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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보험한류' 물꼬 텄다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보험한류’ 물꼬 텄다-[이슈캐치]지나친 신상털기..총리 누가 하오리까-동부제철, 채권단이 공동관리△종합-[줌인]역사관 논란과 해명 사이..‘씁쓸한 퇴장’-10만원 이상 거래땐 현금영수증 의무발급-[사설]문창극 총리 후보자 자진사퇴가 남긴 것-[사설]우리은행 민영화 이번에는 성사되려나△‘보험한류’ 시대-해외서 성장동력 찾기..보험사 ‘여러 우물’ 판다-금융당국, 규제 풀어 해외진출 길 터준다-해외지점 구입보험료 상승세△정치-이완구·김문수·심대평..정치인 총리론 힘 실린다-검증대 오른 靑 검증시스템-독립투사 조부로 여론 반전..文, 명예회복 판단되자 물러나-문창극은 왜 청문회 못갔나..與 “국회 탓” 野 “청와대 탓”-기재위엔 브레인, 정보위엔 공격수△동부패키지 매각 중단-동부그룹 자구안 재조정 불가피..‘동부화재’ 경영권 내놓을까-“투자금 부담 크고 시너지 효과는 적다”-“개별매각 신속하게..자구계획 큰 변화 없다”△브라질: 즐겨라 大~한민국-간절함이 깨운 투지..태극전사 “우린 아무도 포기 안 했다”-충격 참패 잊자..‘흥부’가 웃었다-경고 선수 쉬자..빌포츠 여유만만-브라질 “칠레 나와”△경제·금융-공정위, 여론뭇매에 규제개혁 다시 손질-“지방이전 公기관 잡아라” 은행들 물밑전 치열-한국인 여가시간은 TV시청·낮잠·게임-자산 300억 신협 외부감사 의무화-‘아주저축銀 다이렉트론’ 인터넷·모바일 대출상품-“따뜻한 금융, 신한이 앞장섭니다”-‘금리조정형 적격대출’ 오늘 출시-ING생명, 내달 ‘100일 프로젝트’ 발표△산업-종합상사 ‘기회의 땅’ 중앙亞 진출 러시-해외직판 쇼핑몰 ‘Kmall24’ 오픈-효성 프로필렌 공장증설 차질-LG이노텍 카메라모듈 3년연속 세계 1위-스마트시계 大戰 하반기 달군다-단종차 보유고객 모시기 눈길△산업-‘보조금 상한선’ 30만~50만원 사이 티격태격-원자력기술 사상 첫 유럽 수출-리그오브레전드 ‘알고보니 中 게임’△산업-의약품 공장 3년마다 ‘제조 허가증’ 받아야-中企 ‘적합직종 재지정’ 해법 찾는다-中企중앙회 “최저임금 동결해달라”-롯데마트, 생필품 1천개 반값 판매-‘레미콘 가격 인상’ 합의될까-애경화장품 ‘안방 공략’ 통했다△ICT-T커머스, 상품화면 커졌지만..‘실시간 편성’ 허용안해 반발-“창조경제 되려면 독자 OS 만들어야”△성공異야기-“매년 하나씩 사고쳤더니 어느새 CEO에 올랐더라”△엔터테인먼트-으리으리한 특급 유행어, 어디서 왔니?-트랜스포머4 뉴페이스 주목-소지섭 래퍼로 컴백△컬쳐-“자유는 용기를 통해 얻는 것” 교황의 조언-삼성과 싸우는 애플, 진짜 속내는 ‘구글 잡기’-한국, 中 스마트 혁명에 승부 걸어라-책쓰기 노하우 ‘겉멋든 말보다 진정성’-성폭력 줄인 1회용 변기 세상 바꾼 ‘아이디어 산책’△세계전략포럼 리뷰&인터뷰-“고객은 삼성의 skill과 애플의 simplicity를 소비한다”-‘다르게 생각하라’ 창안한..잡스의 조력자△마켓-‘벼랑 끝’ 동부 계열사들 급락세-동부 회사채 매물 쏟아져..채권시장·신평사 초비상-펀드 키워드 ‘통일’이 대세△증권-게임株 ‘실적 돌다리’ 먼저 두드린다-재고 우려에..타이어株 후진-월드컵에 실망한 눈, 영화로 쏠렸다-형지그룹 후광 입고 우성I&C 매력 발산-인터파크株 자회사 덕 보나△글로벌 마켓-제조업경기 해 뜨는데 유럽만 먹구름-오바마의 女心 잡기..“유급 출산휴가 법제화”-토니 블레어 ‘중동의 해결사’ 변신-‘가족경영’ 산토리 CEO 첫 외부 수혈-코코아 가격 폭등 초콜릿업체 씁쓸-중국인 ‘공구’에 눈뜨다△오피니언-[글로벌칼럼]고대문명지에 들어선 짝퉁건물-[목멱칼럼]증시에서 ‘옥구슬’ 찾으려면-[기자수첩]후쿠오카에서 잠 못 이룬 이유△피플-“6·25 전쟁때 한국군과 불렀던 아리랑 지금도 불러”-“롯데홈쇼핑 비리..공든 탑 무너진 느낌”-“시간선택제 일자리로 희망 찾았어요”-국민 10명중 7명 “중국 경제성장은 위협적”-허창수 회장, 6·25 참전용사 위문-“탄소배출량 줄면 일자리 늘어”-이백규 머니투데이 사장 선임△사회-폐허로 변한 도시..64년 전 한국 연상케 해-‘실망 자퇴’ 아닌 ‘희망 자퇴’-청문회보다 무서운 ‘펜’ 총리후보자 줄줄이 ‘팽’-고속도로 통행료 신용카드로 낸다-노인 임플란트 반값△부동산-‘할인 분양’ 갈등 소송..영종도의 아우성 갈수록 커진다-국토부, 뉴타운사업 걸림돌 없앤다-전용률 높아진 주상복합 인기몰이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규제·글로벌 공세에 토종SNS 몰락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규제·글로벌 공세에 토종SNS 몰락-‘원팀’이 ‘원맨킴’ 압도-“증시 3분기 박스권 탈출”-[사진]軍 탈영병 총기난사 5명 사망-[사고]장수할 名品 찾습니다△종합-지구 반대편 날아와 “대~한민국!”