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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가 원룸 경매 `불티`…전세난 여파[TV]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전세난이 가중되면서 대학가 주변의 원룸에까지 불씨가 튀었습니다. 경매 낙찰가율이 감정가를 뛰어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지현 기자입니다.                    전세난 여파가 서울 대학가 주변의 원룸과 다가구주택, 오피스텔로 확산되면서 법원경매 낙찰가격도 덩달아 치솟고 있습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9일 성균관대 인근의 종로구 혜화동 다가구주택은 첫 경매에서 감정가 대비 107.6%에 낙찰됐습니다. 지난달 28일 건국대 근처의 광진구 화양동 다가구주택도 첫 경매에서 감정가 대비 101.3%인 4억9500만원에 소유자를 찾았습니다. 원룸으로 많이 활용되는 다가구주택 뿐만 아니라 대학가 주변 오피스텔도 고가에 낙찰되고 있습니다. 직장인들도 많이 선호하는 주거지역인 홍익대 주변의 효성홍익인간 오피스텔 2건은 지난달 1일 감정가 대비 각각 123%, 106%에 낙찰됐고, 이달 8일 상명대 인근의 세검정아트 오피스텔도 감정가 1억3000만원에서 한번 유찰된 후 11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97.7%인 1억2698만원에 소유자가 바뀌었습니다. 비교적 고가여서 일반인들이 접근하지 못했던 고시원도 경매물건으로 나오면 곧바로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연세대 근처의 서대문구 창천동 선정고시텔은 이달 3일 경매로 나와 감정가 33억5413만원의 81.1%인 26억8331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전세난이 심각하다보니 소형아파트 부족으로 1~2인 가구 수요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학가까지 이동을 했고, 도시형생활주택 건축 붐으로 대학가와 역세권 땅값이 오르면서 임대사업에 투입되는 비용이 증가해 기존의 건물을 경매로 낙찰받으려는 수요가 많다는 분석입니다. 이데일리 이지현입니다.
2011.03.17 I 이지현 기자
  • 대학가 원룸 경매 `불티`..전세난 여파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전세난 여파가 서울 대학가 주변의 원룸과 다가구주택, 오피스텔로 확산되면서 법원경매 낙찰가격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17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9일 성균관대 인근의 종로구 혜화동 다가구주택(전용면적 274.6㎡)은 첫 경매에서 감정가 5억4709만원을 넘겨 5억8875만원(감정가 대비 107.6%)에 낙찰됐다.지난달 28일 건국대 근처의 광진구 화양동 다가구주택(전용면적 122.8㎡)도 첫 경매에서 감정가 대비 101.3%인 4억9500만원에 소유자를 찾았다. 공실이 없는 서울대 근처의 린하우스(원룸 24개실)도 지난 1월6일 경매에 나와 감정가 12억8596만원에서 한번 유찰된 후 11억5155만원(감정가 대비 89.5%)에 새 주인을 찾았다.원룸으로 많이 활용되는 다가구주택 뿐만 아니라 대학가 주변 오피스텔도 고가에 낙찰되고 있다.직장인들도 많이 선호하는 주거지역인 홍익대 주변의 효성홍익인간 오피스텔 전용면적 32.9㎡와 43.5㎡는 지난달 1일 감정가 대비 각각 123%, 106%에 낙찰됐다. 또 이달 8일 상명대 인근의 세검정아트 오피스텔(전용면적 46.8㎡)도 감정가 1억3000만원에서 한번 유찰된 후 11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97.7%인 1억2698만원에 소유자가 바뀌었다.비교적 고가여서 일반인들이 접근하지 못했던 고시원도 경매물건으로 나오면 곧바로 팔려나가고 있다. 연세대 근처의 서대문구 창천동 선정고시텔은 이달 3일 경매로 나와 감정가 33억5413만원의 81.1%인 26억8331만원에 낙찰됐다.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전세난이 심각하다보니 소형아파트 부족으로 1~2인 가구 수요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학가까지 이동을 했고, 도시형생활주택 건축 붐으로 대학가와 역세권 땅값이 오르면서 임대사업에 투입되는 비용이 증가해 기존의 건물을 경매로 낙찰받으려는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2011.03.17 I 이진철 기자
일본 어쩌나..내 펀드는 또 어쩌나
  • [최한나의 펀드수첩]일본 어쩌나..내 펀드는 또 어쩌나
  •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섬 나라 일본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 발생한 진도 8.9의 대지진은 일본 열도를 넘어 전 세계를 비통함에 빠뜨렸습니다. 아직까지도 여진과 쓰나미가 잇따르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조차 집계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픈 과거 없는 나라가 어디 있겠느냐마는 일본은 특히 국제 경제사에서 교본과 다름없는 나라입니다. 잘 나가는 선진국이기 때문이냐구요? 아니요, 오히려 반대입니다. 일본이 고통스럽게 거쳐온 1990~2000년대 쓰라린 경험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나라의 반면교사(反面敎事)로 활용되곤 합니다. 1985년 플라자합의로 인위적인 통화 절상을 꾀한 후 나락없이 추락하는 경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일본 정부는 정책금리를 뚝 떨어뜨렸습니다. 5%였던 금리가 단숨에 2.5%로 하락했죠. 저금리가 만성화되면서 돈이 온통 부동산으로 몰려듭니다. 집 값이, 땅 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죠. 당시 일본 국토를 팔면 미국 국토를 4번이나 살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니까요. 정작 문제는 그 다음부터입니다. 하염없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일본 당국이 다시 금리를 올리면서 여기저기 커다랗게 부풀었던 거품이 한꺼번에 뻥 터져버린 것입니다. 그 후유증이 10년을 지나 20년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아니 `20년`입니다. 국제 금융시장의 큰 손들은 오랫동안 일본 시장을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다른 나라에 투자할 때 꺼내쓰는 저금통 정도로만 여겼을 뿐입니다. 일본 경제나 기업은 투자의 고려 대상조차 되지 못했습니다. 미국과 함께 나란히 차지하고 있던 글로벌 톱2 자리도 중국에 내줘야 했죠. 외면받던 일본 증시가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2004~2007년인데요. 2차 세계 대전을 전후해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인 은퇴기를 맞았던 시점이었습니다. 이들이 들고 있는 600조원 규모의 은퇴자금이 유입되면서 증시가 대세적 상승을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며 안팎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본 증시에 대한 기대를 타고 이런저런 모양들의 일본 펀드가 붐을 일으켰습니다. 프랭클린템플턴이나 피델리티 등 외국계 운용사들이 많이 만들고 팔았습니다. 상당기간 수익률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금융위기가 문제였습니다. 2008년 불어닥친 금융위기는 일본 경제를 다시 주저앉혔습니다. 글로벌 자금이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이동하면서 선진 그룹에 포함돼 있던 일본 펀드에서도 속속 돈이 빠져나갔습니다. 일본 펀드에 가입했던 국내 투자자들도 대부분 쓴 눈물을 삼켜야 했죠. 그런데 최근 다시 일본 펀드에 대한 관심이 일고 있습니다. 올들어 해외 펀드 가운데 가장 수익률이 좋은 것은 미국 펀드입니다.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좋은 흐름을 보이면서 미국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가 살아난 덕분입니다. 그 뒤를 일본 펀드가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작년과 달리 신흥국에서 선진국 쪽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펀드 성과가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국내 설정된 일본 펀드 중에 올 초 이후 누적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펀드는 하나도 없습니다. 최저 0.5%에서 최고 6%까지 모두 플러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성과가 나쁘지 않다는 얘깁니다. ▲ 자료출처: 제로인영원한 비관론자로 꼽히는 `닥터 둠` 마크 파버도 얼마 전 일본 주식시장에 낙관론을 펴면서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는 이달 초 한 컨퍼런스에서 "전 세계 주식시장 중에 향후 10년간 가장 유망한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일본이 정답"이라며 "지난 20년간 일본 증시가 침체를 겪었지만 지금이 바로 주식을 사야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파버 뿐 아니라 골드만삭스와 다이와증권 등 해외 유수 증권사들이 잇달아 일본 증시를 낙관하면서 투자자 관심을 모았습니다. 오랜 기간 바닥을 기어온 일본 증시가 본격적인 반등세를 타게 되는 것이냐는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아, 그런데 예상치 못한 돌발 악재가 모든 예상을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이번에 터진 대지진 여파로 주요 산업시설이 붕괴됐습니다. 자동차와 철강, 화학 등 주요 업종 공장이 줄줄이 멈춰서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단 수익이 나고 있는 일본 펀드를 정리해 다른 펀드로 갈아탈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일본 증시 하락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불확실성이 확대됐고 회복 속도가 더딜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김대열 하나대투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는 경기가 회복되겠지만 수익률 회복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반등시 비중 축소 전략을 제시한다"며 "국내 주식형이나 미국 주식형 펀드로의 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합니다. 이철희 동양종금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아직 전체적인 피해액조차 집계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향후 2개월 정도는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며 "피해가 파악되고 정책적 대응책이 나와야 반등 시점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연초 반짝 수익이 좋았던 일본 펀드에 기뻤더라도, 당분간은 보수적인 입장을 갖는게 좋겠습니다. 지진 피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세계 경제에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견해가 없지 않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잃어버린 20년`으로 고통받았던 일본의 금융 잔혹사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모양인 듯 하니 말입니다.
