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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702건

  • 부광약품, 간염치료제 2004년 상품화-1문1답
  • [edaily 이진우기자] 부광약품(03000)은 25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간염치료제 클레부딘과 자회사의 신상품인 지방추출 미용성형기술과 관련한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재원 사장은 이 제품이 FDA의 인증을 받는 최초의 신약이 될 것이라며 전체 개발계획의 약 70%가 이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재원 부광약품 사장과의 문답내용이다. ▲오늘 발표한 간염치료제와 피부성형물질에 대한 시장상황과 향후 매출 계획에 대해 말해달라 - 현재 유일한 간염치료제인 라미부딘이 국내에서 약 4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라미부딘의 약점인 내성이 생기고 투약 중단시 약효가 지속되지 못하는 점을 보완한 제품을 내놓은 미국회사가 3년내 3억5000만불의 매출 예상치를 내놓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10억달러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서 클레부딘이 발매될 2004년 상반기 이후는 약 7억~10억불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보험가 책정과 관련한 변수가 있을 수 있으나 정부가 국내 제약사 보호를 위해 보험가 책정을 유리하게 할 것이며 고시에도 국내 신약의 프리미엄을 인정하고 있다. 미용성형 시장은 상당히 숨어있는 시장이 많다. 시장이 성숙될 경우 약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 제품은 보톡스 처럼 계속 재구매가 일어날 수 있는 상품이어서 기대가 크다. 이 제품은 내년 하반기 상용화가 예상된다. ▲아직 제품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감수해야 할 불확실성이 크지 않은가? -모든 신약 개발에는 항상 불확실성이 있지만 현재 마무리단계에 있는 후기 2상은 실질적으로 3상에 가까운 임상실험이다. 내년에 진행될 3상은 사실상 마케팅을 위한 임상실험에 불과하다. 보다 신중을 기하기 위해 국내회사로는 최초로 임상 자문단에 원로 의사들 6명을 초빙해서 단계별로 2개월마다 점검중이다. 현재 과학이 허락하는 최대한의 신중함을 기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국내업체로는 유례없는 치밀한 임상을 진행중이다. ▲세계시장 전체규모가 현재 10억불 수준인데 상품화될 경우 7억~10억불의 매출이 가능하다는 전망은 다소 낙관적인 것이 아닌가? -제약 업계에는 나눠먹기 시장과 어깨동무 시장이 있다. B의 신약시장을 A가 잡아먹는 경우는 전체 시장규모가 일정하지만 간염치료제는 체료약을 컴비네이션을 통해 복합적으로 써야한다. 현재 개발된 치료제가 내성문제와 지속성 문제에서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 일부 의사들은 처방을 기피하기도 한다. 결국 기존 시장의 성장과 함께 자연스럽게 우수한 제품을 이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결코 어려운 목표는 아니다. 해외 판매분의 14%를 로열티로 받기로 하는 등 시판되는 그해에 회사 외형이 약 1400억원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클레부딘 공동연구 시작한 때가 98년인데 연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가? -경제성있는 핵산유도체의 합성에 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소요됐다. 그러나 이후의 동물실험과 임상은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 ▲25일 공시한 라이센스료의 유입계획이 향후 임상일정의 성공여부와 무관하게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인가? -현재 라이센스 대상업체가 나스닥에 상장된 업체라서 모든 조건을 구체적으로 공시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으나 25일 공시한 금액은 유입이 확정된 금액이다. 향후 진행상황에 따라 미니멈 50~150만불정도 추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내년에 계획하고 있는 신제품은 어떤 것이 있는가? -현재의 효자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당뇨병 환자들의 신경증 치료제를 개량 신약을 연말경 판매할 예정이며 천식치료제 신약을 내년에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2~3개 신약 발매 예정이다.
