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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사옥부지 땅값 11% 올라…보유세 20억원 더 부담
  • 현대차 신사옥부지 땅값 11% 올라…보유세 20억원 더 부담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1년 전보다 4.47% 오르며 지난해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8년 새 최고의 상승률이다. 공시지가가 오르면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등 보유세 부담도 지난해보다 더 커지게 됐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중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제주도(19.35%)의 경우 세 부담이 20% 이상 늘 것으로 보인다. 종부세는 △건물 없는 나대지(종합 합산 과세 대상 토지)의 경우 공시가격 합이 5억원 초과일 때 △상가나 빌딩 등 건축물이 들어선 땅(별도 합산 토지)은 80억원 초과일 때 부과한다. 원종훈 세무사(국민은행팀장)는 “보유세는 모두 과세표준(세금을 매기는 기준 금액)이 커질수록 세율이 높아지는 누진세 구조여서 세금 인상률이 땅값 상승률을 크게 웃돌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 땅값 19% 오르니…세 부담 21% ↑22일 이데일리가 원종훈 세무사에 의뢰해 분석한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4.47% 오름에 따라 보유세는 지난해보다 대략 6~7% 늘어난다. 공시지가가 평균 4.09% 오른 서울을 예로 들어보자. 서울 강남구 율현동 면적 261㎡짜리 주거용 나대지(종합합산토지)는 지난해 공시지가 6억 2640만원에서 올해 6억 5250만원으로 4.17% 올랐다. 이 땅주인은 지난해 보유세 243만원을 냈다. 하지만 올해는 366만 5550원의 보유세를 내야 한다. 공시지가 변동률은 4.17%이지만, 보유세 상승률은 6.86%나 되는 셈이다. 공시지가가 많이 오른 지역의 세 부담은 훨씬 클 수밖에 없다. 올해 전국 시·도 표준지 가운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제주도 토지주들은 지난해보다 최소 21% 이상의 세금을 내야 할 처지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나대지(5679㎡)는 공시지가가 지난해 18억 1728만원에서 올해 21억 5802만원으로 18.75% 올랐다. 이 때문에 올해 보유세 부담액은 지난해 비해 21.69% 껑충 뛴다. 이 땅을 보유한 토지주는 지난해 1417만여원의 보유세를 냈지만 올해는 300만원 이상 많은 1724만여원을 납부해야 한다. 올해 평균 12.9%의 상승률을 기록한 세종시의 보유세 부담도 적지 않다. 세종시 고운동 나대지(921㎡)는 지난해 토지가액이 19억 4331만원에서 올해 22억 2882만원으로 14.69% 올랐다. 이 땅주인은 지난해보다 16.82%(1530만원→1788만원) 증가한 보유세를 내야 한다.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4.47% 올라 보유세 부담이 평균 6~7% 커질 전망이다. 올 연말 완공 예정인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부지의 경우 올해 땅값이 10% 오르면서 보유세가 28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7억원 가까이 늘어나게 됐다. [사진=연합뉴스]◇제2롯데월드 땅 보유세 261억→288억 현대자동차가 통합 사옥을 지을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은 서울 삼성동 옛 한전 부지는 올해 보유세가 얼마나 될까. 이 부지(7만 9341㎡)는 지난해 총 토지가액이 2조 311억원 정도였다. 올해는 2조 2612억여원으로 11.33% 뛰었다. 현대차그룹이 내야 할 보유세는 지난해 169억여원에서 올해 189억여원으로 11.40% 커진다.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 부지도 올해 공시지가가 10%(3조 1386억→3조 4524억) 뛰면서 보유세 부담도 10.04%(261억 7050만원→287억 9812만원) 늘어난다. 13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이름을 올린 서울 중구 충무로1가 명동역 인근 화장품 매장 ‘네이처리퍼블릭’ 의 3.3㎡당 공시지가는 2억 7432만 9000원. 수도권에 웬만한 중소형 아파트 한 채 값이다. 총 169㎡ 규모인 이 부지의 토지가액은 지난해 1366억여원에서 올해는 1407억여원으로 3.01% 올랐다. 이로 인해 보유세 부담도 3.80%(6981만→7246만여원)으로 커지게 됐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나 표준지가 위치한 시·군·구 민원실에서 이달 23일부터 3월 2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이의 신청도 이 기간에 같이 받는다. 접수된 표준지는 재조사 및 평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정한 가격을 4월 15일에 다시 공시한다.
2016.02.22 I 정수영 기자
  • 정부 "日, 독도에 대한 일체의 도발 즉각 중단해야"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22일 ‘다케시마(일본측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가 4년째 차관급 인사를 파견한 것에 대해 강력 항의하고 독도에 대한 일체의 도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22일 지방 정부의 소위 ‘독도의 날’ 행사에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를 또 다시 참석시킨 데 대해 정부로서는 강력히 항의하며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바”라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일본 정부에 대해 “작년 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일간 합의를 계기로 새로운 양국관계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본 정부가 일체의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일본 제국주의 침탈의 역사를 겸허히 직시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 구역에 편입하는 고시를 했으며 2005년 3월 다케시마의 날을 조례로 제정, 2006년부터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차 정권 출범 후 올해로 4년째 정무관(차관급)을 파견했다.▶ 관련기사 ◀☞ '우리땅 독도' 5년 연속 땅값 '껑충'☞ 日 중학교 올해부터 "독도는 일본땅" 가르친다☞ 주한 美대사관, 독도는 없고 일본해 표기 한국지도 사용☞ `진짜 사나이` 독도함 내부 최초 공개.."초호화 식단에 감격"
2016.02.22 I 장영은 기자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 제주·영남 높고 경기 낮아
  •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 제주·영남 높고 경기 낮아
  • △시·군·구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 상위 5개 지역 현황.[자료=국토부][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전국에서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이 높은 곳은 제주도와 영남지역에 몰려 있는 반면 변동이 적은 지역은 경기도에 모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전국 개별 공시지가(약 3198만 필지) 산정의 기준으로 활용하는 표준지 50만 필지를 올 1월 1일 기준 조사·평가해 23일자로 공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상승률(4.14%)보다 높은 평균 4.47%를 기록했다. 시·군·구별 최고 및 최저 변동률을 기록한 10곳도 조사됐다. 우선 △제주 서귀포시(10.63%) △제주 제주시(19.15%) △부산 해운대구(16.71%) △울산 동구(16.11%) △울산 북구(14.51%) △경북 경산시(13.75%) 등의 순으로 변동률이 높았다.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 폭이 가장 큰 곳은 제주지역이며, 10곳 중 7곳이 영남지역으로 조사됐다. 제주는 혁신도시 및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과 외국인 투자 증가,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인구증가 영향을 받았다. 영남권도 각종 개발 호재로 인해 땅값이 뛰었다.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이 가장 적은 지역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로 0.47%를 기록했다. 이어 △충남 계룡시(1.03%) △경기 수원시 팔달구(1.10%) △경기 양주시(1.17%)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1.21%) 등의 순으로 변동률이 적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땅값 변동률이 가장 적은 10곳 중 8곳이 경기지역”이라며 “기존 시가지의 노후화로 인한 지가 하락, 상권 침체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시·군·구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 하위 5개 지역 현황.[자료=국토부]
2016.02.22 I 박태진 기자
현대차 신사옥 'GBC' 땅값 11.3% 뛰었다
  • 현대차 신사옥 'GBC' 땅값 11.3% 뛰었다
  •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부지를 개발해 105층 높이의 통합사옥으로 사용 예정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조감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최고 105층 높이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예정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전부지 땅 공시지가 올해 1㎡당 2850만원(3.3㎡당 9405만원)으로 1년새 10.5% 상승했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29번지 잠실 제2롯데월드 부지도 지난해 1㎡당 3600만원에서 올해 3960만원(3.3㎡당 1억1880만원)으로 10% 뛰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삼성동 한전 부지와 잠실 제2롯데월드 부지가 표준지 공시지가에 포함됐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두 곳은 인근 지역 상권 땅값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가에서 관리할 필요가 있어 표준지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현대자동차그룹이 2014년 10조 5500억원에 사들인 한전 부지(총 7만 9341.8㎡)의 올해 총 공시지가는 2조 2612억원이다. 작년 2조 470억원에서 1년 새 2200억원 이상 오른 것이다. 그만큼 보유세(재산세+종부세) 부담도 커지게 됐다. 이 부지는 현대차 그룹이 낙찰받은 해인 2014년 개별공시지가가 1㎡당 1948만원이었다. 당시와 지금을 비교하면 거의 두 배 수준인 46.3%나 뛰었다. 현재 한전부지는 용도지역이 3종 일반주거지역(96%)과 일반 상업지역(4%)으로 나눠져 있다. 앞으로 현대차그룹의 용지 개발계획이 확정돼 용도지역이 상업지역 등으로 변경되고 개발사업이 진행되면 공시지가는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이 건설중인 제2롯데월드 부지(총 8만 7182.8㎡)도 올해 총 공시지가는 3조 4524억원이다. 작년 3조 1385억원에서 1년새 3200억 가까이 올랐다. 한편 두 부지의 올해 보유(재산세+종부세)는 400억~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16.02.22 I 정수영 기자
전국 땅값 1위 `명동 네이처리퍼블릭`…주인은 누구?
  • 전국 땅값 1위 `명동 네이처리퍼블릭`…주인은 누구?
