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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판교 당첨자 전원 자금조사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3월23일자 경제신문의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소득 3만달러 7년내 가능하다 -판교 당첨자 전원 자금출처 검증 -공대에 MBA 생긴다 -외환銀인수 우선협상자..국민銀 사실상 내정 ▲경제·종합 -투기혐의자 관련기업도 조사..불법 드러나면 형사처벌까지 -부패 없다면 성장률 1.4%P↑ -작년 실질 국민소득 제자리 걸음 -올 연말까지 나라빚 279조 ▲금융·재테크 -론스타 국민銀과 가격올리기 흥정 -대한생명, 보험사 첫 베트남 진출 -판교 청약은 꼭 인터넷 뱅킹으로 ▲국제 -러·중 에너지밀월 속타는 동북아 -오일달러 인도증시로 몰려 -월가퇴출 쿼트론 복귀하나 -중국산 골프채·술 비싸진다 -中 국가연금 홍콩증시 진출 ▲기업과 증권 -中난징은 한국기업 `블랙홀` -휴대폰 번호이동 1천만명 돌파 -최태원 회장 워커힐 이사 사퇴 -할리우드가 반한 한샘 부엌가구 -반도체株 하반기 기대감 사라져 -CJ 지주회사 변신 성공 평가 -KT&G 이사회 연기 -파생·부동산펀드에 돈 몰려 -국민銀, 급락장서 홀로 상승 -삼성테스코가 한국까르푸 인수하면..신세계·롯데쇼핑에 악재 ▲부동산 -판교 교통정책, 신분당선 등 연기..교통대란 우려 -부산 30평이상 단독주택 허가제로 -중대형일수록 전세금 더 뛴다 -서울 오피스 임대료..강남 > 광화문도심 > 여의도 -공공 공사에 파트너링방식 확대 ◇서울경제 ▲1면 -`공룡은행`나온다..론스타, 외환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국민銀 선정 -판교당첨자 전원 투기검증 -9개 정부사업 예산 6조8000억 중복 -코스피 `비스타쇼크` 1300선으로 ▲종합 -작년 국민총소득 `제자리걸음` -정부 올해 제공 12만개 사회적 일자리..91%가 월급 100만원 미만 -한은 총재 후임 인선 구도..이성태·박철·김태동씨 3파전 -판교 당첨자 전원 투기검증..판교이후까지 대비 `기선제압` -판교로 가는길..`세대분리`등 통해 당첨확률 높여야 -발주-설계-시공등 대형건설공사 주체들..`상생 협의체` 의무화 ▲해설 -론스타, 탈세등 압박 받자 서둘러 낙점 -국민銀 독과점 문제가 인수 최대 걸림돌..공정위 최종판단 주목 -론스타, 최소 3조 챙겨 ▲금융 -삼성화재 온라인自保 시장 진출 -론스타·정부 사전교감? -조흥銀 자회사도 `조흥`이름 뗀다 -하나지주, LG카드 인수전 뛰어들듯 ▲국제 -佛 노·정 새노동법 대타협 가능성 -日 고용시장에 `봄바람` -씨티그룹 새 회장에 프린스 ▲산업 -화섬업계 오랜만에 `봄기운` -삼성, 홈네트워크 본격 진출 -정몽구 회장 中방문 왜? -"삼성, 서민의 동반자 되자" -SO `약진` 유선통신 `위축` -듀얼DMB폰 `반쪽DMB폰` 되나 -삼성전자, 플래시메모리 SSD 6월 공급.."울트라모바일PC 활성화 도움" -세계 증류주 시장 진로소주 5년째 1위 -갈수록 똑똑해지는 밀폐용기 -즉석조리식품 경쟁 뜨겁다 ▲증권 -IT경기 회복 지연..조정 길어질수도 -외국인 또 "선물 대거 팔자" -미쉐린, 한국타이어 경영권 위협할수도 -국민銀 `외환銀 인수`호재 강세 -LG필립스 폭락장서 `꿋꿋` -"텔코웨어 단기 조정폭 과도" -미공개 정보이용 주가조작..상장사 대표 등 7명 고발 -코스닥 바닥 쳤나 -IT부품·장비주 "투자 신중하게" -`컬투` 정찬우·김태균 코스닥 기업 주주된다 ▲부동산 -강남 부동산 시장..일주일새 2억원 치솟기도 -수도권 분양시장 "판교역풍 없었다" -판교 청약 전화로 하세요 ◇한국경제 ▲1면 -참여정부 들어 규제 더 늘었다 -판교 당첨자 전원 자금조사 -국민銀, 외환銀매각 우선협상자로 -국민총소득 제자리 걸음 ▲종합·해설 -"세계경제 10%는 짝퉁" -덴마크식 노동개혁 `각광` -기획처, 중복투자 9개사업 통합·축소 -1조3천억 삼성 슬림폰 기술 유출될 뻔 -현대차 생산성, 도요타의 절반 -MS 윈도 비스타 출시 연기 -`외환銀 매각` 론스타는 왜 국민은행 선택했나 -`판교 청약`에 자금출처조사 변수 -민간소비 3년만에 플러스 -"강남 거래 80%가 실수요" ▲국제 -"회장님도 고쳤대" -亞 상업용 부동산 `弗붙었다` -中, 12년만에 소비세 대폭 개편 -추가금리인상 시사 `버냉키 쇼크` ▲산업 -GM대우 "올해 넘버2 되찾는다" -정시채용 바꾼 LG전자..우수인재 몰려 13대1 -삼성 법률봉사단..변호사 100명 -"대만을 모바일 혁명 전진기지로" -까르푸 "매각 초읽기..몸값을 올려라" -백화점 `자선세일`노려라 ▲부동산 -판교 임대 품질 `일반분양 뺨치네` -판교청약 `1369`로 하세요 -판교 입주때 교통대란 불보듯 -작년 강북→강남 이동 강남→강북 이동 앞질러 -수도권북부 내륙화물기지, 한국인프라개발이 수주 ▲금융 -하나 "그렇다면 LG카드로" -외환銀 매각차익 4조, 론스타 세금은 0원? -연립·단독주택 대출금리 아파트보다 높아 ▲증권 -코스닥 작년 순익 반토막 -IT株 `윈도 비스타`충격 -한불종금, 물량압박 뚫고 강세 -9조규모 `배당금 잔치` -SK네트웍스, 워크아웃 조기졸업? -캐피털펀드, KT서 철수 가능성 -新고가株, 남다른 이유있다 -미쉐린, 한국타이어 지분 `껑충` -외국인, 대한통운 다시 사재기?
