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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前 대통령이 남긴 어록은...
  • [카드뉴스] 김영삼 前 대통령이 남긴 어록은...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선 굵은 정치만큼이나 ‘촌철살인’과도 같은 어록들로도 유명하다.“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오고야 만다”1979년 박정희 정권이 YH무역 여공들의 신민당 점거 농성을 폭력진압하자 이에 항거하는 과정에서 국회의원직을 제명당한 후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오고야 만다”고 발표한 성명서는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이들에게 시공간을 뛰어넘어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제명은 부마(釜馬)항쟁을 촉발시키고 유신을 끝내는 전환점을 만들어냈다.“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야 한다” 1990년 김 전 대통령은 30여년의 야당생활을 접고 노태우 대통령의 민주정의당(민정당),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신민주공화당(공화당)과 함께 자신의 통일민주당(민주당)을 합당하는 ‘3당합당’을 결행했다. 당시 이 때문에 야권으로부터 ‘변절자’란 비판을 받고 ‘대통령병 환자’ 취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구국의 결단’이란 심정으로 민주자유당(민자당)을 창당해 1992년 14대 대선에서 승리, 1993년 ‘문민정부’를 탄생시키는 초석을 놨다.대도무문(大道無門) 김 전 대통령이 즐겨 쓰며 좌우명으로 삼았던 말이다. 그는 1979년 신민당 총재 재선 직후 “대도무문, 정직하게 나가면 문은 열립니다. 권모술수나 속임수가 잠시 통할지는 몰라도 결국은 정직이 이깁니다”고 말하며 민주주의를 향한 끊임없는 열망과 원칙을 표현했다. 김 전 대통령이 친필로 ‘대도무문’을 쓰는 장면이 언론에 자주 연출되기도 했다.“민주화의 길은 산행과 같다” 김 전 대통령은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축적되던 1987년 1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산행 도중에 많은 낙오자도 있었다. 민주화도 이와 같다. 민주화의 길은 그만큼 고행의 길”이라고 당시 상황을 표현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민주화 산행에 있어서 최종 고지의 2백m 전방에 와 있는 셈”라며 머지않아 민주화가 달성될 것으로 예측했고, 그해 6월항쟁으로 국민적 열망은 표출됐다.“우리가 먼저 고통을 기꺼이 감당해야 한다” 1993년 김 전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서 “우리가 먼저 달라져야 한다. 우리가 먼저 깨끗해져야 한다”며 자신과 가족들의 재산을 공개하면서 공직자 재산공개를 추진했다. “추석 때 떡값은 물론 찻값이라도 받지 않겠다”고 한 선언은 공직자 비리 척결과 금융실명제 실시 등 취임 초기 정치개혁으로 이어졌다.“김대중 대통령은 네로와 같은 폭군이다”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양대 거목’으로 정치적 동지이자 평생에 걸친 라이벌이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2000년 3월 남북교류를 추진하던 김대중 대통령에게 “네로와 같은 폭군”이라고 비난했고, 김 대통령이 그해 10월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자 “노벨상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관련이슈추적 ◀☞ 김영삼 前대통령 서거▶ 관련포토갤러리 ◀☞ 김영삼 前 대통령 서거 사진 더보기
2015.11.22 I 김민화 기자
  • [김영삼 서거]YS가 남긴 어록은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선 굵은 정치만큼이나 ‘촌철살인’과도 같은 어록들로도 유명하다.1979년 박정희 정권이 YH무역 여공들의 신민당 점거 농성을 폭력진압하자 이에 항거하는 과정에서 국회의원직을 제명당한 후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오고야 만다”고 발표한 성명서는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이들에게 시공간을 뛰어넘어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제명은 부마(釜馬)항쟁을 촉발시키고 유신을 끝내는 전환점을 만들어냈다.“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야 한다”. 1990년 김 전 대통령은 30여년의 야당생활을 접고 노태우 대통령의 민주정의당(민정당),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신민주공화당(공화당)과 함께 자신의 통일민주당(민주당)을 합당하는 ‘3당합당’을 결행했다. 당시 이 때문에 야권으로부터 ‘변절자’란 비판을 받고 ‘대통령병 환자’ 취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구국의 결단’이란 심정으로 민주자유당(민자당)을 창당해 1992년 14대 대선에서 승리, 1993년 ‘문민정부’를 탄생시키는 초석을 놨다.대도무문(大道無門). 김 전 대통령이 즐겨 쓰며 좌우명으로 삼았던 말이다. 그는 1979년 신민당 총재 재선 직후 “대도무문, 정직하게 나가면 문은 열립니다. 권모술수나 속임수가 잠시 통할지는 몰라도 결국은 정직이 이깁니다”고 말하며 민주주의를 향한 끊임없는 열망과 원칙을 표현했다. 김 전 대통령이 친필로 ‘대도무문’을 쓰는 장면이 언론에 자주 연출되기도 했다.“민주화의 길은 산행과 같다”. 김 전 대통령은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축적되던 1987년 1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산행 도중에 많은 낙오자도 있었다. 민주화도 이와 같다. 민주화의 길은 그만큼 고행의 길”이라고 당시 상황을 표현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민주화 산행에 있어서 최종 고지의 2백m 전방에 와 있는 셈”라며 머지않아 민주화가 달성될 것으로 예측했고, 그해 6월항쟁으로 국민적 열망은 표출됐다.“우리가 먼저 고통을 기꺼이 감당해야 한다”. 1993년 김 전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서 “우리가 먼저 달라져야 한다. 우리가 먼저 깨끗해져야 한다”며 자신과 가족들의 재산을 공개하면서 공직자 재산공개를 추진했다. “추석 때 떡값은 물론 찻값이라도 받지 않겠다”고 한 선언은 공직자 비리 척결과 금융실명제 실시 등 취임 초기 정치개혁으로 이어졌다.“김대중 대통령은 네로와 같은 폭군이다”.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양대 거목’으로 정치적 동지이자 평생에 걸친 라이벌이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2000년 3월 남북교류를 추진하던 김대중 대통령에게 “네로와 같은 폭군”이라고 비난했고, 김 대통령이 그해 10월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자 “노벨상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김영삼 서거]반기문 “민주화 선봉에선 유일한 분”☞ [김영삼 서거]정의화 "대한민국 새로운 반석위에 올린 정치 선구자"☞ [김영삼 서거]IMF 외환위기에 빛바랜 YS노믹스☞ [김영삼 서거]권양숙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인생에도 영향"☞ [김영삼 서거]원유철 "민주화 이뤄낸 YS, 국민들에 영원히 기억될 것"
2015.11.22 I 김진우 기자
  • 서울∼세종 고속도로 인근 개발 기대감…부동산시장 들썩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경기도 구리시와 세종시를 잇는 총 연장 129㎞의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지난 19일 발표된 이후 고속도로가 지나는 인근 부동산시장이 개발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특히 최대 수혜지로 떠오른 경기도 광주·용인·안성시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토지 매물 관련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토지 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용인의 한 공인중개사는 “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발표된 직후부터 땅을 사고 싶다는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몇 년간 주변에 대형 개발 호재가 없었던 까닭에 앞으로 용인지역 땅값은 상당히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안성 일대 땅을 중개하는 S공인 관계자도 “서울~세종 고속도로 추진 발표 당일 오후부터 토지 매입과 관련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고속도로가 지나면 땅값이 오를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서울∼세종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위례신도시와 하남 미사강변도시, 광주 태전지구, 남양주 다산신도시, 용인 남사지구 등 수도권 택지지구도 수혜지로 떠오르면서 입주를 앞둔 신규 아파트 단지와 분양 예정인 단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대림산업(000210)이 용인 남사지구에 약 6800가구 규모로 짓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아파트는 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알려진 이후 미계약 물량의 선착순 분양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선착순 분양 첫날부터 예상보다 많은 2000여명이 몰렸다”며 “고속도로 건설이라는 대형 개발 계획이 계약 시점에 나와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환금성 여부와 개발 추진 속도 등을 꼼꼼하게 따져본 뒤 고속도로 서울~세종 고속도로 인근 부동산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고속도로 건설은 사업기간이 10년 이상인 장기 프로젝트여서 부동산시장도 경기 변동에 따라 유동성일 수 있다”며 “부동산 매입 시기나 자기 자본 비율, 자금 운용 계획 등을 철저히 세워 투자에 나서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5.11.22 I 양희동 기자
