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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욱 대표 "땅콩주택, 재건축 재개발에 적당"
  • [인터뷰]이현욱 대표 "땅콩주택, 재건축 재개발에 적당"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25일자 23면에 게재됐습니다.▲땅콩주택 설계자 이현욱 광장건축 대표. (사진=한대욱 기자 doorim@edaily.co.kr)[이데일리 이진우 김동욱 기자] 70평정도의 땅에 바닥면적 17평짜리 집을 두 채 나란히 붙여서 지은 집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른바 ‘땅콩주택’이다.  이현욱 광장건축 대표는 이 땅콩주택을 제일 처음 설계하고 지은 사람이다. 자신도 벌써 1년 8개월째 땅콩주택에서 산다. 정말 살기 좋은 집일까. 불편한 점은 없을까. 그렇게 싸고 좋다면 전국의 모든 집들을 다 땅콩주택으로 지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서울 양재동에 있는 사무실에서 이 대표를 만나 땅콩주택이 주는 의미에 대해 들어봤다.이 대표는 이런 질문에 대해 `아주 좋은 생각`이라며 전국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재건축 재개발에도 이 땅콩주택을 지어야 한다고 했다. "재개발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추진하는데 적어도 10년은 걸립니다. 추가 분담금도 만만치 않죠. 하지만 땅콩주택은 두 달이면 다 짓습니다. 한 필지에 집 두 채를 지으니 나머지 한 채는 세를 놓을 수도 있습니다. 공사할 동안 옮겨다닐 필요도 없고요." 듣고 보니 그럴듯도 하다. 그는 좀 더 나아가 정부의 역할도 작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의 재개발은 후진국에서가 가능한 방식이에요. 정부는 공용 주차장이나 소규모 공원을 만들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정도로만 개입하면 충분합니다." 그의 생각을 좀 더 들어봤다. 다음은 이 대표와의 일문일답. -현재 재개발 방식은 무엇이 문제인가. ▲강북지역처럼 층수제한이 있는 곳은 재개발보다 땅콩주택을 짓는 게 훨씬 이익이다. 한번 따져보자. 가령 내 땅 30평을 재개발하면 용적률인 150% 이하인 곳에서는 33평 아파트 한 채를 받을 수 있다. 기간도 공사기간을 합하면 10년 정도 걸린다. 그동안 금융비용이 늘어나 사업은 어려워지고 추가로 내야 할 분담금은 늘어난다. 이해관계에 얽힌 사람이 많다 보니 사업 진척이 느린 것이다. 정작 온전한 내 땅 30평을 포기하는 대가로 대지지분은 10평, 전용면적 25평 아파트 하나와 맞바꾸는 셈이다. -땅콩주택은 재개발에 어떻게 이용될 수 있나.▲그냥 30평 땅에 땅콩주택을 짓자. 건폐율을 60%만 적용해도 바닥면적이 18평인 3층짜리 집을 지을 수 있다. 이 집을 둘로 나누면 바닥면적이 9평인 3층짜리 총 27평 단독주택 2채가 나온다. 30평 아파트보다 전용면적이 넓은 집이 두 채나 생기는 셈이다. 평당 공사비는 380만원 정도로 두 동을 짓는데 2억원 가량 들어간다. 한 동 전세만 줘도 공사비는 만회할 수 있다. 추가분담금이 없다는 얘기다. 특히 30평 내 땅은 고스란히 내 소유니 땅콩주택을 짓는 게 훨씬 이익이다. -정부는 어떤 일은 하면 될까.▲정부도 역할이 있다. 작은 필지들이 모여 있다 보니 주차장과 녹지공간이 부족하다. 정부는 땅을 사서 주차장과 소규모 공원을 만들어 주거 환경을 개선해 주기만 하면 된다. 정작 원주민은 내쫓는 뉴타운 사업은 지양하는 게 옳다. ▲ 이현욱 소장이 용인 동백지구에 지은 땅콩주택의 전경. (사진=광장건축) - 땅콩주택의 의미 하나를 꼽는다면.▲ 땅콩주택은 한 필지의 땅에 두 채의 집을 짓고 서로 마당을 공유한다. 땅값부터 건축비까지 두 명이서 반씩 내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가격이 부담이라면 집을 작게 만들어 비용을 줄일 수도 있다. 적어도 단독주택에 살고 싶었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주저했던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자기 만족도를 충족할 타협점을 찾을 수 있는 셈이다. - 한울타리에 두집이 함께 살면 불편한 점도 있을 텐데. ▲요즘 아파트에 공동커뮤니티 시설이 얼마나 잘 갖춰져 있나. 그런데도 사실 친한 이웃을 꼽기가 쉽지 않다. 정작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면 서로 불편해하기 일쑤다. 하지만 집을 짓는 건 정착한다는 의미가 크다. 옆집 사람에게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고 관계도 돈독해진다. 땅콩주택에 산 지 2년이 다 돼간다. 이웃끼리 돌아가면서 아이들 통학을 책임진다. 재밌는 게 처음엔 다들 차 두 대씩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한대다. 차를 함께 이용하니 있는 굳이 차가 두 대씩 필요 없더라. -생각지도 못했던 단점이 있다면.▲설계할 때 1층은 거실과 주방을 넓게 쓰려고 화장실을 뺐다. 2층에 화장실이 두 개 있다. 처음엔 화장실 갈 때 한층 올라가면 되지 하고 생각했는데, 힘이 들더라. 옆집은 1층에도 화장실이 있다. 대신 1층과 2층 화장실에 세면대, 욕조, 변기가 나눠 설치돼 있지만. 관리사무소가 없는 점도 불편하긴 하다. 안방 등이 나갔는데 1년 만에 등을 교체해 아내에게 잔소리를 듣기도 했다. -소음도 심할 것 같은데.▲아내가 음악을 하는데 예전 아파트에 살 때는 저녁에 연습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마음 놓고 연습을 한다. 2개의 집이 붙어 있지만 벽 하나를 공유하는 게 아닌 별개의 집이다. 다만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두 건물이 가까이 붙어 있을 뿐이다. 세대 간 소음은 전혀 문젯거리가 되지 않는다. 대신 층간 소음은 있지만 우리 애들이 내는 소음이니까 괜찮다. - 관리비는 얼마나 나오나▲33평 아파트 수준이다. 특히 목조주택이라 열효율이 아파트보다 뛰어나다. 두 건물이 붙어 있어 단열 측면에서도 더 유리하다. 난방을 사흘 동안 안 한 적이 있었는데 실내온도 13도를 유지해 놀랐다. - 만일 땅20평에 10평짜리 땅콩주택도 지을 수 있는지 ▲일본은 13평짜리 대지에 6평, 9평짜리 땅콩주택을 짓는다. 설계는 어렵지만 얼마든지 시도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렇게 되면 80평 대지에 땅콩주택 3채를 지을 수 있다. 층수가 높아 실면적도 넓다.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돼야 한다. 하지만 사업성이 떨어지다 보니 건축가들이 꺼리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시장이 커지면 여기에 뛰어드는 전문가들이 많아질 것이다. -아파트보다 투자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는데▲땅콩주택은 다세대지만 집을 파는 게 아니라 마당을 파는 것이다. 공사비, 땅값을 똑같이 들여 다가구를 지어도 별 메리트가 없지만, 땅콩주택은 다르다. 마당 딸린 집을 원하는 수요가 꽤 많다. 전세를 놓아도 더 비싸게 받을 수 있다. 앞으로 부가 가치가 높은 주택이 더 인기를 끌 것이다. - 땅콩주택은 팔 때 힘들지 않을까 ▲땅콩주택은 집을 파는 게 아니라 지분을 파는 방식이다. 아파트처럼 개별등기가 아닌 공유지분 형태로 등기돼 있기 때문이다. 거래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다. 다만 땅콩주택도 개별등기가 돼 사고파는 데 문제가 없도록 제도는 바뀔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주거 제도가 모두 아파트에 집중되어 있다보니 이런 제도적 맹점이 있는데 빨리 고쳐야 한다. 하지만 공유지분 형태로도 사고 파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새해 포부는▲올해부터 땅콩집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파트너 관계로 일했던 시공업체나 인테리어업체 등을 주식회사 땅콩집 안으로 불러들여 독자 사업을 하겠다는 뜻이다. 작년까지 저는 설계만해주고 공사는 집주인과 시공업체가 알아서 이야기해서 지으라고 했더니 관리도 잘 안되고 잡음이 나오는데 모두 나한테 화살로 돌아왔다. 욕을 먹더라도 내가 먹자며 직접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현욱 대표는1970년생으로 경원대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설계사무소인 광장건축에 실습생으로 건축을 시작해 현재는 광장건축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원래 무대 설계를 전문으로 한 이 대표는 2007년부터 단독주택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여러차례 시행착오를 겪은 뒤 지난 2010년 한겨레신문 구본준 기자와 땅콩집을 지으면서 사회적으로 단독주택 붐을 일으켰다. 
