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698건
- 전국 대학생, 세계유산 지킴이로 나선다…'발대식'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와 5월 3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2023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에서는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식과 특강 등이 진행된다.‘2022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덕여대 팀(사진= 동덕여대).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들은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해 올해로 13년차를 맞았다.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세계유산을 창의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지원한 청년들이 특정 문화유산을 선정해 자율적으로 해당 문화유산 보존·체험·교육·홍보·점검(모니터링)·국제교류 등 세계유산 보호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는 한국의 갯벌을 비롯해 창덕궁, 일성록, 백제역사지구, 한국의 탈춤, 판소리, 조선왕릉, 화성성역의궤, 대목장, 난중일기, 성산일출봉, 김장문화, 그리고 잠정목록에 등재된 우포늪, 가야고분군을 주제로 한다. 전국 대학생 20개팀에서 총 80명이 앞으로 7개월간 창의적 세계유산 보호 기획·현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년 지킴이들은 상반기 중 권역별 주관단체에서 운영하는 문화유산 교육을 받고, 팀별 세부 활동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우수활동 팀은 연말에 개최되는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 배우 한소은, 김영광 소속사 전속계약
- 한소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한소은이 김영광이 속한 와이드에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와이드에스컴퍼니 측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한소은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평소 다양한 작품을 접하면서 배우 한소은을 알게 됐고 연기에 대한 열정과 큰 가능성에 한 식구가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한소은은 2016년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데뷔했다. 이후 한소은은 JTBC ‘뷰티 인사이드’,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OCN ‘미스터 기간제’, JTBC ‘쌍갑포차’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JTBC ‘아이돌: 더 쿱’, TV조선 ‘마녀는 살아있다’ 등의 작품으로 연기 생활을 이어가던 한소은은 최근 tvN ‘청춘월담’에 특별출연, 극중 박형식의 세자빈으로 눈도장을 찍었다.한소은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회사에서 멋진 분들과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2023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한소은이 전속 계약을 맺은 와이드에스컴퍼니는 김영광, 최태환, 정수한, 최성원, 신문성, 최정인 등이 속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 뉴욕문화원, '한미동맹 70주년' 3년만의 첫 대면 전시회
- (사진 왼쪽부터)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 케빈 팍스 뉴욕공공도서관 큐레이터, 살바토레 스칼라토 뉴욕주한국전참전용사총연합회장, 이승철 동덕여대 교수, 조희성 큐레이터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문화원 갤러리코리아에서 열린 ‘더 원더 언바운드’(The Wonder Unbound) 전시회 오프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욕한국문화원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뉴욕한국문화원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 전시회를 열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한국문화원에 따르면 문화원은 지난 15일 오후 문화원 갤러리코리아에서 1700년대~1960년대 한국 이야기를 담은 외국 출판물을 소개하는 ‘더 원더 언바운드’(The Wonder Unbound) 전시회의 오프닝 리셉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리셉션을 대면으로 치른 것은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이번 행사는 이승철 동덕여대 교수(동덕여대 박물관장)가 지난 20여년간 수집한 고서 1350여권 중 엄선한 120여권 원본을 최초 공개한 것이다. 1700년대 이후 한국에 방문했거나 근무했던 선교사, 외교관, 군인, 사학자, 미술사가, 탐험가 등이 자국에 귀국한 이후 한국에 대해 집필하고 출판한 서적이다. 