2011.03.14 I 최한나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강진·초대형 쓰나미에 일본 흔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다음은 3월1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1면 -8.4 대지진에 日本 열도 초토화 ▲일본진도 8.4대지진 -자동차 수백대 물에 '둥둥'...도쿄 도심 곳곳 화염 -100주기 '대지진 전조'인가...공포에 싸인 아시아 ▲국제 -간 日 총리 "큰 위기이지만 냉정하게 대응해달라" -사우디 '분노의 날' 국제유가 요동 -중동판 마셜플랜 200억 달러 -中 생산자물가 상승률 7.2% 금융위기 후 최고 ▲종합 -국회 문턱 넘은 법안들...민생 얼마나 나아질까 ▲경제·금융 -20~30억 빌딩매물 씨가 말랐다 -재정부 "美 경기회복 빨라 긍정적"...유가 불안이 변수 -외환銀 매각승인 다시 안갯속 ▲인터뷰 -초과이익공유제 화두 던진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진의 잘못 전달돼" ▲기업과 증권 -최신원 회장 "SK 창업정신 흐려졌다" -정의선의 파격 '신차 벨로스터 론칭쇼서 청바지 입고 댄스' -구본무회장 장남 광모씨 차장 승진 -현대重·SK텔 경영 투톱체제로 -김포공항 면세점 롯데-신라 나눠갖는다 ▲기업과 증권 -증시 '꽃이 피려 하나 바람과 비가 많아 힘들다' -추락하는 삼성전자 개미 또 상투 조짐 -진흥에 발못잡힌 효성 반도체 될까 -웰메이드(코스닥연예기획사) 주총날짜 갑자기 늦춰 항의소동 ▲부동산 -동계올림픽 기대감 부푼 평창 가보니 -신도시 개발에 민간자본 참여 허용 ◇ 서울경제신문 ▲1면 -강진·초대형 쓰나미에 일본 흔들 -서울 주택시장 다시 냉각 -CJ, 설탕값 9.8% 전격 인상 ▲종합 -김석동-강만수의 '머릿속 그림' 메가뱅크 현실화하나 -세무검증제·은행세 등 3월 처리 줄줄이 무산 -재건축 지연 등 악재 겹쳐..."DTI규제 부활 땐 침체 길어질 듯" -호텔신라 '김포 면세점' 경쟁 판정승 -금융공기업 기관장 연봉 '들썩' ▲정치 -국회 법조 개혁, 하루만에 난기류 -농협법안, 17년 산고 끝에 본회의 통과 ▲국제 -고령화·신흥국 인구 증가로 소비 패턴 변화 -美 위스콘신주, 공무원 노조 단체협상권 박탈 -美 연방정부 축소 방안 검토 ▲산업 -삼성, 이건희 회장 '낙제...' 발언 긴급 진화 나서 -최재원 SK부회장, SK네트웍스 사내이사에 -LGD, 2013년 OLED TV패널 출시 -GM 우수협력업체 20%가 한국기업 ▲증권 -쏟아지는 악재...외국인 연일 매물폭탄 ◇ 한국경제신문 ▲1면-8.9강진·10m 大쓰나미 日열도 강타-정운찬 "이익공유제 제안한 계기는 삼성"-세무검증제 무산-"더이상 못버텨".. 설탕값 9.8% 인상 ▲日 강진.. 쓰나미 강타-해변 주택·자동차 모두 쓸려가.. 산업시설 정전피해 속출-오늘 새벽 대만 쓰나미 상륙.. 환태평양 대지진 전조인가 ▲경제-회사-이사간 `자기거래` 규제 엄해진다-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고비`-감사원, 금융위·금감원 `기관주의`.. 저축은행 부실 `늑장대응` 관련 ▲정치-전방위 반발.. 하루만에 꼬리내린 사법개혁안-국내 정치선 인기 까먹어도 MB 지지율 버팀목은 `해외성과`-재외공관은 `비리 종합세트`-"한국 미사일 사거리 美와 800km로 연장 협의".. 日아사히신문 보도 ▲국제-사우디도 유혈사태 조짐.. 국제 원유값 200弗 돌파하나-日총리 "정치자금 받았지만 사임하지 않겠다"-中 하이난서 마오쩌둥 동상 훼손.. "중동 민주화시위 영향" 관측도-세계경제 다시 급제동 걸리나.. 유가상승에 유럽 재정위기 붓아-美 USTR 역사속으로 사라지나.. 상무부로 흡수통합說 ▲사회-기름값 리터당 2000원 시대. 이참에 `뚜벅이族` 되련다-자동차 과태료 체납땐 번호판 압수-학원 교재비 등 교육청 홈피 공개 ▲산업-허용호 `10년 장수 CEO`로.. KT, 바이오 정보사업 진출-골프존 김영찬 父子 7300억 `상장 티샷`-LG家 4번째 대주주 구광모씨, 차장 승진-신라호텔, 롯데에 `김포공항 면세점` 판정승-인철수연구소의 `V3 굴욕`-1세대 인터넷 벤처 프리챌 파산 ▲부동산-경제자유구역 제외된 영종도 땅값 20% `뚝`-개포·목동.. 인기지역 집값 하락세-`청약불패` 광교, 마지막 분양 스타트-미분양 도시형생활주택 펀드 나온다.. 우리투자증권 ▲증권-동시다발 해외악재.. 120일선 또 무너져-파생거래세 `마지막 관문`서 보류-조정장인데.. AMOLED 장비株는 연일 급등-소액주주 파워.. `액면분할` 첫 통과-정몽구 회장 한마디에..현대상선, 약세장서 3% 상승
2011.03.11 I 김보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정부, 경제전망치 수정 착수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다음은 3월1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정부, 경제전망치 수정 착수 -국격 갉아먹는 외교관 -점결탄 값 사상최고..철강·조선업계 비상 -예보법 수정안 국회처리 진통 ▲트렌드 -박근혜 前대표 연일 경제발언 왜? -한국 해외농지 90% `노는 땅` ▲기획 -음주운전 사고로 해외언론에 망신·강도당한 교민 나몰라라 -다른 부처 파견 주재원도 문제 ▲삼성-LG 3DTV 전쟁 -삼성-LG전자 "3D TV 우리가 한수위" 진흙탕 싸움 ▲종합 -저축은행 `예보 특별계정` 논란 가열 -부실방지 종합대책 내용은 ▲경제종합 -"살면서 못피하는건 죽음과 세금뿐" -기름값 싸져 좋지만 문어발 확장 시각도 -한국 식품물가 상승률 OECD 1위 ▲국제 -일본기업 딤섬본드 첫 발행 -쿠웨이트도 `총리퇴진` 시위 -유럽의회, 토빈세 도입 결의안 채택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 투자자 돈 모두 돌려준다 ▲금융·재테크 -은행금리+∝ 노린다면 ELD 어때요 -`정부 보증` 국책은행 고금리 유혹 -고객이자 55억 가로챈 `얌체은행` -우리은행장 `5파전` 압축 -삼화저축銀 이달 영업재개 추진 ▲기업과 증권 -"한화, S&C지분 세아들에 헐값 매각 의혹" -삼성석유화학 신성장동력은 바이오연료 -LS니꼬 `도시 광산` 만들었다 ▲기업·경영 -도요타, 신흥시장 소형차로 승부 -"돈되는 사업 어디없나" -유럽하늘 길 넓어진다 -SKT 아이폰 예약판매 첫날 6만대 ▲과학기술/의료 -줄기세표 치료제 언제쯤 나올까 -"35년 약업 인생서 가장 힘든 시기" -인공씨감자 특허 22년만에 사업화 ▲유통 -인터넷쇼핑 주말보다 주초가 싸다 -현대百 대구점은 `명품백화점` -롯데슈포 라면·우유값 1년간 동결 ▲기업과 증권 -미국 호조 이어 중국도 부활..G2장세 오나 -"우리 회사 참 좋은데.." 자사주 사들이는 오너들 -기아차 적정가치는 현대차의 70%? -코코채권 새로운 투자수단 될까 -포털 양대산맥 주가 극과극 -한국 도이치證 압수수색 ▲부동산 -도시형 생활주택 지방으로 확산 -재건축 연한 불변 리모델링에 호재? ◇ 서울경제 ▲1면 -중동 대형 플랜트 취소 사태 현실화 -김중수 총재 "물가가 가장 중요" -저축銀 BIS비율 허위공시땐 형사 제재 ▲종합 -골프장 상품권 나온다 -서울시 "철거 위주 재개발 안해" -정부 "中 자본 유치 총력" -쇼핑원, 中企 전용 홈쇼핑 사업자에 -공무원 중심 조직으로 변질.."과학계 목소리 못낸다" 우려 -"저축銀 BIS비율 은행 수준 강화 추진" -세무검증제 구멍 숭숭 -"기업 옥죄기론 한계" "불가항력"..사실상 3% 목표 포기한듯 -尹재정 "경기회복 지속 낙관 못한다" -윤순봉 삼성석유화학 사장 "오일 쇼크까진 안갈것" -해외수주 텃밭 위축..목표하향 불가피 -지역별 가축 사육두수 총량제 도입 추진 ▲금융 -PF대출 연체율 두자릿수로 급증 -우리은행장 후보群 5명으로 압축 -은행 수신 증가액 9개월만에 최대치 ▲국제 -도요타 "품질경영으로 창업정신 복귀" -`카다피 자금줄` 중앙銀 총재는 누구편? -中·러 반대로 유엔 결의 힘들듯 -코트디부아르 "코코아 산업 국유화" -재스민 시위, 이슬람교 종파 분쟁으로 번지나 ▲산업 -"한국시장 잡자" 수입신차 大戰 -삼성 "3D TV 기술논란 끝내겠다" -하이닉스, 세계 최대 용량 D램 개발 -원자재 수입가격 30개월만에 최고 -기업 홍보 앱 스마트하게 진화한다 -SKT 아이폰 4 예약가입 첫날 수만명 몰려 -롯데주류·무학 추격 시동 -롯데슈퍼도 주요 품목 1년간 상시 할인 ▲증권 -"1분기 실적 예상밖 부진"..떨고 있는 IT주 -PX값 상승·고배당 기대감..S-OIL 6일째 상승행진 -금리인상 전망에 은행주 강세 -SKT "나도 이젠 아이폰 수혜주" -해외부동산 투자 펀드 수익률 `기지개` -코스닥 바이오株, 삼성효과로 동반 상승 ▲부동산 -수원 분양시장 오랜만에 활짝 -400가구 넘는 단지 분할분양 허용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 전셋값 가장 비싸 -문배동에 39층 주상복합 건립 -공공기관 부동산 수의계약으로도 판매 -GS건설, 쿠웨이트서 올 첫 해외수주 ◇한국경제 ▲1면 -度 넘은 금감원 낙하산 신한·씨티銀 변칙 주총 -페르손 "유럽에 2차 재정위기 가능성" -中증권사, 첫 한국시장 `노크` -모바일 게임 사전심의 폐지 ▲종합 -400채 이상 아파트단지 최대 3회 분할 분양 허용 -"최시중, 분당 개발 5개월前 땅 매입" ▲금융권 낙하산 점입가경 -금감원은 `감사 낙하산 본부`..연봉 7~8억 받으며 로비창구 역할 ▲종합 -우량저축銀도 동일인 대출 100억으로 제한 -`저축銀 구조조정` 공동계정 진통 -"물가안정보다 중요한 가치 없다" -박근혜 "물가 목표 2%로 낮춰야" ▲경제 -"짐 내려놓고 싶다" 윤증현 발언 미묘한 `파장` -국세청, 고액 체납 끝까지 추적 -"물가, 수요확대 가세 상승폭 커져" ▲금융 -삼화저축銀 5000만원 초과 예금 30% 받는다 -산은 "국내은행 M&A 검토안해" -저축銀 예금 올해 4조 이탈 -우리금융 "미국 현지법인 대폭 확대" ▲국제 -親기업` 속도내는 오바마, 차기 상무장관에 CEO 기용할까 -카다피, 주먹 쥐고 건재 과시..리비아 사태 `장기전` 예고 -루비니 "유가 140弗 넘으면 더블딥" -日국민, 국채 언제 투매할지 몰라..빚으로 경기부양 길어야 5년 -포드회장·CEO 1억弗 주식 보너스 ▲산업 -삼성-LG 연일 날선 공방..`3DTV 기술전쟁` 점입가경 -대기업들 "맞춤형 인재 키워쓰자"..산학협력 확대 ▲중소기업·벤처 -非공대 `20대 CEO`..한국판 저커버그가 뛴다 -"돈되는 원천·핵심특허 늘릴것" -LG하우시스 `주부 프로슈머` 발대식 -중진공, 유럽에 車부품기술 사절단 파견 -중기중앙회, 中企홈쇼핑 사업자에 선정 ▲생활경제 -27조 MRO시장..`그룹우산` 넘어 전방위 영업 -롯데마트 월드점 `1등 점포` 야심 -`처음처럼` 1초에 11병씩 팔렸다 ▲故정주영 회장 10주기 -맨손으로 일군 `현대신화`..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가` -`성공DNA`는 이어진다..현대차·현대重 `글로벌 톱클래스` ▲부동산 -"녹물 나오는데 재건축 10년 더 기다리라니.." -전셋값 가장 비싼 곳은 도곡동 -서울 서남권 7개구 광역개발 밑그림 그린다 -안팔리는 이전 공공기관 부지, 수의계약 매각 ▲증권 -시련의 IT..대표주 `실적 경고등`에 휘청 -상장폐지 얼마나..`공포의 3월` -한국상륙 中자오상 "IB시장 공략하겠다" -"펀드도 과학"..퀀트펀드가 뜬다 -티엘씨레저 `영업정지` 뒤늦게 공시 -증권사 직원 이메일·메신저 관리 강화 -中본토펀드 `미운오리` 꼬리표 떼나