한남동 한강조망권과 같은 최고 바다조망권 영종하늘마을 단독택지 분양
  • 한남동 한강조망권과 같은 최고 바다조망권 영종하늘마을 단독택지 분양
  • 제3연육교 개통 시 종로와 강남 40분대, 한남동 한강조망권과 같은 단독 대 주택 건축가능영종도 내륙 택지 평당 300만원대 보다 훨씬 저럼한 ㎡당 55만원대로 19가구 공급[온라인부] 최근 연예계에서는 중년 탑 배우가 연기력 못지않은 재테크의 여왕으로 또 다른 명성을 얻고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이 톱 40대 배우는 청담동 주차장에 이어 2009년 10억원에 구입한 제주도 별장이 현재 14억원에 거래돼 6년만에 시세차익 4억원을 올렸다고 한다. 이처럼 잘 쉬면서 돈버는 휴(休)테크가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주 5일제 근무제 정착,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웰빙·힐링 등이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주목받고 있다.이런 핫-이슈는 강남과 마곡지구를 넘어 상암DMC와 판교동탄를 넘어 가평과 제주지역 까지 확대 되고 있으며, 최근에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는 곳은 나랏돈이 20조원 이상 들어가는 영종도 국제공항 및 카지노관광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영종도 일 것이다. 최근 이곳에서 영종도 최고의 바다조망과 서울 출퇴근(제3연육교 개통 시) 가장 빠른 입지 조건을 갖춘 영종하늘마을 전원주택 부지를 (주)영종디벨롭먼트에서 일반 분양에 들어간다.단지 앞으로 8차선 해안도로와 2차선 계획도로가 지나가는 요충지로서 미단시티 카지노와 한상드림아일랜드, 하늘도시로의 접근성이 2-5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다.◆영종하늘마을 전원주택 바다조망권향후 제3연육교 완공시 서울 여의도 기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 전원주택을 찾는 고객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최근 영종도는 카지노와 복합리조트 개발로 수도권에서 지가 상승이 가장 높은 곳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토지를 찾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상반기 LH에서 공개 입찰한 점포주택과 상가 부지가 최고 2,360:1 평균 200:1의 경쟁입찰로 마감되면서 수도권에서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다.금번 11월말 LH에서 마지막 남은 전원주택 부지를 공개 분양에 나서 다시 한 번 영종도가 들썩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영종하늘마을 전원주택 단지 내 입주주택 현재 영종도는 카지노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와 미단시티 내 카지노를 포함한 워터파크, 게임파크, 해저탐험, 마린스트리트, 보잉사 훈련센터 등의 복합리조트와 드림아일랜드 내 아쿠아리움, 복합쇼핑몰, 마리나 리조트, 골프장등과 파라다이스호텔과 유니버셜 등의 카지노 등이 추가건립 중이며, 향후 준공이 되면 인천국제공항은 동북아 교통의 요지로서 연간 관광객이 300만명이상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또 2조 6천억의 투자가 되는 카지노와, 호텔, 펜션, 워터파크, 해양 전시관, 자연휴양림 등 고품격 레저단지가 조성이 되는 미단시티는 완공이 되면 한국의 전천후 관광기지로서 특히 외국인 카지노에는 산자부 조사에 의하면 고용 20만명 연간관광객 2000만명 관광수입 10조원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카지노 하나만으로도 인근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날 예상이다.   이에 (주)영종디벨롭먼트에서 분양하는 전원주택 부지가 더욱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되며 LH에서 공급하는 전원주택부지의 반값에 공급할 계획으로 있어 큰 관심이 예상된다.분양은 총 19필지에 700㎡(약 200~230평) 계단형으로 단지가 조성되어 전 필지가 바다 조망이 가능할 뿐 만 아니라, 단지를 감싸는 나지막한 산에 둘러쌓인 배산 임수형 최고의 전원주택 단지로 손 꼽을 수 있다. 전 필지 모두 건축허가와 토목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바로 집을 지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지목이 잡종지로 농지전용부담이 전혀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이미 영종도 중심지 상업지 땅이 평당 500~600만원을 넘어서는 것에 견주어 ㎡당 55만원대로 공급할 계획으로 향후 지가 상승도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보여 투자 가치도 상당 할 전망이다.더 자세한 내용은 본사 사업부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문의: (032) 751-5578
헐값 낙찰 제주땅…공항 편입 '반전'
  • [양기자의 쏙쏙경매]헐값 낙찰 제주땅…공항 편입 '반전'
  • 지난 4월 성산읍 온평리 임야 불과 299만원 낙찰연이은 인수 포기로 3번째 낙찰자 헐값 매입낙찰 7개월 후 제2공항 부지 편입으로 반전△각각 두번의 유찰과 인수 포기 끝에 3번째 낙찰자 단돈 299만 9000원에 주인이 된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임야 일대. 지난 10일 주변이 ‘제주 제2공항’부지로 선정되면서 낙찰자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부동산태인][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가 지난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2025년까지 ‘제주 제2공항’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법원 경매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제주 제2공항은 4조 1000억원이란 천문학적 사업비를 들여 성산읍 고성·난산·수산·신산·온평리 일대에 총 495만 8000㎡ 규모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건설 계획안 발표 직후 제주도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투기성 거래 등을 막기 위해 성산읍 전체 107.8㎢를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긴급 지정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500㎡ 이상 농지 △1000㎡ 이상 임야 △250㎡ 이상 기타 토지 등을 매매하려면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경매는 이런 규정과 관계없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땅을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실제 제주 제2공항 부지 확정 이후 제주지법에서 16일 첫 경매된 성산읍 신풍리 94번지 임야(662㎡)는 맹지이면서 땅의 일부 소유권만 갖는 지분(25%) 경매인데도, 31명이나 입찰표를 써내 감정가(993만원)의 네 배가 넘는 430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앞으로 성산읍에서 나오는 부동산 경매 물건은 모두 치열한 입찰 경쟁과 고가 낙찰이 예상됩니다.그런데 제주 제2공항 건설 부지에 포함된 성산읍의 한 임야가 낙찰자 2명이 연이어 잔금 납부를 포기 끝에 지난 4월 단돈 299만 9000원에 팔린 사례가 있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4월 27일 제주지법에서 입찰 신청을 받은 성산읍 온평리 2686-6번지 165㎡짜리 임야는 2번이나 유찰된 후 경매에 나왔습니다.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100%를 넘는 제주에선 보기 드문 경우입니다. 전체 1818㎡짜리 임야의 일부 소유권만 갖는 지분 경매였던 탓입니다. 그러나 감정가가 544만 5000원에 불과해 최저입찰가가 반값 수준으로 떨어진 지난해 11월 경매에서 4명이 응찰해 박모씨가 476만원에 낙찰받았습니다. 그런데 박씨는 잔금을 내지 않아 낙찰이 취소됐고 올해 2월 다시 4명이 경쟁해 성모씨가 344만 9990원에 소유권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성씨마저 또다시 인수를 포기했고 결국 3번째로 낙찰받은 차모씨가 단돈 299만 9000원에 최종 토지주가 됐습니다. 이 땅은 주변이 잡초가 무성한 허허벌판이라 활용 가치가 낮고 묘지가 있어 분묘기지권 성립 여지가 있는데다 전체 땅을 8명이 지분 공유하고 있어 단독 매각도 어렵습니다. 경매 물건으론 최악의 조건인 셈입니다. 8명이 땅을 공유하게 된 사연도 2012년 한 기회부동산업체가 이 임야를 8000만원에 사들여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1300만~2080만원씩 받고 나눠 팔았기 때문입니다. 기획부동산은 지분 쪼개기로 쓸모없는 임야를 팔아 매입가의 두 배가 넘는 1억 6120만원을 벌어들였습니다. 땅을 산 8명 중 한 명의 지분이 경매로 넘어갔고 3번의 손바뀜 끝에 헐값에 낙찰된 것입니다.이 땅의 지분 공유자 7명과 낙찰자 차씨 등에게는 제주 제2공항 건설 발표가 로또 당첨에 가까운 반전이 된 셈입니다. 앞으로 토지가 수용되면 이들은 손해를 모두 만회하고도 남는 토지보상금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야구선수 요기 베라의 명언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란 말이 떠오르는 사례입니다.△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임야 위치도.
