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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고 땅값 '명동 네이처리퍼블릭'…평당 2억5천만원
- △올해 전국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땅으로 기록된 서울 명동역 인근 ‘네이처리퍼블릭’. 이 곳은 2004년 이후 11년째 최고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진제공:네이처리퍼블릭>[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명동역 인근 화장품판매점인 ‘네이처리퍼블릭’(중구 충무로1가 24-2)부지로 3.3㎡당 가격이 2억5410만원에 달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10%오른 1㎡당 7700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부지(169.3㎡)가격은 130억3610만원에 이른다. 이 땅은 2004년 1㎡당 4190만원을 기록하며 당시까지 15년간 왕좌를 지키던 우리은행 명동지점(명동2가 33-2)을 제친 후, 11년째 전국 땅값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과거 스타벅스와 파스쿠찌 등 커피전문점이 입점했다가 2009년 이후 네이처리퍼블릭이 영업 중이다. 건물 임대료는 보증금 50억원, 월 임대료 2억5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서울시는 명동 네이처리퍼블릭을 포함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관내 91만4777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서울지역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3.35%올라 전년도(2.86%)보다 상승폭이 0.49%포인트 증가했다. 전체 결정·공시 대상 토지 중 95.4%인 87만3063필지가 땅값이 올랐고, 가격이 떨어진 땅은 1.9%(1만7003필지)에 불과했다. 자치구별로는 중랑구가 신내2택지개발사업 완료 등의 영향으로 4.3%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고 금천구(4.2%), 중구(4.2%), 동작구(4.1%), 송파구(3.9%)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용도별 지가 상승률은 상업지역(4.12%), 녹지지역(3.92%), 공업지역(3.31%), 주거지역(3.15%)순으로 조사됐다. 주거지역 중 가장 비싼 땅은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아파트 부지로 3.3㎡당 3956만7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싼 땅은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 자연림’(산50-1번지)으로 3.3㎡당 가격이 1만7650만원에 불과했다.서울시 관계자는 “2008년 이후 이어지고 있는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대부분의 지역이 비교적 완만한 지가 상승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개별공시지는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 및 서울시토지정보시스템(http://klis.seoul.go.kr/개별공시지가)에서 토지 소재지를 입력해 조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다음달말까지 각 구청 홈페이지나 서울시 토지정보시스템,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우편·팩스 등을 통해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수 있다.△2004년 이후 서울지역 연도별 개별공시지가 변동 추이. <자료:서울시>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시중은행 창구 '생존 다이어트'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시중은행 창구 ‘생존 다이어트’-朴대통령 ‘관피아 척결·인석쇄신‘ 타격-“정쟁만 일삼는 국회..일은 언제하나?”-은행 개인거래 고객번호 쓴다-소방서장이 재난구조 軍·警 지휘▲종합-[줌인]이순우 우리은행장, 증합차로 갈아탔다..中企와 소통하려고 -MS·소니, 中 게임기 시장서 격돌▲시중은행 ‘생존 다이어트’-점포수 더 줄여야 하는데..정부·노조 눈치에 적자 운영-“점포로 돈버는 시대 갔다”..한국씨티 100군데 감축-위기의 금융, IT에서 답을 찾다▲정치-전관예우·자산증식 등 잇단 의혹 불거지자 부담 느낀 듯-[청와대 워치]개각작업 다시 원점으로-안대희 여파 주목..무당파 표심 어디로-‘서울 경제상황’ 설전..정몽준 “성장률 전국 5위로 하락”vs박원순 “경쟁력 세계 6위로 상승”▲경제-“세월호 참사후 소비심리·투자 크게 위축..7월까지 계속될듯”-총수일가 부당이익에 최고 80% 과징금-구제역·광우병 ‘최고등급 청정국’ 지위 획득▲금융-은행들 8월부터 주민번호 못쓴다-[릴레이 인터뷰]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고객정보 보호 원칙에 충실하겠다”-산은 ‘유병언 그룹’ 자금 압박-금감원, KB금융 수뇌부 계좌조회▲산업-LG전자 “G3 1000만대 팔아 삼성·애플 추격 발판 삼겠다”-LG ‘G3’ 써보니..손짓만으로 셀카 찰칵 “편하네”-회장님 ‘무보수 경영’ 확산-삼성전자·반올림 교섭 재개..고소취하 등 합의-김승현 한화회장 27일 귀국-삼성정밀, 태양광 합작지분 정리-동국제강 임금동결 합의..20년째 무파업-스포츠토토 우선협상자 바뀌나-“휴대 편한 카메라 여행갈 때 딱”-하이엔드 카메라에 힘준 소니..“점유율 50% 달성 1위 굳힌다”-신세계 삼송 복합쇼핑몰 착공 앞당긴다-똑같은 이름 때문에..쿠론, 중국진출 ‘삐걱’-화장품 수출 순항..‘한류’의 힘-매실이 나오는 계절..설탕 매출 급증▲IR클럽-삼성물산 ‘건설+상사’ 양날개로 매출 32兆 화려한 비상-삼성물산 현장에 ‘대충’은 없다-“꾸준한 해외건설 수주·영업가치 저평가..주가 상승여력 충분”▲아웃도어&캠핑-패션업계 인재 아웃도어행 러시-스타 CEO·임원 탄생..아웃도어 女風 강타-해충방지 바람막이 “살인진드기 꼼짝마”▲엔터테인먼트-월드컵 축구 시청률 사냥 ‘3색 골게터’-누가 발라드 신이래..