2011.03.09 I 정영효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코스피 2000 회복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다음은 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디도스 공격` 또 당했다-10억 검은대륙 소비층을 잡아라-모든 자영업자 대상 세무검증제 도입한다 ▲트렌드-지방공항 남발한 日은 구조조정 진땀-`조금 뚱뚱한` 사람 건강하고 오래산다 ▲종합-농협개혁 불발땐 모두 상처…輿野靑 대타협-내년 `뉴 농협` 출범까지 산넘어 산 ▲경제·금융-DTI한도 4월부터 은행별로 달라질듯-저축銀 고금리예금 막차 타볼까-유가쇼크에 유독 약한 달러貨 ▲국제-민주화 요구차단 `중동판 마셜플랜` 나온다-美정부 소유건물 1만4000건 매물로-ECB총재 "다음번엔 금리인상" ▲기업과 증권-HP "PC만 고집하지 않겠다"-SK텔 中온라인게임 3년만에 철수-돌아온 외국인 3천억 이상 순매수-"한국, 중년층 탄탄한 향후 5년이 주식 전성기"-하이닉스 창사이후 첫 배당…주가 쑥 ▲부동산-북아현뉴타운 재개발 속도낸다-LH, 올해 7만7000가구 공급 ◇ 서울경제 ▲1면-다시 덮친 디도스…IT한국 또 뚫렸다-대한통운 인수, 롯데·포스코·CJ 3파전 ▲종합-車업계 `원 프라이스` 바람 거세다-세무검증 대상 모든 자영업자로 확대-매일유업 분유 `앱솔루트…`서 식중독균 ▲종합-세종시·보금자리 위주 보수경영 초점-유류세 인하 카드 다시 도마위로-美 중산층 지갑 열고 고용도 는다▲국제-날개 단 컨테이너선, 멈춰 선 벌크선-중동판 `마셜 플랜` 등장하나-중동 금융시장도 위태위태▲산업-준중형 수입차 국내시장서 통할까-삼양그룹 최고경영회의 신설 ▲증권-바이 코리아보다 숏 커버링 무게-또 디도스 공격…보안주 훨훨-"저평가·소매경기 호전" 백화점주 강세-중동 모래바람에도 실적은 꿋꿋 ▲사회-사면초가 몰린 서울시-檢, 도곡동 땅 의혹 재조사-신성장동력 바이오시밀러 본격 육성-교장 임명제청 거부 논란 결국 법정으로 ◇ 한국경제 ▲1면-저축銀 대출한도 제한 PF사업 힘들어진다-국제 식량가격 사상 최고치-농협發 빅뱅..5대 금융지주시대 열린다-코스피 2000 회복 ▲종합-靑·국방부·은행 등 40곳에 `디도스 공격`-대한통운 인수 3파전 포스코·롯데·CJ `격돌`-최시중 방통위원장 연임 강행..민주 "반드시 낙마시키겠다"-`협동조합` 족쇄 벗은 NH 은행..서울·수도권 집중공략-단숨에 `생보사 빅4`로..설계사 1만명 대이동 예고-저축銀 대주주 형사처벌 강화·동일인 대출한도 축소-`세무검증제` 대상 모든 자영업종으로 확대..막판 극적 합의 ▲리비아內戰 장기화 -"리비아사태 모든 옵션 검토"..오바마, 군사개입 직접 언급-`포스트 카다피` 놓고 유니스·잘릴·사드 `3파전`-중동국가 신용등급 줄줄이 `강등` ▲국제 -식량發 `도미노 인플레`..`재스민 혁명` 아시아로 번질수도-"서민 총리라더니 화려한 만찬"..간 총리 잦은 `고급식사` 구설-그리스, 북아프리카 불안에 `반사이익`-美 재무장관 "전략비축유 활용할수도" ▲산업 -삼영그룹, 사촌간 `협력경영` 강화..최고경영회의 신설-`갤럭시 플레이어` 열흘만에 2만대 판매-스마트폰 앱 때문에..삼성, 1년만에 명함 바꾸나-양대 모바일결제社 `서바이벌 전쟁` ▲부동산 -LH, 올해 공공주택 7만7000채 공급한다-서울 아파트값 15주만에 하락-지방 청약훈풍..중견건설사 올 분양 56% 늘려-아현3구역 용적률 20% 높여 ▲증권 -"주식중개론 미래 없다"..대우證, 지점 15곳 축소-기관 `리비아 악재`에도 건설株 사자-유진기업, 3년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환매 몸살에 운용사 10곳중 4곳 적자
2011.03.04 I 김대웅 기자
전국 땅값 1위 `충무로 네이처리퍼블릭`..평당 2억
  • 전국 땅값 1위 `충무로 네이처리퍼블릭`..평당 2억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충무로 `네이처리퍼블릭`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2011년 표준지 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네이처리퍼블릭 입점)의 땅값은 3.3㎡당 2억595만원으로, 7년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땅값은 작년과 같았다.▲ 충무로 네이처리퍼블릭2위는 서울 중구 명동2가 33-2번지 우리은행 명동지점 땅으로 3.3㎡당 가격은 1억9967만원으로 작년과 같았다. 이 땅은 지가 공시제도가 도입된 지난 1989년부터 2004년까지 15년 동안 최고가였다.충무로 2가 65-7번지 의류판매점 `타비(Tabby)` 땅은 3.3㎡당 1억9934만원 가격을 유지하면서 3위를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충무로2가 66-23번지 화장품판매점(Tony Moly)과 명동2가 52-10번지 안경점(ALO) 땅이 차지했다. 3.3㎡당 가격은 각각 1억9702만원과 1억9041만원으로 모두 1년 전과 변동이 없었다.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공시지가는 올해 1.98% 올랐으나 상위 10곳의 가격은 모두 지난해 수치에서 전혀 변동이 없었다. 가장 싼 땅은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 산23 임야로 3.3㎡당 380원이었다. 전북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산55 임야 외 8곳이 397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군구별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원도 춘천시였다. 서울-춘천 복선전철 개통(작년 12월22일)과 아파트 중심의 주택사업 활성화에 힘입어 6.22% 올랐다. 위도와 무릉도원 관광지 조성사업 등도 영향을 미쳤다.2위와 3위는 경남 거제시와 경기 하남시로 각각 6.14%와 6.08% 상승했다. 거제는 조선산업 활성화 최근 거가대교 교통이 영향을 미쳤고, 하남은 대단위 보금자리주택사업이 땅값을 끌어올렸다.땅값 상승세가 가장 부진했던 곳은 충남 계룡시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유일하게 가격이 하락(0.08%)했다. 인구유입 둔화와 유입인구의 아파트 선호 현상 등으로 인해 토지 수요가 줄어든 탓으로 해석된다.  ▲ 자료: 국토부
2011.02.27 I 이태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바이오제약 사업 첫 발 뗐다
  • [이데일리 정소완 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한국경제 3중 경고등 켜졌다-삼성, 송도에 바이오합작사-시위대 트리폴리 진격-"천연가스시대 멀지 않았다"▲종합-정몽구회장, 현대차에 826억 배상하라-`잔치 끝` 바뀐 것 없는 금융지주-전국 아파트 임대 5건중 1건 `월세`▲경고등 켜진 한국경제-관세·유류세 순서로 내려 오일쇼크 초기대응-`3%물가·5%성장` 물건너가▲국제-스위스 `검은돈 천국` 오명 벗는다-中, 임금체불하면 징역 7년-중국 "도요타車 품질검사 세관서 다시하라"-한국, 인도 호텔시장 노려볼만▲경제·금융-저축은행 대수술 `8·8클럽` 폐지-현대건설 인수價 5조 안팎될 듯-대출금리 年5.6% 10개월내 최고▲정치·외교안보-종교계 정치관여 도 넘었다-정몽준·원유철 "우리도 核 보유해야"-中 리커창 부총리 하반기 방한 가능성▲기업과 증권-`신수종` 바이오신약 개발 첫걸음-현대차 브라질 공장 착공-SK, 中 시스템반도체 시장진출-포스코 4인 대표체제로-현대重, 12억달러 FPSO 수주-옵션반칙 도이치증권에 사상최대 과징금-바이오株, 삼성투자에 신났다-와이즈에셋, 도이치뱅크·증권 상대 손배소-유가 확 뛰는데 정유株 탄력받을까▲부동산-대단지 아파트 8만가구 쏟아진다-전세난에 덕본 다세대주택◇서울경제 ▲1면-`모래바람`에 움츠러든 한국경제-삼성, 바이오제약 사업 첫 발 뗐다-트리폴리 `피의 주말` 예고-`옵션쇼크` 도이치證에 제재금 10억-新日鐵 "차·선박용 강판 가격 20% 인상"▲종합-MB, 펀드 투자로 2년새 30% 벌었다-강남 전셋값 상승에 주춤-스포츠토토·카지노 레저세 사실상 무산-올 경상수지 흑자 100억달러 어려울듯-하나지주 신주 상장 일시 유예-대출금리 뜀박질..10개월來 최고치-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금융당국▲삼성 바이오제약사업 첫발-CMP->독자생산->신약개발 `캐시카우 로드맵` 떳다-다른 신수종 사업도 속속 가시화▲혼돈의 리비아-한국인 575명 잔류..오늘 330명 대한항공 전세기로 철수-카다피, 오일머니 끊기면 오래 못버틸 듯-"42년 철권통치 붕괴냐" "내전사태 장기화냐" 최대 분수령▲기획-강력한 `컨트롤 타워` 구축..구역조정·사업 효율성 높여야▲정치-"남북정상회담 열리게 우리도 노력해야"-`옥색 넥타이` 다시 맨 MB "初心 되새기자"-"中 경제정책 변화예고..한국도 유념을"-여야 `FTA 번역오류` 질타 쏟아내▲산업-현대차, 브라질 공략 정면승부-포스코 4인 대표이사 체제로-12억달러 규모 FPSO 현대重 수주 성공-SK, 中 시스템 반도체 시장 진출▲증권-큰손들 "주식투자 타이밍 재는 중"-바이오시밀러·줄기세포주 `유망`-외국인 채권시장 이탈 주춤-건설·항공주, 리비아 쇼크서 탈출?-단순 수탁 아닌 `공모 행위` 드러나-와이즈에셋, 10억 손배訴..소송 잇따를듯-中 내수 관련주, 수요증가 기대로 강세◇한국경제▲1면-늘어나는 캥거루족 청년실업 더 꼬인다-삼성, 암·관절염 치료제 만든다-저축은행 가지급금 2000만원으로 상향-리비아 교민 철수작전 본격 개시-배합사료가격 최고 8.1% 인상▲종합-"北 식량난 여파 결핵환자 100만명 발생할 것"-예대금리差 2.91%포인트..3년만에 최고-美농무부 "올해 식료품값 3~4% 급등가능성"-"내달 키리졸브 전후 北 추가도발할 수도"-삼성 `10년후 먹을거리` 바이오사업 닻 올렸다-`그린바이오` 역량 갖춘 에버랜드, 40% 지분 주도적 참여-"아빠가 용돈주는데.." 27만명이 `자발적 백수`▲파국 치닫는 리비아 內戰-트리폴리공항 "비행기 왔다" 안도..항공편 추가투입 준비-두바이유 110달러 돌파..사우디 증산 신호에 폭등세는 `주춤`-정부군·용병 트리폴리 집결..국제전으로 비화되나-美백악관 "군사적대응 배제하지 않는다"▲경제·금융-농산물값·유가 폭탄..물가 5%도 넘기나-외환은행장 윤용로씨 등 4파전-확 줄어든 경상흑자▲정치-`폭탄` 한상률 입에 쏠린 정치의 눈▲국제-"中공산당 너무 부패..`재스민 혁명` 어떻게든 일어날 것"-보잉, 美공중급유기 사업따내-中화웨이 "美 우리회사 조사하라"-`대통령 2명` 코트디부아르 內戰 위기..코코아값 32년來 최고▲글로벌워치-英·佛 제국주의가 찢어놓은 땅..쿠데타·독재로 신음▲사회-檢, 도이치뱅크 직원 소환착수-검찰, 마니커 회장 내주 소환..횡령 혐의 조사-"온실가스, 조만간 재입법 예고"▲산업-현대차 "이젠 중남미다"..브릭스 공략 거점 `완성`-포스코, 박한용·오창관 부사장 `각자 대표` 선임-LG전자 `에너지 절약사업` 진출▲산업종합-구제역에 사료값마저 올라..축산업계 `울상`-SK컴즈, 교육사업 철수..이투스 지분매각-"러 산업 이제 시작..협력 많을 것" 정몽혁 회장, 범현대家 역량과시▲부동산-"한강신도시 분양률 높여라" 5개社 합동분양-한달 지난 전·월세 실거래가 `실효성 논란`-삼성물산, 産團 에너지관리 사업진출▲증권-강남 큰손도 `조정場 눈치`..ELS로 눈 돌려-`옵션쇼크` 국제소송戰 비화-운용사, 포스코·삼성전기에 `러브콜`-IT부품기업 `전방산업 효과`..디아이디 흑자전환-"이익내는데 증자 계속하는 곳 주의"
2011.02.25 I 정소완 기자
여의도·합정 전략정비구역, 주민반발에 `삐걱`