-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사설]‘문창극 출구전략’ 고민하는 박 대통령-[사설]이해와 설득 없인 쌀시장 개방 어렵다-①기업 실적 연내 ‘플러스 전환’…코스피 최대 호재로-“반도체 기대감…IT株 비중 늘려라”-신한銀, 6000억원 규모 PDF 조성△Brasil 즐겨라 大~한민국-홈그라운드 ‘약속의 땅’ 중남미 팀 초강세-15골…클로제 ‘월드컵 전설’로 우뚝-역습 나오는 상대의 빈틈, 손흥민·이청용이 파고들어라-홍명보 “알제리는 1승 제물일뿐” vs 할릴호지치 “관중은 우릴 좋아해”△정치-안에선 인사 갈등·밖에선 역사 도발…내우외환 朴대통령-김무성 “여론 조작 실체 밝혀라”..서청원 “조사기관 의뢰한 적 없다”-‘거물급 복귀’ 7·30 재보선 복잡한 셈법△경제·금융-국민銀 오늘 ‘IBM 제소’…전산사태 새 국면-“돈 받고 쓴 홍보성 글입니다” 블로그 올릴 때 표시 의무화-환율고시방법 개선 권고..환전수수료율 표시해야-쌀시장 개방 공식화했지만 ‘산 넘어 산’-동부화재 중국 진출 ‘첫발’-상호금융 공동대출 모니터링 연내 구축△세계전략포럼 리뷰&인터뷰-크리스토퍼 힐 “대화 단절된 北, 중국 지지 잃고 고립으로 가다 살아남지 못해”-크리스토퍼 힐, 30년 전 한국과 인연…4개국 대사 지낸 ‘아시아通’△산업-재계총수들 시진핑 주석과 ‘꽌시’ 다진다-국토-산업부 ‘뻥연비’ 치킨게임-스마트폰 수익성 유지하고 가전·반도체 실적 올리기-“근로시간 줄여도 고용 늘지 않는다”-포스코, 몽골 최대 발전사업권 확보-국내 업체만 겨냥한 ‘규제 칼날’-무인기·무인선 개발로 재난 조기 대응-일감규제에…IT 빅3 내부거래 줄었다-롯데百 청두점..“중국의 신흥부촌 가까워 매출 기대감 커”-하이마트, 롯데 품에서 ‘선두 굳히기’△자동차-중고 수입차 ‘출시 3년 안에 직거래’해야 제값-전통적 외관 속 첨단장치 가득 ‘반전 매력’-폭우 속 깜깜이 운전 대비…전조등 전구 새 것 준비△중기·제약-아니 벌서 ‘포스트 김기문’ 경쟁-제조업체만 80곳…제습기 시장 ‘과열’-디비케이 ‘건강전문기업’으로 진화한다-동아에스티 슈퍼항생제, 美 FDA 시판 허가△Culture-뮤지컬 ‘싱잉인더레인’ 아이돌 총출동-‘모차르트!’ 흥행 비결..한국식 재해석의 힘-국악과 국악의 하모니-불륜 통해 본 우리 사회의 이면들-전세계 하나뿐인 비상시 ‘산속 왕궁’-해금 만난 오페라 ‘천생연분’△Golf&Sports-신지애 3년 6개월만에 日 무대 정상-우즈가 돌아온다..실력도 돌아올까-김효주 메이저 첫 입맞춤△마켓-세계 경제회복 기대감…경기민감주 주목-뉴욕증시 고공행진 이어갈까…주택·소비지표 ‘관심’-삼성전자發 실적 먹구름..국내주식형 펀드 ‘울상’-삼성·LG전자 주가향방, 스마트폰이 가른다-한화케미칼·CGV 실적 탄탄-태양광주, 대륙의 햇살에 ‘환한미소’-금융위, 사람잡는 선무당이 되지 않기를-효성오앤비 “친환경 농산물시장 급성장할것”-쎄트렉아이 “토종 고해상도 위성영상 밖으로”△글로벌 마켓-GE ‘프랑스 제조업 자존심’ 알스톰 품었다-“대형 M&A 급증..주가 급락 경고음”-美 슈퍼부자들 “증시 낙관 못해”-리커창, 英·그리스 순방에 푼 돈 ‘30조원’-구글 ‘스마트홈’ 개발 가속도-닛산-다임러 소형차 공동생산-씨티 ‘퇴사 도미노’..켈리 IB회장 사임△피플-네이트 버커스 “더 나은 삶 원하면 인테리어부터 바꿔라”-이데일리 ‘고객 맞춤 투자 전문가’ 양성-이랜드, 중국에 3년간 240억 기부-“음식물 남기는 잘못된 食문화 개선하겠다”-“직접 만든 물건으로 이웃에 도움줘요”△오피니언-[목멱칼럼]현대의 샬럿 브론테와 나혜석을 위해-[데스크칼럼]아베의 실기(失機)와 살라미 전술-[기자수첩]‘벌떼 분양’ 문제없다는 판매원△사회·부동산-개발 호재 만난 삼성·잠실동 경매 “잘 나가네”-관심병사에 실탄 지급·전방투입…禍 불렀다-[분양캘린더]“여름 비수기 피하자”…서울·경기 물량 쏟아져-ERP제도 시행 10년..“100% 재활용 도전..고부가 창출 효자로”-[주간시황]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12주만에 스톱
- 유병언 열차는 기본, '시계-미술품' 등 상상초월 재산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재산을 본격적으로 추징 보전하는 등의 조치에 들어가면서 속속 드러나는 이들의 특이한 재산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차장검사)은 최근 유병언 일가가 실명 또는 차명으로 보유한 재산 213억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청구를 신청했다.지난달 28일 161억원 상당의 재산을 추징보전 청구한데 이어 두 번째다.검찰은 유병언 일가가 부정한 방법으로 모은 재산이 24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유병언의 재산 중 가장 큰 부분은 건물이나 토지 같은 부동산이 주를 이루지만 이밖에 이미 잘 알려진 이른바 ‘유병언 열차 모으기’ 취미를 비롯해 고급 외제자동차와 고가의 예술품, 개당 억대를 호가하는 세계 최고 브랜드의 명품시계 같은 사치품이 망라돼 있다.