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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98건

손지영, '피라미드 게임' 캐스팅… 교실 살림꾼役
  • 손지영, '피라미드 게임' 캐스팅… 교실 살림꾼役
  • 사진=에스더블유엠피[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배우 손지영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 출연한다.15일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는 “손지영이 ‘피라미드 게임’에서 라해준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피라미드 게임’은 동명의 학원 심리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다. 매월 투표로 각자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은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되어야만 했던 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다.손지영은 2학년 5반 살림꾼 라해준 역으로 분한다. 똘똘해 보이는 라해준이 살벌한 학급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펼칠 지 기대가 모인다.신비로운 분위기와 도시적인 세련미가 돋보이는 손지영은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재학 시절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연기력을 쌓아 왔다. 영화와 드라마, 광고와 뮤직비디오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맡은 배역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눈도장을 찍어온 손지영은 최근 영화 ‘범죄도시3’에서 고선희 역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사랑에 스치다’를 통해 첫 연극 무대에도 도전하는 등 연기 열정을 빛내고 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2024년 티빙에서 공개된다.
2023.06.15 I 유준하 기자
“트럭 돌담벽 박고 멈췄는데…” 동덕여대생 사망 당시 보니
  • “트럭 돌담벽 박고 멈췄는데…” 동덕여대생 사망 당시 보니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캠퍼스에서 학생이 트럭에 치인 뒤 이틀 만에 숨진 가운데 재학생들은 학교 측의 안전불감증을 비난하고 나섰다. 지난 5일 동덕여대 교내서 언덕길을 내려오던 재학생이 쓰레기 수거 트럭에 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장면은 사고 현장의 모습. (사진=MBC 뉴스 캡처)8일 서울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 50분쯤 동덕여대 재학생인 A(21)씨가 교내 언덕길에서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 차에 치였다.중앙일보에 따르면 당시 사고를 목격한 재학생은 “수업을 들으러 가는 길에 1t 트럭이 빠른 속도로 내려왔다. 인문관으로 올라가던 교수와 학생들이 다 피했다”며 “트럭이 돌담벽을 박고 멈췄을 때 양씨가 피를 흘리며 길에 누워 있었다”고 언급했다.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고 치료를 받던 중 7일 오후 7시 20분쯤 사망했다.당시 트럭을 몰던 81세 남성 B씨는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진술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브레이크를 밟은 기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현장 주변 CCTV와 해당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교내에서는 A씨의 사망이 학교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라고 비난하는 의견이 일고 있다. 바로 쓰레기 처리장이 학생들이 등하교 시 지나는 언덕 꼭대기에 있기 때문. 이에 대해 학생들은 “2017년 이전부터 쓰레기장 위치를 바꿔 달라고 건의했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사고가 난 지점이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었다는 점에 대해서도 “(그동안) 차도와 구분해 인도를 만들어달라고 건의했지만 조치가 없었다”고도 지적했다.A씨의 사고 이후 본관 앞 기둥에는 “학교는 왜 침묵하는가?”라는 대자보가 붙었다. 학교의 입장은 어떨까.동덕여대 관계자는 한 언론에 안전 관련 민원이 있어 왔던 것을 시인하며 “지난해 언덕 한쪽에 계단을 크게 설치하고, 주차 공간을 없애는 등 개선을 해왔지만 상황이 이렇게 될지는 몰랐다.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학생들은 학교 측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며 더욱 비판하고 있는 상황. 학생들은 “해명하기 급급한 학교의 대처가 실망스럽다”며 “처음 뜬 공지문에는 추모 관련 내용이 없었고 공론화 된 후에야 추모글을 올렸다”고 지적했다.이어 “심지어 추모글에서 학우 사망 시간도 정확히 알지 못해 오후를 오전으로 적었다”며 “사고 후 청소노동자분들에게 리어카를 끌고 쓰레기를 나르라는 학교의 모습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학교 측의 입장은 변명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총장은 입장문을 끝으로 아무런 후속조치가 없고 사건 당시 유가족들과 연락도 학교 측이 아닌 학생회가 했다”며 학교 측의 사후 대처 미흡에 대한 지적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학교 측은 교내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A씨의 장례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애도 기간을 가지고 본관 앞 별도 추모 공간을 마련해 학생들과 함께 애도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2023.06.08 I 강소영 기자
한지로 재탄생한 십자고상…오스트리아서 이승철 개인전
