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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덕 장관 "'메르스 직격탄' 공연계 25억 긴급지원"
-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12일 오후 메르스(MERS)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서울 대학로를 방문해 근처 식당에서 정대경 소극장협회 이사장, 손상원 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김태형 연출가 등 참석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따른 예매 및 공연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 상황과 관련해 “25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가진 공연예술계 인사들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연예술계는 메르스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상황. 문체부가 집계한 공연예매 및 공연취소 현황 모니터링 현황에 따르면, ‘예매취소’는 어린이·청소년 단체관람에서 ‘공연취소’는 특히 경기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공연 취소 모니터링 현황(집계=문체부)공연예술계 인사들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에 이어 올해 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공연취소 등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정대경 한국소극장협회 이사장, 손상원 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김태형 연출가, 정인석 아이엠컬쳐 대표, 김만석 동숭아트센터극장장 등이 참석, 공연예술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생생히 전했다. 정대경 한국소극장협회 이사장은 “주말에 정말 사람이 없다. 대학로 유동인구가 70% 빠졌다”면서 “이번 메르스 사태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피부에 와닿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상원 한국공연프로듀서 협회장은 “메르스 사태로 지방공연이 취소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부분에 대한 지원책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학로가 땅값이 올라 공연장이 버티기 쉽지 않는데 이런 일까지 벌어졌다. 공연도 못하고 있는데 대관료는 계속 나간다”며 “우선 당장 급한 대로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돕겠다. 연극·공연분야의 부가세 면제 문제 등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연 취소로 연기자나 스태프의 생계지원도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기재부와 협의해서 최대한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메르스가) 일상생활에서 감염되는 게 아닌데 너무 많이 겁을 낸다”며 “오늘 각 부처에 공연장이나 운동경기에 좀 많이 가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에 “얼마 전 택시를 탔는데 기사가 20년 동안 이렇게 힘든 적은 처음이라고 말했다”며 “너무나 많은 공포심을 가지고 있다. 공연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침체가 돼 있는데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간담회를 마치고 연극 ‘모범생들’이 공연 중인 인근 자유극장으로 이동,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장관은 메르스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설이용자, 시설 종사자, 기타 방문객을 위한 개인위생 교육과 홍보 현황 등을 집중점검하며 극장 곳곳을 둘러봤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공연예술계 현장 점검에 이어 13일 오후 프로야구 ‘두산-NC’ 전이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잠실야구장을 방문, 프로야구장 내 메르스 관련 대응조치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12일 오후 메르스(MERS)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 간담회를 마친 뒤에 간담회 참석자들 및 관계자들과 대학로 ‘자유극장’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오후 메르스(MERS)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 간담회를 마친 뒤에 간담회 참석자들 및 관계자들과 대학로 ‘자유극장’에 비치되어 있는 손 소독제를 직접 사용해 보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 한경연 "6년간 수도권 규제로 3.3조원 손실"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최근 6년간 수도권 규제로 기업이 공장 신·증설 및 투자시기를 놓쳐 발생한 경제적 손실이 3조 3329억원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10일 ‘10.30 수도권규제 완화조치 이후 공장입지 투자계획 변동분석’ 보고서를 통해 “2008년 수도권규제 완화조치 이후에도 수도권규제로 인해 투자시기를 놓친데 따른 경제적 손실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한경연은 2008년 수도권규제 완화조치 당시 경기도와 전경련의 조사에서 ‘수도권 내에서 공장 신·증설 투자계획이 있다’라고 응답했던 기업 161개사를 대상으로 2009년에서 2014년까지 투자현황을 조사했다.