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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예키즈, '우리 아이 튼튼 마음 케어' 프로그램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동발달 에듀테크 기업 ㈜창의발레소예는 아동 심리 토탈 케어 솔루션 ‘소예키즈 VIP’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아이와 상담을 진행 중인 김기환 교수 (사진=소예키즈)이번에 출시한 소예키즈VIP 앱은 ‘우리 아이 튼튼 마음 케어’ 프로젝트로 동덕여대 아동학과 이주영 교수팀, 서울 디지털대학교 김기환 교수팀, 소예 심리연구소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우리 아이 튼튼 마음 케어’ 코칭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1회 심리검사 해석 상담과 더불어 3회, 5회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우리 아이 튼튼 마음 케어는 자아 찾기를 비롯해 가족 관계 문제, 유치원 및 학교 생활 문제, 친구 관계 문제, 학업 스트레스 문제, 정서적 불안 및 우울 문제 등 다양한 아이들의 성장 발달 문제를 상담과 코칭 솔루션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소예키즈 VIP 앱은 가정에서 엄마와 아이가 모바일을 통해서 4종의 심리 검사(주의력 검사, 정서행동 검사, 성격검사, 적성검사)를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다. 심리검사는 아동 주의력 검사, 정서행동 검사, 성격 검사, 진로 검사 등 기존의 종이로 진행하던 검사를 모바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심리발달훈련은 명상 훈련을 비롯하여 감정조절 훈련, 대인관계 훈련, 감정일기 훈련 등 아동 맞춤형 심리 건강 훈련들을 포함한다.부모님 상담을 비롯한 아동 코칭 상담까지 함께 진행된다. 검사 결과 나타난 우리 아이의 심리적, 정서적 문제를 전문가 그룹에서 개발한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마음 케어를 받을 수 있는 마음 튼튼 솔루션 시스템으로, 검사 결과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소예키즈 콘텐츠 프로그램 연구진 김기환 교수는 “소예키즈VIP는 아동이 정서적 발달 과정에서 정서적 문제가 있는 어린이뿐 아니라 우리 아이의 정서적 마음이 더 건강해지고 안정적인 생활을 원하는 부모님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창의발레소예는 소예키즈 VIP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창의발레소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 '웹드 샛별' 이나연, 정만식·지승현과 한솥밥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신예 이나연이 빅웨일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빅웨일엔터테인먼트는 22일 이나연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신인배우 이나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이나연이 훌륭한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이나연이 선보일 연기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2003년생으로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재학 중인 이나연은 개성 있는 마스크와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겸비한 배우다. 인기 웹드라마 ‘팡팡스튜디오’에서 통통 튀는 매력과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보이며 웹드계 샛별로 떠올랐다.여기에 최근 오디션을 통해 기대작들에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한창이다.이나연이 전속 계약을 체결한 빅웨일엔터테인먼트는 김병춘, 남진복, 린다전, 박민이, 우정국, 유수정, 이연경, 이은주, 정만식, 지승현, 한동규, 홍예지가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 [edu틱!톡!]2022 대입 결과로 풀어본 ‘간판학과’ 여대 입시…‘서울·덕성·동덕여대’-2편