2015.11.21 I 양희동 기자
  • 위기의 고쿠보 "오타니 한계에 육박, 교체해야 했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9회 충격적인 역전패의 원흉으로 지목된 일본야구대표팀의 베테랑 구원투수 마쓰이 히로토시(31·니혼햄 파이터스)가 “1점으로 막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고 적어도 동점에서 위기를 벗어나길 원했다”고 뒤늦은 후회의 한숨을 내쉬었다.마쓰이는 “내가 한국에게 앞서가는 점수를 허용했다. 모두 내 탓”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마쓰이는 19일(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끝난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 한국과 준결승전에서 3-2로 앞서던 9회초 마운드를 밟았으나 이대호(33)에게 역전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내주고 주저앉았다. 이대호의 한방에 도쿄돔을 가득 메운 4만여 일본 팬들은 충격 속으로 빠져들었다. 죄인처럼 고개조차 들지 못한 투수는 일본 입장에서 결승타의 원흉인 마쓰이 뿐이 아니었다. 9회 대타 오재원(30·두산 베어스)과 손아섭(27·롯데 자이언츠)에게 연속안타를 내주며 불씨를 제공한 노리모토 다카히로(25·라쿠텐 골든이글스)는 일본 영자신문 ‘재팬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모든 공이 타자가 너무 치기 좋게 들어갔다”면서 “공을 낮게 던졌더라면 땅볼을 유도할 더 좋은 기회들을 가졌을 것이다. 이런 점들이 내가 더 성장해야 할 부분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자책했다. 3-1에서 3-2로 추격하는 점수를 밀어내기 볼넷으로 허용한 좌완 영건 마쓰이 유키(20·라쿠텐 골든이글스)도 쥐구멍을 찾아들어가고 싶기는 마찬가지였다.마쓰이는 “긴장하지는 않았었다”면서도 “한국대표팀 최고의 좌타자가 나왔더라도 나는 더 공격적이었어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공을 던지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배운 경기였다”고 곱씹었다.믿었던 구원 3인방의 예상치 못한 동반 몰락에 경기 후 절정의 구위를 자랑하던 오타니 쇼헤이(21·니혼햄 파이터스)를 왜 서둘러 교체했다는 식의 투수교체 타이밍을 문책당한 고쿠보 히로키(44) 일본대표팀 감독은 “오타니가 자신의 한계(투구수)에 육박해가 나는 투수를 교체해야만 했다”고 해명했다.이어 “오타니를 7회까지 끌고 가고 노리모토를 올리기로 결정돼 있었다. 그 뒤 주자가 나갈 시 몇 가지 옵션들을 염두에 둔 거지 원래 계획은 8,9회를 노리모토로 끝내겠다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7회 이후 오타니의 교체는 예정된 수순으로 더 던지게 하는 건 고려 대상조차 아니었다는 걸 재차 강조한 대목이다.한편 9회 기적 같은 뒤집기 쇼로 일본을 4-3으로 꺾은 한국은 이날 미국-멕시코전 승자와 21일 도쿄돔에서 프리미어12 초대우승을 다투게 된다. ▶ 관련기사 ◀☞ "LG 떠난 박병호, 데이빗 오티스를 닮았다" -MIN☞ '19승+1.66' 그레인키 넘은 애리에터, 그가 밝힌 비결☞ 추신수 부활, '대쪽 스승' 배니스터가 없었다면 불가능☞ 류현진 어깨 무거워진다, 그레인키-다저스 결별 가능성↑☞ 박병호 몸값 뛰는 소리 '쿵쾅', 힉스 트레이드 쾌재☞ '커쇼-류현진-프라이스' 좌완 5人 공화국 현실로?
2015.11.20 I 정재호 기자
강남권 버금가는 마지막 노른자 "홍대입구역 상가" 투자 러시!
  • 강남권 버금가는 마지막 노른자 "홍대입구역 상가" 투자 러시!
  • 강남권 버금가는 홍대상권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기!전국SPA패션브랜드1위 "유니클로".대형 외식브랜드 "빕스" 입점실투자금 5천만원대 노른자 상권을 가질수 있는 절호의 기회![온라인부] 젊은 층의 핵심 상권인 소위 물 좋은 압구정, 강남역 상권이 최근 홍대역 상권으로 빠르게 옮겨지고 있다. 그 이유는 2호선과 더불어 공항철도, 경의선 등이 잇따라 개통하면서 대중교통 연계의 편리성과 예전부터 미술, 공연, 음악이 주를 이루는 젊은 세대들의 대표적인 공간에서 이제는 국제적인 의류브랜드 샵들이 매장을 줄지어 오픈, 소비층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20~30대 젊은 층의 이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음반기획사 YG 엔터테인먼트가 사옥을 위치하고 있어 최근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 따른 외국관광객들까지 홍대상권으로 몰리고 있다.홍대역은 서울시와 민자역사 개발협상과 300실 규모의 특급호텔 건설 등, 호재가 겹쳐 최근 2~3년 사이 땅값이 2배 이상 올랐고 전국에서 임대료, 권리금이 많이 오른 대표 상권이라고 업계관계자들은 말한다.장기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도 트리플역세권에수익형 멀티 상가의 분양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은 가운데 단연 홍대상권의랜드마크로 떠오른 와이즈파크가 분양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홍대 쇼핑문화의 심장으로 불리는 “와이즈파크”는 지하 6층, 지상 11층(연면적 약 2만9,000㎡) 규모로 기존 홍대 상권은 물론 타 백화점에서도 볼 수 없던 형태의 브랜드 MD와 강력한 F&B Brand 등 20~30대 소비자들의 원스톱 쇼핑타운으로 자리 잡고 있다.관계자에 따르면 “건물 외관에는 동적인 조명을 활용해 낮은 물론 밤에도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내며, 내부에는 롯데시네마, 유니클로, 미쏘, VIPS, ABC마트, 엔제리너스, 배스킨라빈스, 초대형 서점 북스리브로가 입점해 있어 홍대를 찾는 젊은 세대들은 ‘와이즈파크’에서 쇼핑하며 먹고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한 건물내에서원스탑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에 홍대역세권 내에서도 최고의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알려져 있다.특히 “유니클로” 매장의 경우 국내 SPA 패션브랜드 매출1위로써 알려져 있으며, 대형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인 “빕스“ 매장의 경우 전국 매출 1위를 하고 있을 정도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홍대상권의 중심인 홍대입구역 2호선 8번출구 바로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의선 공항철도 등 트리플역세권을 품은 “와이즈파크”는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는 이점과 홍대 지역의 분위기가 술, 공연, 음악이 어우러져 젊은층들의 수요가 날로 넘쳐나는 상황이다.이를 반영하듯 홍대입구역 주변은 작은 보세매장이 주를 이루던 지역에서 대형브랜드들의 안테나 매장 등이 속속들이 입점하면서 강북상권을 넘어 서울의 문화, 관광 및 패션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거듭났다.또한 홍대는 해외 관광객들이 국내 방문시 꼭 거쳐가는 지역으로써 국내수요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수요까지 더해져 홍대입구역 주변 상권의 인기는 연일 식을 줄 모르고 있다."와이즈파크"는 애경그룹(AK몰)의 자회사인 am plus가 운영 관리를 맡아 운영 중으로 공실위험, 임대료 및 관리비 연체의 위험없이 매달 정해진 금액의 월세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토지+건물에 대해 구분등기가 가능하여 재산권의 행사가 자유롭다.일반적인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공실위험, 유지관리비, 노후화에 따른 비용부담이 있지만 "와이즈파크"의 경우 그 부분을 대기업 관리단과의 결합으로 상쇄했다고 할 수 있다."와이즈파크"는 선착순 수의 계약으로 진행중이며, 계약금 10%, 잔금 90% 조건이 적용되며, 잔금납부시 대출은 50%까지 가능해 실투자금 5000만원대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 상가에 비해 소액투자자들도 충분히 투자가 가능하다.또한 투자자들에겐 높은 수익을 보장하여 안정성을 더했으며, 잔금납부 및 구분 등기시 바로 임대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떠오른 와이즈파크홍대점은 투자처를 찾는 분들에게 적합한 투자 상품이며, 선착순 호수지정이므로 방문 전 신청금을 입금하여 호수 배정을 받고 오는 것이 좋으며, 요지의 매장을 분양 받을 경우 향후 시세차익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문의 : 1661 - 9533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1월19일(오후)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1월19일(오후)◆현재 포털 주요이슈◇ 반기문 총장 ‘방북’반기문 방북, UN 공식 인정 “방북일정 조율 위해 논의 진행 중”- 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의 방북설에 대해 말을 아끼던 UN이 “반기문 총장의 북한 방문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놓음.◇ 박 대통령, APEC 참석朴대통령, APEC 2세션 참석..‘인적자본개발 정책’ 제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APEC 회의 제2세션(RetreatⅡ) 및 이어서 개최되는 폐회식에 잇따라 참석.◇ 김수남 검찰총장 내정자 인사청문회김수남 “5·16, 쿠데타냐 혁명이냐는 논쟁은 적절치 않아”- 김수남(56) 검찰총장 후보자가 5·16 군사정변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견해를 밝히지 않는 게 정치적 중립이라고 선을 그음.◇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서울~세종 고속도로 인근 지역 개발 기대감 ‘솔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19일 발표되면서 도로가 통과하는 지역들에서는 땅값·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 2014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다문화 혼인 ‘더’ 줄었다..“4년째 감소세”(종합)- 한국인과 외국인 간 다문화 혼인이 4년 연속 감소. 정부가 국제결혼 중계업체에 대한 등록· 단속이 강화한 뒤 다문화 혼인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음. 다문화 혼인을 한 남녀간의 평균 초혼 연령 차이도 7.4세로 줄어, 계속 격차가 좁혀지고 있음. ◇ IS 추가 테러 가능성ISIS “美 뉴욕 공격 임박했다” 새 동영상 공개-이라크·시리아 이슬람국가(ISIS)가 미국 뉴욕 공격이 임박했다고 경고.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유소영손흥민♥유소영, 핑크빛 열애중..“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 배우 유소영이 축구선수 손흥민과 열애를 공식 인정.◇ 김혜정원로배우 김혜정, 오늘(19일) 교통사고로 사망- ‘한국의 소피아로렌’으로 불린 1950년대 활약했던 배우 김혜정(74)이 19일 새벽4시30분경 교통사고로 사망.◇ 손흥민손흥민 유소영 열애, ‘S 세리머니’도 그녀? 심야 데이트 포착돼-손흥민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의 열애설이 제기되며, 누리꾼들은 지난 라오스전에서 손홍민의 세리머니‘S’가 유소영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아이디 ‘SsoSso’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음. ◇ 무한도전 달력무한도전 달력, ‘컬러링’ 더해져.. 19일 정오 예약판매- MBC ‘무한도전’ 달력과 다이어리가 19일 오후 12시부터 MBC TShop과 G마켓에서 예약 판매됨.