  • 1999년 2월 41.8억원에 경매로 낙찰받은 주모씨가 땅주인김중원 전 한일그룹 회장 소유였으나 IMF외환위기로 경매行남양주 6억짜리 아파트 사는 주씨…월세 수입만 年 30억원△13년째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1위를 굳건히 지킨 서울 중구 충무로1가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부지 일대. [사진=네이처리퍼블릭][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올해도 전국 최고 공시지가를 기록하며 13년째 땅값 1위 자리를 지켜낸 서울 중구 명동역 인근 화장품 판매점인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중구 충무로1가 24-2) 부지. 전체 면적이 169.3㎡로 5층 짜리 건물이 서 있는 이 땅의 3.3㎡당 공시지가는 2억 7423만원에 달한다. 웬만한 아파트 한 채 값이다. 그렇다면 국내에서 가장 비싼 땅을 소유한 사람은 과연 누구이고 어떤 경로로 주인이 되는 행운을 거머쥐게 됐을까.22일 법원 등기부등본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 등에 따르면 이 땅의 소유자는 경기도 남양주에 사는 주모(70)씨로 지난 1999년 2월 서울중앙지법 경매에서 해당 부지와 건물 등을 낙찰받았다. 당시 이 물건의 감정가는 51억 7597만원으로 실제 주씨가 써낸 낙찰가는 41억 8000만원이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80.8%선으로 요즘 법원 경매시장의 추세로 보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나온 부동산 물건치고는 낮은 편이다. 원래 이 땅은 김중원 전 한일그룹 회장이 국제상사(현 LS네트웍스) 명의로 소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IMF외환위기로 인해 1998년 한일그룹이 부도가 나면서 경매에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한 기업의 위기가 다른 사람에게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된 셈이다.주씨는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를 낙찰받아 얻은 시세 차익은 공시지가(140억 6883만원)만 단순 계산해도 약 100억원 수준이다. 그러나 실제 매매가는 공시지가보다 적게는 몇 배 많게는 몇 십배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2012년 재계약 당시 네이처리퍼블릭이 주씨에게 내기로 한 임대료만 보증금 50억원에 월세가 2억 6250만원에 이른다. 월세로만 1년에 30억원 넘게 받을 수 있는 땅을 공시지가 수준에 팔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명동역 인근 K공인 관계자는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매매가 이뤄질 가능성도 없고 설령 거래가 된다고 해도 공시지가는 무의미하다”며 “전국 최고 땅값이란 상징성과 명동역 앞 입지 등을 감안하면 부르는게 값”이라고 말했다.자신이 소유한 땅과 건물에서 나오는 임대 수입만 1년에 수십억원에 달하는 주씨의 거주지는 의외로 소박(?)하다. 그는 남양주에 있는 전용면적 182.8㎡규모의 약 6억원 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다. 방 5개에 화장실이 2개인 넓은 집이지만 우리나라 최고 땅 부자가 살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곳이다. 그는 이 단지가 입주할 당시인 1999년부터 이 아파트를 소유했고 10년 넘게 이곳에 머물고 있다.△전국 1위 땅값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위치도.
2016.02.22 I 양희동 기자
'우리땅 독도' 5년 연속 땅값 '껑충'
  • '우리땅 독도' 5년 연속 땅값 '껑충'
  • △ 울릉도 동남쪽에 있는 독도 땅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울릉도 동남쪽에 자리한 독도 땅값이 5년간 무섭게 치솟았다. 일본과의 영토분쟁으로 국민적 관심사가 여전히 뜨거운데다 정부와 지자체의 투자가 계속된 결과로 풀이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의 개별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17.95% 올랐다. 전국 평균 공시가격 상승률(4.47%)을 4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독도의 토지가격은 2012년부터 5년 연속 가파르게 뛰고 있다. 지난 2011년 6% 선에 머물렀던 독도 땅값 상승률은 △2012년 16.59% △2013년 90.32% △2014년 48.53% △지난해 20.68% 등 매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부두 등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번지가 1제곱미터(㎡)당 98만원으로 전년대비 19.51% 뛰었다. 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번지는 ㎡당 67만원으로 15.52% 올랐고 자연림 상태인 독도리 20번지는 ㎡당 2100원으로 16.67% 상승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독도 땅값이 치솟은 것은 일본과의 영토 분쟁으로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고 관광수요가 늘면서 정부·지자체의 투자가 이어졌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매년 땅값이 크게 오르는 독도지만 민간 자본이 투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독도에 있는 땅은 모두 ‘국유지’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101개 필지 가운데 90%(91개 필지)가 임야이므로 그 활용 가치는 매우 낮은 편이다”고 말했다. △ 독도 등 주요 관심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2016.02.22 I 김성훈 기자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13년째 땅값 1위
  •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13년째 땅값 1위
  • △13년 연속으로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일대. [사진=네이처리퍼블릭][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 중구 명동역 인근 화장품 판매점인 ‘네이처리퍼블릭’(중구 충무로1가 24-2) 부지가 올해 전국 표준지 중 최고 공시지가를 기록하며 땅값 1위를 13년째 지켜냈다. 도로명으로 중구 명동 8길 52인 이 땅의 3.3㎥ 가격은 2억 7423만원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를 22일 발표했다. 국토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1㎡당 8310만원으로 지난해(8070만원)보다 2.9% 올랐다. 전체 부지(169.3㎡)가격은 140억 6883만원에 이른다. 이 땅은 지난 2004년 1㎡당 4190만원을 기록하며 당시까지 15년 동안 왕좌를 지켰던 우리은행 명동지점(명동2가 33-2)을 제친 후 전국 최고 땅값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해당 부지에는 스타벅스와 파스쿠찌 등 커피전문점이 입점했지만, 2009년 이후 네이처리퍼블릭이 영업 중이다. 우리은행 명동지점 부지(392.4㎡)와 중구 충무로2가 의류판매점인 유니클로(300.1㎡) 부지 등 두 곳은 1㎡당 7850만원으로 전년(7620만원)보다 3.0% 정도 상승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국 표준지 중 가장 싼 땅은 경북 김천시 대항면 대성리의 임야(5만 3157㎡)로 1㎡당 160원에 불과했다. 표준지 3필지가 있는 독도는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번지가 1㎡당 98만원(전년대비 19.51% 상승), 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번지가 67만원(전년대비 15.52%↑), 자연림인 독로리 20번지는 2100원(전년대비 16.67%↑) 등으로 조사됐다.
2016.02.22 I 박태진 기자
'30년간 내집처럼…' 국민임대에 살다
  • [임대주택의 재발견④]'30년간 내집처럼…' 국민임대에 살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지난해 12월 분양한 인천 도림단지 국민임대 전용면적 59㎡짜리 국민임대주택은 13가구 모집에 128명이 몰려 청약률이 무려 984%에 달했다. 같은 시기 시흥능곡 9단지에 나온 전용면적 350㎡짜리 국민임대주택도 20가구 모집에 139명이 접수해 청약률이 695%로 1순위 마감했다.최대 30년간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이 인기다. 특히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선 물량이 나오면 미계약분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공급물량 대부분이 지방에 편중돼온 문제도 개선되고 있다. 다만 국민임대주택 공급물량이 갈수록 줄고 있는데 입주자 순환이 잘 안되는 것은 문제로 지적된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한 첫 국민임대주택 단지인 경기도 의왕 청계마을 전경.◇임대료 주변시세의 60~80%…올해 2만 7872가구 공급 국민임대주택이란 평균소득 70% 이하 소득계층에게 시세의 60~80% 수준(최초 임대료)에 공급하는 주택이다.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량을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해 무주택 저소득층(소득 1~4분위 계층)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다. 국가재정과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국가·지자체·LH(한국토지주택공사) 또는 지방공사가 건설·공급하는 주택이다.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30년) 임대하며 분양전환은 안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소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전용 60㎡ 이하) 이하여야 한다. 다만 전용 60㎡ 초과하는 국민임대주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100% 이하면 입주 가능하다. 자산은 부동산 보유 기준 1억 2600만원, 자동차는 2489만원 이하만 가능하다. 임대료는 표준임대보증금과 표준임대료를 적용한다. 임대료는 2년 단위로 인상하며 인상률은 직전 2개월 주거비물가지수를 합산해 적용한다. LH의 경우 매년 4.8~4.9% 정도 오른다. 올해는 2만 7872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2만 9813가구)보다는 2000가구 정도 줄어든 수치다. 전체 공공임대주택의 41%에 달하는 물량이다. 위례신도시(5554가구), 남양주별내(2052가구), 부산정관(1358가구) 등에 입주자 모집 물량이 나온다. 이 중 SH공사가 오는 11월 위례A1-10블록에 전용 39, 49㎡짜리 1202가구, 오금보금자리1지구 39㎡형 252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국민임대주택의 주된 문제로 지적돼 온 지방 위주의 공급 문제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는 수도권에 45%, 지방에 55% 공급한데 이어 올해는 오히려 수도권이 더 많다. 올해 수도권에 국민임대주택 전체의 65%인 1만 8162가구가 공급된다. 지방 공급 물량은 35%다. ◇저조한 입주자 순환율·매년 오르는 임대료 부담 그렇지만 여전히 국민임대주택은 부족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전국 국민임대주택은 52만 1115가구다. 2년새 6만 6000가구 증가에 그쳤다. 노무현정부 시절인 2007년에는 10만 4000가구(인허가 기준)에 달하던 국민임대주택 공급량은 2012년 들어서는 2만 5000가구 정도로 줄었다. 전체 국민임대주택 중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5만 7596가구, 나머지는 비수도권에 있다.서울의 경우 임차가구 비율이 59%에 달하지만 전체의 7.5%인 3만 9291가구가 전부다. 반면 임차가구비율이 51% 수준인 경기도는 전체 국민임대주택의 36.3%인 18만 9357가구가 몰려 있다. 서울은 땅값이 비싸 임대주택 공급에 한계가 있다는 게 LH 설명이다. 반대로 지방은 국민임대주택이 남아도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 문산선유3지구에 공급한 국민임대주택은 미계약 물량에 대해 소득제한을 폐지하고 신청을 받았지만, 청약률은 58%에 그쳤다. 총 400가구나 되는 물량을 한꺼번에 공급하다보니 신청자는 231가구에 불과했다.매년 올리는 임대료도 입주자들에겐 부담이다. 공공기관들은 국민임대주택의 임대료를 연 3~4% 인상하고 있다. 저조한 입주자 순환율도 문제다. 우리나라의 입주자 순환율은 4.4%로 영국(6~7%), 프랑스(9%) 등 선진국에 비해 훨씬 낮다. 김진유 경기대학교 도시·교통공학과 교수는 “입주자와 대기자간의 형평성 차원에서 일정기간 거주한 이후에는 재입주 심사를 거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2.22 I 정수영 기자