펑키 춤추는 김연우-질식수비 러시아..막강화력 벨기에-경기 적은 포항 야구장..수익 대부분은 대관료-“우승 느낌 아니까”..김보경 2년 연속 우승 정조준▲마켓-전략폰 ‘G3 효과’..LG전자 “뛰어보자”-화재사고 잇따르자 ‘소방株’ 강세▲증권-굵직한 IPO 바람에..공모주펀드가 뜬다-보해양조 주가 ‘들썩’-같은 A급 회사채도 금리는 천차만별-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 두달만에 1200억 돌파-“한투운용·밸류자산운용 당잘 팔아도 5000억 받을 것”-솔루에타 투자한 VC, 41만주 블록딜-우리투자證 412명 희망퇴직 확정-강현석 현대공업 사장 “스웨덴 ‘사브’에 납품..거래처 다변화 시동”-[애널리스트의 눈]조미료와 ‘1+1’ 상품 매출 감소의 의미▲글로벌마켓-IMF·영란은행 총재 경고..“세계 금융업 위기 이전과 달라진 게 없다”-美 CEO 평균 몸값 ‘107억원’-“씨티그룹 트레이딩 매출 25% 줄것”-스타벅스, 호주서 철수-‘그림자금융’ 창시자 폴 매컬리, 핌코 복귀-사무라이 본드 상반기 ‘10조원’ 발행▲건강-반영구시술 ‘아테콜 필러’ 한번에 주금걱정 끝!-[아는 것이 힘]비아그라·시알리스..술이랑 먹으면 큰일나요-[전문의 칼럼]허리통증, 무작정 치료 말고 정확한 검사부터▲피플-[데스크 칼럼]티핑포인트와 한국號-[목면 칼럼]배출권거래제 준비가 기업 미래 좌우-[기자수첩]팽목항이 된 국회▲오피니언-최윤 러시앤캐시 회장 “대출 필요한 곳이면 세계 어디든 간다”-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주식 655억 사회 환원-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 “한국 바이오·메디컬 산업IT 융합으로 투자 늘려라”-폴 크루그먼 교수 “유럽, 물가 목표치 올려야 디플레 피한다”▲사회-火, 火, 화들짝..대한민국 ‘망연자실’-구로구청장 최재무vs이성..복지-공해 해결사 맞짱-장성 요양원 화재, 스프링쿨러 없어 피해 키웠다-유병언 一家 재산 2400억 동결▲부동산-서울·수도권 주택시장 ‘매매·분양’ 상승세 꺾였다-1분기 중국인이 국내땅 가장 많이 매입-제주도 경매 후끈..토지 낙찰가율 5년래 최고치-내년 5월부터 건축물 에너지 사용량 공개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親기업 '모디노믹스' 한국엔 기회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5월26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親기업 ‘모디노믹스’ 한국엔 기회-“제조업 원화강세 위기, 교육·기술투자로 극복”-이승엽 홈런 소식에 이건희 회장 ‘눈 번쩍’-카카오-다음 합병 곧 결론△종합-[사설]안 총리 후보자, 국민들 마음을 읽으라-[사설]세월호 후속 국면 행정 공백 최소화해야-선진화법 반대 ‘非朴 비주류의 반란’-직원 사망땐 배우자에 10년간 연봉 50%-외국기업에 문 여는 ‘코끼리 경제’…연 8% 성장 넘본다-8년 전 청문회서 법조계 비판 ‘소신 발언’..이번엔 재산증식 과정 검증대 오를 듯△정치-與 “경기 추격 막아라” 野 “서울·인천 굳히자”-“이제는 野” “그래도 與”…엎치락뒤치락 부산 민심-김영란법 통과 땐 총리 아들 취직 못 해△제5회 세계전략포럼-“빈부격차·소득불균형 깰 해법은 경제성장·일자리 창출”△경제·금융-“자산가치 떨어질라” 빚테크族 떨고 있다-“60세 정년 의무화 조치로 기업 연간 1927억 추가부담”-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오늘 125개 기관장 소집-초·중·고교 전기요금 내달 4% 인하-‘내홍’ 국민은행 30일 임시 이사회-은행 전산 OS ‘IBM→유닉스’ 교체 많아-“10억 이상 PB고객에 세무상담 해드려요”△산업-삼성, 中 IT 공룡과 손잡고 ‘대륙 공략’ 강화-‘올 뉴 카니발’ 잘나가네∼-LG그룹, 실리콘웍스 인수..종합 반도체 사업 확장 ‘첫발’-LG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 대만 출시-르노삼성·한국GM R&D 분야 강화 나서-포스코, 태국 라용에 車 아연강판 공장 설립-“검색광고 가이드라인은 과잉규제”-유튜브엔 성인콘텐츠 인증 왜 없나-삼성 태블릿, 미국서 애플 제쳤다-LG전자, 스마트폰 ‘후면키’ 특허 등록-삼성에버랜드, 제일모직 간판 단다-대형마트 앞다퉈 ‘SPA 모시기’-형지, 佛 골프의류 까스텔바쟉 상품권 인수-쌀값 올라서…서울 장수막걸리도 올린다-국산vs수입 ‘신차’ 부산 대격전-무난한 성능에 벤츠스러운 디자인 매력-탈취·향균 훈증캔으로 소독하면 냄새 싹∼△중기·제약-영창뮤직 차입경영 ‘모회사 기대기’-소상공인 88% “세월호 여파 경기 악화”-악재 몰아쳐도…백판지업계 실적 ‘훨훨’-한미약품, 고용량 안구건조증약 ‘히알루미니’ 출시△Culture-임헌정이 이끄는 ‘코리안심포니’ 내달 만나요-참고 참고 참아라…챙하고 울릴 날 돌아온단다-해금과 오페라 ‘천생연분’일세-세계 발레돌 한자리에…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창극, 발칙하거나 진솔하거나-쉼 없이 뛰는 야생마..고전, 파격을 더하다△Golf&Sports-“매치 퀸! 윤슬아”-매치킹! 이기상-레알, AT 돌풍 제압..챔스 10번째 우승컵-안선주 브리지스톤 오픈 우승..日 투어 통산상금 50억원 돌파-밴덴헐크 9이닝 11K 2실점 첫 완투승△Univ.&Edu-창업 꿈꾸는 청소년 다 모여라-등록금 주고 채용 약속…‘계약학과’ 뜬다-문용린 “혁신학교 폐지”..세 후보는 “현행 보완을”△마켓-外人 ‘사자’ 지속…코스피 추가상승 기대-중소형주펀드의 굴욕-美 1분기 성장률 수정치·주택지표 주목-스마트폰 부품株 끝모를 추락-수난의 유통株, 홈쇼핑株로 깨어난다-화장품 원브랜드숍 희비…아모레 ‘웃고’ 에이블 ‘울고’-글로벌 자산 투자가 뜬다△글로벌 마켓-GM, 1600만대 리콜…벼랑끝 ‘바라 리더십’-中-日 전투기 대치..동중국해 ‘일촉즉발’-소니·파나소닉 OLED 사업 철수-‘親서방’ 포로셴코 우크라 대통령 당선 유력-중국 ‘기부’에 눈뜨다△오피니언-[이데일리 포럼]통일에 대비한 민간금융의 역할-[목멱칼럼]가정이 바로서야 모든 게 바로 선다-[기자수첩]감전사고 책임 발뺌하는 코레일△피플-“친구와의 게임 순위 경쟁이 더 짜릿하죠”-“11명이 준비한 콘서트, 더 단합했다”-강영중 세계배드민턴연맹 명예부회장 추대-서진원 신한은행장, 지방 中企 돌며 현장경영-범죄자 신문 시스템 특허 헌납한 육군 장교-포스코, 세월호 성금 36억 기탁-노승환 前 국회부의장 별세-이학봉 前 안기부 차장 별세-유병열 서울교총 회장 당선△사회-“유병언 순천에서 기거” 檢, 현상금 5억으로 상향-만성폐질환 환자, 男이 女보다 1.8배 많아-“지난 여름 악몽 떠올라…안전대책만 세웠어도”-코오롱·효성 등 28곳 인조잔디 입찰 담합…73억 과징금△부동산-“강남 금싸라기땅 한전 부지 잡아라”…삼성-현대차 격돌-3面 개방형 설계로 안방서도 공원조망-‘용산 푸르지오 써밋’ 28일 청약접수
