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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부음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김용섭(전독서신문사대표이사)씨 별세, 홍기(푸른환경산업연구소대표이사)씨 부친상 - 일시: 15일 오전 11시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17일 오전 6시 - 연락처: 02-3410-6914 ▲김철운(한국물가협회장)·철용(경서농협이사)·철상(한국물가협회전무)·철각(한국버딩대표)씨 모친상, 김일병(제일정보통신회장)씨 장모상, 김호빈(코리아PDS대표)·창빈(한일산업기술재단경영지원실장)씨 조모상 - 일시: 14일 오후 1시50분 - 빈소: 영등포병원 - 발인: 17일 오전 6시 - 연락처: 02-2631-2299 ▲김현실(전한국박물관협회사무총장)씨 별세, 강무치(전해군시설감준장)씨 부인상, 민구(서한종합건축사사무소차장)씨 모친상 - 일시: 15일 오전 11시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17일 오전 11시 - 연락처: 02-3410-6915 ▲도효달씨 별세, 성환(홈플러스테스코 말레이시아 대표이사)씨 부친상 - 일시: 15일 오후 5시 - 빈소: 포항의료원 장례식장 3층 VIP실 - 발인: 17일 - 연락처: 054-245-0444 ▲박재형(현대증권퇴직연금운영부장)씨 별세, 대호(사업)씨 동생상, 제민(기명영업팀과장)씨 형님상 - 일시: 14일 오전 12시24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18일 오전 6시30분 - 연락처: 02-3010-2231 ▲박찬우(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장)씨 모친상 - 일시: 15일 오후 7시42분 - 빈소: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6호실 - 발인: 18일 오전 8시 - 연락처: 02-3410-6916 ▲이규승(사업)·정숙(한길합동법무사사무소법무사)씨 부친상, 김희태(대진특장상무이사)·신동권(춘천MBC부장)·송채수(가천대시설팀장)씨 장인상 - 일시: 14일 오후 11시57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17일 오전 5시 - 연락처: 02-3010-2292 ▲이승호(유한킴벌리수석부장)·혜경(주부)·은경(약사)씨 부친상, 최동욱(신성패트대표)씨 장인상, 최원영(TV조선사회부기자)씨 외조부상 - 일시: 14일 오후 8시49분 - 빈소: 고려대안암병원 - 발인: 17일 오전 6시 - 연락처: 010-6478-9787 ▲이준승(전대법관)씨 별세, 동훈(동인산업대표이사)·동헌(LIG투자증권상무)·동률(동덕여대교수)·동익(동인산업이사)씨 부친상, 최창호(대구지검서부지청차장검사) 장인상 - 일시: 15일 오후 5시53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18일 오전 6시 - 연락처: 02-3010-2631 ▲이환존(보락영업부장)씨 부친상, 정연도(중소기업진흥공단충북지역본부장)·김현윤(SK이노베이션구매기획팀부장)·장석진(삼성전자무선사업부차장)·여환천(대한항공기장)씨 장인상 - 일시: 14일 오후 11시5분 - 빈소: 서울대병원 -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 연락처: 02-2072-2014 ▲최재덕(전서울아주초교장)씨 별세, 호준(재미)·정희(주부)·정용(주부)·화용(주부)·진용(서울잠신중교사)·미용(삼성의료원약제부직원)·수용(재미)씨 부친상, 이현주(재미)씨 시부상, 이인규(전한국전력배전처장)·김태문(재미)·권정택(거성엔지니어링대표)·박인창(OB맥주지점장)·김호기(사업) 장인상 - 일시: 14일 오후 9시30분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17일 오전 5시30분 - 연락처: 02-3410-6920
- `쉬웠다`는 수능 성적 발표..점수대별 지원 전략은?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대부분의 영역에서 표준점수가 하락해 `쉬운 수능`이었음이 입증됐다. 