  • 여의도·합정 전략정비구역, 주민반발에 `삐걱`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시가 한강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전략정비구역 사업이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시가 발표한 여의도와 합정동 일대 전략정비구역 개발계획에 대해 주민들은 과도한 기부채납 비율과 개발면적 축소 등을 지적하며 반발하고 있다. ◇ 여의도 “재산 반으로 줄 것..사업 재검토해야”  ▲ 사진은 21일 오후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여의도 전략정비 지구단위 정비 계획안에 대한 주민 설명회 모습이다. 이날 현장에는 주민 800여명이 참석했다.지난 21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여의도 전략정비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2차 설명회에 참석한 여의도 삼부아파트 주민들은 기부채납 비율이 과도하다며 서울시 개발계획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주민들은 “서울시가 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시켜주며 선심 쓰듯 용적률을 600%까지 높여준다고 했지만, 여기엔 숨은 비밀이 있다”며 “기부채납 40%(기반시설용지30%, 공공시설 설치 10%), 임대주택(가구수 기준) 17%, 주거대비 상가 비율(7대3) 등을 따지면 가구당 재산 절반을 내놓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동여의도 총 61만4301㎡ 11개단지를 1구역(5호선 여의나루 인근 9개단지 5002가구, 45만2230㎡)과 2구역(여의도역 인근 2개단지 1321가구, 16만2071㎡)으로 나눠 개발하는 여의도전략정비 지구단위계획안을 발표했다. 기존 3종 일반주거지역이었던 곳을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용적률을 600%까지 높여 기존 중층 아파트를 평균 40층, 최고 50층 높이로 재건축 하도록 기준을 완화한 것이다. 비주거복합용지는 상한용적률 800%에 층수제한이 없도록 해 호텔 등을 짓도록 했다. 종전 여의도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에 맞춰서 재건축 사업을 진행했다면 용적률 245%에 기부채납 5%를 적용받지만, 이번 용도 상향으로 사업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 호응이 높아질 것으로 예견됐다. 목화아파트 주민도 “소유주의 땅이 반토막 난 상태에서 재건축을 한다면 85㎡(전용면적) 이상 주택은 5050가구에서 2713가구로 줄고 85㎡이하는 493가구에서 4581가구로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큰 집 주고 작은 집을 받는 상황 때문에 결국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주민들은 여의도 전략정비 1·2구역에 포함된 광장, 대교, 목화, 미성, 삼부, 삼익, 시범, 은하, 장미, 한양, 화랑 등 11개단지(6323가구)를 대상으로 정비계획 반대 서명을 추진 중이다. 시범아파트 관계자는 “주민설명회 이전에 주민투표 등을 거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탁상행정을 강행하고 있다”며 “주민공람 반대를 통해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합정동 “사업지역 절반으로 줄었다..원안 사수” 합정 전략정비구역은 사업지역이 절반으로 줄면서 대상지에서 제외된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년전 `합정전략정비구역 계발계획`이 발표되면서 합정동 총 50만3239㎡가 개발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달 발표된 지구단위계획에서는 합정·상수역세권 2곳 29만8027㎡만 개발되는 것으로 발표됐다. 나머지 20만5212㎡(종전 계발계획면적의 40%)의 주택지는 자력개발 대상으로 분류돼 사실상 개발계획에서 제외된 것이다. 제외된 지역 대부분은 2~3종 일반주거지역에 단독주택과 빌라가 밀집된 곳이다. 2년 전 발표 때만해도 평균 30층 최고 50층까지 재건축이 진행되는 것으로 청사진이 제시됐지만, 최근 이러한 내용이 백지화 되며 주민들은 주민설명회를 거부하며 합정동 지구단위계획안의 원안 사수를 주장하고 있다. 21일 주민 탄원서 2333장을 서울시에 제출한 유대석 원안사수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2년 간 기다려온 일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됐다”며 “더는 서울시의 일방적 발표를 받아들일 수 없다. 원안에 있는 쪼개기 개발이 아닌 통합 개발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주민의 반대에도 예정대로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의도의 경우 두 번의 주민설명회를 거쳤기 때문에 주민공람 실시에 문제될 게 없다”라며 “앞으로도 관계부서협의 및 관련영향분석, 구·시의회 의견청취, 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지구단위 정비계획 결정 및 고시 등 예정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설명회가 무산된 합정동도 예정대로 주민열람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가 법적의무사항이 아닌 만큼 주민열람 등 추후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2.22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자장면 빼고 외식비 다 올랐다
  • [이데일리 좌동욱 기자] 다음은 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고물가에 대체소비 급증- 유가 100달러 시대 임박 비상대책..공공시설 야간소등- 19개 저축은행 인출 삼화사태 절반▲종합- 6주밖에 못산다던 잡스 오바마 만나서 미래논의- 헬리콥터 경제 미국, 인플레 싹 보인다 - 대전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 이후▲경제 금융- 시중금리 상승세..예금 대출 전략은- 우리은행장 내달초 가닥▲정치 외교- 임시국회 민생 쟁점 법안 순탄할까- 민주당 개헌론 솔솔▲국제- 리비아 이란 유혈사태 확산- 바레인발 이슬람 시아파 폭발▲기업과 증권- 회장 신동빈의 첫도전- 허창수 "회장직 봉사하는 마음으로"- 한화 대규모 승진인사- 외국인 신흥국 주식 팔만큼 팔았나- 2조원대 삼성생명 지분 팔겠다- 잘나가던 집중형 펀드 올해는 별로네▲부동산- 강남권 보금자리 커트라인 1357만원- 주택경기 싸늘한데 땅값은 계속 올라 ◇서울경제 ▲1면- 저축은행중앙회, 부산2 중앙부산에 유동성 4000억 긴급지원- 바레인 유혈사태..중동 살얼음판- 한-EU FTA, 이젠 한국 국회 몫 ▲종합- 기업명 트위터 계정 선점 제동- FTA 수쿠크 법안 미적미적..국회가 성장 발목 잡는다- 저축은행, 내 예금 일단 인출하자 북새통 이어져 - 보금자리 청약저축 납입액 당첨 커트라인 강남 1700만원▲정치- 구제역 대응 실패서 교훈 얻자- 남북 대치..그래도 개성공단은 돈다▲국제- 중국, 돈 앞세워 미국에 압력 가했다▲산업- 한화 "조직 추슬러 새로운 도약"- 허창수 회장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겠다"▲증권- 미국 선진국 경기회복 수혜주..IT 금융 화학 선취매 - 외국계 "단기 조정 연연말고 길게 보라"- 대기업 코스닥 상장사 제휴 활발 ▲사회- 동남권 신공항 유치전 도 넘었다◇ 한국경제 ▲1면- 자장면 빼고 외식비 다 올랐다- 수쿠크가 뭐길래 - 20억불 규모 컨테이너선 대우조선 수주 - TV 글로벌 치킨게임..가격 2년새 절반으로- 저축은행 금리 올려 예금인출 막는다▲종합- 스티브 잡스 병가 중에 오바마 만나- 저축은행 옥석가리기..예금인출 양극화 - 은행들 `예보 공동계정` 반대 않기로 - 우리 광주 경남은행장 인선 착수▲정치- 스마트폰이 일정비서..태블릿 PC가 보고서 대체- 재보선 불똥 튈라..청와대, 구제역 올인 ▲국제- 분노의 날...리비아 바레인 유혈사태 격화- 중국, 이집트 혁명에 뜨끔했나▲사회- 검사 인용, 25개 로스쿨서 동일비율로 ▲산업- 이건희 후보 추천..정몽구 기준 제시..허창수 회장 추대 막전막후- 정용진 "더 강력하게 저가정책 펼 것"- 현대차 "하이브리드카 특허 1000여개 확보"- 산체스 "한국에 합작사..고급 식용유 시장 공략"- 한화 그룹, 임원 90명 승진인사▲부동산- 강남 보금자리 본청약 커트라인 최고 2024만원- 전국 땅값 3개월 연속 상승▲증권- 미운 오리 그리스 미국 일본서 백조로 변신중 - 모처럼 쌍끌이..코스피 2010선 탈환- 천연자원 투자, 농산물보다 더 매력
2011.02.18 I 좌동욱 기자
  • 땅값 석달 연속 상승…거제시 `최고`[TV]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전국 땅값이 석달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행정구역별로는 경남 거제시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달 전국 땅값이 전월 대비 0.09%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땅값은 부동산경기 위축으로 지난해 8월부터 3개월 동안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지난해 11월 상승 전환한 뒤 3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인 2008년 10월과의 가격차이도 2.11%로 축소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1% 올랐고 지방은 이보다 낮은 0.07%의 상승했습니다. 광역시, 도별로도 전 지역이 상승했는데, 대전이 0.17% 오르며 7개월 연속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세종시 개발 본격화와 `금강 살리기` 개발이 부동산가격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주요 행정구역별로는 경남 거제시가 0.42% 올라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가 개통되면서 차량 통행시간이 기존 13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12월에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경기 하남시는 0.4% 올라 경남 함안군과 함께 두번째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남시는 미사지구 보상과 감일, 감북지구 등 보금자리 주택지구가 영향을 미쳤고, 함안군은 각종 도로사업이 지가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대로 낙폭이 가장 컸던 곳은 충남 계룡시로, 지역 부동산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달보다 0.14% 하락했습니다. 이데일리 이태호입니다.
