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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불황 파이터' 손등부터 달랐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다음은 내일자(26일)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불황 파이터’ 손등부터 달랐다-미녀 골퍼 108명의 108번뇌-“애플, 소니 길 따라간다”▲커버스토리/불황 파이터-움직이는 중소기업 납시오-“매일 아침 ‘소통 신문 발행이 바로 1등 비결”-제품 이해할 때까지 방문 ’감동‘을 팔았다-“고객에게 꼭맞는 카드 1장만 소개합니다”-“애널리스트와 맞짱 떠도 자신 있습니다”▲종합-朴대통령, 다음엔 저커버그 만나나-“제2의 카카오 만들겠다” 창조경제 실현, 민·관 맞손-최문기 미래부 장관 “벤처 발전막는 정책 장벽 없애겠다”▲정치-민주당 ’安의 제물‘ 될 수도-통일부, 남북 실무회담 제의.. “거부 땐 중대조치”-대체휴일제 처리 무산.. 9월 정기국회서 재논의▲경제·금융-1분기 0.9% ’깜짝성장‘.. 반등 신호는 아니다-“선지급 포인트 결제도 빚 상환능력 따져 한도 둬야”-개인신용정보·통장 불법매매 65건 적발-역마진 현실로.. 생보사 비상▲기획-수익원·투자 다변화로 체질개선.. 저금리 파고 넘어라▲글로벌마켓-英중소기업이 골리앗 네슬레 이겼다-애플 주가, 20년전 소니 닮은꼴-달러 위조 꿈도 꾸지마-슈미트보다 연봉 6배 많이 받는 구글CBO-“코카콜라여 자만 말아라”-호주 중앙銀, 中국채에 베팅-홍콩 정치인, 주택 불법개조로 법정行▲마켓종합-매수 가뭄 증시에 연기금 단비-갤럭시S4 오늘 출시.. 설레는 부품주-미래에셋證, 연 8% 수익 ’원금보장형 DLS‘ 판매▲마켓증권-쌓아두고 투자안한 상장사 돈 토해낸다-“밀려드는 주문에.. 일손이 부족해요”-소비-저축 선순환 회복해야▲컬쳐-봄바람, 춤바람.. 강동스프링댄스축제-장르 칸막이 없앤 새 문화시상식 뜬다-한국서 다시 태어난 조르바 ’라오지앙후 최막심‘▲산업종합-“가전 절대강자 없다” 후발기업 야심찬 도전-갤S4, 오늘 한국서 세계 첫 출시-성장 더딘 줄기세포치료제시장.. 왜?-뚱뚱한 승무원은 비행기 타지 마라?-철강 수요·가격부진.. 포스코 영업이익 또 1조원 아래▲산업-엔저·특근거부 여파.. 현대차 1분기 실적 ’뚝‘-알뜰폰, 전국 252개 우체국 판매 추진-불황 바람에 국내상사 눈물바람-“대학, 기술지주회사 기술이전·창업에 적극 나서라”▲산업-“살 사람만 있다면.. 공장 팔고싶은 심정”-아웃도어 365일 할인-욕실시장 터줏대감 ’로얄‘, 빅2 공세에 고전-올 여름 덥고 습하다.. 제습기 업체 夏夏夏▲기획-스마트 연아와 스페셜 연재의 冷戰-2013년 에어컨 트렌드는 쭉쭉 디자인에 빵빵한 성능.. 에너지 효율은 기본이죠▲피플-“해커 잡는 해커 키워야”.. 대통령에 도발적 제안-“가스의 황금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구글 회장 “北 주민통제 수준 충격적”▲기획-건강 보조제로 생기 충전 꽃보다 그녀▲골프&스포츠-’한국인 첫 우승‘ 희망이 보인다-독일 원정 ’호날두 참패‘-넥센 이성열 “두산 후배가 내 멘토”▲대학·교육-“기초과학 홀대, 한국에 아인슈타인 나올 수 없다”-내신·인성 중시.. 中 2·3 성적이 좌우▲사회·부동산-대학등록금 연평균 667만원.. 겨우 3만원 인하-성적 낮고 용돈 많은 청소년, 담배 더 많이 피운다-전국 땅값 ’꿈틀‘ 금융위기 전 수준-서울 아파트, 담장 없앤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화나서 기업 팔겠다니..서정진 회장님 진짜입니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내일자(17일)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화나서 기업 팔겠다니…서정진 회장님 진짜입니까?-텅빈 명동…골든위크 시름 깊어진다-‘차이나 쇼크’에 금값 대폭락▲종합-스트레스 날리는 ‘박근혜 의자’-19조3000억 풀어 경기부양 올인-朴 대통령 내달 방미 7일 한·미 정상회담-상생협약한다며 뒷돈까지 오가다니-문구점 회생하려면 기업MRO 줄여야-中企 대출 늘린다더니…정부 보증은 갈수록 ‘좁은 문’-‘투란도트’ 투자 오페라 펀드 알랑가 몰라▲정치-朴 대통령·오바마 첫 만남…對北 ‘당근·채찍’ 조율-양도세 안 낸다…‘6억 이하·85㎡ 이하’ 둘 중 하나만 되면-경제민주화 ‘朴心’ 논란▲경제·금융-스톡슈랑스 대박…보험·증권사 ‘함박웃음’-한국-인도, 은행 교차진출 탄력-금감원, 자격증 위조 대출사기 칼 댄다-국세청, 소득 상위 100명 과세정보 공개키로-火電 지을 땅에 골프장이라니…-경제성장률 전망치 IMF, 또 하향조정▲17조 ‘슈퍼추경’-민생안정·일자리 등에 7조 우선 수혈…냉랭한 경기에 ‘군불’-“시장 분위기 반전엔 충분…장기효과는 미지수”-“하반기 성장률 3% 달성할 것”▲위기의 인사동-커피숍·화장품점에 밀려 전통은 뒷골목 신세-외국인 관광객, 막걸리 마시며 ‘진짜 한국’ 맛본다-“옛 문화에 이야기 입히자”▲글로벌마켓-美 9·11 이후 12년 만에 테러공포…안보 시험대 오른 오바마-10년 황금랠리 끝?