특히 외국어 영역 1등급 비율이 4만1000여명, 6.53%에 이르는 등 고득점자가 증가하면서 수험생들의 눈치작전도 치열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에 따라 수리 나형을 주로 응시한 인문계열의 경우에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지원전략 세우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수리 가형을 응시하는 자연계열의 경우 만점자 비율이 비교적 적은 편이어서 수리영역이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을 듯하다. ◇ 상위권, 대학별 합격기준 꼼꼼히 살펴라 상위권 수험생들은 각 대학별로 영역별 반영비율과 동점자 처리기준 등을 꼭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인문계 상위권 대학들은 모두 표준점수를 활용하기 때문에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자연계열의 경우엔 연세대와 성균관대 등이 과학탐구 영역을 30% 반영하므로 탐구영역 고득점 여부가 합격 변수로 작용할 듯 하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동점자 발생시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우선 선발 대상을 걸러낸다는 점을 감안해 대학별 동점자 처리기준도 살펴봐야 한다. 올해부터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실시로 주요 상위권 대학들의 정시모집 정원 감소가 예상되므로 이를 감안한 지원전략도 필요하다. 최상위권의 경우에는 그동안 추세를 감안해 전략을 세우도록 한다.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군별로 일부는 소신지원을 하고, 나머지는 안전지원을 하는 경향이 강하다. 인문계는 가군과 나군에서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지원을 한 뒤 다군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한 의학계열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자연계에선 최소 한 모집군에서 의학계열을 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 중하위권은 수능성적·학생부 산출방법 등 점검 중위권은 안전지원을, 하위권은 소신지원 및 상향지원을 시도해봄직 하다. 다만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대학별 수능성적과 학생생활기록부 산출방법 등을 감안해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표준점수나 백분위 등 수능 반영방식이 대학마다 다르기 때문에 본인 점수에 맞춰 어떤 방식이 유리한지를 판단하도록 한다.내신성적이 좋은 편이라면 내신등급간 점수차가 큰 대학에, 좋지 않은 편이라면 수능 100% 전형이나 반영비율이 낮은 대학 지원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영역별 성적 편차가 큰 학생들은 수능 일부 영역만 반영하는 대학을 지원해본다. 홍익대 자연계열의 경우 가·다 군은 수리와 외국어, 탐구영역만 반영하고, 나군은 수리와 탐구영역만 반영한다. 가천대와 덕성여대, 동덕여대, 삼육대 등도 모집단위 별로 일부 영역만 반영하고 있다. 수능성적표에는 나오지 않는 `영역별 가산점`도 확인해두도록 한다. 가산점은 최소 1점에서 최대 10점 이상 받을 수 있어 당락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건국대 문과대학은 제 2외국어와 한문 취득 표준점수의 5%, 한양대 자연계열은 물리II와 화학II, 생물II, 지구과학II 취득 변환 표준점수의 3% 가산점을 부여한다.
- 오늘의 인사/부음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인사] [동부제철 인사] ◇승진▲부사장 김홍길 당진냉연공장 공장장 [한국도로공사 인사] ◇부처장급 승진▲ITS성능평가팀장 김태연 ▲서울영업소장 서훈석 ▲강릉도로관리소장 윤경종▲영동지사장 김명호 ▲서해대교관리소장 신용석 ▲함평지사장 구정회 ▲남원도로관리소장 김관민 ▲진안도로관리소장 이학구 ▲경북지역본부 기술처장 유병철 ▲구미지사장 임형택 ▲군위지사장 이청 ▲상주지사장 손진식 ▲울산지사장 이일원 ▲창녕지사장 서무원 ▲창원지사장 전성학 ▲산청지사장 박해웅 ▲고성도로관리소장 강남원 ▲보성지사 개소준비팀장 천종신 ▲한국도로교통협회 파견 이병웅 ◇부처장급 전보▲자금팀장 박문규 ▲용지팀장 장형팔 ▲녹색교통팀장 김동인 ▲녹색환경팀장 김진광 ▲국가교통정보센터 운영팀장 최경석 ▲휴게시설계획팀장 엄창용 ▲인력개발팀장 현병업 ▲목포광양건설사업단장 권혁 ▲수도권건설사업단장 김광수 ▲울산포항 건설사업단장 이명훈 ▲상주안동건설사업단장 김일환 ▲평택시흥건설사업단장 이강훈 ▲구리포천건설사업단 준비팀장 원창연 ▲경기지역본부 관리처장 기남석 ▲경기지역본부 기술처장 문명국 ▲인천지사장 김정열 ▲시흥지사장 전덕수 ▲군포지사장 한진부 ▲화성지사장 조등용 ▲수원지사장 유시영 ▲동서울지사장 손창진 ▲강원지역본부 기술처장 정민 ▲원주지사장 노승렬 ▲홍천지사장 박광신 ▲제천도로관리소장 김기찬 ▲충청지역본부 관리처장 이이환 ▲천안지사장 채철표 ▲진천지사장 배흥준 ▲공주지사장 신재선 ▲부여지사장 정진화 ▲호남지역본부 관리처장 김동희 ▲호남지역본부 기술처장 손용민 ▲전주지사장 여운상 ▲고령도로관리소장 성기헌 ▲경남지역본부 관리처장 최동덕 ▲양산지사장 이용운 ▲ITS-KOREA 