2012.01.25 I 김동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수원에 소재복합단지 짓는다
  •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다음은 21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유커 행렬이 동대문 살린다-세계시장 히든챔피언 비결은-박근혜 출총제 하루만에 포기-삼성, 수원에 소재 복합 단지▲종합 -`유럽쇼핑` 무관세품 먼저 확인-`오바마의 절친` 5명은-"대통령 탈당 필요없어" 50%▲종합2-2억 수익형부동산 최강자는?-"非과세 연연말고 당분간 보유"▲정치·외교안보-전현직 재격돌·적진서 진검승부..19대 총선 격전지는-대기업 정책 대대적 손질-민주 지명직 최고위원 이용득·남유인순-靑외교비서관 장호진 민정2비서관 권익환▲경제·금융-위기 아직 진행형이지만 각국은 벌써 성장준비중-원화값 1120원대 육박-휘발유값 어느새 리터당 2천원-`한나라 수수료 일괄인하`반대 금융위와 협의한 일정대로 추진-저축銀, 고객이 거액 빼가도 "好好"-비자카드 다 쌓으면 부르즈 할리파 1300배▲국제-깅리치 `여자문제` 최대변수-美온라인 지재권 `대반전`-"주총 맘대로 못한다"-中 노동인구 비중 감소-日가전 1위 지각변동-태양광 세계 5위 기업이 돼지를..-산탄데르 임원에 800억 퇴직금▲기업과 증권 -애플 `아이북스2`-설 연휴에 요긴하게 쓰세요-저가항공 날았다 1000만명 태웠다-눈길엔 역시 4륜구동이지▲글로벌 大·中企상생현장-대기업과 머리 맞대고 中공장 리모델링 하니 생산 30% `쑥`-납품가 인상 단기처방보단 경쟁력 키우는 상생이 보약▲기업과 증권2 -상반기 유동성랠리 2300갈수도-유로존 재정위기는 현재 진행형-하락때 강한 주식 편입상품 `굿`-외국인 올해 4조 사자..개인 차익 실현-액면 변경 상장기업 작년 20%늘어 42곳▲증권·코스닥-인텔효과로 국내IT柱 `방긋`-날개 꺾인 삼성 테크윈-한진家 3세 지분투자 성적표는▲부동산-아파트값 9.6% 뛰었다는데 왜 실감 안날까-병원 인근 시니어타운이 뜬다-예비 대학생에 전세임대 1000가국-하남·시흥 작년 땅값 상승률 최고◇서울경제 ▲1면-고민 깊어가는 `나라 곳간지기`-삼성 5개 전자계열사 공동 R&D센터 조성-은퇴 후 삶 5가지 포트폴리오-"국민연금 주주권 강화해 출총제 보완"▲종합-스마트기기 덕에 명절이 스마트해진다-국민 퇴직 개인 `연금 3종세트` 준비하라-MB는 나의 best friend 오바마, 가장 친한 정상 5명 소개▲종합-기업은 10년 내다보고 투자 하는데 정책은 툭하면 바꿔-`금융 포퓰리즘` 또 몰아치나▲종합2-시장경제 흔들어.."관치가격 시대로 가나"업계 거센 반발-이란사태 악화 땐 유가 150弗"▲종합-美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판세 요동-국토부-코레일 `KTX 경쟁체제 도입` 충돌▲정치 -대권주자들 리더십 시험대 오른다-"정당 국고보조금 축소해야"-對北 밀가루 지원 재개▲국제-후지필름 생존비결 "눈에 띄네"-유럽 은행들 회사채 발행 줄 잇는다-골드만삭스 총 122억弗 보너스 잔치▲산업-삼성, 바이오 사업 몸집 키운다-i40.벨로스터 계륵 신세 면하나▲증권대형주 부활의 날개짓외국인 순매수 유럽위기이후 최대▲증권-외국기업, 국내 상장 씨가 말랐다-STX그룹주 모처럼 웃음-"세뱃돈, 어린이펀드서 굴리세요"◇한국경제 ▲1면 -`온라인 아줌마`의 힘 설 풍속도 바꾼다-한나라 `재벌개혁` 드라이브-GS그룹, 하이마트 인수전 `시동`-총선 2000명 출마 채비 경쟁률 8대 1 넘어▲종합 -터줏대감 W몰·마리오에 하이힐쇼핑몰 `도전장`-구글 `美최고직장` 4년만에 1위 탈환-식당·학원·병원 등 동네 상권 `쥐락펴락`▲대기업정책 논란-커지는 재벌개혁 목소리에 反기업 정서확산..재계 깊은 시름-"출총제 시비 대응가치 없어..선거철마다 재탕 삼탕"-한나라"연기금 주권행사 강화" 민주"中企 고유업종법 만들자"▲경제·금융 -에어버스 A320 날개구조물, 한국이 만든다-9억이하 주택만 담보 가능-실직자·노숙인도 생계비 긴급 지원-대형 유통업체 판매수수료 매년 공개-CNK주식 대량 매입 미래저축銀 `경고`▲국제 -"엔高, 위기아닌 기회..M&A 적극 나서라"-원자바오 "敵은 내부에"-美 공화 경선, 악재 시리즈로 `안갯속`-인텔·MS`선전`..구글은 미흡-美, 저작권 보호법안 사실상 무산▲정치-당 운명 건 승부..두 여인 중 누가 웃을까-강경발언땐 전사 차림..비대위원장 된후 정장바지만-8조원 차세대 전투기 입찰`스타트`-靑 외교 비서관 장호진씨 민전2비서관 권익환씨-민주통합당 지명직 최고위원 이용득·남윤인순씨 선임▲선택 4·11 출마 예상자-총선 81일 앞으로..2000여명 여의도 향해 뛴다▲산업-애플 `아이북스2`공개..모바일 교육시장 선점 나섰다-"한국 GE맡아 큰 보람" 아카몬, 뒤늦게 고별인사-삼성 5개 계열사, 수원에 전자소재 연구단지-GM, 4년 만에 `글로벌 1위` 탈환▲증권 -인텔효과·외국인 매수..`IT株 랠리` 이어진다-유통 强者들 `하이마트 인수` 각축..美·中업체도 관심-주식 상속 안받고 10년간 장내매수..지분 17% 이상 확보한 오너 3세-유로존 신재정협약 밑그림 나올까▲부동산 -새 길 따라 아파트 분양..송도·김포 노려볼까-지난달 하남 땅값 가장 많이 올라-여수 엑스포 관문 `이순신대교` 마무리-귀성길에 둘러본 고향땅..`남의 땅`안되게 하려면?
2012.01.20 I 정유진 기자
  • `골프장 잘못 손댔다가···` 1000억대 빚까지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골프장 건설에 손댔다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지급보증에 물려 수백억~1000억원 이상의 빚을 떠안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경기침체에 따른 회원권 가격하락과 분양 실패 등으로 투자비 회수는 커녕 PF 부채까지 떠안아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가산 노블리제 컨트리클럽(CC). 지난 2010년 4월에 오픈한 이 골프장은 작년 12월26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휴장에 들어갔다. 휴장 이유는 동계한파. 하지만 속사정은 따로 있다. 경기침체로 회원권이 미분양되면서, 이 골프장은 지난달 초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여기에 250억원의 세금 체납으로 포천시가 작년 말 운영권을 연장해주지 않아 사실상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 포천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골프장 공매를 의뢰해 놓은 상태다. 영업이 정지된 이 골프장의 주인은 코리핸랜드. 하지만 속을 태우고 있는 곳은 이 골프장을 건설한 유진기업(023410)이다. 시행사인 코리핸랜드가 골프장 건설 단계부터 경영난에 시달리면서, 지급보증을 선 시공사 유진기업이 채무를 떠안았다. ◇ 유진기업, 공사대금도 못 받고 1400억 부채만 유진기업이 골프장 공사를 수주한 것은 2007년. 코리핸랜드와 640억원의 노블리제 컨트리클럽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국내 골프 회원권 시장도 얼어붙었다. 회원권이 미분양되자, 시행사는 시공사에 건설대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또 은행에 빌린 돈도 갚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결국 골프장 오픈 4개월만인 지난해 8월 연대보증인 유진기업은 코리핸랜드에 664억원을 빌려줬다. 이 돈은 코리핸랜드가 외환은행과 국민은행 등에서 빌린 대출금을 갚는 데 쓰였다. 현재 이 유진기업은 골프장 회원권 400억원 상당을 확보하고 코리핸랜드에 대해 금전채권 1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 채권자의 입장에 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시행사가 골프장 사업이 제대로 안되면서, 지급보증을 섰던 유진쪽으로 채무가 넘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코리핸랜드에 대한 채무 재조정이 있을 것"이라며 "골프장이 정상화되거나 매각돼 상환받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골프장에 발목 잡힌 건설사골프장 PF에 물린 건설사는 유진기업 뿐이 아니다. 경남 사천시에 타니컨트리클럽을 건설한 삼부토건(001470)은 1557억원, 제주시에 아덴힐리조트앤골프클럽을 공사한 서해종합건설은 1167억원의 부채(2010년 기준)를 떠안았다. 이 밖에 계룡건설(013580), 울트라건설(004320) 등도 건설했던 골프장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시행사는 30억~50억원 내외의 땅값 계약금과 인허가 추진비용만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며 "하지만 경기침체로 회원권 가격이 하락하고 신규 분양에 실패하면서 지급보증을 선 건설사가 부채를 떠안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2007년부터 2008년 상반기까지 골프장 회원권 분양 사업은 최고 피크였다"며 "하지만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로 2008년 중순부터 미분양되는 회원권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2012.01.20 I 안준형 기자
작년 전국서 땅값 많이 오른 곳은 '하남시'
  • 작년 전국서 땅값 많이 오른 곳은 '하남시'
  • [이데일리 이진우 기자] 지난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시군은 경기도 하남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시군구별 땅값 상승률은 대부분의 지역이 1~2% 수준이었으나 경기도 하남시는 5.65%, 경기도 시흥시는 3.53%로 각각 상승률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하남시는 지난해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개발, 감북동 제4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현안사업2지구 복합쇼핑센터 개발 등의 재료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시흥시 역시 도로개설사업, 철도신설사업 등 대규모 정책사업과 보금자리주택사업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지난해 전국의 토지거래량은 249만4000여 건으로 1년전보다 1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년전에 비해 땅값이 얼마나 올랐느냐를 보여주는 지난해 전국의 지가변동률은 1.17%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1.16%, 지방은 1.17% 상승했으며 시도별로는 경남이 1.63% 부산이 1.53% 순이었다. 연간 지가변동률은 지난 2008년 -0.32% 2009년에는 0.96% 2010년에는 1.05%였다. 현재 전국의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08.10월)에 비해서는 1.06% 낮은 수준이다. ▲ 지난해(2011년) 전국 시도별 지가변동률 상위권 순위와 상승 배경 (자료 :국토해양부)   ▲ 2011년 전국 시군구별 지가변동률 분포도
2012.01.20 I 이진우 기자