  • 한지로 재탄생한 십자고상…오스트리아서 이승철 개인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승철 작가의 개인전 ‘한지와 보자기-한국의 색과 형’이 오는 7월 31일까지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 내 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한지와 보자기에 깃든 한국적인 색과 형을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 이 작가는 동덕여대 회화과 교수이자 작가로서 30년 이상 전통 재료 ‘한지와 보자기’를 현대적으로 재창안해오고 있다. 작가는 “모든 미술 표현이 새로운 어떤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전통 안에서 새롭게 변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포부를 밝혔다.한지를 활용한 슈테판 대성당 십자고상(사진=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빈의 랜드마크인 슈테판 대성당 십자고상을 한지로 재탄생시킨 부조 작품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오스트리아 문화의 상징적 형상을 한지로 만들어 낸 점이 돋보인다. 또한 한국의 자연색으로 물들인 보자기, 한지 달항아리, 문수보살상 한지 부조 등 작가의 탁월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담긴 작품을 총망라했다. 작가는 이미 국내에서 다수의 전시를 통해 한지의 위상을 알린 바 있다.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등에서도 한지와 자연염색 기법을 소개함으로써 유럽인들의 많은 주목과 관심을 받았다. 임진홍 문화원장은 “이번 개인전은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이미지를 조화롭게 구성해 양국 간의 상호이해 및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한 전시회”라며 “전시를 통해 K스타일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6.07 I 이윤정 기자
“간편결제 불 지핀 애플페이, 소비자에 불똥 튈수도”
  • “간편결제 불 지핀 애플페이, 소비자에 불똥 튈수도”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최근 애플페이의 국내 진입으로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있지만 이는 카드사가 휴대폰 운영사에 종속되게 돼 수수료 증가요인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결제 서비스 수수료 부과로 인한 카드사 수익성 악화가 향후에는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석일홍 고려대 법학박사가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신용카드학회 주최 ‘2023년도 춘계 세미나’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 (사진=정두리 기자)서봉교 동덕여대 교수는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신용카드학회 주최 ‘2023년도 춘계 세미나’에서 간편결제 시장의 기술트랜드 및 전망과 관련해 “애플페이와 삼성페이의 결제 수수료 이슈로 인해 신용카드사 수익 악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페이는 카드사로부터 결제액의 0.1~0.15%의 수수료를 제휴사인 현대카드로부터 받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카드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금까지 결제 수수료를 받고 있지 않던 삼성페이도 최근 기존 계약을 그대로 연장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카드사에 서면으로 전달했다고 알려져 업계는 삼성전자(005930)가 삼성페이 수수료 유료화 수순을 밝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향후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플랫폼에도 수수료가 도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앞서 애플페이 국내 도입 당시 금융위원회는 “신용카드사는 애플페이와 관련된 수수료 등의 비용을 고객 또는 가맹점에 부담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서 교수는 “삼성페이도 결제 수수료 유료화를 추진함에 따라 카드사들의 수익 악화가 불가피하다”면서 “카드사는 단순히 지급결제 사업을 영위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와 리스크관리 역량을 결합하는 종합지금결제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삼성그룹의 금융 계열사가 내놓은 앱 ‘모니모’ 같은 통합 마케팅플랫폼이 한 단계 발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지급결제를 비롯해 생명·손해보험, 연금 재테크, 원격의료, 빅데이터를 결합한 모니모 같은 마케팅 모델이 늘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석일홍 고려대 법학박사는 애플페이가 전자금융업자가 아닌 전자금융보조업자에 해당해 실상 업무는 직접 자금이동 당사자가 아니며 결제수단 정보의 전송 및 본인확인이 주된 업무라고 설명했다.석 박사는 “애플페이의 토큰서비스와 본인인증수단 제공이 카드사 수수료의 근원이 되고 있다”면서 “애플페이 진출로 대면 신용카드거래에서 플라스틱 카드를 대체한다는 편리성은 분명하지만 카드사가 휴대폰운영사에 종속되면 비용 부담은 늘어나게 된다”고 봤다. 애플페이의 문제점으로는 △NFC단말기 비용 부담 △해외에 금융정보 저장 △감독기관 규제 부재 등을 꼽았다.
2023.05.11 I 정두리 기자
신용카드학회 11일 춘계 세미나…지급결제시장의 미래는?
  • 신용카드학회 11일 춘계 세미나…지급결제시장의 미래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신용카드학회가 오는 11일 2023년도 춘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 주제는 ‘지급결제시장 재편과 여전사의 경영전략’으로 학계와 업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여전사의 대응전략을 모색한다.최근 애플페이의 국내 진입으로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이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져진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여전사가 맞닥뜨린 지급결제시장의 경쟁환경을 기술트렌드, 금융제도, 소비자 행태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여전사의 경영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기술혁신 부문에서는 서봉교 동덕여대 교수가 ‘간편결제시장의 기술 트렌드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금융제도 부문에서는 석일홍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결제사업자별 특성과 제도적 정합성’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이어 채상미 이화여대 교수가 ‘금융소비자의 결제수단 이용 현황 및 변화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소비행태에 관해 발표하고 박지홍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이 ‘여전사의 대응 현황 및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발제 이후 종합토론 시간에는 강경훈 동국대 교수. 윤종문 여신금융연구소 박사, 엄태섭 법무법인 오킴스 변호사, 차경욱 성신여대 교수, 서지용 신용카드학회 회장(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이건희 전 국민대 교수가 참여한다. 서지용 신용카드학회 회장은 “이번 2023년 춘계세미나FF 통해 결제시장 변화에 따른 여전사의 경영전략 수립을 돕고 정부, 학계, 업계에 현실적 조언 및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10 I 정두리 기자
