘과 1억5000만弗 벤처펀드 공동 조성" -KCC, 사우디에 폴리실리콘 공장 ▲생활경제 -"고급화 앞세워"..외식업체 해외진출러시 -롯데백화점 "올해의 신인상은..." ▲미디어·콘텐츠산업 -軍부대 '쿡TV'확산..케이블TV업계 '발 동동' -진화하는 지역채널, '고품격 콘텐츠'로 승부 ▲부동산 -소형상가 분양 '꿈틀'..안산·군산 100% 팔려 -LH,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 나선다 -은평뉴타운 미분양, 분양조건부 전세로 판다 ▲증권 -올 마지막 네 마녀의 날..'옵션 충격'없을까 -무뎌진 악재..'연말랠리' 기대 솔솔 -'겨울 수혜' 의류·유통株 관심 -아직 싸다 vs IT·금융 빼면..'한국 저평가' 논란 -소로스 이론으로 본 '골디락스 증시' 가능성은..
2010.12.05 I 이승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그룹 3세 경영 시작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다음은 12월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삼성그룹 3세경영 시작됐다 -월급도 못주는 지방자치구 -`4대강 살리기` 적법 첫 판결 -해병대, 국가전략기동부대로 격상 ▲종합 -위키리크스 설립자 "난 반체제주의자 아냐..소통 원할뿐" -대형 SSM 주택가에 못 들어간다 ▲뉴삼성 스타트 -이재용 끌고 최지성 밀고 삼성전자 투톱체제 시동 -삼성 컨트롤타워 `미래전략실` 6팀 구성 -이부진의 비상 -젊어진 삼성..사장 승진 9명중 5명이 부사장 1년차 ▲종합 -`국방개혁 과제` 무슨 내용 담겼나 -김종훈 "미국 요구 낮아져..진전 있다" -서북도서 공격땐 전투기 출격 ▲경제·금융 -연말 만기되는 25조 어떻게 굴릴까 -현대그룹 계약서 대신 확인서 제출 -한국 올 경상흑자 OECD 7위 전망 -은행 BIS 비율 상승세로 전환 ▲국제 -손놓고 있던 ECB 재정·금융위기 진화 본격 나서 -"인도 경제는 과열 상태" 스트로스 칸 IMF총재 -美 10월 주택판매 10.4% 증가 사상최대 -중국 통화정책 `신중` 모드 전환 ▲기업과 증권 -`동작 인식`이 영상혁명 몰고온다 -벤츠 E클래스가 BMW 눌러 -삼성전자 장중 89만7천원 `사상 최고` -외국인 입맛 까다로워졌다 -대기업 `소셜커머스` 테마株 뜬다 ▲부동산 -전매제한 없는 재건축·재개발 노려볼까 -기획부동산, 설땅 좁아진다 ◇서울경제 ▲1면 -삼성, 3세 경영 닻 올렸다 -김관진 국방 후보자 "北 추가 도발땐 전투기 폭격" -"한·미 FTA협상 진전" 오늘 전격 타결 가능성 -지방 미분양 양도세 감면 5년 연장 추진 - 현대그룹, 채권단에 대출확인서 제출 ▲종합 -한국기업 약진에 무너진 日 자존심 -"전기차 등 미래선도사업 잡자" -안동 구제역 피해 일파만파 -中, 내년 통화정책 신중 모드로 -비판은 수용·원칙엔 강경..'꼿꼿한 군인' -MB"北주민 긍정적 변화있다" -외국인 채권시장 매물폭탄 "심상찮네" -조세소위 합의 내년 세제개편안..'미용 목적 성형수술도 10% 부가세' -정부 '4대강 첫 소송' 승소..사업 탄력 붙을 듯 -석유公, 세계 77위 석유회사에 올라 -美, 車 긴급수입제한 등 한발 물러섰나 -금산분리 완화 법 개정, 소급적용 논란..연내 통과 힘들 듯 ▲국제 -"美경제 본격 회복..다우 1만4000P 돌파" -中, 세계 金시장 블랙홀 -펩시코, 러 음료업체 인수 -버냉키, 2차 양적완화 조치 해명 ▲산업 -'삼성 LPG충전소' 생겼다 -현대그룹 대출확인서,'계약서' 아닌 '내용증명'..법적 효력 논란 -수입차 月판매 8000대 회복 -KCC, 사우디에 폴리실리콘 공장 ▲증권 -삼성 사장단 인사..그룹내 지배구조 관련株 훨훨 -배당·실적 매력..힘받은 카지노株 -대한해운 증자 규모 축소에 급락 -신흥국 펀드수익률 지역따라 편차 확대 -펀드매니저 이직 러시 -올 퇴출 상장사 90곳 넘어 사상 최대 ◇ 한국경제 ▲1면 -이재용·이부진 사장 승진 -강남지역 전세가율 56개월만에 최고 ▲종합 -한·미 FTA "일부 진전"..주말 타결 가능성 ▲2011 삼성의 선택 -이재용 사장 `전자`..이부진 사장 `호텔·에버랜드·상사` -2년4개월만에 컨트롤타워 재가동..`삼각편대 경영` 부활 -이학수·김인주·최도석..과거 파워맨들 일선 퇴진 -젊어진 사장단..내주 임원 인사도 파격 예고 ▲경제 -소득세 감세 철회놓고 여야 막판 힘겨루기 -올 경상흑자 OECD 7위 -"북 리스크 불구 자본유출입 규제 예정대로 추진" ▲경제·금융 -현대그룹 확인서 제출에 현대車 "계약서 내야" ▲국제 -ECB, 위기전염 `방어벽` 세우기..7개월만에 채권시장 개입 -`블랙스완` 쓴 탈레브 "유럽보다 미국 재정이 더 문제" -"루이비통엔 못 넘겨"..똘똘 뭉친 에르메스家 -한·중·일 FTA 협상 2012년 착수 ▲산업 -1년차 부사장 5명 발탁..승진자 평균 51세 -전자, 반도체 부문 비메모리 출신 중용 ▲부동산 -광명·용인 전셋값 초강세..보름새 3천만원 올라 ▲증권 -"젊은 삼성 더 강해질 것"..삼성전자·제일모직 사상 최고가 -돌아온 외국인, 샀던 IT·車·화학株 다시 산다 -`자문형` 단어만 붙어도 뭉칫돈 몰린다