…시장 “내다 팔자”-中, 북극자원까지…아이슬란드와 FTA 체결-‘아베특구’ 생긴다-애플·소니·구글 이어 MS도 윈도워치 개발 스마트시계 전쟁▲마켓 종합-만도에 뒤통수 맞은 기관 “경영진 상대 소송 검토”-주가조작 해법, 민사소송 활용해야▲마켓 증권-실적쇼크 불똥…대형건설사 회사채 양극화-금·은·유가 폭락…원자재株 만신창이-셀트리온 공매도 얼마나 심했나 이틀에 하루꼴 공격 시달려-스마트폰 꾸미기 열풍…액세서리株 뜬다-노인속여 투자금 ‘꿀꺽’ 불법투자자문업자 ‘덜미’-‘춘래불사춘’ 철강株, 봄날은 언제쯤?▲산업-대만, 언론 이어 정부까지 ‘삼성 때리기’-회장님들, 대통령 따라 미국 간다-LG, 5400억 동반성장펀드로 협력사 돕는다-朴 대통령 말 한 마디에…통신사 안절부절-삼성-LG 특허전에 중소업체 고사위기-1조원 아라미드 소송 코오롱-듀폰 ‘신경전’-“단골 잡아라” 대형마트 우유전쟁-순한 위스키 골든블루, 독한 발렌타인 제쳤다-“음식점 역세권 기준 이달내 합의 끝내겠다”▲캠핑-자연에서 웰빙과 힐링…120만명이 즐긴다-가족 수보다 1~2인용 더 큰 텐트가 좋아-“직장인의 로망 도심 한복판서 캠핑 해보세요”▲오피니언-싸이처럼 정치인도 품격있는 반어법 유머를-도마 위 오른 중앙銀 역할론-어윤대 회장의 낯뜨거운 장면-기업 땅 투기 다시 부채질하나▲피플-“우리의 법제도 해외로 수출하겠다”-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 “어려울수록 현장소통”▲엔터테인먼트-‘젠틀맨’ 매력 넘치는 서울 알리다-영화 ‘노리개’ 최승호 감독 “연예인 성 상납 실태 고발”▲컬처-얽히고설킨 실타래처럼…문화 융합·통섭에 미래 있다-株여, 왜 내 주식만 떨어지나요▲골프&스포츠-손흥민 ‘이적이냐 잔류냐’ 행복한 고민-박인비, 마침내 골프퀸-두산 오현택, 불펜 호투 비결은?▲사회·부동산-음식물쓰레기, 잘게 갈아 하수구에 버리자는데…-전국 아파트 93%가 혜택-한부모가족 83% 전 배우자로부터 양육비 전혀 못 받아-서울시-환경부 ‘전기차 보급’ 엇박자-1기 신도시 아파트 시총 6년새 28조 하락
- [단독]세종시 발전전략 나왔다..BT·IT·메릴랜드大 유치
- [세종=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정부는 세종시의 조기정착을 위해 제약·유전자 등 바이오기술(BT)과 발광다이오드(LED)·연료전지 등 정보기술(IT)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미국 메릴랜드대학 등 의약·기술 분야에 강점이 있는 대학을 끌어들여 일자리 창출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8일 국무조정실과 안전행정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세종특별자치시(세종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세종시 발전전략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12일 구성되는 분야별 협의체를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 과학벨트와 연계..벤처기업·연구 중심大 유치 본격화 정부는 먼저 주민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내년까지 공공부문에 집중투자키로 했다.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과 대형유통시설, 백화점, 호텔 등 편의시설을 중점 유치할 예정이다. 오는 2015년부터는 민간투자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도시성격에 맞는 기업·대학·병원 등 핵심 유치분야를 설정키로 했다. 세종시와 행복청은 세종시가 자족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예정지역과 읍면지역 경쟁구도 형성을 지양하고 지역간 성격을 고려한 특화 개발, 전략적 기능 분담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정지역에는 고용창출과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큰 벤처기업 집적화 및 연구기능 중심의 대학,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읍면지역에는 기업의 생산시설, 중소규모 편의시설 유치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세종시는 새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과학벨트 기능지구’에 포함돼 중앙부처 이전 이후에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유치를 검토 중인 기업은 세종시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해 BT·IT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이다. 