2006.03.22 I 손희동 기자
용산과 뚝섬에 미래형 주거단지 선다
  • 용산과 뚝섬에 미래형 주거단지 선다
  • [노컷뉴스 제공] 서울시는 "용산민족공원과 뚝섬 서울숲 주변지역"을 강남수요를 대체할 친환경적 미래형 주거단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21일 "강북지역 업그레이드 개발전략 U-Turn Project"설명회를 갖고 "용산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삼각지와 용산역 일대를 중심으로 100만평의 국제업무지구와 업무, 문화, 편의, 주거기능이 복합된 부도심지역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광동 일대 33만평에 지정된 한남뉴타운은 인구 5만명 규모의 중층 미니신도시로 정비하고 서빙고지구는 한강과 연계된 고층의 수준높은 주거단지로 재정비하기로 했다. 또 낙후 저밀지역인 남산 남측의 용산동(일명 해방촌)과 이태원동, 갈월동, 후암동 일대는 살기좋은 미래형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뚝섬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주변지역의 난개발 방지와 합리적인 개발을 위한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신분당선 성수역과 2호선 뚝섬역을 연결하는 보행환승체계를 구축해 뚝섬역세권 상업지역과 연계 중심지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숲에서 영동대교에 이르는 주거지역은 서울숲과 연계해 한강변으로 폭 10~20미터의 녹지축을 조성하고 뉴타운지구로 지정해 탑상형 고층화 주거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수동 준공업지역은 준공업지역 유지가 필요한 지역은 산업개발 진흥지구로 지정해 도심형 첨단산업개발 진흥단지와 자동차 특화단지로 개발하고 나머지 지역은 주거지역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강남북간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교육지원조례를 제정해 취득세와 등록세의 1%수준인 300억원을 교육환경 개선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북지역 개발계획이 확정되기도 전에 서둘러 내용을 발표하는 것은 정부의 8.31부동산대책이 미흡해 강남집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강북 주택공급확대 계획을 미리 알려 강남집갑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 올해 주택정책 "양극화 해소방안"에 무게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올해 주택정책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양극화 해소`와 `무주택자 내집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주거안정방안을 마련해 주고 무주택 실수요자에게는 저가의 주택을 분양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집값 땅값 상승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위해 다양한 투기억제책도 시행된다. ◇양극화 해소방안 =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도심내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을 매년 4500가구씩 2015년까지 5만가구 공급하고, 전세 임대주택을 매년 1000가구씩 1만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또 부도난 공공임대주택 세입자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분양전환자금을 저리로 지원해 주고, 경락(경매시)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고령자들이 살기에 편리한 구조를 갖춘 주택단지를 전국 4곳에 건설하고, 고령자용 주택개조기준 실무매뉴얼을 개발 보급키로 했다. 아울러 국민임대주택 단지에는 단지규모에 관계없이 보육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내집마련 기회확대 = 무주택자에게는 청약우선권을 주고, 싼값의 아파트를 공급해 내집 마련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2월24일부터는 공공택지내 모든 평형에 원가연동제를 도입해 분양가를 낮추고 6월까지 청약제도를 개편해 내년부터는 공공택지의 중소형아파트는 무주택자에게만 공급할 계획이다. 또 국민주택기금 2조5000억원을 마련해 무주택자에게 근로자주택구입자금, 서민주택구입자금,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등을 1억5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키로 했다.◇투기 억제책 = 토지에 대해서는 지난 1월부터 개발부담금을 재부과했으며 주택은 2월부터 공공택지 중대형아파트에 대해 채권입찰제를 도입해 개발이익을 거둬들일 예정이다.또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시스템을 활용해 시장정보 분석 기능을 강화하고 주기적으로 현장기동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부동산시장 조기경보시스템을 보완해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강남 등 국지적 시장예측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 3월부터는 토지거래허가제 위반에 대한 신고포상제와 이행강제금을 도입한다.
2006.02.07 I 남창균 기자
  • 與 "재건축 개발부담금, 투기과열지구에만 적용"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정부와 함께 8·31 부동산대책의 후속대책을 준비하고 있는 열린우리당은 강남 재건축에 대한 개발부담금을 투기과열지구에 대해서만 적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열린우리당 이강래 부동산정책기획단장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며 "대상지역을 어디로 할지, 부담률을 몇 퍼센트로 할지, 위헌시비를 어떻게 정리할지, 사업 개시시기를 언제로 할지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해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를 전 지역으로 확대하면 시장 자체가 위축될 수 있는 만큼 투기과열지구에 적용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재건축 승인권의 중앙정부 환수 추진문제에 대해서는 "직접 환수보다는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절차적으로 연구하는 방법을 청와대에 보고했다"며 "건교부도 일방적으로 하겠다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동산정책기획단은 앞서 부동산 시장안정을 위해 ▲아파트 분양가 인하 ▲도심내 임대주택 공급 ▲주택청약제도개선 ▲전.월세 시장 안정화 ▲주택공영개발제도 시행 방안 ▲부동산펀드 활성화 ▲광역적 도시재정비 시행 등 14개 토의과제를 선정했다. 또 ▲주택시장 및 주택경기 전망 ▲분양가 검증시스템 ▲토지보상제도 보완대책▲건축비 공개방안 ▲임대료 소득수준별 차등 부과방안 ▲기반시설부담금 등 점검 ▲재건축 개발이익환수 방안 등도 포함됐다.
2006.02.06 I 이정훈 기자
  • 판교 대체 할 알짜지역은 어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수도권 일반 1순위 통장 소유자의 판교신도시 당첨 확률이 수천 대 일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대체 유망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못지않은 분양 및 임대아파트가 수도권 택지에서 대거 공급된다. 이에 따라 성남 도촌지구와 의왕 청계지구, 하남 풍산지구 등 판교 `대체 지역`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택지지구의 경우 아파트에 따라 원가연동제가 적용되고, 분양 계약후 5~10년 전매가 금지되기도 하므로 미리 확인하고 청약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성남 도촌지구=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갈현동 일원 24만2000평 규모로 판교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공동주택 총 5040가구(국민임대 2759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주공은 4월 공공분양 30, 33평형 408가구를 첫 분양하고, 국민임대 등 나머지는 2007년 이후 공급된다. 분당선 야탑역에서 차로 10분 걸리고, 분당 생활권이다.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일인 2002년 6월 28일 이전부터 성남시에 거주한 사람에 한해 공급물량의 30%가 우선 배정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이 되지 않아 입주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하남 풍산지구=총 30만9000평 규모로 아파트 5488가구(국민임대 3058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동쪽에 검단산, 북쪽에 한강 및 조정 경기장 등이 인접해 있는 이 지구는 저밀도 단지로 계획돼 있다.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및 서울 외곽순환고속도(상일 IC)가 있어 서울로 접근성이 양호하다. 이 곳은 오는 2월 `삼부르네상스(480가구)`, `동원베네스트(217가구)`, `제일풍경채(260가구)`등을 시작으로 분양레이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5월에 하남도시개발공사가 1051가구를 선보이고, 또 상반기에 `부센트레빌` 168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용인 흥덕지구=유비쿼터스(Ubiquitous)환경을 구축한 디지털도시 시범사업으로 조성된다. 아파트 7947가구중 호반건설산업이 35평형 530가구를 10월 가장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국도 42호선, 2008년 개통예정인 용인-서울간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김포 장기지구=김포신도시에 속하며 연초에 2188가구가 분양된다. 반도건설(35, 46평형 447가구), 남흥건설(41평형 315가구), 이지건설(33평형 290가구), 제일건설(34평형 360가구) 등이 3월에 1412가구를 동시분양한다. 이밖에 우미건설이 40~46평형 404가구를, 신영은 33평형 267가구를 3월에 각각 개별 분양한다. ◇의왕 청계지구= 지구 남서쪽엔 평촌신도시가 인접해 있어 교육시설과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인근에 백운호수와 청계산, 학의천 등이 있다. 또 지분재고개를 사이에 두고 판교신도시와 접해 있다. 서울 도심에서 20km 떨어져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학의분기점), 과천-의왕고속도로, 과천선 인덕원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택공사는 올 5월 A1∼A3블록에 국민임대주택 16평형 277가구, 20평형286가구, 21평형 187가구, 22평형 128가구, 25평형 56가구, 26평형 59가구 등 총 99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12월엔 공공분양 30평형 79가구, 33평형 289가구, 34평형 244가구 등 총 612가구가 선보인다.