  • ‘李의남자 이동관 vs 盧의남자 유시민’ 토론 승자는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이동관 청와대 전 언론특보와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이명박 정부의 공과 과에 대한 맞장 토론을 펼쳤다. 현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과 홍보수석을 거친 이 전 특보와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 대표가 맞붙어 치열한 설전을 벌인 것. 이 전 특보와 유 대표는 19일 오전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 출연, 정치·경제 부문을 중심으로 MB정부의 공과 과를 평가했다. 토론을 지켜본 청중 평가단의 평가는 민주주의가 문제없다는 의견(13명)보다 후퇴했다는 의견(27명)이 우세했다. 경제부문에 대한 평가에서도 서민경제가 안정됐다(7명)는 의견에 비해 서민경제가 불안하다(33명)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날 포문은 유 대표가 먼저 열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정치를 오래 하신 분이 아니라 정치부분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다”며 “지난 4년간 시민의 자유 억압, 3권 분립 무시, 소통문제 등 심각한 퇴행이 있었다”고 꼬집었다. 이에 이 전 특보는 “최근 표현의 자유를 넘어 방종을 하는 점도 없지 않다. 표현의 자유 못지 않게 법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정권 초기 프레스 프렌들리를 표명했고, 전 정부와 같은 언론사에 대한 강압적인 세무조사는 없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과거 왕조시대에도 안보는 데서는 나랏님 욕도 하고 했는데 보는 데서 욕해도 되는 게 민주주의”라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비판은 권력을 쥔 반대급부로 용인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되받았다. 그는 또 “언론사도 정기 세무조사 받아야지 안 하는 게 비정상이다. 해방 후에 60년간 신문사들이 세무조사 한번도 안 받았다는 게 문제”라고 했다.이 전 특보도 지지 않고 “법치가 지켜지지 않는 선진국은 없다. 현역 국회의원이라고 해도 불법 시위를 하면 수갑 채워 데려가지 않나”라며 “자유를 얘기할 때 책임을 얘기하는 것처럼 민주주의에서도 그와 같은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 부문에 대한 토론에서는 이 전 특보가 먼저 입을 뗐다. 그는 “체감적 서민 경제가 좋지 않다는 말씀을 많이 듣지만 주변 상황을 포함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4년 동안 두 번의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전세계 평균 경제 성장률이 2.5%였는데 저희는 4년 평균 2.9%로 좋은 성적 거뒀다”고 말했다. 이에 유 대표는 “목표와 이룩한 성과의 괴리는 짚어볼 필요 있다. 747이 제일 중요한 공약인데 성장률이 2.9%로 반도 안된다. 물가 안정 얘기하셨는데 연평균 3.6%로 상당히 높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출기업에 특혜를 주고 인위적으로 환율을 건드려 고물가가 왔다는 건 지적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이 전 특보는 “물가 상승에 영향 주고 있는 것은 노무현 정권 때 땅값 상승 탓도 있다. 땅값이 폭등해 1680조원의 버블이 생겼다는 추정이 나온다”고 말했다. 한편, 유 대표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이 잘하신 것 하나는 보육정책을 늘린 것”이라며 “잘하신 것을 찾다가 안보여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발표를 보고 이것 하나는 잘 하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2012.01.19 I 박원익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피로증후군 빠진 대기업
  •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 다음은 18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 매일경제 ▲1면 -"식량차관 갚아라" 정부 北에 첫 요구 -中 연착륙 순항 -여의도 절반크기 車보호구역 해제 -삼성 올해 첫 고졸 공채 ▲종합 -고유가 시대 연비 좋은 車가 최고 -프리미엄 최고 새 오피스텔은 KCC웰츠타워 -포근한 귀성길 매서운 귀경길 -美, 북핵까지 거론하며 강한 압박...한국정부 사실상 `백기` ▲정치·외교안보 -개방형 국민경선 도입 `한목소리` -선거 앞두고도 정책 찬반활동 보장 -與비대위, 학자금대출부담 추가완화 -정동영, 전주 덕진 불출마 선언 ▲국제 -`시장의 역습` S&P에 굴욕을 주다 -중국 2분기까진 더 위축 -美 제약사 로비자금 공개 의무화 -아일랜드 최고갑부 파산 ▲경제종합 -한나라 "1급 공무원 안받겠다"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 -삼성硏, 성장률 전망 안한다 -南 北 1인당 소득차 19배 ▲금융·재테크 -늦은 노후대비에 즉시연금 인기 -병원비 내기전 실손보험금 받는다 -KB금융 "ING생명 인수 관심" ▲기업과증권 -미뤘던 신년사 최태원 "마무작침" -비메모리 투자, 메모리 첫 추월 -정준양 포스코 회장 사실상 연임 ▲기업·경영 -삼성-LG 또다른 전쟁터 `투명LCD` -구인회 창업주의 혼이 담긴 LG전자 멕시코 공장 -반얀트리는 현대아산의 신성장동력? ▲중소기업·벤처 -연대보증 없애고 패자부활 기회를 -팀스지분 전량매각..수출로 만회 -중기중앙회, 중소기업부 신설..출총제 재도입해야 ▲유통 -LA공항 면세점 도전 `이부진의 야심` -사조 햄, 일본인 입맛 잡는다 -롯데그룹 빵, 와인 등 유통사업 확대 ▲기업과증권 -패션사업으로 승부수...홈쇼핑 3파전 -화학주 상승세 이유있네 -유럽 악재 털고 `설 명절랠리` 이어질까 -현대重 위기냐 기회냐 -기관들이 34일째 담은 대우건설 -`안철수 테마` 우성사료 급등 틈타 -김석동 "세제혜택 펀드 상반기 도입" ▲부동산 -견본주택에 떴다방도..."올해도 쾌청" -2~3인용 도시형 생활주택 나온다 -개발제한 풀려 땅값에 긍정적 영향 -"해외진출 건설사에 보증서비스" ▲사회 -"학생들이 경찰서 가자고해" -'붕어빵'만 잡는 食파라치 -세계적 영어권위자 크레션 교수 "영어 8세부터 가르쳐라" -"삼성전자 부사장 연봉 7억에 4년 근무" ◇ 서울경제 ▲1면 -피로증후군에 빠진 대기업 -불성실 증권사 손본다 -삼성, 올해 47조 사상최대 투자 -"모든 美 파트너 국가, 이란 원유수입 줄여야" -정준양 포스코 회장 연임 사실상 확정 ▲종합 -권혁세 "수수료 중심 증권사 성과보수 체계 테마주 양산 불렀다" -금융상품도 시리즈 시대 -뒷걸음질 치는 北 경제 -김포 운양동 등 군사보호구역 160만㎡ 푼다 -"유가 1% 오르면 물가 0.1% 상승" ▲정권말 기업 옥죄기 -정치권 출총제 논쟁 뜨거워지는데.. -파행 거듭하는 동반성장위 -2~4월 위기론 파다해도...사상퇴대 투자 발표 위한 발표 -경제단체 `준법지원인 법무부안`에 반대 ▲정치 -박근혜-한명숙, 개방형 국민경선제 도입 공감 -한나라 의원들 공천 속앓이 -수첩 덮은 박근혜 결단에 공천룰 확정 -민주당, 금감위원장 연이틀 추궁 ▲금융 -"순익 예상보다 악화...20% 더 떨어진다" -부산·대구은행장 연임할까 -김석동 "우리銀 카드사업 분사 부적절" -김규복 "연금 상품 세제 혜택 확대해야" ▲국제 -"5대 곡물 메이저 진입" 日 발빠른 행보 -中, 美의 대중동 영향력 견제구 -이란 핵사태 오바마 재선 암초로 -재정위기 탈출 4400억유로 실탄 축소될 듯 ▲산업 -삼성 "미래에 선제 대응" 공격경영 나선다 -포스코, 작년 매출 39조 `사상 최대` -삼성전자, 46인치 투명 LCD 양산 -MVNO사업자 "가격 대신 서비스 차별화" -지상파 송출 중단 장기화 조짐 -스마트폰 바꿔도 문자방식은 그대로 -디사인 중기 불공정거래에 멍든다 -지방소주의 반격 -호텔신라, LA공항 면세점 입찰 참여 ▲증권 -비공개 경쟁입찰 도입...금리왜곡 줄어들듯 -"유럽 불확실성 완화"..증권주 급등 -대한항공, 올림픽·한미 FTA 특수 -"고맙다 삼성"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주 활짝 -신성장 기업 특례 상장 포기 잇달아 -쌍용건설, M&A 탄력 기대로 급등 ▲사회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첫 삽 -설 앞두고 한가한 서울시 특사경 -車 엔진오일 1만Km 사용해도 OK ▲부동산 -용산 `한강로 구역` 재개발 속도낸다 -KCC 웰츠타워 1억2300만원 최고 ◇ 한국경제 ▲1면 -유럽침체...아시아國 수출 급랭 -"이란 원유 수입 줄여야" 美 직접 압박 -民-軍 `소통의 다리` 놓였다 ▲종합 -대한항공 경복궁옆 7성급 호텔 `소원성취?` -몇살부터 어린이..애정남에 물어봐 -동반위-재계, 이익공유제 놓고 또 충돌 -삼성 올 47조8000억 투자 `사상최대` ▲정책이슈 -"이란 대체할 원유 수입선 뚫어라"...정유사 연3000억 타격 -우리·기업銀-이란중앙銀, 원화계좌 제한땐 무역 `치명타` -외교부 `CNK의혹` 패닉 ▲경제 -국민 60% "저출산, 양육·교육비가 원인" -4월엔 2명만 남는 금통위 -IMF실사단, 재정부 전격 방문 까닭은 -北 무역 42억불...남한과 212배 차 ▲금융 -치료비 청구서만으로 실손의료비 받는다 -김석동 "체크카드 소득공제 확대" -"보험사기 근절 앞장서겠다" ▲정치 -민주당, 독일식 사회시장경제로 간다 -민주 빅3, 총선 출마 어디로 -박근혜-한명숙,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 합의 ▲국제 -돈 냄새 맡은 월가, 실리콘밸리에 `올인' -EFSF도 최고 신용등급 박탈 -日은행, 영국계 은행 자회사 72억불 인수 -中 거시지표 예상외 호조...경착륙 우려 덜어 -물가 하락속 완만한 성장...당분간 돈 안풀듯 ▲산업 -아르헨 수입품 허가제 인상..수출기업 비상 -현대차 i40 세단 출시...중형차 업그레이드 바람 -`정몽구 재단` 대학생 학자금 지원 -정준양 포스코 회장 연임 확실 ▲산업·IT -삼성, 46인치 투명 LCD 첫 양산 -김효준 BMW사장 "수입차, 부유층만 탄다는 고정관념 깨져" -방통위, 인터넷 양대 전봇대 뽑는다 ▲중소기업·과학 -국내 유망벤처 8개사 홍콩서 IR개최 -조달시장 발뺀 퍼시스, 해외 본격공략 -중기중앙회 "중기청, 部로 승격시켜야" ▲생활경제 -산지 송아지값 열흘새 27% 올랐다 -호텔신라, 홍콩 이어 미국 진출 추진 -롯데家 외손녀 부부 유통업 진출 ▲증권 -금감원, 정치테마주 불공정거래 혐의 포착 -외국인 6일째 사자..코스피 유럽악재 딛고 33p 반등 -사장 통화 듣고 주신 산 직원 `처벌 대상` -웅진, 군인공제회 보유 극동건설 지분 산다 -현대그룹, 잇단 위험한 파생 계약 -건설사, 지급보증 없는 PF 잇따라 ▲부동산 -월 500만원 수익 `도시형주택`으로 노후준비 -2~3인용 도시형주택 지원 확대 -늘어나는 1,2순위 동시청약 -포천·김포 軍시설 보호구역 해제 ▲사회 -"계속 맞고 살아라"...막말 뱉는 `나쁜 판사`들 -대법 "7억6000만원만 지급하라" -남극 본토 전초기지 `장보고지기` 첫 삽
2012.01.17 I 이현정 기자
`땅콩주택, 시니어타운`..시선끄는 이름 마케팅
  • `땅콩주택, 시니어타운`..시선끄는 이름 마케팅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18일자 24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땅콩주택, 시니어타운, 테라스하우스, 셰어하우스...부동산업계에 독특한 이름으로 수요자들의 시선을 끄는 이름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실버타운은 은퇴한 노인 가구들이 여생을 편하게 보내는 단지라는 뜻이지만, `현대판 고려장`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해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는 것이 부동산업계 평가다. 이에 실버라는 이름을 버리고 `시니어타운`이라는 이름을 내세웠다. 시니어(Senior)라는 단어가 인생의 선배로 좀 더 활기차다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단순 주거 기능에서 탈피, 의료와 문화, 헬스기능도 강화됐다. 위치도 수도권 외곽에서 도심으로 근접하면서 편리성도 높였다. 현재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둔 시니어타운은 경기도 용인시 중동에 있는 로드랜드MC, 건국대 자산관리법인인 건국AMC가 지은 `더 클래식500`, 경기도 성남시 금곡동에 있는 `더헤리티지` 등이 있다. 땅콩주택은 단독주택을 업그레이드한 개념이다. 한 개 필지에 2가구가 나란하게 붙어 있는 모습이 땅콩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 개 필지에 3~4가구가 있다면 완두콩주택으로 불린다. 땅콩주택은 일반주택보다 땅값과 건축비를 줄였다. 인천 영종도내 미단시티와 인천 청라지구, 파주 운정신도시, 평택청북, 김포 한강신도시, 화성 동탄신도시 등에서 땅콩주택 용지를 계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원룸이 셰어(Share)하우스로, 타운하우스는 테라스(terrace)하우스로 업그레이드돼 불리고 있다. 셰어하우스는 사적인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인 가구의 외로움을 달랜다는 뜻이다. 테라스하우스는 아래층 세대의 지붕을 테라스 공간으로 활용해 화단이나 정원으로 가꿀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네이밍 마케팅 부동산상품(출처: 리얼투데이)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의 양지역 팀장은 "건설사들은 불황일 때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한다"며 "과거 부정적인 면을 보완하거나 업그레이드해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분양에 성공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2012.01.17 I 류의성 기자