- 이데일리는 입시 컨설턴트사 오픈스카이와 대입 성공을 위한 ‘윤영준의 edu틱!톡!’을 ‘edu틱!톡!’으로 새로 단장해 시즌2로 시작합니다. ‘윤영준의 edu틱!톡!’에서 전달했던 다양한 입시 노하우를 시즌2에선 더 많은 입시 전문가가 참여해 한층 깊이 있는 분석과 해설로 독자 여러분과 학부모, 입시생들에게 전달합니다. ‘edu틱!톡!’ 시즌2도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덕성여대 전경(사진=덕성여대)[한종손 오픈스카이 수석 컨설턴트] 지난 시간에는 서울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의 정시 수능위주 전형과 학생부 교과위주 전형을 중심으로 비교했다. 두 전형 모두 정량평가 방식으로 실제 대학별 점수산출공식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지원 가능 여부를 파악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이번 시간에는 세 대학의 학생부 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어떤 입시전략을 써야 하는지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 ▶서울·덕성·동덕여대 학생부 종합전형, 전년도 정시 입시결과와 조언지난 칼럼에서 분석한 정시 전형과 학생부 교과위주의 전형에서도 대학별 산출공식에 따른 유불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정성평가 방식으로 학생부를 평가하며, 대학별 평가방식이 대학별 인재상, 학과별 필요역량에 따라 다르므로 이를 잘 분석하고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 물론,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도 교과성적은 중요한 평가요소이므로 대학에서 공개한 합격자 평균점수를 통해 합격가능성이 있는 성적인지를 고려해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①서울여대서울여대는 합격자가 아닌 지원자 분포도만 공개해 교과전형 합격자 등급을 고려, 지원가능라인을 유추해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사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평균등급보다는 합격자 분포가 있으면 좋으나 지원자 분포만을 공개한 점은 아쉽다. 지난 시간에 알아본 서울여대 교과우수자전형의 합격자 평균이 대부분 학과에서 2등급 중반~후반 정도였고 학생부 종합전형의 바롬, 플러스, SW융합인재 전형 모두 지원자 분포를 보면 3등급 중반에서 4등급 초반에 많이 분포돼있는 것을 보면 본인의 교과 성적 외의 학교생활기록부 스펙을 고려해 4등급 초반 정도까지 합격할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이 중에서 바롬인재전형에 비해 플러스인재, SW융합인재의 성적분포가 더 넓게 분포해 있는데 이는 전형별 평가요소 비율의 차이 때문이다.바롬인재전형에서는 학업역량의 비중이 35%로 가장 높으나 플러스인재와 SW융합인재전형에서는 전공적합성의 비중이 35%로 더 높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학업역량은 성적뿐만 아니라 세부능력과 특기사항 등을 참고해 수업 태도와 자기주도성, 탐구역량 등을 평가하지만 결국 교과성적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비해 전공적합성은 전공 관련 교과성적을 더 비중 있게 평가하고 관련 계열의 과목이수, 계열과 연관한 활동을 평가하므로 전반적인 교과성적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전공과목 성적과 활동에 따라 우수한 평가결과를 받을 수 있다. 단 작년에는 세 전형 모두 면접을 했으나 올해 바롬인재서류전형은 면접을 하지 않으며 자기소개서도 바롬인재서류전형만 제출하므로 유의해 지원을 고려하자.②덕성여대덕성여대는 합격자 평균(학생부 종합전형은 정성평가로 교과성적 산출기준이 없으므로 종합전형 합격자 성적을 고교추천전형으로 산출)을 공개했음으로 이를 참고해 지원을 고려하면 된다. 단 유아교육과와 약학대학을 제외하면 학부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며 평가요소를 살펴보면 전공적합성을 직접적으로 평가하지는 않는다. 자기주도성에서 목표설정과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평가하므로 결국 전공적합성을 평가하는 것과 같으며 학업성취 역량에서 진로선택과목의 선택과 계열에 맞는 학업과정, 성적 등을 평가하므로 계열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해당 과목의 성취도도 우수해야 한다. 상세한 평가요소는 다음 표와 같다.덕성인재Ⅰ전형은 자기주도성과 학업성취역량의 평가요소의 비중이 높은데 이는 자신이 목표(지원계열이나 학과, 희망진로 등)에 따른 노력과 전공관련 과목의 성취도, 과목선택을 비중 있게 평가한다는 뜻이다. 결국 전공적합성이 뛰어난 학생이 평가에 유리하다. 이에 비해 덕성인재Ⅱ전형은 인성부분(협업 및 의사소통능력)과 태도부분(자기성장노력)의 평가비중이 크다. 두 전형 모두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므로 이러한 평가비중까지 고려해 자기소개서에 작성할 내용을 잘 선별, 완성한다면 합격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다. 또한 결과를 보면 덕성인재Ⅱ전형(면접형)의 컷 점수가 더 낮은데 이는 면접의 영향이므로 성적이 조금 부족하다면 면접전형을 지원해 면접준비를 철저히 하자.③동덕여자대학교동덕여대는 동덕창의리더전형 합격생 성적에 대한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학생부 교과위주 전형의 결과를 참고해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 지난 칼럼에서 알아본 동덕여대의 학생부 교과우수자 전형의 결과는 인기학과는 2등급 중반, 그 외의 대부분 학과에서는 3등급 중반~후반의 성적분포를 보였다. 단, 수능최저기준이 2합7(탐2)이며 영어를 포함하면 2합6으로 서울여대, 덕성여대보다 최저기준이 높아 이를 고려하면 학생부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의 합격자 성적분포 격차가 크지는 않으리라 예상한다. 