2006.01.28 I 윤진섭 기자
  • [이것이 부동산테크] 새 아파트로 내집 마련하려면
  • [조선일보 제공] 올해 부동산 경기 전망은 그리 좋지 않다. 그렇지만, 새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는 내집 마련 수요자에겐 나쁘지도 않을 것 같다. 판교신도시에서 3월과 8월 두 번에 걸쳐 1만8000가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판교만 있는 게 아니다.  파주 운정, 김포 장기, 화성 향남 등 2기 신도시와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도 대규모 분양이 줄을 잇는다. 서울은 강남권 물량이 ‘가뭄’이지만 뉴타운과 재개발이 ‘단비’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일반 분양 전체 물량은 1만5000~2만 가구. 은평뉴타운, 청계천·뚝섬 주변 등 목 좋은 아파트도 제법 많다.  ◆ 서울, 뉴타운·재개발에 ‘눈길’서울에서는 재건축 규제로 강남권 분양 물량이 대폭 감소한 반면, 뉴타운·재개발 활성화로 강북권에 전체의 절반 이상이 몰려 있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강남권이 적지만, 비강남권에도 알짜 단지가 많다”고 말했다.가장 관심을 모으는 단지는 삼성동 영동차관 재건축, 은평뉴타운, 황학동 롯데캐슬 등이 꼽힌다. 작년 말 관리처분이 통과된 영동차관 재건축은 2070가구로 12~18평형 416가구가 이르면 이달에 분양된다. 서울 분양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지만, 분양 평수가 작아 임대사업용으로 관심을 둘 만하다.강북권에서는 은평뉴타운이 단연 돋보인다. 이르면 6월쯤 1지구 18~60평형 4300여 가구가 선보인다. 뉴타운 일반분양으로는 처음이며, 녹지 공간이 풍부하고 3호선 구파발역이 가까워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강서권에서는 신원종합개발이 분양할 동작구 상도동 조합주택(999가구), 구로구 고척동의 대우푸르지오(662가구) 등이 뉴타운이나 지하철역과 가까워 청약을 고려해볼 만하다. 도심권도 주목된다.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1852가구)이 2월쯤 분양되며, 뚝섬 서울숲공원 인근에서는 두산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이 각각 640가구, 445가구를 상반기 안에 내놓을 계획이다.◆ 수도권 택지개발지구를 주목하라 경기·인천권에서는 2기 신도시를 비롯한 택지지구의 분양 단지가 눈에 띈다. 판교 후광(後光) 효과가 기대되는 용인 일대도 주목된다.판교는 3월에 전용면적 25.7평 이하 9520가구, 8월에 25.7평 초과 9249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임대가 6096가구, 분양은 1만2673가구다. 청약저축 가입자는 3월과 8월 모두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25.7평 초과 물량은 주공이 공영개발하지만 대기업 브랜드를 쓸 수 있다.  판교 외에 2기 신도시도 나온다. 김포신도시에 속한 장기지구는 8개 단지, 총 379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3월쯤 동시분양으로 6개 단지, 208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동양, 한라, 삼부 등 5~6개사가 상반기에 8000여 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택지지구도 있다. 성남 도촌지구는 24만2000평 규모로 상반기 안에 중소형 408가구가 우선 공급된다. 판교·분당이 가깝다. 화성 향남지구에서는 우방 등 11개 업체가 상반기 중 6300여 가구를 동시 분양할 예정이다.민간 업체 물량으로는 판교 인근 용인 신봉동, 성복동 일대가 최대 관심지역. 신도시 효과 외에도 신분당선 연장 전철과 용인~서울고속도로도 뚫리기 때문이다. GS, 동부, 동일 등 3~4개 업체가 3월 이후 약 4000가구를 순차적으로 쏟아낸다. ◆ 지방은 대단지 위주로 옥석 가려야지방 분양 시장의 경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입지여건이나 단지 규모, 브랜드 등을 잘 살펴서 신중하게 청약할 필요가 있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나 택지개발지구, 행정중심복합도시 인근 지역 등이 관심 지역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행정중심도시가 들어설 충청권에선 우선 연기군 일대에서 조치원 자이(1434가구)와 조치원 e-편한세상(1051가구)이 각각 3월과 7월에 분양한다. 당장은 편의시설 등이 부족하지만, 장기 발전가능성은 높다. 아산신도시에서는 주공이 29~33평형 1102가구를 4월에 내놓는다.광주(光州) 수완지구에서는 대주건설, ㈜현진 등이 6000가구 이상을 3월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신항 배후 주거단지인 부산 신호·명지지구에는 2월쯤 영조주택이 4000여 가구를 한꺼번에 선보인다. 대구에서는 월배신도시와 수성구 범어동을 중심으로 약 1만 가구를 분양한다.