2010.12.03 I 안재만 기자
건설사, 자금도 인력도 부족..`주택사업 흔들`
  • 건설사, 자금도 인력도 부족..`주택사업 흔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건설사들의 주택사업 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건설사 주택사업부 인력이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현금 유동성도 악화되면서 향후 주택사업을 위한 자금투입도 어려운 상황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주요 대형건설사들의 주택사업부 인력이 크게 감소했다. 현대건설(000720)의 경우 주택사업부 인원이 작년말 533명에서 올 9월말 현재 497명으로 줄었고, 대우건설(047040)도 주택사업본부 인원이 같은 기간 883명에서 781명으로 10% 이상 줄었다. GS건설(006360) 역시 주택사업부 인력이 작년말 878명에서 올 9월말 현재 722명으로 150명 가량 감소했다. 대형건설사들의 주택사업 인력감소는 올해 분양시장 침체가 깊어지면서 당초 사업계획대로 신규 주택사업을 진행하지 못했고, 사업현장이 축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은 올해 800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현재까지 절반에도 못미치는 3000가구를 공급하는데 그쳤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주택사업부 인력들이 국내외 현장과 본사의 다른부서로 이동했다"면서 "회사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주택사업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에 인력이동 규모가 큰 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GS건설도 올해 4000가구를 공급해 당초 계획했던 1만1000가구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그룹 건축공사 물량이 늘어 현장이 줄어든 주택사업부 인력을 건축사업부 등으로 이동시켰다"면서 "그러나 올해말 주택착공 현장이 많기 때문에 내년 중반에는 주택사업부 인력이&nbsp;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도 "올해 주택사업을 재개발·재건축과 오피스텔 등 도급사업 위주로 진행했고, 리스크가 높은 자체사업은 줄였다"면서 "주택사업본부의 인력을 국내외 현장 관리직으로 재배치했다"고 말했다. 미분양 적체와 집값 하락에 따른 입주대란도 건설사들의 자금사정을 악화시켜 향후 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땅 작업 등을 어렵게 하고 있다. 롯데건설의 경우 이자보상비율이 2007년 13.3배에 달했지만 주택시장 침체가 본격화된 2008년에는 6.0배로 줄었고, 작년 2.4배에 이어 올 9월 현재는 1.5배로 급감했다. 이자보상비율은 기업의 이자부담 능력을 판단하는 지표로 이자보상비율이 1을 넘으면 회사가 이자비용을 부담하고도 수익이 난다는 의미이고, 이 비율이 1 미만일 경우에는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이익으로 금융비용조차 지불할 수 없는 것을 말한다. 특히 주택공급의 한 축을 담당했던 시공능력평가 10~20위권내 건설사들의 자금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수익성 감소와 금융조달비용이 높아지면서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으로 이자도 감당을 못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두산건설(011160)과 동부건설(005960)은 올 9월말 현재 이자보상비율이 1.01배와 1.2배로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 대부분을 이자비용으로 쏟아붓고 있고, 코오롱건설(003070)은 0.043배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최근 분양시장이 호전되면서 신규사업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건설사들이 미분양 적체 등으로 자금여유가 없고, 신규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도 나서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nbsp;▶ 관련기사 ◀☞[특징주]현대建·현대그룹주, 급락 하루만에 `동반상승`☞현대건설, 변수 많지만 기본은 불변..`매수`-UBS☞현대건설, 최악의 경우까지 반영 일단락..`매수`-씨티
2010.11.30 I 이진철 기자
  • [베이스볼 블로그] LG 새 연봉, 아무 문제 없다구요?