물론 비 교과활동이 우수하다면 교과전형보다는 낮은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어 최저기준 충족가능성과 비교과 활동을 고려해 입시전략을 세우자. 평가요소별 평가비율은 다음 표를 참고하자.동덕창의리더전형은 인문자연계열과 예체능 계열의 평가요소별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이를 고려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 작성한다면 합격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인문자열계열은 전공적합성, 학업역량보다는 발전가능성과 인성 부분의 평가비율이 높으므로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해당 부분의 역량에 대한 내용이 생활기록부에 잘 표현돼 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면접도 있으므로 서류평가에서 3배수 안에만 들어간다면 면접성적에 따라 막판뒤집기가 가능하므로 이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 [edu틱!톡!]2022 대입 결과로 풀어본 ‘간판학과’ 여대 입시…‘서울·덕성·동덕여대’-1편
- 이데일리는 입시 컨설턴트사 오픈스카이와 대입 성공을 위한 ‘윤영준의 edu틱!톡!’을 ‘edu틱!톡!’으로 새로 단장해 시즌2로 시작합니다. ‘윤영준의 edu틱!톡!’에서 전달했던 다양한 입시 노하우를 시즌2에선 더 많은 입시 전문가가 참여해 한층 깊이 있는 분석과 해설로 독자 여러분과 학부모, 입시생들에게 전달합니다. ‘edu틱!톡!’ 시즌2도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덕성여대 전경(사진=덕성여대)[한종손 오픈스카이 수석 컨설턴트] 서울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는 서울권 대학의 마지막 수문장 역할을 하는 대학이다. 최근 여대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인서울 진입을 원하는 여학생의 마지막 희망이 될 기회가 세 대학에 있다. 덕성여대는 유아교육과와 약학대학을 제외하고 단과대학 단위 통합선발을 하며 약학대학이 단연 최고의 선호도를 보이며 유아교육과도 인기가 높다. 동덕여대도 약학대학 신입생 선발 이후 간판학과가 됐으며 그 외에 커뮤니케이션콘텐츠 전공과 문화예술경영전공이 인기가 높다. 서울여대는 정시 기준으로 전공별 합격자 평균점수 차이가 작으며 2022 기준으로는 소프트웨어 융합학과의 70% 컷 점수가 가장 높았다.▶서울·덕성·동덕여대, 전년도 정시 입시결과와 조언정시 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서울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순으로 합격자 평균이 높았다. 특히 동덕여대는 대부분 학과가 70% 초반의 컷 점수를 보여 정시에서 낮은 점수로 ‘인 서울’ 대학을 노리는 여학생이라면 지원을 고려해볼 만하다. 약학대학은 서울권 다른 대학과 합격자 70% 컷 점수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단, 타 대학이 수학 반영비율이 35~40% 정도인 것에 비해 두 대학 모두 수학 반영비율이 30%로 낮으므로 수학점수가 낮은 학생에게는 대안이 될 수 있다.정시 결과를 참고할 때 주의해야 할 대학이 덕성여대와 서울여대다. 덕성여대 약학대학은 4개 영역을 비교적 고르게 반영하지만 글로업융합대학과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제외)은 국어, 영어, 수학 중 백분위 성적이 우수한 영역 순으로 30%, 30%, 15%, 탐구(상위 1과목) 25% 반영한다. 탐구영역을 1개만 반영하고 국·영·수 중에서 1과목 점수가 다소 낮더라도 보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순 점수만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 서울여대는 2022 결과는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했지만 2023부터는 대부분 학과에서 상위 3개 영역만 반영하도록 변경되므로 합격 컷 점수는 상승할 것이다. 물론 4개 영역 중 1개 영역에 자신이 없거나 망친 학생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서울·덕성·동덕여대, 전년도 학생부 교과전형 입시결과와 조언학생부 교과전형 컷 점수를 비교할 때 유의할 점은 산출공식, 수능 최저기준 유무, 면접 유무이다. 산출 공식은 반영 교과, 반영비율, 진로선택과목 반영 여부, 기타 특이한 계산공식 사용 등으로 실제 본인의 내신 성적과는 다른 결과를 보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수능 최저기준 유무 및 최저기준의 정도도 합격 컷 점수를 볼 때 유의해야 하는 주요 사항이다. 보통 최저기준이 높게 설정돼 있다면 컷 점수는 낮아진다. 특히, 70% 컷 정도가 아닌 하위 10% 이내에서는 매우 낮은 성적으로 합격하는 때도 있다.마지막으로 면접 유무이다. 보통 면접이 없는 경우보다는 면접이 있는 경우가 컷 점수가 낮아지므로 면접을 두려워하지 말고 기회라 생각하고 도전해야 한다.서울여대의 교과우수자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한국사 제외) 상위 3개 과목, 총 12개의 과목만 반영한다. 