  • 김포 등 9곳 1129만평 택지예정지구로 지정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건설교통부는 김포신도시 203만평을 포함해 총 9개 지구 1129만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9개 지역은 김포신도시 203만평, 아산신도시 2단계 510만평 확대를 포함해 ▲ 안성뉴타운 210만평 ▲김해율하 2 37만평 ▲청주동남 62만평 ▲군산신역세권 32만평 ▲원주태장 27만평 ▲시흥목감 53만평 ▲양산 사송 84만평 등이다. 이들 지구는 올해 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돼, 2007년까지 개발계획 승인, 2009년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2010년까지 주택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 김포신도시 = 경기 김포시 장기·운양동, 양촌면 일대에 조성되는 김포신도시는 종전 155만평에서 203만평이 늘어난 358만평으로 확대돼 개발된다. 이에 따라 김포신도시에 들어설 주택은 당초 1만 5000가구에서 5만2955가구로 3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이 지역에는 단독주택 4000가구, 공동주택 4만9000가구가 공급되며, 임대주택 1만5000가구, 분양아파트 3만400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건교부는 오는 12월 지구지정, 내년 12월 개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12년까지 입주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 아산탕정지구= 현재 개발 진행중인 1단계 아산배방지구 11만평에 이어 아산 탕정지구 510만평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두 지역을 합치면 총 621만평으로 분당신도시(594만평)을 상회한다. 건교부는 이곳에 23008년까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등 인. 허가 절차를 완료, 2009년 하반기부터 인구 14만명을 수용할 수 있게 아파트 4만1000가구, 연립 2000가구, 주상복합 1000가구, 단독주택 4000가구 등 모두 4만8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인구밀도를 ㏊당 85명 수준의 저밀도로 개발하고 선진국 수준의 공원 녹지비율(30%)을 확보, 자연진환화형 도시로 개발한다. 공공주택의 용적률을 180% 이하로 낮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자연채광, 풍광 등을 고려, 에너지저소비형 도시로 유도키로 했다. ▲ 안성뉴타운=안성뉴타운은 안성시 옥산동, 석정동, 아양동, 도기동, 미양면 신기리, 대덕면 건지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규모는 120만5000평으로 주택 1만9780가구가 지어져 5만9200명이 거주하게 된다. 또 안성뉴타운에는 국민임대 6300가구, 10년 장기임대 3740가구, 분양아파트 8810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건교부는 “이 지역은 안성시청으로부터 2㎞ 지점에 위치, 기존 시가지와 가깝고 서울과 행정도시 중간지점에 위치, 수도권 남부 균형발전에 적합한 성장 거점지역으로서의 요건을 구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도 38호선과 국지도 70호선이 통과하며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천안-분당간 국지도 23호선 우회도로가 2007년, 2008년 각각 개통될 예정이다. ▲ 김해율하 2=김해시청에서 8㎞ 거리의 김해 율하 2지구는 김해시 장유면 율하리와 장유리에 인구 2만2700명에 주택 7400가구가 들어서 김해시와 창원시, 부산 서부지역의 도심과밀화 현상과 주택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2월에 개발계획 승인, 2008년 1월 보상에 착수해 2011년 3월에 사업이 완공될 예정이다. ▲ 청주동남=충북도청 및 청주시청 등 도심으로부터 3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건교부는 이 지역에 국민임대주택을 포함한 1만4100가구의 주택을 건설해 4만51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오는 2010년에 주택을 공급해 2012년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 군산신역세권=총 324만평 규모로 임대아파트 2520가구를 포함해 총 61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조성중인 군장산업단지와 인접해 근로자의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군산 IC가 가깝고 국도 27호선과 29호선 및 연안도로가 개설 및 공사중에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2009년 주택을 공급해, 2011년 입주할 전망이다. ▲ 원주태장 2지구=총 27만평 규모로, 임대주택 2550가구를 포함해 5640가구가 공급된다. 원주시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총 1만6920명이 수용될 예정이다. 오는 2008년에 주택을 공급해 2010년 입주할 전망이다. 이밖에 52만9000평 규모의 시흥목감지구는 총 52만9000평 규모로 임대주택 5500가구를 포함해 1만 1000가구가 공급되며,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사송리 일원에 조성되는 양산사송 택지지구는 83만7000평 규모에 임대 8000가구를 포함해 1만6000가구가 2010년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2005.12.29 I 윤진섭 기자
  • 아파트 마케팅, 브랜드 때문에 `울고 웃고`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아파트를 잘 짓는 것 만큼 브랜드 마케팅도 중요하다`소비자들의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건설업체들의 브랜드 문제로 고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소비자의 반응이 시큰둥할 경우 새 브랜드로 교체에 나서거나 반대로 소비자의 요구로 멀쩡한 브랜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벌어지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000720)은 이달 경기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2605가구) 브랜드를 그동안 사용했던 `현대홈타운`이 아닌 `현대아파트`로 정했다.현대건설은 각종 조사에서 다른 경쟁사에 비해 기존의 `홈타운`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가 뒤쳐지자 올해초 일반인이 참가하는 공모를 개최했다. 하지만 공모된 브랜드 중에서 아직까지 `현대`라는 이미지에 적합한 새 아파트 브랜드를 정하지 못해 고심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새 브랜드 결정이 지연돼 당분간 `현대아파트`로 분양하고, 내년초 새 브랜드가 확정되면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롯데건설의 경우 아파트 입지의 특성에 따라 도심에 공급하는 아파트에는 `캐슬`, 자연지형에 위치한 아파트에는 `낙천대`를 각각 적용키로 했지만 올해 들어 `캐슬` 브랜드만으로 분양을 실시하는 실정이다.낙천대라는 브랜드는 중국에서 `롯데`가 `낙천`으로 발음되는 점에 착안, 개발된 브랜드로 롯데건설이 오히려 `캐슬`보다는 `낙천대`에 더많은 애착을 갖고 있다. 