- 제주도 땅값 상승 속 모슬포항 일대 거래량 늘어
- [e-비즈니스팀] 제주 남서부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제주국제자유도시 제 2기 시행계획이 확정되면서 관광, 휴양도시 등 복합 국제자유도시의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제주영어교육도시, 제주신화역사공원, 휴양형 주거단지, 혁신도시, 첨단과학기술단지, 헬스케어타운 등 제주 6대 핵심프로젝트는 남서부권의 스카이라인을 확 바꿔놓을 전망이다. 대표적인 수혜지역이 모슬포항 일대다. 영어교육도시 제주신화역사공원, 휴양형주거단지 개발 영향권에 속해있는 모슬포항은 최근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지는 것은 물론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상권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수익형 호텔 제라헌 마레 분양관계자는 "현재 모슬포항 인근은 마리나 시설 등 해양 스포츠단지를 비롯해 신화역사공원, 송악산관광지구 등 대형 개발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며, "진행중인 개발 사업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 땅값 등 프리미엄이 크게 뛸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도 "6대 핵심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서귀포는 생물권보존지역과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타이틀을 보유한 도시"라며, "최근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지는 것은 물론 상권이 활력을 넘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개발 규모만 379만 2000m2에 달해 제주영어교육도시는 현재 NLCS Jeju(사립, 영국)가 74학급 1508명, BHA(사립, 캐나다)가 60학급 1212명, KIS Jeju(공립)가 21학급 504명, KIS High School이 20학급 480명이 운영되고 있다. 또, SJA Jeju(St. Johnsbury Academy Jeju, 미국)이 초, 중, 고등학교 통합과정(1250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개교 목표는 2016년 9월 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오는 2021년까지 사업이 시행되며 개발규모는 379만 2000m2에 달한다. 개발이 모두 끝나면 7개 학교 9000명, 영어교육센터, 외국교육기관,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이 갖춰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부터 NLCS제주에서 배출한 졸업생들이 캠브리지와 옥스퍼드 등의 세계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시작으로 영어교육도시 졸업생 상당수가 아이비리그에 진학하면서 영어교육도시는 아시아의 교육허브로 주목 받고 있다. 제주신화역사공원 사업도 본궤도 올라399만3000 m2 규모의 제주신화역사공원도 지난해 9월말 중국 란딩그룹과 1조 8000억원 규모의 투자 본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한.중.일 등 동북아 문화와 제주신화역사를 소재로 한 쇼핑, 휴양, 식음, 위락이 어우러진 4계절 복합 전천후 종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제주신화역사공원에 들어서는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본격화 되고 있다. 홍콩 란딩과 켄팅 싱가포르가 합작해 리조트월드 제주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은 2018년까지 진행된다.부지 252만m2에 테마파크와 관광호텔 컨벤션센터, 휴양리조트 등 복합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리조트월드 제주는 싱가포르 센토사 복합리조트에 견줄만한 파급효과를 보일 것"이라며 "싱가포르 센토사 복합리조트는 외자유치, 관광객 증대뿐만 아니라 6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또한,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도 순항 중에 있다. 지난해 3월 제주에어레스트시티의 1단계 사업인 곶자왈 빌리지가 착공되면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곶자왈 빌리지는 부지 9만 2922m2 규모로 단독주거용 51가구, 주상복합 96가구 등 147가구의 콘도미니엄이 들어선다. 휴양형 주거단지에는 스파리조트와 랜드마크 타워, 메디컬센터, 휴양/문화시설인 스파 오디토리엄과 박물관 등이 속속 조성될 예정이다. 주거단지는 예래동 일대 74만 4207m2에 주거, 레저, 의료 기능을 통합한 세계적인 수준의 휴양형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밖에도 증가하는 관광객 수요를 위한 수익형 호텔인 제라헌 마레 호텔제주가 들어선다. 제라헌 마레 호텔제주는 국내 호텔사업과 관광사업의 간판 기업인 현대아산이 시공하고 든든한 사업파트너로 나섰다. 특히 호텔 앞으로 모슬포항이 펼쳐지고 뒤로는 한라산이 자리잡아 바다와 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라헌 마레는 수익배분 방식도 객실별 수익 배분이 아닌 호텔 전체의 총수익을 균등하게 분활하는 호텔 총 수익 분양방식을 적용하여 수익이 안정적이고 일반적인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부동산의 객실별 수익 배분방식보다 투자자들에게 훨씬 더 유리하다.호텔 전문가들은 "호텔경영은 객실가동률이 안정적으로 70%이상 유지 되어야하고 부대시설운영 노하우 등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며, "오랜 기간 호텔을 운영하고 평판까지 좋은 기업이 호텔경영파트너라면 금상첨화"라고 설명했다.