수능 최저기준은 2합7(탐1)로 서울권 대학임을 고려하면 매우 낮아 컷 점수 형성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을 것으로 예상한다. 교과별로 1~2개 과목만 유독 낮은 학생이라면 자신이 알고 있는 평균 내신과 비교하면 성적이 향상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학에서 1학년 수학, 2학년 수학1,2 총 3과목 성적은 높은데 미적분 성적이 낮다면 미적분 성적은 제외되는 등) 진로선택과목은 반영되지 않으며 면접고사도 시행하지 않는다.덕성여대의 학생부 100% 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교과 중 상위 3개 교과의 상위 4개 과목만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동점자 처리에 활용하므로 반영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선호과목 성적이 높지만 비 선호 과목 성적이 낮은 학생에게 유리하다. 수능 최저기준은 2합7(탐1)로 서울권 대학임을 고려하면 매우 낮으며, 약학대학도 3합6(탐2)으로 서울권 약학대학임을 고려하면 낮아서 컷 점수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고교추천전형은 전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교과 전 교과목을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최소 이수 단위 확인(80단위) 및 동점자 처리에 활용되므로 실제 컷 점수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학생부 100% 전형과 점수차이가 크게 나는 이유가 바로 교과목 반영 여부 차이다. 전 영역 성적이 비교적 고른 학생이라면 학생부 100% 전형은 크게 메리트가 없고 고교추천전형으로 지원하자. 수능 최저기준도 없고 면접도 없으므로 지원에 부담도 없다.동덕여대의 학생부 교과우수자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도덕, 역사 교과는 사회 교과로 반영)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단, 체육과 예술계열 학과는 국어와 영어 전 과목, 사회·수학·과학 중 상위 1개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기준은 2합7(탐2)이며 영어를 포함하면 2합6으로 서울여대, 덕성여대보다 합격 컷 형성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측된다. 약학과는 영어를 제외한 국·수·탐(2)중 2개 영역 합이 4등급 이내로 낮아 보이지만, 영어가 절대평가임을 고려하면 덕성여대와 큰 차이가 없다. 물론, 영역이 1개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월한 것은 사실이다. 진로선택과목은 등급 산출과목만 반영된다고 나와 있으므로 실질적으로 반영되지 않으며 면접고사도 시행되지 않는다.*라이벌 구도를 보이는 3개 대학의 학생부 교과전형 반영방법이 지원 학생의 교과별 성적에 따라 상당한 유불리를 보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대학별 성적산출을 통해 지원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다음 시간에는 서울, 동덕, 덕성여대의 학생부 종합전형지원에 대한 조언과 간판학과와 인기학과, 이색학과 및 입시결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edu틱!톡!]2022 대입 결과로 풀어본 ‘간판학과’ 여대 입시…‘성신여대’편
- 이데일리는 입시 컨설턴트사 오픈스카이와 대입 성공을 위한 ‘윤영준의 edu틱!톡!’을 ‘edu틱!톡!’으로 새로 단장해 시즌2로 시작합니다. ‘윤영준의 edu틱!톡!’에서 전달했던 다양한 입시 노하우를 시즌2에선 더 많은 입시 전문가가 참여해 한층 깊이 있는 분석과 해설로 독자 여러분과 학부모, 입시생들에게 전달합니다. ‘edu틱!톡!’ 시즌2도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왼쪽부터 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 리예카대학교(사진=성신여대)[한종손 오픈스카이 수석 컨설턴트] 성신여대는 이화여대나 숙명여대보다는 선호도가 낮지만 서울권 대학으로 보기에 충분한 선호도와 정시 커트라인을 유지하고 있는 여대다. 인문과 자연을 구분해 선발하는 간호학과, 사범계열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및 문화예술경영학과, 심리학과 등이 높은 컷트라인을 유지하고 있다. 컴퓨터 공학과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도 자연계에서는 높은 컷트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성신여대, 전년도 입시결과는성신여대는 이색학과나 약학과 등 특색 있는 학과는 없지만 간호학과와 사범계열학과, 미디어계열, 심리학, 컴퓨터 공학 등 인지도가 있는 학과의 정시 컷이 80%를 넘는다. 최근 서울 하위권 대학들의 정시 컷이 70% 후반인 것을 생각하면 아직 높은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외의 학과도 예체능 계열 학과를 제외하면 대부분 70% 후반의 정시 컷을 유지하고 있다. 수시 교과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1등급 중후반, 나머지 학과는 2등급 중후반대의 성적 커트라인을 보인다.