전시회 첫날에는 한미 동맹을 상징하는 살바토레 스칼라토 뉴욕주한국전참전용사총연합회장 외에 케빈 팍스 뉴욕공공도서관 큐레이터 케빈 팍스, 이승철 교수 등이 참석했다.김천수 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K팝과 영화 등으로 힘을 받은 한국 문화에 세계의 이목이 모아지는 때에 한국이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을 들여다보는 것은 시의적절하게 느껴진다”며 “그 여정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의 영향력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과 세계가 더 깊은 이해와 대화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27일까지 열린다.문화원은 이를 시작으로 △다큐멘터리 ‘백남준:달은 가장 오래된 TV’ 특별상영회(4월) △링컨센터 공동 주최 한국 특집 공연(3~7월) △한국의 디아스포라 역사 조명 특별전(5~7월) 등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 행사·쇼핑·레저 '원스톱 서비스'… "코로나 딛고 달린다"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행사뿐 아니라 숙박과 쇼핑, 레저, 엔터테인먼트 등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리조트만의 장점이 알려지면서다. 지역에선 제주신화월드가 미증유의 코로나19 위기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써 내려가며 제주의 마이스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국내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 전경 (사진=제주신화월드)◇잇딴 악재에 개장 특수 실종… 마이스에 주목 제주신화월드는 중국 부동산회사 랜딩인터내셔널이 2조1000억원을 들여 개발한 복합리조트다.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리조트 부지만 250여만㎡에 달한다. 여의도 전체 면적(450만㎡)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4개 호텔(메리어트·랜딩·신화·서머셋)과 테마·워터파크, 40여개 식음시설, 명품 브랜드 매장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리조트는 전례 없는 큰 규모로 개장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제주신화월드의 주 타깃은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개관 당시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연평균 350만여 명 수준. 그중에서도 90%에 육박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제1 타킷이었다. 자금줄 역할을 할 카지노 운영에서도 이들은 필수 조건이었다. 하지만 개장을 코앞에 두고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관광을 금지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2016년 300만 명이 넘던 제주도 중국인 관광객은 2017년 75만 명으로 급감했고 리조트 가동이 본격화된 2018년은 더 쪼그라들어 67만 명에 그쳤다. 한일 경제 갈등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안팎에선 “머지않아 가동 중단 사태를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개장 특수가 사라지자 제주신화월드가 마이스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호텔과 테마·워터파크, 쇼핑센터에 가려 크게 주목하지 않던 랜딩 컨벤션센터를 대표시설로 마케팅 전면에 내세우기 시작했다. 개장 이듬해인 2018년 134건이던 행사는 2019년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150건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반전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부터 일어나기 시작됐다. ‘우리끼리’ 행사를 열고 휴양과 쇼핑, 다양한 레저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기업·단체에서 행사 문의와 예약이 몰리기 시작했다. 2020년 182건, 2021년 259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개장 이래 최다인 410건을 기록했다. 매일 최소 1건 이상의 행사가 열린 셈이다. 샘 앙 제주신화월드 사업총괄 전무는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마이스 전문시설로서 제주신화월드의 기능과 장점을 부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제주신화월드 랜딩 컨벤션센터 포이어 (사진=제주신화월드)랜딩리조트 지하에 조성된 랜딩 컨벤션센터는 최대 2000명 수용이 가능한 대회의실(랜딩 볼룸)과 10개의 중소 회의실을 갖췄다. 면적 1440㎡의 랜딩 볼룸은 제주 지역 호텔·리조트 대회의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랜딩 볼룸 앞 1300㎡ 규모 포이어, 신화테마파크 광장에서도 전시나 리셉션, 공연 등을 열 수 있다. 