- 서울대교수 시국선언 전문 "해경 해체, 대통령 무책임함의 극치"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서울대학교 교수들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서울대 민주화 교수 협의회(이하 민교협)는 20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교수회관 제3회의실에서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교협은 “해경 해체로 모든 책임을 면하려는 태도는 대통령 스스로의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했다. 이어 “적폐의 온상은 현 정부의 비민주성과 무능, 무책임성이고 그 정부를 이끌고 운영하는 사람들이 ‘적폐’ 그 자체” 라며 “구시대적인 적폐의 근원이 되고 있는 청와대 비서실장, 국정원장, 안보실장, 홍보수석, 그리고 검찰총장의 자리를 쇄신하는 것이 개혁의 출발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대통령은 이번 사고 대처에서 나타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최고책임자일 뿐만 아니라 이번 참사의 근원적인 수습에 대해서도 무한책임을 져야 하며 이러한 요구들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다시 국민적 사퇴 요구에 부딪힐 것” 이라고 경고했다. 서울대학교 교수들이 세월호 참사 관련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이날 서울대 교수들은 세월호 사고에 대해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 사진= 뉴시스▶다음은 서울대 교수들 시국선언 전문이다.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차마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믿고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던 천진난만한 학생들, 무고한 시민들이 배와 함께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것을 가족들과 함께 온 국민이 지켜보아야 했다. ‘나라초상’을 당하여 참으로 ‘숨쉬기도 미안한 사월, 오월’이었다. 무책임한 어른들 때문에 졸지에 자신의 꿈을 난파당한 어린 영혼들이 저 세상에서나마 평화와 안식을 얻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그 어떤 위로의 말도 유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없겠지만, 300명이 넘는 희생자를 낳은 이 대재난을 근원적으로 성찰하는 길만이 희생자들에 대한 최선의 애도이고, 또 이 땅에 살아가는 지식인으로서 져야 할 최소한의 의무라고 생각한다.세월호 참사는 한국 사회가 지닌 문제들을 총체적으로 드러냈다. 세월호 침몰에는 생명과 안전을 도외시하고 오직 돈만을 추구한 ‘청해진 해운’의 천박한 기업행태와 함께, 감독기관의 부패와 행정 공백, 그리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를 위한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더 근본적으로 온갖 종류의 ‘관피아’로 지칭되는 일련의 ‘연줄관계망’의 구조적 폭력과 이윤, 결과, 속도, 효율성만을 강조해온 신자유주의적 자본축적의 논리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작동했다.하지만 국민을 진정으로 분노하게 만든 것은 세월호 구조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과 ‘국가’의 부재였다. 승객들과 선박을 돌보지 않고 제일 먼저 탈출한 선장을 비롯한 승무원들은 스스로 ‘재난의 컨트롤 타워(관제탑)’임을 부정한 청와대의 대응과 판박이거니와, 사고 발생 직후 해양경찰의 초기 대응 실패는 이번 참사가 무엇보다도 인재(人災)임을 보여준다. 정부의 재난관리시스템은 전혀 작동하지 않은 채 해양경찰이 해군 및 민간잠수사의 활동을 방해하고, ‘언딘’이라는 일개 민간업체가 구난과 구조 업무를 사실상 이끌었으니 해양경찰과 해양수산부는 직무유기를 넘어 그 존재가치를 스스로 부정하였다. 이는 그간 정부 자체가 공공성을 허물면서 ‘기업 프렌들리’를 외쳐온 ‘기업국가’의 필연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러니 ‘이것도 나라인가?’ 하는 자조가 국민의 분노를 부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사고 이후 정부 및 정권의 대응은 분노를 넘어서 정부와 국가에 대한 신뢰기반을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있다. 정부는 자신의 무능은 아랑곳 하지 않고 언론과 국민 여론을 통제하고 사건을 축소·은폐하려고 했고, 사복경찰을 동원하여 피해자 가족의 동정을 살피고 심지어 대화를 몰래 녹음하는 등 피해 가족 및 시민들을 부당하게 감시했으며, 비판자들에게 압력과 협박을 가하여 국민의 알 권리를 제약하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정부 관리와 여당 의원, 언론사 간부는 유족들과 실종자 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막말도 서슴지 않았다. 대통령은 정부의 부실하고, 무능하며, 무성의한 사태 해결 노력에 대해 정부의 최고 책임자로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기보다는 유족 대신 조문객을 위로하는 보여주기식 정치와 행정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정부의 구조 행위에 대하여 ‘살인행위’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지만, 대통령과 정부는 자신들이 져야 할 책임의 몫을 과거 정부로 떠넘기며 적폐(積弊)를 운운하고 있다. 현 정권 들어서 국정원의 선거 개입, 간첩 조작 등 민주주의 근간을 위협하는 사건이 연이었고, 그에 대해 우리 사회는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시종일관 요구했지만 그러한 국민적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위기의 징후는 곳곳에 있었으나 그 경고음을 현 정부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현 정부에 의한 민주주의의 훼손과 비판·감시 기능의 상실이야말로 적폐를 키울 수 있었던 배경이었다. 적폐의 온상은 현 정부의 비민주성과 무능, 무책임성이고, 그 정부를 이끌고 운영하는 사람들이 ‘적폐’ 그 자체이다.세월호 참사는 한국 언론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세월호 참사를 취재하던 기자들이 희생자 가족들은 물론 온 국민으로부터 ‘기레기’ 취급을 받았고, 유가족들은 국내 언론을 불신하고 외국 언론을 상대하였다. 해외 교포들은 세월호 참사에서 나타난 한국 정부와 언론의 행태를 비판하는 전면광고를 세계적으로 유수한 신문들에 게재하기에 이르렀다. 사태를 이 지경까지 만든 데 대해 언론인들의 자성과 자기개혁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시급한 것은 정부의 언론 통제 철폐와 권언유착의 고리를 끊는 것이다. KBS 사태에서 드러나듯이 정부의 방송 장악 기도, 언론 통제와 권언 유착의 실상이 낱낱이 폭로되고 있지만 청와대를 비롯하여 관련 기관 어느 곳도 사실을 인정조차 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대통령 인수위원회 관여 인물을 방통심의위원장에 내정하는 등 정부의 언론 장악 획책은 지칠 줄을 모른다. 이제 국민들은 언론을 정부의 홍보 대행기구, 선전도구 정도로 여기게 되었다. 실상이 그렇다면 국민의 언론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 것 역시 당연한 일이다. 세월호 참사 수습의 중심에 언론 통제 철폐와 언론 개혁이 있다.많은 분들이 현 대통령의 복지 공약을 보고 그녀를 대통령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그러나 현 정권의 복지공약은 어디로 갔는가? 현 정부는 복지는커녕 국민의 생명과 안전도 책임지지 못하는 무능한 정부임을 세월호 참사가 증명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안보가 어디 있을 것이며, 그 조차 지키지 못한다면 정부로서 자격도 없는 것이 아닌가. 또 현 정부는 대선부정 문제를 비롯하여 자신들의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은 종북으로 몰거나, 전 검찰총장의 실례에서 보듯 개인적 문제를 트집 잡아 인격살인을 통해 비판자를 몰아내는 일 따위를 자행함으로써 사회구성원들이 사회적 현안에 대해 정당한 문제제기를 하고 자기교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거해 왔다. 