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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 임주은, 무의탁 노인 자원봉사 '밥퍼'
- ▲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임주은(제공=꿈에품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혼’의 신데렐라 임주은이 노숙자와 무의탁 노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임주은은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청량리 밥퍼식당에서 자원봉사에 참여, 노숙자와 무의탁 노인들을 위해 200인분의 밥을 펐다. 임주은은 “재학 중인 동덕여대 남궁연 교수님의 소개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추운 날씨에 서툴지만 정성스레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드시는 분들을 보니 오히려 내가 더 마음이 따뜻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밥퍼행복나눔 잔치’라는 타이틀로 이석채 KT 회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이승진 교수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려는 교수, 의사, 기업인 등이 참여한 사단법인 ‘꿈에품에’ 창립기념식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임주은은 올해 MBC 납량특집드라마 ‘혼’에서 오디션을 거쳐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된 신예다. ‘혼’ 종영 후 일본어 공부 등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는 임주은은 오는 30일 열릴 MBC 연기대상 신인상 후보에도 올라있다. ▶ 관련기사 ◀☞이승효·임주은·장아영·이용우…안방극장 신인 '풍년'☞공포영화 대표 감독 안병기, "'혼' 임주은이 올해 호러퀸"☞'혼' 임주은, 경험과 배짱으로 MBC 수목극 구세주 '우뚝'☞'혼' 임주은, '오묘한 눈빛의 집중력 뛰어난 열정 덩어리' 평가☞'혼' 임주은·지연, '이나영·김태희 닮았다고?'
- 겨울방학 캠프…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 [조선일보 제공] 올 겨울방학에는 아이들을 캠프에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자녀들을 둔 부모들 고민 중 하나다. 신종플루 여파로 겨울 어린이캠프가 속속 취소되는 가운데 몇몇 서울시내 구청이나 교육기관에서 이에 대해 나름 대비책을 마련하고 규모를 축소해 캠프를 마련했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체온을 재고, 손 소독제를 비치하며 개인위생 교육을 받게 하면서 캠프를 진행할 방침이다. 병원이 가까운 곳에서 캠프를 운영하거나 면역력을 강화하는 식단 운영을 계획하는 곳도 있다. '주부 캠프 감시단'을 운영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 단체 '캠프나라' 장윤서 간사는 "캠프를 보내기 전 자녀들 건강 상태와 캠프가 안전 대책을 잘 마련했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신종플루 한파(寒波) 아래에서도 겨울방학을 맞아 각종 어린이캠프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노원구가 지난해 겨울 개최한 과학캠프(왼쪽)와 지난 여름 연 영어캠프(오른쪽) 정경./노원구청 제공◆집 근처 영어캠프 영등포구는 중앙대와 손잡고 관내 초등학교 4~6년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차례(4~8일, 11~15일) '원어민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하루 7시간씩 160명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참가비는 10만원. 인터넷(ydp.go.kr)에서 오는 18일까지 접수한다. 도봉구도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오는 28일부터 1월15일까지 3주간 관내 중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마련한다. 인터넷(edupia.dobong.go.kr)에서 11일까지 접수하고 참가비는 19만5000원. 저소득층 자녀는 무료다. 노원구는 내년 1월 4~13일, 18~27일 삼육대에서 초등학교 3~6년생 210명에게 하루종일 영어만 쓰도록 하는 체험 교실을 마련했다. 참가비 27만원이며, 홈페이지(nowon.kr)에서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종로구는 내년 1월 4~8일 서울국제고에서, 4~30일 상명대에서 영어캠프를 연다. 국제고 캠프는 무료, 상명대 캠프는 참가비 40만원, 저소득층 자녀는 무료다. 강남구도 1월4~22일 참가비 22만(초등)·39만원(중학)에 3주 일정으로 영어캠프를 마련했다. 성북구는 오는 28일부터 1월22일까지 대일외고, 종암중, 동덕여대, 성신여대 등 4곳에서 원어민 영어교실을 연다. ◆극기·예절·리더십 캠프 '캠프나라'는 자체 감시단 점검을 거쳐 이번 겨울방학에 갈만한 캠프를 선정했다. 국내 영어캠프로는 YBM이 대전 한밭대학교에서 내년 1월 4일부터 3주 동안 영어 논술·토론·듣기 등을 내용으로 야외 활동을 곁들인 캠프가 있다. 