그 결과 62개 기업이 수도권규제 등으로 공장 신·증설 투자 타이밍을 놓쳐 3조 3329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투자철회 등으로 1만 2059개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공장 신·증설 투자시기를 놓치게 된 주된 요인으로는 수도권 입지규제가 꼽혔다. 89개 응답기업 중 △수도권 규제와 기타 토지규제를 원인으로 지적한 기업은 54.2%로 가장 많았고, △경기침체·관련산업 위축, 높은 땅값, 고임금 등 대외환경요인 18.7% △경영계획변경과 자금조달 곤란 등 내부경영요인 11.2% 순이었다. 기업이 투자적기를 놓치면서 발생한 경제적 손실 유형으로는 △투자·고용창출기회 감소 26.1% △공장시설 효율화 지연 등에 따른 생산원가 상승으로 가격경쟁력 확보곤란 19.2% △기술개발·품질경쟁력 저하 16.2% 등이었다. 양금승 한경연 산업연구실장은 “기업투자가 적기에 이뤄지지 않으면, 고용창출과 매출이 감소되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 기업의 품질과 가격경쟁력 저하가 불가피하다”면서 “지방발전과 수도권의 계획적 관리를 통한 상생발전전략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번 조사에서 수도권규제로 인해 투자적기를 놓쳐 투자계획을 철회하거나 공장을 해외로 이전한 기업은 28개, 지방으로 이전한 기업은 9개로 나타났다. 투자포기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8073억원, 해외이전으로 인한 국가적 손실은 1530억원 등 총 9603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아울러 수도권 지역의 외국인직접투자액(IFDI:Inward FDI)보다 수도권 지역에서 빠져나간 해외직접투자액(OFDI:Outward FDI)이 2.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년간 수도권의 해외직접투자 누계액은 1227억 5600만 달러, 외국인직접투자 누계액은 469억 8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순자본유출액은 757억 7600만 달러로 전국기준 자본적자 692억 700만 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또 한국의 외국인직접투자 연평균 증가율은 수도권 6.11%로 전국 10.60%, 비수도권 15.33%와 비교해 가장 낮았다. 양 실장은 “수도권 입지규제 등이 수도권지역의 외국인직접투자와 국내기업의 해외직접투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수도권규제로 국내기업들이 투자적기를 놓칠 경우, 좋은 투자환경을 찾아 해외로 투자를 옮기게 된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 마곡지구 ‘마곡사이언스파크뷰’ 오피스텔 투룸 회사보유분 특별분양
- [뉴미디어팀] 마곡지구는 자족 도시의 기능을 갖춘 마지막 신도시로 서울 서남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의 초대형 핵심 개발지구, 서울의 비전 특구 등 수많은 화려한 수식어구를 달고 다니는 마곡지구는 여전히 부동산 시장 최대 화두다. 특히 대기업들의 입주가 속속 이뤄지는 2016년에는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마곡지구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SH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 366만5000㎡ 터에 국내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대기업의 첨단 연구개발(R&D)단지와 업무·상업단지, 주거단지 등을 조성한다.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는 향후 상주인구 약 4만명, 유동인구 약 40만명에 이르는 초대형 업무지구로 LG사이언스파크(LG전자 등 LG그룹 계열사 11개 연구소)를 비롯해 코오롱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 입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기업 종사자는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 수준인 16만5,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본다. 최근 들어 가격 강세를 보이며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를 두고 때아닌 '벌집촌'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강서구 새누리당 한 의원은 "첨단 연구개발(R&D) 산업단지를 조성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던 서울시의 야심찬 계획은 '현대판 벌집촌'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채 원룸형 오피스텔 대단지 계획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서울시는 마곡지구 벌집촌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 관계자는 "마곡 연구단지에는 젊은 층 인구 유입이 많아 1인 거주 오피스텔이 많이 필요하다"며 "마곡 사업이 모두 완료돼도 오히려 부족하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이런 와중에도 수익형부동산 시장이 저금리 기조와 대출금리 인하로 안정적이고 기대수익이 높은 오피스텔로 뭉치돈이 기회의 땅인 마곡지구로 몰리고 있다. 