  • ▲ 새 연봉 산출 방식으로 인해 내홍 겪고 있는 LG[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nbsp;LG가 시끄럽다. 한창 마무리 훈련중이지만 연봉 문제가 불거지며 팀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문제의 시작은 구단이 내년 시즌 연봉부터 새로운 산출 방식에 따라 차등을 두면서 부터다. LG는 이전과는 다른 고과 산정을 통해 선수들의 몸값을 책정, 이번 협상부터 적용하고 있다. 간단히 표현하자면 일반적 고과에 이긴 경기의 기여도를 더해 평가한다는 것이다. 이른바 ‘윈 셰어’ 방식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오지환 이병규 등 이제 막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의 몸값이 김광수 이동현 등 중고참급 선수들의 연봉을 추월하는 일이 생겼다. 구단 입장은 단호하다. 이미 올시즌이 시작되기 전 설명회를 가졌고 시즌 내내 새로운 상출방식을 적용, 연봉에서 손해볼 수 있음을 고지했다는 것이다. 또한 LG가 보다 투지넘치는 팀으로 변하기 위해선 새로운 방식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조금 삐걱댈 순 있지만 크게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구단의 생각이다. 단기적으로 보면 구단 판단이 옳다. 당장은 크고 작은 잡음이 생기겠지만 연봉 갈등에서 선수가 이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시간이 흐를 수록 결국 ‘슈퍼甲’인 구단의 안이 힘을 얻을 것이고, 계약 문제도 매듭지어질 것이다. 하지만 당장 큰 일이 생기지 않는다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볼 수는 없다. 결국 어떤 방식이건 LG가 보다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LG의 새로운 시도는 걱정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서열 파괴와 ‘Team LG' LG는 1990년대의 팀이다. 90년대 LG는 ‘신바람 야구’의 대명사였다. 이전과는 다른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강력한 스타 플레이어가 탄생했고, 그들의 힘을 앞세워 좋은 성적을 만들어냈다. 하 지만 지나친 스타 위주 운영은 결국 LG를 허약하게 만든 하나의 이유로 작용했다. 하나의 팀이 아니라 여러 개인의 팀 처럼 흐트러진 것이 길고 긴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장점은 사라지고 단점만 남아 자랑스러웠던 이름에 먹칠만 하고 있는 셈이다. 과연 이번 결정이 LG의 팀 워크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아직 계산이 잘 되지 않는다. 누가 봐도 많이 고생한 선수가 오히려 연봉에서 홀대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첫 시도부터 너무 극명하게 드러났다. 연 차 상관없이 잘한 선수를 더 대우해주겠다는 취지를 이해 못하는 것이 아니다. 단, 이번의 연봉 테이블은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기 어렵다. 희생을 인정받지 못한다면... LG가 하나된 힘을 보여주는데 큰 장애가 될 수 있다. 위력적인 개인의 힘으로만 이겨내기엔 아직 LG가 지닌 전력이 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팀 성적이 좋지 못했으니 개인 성적이 좋아도 손해를 봐야 한다’는 고전적 접근만 못한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까. 올시즌, LG 선수들이 어떤 외풍 속에서도 최대한 하나가 되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기에 더욱 그렇다. ▲잘 지는 것도 중요하다 LG 새 연봉 체계는 이기는 경기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이길 때 잘 하는 선수에게 큰 혜택이 돌아간다. 억울하면 이기라고? 말은 쉽지만 생각처럼 풀리지 않는 것이 야구다. 현재 전력에서 LG의 1차 목표는 5할 승률이다. 4강에 들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5할 승률은 절반만 져도 성공이란 의미다. 결국 지는 경기를 어떻게 소화해내느냐가 얼마나 이길 수 있느냐를 좌우하게 된다. 길 고 긴 페넌트레이스는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LG처럼 당장의 우승 보다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우선 목표인 팀은 더 그렇다. 매 경기 총력전을 기울일 수 있는 전력이 아니라면 힘을 어떻게 배분하느냐가 시즌 성적을 좌우한다. 그렇다고 마냥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줘서도 안된다. 질 것이 분명한 경기서도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따라붙는 근성을 보여줘야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다. 하지만 지금 연봉 체계에서 이제 지는 경기를 잘 하기는 더 어려워졌다. 지는 경기의 가치가 땅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은 야구단 운영법에 대해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26 명 엔트리 중 15명 정도는 자기가 주전이라는 안정감과 책임감이 있다. 또 5명 정도는 자기가 후보란 걸 잘 안다. 문제는 그 사이의 5~6명이다. 불만을 가질 수도 있고 무기력해질 수도 있다. 그 틈을 잘 관리하는 것이 강팀의 조건이다.” 지는 경기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 바로 김 위원장이 주목한 5~6명의 선수들이다. LG는 그 폭이 좀 더 넓다고 봐야 한다. 과연 앞으로 그들에게 어떻게 파이팅을 주문할 것인지 궁금하다.