①성신여대 간호학과, 입시결과와 조언‘어디가’에 공개된 간호학과(인문)의 정시 백분위 평균(70% 컷)은 85.83이며 간호학과(자연)는 84였다. 정시 반영영역 수가 4개에 탐구를 2개 평균하여 반영하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점수이지만 서울권 인지도 높은 간호학과라는 점을 고려하면 정시 도전에 메리트가 있다. 상해 교통대학의 GRAS 랭킹, 영국의 QS랭킹, 그리고 국내 커뮤니티에서 내고 있는 랭킹을 종합해보면 상위 10 내외의 랭킹의 간호학과인 데 비해 정시 점수가 높지는 않다.참고로 상위권 간호학과는 정시 70% 컷이 90을 넘는다. 수능 국·수·영·탐 4개 영역의 반영비율이 비교적 고르기 때문에 특정 영역의 점수가 높은 학생보다는 전 영역의 성적결과가 고르게 나온 학생이 유리하므로 이점을 염두에 두고 정시 지원을 고려하자.수시는 종합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 70% 컷 내신 평균등급이 2.47, 자기주도인재전형은 2.52였다. 다른 학과에서 대체로 면접이 없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 비해 면접이 있는 자기주도인재전형의 내신 평균점수가 크게 낮았는데, 간호학과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작년 결과만 놓고 본다면 면접에 자신감이 없는 학생이라면 굳이 면접이 있는 자기주도인재전형을 도전할 메리트는 없다.단, 두 전형 모두 자기소개서가 있으므로 잘 관리된 학생부와 함께 자기소개서 준비는 필수다.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는 70% 컷 내신 평균등급이 인문은 1.86, 자연은 1.79였다. 내신성적이 높아 부담스럽지만 최저 기준이 인문은 2합6(탐1), 자연은 2합7(탐1)로 다른 인문·자연계 학과와 수능최저 기준이 같다. 일부 대학에서 간호학과는 별도로 수능 최저를 높게 설정할 수 있으나 성신여대는 똑같은 최저기준을 둬 서울권 인지도 있는 간호학과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수능 최저기준이 매우 낮으므로 최저기준 충족에 자신이 없다면 지원을 고려해보자.②사범계열 학과, 입시결과와 조언중등교사 자격증을 주는 사회·윤리·한문과 유아교육과, 교육학과가 사범계열 학과로 사회, 윤리, 유아, 교육학과 모두 80% 내외의 70% 컷 점수를 보였다. 유일하게 한문교육과는 꾸준히 인지도가 낮아지면서 76% 정도였다. 수시에서는 종합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는 선발인원이 없었고, 자기주도인재전형에서 선발인원이 있었는데 한문교육과를 제외하면 2등급 후반에서 3등급이 70% 컷이었으나 한문교육과는 4.1이었다.교과전형인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는 한문교육과를 제외하고 2등급 초반대의 분포를 보였으나 한문교육과는 3점대 중반으로 1등급 정도의 차이가 났다. 2022년 이후 학번부터는 국어, 영어, 지리 등 13개 학과에서 정원의 10% 정도 교직 이수가 가능하므로, 사범계열 지원이 하고 싶으나 점수가 조금 부족하다면 교직 이수가 가능한 학과로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교직 이수 가능 인원이 10% 정도이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지원을 고려하자. 물론,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눈높이를 낮추고 더 낮은 컷 점수가 형성돼 있는 사범계열 학과를 지원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문교육과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인지도만큼의 합격 컷 점수를 보이며 한문교육과는 상당히 낮은 컷 점수를 보였다. 점수로만 본다면 종합전형의 4등급대 컷 점수가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종합전형인 만큼 한문교육과에 걸맞은 역량 및 진로방향성이 생기부에 드러나 있어야 하므로 교과전형지원을 고려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3점대 중반으로 서울권 사범대 교사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므로 메리트가 크다. 물론, 복수전공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과목의 교사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하자. ③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전년도 입시결과와 조언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는 통계학과로 시작, 여자대학으로는 최초로 1979년 정부 인가를 받아 발전해 온 전통 있는 학과이다. 역사가 비교적 짧은 컴퓨터 공학과가 최근 인기로 합격 컷 점수가 높아졌지만 오히려 컴공에 비해 낮은 컷 점수가 지원 메리트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어디가’에 공개된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의 수학/핀테크 전공과 통계학/빅데이터사이언스 전공의 정시 백분위 평균(70%컷)은 각각 76.33, 78로 컴공에 비해 낮다. 