무엇보다 마곡지구는 아파트를 대신할 수 있는 투룸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다.전셋값이 연일 치솟고 있는 데다 전셋집을 구하기도 쉽지 않아 소형 아파트 거주자들이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마곡지구는 투룸 오피스텔이 부족하여 희소가치가 높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이어지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마곡지구에서도 발산역세권은 차후 마곡지구의 중심상권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마곡지구 중 유일하게 기존 상권이 발달해 있을 뿐만 아니라 마곡지구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발산역 인근에는 2016년부터 이화의료원과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한 대기업들 뿐만 아니라 대기업 협력업체와 중소기업들이 줄줄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들어 발산역 인근에 LG사이언스파크 연구단지와 이화의료원, 이화여대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의 공사가 시작되고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며 상주인구 상승 및 유동인구 유입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발산역은 김포공항에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1분면 올림픽도로, 강변북로 진입이 가능하며 상암지구와도 인접해있다.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에 가깝고 공항리무진버스가 지나가는 공항대로에 인접해 있어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스튜어디스를 포함한 공항 근무자들의 배후 수요도 크다.마곡지구 전문 중계인 들은 “풍부한 개발 호재를 가진 마곡지구는 내년부터 대기업들의 입주가 속속 이뤄지며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본다”며 “특히 마곡지구의 상권 중심지인 발산 역세권은 최고의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곡지구는 전셋값이 연일 치솟고 있는 데다 전셋집을 구하기도 쉽지 않아 소형 아파트 거주자들이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마곡지구는 투룸 오피스텔이 부족하여 희소가치가 높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이어지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마곡지구에서 투자의 핵심지로 떠오르는 발산 상업지구에서 ‘마곡사이언스파크뷰‘ 오피스텔이 회사보유분 잔여세대 투룸 오피스텔 일부를 특별 분양에 들어가자 일부 투자자들이 싹쓰리에 나서는 현상까지 빗고 있다. 이는 실질적으로 마곡지구 오피스텔의 마지막 공급 물량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발산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들어설 ‘마곡사이언스파크뷰’는 마곡지구의 1%에 속하는 상업지구 B8-4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로 지하 B1층~B5층 100% 자주식 주차시설, 지상 1층~3층 근린생활시설인 상가가 입점하며, 4~14층은 오피스텔로 218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분양가는 비교적 저렴한 800만원대다. ‘마곡사이언스파크뷰’는 마곡지구 출입구인 발산 역세권에 위치하며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와 마곡이화의료원에 가장 가까운 오피스텔로 마곡지구 대기업의 최대 수혜지가 될 예정이다.해당사 관계자는 “예약방문 시 우선순위 호실배정으로 바로 안내받을 수 있다”며 “대표전화(02-2654-1231)를 통한 잔여호실 여부를 확인 후 ‘사전예약 방문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궁금한 점은 무엇보다 해당사 분양사무실로 문의해 정확한 분양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분양문의 (02-2654-1231)
- [부동산 포커스]돌아온 부동산의 봄…국내 브레인들 '갑론을박'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부동산시장의 봄 기색이 완연합니다. 이번 주에는 국내 대표 브레인집단의 엇갈린 시장 전망이 여론을 달궜는데요. 먼저 현황 통계부터 보죠.◇메매 거래 역대 최다…집값 상승률도 최고△서울의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사무소 모습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봤더니 이달 들어 오늘(30일)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 2242건을 기록 중이네요. 지난해 5월 6053건보다 2배 늘어난 건데요. 5월 거래량으로는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입니다. 5월 아파트 매매 거래가 1만 건을 넘은 것도 2006년(1만 1631건)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네요. 집값도 상승세죠.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5월 서울 아파트값은 한 달 전보다 0.47% 올랐습니다. 2006년 5월(1.66%) 이후 9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인데요. 올해 들어 5월 말까지 서울 아파트값은 벌써 1.99%나 올랐습니다. 땅값도 뜀박질했네요.