파견 강춘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인사] ◇승진 <선임연구위원>▲이경석 ▲김연복 ▲박영환 ▲김광수 ▲김승 ▲송호면 ▲양관섭 ▲이태원 ▲우제윤 <연구위원>▲정한교 ▲이용호 ▲문학룡 ▲문병섭 ▲조창빈 ▲황환국 ▲박금성 ▲김균태 ▲박태무 ▲심재경 ▲홍재청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인사] ▲광물자원연구본부 희유자원연구센터장 장희동 ▲지구환경연구본부 심지층활용 연구센터장 최병희 [전국은행연합회 인사] ◇부서장 전보▲경영지원부장 김창권 ▲홍보실장 김태훈 [부산시 인사] ▲부산영어방송재단 파견 행정 5급 정선룡▲유시티정보담당관실(정보자원관리담당) 행정 5급 석상천▲도시계획과(도시계획담당) 시설 5급 노수상▲도시계획과(지역계획담당) 시설 5급 김태호▲산업입지과(입지정비담당) 시설 5급 김종철▲사하구(과장요원) 시설 5급 김태규▲유시티정보담당관실(정보보호담당) 방송통신 5급 이선주 [외교통상부 인사] ▲부대변인 한혜진(韓惠進)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장관실 장관비서관 김정훈 ▲문화콘텐츠산업실 콘텐츠정책관실 영상콘텐츠산업과장 박병 우▲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창작스튜디오팀장 정인규▲세계관광기구(UN WTO)파견 김재현 [부음] ▲조용래(건국대경제학과명예교수)씨 별세, 이난희(이화여대독어독문학과명예교수)씨 남편상, 조명현(서울대심리학과조교)씨 부친상 - 일시: 6일 오후 3시15분 - 빈소: 서울대병원 - 발인: 8일 오전 10시 - 연락처: 02-2072-2011 ▲박화봉(전하동교육장)씨 별세, 성기동(부산대교수)·창기(연합뉴스통합뉴스국에디터)씨 부친상 - 일시: 6일 오후 1시40분 - 빈소: 부산 동래봉생병원 - 발인: 8일 오전 5시 - 연락처: 051-531-2801 ▲김진경(전용문고교사)씨 별세, 방원석(메디소비자뉴스대표)씨 부인상, 태권(외환은행근무)씨 모친상 - 일시: 5일 오후 10시 - 빈소: 강남성모병원 - 발인: 8일 오전 7시 - 연락처: 02-2258-5951 ▲이완재(선린인터넷고교사)·현재(대한생명과장)씨 부친상, 오이석(홍익대교수)·박희정(한국방송통신대교수)씨 장인상 - 일시: 6일 -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 발인: 8일 오전 10시30분 - 연락처: 02-2227-7577 ▲장순석(사업)·원철(소비코팀장)·정희(대광여고교사)·숙희(상담강사)씨 부친상, 임채규(고구려대총장)·오종운(이투스교육평가이사)씨 장인상 - 일시: 5일 오전 10시 - 빈소: 전남영광종합병원 - 발인: 8일 오전 9시 - 연락처: 061-350-8041 ▲최원호(이대의료원사회공헌팀장)씨 부친상 - 일시: 6일 오전 9시 - 빈소: 이대목동병원 - 발인: 8일 오전 5시 - 연락처: 02-2650-2742 ▲강성기(송파경찰서수사과반장)씨 부친상 - 일시: 6일 오후 2시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8일 오전 6시30분 - 연락처: 02-3010-2292 ▲권세순(전산업증권지점장)·순석(동주무역사장)씨 부친상, 윤강수(전KBSPD)씨 장인상 - 일시: 6일 오후 6시 - 빈소: 대구파티마병원 - 발인: 8일 오후 6시 - 연락처: 053-957-4407 ▲서영석(사업)·명석(명지대총동문회사무총장)·광석(우리곤도라사장)·옥석(사업)·은경(에스더피부미용원장)씨 모친상, 이명희(용유초교감)씨 장모상 - 일시: 6일 오전 7시 -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 발인: 8일 오전 5시 - 연락처: 02-2227-7584 ▲정태용(사업)·창용(사업)·덕용(전중앙M&B출판국본부장)·진용(대한항공운항훈련원부원장)·갑순(삼원플라스틱대표)씨 모친상, 김남순(지우대표)씨 시모상 - 일시: 6일 오전 12시45분 -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 연락처: 02-2227-7587 ▲이기룡(전조선일보사진기자)·홍우기(사업)씨 장모상 - 일시: 6일 오후 12시 - 빈소: 서울보훈병원 - 발인: 8일 오전 10시 - 연락처: 02-483-3320
- 수능시험, 끝 아닌 시작..대학입시 준비 이렇게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한 교육업체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수능 이후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답했듯이 수능 이후 마음가짐이 느슨해지기 쉽지만 대학입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수능시험이 끝난 뒤 가장 먼저 할 일은 가채점. 가채점을 통해 성적을 확인한 뒤 정시에 지원가능한 대학을 살펴본다. 