수학의 응용분야인 통계학을 배우는 학과이지만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과목도 많다. 소프트웨어만 전문적으로 공부할 것이 아니라면 통계학과 컴퓨터공학을 복수전공해 빅데이터 분석이나 응용 프로그램 개발 등의 분야에 도전할 수 있다.종합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는 70% 컷이 수학/핀테크 전공은 3.2, 통계학/빅데이터사이언스 전공은 3.52였다. 자기주도인재전형에서는 수학/핀테크 전공이 3.61, 통계학/빅데이터사이언스 전공이 3.52였다. 작년 결과만 놓고 본다면 면접이 있는 자기주도인재전형이 면접이 없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비슷한 컷점수를 형성하여 메리트가 없다. 교과전형인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는 수학/핀테크 전공만 선발했는데 2.91이 컷 점수였다. 사실상 3등급 컷 점수로 최저기준도 2합7(탐1)로 낮으므로 성신여자대학교 내신점수 산출기준에 따라 산출한 점수가 2등급 후반 정도라면 종합전형보다는 교과전형으로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④특성화고출신자라면 특별전형으로 경영학과 지원 가능특성화고교출신자라면 성신여대 경영학부를 특성과고교출신자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70% 컷 점수가 1.24로 높아 보이지만 일반계고에 비해 내신관리가 비교적 쉬운 특성화고라면 1등급대 초반 점수가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종합전형이 아닌 교과전형이고, 수능최저도 없으므로 특성화고교 출신자라면 도전해보자. 단, 해당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동일계지원 조건(고등학교 전공이 상경계열이어야 가능. 상세한 조건은 대학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 필요)을 갖춰야 하므로 이를 주의하자. *다음 시간에는 서울, 동덕, 덕성여대의 간판학과와 인기학과, 이색학과 및 입시결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2050년 전력수요 3배…한전 독점체제로 감당 못해"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전력이 독점하고 있는 전력시장을 점차 개방해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대응해가야 한다.”박주헌 동덕여대 경제학과 교수박주헌 동덕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6일 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력 수요는 해마다 늘어 2050년에는 3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전 1개사의 독점체제로는 도저히 감당 못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2050 탄소중립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2050년 우리나라의 전력 수요는 1165.4~1215.3TWh(테라와트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차 보급 확대를 비롯해 수송, 산업, 건물 등 전반에 걸쳐 전력 수요가 늘어 2018년 대비 3배 이상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다. 박 교수는 “원자력 비중을 무작정 높일 수 없는 상황에서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전력 수요 대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확대는 필수적”이라면서 “늘어난 재생에너지로 전력 간헐성과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이에 맞춘 수요관리를 위해 한전 독점이 아닌, 발전사업자와 전력 수요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전력구매계약(PPA) 등 다양한 거래 방식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수위 경제2분과 전문위원을 맡았던 박 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에 앞서 전력 판매시장을 점진적으로 개방하고, 전기요금의 원가주의 원칙을 확립하겠다는 내용의 ‘전력시장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민영화 논란이 불거지며 큰 파장을 불러왔다. 전력 판매 시장을 다수가 참여하는 경쟁구조를 만드는 것이 전력시장 민영화를 의미한다는 이유에서다. 박 교수는 “민영화의 ‘민’자도 꺼넨 적 없다”며 펄쩍 뛰었다. 그는 “전력시장의 독점체제 완화로 다양한 전기요금 가격구조를 만들어 효과적으로 수요를 관리하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려는 취지”라며 “이미 선진국들은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아무 일 없다는 듯 전기요금을 동결해 한전이 7조8000억원의 사상 최대 적자를 냈다”며 “한전의 경영실패는 주주가, 정책 실패는 국가가 책임지는데, 공공요금 원가 상승은 국민들이 일부 분담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기업들이 탄생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전력시장의 경쟁체제 도입으로 기대되는 효과다. 