제주 지역 PCO(컨벤션기획사) 헤쎄드커뮤니케이션즈의 김지미 대표는 “랜딩 컨벤션센터는 같은 층에 모든 회의실이 있어 참가자 동선을 짜기에 편리한 구조”라며 “위치, 동선 등에서 부대시설 느낌이 강한 다른 호텔·리조트 내 회의시설과 달리 랜딩 컨벤션센터는 지하 1층이지만 지상과 바로 연결되도록 설계해 독립된 메인시설처럼 보이는 것도 장점”이라고 했다.◇지난해 객실 점유율 75%까지 치솟아늘어난 행사 객실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코로나19 사태로 불붙은 제주여행, 호캉스 열풍에 주중 마이스 행사 수요가 더해지면서 2000여개 객실 점유율은 지난해 75%까지 치솟았다. 객실 500개 이상 대형 호텔·리조트 기준 상위 실적에 해당하는 연 60% 객실 점유율을 한참 웃도는 수치다. 리조트 내 가장 가격대가 높은 빌라형 호텔 써머셋은 소규모 팀 단위 워크숍, 워케이션 장소로 인기가 올라가면서 1박 70만 원대 높은 가격에도 예약이 줄을 이었다.제주신화월드 랜딩 컨벤션센터 대회의실 ‘랜딩 볼룸’. 제주 지역 호텔·리조트 회의시설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사진=제주신화월드)지난 3년간 열린 행사는 851건으로 마이스 투숙객만 6만 명에 육박한다. 양천도 세일즈·마케팅부장은 “동반 가족까지 포함하면 행사로 인한 투숙객 숫자는 배 이상”이라며 “컨벤션센터와 바로 연결된 랜딩 리조트는 지난해 600개가 넘는 객실이 모두 동이 난 적도 여러 번”이라고 말했다.주중 리조트 이용객이 늘면서 식음, 쇼핑 매장과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매출 상승곡선을 타기 시작했다. 개장 초부터 자리를 채우지 못해 속앓이하게 만들던 식음과 쇼핑 매장도 100% 가까이 임대가 마무리된 상태다.샘 앙 전무는 “지난해 개장 5년 만에 처음 EBIT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가 흑자를 기록했다”며 “회의실 임대, 케이터링 등으로 전체 실적의 30% 내외 비중을 차지하는 마이스 부문에서 평일 등 비수기 수요를 채우면서 시설과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끌어 올려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제주신화월드가 복합리조트 개발과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온다. 윤영혜 동덕여대 글로벌마이스전공 교수 “대형 시설 운영에 있어 마이스가 어떤 기능과 효과를 가져다주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 인바운드 수요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수요만으로 올린 성과인 만큼 앞으로 리조트를 찾는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ICT 활용한 새 비즈니스 모델 찾아 나선 'ICC 제주'
-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 ICT 융복합 자문위원회가 발족했다. 이선화 ICC제주 대표이사(가운데)가 발족식에 이은 첫 자문회의 후 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CC제주)[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가 10일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자문회의를 열었다. 다양한 ICT와의 융합을 통한 지역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 활성화가 자문위원회의 목표다. ICT를 활용한 센터 운영의 디지털화와 새로운 수익 모델, ICT와 연계된 특화 전시컨벤션 행사 발굴에도 나선다. ICT 융복합 자문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도현 제주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포함해 모두 11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과 자문회의에는 김병일 전 한전KDN 사장, 정득영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수석연구원, 권기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 네트워크 연구센터장, 박병욱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등 기관 출신 전문가 외에 송재훈 플랙싱크 대표, 문경보 제주페이 대표 등 기업 대표들이 임기 2년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선화 ICC제주 대표이사는 “ICT 융복한 자문위원회는 마이스와 ICT 융합을 통한 ICC 제주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확립과 급변하는 시장에 맞춘 행사 발굴 등 센터의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있어서 방향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ICC제주 ICT 융복합 자문위원 명단 (가나다순)김도현 제주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위원장), 권기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네트워크연구센터장, 김병일 전 한전KDN 사장·전 동덕여대 부총장, 남행우 주식회사 영길이 대표이사, 문경보 주식회사 돌하루방·제주페이 대표이사, 박병욱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동국대 지식재산학과 겸임교수, 변경익 주식회사 비제이소프트 대표이사, 송재훈 주식회사 플랙싱크 대표이사·제주ICT기업협회 이사, 신후랑 주식회사 이누씨 대표이사, 이현주 라다하임 대표이사·공학박사, 정득영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수석연구원 (이상 11명)