2015.11.19 I 우원애 기자
"보상금 1.4조 풀린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인근 기대감 '솔솔'
  • "보상금 1.4조 풀린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인근 기대감 '솔솔'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19일 발표되면서 도로가 통과하는 지역들에서는 땅값·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약 1조 4000억원을 토지보상금으로 풀 예정이라 도로에 직접 수용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변 토지시장이 들썩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한국도로공사가 내년 말 공사에 들어갈 서울~안성 구간(71㎞)이 지나는 △구리 △성남 △광주 △용인 △안성 등은 주요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 중에서도 고속도로 진·출입이 쉬운 나들목(IC) 인근 물류·산업단지와 부지 등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전문가들은 토지의 경우 수도권 물류·산업단지가 집중된 광주와 용인, 안성 등을 최대 수혜지로 지목했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부센터장은 “경부와 중부고속도로 가운데 낀 광주·용인·안성지역은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로 물류·산업단지의 입지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들 지역에 대한 토지 수요 증가로 땅값이 한바탕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위례신도시와 하남 미사강변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광주 태전지구 등 수도권 택지지구들에서 분양되는 새 아파트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도 내년까지 1만 가구 이상의 분양 물량이 대기하고 있는 하남 미사지구와 남양주 다산신도시가 눈길을 끈다.올해 들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하남 미사지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로 겹경사를 맞게 됐다. 미사지구에서는 대원이 이달 중 A3블록에 공급 예정인 ‘대원칸타빌’아파트(550가구)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총 343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 결정과 함께 최근 신흥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다산신도시도 이달 한양이 B8블록에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아파트(640가구)를 선보이는 등 총 7025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고속도로가 지나더라도 나들목이 멀면 차량 통행에 따른 소음만 심하고 정작 고속도로 진출입은 불편할 수 있다”며 “나들목이 어디로 나느냐에 따라 지역의 판세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19 I 양희동 기자
“사통팔달 교통-개발 프리미엄 덕 볼 흥덕지구 ‘주목’
  • “사통팔달 교통-개발 프리미엄 덕 볼 흥덕지구 ‘주목’
  • [온라인부] 부동산시장이 살아난 요즘 ‘부동산 투기’를 우려할 정도로 흥덕지구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용인시 흥덕지구는 기흥구의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신도시급 택지지구이다. 최근 인덕원~수원 지하철의 용인 흥덕역(가칭) 경유 확정을 비롯 용인 일대 대기업 이전, 투자 등 연이은 겹호재로 많은 부동산 수요자들이 흥덕지구로 몰려들고 있는 것.지난 9월 태광그룹이 수원신갈IC와 흥덕지구 인근의 기흥구 신갈동 일원 약 100만㎡의 부지에 직접투자 1조원을 투입하는 기업 유치 논의를 하며 투자 계획이 확정시 됐다. 이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일명 ‘태광 콤플렉스 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흥지역 랜드마크 창출과 함께 큰 경제효과가 올 것으로 보인다.이에 더해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주요 지원 기능이 수원으로 옮겨가며 용인시 부동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초사옥에 있는 본사 기능을 주소상의 본사인 수원 영통구로 이전시키면서 대다수의 인력이 수원본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에 다수의 고소득층의 이동이 계획되면서 주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교통까지 호재를 맞고 있다. 인덕원~수원 간 지하철의 용인 흥덕역(가칭) 경유가 확정되면서, 주변 부동산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복선전철은 지난해 11월 동탄 1호선 미추진을 전제로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으나 흥덕지구는 경제성 등의 이유로 반영되지 못했지만 끈질긴 노력과 설득 끝에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호재는 실제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흥덕지구 인근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용인시에 여러 호재들이 겹치면서 신규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이 더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며“이런 호재가 있는 지역들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이런 지역 신규 분양물량에 대한 경쟁력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이런 용인시 호재에 가장 혜택을 본 지역은 바로 용인 흥덕지구다. 태광그룹의 투자지역이 바로 흥덕지구 인근인 기흥구 신갈동이며, 흥덕지구를 지나는 지하철역까지 확정되면서 교통까지 호재를 입은 것. 또한, 삼성전자 고소득층의 이동으로 인한 용인시의 강남이라 불리는 흥덕지구에 거주하려는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흥덕지구의 미래가치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상황 속에 용인 흥덕지구에 위치한 ‘트리플힐스’가 1,2,3단지 분양을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마지막 분양단지인 4단지 중 ‘트리플힐스 디자이너스 나오이 ZONE’을 분양중에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개 타입으로 32세대가 공급되는 ’트리플힐스 디자이너스 나오이 ZONE’은 공동설계 및 공동시공으로 건설되기에 한집 한집의 멋을 간직한 단독 주택들이 조화를 이른 품격 높은 주거공간을 선보인다. 시공 또한 일본 나오이와 오랜 시간 협업하고 있는 홈포인트코리아가 직접 시공을 통해 불필요한 반복 작업과 오류를 줄이고 가격 경제성과 품질 향상이라는 윈-윈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또한, 그간 전원주택단지의 가장 큰 단점인 입주후 사후관리에 대한 걱정이 없다. 트리플힐스 디자이너스 나오이 ZONE은 시공업체인 홈포인트 코리아에서 직접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면서 주택 준공 후까지도 책임지고 관리한다.분양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에 중소규모의 땅을 전원주택단지로 개발해 분양하는 곳은 많지만, 이처럼 대규모 단독주택용지는 유일하다”며 “약 9700㎡ 부지, 5개 단지로 구성된 트리플힐스는 흥덕지구를 대표하는 브랜드단지로서 아파트 못지 않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할 계획, 그 중 트리플힐스 디자이너스 나오이 ZONE은 트리플힐스 내 가장 빛나는 입지와 단독주택단지 차별성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임대수익을 노린 투자자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고 전했다.디자이너 설계 외에도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먼저 입지로는 인근에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 등 대형종합병원이 인접해 있으며, 죽전 신세계백화점, 농협하나로마트, 죽전 이마트, 영통홈플러스 등 기존 전원주택지에서는 찾기 힘든 인프라를 자랑한다.교육환경도 좋다. 사업지 인근에 석현초, 흥덕중, 흥덕고가 위치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한 우수한 학군이 형성돼 입주민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교통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차량으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이용이 편리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중교통 또한 편리하다. 분당선 청명역, 신갈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 신분당선 신설역(2016. 02)이 개통예정으로 강남역까지 환승 없이 이용 가능하다.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120-1번지 NIS빌딩 4층에 위치한다. 문의 : 031 -211 -8250