전국 대학생, 세계유산 지킴이로 나선다…'발대식' 개최
  • 전국 대학생, 세계유산 지킴이로 나선다…'발대식'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와 5월 3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2023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에서는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식과 특강 등이 진행된다.‘2022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덕여대 팀(사진= 동덕여대).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들은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해 올해로 13년차를 맞았다.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세계유산을 창의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지원한 청년들이 특정 문화유산을 선정해 자율적으로 해당 문화유산 보존·체험·교육·홍보·점검(모니터링)·국제교류 등 세계유산 보호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는 한국의 갯벌을 비롯해 창덕궁, 일성록, 백제역사지구, 한국의 탈춤, 판소리, 조선왕릉, 화성성역의궤, 대목장, 난중일기, 성산일출봉, 김장문화, 그리고 잠정목록에 등재된 우포늪, 가야고분군을 주제로 한다. 전국 대학생 20개팀에서 총 80명이 앞으로 7개월간 창의적 세계유산 보호 기획·현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년 지킴이들은 상반기 중 권역별 주관단체에서 운영하는 문화유산 교육을 받고, 팀별 세부 활동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우수활동 팀은 연말에 개최되는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2023.05.03 I 이윤정 기자
배우 한소은, 김영광 소속사 전속계약
  • 배우 한소은, 김영광 소속사 전속계약
  • 한소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한소은이 김영광이 속한 와이드에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와이드에스컴퍼니 측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한소은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평소 다양한 작품을 접하면서 배우 한소은을 알게 됐고 연기에 대한 열정과 큰 가능성에 한 식구가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한소은은 2016년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데뷔했다. 이후 한소은은 JTBC ‘뷰티 인사이드’,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OCN ‘미스터 기간제’, JTBC ‘쌍갑포차’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JTBC ‘아이돌: 더 쿱’, TV조선 ‘마녀는 살아있다’ 등의 작품으로 연기 생활을 이어가던 한소은은 최근 tvN ‘청춘월담’에 특별출연, 극중 박형식의 세자빈으로 눈도장을 찍었다.한소은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회사에서 멋진 분들과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2023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한소은이 전속 계약을 맺은 와이드에스컴퍼니는 김영광, 최태환, 정수한, 최성원, 신문성, 최정인 등이 속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2023.04.18 I 김가영 기자
대학생 95% 물가인상 체감…"식비 줄이고 알바 늘렸다“
  • 대학생 95% 물가인상 체감…"식비 줄이고 알바 늘렸다“
  • 전국 27개 대학 총학생회 연합 단체인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가 23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 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전대넷)[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대학생 10명 중 9명 이상은 최근의 물가인상을 체감하고 있으며, 7명 이상은 식비부터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7개 대학 총학생회 연합 단체인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는 23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 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등록금·생활비 인상에 대한 전국 대학생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48개 대학의 학생 2076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했다. 조사 결과 최근 물가 인상을 체감하는가란 질문에 95.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물가 인상으로 가장 부담 되는 지출 항목으로는 56.1%(1164명)가 ‘식비’를 꼽았다. 이어 등록금이 15%(312명)로 2위를, 가스·난방비 등 공과금이 11%(129명)로 3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15년째 동결 상태인 등록금보단 최근의 물가인상으로 급등한 식비가 더 부담스럽다는 의미다. 대학생 A씨가 전대넷에 공개한 이번 달 가계부 현황(자료: 전대넷)생활비 부담이 늘자 아르바이트(알바)를 늘린 학생이 많았다. 물가인상으로 바뀐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생활비 부족으로 인한 알바 구직·확대’(508명)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식비를 줄이고 저렴한 곳에서 식사를 한다’(479명), ‘불필요한 외출·모임 등을 줄이고 있다’(12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물가 상승 이후 가장 먼저 줄인 지출 항목도 1위는 식비(77.2%)였다. 이어 가스·난방비(11.5%), 교통비(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화여대에 재학중인 박모 학생은 “물가 인상으로 생활비 부담이 늘어 불가피하게 알바를 늘렸지만 물가 인상으로 식비를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등록금도 여전히 ‘비싸다’고 인식하는 학생이 52%(1084명)로 절반을 넘었다. 교육부가 등록금 법정 인상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학생들 중 90.6%(1881명)는 이에 대해 반대했다. 김서원 동덕여대 총학생회장은 “대학생들은 식비를 줄이기 위해 밥을 굶고 편의점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떼우고 있다”며 “정부는 대학생 생활비·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정책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문조사 결과 대학생들은 가장 부담되는 지출항목으로 식비를 꼽았다(자료: 전대넷)