- 유한건강생활, 첫 일반인 앰버서더 공개 모집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유한건강생활 헬스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이 질건강유산균 ‘이너플로라’와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유한백수오’의 브랜드 최초 일반인 앰버서더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유한건강생활)이너플로라는 국내 최초 질건강유산균으로 판매량 8000만 캡슐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으며 4년 연속 판매 1등, 대한민국 대표 질건강유산균으로 자리잡아오고 있다. 앰배서더인 ‘이너서더’ 1기는 SNS 계정을 활발하게 운영 중인 전국 여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선발될 경우 매달 이너플로라 제품 세트와 뉴오리진 신제품을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앰버서더 전용 할인코드 발급 등의 활동 혜택이 주어진다. 이너서더는 주 1회 콘텐츠를 기획, 제작 후 SNS에 게재하는 미션에 참여해야 하며, 매월 1회 제품 소개를 위해 제품 담당자와의 화상 미팅 참여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질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적 활동의 일환으로 활동 기간은 오는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개월이다.이너플로라 앰버서더 모집은 지난해 유한건강생활이 진행했던 ‘여대 어택’에 이은 여성 응원 캠페인의 일환이다. 유한건강생활은 지난해 12월 ‘여대 어택’ 이벤트를 통해 동덕여대에 이너플로라 체험 기회를 제공,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건강한 하루를 응원한 바 있다. 특히 신학기가 시작된 만큼 자리에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질염 등에 취약해질 수 있는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앰버서더를 모집해 더욱 의미가 깊다.국내 최초 여성 갱년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에스트리션 유한백수오의 앰버서더 ‘리즈백’ 1기의 경우, SNS 계정을 활발하게 운영 중인 35세에서 60까지의 여성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앰버서더에 선발될 경우 주 1회 SNS 콘텐츠를 게재해야 하며, 이너서더와 동일하게 월 1회 제품 소개를 위한 화상 미팅에 참여해야 한다. 리즈백에 선정될 경우에도 매달 유한백수오 제품 세트 제공 및 뉴오리진 신제품 선체험 기회와 앰버서더 전용 할인코드 발급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앰버서더 활동 기간은 오는 4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이다.이번 앰버서더 모집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뉴오리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상단의 링크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유한건강생활은 이너서더, 리즈백 1기의 앰버서더 활동이 종료된 후,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각각 이너플로라 제품 혹은 30만 원의 적립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이번 앰버서더 모집은 2060 여성들의 이너뷰티 관리와 내면까지 건강할 권리를 응원하고, 질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유한건강생활은 꾸준히 이너서더와 리즈백 모집을 통해 사회적 통념 속 여성들의 당당함을 함께 외치며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여성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외국인이 본 근대 한국은…뉴욕서 첫 전시 열린다
- (사진=뉴욕한국문화원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한국과 일본이 아닌 제3의 서양권 나라가 출판한 한국 관련 고서 120여권이 처음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다.뉴욕한국문화원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뉴욕 최대 아시아 미술 행사인 ‘아시아 위크 뉴욕’(Asia Week New York)의 특별전으로 1700년대~1960년대 한국의 이야기를 담은 외국 출판물을 소개하는 ‘더 원더 언바운드’(The Wonder Unbound)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개막 행사는 오는 15일 오후 6~8시 뉴욕문화원 갤러리코리아에서 열린다. 다음달 27일까지다.