2011.02.18 I 이태호 기자
땅값 석달째 상승..거제시, 교통개선에 1위
  • 땅값 석달째 상승..거제시, 교통개선에 1위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전국 땅값이 석달째 상승했다. 18일 국토해양부는 1월 전국 땅값이 전월 대비 0.09% 상승했다고 밝혔다.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인 2008년 10월과의 차이는 2.11%로 축소됐다. 땅값은 지난해 11월 0.03% 오르며 4개월 만에 반등했다. 이후 12월에 0.11%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가 지난달에 소폭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10%(서울 0.12%, 인천 0.06%, 경기 0.08%) 올랐고 지방은 이보다 낮은 0.07%의 상승세를 보였다. 광역시·도별로도 전 지역이 상승했다. 대전이 0.17% 오르며 7개월 연속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제주도와 경북이 가장 낮은 0.03% 상승했다. 주요 행정구역별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남 거제시(0.42%)였다. 도로 개통으로 인한 접근성 제고와 주변 조선산업단지 활성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2월 개통된 거가대교는 부산~거제 간 교통거리를 기존 140㎞에서 60㎞로, 통행시간을 130분에서 50분으로 단축시켰다. 전달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경기 하남시는 0.40% 올라 경남 함안군(0.40%)과 함께 두번째로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하남시는 미사지구 보상과 감일·감북지구 등 보금자리 주택지구 영향이, 함안군은 각종 도로사업과 개발사업에 따른 기대심리가 땅값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낙폭이 가장 컸던 곳은 충남 계룡시로 0.14% 내렸다. 지역 부동산 시장과 실물경제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1월 토지 거래량은 필지 수(19만717필지) 기준으로 전월 대비 26.1% 줄었고, 면적(1억5604만9000㎡) 기준으로 30.9% 감소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필지수 기준 12.2% 늘었지만, 면적 기준으로는 10.2% 감소했다.
2011.02.18 I 이태호 기자
국감장의 애플과 수입 자동차
  • [기자수첩]국감장의 애플과 수입 자동차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지난 해 10월. 애플 본사의 서비스 담당 임원인 파렐 파하우디가 국회 정무위 공정거래위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나왔다. 아이폰 열풍 속에서 애플 본사 고위관계자가 국회에 불려 나온 것은&nbsp;애프터서비스(AS)가 삼성이나 LG에 비해 한참 뒤떨어졌기 때문이다.&nbsp;&nbsp;스마트폰 시장의 종결자는 ‘애프터서비스의 강자’가 될 것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AS는 단순한 사후관리를 넘어 브랜드를 이해하고 교감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떠올랐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자동차 시장에서도 수입차 AS 문제가 화두가 되고&nbsp;있다. 수입차를 타면 세무조사(?)까지 받았던&nbsp;80년대 후반과 달리, 차로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게 존중받으면서 수입차 구매가 늘고 있다.2000년만 해도 국내 수입차 판매대수는 4000여 대로 전체 자동차 시장의 0.4%에 불과했지만 2002년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한 뒤 지난해 9만여대를 판매해 내수점유율 7%(판매량 기준)를 차지했다. 올해 수입차 시장은 출시예고 차량만 50여 종에 달하는 등 '굿 뉴스'로 넘친다. 판매량 역시 지난해보다 30% 성장한 13만대·점유율 8%가 예상된다. 지난해 12만 여 대를 판매, 내수시장 4위를 차지한 한국GM과 같은 규모로 수입차가 판매되는 셈이다.&nbsp;그런데 최근 승승장구하던 수입차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 있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수입차 판매 3위를 차지한 폭스바겐의 외주 서비스 업체가 부품값을 조작한 사실을 지적한 것이다.문제의 발단이 됐던 '지오모터스'는 폭스바겐의 공식 딜러가 수리할 수 없는 부문에 대해 외주를 준 업체인 만큼,&nbsp;폭스바겐 코리아로서는 억울할 수도 있다.하지만, 이번 사건은 한 업체의 잘잘못이 아니라 수입차 시장 확대의 이면에 대해&nbsp;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걸맞지 않게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심각한 수준에 달했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에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접수된 자동차 피해구제 건수를 보면, 시장점유율 1%당 피해구제 접수건수는 수입차량이 26.2건으로 국산차량(7.9건)보다 3.3배 가량 높았다. 브랜드 별로는 아우디가 56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포드와 재규어가 40건, 폭스바겐 36건, BMW가 33건으로 그 뒤를 따랐다. 부품가격이 비싼 점도 지적됐다. 소비자원이 국산차와 수입차의 2000cc동급 차량의 엔진오일과 변속기 오일 등&nbsp;수리가 잦은 부품을 비교해 보니&nbsp;수입차가 많게는 국산차보다 7배 이상 비쌌다. &nbsp; 엔진오일 교환 비용이 현대차 쏘나타가 부품비와 공임을 합쳐 3만원 미만인 것에 반해 BMW 320i는 14만6000원, 폭스바겐 파사트는 17만3000원, 벤츠 C클래스는 31만원 선인 것. 변속기 오일 역시 현대차 YF쏘나타가 7만원을 기록한 반면, BMW 320i는 39만원, 벤츠 C 클래스는 42만원으로 5배를 넘어섰다. 최근 일부 수입차 업체들은 무상 보증기간을 늘리는 등 '수입차는 사후 수리가 힘들다'는 인식을 바꿔나가는 데 힘쓰고 있다.&nbsp;하지만, 당장 차량이 고장나면&nbsp;여지 없이 비싼 돈을 내야&nbsp;하는 소비자 입장에선&nbsp;수입차들의 이런 노력이 미흡하게 느껴진다. 도요타는 렉서스 이후&nbsp;2009년 10월 한국 시장을 처음 두드리면서, 서울 논현동을 포함한 4곳의 종합서비스센터를 함께 오픈했다. 강남 노른자위 땅에 굳이 서비스센터를&nbsp;여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는&nbsp;지적이 많았지만, 도요타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양적확대보다는 고객감동주의가 장기적으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믿음때문이었다. 도요타의 '우매해' 보이기까지한&nbsp;서비스의 정도(正道)를&nbsp;다른 수입차 업체들도 다시 한번 되새기길 바란다. 국회 지적이후 국내 판매선인 KT와 협의해 AS를 획기적으로 바꾼 애플이 주는 교훈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2010년1월∼10월까지 수입 자동차 회사 별 주요 장치별 피해 접수 현황(자료:소비자보호원)
2011.02.16 I 김보리 기자
  • 롯데마트, 정월 대보름 기획전..`최대 30% 할인`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정월 대보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호두와 땅콩, 밤 등 부럼과 각종 나물, 영양오곡밥 등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대표 품목으로는 `고창 햇 땅콩(400g·국산)`을 3980원에, `호두(100g·미국산)`를 1280원에, 피땅콩, 잣, 호두 등으로 구성된 `국내산 부럼세트(415g)`를 9800원에, 고사리와 도라지, 취나물 등 `대보름 나물 세트(8종·1팩)`를 6980원에 판매한다.오곡밥 재료인 찹쌀(4kg)은 1만6800원에, 팥(500g)은 6600원, 수수(500g)는 6980원에 살수 있다. 차별화 상품으로 천일염 함유로 찰진 식감을 살린 `천일염 오곡밥(700g)`을 8800원에, 돌솥 형태의 전용 용기에 담아 갓 지은 것처럼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오곡밥(800g)`은 598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땅콩 타임 세일`을 진행하며, 고객이 한 봉지에 담을 수 있는 만큼 담으면 중량과 관계없이 봉지당 5000원에 판매한다.또 `국산 부럼세트(9800원)` 구매고객에게는 복(福)조리나 토끼 저금통을 전점포에서 1만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17일까지는 점포별 순차적으로 제기차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선착순 10명에게 10번 이상 성공 시 4000원 상당의 `미니 국산 부럼세트`를 증정한다.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사전 기획을 통해 땅콩과 오곡밥 재료 등 대보름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제기차기 이벤트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고 말했다.롯데백화점도 정월대보름을 맞아 14일부터 17일까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미아점, 건대 스타시티점에서 오곡밥, 건나물과 대보름 도시락, 대보름 나물구절판을 판매하는 `정월대보름 기획전`을 진행한다.▶ 관련기사 ◀☞롯데마트, 생필품값 인하 or 동결..`물가잡기 동참`☞롯데, `신동빈시대` 열렸다(상보)☞롯데쇼핑·호남석화 등 주요 계열사 CEO 유임
2011.02.13 I 유환구 기자
장영철 "캠코는 트랜스포머 같은 존재"
  • [금융CEO 신년인터뷰]장영철 "캠코는 트랜스포머 같은 존재"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캠코의 기능이 진화한다고 할까요? 일종의 트랜스포머 같은 느낌이죠"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우리나라가 가진&nbsp;모든 자산을 관리하는 곳으로 캠코의 업무범위를 정의했다. 자산의 범위를 ▲국가자산 ▲금융자산 ▲신용자산으로 분류하고 이 모두를 캠코의 업무 범위안에 넣겠다는 뜻이다.&nbsp;▲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사진=한대욱 기자)장 사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역삼동 자산관리공사 본사 집무실에서 이데일리와 2011년 신년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nbsp;장 사장은 "국·공유지, 지적재산권 등 국가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nbsp;부실 금융자산을 단순 정리하는 차원에서 직접 살려나가는 것으로 철학을 바꾸겠다"며&nbsp;"서민의 신용자산 관리도 일자리와 연계해 종합적인 사이클을 만들겠다"고 캠코의 지향점을&nbsp;표현했다.&nbsp;이러한 지향점이 구체적으로 마련되면 이를 바탕으로 올해 안으로 공사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신용회복기금`을 공사법 안에 근거를 마련해 캠코의 서민금융을 보다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또 구조조정기금 운영 시한이 끝나도 내부계정으로 법인 부실채권을 인수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장 사장은 "올해 안으로 공사법을 개정하기 위한 연구팀을 발족하겠다"며 "앞으로 캠코를&nbsp;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담긴 발전방향을 마련하고 이에 맞춰 법 개정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장 사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대담=이진우 금융부 차장, 정리=김도년 기자, 사진=한대욱 기자] - 캠코가 서민금융을 지원한다는 사실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다.▲이제는 제법 알려졌다.&nbsp;신용회복기금을 갖고 있어서 이를 활용한 사업이 많은 편이다. `신용회복기금`은 이름이 너무 점잖은 것 같아서 바꿀 예정이다. `새희망기금`, `새출발기금`이 응모를 많이 받긴 했는데 고민 좀 해봐야겠다. `신용회복기금`은 지금 공사법에 따로 들어가 있지는 않은데 법적 근거를 넣고 활동하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다. - 서민금융과 관련해 올해 계획하는 것이 있나. ▲우선 캠코가 서민금융의 전체 사이클을 관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nbsp;서민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만으로는 (서민금융이) 해결되지 않는다. 