2010.11.29 I 정철우 기자
(광저우AG) ''투혼의 힘'' 보여준 홍명보호의 동메달
  • (광저우AG) ''투혼의 힘'' 보여준 홍명보호의 동메달
  • ▲ 동메달을 거머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멤버들(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떨어진 체력도, 목표 달성 실패로 인한 좌절감도 승리를 향한 투혼을 막아내지 못했다. 아시안게임 한국축구대표팀(감독 홍명보)이 중동의 강호 이란과의 3·4위전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25일 오후4시30분(이하 한국시각) 중국 광저우 소재 티안허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맞대결에서 후반32분까지 1-3으로 뒤졌지만, 이후 3골을 몰아치는 놀라운 득점 집중력을 선보이며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홍명보호는 아랍에미리트와의 4강전에서 0-1로 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한 아쉬움을 다소나마 털어냈고, 값진 동메달을 거머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홍명보호의 출발은 불안하기 짝이 없었다.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일찌감치 상대에게 주도권을 빼앗겼다. 전반5분만에 상대 와일드카드 멤버 레자에이에게 선제골을 내준에 이어 전반 종료 직전에 알리아스가리데하기에게 프리킥 골을 추가 허용했다. 후반 중반까지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3분만에 구자철(제주유나이티드)이 상대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골을 터뜨렸지만, 1분만에 안스리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해 두 골 차 간격이 유지됐다. 패색이 짙어보이던 홍명보호가 되살아난 건 후반 중반 이후부터였다. 상대 선수들이 고의적인 반칙과 시간 끌기로 버티는 동안 흔들림 없이 공격력을 다듬은 우리 선수들은 후반33분에 터진 추격골을 발판 삼아 빼앗긴 주도권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서정진(전북현대)이 상대 위험지역 내 오른쪽을 파고든 후 내준 땅볼 크로스를 박주영(AS모나코)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지었다. 이후 시간대에는 지동원(전남드래곤즈)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후반43분에 서정진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어 동점골을 터뜨리더니 1분 뒤 윤석영(전남드래곤즈)의 크로스를 재차 헤딩슈팅으로 바꿔 극적인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홍명보호의 분전은 이중고를 딛고 일궈낸 쾌거라는 점에서 더욱 값졌다. 이번 대회서 우리 선수들은 지난 1986년 이후 24년만의 금메달을 목표로 삼아 진군했지만, 4강에서 한 수 아래의 상대로 여긴 아랍에미리트에 0-1로 덜미를 잡혀 중도에 탈락하는 비운을 맛봤다. 선수단 전원의 병역혜택까지 걸려 있었던 만큼, 패배에 따른 좌절감과 상처는 컸다. 목표의식이 흐려지면서 강행군에 따른 체력저하 현상 또한 도드라졌다. 이번 대회서 우리 대표팀은 하루 내지는 이틀을 쉬고 그라운드에 오르는 살인적인 스케쥴을 꾸준히 소화했다. 이란과의 경기서 초반 허용한 실점은 사실상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누적된 결과였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이 후반에 교체 투입한 윤빛가람(경남FC), 서정진, 지동원 등이 맹활약하며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세 선수는 적극적인 플레이를 통해 동료 선수들의 투혼을 일깨우는 전령사 역할을 했고, 팀 공격을 이끌며 역전승의 발판 역할을 맡았다. 윤빛가람은 후반 내내 중원에서 무게 중심 역할을 수행했고, 서정진은 2도움, 지동원은 2골로 나란히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비록 기대했던 금메달을 목에 걸진 못했지만, 우리 축구대표팀은 어떤 상황에서도 투혼을 잃지 않는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다가올 2012런던올림픽과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의 주축 역할을 맡을 홍명보호 멤버들에겐 '재산 목록 1호'로 삼을 만큼 값진 경험이었다.