수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하는지를 판단해 2차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2학기 기말고사도 소홀히해선 안된다. ◇ 가채점 결과 토대로 수시 2차·정시지원 전략 수립 6일 입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가채점 결과 이후 수능 최저학력기준 만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 1차에 지원해 예비합격을 했더라도 최저학력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결국 불합격하게 된다. 이럴 경우는 수시 2차를 다시 노려보거나 정시 지원에 나서야 한다.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도 결정한다. 대학별 고사에 응시하기 앞서 가채점을 통해 정시 지원가능 대학을 확인하고 해당 대학보다 높은 대학에 응시하는 것이 좋다. 수능성적이 예상보다 낮을 경우에는 수능 이후 원서접수를 시행하는 대학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수능시험 당일인 10일부터는 가천대와 을지대가, 11일부터 경기대, 서울여대, 단국대, 동덕여대, 서경대, 숙명여대, 한국항공대 등이 원서를 접수한다. 14일부터 건국대와 동국대, 이화여대, 홍익대, 성신여대, 17일부터 서울시립대가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2학기 기말고사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 수시모집은 3학년 1학기 내신성적까지 반영하지만 정시모집은 2학기 성적까지 반영한다. 특히 국립대와 교대는 내신성적을 많이 반영하며 일부 중위권 대학도 내신 성적을 중요하게 본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분석실장은 "수능은 입시의 끝이 아니다"라면서 "수능 이후 어떤 입시전략을 세우는지에 따라 대입 성공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 대학별 수시2차 모집 일정(제공 : 비상에듀)◇ 수능 이후 입시설명회 잇따라 수능시험이 끝난 직후에는 교육업체들이 준비한 입시설명회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으니 일정을 기억해뒀다가 참석하는 것도 좋다. 이투스청솔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진선여고 회당기념관에서 입학전략 설명회를 연다. 비상에듀는 13일 오전 11시 강남 진선여고에서, 유웨이중앙교육은 13일 오후 4시 건국대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신청을 받아 학교나 특정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은 12월까지 강남구 지역 16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열고, 경기도교육청 산하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은 15일부터 12월3일까지 도내 12개 지역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 104개 사립대 장학적립금 크게 늘려.."7000억 규모"
-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적립금을 쌓아놓고도 장학금 지급에 인색했던 대학들이 7000억원을 장학금 사업에 쓰기로 했다. 23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에 따르면 4년제 사립대학 104개교가 용도 전환이 가능한 누적 적립금 6조345억원중 7091억원(11.2%)을 장학 및 연구 적립금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7091억원 중 장학적립금이 6766억원, 연구적립금이 325억원이다.사립대들은 건축·연구·장학·퇴진·기타(교직원 복지)등 5개의 명목적립금을 보유하고 있다. 대학들은 이중 건축·퇴직 적릭금을 장학적립금으로 전환해 쓰기로 한 것이다. 장학적립금을 가장 많이 확충하는 대학은 이화여대(1350억원)이며 홍익대(550억원), 연세대(490억원), 동덕여대(350억원), 대구대(305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숙명여대(240억원), 인하대(228억원), 경남대(200억원), 계명대(196억원), 가천대(183억원), 우송대(150억원), 건국대(122억원), 성신여대(114억원), 동서대(112억원), 광운대ㆍ경성대ㆍ국민대(각 100억원), 가톨릭대(68억원), 청주대(64억원), 고려대(44억원) 등도 장학금 재원을 크게 늘렸다. 그러나 누적 적립금 상위 20개 대학(2010 회계연도 기준) 중 수원대, 경희대는 적립금 전환 계획을 아직 세우지 않고 있다.