박 교수는 “전력시장에 진입 장벽을 없애고, 원가에 기반한 요금 부과가 이뤄지면 외국처럼 전력 소비 컨설팅 등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 기업이 생겨날 것”이라며 “벤처 활성화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현 전력산업 구조에 대해 “매우 후진적”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인 2004년 전력산업 구조개편 논의가 중단된 뒤 발전부문만 형식적으로 분리되고 수송, 판매 시장은 한전이 독점하는 매우 기형적인 모습이 18년째 지속하고 있다”며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형태가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 7474억 원전 R&D 예타 통과…“탈원전 폐기, 원전강국 추진”(종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혁신형 원자로, 원전해체 관련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윤석열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 원전 강화 국정과제에 따라 독자적인 원전 기술개발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R&D)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 원전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7474억원 규모다. 작년 9월에 예타를 신청한 지 8개월여 만에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게 됐다. 정부 관계자는 “원전강국 건설을 위한 대형 R&D를 본격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인 작년 12월29일에 경북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건설중단 현장에서 탈원전 정책 전면 재검토,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각 재개 등을 담은 원자력 공약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원전 최강국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원전강국 위한 대형 R&D 추진”앞서 윤석열정부는 ‘탈원전 정책 폐기,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 국정과제에서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수단으로 원전을 적극 활용하고,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해 독자적인 소형모듈원자로 노형 개발 등 미래 원전기술 확보를 위한 R&D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예타 통과는 이같은 국정과제 첫발을 뗀 것이다. 정부는 2023~2028년에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 노형 개발 등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비 3992억원(국비 2747억원, 민간 1245억원)이 투입된다. 소형모듈원자로는 기존 경수형 대형원전(1000Mw)에 비해 300MW 이하로 발전용량을 줄이고, 각종 기기를 한 곳에 일체형으로 탑재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인 소형원자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관계부처와 사업 기본계획 구체화, 사업예산 확보, 사업단 설립·구성 등이 추진된다. 2023년에 혁신기술 개발과 표준설계, 2023~2025년에 혁신기술 개발 및 표준설계, 2026년에 표준설계 인가 신청, 2026~2028년 검증 및 인허가 대응, 2028년에 표준설계인가 획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원전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3~2030년에 사업비 3482억원(국비 2660억원, 민간 822억원)이 투입된다. 여기에는 영구정지 중인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 해체를 위한 현장적용 및 실·검증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작업이 포함된다. 정부는 사업예산 확보, 사업계획 구체화, 다부처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해체 관련 사업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2023년부터는 ‘현장 맞춤형 해체기술 개발 및 실증기반구축’ 작업을 추진해 국내 원전 해체 작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연구재단이 전담기관으로 참여한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는 기존 경수형 대형원전(1000Mw)에 비해 300MW 이하로 발전용량을 줄여 안전성, 경제성을 높인 소형원자로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독자적인 원자로 확보, 원전 수출 확대” 과기정통부는 혁신기술의 공학적 시험·검증을 위한 연구개발, 지능형 운용·정비,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기술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산업부는 원전해체 기술 고도화, 원전해체연구소의 실·검증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고리 1호기·월성 1호기를 해체할 방침이다. 