정부가 돌아봐야 할 것은 과거의 적폐나 일개 기업의 비리, 한낱 선장의 무책임한 행동이 아니라, 자신들의 무능력과 공약 위반, 그러한 사태를 낳은 자신들의 허물과 국정철학, 그리고 집권 이래 현 정부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훼손해가며 쌓고 있는 적폐들이다. 이번 참사는 근본적인 인적 쇄신 없이 부서 이름 바꾸기 차원의 재난 대응과 말만 번지르르 한 안전대책들로 수습될 문제가 아니다. 담당 부서와 안전대책들이 없어서 눈앞에서 어린 영혼들을 수장시킨 것이 아니지 않는가?대통령이 뒤늦게 책임을 인정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해경해체만으로 모든 책임을 면하려는 태도는 스스로의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철저한 진상 조사와 잘못된 시스템에 대한 진단을 통해서 책임소재를 밝히고, 그에 상응한 개혁을 즉각 실시할 것을 요구한다. 그 전에 이 정부의 국정을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는 청와대와 권력기관들의 인적쇄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구시대적인 적폐의 근원이 되고 있는 청와대 비서실장, 국정원장, 안보실장, 홍보수석, 그리고 검찰총장의 자리를 쇄신하는 것이 그 시작이 될 것이다.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숨 쉬기도 미안한 4월, 또 미래세대의 교육을 담당한 사람으로서 제자들 얼굴 보기가 부끄러운 5월을 보내고 있다. 침몰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위해 대기했던 민간 잠수사들, 진도에서 유가족들과 함께 밤을 지새운 자원봉사자들, 분향소마다 길게 줄을 이어 늘어선 조문객들, 어린 영혼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켜진 촛불들, 그리고 이 모든 사태를 묵묵히 지켜본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앞장서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줄 줄 아는 정부, 의사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고 언론통제가 없는 나라, 그리고 이 땅의 모든 부모형제들이 더 이상 슬픔과 분노로 자신의 눈자위가 붉어지지 않는 사회이다.세월호 참사에 대한 온 국민의 비탄과 공분을 받들어 우리는 다음 사항을 요구한다.1. 해경해체 등 조직개편 이전에 철저한 진상규명이 우선이다. 정부는 진상 조사의 주체 이전에 조사 대상이니 유가족 대표와 시민 대표가 주도하는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좌초와 침몰의 원인, 각 단계별 인명구조가 지연되고 실패한 원인, 무책임한 정부 대응을 한 점 의혹 없이 규명해야 한다.2. 청와대부터 정부 각 부처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이고 철저한 인적 쇄신이 이루어져야 한다.3. 정부는 그동안 자행한 언론 통제에 대해서 사과하고, 언론 통제 철폐를 약속해야 한다. 또한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국민들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4. 세월호 사건의 뿌리는 지난 정권부터 계속된 무분별한 친기업 규제 완화이다. 정부는 제2의 참사를 예고하는 과잉친기업 정책을 즉각 폐기하고 생명과 안전을 중심에 두는 국정을 운영하여야 한다.5. 대통령은 이번 사고 대처에서 나타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최고책임자일 뿐만 아니라 이번 참사의 근원적인 수습에 대해서도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 위의 요구들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대통령은 다시 국민적 사퇴 요구에 부딪힐 것이다.2014년 5월 20일서울대 민주화 교수협의회▶ 관련기사 ◀☞ 정몽준 "반값등록금, 존경심 훼손" vs "서민의 마음을 어찌 알겠냐만은.."☞ 서울대 교수들 시국선언 동참 "해경 해체는 책임 전가 행위"☞ 서울대 민교협 “해경 해체, 대통령의 책임 전가”☞ 교육계 ‘세월호 참사’ 시국선언 확산되나☞ 교육부 "시국선언 교사 징계" 공문 발송..논란 확산☞ 연세대 교수 시국선언 "청해진해운 못지않게 정부 책임도 엄중"
- 제주 신화역사공원 개발 "탄력"… 모슬포 일대 부동산 ‘날개다나’
- [e-비즈니스팀] 제주 호텔이 수익형 투자상품 효자로 떠올랐다. 제주가 하와이와 발리를 제치고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면서부터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제주 관광객 수는 지난 6년 동안 증가세를 이어왔다. 2008년 582만2017명, 2009년 652만3938명, 2010년 757만8301명, 2011년 874만976명, 2012년 969만1703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이어 지난해 1085만1265명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전년보다 12%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은 2011년 57만247명에서 2012년 108만4094명, 지난해 181만2172명으로 급증해 2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관광객 1000만명 돌파.. 1억원대 투자로 저렴 호텔 객실가동률 최고 80%대, 전국 최고 수준이에 따라 제주의 호텔 객실가동률도 해마다 급증세다. 2008년 62%에서 2009년 68%, 2010·2011년 74%, 2012년 76%에 이를 정도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호텔은 80%를 넘나든다. 반면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외 여행사 400여 곳과 개별 여행객 4000여명을 대상으로 ‘숙박예약실태’(2012년)를 조사한 결과 제주의 경우 70%가 숙박시설 부족으로 예약에 실패했다고 대답했다. 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2012년 외래 관광객 실태조사를 보면 제주 외국인 관광객의 88%가 호텔에 머물렀다. 그러나 호텔 공급은 부족한 실정이다. 2012~2013년 하반기까지 제주에서 건축허가를 받은 숙박시설 면적은 315㎡로 강원도(343㎡)보다 적다. 전문가들은 “최근 제주도를 찾는 한해 관광객이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1억원대로 투자 할 수 있는 저렴한 제주도 분양형 호텔 투자가 붐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제주 서귀포 부동산 몸값이 뛰고 있다. 특히 서귀포 모슬포항 일대 부동산은 투자광풍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지가 변동률’에 따르면 2월 전국 땅값은 1월 대비 0.14% 상승했다. 특히 제주 서귀포시의 땅값은 전월보다 0.53%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모슬포항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모슬포항 일대는 매물을 내놓는 사람이 없어 땅값도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크게 오르고 있다”며 “지난해 초만 해도 3.3㎡당 30만원선이던 대정읍 구억리 중산간도로 인근 빈 땅 조차도 최근 90만원에 거래됐을 정도”라고 귀띔했다. 