유병언이 열차에 집착을 보였다면 장남 유대균은 5억원이 넘는 벤틀리 차량 등을 자신의 명의로 보유했다. 이밖에 세계적인 명차를 몇 대 더 가지고 있다. 검찰이 파악한 유병언 일가의 차량만 모두 7개로 시가로는 13억5000만원에 달한다.검찰은 풍경화 등 고가로 추정되는 미술품 20여점과 유대균이 수집해 온 엔틱시계 122개도 확보한 상태로 전해졌다. 미술품의 경우 시가 산정이 어렵고 시계는 100여년 된 골동품에 가까운 수집품이어서 정확한 액수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지만 수백억원 상당의 값어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유대균 소유의 시계 중에는 하나에 수십억원짜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유병언은 열차에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구원파가 소유한 연수원 등에 각종 폐열차 120량 정도를 가지런히 놓고 분산 보관하고 있다. 전 구원파 신도 등의 증언에 따르면 유병언 열차 사랑은 “어릴 때부터 열차를 좋아했고 열차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으로 나타났다.또 유병언은 열차뿐만 아니라 가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었다고 전해진다.[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 검찰, `김엄마` 윗선 `제2의 김엄마` 체포.. 유병언 꼬리 밟히나?☞ "유병언 순천에 있다"…女 신도 2명과 순천 펜션 머물러..☞ 유병언, 취미생활로 열차 120량 수집 '가격만 무려..'☞ 유병언 아파트 224채 외 재산 213억 추가 동결☞ 檢, 유병언 핵심측근 50대 女비서 김모씨 구속영장 청구☞ 인천 50대 경찰관, 유병언 수색근무 뒤 축구하다 숨져☞ 유병언 여비서 김씨 구속…친형·신엄마 영장 청구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문창극 '정면돌파'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문창극 ‘정면돌파’-대형株 투자로 저금리 넘어라-홍명보號 ‘결전의 땅’ 올랐다△2면-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 ‘성장’ 앞세워 경제활성화 속도 낼까-금융당국 ‘뱅크월렛 카카오’ 보안 점검△하반기 재테크 전략-“정기예금 6개월 단기로…중위험·중수익 상품 투자하라”-부동산 자산, 전체의 50% 이하로 줄여야△정치-文 “식민사관 발언은 고난딛고 오늘의 한국 이뤘다는 취지”-朴, 오늘부터 중앙亞 순방…유라시아 자원외교 나서△브라질 즐겨라 대~한민국-‘빠른 발’ 손흥민·이청용, 러시아 측면 뚫어라-일본 선제골 넣고도…‘2분만에 두골’ 충격패△세계전략포럼-소통으로 공감대 형성 ‘혁신의 장’ 열었다△경제-“민생경제 먼저 챙긴다”…내수부양 멀티카드 ‘만지작’-이주열 총재 “정부·중앙은행 서로 역할 존중해야”△금융-채권단 “팬택 회생이 이통사에 더 유리”-체질개선 나선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산업-LG화학, 中전기차 배터리시장 공략 박차-스포츠토토 사업자 선정, ‘관피아’ 개입의혹 확산-“재계의 안방마님 주식자산 남편의 5.6% 불과”-월드컵 중계 놓친 N스크린 ‘울상’-KT-SKT 중국서 신기술 대결-개장 45일…간판 바꾼 ‘현대아울렛’ 가보니-현대시멘트, 현대家 손 떠나나-10년 묶인 담뱃값 이번엔 오르나…업계 ‘속앓이’-메디폼 주인 바뀌자 습윤밴드 판도 ‘꿈틀’△자동차-액셀 밟자마자 굉음내며 질주…부드러운 코너링에 “와우~”△컬처-수줍게 당당하게…강철나비 날아오르다-4060 연극인들 “지금이 황금기요”-명창의 판소리, 문학과 만나다△골프-마술같은 벙커샷…전인지 ‘1년만에 V’△증권-‘이라크 악재’ 단기조정 가능성…“매수 기회”-브레이크 걸린 삼성株펀드-뉴욕증시, FOMC 회의 ‘추가 테이퍼링 주목’-‘드라마 한류’ 타고 제작株도 흥행-환매차이밍 걱정없다, 목표전환형 펀드 인기-중간배당 앞두고 덩치 커지는 배당펀드-차명계좌 조사설 떨고있는 증권가△글로벌마켓-스툽, 핀란드 내리막경제 ‘스톱’ 시킬까-美 자동차 ‘빅2’의 굴욕-이라크 내전 고조…美 항모 파견△대학·교육-‘임용시험 합격률 4년연속 전국1위’ 전주교대 유광찬 총장 인터뷰△사회·부동산-“대출 늘려 시장 활기” 기대半…“하우스푸어 더 늘 것” 우려半-연 1800만원 임대소득자 稅부담 270만원 준다