해체기술(방사성폐기물 감량 공백기술, 중수로 공백기술) 개발, 원전해체 방사능폐기물 분석 및 전문 인력 양성도 추진된다. 정부는 이번 예타 사업으로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를 기대했다. 최미정 과기정통부 원자력연구개발과장은 “원자력 기술의 우수성을 보여줄 독자 소형모듈원자로 노형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사업으로 국내 원전산업·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전문위원을 맡았던 박주헌 동덕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통화에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기술력이 앞선 미국과 협력해야 한다”며 “이달 중에 한미정상회담 후속으로 진행되는 기술협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 강경성 산업정책비서관, 조성경 과학기술비서관은 이달 중에 미국 방문을 추진 중이다. (그래픽=이미나 기자)
- 대통령실 비서관 2차 인선…전략안보 임상범·경제안보 왕윤종(상보)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6일 대통령실 비서관급 2차 인선을 발표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 집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발표된 인선 규모는 국가안보실 1차장실 산하 4개 비서관, 2차장실 산하 3개 비서관, 사회수석실 산하 4개 비서관,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4개 비서관, 홍보수석실 산하 2개 비서관, 인사기획관, 인사기획관실 2개 비서관 등 총 20명이다.먼저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의 안보전략비서관(NSC 사무차장 겸임)에는 임상범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차석대사, 외교비서관에는 이문희 전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임명됐다. 통일비서관에는 백태현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내정됐다. 신설된 1차장 산하 경제안보비서관에는 인수위원으로 참여했던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가 발탁됐다.2차장 산하 국방비서관에는 임기훈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이, 사이버안보비서관에는 윤오준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부서 단장이, 국가위기관리센터장에는 권영호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대행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사회수석실에서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보건복지비서관, 김민석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이 고용노동비서관, 권성연 한국교원대 사무국장이 교육비서관, 이병화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기후환경비서관으로 임명됐다.시민사회수석실을 살펴보면 최철규 전 여성가족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국민통합비서관, 임헌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공동대표가 시민소통비서관, 김성희 자유일보 논설위원이 종교다문화비서관, 이상협 네이버 대외협력 이사대우가 디지털소통비서관을 맡는다.또 홍보수석실에서는 국정홍보비서관에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국민소통관장에 김영태 전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이 각각 발탁됐다.복두규 전 대검찰청 사무국장은 인사수석을 대신할 인사기획관을 맡는다. 복 전 국장은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검 사무국장을 지낸 바 있다.이인호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은 인사제도비서관, 이원모 변호사는 인사비서관을 맡는다.한편 윤 당선인 측은 전날 비서관급 1차 인선 19명을 발표했다. 이날 2차 발표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비서관급 인선이 거의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