2002.11.25 I 이진우 기자
  • SK, 우울증 치료제 존슨&존슨서 의약평가 실시(상보)
  • [edaily 문주용기자] SK(03600)(주)대표 황두열)는 개발중인 우울증 치료 화합물 YKP581에 대해 미국의 존슨앤드존슨이 의약평가(Drug Evaluation process) 실시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상후보물질 YKP581은 존슨&존슨과 이미 체결된 기술판매계약의 일부로서 이미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YKP10A와 비교해 차별화된 작용 메커니즘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련 동물실험에서도 탁월한 안전성과 우수한 약효를 보이는 차세대 의약군이라고 SK는 밝혔다. SK의 바이오팜 사업부장인 최용문 상무는 "J&J가 YKP10A 개발 외에 YKP581을 추가적으로 새로운 임상후보물질로 선정, YKP581의 가능성을 최대로 개발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미 임상실험중인 YKP10A는 지난 2000년 11월 존슨앤드존슨 계열회사인 얀센에 기술판매한 우울증 치료제로서 현재 미 의약품관리국(FDA)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신약은 현재 사용 중인 1세대 및 2세대 우울증 치료제와 구조, 약효, 안전성에서 차별화되는 제4세대 우울증 치료제이다. 우울증 치료제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100억달러가 넘고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환자가 늘어 연간 1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SK는 바이오팜사업부를 통해 간질, 우울증, 불안증, 정신분열증, 파킨슨씨병, 신경퇴행성 질환 등 신경과학 분야의 신규 의약 화합물을 개발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에 기술 수출한 신약후보물질 이외에도 정신분열증 및 불안증 분야의 신약후보물질을 대상으로 자체 전임상(pre-clinical) 실험을 진행 중이다. 또한 당뇨병, 비만 등 대사성 질환과 암 분야에서도 신규 의약 화합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는 세계 수준의 중추신경계 신약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2006년 전문제약기업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2002.11.19 I 문주용 기자
  • (공시)바이넥스, 암면역치료제 전임상시험 계약
  • [edaily 박호식기자] 바이넥스(53030)는 5일 "암면역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며 "이를 위해 부산대, 동아대와 전임상시험 실시계약을 했다"고 공시했다. 다음은 공정공시 암면역치료제 개발 착수, 전임상 실시 계약 암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하여 전임상실시를 하기로 하였다. 부산대 의대 강치덕 교수팀과 동아대 정민호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하여 진행하여온 자가유래세포를 이용한 전임상시험을 (주)캠온과 전임상시험을 실시키로 정식계약을 체결하였다. 2003년 4월까지 전임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개별 맞춤식 의약품으로서 인체유래의 세포에 암세포를 노출시켜 APCs를 발현하게 하여 면역증강을 일으키는 특이성과 치료 효율을 높이는 최신의 치료 기술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전이암의 경우에도 효과를 발휘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 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물실험을 통한 효력시험에서 Cytotoicity가 현저히 증가함을 나타냈으며 적어도 거의 모든 고형암의 치료에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개발자들은 밝히고 있다. 현재 선진국에서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로서 향후 항암제 시장에서 새로운 치료 영역으로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분야이다. 또한 임상시험 및 생산을 위한 준비를 위하여 C.G.M.P 시설을 갖추고자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에 있다.