신화역사공원 개발 급물살… 모슬포항 부동산 ‘날개’ 모슬포항 일대 부동산 투자광풍의 발원지는 바로 ‘제주신화역사공원(리조트월드 제주)’이다. 399만3000㎡ 규모의 제주신화역사공원은 지난해 9월말 중국 란딩그룹과 1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사업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제주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조성을 위해 홍콩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와 싱가포르 유니버셜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겐팅 싱가포르가 각각 1억5000만달러를 입금한 데 이어 토지대금 1360억원도 완납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관계자는 “제주 신화역사공원A, R, H지구(251만9627㎡)에는 2018년까지 약 2.4조원을 투자해 페르시아, 히말라야, 아메리카(잉카), 이집트, 브리티쉬 등 동·서양의 신화, 역사, 문화를 핵심테마로 하는 테마파크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또 오리엔탈 및 유러피안 테마스트리트, 세계식음테마관, 관광호텔, 컨벤션센터, 휴양리조트 등도 함께 갖춘 동북아 최고 가족형 복합리조트로 조성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테마파크는 겐팅 싱가포르가 직접 디자인해 건설하고 유니버셜스튜디오 운영시스템도 도입된다. 겐팅 싱가포르는 최근 복합리조트 조성계획을 제주도에 제출하고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는 6월부터 2018년 리조트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도 “신화역사공원에 우리가 늘 꿈꾸어오던 동경 디즈니랜드, LA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버금가는 제주 신화와 문화콘텐츠를 함축하는 새로운 테마를 소재로 하는 창조적인 대형 테마파크가 들어서게 된다”고 밝혔다. 부동산 등 경제 파급 효과 막대.. 고용인원만 7000명 제주신화역사공원은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엄청날 전망이다. 특히 모슬포항 부동산 가치가 급등하지 않겠느냐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모슬포항 수익형 호텔 ‘제라헌 마레’ 분양 관계자는 “제주신화역사공원은 한마디로 싱가포르 센토사섬에 조성된 유명 관광 리조트의 제주 업그레이드판”이라며 “모슬포항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관계자도 “개발사업자가 인허가도 받기 전에 3억달러를 제주에 예치한 것은 확고한 사업 추진 의지를 보이는 것”이라며 “복합리조트가 완공되면 고용인원만도 7000명에 이르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투자전문가들도 “리조트월드 제주는 싱가포르 센토사 복합리조트에 견줄만한 파급효과를 보일 것”이라며 “싱가포르 센토사 복합리조트는 외자 유치·관광객 증대뿐 아니라 6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싱가포르 센토사 복합리조트 내의 테마파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에는 4D 슈렉, 트랜스포머, 쥬라기공원, 워터월드, 세사미 스트리트 등 모두 7개 구역에 헐리우드 영화를 핵심테마로 한 23개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 곳은 약 38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동남아시아 최고의 테마파크로 부상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다. 제주신화역사공원 조성 사업은 중국 자본 투자에도 불을 지피고 있다. 중국 관광객이 2012년 108만명, 지난해에는 181만명으로 67%나 증가하면서 현재 중국계 기업들도 제주 리조트 사업에 속속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모슬포항 열풍 주역 ‘제라헌 마레’제주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대에 수익형 호텔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열풍의 주역은 특급 호텔급인 ‘제라헌 마레’다. 국내 호텔사업과 관광사업의 간판 기업인 현대아산이 시공하며 든든한 사업파트너로 나섰다.지난 4월 오픈한 모델하우스도 문전성시다. 객실 301실 분양에 나선다는 소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계약률이 치솟고 있다. 호텔 앞으로 모슬포항이 펼쳐지고 뒤로는 한라산이 자리잡아 바다와 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를 꿰차고 있어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게다가 현대아산이 짓고, 준공후에는 최초 1년간 연 11% 확정수익(실투자금 대비), 전용률 약 67%, 브랜드 로열티 제로 등 투자자에게 보다 유리한 계약조건을 제시,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또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등 제주 6대 핵심 프로젝트 개발 후광까지 더해져 현재 보다 미래가치가 더 높다는 게 투자자들의 분석이다. 분양가도 시세 대비 저렴한 편이다. 3.3㎡당 1060만원~1300만원대로 분양가를 낮게 책정, 향후 분양가에 따른 높은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제라헌 마레’는 모슬포항 일대에 들어서는 수익형 호텔의 선두주자인 만큼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대규모 개발지역에서 초기에 분양되는 수익형 호텔은 나중에 공급되는 단지 보다 분양가가 낮다”며 “분양시기가 늦어질수록 높아지는 자재 값, 인건비 등이 분양가에 반영돼 이 가격 차이가 초기 분양 단지의 프리미엄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 유병언 `50억 골프채` 누구에게 전달됐나..檢, 정관계 로비 단서 확인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검찰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3년간 50여 억원 어치의 골프채 등을 구입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19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 전 회장이 모 그룹 회장인 A씨를 통해 정관계 로비를 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검찰은 유 전 회장과 인척관계인 A 회장이 서울의 한 골프숍에서 2008~2009년을 전후해 3년간 50여 억원 어치의 골프채 등을 구입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이를 확인하고 있다.검찰은 A 회장이 유 전 회장의 지시 또는 부탁을 받아 수년간 수백 세트의 골프채를 구입해 정관계와 금융계 로비에 이용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이에 검찰은 A회장과 골프숍 사장을 소환해 관련 내용을 추궁했으나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압수물 분석 등을 바탕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수백 세트의 골프채가 누구에게 전달됐는지 등을 추적하고 나섰다.유 전 회장 일가가 지난 1997년 ㈜세모를 고의 부도내고 헐값 및 내부거래 등으로 모든 자산을 빼돌렸으며 조선·자동차 등 주요 사업부를 이름만 바꿔 사들인 과정에 의문을 품고 정관계 인사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세모그룹은 봉제완구, 도료 등을 생산하는 영세업체로, 1986년 전두환 전 대통령과의 친분으로 한강유람선 운영권을 차지하는 등 정치권 인사와 지속해서 연계해 왔다.검찰은 유 전 회장 일가와 관계사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4000억 원에 이르는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제공했거나 해운법 등 관련 법 개정 중에 정치인과 중앙부처,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인허가나 편의 등을 위한 로비를 했을 수 있다고 추정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유 전 회장의 경영비리 관련 수사가 우선적으로 마무리 되면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로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본 신문은 지난 4월 23일 사회섹션 <[세월호 침몰]청해진해운 직원 상당수 가입한 ’구원파‘의 실체는?