시동 켠 `한전 부지`개발사업…기대감에 부푼 강남
  • 시동 켠 `한전 부지`개발사업…기대감에 부푼 강남
  •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전 부지에 최고 105층 높이로 짓게 될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메인타워 조감도.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은 지난 6개월간의 사전 협의를 끝내고 내년 초 GBC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자료=서울시][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내년 1월 첫 삽을 뜰 서울 삼성동 한전 부지(7만 9341.8㎡) 개발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대한민국 최고의 노른자위 땅에 105층 짜리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과 대규모 MICE(회의·관광·전시·이벤트) 시설이 한꺼번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전시·컨벤션·업무·판매 시설과 공연장, 호텔 등이 집약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향후 27년간 약 121만 6000명의 고용 창출을 포함해 265조 6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금융규제 강화 등으로 연초부터 침체 국면에 접어든 주변 부동산시장도 개발 기대감에 다시 들썩이는 모습이다.◇현대차그룹, 역량 집중해 MICE 복합단지로 조성서울시는 GBC가 MICE 복합단지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재 제3종 일반주거지역(용적률 250%)인 한전 부지를 일반상업지역(용적률 800%)으로 용도 변경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제 수준의 공연장과 컨벤션 시설을 갖춘 GBC가 코엑스~잠실운동장으로 이어지는 MICE 클러스터의 중추적 역할을 맡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553m 높이의 초고층 메인타워에는 최상부 2개층(104~105층)에 전망대가 조성된다. 현대차그룹은 이곳에 다양한 문화 행사와 특화 전시를 진행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서울의 명소로 만들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265실 규모 호텔과 2400석을 갖춘 공연장 등도 마련된다.부지 중앙에는 40m 길의 공공 보행통로를 만들어 코엑스~탄천~잠실운동장~한강 등으로 이어지는 보행축이 형성되도록 할 계획이다. 그 주변에는 카페 등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또 고밀도 개발에 따른 교통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가 강화되고 접근도로 및 주변 교차로의 구조 개선 등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수도권 정비심의 등을 올해 상반기 중 끝내고 하반기에는 환경·교통영향평가 및 건축 심의·허가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김용환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30여개 그룹 계열사 임직원 1만 3000명이 함께 일하게 될 GBC를 딜러망을 연결하는 글로벌 컨트롤 타워로 구축하겠다”며 “최첨단 컨벤션 센터와 세계적 수준의 호텔, 자동차를 주제로 한 문화·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본격 개발 신호탄에 주변 부동산시장 기대감 ‘UP’현대차그룹이 한전 부지 매입 결정 1년 6개월만에 서울시와 사전협의를 마무리하면서 주변 부동산시장은 또다시 개발 기대감에 들뜬 분위기다. 국토교통부와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이후 삼성동 땅값은 6.03%가 올라 강남구(3.8%)나 서울 전체(2.68%) 지가 상승률의 2~3배에 달했다. 반면 삼성동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개발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같은 기간 3.3㎡당 2851만원에서 3023만원으로 6.02% 올라 강남구 전체 평균인 8.04%(2953.5만→3191.1만원)에 못 미치고 있다. 그러나 한전 부지가 실제 개발에 돌입하면 땅값은 물론 집값도 동반 상승세를 탈 것으로 현지 부동산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삼성동 대신공인 관계자는 “한전 부지 개발로 인해 재개발 기대감이 커진 일대 빌라촌의 주택 매수 문의가 많다”며 “현재 20~30년 된 다세대주택이 3.3㎡당 3500만~4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는데 가격이 더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해 4분기 7.68%에 이른 강남권 오피스 공실률(빈 사무실 비율)도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 대륙공인 관계자는 “현대차 협력업체들이 하나둘씩 들어오면 IT기업의 판교 이탈 등으로 공실이 늘어난 강남권 오피스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한전 부지 개발은 파급력이 큰 대규모 개발사업이기 때문에 인·허가와 착공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인근 부동산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를 MICE 복합단지로 육성한다는 서울시 계획이 속도를 낸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지난해 이후 서울 전체와 강남구, 삼성동의 지가 상승률과 아파트값 상승률 비교. [자료=국토부·부동산114]
2016.02.17 I 양희동 기자
자연과 주거가 하나되는 고품격 타운하우스 제주 하도힐조! 일부타입마감! 완판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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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5일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북한의 공포와 파멸의 핵과 미사일에 맞서 이제 우리도 자위권 차원의 평화의 핵과 미사일로 대응하는 것을 포함하여 생존전략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1992년 한반도 비핵화 선언으로 철수한 미국의 전술핵 재배치나 우리도 핵을 갖되,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우리도 동시에 핵을 폐기하는 ‘조건부 핵무장’ 등 이제는 자위권 차원의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대북 억제수단을 진지하게 재검토하여야 할 시점이 왔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교섭단체 대표 연설문 전문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국민이 희망’입니다 ◇우리 국민에게는 위기극복의 DNA가 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정의화 국회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그리고 황교안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새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늘 넘치시길 기원드립니다.설 민심 겸허히 받들고 여민동락(與民同樂) 정신을 되새기겠습니다저는 이번 설 명절에 여러 곳을 다니면서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생생한 민심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야단도 많이 맞고 쓴 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지금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고계신 지,아니 버티고 계신 지 바닥민심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북한이 수십 년 동안 핵무기를 만들고, 미사일까지 저렇게 쏘는데그동안 우리는 국방비를 그렇게 쏟아 붓고 도대체 뭘 한 거냐. 당장 북한 핵에 대한 뾰족한 대책이 뭐가 있느냐”라고 묻는 어르신들도 계셨습니다.“당장 내일 모레면 퇴직인데아직 대학 다니는 아이 학비도 들어가야 하고,‘나중에 장가는 어떻게 보내지?’, ‘그리고 노후는 어떻게 하나?’하는 답답한 마음에 줄 담배만 피우게 된다”는 분도 계셨습니다.“자식 취업 걱정에 노심초사하시는 부모님을 차마 뵐 면목도 없고짭짤한 설 연휴 단기 알바를 하면서 생활비라도 보탤 생각으로 고향에 내려가지 못했다”는 젊은이도 있었습니다.“아이들만 낳으면 보육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그런데 왜 이제 와서 보육료를 주니마니 실랑이를 벌이냐. 우리 아이들이 무슨 동네북이냐”라고열변을 토하는 주부님들도 계셨습니다.“장사가 안 돼 당장 거리에 나앉게 생겼다. 정치인들은 선거 때만 되면 우리 같은 사람을 찾지평소 때 서민들이 죽는지 사는지 관심이라도 있느냐”며호통을 치시는 전통시장 상인도 계셨습니다.“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왜 국회는 매일 싸움만 하느냐.경제를 살리지 못할 거면 국회부터 당장 문을 닫으라”는핀잔도 들었습니다.이 분들의 푸념과 한탄 그리고 분노에는 서민들의 팍팍하고 고된 삶,열심히 해도 더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절망감이 묻어났습니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특히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러웠습니다.더욱이 저는 원내대표를 맡으면서 국민 여러분과 약속을 했습니다.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민생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말입니다.오로지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구호정치가 아닌 생활정치에 매진하겠다고 말입니다.좀 더 세심하게 민생을 챙길 순 없었을까,경제 살리기에 더 매진할 수 없었을까,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 우선 정치를 더 적극적으로 펼칠 순 없었을까,여러 자책감도 듭니다.국민을 중심에 두고 실사구시(實事求是)의 민생만을 생각하고여민동락(與民同樂) 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그 비장한 각오로 지금 이 자리에 섰습니다.생생한 민심의 목소리에는 국민들이 우리 정치권과 국회에 던지는 질문이 함께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오늘 이러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새해 벽두부터 안보·경제 위기의 ‘쓰나미’가 몰아치고 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2016년 대한민국은 더 큰 도전과 위기 앞에 놓여 있습니다.북한은 지난달 초 4차 핵실험을 감행한데 이어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강행하는 등 새해 벽두부터 한반도를 안보 위기의 먹구름 속에 가두고 말았습니다. 설 연휴 기간에 여야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국회가 설 명절에 상임위원회를 열고 본회의를 개최한 것은 헌정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그만큼 지금 우리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합니다.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미국의 금리인상, 중국 경제의 침체, 저유가 등 세계 곳곳에서 경제위기가 밀려들고 있습니다.새해 대한민국을 향해 거침없이 다가오고 있는 ‘안보위기’와 ‘경제위기’라는 거대한 ‘쓰나미’ 앞에서 튼튼한 방패막이 되어줄 ‘방파제’를 만드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입니다.◇‘평화의 핵·미사일’ 보유를 통해 ‘안보 방파제’를 높이 쌓아야 합니다박근혜 정부는 그동안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해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남북이 함께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남북철도 연결사업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추진, 나진-하산 물류 프로젝트 등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끊임없이 추진하였습니다. ‘통일 대박’의 원대한 꿈을 함께 꾸었습니다.