하지만 올들어 `캐슬`로 아파트 브랜드를 바꿔달라는 입주자 민원이 늘면서 `낙천대` 브랜드를 붙인 아파트 분양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이 많은 상황에서 조합원들이 `캐슬` 브랜드를 더 선호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낙천대` 브랜드를 적용하는 사업장은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캐슬` 브랜드를 적용해 아파트를 분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올들어 회사 이미지 변신을 위해 자의반 타의반으로 아파트 브랜드를 교체한 사례도 많다.남광토건(001260)은 올해초 M&A(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경영진이 부임하자 회사 분위기 쇄신을 위해 런칭한 지 1년여 밖에 되지 않았던 기존의 `마이루트` 브랜드를 `하우스토리`로 새롭게 교체했다. 극동건설도 론스타가 회사를 인수한 후 `극동의 푸른별`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했지만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하면서 올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조한다며 `스타클래스`로 브랜드를 다시 바꿨다.이밖에 우림건설도 제2도약을 위한 새로운 CI(기업이미지)를 선보이면서 기존의 `루미아트'를 대체할 새 아파트 브랜드를 `우림필유`로 정하고 하반기부터 주택사업에 나서고 있다. 또 호반건설도 수도권 등지로 주택사업을 확대하면서 기존 `리젠시빌` 브랜드를 `베르디움`으로 교체했다.양해근 부동산뱅크 실장은 "아파트 분양시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가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오는 현상이 일부분 나타나지만 막상 입주를 하면 브랜드보다는 입지여건이 시세에 더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업체들의 지나친 브랜드 경쟁에 따른 홍보비용 증가가 분양가에 전가돼 소비자 부담증가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2005.12.15 I 이진철 기자
(8·31후속입법)주택법 "중대형도 원가공개"
  • (8·31후속입법)주택법 "중대형도 원가공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8.31 대책 후속입법 14개 중&nbsp;5개가 국회를 통과하는 등 후속입법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주택, 토지분야 후속입법은 기반시설부담금과 도심재정비법을 제외하고는 마무리됐다. 하지만 합산과세, 6억원 등 부과범위 확대 내용이 담긴 종부세법, 양도세 중과세를 골자로 한 소득세법 등 세금관련 법률은 여야간 입장차이로 인해 세법 소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nbsp;8.31 대책 후속입법은 향후 부동산 시장의 지형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nbsp; 크다. 현재 국회를 통과된 법안과 향후 통과가 점쳐지는 14개 법안을 사안별로 살펴본다.<편집자 주> 개정 주택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아파트를 새로 분양 받으려는 수요자들은 바뀐 제도를 면밀하게 따져봐야 한다. 우선 분양가를 규제하는 원가연동제가 도입되면서 주택청약 자격이 까다로워졌다.&nbsp;전용 25.7평 이하 아파트의 경우 무주택 기간과 나이에 따라&nbsp;청약순위가 달라진다.&nbsp;일반분양물량의 40%는 40세 이상, 10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 배정되고, 35%는 35세 이상,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돌아간다. 이들 아파트는 특히 수도권에서는 당첨 후 10년 동안, 기타지역은 5년 동안 세대원 모두 재당첨이 제한돼, 다른 아파트에 청약(순위 내)할 수 없다. 분양권 전매 금지기간도 대폭 강화된다.&nbsp;공공택지 내 전용 25.7평 이하의 경우 수도권은 계약일로부터 10년, 기타 지역은 5년 동안 분양권을 팔 수 없다.&nbsp;내년 3월 판교 중소형 아파트를 분양 받으면&nbsp;2016년 3월 이후에나&nbsp;매매할 수 있는 셈이다.&nbsp;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전용면적 25.7평 초과 아파트에는 원가연동제+주택채권입찰제도가 도입된다. 주택채권입찰제는 분양가와 주택시세의 차액(상한액)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채권을 산 사람이 당첨되는 제도다. 분양권 전매 금지기간도&nbsp;수도권은 5년으로 대폭 늘어난다. 재당첨 금지기간은 현재 검토 중이며, 전매금지기간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nbsp; 이밖에 주택법 개정안은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항목을 당초 5개에서 ▲택지비(토지매입가·택지조성비·상하수도 전기설치비·암반공사비) ▲직접공사비(자재·노무비) ▲간접공사비(관리비, 각종 부담금) ▲설계비 ▲감리비 ▲부대비용 ▲가산비용 등 7개로 늘렸다.이와함께 25.7평 초과 아파트 중 민간부문에 대해서도 택지매입원가 및 택지비를 공개하도록 의무화했다.
2005.12.06 I 윤진섭 기자
8·31대책 후속입법 14개중 5개 마무리
  • 8·31대책 후속입법 14개중 5개 마무리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nbsp;&nbsp;8.31대책 후속입법&nbsp;14개 가운데 5개가 국회를 통과하는 등&nbsp;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주택 토지분야 후속입법은 기반시설부담금과 도심재정비법을 제외하고는 마무리됐다. 하지만 세금관련 법률은&nbsp;여야간 입장차이로 인해 세법소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이다.&nbsp;&nbsp;국회를 통과한 법률의 주요내용을 알아본다.&nbsp;◇개발이익환수법=택지개발ㆍ공업단지ㆍ관광단지ㆍ골프장 건설 등 개발사업으로 생기는 이익을 국가가 환수하는 법률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nbsp;개발부담금은 30개 개발사업에&nbsp;부과하며 특별시ㆍ광역시는 200평, 이외 도시지역은 300평, 농ㆍ어촌 등 비도시지역은 500평 이상이 부과대상이다. ◇국토계획법=기획부동산 등의 땅값 부풀리기를 막기위해 토지를 쪼개는 행위도&nbsp;허가대상에 포함했다.&nbsp;또 토지거래계약허가신청시 자금조달계획을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으며 토지를 이용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nbsp;매년 이행강제금(취득가액의 10%이하)을&nbsp;부과키로했다.&nbsp;또 불법 토지거래 등을 신고하는 `토파리치`포상근거도 마련했다. 시행시기는 내년 3월부터다.◇국민임대특별조치법=국민임대주택단지 규모를 현행 30만평에서 60만평으로 2배 늘리는 게 주요내용이다. 30만평까지는 국민임대와 분양아파트를 각각 50%씩 짓되&nbsp;30만평 초과분은 임대비율을 40%이하로 낮추도록 했다.&nbsp;또&nbsp;부도난 임대주택을 매입해&nbsp;국민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nbsp;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 ◇주택법 = 분양가상한제 및 원가공개대상 아파트를 전용면적 25.7평 초과 아파트로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분양가상한제 주택은 전매제한기간이 25.7평 초과는 10년(수도권), 5년(지방)으로, 25.7평 이하는 5년(수도권), 3년(지방)으로 늘어난다. 개정 주택법은 내년 2월부터 시행되며 판교에 처음으로 적용된다.◇토지보상법= 공공사업으로&nbsp;토지를 수용할 경우 부재지주에 대해서는 채권보상이 의무화된다. 채권으로 보상하는 금액은 당초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조정됐다. 부재지주는 해당 사업지가 있는 시구읍면과 인접 시구읍면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이다. 개정 토지보상법은 내년 3월 이후 토지를 수용하는 사업지구부터 적용된다.