  • 건설사 부도나도 공정률 80%이상이면 분양대금 환급 못받아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건설사가 아파트를 짓다 부도를 냈을 경우 지금까지는 분양대금을 돌려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공정률 80% 이상인 사업장에서는 분양대금을 돌려받을 수 없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12.7 대책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마련해 17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한주택보증 환급 이행 요건이 구체화된다는 것. 종전에는 건설사가 부도가 난 경우에 대한주택보증이 공사를 마무리해 입주를 진행하거나, 분양받은 소비자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한 경우에는 분양금을 환급해줬다. 하지만 앞으로 공정률 80% 이상인 사업장은 환급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정상적인 입주가 가능한 사업장의 경우에도 분양 대금 환급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 입주 시기가 늦춰지는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개정안에는 기숙사도 고시원, 오피스텔처럼 준주택에 포함시켜 기숙사를 지을 때도 국민주택기금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 초고층 복합건축물 건설 활성화를 위해 주상복합은 면적제한을 받지 않는다. 종전에는 건축허가 대상인 300가구 미만의 주상복합은 전용면적 297㎡ 이하로 지어야 했으나 앞으로는 이런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택지의 실제 매입가 인정 범위도 넓어진다. 현재는 감정평가액의 120% 내에서 실제 매입가격을 인정해주고 있지만 앞으로는 법인장부상에 기록된 땅값도 실매입가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또 실매입가를 인정해도 현재는 감정평가금액의 120%까지로 제한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감정평가금액의 120%나 공시지가의 150%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사업자는 비용이 드는 감정평가를 거치지 않고도 공시지가 기준으로 가격을 인정받을 수 있어 비용을 분양가에 현실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주택관리사 자격 취득을 위한 경력 기준 완화된다. 현재는 149가구 이하의 공동주택 근무경력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경력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는 인정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3월1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2012.01.16 I 김동욱 기자
공급과잉·사료값·수입산에 우는 17만 농가
  • [슬픈 한우]공급과잉·사료값·수입산에 우는 17만 농가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10일자 16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소값 폭락으로 17만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구제역으로 자식같은 소를 땅에 묻은 기억이 아직도 또렷한데 이번엔 사료값을 감당할 수 없어 애지중지하던 소를 굶어죽게하는 비극같은 일이 벌어졌다. 공급과잉, 사료값 폭등, 수입쇠고기의 안방공략이라는 세가지 악재가 축산농가의 숨통을 조여왔지만, 정부는 일이 터진 뒤에야 뒤늦게 대책을 내놓는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냈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소값 폭락의 주요 원인과 대책을 살펴봤다. ◇ 예고된 공급과잉 국내 한우와 육우의 적정 사육두수는 260만마리 정도다. 하지만 지난해 6월 한우와 육우 사육두수는 이미 300만마리를 넘었다. 연말로 접어들면서 줄긴 했지만 여전히 30만~40만마리는 초과공급 상태에 놓여있다. 소사육이 늘게된 이유는 한마디로 돈이 됐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파동으로 한우마저 소비가 줄자 정부는 쇠고기 이력제, 원산지 표시 강화, 한우 홍보 등 여러가지 소비 진작책을 내놨다. 덕분에 한우값은 지난 2009년 600만원(큰수소,600kg기준)을 넘었다. 농민들 사이에선 농사짓다 망하지 않으려면 한우를 키워야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문제는 이듬해 말 터진 구제역이다. 약 4개월간 16만마리가 살처분됐음에도 구제역으로 한우 소비가 더 크게 줄면서 소값이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 것. 구제역이 끝난 뒤에는 이동제한에 묶여있던 소들이 한꺼번에 시장에 풀리면서 소값이 더 가파르게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 말 소값 급락에는 축산농가가 한우 암소마저 내다판 영향이 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소등급판정 결과를 보면 지난 12월 도축뒤 등급판정이 내려진 한우 암소는 3만307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45% 급증했다. 암소를 팔았다는 건 기업이 생산설비를 내다판 것과 비슷하다. 축산농가가 미래를 그만큼 어둡게 보고있다는 얘기다. ◇ 사료값 10% 뛰면 축산농가 순수익 3분의 1 급감 소값 급락의 또다른 원인은 사료값이다. 사료값 폭등에 부담을 느낀 축산농가가 견디다못해 소를 파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배합사료 가격은 국제 곡물가격이 뛰면서 30% 올랐고, 볏짚과 같은 건초가격은 더 큰 폭 뛰었다. 여기에 사료회사에 지급하는 정부의 원료구매 지원금도 줄어 축산농가들은 사료값 폭등의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았다. 강원도 원주에서 한우를 키우는 김명재 씨는 "예전에 1000만원 했던 소가 지금은 많이 받아야 400만~500만원 정도"라며 "무엇보다 한달에 700만~800만원 들어가는 사료값이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의 농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2010년 소 한마리당 사육비(한우 비육우 기준)는 평균 607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지출항목은 사료비(228만원)로 사육비의 약 40%를 차지한다. 당시 축산농가의 순수익이 소 한마리당 74만원이었음을 고려하면, 사료값이 10%(22만원)만 올라도 농가의 순수익은 3분이 1이나 줄어들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 30%나 오른 사료값에 축산농가가 비명을 지르는 것도 괜한 엄살이 아닌 셈이다.  ◇ 수입쇠고기 안방점령 쇠고기수입이 늘어난 것도 소값이 떨어지는데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국내에 수입된 쇠고기(냉동+냉장)는 21만톤이었으나 지난해는 28만톤으로 3년새 30% 이상 늘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 바람이 거셌다.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10만6000톤으로 3년새 232%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울 여의도에서 고기집을 운영하는 한 식당주인은 "한우는 너무 비싸 손님들의 요구에 맞추려면 가격이 싼 수입산을 쓸 수밖에 없다"며 "그중 미국산은 마블링도 있고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아 다른 식당주인들도 많이 찾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수입 쇠고기의 안방점령을 바라보는 축산농가의 심정은 쓰리다. 경북 안동시에서 다른 마을 이장들과 식육점을 공동운영하는 이준탁 이장은 "소값이야 떨어질 때도 있고 오를때도 있지만, 소비자들 입맛이 수입산에 익숙해지는게 가장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여기에 한미FTA 발효로 쇠고기 관세(현행 40%)가 단계적으로 폐지되면 국내 축산농가가 들어설 땅은 더욱 좁아지게 된다. 최근 소값이 송아지를 위주로 떨어지는 것도 몇년 뒤 소값 전망이 그만큼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 "부랴부랴 내놓은 대책..소값 더 떨어질라" 정부는 부랴부랴 소값안정 대책을 내놨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일 군납 쇠고기를 수입산에서 국내산으로 대체하고 젊은 암소 위주로 도태장려금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한마디로 수요는 늘리고 공급은 줄여 소값하락을 막겠다는 얘기다. 하지만 대응시기를 놓쳤다는 지적이 적지않다. 민간 농업연구소인 GS&J 이정환 이사장은 "지금의 소 사육두수는 이미 3~4년전 송아지 출산두수에 결정된 것이라 암소를 잡아도 당장의 공급과잉을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오히려 도축물량 증가로 소값이 더 떨어지는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농민들이 가격하락에 대한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설득하는 일이 우선"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한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게끔 유통마진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012.01.10 I 이학선 기자
  • 송아지 1마리가 돼지 삼겹살 1인분??…추락하는 소값