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토지 3199만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4.63% 올랐다고 28일 발표했습니다. 2008년(9.9%) 이후 7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인데요. 개별 공시지가는 2009년 0.81% 내린 뒤 6년 연속 오름세를 타는 중입니다. 기록적인 저금리와 전세난, 그리고 정부의 부동산시장 부양, 이 세 가지가 시장을 들썩인 원인인데요. 하지만 앞으로의 시장 전망을 두고 국책 연구기관인 KDI(한국개발연구원)와 한국은행이 서로 다른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KDI “2019년부터 집값 하락” vs 한은 “집값 상승 전망 90% 넘어”△5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단위:건, 자료:서울부동산정보광장]먼저 KDI인데요. 25일(월) 한 경제신문이 1면에 ‘고령화發 집값 붕괴, 2019년부터 본격화’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죠. 한국이 일본의 고령화 추세와 주택시장 흐름을 20여 년 정도 시차를 두고 뒤따르고 있는데요. 한국이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중 20% 이상)에 진입하는 2020년대부터 일본식 주택시장 충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게 기사가 인용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소득이 줄어든 노인들이 집을 팔거나 주거 면적을 줄이고, 집 살 여력 있는 생산가능인구는 줄어들어 2019년부터 집값이 연평균 1~2%씩 하락할 수 있다는 건데요. 재밌는 건 한국은행이 이틀 뒤인 27일 이와는 정반대 전망을 담은 ‘지역경제 보고서’를 냈다는 점입니다. 이 보고서의 ‘이슈 모니터링(5~6페이지)’을 보면 한국은행 본부와 지역본부가 올해 4월 20일부터 5월 13일까지 전국 295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앞으로 전국 집값이 오를 거라는 전망이 많고, 특히 서울·수도권 집값이 상승한다는 응답 비중은 90%를 넘었습니다. 보고서는 또 30대 주택 구매가 늘고 있고, 올해 1~5월 사이 30대 이하 주택 구매 비중도 지난해 하반기(23.1%)보다 높은 25.5%를 기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엄밀히 따져보면 KDI와 한국은행 보고서를 단순 비교하긴 어려운데요. 사실 KDI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31일 발간한 자료(‘우리 경제의 역동성: 일본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www.kdi.re.kr/report/report_class_etc.jsp?pub_no=14085) 중 송인호 연구위원이 작성한 ‘주택시장의 추세적 분석’을 언론이 5개월이나 지나서 대대적으로 보도한 것이기도 하고요. 한국은행 전망치는 올해 하반기의 집값 움직임을 말한 것이므로 4년 뒤를 내다본 KDI의 그것과 비교 시점 자체가 크게 달랐거든요. 그러나 어쨌든 한국은행은 고령화 쇼크의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는 젊은 세대의 주택 구매가 늘고 있다는 자료를 근거로 단기 시장 전망을 낙관한 거고요. KDI는 이런 반짝 효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시장이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를 던진 셈이니까요. 속사정을 잘 모르는 전문가 집단이나 업계에서는 국내 대표 엘리트급인 두 집단의 이야기가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고령화로 인한 주택시장 침체는 사실 별로 새로운 이슈가 아닌데요. 공급 물량, 경제 여건 등 변수가 많아서 쉽게 단정하기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번 해프닝을 지켜보며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지금 고령화보다도 주택시장이 직면한 급한 문제가 가계부채거든요. ◇가계부채 1100조, 금리도 슬금슬금 인상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이 1099조 3000억원을 찍었습니다. 가계신용은 은행권 가계 대출에 결제를 앞둔 신용카드 사용 금액, 보험사·대부업체 등의 대출까지 포함한 가계 빚 통계인데요. 이 액수가 작년 1분기 말보다 74조 4000억원이나 늘어난 겁니다. 이는 2002년 통계 집계 이후 역대 1분기끼리의 증가 폭으로는 최대치인데요.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증가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주택 거래가 늘어나니 가계 빚이 많아지는 건 당연한 일인데요. 하지만 올해 하반기 중 미국발 금리 인상을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잖아요. 벌써 주택금융공사를 비롯한 금융기관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슬금슬금 올리고 있고요. 비록 가계부채의 양이 아닌 질이 문제라지 만요.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났으니 금리 인상이 주택시장과 전체 경제에 미칠 파장을 가볍게 볼 순 없겠죠. 무리해서 빚을 내 집을 샀다면 그 타격이 더 클 테고요. 지금까지 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가계부채 증가를 부추기면서도 리스크는 줄인다는 이중적인 목표를 추구해 왔는데요. 당장 오는 7월 말로 끝나는 LTV(주택담보인정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 조치의 연장 여부를 보면 정부 고민의 결과를 엿볼 수 있겠네요.