2010.11.25 I 송지훈 기자
  • [특파원리포트]연평도, 북한식당 그리고 중국
  •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연평도 포격이 있었던 어제, 기자는 북한 사람들과 마주했다. 소식이 전해진 뒤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찾은 상하이 시내의 한 북한 식당에서였다. 쌀쌀해진 이곳 날씨에 일전에 맛봤던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기도 했지만, 우리 땅 연평도에 100여발의 포탄이 퍼부어진 이날 북한 사람의 표정을 그나마 엿볼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예상대로 한적했다. 저녁 시간이면 한국에서 온 관광객이나 현지로 파견된 주재원, 교민들이 상당수 자리를 메우는 곳이었지만 이날 저녁 이 식당을 찾은 한국인은 우리 일행과 연평도 일을 모르는 듯한 한 무리의 여행객 뿐이었다.20대 초반 나이의 식당 여급(복무원)들도 무슨 일이 있었는 지 전혀 모르는 듯한 미소로 대했고, 그 표정 앞에서 우리 일행도 딱딱한 표정을 지키고 앉아있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저녁 값을 계산하면서 직급이 좀 높아 보이는 여급에게 "오늘은 손님이 적어뵈네요"하고 물었다. "오늘 좀 그렇습니다"하는 답과 함께 그는 알듯 말듯한, 어찌보면 씁쓸해 보이는 표정을 지었다. 더는 묻지 못했다.언뜻 그 표정은 낮에 벌어진 일을 알고 있는 듯 했다. 지난 봄 천안함 사건 이후 한참동안 썰렁했던 이 곳 분위기를 떠올렸을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급했던 시점에 북한 식당을 찾은 경험이 가능했던 건 이곳이 북한에 가장 우호적인, `유일한 맹방`인 중국이라는 사실 때문이다.중국은 북한이 외화를 벌어들이는 통로를 공식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중국이 베푸는 물심양면의 지원없이 북한이 여태껏 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우연이겠지만 전날 평양에서는 중국과 북한 사이에 `경제무역합작협정`을 체결하는 일도 있었다.이번 사태에 대해서도 중국은 북한에게는 `큰 형님`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이나 일본뿐 아니라 러시아까지 북한에 강한 비난을 가하고 있지만 중국은 "관련 보도를 예의주시 하고있다"는 게 아직까지는 전부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번 사건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남한의 섬에 포격을 주도한 측은 분명히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중국 외교부는 "이후 유관 상황이 사실에 부합되는지 확인되어야 한다"는 유보적 입장이다.전날까지만 해도 한국 언론을 인용해 북한의 선제 공격에 한국이 피해를 입었다는 상황을 전했던 중국 언론들도 마찬가지다. 이튿날 아침 신문에는 `북한과 남한의 포격전`이라는 중립적인 표현으로 헤드라인을 달고 있다.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남북이 서로 상대방의 선제공격을 주장한다"는 제목으로 이번 일을 다뤘다. 언론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 정부가 `신중 보도`를 주문했을 수 있다는 의심을 거두기 힘든 대목이다.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이 북한의 맹방을 자처하는 것에 토를 달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한 국가의 영토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다. 천안함 사태와는 또 다르다. 백번 양보해 북한 측 주장대로 우리 군의 훈련에 대한 대응포격이었다 하더라도, 이번 도발은 게다가 민간의 피해까지 야기한 중차대한 사안이다.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금지한 제네바 협정을 위반한 `전쟁범죄`에 해당한다.북한이 지금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제 결의를 수차례 무시했던 것을 떠올리면 이번 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에 힘이 실리는 것은 중국의 판단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천안함 사태 때 미온적이었던 러시아까지 북한을 비난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모호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북한에는 `큰 형님` 대접을 받을 만한 일이지만 국제사회에서 스스로 대접받고자 하는 `대국`이기를 포기하는 선택일 수 있다.지구상 어떤 국가보다도 북한에게는 관대한 중국이지만, 또 가장 북한의 체제에 대해 잘 알고, 내부 사정에도 정통한 나라가 중국이다. 그런 중국이 이번 연평도 포격에 대해서 만큼은 더욱 정확히 사태를 파악하고, 사실에 기반한 솔직한 입장 표명을 해 주길 기대한다.