  • [노컷뉴스 제공] 소 값이 폭락하면서 송아지 한마리가 돼지 삼겹살 1인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가격하락은이미 예견된 것이라는 지적이다.전북 순창에서 40년째 한육우를 키우고 있는 A씨는 3일, 자신이 키우던 육우 10마리를 농장 인근에 묻었다. 급격한 경영악화로 사료를 먹일 여건조차 안되면서 굶어 죽은 소들이다.여건이 변화하지 않으면 남아 있는 소는 40마리도 굶어 죽을 처지다. A씨는 "보험을 해지하고 논을 팔아 2년 전 빌린 사료값을 갚고 난 뒤 사실상 빈털러리가 됐다"며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농사지을 땅마저 빚을 갚기 위해 처분한 A씨는 "이제 공공근로일자리를 알아봐야겠다"고 말할 정도로 벼랑끝에 서있다.순창에서 한우 100마리 가량을 키우고 있는 또 다른 농가 B씨는 "한우 역시 사료값 건지기도 힘들 정도"라며 "요즘 TV에서 수입쇠고기 광고가 나오는 것을 보면 맥이 풀린다"고 말했다.현재 2011년 12월 말 한우 600kg산지 가격은 445만 원, 2009년 12월 635만 원과 비교하면 30%나 폭락했다. 한우 송아지도 2010년 280만 원 이던 것이 현재 129만 원으로 곤두박질했다.추락하는 소값에 날개가 없는 격으로 2010년 가격으로 회복하기까지 앞으로 2년은 소요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소값 하락으로 한육우 사육농가에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지만 이는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다.축산당국은 국내 적정 한육우 사육규모를 250만 마리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전국 사육규모가 300만 마리를 웃돌고 있다. 2009년 말 국내 한육우 사육규모가 263만 마리에 이르면서 적정선을 넘어서자 이듬해부터 가격파동을 우려하는 경고음이 울렸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당시 가격 전망을 통해 산지 수소(600kg)가 2010년 410만 원, 그리고 2011년에는 390만 원으로 떨어질 것으로 경고했다. 실제 가격 하락폭이 전망치와 정확히 맞아 떨어지지 않았지만 수급불균형에 따른 가격 파동이 현실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사전 대책이 아쉬운 대목이다.한우농가들은 1++등급이나 1+등급을 받지 않으면 키워봐야 적자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정부가 도태장려금 지급 정책이라도 펴서 수급조절에 나섰어야 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가격하락과 수입쇠고기 유통 등으로 사면초가에 놓인 한육우 사육농가들의 아우성이 커지고 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차그룹 내년 14조 투자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다음은 12월30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방통위 3不에 IT한국 추락-서울~부산 1시간대 고속철-트위터페북으로 선거운동 가능▲종합-癌환자 80만시대 5년 생존율 62%-서울 오금·신정 보금자리 2천가구▲무능한 방통위-전문성·원칙없는 방통위원…정책 엇박자에 IT업계 `부글부글`-땅에 떨어진 도덕성·권위 추락-방통위 해체가 답이다▲위기의 자영업-은퇴전 직업교육 받게해 특기창업 유도해야-英 예비차업자에 기업 멘토링, 독일선 3년간 보조금▲K-POP을 넘어 한류3.0-미셸 오바마 옷도 한국디자이너가…뉴욕 패션흐름 바꾼다-이랜드 중국선 고급브랜드…올해 1조6천억 팔아▲종합-재고는 갈수록 쌓여만 가고 제조업 가동률은 2년만에 `뚝`-경제수장 3인 내년경제 시각차-내년 예산안 325조-국세청 105명 정기인사 여성 첫 지방국장▲정치·외교안보-좌충우돌 박근혜 비대위…벌써 내홍-역대 최고 물갈이 예고 與野 총력전-국립외교원 출신 외교관 2014년부터 40명 나온다▲국제-유로화 급락, 엔화대비 10년來 최저-"엔화개입 지지 못한다"-일본 `親오자와` 신당 창당-아프간 유전 개발권 中, 美 제치고 첫 획득▲증시개방 20년 -폭락만 하면 토빈세 논쟁…국내기관의 역할 키워야-아직도 옵션만기일엔 `조마조마`▲금융·재테크-`위기탈출 2012` 금융권 5대 키워드-보험설계사 `수수료 먹튀` 줄인다▲기업과 증권-세밑 하루 남기고 화해 손내민 현정은-경제단체장들 "2012년은 위기의 해"-증권사 추천종목 절바 10%이상 폭락-오너횡령 의혹에 SK그룹 "오, NO"-엔씨소프트 연말보너스 `0`-예탁금 이용료 인상에 증권사 `한숨`-우투證 헤지펀드사업부 신설 ▲기업·경영-현대차그룹 내년 14조원 투자 `사상최대`-반도체·폴리실리콘 반등?-2021년 한국형 로켓 쏜다▲유통-마트 저녁 11시이후 영업 못해-다이어트·금연…새해 다짐 도와줍니다▲중소기업·벤처-FTA시대 10만 수출中企 키운다-UAE 아부다비에 한국문화원 건립▲부동산-"오금, 세곡지구 맞먹는 최고 입지"-아파트보다 단독주택 웃다-대우건설 올 분양 가구수 1위-임대업자 3채까지 재건축 지분 판다-`판자촌` 구룡마을에 아파트 2793가구◇서울경제 ▲1면-나라살림 5년간 허리띠 졸라맨다-새해 14조원 투자 현대車, 사상최대-팬택 "다시 날자"…오늘 워크아웃 졸업-"SNS선거운동 금지는 위헌"▲종합-LH `이지송式 개혁` 빛났다-내년 콘텐츠 수출 24억弗로 늘린다-`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60억 과징금-불필요한 사업비·중복 지출 줄여 경기 대응 여윳돈 만든다 -대형유통업체 `영업시간 단축` 반발-경상흑자 1년만에 최대라는데…-광공업 생산 두달연속 하락-中企 경기전망 33개월來 최저▲北 `김정은 체제`-"北 시그널 기다리고 있다" 조속한 시일내 대화 재개 가능성▲정치-與野政 "예산안 3조5000억 조정"-한미FTA 후속 통상절차법 통과-감사 시스템 노후화 심각▲금융-해 넘기는 은행 신입사원 초임 회복-우리금융 공적자금 회수액 사실상 0원-내달 취임 1년…김석동 금융위원장 성과와 과제는▲국제-`담보 덫`…유럽은행들 돈 될 자산 없다▲산업-"위기 후엔 새 도약 기회 온다"MK의 승부수-SK "해외·심사업 경영 공백 어쩌나"-"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국회 졸속 입법화 우려"-통신요금 부가세 면제·소득공제 추진-2015년까지 수출 中企 10만곳 키운다▲증권-外風에 웃고 울고…변동폭 576P 달해-외국계 상장사 내부회계관리제 도입 의무화-대우證, 증권사 첫 터키 진출-우리투자證 `투자은행형` 조직으로 탈바꿈▲부동산-오금·신정에 미니 보금자리 들어선다-지방 주택 청약자격 `道`단위로 확대-대우건설, 올 아파트 공급 최다◇한국경제 ▲1면-野조차 포퓰리즘이라는 `박근혜 복지`-현대차그룹 내년 14조 투자-서울 아파트 관리비 크게 늘어난다-대형마트 11시 문 닫아야-FTA 경제영토 확대 최고의 일자리 대책▲종합·해설-인터넷 실명제 폐지 추진…휴대폰 요금 부가세 낮춘다-80세까지 살면 3명 중 1명 `癌`-물가상승·빈부격차에 멍든 중국…임금인상 요구 `줄파업`▲소셜 3.0시대-보수따로 진보따로 뭉치는 팔로어…트위터는 `소통의 벽`?-빈 라덴 사살·칸 체포도 `트위터 특종`▲경제-韓銀, 지급준비율 인상 카드 꺼내드나-`ABCDE`로 풀어본 새해 세계경제-실물경기 급속 위축…광공업 생산 2개월 연속 감소▲금융·재테크-김용환 행장 "내년 수출입銀 이름 바꾸겠다"-"부유층-은퇴 시장 잡아라" 은행·보험사, 내년 마케팅 격돌▲정치-"당 깨자는 거냐" 親李 부글부글-북 "김정은 시대"…6자회담 속도내나▲국제-美대학, 미국학생 줄이고 중국학생 늘린다-이상기후에 고삐 풀린 땅콩값-유럽 은행, 새 고민거리는 `담보`▲산업-정몽구 "경제 활성화 앞장서자"…내년투자 82% 국내에 집중-민사소송 이어 형사고소도 취하 현대그룹, 현대차에 `화해 손짓`-경유값 12원 올라 소비자만 `골탕`-베이징 주재 한국기업 `사회보험` 비상▲산업·IT-LS家 지분 연쇄 이동…3세들, 경영보폭 넓힌다▲중소기업·벤처-장남은 시장 뚫고 둘째는 R&D "든든합니다"-내년 외국인 쿼터 5만7000명-가스오븐 국산화…내년 R&D에 매출 20% 투자-광주KED3사, 러시아에 공장 설립▲생활경제-유통업계 "일자리 줄고 소비자는 불편한데…"-이랜드 만난 뉴발란스, 4년만에 몸집 12배↑▲증권-2228`터치`·184P `급락`…올 증시는 `롤러코스터`-코스피 종가 맞춘 증권사는 현대·한국투자-지수옵션 거래단위 상향 외국기업 상장 까다롭게-말로만 코스닥 우량주…성적은 `D학점` -`외국계 알고리즘` 놀이터 된 옵션시장▲부동산-아파트 유지·보수 강화…무조건 재건축 안한다-신정4·오금지구에 `초미니` 보금자리 짓는다-포스코·대우·현대 "올해 제일 잘 나갔네"-강남 판자촌 구룡마을 본격 개발
2011.12.29 I 박보희 기자
심심풀이 하기 힘든데...美 땅콩값 3배 폭등
  • 심심풀이 하기 힘든데...美 땅콩값 3배 폭등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미국에서 땅콩 가격이 이상 기온으로 급격히 오르면서 땅콩 버터 등 관련 식료품 가격도 덩달아 뛰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올들어 미국에서 땅콩 가격은 거의 3배가 뛰었고, 땅콩 최대 수입지역인 유럽에서도 60%가 올랐다. 세계 2위 땅콩 생산업체인 인도와 최대 수출국인 아르헨티나의 공급량이 줄어든 것도 땅콩 가격 인상에 부채질을 했다. 땅콩 가격이 오른 것은 수확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는 미국 내 주요 땅콩 생산지에서 2년째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이상 고온으로 흉작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땅콩 재배를 위해선 토양에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지만 가뭄이 계속되면서 수분이 부족해져 수확량이 줄어든 것이다. 아울러 지난해 면화와 콩, 옥수수 등 다른 농작물 가격이 오르자 농부들이 땅콩보다 이들 작물의 재배 면적을 늘린 것도 땅콩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땅콩 수확량 감소로 가격이 뛰면서 땅콩을 주 원료로 하는 식료품들 가격도 치솟고 있다. 미국에서 인기 식료품 중 하나인 땅콩 버터 가격은 올들어 계속 오르고 있다. 식료품 업체인 크래프트와 JM스머커는 올들어 땅콩 버터 가격을 30~40% 인상했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 땅콩 생산은 전년대비 12% 줄어들어 14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몇 개월 동안 땅콩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빌 조지 미 농무부 애널리스트는 "내년까지 땅콩 버터를 지금보다 더 얇게 펴 발라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12.29 I 임일곤 기자
아코르 앰배서더 "비즈니스 호텔 3곳 더 연다"
  • 아코르 앰배서더 "비즈니스 호텔 3곳 더 연다"