- <벽산건설>일산 위시티 블루밍 공매마감!! 계약해지분만 선착순모집
- [뉴미디어팀] 일산 위시티 블루밍이 오는 4월말 공식적으로 펜트를 제외한 공매 할인 아파트 물량이 39/47/54/55/57/62형이 모두 마감되었다. 현재 계약해지분을 회사 보유분으로 두고 있어 선착순 으로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 전국 중 경기 수도권 이나 서울 미매매 아파트와 비교 했을때 중대형 평형 할인 임에도 불구하고 일산 위시티 블루밍은 이례적인 인기상황이 되었다.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한 일산 위시티 벽산 블루밍은 7,225세대 메머드급 대형아파트 단지로 2010년 말에 입주를 시작한 중대형 아파트단지이다. -서울 경기 수도권중 미매매 할인 아파트중 유일하게 마감!!!또한 곧 3천세대가 추가로 더 생길 예정이라 1만세대가 넘는 규모로써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는 공매아파트이다. 부동산 불경기로 인해 소형아파트만 선호하던 추세였던 시장이 경기도 수도권의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이 끊긴 상황이다보니 드디어 5년만에 매매가가 오르기 시작하며 몸값발휘를 시작하고 있어 원매매가로 입주만 주민들을 기쁘게 하고 있고 그동안 지켜만 보고 있던 투자자와 실 입주자들은 마지막 기회잡기에 서둘러 움직이고 있다. 이에 매매가 상한제폐지의 발표로 이 매매가격으로 소유할 기회는 점점 멀어져 가는 상황이다. 일산 위시티 블루밍은 단지내에 초,중,고가 갖춰져있고 고양 국제고등학교를 단지내에 끼고 있으며 일산 최고급 아파트로 이미 알려져있고 남은 미매매를 공매물량으로 위시티 블루밍 3단지 47형과 54형은 25~30%, 펜트하우스는 85형,93형이며 는 최대 38~40%까지 할인하고 있는 아파트로서, 총 7,225세대이고 1,2,4단지는 일산 위시티 자이, 3,5단지는 위시티 블루밍으로 되어진 입주 아파트이고 구47형,구55형,구62형을 공매 할인하며 완전 마감되었고, 계약해지분과 회사보유분 몇세대는 직접 보고 계약할수있다.또한 더 쇼킹한 혜택은 발코니 확장과 최고급 옵션을 선착순으로 약 2천만원 상당의 혜택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고 공매물건은 AS가 안되지만 현재 선착순 몇세대는 가능한 상황이다. 풀옵션은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 4대, 빌트인 냉장고,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식기세척기,오븐렌지,수입 월풀욕조, 인덕션,신발살균건조기등 최고의 옵션을 무상이며 비어있는 세대를 직접 보고 선택할수 있는 장점이 있고, 계약해지분 이어서 이참에 로얄층의 혜택을 선착순으로 와서 골라 잡을수 있다는게 최고의 매리트이기도 하다. 현재 경기도 수도권의 미매매는 그동안 파격할인 매매임에도 완전 소진이 어렵고 일산 위시티 블루밍을 제외한 공매물량은 남은 물량이 1500세대가 넘어 이후 물량이 풀렸을때 가격하락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한다. 그효과로 서울과 수도권 전세입자의 경우는 저렴한 미매매 할인 아파트를 찾을수 밖에 없고 치솟는 서울 전세금이라면 쉽게 매매받을수 있고 대출을 끼면 오히려 저렴한 이자로 내집마련의 조건이 갖춰지므로 일산 위시티 블루밍의 경우는 5년이 다 되어가는 안정된 입주아파트로서의 면모를 이번에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실수요자의 경우 서울 전세금 보다 훨 1억초반대 금액으로 7~80%까지 대출과 2%대로 중대형 아파트를 매매받을 기회이고 투자자의 경우 실 투자금 3천만원대로 대출과 전월세로 입주자들이 대기중이고 입주한지 5년된 아파트보다는 공매로 계약된 아무도 살지않았던 새집을 선호하고 있어 계약후 전월세가 쉽게 맞춰지고 있고 인근 부동산에서 일산 위시티 블루밍 홍보관으로 투자자의 계약분세대를 요청하고 있다. 