신공항 성산읍 일대 확정!  ‘코업시티호텔 성산’ 최대 수혜 호텔로 떠올라
  • 신공항 성산읍 일대 확정! ‘코업시티호텔 성산’ 최대 수혜 호텔로 떠올라
  • ‘제주 신공항’(2025년 개항 목표) 건설 확정 후 성산읍 일대 땅값 4배 이상 치솟아[온라인부]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제주 신공항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귀포 성산읍 일대가 일명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며 땅값이 치솟고 있다. 17일 제주 서귀포시 지방법원에 따르면 이 일대 주변에 위치한 경매 물건들은 최초 감정가보다 보통 4배 높게 팔려나갔다. 성산읍 일대가 공항부지로 결정된 뒤 토지거래허가구역 묶여 현재 토지 구매방법이 경매밖에 없을 정도로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당장 투자를 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제주 신공항 부지인 성산읍 주변에 위치한 분양형 호텔이 가장 인기다. 이번 제주 신공항 건설이 확정됨에 따라 더 많은 중국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관광객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분양형 호텔이 최대 수혜처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 신공항이 완공되면 일자리창출, 지역개발, 관광객증가 등 경제효과는 7년동안 2조76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올해까지 시행하는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객실의 개인소유 등기도 가능한데다 중과세, 양도세 등에 해당되지 않으며, 복비, 관리비, 차세입자 상관없이 수익이 보장되는 점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투자전문가에 따르면 “제주 신공항 건설이 완료되면 주변으로 공연, 쇼핑, 의료시설, 테마파크, 금융서비스 등 인프라 확충으로 인한 혜택이 크다”며 “특히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가 몰려 있는 성산읍 일대의 관광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코업시티호텔 성산’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제주 신공항 건설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어 화제다. ◆ 제주 신공항 건설의 최대 수혜지 ‘코업시티호텔 성산’, 풍부한 관광객 배후수요 갖춰 ‘눈길’‘코업시티호텔 성산’은 타 분양형 호텔 대비 입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우선 인근에 제주 신공항의 건설이 확정되며 ‘코업시티호텔 성산’은 차량으로 불과 약 10분거리의 가까운 곳에 자리해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관광객 배후수요의 증대뿐만 아니라 주변 인프라 확충의 혜택까지 누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방문객수 1위의 ‘성산일출봉(연 340만명)’이 500m 내 위치하며, ‘섭지코지(150만명)’와 ‘아쿠아플라넷(연 123만명)’이 차량으로 10분이면 닿는다. 북쪽으로는 ‘우도(연 140만명)‘로 향하는 배를 탈 수 있는 ‘성산항’이 5분 이내 거리에 인접해 있다. 이처럼 풍부한 관광 인프라 확보한 ‘코업시티호텔 성산’은 객실 가동률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시켜 안정적인 수익률을 챙길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250번지에 위치한 ‘코업시티호텔 성산’은 지하 1층~지상 5층, 전용면적 16.94㎡~31.68㎡에 총 195실, 근린생활시설 및 다양한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매월 안정적인 수익금으로 미래가치 풍부한 ‘코업시티호텔 성산’‘코업시티호텔 성산’은 중도금대출 50%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며, 최초 1년간 실투자금 대비 11%의 확정수익률 및 이자지원 5%를 보장한다. 예를 들면, k타입 기준 매월 107만원의 확정수익금과 48만원의 이자지원금을 챙길 수 있다. 더불어 공사기간이 16개월로 짧기 때문에 제주 타 현장에 비해 빠른 수익구조를 갖췄다. 또한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춰 이를 기반으로 공실 걱정 없이 매월 안정적인 수익금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토지신탁’의 사업안정성과 ‘코업’의 운영전문성, 高수익률로 가는 지름길!전국 약 15만세대의 풍부한 시행경험을 자랑하는 부동산 신탁업계 1위 ‘한국토지신탁’이 본 사업의 시행 및 신탁, 책임준공(분양률에 상관없이 준공완료)을 맡아 ‘코업시티호텔 성산’의 사업 안정성을 높일뿐더러 확실한 투자처로 완성했다.더불어 국내에서 15년이상 호텔을 운영한 노하우로 건물&8231;운영관리 및 마케팅업무가 체계화 된 호텔 전문 특급 운영업체 ‘코업에이치엠’이 호텔 운영을 맡아 타 분양형 호텔과 차별화를 두며 수익창출의 경쟁력을 더했다.◆ 계약자를 위한 파격혜택 제공!‘코업시티호텔 성산’은 여타 비싼 광고를 지양하는 대신 절감된 광고비용을 계약자들에게 약 1,000만원 이상(소비자가 기준)의 통 큰 혜택으로 돌려주고 있다. ‘코업시티호텔 성산’은 계약일로부터 준공일까지는 세리리조트 1박 2일 무료숙박권 5매, 씨엘블루호텔 1박2일 무료숙박권 5매, 김녕요트 1인 무료이용권 5매, 노아요트 1인 무료이용권 5매를 제공한다. 준공일 이후 5년간 100일 객실 이용 혜택을 제공하며(1년 20일), 이 기간 중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3박, 호텔마리나베이 코업스위트 5박으로도 객실혜택을 폭 넓게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계약일로부터 준공일 전 계약자 특전 50%할인권 5매를 5년간 추가로 매년 제공한다. 자세한 분양상담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2-9번지에 마련된 홍보관에서 가능하다.(홈페이지 : www.coopcityhotel-seongsan.co.kr) (문의 : 02-3461- 8001)
'나홀로 성장' 제주 집값·땅값 "더 오른다" vs "꼭지 왔다&quo...
  • [바람난 제주]'나홀로 성장' 제주 집값·땅값 "더 오른다" vs "꼭지 왔다&quo...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전국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에 빠졌던 2010년 이후 ‘나홀로 성장’을 거듭한 제주도 부동산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과 너무 오른 가격 탓에 조정을 거칠 수 있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지금까지 제주도 부동산시장은 그야말로 ‘이 보다 더 좋은 순 없는’ 상황이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내륙은 2013년까지 5년여간 깊은 침체의 늪에 빠졌지만, 제주도는 2008~2009년 단 두해만 잠시 어려웠다가 2010년 이후 회복세로 돌아섰다. 관광산업 활성화가 큰 역할을 했다.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2010년 758만명으로 처음으로 700만명을 돌파한 이후 2014년 1250만명으로 매년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9월까지 1001만명이 제주도를 찾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증가세라면 올해 제주도 관광객 수가 13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관광객 증가는 곧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주변 상권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을 들썩이게 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제주도로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역시 부동산시장에 호재다. 제주도 인구는 내·외국인 합쳐 2009년 56만 7900명에서 올해 10월 63만 8400명으로 6년 새 12.4%(7만 500명) 늘었다. 농촌 인구가 점점 줄고 있는 타지역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사람이 많아지면 그만큼 부동산 수요가 늘게 되고 집값·땅값도 오르게 마련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제주도 아파트값은 2009년 3.3㎡당 429만원에서 올해 10월 말 633만원으로 47.6% 올랐다. 하지만 향후 전망은 엇갈린다. 제주도가 세계적인 관광지라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 경제 성장과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짧은 기간에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자칫 상투를 쥘 수 있다는 지적도 동시에 나온다. 이동현 하나은행 행복한부동산센터장은 “중요한 것은 ‘묻지마식 투자’는 삼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제주도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기대 가치를 낮추고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르포]제대로 바람난 제주…땅 매물이 사라졌다☞ [바람난 제주]2030년 제주…죄인의 섬이 한국판 하와이로☞ [바람난 제주]島 농가주택도 2억원 '훌쩍'…작은 땅은 품귀☞ [바람난 제주]투자 '삼다도'…연세·임대수익·타운하우스☞ [바람난 제주]'나홀로 성장' 제주 집값·땅값 "더 오른다" vs "꼭지 왔다&quo...