하지만 북한은 끝내 우리를 외면했습니다.우리가 건넨 ‘화해와 협력의 손길’을‘무력도발이라는 주먹질’로 응답하였습니다.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해왔지만 그 결과는 네 차례의 핵실험이었습니다.6자회담도, 유엔 안보리 제재도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는데 별 실효성이 없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지금 이 상태로는 끊임없는 악순환만 이어질 뿐이라는 사실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한 해 국가 살림의 10%에 가깝고,북한 국방비의 10배 수준(38조8천억원)의 국방예산을 쏟아 붓고서도 우리 국민은 안보 불안에 떨어야 합니다. 2025년까지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구축에 15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지만북한의 핵과 미사일 방어에는 충분치 못합니다.북한 미사일 방어를 위한 주한미군 사드배치에 대해서도중국은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중국은 사드배치에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 문제인 북한 핵개발 저지에적극적이고 성의 있는 행동을 보여주어야 합니다.북한의 계속된 도발로 변화된 안보 상황에 맞추어우리도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북한의 공포와 파멸의 핵과 미사일에 맞서 이제 우리도 자위권 차원의 평화의 핵과 미사일로 대응하는 것을 포함하여 생존전략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비가 올 때 마다 옆집에서 우산을 빌려 쓸 수는 없습니다.우리 스스로도 ‘우비’를 튼튼하게 갖춰 입어야 합니다. 1992년 한반도 비핵화 선언으로 철수한 미국의 전술핵 재배치나 우리도 핵을 갖되,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우리도 동시에 핵을 폐기하는 ‘조건부 핵무장’ 등 이제는 자위권 차원의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대북 억제수단을 진지하게 재검토하여야 할 시점이 왔다고 봅니다.한반도의 비핵화는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저 역시 핵무기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그 누구보다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하지만 한반도 비핵화 선언은 북한의 네 차례 핵실험으로 무의미해졌습니다.역사가 지금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우리가 힘이 없을 때 당해왔던 치욕의 역사를 돌이켜보라,그러면 강력한 안보대응 태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라고 말입니다.힘의 균형이 무너질 때 평화도 무너집니다.우리의 안보는 그 누구도 지켜줄 수도, 대신할 수도 없습니다.결국 북핵 위협은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할 우리의 ‘생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북한 장거리 미사일 도발규탄 결의안 채택은현실로 다가온 북한의 위협에 여야가 인식을 함께 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국가 안보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마찬가지로 북한인권법과 테러방지법 처리에도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그래서 국회가 국민들의 안보 불안감을 함께 해소해드려야 합니다.◇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국민안전과 국가안보를 위한 불가피한 결단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이 폐쇄되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무엇보다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전원 철수하여 다행입니다.우리 정부는 남북 관계가 악화되어도 개성공단만큼은 최후의 보루처럼 지켜왔지만 결국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핵과 미사일뿐이었습니다.북한은 개성공단 뒤에 숨어 흘러들어간 현금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핵과 미사일 고도화에 집착하였습니다.우리가 제공한 ‘평화의 빵’이 ‘공포의 무기’가 되어 돌아왔습니다.개성공단 가동을 끝내 전면 중단한 것은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고뇌 끝에 내린 불가피한 결단이었습니다.그리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의 김정은 세습정권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혀 드립니다.북한은 우리 기업들의 재산에 대한 불법적인 동결 조치를 즉각 해제하고,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당장 거두어야합니다.새누리당과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입장에서입주기업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충분하고도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야당도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개혁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합니다최근 수출과 내수가 위축되면서 우리 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잠재성장률도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사정이 이렇다보니, 10년째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대 이른바 ‘중진국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대한민국이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4만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루어야 합니다.개혁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합니다.과감한 구조개혁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려야 합니다.구조개혁 없는 단기 부양은 ‘칼끝에 묻은 꿀’을 핥는 것과 같습니다.노동·금융·공공·교육 4대개혁은 반드시 입법이 뒷받침돼야 완수할 수 있습니다.◇청년·중장년 일자리 늘리는 ‘노동개혁 4법’은 반드시 일괄처리 되어야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노동개혁 4법은 청년 일자리와 중장년 일자리,그리고 근로자의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한 법안입니다.특히 노동시장 유연성을 제고해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노동개혁 입법이 필요합니다.<근로기준법>은 근로시간 단축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늘려주는 것입니다.최근 수많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퇴직하고 있습니다.수년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재취업이 어려운 분들의 타들어 가는 마음을 보듬어야 합니다.중장년 일자리창출 법안인 <파견법>은 파견 확대를 통해 55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는 법입니다.<고용보험법>과 <산재보험법>은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근로자보호를 강화하는 법안입니다.노동개혁 4법은 하나의 패키지입니다.자동차가 네 바퀴로 굴러가는 것처럼 노동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함께 일괄처리 되어야 합니다.벌써 몇 달 째 구호만 요란한 채 이분법적 진영논리에 갇혀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이제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야당의 대승적인 결단을 거듭 촉구합니다.◇4만달러시대로 도약하려면 서비스산업 구조를 개편해야 합니다한국경제는 그동안 제조업을 중심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해왔습니다.일자리 역시 제조업에서 창출됐습니다.그러나 기술발전에 따라 자본이 노동을 대체하는 현상이 발생했고 우리 경제는 ‘고용 없는 성장’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서비스산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제조업의 두 배에 이릅니다.또한 우리 청년들 10명 중 8명이 서비스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를 원하고 있습니다.외국인 환자 1명을 유치하면 반도체 1,154개를 수출하는 것과 맞먹고, 매출액 10억원 당 전자업체가 0.6명을 고용할 때 종합병원은 7.7명을 고용할 정도로,서비스산업은 고부가가치산업이자 일자리산업입니다.우리 경제가 저성장, 저고용에서 벗어나는 길이 바로 서비스산업 발전입니다.일본을 비롯한 주요선진국들이 서비스산업 비중을 70%대로 끌어올리며 3만불, 4만불 시대를 열어갔다는 점에 우리도 주목해야 합니다.* 미국 80.1%, 영국 79.2%, 프랑스 78.5%, 일본 72.6% (2013년 OECD, World Bank)그러나 한국의 서비스산업 비중은 GDP의 60% 수준으로 우리와 GDP 규모가 비슷한 스페인(73.9%), 호주(70.7%)보다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서비스산업 선진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비스산업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일자리 69만개 창출은 물론 잠재성장률도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 부가가치 비중이 OECD평균 수준(*2.6%p, 39.9조원)으로만 증가하면 약 59만개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일자리 노다지’입니다.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제조, 수출에 편중된 취약한 구조를 탈피해 한국경제의 질적 도약을 이루기 위한 돌파구입니다.서비스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는 여야의 이견이 있을 수 없음에도 발의가 된지 4년이 다가오고 있지만 처리되지 않고 있습니다.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야당에서도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참여정부 시절에도 세 차례에 걸쳐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하는 등 서비스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했기 때문입니다.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비롯한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 법안은 우리 경제를 안으로부터 견고하게 만들어 거친 쓰나미도 막아낼 수 있는 ‘방파제’와 같은 법안입니다.지금 ‘경제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지만,우리 국회는 이에 대비한경제활성화법 등 민생경제 방파제를 제대로 쌓지 못하는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야당 의원님들께 거듭 호소합니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비롯한 경제활성화법 통과에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생애 출발선 평등을 보장하는 누리과정은 정쟁의 대상이 아닙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누리과정은 모든 유아에게생애 출발선 평등을 보장하기 위한 것입니다.미래세대의 행복을 위한 일입니다.결코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그러나 최근 일부 시도교육청이 무모하고 무책임한 예산 떠넘기기를 하면서 보육 현장에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해당 지역의 학부모님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유치원과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원성도 큽니다.누리과정은 유아학비와 보육료를 학부모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만 3~5세 모든 유아에게 지원하도록 되어 있습니다.2012년 도입 당시부터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부금)으로 단계적으로 지원해왔습니다.