> 제하 등의 기사에서 구원파가 오대양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고, 이준석 선장 및 그의 부인 그리고 세월호 선원 상당수가 구원파 신도이며, 구원파는 한 번 영혼 구원을 받으면 육신은 자연히 구원을 받고 유 전 회장의 사업은 하나님의 일이라는 교리를 갖고 있으며, 유 전 회장이 구원파를 설립한 목사로서 세월호 실소유주이고 한국제약 김혜경 대표가 유 전 회장의 비서 출신으로 핵심 재산관리인이라는 등의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그러나 인천지검 수사에서 오대양사건이 기독교복음침례회나 유 전 회장과 관련 있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라는 직위가 없고 유 전 회장이 1981년 교단 설립 당시 발기인으로 참여하지 않았으며, 이준석 선장과 그 부인은 기독교복음음침례회 신도가 아니고 세월호 선원 중 해당 교단 신도는 의사자 정현선 씨를 포함하여 2명에 불과하다고 알려와 이를 바로 잡습니다. 또 기독교복음침례회는 노동·임금착취와 관련하여 관계기관으로부터 처벌을 받은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 공식 교리집에는‘사업에 동참하는 것이 기도이고 예배라거나 죄를 깨닫기만 하면 구원 받고 영혼이 구원을 받으면 육신도 함께 구원받는다’는 내용 및 ‘기도와 예배를 부정한다’는 내용은 없다고 밝혀와 이를 확인하였습니다. 한편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며, 국제영상 및 노른자쇼핑이 유 전 회장의 계열사가 아니고, 유 전 회장 일가의 추정재산 중 상당수의 땅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이 유기농 농산물 재배를 목적으로 설립된 곳으로 유 전 회장의 소유가 아니고, 정?관계에 로비를 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또 한국제약 김혜경 대표가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 출신이나 재산관리인이 아니며 우정학사는 각 지역에서 유학 온 대학생에게 숙소 제공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는 금수원에서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거나 입장료로 25만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관련이슈추적 ◀☞ 유병언 일가 비리 수사▶ 관련포토갤러리 ◀☞ `세월호 침몰` 6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구원파 "유병언 아직 금수원에 있다"☞ 구원파, 금수원 내부 공개..농장-목장-양어장 갖춰☞ [세월호 침몰] 유병언 비리 규모 최소 1천억대 이를 듯☞ [세월호 침몰]검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사전구속영장 청구
- LA타임스 "마홀름, 류현진에게 자리 빨리 빼줘야" 혹평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10실점 난조를 보인 폴 마홀름(31·LA다저스)이 서둘러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해야 할 선수로 찍혔다.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유력 일간지인 ‘LA 타임스’는 15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 대 마이애미 말린스’의 3연전 최종전을 분석한 기사에서 “이날 다저스는 제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날이었고 그 중심에는 충분히 깜짝 놀랄 만한 숫자를 남긴 마홀름이 있다”고 밝혔다.마홀름 붕괴, 류현진이 더욱 그리워졌다 마홀름에게 붙여진 ‘충분히 깜짝 놀랄 만한 숫자’는 좋지 않은 의미에서다. 이날 선발로 나선 마홀름은 ‘3.2이닝 11피안타(2피홈런) 10실점(5자책) 3볼넷 무탈삼진’ 등으로 패전투수(1승4패 평균자책점 5.40)가 됐다.다저스는 10개의 안타로 3점을 뽑았고 말린스는 17개의 안타를 퍼부으며 13득점했다.LA 다저스의 선발투수 폴 마홀름이 마운드에서 실망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중간에 수비 실책이 끼어있었다 해도 ‘2회 6실점-4회 6실점’ 등으로 맥없이 붕괴된 마홀름의 투구는 실망 그 자체였다.말린스로서는 한 경기에서 두 이닝이나 6점씩을 뽑는 진기록을 남겼다. 말린스의 한 이닝 6득점은 지난 2012년 8월21일 이후 처음이다.이로써 마홀름은 그나마 한 가닥 경쟁력을 기대할 마지막 기회를 잃은 셈이 됐다. “류현진이 복귀 준비를 거의 마쳐가고 있는 가운데 마홀름은 필수적으로 그의 자리를 비워줘야 할 것”이라고 신문은 질타했다.지난 2경기 ‘9이닝 14피안타 13실점(8자책) 평균자책점(ERA) 8.00’ 등으로 부진한 좌완 마홀름을 보면서 다저스는 류현진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다저스가 마이애미에게 대패한 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6승15패)는 타선이 폭발하며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의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10-4로 눌렀다. 이제 3위 다저스와 승차는 4.5게임이다.지금부터 추격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이라고 볼 때 다저스는 더 이상 여유를 부리고 있을 입장이 아니다.말린스보다 5배 더 쓰고도 ‘키 높이’ 비슷해이날 경기결과는 비단 마홀름 혼자만의 문제는 아니었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마홀름의 난조와 함께 가장 좋지 않았던 부분으로 수비실책이 꼽히고 있다. 2회초 6실점 때 나온 디 고든(25)의 땅볼타구 에러로 다저스는 올 시즌 실책 37개를 마크했다.이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나란히 내셔널리그(NL) 최하위로 1위(12개)인 신시내티 레즈에 비해 3배 이상이 많은 숫자다. 더 골치는 대부분의 실책이 게으른 플레이의 연장선이거나 너무도 평범한 타구를 결정적인 순간에 놓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역시 고든은 선발투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24)의 평범한 2루 땅볼을 놓치며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타선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말린스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였다고는 하나 팔꿈치를 다친 호세 페르난데스(21)의 대체선수로 급히 낙점 받고 올라와 갓 데뷔전을 치른 루키 데스클라파니에게 ‘6이닝 7피안타 2실점 1볼넷 7탈삼진’ 등으로 봉쇄됐다.다저스의 베테랑 타자들은 데스클라파니의 떨어지는 변화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득점권 12타수2안타 및 잔루 8개를 남길 정도로 졸전을 벌였다. 안타 10개를 치고도 3점밖에 뽑지 못한 까닭이다.앞선 2경기를 각각 ‘6-5, 7-1’로 잡고 위닝시리즈를 맛봤지만 최종전 결과는 전혀 나아진 게 없는 총체적인 난국을 재확인한 것으로 팀에 상당한 대미지를 안겼다는 분석이다.“2억2934만달러(약 2353억원)라는 역대 최다 페이롤(총연봉)로 월드시리즈(WS)를 기대하고 있는 팀 다저스가 22승20패, 다저스 페이롤에 불과 ‘5분의 1’밖에 안 쓴 말린스(4583만달러, 470억원)가 21승20패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신문이 큰 실망감을 표할 만했다.▶ 관련기사 ◀☞ MiLB.com "윤석민 공 엄청났다, 고도로 효과적인 피칭했다" 찬사☞ 매팅리 "류현진 어깨 좋다는 확신 필요, 뭔가 더 해야"☞ "추신수 삼진 줄이고 초반에 출루해야" -TEX언론☞ FIFA "박지성 은퇴, 아시아의 가장 훌륭한 선수 떠났다"☞ "윤석민은 없었다" 쇼월터 감독이 밝힌 기록의 중요성☞ 워싱턴 "추신수 DH로 급변경 이유, 모어랜드 중용할 때"☞ 매팅리 감독 "류현진 불펜피칭 뒤 바로 복귀할 것"☞ "추신수, 리드오프 몸값 폭등 이끌다" -美보스턴글로브
- 거침없는 땅값 상승률 제주도…모슬포항 일대 부동산시장 "화색"