2015.11.19 I 이승현 기자
투자 '삼다도'…연세·임대수익·타운하우스
  • [바람난 제주]투자 '삼다도'…연세·임대수익·타운하우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제주도의 아파트 세입자는 월세 일년 치를 한꺼번에 몰아서 냅니다. 이곳 월세는 100만원을 넘어 수도권 아파트 수준 못지 않아요. 이 때문에 임대 수익을 올리려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습니다.”(제주시 연동 개척공인 강동학 대표)제주도 주택 임대시장이 뜨겁다. 아파트 월세가 타지역에 비해 비싼데다 한꺼번에 몰아서 내는 ‘연세’ 방식 때문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한일베라체 전용면적 84㎡형은 보증금 1000만원에 연세 1500만원이다. 다른 아파트 같은 평형대의 연세는 1700만~1800만원이다. 원룸 월세도 수도권 못지 않는 수준이다. 평균적으로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는 65만~70만원이다. 비싼 곳은 매월 80만원까지 낸다. 주택 임대 수익이 꽤 짭짤하다는 게 현지 공인중개사들의 설명이다.제주도에는 투자자를 위한 틈새 수익형 부동산 상품도 적지 않다. 소액을 투자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제주도 분양형 호텔이 한때 인기를 끌었다. 이 호텔은 특급호텔 객실을 일반인들에게 아파트처럼 분양하는 수익형 상품이다. 전문 관리업체에 호텔 운영을 맡기고 수익금을 매달 받는 방식이다. 지난해까지 분양형 호텔 신축이 급증했지만 과잉 공급 우려가 불거지면서 줄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에 관광호텔 2만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2018년까지는 관광호텔 공급량이 3만 5000실을 넘어설 전망이다. 반면 관광객 증가율이 점차 둔화하면서 2018년에는 객실 가동률이 63%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객실 가동률이 낮아지면 투자 수익률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최근 들어선 저층 주거단지인 타운하우스가 대안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대 수익용 주텩 상품이 호텔에서 타운하우스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제주시 애월읍과 서귀포시 일대에서 타운하우스가 많이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타운하우스 수익성도 생각만큼 좋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제주도 타운하우스 부지 평균 분양가는 3.3㎡당 500만~550만원 선이다. 대지 약 330㎡(옛 100평)를 매입하려면 5억~5억 5000만원이 드는 셈이다. 여기서 건축 공사비용(3억~3억5000만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투자자와 건설사, 토지주가 나눠 갖는다.타운하우스를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시정 이도기획(주택 마케팅 회사) 대표는 “타운하우스는 기본적으로 유지 및 보수가 힘들고 생활편의시설과의 접근성도 떨어진다”며 “입주자들이 관리업체를 선정해야 하는데 협의체를 만들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르포]제대로 바람난 제주…땅 매물이 사라졌다☞ [바람난 제주]2030년 제주…죄인의 섬이 한국판 하와이로☞ [바람난 제주]島 농가주택도 2억원 '훌쩍'…작은 땅은 품귀☞ [바람난 제주]투자 '삼다도'…연세·임대수익·타운하우스☞ [바람난 제주]'나홀로 성장' 제주 집값·땅값 "더 오른다" vs "꼭지 왔다&quo...
2015.11.19 I 박태진 기자
島 농가주택도 2억원 '훌쩍'…작은 땅은 품귀
  • [바람난 제주]島 농가주택도 2억원 '훌쩍'…작은 땅은 품귀
  •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한 부동산 중개업소 벽면에 매물 시세표가 빼곡하게 붙어 있다. [사진=박종오 기자][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도시를 벗어나 전원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마당과 텃밭이 딸린 집’도시의 팍팍한 일상에 지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꿀 법한 로망이다. ‘힐링 도시’ 제주도에서 이런 전원주택 마련의 꿈을 이루려고 하는 은퇴자와 30·40대 청년층 실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섣불리 발을 담갔다가 시간과 비용만 허비할 수도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가장 손쉽게 접근하는 방법은 기존 농가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하는 것이다. 까다로운 토지·건축 규제를 피하면서도 주택 새 단장 후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문제는 만만찮은 가격이다. 현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제주도 내 대지 면적이 495㎡(150평) 안팎인 옛 가옥 매매 시세가 최근 2억원을 웃돌고 있다. 불과 4~5년 전만 해도 1억원을 밑도는 집이 많았지만, 요즘은 찾기 어렵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 증·개축비를 더하면 최고 3억원 가량의 비용이 들 수 있다.직접 땅을 사서 집 짓는 방법도 있다. 좋은 토지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그러나 매물 상당수가 3300㎡(1000평)가 넘는 큰 땅인 데다, 제주도의 경우 토지 이용 제한이 많고 건축비도 비싸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예컨대 제주에서는 국토계획법 외에 별도의 ‘제주특별법’을 근거로 보전지역을 지정해 토지를 관리한다. 도시지역이 아닌 대부분 지역은 경관·생태계·지하수자원보전지구 등급에 따라 개발이 아예 불가능하거나 강화한 용적률·건폐율 규제를 받을 수 있다. 제주도 현지 부동산개발·컨설팅회사인 초아D&C 차경아 이사는 “상수도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중산간의 경우 ‘임목도(숲을 이룬 나무의 밀도)’가 30%를 넘는 등 애초에 건축 허가를 받을 수 없는 땅들도 잘 걸러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원주택 분양업체인 해비치개발 송수남 대표는 “공사비도 3.3㎡당 500만원 정도로 육지보다 3.3㎡당 100만~150만원 정도 비싼 편”이라고 말했다. 아파트도 고려할 만한 대상이다. 바다가 지척인 휴양도시의 여유와 주거 편의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역시 껑충 뛰어오른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우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 지부장은 “제주공항 근처 신제주 지역에 지은 지 3~4년 된 전용면적 85㎡ 아파트값이 4억원을 넘은 상황”이라며 “수요는 많은데 아파트 지을 곳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보니 3년 전부터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르포]제대로 바람난 제주…땅 매물이 사라졌다☞ [바람난 제주]2030년 제주…죄인의 섬이 한국판 하와이로☞ [바람난 제주]島 농가주택도 2억원 '훌쩍'…작은 땅은 품귀☞ [바람난 제주]투자 '삼다도'…연세·임대수익·타운하우스☞ [바람난 제주]'나홀로 성장' 제주 집값·땅값 "더 오른다" vs "꼭지 왔다&quo...