2002.11.05 I 박호식 기자
  • 엔바이오테크, 중국 업체와 혈당강하제 기술제휴(상보)
  • [edaily 문병언기자] 엔바이오테크놀러지는 지난주 중국 항쩌우 소재 리커버 바이오텍(RECOVER Biotech)사 영빈관에서 혈당강하제(AGI-1120)의 기술제휴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품 출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에따라 리커버 바이오텍사는 엔바이오테크로부터 "AGI-1120"의 기술이전과 품질관리 노하우를 전수받아 원료 물질을 생산하게 된다. AGI-1120의 특허권을 갖고 있는 엔바이오테크는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된 원료를 수입, 완제품으로 생산해 일단 하반기중에 당뇨환자용 건강보조식품으로 출시, 국내외 독점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AGI-1120은 보통의 식생활을 통해 당뇨환자의 식사후 과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당질의 소화, 흡수를 억제해 혈당 및 체중을 조절하는 물질로 지난해말 강원대학교와의 산학협동으로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식물에서 추출한 이 물질은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실시한 동물실험에서 혈당강하 전문의약품인 Acarbose와 동등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천연물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엔바이오테크는 설명했다. 엔바이오테크(47940)는 리커버 바이오텍사와의 기술제휴를 계기로 면역강화제, 성장촉진제 등 생명공학제품에 대한 중국내 판매도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2.08.21 I 문병언 기자
  • (증시재료)미 증시 약세 불구 저가매수세 유입
  • [edaily 박성호기자] <우호적 재료> -고객예탁금 등 증시주변자금 유입세 지속 -국제유가 하락세 전환(OPEC 비회원국 공조 균열) -현대투신증권 매각 진척 -한국증시 여전히 저평가상태(CLSA증권) (11시30분 현재) -증시반등, 종합지수 846.83포인트, 코스닥지수 77.07포인트 -거래소, 개인(+352억원) 순매수 -코스닥, 개인(+103억원) 순매수 -나스닥선물지수, +0.50포인트(+0.03%) -일본 니케이225지수 +106.59포인트(+0.90%) <부정적 재료> -미 증시, 추가테러 위협으로 약세 지속 -중국, 한국산 철강 수입제한 방침 -원화강세 환율 지속 전망, 수출관련주 이익 감소(삼성경제연구소 등) -백워데이션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압박 (11시35분 현재) -거래소, 외국인 (-255억원), 기관(-123억원) 순매도 -코스닥, 외국인 (-35억원), 기관(-86억원) 순매도 -선물 프로그램 순매도 159억원 <종목 뉴스> -씨티씨바이오, 대한제당에 동물약품 4종 공급계약 -효성, 스판덱스 원단 필라社 테스트 통과 -대한유화, 온산 탱크터미널 설비 준공 -LG전자, X캔버스 등 우수프로젝트에 6억 포상금 -동양기전,4월 매출 163억..월별 최고치 -벤트리, 일본서 제품 임상 실험 -하나로, 홍콩 미디어링크에 `딩가`라이센싱 수출 -디지탈온넷, IBM에 11억 음성시스템 공급 -대우조선, 4천톤급 차세대 구축함 진수 -넷시큐어, 하나로통신과 CERT지원 계약
2002.05.22 I 박성호 기자
  • (초점)비만치료제 시장 "주목"..국내업체 속속 진출
  • [edaily 권소현기자] 비만 치료제 시장을 잡아라! 소득수준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비만`이 하나의 치료대상으로 떠오르면서 비만치료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업체들도 비만 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며 시장진출 채비를 가속화하고 있다. ◇비만치료제 시장 13억 달러..너도나도 R&D 나서 지난해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는 13억 달러에 달했다. 2010년에는 8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비만 치료·억제 물질 개발해 상품화에 성공한 제약 회사들은 로슈(Roche), 애보트(Abbott) 등의 다국적 업체들이다. 국내에서도 `제니칼(Xenical)`, `리덕틸(Reductil)`, `엑소리제(Exolise)`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 시장도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만치료제`가 이처럼 황금시장으로 떠오르자 최근 비만치료제 특허 출원도 급증, R&D 열기를 보여줬다. 90년대 들어 연평균 10건 정도였던 비만치료 후보 물질 특허출원은 98년 이후 2000년 상반기까지 155건으로 급증, 이 기간동안 연평균 70여건에 달했다. 특히 국내 제약업체들은 특허 기간이 지난 제품의 카피본인 제네릭이나 수입 의약품이 아닌 순수 국내 기술로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유전자 연구로 비만치료 후보물질 개발 크리스탈 지노믹스는 게놈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유전자 연구를 기반으로 비만 치료제의 신약 후보 물질 발굴에 나섰다. 