- [e-비즈니스팀] 제주 남서부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제주국제자유도시 제 2기 시행계획이 확정되면서 관광, 휴양도시 등 복합 국제자유도시의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제주영어교육도시, 제주신화역사공원, 휴양형 주거단지, 혁신도시, 첨단과학기술단지, 헬스케어타운 등 제주 6대 핵심프로젝트는 남서부권의 스카이라인을 확 바꿔놓을 전망이다. 대표적인 수혜지역이 모슬포항 일대다. 영어교육도시 제주신화역사공원, 휴양형주거단지 개발 영향권에 속해있는 모슬포항은 최근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지는 것은 물론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상권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수익형 호텔 제라헌 마레 분양관계자는 "현재 모슬포항 인근은 마리나 시설 등 해양 스포츠단지를 비롯해 신화역사공원, 송악산관광지구 등 대형 개발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며, "진행중인 개발 사업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 땅값 등 프리미엄이 크게 뛸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도 "6대 핵심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서귀포는 생물권보존지역과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타이틀을 보유한 도시"라며, "최근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지는 것은 물론 상권이 활력을 넘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개발 규모만 379만 2000m2에 달해 제주영어교육도시는 현재 NLCS Jeju(사립, 영국)가 74학급 1508명, BHA(사립, 캐나다)가 60학급 1212명, KIS Jeju(공립)가 21학급 504명, KIS High School이 20학급 480명이 운영되고 있다. 또, SJA Jeju(St. Johnsbury Academy Jeju, 미국)이 초, 중, 고등학교 통합과정(1250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개교 목표는 2016년 9월 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오는 2021년까지 사업이 시행되며 개발규모는 379만 2000m2에 달한다. 개발이 모두 끝나면 7개 학교 9000명, 영어교육센터, 외국교육기관,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이 갖춰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부터 NLCS제주에서 배출한 졸업생들이 캠브리지와 옥스퍼드 등의 세계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시작으로 영어교육도시 졸업생 상당수가 아이비리그에 진학하면서 영어교육도시는 아시아의 교육허브로 주목 받고 있다. 제주신화역사공원 사업도 본궤도 올라399만3000 m2 규모의 제주신화역사공원도 지난해 9월말 중국 란딩그룹과 1조 8000억원 규모의 투자 본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한.중.일 등 동북아 문화와 제주신화역사를 소재로 한 쇼핑, 휴양, 식음, 위락이 어우러진 4계절 복합 전천후 종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제주신화역사공원에 들어서는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본격화 되고 있다. 홍콩 란딩과 켄팅 싱가포르가 합작해 리조트월드 제주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은 2018년까지 진행된다.부지 252만m2에 테마파크와 관광호텔 컨벤션센터, 휴양리조트 등 복합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리조트월드 제주는 싱가포르 센토사 복합리조트에 견줄만한 파급효과를 보일 것"이라며 "싱가포르 센토사 복합리조트는 외자유치, 관광객 증대뿐만 아니라 6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또한,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도 순항 중에 있다. 지난해 3월 제주에어레스트시티의 1단계 사업인 곶자왈 빌리지가 착공되면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곶자왈 빌리지는 부지 9만 2922m2 규모로 단독주거용 51가구, 주상복합 96가구 등 147가구의 콘도미니엄이 들어선다. 휴양형 주거단지에는 스파리조트와 랜드마크 타워, 메디컬센터, 휴양/문화시설인 스파 오디토리엄과 박물관 등이 속속 조성될 예정이다. 주거단지는 예래동 일대 74만 4207m2에 주거, 레저, 의료 기능을 통합한 세계적인 수준의 휴양형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밖에도 증가하는 관광객 수요를 위한 수익형 호텔인 제라헌 마레 호텔제주가 들어선다. 제라헌 마레 호텔제주는 국내 호텔사업과 관광사업의 간판 기업인 현대아산이 시공하고 든든한 사업파트너로 나섰다. 특히 호텔 앞으로 모슬포항이 펼쳐지고 뒤로는 한라산이 자리잡아 바다와 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라헌 마레는 수익배분 방식도 객실별 수익 배분이 아닌 호텔 전체의 총수익을 균등하게 분활하는 호텔 총 수익 분양방식을 적용하여 수익이 안정적이고 일반적인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부동산의 객실별 수익 배분방식보다 투자자들에게 훨씬 더 유리하다.호텔 전문가들은 "호텔경영은 객실가동률이 안정적으로 70%이상 유지 되어야하고 부대시설운영 노하우 등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며, "오랜 기간 호텔을 운영하고 평판까지 좋은 기업이 호텔경영파트너라면 금상첨화"라고 설명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족쇄 풀리는 카드 3사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족쇄 풀리는 카드 3사 “새롭게 믿음을 팝니다”-朴 대통령 “과감한 개혁으로 신 대한민국 만들어야”-박지성 은퇴..“그라운드 이제 안녕”-지방선거 오늘부터 후보 등록△종합-은퇴선언 박지성, 부상과 편견 이겨낸 25년 ‘해피엔드’-대한민국 국부 1경630조원..땅이 절반△카드 3사 ‘신뢰 마케팅’-감성광고·할인혜택·보안강화..고객 마음 돌릴 히든카드-당장 큰 타격 없지만..1년 후가 더 걱정-카드업체 정중동△정치-남경필 ‘개혁’vs 김진표 ‘경제’-“안행부 장관은 사퇴하라” 분노의 질타-박 대통령 대국민 담화 3대 키워드..책임·개조·통합△세계전략포럼-정부에 휘둘리는 갈등중재기구..주민·전문가 참여 늘려야-노사정 대타협한 아일랜드, 국민 소득 4배로 껑충△경제-기업순자산은 주요국 상회..설비투자는 부진-4월 취업자 58만명 증가-“주거소비 막는 국민주택기준 폐지..중형주택 공급 늘려야”△금융-은행연합회 이례적 감사, 금융당국 ‘압박용’ 카드?-금융사 경영평가 낮으면 금전적 불이익 받는다-산은, 동부특수강·당진항만 인수금 50% 수혈△산업-반도체 호황기 진입..삼성·하이닉스 활짝-LS산전, 이라크서 536억원 수주-삼성전자, 백혈병 투병·사망 전격 보상-조양호 회장 “亞 해운동맹 강화”-SK ‘부당 내부거래’ 굴레 벗었다-KT-한전 ‘스마트그리드’ 손잡는다-CJ E&M 1분기 영업익 170% 껑충 -오너공백에 불협화음 ‘위기의 CJ’-미샤, 이니스프리에 2위 자리 뺏겼다-동아ST, 스티렌 효능 입증 못해 600억 벌금△IR클럽-신한금융 캐시카우 다양..리스크관리·수익성 단연 ‘으뜸’-은행 대장주 신한금융투자..비은행 M&A 통해 안정수익 기틀 마련△캠핑·아웃도어-“산에선 간식보다 물 섭취..5시 전 하산을”-가정의 달 ‘아웃도어’가 백화점 효자△엔터테인먼트-칸에 간 한국영화, 이름이 두개네-“다음엔 왕 시켜주세요” 앙큼한 남자 주상욱△골프&스포츠-박지성 “충분히 즐겼기에 미련 없이 떠난다”-인천 AG 홍보대사 최경주 “태극기는 나의 전부”△마켓-외국인 귀환, 코스피 2050선도 넘본다-낙폭과대주를 주목하라-증권사 1분기 실적 대폭 개선△증권-미국 차 여행 시즌..원유펀드 시동 걸리나-거래량 늘었지만..테마·업종ETF 한숨-눈물마른 사람들 늘자..‘눈물주’가 웃는다△글로벌마켓-금값 급락기 사재기 했던 中 ‘따마’들 눈물-미국 셰일가스 붐 타고 원유수출 빗장 푼다-핌코 “글로벌 경제 5년간 성장 멈출 것”-유럽은행들 빚 1400조원 돌파△건강-손톱은 ‘건강의 창’..하얗게 변하면 간 이상 의심해야-이건희 회장 발병한 급성심근경색은..?△오피니언-<칼럼>지역금융의 새로운 역할-정보보호법에 발목잡힌 금융검사-세월호 이어 환율 파고 넘어야△피플-차 노점상 출신이 인도 경제 이끈다-이종수 사장 취임 2주년 “SH공사 빚 7조원 연내 줄이겠다”△사회-슬픈 스승의 날..선생님 의무 다 한 당신이 참스승입니다-“교육의질, 업그레이드”-검찰, 유병언 장남 A급 지명수배..발견 즉시 체포△부동산-만능 청약통장 가입 폭증..주택기금 첫 100조원 돌파-주택 임대과세로 상가시장 반사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