2015.11.19 I 박종오 기자
2030년 제주…죄인의 섬이 한국판 하와이로
  • [바람난 제주]2030년 제주…죄인의 섬이 한국판 하와이로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초좌와줭 고맙수다(찾아와줘서 고맙습니다).”간판은 그대로인데 모든 게 달라졌네. 제주도 이야기란다. 내 이름은 설문대 할망. 제주도를 만든 몸집 큰 여신으로 알려졌지. 치마폭으로 돌과 흙을 날라 육지를 닦았어. 섬 곳곳에 당시의 흔적이 남았지. 예를 들어 그때 치맛자락 사이로 흘린 흙이 쌓인 자리가 지금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오름이란다. 지금은 2030년 여름이야. 내가 섬을 주물럭거린 이후 제주 사람들이 이 땅에서 벌인 최대 역사(役事)라는 ‘제2 제주공항’ 사업이 마무리된 지도 벌써 5년이나 지났네. 처음 이 섬에 비행기가 뜨고 내린 것은 1942년이었단다. 일반 공항으로 이용한 건 1968년부터지. 큰 사건이었어. 항공기를 타고 관광객이 밀려들기 시작했거든. 벼슬살이조차 유배로 여길 만큼 섬을 나가기만 갈망하던 사람들 생각도 바뀌었지. 이후 60여 년간 섬은 큰 변화를 겪었어. 그런데 두 번째 공항이 문을 열자 불과 5년 새 또 몰라보게 달라졌더구나. 가장 놀란 건 새 공항이 개항한 제주 동남권의 변화였단다. 예부터 이 일대는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거문오름처럼 수려한 자연 경관이 많았어. 그만큼 사람 손을 덜 탔지. 대형 개발사업은 주로 섬 서쪽에만 쏠려있었단다. 그간 제주도가 ‘왼손잡이’였다는 말이 나온 배경이야.△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혼인지 [사진=박종오 기자]이젠 아니더구나. 지난해 2공항 이용객 수가 2000만 명을 돌파했다지. 궁벽한 시골 마을에 사람과 돈이 몰리니 개발 열풍이 분 건 당연한 일이야. 새 공항 앞 풍경은 하와이를 닮았어. 공항 청사 옆 야자수가 에워싼 15층 높이의 복합 단지 안에는 대형 쇼핑몰과 호텔, 컨벤션센터,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섰더구나. 원래 이곳은 섬사람들의 시조인 세 명의 을나(乙那)가 혼례를 올린 ‘혼인지(婚姻池)’가 있었던 유래 깊은 장소란다. 상전벽해가 따로 없는 일이지.공항 건설이 일으킨 개발 바람이 워낙 거셌어. 2공항이 들어선 성산읍에는 원래 버려진 집터와 창고, 농장 등이 많았단다. 지금은 모두 옷을 갈아입었지. 당장 공항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인 해안만 봐도 그래. 요트 300여 척이 정박한 마리나항만이 조성됐잖니.성산읍과 서귀포항 사이 시골 마을인 표선면, 남원읍도 확 달라졌어. 공항에서 남서쪽으로 새로 닦인 4차선 해안 도로를 따라 호텔과 카페, 리조트, 게스트하우스가 줄지어 들어섰지. 원래 제주도에서 감귤 농사는 이 동네에서만 지을 수 있었단다. 그만큼 기후가 온화하고 바닷바람도 잔잔하니 관광객과 투자자 낙점을 받은 거지. 하늘길이 넓어지자 섬 곳곳의 대형 개발사업들도 속도를 냈단다. 더 많은 휴양·레저 수요가 제주로 밀려들면서 투자에 불이 붙은 거지. 일례로 서귀포 해안 일대 항구에 요즘 10만t급 초호화 크루즈 수십 대가 하루에도 4만~5만 명의 중국인을 퍼 나르고 있더구나. 지지부진했던 관광미항, 헬스케어,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 사업들을 성공리에 마친 결과야. 들썩인 건 땅값이야. 최근 중문관광단지 옆 해변에 짓는 복합 단지 내 펜트하우스가 3.3㎡당 1억원에 분양했다는 소식을 들었어. 지난해 S그룹 사주가 50억원에 사들인 호화 펜션 인근 단지야. 육지에서라면 코웃음 쳤을 고가인데도 수백 대 일의 당첨 경쟁이 벌어졌다지. 제주도의 경관을 사고 싶은 외지인들이 뭉칫돈을 푼 거야. 새 공항이 부른 후유증도 없지 않단다. 치솟는 물가와 처치 곤란인 쓰레기, 늘어나는 범죄…. 섬의 옛 주인으로서 가장 아쉬운 것은 ‘제주도다움’이 사라져 가고 있다는 점이야. 올해는 제주도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한 기념비적인 해야. 2공항 건설을 발표했던 15년 전보다 36만 명 정도 늘어난 거지. ‘제주 앓이’에 푹 빠진 청년층과 은퇴자 등 육지 사람들이 이삿짐을 꾸려 해마다 2만 명 넘게 바다를 건넌 결과야. 원주민의 풍습과 문화는 박물관과 기념품 가게에 가두고, 앞으로 이 섬이 뜨내기들의 값비싼 안식처로 변하리라는 건 과한 우려일까.이 섬을 나만큼이나 아꼈다는 한 시인이 남긴 말을 떠올린다. “오, 제주도에 가서 제주도를 못 보고 와 버린 쓸쓸한 여행이여.”△제주공항 대합실이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박종오 기자]▶ 관련기사 ◀☞ [르포]제대로 바람난 제주…땅 매물이 사라졌다☞ [바람난 제주]2030년 제주…죄인의 섬이 한국판 하와이로☞ [바람난 제주]島 농가주택도 2억원 '훌쩍'…작은 땅은 품귀☞ [바람난 제주]투자 '삼다도'…연세·임대수익·타운하우스☞ [바람난 제주]'나홀로 성장' 제주 집값·땅값 "더 오른다" vs "꼭지 왔다&quo...
2015.11.19 I 박종오 기자
제대로 바람난 제주…땅 매물이 사라졌다
  • [르포]제대로 바람난 제주…땅 매물이 사라졌다
  • △새 공항 청사 건물이 들어설 예정인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혼인지 일대 [사진=박종오 기자][제주=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지난 13일 오후 제주도 동쪽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있는 성산읍사무소. 시간당 최대 10㎜ 넘게 쏟아진 장대비를 뚫고 온평리 주민 50여 명이 몰려들었다. 이곳에서 제2 제주공항 건설 예정지가 공개됐기 때문이다. 제주 2공항은 2025년까지 성산읍 고성·난산·수산·신산·온평리 일대 495만 8000㎡ 부지에 짓는다. 이 중 온평리 땅이 70% 이상이다. “내 땅이 들어갔네.” “우리 집은 피했구먼.” 공항 예정지 지도를 바라보는 온평리 주민 입에서 탄식과 탄성이 오갔다. 공항이 들어설 자리에 있는 땅은 정부가 시세 수준인 감정가에 수용하지만, 공항 예정지 외곽 토지는 개발로 인한 가치 상승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읍사무소 관계자는 “문의 전화도 5분에 한 통꼴로 쇄도했다”며 “자기 땅이 공항 건설 부지에 포함됐는지 확인해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가 갠 이튿날부터 부동산시장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정보가 퍼진 것이다. 고성리 고성교차로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이날 매물을 찾는 투자 문의가 몰렸다. 이 지역은 새 공항 상업시설 용지와 가깝고 교통망도 좋아 공항 개발의 최대 수혜지 중 하나로 꼽힌다. 성산읍 전체(107.8㎢)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는 15일 이전에 서둘러 매매 계약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S공인 관계자는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고 말했다. 개발 기대감에 부푼 지주들이 매물을 일제히 들여놓아서다. 한전호 토생금부동산 소장은 “온평리만 해도 집을 지을 수 없어 평소엔 쳐다보지도 않던 땅들이 적지 않았다”며 “땅값도 3.3㎡당 10만원 선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부르는 게 값”이라고 말했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고성교차로 일대 [사진=박종오 기자]개발 바람은 성산읍에서 자동차로 20~30분 거리에 있는 남서쪽 표선면과 남원읍, 북쪽 구좌읍까지 불어닥쳤다. 표선면 표선리 학사부동산 관계자는 찢긴 부동산 매매 계약서 뭉치를 꺼냈다. 그는 “1000만원씩 위약금을 물고도 계약을 취소하겠다는 사람들 때문에 파기된 거래 물건이 대충 이 정도”라고 말했다. 남원읍에 있는 제주한라공인 노시풍 대표는 “땅 주인들이 일제히 관망에 들어가 완전히 휴업 상태”라고 전했다. 제주도가 요즘 바람이 들어도 단단히 들었다. 섬 역사상 최대 규모인 사업비 4조 1000억원 규모의 제2 제주공항 건설이 확정돼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제주도에서는 건물에 딸린 땅을 제외한 순수 토지 3만 8471필지가 거래됐다. 2010년 1만 8835필지에서 5년 새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제주 서귀포시의 경우 올해 토지 거래량이 1만 8033필지로 벌써 작년 전체 실적(1만 7346필지)을 뛰어넘었다. 바다 건너 육지 투자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제주 2공항 개발은 이런 ‘제주 부동산 앓이’에 또 한 번 불 지필 대형 땔감이다. 성산읍 땅값은 올해 1~9월 사이 3.8% 올라 제주도 전체에서 지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새 공항이 들어서는 서귀포 일대는 기존 제주공항이 있는 중심지와 거리가 멀어 발전이 더뎠던 곳”이라며 “부동산 투자 수요가 제주 전역으로 확대하는 물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르포]제대로 바람난 제주…땅 매물이 사라졌다☞ [바람난 제주]2030년 제주…죄인의 섬이 한국판 하와이로☞ [바람난 제주]島 농가주택도 2억원 '훌쩍'…작은 땅은 품귀☞ [바람난 제주]투자 '삼다도'…연세·임대수익·타운하우스☞ [바람난 제주]'나홀로 성장' 제주 집값·땅값 "더 오른다" vs "꼭지 왔다&quo...