현재 지놈 이후 가장 빠르고 정확한 신약개발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구조유전체학에 기반하여 비만, 당뇨 등 삶의 질을 개선하는 치료제 분야의 신약 물질 발굴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크리스탈 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미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다수의 관련 단백질 구조를 밝혀냈다"며 "현재 신약 물질 발굴을 위한 최적화 과정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LGCI(03550)는 일본 제약회사인 야마노우찌와 제휴를 맺고 물질 발굴에 나서 올해 올해 후보 물질 발굴을 완료할 예정이다. 양사는 뇌에서 식욕과 에너지 소비를 조절하는 특정수용체 작용을 통해 음식물 섭취를 억제하는 경구용 제제 후보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동아제약(00640)과 바이오벤처 TG 바이오텍도 비만치료제 개발에 공동으로 나서고 있다. 삼사는 비만 관련 유전자를 발굴, 지방 축적을 막는 비만치료제 후보 물질을 개발했으며 동아제약에 특허 실시권을 이전했다. 동아제약은 TG바이오텍이 찾아낸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신약선도물질을 탐색 중이며 앞으로 동물실험을 비롯한 개발 및 상품화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양적 민간요법 적용..천연식물서 추출 선진국들이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비만치료제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민간요법 및 전통의학을 바탕으로 천연물질을 이용한 비만치료제 개발에 나서는 업체가 있어 눈에 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순환기연구실 김영국 박사팀이 발굴한 `파녹시논 A`는 인삼에서 추출 분리해낸 물질이다. `파녹시논 A`는 작은 창자와 간 등에서 콜레스테롤의 체내 축적 과정에 필요한 효소의 작용을 억제한다. 현재 동물실험까지 마친 상태로 바이오벤처 인큐베이팅 회사인 싸이제닉에 기술 이전됐다. 싸이제닉은 `파녹시논 A`를 신약으로 완성하기 위한 후속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영남대 출신 교수들이 설립한 바이오오비서티는 나뭇잎과 열매 등 천연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적절히 배합한 물질로 비만 치료 효과를 보이는 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진양 제약과 제휴를 통해 상품화를 준비중이다. 또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과 바이오벤처인 바이오랩기술연구소는 지방과 탄수화물의 흡수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다이어트 제품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 프랑스 아코파마사에서 개발, 구주제약이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엑소리제(Exolise)`도 녹차에서 추출한 특수 성분이 주원료이다. 엑소리제는 유럽에서는 비만치료제로 미국에서는 기능성식품, 국내에서는 일반의약품 비만치료보조제로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리스탈 지노믹스 조중명 사장은 "포스트지놈시대를 맞아 유전자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신약 물질 발굴 및 개발에 대한 열기가 가열되고 있다"며 "특히 삶의 질을 개선하는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비만치료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2.04.01 I 권소현 기자
  • 제일제당, 제일약품 등과 당뇨병 치료제 연구
  • [edaily] 제일제당(01040)이 제일약품(02620)과 공동으로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연구에 나선다. 제일제당은 한국화학연구소 주관의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창출 연구에 제일약품, 한국생명과학연구원 등과 함께 참여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지난 2월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으며 정부 지원금 포함, 향후 3년 동안 5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신약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연구에서 제일제당과 제일약품은 각 연구소의 우수 연구인력을 통해 합성 및 약효검색 분야를 담당하게 되며 한국화학연구원은 합성, 스크린, 동물실험 등을 맡는다. 한국생명과학연구원은 HTS(고효율 약효 검색 시스템)을 담당한다. 이번 공동연구는 단순한 프로젝트성 공동연구가 아니라 신약개발과 상업화를 전제로 하는 연구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특허뿐만 아니라 연구과정과 결과물을 공동 소유하고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지분에 따라 이익을 배분하게 된다. 연구 진행 방향은 당뇨병 치료를 위한 여러 작용기전 중 초기에는 3개의 작용기전으로 출발하고 연차적으로 개발 가능성이 높은 작용점에 집중, 최종적으로 3년 내 라이센싱 아웃(licensing out)이 가능한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1~2개를 개발하는 것이다. 제일제당 전길환 부사장은 "당뇨병은 올해 정부가 발표한 국가 중점 3대 질환중의 하나"라며 "그 중요성을 감안해 정부 산하 연구소와 양사가 상호 긴밀히 협조해 후보 물질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02.03.06 I 권소현 기자