임해규 의원은 "정부가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예산을 대폭 증액하면서 대학의 자구 노력도 함께 요구해왔는데 이에 대한 결실이 나타난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이 정부의 등록금 부담 완화 계획에 동참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대입 수시모집 8일부터 시작..`복수지원 가능·등록은 1곳만`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주요 대학들의 대입 수시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 원서접수가 오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연세대와 명지대, 세종대 등이 8일부터 1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경희대와 서울시립대, 숭실대 등은 8일부터 16일까지, 가천대와 광운대, 국민대, 동덕여대, 덕성여대 등은 8일부터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성균관대와 중앙대는 9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한다. ◇ 연세대 8일·성균관대 9일·고려대 14일부터 접수 추석연휴 이후인 14일부터 16일까지 원서 접수를 실시하는 대학으로는 고려대와 건국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한양대, 한국외대 등이 있다. 올해는 특히 6월과 9월 모의평가가 모두 쉬웠다는 점에서 `쉬운 수능`이 유력하다. 따라서 수시모집에서 상위권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많은 수험생들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예전 합격선 등을 고려하지 않고 지원하는 상황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오종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올해는 수시전쟁이라고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고 정시 정원도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작정 상향지원하기 보다는 소신 지원과 적정 지원을 병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접수시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경희대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수시 1차와 수시 2차 전형을 이번 달 동시 접수하는 반면, 가천대와 건국대, 단국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은 모집시기별로 나누어 실시한다는 점이다. ◇ 대학간 복수지원 가능..합격시엔 1개 대학만 등록대입 수시모집에서는 대학 간 혹은 1·2차 모집시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동시에 여러 군데 합격했을 경우에는 한 곳에만 등록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수시모집에 합격해 등록한 경우에는 최초 합격자나 충원 합격자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다만 충원 합격자의 경우엔 등록 포기 의사를 명확히 밝히면 불합격 처리되므로 정시모집 지원이 가능하다. 많은 대학들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지원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고려대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 106개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최근에는 재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 줄고 있어 재수생 이상 수험생들도 수시모집 지원에 나서볼 만 하다. 연세대 일반전형의 경우 졸업연도에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고, 특기자 전형에서는 글로벌리더트랙과 과학인재트랙에 삼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또 학생생활기록부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논술고사나 전공적성검사 등의 전형 지원을 검토해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