- [재테크의 여왕]땅 투자, 사기 안 당하는 5가지 방법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최근 땅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일반 부동산 시장 침체로 수익을 내기 힘들다보니,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틈새를 찾는 이들이 많아져서다. 전국 경매 낙찰가율만 봐도 전국의 땅들이 몇백 퍼센트의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땅 투자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 진입장벽이 높다. 일단 거래 시장 자체가 투명하지 않는데다, 아파트처럼 정해진 시세가 없기 때문이다. 땅은 아직도 ‘부르는 게 값’인 경우가 많다. 사실 땅 투자는 사기만 안 당해도 절반은 성공하고 들어가는 것이다.이에 이번 ‘재테크의 여왕’은 투자를 잘 하는 법이 아니라 거꾸로 ‘땅 사기 안 당하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땅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들이 투자를 잘 하려는 접근보다는 오히려 사기는 안 당하는 법을 익히는 게 더 쉬울 것 같아서다. 이를 위해 지난 12년간 경기도 화성시에서 땅 투자를 해 온 김용남(사진) 한국토지개발(cafe.naver.com/yong231) 대표에게 자문했다. 올해 서른 일곱살인 그는 20대 중반부터 토지개발회사에서 잔뼈가 굵은 실무형 전문가다. 재테크 카페 텐인텐에서 ‘그때 그때 달라요’라는 부동산 칼럼을 연재 중이기도 하다.①非도시 지역에 도로 생긴다? “절대 믿지 마라”초보 투자자들이 땅 투자를 할때 가장 많이 보는 것이 도로 개설이다. 아는 지인이 고급정보라면서 던져준 도로개설 정보에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김 대표는 “도로라고해서 다 같은 도로가 아니다”라고 못박아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도로가 나는 건 맞는데, 일반 도로가 아닌 ‘고가 도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비도시(도시 이외의 지역) 토지의 도로 개설 계획은 고가도로일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도로를 낼 때 평지만 있는 게 아니다. 산도 있고 구릉지도 있고 경사지도 있다. 한마디로 한국의 지형이 평평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럴 경우 대부분 높은 지형의 높이에 맞춰 도로를 개설한다. 만약 내 땅이 주변 보다 낮은 지대에 있다면 이 땅은 도로가 생기더라도 고가도로일 확률이 상당하다. 김 대표는 “직접 현장에 가서 주변 땅들의 지형과 높이를 살펴봐야 한다”며 “만약 주변 지형이 내 땅의 지형보다 높다면 한번쯤 의심해봐야한다”고 말했다. 물론 고가도로도 도로다. 하지만 고가도로는 부동산 투자에서 악재 중에 악재다. 내 땅 위에 차가 다녀서 먼지가 날리고 소음이 생기는 동시에 그림자마저 진다. 고가도로를 철거하지 않는 이상 이 땅을 되팔긴 어렵다. 김 대표는 “도로가 난다는 말만 믿고 땅투자를 했다가는 큰코 다친다”며 “고가도로도 도로니깐 땅을 판 사람이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다”고 했다. 결국 이 사실을 모르고 투자자만 손해를 본다는 것이다. ②농지 경매는 돈 된다? 입찰 보증금 날릴수도최근 토지 경매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것은 ‘농지(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다. 농지는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되팔 수도 있고, 땅에 대한 사용료인 지료를 받기도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농지 경매 낙찰에서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바로 낙찰받은 땅에 있는 ‘포장도로’ 유무다. 농지를 매입하려면 농지취득자격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는 해당 읍면 사무소에서 발급해준다. 하지만 해당 농지의 일부라도 포장도로가 있으면 이 자격증이 발급되지 않는다. 농지 내 포장도로 유무는 위성사진 등을 통해 꼼꼼히 살피고 인근 토목 사무실에 들러 재차 확인해야 한다. 김 대표는 “대부분의 농지에는 포장도로가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잘 모르고 덜컥 낙찰 받았다가가 입찰 보증금만 날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매로 농지를 낙찰 받으면 매각기일로부터 1주일뒤 매각결정기일까지 농지취득자격증을 제출해야 한다. 그 안에 제출하지 못하면 경매가 취소되고, 입찰 보증금만 날리게 된다. 