명품아파트를 최저 금액으로 매매가 가능한 이점과 소액으로도 임대수익도 노리고 본래의 제값으로 서서히 올라가는 중대형 아파트의 시세차익까지 기대해 볼수 있어 6월중 홍보관을 폐관할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주변 땅값은 이미 올랐고 상가나 교육, 교통이 안정되어 지금이 가장 최저 금액으로 명품대단지 아파트를 평당 1천만원대에 구입할 마지막 기회이며 올해 추가로 착공될 3천세대의 예정 매매가는 평당 1400만원대로 임박할듯 하여 식사지구 위시티 블루밍의 평당가격은 원상회복의 기미가 아주 쉬운 상황이다. 실제 이지역의 경우 유명한 학군으로 이주가 많이 되고 있는 실정으로 최근엔 강남에서의 유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명학원의 입점과 주변상가가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나 강남과 압구정에서 볼수 있는 브랜드가 입점되어 작은 미니 신도시를 방불케한다.일산 위시티 블루밍의 경우는 47평이 초기 매매가가 7억2천, 54,55평은 8억1천, 62평은 9억5천대로 2010년에 12월에 입주한 최고급아파트로 유명한 만큼 단지위로 차가 다니지 않는 갤러리 공원을 연상하며 현재 공매세대로 나온 단지는 일산 위시티 블루밍 3단지이고 커뮤니티시설은 호텔급으로 사우나,휘트니스 등 1일 2회가 무료이고 입주민을 위한 카페테리아,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북카페,코인세탁실,게스트룸등으로 웰빙아파트이며 특히 휘트니스와 소금방 사우나 시설이 아주 인기이고 하루 한가구당 2번을 무료로 이용가능하여 입주민 만족도는 최상이다. 일산아파트 중 타 아파트와는 달리 보다 좋은 학군으로 유명하여 주부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아파트로 1위이며 일단 입주후 거의 이사를 가지 않는 점은 주변 교육수준으로 인한 미래의 프리미엄 가치로도 주목할 대상인데, 현재 전국에 7개밖에 없는 고양국제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 고등학교와 영어특성화교육으로 유명한 양일초등학교,원중초등학교, 양일중학교등 초,중,고가 단지에 배치되어있고 99%의 입주율과 늘어나는 입주민으로 혁신중학교가 또 생길 예정이며 수능만점자의 배출로 더욱 인기가 상승했던 요인이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과학영재교육원 신규 설치대학으로 선정된 동국대학 바이오 메디캠퍼스의 착공과 동국대 일산 캠퍼스, 동국대학병원 (신분당선 연장역) 또한 미래를 노려볼만 미래가치로 한몫하는 추세이다.교통은 현재 가장 가까운곳이 고양 IC가 5분거리이고, 일산 IC, 제2자유로와 경의선, 지하철3호선을 원당역,백석역, 마두역을 이용, 또는 마을버스는 전구역 이용이 가능하고 서울진입이 아주 쉽고 이미 M버스와 광역버스나 공항버스가 단지내에서 운행중이며 서울 출퇴근을 위한 자체 셔틀버스(여의도, 강남) 가 있고 추가 증설계획인 상황이어서 중대형 단지 아파트의 실세를 가늠해 볼수있다.일산 위시티 블루밍은 입주아파트이고 입구부터 입주자 홍채 안구 인식 시스템이 현관에 설치된 보안이 철저한 아파트이므로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고 비어있는 세대를 직접 담당동행으로 직접 관람할수 있다. 방문전에 대표전화로 미리 전화하면 친절한 안내와 예약과 위치 문자를 보내주고 있다.