2010.11.24 I 윤도진 기자
추신수는 천만불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선수다
  • [박경완의 MVP]추신수는 천만불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선수다
  • ▲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이데일리 SPN은 한국 야구대표팀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기원하며 대회 기간 동안 '박경완이 뽑은 데일리 MVP'를 연재합니다. 대표팀 맏형이자 포수로서 바라 본 한국 야구 대표팀의 경기. 박경완이 마스크 너머로 지켜보며 선정한 수훈 선수를 통해 야구가 가진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nbsp;우선 후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모두들 정말 쉽지 않은 대회였을텐데 하나의 마음으로 뭉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특히 투수들에게 고맙다. 내 리드를 믿고 있는 그대로 따라와 준 덕에 편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이번대회 최고의 MVP라... 솔직히 누구 한명을 꼽는 것이 쉽지는 않다. 다들 많이 애쓰고 노력해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인상적인 선수를 꼽으라면 한명 떠오르는 선수가 있다. (추)신수가 그랬다. 신수는 대회 준비기간 부터 아시안게임까지 남다른 기량을 보여줬다. 나도 나름 그동안 많은 타자들의 배팅을 봐 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하지만 적어도 아직까지 신수처럼 치는 타자는 한국에서 본 적이 없다. '한국의 00 선수보다 낫다'는 수준의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런 매카니즘으로 칠 수 있는 타자가 없다는 의미다.&nbsp;타구의 비거리로만 따졌을 때 역대 내가 겪어 본 어떤 타자보다도 대단한 선수가 바로 추신수다. 일단 골격 부터가 다르지 않은가. 연습 배팅때도 타석에 들어선 위압감 자체가 다르게 느껴진다. 신수의 스윙 같은 어퍼 스윙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타자 중엔 그런 스윙을 버텨내 줄 선수가 없었다. 그런 (어퍼)스윙으로 홈런을 치려면 손목, 허리, 하체가 완벽하게 받혀줘야 한다. 정말 힘든 매커니즘을 소화할 수 있는 힘과 노력, 그리고 타고난 재능으로,아무렇지 않은 것 처럼&nbsp;해내고 있는 것이다.&nbsp; 중국과 준결승에서 때려낸 홈런은 정말 대단했다. 거의 땅바닥으로 떨어지는 공을 걷어내서 새카맣게 날려버리지 않았나. 아마 그 공은 지금도 날아가고 있을 것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메이저리그의 타자들을 겪어본 경험이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치는 타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신수는 그들과 견줘봐도 절대 뒤질 것 없는 선수다. 대부분 몸값이 천만달러 가까운 선수들이었다. 내가 본 추신수는 그들과 비교해도 절대 떨어지는 선수가 아니다. 물론 WBC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열리는 대회였기 때문에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뒤 한달 넘게 쉬다 온 신수 역시 불리한 여건이기는 마찬가지였다. 추신수를 더욱 빛나게 한 것은 팀 플레이어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는 점이다. 신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유일한 메이저리거다. 하지만 대표팀에선 그런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 누구보다 살갑게, 가장 먼저 다가섰다. 팀원 중 하나라는 의식을 행동으로 보여줬다. 대표팀은 각 팀의 최고 선수들이 모이는 곳이다. 그 중 누군가 특출나기를 바란다면 팀이 하나가 되기 어렵다. 이번 대표팀은 그런 면에서 역대 최고였다. 이전에도 분위기가 좋았지만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또 다른 무언가를 보여줬다. 그 중심엔 신수가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성실했고 가장 열심이었다. 스스로도 중압감이 많은 대회였을 것이다. 하지만 전혀 티를 내지 않았다. 팀원으로서 생활은 물론 매 경기 최선을 다해줬다. 말을 많이 해서가 아니라 플레이로 보여주며 팀을 이끌어 줬다. 근우나 태균이, 대호 같은 친구들이 많아 편하기도 했을거다. 하지만 선배나 후배들에게도 한결 같았다. 병역 문제? 가식적으로 하는건지 아닌지는 같이 겪어 본 사람들이 더 잘 안다. 신수는 진심으로 함께 하고 싶어했고 같이 이기고 싶어했다. 병역 혜택과 상관 없었던 (2회)WBC때나 아시안게임이나 늘 한결 같았다. 군대 문제를 전혀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겠지만 그 마음이 더 앞섰다면 지금처럼 하나가 되는 것은 불가능했다. 가식적인 행동이었다면 선수들이 먼저 알아차렸을 것이다. 이제 미국으로 돌아가면 대박 계약이 기다리고 있다고 들었다. 난 메이저리그는 잘 모르지만... 최고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에게 최고의 연봉을 주어야 한다면, 신수는 충분히 그런 자격을 가진 선수다. 그만큼 빼어난 실력을 갖고 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한가지. 팀이 하나되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수가 바로 추신수이기 때문이다.*주 : '박경완의 MVP'는 박경완 선수가 경기 후 구술한 내용을 정철우 기자가 정리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2010.11.20 I 정철우 기자