2023.03.23 I 신하영 기자
뉴욕문화원, '한미동맹 70주년' 3년만의 첫 대면 전시회
  • 뉴욕문화원, '한미동맹 70주년' 3년만의 첫 대면 전시회
  • (사진 왼쪽부터)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 케빈 팍스 뉴욕공공도서관 큐레이터, 살바토레 스칼라토 뉴욕주한국전참전용사총연합회장, 이승철 동덕여대 교수, 조희성 큐레이터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문화원 갤러리코리아에서 열린 ‘더 원더 언바운드’(The Wonder Unbound) 전시회 오프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욕한국문화원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뉴욕한국문화원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 전시회를 열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한국문화원에 따르면 문화원은 지난 15일 오후 문화원 갤러리코리아에서 1700년대~1960년대 한국 이야기를 담은 외국 출판물을 소개하는 ‘더 원더 언바운드’(The Wonder Unbound) 전시회의 오프닝 리셉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리셉션을 대면으로 치른 것은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이번 행사는 이승철 동덕여대 교수(동덕여대 박물관장)가 지난 20여년간 수집한 고서 1350여권 중 엄선한 120여권 원본을 최초 공개한 것이다. 1700년대 이후 한국에 방문했거나 근무했던 선교사, 외교관, 군인, 사학자, 미술사가, 탐험가 등이 자국에 귀국한 이후 한국에 대해 집필하고 출판한 서적이다. 전시회 첫날에는 한미 동맹을 상징하는 살바토레 스칼라토 뉴욕주한국전참전용사총연합회장 외에 케빈 팍스 뉴욕공공도서관 큐레이터 케빈 팍스, 이승철 교수 등이 참석했다.김천수 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K팝과 영화 등으로 힘을 받은 한국 문화에 세계의 이목이 모아지는 때에 한국이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을 들여다보는 것은 시의적절하게 느껴진다”며 “그 여정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의 영향력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과 세계가 더 깊은 이해와 대화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27일까지 열린다.문화원은 이를 시작으로 △다큐멘터리 ‘백남준:달은 가장 오래된 TV’ 특별상영회(4월) △링컨센터 공동 주최 한국 특집 공연(3~7월) △한국의 디아스포라 역사 조명 특별전(5~7월) 등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3.03.18 I 김정남 기자
 대전 마이스 다이브 캠프 24일 국립대전숲체원서 외
  • [마이스 브리프] 대전 마이스 다이브 캠프 24일 국립대전숲체원서 외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와 ‘이달의 주요 행사’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를 원하는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24일 대전·충청 마이스 얼라이언스 연례총회대전·충청 마이스 얼라이언스 연례총회 및 워크샵인 ‘대전 마이스 다이브 캠프’가 오는 24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열린다. 대전관광공사가 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새로운 수요 창출 방안을 찾기 위해 지역 내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여는 행사다. 주제는 ‘대전 뉴 디멘드 마이스 솔루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마이스. 올해 대전시가 추진하는 마이스 부문 사업 설명에 이어 마이스와 ESG를 주제로 윤영혜 동덕여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진행한다.◇부산시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 유치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자원봉사센터가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World Volunteer Conference)를 유치했다. 국제자원봉사협회(IAVE) 주최로 내년 11월 중 3일간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행사에는 80여개국 1400여명 활동가와 전문가가 참여한다. 자원봉사 분야 세계 최대 국제회의가 국내에서 열리는 건 지난 2002년 서울 대회 이후 22년 만이다. 부산시는 탄소중립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방안을 의제화해 자원봉사 활동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코엑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 획득(사진=코엑스 제공)코엑스(사장 이동기·사진 오른쪽 두번째)가 국제행사 개최에 필요한 안전·보건 관리능력을 인정받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2018년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갖춘 기관과 기업에 부여한다. 지난해 친환경 안전팀을 신설한 코엑스는 올 하반기 전시부스 설치·해체 과정의 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스마트 공사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을 준비 중이다.◇인천시 응급의학회·기상학회 등 학술대회 유치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대한응급의학회와 한국기상학회, 한국원자력학회 추계 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2015년부터 매년 학술대회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해온 대한응급의학회는 이번에 2027년까지 기간을 연장하면서 13년간 추계 학술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한다. 한국기상학회는 오는 2026년과 2027년 2년간, 한국원자력학회는 2026년 추계 학술대회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 예정이다.
2023.03.17 I 이선우 기자
행사·쇼핑·레저 '원스톱 서비스'… "코로나 딛고 달린다"