김 대표는 “농지를 매입할 때는 어떤 상태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이는 경매든 일반 매매든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③개발 가능한 땅? 도로·배수로 없으면 꽝김 대표가 땅 투자롤 돈을 벌 수 있는 이유는 시골의 싼 땅을 사서 개발을 하기 때문이다. 이때 개발행위는 흔히 생각하는 거창한 개발이 아니다. 토지에 대한 ‘개발행위허가’를 얻는 것만으로도 몇 배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 김 대표는 “개발행위허가를 얻는 일이 생각보다 간단하다”며 “관할 관청에 주택을 짓든, 공장을 짓든 어떤 식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만 내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기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개발행위허가가 날 수 있는 땅에 반드시 필요한 두 가지 조건이 있다. 바로 ‘도로’와 ‘배수로’ 조건이다. 배수로는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수로를 뜻한다. 상수도는 식수 등 깨끗한 물이 공급되는 통로이고, 배수로는 생활폐수가 나가는 통로다. 만약 도로와 배수로가 없는 땅을 개발행위가 가능하다고 파는 사람이 있다는 이는 100% 사기다. 김 대표는 “배수로라고 해서 특별한 것이 아니다”라며 “시골에 가면 도랑 같은 것이 있는데 이게 배수로”라고 설명했다. 도랑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게 없으면 개발행위허가가 나지 않는다.도로의 경우 폭이 중요하다. 도로 폭이 3~4m로 좁은 땅에 지을 수 있는 건 주택이나 근린생활시설(소매) 밖에 없다. 만약 이런 땅에 공장을 짓겠다고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하면 당연히 허가가 나지 않는다. 공장을 지으려면 도로폭이 적어도 6~8m는 돼야 한다. 이는 공장으로 드나드는 차량이 쉽게 진입할수 있는지를 고려한 것이다. 김 대표는 “땅 투자를 할 때는 도로폭과 배수로를 반드시 확인해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관련법인 ‘국토이용 및 계발에 관한 법률’에는 해당 내용이 크게 부각되고 있지 않아 초보자들은 그냥 지나치기 쉽다. ④내 땅 옆 도로, 당연히 이용가능? “가로등 생길 수도”내 땅 바로 옆에 도로가 생기면 땅값을 껑충 뛰게 된다. 도로를 이용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교통이 편리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조건 안심하긴 이르다. 내 땅 옆에 도로가 생긴다고 해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완충녹지’라는 것이다. 완충녹지는 도시지역 내에 도시의 미관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가로등 및 가로수를 심어 미관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해준 땅이다. 이 때문에 자동차의 진출입 통로를 만들 수없게 해 놓았다. 김 대표는 “도시계획도로가 새로 개통이 된다고 할땐 그도로 옆에 완충녹지가 있는지의 여부를 꼭 확인하여야 한다 ”며 “일반인들은 완충녹지의 개념을 잘 몰라 도로가 새로 난다는 설명만으로 완충녹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지를 매입하는 경우가 간혹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땅을 사면 그야말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일반 투자가라도 완충녹지의 개념을 정확히 알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길이 난다고 그길을 무조건 이용할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며 “땅을 매입하기전 전문가로부터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⑤땅 투자는 장기 투자? “절대 안 팔린다”흔히 땅은 묻어두는 장기 투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제 묻어두기만해서 땅값이 오르던 시대는 끝났다. 