(광저우AG)'도하악몽 씻었다' 한국, 대만 꺾고 8년만에 AG金
  • (광저우AG)'도하악몽 씻었다' 한국, 대만 꺾고 8년만에 AG金
  • ▲ 3회초 투런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는 강정호.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한국 야구가 4년전 도하의 악몽을 씻고 값진 금메달을 수확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아오티 야구장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홈런 3방 등 장단 16안타를 터뜨린데 힘입어 대만을 9-3으로 제압했다. 강정호가 홈런 2방 포함, 무려 5타점을 올려 금메달의 일등공신이 됐다.이로써 한국은 4년전 도하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쳤던 아픔을 완전히 씻어버리고 2002년 부산대회 이후 8년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메이저리거 추신수를 비롯해 최강의 '드림팀'이 나선 한국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모두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 아시아 최강임을 재확인시켰다. 아울러 추신수 송은범 최정 김강민 안지만 조동찬 강정호 고창성 임태훈 양현종 김명성 등 군미필 11명의 선수는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혜택을 받게 됐다. 한국의 방망이는 대만 최고투수로 인정받는 판웨이룬을 1회부터 신나게 두들겼다. 한국은 1회초 선두타자 정근우의 우전안타와 이용규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추신수가 깨끗한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수비 때 2루수 정근우의 송구 실책과 천용지의 적시타로 1실점했지만 한국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한국은 2회초 곧바로&nbsp;김현수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박경완의 우전 적시타로 다시 1점 도망갔다. 대만투수가 판웨이룬에서 좌완 천관위로 바뀐 가운데 3회초 한국은 3점을 추가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이용규가 2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하자 추신수가 중전 적시타로 2루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 3회초 초대형 솔로홈런을 터뜨린 이대호.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어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이대호의 초대형 홈런이 터지더니 김현수의 좌전안타와 강정호의 투런홈런까지 더해져 순식간에 6-1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안심하기에는 아직 일렀다. 승리가 가까워졌다고 느낀 4회말 뼈아픈 2실점을 허용해 다시 쫓기는 신세가 됐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장타이샨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한 뒤 린쿤셩 마저 볼넷으로 출루시켜 1사 1,3루로 몰린 상황에서 후진롱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이어 다음타자 린저슈엔의 내야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추가로 점수를 내줬다. 한국은 4회까지 3실점한 선발 류현진에 이어&nbsp;5회부터 윤석민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윤석민은 최고 150km를 웃도는 강속구를 앞세워 무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대만 타자들의 상승세를 잠재웠다. 3점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한국은 7회초 귀중한 추가점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대호의 볼넷과 김현수의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강정호가 유격수 옆을 가르는 적시타를 터뜨려 2루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강정호는 9회초에도 좌측 외야 폴대를 직접 맞히는 투런홈런으로 강한 인상을 심었다.&nbsp;모든 선수들이 잘했지만 특히 강정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7번타자&nbsp;3루수로 선발출장한 강정호는 3회초&nbsp;투런홈런과 7회초 쐐기 적시타, 9회초 투런홈런&nbsp;등 5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nbsp;맹타를 휘둘러 '국제용 내야수'임을 여실히 증명했다.