참가비는 기간에 따라 89만~269만원. 서울 영어마을 수유캠프는 5박6일이나 9박10일 일정으로 오는 21일부터 1월28일까지 초등 3학년~중학 2학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연다. 참가비 65만원. 신종플루로 인해 해외 영어 캠프는 주로 따뜻한 지역, 필리핀·호주·뉴질랜드 등이 인기를 끄는 추세다. 리더십을 기르는 캠프는 '데일카네기 리더십 캠프'가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내년 1월5일부터 5박6일 간격으로 2월25일까지 열린다. 참가비 95만원. 심리환경운동본부가 준비한 '집중력 자신감 리더십캠프'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2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열린다. 참가비 50만~55만원. 해병대 캠프를 주로 취급하는 '마린아카데미'는 인천 실미도에서 극기훈련, 유격·고무보트 훈련 등을 내용으로 '해병대식 리더십 극기캠프'를 연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동참할 수 있고, 오는 27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열리며, 참가비 35만원. '해병엘리트 사관학교'도 병영 체험 캠프를 전북 무주에 차렸다. 오는 27일부터 4박5일씩 열리며, 초등 4학년 이상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 34만원. 이밖에 청학동 예절 한문 캠프, 청학동 인성 예절 캠프 등 이색 캠프도 경남 하동에서 열린다. 겨울캠프 고를 때 꼭 확인하세요! 사단법인 ‘캠프나라’(camp.or.kr)는 겨울캠프를 고를 때 ▲행사를 주관하는 곳에서 신종플루 예방·대비책을 마련했는지(입소시 체온 측정, 손씻기 교육, 주변 거점 병원 확보, 간호사 동행 등) ▲자녀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인지 ▲일정이나 교육 내용이 자녀들 수준에 합당한지(영어 캠프라면 레벨 고려) ▲오랫동안 캠프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지 ▲참가자와 강사 인원 비율(종류에 따라 10~15대 1이 적당) ▲숙박시설은 청소년 수련시설로 등록된 수련원이나 콘도급 이상, 기업체 연수원 등으로 안전한지 ▲캠프 끝난 뒤 교육 효과를 피드백(feedback)하는지 등을 유의해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캠프나라는 또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이번 겨울 동안 국내 외 캠프·체험학습과 관련한 ‘피해 신고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02)716-0136
- [재테크광고]브라운스톤 돈암Ⅱ 아파트 분양
- [이데일리]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서울시내에 거주하는 무주택 서민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조합을 설립하여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방식으로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최고 1억원 ~ 최소5천만원 가량 저렴하게 분양 받을 수 있다. 청약 통장과 무관하다는 장점도 있어 무주택자라면 관심 가져 볼 만 하다. 이에 돈암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 일대에 아파트 건립사업을 진행하며 이수건설㈜를 시공사로 선정하여 조합원을 모집한다. 지역주택조합의 시장활성화 서울시내 아파트 품귀현상으로 인해 비싼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및 서울시내 신규 아파트 공급 가뭄과 서울, 경기(수도권)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전세값 폭등, 부동산 규제완화의 반영으로 DTI규제와 상관없고 전매가 손쉬운 지역주택조합으로 투자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같은지역 다른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고, 역세권 특수 프리미엄이 보장되는 브라운스톤돈암Ⅱ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브라운스톤돈암Ⅱ는 지하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이며 아리랑고개와 북악산길 등 도심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내부순환로를 통해 서울중심 및 외곽도로 이용이 빠르며, 주 접근로인 아리랑고개 확장공사 완료와 우이~신설 간(2014년 개통예정) 경전철역 도보5분 거리로(성신여대역 환승 예정) 교통 혼잡 없이 편하고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우촌초교, 정덕초교, 홍익중, 홍익사대부고, 동구여중교, 성신여고가 있으며 영재교육의 산실인 대일외고가 위치해 있다. 또한 민족의 사학으로 명문을 자랑하는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국민대학교, 한성대학교, 동덕여대 등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북한산과 인왕산 국립공원 및 정릉공원 등으로 공기가 맑고 깨끗하며 풍부한 녹지공간으로조깅 및 산책을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다. 또한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다양한 쇼핑환경이 구축되어 있고 고대안암병원, 경희의료원, 서울대학병원과 성북구민회관, 한진스포츠센타 등 각종 생활편의 시설이 위치해 있어 상당히 편리하다. 브라운스톤돈암Ⅱ 아파트는 1차,2차 조합원 모집을 조기마감하고 83㎡(25평형대), 112㎡(34평형대)가 파격적인 분양가를 내걸고 조합원 추가모집에 나서고 있다. 3차모집도 조기마감될수 있으니 내집마련을 위한 수요자라면 한 번 노려볼만 하다. 문의) 02-2291-7700