김 대표는 “땅을 매입한 후 대부분 1년 이내 정리한다”며 “단 한번도 장기로 묻어두는 땅 투자를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냥 땅을 사서 묻어두면 언젠간 팔릴 것 같지만 절대로 쉽게 팔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땅투자를 하여 마냥 내버려두면 돈은 쉽게 벌리지 않는다”며 “돈을 벌려면 땅을 개발해 몸값을 올린 뒤 시세차익을 남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땅을 볼 때 이 땅을 어떻게 개발할 수 있는지를 상상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전원주택을 지을지, 공장을 지을지, 고물상을 차릴지 등을 먼저 생각하고 투자를 해야지, 그저 막연하게 사놓고 기다린다는 식의 ‘묻지마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 서울 목동 5억원대 토지‥5.5% 올라 보유세 30만원 더낸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올해 땅주인들이 9월과 12월에 내야 할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크게 오를 전망이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경우 건보료도 함께 오른다. 정부가 각종 세금 및 건보료 산정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 공시지가 가격을 지난해에 비해 평균 4.05% 올렸기 때문이다. 개별 공시지가는 2010년 이후 5년 연속 상승세를 탔다. 매년 세금을 더 냈던 토지 보유자로서는 올해도 공시가가 올라 체감하는 세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고가토지일수록 땅값 상승률이 높았다. ㎡당 5000만원이 넘는 토지는 땅값 상승률이 6.9%에 달해 전체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고가토지 보유자일수록 내야 할 세금이 많아지는 셈이다. ◇ 개별 공시지가 5년 연속 상승‥세부담 커진다올해 개별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4.07% 올라 2010년 이후 5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지 보유자로서는 세 부담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거래되는 땅값보다 세금을 매길 때 활용되는 공시지가 가격이 더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평균 땅값 상승률은 1.14%다. 물가상승률 수준이다. 그러나 올해 개별 공시지가 상승률은 실제 거래된 땅값 상승률보다 3.5배나 더 높다. 땅주인이 느끼기에 경기 체감 수준보다 세금이 더 많이 오르는 셈이다. 올해 서울·수도권 개별 공시지가는 평균 3.23% 올랐다. 땅주인들의 세금은 얼마나 오를까.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땅주인은 9월엔 재산세, 12월엔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한다. 다만 어떤 땅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내야 할 세금이 달라진다. 토지는 종합합산토지와 별도합산 토지로 구분된다. 건물이 없는 나대지면 종합합산, 건물이 딸려 있으면 별도합산 토지다. 금액기준으로 종합합산 토지의 경우 5억원이 넘으면 종부세 과세 대상이다. 별도합산은 80억원 초과면 종부세 대상이 된다. 여기에 해당되지 않으면 재산세만 내면 된다. 가령 서울 양천구 목동 731-17번지 249㎡ 규모의 대지는 건물이 없는 종합합산 토지다. 이 토지의 올해 공시지가는 5억801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5% 올랐다. 이동헌 천지세무법인 세무사에 따르면 이 토지 보유자는 올해 재산세로 지난해보다 6.3% 오른 178만원을 내야 한다. 올해 내야 할 종부세는 4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9만원(61%)가량 오를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8-28번지의 토지는 상업용 건물이 딸려 있는 별도합산 토지다. 올해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4.3% 오른 46억3478만원으로 산정됐다. 올해 이 토지 보유자가 내야 할 재산세는 1177만원으로 지난해(1124만원)보다 4.7% 올랐다. 세종 연동면 노송리 490-1번지에 있는 농지는 올해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6% 오른 6398만원으로 평가됐다. 이 토지의 지난해 재산세는 7만6000원이었으나 올해는 16% 오른 9만원가량으로 추정된다. 