2015.11.19 I 박종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제주, 복부인 바람났네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제주, 복부인 바람났네-다국적기업 조세회피 ‘이젠 끝’ △줌인-세계에 몸 던질 ‘청춘보부상’ 키워야죠-살짝 긁힌 범퍼..내년부터 보험처리 안돼요 △종합-은행거래 추적→정유실적 포격‥IS 돈줄 틀어 막는다-북한 못 가도, 성과 없어도 ‘남는 장사’ 대화 성공땐 북행 해결 돌파구 ‘실적’△제주 복부인 바람났네-투자 ‘삼다도’-脫서울 15년…들썩인 땅값, 중문관광단지 해변 옆 펜트하우스 3.3㎡당 1억-움추린 인심, 외지인 포함 100만명 북적 ‘제주다움’ 사라져 △정치·경제-“고령층 빚 상환부담, 청년보다 큰 나라는 한국뿐”-‘23조 필리핀 인프라 사업’ 국내기업 진출 물꼬 △금융-KB금융 윤종규號 1년…조직안정 ‘성과’ 구조조정 ‘숙제’-고가차 보험료 최대 15% ↑ 벤츠 사고나도 아반떼 렌트△제4회 건설산업대상-‘4D가상현실’로 설비 확인…최고의 원전기술 돋보여 △Industry&Company-기능 더하고 사용국 늘리고…삼성 VS 애플 페이전쟁 가열-“소유집중 기업 많은 나라 시가총액 증가”△산업-“북한·IS사이버 테러 역추적 기술 개발 시급하다”-운송비즈니스 혁명 ‘우버’처럼 SW 기반 디지털 전환 나서야 △생활산업-“백화점 명품 득템…80% 할인은 이월상품뿐”-과즙주스 질린 20303 ‘전통주’레 끌려요 △Auto&Life-레이싱 한판 붙어볼래!…슈퍼카 국내 상륙 레이스 -밟는대로 바로 쭉쭉…터보엔진의 진화 △오일 사용설명서-한 방울이면 메마른 피부가 촉촉…‘오일의 기적’-‘코코넛 오일’ 하루 세 숟가락 먹으면 뱃살 빠져요~△Culture&Sports-일본연극, 대학로 단골메뉴된 까닭은 -오방색 벗은 전통음 더 정갈해졌구나 △문화-속이 뻥 뚫리는 대화…이혼 앞둔 부부도 손잡고 나가요-피아노, 기타 장단에 얼쑤 △스포츠-이유는 달라도…해외파 3인방 ‘고국이 좋아’-오타니 공략법…빠른 카운트에 바깥쪽 직구 노려라 △Stock&Market-中주식형펀드 ‘미워도 다시 한번’-“아이오시밀러 개발해 신흥국 공략” △마켓in-삼양사·신세계푸드 ‘M&A 요리’-동부그룹 오너일가 1000억대 ‘잭팟’△글로벌마켓-低유가 탓 알래스카서 짐싸는 석유공룡-스타트업 잔치 끝나나 △People&사람들-“2017년까지 외국인관광객 年 2000만명 모실 것”-“교원 창립 30년…고객 행복 키우는 100년 만든다”△오피니언-‘경제 태극전사’ 발목 잡는 정치권-군인공제회 9조원 짜리 계모임△사회·부동산-불법 판치는 영어유치원…한달 교습비만 130만원-안전처 출범 1년…입으로만 ‘국민 안전’ 외쳤다
2015.11.18 I 채상우 기자
  • “베이징 도심 지역 땅값, 3년내 3700만원까지 오를 것”
  •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베이징 도심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3년 내 평당 20만위안(약 3660만원)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8일(현지시간) 텅쉰차이징에 따르면 아태도시연구회부동산분회는 베이징의 부동산 가격이 3년 내 4환 구역이 평당 20만위안까지 오를 것이며, 5환은 15만, 6환은 6만까지 오를 것이라 전망했다. 2자녀 정책 시행이 부동산 가격 상승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천바오춘천 아태도시연구회부동산분회 회장은 “올해 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보면 1선 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안정이 되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중국의 지난달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주춤했지만 1선 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양호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베이징 도심의 부동산 가격이 3년 내 평당 20만 위안까지 오른다면 그에 따라 국민의 소득 증가와 구매능력의 상승이 동반돼야만 부동산 가격 상승의 의미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주거목적의 부동산은 가격 오른다 해도 장부상의 숫자일 뿐이며 진정한 재산이라 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한편 지난해 기준 중국의 도시지역 자가 소유 주택 보유율은 84.8%에서 87%로 상승했고 농촌지역은 96% 수준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이는 해외의 경우를 봤을 때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선진국에서 자가소유 주택 비율이 떨어지고 있는 반면 중국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동산 구매를 자극한다는 설명이다.
2015.11.18 I 김대웅 기자
평택 미군렌탈대단지렌탈하우스“평택화이트캐슬”수익형 부동산으로 인기
  • 평택 미군렌탈대단지렌탈하우스“평택화이트캐슬”수익형 부동산으로 인기
  • 월 임대료 70만~180만원 기대평균 14%~20% 내외의 고정수익 기대[온라이부] 2015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부동산 분양시장이 막바지 대규모 물량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전국 126개 단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및 오피스텔은 무려 11만4474채이며, 그중 일반분양은 9만5226채다. 이는 4만7197채를 기록한 지난달보다 101.8% 늘어난 양이며, 2010년 이후 최대 수치로 집계된다. 이처럼 11월에 대규모 물량이 공급되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아파트의 경우 높은 전세가에 지친 세입자들의 내 집 마련의 욕구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분양시장이 2015년 내내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만큼 건설사들이 앞다퉈 신규 분양을 내놓고 있다는 것.수익형 부동산 시장 역시 높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1%대 저금리 상황이 계속 유지되면서 투자자들이 은행 예금을 대체할 투자처를 찾게 되었고,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 받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오피스텔, 상가 등 다양한 물량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미군을 대상으로 한 렌탈하우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미군 렌탈하우스가 틈새 상품으로 주목 받은 것은 SOFA 협정에 의한 미군 이전완료계획에 따라 대규모의 미군(약6만명)이 평택으로 옮겨가야 하기 때문이다. 머물 곳을 찾는 미군 그리고 미군과 관련된 관련종사자, 방위산업체, 한국군무원등의 수요가 높다 보니 자연스레 이들을 대상으로 한 렌탈하우스가 높은 인기를 얻게 된 것이다.그중에서도 K-6 험프리스 부대 인근의 평택화이트캐슬은46㎡, 68㎡, 104㎡,136㎡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지면적 약 1만9140㎡(5천800평)에 대단지 34개동 251세대로주력평수는 68㎡이며 분양가는 1억3000만원대로 실투자금액은 3천만원대이다.평택 화이트캐슬이 위치한 팽성읍 주변에는 미군전용렌탈로만 분양하는 큰 평수 위주로 공사진행 중이여서 한국군무원, 방위산업체, 군수업체 등의 종사자들이 거주할 작은 평형대의 주택공급이 부족하여 평택 최초의 중소형 타운하우스 평택화이트캐슬에 대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덧붙였다.평택 화이트캐슬의 주력 평형대인 68㎡는 판상형 구조로 넓은 방 2개와 넓은 거실, 주방이 맞통풍으로되어있으며 실거주자 취향에 맞게 풀옵션(빌트인냉장고, 세탁기, 시스템에어컨 2대, 42인치 TV, 전자레인지, 비데 등)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해 주고 있으며, 인근 렌탈하우와의가장큰차이점이라고하면 251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어지기 때문에 보안과 유지, 보수, 관리가 된다는 장점이 있다.  미군기지 이전으로 여의도의 5.4배 1431㎡에 6만명의 미군과 그에 관련된 방위산업체, 군수업체, 이태원, 동두천, 의정부에 미군부대 주변 종사자들 8만여명이 2015년 말부터 오는 2016년까지 팽성읍으로 대거 이동하는데 주변주택은 10~20년 정도로 노후화됐으며, 이로 인해 건설업체나 개인투자자들이 팽성읍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에 주택을 지을만한 땅을 매입하려고 방문이나 문의전화가 많은데, 몇 년 전보다 6배나 땅값이 올랐기 때문에 엄두도 못내고 발걸음을 돌리는 실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평택화이트캐슬 분양관계자는 “분양가의 70%를 1금융권에서 최저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여, 투자자들은 실투자금 3천만원 외에 추가비용 없이2월 달부터 고정적으로 월세를 받을 수 있다.”고전했다.분양사무실은 사전예약 방문 시에는 사은품이 제공되며, 주말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평택 화이트캐슬 모델하우스에서는 문자를 통해 위치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으니 방문 전 이용해 보면 좋겠다. 분양사무실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사전 예약만 하면 늦은 시간에도 방문이 가능하다. 방문예약 1833-6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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