- 여고생 김혜진양, 슈퍼모델선발대회 1위(종합)
- ▲ 김혜진[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고교생 김혜진(경북여고 2학년)양이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2009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경상남도 거제시 종합운동장에서 탤런트 류시원과 SBS 정미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는 본선진출자 32명 중 1~3위와 본상 4명 특별상 7명 등 총 13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김혜진 양은 "좋은 결과를 부모님께 안겨드려 기쁘다" 라며 "많은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슈퍼모델이 어떤 자리인지 알려드리고 싶다"고 눈물 섞인 소감을 밝혔다. 김 양은 이날 특별상인 슈퍼모델 스킨푸드 상도 수상, 2관왕에 올랐다. 이어 2위 곽지영(동덕여대 모델과 1학년)양에 이은 3위는 송다은(22, 동의대 경영정보학과 졸업)양이 수상했다. ▲ 18회 슈퍼모델선발대회이날 1·2부로 나뉘어 진행된 대회는 본선진출자 32명의 자기소개·워킹 심사에 이어 결선진출자 11명을 선발, 마지막으로 슈퍼모델 1~3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2부 오프닝 무대에서 초대가수로 등장한 소녀시대와 함께 '지'(Gee)를 부르며 테마 패션쇼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심사위원으로는 SBS 미디어넷 홍성완 대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동천 이사, 인트렌드 정윤기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가수 백지영, 지드래곤, 그룹 2NE1, 소녀시대가 축하 공연을 펼쳤다. 올해 슈퍼모델 본선진출자 32명 중에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 19명 고교생 5명 고교졸업자 3명 대학졸업자 5명 등을 차지해 대학생이 참가자 중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를 주최한 SBS의 한 관계자는 "대회가 거듭될수록 외적 조건을 최우선시하기보다는 다양한 개성과 끼를 지닌 이들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따라 올해는 참가 자격도 기존 미혼자에서 기혼자도 포함시키고, 신장 기준도 165cm 이상에서 160cm 이상으로 낮추는 등 지원대상 기준을 점차 넓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1위 : 김혜진(경북여고 2학년)▲ 2위 : 곽지영(동덕여대 모델과 1학년)▲ 3위 : 송다은(22, 동의대 경영정보학과 졸업) ▲ 슈퍼모델 블루시티 : 김윤선(20, 고려대 행정학과 2학년) ▲ 슈퍼모델 유닉스 헤어 : 강리현(동덕여대 모델과 3학년 휴학) ▲ 슈퍼모델 스킨푸드 : 김혜진(경북여고 2학년) ▲ 슈퍼모델 카파 : 김소영(22, 이화여대 법학과 3학년 휴학) ▲ 슈퍼모델 정우개발 : 김은지(23, 숙명여대 대학원 무용과 휴학) ▲ 슈퍼모델 EM : 황수현(22, 상명대 무용과 4학년 휴학) ▲ 슈퍼모델 PAT : 유지현(22, 명지대 연극영상과 졸업) ▲ 슈퍼모델 맥스타일 : 황현희(21,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2학년) ▲ 슈퍼모델 SK 텔레콤 : 장지은(24, 동덕여대 아동학과 졸업) ▲ 슈퍼모델 렉스 : 배지현(22, 서강대 영문과 4학년) ▲ 슈퍼모델 코스모폴리탄 : 우지희(19, 국제대 모델과 1학년)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포토]역대 최연소 슈퍼모델 김혜진, '색다른 매력!'☞만16세 김혜진, 역대 최연소 슈퍼모델 1위 '기록'☞[포토]김혜진-곽지영, '우리가 2009 최고의 슈퍼모델!'☞[포토]김혜진-곽지영, '슈퍼모델 1, 2위의 화려한 캣워크'☞첫 트랜스젠더 슈퍼모델 최한빛, 결선진출 실패
- 빅퀸즈, "화요비는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전설"(인터뷰②)