  • "IT주 부담, 소외 바이오주 관심"- 퍼스트콜
  • [edaily] 리서치업체인 퍼스트콜(www.firstcall.co.kr)은 6일 부담되는 IT주의 대안으로 소외된 바이오주, 특히 대한바이오(41500)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퍼스트콜 안영남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후반부터 장기소외주로 인식됐던 이넡넷주들의 강세를 보였고 전일엔 다시 반도체/LCD업종이 강세를 나타내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반도체/LCD, 전자부품 등 기존 주도업종의 강세속에서도 장기소외됐던 업종들이 반등이 모색되고 있어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장기 조정을 받았던 업종에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9·11 테러 이후 반도체/LCD업종은 61%의 초과수익률을 올리고 미디어와 보험도 각각 26%와 28%의 초과수익률을 낸 반면 제약/바이오업종은 오히려 24%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낸 제약/바이오업종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특히 "정부는 생명공학(BT)과 나노기술(NT)을 전략적으로 육성키 위해 NT 분야의 연구·개발 예산을 오는 2006년까지 83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BT 분야에는 앞으로 5년 동안 5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올해부터 바이오시장이 성숙돼 바이오기업들의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시점에서는 대한바이오가 투자유망하다며 마크로젠은 장기적으로 관심이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대한바이오의 경우 국내 실험동물시장(2000년 기준 약 200억원)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정부의 5년간 5조 2000억원 투자 등으로 국내 생명공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실험동물시장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마크로젠에 대해선 "마크로젠은 실험용마우스 생산에서 DNA칩 판매, 염기서열분석, 연구용역 수행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키면서 국내 핵심 바이오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그러나 "초기 투자비용 과다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2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유전자 분석장비 도입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연구개발비 증가로 당분간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2.03.06 I 김세형 기자
  • 마크로젠, 올해 시퀀싱·중저가 DNA칩 주력(종합)
  • [edaily] 마크로젠(38290)이 올해 시퀀싱(염기서열 분석) 사업에서 저가 정책으로 소규모 시장의 수주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중저가 보급형 DNA칩과 맞춤형 칩에 주력, 이번 회계년도에 6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8일 6월 결산법인인 마크로젠은 광화문 생명공학 복합화 센터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이같은 상반기 실적및 사업계획을 밝혔다. 우선 마크로젠은 시퀀싱 분야에서 저가 전략을 유지해 수주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단가를 인하한 이후 월 평균 3000개 수준이었던 수주물량이 7000개로 증가했으며 성수기인 3월 이후에는 월 1만개의 샘플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마크로젠 황동진 이사는 "국내 시퀀싱 시장은 지난해 100억원 규모였으며 올해에는 120억∼140억원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퀀싱 가격인하로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이 자체 조달에서 아웃소싱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퀀싱 분야에서 올해 1~6월 9억원에 이어 다음 회계년도(올해 7월∼내년 6월)에는 25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DNA 칩의 경우에도 외국 제품의 10분의 1 수준의 중저가로 보급, 칩 연구를 대중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황 이사는 "단가 인하를 통해 시장 규모를 키워나가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며 "지속적으로 중저가 칩과 주문형 맞춤칩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워 사업규모를 키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크로젠은 DNA칩 서비스 분야 신제품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3월 인간 유전자과 마우스의 유전자를 더한 칩에 이어 4월 산전진단용 시제품, 6월 칩 분석기기를 내놓을 계획이다. 