대학은 의약·기술 사업화에 특화된 KAIST와 미국 메릴랜드대학 등이다. 병원도 연구기능을 겸비한 국제수준의 종합병원이 거론되고 있다. ◇ 행복도시 특별법 개정..“인센티브 제공, 탄력적 토지공급” 기업과 대학, 종합병원 등을 유치하기 위해 정부와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특별법’을 개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도화할 방침이다. 현재 입주 대학과 병원, 연구기관에 부지 장기임대, 부지매입비·건축비 지원, 벤처기업에 저렴한 분양·임대 등이 우선 거론된다. 토지공급가격의 대폭 인하를 위한 ‘맞춤형 탄력적 토지공급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민간이 포함된 ‘자족기능전략위원회’와 투자유치추진단 등 행복청 내 투자유치 전담조직도 설치할 계획이다. 김정민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장은 “세종시는 현재 높은 토지 조성원가와 인센티브 미흡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에 한계가 있다”며 “지자체제공 인센티브나 시유지 확보·제공 등 예정지역 내 땅값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인센티브 제도화와 투자 유치, 과학벨트 기능지구 발전 방안 등 8개 분야를 협업 대상 분야로 정하고 협업 전담부서도 지정했다. 국조실은 세종시지원단 행정활성화지원팀장, 행복청 기획조정관 행정관리담당관, 세종시 기획조정실 균형발전담당관이 각각 협업 전담부서다. 행복청과 세종시는 투자유치 활동 초기단계부터 전략적 협업체계를 구축,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한 정보공유와 매월 1차례 실·국장이 참여하는 투자유치 전담 정례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실무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소연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투자유치의 실질적인 성과가 협업의 동인을 제공할 것”이라며 “월별 계획 등 구체적 협업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해 조기에 세종시 안착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세종시, 장애인·고령자에 주택개조비용 융자 지원☞ 朴대통령, 北도발 위협속 세종시 방문한 이유는?☞ 朴대통령, 취임후 첫 세종시 방문..공무원들 격려
- 아시아 샛별 미얀마, 진출 복병은?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미얀마는 원유와 천연가스, 구리, 철광석 등 광물자원이 많이 묻혀 있어 동남아에서 마지막 남은 보고로 알려져 있다. 남북한의 3배의 넓은 국토면적에 인구는 6000만명으로 충분한 소비시장을 갖고 있으며, 풍부한 노동력과 저렴한 인건비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제조업의 경우 한달 급여가 100달러 가량으로 중국의 3분의1 수준이다. 의류·신발 등 노동집약적 업종이 최근 노동·환경규제가 많은 중국에서 미얀마로 이동하고 있고, 도로·항만·전력·통신 등 인프라 시설 관련 업종도 유망하다. 하지만 미얀마의 투자환경은 아직 거친 편이다.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금이 미얀마로 밀려들면서 양곤 도심이나 인근 공단지역의 땅값은 물론 호텔, 사무실 및 아파트 임차료 등이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다. 또 물류의 기본이 되는 도로, 철도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았다. 기반시설이 너무 열악해 자원개발이나 탐사비용이 예상보다 훨씬 많이 든다. 항만시설은 수심이 낮아 입항이 어렵고 운송시간도 많이 걸린다. 양곤 이외 지역은 진출할 때 반드시 물류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전기 사정도 절대적으로 부족해 예고없이 정전이 되는가 하면, 전화나 인터넷 통신도 용량이 적어 접속이 자주 끊긴다. 만성적인 전력 부족으로 양곤 시조차 하루에도 수차례 단전될 정도다. 산업 단지의 경우 8시간 이상 전기공급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일반 가정은 물론 공장에서도 자가 발전기를 구비하고 있다. 게다가 미얀마는 진출한 외국인이나 외국기업에 전기, 통신, 수도 및 기타 시설(국내 항공료, 골프장 그린피 등) 사용요금을 차별적으로 적용, 5배에서 많게는 700배까지 부과하고 있다. 대외 송금을 보장하고 있지만 절차나 서류가 복잡하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사업기회를 타진하고 있지만 아직 미성숙한 투자여건 때문에 실제 투자는 어렵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미얀마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기회의 땅 미얀마, 국내기업 공략 '속도'☞ 아시아 샛별 미얀마, 진출 복병은?☞ 마지막 亞 기회의 땅 미얀마에 글로벌 기업 러시☞ 포스코 "대우인터, 미얀마 가스사업 최고 전문가"☞ 돈냄새 맡은 세계 기업들, 미얀마에 러브콜