올해 정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낸 교부금이 41조원에 달합니다.특히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위해 작년 10월 교육청별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필요한 소요액을 이미 전액 교부했습니다.더욱이 2016년도 예산안 편성단계에서 3천억원을 추가로 우회 지원까지 했습니다.특히 올해는 교부금과 지방세가 늘어나 재정여건이 충분합니다.아직도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으신 교육감님! 정부에서 보내준 누리과정 예산을 도대체 어디에 쓰셨습니까?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볼모로 비윤리적이고, 비교육적인 태도를 보이는 일부 교육감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누리과정 예산을 우선 편성하는 것은 교육감의 핵심 책무이자 법령상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의무입니다.미래세대인 아이들의 문제는 그 어떠한 형태로든 정쟁의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서울시교육감님!, 경기도교육감님!그리고 아직도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으신 교육감님들!지금 타들어 가는 학부모님들의 간절한 호소가 들리지 않으십니까?조속히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해주십시오.다시 한 번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새누리당도 이 같은 사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법령을 확실히 재정비하겠습니다.◇이제 ‘청춘 감동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젊음은 돈 주고 살 수 없지만, 젊은이는 헐값에 살 수 있는 시대”,요즘 젊은이들의 씁쓸한 현실을 상징하는 말입니다.청년들을 노동시장의 들러리로 세우는 것은미래 한국경제를 ‘저격’하는 예고된 인재(人災)입니다.노동시장의 약자인 청년들은 상대적으로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청년들이 노동시장의 조연이 아니라 당당히 주연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배려할 필요가 있습니다.이를 위해서는 노동시장의 잘못된 관행, 청년 일자리 ‘대못’을 과감히 뽑아내야 합니다.제대로 된 보상이나 교육 없이 청년 인턴들의 노동을 착취하는 소위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것은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두 번 울리는 것입니다.얼마 전 당정은 열정페이를 금지하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이 달부터 열정페이 근절을 위한 인턴 가이드라인이 시행됩니다.이제 ‘청춘 감동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이를 위해서는 청년들이 직면한 일자리와 주거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청년들의 권리와 의무를 천명하는 일종의 청년 大헌장을 만들어 법적인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새누리당은 가칭 ‘청년희망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청년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청춘의 ‘희망 성장판’을 함께 키워나가겠습니다.기성세대가 누렸던 ‘기회의 사다리’도 복원하여 젊은이들에게 제공하는 보다 근원적인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경제민주화의 체감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경제민주화는 자유 시장경제체제가 존재하는 한 끊임없이 추구해야 하는 헌법적 가치입니다.경제민주화는 격차해소와 사회통합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그동안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는 대선공약 실천을 위해경제민주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해왔습니다.그 결과 경제민주화 국정과제 총 20개 법안 중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 신규순환출자 금지 등이미 13개 법안이 입법 완료됐습니다.이들 법안의 주요 골자는대기업집단 소유지배구조 개선과 중소기업 등 경제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입니다.역대 어느 정부도 손대지 못했던 영역에 메스를 가한 것입니다.특히 참여정부가 대선공약으로 내걸고도이행하지 못했던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법’을 박근혜 정부에서는 집권하자마자 4개월만에 통과시켰습니다.이처럼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는‘구호가 아닌 행동’으로 경제민주화를 실천해왔습니다.경제민주화는 차별과 격차를 해소해서 경제적 약자에게 더 많은 공정한 경제적 기회를 부여하는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새누리당이 지향하는 경제민주화는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 등경제적 약자에게 공정한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여,격차와 차별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것입니다.이를 통해 경제활동의 자유를 확대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 공정하고 활기찬 시장경제를 이루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무엇보다 우리 경제, 사회 각 분야에 만연되어 있는기득권과 이권, 특혜를 우선적으로 해소하겠습니다.조직화된 이익집단이 공익을 저해하거나경제적 약자를 착취하는 구조를 타파하겠습니다.앞으로도 국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을 수 있도록경제민주화의 체감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가장 시급한 정치개혁은 국회선진화법 개정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국회선진화법은 우리 헌법이 규정한 다수결의 원칙에 위배되는사실상 ‘만장일치법’입니다.신속처리 대상안건 지정에 과반이 아닌 5분의 3 이상 찬성을 요구해 무조건적 합의를 강요합니다.특히 현행 직권상정 제도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장일치 조건에서만 활성화되는 ‘소수당 독재법’입니다.사정이 이렇다보니, 국회가 입법하는 과정에서선진화법이 늘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식물국회’, ‘뇌사국회’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민의(民意)도 왜곡됩니다.현행 선진화법 체계에서는 300명의 국회의원 중 90%가 찬성을 하는 법안이 있다해도 특정 소수의원이 상임위에서 반대하면 수년간 방치되는 상황입니다.심지어 시급한 법안을 볼모로 자신들이 필요한 법안이나 현안들을 끼워팔기식으로 처리하는 병폐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선진화법 개정 없이는 우리 국회가 생산적이고 정상적인 국회로 바로 설 수 없습니다.국민의 지탄을 면할 길이 없습니다.특히 글로벌 초경쟁시대와 세계경제한파 속에서 의회의 빠르고 신속한 입법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의회경쟁력이 국가경쟁력에 직결되는 지금 우리만 선진화법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을 순 없습니다. 선진화법이라고 쓰고 후진화법이라고 읽어야만 할 것 같습니다.식물국회, 무능국회, 뇌사국회라는 오명은 19대 국회에서 끝을 내야 합니다.20대 국회부터는 국회가 고비용 저효율의 병폐에서 벗어나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로 거듭나야 합니다.19대 국회가 어떤 형태로든 책임지고 마무리를 지어야 합니다.야당의 전향적이고 대승적인 동참을 촉구합니다.◇우리 국민에게는 위기극복의 DNA가 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정의화 국회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그리고 황교안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대한민국은 불과 반세기 만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어냈습니다.‘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탈바꿈한 세계 유일의 국가입니다.이 시간에도 자동차, 선박, TV, 스마트폰, 반도체 등‘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 5대양 6대주를 누비고 있습니다.K-pop과 드라마로 대표되는 한류(韓流)가 예술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 등 온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보릿고개를 딛고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낸 대한민국,우리는 항상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왔습니다.또 기회를 기적으로 만들어내는 무서운 저력을 발휘해왔습니다.북한 핵실험 도발 이후 전역을 연기한 국군 장병이 1,000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에도해병대에 자원입대하려는 젊은이들이 넘쳤습니다.이제 19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그동안 19대 국회는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받아온 것이 사실입니다.엄동설한의 한파 속에서도 100만명이 넘는 국민들께서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서명에 나서주셨습니다.참으로 부끄럽고 송구스럽습니다.이제는 우리 19대 국회가 국민들께 ‘응답’할 차례입니다.얼마 남지 않은 국회 임기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남은 기간 밤을 새서라도 민생법안과 개혁법안을 반드시 처리하여야 합니다.지금의 안보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대한민국이 새로운 희망으로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도록19대 국회가 국민의 희망을 한데 모으고‘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우리는 지금의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IMF 경제 위기를 최단기간 내에 극복하며세계인을 놀라게 했던 전 국민의 금모으기 운동, 기름유출 사고로 뒤덮었던 태안의 시커먼 바다와 땅을 새하얗게 채웠던 130만 자원봉사자의 힘, 그리고 월드컵 사상 첫 4강 신화를 썼던 붉은악마들의 거리응원 물결까지우리 민족에게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우수한 DNA가 있습니다.‘국민만이 희망’입니다.한강이 멈추지 않고 흘러가듯이 한강의 기적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합니다.경청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6.02.15 I 김성곤 기자