마우스 부문도 올해 마크로젠이 본격 추진하겠다는 사업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최근 가양동에 SPF 마우스 센터를 준공, 유전자 이식 및 기능분석 사업부를 이전키로 했다. 황 이사는 "약 30억원을 투자해 가양동에 SPF(특정병원체가 없는 동물) 마우스 센터를 준공했다"며 "최신 SPF 설비를 갖춤으로써 마우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SPF 마우스(실험용 쥐) 센터에서는 맞춤 마우스 제작을 통한 신기능 유전자 발굴을 비롯해 질병 연구, 난자 동결 및 보전, SPF화 대행 등의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이밖에 생명공학 정보사업에 있어서는 6월 유전자 해독 시스템과 유전차 칩 스캐너 및 분석 소프트웨어를, 12월에는 지능시스템을 이용한 프로모터 예측기를 개발해 선보이는 등 R&D 성과를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마크로젠은 이번 회계년도 상반기에 해당하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의 경영실적에서 상반기 12억67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 전기동기대비 20% 가량 성장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5억9200만원, 28억99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중 시퀀싱 분야의 비중이 9억46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DNA칩 1억3600만원 ▲연구용역 8900만원 ▲마우스 6100원 ▲생명정보학 3500만원 등에서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R&D에 지속적으로 투자, 경상연구개발비로 28억원을 계상함에 따라 순이익은 전년 회계년도 2억7000만원의 흑자에서 상반기 28억9900만원의 적자로 돌아섰다. 마크로젠 강영환 이사는 "정부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하반기에 잡히는 수주잔고가 14억원 정도"라며 "국내외 시퀀싱 사업과 DNA 칩 부문에서 영업활동을 강화해 이번 회계년도에 6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6억3600만원, 24억3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다음 회계년도(올 7월~내년 6월)에는 12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익은 흑자로 전환, 영업이익 2억7700만원과 당기순이익 16억1200만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2002.02.08 I 권소현 기자
  • 마크로젠, 가양동 마우스 센터 준공-IR
  • [edaily] 마크로젠(38290)은 가양동에 SPF 마우스 센터를 준공, 유전자 이식 및 기능분석 사업부를 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마크로젠의 황동진 이사는 이날 광화문 생명공학 복합화센터에서 열린 IR에서 "약 30억원을 투자해 가양동에 SPF(특정병원체가 없는 동물) 마우스 센터를 준공했다"며 "최신 SPF 설비를 갖춤으로써 마우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SPF 마우스(실험용 쥐) 센터에서는 맞춤 마우스 제작을 통한 신기능 유전자 발굴을 비롯해 질병 연구, 난자 동결 및 보전, SPF화 대행 등의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한편 DNA칩 서비스 분야 신제품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3월 인간 유전자과 마우스의 유전자를 더한 칩에 이어 4월 산전진단용 시제품, 6월 칩 분석기기를 내놓을 계획이다. 또 생명공학 정보사업에 있어서는 6월 유전자 해독 시스템과 유전차 칩 스캐너 및 분석 소프트웨어를, 12월에는 지능시스템을 이용한 프로모터 예측기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소규모 시퀀싱 부분에서 지난해 12월 단가를 인하한 이후 월 평균 3000개에 불과했던 수주량을 7000개 수준으로 늘렸으며 성수기인 3월 이후 월 1만개 샘플 수주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마크로젠은 이번 회계년도(지난해 7월∼올해 6월)에 60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상반기에 비해 적자 폭을 줄여 순손실 24억3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2.02.08 I 권소현 기자
  • 코오롱, 수용성 탁솔전구체 개발 공식발표