2005.12.02 I 남창균 기자
베트남 주택시장에도 `한류` 바람
  • 베트남 주택시장에도 `한류` 바람
  • [호치민=이데일리 이진철기자]&nbsp;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를 타고 베트남 전역에 한국 드라마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건설업체들이 잇달아 베트남 주택시장에 진출, 관심을 모으고 있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는&nbsp;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 금호산업(002990), 대원, 부영 등 10여개 국내 업체가 진출, 주택사업에 나서고 있다.베트남은&nbsp;명목 주택 보급률은 높은 편이지만 대부분의 주택이 20년 이상된 노후 주택이며, 신규 주택 보급률 수준도 매우 낮아 풍부한 잠재 주택수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건설업체들은 분석하고 있다. 또 작년 10월 베트남 정부의 무주택 택지매각 금지 및 개발권 환수를 골자로 한 토지법 개정으로 부동산시장의 중심이&nbsp;`토지`에서&nbsp;`주택`으로 옮겨간 상황이다.실제로 대만 업체가 개발한&nbsp;호치민 인근의 푸미홍 신도시의 경우 17개 단지 3700여가구의 고급아파트가 입주한 상태로 외국업체가 참여한 베트남 주택사업의 성공사례로&nbsp;꼽히고 있다.(푸미홍 고급아파트 사진위)&nbsp;GS건설의 경우 베트남 현지에 개발사업 담당 뿐만 아니라 인사, 총무 등 30여명의 본사 직원을 파견한 상태다.특히 GS건설의 베트남 파견 직원중에는 서울 용산구 `한강 자이` 아파트의 성공적인 사업을 이끈 분양팀이 대거 합류, 전문성을&nbsp;강화한 주택개발사업을 진행중이다.&nbsp;GS건설은 호치민시에 도로를 지어주고 그 대금으로 도심 상업용지 4000여평과 남사이공에 인접한 냐베지역 110만여평에 대한 토지사용권을 획득, 주상복합건물과&nbsp;신도시개발 사업에 나서고 있다.이상기 GS건설 베트남 프로젝트 총괄담당은 "본격적인 신도시 개발을 앞두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광고효과가 높은 호치민 강변도로에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모델인 이영애의 대형 광고판을 세워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아래)대원의 경우 국내 주택업체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주택시장에 진출, 지난 1월 안푸에 한국형 고급아파트 3개동 22평~45평형 405가구를 분양했다. 연내에 1차 사업 맞은 편 부지에 비슷한 규모로 2차 분양을 준비하고 있으며, 호치민 빈탕 및 코박지역과 베트남 중부도시인 다낭 등지에서도 아파트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하노이에서는 대우건설, 코오롱건설, 경남기업, 동일하이빌, 대원 등 5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 신도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 탈퇴를 결정했지만 다른 참여사는 잔류를 결정했으며, 추가로 중대형 건설업체들이 사업성을 검토한 뒤 참여 여부를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하노이 신도시 개발사업은 하노이시 중심가에서 북서쪽으로 5㎞ 지점에 위치한 뜨리엠 지구 63만평에 오는 2010년까지 토지를 조성한 후 아파트, 빌라 및 주상복합건물을 지어 분양하는 것으로 지난 2002년 12월부터 한국컨소시엄이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다.이밖에 중견건설업체들도 베트남 주택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중이다. 월드건설은 올 2월 조대호 사장이 직접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상황을 파악하기도 했다. 월드건설 관계자는&nbsp;"국내에서 호평받은 `월드메르디앙` 아파트가 베트남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체 분석됐다"며 "올 3월 해외사업팀을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진출 채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국내 건설업체의&nbsp;베트남 지사&nbsp;관계자는 "베트남 주택시장은 선분양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고, 분양가 납부조건도 초기 계약금 비율이 35% 정도로 높아 초기 개발비용 조달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라며 "최근&nbsp;고가아파트는 초기분양률이 높고 분양가도 점차 상승추세에 있어 국내 건설업체들이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베트남이 사회주의 국가라는 특성상 분양까지 인허가 절차 등이&nbsp;매우 까다로운 것도 사실"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인력투입과 더불어 철저한 사업성 검토가&nbsp;선행돼야 성공을 장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5.11.22 I 이진철 기자
  • 토공, 여의도에 공공임대주택 건립 추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여의도 63빌딩 옆에 300가구 정도의 공공임대아파트가 지어질 전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무조정실과 한국토지공사는 여의도 63빌딩 옆 토공 소유 부지 2500여평에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키로 하고, 부지를 대한주택공사와 SH(옛 도시개발공사)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부지에는 200~300가구 정도의 임대아파트를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공 관계자는 "도심 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여의도 부지 활용이 내부적으로 검토되고 있다"며 "대한주택공사나 SH공사에 매각할 경우 감정가격인 390억원 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지는 여의도 63빌딩과 성모병원 사이에 위치한 땅으로, 토공은 지난 84년 라이프주택으로부터 49억원(평당 196만원)에 사들여 21년째 보유 중이다. 이 부지에 공공임대주택을 짓기 위해서는 주거용지로의 용도변경이 이뤄져야 한다. 현재 이 부지는 학교용지로 지정되어 있다. 이에 대해 관할구청인 영등포구청과 용도변경 최종권한을 가지고 있는 서울시는 용도변경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토공 관계자는 "정부의 의도대로 임대아파트 건립이 가능할지는 현재로선 장담하기 어렵다"며 "임대아파트 건립이 무산될 경우 수의계약을 통한 매각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5.10.18 I 윤진섭 기자
(新부동산투자전략)상가, 단지내 상가만 '호황'
  • (新부동산투자전략)상가, 단지내 상가만 '호황'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nbsp; 8.31대책 이후 각종 규제와 세금 부담에서 자유로운&nbsp;상가가&nbsp;대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상가는 고정적인 임대수익 확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상가 후분양제 도입으로 투자 안정성도 한결 높아졌다. 상가투자에 대한 관심은 대한주택공사가 분양하는 단지내 상가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주공에서 분양한 단지내 상가는 입찰경쟁률이 수십대 1을 기록하는 것이 보통이고, 최고 낙찰가율이 200%대에 달하고 있다. 지난달 용인 동백지구 1단지에서 지상 1층 전체 5개 점포를 분양한 결과 평균 낙찰가율(내정가 대비 낙찰가)은 160%, 최고 낙찰가율은 191%를 기록했다.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점포의 경우 내정가 2억1000만원의 2배에 가까운 4억10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고양 풍동지구 주공 단지내 상가도 내정가 2억2480만원인 점포가 6억4100만원(낙찰가율 285%)에 낙찰됐다. 청계천 복원에 따른 환경개선 영향으로 도심의 일부 상권들도 임대료와 권리금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동대문 상권의 경우 청계천 특수로 3분기 들어 임대료와 권리금이 각각&nbsp; 1.01%,&nbsp;7.6% 올랐다. 하지만 단지내 상가와 청계천주변 상가를 제외하고는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nbsp;3분기 서울·수도권 주요 상권의 평당 전환임대료는 10만7000원으로 전분기 대비 0.2% 하락했고, 평당 권리금도 전분기대비 0.8% 하락한 295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상가투자는&nbsp;수익성을 꼼꼼히 따져본 뒤에 해야 낭패를&nbsp;면할 수 있다. 상가는 실물경기와&nbsp;연관돼 있기 때문에 경기침체로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거나 임대료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전문가들은&nbsp;택지개발지구내 단지내 상가나 대규모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역세권 근린상가 등을&nbsp;유망 투자대상으로 꼽는다. 단지내 상가의 경우 배후세대를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택지개발지구의 경우 아파트 입주초기에는 단지내 상가가 활기를 보이지만 이후 중심상권이 개발되면 대규모 쇼핑시설이 기존 수요층을 흡수해 단지내 상가가 쇠퇴하기도 한다. 따라서 지역 시세와 임대가 변화추이를 통해 투자가치를 평가하고 업종도 근린생활시설 중심의 독점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린상가는 단지내상가와 테마상가의 중간적인 형태로 입지여건이 좋으면 점포의 활용도도 커지기 때문에&nbsp;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대형 택지개발지구내 상업용지의 근린 상가들이 유망 투자대상으로 꼽힌다. 테마상가의 경우 공급과잉으로 침체가 이어지는 점을 감안, 특화된 전문업종 및 운영전략으로 기존 쇼핑몰과 차별화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2005.10.13 I 이진철 기자