  • 뚫리는 철길따라 집값 들썩..'수서·세종' 둘러볼까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됐다. 올해도 고향가는 길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지난해 새로 뚫린 고속도로와 고속철도(KTX)가 많아 명절 고향길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교통개선은 부동산시장에도 호재다. 교통여건이 좋아지면서 그 지역으로 인구가 늘어 집값, 땅값이 오르기 때문이다. 올해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상승분을 감안해 부동산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교통여건 개선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은 장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1년 이후 지방은 15년 연속 아파트 매맷값이 올랐다. 특히 고속도로와 KTX가 개통된 지역은 생활권을 확 넓혀놓는 효과가 있는 만큼 입지조건과 개발가능성을 꼼꼼히 따져 알짜배기 투자처를 찾는 게 중요하다. 이번 귀성길, 교통 개선으로 빨라진 이동시간을 체감하며 호재가 있는 지방 부동산시장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교통 호재 튼튼한 배후 수요 중요 올 설 연휴 귀성길이 경부라인쪽에 있다면 오는 8월 개통하는 수서발KTX 정차역 주변 부동산을 살펴보자. 수서발KTX는 서울 강남구 수서에서 경기도 화성시 동탄, 평택까지 연결된다. 그 다음부터는 기존 경부고속철도망과 이어진다. 운행이 시작되면 이용객들은 강남이나 강북 지역에서 부산, 목포 구간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수서~평택 구간은 기존 경부선에 비해 직선화돼 수서~부산 구간이 서울~부산 구간(총 423.8km)보다 20km 정도 운행거리가 짧다. 따라서 부산까지 이동 시간도 더 절약될 전망이다. KTX는 무정차로 달릴 때 수서∼부산 구간을 2시간 10분 대, 수서∼목포 구간을 1시간 50분 대로 주파할 수 있다. 기존 서울발 KTX보다 최대 25분 가량 빨라지는 셈이다.특히 눈에 띄는 지역은 평택이다. 수서역까지 20분대로 진입이 가능해 질 뿐 아니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미군기지 이전으로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 지난 2014년 분양된 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아파트의 경우 분양권에 평균 2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강원도 원주도 교통호재가 겹친 대표적 지역이다. 인천공항에서 청량리를 거쳐 서원주까지 이어지는 중앙선 KTX 서원주역이 2017년 개통된다. 월곶~판교(39.4㎞), 여주~원주(20.9㎞) 철도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성남~여주, 원주~강릉 철도노선이 건설 중인데 월곶~판교, 여주~원주 철도가 건설되면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2시간 이내로 갈 수 있게 된다. 성남~여주 구간은 올해, 원주~강릉 구간은 2018년 완공 예정이다. 원주 역시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유치로 탄탄한 배후수요가 돋보이는 지역이다. 내년까지 총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계획으로 이들 종사자 수만 5500여 명에 달한다. 지정면과 호저면 529만㎡ 일대에 조성되는 원주기업도시는 계획인구만 2만 5000여명에 달하는 대형도시조성사업이다. ◇11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양평·안성 등 소외지역 주목할 만 이번 설 연휴 자동차를 이용하는 귀성객은 앞으로 개통할 제2영동고속도로와 서울~세종 고속도로, 제2서해안고속도로 인근 부동산시장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할 만하다. 경기도 광주와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는 오는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울을 한 시간 안에 오갈 수 있는 원주를 포함해 그동안 도로망이 부족했던 여주군과 양평군도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가족여행, 대학생 여행지면서도 가평보다 도로망이 불편했던 양평은 전원주택과 별장 등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부축 주거벨트가 형성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총 길이 129km로 서울에서 시작돼 구리와 용인, 안성을 거쳐 세종으로 이어진다. 특히 그동안 교통 호재에서 매번 소외돼 않던 안성이 새로운 수도권 주거지로 부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크다. 안성에는 올해 아양택지개발지구를 포함해 2506가구가 공급된다.2018년에는 제2서해선고속도로와 서해선 복선전철이 모두 완성된다. 가장 주목되는 지역은 충청도 홍성이다.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홍성에서 서울, 화성, 동탄까지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질적인 서해안 고속도로 교통난이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먼저 해당 지역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 전 사전조사를 충분히 해야 한다”며 “이후 주요 출구와 투자 관심지가 얼마 정도 떨어져 있는지, 현지인들이 생각하는 적정시세 등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6.02.06 I 정다슬 기자
뚫리는 철길따라 집값 들썩…'수서·세종' 둘러볼까
  • 뚫리는 철길따라 집값 들썩…'수서·세종' 둘러볼까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됐다. 올해도 고향가는 길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지난해 새로 뚫린 고속도로와 고속철도(KTX)가 많아 명절 고향길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교통개선은 부동산시장에도 호재다. 교통여건이 좋아지면서 그 지역으로 인구가 늘어 집값, 땅값이 오르기 때문이다. 올해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상승분을 감안해 부동산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교통여건 개선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은 장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1년 이후 지방은 15년 연속 아파트 매맷값이 올랐다. 특히 고속도로와 KTX가 개통된 지역은 생활권을 확 넓혀놓는 효과가 있는 만큼 입지조건과 개발가능성을 꼼꼼히 따져 알짜배기 투자처를 찾는 게 중요하다. 이번 귀성길, 교통 개선으로 빨라진 이동시간을 체감하며 호재가 있는 지방 부동산시장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KTX 평택역 인근 부동산 눈길 올 설 연휴 귀성길이 경부라인 쪽에 있다면 오는 8월 개통하는 수서발KTX 정차역 주변 부동산을 살펴보자. 수서발KTX는 서울 강남구 수서에서 경기도 화성시 동탄, 평택까지 연결된다. 그 다음부터는 기존 경부고속철도망과 이어진다. 운행이 시작되면 이용객들은 강남이나 강북 지역에서 부산, 목포 구간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수서~평택 구간은 기존 경부선에 비해 직선화돼 수서~부산 구간이 서울~부산 구간(총 423.8km)보다 20km 정도 운행거리가 짧다. 따라서 부산까지 이동 시간도 더 절약될 전망이다. KTX는 무정차로 달릴 때 수서∼부산 구간을 2시간 10분 대, 수서∼목포 구간을 1시간 50분 대로 주파할 수 있다. 기존 서울발 KTX보다 최대 25분 가량 빨라지는 셈이다.특히 눈에 띄는 지역은 평택이다. 수서역까지 20분대로 진입이 가능해 질 \뿐 아니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미군기지 이전으로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 지난 2014년 분양된 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아파트의 경우 분양권에 평균 2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강원도 원주도 교통호재가 겹친 대표적 지역이다. 인천공항에서 청량리를 거쳐 서원주까지 이어지는 중앙선 KTX 서원주역이 2017년 개통된다. 월곶~판교(39.4㎞), 여주~원주(20.9㎞) 철도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성남~여주, 원주~강릉 철도노선이 건설 중인데 월곶~판교, 여주~원주 철도가 건설되면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2시간 이내로 갈 수 있게 된다. 성남~여주 구간은 올해, 원주~강릉 구간은 2018년 완공 예정이다. 원주 역시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유치로 탄탄한 배후수요가 돋보이는 지역이다. 내년까지 총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계획으로 이들 종사자 수만 5500여 명에 달한다. 지정면과 호저면 529만㎡ 일대에 조성되는 원주기업도시는 계획인구만 2만 5000여명에 달하는 대형도시조성사업이다. ◇2018년 제2서해안 고속도로·복선전철 완성 이번 설 연휴 자동차를 이용하는 귀성객은 앞으로 개통할 제2영동고속도로와 서울~세종 고속도로, 제2서해안 고속도로 인근 부동산시장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할 만하다. 경기도 광주와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는 오는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울을 한 시간 안에 오갈 수 있는 원주를 포함해 그동안 도로망이 부족했던 여주군과 양평군도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가족여행, 대학생 여행지면서도 가평보다 도로망이 불편했던 양평은 전원주택과 별장 등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부축 주거벨트가 형성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총 길이 129km로 서울에서 시작돼 구리와 용인, 안성을 거쳐 세종으로 이어진다. 특히 그동안 교통 호재에서 매번 소외돼 않던 안성이 새로운 수도권 주거지로 부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크다. 안성에는 올해 아양택지개발지구를 포함해 2506가구가 공급된다.2018년에는 제2서해선 고속도로와 서해선 복선전철이 모두 완성된다. 가장 주목되는 지역은 충청도 홍성이다.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홍성에서 서울, 화성, 동탄까지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질적인 서해안 고속도로 교통난이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먼저 해당 지역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 전 사전조사를 충분히 해야 한다”며 “이후 주요 출구와 투자 관심지가 얼마 정도 떨어져 있는지, 현지인들이 생각하는 적정시세 등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6.02.06 I 정다슬 기자
힘겹게 알리는 인플레이션 반등신호
  • [증시키워드]힘겹게 알리는 인플레이션 반등신호
  • 블룸버그 원자재지수와 구리가격이 바닥을 찍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블룸버그 데이터 재인용, 단위:온스당 달러)[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또다시 국제유가를 따라 뉴욕증시가 하락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다만 이를 두고 유가 급락세가 재연됐다고 보긴 힘들다. 러시아발(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축(=감산) 전망이 나왔을 때부터 섣부른 기대가 유가를 끌어 올렸고, 현실적으로 감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실망감에 그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는 정도니 말이다. (☞ [증시키워드]유가 랠리가 못 미더운 까닭 참고)오히려 지난달 중순부터 미국내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바닥을 찍고 반등을 시도하는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대표적인 원자재가격 지표인 블룸버그 원자재지수(Commodity Index)는 지난달 20일에 72.8759를 기록하며 73선 아래로 내려간 뒤 꾸준한 반등세를 타고 있다. 블룸버그 원자재지수는 전세계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22종류의 원자재 가격을 종합해서 산정된다. 실제 개별 원자재만 봐도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의 정치·경제적 이해관계가 맞물려 수급이 꼬여버린 원유를 제외하고는 금(金)과 구리 등 대표적인 원자재 가격도 반등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기흐름을 가장 잘 반영한다고 해서 `닥터 코퍼(Dr. Copper)로 불리는 구리값은 지난달 11일 온스당 200달러선까지 깨지는 약세흐름을 보였지만, 현재 205선까지 반등하고 있다. 바클레이즈 Ishare TIPS 본드 ETF 가격 추이 (블룸버그 데이터 인용)아울러 만기가 1년 이상 남은 미국 국채와 국채 물가연동국채(TIPS)에 집중 투자하면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아이쉐어(Ishare) 바클레이즈 TIPS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지난달 중순 110선 아래로 내려간 뒤 의미있는 회복세를 타고 있다. 이 덕분에 이 ETF 가격은 최근 1년간의 추세선 상단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물론 아직까지 본격적인 인플레이션 반등을 예견하긴 어렵다. 유가 반등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고 소비자물가지수를 구성하는 비중이 큰 미국내 임금 인상도 신통치 않기 때문이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이 추가로 하락한 탓에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은 낮게 머물 것”이라고 점친 바 있다. 그러나 시장 안팎에서 인플레이션 반등을 노리는 그린슈트(Green Shoot·겨울에 언 땅을 뚫고 봄에 새싹이 돋아나듯 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되는 조짐)가 머지 않아 확인될 수 있다는 기대마저 완전히 부인하긴 어려워 보인다. 위험자산 선호가 서서히 살아난다면 달러화의 일방적인 강세가 꺾이고 이는 인플레이션 반등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