결국 소득 창출이 안되면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그분들을 위해 기업들을 조사해 취업 알선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서 본격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고용보조금과 연계해 `고용보조금 + 캠코보조금`으로 추가 지원을 하고 있다. - 서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서민금융 이용자 중에서) 견실하고 능력 있는 사람은 기존 기업들과 연결해주고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사회적 기업과 연계할 방안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이다. 선진국에서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사회적 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이란 `기업`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만약 `사회`에 방점을 찍을 경우에는 재정이 끊어지면 그대로 소멸하는, 일종의 공공근로사업과 같은 꼴이 돼 버린다.&nbsp;최근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있는 전문가를 찾아 조언도 받고 우리와 협력해 모델을 한번 만들어보자고 했다.&nbsp;아웃소싱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찾아볼 것이다. - 신용회복기금은 7000억원에서 추가로 더 확보할 계획은 있나. ▲재원 상으로는 괜찮은 것 같다. 7000억원으로도 일단은 돌아갈 여력은 될 것이라고 보고있고 추가로 더 필요하면 그때 가서 고민해 보겠다. - 서민금융은 캠코 전체로 보면 부수적인 사업일 수 있는데 신경이 꽤 많이 쓰이겠다. ▲부수 사업이 이제는 임원 한 명이 배정된 본체 사업으로 올라왔다. 캠코의 기능이 진화한다고 할까? 일종의 트랜스포머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대기업에 대한 금융도 중요하지만 서민 영역에서도 자활 의지가 있는 사람을 발굴해내면 대출 손실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이런 사람들을) 찾기가 어렵고 소액이라서 힘들긴 하지만 양극화 현상을 줄이고 서민들의 자활 의지를 지원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하다.&nbsp;그런 사람을 발굴해서 대출해주고 사업에 대해 컨설팅해주면 확실히 금융은 돌아간다고 본다.- 저축은행 부실이 심각한데 이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저축은행 부실의 직접적인 원인은 PF대출이라고 볼 수 있다.&nbsp;캠코의 사명은 (저축은행으로부터 인수한) 부실채권을 관리하다 3년 뒤에 환매조건부로 넘겨주는 것이다. 연말부터 (만기가) 다가오기 시작하는데 지난번에 `PF정상화 추진단`을 만든 것도 이를 한번 전반적으로 관리해보자는 취지였다. 예전에는 원금이 손상되지 않는 상태에서 관리만 했다. 그러나&nbsp;이번에는 우리가 몇 개라도 정상화 가능성이 있으면 캠코 내부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활용해 (정상화를) 추진해보자는 것이다.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정책 당국과 상의도 하겠다. 이 중 살릴 수 있는 (PF 사업장을) 살린다면 국가 전체 부실을 해결하는 차원에서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하려는 것이다. 몇 개 표본이라도 잘 나왔으면 좋겠다. - 정상화 사업 결과는 언제쯤 나오나. ▲일단은 (만기까지) 1년이란 시간이 있다. 상반기에 충분한 논의를 해서 대안에 대한 윤곽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 부동산 경기도 감안해야 하는데 느낌이 어떤가. ▲현실적으로는 소득이 집값을 못 따라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또 부동산 분야도 협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PF 부실 문제는) 땅, 자금, 소유권&nbsp;등 걸리지 않은 부분이 없기 때문에 땅을 가진 사람, 자금을 가진 사람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리더십이 필요한 단계에 왔다는 느낌이다. - 결국 PF 사업장의 사업성이 중요한 것 같다. ▲사업성도 보기 나름이다. 분양이 안돼서 부실이 났는데 여기에 자꾸 분양을 얘기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나. 사고의 유연성이 중요하다. 추진단에서 전문가들이 여러 각도에서 정밀분석해보고 결과가 나오면 원점에서 논의해 봤으면 좋겠다.&nbsp;이 기회에 실물경제에 바탕을 둔 금융기법과 같은 다양한 방법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다른 각도에서 연구를 하다 보면 해결책이 생기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은 있다. - PF 사업장을 캠코 혼자서 조사하기는 좀 어렵지 않나.&nbsp; ▲일단 (캠코가) 현상진단을 해 놓으면 무엇이 필요한지가 나올 것이다. 우리가 현장과 교감하면서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면 정책 당국에서 최종 결정을 하는 것이다.&nbsp; - 캠코가 부실자산 말고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해야겠다고 하는데 그림은 무엇인가. ▲한국의 자산에는 부실자산만 있는 게 아니다. `한국 자산`의 정의를 어떻게 내릴까 고민을 하다가 국가자산, 금융자산, 신용자산 등&nbsp;세가지 카테고리로 엮어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국가자산에는 국유자산도 있고 증권도 있다. 또 지적재산권 등도 있을 수 있는데 국가자산을 전체적으로 관리한다는 차원에서 그동안 생각해 보지 않았던 영역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볼 수 있다. 국가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은 재정건전성이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캠코가 여기에 기여할 수 있다. ▲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사진=한대욱 기자)-국·공유지 개발에 있어서 캠코의 역할은. ▲국유지에 대한 개발을 위탁받는 것이다. 나라키움빌딩, 남대문세무서 등을 그런 방식으로 만들어 놓았다. 또 지자체 공유재산에 대한 관리도 있는데 서울시에서도&nbsp;용역을 줬다. 행정 관청이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단계에 왔기 때문에 전문기관에 맡긴다는 차원이다. -쌍용건설은 매각 일정은. ▲어차피 올해 정리해야 할 단계에 왔으니까 정리해야 한다. 가치가 많이 올랐을 때가 좋다고 봐야 하겠다. 쌍용건설은 해외건설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자리는 확실히 있다.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어차피 부실채권정리기금을 2012년에는 클로우즈 해야되니까 시간은 많이 남지 않았다.- 엔텍합이&nbsp;인수대금 납입을 못하면 대우일렉 매각도 무산될 우려가 있는데. ▲자금 조달 상에 의구심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왕 맺은 계약이니까 성사가 되도록 해야 하지 않겠나. - 기술보증기금 쪽에서는 구상채권 가진 것을 캠코에 좀 팔았으면 좋겠다고 하던데. ▲(캠코에) 팔아야 한다. 자기가 잘못한 것을 자기가 치유하려고 하면 자의성이 개입될 수 있다. 부실이 공정하게 평가되지 않는 위험성이 있다. 일정 기간까지 관리하는 것은 좋은데 어느 기간이 넘으면 터는 것이 기관의 위상으로서 맞다. - 올해 공사법 개정은 어떤 식으로 할 계획인가. ▲(공사법 개정과 관련해) 전체적으로 금융위에 이야기를 했다. 금융위도 일부 내용에 대해서 동의하는 부분도 있다. 내부적으로는 연구팀을 발족해서 (당국과) 상의해 가면서 올해 안으로 개정해 보려고 한다. - 공사법 개정으로 법인채권을 캠코 내부기금으로 인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나. ▲구조조정기금은 소방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소방차가 평상시에 매번 출동할 필요는 없다. 소방서처럼 대기 상태로 두는 조직은 필요하다. 평상시와 비상시를 구별해주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아직은 아이디어 차원이라 좀 더 논의해 봐야 한다. (공사법 개정 등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일단은&nbsp;전문가에게 용역을 주려고 한다. 공사의 전반적인 미래 발전 방향이 나오면 거기에 맞춰서 공사법을 개정하려고 한다. - 요즘 가장 고민 많이 하는 것은 무엇인가. ▲아무래도&nbsp;PF 쪽에 관심이 많고 그 다음에 서민금융이다. 미래기획위원회에 있을 때 중산서민대책을 시작했기 때문에 애착이 있다. 캠코도 서민금융을 하기 때문에 큰 그림을 실무적으로 한번 완성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nbsp;- 캠코의 해외 사업은 어떻게 해 나갈 계획인가. ▲캠코는 굉장히 독특한 조직이기 때문에 관심을 보이는 나라가&nbsp;많다. 중국은 (캠코를) 본떠서 자산관리공사를 4개나 만들어 놨다. 경제가 발전하면 (경제 위기는) 한 번씩은 거쳐야 하기 때문에 (위기를 극복하는 노하우를) 컨설팅할 수 있다고 할까? 반드시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은 아니지만 맥킨지가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돈을 버는 것처럼 캠코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nbsp;◇ 장영철&nbsp;사장은 누구?장 사장은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후 대광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예산처 재정개혁1과장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장, 국방부 계획예산관 등을 거쳐 기획예산처 대변인,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미래기획위원회 미래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현 정권 출범 후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공기업 개혁을 담당했다.&nbsp;캠코 사장 취임 후 첫 작품으로 공기업 최초의 `전직원 성과연봉제 도입`이 꼽힌다.&nbsp;
2011.02.07 I 김도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김석동 "자본시장 혁명적 빅뱅 만들것"
  • [이데일리 이진우 기자] 다음은 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 1면 짧고 굵게 일했더니..깜짝 놀랄일이 자본시장 혁명적 빅뱅 만들것 이집트 여당 지도부 사퇴 한중일 투자협정 5월 체결 ▲ 종합 안드로이드 1년 세상을 바꿨다 원화강세, 애그플레이션때문? 외교관들이 경제 열공하는 까닭 식량발 애그플레이션 빵값 폭등 정치위기로..신흥국 리스크 현실화 생산성이 답이다..캐논코리아 성공사례 서비스업 경쟁력 OCED 바닥권 한국 연간 2243시간 노동 OECD 평균보다 500시간 더해 ▲ 금융 3대 금융지주회장 물밑경쟁 공정위, 대기업 34곳에 상생 압박 행시22회 경기고 71회 전성시대 금리인상에도 보험사 공시이율 제자리 ▲ 국제 혼돈의 이집트 오락가락하는 미국 훈수 전세계 명품족들 지갑 열었다 뉴욕메츠 구단주 1조원 배상 위기 나스닥 운영사 해킹당해 일본 재정위기 긴급진단 ▲ 정치 이재오장관 6일 친이 긴급모임 참석 14일부터 2월 국회 정상화 MB 과학벨트 재검토 속내는 청와대 장수비서관 이번에는 바뀔까 ▲ 기업과증권 포스코 아프리카 사업 대우인터의 힘 와이파이 전용기기 써볼까 볼트 리프 4월부터 한국도로 달린다 sk텔레콤 통한 아이폰 개통 급증 소셜커머스 속빈 강정 되나 여심 유혹하는 자동차 업체 ▲ 중기벤처 티어4 엔진개발 유럽 공략 대기전력 측정하는 계측기 중기직원 기살리기 문화 확산 ▲ 유통 H&M, 백화점에 매장 연다 구제역 확산 틈타 미국 쇠고기 수입 늘어 ◇서울경제 ▲ 1면 이제는 거대과학..국운 걸고 투자해야 국내 펀드 투자자들 선진국으로 눈 돌린다 김석동 "금융시장에 빅뱅 일으킬 것" ▲ 2면 철강제품값 도미노식 인상 예고 1월 전세가격 상승률 9년만에 최고 잇걸 초식남 슈퍼맘 잡아라 ▲ 3면 헤지펀드 출범 최우선 과제..국책은행 통해 대형 IB육성 ▲ 4면 중국, 북한 지하자원 싹쓸이 잰걸음 공정위장-대기업 잇단 만남 한중일 산업장관 첫 회담 성사될까 유럽의회 상임위 한-EU FTA 오늘 처리 ▲ 5면 성장신화 다시 쓰는 의류 신발 OEM 기업들 ▲ 6면 김필립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 인터뷰 ▲8면&nbsp;안팎으로 거세지는 물가불안..미시 거시대책 동시 동원 여야 14일부터 임시국회 합의 ▲ 금융면 -KT 비씨카드 인수협상 장기화하나 -금리 올라도 보험 공시이율 제자리 -금감원, 은행 영업점 현장검사 대폭 강화 ▲ 국제면 이집트 포스트 무바라크 새판짜기 난기류 이집트 은행들 일주일만에 영업 재개 ▲ 산업면 현대차 계열사(로템 위아) 연초부터 수주 대박 양웅철 현대 가아차 사장 인터뷰 삼성엔지, 바레인 5.5억불 하수 플랜트 수주 앱개발사의 하루는 IT업계 인력채용 부익부 빈익빈 삼성 바다폰 드디어 국내 출시 ▲ 중기 벤처면 호스팅 전문업계 소셜커머스 시장 눈독 양희운 엘비스가버 대표 인터뷰 ▲ 유통 갤러리아 센터시티점 오픈 두달..충청상권 성공적 데뷔 외식 유통업 밸런타인데이 연인 잡자 편의점도 설 특수 짭짤한 재미 ▲ 증권 사상최대실적 상장사들 통큰 현금배당 현대위아 9~10일 공모주 청약 IFRS 도입 본격화..상장사, 계열사 지원 늘어나 ▲ 사회 대법원장 검찰총장 대법관 등 후임인사 관심 올 입시결과 충격적..외고 위상 바뀌나 인천 화장품업체 해외시장 개척 속도낸다 과기진흥원 덕분에 매출 쑥쑥 ▲ 문화 록의 향수에 젖어보자 중장년층 지갑 열다 ◇한국경제 ▲ 1면 "산은 수출입은행 재편 대형IB 역할 맡긴다" 미국시장 마케팅벽 부딪힌 중기의 눈물 지난해 세금 7조원 더 걷혀 4대그룹 상장사 매출 500조원 돌파 ▲ 종합 초임공관장 기업인에 경제교육 받는다 내일 물가회의 통신 석유제품 가격 집중 논의 4대그룹 작년 매출 77조원 증가..현대기아차 하나 더 생긴셈 김석동 금융위원장 인터뷰 자본시장법 2년 한국ib의 현주소 ▲ 경제 금융 구제역 물가 등 돌발변수로 균형재정까진 먼길 정유사 가격 공개제 3년 연장 추진 월요인터뷰 강경식 전 부총리..인위적 가격통제 백전백패 ▲ 정치 영수회담 놓고 손학규 박지원 동상이몽 심재철 "전세값 상한제 도입 반대" 청와대 참모진 이달 중순 개편 ▲ 국제 폭풍속 고요..이집트 정국..여야대화 시작했지만 대립각 첨예 홍수 할퀸 자리 이번엔 사이클론..호주 경제 휘청 ▲ 사회 인천 주요섬 연결 연륙교 건설 러시 금감원, 기업인 녹취 심문권한 없다 보령 안면도 연륙교 4월 착공 법원, 비상장가치 회계법인 평가 인정해야 ▲ 산업 캠리 물렀거라..현대기아차 미국 중형세단 1위 도전장 lg전자 신입사원도 독하게 키운다 이통사 데이터 쉐어링은 반쪽 효성그룹 소셜커머스 시장 진출 LG생건 미샤 화장품 브랜드숍 2위의 반란 이마트 카테고리 킬러 매장 늘린다 ▲ 부동산 분당 마지막 알짜 땅에 오피스텔 1300실 전셋값 당분간 더 오른다 ▲ 증권 증권사 시총순위 지각변동 외국계 국내증권사 ELW 가격인하 전쟁