  •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강남 역삼동 머큐어 호텔 조감도.[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이 신규 오픈 예정인 호텔 3곳과 호텔 경영 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  아코르 앰배서더는 프랑스 아코르(Accor) 그룹과 국내 대표 호텔 전문기업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공동투자해서 운영하는 국내 최고 호텔 매니지먼트 전문 회사다. ◇아코르 중·고가 브랜드 `머큐어(Mercure)` = 내년 2월 하순 문을 연다. 강남의 월스트리트라 일컬어지는 강남 파이낸스 빌딩 맞은편 역삼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강남권 비즈니스호텔로서는 최적의 위치를 자랑한다.  지상 21층 지하 7층에 객실 288실 규모다. 레스토랑과 바, 5개의 크고 작은 미팅룸과 스파 시설까지 갖춰 비즈니스 고객뿐 아니라 관광 목적의 고객에게도 편리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피텔(Sofitel), 노보텔(Novotel), 이비스(Ibis) 등의 호텔 브랜드로 국내 호텔 시장에 잘 알려진 세계적인 호텔 체인 그룹 아코르(Accor)의 중고가 브랜드 `머큐어(Mercure)`는 유럽과 아시아, 남아메리카, 중동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 679개 체인 호텔이 분포돼 있다. 특히 호텔이 위치한 국가와 지역의 특색에 맞게 디자인 한 비규격화(Non-standardized) 콘셉트로 유명하다.  이번 `머큐어 앰배서더 강남` 오픈으로 머큐어는 한국 시장에 첫선을 보이게 됐다. 한국 시장에 이미 잘 알려진 기존의 아코르 계열 브랜드와는 또 다른 느낌의 호텔 문화와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 2013년 오픈= 2013년 5월 종로구 인사동에 360실 규모의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이 들어선다. 안국역과 인사동 문화의 거리가 500m 반경에 있어 도심지에 체류하려는 외국인 수요가 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은 서울에서는 3번째이며 국내 전체로는 5번째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이다. 운영은 현재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과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을 운영하고 있는 법인㈜앰배스텔이 맡는다.  ◇서울시 성북 민자역사 복합 쇼핑몰 내 노보텔 앰배서더 성북= 2015년 성북역사에 쇼핑센터, 영화관, 호텔 등 서울 동북권 최대 복합 쇼핑몰이 들어서는데, 이곳에 객실 300실 규모의 `노보텔 앰배서더 성북` 비즈니스호텔이 문을 연다. 한편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은 그동안 물밑에서 준비해온 계열 호텔 확장사업에 속도를 내서 2015년까지 계열 호텔을 2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새로 운영하는 호텔사업을 통해 국내 호텔 수급 불균형 해소는 물론 청년 실업 해소 등 고용창출에도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외국 관광객의 숙박 수요는 5만 1087실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공급은 2만 6507실로 2만 4580실이나 부족한 형편이다. 게다가 비싼 땅값, 가용토지 부족 등으로 서울 도심내 호텔건립이 어려워 숙박 수급 불균형이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
2011.12.26 I 정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中, 김정은 공식 초청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12월24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中, 김정은 공식 초청 -명품시장 불황에도 꿋꿋 -새해 화두는 `위기관리` -삼성전자 영업익 올해 15.6조 ▲종합 -개발자 3인방이 말하는 갤노트 비밀 -대기업 벌써 휴가 "내년에 만나요" -"블로거는 언론인 아니다"..美서 잇단 패소 -억대 명품시계 두세달 기다려 사기도 -신규 원전 후보지 삼척·영덕 선정 ▲북한 김정은 시대 -北 "남측 모든 조문단 받겠다"···南南갈등 새 불씨 -靑 "공무원 비상근무 해제" -천안함·연평도 출구전략 어떻게 -일본 "조총련 간부 조문방북 불허" -金 사망 전 한국에 줄기세포 치료 문의 ▲정치·외교안보 -北 체제 안정·6자회담 재개 논의할듯 -친노·시민사회 野권력구도 바꿀까 -국회, 예산삭감 `8000억` 찔끔 ▲국제 -중국, 포르투갈 최대 국영기업 `접수` -산탄데르 20억유로 배당? -일본 무기수출 `44년 빗장` 푼다 -행복 전파하는 EU대통령 -日 얀바댐 건설 재개 -`화웨이`가 어쨌길래··· ▲경제·금융 -국민연금 5년치 한번에 선납 가능 -은행권 부실PF 8천억 털어낸다 -감기약·해열제 편의점 판매 -여성 재취업 맞춤지원 늘려 -中企 의무전력감축 5%로 완화 ▲기업과 증권 -현대차 디자인은 이 사람에 달렸다 -KT 동영상 콘텐츠 사업한다 -갤럭시탭 수정판 소송..獨법원, 삼성 손들어줘 -최태원 회장 "비상경영도 직접 챙길것" -삼성 스마트TV 내달 차세대 제품 -자금난 상장사 `눈물의 바겐세일` -김재철회장 대한은박지 통큰 베팅 -美 경기·소비회복 소식에 코스피 19P 올라 -"내년 코스피 15% 상승여력" -삼성엔지니어링, 해외수주 기대감 솔솔 -한국형 헤지펀드 판매 첫날 "지켜보자" -GS리테일 상한가 데뷔 ▲부동산 -여심·동심 홀리는 스마트상가 뜬다 -박원순 시장 `뉴타운 해법찾기` -고양원흥보금자리 절반 미분양 -박근혜지역구 대구달성 땅값 올라 -"국내업체, 해외건설 과당경쟁 막겠다" ▲사회 -착한 `트친 봉사단` -`나꼼수` 정봉주 또 불응 -창원지법 "李판사 `가카새끼 짬뽕` 부적절" -"대구교육 잘못 인정" -국토부 교통-항공실장 갑자기 맞바꿔 -법원 "권종락 前차관 공무상 재해 아니다" ◇서울경제 ▲1면 -대기업 "경제, 대북리스크 없다" -北, 조문빌미 `南南갈등` 노린다 -감기약 내년 8월부터 편의점 판매 -취업난 20대들 창업 열풍 -NH카드 거부에 칼 빼든 공정위 ▲종합 -`관치물가`에 속타는 기업들 -中企 전력 의무감축률 5%로 완화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1 유지" -종부세 대상 다시 20만명 넘었다 ▲北 `김정은 시대` -"외국인투자 줄어들 것" 69% -"내년 영업이익 안줄어든다" 84.6% -한·중 내주 전략대회···`김정일 사후 한반도` 소통 나설듯 -李, 나흘만에 비상근무 해제 -美 대북정책 방향은 "北 신년사 보고 나서···" -與서도 "조문 확대" 제기속 "아직도 천안함 눈물" 반발도 거세 -MB, 국정원 감싸기 -`조문` 남북관계 핵심 변수로 -이희호여사·현정은회장, 김정은 만날듯 ▲종합 -"뉴타운 3년내 진척 없으면 지정 해제" -`국민연금 5년 선납제` 도입 -친박계 영남 중진들 요지부동 -한명숙 "檢 수사로 트라우마···치유에 시간 걸릴 것" -금융당국 "주식거래 조사 상시화" -원전 건설 싸고 갈등 증폭 예고 -무분별한 물류시설 조성 제동 -3~4년내 식육용 말 10만 마리로 늘릴것" -보험회사 가계대출도 옥죈다" ▲국제 -유럽 우울한 크리스마스 -"유럽경기 후퇴 단계 진입땐 과감한 양적완화 조치 필요" -지구촌 곳곳 금리왜곡 속출 -中, 전세계 자원·에너지 기업 왕성한 식욕 -美의회, 급여세 감면 2개월 연장 합의 ▲산업 -기업들 "열심히 일한 사람 쉬어라" -최태원 SK회장 "위기 정면 돌파하자" -"현대차 위업 재연" -獨법원, 삼성 손 들어줄듯 -포스코건설,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수주 ▲증권 -GS리테일 `화려한 데뷔` -LG상사 "고맙다, GS리테일" -현대-허치슨 `7년 밀월` 변화 조짐 -"배터리사업 분사 안한다"···LG화학 급등 -첫발 디딘 헤지펀드, 아직은 정중동 -YG엔터, 보호예수 물량 해제로 움찔 -`퇴출 심사대상서 제외` 한컴 신고가 -헬스케어 펀드 올 수익률 1위 -현대證 "IB 신설·PB 역량 강화" ▲사회 -학부모들 등골 부러진다 -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 간부에 수억뿌린 건설사대표 영장청구 -만삭 아내 살해 혐의 의사 항소심도 징역 20년 -명동 화장품가 거센 `차이나 파워` -이웃돕기 사랑 온도계는 지금 53.4도 -부패 뉴스 1위 "MB 사저 매입 논란" -서민의 아픔 얼굴에 묻히고 연탄 날라 ◇한국경제 ▲1면 -北 "조문 다 받겠다"..南을 테스트하다 -448개 상장사 준법지원인 둬야 -"감기약 편의점 판매 내년 8월부터" -영덕 原電 찬성률 50% 넘어 ▲北 김정은 체제 -中 "한반도 안정파괴 시도 땐 즉각 제재" -김정은, 당 총비서로 `통치`할 듯 -김평일 폴란드 체류···"눈물 흘려" -南 화해 손짓에···北, 첫 반응이 "반인륜·야만" 격한 비난 -`임동원·박지원 동행`···이희호 여사·정부 이견 못좁혀 -"족쇄 안 되게" vs "면죄부 주지 마라" -"北주민 `식량난` 우선 과제···김정일보다 개방 폭 넓힐듯" -김정일 사망, 한국경제 펀더멘털 영향 없어 -韓·中 27일 전략적 대화···한반도 상황 `소통` ▲종합 -"원전 외엔 대안 없다"···주민 반발이 `변수` -2030년까지 원전 19기 늘려 총40기···원자력 비중 59%로 -中企 절전의무 5%로 완화 -"구제역 보상금 85억 이상 과다지급 우려" ▲경제·금융 -국민연금 5년분 보험료 먼저 낼 수 있다 -필수 가정상비약에 한정 의약품 편의점 판매 수용 -"고용창출이 경제정책의 시작" -고용률 신안군·실업률 동해시 `최고` -카드 수수료율 싸움에 공정위까지 가세 ▲정치 -`정치 1번지` 3選 박진 불출마···왜? -강남乙·양천甲·완산乙···`무주공산` 지역구에 `찜` -민주통합 全大 출마자 15명 -여야 "필리버스터 이달 처리" ▲국제 -ECB도 양적완화 채비···경기부양 나서나 -美 고용 서프라이즈 -美의회 소득세 감면 2개월 연장 합의 -日 노조원 47년 만에 1000만명 아래로 -니켈·구리 때문에 `칼바람` -중국-태국 110억달러 통화스와프 ▲산업 -이상철 "LTE 선전"···전직원에 통큰 격려금 -삼성·LG·두산, 최장 9일 휴가 -"의약 특허분쟁 대비 전문가 집단 키워야" -최태원 "흔들림 없이 뛰어달라" -삼성 `성과급 명암`···LCD `반토막` LED `제로` -IBK證, 금호산업 자산 1조에 인수 -BMW 출신 채프먼, 현대차 수석디자이너로 ▲증권 -삼성전자·하이닉스 `승자독식` 기대 커진다 -한국관련 글로벌펀드 53억弗 유출···넉달만에 최대 -12월 건설사 회사채 발행 `全無` -"세무사법 개정안 위헌소지 많다" -대한과학·KAI, 공모주 수익률 `최고` ▲부동산 -판교·광교 단독택지 `한파`···웃돈 5000만원↓ -두 달에 한번꼴 `활성화 대책`·수도권 전세대란 -"조합설립 무효" 판결 받으면 재건축 사업 27개월 늦어져 -전국 땅값 13개월째 상승···11월 0.1% 증가 ▲사회 -새내기 직장인들 대학가 원룸으로 `U턴` -창원지법 "이정렬 판사의 MB 패러디물 표현 부적절" -불황·강추위 잊은 기부 물결 -MB "남성 공무원들 너무 조용하다" -"국회 전문위원이 의원급 접대 노골적 요구" -환경부, 올 16곳 소외층 주택 리모델링 지원
2011.12.23 I 정병묵 기자
11월 전국 땅값 0.1%↑, 13개월째 오름세
  • 11월 전국 땅값 0.1%↑, 13개월째 오름세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지난달 전국 땅값이 소폭 오르면서 1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꾸준히 올랐음에도 현재 땅값은 고점을 형성했던 금융위기 전보다 1.16% 낮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땅값은 전월보다 0.1%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 0.04%, 인천 0.05%, 경기 0.13% 등 수도권이 0.08% 올랐고, 지방도 0.1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전국 땅값 상승률 1위는 경기도 하남시로 한 달간 0.54% 올랐다. 인근 미사지구 등 보금자리주택 개발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며 이 지역 땅값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역별 지가 상승률 (자료=국토해양부)땅값 상승률 5개 지역 안에 대구 지역이 2곳이나 포함됐다. 테크노폴리스산단, 혁신도시 등 인근에서 진행되는 굵직한 개발사업 영향 덕분이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0.34% 올라 상승률 2위, 동구는 0.27% 올라 4위를 각각 기록했다.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 배후지역 땅값 상승률도 두드러진다. 지난달 강원도 강릉시와 원주시는 각각 0.31%와 0.26% 올라 상위 5개 지역 안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20만9043필지, 면적으로 따지면 2억66만2000㎡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필지 수는 0.4%, 면적은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5년간 (2006~2010년) 11월 거래 평균치와 비교하면 필지 수 기준 8% 낮은 수준이다.