  • 행사·쇼핑·레저 '원스톱 서비스'… "코로나 딛고 달린다"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행사뿐 아니라 숙박과 쇼핑, 레저, 엔터테인먼트 등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리조트만의 장점이 알려지면서다. 지역에선 제주신화월드가 미증유의 코로나19 위기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써 내려가며 제주의 마이스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국내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 전경 (사진=제주신화월드)◇잇딴 악재에 개장 특수 실종… 마이스에 주목 제주신화월드는 중국 부동산회사 랜딩인터내셔널이 2조1000억원을 들여 개발한 복합리조트다.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리조트 부지만 250여만㎡에 달한다. 여의도 전체 면적(450만㎡)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4개 호텔(메리어트·랜딩·신화·서머셋)과 테마·워터파크, 40여개 식음시설, 명품 브랜드 매장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리조트는 전례 없는 큰 규모로 개장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제주신화월드의 주 타깃은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개관 당시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연평균 350만여 명 수준. 그중에서도 90%에 육박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제1 타킷이었다. 자금줄 역할을 할 카지노 운영에서도 이들은 필수 조건이었다. 하지만 개장을 코앞에 두고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관광을 금지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2016년 300만 명이 넘던 제주도 중국인 관광객은 2017년 75만 명으로 급감했고 리조트 가동이 본격화된 2018년은 더 쪼그라들어 67만 명에 그쳤다. 한일 경제 갈등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안팎에선 “머지않아 가동 중단 사태를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개장 특수가 사라지자 제주신화월드가 마이스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호텔과 테마·워터파크, 쇼핑센터에 가려 크게 주목하지 않던 랜딩 컨벤션센터를 대표시설로 마케팅 전면에 내세우기 시작했다. 개장 이듬해인 2018년 134건이던 행사는 2019년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150건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반전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부터 일어나기 시작됐다. ‘우리끼리’ 행사를 열고 휴양과 쇼핑, 다양한 레저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기업·단체에서 행사 문의와 예약이 몰리기 시작했다. 2020년 182건, 2021년 259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개장 이래 최다인 410건을 기록했다. 매일 최소 1건 이상의 행사가 열린 셈이다. 샘 앙 제주신화월드 사업총괄 전무는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마이스 전문시설로서 제주신화월드의 기능과 장점을 부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제주신화월드 랜딩 컨벤션센터 포이어 (사진=제주신화월드)랜딩리조트 지하에 조성된 랜딩 컨벤션센터는 최대 2000명 수용이 가능한 대회의실(랜딩 볼룸)과 10개의 중소 회의실을 갖췄다. 면적 1440㎡의 랜딩 볼룸은 제주 지역 호텔·리조트 대회의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랜딩 볼룸 앞 1300㎡ 규모 포이어, 신화테마파크 광장에서도 전시나 리셉션, 공연 등을 열 수 있다. 제주 지역 PCO(컨벤션기획사) 헤쎄드커뮤니케이션즈의 김지미 대표는 “랜딩 컨벤션센터는 같은 층에 모든 회의실이 있어 참가자 동선을 짜기에 편리한 구조”라며 “위치, 동선 등에서 부대시설 느낌이 강한 다른 호텔·리조트 내 회의시설과 달리 랜딩 컨벤션센터는 지하 1층이지만 지상과 바로 연결되도록 설계해 독립된 메인시설처럼 보이는 것도 장점”이라고 했다.◇지난해 객실 점유율 75%까지 치솟아늘어난 행사 객실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코로나19 사태로 불붙은 제주여행, 호캉스 열풍에 주중 마이스 행사 수요가 더해지면서 2000여개 객실 점유율은 지난해 75%까지 치솟았다. 객실 500개 이상 대형 호텔·리조트 기준 상위 실적에 해당하는 연 60% 객실 점유율을 한참 웃도는 수치다. 리조트 내 가장 가격대가 높은 빌라형 호텔 써머셋은 소규모 팀 단위 워크숍, 워케이션 장소로 인기가 올라가면서 1박 70만 원대 높은 가격에도 예약이 줄을 이었다.제주신화월드 랜딩 컨벤션센터 대회의실 ‘랜딩 볼룸’. 제주 지역 호텔·리조트 회의시설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사진=제주신화월드)지난 3년간 열린 행사는 851건으로 마이스 투숙객만 6만 명에 육박한다. 양천도 세일즈·마케팅부장은 “동반 가족까지 포함하면 행사로 인한 투숙객 숫자는 배 이상”이라며 “컨벤션센터와 바로 연결된 랜딩 리조트는 지난해 600개가 넘는 객실이 모두 동이 난 적도 여러 번”이라고 말했다.주중 리조트 이용객이 늘면서 식음, 쇼핑 매장과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매출 상승곡선을 타기 시작했다. 개장 초부터 자리를 채우지 못해 속앓이하게 만들던 식음과 쇼핑 매장도 100% 가까이 임대가 마무리된 상태다.샘 앙 전무는 “지난해 개장 5년 만에 처음 EBIT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가 흑자를 기록했다”며 “회의실 임대, 케이터링 등으로 전체 실적의 30% 내외 비중을 차지하는 마이스 부문에서 평일 등 비수기 수요를 채우면서 시설과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끌어 올려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제주신화월드가 복합리조트 개발과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온다. 윤영혜 동덕여대 글로벌마이스전공 교수 “대형 시설 운영에 있어 마이스가 어떤 기능과 효과를 가져다주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 인바운드 수요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수요만으로 올린 성과인 만큼 앞으로 리조트를 찾는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3.03.17 I 이선우 기자
ICT 활용한 새 비즈니스 모델 찾아 나선 'ICC 제주'
  • ICT 활용한 새 비즈니스 모델 찾아 나선 'ICC 제주'