특히 올해는 고가토지일수록 세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당 100만원 초과~1000만원 이하인 토지는 땅값이 3.2% 올라 평균을 밑돌았지만 ㎡당 5000만원이 넘는 토지는 땅값 상승률이 6.9%에 달했다. 이동헌 천지세무법인 세무사는 “토지 보유세는 땅값이 높을수록 세금을 더 매기는 누진구조가 적용돼 고가토지 보유자일수록 세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특히 부동산 침체에도 공시가격이 많이 올라 땅주인들의 세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명동역 ‘네이처리퍼블릭’ ㎡당 7700만원 전국 최고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명동역 인근 화장품판매점인 ‘네이처리퍼블릭’(중구 충무로1가 24-2)부지로 ㎡당 가격이 7700만원에 달했다. 1평(3.3㎡) 땅값이 2억5410만원으로 서울·수도권 20평대 아파트 전셋값과 맞먹는다. 전체 부지(169.3㎡)가격은 130억3610만원에 이른다. 부산진구 부전동 LG유플러스가 소재한 부지는 ㎡당 가격이 2350만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공시가격이 높았다. 전국 시·군·구 중 경북 울릉군(33%), 경북 예천군(21%), 세종(16.8%), 경북 청도군(16.4%) 등 땅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반면 충남 계룡시(-0.38%), 광주 동구(-0.23%), 인천 중구(-0.07%) 등은 땅값이 가장 많이 내렸다. 서울 용산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무산되면서 땅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0.25%에 그쳤다. 한편 개별 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kais.kr/realtyprice)와 해당 토지 관할 시·군·구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등은 시·군·구에 비치한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6월 30일까지 관할 시·군·구에 직접 또는 팩스, 우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를 접수받은 시장, 군수, 구청장은 이의 신청 기간이 만료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인에게 결과를 서면 통지한다. 이의 신청 내용이 타당하면 개별 공시지가를 조정해 재 공시한다.
- 서울 목동 5억원대 토지‥5.5% 올라 보유세 30만원 더낸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올해 땅주인들이 9월과 12월에 내야 할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크게 오를 전망이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경우 건보료도 함께 오른다. 정부가 각종 세금 및 건보료 산정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 공시지가 가격을 지난해에 비해 평균 4.05% 올렸기 때문이다. 개별 공시지가는 2010년 이후 5년 연속 상승세를 탔다. 매년 세금을 더 냈던 토지 보유자로서는 올해도 공시가가 올라 체감하는 세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고가토지일수록 땅값 상승률이 높았다. ㎡당 5000만원이 넘는 토지는 땅값 상승률이 6.9%에 달해 전체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고가토지 보유자일수록 내야 할 세금이 많아지는 셈이다. ◇ 개별 공시지가 5년 연속 상승‥세부담 커진다올해 개별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4.07% 올라 2010년 이후 5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지 보유자로서는 세 부담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거래되는 땅값보다 세금을 매길 때 활용되는 공시지가 가격이 더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평균 땅값 상승률은 1.14%다. 물가상승률 수준이다. 그러나 올해 개별 공시지가 상승률은 실제 거래된 땅값 상승률보다 3.5배나 더 높다. 땅주인이 느끼기에 경기 체감 수준보다 세금이 더 많이 오르는 셈이다. 올해 서울·수도권 개별 공시지가는 평균 3.23% 올랐다. 땅주인들의 세금은 얼마나 오를까.