2011.12.23 I 김동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코리아 리스크 하루만에 진정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다음은 12월21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문 잠근 북한..단둥 北주민에 귀국령 -이희호 현정은 조문 허용 -국정원장 "TV 보고 알았다" ▲김정일 사망 이후 -풀리지 않은 7대 의문 -베일벗는 김정은..200불짜리 나이키 운동화 즐겨 -남북관계 급랭..인적 정보망 무너져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 정상출근 -주변국 김정은 인정 분위기 -파주·강화 접경지역 "땅보러 온다는 손님 약속 취소" -北체제 흔들리면 난민 최대 400만명 -반기문 총장 "유엔 대북원조 계속" -한국 중국 정상간 전화통화 20시간 불통 ▲종합 -국회 정상화..여야 30일 예산안 처리 -정부, 내년 청년인턴 1만2000명 채용 ▲국제 -영국, IMF 추가 자금조성도 반대 -추가 국채매입은 EU조약 위반 -사우디 왕자 트위터에 3억달러 투자 ▲금융 -메가톤급 北이슈에도 잠잠한 원화값 -러시앤캐시.산와머니 영업정지 처분 ▲기업과 증권 -무섭게 달리는 디젤차 2012년 빅뱅 -삼성전자 재무통, 계열사 돈줄 쥔다 -삼성, 하드디스크부문 매각 완료 -에버랜드, 삼성엔지니어링 지분 매각 -도산공원 앞 제2의 청담동 된다 -큰손들 거센 북풍에도 차분 -급등락기 강자 ETF에 10조 몰려 ▲부동산 -6조원대 청라 국제업무타운 좌초 위기 -아파트 대신 다가구 신축 붐 ▲사회 -서울시 인사태풍..실·국장 물갈이 -김정일 보다 내 취업이 더 걱정 ◇ 한국경제 ▲1면 -코리아 리스크 하루만에 진정 -정부 "북한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 -미국 "북한 안정적 정권전환 희망" ▲北 김정은 체제 -꼬리물며 나오던 北화물차 자취 감춰 -北보다 유럽위기에 더 촉각" -정부 고심끝에 우회적 조의 -MB, 후진타오와 이틀째 불통 왜? -김정은, `김정일 核노선` 유지할 듯 -"北권력 투쟁 가능성 낮지만 위기 올수도" -`혁명 후 세대` 김정은-시진핑 실용·실리 택할듯" ▲경제 금융 -은행권 "외화차입 없어도 3개월간 이상없다" -수출입은행, 외환은행 지분 6.25% 매각 ▲국제 -ECB "유럽위기 `리먼사태급` 증폭..전세계로 번진다" -일본, 중국 국채 100억달러 산다 -`혁명의 2011` 독재자 6명 아웃 ▲정치 -먹통 국정원..활동비 4700억 쓰면서 TV보고 알았다? -예산안 연내 처리..디도스 특별검사제 도입 ▲산업 -대기업 20곳중 19곳 "北리스크 1~2개월 갈 것" -농협, 유진그룹 `구원투수`로 -대한전선-하나대투, 유동성 확보 합의 -LG "TV앱 누구든 테스트 하세요" -삼성 노트북 판매 3년새 5배 -꼬꼬면의 팔도, 야쿠르트서 떼내 독자경영 ▲증권 -외국인, 北리스크 터질때마다 샀는데...이번엔? -홍콩투자자, 19일 오후부터 관망세 -이번에도 야간선물 시장에서 답 찾나 -매일유업, 한달새 87%↑.."실적 대비 과도" ▲부동산 -`신의 손` 대우건설 알짜용지 싹쓸이 -분양시장 `희비` 재건축 `위축` 접경지역 `덤덤` ▲사회 -하이트 2세·벽산3세, 340억 증여세 소송 -김정일 때문에..정부청사 주변 식당 `개점휴업` ◇ 서울경제 ▲1면 -북 유훈통치 시작됐다 -해외 투자가들은 냉정했다 -정부 "북한 주민에 위로의 뜻" -국민銀 등 일부 시중은행 `조선 빅3` 신규대출 중단 ▲종합 -`유럽국채 뇌관` 세계금융 옥죈다 -나로호 늦어도 내년 10월 3차 발사 -청정원, 고추장 가격 최고 9% 인상 -건보료 내년부터 2.8% 오른다 ▲김정일 사망 이후 -"한국 위기 대응력 충분..수입·투자·사업계획 예정대로" -국방장관도 국정원장도 "방송 보고 알았다"..정보력 구멍 숭숭 -한중 `정보 핫라인`도 부재 -MB정부 예고된 실책 -28세 `풋내기 권력자`..군부 장악여부가 체제 안착 최대변수 -당·국가 일체화..쿠테타 가능성은 낮아 -"94년 조문논란 재연 차단"..정부차원 조문단 파견 않기로 -"北 불안정땐 한반도 긴장..민간 조문 등 대북접촉 유지해야" -조문..화해의 손짓..긴급 안보회의..주변 강국 분주한 움직임 -"김정은 체제 6개월이 중요..대내결속 노린 도발 배제못해" -"北, 체제 안정위해 경협 절실..국내기업들에 새 기회될 것" -"큰 영향 없다" 분석 지배적..일부 "찬물 끼얹을것" 비관론도 -현정은 "심심한 애도" 발표..조문으로 대북사업 실마리 풀듯 ▲종합 -업황 안좋은 조선, 자금난 가중 우려 -여야 복지 늘린 예산안 30일 처리 -상장기업, 성장·수익·안정성 모두 악화일로 -내년 공공기관 청년인턴 1만2082명 뽑는다 ▲금융 -모기업 어려울때마다 돈 빼먹는 창구 전락 -러시앤캐시·산와머니 등 대부업체 4곳 영업정지 ▲산업 -"불확실성의 공포..내년 경영 한치 앞도 안보여" -수입 인기차량 후속 모델 내년 줄잇는다 -KT, 1만㎞ 亞 해저 광케이블 깐다 ▲증권 -"대형 수출주·경기방어주로 눈 돌려라" -유진그룹, 하이마트 콜옵션 행사 -셀트리온에 글로벌 자금 몰려온다 -한화운용, 태양광발전 투자 펀드 내놔 ▲네오스타즈 -"내년 미일 법인 설립..아프리카TV 해와 공략" ▲사회 -검, 최태원 회장 사법처리 수위 고심 -산재 근로자 입증 부담 줄어든다 -서울시 박원순발 인사태풍 불듯 ▲부동산 -1억 초반대 전세물량 풍성 -신축 다세대주택 매입임대 지지부진 -올 지방 아파트 분양 작년보다 3배 껑충
2011.12.20 I 박원익 기자
  • `주민들 집단 저항`..中 우칸사태 주목받는 이유는
  • [이데일리 조용만 기자] 중국 남부 광둥성의 한 어촌에서 발생한 주민들의 집단시위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개발에 따른 토지보상 문제를 둘러싸고 우칸(烏坎) 마을에서 수개월째 지속돼 온 주민들의 저항과 시위는 경찰에 구금돼 있던 주민 대표의 사망 이후 확전 양상에 돌입했다. ◇ 주민들 집단 저항, 대표자 사망 이후 확전양상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 당국이 경찰을 동원해 마을 진출입로를 막으며 고립작전을 펴자, 인근 주민들이 쌀과 생필품을 우칸에 보내며 동조세력으로 등장했다. 주민들은 중앙정부가 이 지역 정부와 공산당 간부들의 부패를 조사하고, 사망자의 시신을 돌려주지 않으면 이번주 마을밖으로 행진하는 등 저항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물리적 마찰도 예상된다. WSJ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광둥성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우칸 사태가 중국의 불확실한 한 해를 상징하는 사건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조되는 인플레이션 압력, 부동산 침체 등으로 경제적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발달로 발달로 중국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가 이번 사태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칸 마을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2가지로 압축된다. 경찰 구금 도중 숨진 주민대표 쉐진보(薛錦波, 42)의 시신을 돌려달라는 것과 이 지역 공산당 대표를 포함, 지방정부 관료들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의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는 것. 경찰은 쉐씨가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은 쉐씨의 몸 곳곳에 멍이 들어 있었다며 구타에 의해 타살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WSJ은 경찰이 쉐씨의 시신을 주민들에게 인도하지 않을 경우 저항을 계속할 것이라는 주민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주민은 "우리의 궁극적인 기대는 이 지역에서 벌어진 부패행위에 대해 중앙정부가 조사에 나서 달라는 것"이라고도 했다. 주민들은 지방정부와 당 간부들이 개발업체와 결탁, 주민들의 땅을 헐값으로 수용한뒤 자기들의 호주머니를 채우는 데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국의 경제발전 과정에서 지방 부동산 개발은 큰 이익이 남는 프로젝트로 인식돼 왔고, 지방정부 재정도 상당 부분 개발이익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낮은 가격에 토지를 수용당한 주민들은 개발이익에서 소외된 채 불만세력을 남게 됐고, 이번 사태의 근본적 배경도 여기에서 출발하고 있다. ◇ 저항 수위 높아지는데, 당국은 통제 강화..국내외 관심 집중 주민들은 이번주중 마을 밖 행진 등을 통해 저항의 강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경찰의 마을 진입을 막기 위해 곳곳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했고, 우칸 소식을 전해줄 외신 기자들에게는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임시 미디어센터까지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중국 당국의 보도 통제도 비판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등에는 우칸마을 봉기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경찰의 단속을 받았다는 목격담이 전해졌지만 내용은 곧바로 삭제됐고, 인터넷에서도 우칸에 대한 소식은 차단돼 있는 상태다. 중국에서 웨이보를 사용하는 네티즌이 2억명을 웃도는 상황에서, 지난주 베이징시 당국은 웨이보에 실명제를 적용하도록 하는 등 인터넷 여론 형성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내놓기도 했다. 인터넷의 발달로 사회적 이슈가 빠르게 전파되는 상황에서, 빈부격차와 부패라는 중국 사회의 고질을 둘러싸고 주민들이 집단 저항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중국 정부의 대응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경제발전 과정에서 심화된 소득불균형과 도시·농촌간 격차 해소 등이 차기 지도부의 중점 과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도 정부 대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대목이다. 중국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소식이 차단돼 있지만 외신들은 우칸 지역에 특파원들을 파견, 주민들의 동태와 경찰 움직임을 비교적 소상히 보도하고 있다.  
