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3,702건
- SK, 우울증 치료제 존슨&존슨서 의약평가 실시(상보)
- [edaily 문주용기자] SK(03600)(주)대표 황두열)는 개발중인 우울증 치료 화합물 YKP581에 대해 미국의 존슨앤드존슨이 의약평가(Drug Evaluation process) 실시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상후보물질 YKP581은 존슨&존슨과 이미 체결된 기술판매계약의 일부로서 이미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YKP10A와 비교해 차별화된 작용 메커니즘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련 동물실험에서도 탁월한 안전성과 우수한 약효를 보이는 차세대 의약군이라고 SK는 밝혔다.
SK의 바이오팜 사업부장인 최용문 상무는 "J&J가 YKP10A 개발 외에 YKP581을 추가적으로 새로운 임상후보물질로 선정, YKP581의 가능성을 최대로 개발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미 임상실험중인 YKP10A는 지난 2000년 11월 존슨앤드존슨 계열회사인 얀센에 기술판매한 우울증 치료제로서 현재 미 의약품관리국(FDA)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신약은 현재 사용 중인 1세대 및 2세대 우울증 치료제와 구조, 약효, 안전성에서 차별화되는 제4세대 우울증 치료제이다.
우울증 치료제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100억달러가 넘고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환자가 늘어 연간 1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SK는 바이오팜사업부를 통해 간질, 우울증, 불안증, 정신분열증, 파킨슨씨병, 신경퇴행성 질환 등 신경과학 분야의 신규 의약 화합물을 개발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에 기술 수출한 신약후보물질 이외에도 정신분열증 및 불안증 분야의 신약후보물질을 대상으로 자체 전임상(pre-clinical) 실험을 진행 중이다. 또한 당뇨병, 비만 등 대사성 질환과 암 분야에서도 신규 의약 화합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는 세계 수준의 중추신경계 신약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2006년 전문제약기업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 (증시재료)미 증시 약세 불구 저가매수세 유입
- [edaily 박성호기자] <우호적 재료>
-고객예탁금 등 증시주변자금 유입세 지속
-국제유가 하락세 전환(OPEC 비회원국 공조 균열)
-현대투신증권 매각 진척
-한국증시 여전히 저평가상태(CLSA증권)
(11시30분 현재)
-증시반등, 종합지수 846.83포인트, 코스닥지수 77.07포인트
-거래소, 개인(+352억원) 순매수
-코스닥, 개인(+103억원) 순매수
-나스닥선물지수, +0.50포인트(+0.03%)
-일본 니케이225지수 +106.59포인트(+0.90%)
<부정적 재료>
-미 증시, 추가테러 위협으로 약세 지속
-중국, 한국산 철강 수입제한 방침
-원화강세 환율 지속 전망, 수출관련주 이익 감소(삼성경제연구소 등)
-백워데이션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압박
(11시35분 현재)
-거래소, 외국인 (-255억원), 기관(-123억원) 순매도
-코스닥, 외국인 (-35억원), 기관(-86억원) 순매도
-선물 프로그램 순매도 159억원
<종목 뉴스>
-씨티씨바이오, 대한제당에 동물약품 4종 공급계약
-효성, 스판덱스 원단 필라社 테스트 통과
-대한유화, 온산 탱크터미널 설비 준공
-LG전자, X캔버스 등 우수프로젝트에 6억 포상금
-동양기전,4월 매출 163억..월별 최고치
-벤트리, 일본서 제품 임상 실험
-하나로, 홍콩 미디어링크에 `딩가`라이센싱 수출
-디지탈온넷, IBM에 11억 음성시스템 공급
-대우조선, 4천톤급 차세대 구축함 진수
-넷시큐어, 하나로통신과 CERT지원 계약
- 마크로젠, 올해 시퀀싱·중저가 DNA칩 주력(종합)
- [edaily] 마크로젠(38290)이 올해 시퀀싱(염기서열 분석) 사업에서 저가 정책으로 소규모 시장의 수주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중저가 보급형 DNA칩과 맞춤형 칩에 주력, 이번 회계년도에 6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8일 6월 결산법인인 마크로젠은 광화문 생명공학 복합화 센터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이같은 상반기 실적및 사업계획을 밝혔다.
우선 마크로젠은 시퀀싱 분야에서 저가 전략을 유지해 수주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단가를 인하한 이후 월 평균 3000개 수준이었던 수주물량이 7000개로 증가했으며 성수기인 3월 이후에는 월 1만개의 샘플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마크로젠 황동진 이사는 "국내 시퀀싱 시장은 지난해 100억원 규모였으며 올해에는 120억∼140억원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퀀싱 가격인하로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이 자체 조달에서 아웃소싱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퀀싱 분야에서 올해 1~6월 9억원에 이어 다음 회계년도(올해 7월∼내년 6월)에는 25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DNA 칩의 경우에도 외국 제품의 10분의 1 수준의 중저가로 보급, 칩 연구를 대중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황 이사는 "단가 인하를 통해 시장 규모를 키워나가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며 "지속적으로 중저가 칩과 주문형 맞춤칩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워 사업규모를 키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크로젠은 DNA칩 서비스 분야 신제품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3월 인간 유전자과 마우스의 유전자를 더한 칩에 이어 4월 산전진단용 시제품, 6월 칩 분석기기를 내놓을 계획이다.
마우스 부문도 올해 마크로젠이 본격 추진하겠다는 사업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최근 가양동에 SPF 마우스 센터를 준공, 유전자 이식 및 기능분석 사업부를 이전키로 했다.
황 이사는 "약 30억원을 투자해 가양동에 SPF(특정병원체가 없는 동물) 마우스 센터를 준공했다"며 "최신 SPF 설비를 갖춤으로써 마우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SPF 마우스(실험용 쥐) 센터에서는 맞춤 마우스 제작을 통한 신기능 유전자 발굴을 비롯해 질병 연구, 난자 동결 및 보전, SPF화 대행 등의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이밖에 생명공학 정보사업에 있어서는 6월 유전자 해독 시스템과 유전차 칩 스캐너 및 분석 소프트웨어를, 12월에는 지능시스템을 이용한 프로모터 예측기를 개발해 선보이는 등 R&D 성과를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마크로젠은 이번 회계년도 상반기에 해당하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의 경영실적에서 상반기 12억67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 전기동기대비 20% 가량 성장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5억9200만원, 28억99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중 시퀀싱 분야의 비중이 9억46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DNA칩 1억3600만원 ▲연구용역 8900만원 ▲마우스 6100원 ▲생명정보학 3500만원 등에서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R&D에 지속적으로 투자, 경상연구개발비로 28억원을 계상함에 따라 순이익은 전년 회계년도 2억7000만원의 흑자에서 상반기 28억9900만원의 적자로 돌아섰다.
마크로젠 강영환 이사는 "정부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하반기에 잡히는 수주잔고가 14억원 정도"라며 "국내외 시퀀싱 사업과 DNA 칩 부문에서 영업활동을 강화해 이번 회계년도에 6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6억3600만원, 24억3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다음 회계년도(올 7월~내년 6월)에는 12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익은 흑자로 전환, 영업이익 2억7700만원과 당기순이익 16억1200만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