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땅주인은 9월엔 재산세, 12월엔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한다. 다만 어떤 땅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내야 할 세금이 달라진다. 토지는 종합합산토지와 별도합산 토지로 구분된다. 건물이 없는 나대지면 종합합산, 건물이 딸려 있으면 별도합산 토지다. 금액기준으로 종합합산 토지의 경우 5억원이 넘으면 종부세 과세 대상이다. 별도합산은 80억원 초과면 종부세 대상이 된다. 여기에 해당되지 않으면 재산세만 내면 된다. 가령 서울 양천구 목동 731-17번지 249㎡ 규모의 대지는 건물이 없는 종합합산 토지다. 이 토지의 올해 공시지가는 5억801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5% 올랐다. 이동헌 천지세무법인 세무사에 따르면 이 토지 보유자는 올해 재산세로 지난해보다 6.3% 오른 178만원을 내야 한다. 올해 내야 할 종부세는 4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9만원(61%)가량 오를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8-28번지의 토지는 상업용 건물이 딸려 있는 별도합산 토지다. 올해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4.3% 오른 46억3478만원으로 산정됐다. 올해 이 토지 보유자가 내야 할 재산세는 1177만원으로 지난해(1124만원)보다 4.7% 올랐다. 세종 연동면 노송리 490-1번지에 있는 농지는 올해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6% 오른 6398만원으로 평가됐다. 이 토지의 지난해 재산세는 7만6000원이었으나 올해는 16% 오른 9만원가량으로 추정된다. 특히 올해는 고가토지일수록 세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당 100만원 초과~1000만원 이하인 토지는 땅값이 3.2% 올라 평균을 밑돌았지만 ㎡당 5000만원이 넘는 토지는 땅값 상승률이 6.9%에 달했다. 이동헌 천지세무법인 세무사는 “토지 보유세는 땅값이 높을수록 세금을 더 매기는 누진구조가 적용돼 고가토지 보유자일수록 세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특히 부동산 침체에도 공시가격이 많이 올라 땅주인들의 세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명동역 ‘네이처리퍼블릭’ ㎡당 7700만원 전국 최고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명동역 인근 화장품판매점인 ‘네이처리퍼블릭’(중구 충무로1가 24-2)부지로 ㎡당 가격이 7700만원에 달했다. 1평(3.3㎡) 땅값이 2억5410만원으로 서울·수도권 20평대 아파트 전셋값과 맞먹는다. 전체 부지(169.3㎡)가격은 130억3610만원에 이른다. 부산진구 부전동 LG유플러스가 소재한 부지는 ㎡당 가격이 2350만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공시가격이 높았다. 전국 시·군·구 중 경북 울릉군(33%), 경북 예천군(21%), 세종(16.8%), 경북 청도군(16.4%) 등 땅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반면 충남 계룡시(-0.38%), 광주 동구(-0.23%), 인천 중구(-0.07%) 등은 땅값이 가장 많이 내렸다. 서울 용산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무산되면서 땅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0.25%에 그쳤다. 한편 개별 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kais.kr/realtyprice)와 해당 토지 관할 시·군·구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등은 시·군·구에 비치한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6월 30일까지 관할 시·군·구에 직접 또는 팩스, 우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를 접수받은 시장, 군수, 구청장은 이의 신청 기간이 만료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인에게 결과를 서면 통지한다. 이의 신청 내용이 타당하면 개별 공시지가를 조정해 재 공시한다. ▶ 관련기사 ◀☞ 전국 개별공시지가 4.07% 상승‥세 부담 늘어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