  • 수도권 대단지 알짜 미분양, `내집마련 기회`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nbsp; 올 가을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은 수도권지역의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미분양 아파트를 눈여겨 볼 만 하다.&nbsp;29일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주인을 찾지 못해 미분양(임대제외)으로 남아있는 아파트는 5014가구에 달한다.양해근 부동산뱅크 실장은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부활돼 미분양주택도 대출대상에 포함되면 4.5%의 저렴한 금리로 내 집 장만을 할 수 있다"면서 "건설사의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있는지도 꼼꼼히 따져 이자로 빠져나가는 출혈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1000가구 이상 대단지 미분양= 벽산건설(002530)과 풍림산업(001310)이 지난 3월 컨소시엄으로 분양한 인천시 남구 주안동 `더 월드 스테이트`는 총 3160가구의 대단지로 현재 27평형 75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분양가는 1억9000만원선이다.주안주공 1·2단지 재건축아파트로 간석역을&nbsp;이용할 수 있고 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 고속국도, 서해안고속국도 진입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인천시청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까르푸 등 편의시설이 있다.한신공영(004960)은 지난 4월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가좌주공1단지 재건축을 통해 총 2276가구중 24평~52평형 649가구를 일반분양했다. 이중&nbsp;24평형 6가구, 52평형 5가구가 남아있다. 24평형 분양가는 1억6770만원선, 52평형은 3억9750만원선이다. 경인고속도로 가좌IC 진입이 수월하고 삼성홈플러스, 라이프쇼핑센터, 범양쇼핑센터 등 편의시설이 있다.GS건설(006360)이 지난 6월 경기도 오산시 청호동에서 분양한 33평~45평형 총 1060가구도 현재 33평형 160가구, 39평형 23가구, 45평형 35가구가 각각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분양가는 33평형 2억1230만원선, 39평형 2억6890만원선, 45평형 3억1640만원선이다.&nbsp;◇분양가 2억원 미만 미분양단지= SK건설이 지난 4월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에서 공급한 SK뷰(1019가구)는&nbsp;24평형 9가구, 29평형 1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분양가는 24평형 1억6038억원, 29평형 1억9257만원이다. 의정부북부역에서 도보 5분 거리다. 풍림산업이 지난달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공급한 풍림아이원(1355가구)도&nbsp;16평형 22가구와&nbsp; 23평형 113가구가 남아있다. 경인고속도로 가좌IC를 통해 인천도심 및 수도권 진출입이&nbsp;수월하다. 이밖에 한일건설(006440)이 2003년 10월 분양한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한일유앤아이는 총 700가구로 20평형 20가구, 23평형 40가구, 28평형 15가구, 33평형 65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33평형의 분양가는 1억7900만원선이다.
2005.09.29 I 이진철 기자
  • 허리케인 리타 피해 크지 않아
  • [노컷뉴스 제공] 허리케인 리타는 뉴올리언스시와 일부 상륙 지역을 물바다로 만들기도 했으나 아직까지 인명과 유전 피해를 내지 않은 것으로 집계돼 대피 주민들의 복귀가 진행되고 있다.허리케인 리타는 23일 오후(미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와 루이지애나주 접경 지역인 레이크 찰스와 보몬트, 포트 아서, 버밀리온 패리쉬, 아베빌 등을 집중 타격해 이 지역은 리타 상륙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도 도심지의 상당 지역이 침수돼 있다.현재 버밀리온 패리쉬 지역에서는 고립돼있는 주민 수백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중이며 포트 아서시와 레이크 찰스시의 도심은 지금도 물이 빠지지않고 있다.일부 건물들은 붕괴됐으며 나무가 뿌리채 뽑혀있기도 하는 등 허리케인 리타의 위력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텍사스주와 루이지애나주 백만 가구에 정전 사태가 발생했지만 이날부터 일부 지역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당초 허리케인의 길목으로 예상됐던 갤버스톤은 허리케인의 중심에서 서쪽에 놓이면서 큰 피해를 입지않아 이날부터 주민들이 돌아오기시작했다.인구 4백만의 휴스턴시 역시 피해가 미미해 대피 주민들이 복귀함에 따라 이번에는 휴스턴시로 들어오는 고속도로가 마비 사태를 빚고 있다.뉴올리언스는 리타로 더 악화됐다 특히 허리케인 리타가 상륙하기도전에 호수 둑이 무너져 홍수 사태가 난 뉴올리언스시는 이틀이 지난 25일(미국시간)에야 복구 작업이 진행돼 모래 주머니로 붕괴 현장의 물막이 공사를 대강 마쳤다.데이비드 폴리슨 미 재난관리청장 대리는 "이번주 동안 양수 작업을 계속하면 일주일이면 리타로 인해 침수된 뉴올리언스시 제 9구역 일대의 물빼기 작업을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뉴올리언스시는 도시를 떠난 주민들이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기약이 없다.최소 1주일 이상이 지나야만 일부 고지대 주민들의 재입주가 허락될것으로 보인다.레이 내긴 뉴올리언스시장은 "현재로선 주민들을 언제쯤 재입주시킬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아마도 이달을 넘겨야할 것 같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뉴올리언스시로 돌아오지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미 재난관리청은 현재까지 허리케인 리타의 직접 사망자는 없으며 다만 리타가 열대성 폭풍우로 변한 이후 발생한 토네이도(회오리 바람)에 의해 이동 주택이 뒤집히는 바람에 미시시피주에서 한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지난 22일 한 노인 요양원에 있던 노인들을 태운 대피 차량에서 불이나 24명의 노인들이 숨지긴했으나 이 역시 리타의 직접 희생자는 아니다.이와 관련해 데이비드 폴리슨 미 연방재난관리청장은 "허리케인 리타의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하지않다"면서 "사전 대피가 주효했으며 상륙할 당시 리타의 위력이 2등급으로 떨어진데 원인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이시간 현재도 피해가 큰 레이크 찰스와 포트 아서시 등지에서는 이재민과 사상자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사망자가 발견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유전 시설 역시 거의 피해를 입지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릭 페리 텍사스주지사는 유전시설 뿐만아니라 석유 생산 시설의 피해도 거의 없어 생산을 곧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일 장이 열리면 유가는 일단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포트 아서시에 있는 석유 정제시설 두곳이 크게 손상당해 미국의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된다.허리케인 카트리나에 의해 타격을 입은 미국의 정유업계가 이번 리타에 의해서또 일격을 당해 가뜩이나 어려운 휘발유 수급 불안을 야기시킬 전망이다.