  •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 ICT 융복합 자문위원회가 발족했다. 이선화 ICC제주 대표이사(가운데)가 발족식에 이은 첫 자문회의 후 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CC제주)[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가 10일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자문회의를 열었다. 다양한 ICT와의 융합을 통한 지역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 활성화가 자문위원회의 목표다. ICT를 활용한 센터 운영의 디지털화와 새로운 수익 모델, ICT와 연계된 특화 전시컨벤션 행사 발굴에도 나선다. ICT 융복합 자문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도현 제주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포함해 모두 11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과 자문회의에는 김병일 전 한전KDN 사장, 정득영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수석연구원, 권기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 네트워크 연구센터장, 박병욱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등 기관 출신 전문가 외에 송재훈 플랙싱크 대표, 문경보 제주페이 대표 등 기업 대표들이 임기 2년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선화 ICC제주 대표이사는 “ICT 융복한 자문위원회는 마이스와 ICT 융합을 통한 ICC 제주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확립과 급변하는 시장에 맞춘 행사 발굴 등 센터의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있어서 방향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ICC제주 ICT 융복합 자문위원 명단 (가나다순)김도현 제주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위원장), 권기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네트워크연구센터장, 김병일 전 한전KDN 사장·전 동덕여대 부총장, 남행우 주식회사 영길이 대표이사, 문경보 주식회사 돌하루방·제주페이 대표이사, 박병욱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동국대 지식재산학과 겸임교수, 변경익 주식회사 비제이소프트 대표이사, 송재훈 주식회사 플랙싱크 대표이사·제주ICT기업협회 이사, 신후랑 주식회사 이누씨 대표이사, 이현주 라다하임 대표이사·공학박사, 정득영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수석연구원 (이상 11명)
2023.03.10 I 이선우 기자
유한건강생활, 첫 일반인 앰버서더 공개 모집 진행
  • 유한건강생활, 첫 일반인 앰버서더 공개 모집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유한건강생활 헬스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이 질건강유산균 ‘이너플로라’와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유한백수오’의 브랜드 최초 일반인 앰버서더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유한건강생활)이너플로라는 국내 최초 질건강유산균으로 판매량 8000만 캡슐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으며 4년 연속 판매 1등, 대한민국 대표 질건강유산균으로 자리잡아오고 있다. 앰배서더인 ‘이너서더’ 1기는 SNS 계정을 활발하게 운영 중인 전국 여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선발될 경우 매달 이너플로라 제품 세트와 뉴오리진 신제품을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앰버서더 전용 할인코드 발급 등의 활동 혜택이 주어진다. 이너서더는 주 1회 콘텐츠를 기획, 제작 후 SNS에 게재하는 미션에 참여해야 하며, 매월 1회 제품 소개를 위해 제품 담당자와의 화상 미팅 참여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질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적 활동의 일환으로 활동 기간은 오는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개월이다.이너플로라 앰버서더 모집은 지난해 유한건강생활이 진행했던 ‘여대 어택’에 이은 여성 응원 캠페인의 일환이다. 유한건강생활은 지난해 12월 ‘여대 어택’ 이벤트를 통해 동덕여대에 이너플로라 체험 기회를 제공,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건강한 하루를 응원한 바 있다. 특히 신학기가 시작된 만큼 자리에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질염 등에 취약해질 수 있는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앰버서더를 모집해 더욱 의미가 깊다.국내 최초 여성 갱년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에스트리션 유한백수오의 앰버서더 ‘리즈백’ 1기의 경우, SNS 계정을 활발하게 운영 중인 35세에서 60까지의 여성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앰버서더에 선발될 경우 주 1회 SNS 콘텐츠를 게재해야 하며, 이너서더와 동일하게 월 1회 제품 소개를 위한 화상 미팅에 참여해야 한다. 리즈백에 선정될 경우에도 매달 유한백수오 제품 세트 제공 및 뉴오리진 신제품 선체험 기회와 앰버서더 전용 할인코드 발급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앰버서더 활동 기간은 오는 4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이다.이번 앰버서더 모집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뉴오리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상단의 링크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유한건강생활은 이너서더, 리즈백 1기의 앰버서더 활동이 종료된 후,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각각 이너플로라 제품 혹은 30만 원의 적립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이번 앰버서더 모집은 2060 여성들의 이너뷰티 관리와 내면까지 건강할 권리를 응원하고, 질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유한건강생활은 꾸준히 이너서더와 리즈백 모집을 통해 사회적 통념 속 여성들의 당당함을 함께 외치며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여성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0 I 윤정훈 기자
외국인이 본 근대 한국은…뉴욕서 첫 전시 열린다
  • 외국인이 본 근대 한국은…뉴욕서 첫 전시 열린다