2016.02.03 I 이정훈 기자
전세대 일출일몰, 동쪽해안가 조망갖춰.  문의 빗발. 제주 명품 타운하우스 하도힐조
  • 전세대 일출일몰, 동쪽해안가 조망갖춰. 문의 빗발. 제주 명품 타운하우스 하도힐조
  • [온라인부] 신공항 확정발표, 서귀포 대규모 사업프로젝트, 제주관광객 및 이주민 등으로 공급부족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도에 건축허가도 어려운 해안가로 48세대의 대단지를 이루고 있는 하도리 제주 하도힐조 타운하우스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해 정부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약 4조원 개발규모의 제주 신공항(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건설을 확정했다. 신공항 개항으로 예상되는 이용객은 현재(2500만 명)의 2배 이상이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누적경제 효과는 약 2조764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제주 신공항 확정 발표로, 신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제주 하도힐조는 건설 최대수혜지로 급부상하며, 더욱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또한 자연 속 힐링과 주거의 편리함을 갖고자 답답한 도심생활에서 벗어난 주거생활을 갈망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타운하우스 및 전원주택이 분양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높아진 주거 문화 및 삶의 질 향상 등의 영향으로 전원생활은 꿈이 아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매김 하면서, 세컨하우스 및 타운하우스를 찾는 이들도 더욱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도힐조가 들어서는 제주 하도리 일대는 제주도에서 개발되지 않고 원형으로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몇 안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타운하우스 바로 앞으로 제주의 동쪽 바다가 경관을 이뤄 탁트인 자연경관을 선사한다. 제주 한달 살아보기, 제주 장기여행자들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제주 한달살기’ 류의 서적이 베스트셀러로 등장할 정도다. 기존의 삶의 터전을 모두 버려야 하는 부담은 없으면서 반이주민의 느낌은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제주에 불고 있는 한달 살기 열풍에 최적의 입지로 각광받는 제주 타운하우스 하도힐조는 별장으로 사용하다가 사용하지 않을 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월세 받는 타운하우스로&nbsp; 해안가주변 단기임대를 찾는 수요자들의 요구를 만족하고 더욱 관심이 높다. 제주하도힐조는 대출 50%, 실투자금 1억6천만원대 투자 시 연 수익 2300만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아파트 못지않은 편암함과, 자연과 함께하는 전원생활, 이웃과의 커뮤니티생활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으며, 기존 타운하우스의 문제점이었던 주거의 안전성까지 완벽 보장되어있다.기존에 정형화된 전원주택들과는 차원이 다른, 주거시설의 작품성을 극대화한 하도힐조는 ,한국적인 절제주의에 근거한 최소한의 조형, 무기교의 공간을 잘 살린 고품격타운으로 조성되며, 총 48세대의 주택이 아래 맞은 열부터 위쪽 열까지 4가지 유닛타입이 12채씩 배열되어있다.들어오는 입구 왼편으로 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되어 커피숍, 레스토랑, 갤러리,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서고, 그 옆으로 야외풀장이&nbsp; 구성된다. 또한&nbsp; 각 세대마다 스파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하는 최상의 휴식처를 제공한다. 단지 내를 가르는 기다란 복도는 입주민들의 교류와 제주의 자연을 교감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타운하우스 내 이벤트 및 모임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하도힐조의 큰 장점 중에 하나는 바로 서쪽에서 보기 힘든 일출,일몰을 감상 할 수 있다는 점으로 저층거주자에게도 바다조망 및 일출 감상을 선사한다.위치 또한 우수하다. 제주신공항에서는 15분거리, 제주공항에서 약 30분 거리로 이동이 가능하며, 해변으로부터 28m 정도로 아주 가까이 위치해 있다. 도보 7분 거리에는 세화해수욕장과 평대리 해수욕장이 위치한다.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우도로 가는 성산항 등의 관광지와도 인접하며, 2분생활권을 갖추고 은행 초,중,고 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시공은 주)에스화이브에서 맡았다.현장관계자는 “월정리, 세화리, 하도리 일대의 해안가의 매물을 구하고자 하는 이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제주도 핫플레이스 월정리는 4년사이 땅값만 30배이상 상승했다. 상승률이 얼마나 더 뛸지는 전문가들도 예측불가한 상황이다.”라고 평하며 “특히 이번 신공항 확정발표 파급효과로 최대 수혜지로 급부상하며, 제주도에 불고 있는 신개념이주열풍에 딱 맞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하도힐조는 걸어서 1분이내에 바다가 펼쳐지며, 주거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보장해 타 제주 타운하우스보다 더욱 빗발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제주명품타운하우스 하도힐조(www.jeju1234.co.kr)는 홈페이지 또는 현장에서 상담 가능하다. 분양문의 : 1899-7333
토지·수익형부동산 투자 첫 조건은 '환금성'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토지·수익형부동산 투자 첫 조건은 '환금성'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재테크투자에서 부동산은 수익률이 높지만 환금성은 낮다는 점이다. 만약 수익률과 환금성 중 한 가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 필자는 환금성을 택하고 싶다. 부동산에서 환금성은 그만큼 남이 봐도 좋은 떡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더불어 수익률이 높고 시세가 올랐다 하더라도 자신이 팔고 싶을 때 팔지 못하면 ‘못 먹는 감’일 뿐이다. 한 예로 한 투자자는 세종시의 알짜배기 땅을 소유하고 있었다.문제는 땅의 생김새가 못생겼다는 것이었다. 한쪽이 움푹 파여 있었는데 소유하고 있는 당시에는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급전이 필요해 땅을 팔기로 했는데 파인 부분에 흙을 채우는 작업을 하지 않았더니 땅이 팔리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이 투자자는 급한 마음에 시세보다 30%가 저렴한 가격에 토지를 내놓았다.이처럼 토지는 환금성이 어려운 재테크 투자처다. 그 가치가 아무리 좋아도 남이 보기에 좋지 않으면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 수익형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나중에 되팔 때 더 많은 사람이 찾을만한 수익형부동산을 소유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아파트 중에서도 중대형 아파트보다 소형아파트가 인기가 높듯 말이다. 사회적으로 1~2인 가구 비중이 높아지고 노인 비율 역시 높아지면서 작은 평수의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다. 아무리 중대형 아파트가 좋아도 이 역시 선호하는 사람이 적으면 제값에 팔기 어렵다.여기서 정리해보자면 환금성이 좋다는 말은 ‘수요자’가 많다는 것으로 재정리 할 수 있다. 부동산은 취약점을 상당 부분 보완할 수 있는 성장형 재테크 투자처다.토지 혹은 수익형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환금성이 있는 부동산에 투자하고 환금성이 있을 부동산으로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
2016.01.31 I 문승관 기자
창고제공에 전용평수 10평! 소형아파텔 수요자 사로잡아. 3천만원이상 저렴한 분양가로 인기! 평택렉스...
  • 창고제공에 전용평수 10평! 소형아파텔 수요자 사로잡아. 3천만원이상 저렴한 분양가로 인기! 평택렉스...
  • [온라인부] 미군기지 이전과 KTX 개통 등 대형 개발 호재가 넘치는 평택시에 삼성전자가 총 100조원을 투자하여 조성할 세계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단지인 삼성고덕산업단지는 최근 기공식을 마쳐 평택의 미래가치는 하루가 다르게 솟아오르고 있다. 평택시는 현재 45만의 인구가 2020년이면 8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성장 잠재력을 자랑하고 있음은 물론, 전체 개발 프로젝트 중 70%가 성공리에 추진될 만큼, 현재 평택은 부동산 시장의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 1기라인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평택 고덕 신도시 삼성산업 단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이다. 기존 수원 산단 크기의 2.4배 동탄의 2.6배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인근 평택항이라는 최적의 입지 조건 (깊은 수심과 동남아 최단거리)을 갖추고 들어서게 된다. 평택항은 자동차수출입물동량 5년 연속1위, 연간50만 50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고 오는 20일 공식 발효되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혜택을 고스란히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택항은 현재 '2020년 물동량 전국 1위 항만'을 목표로 배후단지 조성과 현대화 등 항만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처럼 평택은 삼성과 LG 등 대기업을 비롯해 270여 개 글로벌기업이 앞다퉈 투자하는 글로벌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또한 고미8군을 비롯한 전국의 미군이전으로 지가상승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평택 미군기지는 여의도의 5배 규모로 513동(미측287.한측226)규모로 들어서며, 이로 인한 경제효과만 18조원,고용유발효과만 11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인다. 평택미군기지는 규모면에서 세계최대수준을 자랑하며, 2016년 말까지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주가 완료되면 상업시설의 상권형성으로 지역 경제규모는 더욱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호재로 최근 평택시의 땅값은 3년사이 2배 정도 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예정지와 KTX역 인근 땅값은 최근 3년새 두 배 가까이 올랐다는 게 현지 공인중개업계 설명이다.이와 더불어 KTX신평택역(현 지제역)과 불과 두 정거장 거리인 송탄역 역세권은 교통환경이 빠른 개선되고 있다. 서울 강남 수서에서 평택을 잇는 수도권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한창이다. 수도권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경부선과 호남선 고속철도 개통 후 상대적으로 고속열차(ktx)혜택을 받지 못하던 서울 거주자들이 교통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하지만 이처럼 여러 개발호재가 이어지며, 내.외부로부터의 주거수요가 넘쳐나는 상황에도 사업지 인근으로 신규 공급된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는 약 1500세대에 불과하다. 