2011.12.19 I 조용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强 달러에 밀려 금·은값 폭락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16일자 경제신문 주요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中성장둔화 여파 원자재 `베어마켓` -F커머스 뜬다 -LGD, 세계최대 84인치패널 양산 -박근혜 전면 나섰다 -대기업, 中企에 일감줄때 위탁 중개수수료 못받아 ▲종합 -국민 45% "나는 하층민이다" -2011년 한국 트위터는 JYJ세상 -日위안부 협의 거부땐 한국 "중재절차 돌입" ▲3면 -中성장둔화 유럽공포 달러강세로 세계경기 급랭 -국제원유, 당분간 하향 안정 기대 -구리, 제조업 경기 가늠자…올들어 23% 하락 -금값, 1600달러 무너져…단기반등 가능성도 ▲4면 -대기업 납품가 후려치기 엄단…담합 과징금 올려 -`전력 블랙아웃` 걱정 없도록 1조7000억원 들여 설비 교체 -청년창업 활성화 위해 1조 지원 ▲정치·외교안보 -"현역 절반이상 물갈이해야 제대로된 쇄신" -김부겸의 승부수 -韓日관계 살얼음판…정상회담에 촉각 -성 김 주한 미국대사 "이희호 여사와 만났으면 좋겠다" ▲국제 -EU, 유로화 투매에 정상회의 또 소집 -中, 美자동차에 반덤핑관세 -미국진출 유럽계 은행서 뱅크런 조짐 -중국 광둥성 시위로 마을봉쇄 -빌 게이츠 "MS에 복귀 안한다" -인도서 밀주 마시고 107명 사망 ▲경제종합 -혼합형 펀드도 소득공제 검토 -한은도 매트릭스 조직 첫발 -"기업 종부세 부과 이중과세 아니다" -닭고기·밀가루 다시 관세 물린다 ▲금융·재테크 -은행장 맘대로 부행장 임면 못한다 -한화, 동양생명 인수전 참여 ▲기업과 증권 -손경식·사공일은 몰랐다 -눈에 불을 켠 미국차, 기죽은 볼보 -MB셋째사위에 이어 맏사위 이상주씨 승진 ▲기업·경영 -`희귀금속` 희토류 비축 시작됐다 -내년엔 FPR 입체TV가 대세 -전력대란땐 냉난방 전원 차단 -초순수용 이온교환수지 국산화 ▲모바일 -공공기관 검색엔진은 `뒤죽박죽` -"빅데이터 잡아야 IT융합시대 생존" -구글 넥서스시리즈 `찬밥` ▲중소기업·벤처 -동아제약, 3호신약 `모티리톤` 발매 -세제 없이도 99.9% 세균 없애요 -편의점카드 혜택 백화점카드 못지않네 -바이러스 방지 마우스 ▲기업과 증권 -날개 꺾인 부품주 4분기실적 `빨간불` -한전, 전력대란 반사이익 -유럽 국채금리 쇼크 재연되나 -올핸 조매모수가 통했다 -대부분 계열사 주식...투자여력 없어 -우리證 CP 판매중단 비난 봇물 -`ELW스캘퍼` HMC證도 무죄 -한국장학재단 "에버랜드株 어떻게 팔지" -씨유메디칼 거래 첫날 상한가 ▲부동산 -강남목동 엄마도 길음뉴타운 간다 -위례·미사 중복청약 조심하세요 -용산역~한강변에 초대형 쇼핑몰 ◇ 서울경제 ▲1면 -은행 얌체상혼 -정몽구의 힘 -친박 해제 총선 대대적 물갈이 -이란 석유화학제품 수입 못한다 ▲종합 -국민 45% "나는 하층민" -노키아 스마트폰부문 매각설 또 솔솔 -한화, 동양생명 인수 나섰다 -"ISD 등 한국 우려조항 재논의 할 준비돼 있다" ▲3면 -강추위에 온열기 팡팡..호객하려 문은 활짝.."절전 나몰라라" -금융권 "피크시간대엔 난방 중단" ▲4면 -中企는 빚 못갚아 헉헉대고 -부동산 침체 여전 -가계 금융자산 쪼그라들고 -소비 갈수록 꽁꽁 ▲5면 -금값까지 급락하자..투자자 상품서 발빼고 달러 확보 열 올려 -"유로존 해법 내년 1분기 넘길 땐 재정위기, 금융분야 확산 될수도" ▲종합 -R&D분야 청년일자리 3만개 창출 -한국판 온라인 컨슈머리포트 선봬 -"美 상황보며 대응" 원화결제라인 유지 -견과류 껍질 에너지원 활용 가능 -유럽 수출전선 빨간불 ▲정치 -측근과 거리두고 인재 영입 나설듯 -손학규 "경쟁력있는 사람이 공천돼야 ▲금융 -보험 증권 카드사도 대주주 적격성 정기 검사 -당국 "통한채" 시중銀 "은행채" 꼽지만... -"쌍용건설 매각 내년 3분기까지 끝낼 것" -외제차 수리비 20~30% 내린다 ▲국제 -韓日 등 주변국과 동시다발 외교 마찰...中 외톨이 신세 -불신의 유럽...은행 신용등급 뚝뚝 -亞 국가들 경제도 먹구름 -러, 글로벌 자유 무역시장에 발 내딛는다 ▲산업 -내년 전기차 조달시장서 `한판` -"프리우스 라인업 다양화로 질주 이어간다" -LG전자, 인텔과 무선디스플레이 기술 제휴 -미래 모바일 산업 비상 걸렸다 -스마트폰 이젠 사운드 차별화 경쟁 -팍팍한 삶...가구도 보급형이 대세 -동아원 "2015년 매출 1조 달성"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기획전 풍성 -GS샵, 두타 제품 인터넷서 판다 ▲증권 -유럽 먹구름에 산타랠리 `가물가물` -OPEC 증산 합의에 정유주 나란히 급락 -ELW거래 잇단 무죄 선고 -금값 하락에 관련 주식 펀드 곤두박질 -GS리테일 공모주 청약 일단 성공적이지만 -"내년 금융시장 변수는 유럽, 美대선, 中 경기" -잘나가던 온라인 게임주들 고전 ◇ 한국경제 ▲1면 -强 달러에 밀려 금·은값 폭락 -가계 금융자산 41조 급감 -이란 유화제품 수입금지 -내년 정책금융 79조 中企에 투입 ▲종합 -해운대 주상복합에 꽂힌 일본인 "쉬러 와요" -이산가족 30% "북에 땅·재산 있다" -기업 숨통 조이겠다는 통합야당 `재벌개혁·분배`가 핵심 강령 -국민 45% "나는 하층민이다" "평생 노력해도 신분 제자리" 58% -2015% 기술형 중견기업 3000개 육성...R&D비용 2조 지원 -日 `기능연수제` 도입...65만명 中企서 일해 ▲5면 -"시장에선 이미 獨佛 신용등급 강등됐다" -손발 안맞는 위기 해법...시장 불안 -유럽은행, 333조원 확충 `발등의 불` ▲경제 -김동수 "불공정 행위땐 과징금 최고한도 부과" -홑벌이 가구 교육비까지 줄였다 -장영철 "쌍용건설 내년 3분기까지 매각" -"中, 한국은 美의 동아시아 전진캠프" ▲금융 -금융사 CEO 승계 계획 만들어 놓아야 -"카드 보이스피싱 피해는 카드사 책임" -KB금융 `랩 경연` 열어 젊은 세대 공략 ▲국제 -심상찮은 중국...광둥성 2만명 격렬 시위 -美 소득세 감면 연장안 충돌...연방정부 또 폐쇄 위기 -인도서 가짜 술 마시고 107명 사망 -코카콜라, 사우디 음료업체 인수 -닛산, 멕시코에 대교뮤 공장 ▲정치 -국회 예산심사 10일째 `헛바퀴` -친박계 해체 선언 신뢰위해 하나돼야 -임기말 MB `믿을 건 공무원 뿐?" -릴레이 불출마에 호남의원들 `불똥 튈라` 패닉 ▲산업 -포드·크라이슬러, 내년 신차 13종 투입...`수입차 전쟁` 격화 -현대차그룹 순이익이 삼성그룹보다 많다고? -`싸움닭`의 화려한 귀환 -CEO42% "내년 긴축경영 할 것" -수의계약으로 바꾼 알뜰주요소...할인폭 줄어들 듯 ▲산업·종합 -정몽구 "국가경제 위해 큰 역할...고인 뜻 받들겠다" -콧대 높은 도요타, 한국산 차부품 `러브콜` -삼성, 中LCD시장 `투트랙 마케팅` ▲IT·모바일 -CJ `헬로모바일` 내달부터 가입자 받는다 -"해외 투자자 사로잡아라" IT벤처 유망주 `서바이벌 PT` -마음 달래주는 앱 나왔다 -8.5mm초슬림...LG 프라다폰 3.0 공개 -SKT, 세계 첫 LTE로밍 서비스 ▲중소기업·제약 -`청년 창업` 드라이브...내년 1조 투입한다 -동아제약, 3호 신약 `모티리톤` 출시 -차 엠블럼 색깔 자유자재 북미 지역서 러브콜 쇄도 ▲생활경제 -생계형 치킨집 꽁꽁...투자형 커피점 `선전` -백화점 `실속 크리스마스`가 대세 -갑자기 출고량 급증...위스키 꼼수? ▲유통 -이마트 `아웃도어 가격 거품빼기` 나섰다 -GS샵에 두타 전용관 ▲증권 -자동차주 급브레이크? "지금이 매수 기회" -JP모간과 골드만삭스...에버랜드 지분 매각에 엇갈린 평가 -ELW기소 HMC증권도 무죄 -한반도 얼어붙자 전력가스주 풀렸다 -해외악재 몰아쳐도 주가 꿋꿋 -성광벤드 `피팅 호황`에 실적 고공행진 -대한전선, 자구노력에도 신용등급 강등 위기 -올 해외펀드 성적표 신흥국 `낙제점` -증권사 불완전판매 `미스터리쇼핑` 강화 ▲부동산 -입주사 제품 할인, 심야퇴근때 경호원 에스코트 -환경성검토 제외대상 확대 -하남 미사, 세곡2, 내곡지구...포스트 위례신도시 어디? -올 전셋값 상승률 10년래 최고 -지난달 아파트 실거래건수 감소 -美LA시장, 용산역세권사업에 관심 -서울사람들, 고양 아파트 많이 샀네 -송파 석촌역 일대 관광호텔 14층까지 허용
2011.12.15 I 김자영 기자
현대엠코,분당 미금역에 명품 오피스텔 분양
  • [분양정보]현대엠코,분당 미금역에 명품 오피스텔 분양
  •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분당 신도시 미금역 역세권에 명품 오피스텔이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엠코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일대에 ‘분당 엠코 헤리츠’ 570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분당 엠코 헤리츠는 각각  64㎡ 480실, 90㎡ 10실, 129㎡ 80실 규모이다. 연면적 5만4800㎡로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다. 1~2층 근린상가, 3~12층 오피스텔로 주차공간은 721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분당 엠코 헤리츠는 이 일대에 7년 만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이고, 분당에서는 더 이상 이만한 입지에 개발 가능한 땅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마지막 알짜 물건`이라는 입소문이 번지면서 투자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분당 엠코 헤리츠는 신분당선 연장 구간에 미금역 신설이 확정되면서 수혜지로 떠올랐다.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20분 이내에 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분당 엠코 헤리츠는 분당선 미금역 5, 6번 출구 바로 앞의 초역세권 입지로 신분당선까지 개통되면 강남권 수요가 지금 보다 더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금역 일대는 분당 주요 상권이 형성돼 있어 앞으로 상권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 오피스텔 등 임대상품의 몸값이나 임대료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분당 엠코 헤리츠 야경 조감도                    현대엠코는 분당 엠코 헤리츠가 유럽풍의 외관과 `엠코 헤리츠 애비뉴`, 3층의 `바람의 정원`등을 갖춰 향후 미금역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구 내에는 1~2인 생활 편의성을 고려한 풀퍼니쉬드 빌트인 시스템이 들어선다. 일부 빌트인 가전 및 가구만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던 기존 오피스텔과 달리 천장 매립형 시스템 냉난방기과 전기쿡탑, 광파오븐렌지, 드럼세탁기, 냉장냉동고에 붙박이장, 주방식탁, 신발장, 책상(파우더 장) 등 생활에 필요한 빌트인 가구가 모두 제공된다.   분당 엠코 헤리츠는 9일에 홍보관을 오픈하며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문의는 031- 716 -7300으로 하면 된다. 홍보관은 분당구 정자동 163번지(정자역 3번 출구 방면)에 있다.
2011.12.06 I 류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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