- ▲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출신 가수인 화요비 거미 박정아 자두(사진 왼쪽부터)[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신인 여성듀오 '빅퀸즈'가 가수 화요비를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출신 '최고 전설의 선배'로 꼽았다. 해당과 08학번 동기인 빅퀸즈 유미와 미림은 "선배들과 함께 실용음악과 출신 가수 선배님들 얘기하면 화요비가 빠지지 않는다"며 "학교 다닐때 청순하고 호리호리했고, 또 다들 노래부르면 머라이어 캐리인줄 알고 쓰러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동덕여대 실용음악과는 화요비를 비롯, 거미, 쥬얼리 박정아, 버블시스터즈 강현정, 빅마마 이지영, 자두, 나비 등 가창력있는 가수들을 배출한 가요계 인큐베이터다. 이들은 또 거미에 대해서는 "학교 다닐때부터 노래할 때면 포스가 장난 아니고 카리스마가 대단했다고 하더라"고 선배를 자랑스러웠했다. 또 지난 2006년 편입한 강현정에 대해서는 "장학금 받으며 학교 다니고 있는 착실한 선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빅퀸즈는 "실용음악과 출신 다른 선배님들처럼 우리도 과를 빛낼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수줍게 전했다. 빅퀸즈는 최근 1집 '핫 데뷔 앨범'을 발매, 발라드와 재즈를 버무린 '괜찮아'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룹 빅퀸즈▶ 관련기사 ◀☞빅퀸즈, '발라즈'의 '빅마마'를 꿈꾸다(인터뷰①)
- 유명 패션브랜드 다 모았소 유럽식 ''멀티숍'' 국내서 본격 경쟁
- [조선일보 제공] 영국 '브라운스'와 프랑스 '콜레트', 이탈리아의 '10꼬르소꼬모'.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성지순례 코스'로 꼽히는 곳이다. 바로 세계 유명 브랜드 인기 상품을 한곳에 모아놓은 멀티숍이다. 고급 브랜드의 소량 생산 제품들을 들여놓아 사람들의 구미를 자극하는 것도 있지만, 능력 있는 신진 디자이너의 제품을 구매해 키워주는 곳으로도 그 명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1970년대에 문을 연 런던의 대표적인 멀티숍 브라운스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가 된 존 갈리아노의 대학 졸업작품을 모두 구매해 전시·판매하는 등 그 안목으로 이름이 났다.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가 운영하는 런던의 도버 스트리트 마켓 역시 젊고 실험적인 신진 디자이너의 작품을 다수 구비, 젊은 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28일 서울 명동에 레벨 5가 문을 열며 국내에도 멀티숍들이 본격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김우리씨와 우종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게 인기 멀티숍을 추천받았다. ■레벨 5(명동) 홍익대 간호섭 교수와 동덕여대 김혜경 교수 등이 디렉터로 참가했다. 국내 기성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를 고루 발탁한 것이 특징. 해외 컬렉션에 참여한 디자이너의 브랜드인 엣 뮤 바이 서영수, Cm 큐브 엔주반 등을 비롯해, 매장이 없고 자본이 부족한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랩5와 청담·압구정동 등에서 유명세를 날린 멀티숍에서 고른 제품으로 구성된 앤도르 등이 들어선다. ■무이(청담동) 강동원이나 이혜영 등 연예인이나 스타일리스트들이 가장 선호하는 멀티숍으로 꼽힌다. 앤 드뮐미스터나 요지 야마모토, 빅터앤 롤프 등 재단이 특이한 스타일이 많고 릭 오웬스, 크리스반 아쉐, 꼼데 가르송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제품이 잘 구비돼 있다. (02)3446 -8074 ■탕고드샤(청담동) 엘펜 클라이드, 헬무트 랭 등 유럽 디자이너 제품 등 잘 꾸미는 남성을 위한 상품이 잘 갖춰져 있다. 무채색 계열에 베이직 스타일인데도 재단이 잘돼 있어 입으면 맵시가 다른 제품들이 많다. 멋쟁이들 사이에서 탕고드샤를 알면 멀티숍은 다 꿴다는 말이 있다. (02)3445-4497 ■스페이스 눌(압구정동) 민트디자인 등 일본에서 인기 높은 브랜드를 빨리 소개한 것으로 유명하다. 프린·어태치먼트 등 최근 뜨고 있는 유럽 브랜드 제품들도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 액세서리 매장이 인기가 높다. (02)515-1633 ■10꼬르소꼬모(청담동) 이탈리아 10꼬르소꼬모에 들어가는 브랜드와 거의 유사하다.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아제딘 알라이아 쿠튀르에서 수만원대 톱숍까지 다양하다. 로고가 들어간 쇼퍼백이 인기가 높고, 패션 사진집에서부터 디자이너 자서전 등 다양한 서적을 보유한 것도 특징이다. (02)3018-1010 ■분더샵맨/분더샵우먼(청담동)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알렉산더 왕, 필립 림 등 국내에서 생소하던 브랜드를 다른 곳과 비교해 가장 빠르게 소개한 멀티숍. 시즌별로 1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스타일리스트들은 "신발은 분더샵"이라고 말한다. (02)3445-2841, (02)542-8006 ▶ 관련기사 ◀☞내 눈엔 ''비호감'' 그녀, 남자들은 환호하네
- 정형돈, 일정 하루 늦춰 9월13일 63빌딩서 웨딩마치