이승철 동덕여대 교수(동덕여대 박물관장)가 지난 20여년간 수집한 고서 1350여권 중 엄선한 120여권 원본을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 당시 한국 문화, 경제, 생활상을 문자, 삽화, 사진 등으로 담은 고서다. 1700년대 이후 한국에 방문했거나 근무했던 선교사, 외교관, 군인, 사학자, 미술사가, 탐험가 등이 자국에 귀국한 이후 출판한 서적이다. 객관적인 한국 근대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라는 게 문화원의 설명이다.전시를 기획한 조희성 뉴욕문화원 큐레이터는 “처음 공개하는 자료 자체의 존재가치를 널리 알리고, 표지 디자인 등 시각적·미학적인 측면을 부각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승철 교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한국학을 공부하는 연구자들이 한국을 깊고 거시적인 관점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마이스 브리프] 코리아 유니크 베뉴 내달 13일까지 신규 공모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와 ‘이달의 주요 행사’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를 원하는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디퍼루트와 MOU(사진=디퍼루트 제공)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대표 김응수·사진 왼쪽)이 미팅테크 스타트업 디퍼루트(대표 박재준)와 업무협약을 맺고 컨시어지 서비스 온라인 통합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3년차 스타트업 디퍼루트는 등록, 비즈매칭, 웨비나 등 행사 개최에 필요한 온라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팅테크 회사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항 영접 등 의전, 수송, 숙박, 관광, 통역, 보험 등 컨시어지 서비스를 행사 주최자가 목적과 성격에 맞춰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모듈화한 통합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고양시 마이스 ESG 성과지표 개발경기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마이스 행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여부를 측정하는 성과지표를 개발했다. 고양컨벤션뷰로와 동덕여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개발한 ESG 성과지표는 마이스 행사 계획과 운영, 성과, 한류 등 단계별로 ESG 요소와 성과를 측정하는 42개 지표로 구성됐다. 시는 성과지표를 활용해 지역행사의 ESG 실천 여부를 평가하고 개선점을 찾아 지속가능한 행사 계획과 실천, 평가로 이어지는 ESG 행사 개최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결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는 계획이다.◇내달 13일까지 코리아 유니크베뉴 공모코리아 유니크 베뉴 BI (제공=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가 지역에 있는 이색 회의시설 ‘코리아 유니크 베뉴’를 다음달 13일까지 공모한다. 대상은 중소 규모 기업회의, 국제회의, 만찬 등 행사 개최가 가능한 시설 가운데 관할 시·도 또는 지역관광공사, 컨벤션뷰로가 추천하는 장소다. 3년 만에 실시해 최대 13곳을 신규 선정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되면 3년간 해외 홍보·마케팅 지원 외에 행사 유치 시 참가자 규모에 따라 입장료, 기념품 등을 지원받는다.
- 정원·미술관·크루즈서 회의… '코리아 유니크 베뉴' 39→50곳으로 확대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정부가 이색 회의 명소인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활성화에 나선다. 올 연말까지 현재 39곳인 코리아 유니크 베뉴(KUV)를 50곳으로 늘려 전국에 촘촘한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시설 인프라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정 유니크 베뉴에서 열리는 행사는 지원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이용을 유도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마케팅도 강화한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2017년 20곳이 선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5년간 19곳이 추가 지정됐다.김문준 한국관광공사 마이스기획팀장은 “예년 수준보다 3배 많은 11곳 이상을 신규 지정하고 자격 유지 기간을 3년으로 확대해 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니크 베뉴로 촘촘한 마이스 인프라 구축 마이스 유니크 베뉴는 지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지녀 공간 자체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 장소를 가리킨다. 컨벤션센터보다 규모는 작지만 만찬, 세미나 등을 여는데 필요한 시설을 갖춘 곳이다.