  • (8·31대책 궁금증풀이)뉴타운, 공공이 시행할 때만 인센티브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정부는 기존 도심의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광역개발 사업`(도시구조개선 특별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광역개발 사업은 올 정기국회 입법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시행된다.`광역개발`은 서울시가 추진중인 뉴타운 사업과 비슷한 성격으로, 서울은 물론이고 수도권 도시와 광역시 등의 구도심을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15만평 이상의 구 도심(역세권은 6만평 이상)을 개발할 경우 광역개발지구로 지정해 개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인데 주택공사나 도시개발공사 등이 시행하면 각종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우선 용적률을 50~100% 상향 조정하고 층고제한을 풀어 40층 이상을 지을 수 있도록 했으며&nbsp;조합설립을 위한 주민동의요건도 66%(3분의 2)에서 50%(2분의 1)로 낮추기로 했다. 또 소형평형의무비율(25.7평 이하)도 80%에서 60%로 완화해 중대형을 많이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인센티브를 주는 대신 임대아파트를 의무적으로 짓도록 해 개발이익은 철저히 환수키로 했다.&nbsp;즉 현행 용적률 이외에 추가되는 용적률의 일정부분(재건축은 10, 25%)을 임대아파트로 공급토록 했다.&nbsp;또 인센티브를 주더라도 지구 내에 있는 재건축아파트는 적용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광역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재건축 재개발사업과 마찬가지로 지구지정절차를 거쳐야 한다. 절차는 지구지정 신청(조합이나 공공기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시도) ->광역개발지구 지정 순으로 이뤄진다. 서울 뉴타운 사업 예정지와 균형발전촉진지구도 이같은 절차를 밟으면 광역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특히 2,3차 뉴타운 사업예정지들은 사업규모가 대부분 15만평 이상이어서 지정요건을 갖춘 상황이다. 정부도 광역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뉴타운 사업지 가운데 1~2곳을 시범사업지로 지정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미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뉴타운 시범사업지(은평, 길음, 왕십리)는 현행방식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광역개발 사업에 공공기관이 참여하더라도 공공택지처럼 분양가를 규제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원가연동제를 도입하거나 전매제한기간을 늘리지 않겠다는 것이다.정부가 광역개발 사업(공공기관 시행)에 각종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추진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업을 추진중인 조합추진위와 시공사들이 기득권을 내놓지 않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사업추진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조합과 공공기관이 공동시행자로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5.09.20 I 남창균 기자
  • 건교부,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사업 전국 확대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건설교통부는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사업 물량을 올해 4500가구로 늘리고 사업대상 지역도 전국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건교부는 "지난해 503가구의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 시범사업을 시행한 결과, 도심 빈곤층의 주거안정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면서 "도심지내 신규택지 확보난 등을 감안해 매입물량을 대폭 늘리고 사업대상 지역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도, 전주 등 88개 기초단체 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건교부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에서는 장애인 그룹홈(공동생활가정)만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보호아동, 노인, 미혼모, 성폭력·가정폭력피해자, 탈성매매여성, 가출청소년, 갱생보호자가정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의무적으로 다가구 공급물량의 10% 범위에서 그룹홈에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건교부는 다가구 매입임대사업의 전국 확대시행과 관련, 이날 사업추진 주체인 시·군·구 일선 자치단체 업무관계자 및 대한주택공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주택공사 대강당에서 워크샵을 개최했다.워크샵에서는 다가구 매입 임대사업의 전국확대 시행에 따라 입주자 선정 업무를 담당할 일선 기초자치단체 업무관계자를 대상으로 세부업무기준 등에 대한 설명과 사업추진에 따른 일선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2005.09.13 I 이진철 기자
  • (가판분석)9월1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헤드라인-한경: "집값 10·29 이전으로..20~40% 떨어져야"-매경: 강북 도심 초고층 재개발 추진-서경: "집값 10·29전으로 낮추겠다"-한국: 노대통령 "대통령·국회의원 임기 같아지게 하는 것도 대안"◇주요기사*부동산종합대책▲매경여러 채보다 유망한 한 채 골라 절세를깜짝카드 없었지만 세금충격은 메가톤급12억·15억 아파트 2주택 가진 부부, 종부세 올해 0→내년 1127만원가구별 합산과세 위헌 논란고가주택은 1채만 있어도 세금폭탄2주택자 내년까지 팔아야 유리거래세율 내려도 과표올라 세금 더내5년간 수도권에 150만 가구 짓는다송파신도시, "판교보다 나은 노른자위"..호가 껑충판교 2600가구 늘려 2만9404가구강북도심 강남수준으로 재개발시세차익 2억 나대지 양도세, 올해 4811만원-07년 1억1731만원토지개발이익 과세 내년 부활 소득없는 배우자 담보대출 못받는다부동자금 곧바로 증시로 가기엔..세부담 늘어 선의 피해자 속출 우려건설경기 위축땐 내수회복 찬물10·29대책 만든 김수현비서관 또 주도한나라 "종부세 기준 6억원 너무 세다"땅투기 혐의 239명 세무조사..송파신도시 등▲서경55만4000명에 세금 폭탄강남 아줌마부대 투기포착.송파 등 세무조사도청와대 한마디에 당정 투기대책 올인가용정책 총동원.."성패는 공급에"재건축 분양권 과세, 공영개발, 학군 광역화..메가톤급 줄줄이 대기내년 보유세 서초동 50평아파트 121만원→257만원거래세, 대치동 시세5억 주택 575만원 줄어강남 2주택 2007년 팔면 세부담 21배송파 신도시 이르면 2008년말 분양판교, 중대형 3100가구 늘어 총 2만9400가구공공기관 건설·분양 `공영개발` 확대생애 첫 주택구입자금 지원 내달 재개개포·잠실 재건축 직격탄"투자자금 옥죌 금리인상 필요"▲한경집값 잡기전엔 재건축 규제 안푼다"강남집값 하락 확실..안정공급이 변수""땅 살수도 팔수도 없게 돼..토지시장은 메가톤급 쇼크"6억이상·세대별 합산 등 종부세 부담 급증6억이하 한채 보유 서민들은 변화없어2주택자 양도세 2007년부터 2~3배 늘어나토지양도세 2007년부터 최고 7배 높아져취득+등록세 현재 4%서 2.85%로 인하수도권 5년간 중대형 45만가구 공급저소득·무주택자에 아파트 우선공급 확대농지·임야 1년이상 거주해야 거래허가생애 첫 주택자금 지원 10월 부활강남 불만 확산속 "일단 버텨보자"주택업계 "분양사업 끝났다" 한숨국회통과, 보유세 인상·종부세 대상 확대 대립땅투기혐의 239명 전격 세무조사송파신도시는 이총리 아이디어태평양, 글로벌 문화기업으로 변신(한경)*기타-상반기, 근로시간 줄고 임금올라(한국)-소프트뱅크, 그라비티 4000억에 인수(한경 등)-미국 허리케인 피해확산, 유가 다시 70달러 돌파(매경)-카트리나 피해규모 사상최대 전망..미국 경기침체 가능성 우려 고조(서경)-도시철도공사 택배업 진출(매경)-현대중공업, 쿠웨이트서 원유설비공사 1.2조 수주(매경)-해운운임 줄줄이 인상(매경)-휘발유 리터당 1600원 넘었다(매경)-구글 위성사진에 정부 무대책(매경)-삼성카드, 해외 ABS 3억불 발행(서경)-LG카드·외환은행 매각가 5조 이상 전망에 외국 금융기관 관심 시들(서경)-한국 세계반도체 R&D허브로(서경)
2005.08.31 I 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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