- ▲ 정형돈과 연인인 방송작가 한유라 씨[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개그맨 정형돈(31)이 예정보다 하루 늦춰 결혼일정을 확정했다. 정형돈은 오는 9월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연인인 방송작가 한유라(27)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정형돈은 당초 9월12일 결혼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날 식장 예약이 쉽지 않아 9월13일로 변경했다. 정형돈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됐던 SBS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특공대’의 MC로 합류해 이 프로그램의 작가였던 한씨와 함께 일하는 동료로 만나 이 프로그램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정형돈은 지난 4월 한씨와 교제를 시인한 뒤 소녀시대 태연과 커플로 출연 중이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웨딩 버라이어티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 가상 결혼생활 대신 진짜 사랑을 더욱 튼실하게 키워왔다. 두 사람은 5월 중순 양가 상견례를 갖고 결혼허락을 받았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신접살림을 서울 김포공항 인근에 차릴 예정이다. 정형돈은 2002년 KBS 공채 17기 개그맨으로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로 입지를 다진 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무한도전’, ‘느낌표’, SBS ‘도전 1000곡 한소절 노래방’, ‘미스터리 특공대’에서 MC로 활약해 왔다. MBC ‘논스톱5’로 연기까지 영역을 넓혔다. 한씨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과거 연기자 및 CF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던 미모의 재원이다. ▶ 관련기사 ◀☞'삼자돼면' 에픽하이·정형돈, '전자깡패' 음원 무료 배포☞타블로, '무도' 정형돈 듀엣곡 일부 공개 '대박 예감'☞[VOD]정형돈, "결혼소식에 '열애' 노홍철 젤 좋아해"☞[VOD]'결혼' 정형돈, "박명수·정준하 축가? 제발(?) 마음만"☞'결혼' 정형돈 "속도위반 NO…아직 프러포즈 못해"(일문일답)
- MB정책 산파 `신뢰`..요직 곳곳 승승장구
- [경향닷컴 제공]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외곽 자문기구였던 ‘바른정책연구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바른정책연구원 원장을 지낸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이 국세청장에 내정되는 등 이곳 출신 인사들이 핵심 인력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들은 청와대를 비롯해 내각, 국책연구기관, 공기업 등에 자리잡고 ‘이명박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특히 백용호 내정자의 예에서 알 수 있듯 이 대통령이 능력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다시 중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가용 인적 자원’도 많지 않아 더더욱 이들의 면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사실 이 대통령의 ‘바른정책연구원 사랑’은 남다르다.2007년 대선에서 당선된 지 3일 뒤인 12월22일 삼청동 안가에서 테니스를 쳤을 때 안병만 전 한국외대 총장을 비롯해 강명헌 단국대·김중현 연세대·이준승 이화여대·이정재 서울대 교수 등 바른정책연구원 출신이 대거 초청을 받았다.이 중 바른정책연구원 이사장을 지낸 안 전 총장은 대통령 자문 미래기획위원장을 거쳐 현재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 강 교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김 교수는 교과부 2차관으로, 이준승 교수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으로 일하고 있다.이들 외에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성균관대 교수), 김태준 한국금융연구원장(동덕여대 교수), 김우상 호주 대사(연세대 교수), 건교부 차관을 지낸 최재덕 대한주택공사 사장, 박천일 방송통신심의위원(숙명여대 교수), 이종찬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도 바른정책연구원에서 ‘이사’ 등의 직함을 갖고 이 대통령을 도왔다.김태효 비서관은 “바른정책연구원은 느슨한 네트워크 성격이 강했다”면서 “이름을 일일이 기억하기 어려울 만큼 참여 인사가 많다보니 정부 쪽으로 진출한 이들도 상대적으로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바른정책연구원은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을 그만둔 직후인 2006년 7월 출범했다.600명이 넘는 대학교수와 전문가들이 정치·외교·안보·경제·사회·문화 등 22개 포럼에 소속돼 주로 중·장기 정책을 생산해냈다.이 대통령이 당선된 뒤 연구결과를 담은 ‘바른정책백서’를 냈으며 이 중 일부는 정부 정책에 반영됐다. 대학의 학생선발 자율화를 위해 대입 업무를 대학간협의체(대교협)로 이관하기로 한 것은 그 예다.이 대통령의 측근으로 대선 때 바른정책연구원 업무도 맡았던 한나라당 김영우 의원은 “그곳 사람들은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때부터 정책을 만들고 토론을 해왔다. 이 과정에서 다들 검증받았고, 따라서 대통령의 신뢰도 두터울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