여기에 약500세대의 원룸이 있으나 현재 공실이 없는 상태다. 따라서 나머지 수요에 대한 주거시설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다 .광교신도시의 경우 종사자 수 1인당 0.28실의 오피스텔이 확보되어 있어 공급이 심각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는데, 고덕신도시의 경우 그보다 더 심한 근로자수 1인당 오피스텔 비율이 0.021실에 불과하다. 이러한 가운데 지역 내 소형아파트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평택렉스빌플러스(www.office1234.kr ) ’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평택시 지산동 781-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평택렉스빌플러스’는 송탄시외버스터미널 도보1분, 송탄역 도보 3분 거리의 초 역세권에 위치해 위치적 강점까지 갖추고 있어 관심이 더욱 높다.도시형생활주택 299세대 오피스텔 60세대 총 359세대규모, 지하2층 최고13층으로 들어서며, 서비스 테라스공간이 별도로 제공된다. 평택렉스빌은 실거주자의 편의에 중점을 맞춘 설계로 더욱 성황이다. 전용평수가 무려 10평에 가까운 넓은 실내공간이 구성되어 있으며, 수납공간을 최대로 극대화 시키며, 시스템에어컨, 풀옵션 빌트인으로 구성되어 입주자들의 부담은 줄이고 편리함은 더했다. 최고급자재사용으로 안락한 내부를 구성하였으며, 원카드 시스템으로 사생활 보호을 위한 보안을 더욱 강화했다. 무엇보다 평택이한렉스빌플러스가 투자자 및 실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분양조건이다. 주변 시세보다 최소 3천만원이상 저렴하며, 3.3㎡당 600만원대의 합리적분양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계약금 10%, 중도금 50%무이자 조건으로 취등록세 면제 연장, 재산세 면제 ,임대수익에 대한 부가세면제 혜택까지 주어진다. 현장관계자는 “평택은 삼성과 LG 150조 투자로 이어지는 국내부동산투자 핫플레이스다. 대기업 근로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까지 상주하게 되면 자연스레 수요는 많아지고 공급은 적어 공실률 걱정이 없기 때문에 평택렉스빌플러스의 투자문의는 더욱 빗발치는 상황이다.”문의 :02-783-4000
단독주택 공시가 4% 오르면…종부세 10% 뛴다(종합)
  • 단독주택 공시가 4% 오르면…종부세 10% 뛴다(종합)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단독주택 소유자의 올해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올해 4.15% 상승하면서 단독주택 보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이 지난해보다 10%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서울·수도권에 비해 제주·세종·울산·대구 등지의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이들 지역 단독주택 보유자들의 세 부담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제2공항 부지 발표 등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단독주택 공시가격(16.48%)뿐 아니라 지난해 집값·땅값 모두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세종시와 울산, 대구 등은 주택을 사려는 매수세가 크게 늘면서 시세뿐 아니라 공시가격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공시가 4.15% 오르면 보유세 부담률 7% 선에 달해28일 본지가 신방수 세무법인 정상 세무사에 의뢰해 올해 단독주택 보유세 부담액을 시뮬레이션한 결과에 따르면 단독주택 공시가가 4.15% 오르면 재산세는 4.5~5.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10%나 늘어 작년보다 전체 보유세 부담률이 7% 선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0길에 들어선 연면적 899.96㎡짜리 단독주택을 예로 들어보자. 이 주택은 지난해 공시가가 21억 700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22억 6000만원으로 4.1% 올랐다. 이로 인해 재산세도 지난해 640만원에서 올해 669만원으로 4.6% 늘어난다. 반면 종부세는 716만원에서 788만원으로 10%나 증가한다. 따라서 이 단독주택 주인(1주택자 단독 소유로 가정)이 내야 할 전체 보유세는 지난해 1356만원에서 올해 1457만원으로 101만원(7.5%) 늘어난다. ◇9억짜리 주택 보유세 259만원…작년보다 10%↑서울 송파구 삼전로 3길에 있는 단독주택(연면적 485.94㎡) 보유자의 경우 작년까지 내지 않던 종부세를 내야 할 처지다. 이 주택은 지난해 공시가가 8억 9200만원으로, 집주인은 재산세 226만 80원만 내면 됐다. 하지만 올해는 공시가가 9억 2900만원으로 기준시가 9억원(1주택자 단독 명의)을 넘어서 종부세 11만 6000원을 납부해야 한다. 따라서 집주인이 올해 내야 할 전체 보유세는 259만 5960원으로 지난해(226만 80원)보다 10.4% 정도 부담액이 커진다. 올해 표준 단독주택 중 최고가를 기록한 용산구 이태원로(한남동) 단독주택(연면적 2861.83㎡)은 공시가가 19.4% 오르면서 보유세 부담도 작년보다 25.8% 커지게 됐다.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 소유인 것으로 알려진 이 단독주택의 경우 재산세가 작년 3436만원에서 올해 4116만원으로 19.8% 늘어난다. 종부세도 8930만원에서 1억 1450만원으로 28.2% 증가한다. 따라서 이 회장은 작년보다 3200만원 더 많은 1억 5560만원을 보유세로 올해 내야 하는 상황이다.◇“제주·세종 등 상한선 적용해 큰 부담 없을 듯”단독주택 공시가 상승률이 16.48%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제주도 주민들의 재산세 부담액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서귀포시 하효동 단독주택은 기준시가가 작년 8720만원에서 올해는 1억 200만원으로 16.9% 뛰었다. 이 때문에 재산세도 12만 5568만원에서 올해 14만 6880원으로 17% 늘어난다. 다만 세 부담 상한선이 적용되므로 세금의 최대 30%까지만 더 내면 된다. 재산세의 경우 공시가격 3억원 이하 주택은 전년도 세액의 105%, 3억∼6억원 이하는 110%, 6억원 초과는 130%를 넘을 수 없다. 종부세 납부 대상자의 보유세 부담 상한선은 최대 50%다. 재산세와 종부세를 합한 세액이 전년도 납부액의 150%를 넘을 경우 초과액은 내지 않아도 된다. 신방수 세무사는 “올해 공시가격 상승폭이 다른 해보다 커 보유세 부담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제주도나 세종시 등 상승폭이 큰 지역의 주택은 상한선 적용을 받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28 I 정수영 기자
조망 쾌적한 환경 돋보이는 단독전원주택, 제주 타운하우스 하도힐조
  • [분양정보]조망 쾌적한 환경 돋보이는 단독전원주택, 제주 타운하우스 하도힐조
  • [뉴미디어팀] 신공항 확정발표, 서귀포 대규모 사업프로젝트, 제주관광객 및 이주민 등으로 공급부족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도에 건축허가도 어려운 해안가로 48세대의 대단지를 이루고 있는 하도리 제주 하도힐조 타운하우스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해 정부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약 4조원 개발규모의 제주 신공항(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건설을 확정했다. 신공항 개항으로 예상되는 이용객은 현재(2500만 명)의 2배 이상이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누적경제 효과는 약 2조764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제주 신공항 확정 발표로, 신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제주 하도힐조는 건설 최대수혜지로 급부상하며, 더욱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또한 자연 속 힐링과 주거의 편리함을 갖고자 답답한 도심생활에서 벗어난 주거생활을 갈망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타운하우스 및 전원주택이 분양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높아진 주거 문화 및 삶의 질 향상 등의 영향으로 전원생활은 꿈이 아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매김 하면서, 세컨하우스 및 타운하우스를 찾는 이들도 더욱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도힐조가 들어서는 제주 하도리 일대는 제주도에서 개발되지 않고 원형으로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몇 안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타운하우스 바로 앞으로 제주의 동쪽 바다가 경관을 이뤄 탁트인 자연경관을 선사한다. 제주 한달 살아보기, 제주 장기여행자들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제주 한달살기’ 류의 서적이 베스트셀러로 등장할 정도다. 기존의 삶의 터전을 모두 버려야 하는 부담은 없으면서 반이주민의 느낌은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제주에 불고 있는 한달 살기 열풍에 최적의 입지로 각광받는 제주 타운하우스 하도힐조는 별장으로 사용하다가 사용하지 않을 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월세 받는 타운하우스로&nbsp; 해안가주변 단기임대를 찾는 수요자들의 요구를 만족하고 더욱 관심이 높다. 제주하도힐조는 대출 50%, 실투자금 1억7천만원대 투자 시 연 수익 2400만원 가량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아파트 못지않은 편암함과, 자연과 함께하는 전원생활, 이웃과의 커뮤니티생활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으며, 기존 타운하우스의 문제점이었던 주거의 안전성까지 완벽 보장되어있다.기존에 정형화된 전원주택들과는 차원이 다른, 주거시설의 작품성을 극대화한 하도힐조는 ,한국적인 절제주의에 근거한 최소한의 조형, 무기교의 공간을 잘 살린 고품격타운으로 조성되며, 총 48세대의 주택이 아래 맞은 열부터 위쪽 열까지 4가지 유닛타입이 12채씩 배열되어있다.들어오는 입구 왼편으로 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되어 커피숍, 레스토랑, 갤러리,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서고, 그 옆으로 야외풀장이&nbsp; 구성된다. 또한&nbsp; 각 세대마다 스파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하는 최상의 휴식처를 제공한다. 단지 내를 가르는 기다란 복도는 입주민들의 교류와 제주의 자연을 교감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타운하우스 내 이벤트 및 모임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nbsp; 특히 하도힐조의 큰 장점 중에 하나는 바로 서쪽에서 보기 힘든 일출,일몰을 감상 할 수 있다는 점으로 저층거주자에게도 바다조망 및 일출 감상을 선사한다. 위치 또한 우수하다. 제주신공항에서는 15분거리, 제주공항에서 약 30분 거리로 이동이 가능하며, 해변으로부터 28m 정도로 아주 가까이 위치해 있다. 도보 7분 거리에는 세화해수욕장과 평대리 해수욕장이 위치한다.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우도로 가는 성산항 등의 관광지와도 인접하며, 2분생활권을 갖추고 은행 초,중,고 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시공은 주)에스화이브에서 맡았다.현장관계자는 “월정리, 세화리, 하도리 일대의 해안가의 매물을 구하고자 하는 이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제주도 핫플레이스 월정리는 4년사이 땅값만 30배이상 상승했다. 상승률이 얼마나 더 뛸지는 전문가들도 예측불가한 상황이다.”라고 평하며 “특히 이번 신공항 확정발표 파급효과로 최대 수혜지로 급부상하며, 제주도에 불고 있는 신개념이주열풍에 딱 맞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하도힐조는 걸어서 1분이내에 바다가 펼쳐지며, 주거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보장해 타 제주 타운하우스보다 더욱 빗발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제주명품타운하우스 하도힐조(www.jeju1234.co.kr)는 홈페이지 또는 현장에서 상담 가능하다. 분양문의 : 1899-7333 / (청약금100만원, 신한은행 140-011-140292 (주)대애)<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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