2011.02.06 I 이진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이집트 유혈사태 확산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다음은 3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 세계경제 신흥국 리스크 급부상 - 이집트 사태 사망자 100명 넘어 - 동반성장 위반 대기업 20곳 적발 - 설 연휴 포근..1월 48년만의 한파 ▲경제/종합 - "팬택 부활은 원천기술 덕분"..5년 백의종군 `박병엽의 힘` - 단독주택 공시가 상승률 대전 1위 - "전화는 부장님·부모님과만"..휴대폰 음성통화 확 줄었네 - "부실 쓰레기통 걷어내 금융경쟁력 강화를" - 각양각색 하우스 맥주..정부, 유통 허용 검토 - 최장 9일 설휴가 부럽네 ▲금융/부동산 - 금리 상승기엔 고정금리대출 매력적 - 우리금융, 한국토지신탁 인수 추진 - "임기 전이라도 사퇴" 민유성 산은지주 회장 - 車 수리할 땐 견적본 뒤 판단 - 신한금융회장 단독후보 내달 14일 결정 - 임대주택 2만6000가구 2월부터 공급 - 전세난 속 수도권 미분양 또 늘어 - 전세금 부담 줄일 묘안 `나홀로 아파트`서 찾자 ▲기업/증권 - 정몽구 회장 "올 사업계획 다시 짜라" - 최태원 지구한바퀴 자원 경영 - "협력사와 갑을관계 없다" 구본무 신임임원 만찬서 주문 - 두산重, 인도 발전설비회사 인수 - 글로벌 휴대폰시장 `중국의 힘` - 스마트폰 보험 있으나마나 - 포스코 아프리카 자원개발 탄력 - 중소형 IT株 영업이익 `쿤텀점프` - 작년 상장사 5곳중 1곳 영업이익 사상최고치 - 中, 춘제 전후 금리인상 나설수도 - `100만원대 삼성전자` 여전히 애플보다 싸다 - 은행주 강만수 디스카운트? ▲국제/정치 - 민주당 무상복지, 유시민에게 답 있다 - 2월 임시국회 일정 여야 오늘 담판 - 한·중·일 스텔스機 삼국지 - 미국 맨해튼 월세값도 `껑충` - 美 땅부자 1위 존 멀론 - 中 베이징도 하반기 재산세 도입 - 책벌레 일본인은 옛말..신간 95년이래 최대 감소 ◇ 서울경제 ▲1면 - 차세대 바이오산업의 핵심 게놈 분석시장 잡자" - 美 주도 세계석유시장 격변 올 수도 - 日 신용 강등 굴욕 남의 일 아니다 -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 0.86% 상승 - 김승연 회장 불구속 기소 ▲경제/종합 - "금리 더 오르기 전에 자금 확보하자" - 주택대출 변동금리 일제히 올라 - 이집트 여행자제지역 지정..카이로행 항공편 운항 차질 - 이집트 反美정권 땐 `오일루트` 통제불능..초조한 백악관 - 한화 "인사·조직개편 서둘러 정상화 주력" ▲금융/부동산 - 신한금융 회장 후보 내달 14일께 선정 - "2~3주내 해외은행 인수계획 발표" - 車보험 자기부담금 제도 바뀐다 - 당국, 햇살론 `꺾기` 막을 기준 마련 - 공급일정 줄줄이 연기..민간 분양시장 `꽁꽁` - 매입임대·전세임대 주택 2만6000가구 조기 공급 ▲기업/증권 - 포스코 아프리카 자원개발 `결실` - 구본무 회장 "갑을관계 없애라" - 최태원 SK회장 남미·濠서 자원경영 - 삼성, 소니 등 6개社와 SG방식 3D TV 연맹 - KT 해외 데이터로밍 무제한 이용 확대 - "이집트 사태는 단기 악재..상승세 지속" - "삼성重, 올해 실적도 안정적" - 새내기주 절반이나 공모가 밑돌아 ◇ 한국경제 ▲1면 - 위안화 국제화 가속 - 月소득 480만원 이하 보육료 전액 지원 - 이집트 유혈사태 확산..사망자 100명 넘어 - 표준 단독주택가격 평균 0.86% 상승 - 마이클 샌델 "공정한 사회 공적 논쟁 필요" ▲경제/종합 - 민주당, 부유세 안한다지만 사실상 증세 - 지난해 인구이동 822만명..12년만에 최소 - 이집트 진출 한국기업 영향은 - 中東평화 깨지나..세계경제 `초대형 변수` - 홍콩서 위안화 무역결제 1년만에 63배 급증 - `세종시 효과` 대전 단독주택 상승률 `최고` - "팬택 실적개선..올 워크아웃 졸업" - 전기요금 이르면 하반기 인상 ▲금융/부동산 - 신한금융 "내달 14일 회장 단독후보 결정" - 주택대출 변동금리 `고정` 육박 - 서민 전용대출 `햇살론` 꺾기 방지대책 나온다 - 車보험 자기부담금 내달부터 정률제로 - 주택 거래 올들어 `꽁꽁`..강남·목동 반토막 - 공덕·광교..내달 7600채 분양 - 다가구임대 2만6000채 조기 공급 - `경매보험` 보증금 30%나 내라니 - 中긴축 속도가 변수..상승폭은 크지 않을듯 - 증권사, 해외IPO 경쟁 과열..수수료 `반토막` - 최유신 "국내中企 캐나다 상장 추진" - 주가부진에..고배당주 得보다 失 ▲기업/증권 - 구본무 LG회장 "우리가 甲이란 생각을 버려라" - 최태원 SK회장, 지구 한바퀴 돌며 `자원 경영` - 美 포드 "소형차 포커스 한국에 팔겠다" - 포스코, 카메룬 철광산 개발 나선다 - 쌍벌제 때문에?..제약사들 실적 `곤두박질` ▲국제/정치 - 돌아온 측근들..MB 특보정치의 명암 - 美는 저소득층만 무상급식 하는데.. - 차세대 스텔스기 도입 앞당긴다 - 설 이후 북·중 고위급 상호방문 추진 - 막 내린 다보스포럼..성과없이 `말잔치` 그쳐 - `가격 사기` 까르푸, 中서 뭇매 - 헤지펀드 호황에 매니저들 떼돈..존 폴슨 작년 50억弗 챙겨 - 오바마, 베이너 하원의장에 골프 제의 - 美 최고 땅부자는 미디어재벌 존 멀론 회장 - 러 폭탄테러 범인은 北캅카스 출신 20代
2011.01.30 I 김춘동 기자
  • `걷잡을 수 없는` 구제역의 경제학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구제역 태풍이 전국을 휩쓸고 있다. 정부가 예방접종과 함께 전방위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구제역의 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이미 제주와 전라를 제외한 전국에서 280만마리 이상의 가축이 속절없이 땅에 묻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축산업의 기반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보상비 지급에 따른 막대한 재정소요는 물론 물가불안과 지역경제 마비 등의 부작용이 서서히 현실화되고 있다. ◇ 구제역, 무서운 기세로 전국 초토화 구제역은 작년 11월29일 처음 확인된 후 무서운 기세로 전국을 초토화시키고 있다. 전국 광역시도로 급속도로 퍼지면서 지난 두 달간 전국 5000여 농가에서 살처분돼 매몰된 가축만 282만마리를 넘어섰다. 돼지가 267만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국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전체 돼지의 25%를 넘는 엄청난 숫자다. 조류 인플루엔자(AI)는 닭과 계란, 오리마저 위협하고 있다. 그 동안 정부가 지불한 보상비만 1조7000억원을 넘어섰고, 방역 등의 과정에서 지자체가 지출한 비용까지 합하면 피해액은 3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급기야 `한국내 구제역의 확산 정도는 지난 50년간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라면서 한국발 구제역 주의보를 내렸다. 주무부처인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초동대처 미흡을 이유로 장관직 사퇴를 천명했다. ◇ 축산기반 훼손..GDP 영향은 미미 구제역의 창궐과 함께 우선 국내 축산업의 기반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 경기를 비롯한 일부 지역의 경우 전체 가축의 60%이상이 살처분되면서 축산기반이 거의 붕괴 직전이다. 횡성과 대관령, 안동한우 등 고급육 브랜드의 이미지 타격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내 축산업의 기반이 흔들리면 대부분의 육류를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만큼 수입가격 상승은 물론 유사시 공급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 다만 대규모 살처분이 당장 직접적으로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GDP상 축산업 생산은 특정기간 가축의 순증과 도축 숫자를 합해 사료비 등 비용을 제외한 개념이다. 따라서 구제역에 따른 대규모 살처분은 축산업 생산에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 하지만 GDP 집계를 위한 국제기준은 대규모 자연재해 등으로 특정시기에 충격이 집중될 경우, 가축의 생존기간과 도살연령 등을 평균해 일정기간 동안 피해를 나누어 반영하도록 돼 있다. 한꺼번에 GDP에 반영되진 않는다는 의미다. 게다가 우리나라 GDP에서 축산업은 물론 농림수산업 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2%대에 불과해 전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백신과 방제업체의 경우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 물가불안,&nbsp;가장 직접적인 위협요인 반면 물가불안은 보다 직접적인 위협요인이다. 과거엔&nbsp;구제역에 따른 살처분 시기엔 오히려 육류의 가격이 떨어졌다. 절대적인 소비량 자체가 크게 줄었던 탓이다. 하지만 최근엔 그 동안의 학습효과로 소비가 크게 줄지 않는 가운데 공급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실제로 돼지고기의 경우 최근 kg당 평균 도매가격이 작년 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급등했다. 구제역 위험으로 전국 대부분의 도축장이 문을 닫으면서 유통망 자체가 마비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도 가격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도매가격의 급등은 소매가격은 물론 돼지고기를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의 가격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연쇄 물가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돼지고기의 경우 물가산정시 차지하는 비중이 0.0075% 정도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배추파동과 마찬가지로 외식은 물론 우리나라 식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품목이라는 점에서 물가불안 심리를 크게 자극할 수 있다. 정부는 부랴부랴 돼지고기에 대한 수입관세를 없애고, 수입량도 늘리기로 했지만 당장 가격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진 아직 미지수다. 조류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생닭과 달걀값도 이미 들썩이고 있다. ◇ 지역경제 위축..금융시장도 영향권 구제역 여파로 지역축제 등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주요 관광지를 비롯한 지방경제에도 일정정도 타격이 예상된다. 정육점을 비롯한 도소매업이나 해당 지역의 음식숙박업이 위축되면서 서비스업 생산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유엔이 한국을 `구제역 상재국`으로 규정하면서 여행업의 위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금융시장도 구제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7일 돼지고기를 대상으로 한 돈육선물 거래가격은 ㎏당 7050원으로 2008년 개장 이래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작년 11월과 비교하면 80% 가까이 급등했다. 우리나라는 물론 시카고상업거래소에서도 돼지고기 선물가격이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돼지고기 수입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탓이다. 수입육 유통업체와 닭고기 생산업체 등 관련기업의 주가 역시 구제역 파급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크게 요동치고 있다.