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부산 뮤지엄 다, 경기 광명동굴 등이 대표적인 마이스 유니크 베뉴들이다. 선상에서 200명 안팎의 행사를 열 수 있는 한강 이랜드크루즈, 경인아라뱃길 현대크루즈도 유니크 베뉴에 속한다. 허준 동덕여대 교수는 “유니크 베뉴는 컨벤션센터와 같이 건립에 막대한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인프라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제주의 ‘생각하는 정원’은 유니크 베뉴 개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제주의 상징인 돌담과 오름을 기본으로 토종 꽃, 나무로 꾸민 생각하는 정원은 총 9개 정원을 갖췄다. 이중 연회장을 갖춘 마이스 전용 정원(비밀의 정원)에서 최대 300명 규모의 행사를 열 수 있다. 정원 내 여유 부지에 중소 회의실과 전시장 건립도 검토 중이다. 성주엽 생각하는 정원 대표는 “지난해 연말에만 2건의 기업행사를 열었다”며 “최근엔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 예약문의도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지역에서 지정한 유니크 베뉴도 타이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경기 포천 ‘허브 아일랜드’는 지난해 전체 방문객 80만 명 가운데 행사 방문객이 37%를 차지했다. 전북 완주 ‘산속 등대’는 유니크 베뉴로 지정되면서 소상공인협회와 연 페스티벌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지역의 주말 명소로 떠올랐다. 장윤정 허브 아일랜드 본부장은 “지난해 200명이 단체로 왔던 한 미국 기업은 최근 재방문 의사를 전해왔다”며 “행사 참가 목적으로 왔다가 이후에 가족, 친구들과 다시 찾아오는 외국인 방문객도 상당수”라고 말했다.전체 9개 정원 가운데 마이스 전용 정원(비밀의 정원)을 조성해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된 제주 ‘생각하는 정원’ (사진=생각하는 정원)◇마이스 산업 저변 확산 거점시설 역할 기대유니크 베뉴 개발은 세계적인 추세다. 영국과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일본 등은 이미 20여 년 전부터 유니크 베뉴를 발굴해 활용하고 있다. 영국, 네덜란드 등은 정부 부처 산하 전담조직이 신규 발굴부터 브랜드 홍보, 행사 유치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인공정원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미주와 유럽 행사 기획자가 선정한 가장 매력적인 마이스 유니크 베뉴에 선정되기도 했다.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도 3~4년 전부터 유니크 베뉴 개발에 나서고 있다.현재 전국 유니크 베뉴는 총 280곳. 이 가운데 39곳이 정부 선정 코리아 유니크 베뉴다. 올해는 각 지역에서 선정한 유니크 베뉴 가운데 11곳을 신규로 추가 선정한다. 강원도는 지난해 정선 로미지안 가든, 삼탄 아트마인, 동해 무릉별유천지 등 10곳을, 전북은 2021년 5곳에 이어 지난해 7곳을 추가 지정했다. 경남과 광주, 대전 등도 지난해 지역 공모를 거쳐 유니크 베뉴를 선정했다. 장은주 경남관광공사 컨벤션뷰로팀장은 “컨벤션센터가 있는 창원을 비롯해 김해, 남해, 통영, 합천, 거창 등 도내 18개 시·군에 고르게 퍼져 있는 유니크 베뉴가 마이스 산업의 저변을 도 전역으로 확산하는 거점시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의 대표 유니크 베뉴인 강릉 ‘하슬라아트월드’는 미술관과 조각공원, 부띠크 호텔, 스카이워크 등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사진=하슬라아트월드)◇선정기준 표준화, 운영 가이드라인 필요일각에선 유니크 베뉴 타이틀 남용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지나치게 많은 곳에 타이틀을 붙일 경우 ‘유일무이’라는 유니크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고 봐서다. 유니크 베뉴 사용자인 마이스 업계에선 “독특한 매력이나 고유한 지역 특색을 찾기 힘든 평범한 시설이 아무런 검증 절차도 없이 선정된 것 아니냐”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별도의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고 추천으로만 450여 곳을 인증시설로 인정한 태국에선 인증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다. 지역마다 제각각인 유니크 베뉴 선정 기준도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허준 교수는 “유니크 베뉴는 규모, 인지도보다 더 중요하게 봐야 할 요소가 장소 자체의 독특한 매력과 고유한 스토리 그리고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이라며 “유니크 베뉴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기본적인 요건을 충족시키는 선정 기준은 물론 지정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설과 서비스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별도의 운영 가이드라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