  • [edaily] ㈜코오롱은 탁솔의 수용성과 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탁솔 약물전구체(Prodrug)를 개발, 국내외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탁솔 프러드럭은 탁솔과 동등한 약효를 유지하며 85mg/ml의 수용성을 나타내 주사제로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다고 코오롱(02020)은 밝혔다. 특히 특히 급성독성 시험결과 LD50 수치가 285mg/kg으로 이는 기존 탁솔에 비해 10배이상 독성이 낮은 것으로 투여시 부작용을 없애는 것은 물론 투여시간 단축, 투여량 절감 및 타 항암제와의 병용요법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탁솔은 미국 브리스톨마이어 스퀴브사가 지난 92년 개발, 독점판매 중인 주사용 항암제로 높은 항암효과로 인해 지난해 매출이 15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체액내에서 녹기가 어려워 주사 투약시 독성이 강한 부형제(물에 녹지 않는 약물의 주사 투여때 용해될 수 있도록 첨가하는 제제)를 사용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부형제는 난용성 물질의 용해를 돕지만 쇼크사까지 이를 수 있는 인체 과민부작용이 있으며 탁솔 자체적인 높은 독성으로 인해 매 3주마다 3시간간격으로 주사하며 탁솔 투여 전에는 반드시 항히스타민제나 부신피질호르몬등을 사전에 추가로 투약해야 한다. 이러한 부작용등을 없애기 위해 국내외에서 지난 10년간 수용성과 독성을 개선시킨 수용성 탁솔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연구들이 진행됐지만 아직 상업화된 약물은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코오롱중앙기술원은 지난 2000년부터 조선대 조병욱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동물실험과 약리작용 확인시험등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2001년 상반기부터 해외(미국, 영국) 전임상을 실시중이다. 이 물질은 탁솔과 수용성 고분자 사이에 자발적으로 분해가 가능한 새로운 중간 결합체를 도입, 여기에 수용성 고분자를 결합시킴으로서 체내에서 자발적 분해가 신속하게 이루어져 생리활성을 가지는 탁솔로 전환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오롱은 현재 미국과 국내에서 동시에 특허출원을 완료한 상태이며 향후 12개국으로 그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올해 하반기까지 해외 전임상시험을 끝내고, 국내외에서 임상 1상시험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다국적 제약업체에 탁솔 프러드럭을 기술수출할 계획이다. 탁솔의 막대한 시장규모에 미루어 최소 4,000만불이상의 기술수출료와 함께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익도 기대하고 있으며 수용성에 문제가 있는 다른 제품에도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어 그 응용 범위가 엄청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코오롱중앙기술원은 수용성 탁솔외에도 ①항대사길항 작용을 가진 항암제인 KL3100 시리즈(코오롱 개발 프로젝트名)에 대해 전임상을 실시중이고, ②신생혈관억제 작용을 가진 항암제는 신약후보물질을 찾아내어 동물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02.01.22 I 문주용 기자
  • 코오롱,탁솔 약물전구체 개발 수익증대 기대-현대
  • [edaily] 현대증권은 코오롱(02020)이 수용성과 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탁솔 약물전구체(Prodrug)을 개발, 국내외 특허 출원을 완료해 이로 인한 수익증대가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현대증권은 22일 "탁솔 약물전구체가 탁솔과 동등한 약효를 유지하는 데다 85mg/ml의 수용성을 나타내어 주사제로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다"며 특히 "기존 탁솔에 비해 10배이상 독성이 낮은 것으로 투여시 부작용을 없애는 것은 물론 투여시간 단축, 투여량 절감 및 타 항암제와의 병용요법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오롱은 올해 하반기까지 해외 전임상시험을 끝내고 국내외에서 임상 1상시험을 진행하는 동시에 다국적 제약업체에 탁솔 프러드럭을 기술수출 할 계획"이라며 "탁솔의 막대한 시장규모에 미뤄 최소 4000만달러 이상의 기술수출료와 함께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익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증권은 "코오롱중앙기술원은 수용성 탁솔외에도 △항대사길항 작용을 가진 항암제인 KL3100 시리즈(코오롱 개발 프로젝트명)에 대해 전임상을 실시중이고 △신생혈관억제 작용을 가진 항암제는 신약후보물질을 찾아내어 동물실험을 진행 중에 있는 등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개발로 원료의약품사업이 주목받을 사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2.01.22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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