2011.01.29 I 김춘동 기자
  • `수도권 R&D센터` 본격논의..과천청사 활용 새변수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정부가 기업들이 요구한 연구·개발(R&D) 센터의 수도권 진입에 대해 본격 논의에 착수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기업 연구·개발(R&D) 센터의 수도권 진입을 활성화시켜 달라는 재계 요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인 셈이다. 2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 대통령의 수도권 R&D 센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발언 직후 전국경제인연합회에 관련 자료를 요청해, 내용을 검토 중이다. 또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등과 R&D 센터 등 대형 집적시설의 수도권 진입 규제 등에 협의할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재계가 논의하는 사안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어, 관계부처가 모여 관련 내용을 협의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 이전 부지 활용 등도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내년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이전이 본격화되는 과천정부 청사 부지를 R&D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미 경기도와 과천시는 지난해 8월 과천 교육과학, 연구중심도시 개발안에 과천정부 청사부지를 R&D 센터로 개발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경기도와 전경련의 과천정부청사 R&D센터 유치 구상이 실현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가 경기도와 과천시의 이 같은 구상에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행정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할 경우 서울이나 수도권에 남고, 현재 건물을 임차하고 있는 기관을 우선 이동 배치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과천 정부 청사에 대한 정부 방침은 청사 이전에 따른 과천시의 경제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공무원이 빠져 나가는 수만큼 인력을 채워,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현재 과천정부청사를 매각할 경우 매각 대금은 행정기관 이전에만 사용한다고 법률에 명시돼 있다는 점 역시 과천 정부청사 R&D 활용을 어렵게 하는 이유로 꼽힌다. 현재 경기도와 과천시는 과천정부청사 부지 무상양도와 주변지역 그린벨트 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내년 말까지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서울, 수도권 내 공기업들의 종전 부지도 R&D 센터 후보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정부 과천청사를 제외한 52개 기관의 부지면적만 745만5555㎡에 달한다. 가장 면적이 넓은 곳은 남양주 영화종합촬영소로 133만6000㎡의 촬영소 전체가 부산 해운대로 이전할 계획이다. 또 분당 LH 본사, 국립축산과학원, 한농수산대학 , 용인 경찰대학, 법무연수원, 석유공사도 R&D 센터 등이 들어서기에 적합한 부지로 꼽힌다. 하지만 이들 부지 중 일부는 땅값이 비싸고, 규제 등에 묶여 있어 대기업이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2011.01.26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한해운 법정관리 신청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한국형 모바일결제 연합軍 떴다 -수입 돼지고기 6월까지 무관세 -올 세계 성장률 3.7%로 상향 -MB "복지담당 공무원 늘릴것" ▲트렌드 -3년 체류한 中학생 57% "한국 싫어" -5천부 미만 지방지에 성남시 "광고 안한다" -`싸고 단순해야` 팔린다 -한국노총 23대 위원장에 이용득씨 ▲종합 -설 코앞 물가대란 -사료차량·사람이 구제역 전파시켰다 -금융회사 CEO 전횡막게 경영감시 방안 내달 마련 -"가공식품 상당수 담합 포착" ▲정치·외교안보 -"이번엔 금미호" 방법은 "…" -軍, UDT대원 사기 높인다 -개헌을 바라보는 MB 진짜 속내는 -스타인버그 방한…北核 중대 기로 -미디어랩 도입안 당정, 내달 처리 ▲국제 -모스크바공항 자폭테러 215명 사상 -中 고무·철강도 수출통제 왜? -美 우체국 2000곳 폐쇄 -레바논 신임총리에 헤즈볼라출신 유력 -값싼 식량 먹는 시대 끝났다 -이매뉴얼, 시장출마 자격 없다 -칠레대통령 헬기 비상착륙! ▲금융·재테크 -허술한 가입심사가 車보험 손해율 높인다 -삼화저축銀 은수의향서 마감 -`68세` 김승유 회장 3연임할까 ▲기업과 증권 -D램·LCD패널 가격 반등 임박? -LG이노텍 지속가능보고서 "인권존중·사회공헌 늘려라" -대한해운 법정관리 신청 -CJ도 "대한통운 인수전 참여" -SK텔, 140개 中企와 IT협력 -`아덴만 작전`의 숨은공신 STX ▲모바일 -스마트폰 속도 40배 빨라진다 -구글보이스의 모태는 다이얼패드 -게임 하나 매출이 무려 1조1470억 ▲중소기업·벤처 -MB가 1등 中企만 부른 까닭은 ▲유통 -11번가 오프라인 무인점포 연다 -커피값 내렸어요 -LG생활건강 화장품·생활용품 각 1조클럽에 -백화점 설연휴 이틀간 휴무 ▲기업과 증권 -현대위아 `기아의 모비스`로 뜰까 -자문형랩 차익실현하나 -SKT, 스마트폰에 웃다가 울었네 -"더 나빠지겠나" LG전자 3인방 기지개 ▲부동산 -1·13 전세대책서 쏙 빠진 지방 세입자 울상 -대학가 전세매물도 씨 말랐다 -전국 재개발·재건축 2만6천가구 분양 -소형 임대사업 동작·관악구에 주목 -부동산장부 오류 바로잡는다 ◇서울경제신문 ▲1면 -"올해 증시 입성" 기업들 줄섰다 -`슈퍼 코끼리` 인도를 잡아라 -3D영화 한편 9초만에 다운로드 -아파드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검토 -日, 성장률 전망치 3.3%로 대폭 상향 ▲종합 -"글로벌 경제는 지금 번아웃 신드롬" -"전기료 싼 한국으로…" 日 화학기업 투자 러시 -대한해운 법정관리 신청…업계 불똥 우려 -맥도날드, 햄버거값 올릴듯 -삼화저축은행 인수 3파전 -IMF, 올 세계경제 성장률 4.4%로 상향 -동반성장지수 평가 항목 내달말 확정 -스크린 골프장·내비게이션도 소비자물가지수 포함 -"스마트폰 화두는 이제 듀얼코어" -공공기관장 해외출장때 일등석 못탄다 -수입 돼지고기 6월까지 무관세 ▲정치 -與 개헌논의, 정치게임 변질 조짐 -스타인버그 美 국무부 부장관 오늘 방한 -한나라 "감사원장 후보 추천 왜 우리가…" -靑 `박한철 청문회` 불똥 튈라 ▲금융 -"10년 쌓은 서민금융 노하우 사장될 판" -u-보금자리론 금리 내달에도 동결 -대형 저축銀 등 리스크 관리 지방은행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고금리 현금서비스 이용자 크게 줄어 ▲국제 -사르코지 `글로벌 리더·재선` 두토끼 잡는다 -中, 해외 IB 덩치 키우기 잰걸음 -"식품값 고공행진 40년간 지속" -오바마 `친기업 행보` 역풍 불어 -美 콜로라도서도 초·중교 무상급식 논란 ▲산업 -국내 부품·소재 기업, 실적 새 역사 쓴다 -SKC 본사 수원으로 이전 -총수들 전경련 회장식 잇달아 고사한다는데… -미러리스 카메라 주도권 경쟁 뜨겁다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 중국인이 절반? -LG CNS, 日 금융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말로 거는 전화서비스 나와 -外産 옥션-토종 11번가 2위 대격돌 -설 앞두고 제수용품값 고공행진 -주요 백화점 설 연휴 이틀간 휴점 ▲증권 -연기금 대거 사들이는 종목을 주목하라 -힘못쓰는 새내기주들…거품 끼었나 -LG생건 24분기 연속 영업익 증가 -인사이트펀드 올들어 1100억 순유출 -주가 부진 코스닥 기업들 "자사주 사겠다" ◇한국경제신문 ▲1면-`식당 창업` 덫 걸린 퇴직 베이비 부머 -리모델링 `수직 증축 불허` 재검토 -온실가스 부담 낮췄지만…기업 반발 여전 -대한해운 법정관리 신청 -돼지고기 6만t 무관세 수입 ▲종합 -온누리상품권, 서울 재래시장에선 `찬밥` -"한·미FTA는 큰 기회 美의회 초당적 지지" -경기·강원지역 고교평준화 무산 -서해5도 주민에 매월 생활지원금 지급 ▲경제 -비행기 1등석 고집 `통큰 공기업` -"가공식품 상당수 가격담합 혐의 있다" ▲금융 -경남·광주은행, 우리금융과 묶어 판다 -3개 지주사, 삼화저축銀 인수 참여 -CEO 리스크 검사방안 내달 확정 ▲국제 -달러가치 떨어지면 美주가 상승? 옛날 얘기! -사르코지 "환율 기구 만들자" -식수난 베이징, 황허 물 끌어 쓴다 -전세계 또다시 테러 공포…메드베데프, 다보스 불참 -中 폴리실리콘 공장 신·증설 규제 -자녀 17명 `마카오 도박왕` 재산승계 분쟁 ▲정치 -개헌 고집하는 MB…주도권 잡아 레임덕 막기? -말 많은 李대통령의 `전화 정치` -金총리 "과학벨트 공모절차 없이 지정" ▲산업 -맨땅서 창업한 벤처 1세대…`성공 DNA` 전수 나섰다 -비싸게 배 빌려 영업…벌크선 운임 하락에 `직격탄` -LG CNS, 日 금융IT 시장 진출 -현대자동차·GM `슈퍼볼 마케팅` 격돌 -영화 1편 10초에 전송…차에서도 3DTV시청 -日아사히카세이, 한국에 세계최대 수지공장 ▲생활경제 -500억 `환자용 식품시장` 깨어난다 -백화점 설연휴 2월3~4일 문 닫는다 ▲상품·원자재 -국제 소맥값 30개월來 최고…밀가루값 오르나 -납·아연 등 비철금속 재고 급증 -수입물량 급감…왕게·대게 가격 상승 -철강 판재류 가격상승 전망에 수요 증가 ▲건설산업 -한라·넥스젠, 몰디브에 주택 3000채 짓는다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 연임 -삼성계열 건설 4社, 이젠 경쟁모드? -건설사들 지역조합아파트에 눈 돌린다 ▲부동산 -오락가락 리모델링 정책…주민 "믿어도 되나" -서울 서대문구 전세가율 50% 넘었다 ▲증권 -증시 `녹색바람`…그린지수 편입 3인방 강세 -돌아온 외국인 706억 `사자` -`펀드 시세조종` 기획조사 늘린다 -내달 청약 현대위아 `제2 만도` 될까 -LGD·삼성전기…덜오른 IT株 `외국인 러브콜`
2011.01.25 I 조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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