- 땅값 비싼 '명동' 알고보니..'아모레 월드'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히 ‘아모레 월드’라 할만 하다. 국내에서 가장 땅값이 비싸다는 서울 명동 지역에 아모레퍼시픽 소속 매장은 모두 19개에 이른다. 오는 6월중 명동에 문을 여는 마몽드 단독숍까지 포함하면 총 20개 매장이 들어서는 셈이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화장품업체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쇼핑 1번지 서울 명동상권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아모레는 ‘명동역-명동성당-을지로입구’ 인근 상권에만 라네즈와 프리메라 단독숍(각 1개), 멀티 브랜드숍인 아리따움(6개), 원브랜드숍 이니스프리(5개)와 에뛰드하우스(6개) 등 총 5개 브랜드 1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마몽드 제품으로만 매장을 꾸민 단독매장 1호점도 6월 중에 문을 여는 만큼 이곳 명동에 아모레 매장만 20개가 들어서게 된다. 이는 19개 브랜드에 24여개 매장을 명동에 운영 중인 유통공룡 ‘이랜드’와도 견줄만한 수치다. 국내 화장품 2위 기업인 LG생활건강(051900)과 비교해도 10개 더 많은 매장을 갖고 있다. LG생건의 경우 같은 상권에 원브랜드숍인 더페이스샵 5개 매장, 멀티 화장품 매장인 보떼(2개)와 뷰티플렉스(1개), 비욘드 단독숍(1개), 색조 브랜드숍 VDL(1개) 등 총 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업계에서는 원브랜드숍의 성장세로 일부 시판 화장품들이 침체기를 맞고 있는 만큼 아모레의 유통 전략을 바꾸는 것이 아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명동에 있는 이랜드 매장 현황아모레는 2006년 명동에 라네즈 단독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프리메라, 마몽드, 한율 등 전 브랜드를 단독매장 형태로 확장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모레는 라네즈 단독숍을 1호 명동점에 이어 2호점을 이대에 냈다. 명동 같은 경우 국내외 쇼핑객들이 몰려드는 상권으로 지역 특성상 안테나숍 역할을 할 수 있어 첫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구청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명동에는 단독 화장품 브랜드숍이 90여개, 복합매장까지 포함하면 110여개에 달한다. 이는 2008년 27개에 비해 4배 정도 증가한 수치다.업계에서는 명동이 쇼핑 1번지라는 상징성에서 실제 높은 매출을 올리는 효율성 있는 지역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앞으로 업체 간 매장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화장품업계 한 관계자는 “하루 유통인구가 50만명을 넘어섰고 10~20대가 소비 중심축인 데다 해외 관광객의 매출 비중이 50%대를 넘어서면서 해외인지도까지 노릴 수 있는 지역이 명동”이라며 “내수 경기침체로 광역 상권에 1개 매장을 내기 보다 명동에 무리를 해서라도 매장을 내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 아래 추가 매장을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이 때문에 명동 중 A급으로 꼽히는 중앙로에 위치한 건물의 경우 임대조차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명동 인근 부동산 한 관계자는 “현재 임대 및 매매 매물이 거의 없다”며 “중앙로 현재 시세는 3.3㎡(1평)당 4억~5억원으로 평균 월 임대료도 1억원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오는 6월 오픈 예정인 아모레퍼시픽 마몽드 단독 매장(왼쪽 건물)이 한창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옆에는 아모레의 원브랜드숍 이니스프리 매장 전경.작년 12월말 기준 현재 명동 내 화장품 브랜드숍 매장 수만 110여개에 달한다.▶ 관련기사 ◀☞ 아모레 '마몽드', 론칭 20년 만에 6월 첫 단독숍 오픈☞ 서경배 아모레 회장,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