&nbsp;6번타자 김현수도&nbsp;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대회 기간 내내 불방망이를 휘둘렀던 추신수 역시&nbsp;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자기 몫을 훌륭해 해냈다.&nbsp;마운드에서도 선발 류현진이&nbsp;4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면서 3실점한 가운데 5회부터 이어던진 윤석민이 5이닝 7탈삼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금메달의 대미를 장식했다.▶ 관련기사 ◀☞(광저우AG)한국야구에 金 안겨준 3가지 키워드☞(광저우AG)정근우-이용규,테이블세터 고민 날린 만점 활약☞(광저우AG)한국야구 대수확 '국제용 내야수 강정호의 발견'☞(광저우AG)류현진 힘겨운,그래서 고마운 역투…4이닝 3실점
2010.11.19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그룹 회장비서실 부활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다음은 11월20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부활 -잇단 `정상급 국제행사`..한국 유치 마냥 웃기엔.. -`수리가` 1등급 10점↓ -현대건설인수 자금 의혹규명 -포스코 광양에 열연공장 신설 ▲뉴스포커스 -QR코드, 마케팅 슈퍼스타 됐다 -KBS 수신료 오르나 ▲종합 -한미FTA `사실상 재협상` 파문 확산.."이참에 우리도" 제약·섬유업계 들썩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후폭풍 -포르투갈 이어 그리스 위기설까지 ▲경제·금융 -체크카드 수수료 신용카드보다 비싸 -골드뱅킹 소급과세 은행이 부담할듯 -희토류 비축 예산 4배 늘려 ▲국제 -IMF "홍콩 집값거품 또 폭발가능성" -미국 주택압류 사상최고 -중국·인도 금사재기 갈수록 확대 -"전기차 향후 20년간 회의적"..혼다 이토 사장 ▲기업과증권 -M&A 여론몰이 `감성 광고의 힘` -총수-기자의 新소통장소 `공항` -유진, UAE에 원전용 세계최대 레미콘 공장 -"내 자산은 내가 직접 관리" 펀드 DIY족 는다 -심텍·파트론 내년엔 웃겠네 -글로벌머니 이젠 선진국으로? -"옵션쇼크 감독당국도 책임있다"..진동수 위원장 -외국인 `셀트리온 사랑` 진하네 ▲부동산 -몸값 오른 오피스텔 신규분양 줄이어 -"대형마트 들어온다고 좋아하지 마세요" -토지시장은 아직 동면중 ◇서울경제 ▲1명 -20~30대 과학자에 대통령 장학금..노벨과학상 프로젝트 가동 -우리금융 입찰에 중·유럽계 6~7곳 관심 -"스마트폰 최종승자는 구글 안드로이드"..위즈니악 애플 공동 창업자 -와이즈에셋운용 지분 하나대투증권 인수 추진 ▲종합 -이마트에 유기농 채소 납품..8년만에 매출 2400배 대박 -"소셜커머스 업계 환불제 도입해야"..공정위 -서울 땅값 5개월 연속 떨어져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발표후 시장은.. -"하나은행장, 외환은행쪽 서시라" -中 12차 5개년 계획 "年 8~9% 질적 성장할 것" -현대그룹 `건설` 인수 자금 채권단·당국 출처조사 착수 -EU·IMF "법인세 올려라"..아일랜드 "경제주권 침해" ▲국제 -신흥 경제대국, 경험 부족 탓 인프라 사업 난항 -美 IPO 시장은 쇠락의 길로 -"日 부동산시장 훈풍 부나" 기대감 커져 -"리튬 채굴권 외국엔 안넘길것" 볼리비아 ▲산업 -SK에너지 석탄화학사업 속도낸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제4열연공장 -事·業·報·國..삼성 호암 이병철 23주기 맞아 전직원들에 창업·도전정신 강조 -유진, UAE 원전 공사에 레미콘 단독 공급 ▲증권 -외국인 차익거래 급증..이달들어 5조 넘어 사상최대 -하나대투증권, 와이즈에셋 지분 인수 추진 -삼성전자 훨훨..4개월래 최고가 -한투-리먼 3000억 소송 내달 17일 결론 -ETF 상품 선택 폭 넓어진다 -펀드수익률 "외국계가 더 낫네" -연기금, 연일 매수행진..증시 든든한 구원군 역할 ◇한국경제 ▲1면 -삼성 촐괄부회장 김순택씨 임명 -한·중·일 개도국 원조 경쟁 -방문판매 빅뱅..내년 10조시장으로 -하나대투증권, 와이즈에셋 인수 -`아일랜드 해법` 가닥 잡혔다 ▲종합 -초중고 교과 학습량 20% 이상 줄인다 -현대그룹 佛예금 1조2천억 `의혹`..채권단 "현대건설 자금 출처 조사" -조기타결 서두르는 오바마..반대의원 `1대1 설득` 나섰다 -버냉키, 中에 직격탄 "위안화 절상 억제는 세계경제에 심각한 문제" ▲경제·금융 -하나 "외환은행 인수해도 당분간 합병 안한다" -"하나은행장, 외환 행장 옆에 서야죠" -자동차보험 손해율 사상최고 -금융위, 공시 위반 10개 저축은행에 과태료 ▲국제 -日, 美보다 70% 싼 인공위성 개발 나섰다 -GM 재상장 첫날 3.6% 올랐지만 -푸에르토리코, 영화 촬영지로 뜬다 -브라질 대통령 당선자 "한국이 고속철 준비 가장 잘해" -美갑부 이색 재태크..`도미니카 야구선수 MLB 보내기` ▲산업 -"美시장 점유율 두자릿수로"..현대·기아차 `신병기` 대거 투입 -포스코, 광양에 330만톤 열연공장 증설 -호암23주기..삼성가 100여명 한자리에 -윤윤수 회장 "5가지 아이디어가 내 인생 바꿨다" -"의료관광 규제 풀면 4조시장 열릴 것" -트위터·페이스북 SNS `피싱 주의보` ▲부동산 -평택에 미군용 임대주택 신축 바람 -10월 토지 거래량 넉달만에 증가 -오피스텔 연말 2800실 쏟아져..충무로·당산 관심 ▲증권 -LG전자 "매수리포트 얼마만이냐" -프로그램, 이번엔 `증시 상승` 견인할까 -"송년회 다가오는데.." 힘못쓰는 주류株 -원자재펀드 `상품가격 급락`에 휘청
2010.11.19 I 안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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