  • (사진=뉴욕한국문화원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한국과 일본이 아닌 제3의 서양권 나라가 출판한 한국 관련 고서 120여권이 처음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다.뉴욕한국문화원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뉴욕 최대 아시아 미술 행사인 ‘아시아 위크 뉴욕’(Asia Week New York)의 특별전으로 1700년대~1960년대 한국의 이야기를 담은 외국 출판물을 소개하는 ‘더 원더 언바운드’(The Wonder Unbound)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개막 행사는 오는 15일 오후 6~8시 뉴욕문화원 갤러리코리아에서 열린다. 다음달 27일까지다.이승철 동덕여대 교수(동덕여대 박물관장)가 지난 20여년간 수집한 고서 1350여권 중 엄선한 120여권 원본을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 당시 한국 문화, 경제, 생활상을 문자, 삽화, 사진 등으로 담은 고서다. 1700년대 이후 한국에 방문했거나 근무했던 선교사, 외교관, 군인, 사학자, 미술사가, 탐험가 등이 자국에 귀국한 이후 출판한 서적이다. 객관적인 한국 근대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라는 게 문화원의 설명이다.전시를 기획한 조희성 뉴욕문화원 큐레이터는 “처음 공개하는 자료 자체의 존재가치를 널리 알리고, 표지 디자인 등 시각적·미학적인 측면을 부각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승철 교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한국학을 공부하는 연구자들이 한국을 깊고 거시적인 관점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03 I 김정남 기자
 코리아 유니크 베뉴 내달 13일까지 신규 공모
  • [마이스 브리프] 코리아 유니크 베뉴 내달 13일까지 신규 공모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와 ‘이달의 주요 행사’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를 원하는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디퍼루트와 MOU(사진=디퍼루트 제공)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대표 김응수·사진 왼쪽)이 미팅테크 스타트업 디퍼루트(대표 박재준)와 업무협약을 맺고 컨시어지 서비스 온라인 통합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3년차 스타트업 디퍼루트는 등록, 비즈매칭, 웨비나 등 행사 개최에 필요한 온라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팅테크 회사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항 영접 등 의전, 수송, 숙박, 관광, 통역, 보험 등 컨시어지 서비스를 행사 주최자가 목적과 성격에 맞춰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모듈화한 통합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고양시 마이스 ESG 성과지표 개발경기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마이스 행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여부를 측정하는 성과지표를 개발했다. 고양컨벤션뷰로와 동덕여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개발한 ESG 성과지표는 마이스 행사 계획과 운영, 성과, 한류 등 단계별로 ESG 요소와 성과를 측정하는 42개 지표로 구성됐다. 시는 성과지표를 활용해 지역행사의 ESG 실천 여부를 평가하고 개선점을 찾아 지속가능한 행사 계획과 실천, 평가로 이어지는 ESG 행사 개최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결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는 계획이다.◇내달 13일까지 코리아 유니크베뉴 공모코리아 유니크 베뉴 BI (제공=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가 지역에 있는 이색 회의시설 ‘코리아 유니크 베뉴’를 다음달 13일까지 공모한다. 대상은 중소 규모 기업회의, 국제회의, 만찬 등 행사 개최가 가능한 시설 가운데 관할 시·도 또는 지역관광공사, 컨벤션뷰로가 추천하는 장소다. 3년 만에 실시해 최대 13곳을 신규 선정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되면 3년간 해외 홍보·마케팅 지원 외에 행사 유치 시 참가자 규모에 따라 입장료, 기념품 등을 지원받는다.
2023.02.17 I 이선우 기자
정원·미술관·크루즈서 회의… '코리아 유니크 베뉴' 39→50곳으로 확대
  • 정원·미술관·크루즈서 회의… '코리아 유니크 베뉴' 39→50곳으로 확대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정부가 이색 회의 명소인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활성화에 나선다. 올 연말까지 현재 39곳인 코리아 유니크 베뉴(KUV)를 50곳으로 늘려 전국에 촘촘한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시설 인프라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정 유니크 베뉴에서 열리는 행사는 지원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이용을 유도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마케팅도 강화한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2017년 20곳이 선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5년간 19곳이 추가 지정됐다.김문준 한국관광공사 마이스기획팀장은 “예년 수준보다 3배 많은 11곳 이상을 신규 지정하고 자격 유지 기간을 3년으로 확대해 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니크 베뉴로 촘촘한 마이스 인프라 구축 마이스 유니크 베뉴는 지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지녀 공간 자체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 장소를 가리킨다. 컨벤션센터보다 규모는 작지만 만찬, 세미나 등을 여는데 필요한 시설을 갖춘 곳이다.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부산 뮤지엄 다, 경기 광명동굴 등이 대표적인 마이스 유니크 베뉴들이다. 선상에서 200명 안팎의 행사를 열 수 있는 한강 이랜드크루즈, 경인아라뱃길 현대크루즈도 유니크 베뉴에 속한다. 허준 동덕여대 교수는 “유니크 베뉴는 컨벤션센터와 같이 건립에 막대한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인프라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제주의 ‘생각하는 정원’은 유니크 베뉴 개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제주의 상징인 돌담과 오름을 기본으로 토종 꽃, 나무로 꾸민 생각하는 정원은 총 9개 정원을 갖췄다. 이중 연회장을 갖춘 마이스 전용 정원(비밀의 정원)에서 최대 300명 규모의 행사를 열 수 있다. 정원 내 여유 부지에 중소 회의실과 전시장 건립도 검토 중이다. 성주엽 생각하는 정원 대표는 “지난해 연말에만 2건의 기업행사를 열었다”며 “최근엔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 예약문의도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지역에서 지정한 유니크 베뉴도 타이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경기 포천 ‘허브 아일랜드’는 지난해 전체 방문객 80만 명 가운데 행사 방문객이 37%를 차지했다. 전북 완주 ‘산속 등대’는 유니크 베뉴로 지정되면서 소상공인협회와 연 페스티벌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지역의 주말 명소로 떠올랐다. 