- [분양정보] 멈출줄 모르는 제주 땅값, 합리적 분양가로 투자자 몰리는 ‘청수리대지’
- [뉴미디어팀] 각종 개발 호재로 제주도 부동산 시장은 연일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3월 제주 삼화택지지구에 LH에서 미분양물량인 단독주택용지 8필지를 공급하였다. 청약결과가 평균2637대1, 최고 5142대1을 기록하면서 제주도 택지에 대한 관심이 전국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특히, 제주시 도심과 서귀포시 도심 외에 새로이 서남부권에 조성되고 있는 신도시는 앞으로 제주도를 대표하는 입지가 될 전망이다. 올 2월에 착공된 신화역사공원 개발 사업은 2018년까지 특급호텔, 컨벤션센터, 휴양리조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세계음식테마거리, 면세점, 국내 최대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고급쇼핑시설 등이 갖춰진 대한민국 최대의 복합리조트로 조성될 예정이다.또한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 약379만㎡부지에 사업비 약1조78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말까지 7개의 국제학교와 10여개의 단과대를 갖춘 외국교육기관, 영어교육센터, 교육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미 NLCS는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해 졸업생 54명중 외국대학 진학을 희망한 52명 전원이 영국 옥스퍼드, 미국 예일, 스탠포드 등 2014년 세계40위권(타임지 선정)의 명문대에 합격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이 두 개의 프로젝트만으로도 충분히 제주 최대의 개발지이며 제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도심으로 급부상 하리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인근 부동산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제주공항의 포화로 신공항 타당성은 이미 지난해 8월에 확정이 되었고, 신공항 후보지로 가장 유력한 곳이 제주도 서남부권인 대정읍 신도리 일대이다. 기존공항의 확장보다 유리한 것이 많다는 지역유지의 설명이다. 현재 제주공항의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영어교육도시 인근 한경면 청수리 일원 총2만8656㎡ 부지를 42필지로 대지조성 사업을 마친 “제주 청수리 대지”가 각 필지별 매매계약이 성황리에 이루어지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제주도 토지는 현무암 지대가 많고, 전기, 상수, 통신을 전혀 끌어다 쓸 수 없는 땅이 대부분으로 개인이 부지를 매입하여 개발하기가 힘들다. 이 단지는 4년여 기간에 걸쳐 토목공사와 기반시설을 완벽하게 하여 가로등, 단지 내 도로를 제주시에 기부 체납하여 감보율을 0%로 만들었다” 고 강조했다.제주 청수리 대지는 대지로 이미 지목변경 되어있어 지금 당장 건축을 하여도 되고, 몇 년 후에 건축을 하여도 되는 완벽한 단지이다. 지난 4월 6일 제주도가 “농지기능관리 강화방침 발표”(농지의 용도변경을 통한 개발을 제한하고, 경자유전의 원칙을 철저히 적용하여 농지 고유의 목적에 맞게 이용하겠다)로 앞으로 농지 개발이나 투자가 더욱 어려워 주거와 투자가치 상승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투자처로는 최고의 위치이므로 전원 생활을 꿈꾸거나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 영어교육도시 신입생 학부모, 세컨트 하우스로 사용할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 다고 한다.상담전화: 02-2661-8089<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