장윤정 허브 아일랜드 본부장은 “지난해 200명이 단체로 왔던 한 미국 기업은 최근 재방문 의사를 전해왔다”며 “행사 참가 목적으로 왔다가 이후에 가족, 친구들과 다시 찾아오는 외국인 방문객도 상당수”라고 말했다.전체 9개 정원 가운데 마이스 전용 정원(비밀의 정원)을 조성해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된 제주 ‘생각하는 정원’ (사진=생각하는 정원)◇마이스 산업 저변 확산 거점시설 역할 기대유니크 베뉴 개발은 세계적인 추세다. 영국과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일본 등은 이미 20여 년 전부터 유니크 베뉴를 발굴해 활용하고 있다. 영국, 네덜란드 등은 정부 부처 산하 전담조직이 신규 발굴부터 브랜드 홍보, 행사 유치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인공정원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미주와 유럽 행사 기획자가 선정한 가장 매력적인 마이스 유니크 베뉴에 선정되기도 했다.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도 3~4년 전부터 유니크 베뉴 개발에 나서고 있다.현재 전국 유니크 베뉴는 총 280곳. 이 가운데 39곳이 정부 선정 코리아 유니크 베뉴다. 올해는 각 지역에서 선정한 유니크 베뉴 가운데 11곳을 신규로 추가 선정한다. 강원도는 지난해 정선 로미지안 가든, 삼탄 아트마인, 동해 무릉별유천지 등 10곳을, 전북은 2021년 5곳에 이어 지난해 7곳을 추가 지정했다. 경남과 광주, 대전 등도 지난해 지역 공모를 거쳐 유니크 베뉴를 선정했다. 장은주 경남관광공사 컨벤션뷰로팀장은 “컨벤션센터가 있는 창원을 비롯해 김해, 남해, 통영, 합천, 거창 등 도내 18개 시·군에 고르게 퍼져 있는 유니크 베뉴가 마이스 산업의 저변을 도 전역으로 확산하는 거점시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의 대표 유니크 베뉴인 강릉 ‘하슬라아트월드’는 미술관과 조각공원, 부띠크 호텔, 스카이워크 등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사진=하슬라아트월드)◇선정기준 표준화, 운영 가이드라인 필요일각에선 유니크 베뉴 타이틀 남용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지나치게 많은 곳에 타이틀을 붙일 경우 ‘유일무이’라는 유니크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고 봐서다. 유니크 베뉴 사용자인 마이스 업계에선 “독특한 매력이나 고유한 지역 특색을 찾기 힘든 평범한 시설이 아무런 검증 절차도 없이 선정된 것 아니냐”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별도의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고 추천으로만 450여 곳을 인증시설로 인정한 태국에선 인증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다. 지역마다 제각각인 유니크 베뉴 선정 기준도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허준 교수는 “유니크 베뉴는 규모, 인지도보다 더 중요하게 봐야 할 요소가 장소 자체의 독특한 매력과 고유한 스토리 그리고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이라며 “유니크 베뉴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기본적인 요건을 충족시키는 선정 기준은 물론 지정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설과 서비스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별도의 운영 가이드라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1.20 I 이선우 기자
  • 당뇨병 전 단계에서 지중해식 식단 준수하면 당뇨병 위험 낮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당뇨병 전 단계에 있는 사람이 지중해식 식단을 잘 준수하면 제2형(성인형)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스페인에서 나왔다. 지중해식 식단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 관리를 돕고,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학 공중보건학과 호세 풀리도(Jose Pulido) 교수팀은 당뇨병 전 단계인 성인 1,184명을 2012년부터 평균 4.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Mediterranean diet and diabetes risk in a cohort study of individuals with prediabetes: propensity score analyses) 당뇨병 분야 국제 학술지(Diabetic Medicine) 최근호에 실렸다.연구팀은 공복 혈당이 100∼125㎎/㎗이거나 당화 혈색소가 5.7∼6.4%인 당뇨병 예비 환자(당뇨병 전단계)로 분류했다. 공복 혈당이 126㎎/㎗ 이상이거나 당화 혈색소가 6.5% 이상이면 당뇨병 환자로 간주했다.연구 기간 중(평균 4.2년) 당뇨병 전단계인 사람 중 18%(210명)가 당뇨병 환자로 진단됐다. 지중해식 식단을 잘 지키지 않은 당뇨병 전단계 환자는 연간 100명당 4.8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지만, 지중해식 식단을 잘 준수한 당뇨병 전단계 환자의 당뇨병 전환율은 연간 100명당 2.9명에 그쳤다. 이는 지중해식 식단을 잘 준수하지 않으면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약 1.7배 높아진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지중해식 식단이 당뇨병 위험이 있는 사람의 실제 당뇨병 발생 위험을 줄여준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당뇨병은 국민병으로 통한다. 당뇨병 치료를 위해선 영양소가 조절된 맞춤식 식단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개인이 스스로 준비하기엔 어려움이 따른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형미 겸임교수는 “지중해식 식단은 지중해에서만 나는 특별한 식재료로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중해식단의 영양적 원리를 기반으로 한식에 사용되는 식재료로도 지중해식 건강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지중해식 식단의 영양 원리에 기반한 HMR(가정간편식) 제품인 ‘메디쏠라 밸런스식’이 이미 출시됐다. 최근 ‘메디쏠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특수의료용도 식품 기준에 맞춘 당뇨병 환자용 식단을 출시했다.한편 지중해식 식단은 올리브유를 기본 식용유로 사용하고 과일ㆍ채소ㆍ콩류ㆍ견과류ㆍ씨앗류의 섭취를 권장한다. 생선과 유제품을 적당량 섭취하되, 붉은색 육류ㆍ가공육ㆍ설탕 섭취를 제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지중해식 식단은 ‘US News and World Report’가 5년 연속 최고의 건강 식단으로 선정했다.
2023.01.02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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